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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신종AI 10개省 확산…푸젠·후난성서도 발생

    중국의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환자 발생 지역이 두 달 만에 전국 10개 성·시로 확산됐다. 중국의 31개 성·시·자치구 가운데 3분의1이 신종 AI 위험 지역에 포함된 것이다. 남부 푸젠(福建)성과 후난(湖南)성에서 처음으로 H7N9형 AI 환자가 발생했다고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가 28일 보도했다. 이로써 신종 AI 발생 지역은 상하이, 장쑤(江蘇)성, 저장(浙江)성, 안후이(安徽)성, 허난(河南)성, 베이징, 산둥(山東)성, 장시(江西)성 등 모두 10개 성으로 늘어났다. 당초 상하이 등 장강(長江) 삼각주 지역에서 시작된 신종 AI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바다 건너 타이완에서도 상하이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주민이 환자로 판명된 바 있다. 푸젠성 룽옌(龍巖)시와 후난성 샤오양(邵陽)시에서 발생한 신종 AI 환자는 각각 65세와 64세로 모두 노인이다. 이들과 접촉했던 사람들 가운데 감염 증세를 보인 사람은 없었다. 앞서 전날에도 장쑤성에서 3명, 저장성과 장시성에서 각각 1명이 신종 AI 환자로 판명돼 이날 현재 중국 전역의 감염 환자는 118명, 이 가운데 사망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사람 간 전염 가능성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저장(浙江)대, 칭화(淸華)대, 홍콩대와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공동 연구진은 지난 25일 의학전문지 랜싯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논문에서 신종 AI 바이러스 유전자들이 동시에 변이를 일으키면 사람 간에도 감염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신종 AI가 가금류 등의 배설물을 통해 공기 중에서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1일)가 새로운 고비가 될 전망이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5월, 그날 뒤 33년… 아직,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5월, 그날 뒤 33년… 아직,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때가 되면 가슴 깊이 새겨야 할 것이 있다. 5월이라면 한국 현대사에 치유할 수 없는 깊은 상흔을 남긴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빼놓을 수 없다. 올해 33주기를 맞는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연극 두 편이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유쾌하게 해석했지만 가볍지 않고, 마냥 엄숙하지 않으면서 가슴 찡한 감동과 메시지를 남긴다. 5·18민주화운동과 6·25전쟁을 먼 옛날의 사건쯤으로 여긴다는 어린 세대에게도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먼저 관객을 만나는 ‘푸르른 날에’는 당시 광주를 살았던 남녀의 사랑과 30년 후 재회한 그들의 애달픈 인생을 이야기한다. 남산예술센터와 신시컴퍼니가 공동제작해 2011년에 첫선을 보였고 지난해에는 전회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경진 작가는 이 작품으로 제3회 차범석 희곡상을 수상했다. 극은 고즈넉한 암자에서 시작한다. 이곳에서 수행 중인 여산 스님은 자신의 친딸이자 조카인 운화의 결혼 소식을 들으면서 30여년 전 전남대 학생 오민호였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민호는 전통찻집 아르바이트생인 윤정혜와 사랑하는 사이였다. 5월 18일 광주민주화 항쟁이 터지고, 그 소용돌이 속에서 둘은 헤어졌다. 가혹한 고문에 투항한 민호는 변절자라는 낙인이 찍힌 데다 고문 후유증으로 정신 이상까지 겪게 되면서 불가에 귀의했다. 정혜는 민호의 딸을 낳아 홀로 키우다가 그의 형인 진호와 결혼해 가정을 이루었다. 딸의 결혼식에서 만난 민호와 정혜는 상처의 시작이 된 그날의 기억을 담담하게 털어놓는다. 이 작품을 두고 “명랑하게 과장된 통속극”이라고 표현하는 고선웅 연출가는 “5·18민주화운동이라는 소재의 특수성보다는 그런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피어나는 ‘사랑’에 대한 가치가 이 작품의 주제”라고 설명한다. 고통이나 갈등이 고조되는 곳에서 엉뚱하고 유치한 대사와 동작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고 연출가의 특징이 녹아들어 있다. 가라앉으려는 분위기를 위트로 끌어올리다가 찡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게 작품의 매력이다. 서정주 시에 곡을 붙여 부른 송창식의 노래 ‘푸르른 날’이 들려오면 감동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새달 4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중구 예장동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공연한다. 2만 5000원. (02)758-2150. 이어 10일부터 서울 종로구 명륜동 대학로 달빛극장에서 연극 ‘짬뽕’을 공연한다. 중국집 춘래원을 삶의 터전 삼아 사는 소시민들이 뜻하지 않게 5·18민주화운동에 휘말리는 과정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극단 산이 제작한 이 작품은 2004년 초연한 뒤 꾸준히 무대에 올랐다. 1980년 5월 17일 중국집 배달원 만식은 악착같이 돈을 벌려는 주인장에게 떠밀려 짬뽕 배달에 나섰다. 잠복근무 중인 군인 둘이 음식을 내놓으라고 떼를 쓰고, 만식은 악착같이 거부하다가 빨갱이로 몰릴 위기에 처했다. 군인들과 만식이 실랑이와 몸싸움을 벌이면서 총까지 발포되고, 만식은 줄행랑을 쳐서 위기를 모면했다. 다음날 TV에 ‘광주에 폭동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들리자 만식은 전날 사건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하기에 이른다. 사랑 하나로 살아가는 사람들, 힘없고 가난해도 행복한 사람들의 모습을 빌려 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전한다. 연극은 유쾌발랄한 포장지를 두르고 있지만 “오늘은 이 동네 곳곳이 제삿날이요. 이놈의 봄만 되면 미쳐 불겄어. 봄이 봄이 아니라 겨울이요”라는 독백을 마주하는 순간 가슴이 먹먹해지는, 진한 여운이 전해진다. 감정의 과잉 없이 담담하게 ‘그날’을 전하는 윤정환 연출가의 깔끔한 연출력이 돋보인다. 윤영걸, 김원해, 최재섭, 김준원, 이건영 등 10년 동안 공연을 함께 한 배우 18명이 각각의 색깔을 담은 인물을 보여준다. 6월 30일까지. 2만 5000원. (02)6414-7926.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 코스닥 기업 前 회장 주가 95억 시세조작

    코스닥 상장법인 전 회장이 시세조종을 통해 100억원가량의 부당 이득을 얻었다가 적발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4일 5개 종목 주식에 대해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로 18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코스닥 상장법인 E사의 전 최대주주 겸 회장인 김모씨는 2008년 6월부터 2009년 9월 사이 이 회사 전 대표이사와 시세조종 전력자 등과 공모해 시세조종으로 95억 1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얻었다. 김씨는 유상증자 청약 유도와 주가 하락 방지를 위해 2008년 6∼7월 6055차례의 시세조종 주문을 제출하는 등 총 1만 6000차례에 걸쳐 불공정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증선위는 김씨 등 8명과 E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경영권 방어와 차익 취득을 위해 시세조종한 코스닥 상장기업 P사의 실질경영자 이모씨도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8억 6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고발됐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친인척 인턴채용하고 정부보조금 15억 타내

    자신의 아들을 인턴으로 채용하고 정부 지원금을 타낸 사업주와 외국에 나가지 않고 해외 취업 지원금을 챙긴 연수생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11~12월 ‘청년·여성·장애인 고용정책 추진실태’를 감사한 결과, 청년취업 인턴 제도를 악용해 정부 지원금을 챙긴 사례가 드러났다고 24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광주고용센터는 2009년 9월~2010년 2월 A약품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B씨가 사업주의 아들인데도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에 따라 정부 지원금 908만원을 지급했다. 감사원은 “사업주와 직계존비속이거나 직전 3개월 이내에 정규직으로 근무한 경력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야 했는데도 B씨를 포함해 사업주와 직계비속인 인턴 102명 등에 대해 정부 지원금 15억 6753만원이 투입됐다”고 지적했다. 해외 취업 연수제도를 악용한 사례도 적발됐다. C씨 등 2명은 해외 취업 연수사업을 통해 모두 871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았지만 연수 기간에 출국한 사실이 없었다. 해외 취업 연수생 34명은 해외취업 연수 기간과 출입국 기록이 일치하지 않아 허위 신청을 통한 지원금 부당 지급이 의심됐다. 감사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에게 대학 평생교육원의 ‘일본 취업 전수학교 자기주도과정’ ‘호주 호텔리어 연수과정’ 등 5개의 연수과정에 대한 지원금 3500여만원을 환수하도록 통보했다. 또 근로기준법상 출산 전후 해고제한기간에 해고된 여성 근로자는 2009~2012년 269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경영상 필요’나 ‘회사 사정’ 때문에 해고됐고 2518명은 90일의 출산 전후 휴가를 사용하지 못한 채 복직하거나 해고 등으로 퇴사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朴대통령 “공공기관 변화가 새정부 성과 잣대”

    朴대통령 “공공기관 변화가 새정부 성과 잣대”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정부 출범 후 신임 국무위원 18명이 모두 참석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크게 10가지를 당부했다. 부처 협업 문제, 학벌 중심에서 능력 위주 사회로의 전이를 위한 직무표준 개발, 교과서만으로 공부하고 평가하는 시스템, 탈북 주민에 대한 대책,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정책금융, 유통구조와 통신비 문제 해결, 사회복지사 증원과 복지 관련 민간 협업의 강화, 추경안 처리, 행락철 사고 예방과 대응, 5월 방미 기간의 철저한 국정 관리 당부 등이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정부의 지각 출범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한 달은 부처의 주요 정책과 국정과제 추진 계획들을 점검하는 시간이었다고 할 수 있다”면서 “이제부터 각 장관 책임 아래 본격적으로 정책을 집행하는 데 박차를 가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론 수렴’과 ‘협업’을 수차례 강조했다. “학부모들에게 솔직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받아 정리하고”, “기업들에 도대체 무엇이 불편한지 한 번 더 묻고”, “개발 협력을 하는 나라가 어떤 점을 아쉬워하고 불편해 하는지” 등을 먼저 챙겨 볼 것을 요구했다. 또 “지역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건전하고 열정을 가진 분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민간 협업을 이루고”, “국회와 협력”하는 것 등에 무게를 실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공공기관들이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기조를 공유하고 선도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각 부처 장관들은 각별히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공공기관은 에너지와 사회간접자본(SOC),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국민 생활과 최일선에 접해 있기 때문에 공공기관의 서비스 질과 경영 성과가 국민 생활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도 했다. 또 “공공기관의 변화와 업무 추진 자세가 국민 행복을 추구하는 새 정부의 의지와 성과를 나타내는 중요한 잣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이 수준 높은 건설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 지원이 필요하다”며 장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지시했다. 또 “대규모 SOC 중심의 양적 발전에서 문화와 복지, 교육과 같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질적 발전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지역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당부마다 일일이 “관련 부처는 계획을 수립해 달라”는 요구도 달았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대검 중앙수사부 역사속으로] 영욕의 32년… ‘거악척결 본산’서 ‘정치검사 소굴’로

    [대검 중앙수사부 역사속으로] 영욕의 32년… ‘거악척결 본산’서 ‘정치검사 소굴’로

    대검 중수부는 ‘거악 척결의 본산’으로서 검찰의 자존심으로 꼽혔다. 하지만 이러한 자부심에 정치논리가 개입되면서 국민의 수사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한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검사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었으나 국민에게는 ‘정치검사의 소굴’로 비쳤다. 이동열(대검 특별수사체계 개편 추진 TF팀장) 서울고검 검사는 23일 중수부 현판 하강식에서 이런 국민감정을 의식한 듯 “우리의 드높은 자부심의 반대편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불신이 자라고 있었음을 우리는 제대로 보지 못했다”면서 “국민의 칼이 되었어야 할 중수부가 국민의 불신을 받아 더 이상 막중한 사정의 임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었다는 뒤늦은 자각이 이 자리에 선 우리를 더없이 아프게 한다”고 말했다. 중수부는 지난 32년간 한국을 뒤흔든 거대 권력형 비리 수사에서 상당한 성과를 올렸다. 1980년대 대통령의 친인척과 금융권 핵심인사가 연루된 이철희·장영자 어음 사기사건, 명성사건, 수서사건, 율곡비리,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한보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 현철씨 사건, 불법 대선자금 수사, 현대차 비자금 사건 등이 중수부를 거쳤다. 이철희·장영자 사건에서는 당시 전두환 대통령의 처삼촌인 이규광 광업진흥공사 사장이 구속됐고 이 사건은 이후 금융실명제 도입의 계기가 됐다. 1990년대 들어서는 중수부가 전직 대통령에게까지 사정의 칼날을 들이댔다. 중수부는 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재임 중 비자금 조성 혐의를 수사해 노 전 대통령 등 22명을 입건하고 3명을 구속기소했다. 1997년에는 김영삼 당시 대통령의 아들인 현철씨의 권력형 비리 사건을 수사해 현철씨 등 6명을 구속기소했다. 하지만 중수부는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데다 수사 대상의 대부분이 정치권력이었던 만큼 정치 중립성 논란도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이 논란은 2009년 중수부의 칼끝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겨냥하면서 격화됐다. 중수부는 노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유착 의혹을 수사했지만 수사는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전직 대통령이 수사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정리됐다. 이 사건으로 중수부를 향한 사회적 시각은 크게 악화됐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한상대 당시 검찰총장과 최재경 당시 중수부장이 중수부 폐지를 골자로 한 자체 개혁안을 놓고 대립하면서 한 총장이 불명예 퇴진하는 ‘검란’(檢亂)까지 일어났다. 이는 검찰 내부적으로는 개혁 방향성에 대한 대립이지만 국민들에게는 검찰의 라인별 이권 다툼으로 비쳐졌고 당시 유력 대권 후보였던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모두 강도 높은 검찰개혁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대검은 중수부가 폐지됨에 따라 중수부에 파견됐던 검사 15명과 수사관 18명을 일선 청에 재배치했고, 남은 중수부 수사인력 10여명은 증권범죄 합동수사단 등 일선 부서에 추가 배치할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朴대통령 “교과서 밖에선 절대 출제 안해야”

    박근혜 대통령이 학교 시험은 물론 대입 수능 문제도 교과서 범위 밖에서 출제해선 안 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신임 국무위원 18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교과서 외에서는 절대로 문제를 내지 않겠다고 하면 실제 그렇게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나머지 질서는 알아서 잡히게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시험에서 선행학습 부분에 대해서는 내지 않겠다고 하면 실제로 나오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사교육 문제가 질서가 잡히기 때문에 충실하게 지켜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어 ‘친절한 교과서’ 개발을 언급하며 “너무 교과서가 간단해 전과 등 참고서를 보지 않으면 알아듣기도 어렵다”며 “앞으로 교과서 외의 것은 절대 출제하지 않겠다는 원칙이 지켜지기 위해서는 교과서가 더욱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지향하는 교육목표가 달성되려면 평가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취지는 이렇게 밝혀 놓고 평가는 다르게 한다면 결국 모든 학부모나 학생들은 현실적으로 평가에만 맞춰 공부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의 획기적 절감을 위해 교과서만으로 학교의 기본교육이 완성되는 ‘교과서 혁명’과 ‘교과서 완결 학습체제’ 구축을 약속했다. 또 초·중·고교에서 치르는 각종 시험과 입시에서 학교 교육과정을 넘어서서 출제를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강력한 불이익 조치를 취하겠다는 교육 관련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투데이 인사이드] “계보 있는 조폭이 총학” “싸움 좀 하면 조폭이냐”

    [투데이 인사이드] “계보 있는 조폭이 총학” “싸움 좀 하면 조폭이냐”

    영화 ‘두사부일체’처럼 깡패들이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를 하고, 이들이 대학 총학생회를 점령하는 일은 일어날 수 있을까? 지난 2월 전남지방경찰청은 조직재편을 위해 폭력을 행사하고 각종 이권에 개입한 신흥 폭력조직 ‘순천중앙파’ 두목 등 29명을 검거했다. 두목 등 간부급 조직원 4명과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교비를 횡령한 하부 조직원 4명 등 8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2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 조직이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순천지역 3개 대학에서 조직원 18명을 총학생회장에 당선시킨 뒤 교비 등 4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포착했다. 경찰은 이들이 총학생회 선거에 나가 학내 이권에 개입하고, 학생회비·각종 행사 지원자금 등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순천 모대학 관계자는 “대학 측이 총학생회에 행사비 등으로 연간 1억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이처럼 학교가 지원하는 예산 말고도 자체적으로 사업을 운용하며 돈을 벌어 다른 목적에 사용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은 이벤트 업체를 직접 차려서 축제 비용을 빼돌린 뒤 이를 유흥비, 벌과금, 생활비 등으로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가운데 4000여만원은 선배 조직원들에게 상납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이런 내용이 사실이라면 학생들 교비가 엉뚱하게 ‘조폭자금’으로 흘러들어간 꼴이다. 대학 측도 총학생회가 학교와 대립각을 세우지 않거나 큰 피해를 주지 않으면 그냥 눈감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현상은 수년간 관례화되다시피 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를 근거로 조폭들이 대학 총학생회까지 접수해 활약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렇다면 최근 순천에서 발생한 조폭 출신의 총학생회장은 과연 몇명이나 될까? 또 이들은 어느 정도 조직 생활을 해 왔을까? 이 사건과 관련, 최근 형사처벌을 받은 학생회장 A씨를 만나 조폭이 대학에 진학하고, 학생회장까지 할 수 있었던 과정에 대해 들어봤다. A씨는 학창시절 싸움도 하고, 시내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폼을 잡기는 했지만 조폭은 아니라고 극구 부인했다. 그는 경찰이 밝힌 대로 “한두 명 조폭 출신의 학생회장이 있을 수 있겠지만 내가 아는 총학생회장 중 범죄집단과 관련된 사람은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다 보니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해 4년제보다는 합격하기가 쉬운 2년제 대학에 진학했다. 대학에서 공부보다는 학생회 활동이 재밌게 보였다. 자연스레 학생회 간부들과 어울리면서 학생회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순천이 고향이다 보니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도 많고, 주변에서 한 번 도전해 보라는 격려도 받았다. 총학생회장이 되기 위해 후배들에게 가끔 막걸리도 사고 봉사활동 등도 주도적으로 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학생회장에 당선됐으나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조폭 출신들이 상대방 후보들을 나오지 못하게 위압을 가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단독 출마를 할 경우 교칙에는 전체 학생 수의 50% 이상 득표해야 당선된다는 규정이 있다. 이 때문에 전체 학생 수가 2800명인 대학에서 단독 출마할 경우 1400명 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 그런데 강압으로 학생회장에 당선됐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A씨는 “솔직히 어떤 학생들이 깡패를 총학생회장으로 찍어주겠냐”면서 “설령 내가 조폭이라면 선거에 나올 때까지 1년 동안은 순수하게 학교생활만 하고, 소문이 안 나도록 내색도 하지 않는 것이 당선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평상시 우호적인 대인관계나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총학생회를 계보로 물려주듯이 어떤 집단이 계속 장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찰이 수사결과 발표 때 중앙파 재건이니 조폭 출신 총학생회장이니 하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말도 안 된다며 웃어버렸다”며 “중소도시에서 생활하던 동네 패거리 수준의 학생들이 총학생회장에 당선되고 교비를 횡령하자 조직폭력 집단에 자금이 흘러갔다는 식으로 부풀려진 게 정확한 표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여전히 “계좌 추적 등 충분한 근거를 갖고 관련자를 구속했다”고 반박했다. A씨는 졸업 후 한참 뒤에 학생회장 때 학생회비를 횡령한 혐의로 처벌을 받긴 했지만 관련 법 적용이 불합리한 부분도 있다고 항변했다. 대학 측은 학교 축제나 체육대회 등을 할 때 예산을 지원하면서 항목을 정해 주지만, 식비나 유류비·합숙비 등으로 사용한 것도 ‘횡령’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2008년 순천 모 전문대학 총학생회장을 지냈던 B씨는 졸업 후 순천대학에 편입을 했다. 주위에서 전문대학보다는 4년제 대학 학생회장 경력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듣고 한 결정이었다. B씨는 이듬해 학생회장에 나왔으나 상대에게 패하자 일부러 과락 성적을 받아 1년 유급하고, 2012년도 학생회장에 당선됐다. 횡령혐의를 받은 B씨는 경찰조사에서 “내 꿈이 나중에 순천시의회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진술했는데 이 말이 부풀려져 “조폭들이 지방 정계까지 넘볼 정도로 지능화됐다는 식으로 둔갑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순천지역에는 순천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시·도의원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와해된 ‘순천중앙파’를 재건하고, 순천지역 3개 대학에 조직원들을 입학시켜 총학생회를 장악했다는 혐의를 받은 C씨에게도 이번 상황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C씨는 “중·고등학교 때 주먹 좀 쓰고, 폭력 전과가 있던 기록이 끝까지 따라다니면서 억울함을 겪는 일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 조사처럼 최근 10년 사이 총학생회장 출신 중 조폭이 한두 명 포함돼 있을 수 있지만 나머지는 전혀 관계가 없을 것이다”고 항변했다. 그는 이미 경찰이 조폭으로 지목한 ‘순천 중앙파’는 15년 전에 해체 수순을 밟았는데 무슨 자금이 있어 지원을 해줄 것이냐고 반문했다. C씨는 “사정이 어려워 또래들보다 훨씬 늦게 대학에 진학했지만 10대 때 폭력에 가담한 전과 때문에 조폭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 일도 많다”고 아쉬워했다. C씨는 “총학생회장들이 학교 공금을 횡령했다면 이는 순전히 개인적 행위일 것”이라며 “교비가 조폭 자금으로 흘러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은 “최근 발생한 구미지역 조폭의 학생회비 횡령 건에 대해 수사기관에서 자문이 들어와 상황 설명을 해줬다”면서 “우리가 파악한 순천 지역 학생회장들은 범죄단체 계보에 기록돼 있는 조폭 출신이었고, 실제로 순천지역은 엄연한 조폭 2개 집단이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3분의2 득표자 없어… 민주 초선 당대표 지지후보 선출 무산

    민주통합당 초선 의원들이 17일 5·4 전당대회 당 대표 지지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투표를 했지만 재적의원 3분의2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무산됐다. 당 내에서는 “대표성도 없는 초선 의원들이 지나치게 정치적 의도를 갖고 분란만 일으킨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모임을 주도한 진성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결선투표에서 3분의2 이상을 득표한 후보자가 없어 1, 2위 후보를 놓고 결선투표에 들어갔지만 역시 3분의2 이상 득표를 얻은 후보가 없어 지지후보를 결정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가 대선 패배 책임을 묻는 ‘책임론 경선’이 되지 않도록 당의 혁신을 위주로 한 이슈 장악을 모색했고 이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당초 지지 후보 결정을 위한 투표에 참여하기로 한 초선 의원은 21명이었다. 하지만 당 선관위에 소속된 박수현·최원식 의원 등이 빠지면서 투표 참여 의원 수는 18명으로 줄었다. 당초 57명의 초선 의원 가운데 33명이 당의 ‘혁신’을 기치로 기자회견을 할 당시만 해도 초선 의원들의 결기는 대단했다. 하지만 ‘당 대표 중간평가안’ 등을 추진하는 등 민감한 현안을 건드리면서 공감대는 급속히 엷어졌다. 그러면서 모임에 참여했던 초선 의원들이 하나 둘씩 빠져나갔고, 결국 당 대표 지지 후보를 결정하겠다는 의견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대거 이탈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9급 20만여명 몰려 사상 최다… 74.8대1 경쟁

    9급 20만여명 몰려 사상 최다… 74.8대1 경쟁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시험에 사상 최대 인원인 20만 4698명이 지원했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1~6일 응시 원서를 접수하고 7~13일 취소 기간을 가진 결과 2738명 선발에 20만여명이 지원해 74.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쟁률은 지난해 72.1대1보다 약간 상승했다. 9급 공무원 시험은 지난해 66만여명이 응시한 수능 시험 다음으로 많은 인원이 치르는 국가 시험이다. 올해부터 고교 교과목인 사회, 과학, 수학이 선택과목으로 도입되면서 고 3 학생은 수능 시험과 9급 공무원 시험을 동시에 보는 것이 가능하다. 고등학생 또는 대학교 1학년생인 18~19살의 경우 3261명이 시험을 신청해 전체 지원자 가운데 1.6%를 차지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8.4살로 지난해와 같다. 지원자 가운데는 20대가 가장 많으며 전체의 61.9%에 이르는 12만 6644명의 20대가 시험을 신청했다. 30대는 32.6%인 6만 6809명, 40대는 3.6%인 7344명이며, 50세 이상도 640명이 지원해 0.3%를 차지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 지원자 비율이 50.8%로 10만 3949명이 시험을 신청해 지난해 여성 비율 49.2%(7만 7356명)보다 다소 상승했다. 2012년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에는 15만여명이 지원했지만 실제 시험장에 나타난 인원은 11만여명에 그쳤다. 실질 경쟁률도 72.1대1에서 52.5대1로 떨어졌다. 올해 경쟁률에도 허수가 상당수 섞여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분야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행정직군은 2553명 선발에 18만 9380명이 지원해 74.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인 71.1대1과 비슷한 수준이다. 기술직군은 185명 선발에 1만 5318명이 지원해 8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역시 지난해 경쟁률 84.3대1과 비슷했다. 직렬에 따른 경쟁률도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이다. 교육행정(일반)직이 890대1로 가장 높았다. 학교나 대학의 행정실에서 주로 근무하는 교육행정직은 일이 편하다는 인식과 선발 인원이 일반행정직보다 적음에 따라 경쟁률이 공무원 직렬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11명 선발에 9790명이 지원했다. 이어서 일반행정(전국)직이 655.2대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00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 가운데 보호(여성)직이 147.5대1을 기록했고 마약수사(일반)직이 206.5대1, 출입국관리(일반)직이 112.2대1이었다. 선발 인원이 572명으로 많은 편인 세무직의 경쟁률은 44.8대1이었다. 102명을 선발하는 관세직의 경쟁률도 세무직과 같은 44.8대1이다. 322명을 뽑는 남성 교정직은 23.8대 1157명을 선발하는 검찰사무직은 94.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양한 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구분 모집의 지원자도 늘어났다. 장애인 구분 모집에는 139명 선발에 전년보다 565명 늘어난 3746명이 지원해 26.9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저소득층 구분 모집의 경우 62명 선발에 작년보다 661명 늘어난 197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31.9대1이었다. 장애인, 임산부 등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배려하는 편의 지원 신청자는 모두 607명으로 지난해 431명보다 많이 늘었다. 이들에게는 시험 시간 연장, 글자가 확대된 문제지와 답안지, 휠체어 전용 책상 등의 시험 편의가 제공된다. 필기시험은 7월 27일 토요일 전국 17개 시·도의 중·고교 250여곳에서 시행된다. 시험 장소는 7월 19일 공지하며 합격자 발표는 10월 11일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각료 18명 중 10명 관료 경험… 전문성 중시 책임장관제 포석

    각료 18명 중 10명 관료 경험… 전문성 중시 책임장관제 포석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4명의 장관급 인사를 공식 임명함에 따라 새 정부의 초대 내각 구성이 완료됐다. 박근혜 정부 출범 51일 만이다. 박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윤 장관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채동욱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채 총장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장관급 인사들은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 채택이 무산돼 그동안 임명이 미뤄져 왔다. 이날 임명장 수여로 박근혜 정부는 17부 3처 17청의 조직개편안에 따른 초대 내각을 완성하게 됐다. 대통령 직속 기구인 감사원장과 국가인권위원장이 유임되고 국정원장과 방통위원장이 새로 임명되는 등 진용이 모두 꾸려졌다. 박근혜 정부 1기 내각의 면면을 보면 ‘테크노크라트 내각’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정홍원 국무총리를 위시해 17개 부처 장관에 이르기까지 총 18명 가운데 공무원 출신은 절반을 넘는 10명에 달한다. 김대중 정부부터 이명박 정부에 이르기까지 1기 내각에서 정통 관료 출신들은 아무리 많아도 전체 국무위원의 절반을 넘은 적이 없었다. 전문성을 중시하는 박 대통령의 대표적인 인사 원칙에 따른 것이란 것이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업무에 정통한 장관이 부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면서 자신의 공약인 ‘책임 장관제’를 실현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다. 전문가 중시 연장선상에서 교수와 연구원 출신들이 내각에 다수 포진한 점도 눈에 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 6명에 달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출신이 대거 포진한 점도 특징 중 하나다. 진영(부위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윤병세(외교국방통일분과 인수위원) 외교부 장관, 윤성규(법질서·사회안전분과 전문위원) 환경부 장관, 방하남(고용복지분과 전문위원) 고용노동부 장관, 조윤선(당선인 대변인) 여성가족부 장관, 서승환(경제2분과 인수위원) 국토교통부 장관 등 6명에 달한다.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 온 국가미래연구원 출신 인사도 윤병세, 류길재, 서승환, 최문기 장관 등 4명이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8명으로 가장 많고 성균관대와 연세대가 각 2명이다. 이 밖에 고려대, 한양대, 한국외대, 영남대, 부산여대, 육군사관학교 출신은 1명씩이다. 신정부의 ‘신흥 학맥’으로 부상한 미국 위스콘신대를 거친 인사는 방하남, 윤상직 장관 등 2명이다. 출신 지역을 보면 서울 등 수도권이 8명으로 가장 많고, 호남과 대구·경북(TK)이 각 3명, 충청과 부산·경남(PK)이 2명씩이다. 여성 각료는 조윤선 장관과 윤진숙 장관 2명이다. 18명의 평균 나이는 58.6세다. 최고령자는 69세의 정 총리이고, 조윤선 장관이 47세로 가장 젊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朴대통령 “4대강 검증 野인사 포함…진주의료원 챙겨보겠다”

    朴대통령 “4대강 검증 野인사 포함…진주의료원 챙겨보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4대강 사업을)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의혹이 남지 않도록 조사하겠다”며 4대강 검증위원회에 야당 추천인사를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16일 최재성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를 비롯해 민주통합당 소속 국회 상임위 간사단 1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 자리에서다. 소위 ‘셀프 검증’ 시비가 제기될 수도 있음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최근 가이드정치 논란까지 불러온 경제민주화 공약에 대해 “반드시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뿐과 하도급 업체에 대한 관심까지 피력했다고 윤관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다만 도를 넘은 경제민주화의 역작용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질 논란으로 여야에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너그럽게 보시고 실망했더라도 좀 봐주시는 것도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임명 강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야당 의원들이 결단을 거듭 촉구하자 굳어진 얼굴로 고개만 끄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또 민주당의 추경안 수정 요구에 대해 “경기가 어려운 만큼 빚을 내서라도 경기활성화에 대한 불씨를 살려야 한다. 추경은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폐업논란이 일고 있는 진주의료원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을 중심으로 해야 수습책이 나온다. 관심 있게 챙겨보겠다”고 보다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표명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정보마당] 구인·구직·할인·행사·교육소식

    [구인·구직] ●롯데그룹 롯데백화점, 롯데물산 등 30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고졸 이상자로 전문학사 이상의 경우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면 된다. 부문별 관련 전공자, 운전면허증 소지자 등 자격 조건을 갖춰야 한다. 접수는 1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job.lotte.co.kr)에서 받는다. ●현대모비스 품질, 생산기술, 기구 등 17개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해당 부문 최소 5년 이상 경력자나 동등한 기술 보유자로 분야별 자격 조건에 맞아야 한다. 오는 2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mobis.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현대제철 생산기술, 연구개발, 영업·구매, 경영관리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관련 전공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 공인 영어성적 보유자면 가능하다. 연구개발은 석사학위 소지자에 한한다. 접수는 홈페이지(www.hyundai-steel.com)에서 오는 19일까지 받는다. ●E1 경영지원, 엔지니어 등 5개 분야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점 평균 B학점 이상자여야 한다. 인턴십을 마친 뒤 평가 우수자는 하반기 대졸공채 시 최종면접 기회를 부여한다.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홈페이지(www.e1.co.kr)에서 하면 된다. ●현대삼호중공업 설계, 경영지원 등 4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4년제 정규대학 관련 학과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www.hshi.co.kr)에서 해야 한다. ●한국미니스톱 전 부문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입사 후 인턴으로 점포 근무를 한 뒤 소정의 교육 이수 및 평가에 합격한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오는 19일까지 우편(서울 서초구 방배 2동 474-14 엔지니어링 빌딩 7층 한국미니스톱 인사교육팀 채용담당자)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한조선 설계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 토익 기준 600점 이상자면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홈페이지(www.daehanship.com)에서 오는 21일까지 받는다. ●세이브존 일반관리, 영업관리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 계열사 간 이동 및 지방 근무 가능자로 부문별 관련 전공자 등 자격 조건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홈페이지(www.savezone.co.kr)에서 오는 22일까지 하면 된다. ●네패스 네패스, 네패스디스플레이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전 학년 평균 평점 3.0 이상자로 부문별 전문학사나 석사 이상자, 관련 전공자 등 자격 조건에 맞아야 한다. 접수는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nepes.saramin.co.kr)에서 오는 21일까지 가능하다. ●메가박스 영사기술, 마케팅 등 6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선발한다.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하면 된다. ●아세아제지 전산, 구매, 관리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나 8월 졸업예정자로 관련 전공자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asiapaper.co.kr)에서 접수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계약직 연구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식품영양학 관련 전공자로 석사 학위 소지자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이메일(apply@kihasa.re.kr)로 가능하다. 경영지원실 총무팀 (02)380-8251.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관련 상담 전문위원 3명을 모집한다. ICT 기업에서 10년 이상 근무 및 수출업무 경력자에 한한다.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구사 가능자 및 해외근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우편으로만 접수한다. 문의는 KOTRA IT사업단 또는 이메일( lee7467@kotra.or.kr)로 하면 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청년 인턴을 채용한다. 채용 분야 및 인원은 행정지원 2명, 기술평가 1명, 농약분석 1명이다. 기술평가 분야는 행정·경영·농업 관련 학과 전공자에, 농약분석 분야는 농화학·화학 관련 학과 전공자에 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4~26일이며, 재단 홈페이지(www.efact.or.kr)에서 접수 가능하다. 운영지원실 (031)8012-7163.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 및 전문원을 모집한다. 부연구위원은 건축·도시 관련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전문원은 출판홍보 관련 분야 경력자에 한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 23일까지이다. 접수방법은 온라인(http://www.auri.re.kr)으로만 가능하다. 행정관리실 (031)478-9633.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직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SOC성능, 건설정책시스템, 수자원·환경, 공공건축, 화재안전 등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 9일까지이다. 접수방법은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인적자원팀 채용담당자 (031)910-0447. ●국민연금공단 계약직 상담사를 채용한다. 서울콜센터에서 근무한다. 접수는 오는 5월 2일까지이다. 입사지원은 개별 채용사이트(http://www.dodreami.com)에서 가능하다. ●한국식품연구원 연구직과 행정직을 각각 모집한다.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5월 7일까지이다. 연구직 모집 분야는 식품화학과 식품미생물학, 식품위생학, 식품분자생물학 등이다. 접수방법은 방문 및 우편으로 가능하다. 총무재무실 (031)780-9213.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문계약직을 채용한다. 신라문화권 내 발굴 출토유물의 과학적 문화재 보존처리 및 복원정비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근무 예정지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4~26일이다. 접수방법은 직접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행정운영과 (042)860-9122. ●우체국금융개발원 상담사 및 단기계약직 직원을 채용한다. 모집 인원은 18명이다. 각각 우체국 금융 고객상담과 문화센터 운영 업무를 맡는다. 원서접수는 오는 22일까지이며, 인터넷 홈페이지(www.posid.or.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인력개발팀 (02)2639-0527. ●미래창조과학부 온라인 홍보 인력을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4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이메일(withmsip@naver.com)로 가능하다. [할인] ●롯데마트 한우협회와 함께 17∼24일 1등급 한우를 3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6900원에 판매하던 등심(100g)을 4830원에 내놓는다. 국거리·불고기(100g)를 3400원에서 2380원에 싸게 판다. 롯데마트가 준비한 물량은 등심 30t, 국거리와 불고기 70t이다. ●이마트 18일부터 6년근 햇인삼을 시가의 절반 수준에 판매한다. 산지 거래단위인 한 채(750g) 기준 4만 4800원으로 기존 가격의 50%선이다. 5단계 유통단계를 산지농가, 협력사, 이마트 등 3단계로 줄여 판매가를 낮췄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 온라인 의류 쇼핑몰 패션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3000여개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 아웃렛’ 오픈 기념 할인 행사를 연다. 오는 30일까지 인디안, 지오지아, 지고트, 시슬리, 베네통, 리바이스 등 국내외 250여개 인기 브랜드를 최대 90% 할인한다. 머스트비 포켓장식 롱니트 원피스 6960원(91% 할인), 코데즈컴바인 후드와이어 롱 야상점퍼 1만 7430원(90% 할인), 리바이스 스키니&일자 데님팬츠 3만 4300원(85% 할인), 샤틴 행커치프 핫피스 재킷 6만 7600원(60% 할인) 등이다. 구찌, 레이벤, 톰포드 등 명품 선글라스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AK몰(www.akmall.com) 18일까지 ‘크레이지 4데이즈’ 파격 할인전을 연다. ‘AK플라자 백화점관’ 상품은 최고 20% 할인 판매하며 모든 상품을 무료 배송한다. 삼성카드 구매 시 5% 청구할인 혜택과 전 상품 10% 할인 쿠폰, 5% 중복할인 쿠폰 등 최고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크, 온앤온 등 원피스를 최고 70% 할인 판매한다. 르샵 큐빅장식 원피스를 52% 할인된 6만 7150원, 헤지스 여름 의류는 최고 50% 싸게 판다. K2, 아이더, 컬럼비아 등 아웃도어 봄 상품도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 프로스펙스 W워킹화와 휠라 러닝화는 3만원대부터 판매한다. AK명품관’에서는 페라가모, 지방시 등 직수입 해외 유명 브랜드의 봄·여름 신상품을 최고 30% 저렴하게 판다. ●롯데슈퍼 창립 13주년을 기념해 1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5주간 총 2000여개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전남 영광과 진도에서 계약재배한 대파를 시세의 3분의1 가격에, 전용 양계장에서 생산한 판 계란도 시세보다 40% 저렴하게 판다. 호주산 냉장 찜갈비는 일반 결제 시 100g당 1090원, 롯데카드 결제 시 990원, 계약재배한 성주참외는 2㎏ 1상자에 9980원, 찰현미 4㎏ 1봉은 30% 저렴한 1만원에 살 수 있다. 우유, 화장지, 세탁세제, 조미료 등 130종의 생필품은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행사를 한다. ●KFC 오는 21일까지 생큐 이벤트 2탄 ‘타워버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타워버거 단품을 약 30% 할인된 3200원에 즐길 수 있다. 타워버거는 두툼한 통가슴살 치킨 필렛과 해시브라운, 슬라이스 치즈로 구성돼 매콤한 필렛과 풍부한 식감이 특징이다. KFC 페이스북(www.facebook.com/KFC.KOR)이나 카카오톡플러스 친구 등록을 통해 상세한 행사 내용을 받아볼 수 있다. ●위메프(www.wemakeprice.com)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 ‘위메프 박스’가 오는 30일까지 친구 초대 시 2000원 추가 할인 쿠폰을 무제한 지급하는 ‘받고 또 받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송대행 서비스 첫 이용자가 결제 시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하면 20%를 즉시 할인받는 쿠폰을 제공하고 추천인에게는 2000원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제공된 쿠폰은 다른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다. ●신세계백화점 북유럽 가구와 생활용품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메종 드 신세계’를 18일까지 본점에서 연다. 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덕시아나 침대 세트 2328만 7000원, 리네로제 3인 소파 1199만 7000원, 웰즈 체스테이블 170만원 등 유명 가구들을 5∼10% 할인한다. 침구류, 주방용품들도 최대 50% 싸게 판다. 아시아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는 프랑스의 침구 브랜드 니나리찌 메종은 침구 세트 96만원, 베드 스프레드 89만원 등에 선보인다. 오는 21일까지 강남점, 26일∼5월 2일 영등포점에서 진행된다. [행사]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 드림장학생 3기’를 새달 6일까지 모집한다. 총 100명에게 100만원씩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멘토단의 강의, 아웃도어 체험 활동 등을 펼치는 1박 2일 일정의 ‘드리머스 캠프’를 시작으로, 4주간의 행사에 참여한다. 신청은 사회공헌 홈페이지(www.neverstopdreaming.c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활동 계획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새달 13일 발표. ●2080 잇몸질환 핵심 원인균을 억제하는 기능성 치약 ‘진지발리스 프로젝트K’ 출시 기념으로 새달 31일까지 ‘OK캐쉬백 1000점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한다. 치약을 구매한 뒤 치약 쿠폰 3장과 보너스 쿠폰 1장을 함께 제출하면 포인트 1000점을 적립해 준다. 보너스 쿠폰은 OK캐쉬백 홈페이지(OKCashbag.com)에서 출력 가능하다. ●웅진씽크빅 6월까지 전국의 웅진다책 교육장 450곳에서 학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전국 자녀교육 콘서트’를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 자녀교육 강연, 토크 콘서트 등 3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웅진씽크빅 홈페이지(www.wjthinkbig.com)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모뉴엘 ‘2013 레드닷디자인어워드’ 수상을 기념해 홈인테리어 업체 한샘과 손잡고 오는 28일까지 한샘 서울 잠실점과 부산 센텀점 등 4개 매장에서 ‘홈 디자인 레시피’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 3만원에서 50만원까지 특별할인 혜택을 준다. ●SK-II 오는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커피스미스 카페에서 팝업 매장인 ‘SK-II 피테라 하우스 시즌2’를 연다. 이곳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한정판인 SK-II 피테라 에센스 미스트(30㎖)를, 인기제품 5종 가운데 하나를 대용량으로 구매하면 9만원 상당의 SK-II 피테라 에센스(75㎖)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베다 ‘지구의 달’ 캠페인을 기념해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물을 위한 걷기 대회’를 한강시민공원 잠실 지구 트랙 구장에서 개최한다. 저개발국 주민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동안 걷는 평균 거리인 6㎞를 걷는 행사로, 참가자 1인당 1만 2000원의 기부금이 자동으로 적립된다. 현장 접수 후 바로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 후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된다. 전속 모델인 배우 한지혜와 초대 가수인 션도 참가한다. ●블랙야크 트레일워킹화 ‘프라즈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4일까지 와플반트, 고어코리아와 함께 ‘제주도 올레길 원정대’ 20인(10쌍)을 모집한다. 원정대는 다음 달 30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올레길 걷기와 캠핑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프라즈마 구매와 와플반트 구매 시 받은 응모권 번호를 각 브랜드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는 다음 달 16일 발표된다. ●스타벅스 코리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이미 사용한 1회용 종이컵 10개를 모아오는 1000명에게 텀블러를 무료 제공하고, 커피 찌꺼기로 만든 배양토 화분 3000개도 함께 증정한다. 오후 3~5시에 텀블러를 가지고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오늘의 커피’ 한 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동원F&B 제2회 ‘건강한 요리는 맛있다’ 요리 대회를 연다. 자사의 다양한 제품(동원참치, 순닭가슴살, 리챔 등)을 이용해 건강하고 창의적인 요리 레시피를 선보이면 된다. 1차 온라인 예선은 다음 달 14일까지 홈페이지(www.dongwonfnb.com)에서 접수할 수 있다. 2인 한 팀의 응모도 가능하다. 최종 선발 20개 팀은 6월 15일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등 총 750만원의 상금 등이 주어진다. ●지마켓(www.gmarket.co.kr) 5월 한 달간 ‘우리가족 첫 캠핑’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금·토요일 각각 1박2일간 오토캠핑장에 초청하는 행사로 지마켓 회원이면 다음 달 5일까지 지마켓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135가족을 선발하며 당첨자는 24일과 다음 달 8일 두 차례에 걸쳐 발표된다. 인기 캠핑용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특가전도 연다. ●옥션(www.auction.co.kr)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상품 구매결정금액 2000원당 아시아나항공 1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업무협약(MOU) 제휴 기념 이벤트를 연다. 다음 달 31일까지 매주 50명씩 4주간 총 400명에게 제주도 왕복 항공권(1인 2장, 김포~제주)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클럽 회원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서 등록한 회원 중 4~5월 구매 이력이 있으면 매일 응모 가능하다. 응모 시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교육소식] ●서울과학관 체험행사 제46회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아 오는 20~21일 과학관 전시장 및 야외 전시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과학문화 체험 행사가 열린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화석모형 만들기’, ‘뉴턴의 로켓 자동차’ 등이 진행되고 야외 전시장에서는 ‘스팀 전자박사 로봇교’, ‘생명과학 탐구교실’, ‘종이접기 수학체험’, ‘아치형 다리 만들기’, ‘항공과학창의교실’ 등 여러 가지 테마의 과학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02)3668-2203. ●말로 듣는 대입 정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학생들이 편리하게 대학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팟캐스트 ‘김정화와 함께하는 드림 스쿨’을 통해 대입 정보를 제공한다. 입시 전문가와 대학생들이 직접 출연해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제공한다. 대교협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듣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앙굴렘 만화 페스티벌 특별전 청강문화산업대학교(경기 이천)는 다음 달 10일까지 교내 청강갤러리에서 ‘2013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한국만화 특별전 한국 앙코르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월 말 프랑스 앙굴렘에서 열렸던 축제의 한국전을 그대로 옮겨 왔다. ‘임꺽정’의 이두호, ‘황토빛 이야기’의 김동화 등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해 젊은 작가주의 작가들의 작품까지 한국 만화의 과거와 현재 및 새로운 경향을 만날 수 있다. (02)6370-8081.
  • [16일 TV하이라이트]

    ■시사기획 창(KBS1 밤 10시)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이데올로기는 무한 경쟁이다. 입시 경쟁, 취업 경쟁을 비롯해 중산층으로 살아남기 경쟁에 모두의 허리가 휜다. 경쟁에서 탈락하는 사람들에게는 재도전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 모두가 불행해지는 경쟁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 한국 사회에 필요한 패자 부활 시스템은 어떤 것인지 모색해본다. ■초한지(KBS2 밤 12시 30분) 조고는 밀려드는 역적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대신들은 역적을 소탕하기 위해 장한을 장군으로 천거한다. 궁에서의 일들을 전해 들은 장한은 신희 공주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기로 한다. 항우는 동군 전투에서 승리해 대장군이 되고 계포도 약속대로 이를 받아들인다. 한편, 유방은 호릉에서 대패해 돌아온다. ■PD수첩(MBC 밤 11시 20분) 최근 들어 자식 때문에 빚을 떠안는 부모가 늘고 있다. 한 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금융회사 부채가 있는 만 60세 이상의 가구는 2010년 25.7%에서 2011년 35%로 증가했다. 자녀 교육을 위해 쉼 없이 일을 해 온 대한민국의 부모들. 노후를 즐길 나이지만 자식의 빚 때문에 다시 생계 현장에 뛰어들고 있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올해 15살인 명운이는 또래 아이들과는 달리 겨우 초등학생의 키에 걷지도 말하지도 못한다. 명운이는 선천성 정신지체와 뇌병변 장애, 다운증후군 그리고 강직성 심장질환까지 모두 4가지의 중복 장애를 앓고 있다. 4개의 희귀 질환을 앓고 있지만 명운이는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다. ■한국기행(EBS 밤 9시 30분) 완연한 봄, 이맘때 전북 서남단에 있는 고창은 온통 초록빛 보리밭으로 바뀐다. 청보리밭의 봄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러 풋풋한 향기가 가득하다. 30여만 평의 보리밭이 펼쳐져 있는 공음면 부채울 마을 구릉 밭은 부드러운 곡선을 이뤄 마치 녹색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아름답다. ■가족(OBS 밤 11시 5분) 경남 남해의 작은 섬 노도는 13가구에 18명의 주민이 사는 작은 섬이다. 이곳에는 어촌계장이자 반장인 이석진씨와 아내 구영자씨가 살고 있다. 23년 전 포르투갈행 원양어선에서 사고를 당한 석진씨. 이에 아내 영자씨는 남편의 고향 추도로 귀향해 병수발은 물론 아픈 남편을 대신해 생계를 이어 가고 있다.
  • 미·러 ‘블랙리스트’ 전쟁

    미국이 인권 탄압 혐의로 제재를 받게 될 러시아인 명단을 발표하자 러시아 정부가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식의 대응으로 맞섰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13일(현지시간) 자국 입국을 금지하는 미국인 18명의 명단과 함께 논평을 발표했다. 외무부는 논평에서 “러시아 혐오증이 있는 미국 의원들의 압력에 의해 양국 관계와 신뢰에 큰 타격이 가해졌다”며 “리스트 전쟁은 우리가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미국의) 공개적 협박을 무시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발표한 제재 명단에는 테러 용의자를 수감하고 있는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의 책임자였던 제프리 밀러 소장, 수용소 포로들의 고문과 관련한 정부 자문에 응한 법률 전문가 데이비드 애딩턴 등이 포함됐다. 앞서 전날 미국 재무부는 2009년 모스크바 구치소에서 숨진 러시아인 인권변호사 세르게이 마그니츠키 사건 조사와 재판에 참여했던 판사, 경찰, 구치소 등의 간부 및 직원 16명을 포함한 러시아인 제재 대상 1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미국 정부는 이들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 몰수하는 한편 입국 비자 발급을 거부할 예정이다.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은 지난해 12월 미 정부가 마그니츠키 피살 사건 관련자들과 그 외의 다른 인권 침해 행위 관련자들에게 제재를 가하는 대러 인권법인 ‘마그니츠키법’을 채택하면서 불거졌다. 영국계 허미티지캐피털의 헤지펀드 전문 변호사였던 마그니츠키는 러시아 고위 공무원들이 세금 환급 자료를 허위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2억 3000만 달러(약 2600억원)를 횡령했다고 폭로한 뒤 2008년 교도소에서 고문을 받다가 이듬해 숨졌다. 러시아 의회는 미국의 마그니츠키법 제정에 대해 미국인의 러시아 아이 입양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대미 인권법안을 추진하는 등 보복성 조치로 대응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당대표 후보 김한길·이용섭·강기정

    당대표 후보 김한길·이용섭·강기정

    민주통합당 당대표 후보 예비경선에서 김한길 후보와 이용섭, 강기정(기호순)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다. 고(故) 김근태 전 상임고문계의 민주평화연대 대표 자격으로 출마한 신계륜 후보는 선전했으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당내에서는 친노(친노무현)·주류에 대한 반감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 후보 대항마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신 후보의 탈락으로 ‘김한길 대세론’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낙연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예비경선에서 “당대표 후보로 김한길, 이용섭, 강기정 후보가 선출됐다”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총 363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318명이 참여해 투표율 87.6%를 기록했다. 민평련 대표 자격이었던 신 후보가 탈락한 것은 이변으로 받아들여진다. 당 내에서는 신 후보가 탈락한 가장 큰 이유로 친노·주류에 대한 반감을 들고 있다. 최근 당의 대선평가보고서가 공개된 이후 친노 측에서 조직적으로 반발하는 등 자충수를 둔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 후보가 주류 측의 지원을 의식해 “결국 1대1 구도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인 점도 역효과였던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는 신 후보가 선거전에 늦게 뛰어들었다는 점이다. 같은 당 이목희 의원과 민평련 대표 자격을 놓고 압축하는 과정에서 너무 시간을 끌어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한 이 후보와 강 후보에 비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그러다 보니 당초 민평련과 친노, 노동계, 범주류 등 최대 계파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던 신 후보에 대한 표심은 ‘느슨한 연대’에 그치고 말았다는 분석이다. 당 관계자는 “1인 1표가 적용된 이번 경선에서는 확실한 지원군이 있어야 하는데, 신 후보가 결국 강고한 기반을 다지는 데 실패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의 독주는 더욱 굳어졌다는 평가다. 이 후보와 강 후보 모두 광주 출신으로 단일화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성사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한 당직자는 “현재 포스트 김대중(DJ) 경쟁이 치열한 광주를 기반으로 하는 두 후보 가운데 어느 한 후보가 탈락하면 정치 생명에 치명타를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일화에 섣불리 나섰다가 그 대가로 어느 한 후보가 특정 지분을 약속했다는 의심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이날 11명의 최고위원 후보 중에서는 윤호중·우원식·안민석·신경민·조경태·양승조·유성엽(기호순) 후보 등 7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 한편 민주당은 13일부터 27일까지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지역을 돌며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당대표와 최고위원 4명을 뽑는 본경선은 5월 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미혼남녀가 꼽은 결혼식 민폐 하객 1위는?

    미혼남녀들이 꼽는 결혼식 민폐 하객의 유형은 어떤 것일까. 미혼남녀들은 지나치게 적은 축의금을 내거나 신부보다 돋보이는 차림새로 결혼식장을 찾는 하객을 최악의 하객으로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최근 미혼남녀 718명(남 345명·여 373명)을 대상으로 결혼식 민폐 하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혼 남성 응답자의 35.9%가 ‘축의금 적게 내고 여러 식구 데려오는 사람’을, 미혼 여성 응답자의 39.6%가 ‘신부보다 예쁘게 하고 오는 사람’을 각각 1위로 꼽았다고 밝혔다. 또 미혼 남성들이 꼽은 민폐 하객은 ‘오자마자 밥 먹는 사람(29.2%)’, ‘신랑 신부 흉보는 사람(22.3%)’, ‘지나친 음주(12.4%)’ 등의 순이었다. 반면 미혼 여성들은 ‘신랑 신부 흉보는 사람’(23.8%), ‘축의금 적게 내고 여러 식구 데려오는 사람’(19.5%), ‘오자마자 밥 먹는 사람’(13.6%) ‘지나친 음주’(3.2%)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체독성 없다던 가습기 살균제도 사망자 발생”

    장하나 민주통합당 의원이 9일 가습기 살균제 사고 뒤 실시된 정부조사에서 인체독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진 제품에서도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며 가습기 살균제 독성 재평가를 촉구했다. 장 의원이 환경보건시민센터, 서울대 보건대학원 직업환경교실과 함께 발표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신고사례의 제품별 정밀분석 결과’에 따르면 살균제의 일종인 ‘CMIT/MIT’ 성분이 들어간 특정 회사의 제품만 사용하다 사망한 사례가 5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의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 손상 의심사례 접수자의 사용제품 현황’에 나온 322명의 사례를 분석한 것이다. 이 같은 분석 결과는 지난해 2월 질병관리본부가 가습기 살균제 중 CMIT/MIT 성분 제품에서는 폐가 딱딱하게 굳는 폐 섬유화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것과 상반된다. 당시 질병관리본부는 다른 살균제인 ‘폴리헥사메틸렌 구아니딘(PHMG), 염화에톡시에틸 구아니딘(PGH)’ 성분 제품에 대해서만 폐 손상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분석 결과 CMIT/MIT 성분의 제품에서도 사망자 18명을 포함해 총 58명의 피해자가 접수됐고 특히 이 가운데 5명은 CMIT/MIT 성분의 제품만 사용했다. CMIT/MIT 성분은 사망 사례가 발견된 제품 말고도 3개의 다른 상표 제품에도 사용됐다. 다만 나머지 제품의 경우 사망한 사람들이 다른 제품과 중복 사용해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았다. 장 의원은 “CMIT/MIT의 독성은 국제학술저널과 국내학술모임에서도 확인된다”면서 “이 성분에 대한 독성 평가를 추가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322명의 피해자가 사용한 가습기 살균제 제품은 모두 12개로, 이 가운데 사망자가 사용한 제품은 모두 7개다. 중복사용을 포함해 피해자들이 사용한 가습기 살균제는 총 423개였다. 피해신고가 많은 제품은 옥시싹싹(236건)으로 사망신고도 78건이나 됐다. 이어 롯데마트 와이즐렌(46건·사망 15건), 애경 가습기메이트(43건·사망 13건) 등의 순이었다. 장 의원은 “피해신고사례에 대한 정밀조사가 신속히 이뤄져 해당 기업에 대한 법적, 행정적, 사회적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MLB] “홈런만 안 맞았으면 100점”

    “홈런만 안 맞았으면 100점 만점인데 홈런 맞아서 80점만 주겠습니다.” 8일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승을 따낸 류현진(26·LA다저스)은 이날 투구에 대해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류현진은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계신 팬들께) 새벽에 이기는 모습을 보여 준다고 약속했는데 지켜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내 스타일대로 던지겠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그는 “(1회 홈런 맞은 공은) 실투였다. 조심했는데도 (매커친이) 그걸 놓치지 않고 잘 쳤다. 홈런 맞은 다음에 더 집중하고 더 강하게 나갔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이닝을 거듭할수록 좋은 공이 갔다”며 흡족해했다. 주전 포수 A J 엘리스 대신 백업 요원 팀 페더로위츠와 호흡을 맞춘 류현진은 “시범경기 때도 호흡을 맞췄던 선수라서 아무 문제가 없었다. 사인만 믿고 던지라고 경기 전에 얘기하더라. 주문대로 던졌더니 결과가 좋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류현진은 “3-2까지는 조마조마했지만 4-2가 됐을 때 이길 수 있겠다 싶었다”며 긴장했던 순간을 전했다. 공 스피드에 대해서는 “시속 92마일(약 148㎞)에서 93마일(약 150㎞)까지 나왔지만 94마일(151㎞)까지는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스스로 과제를 제시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마침내 승리를 거뒀다”는 기자의 말에 “‘마침내’가 아니라 두 경기 만에 따낸 승리”라고 힘주어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류현진은 그저 어리기만 한 선수가 아니다. 류현진에게서 강한 사자의 느낌을 받는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구단 홈페이지와 언론도 호평을 잇따라 내놓았다.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는 “첫 이닝에 불안해 보였으나 곧 적응을 마치더니 빅리그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LA타임스도 “첫 이닝에 2점 홈런을 내줬지만, 이후 상대한 20명의 타자 중 18명을 잡아내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올렸다. 매우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고 촌평했다. 로스앤젤레스 연합뉴스
  • 제주 ‘교통문화 꼴찌 탈출’ 범도민 캠페인

    제주 ‘교통문화 꼴찌 탈출’ 범도민 캠페인

    “불쑥불쑥 무단 횡단하는 사람들 때문에 제주서 운전하기가 겁나요.”, “안전띠를 맨 운전자도 별로 없고 아무 곳에서나 유턴하고 중앙선 침범을 밥 먹듯이 해요.” 이는 제주에 여행 와 렌터카를 직접 몰아본 관광객들의 불만의 목소리다. 한 해 1000여만명이 찾는 관광의 섬 제주의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의 ‘2012년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제주는 69.08점으로 전국 평균 75.20점을 밑돌며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제주지역 렌터카 교통사고도 2010년 233건(사망 6명·부상 449명), 2011년 237건(사망 9명·부상 418명), 지난해 332건(사망 9명·부상 560명) 등 매년 증가 추세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경찰청은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렌터카 속도 제한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는 등 범도민적인 교통문화 개선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도는 우선 안전한 제주 여행을 위해 렌터카와 관광 전세버스의 운행속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렌터카와 관광버스가 시속 90㎞를 넘으면 운행할 수 없는 속도제한장치를 달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내외버스와 전세버스, 법인·개인택시, 화물차 등 1만여대에는 디지털 운행기록계를 장착하기로 했다. 운행기록계는 속도, 브레이크와 가속페달 사용 등 운전자의 운행 특성을 기록해 과속 및 급가감속과 같은 난폭운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장치다. 또 제주경찰은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음주운전 신고 보상제를 도입했다. 음주운전차량 신고자에게 10만~30만원의 보상금을 주는 제도로 그동안 45명이 신고해 1000여만원 상당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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