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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병상 부족 현실화...확진자 92% 배정 못 받고 대기

    경기도 병상 부족 현실화...확진자 92% 배정 못 받고 대기

    경기도내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가동할수 있는 병상이 이미 한계치를 넘어섰다. 어제 신규 확진자가 91명 나왔으나 92%인 84명이 병상 배정을 받지못해 대기중이다. 경기도는 25일 하루 91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돼 26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797명이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22일 118명까지 급증했다가 23일 89명, 24일 75명으로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확진자 발생으로 코로나19 치료병상 부족이 현실화하면서 전날 신규 확진자 중 92.3%인 84명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를 미처 배정받지 못한 ‘병상배정 대기’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상 570개 중 551개가 사용 중이어서 병상 가동률은 96.7%를 기록했다. 그나마 22일부터 수도권 공동배정 체제를 가동하면서 경우 버티고 있다. 경증환자를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 2곳의 가동률은 55.4%로 다소 여유가 있지만, 운영관리 및 인력여건 때문에 일시에 다수를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시군에 따라 많게는 10여명씩, 길게는 사흘까지 자택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시군 방역당국 관계자는 설명했다. 용인에서는 18명이 자택에서 대기중이다. 안양과 부천에선 7명, 광명에선 6명, 가평·군포 안산에선 5명이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는 가정대기 확진자를 관리하는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을 구성하고 2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의료진과 공무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운영단은 주간 상근 및 야간 재택근무 형태로 24시간 운영되며, 가정에서 대기 중인 확진자와의 전화 통화로 의학적·정신적 상담 서비스와 진료, 응급이송 연계 안내, 건강 상태 모니터링, 확진자 건강관리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전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5명 추가돼 도내 전체 확진자는 270명으로 늘었다. 전국 누적 확진자는 전날 정오 기준 915명이다.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는 4명이 더 나와 도내 누적 확진자는 57명이 됐다. 전날 정오 기준 전국 누적 확진자는 193명이다. 또 용인 우리제일교회 4명(도내 106명, 전국 184명), 파주 스타벅스 야당점 관련 1명(도내 60명, 전국 67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이 밖에 역학조사 중이거나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잠정 분류된 경우도 전날 49명(신규 확진자의 65%)에서 71명(78%)으로 늘어 ‘조용한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정부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아직 아니다”

    정부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아직 아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지만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해 아직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6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25일 생활방역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3단계 격상 여부에 대해 의견이 하나로 모이지 않았다”며 “어느 쪽이 뚜렷하게 우세했다고 보기 어려운 흐름이었다”고 설명했다. 생활방역위원회는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주재하고 정세균 국무총리와 의료 및 경제, 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방역 논의 기구다. 당국은 그 동안 이번 주까지 거리두기 2단계 효과를 보며 3단계 격상에 대해 판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기조에서 열린 전날 생활방역위원회 회의에서 3단계 조치 내용을 조정하거나 강화시킬 부분이 있는지 그리고 3단계 격상 여부 등에 대해 여러 의견을 들었지만 결국 어느 한 쪽으로 무게가 쏠리지 않았다.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3단계 격상 여부와 관련해 많이 거론됐던 부분은 현재 2단계 효과에 대해 충분히 검증하고 검토하는 시스템이 보강될 필요가 있다는 것으로 많은 위원들이 충고를 해줬다”며 “당국도 2단계 효과를 더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으려고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될 경우, 실내·외 구분 없이 10인 이상의 모임과 집회가 제한된다. 또한 집단감염 위험이 큰 고위험시설 운영도 중단된다. 스포츠 경기 진행은 전면 금지다. 학교와 유치원은 원격 수업 또는 휴업하고 공기관은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전원 재택근무를 시행해야 한다. 민간기관과 기업도 필수 인원 외에 전원 재택을 권고한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0명 발생해 누적 1만 8265명이라고 밝혔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07명이고, 해외유입이 1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10명, 경기 92명, 인천 27명 등 229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 외에는 강원에서 18명, 충남·전남에서 각 12명이 각각 새로 확진됐고 이외에 광주·대전·전북 각 7명, 경남 5명, 부산 4명, 대구·울산·제주 각 2명 등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광화문 집회 포항시민 4명 10여일째 연락 두절

    광화문 집회 포항시민 4명 10여일째 연락 두절

    지난 15일 광복절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 참여한 경북 포항시민 가운데 4명이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포항시민은 441명(전세버스 323명, 개별 11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개별 시민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장치(GPS)와 자진 신고를 통해 파악한 인원이다. 시는 이 가운데 43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남은 5명 가운데 1명은 이날 검사할 예정이다. 그러나 4명은 현재까지 전화를 받지 않고 있으며 집에 찾아가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경북도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와 광화문 집회 참가자 등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긴급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시는 행정명령 유효기간이 최종 방문일로부터 14일까지인 만큼 오는 28일까지 검사받지 않으면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18명 당첨” 아파트 청약자 줄줄이 배출…수상한 고시원

    “18명 당첨” 아파트 청약자 줄줄이 배출…수상한 고시원

    “고시원 입주자 18명 청약 당첨” 수도권의 한 지역에서 고시원 입주자 18명이 주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는 이변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들은 진짜 고시원 거주자가 아니었다. 그 지역에서 나오는 아파트 청약 우선순위를 받기 위해 고시원에 이름만 걸어둔 이들이었다. 이 같은 청약시장 교란 행위들이 대거 국토교통부 특별사법경찰 조직의 수사로 덜미를 잡혔다. 국토부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이 26일 발표한 부동산 범죄 수사 및 9억원 초과 고가 주택 실거래 조사 결과를 보면 부동산 시장에는 규제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려는 다양한 유형의 편법과 불법이 난무했다. 청약에 당첨된 18명의 고시원 주민들은 고시원 업주가 돈을 받고 위장전입을 받아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아파트 청약의 지역 거주자 우선순위를 얻기 위해 그곳에 살 생각도 없으면서 고시원에 주소를 걸었다. 5명의 위장전입자와 고시원 업주를 입건하고, 나머지 청약 당첨자 13명의 위장전입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장애인 등 특별공급제도를 악용해 부정청약을 주선한 장애인단체 대표도 입건됐다. 한 장애인단체 대표는 2017년쯤 평소 알고 지내던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총 13명에게 돈을 벌 기회를 주겠다며 접근해 이들의 명의를 빌리곤 브로커를 통해 수요자에게 아파트 특공을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는 그 대가로 당첨자들이 아파트를 전매해 얻은 프리미엄 중 수천만 원씩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탈세 의심 사례 555건, 대출규정 위반 37건 대응반이 적발해 국세청에 인계한 탈세 의심 사례는 555건으로, 이 중에서 가족 등 특수관계간 탈세는 458건, 법인 탈세는 79건이었다. 한 제조업체는 대구 수성구에 22억원짜리 주택을 구입하면서 상호금융조합에서 법인사업자 대출 13억원을 받은 사실이 들통나 금감원 조사를 앞두고 있다. 의료업을 영위하는 한 개인사업자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70억원 상당 아파트를 매수했다. 하지만 그는 저축은행에서 의료기기 구입 목적 등을 위한 용도로 받은 개인사업자 대출 26억원을 집값에 보탠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 등은 그가 개인사업자 대출을 용도 외 사용한 것으로 보고 조사할 예정이다. 대응반이 대출규정 위반 등으로 금융당국에 넘긴 37건의 이상 거래 중 규제지역 주택 구입 목적의 기업자금 대출 금지 규정을 위반한 것은 14건, 대출금을 용도 외 유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것은 22건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전국적 재유행 국면…신규확진 320명, 사흘만에 또 300명대(종합)

    전국적 재유행 국면…신규확진 320명, 사흘만에 또 300명대(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일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집회 등을 중심으로 연일 확진자 규모가 늘어나는 데다 비수도권에서도 크고 작은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가 전 지역, 전방위로 확산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까지 준비하며 다각도의 방역 강화 대책을 검토 중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13일 연속 세 자릿수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0명 발생해 누적 1만 8265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3일 397명이 발생한 이후 이틀 연속(266명→280명) 200명대로 다소 줄어들었지만 다시 300명을 훌쩍 넘은 것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의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이달 14일부터 이날까지 13일째 세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 14일부터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280명→320명이다. 재확산이 본격화한 지난 14일부터 누적 확진자 수는 3495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32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07명이고, 해외유입이 1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10명, 경기 92명, 인천 27명 등 229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 외에는 강원에서 18명, 충남·전남에서 각 12명이 각각 새로 확진됐고 이외에 광주·대전·전북 각 7명, 경남 5명, 부산 4명, 대구·울산·제주 각 2명 등이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 총 915명…22곳으로 전파돼 전날 정오 기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총 915명이 확진됐다. 사랑제일교회의 집단감염은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등 22곳으로 전파돼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 관련 감염자도 계속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전날까지 총 193명이 집계됐다. 그밖에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183명),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66명), 서울 관악구의 ‘무한구(九)룹’(44명), 인천 부평구 갈릴리교회(41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비수도권 확진자도 80명이나…사망자는 누적 312명현재 코로나19 확산세는 비단 수도권만의 문제가 아니다. 비수도권에서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충남 천안에서는 감염병 전문병원인 순천향대병원 부속 천안병원과 관련해 17명이 감염됐고 전남 순천의 경우 한 피트니스센터와 관련해 1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3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경기(6명), 서울(2명), 대구·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2명, 경기 98명, 인천 27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37명(74%)이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80명이다. 전체적으로는 세종, 충북, 경북을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12명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세계 유명 대학 제주 유치 추진… ‘동북아 교육 중심지’ 속도 낸다

    세계 유명 대학 제주 유치 추진… ‘동북아 교육 중심지’ 속도 낸다

    제주의 미래 먹거리인 제주 영어교육도시 2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최근 6억 5000여만원의 예산으로 제주 영어교육도시 2단계 사업 부지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연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뒤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2단계로 나눠 진행한 제주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은 289만여㎡ 부지의 1단계 사업을 2017년 마쳤고 26만 3534㎡ 부지에 국제대학, 주거시설,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등을 2023년 상반기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JDC는 제주 영어교육도시를 완성하는 2단계 사업으로 세계 유명 대학을 제주에 유치하는 등 동북아시아 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조성 사업은 2006년 당시 조기 해외 유학 붐에 따른 기러기 아빠 등 사회 문제와 유학수지 개선 등을 위해 시작됐다. 현재 4개 국제학교에 3500명이 재학 중이다. 제주 국제학교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되면서 해외 유학의 대안 수요가 부쩍 늘어났다. JDC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기간인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지원자 수를 보면 전년의 444명보다 1.25배 늘어난 568명이었다. 특히 4~5월은 지원자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전년 동기 대비 지원자가 183명에서 318명으로 1.7배 증가했다. JDC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국제학교 지원은 정기입학 시즌인 11~1월 사이인데 코로나19로 리턴한 유학생에게 제주 국제학교가 대안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이는 해외 유학 수요를 흡수하고 외화 반출을 막기 위해 조성된 영어교육도시의 조성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유학생이 국내 교육과정으로 전향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해외 학교와 같은 교육과정(IB, GCSE, AP 등)을 운영하는 제주 국제학교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 국제학교는 개교 이후 해마다 경쟁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2018년과 지난해 평균 경쟁률이 2.2대1이었다. 제주 국제학교 충원율은 이달 기준 77.8%다. 이는 세계적인 국제학교 운영법인 GEMS(51개교·학생 12만명)과 노드앵글리아(66개교·학생 6만 4000명)의 학생 충원율 평균 75%보다 높다. 국내 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의 충원율 평균은 58% 수준이다. JDC는 해외 유학생 리턴 지원자가 계속 늘어나 학생 충원율이 조만간 8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 JDC는 지난 4월부터 영어교육도시에 학교 설립 의사를 밝힌 4개 사와 협의 중이다. 제주에 진출 의사를 밝힌 미국계 국제학교는 전 세계에 학교 브랜드 40개 이상을 보유한 학교운영법인이 운영하는 학교다. 영국계 국제학교는 지난해 영국 최고의 사립학교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영국계 국제학교는 2018년 영국 내 영국중등교육자격시험(GCSE) 성적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다언어, 다문화 국제학교 선호 경향을 반영한 이중언어 국제학교도 진출 의사를 밝혔다. JDC 관계자는 “이들은 모두 최상위권 명문학교와 건실한 투자사, 학교운영 법인”이라며 “제주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운영 활성화와 미래비전 등을 보고 진출 의사를 타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들 국제학교는 JDC가 투자해 부지와 학교 건물 등을 제공한 기존 국제학교와 달리 학교부지와 건물 등에 직접 투자한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는 해외 유학 희망자를 제주로 흡수해 그동안 누적 외화 절감액이 6970억원에 달하는 등 유학수지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의 ‘제주 영어교육도시 파급효과 실증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논문에 따르면 제주 국제학교는 외국 본교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제공해 조기 유학생 수 감소에 기여했고 재학생 9000명 달성 시 제주 지역에 연간 3687억원의 소득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제주도 연간 지역내총생산(GRDP)이 18조원인 것과 비교할 때 연간 약 2%의 추가적인 소득 창출 효과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영어교육도시가 들어선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은 1996~2006년 제주 지역에서 인구 최다 감소 지역 5위(-2497명)였으나 국제학교가 들어선 이후인 2006~2016년 인구 증가 추세로 전환돼(2405명) 도시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 JDC는 제주 지역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장학사업도 벌이고 있다. 중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비와 기숙사비 등 모두 3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2015년부터 10명을 선발, 지원했다.제주 국제학교는 해외 유학 수요를 국내로 흡수한다는 취지로 조성돼 내국인 입학제한이 없고 졸업하면 국내외 학력 모두 인정된다. 정시 및 수시 지원도 가능하다. 내국인 입학 비율 100%는 국내에서 제주 국제학교가 유일하다. 타 지역의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 및 외국인 학교는 내국인 입학비율이 30~50%다. 현행법상 영리법인은 영어교육도시에 대학을 설립할 수 없다. 국제학교도 과실송금은 할 수 없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수해 복구 막막한데… 물폭탄 예고에 떠는 광주·전남

    수해 복구 막막한데… 물폭탄 예고에 떠는 광주·전남

    49일간 이어진 장마와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 광주와 전남지역에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특히 지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곡성 지역 주민들은 이번 태풍이 지리산권에 최대 300㎜에 달하는 집중호우를 뿌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불안에 떨고 있다. 광주기상청은 25일 북상하는 태풍의 오른편에 놓인 광주·전남은 26~27일 지리산권에 100~300㎜의 집중호우와 초속 40~60m의 강풍을 동반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광주와 전남은 지난 7~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터라 이번 태풍의 진로와 규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최근의 폭우로 유실된 하천 제방과 산사태 발생지 등이 겨우 응급 복구를 마쳤거나 복구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구례·곡성·나주 등지의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주택 등은 침수 피해 복구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태풍을 맞아야 할 형편이다. 이번 물난리로 발생한 이재민 5000여명 가운데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한 주민도 318명에 이른다. 현재 지난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된 전남도 내 192개 하천 중 응급 복구가 마무리된 곳은 128개에 불과하다. 나머지 64곳은 복구 작업 중이다. 특히 산사태가 발생한 401곳 중 응급 복구가 마무리된 곳은 289곳에 그치고 나머지 112곳은 복구 중이다. 구례읍 양정마을 이장 전용주(56)씨는 “최근 물난리 피해 복구도 막막하기만 한데 태풍과 폭우까지 몰아친다니 눈앞이 캄캄하다”며 “일기예보를 주시하며 태풍과 폭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고령층 많은 지방 소도시 의료공백 심각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을 두고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팽팽하게 맞서는 동안 전국 곳곳에서 의료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지방은 코로나19 재확산까지 겹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25일 전국의 지자체들은 비상진료대책을 세우고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의료·진료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하지만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서울과 경기도의 주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는 수술과 진료 스케줄이 줄줄이 밀리면서 의료 공백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기 성남의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개인 휴가를 내는 의사가 늘 수 있어 과별로 진료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해 환자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 파업 참가율이 87%에 달한 부산에서는 인제대백병원과 해운대백병원 등이 수술 건수를 줄였다. 또 부산대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는 전공의 2명이 파업에 참가하면서 코로나19 대응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만성질환자와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체계를 마련했지만 의료 공백으로 인한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3일부터 경북대병원 등 대형병원 전공의 858명이 파업에 참여 중인 대구도 외래환자 진료와 수술이 밀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주에서도 전공의 529명 중 500명이 파업에 참여했고, 지역 의원 947곳 중 10%가량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나마 의료시설이 갖춰진 대도시는 상황이 나은 편이다. 경남과 경북, 충남, 충북, 제주 등 인구가 적은 시군의 경우 의료 공백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 경남의 한 병원 관계자는 “대도시는 몇몇 의원이 문을 닫아도 동네 다른 병원을 찾아갈 수 있지만 지방 소도시는 말 그대로 산 넘고 물 건너가야 겨우 병원을 찾을 수 있다”며 “특히 지방 소도시는 고령인구가 많아 의료 공백의 피해가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우려에도 충북대병원 전공의 118명은 23일부터 모두 병원을 떠나 교수들만 대체진료에 나서고 있다. 제주대병원 전공의 84명도 21일부터 현장을 떠나면서 지역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것은 물론 일부 지역은 코로나19 방역에도 구멍이 뚫릴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울산은 지역 병원·의원 694곳 중 5곳만 휴진에 들어가 다른 지역에 비해 충격이 덜했다. 전국종합·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눈앞 캄캄”…물난리·코로나·초강력 태풍 북상에 광주·전남 초비상

    “눈앞 캄캄”…물난리·코로나·초강력 태풍 북상에 광주·전남 초비상

    최근 폭우로 복구 작업이 한창인 광주와 전남지역에 제8호 태풍 ‘바비’가 다가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번 태풍은 지리산권에 최대 300㎜에 달하는 집중호우를 뿌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홍수피해 복구 조차 끝내지 못한 구례·곡성 등의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북상하는 태풍의 오른편에 놓인 광주·전남은 오는 26일~27일 지리산권에 100~300㎜의 집중 호우를 뿌리고 해안과 내륙에선 초속 40~60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광주와 전남은 지난 7~9일 집중 호우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터라 이번 태풍의 진로와 규모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최근의 폭우로 유실된 하천 제방과 산사태 발생지 등이 겨우 응급 복구를 마쳤거나 복구가 진행 중인 곳이 수두룩한 탓이다. 현재 제방이 유실된 전남도내 192개 하천 가운데 응급 복구가 마무리된 곳은 128개에 그친다. 나머지 64곳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유실된 도로 120곳은 이날 현재 3곳을 제외한 117곳의 응급 복구가 끝났다. 산사태가 발생한 401곳 중 응급 복구가 마무리된 곳은 289곳에 그치고 나머지 112곳은 복구가 진행 중이다. 특히 구례·곡성·나주 등지의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주택 등은 침수 피해 복구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태풍을 맞아야 할 형편이다. 이들 지역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겹치면서 군인을 제외한 민간봉사자들의 발길이 사실상 끊겨 복구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번 물난리로 발생한 이재민 5000여명 가운데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한 주민도 318명에 이른다. 구례읍 양정마을 이장 전용주(56)씨는 “최근 물난리 피해 복구도 막막하기만 한데 태풍과 폭우까지 몰아친다니 눈앞이 캄캄하다”며 “일기예보를 주시하며 태풍과 폭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태풍의 길목으로 예보된 국토 서남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항에서도 주민들이 어선을 육지로 대피시키거나 목포항으로 피항하는 등 긴장감이 높아가고 있다.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부산경찰, 광화문집회 역학조사 방해 32명 수사...118명 연락 두절

    부산경찰, 광화문집회 역학조사 방해 32명 수사...118명 연락 두절

    부산경찰청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자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인솔자 32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집회 참가자 명단을 제출하라는 부산시 긴급 행정명령에 협조하지 않았다. 경찰은 전날 집회 참가자 149명 명단을 확보해 시에 통보했다. 경찰은 지난 21일 부산시 집합금지 제한명령을 위반한 업소 5곳도 수사 중이다. 해당 업소는 부산진구에서 PC방 1곳,주점 2곳,코인노래방 1곳과 연제구 나이트 1곳 등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집합금지 위반은 모두 9건(15명)으로 이중 4건(10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자가격리 위반과 관련한 고발 47건(48명)도 접수해 39건(40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이 중 2명은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부산에서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사람은 1222명명이며 이가운데 118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1018명은 진단 검사를 받았고 6명은 양성 판정을,988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2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86명은 검사받을 예정이다. 118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연락이 두절된 118명은 전세버스 상경자가 61명,이동통신 기지국 정보로 찾아낸 인원이 57명이다. 부산시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는 24일 오후 6시까지 스스로 신고하고 선제적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시는 검사를 받지 않았다가 기한 이후 확진되는 광화문 집회 참석자에게는 본인 입원치료비와 접촉자 검사 비용,자가격리자 생활지원비,방문업소의 영업손실 등에 대해 포괄적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3단계 해도, 한 달 뒤 효과… 보건당국 실기하지 말아야”

    “3단계 해도, 한 달 뒤 효과… 보건당국 실기하지 말아야”

    고령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위중·중증(위중증) 환자가 확산하자 정부가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2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고 3단계 격상도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2단계 조치의 효과가 나타나는 이번 주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단계 격상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3단계 조치는 사실상 ‘봉쇄’에 가까운 조치로, 등교와 출근 등 일상이 정지돼 경제·사회적 파급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당장 이번 주부터라도 3단계를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미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됐을 뿐더러 고령층을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가 확산되는 추세를 감안할 때 격상 시기를 늦출수록 실기하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감염병재생산지수(감염자 1명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사람의 수)는 수도권 1.65, 호남권 2.18로, 매일 두 배 가까이 환자가 불어나는 상황이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환자 발생이 아주 적은 지역은 2단계를 유지하더라도 수도권만은 3단계로 올려야 한다”면서 “지금 3단계로 올려도 효과를 보는 데는 한 달 이상 걸린다. 정점이 꺾이고 환자가 줄어드는 데까지는 2~3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갑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얼마나 강력한 조치를 취하느냐에 따라 사태가 진화될지 계속될지 결정될 것”이라며 “1~2주가 지나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파국으로 갈 수 있다. 지금은 유럽처럼 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최근 1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18일 9명, 19·20일 각 12명, 21일 18명, 22일 25명, 23일 30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방역당국은 사랑제일교회 광화문 집회 이후 60대 이상 환자가 3배가량 늘어났다는 점에서 위중증 환자 비율이 계속 높아질 것을 우려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3일 0시 기준 32%가 60세 이상이고, 위중증 환자 수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내부적으로 3단계 격상 문제를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단기간에 최대 효과를 보기 위한 방안들이 3단계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현 상황을 엄중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밀했다. 수도권에 한정해 3단계를 적용할지, 전국적으로 적용할지를 검토하고 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전문가 “당장 3단계 해도, 효과엔 한 달”

    전문가 “당장 3단계 해도, 효과엔 한 달”

    정부가 23일부터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지만 뒤늦은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현재 고령층을 중심으로 위중·중증(위중증) 환자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더이상 실기하지 말고 이제라도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비율도 20%를 넘어 어디서든 집단감염이 발생해 피해를 키울 수 있다는 점도 우려스런 대목이다. 최근 1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18일 9명, 19·20일 각 12명, 21일 18명, 22일 25명, 23일 30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매주 일요일 기준 2일 13명, 9일 16명, 16일 13명으로, 3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달 들어 23일이 처음이다. 방역당국은 사랑제일교회 광화문 집회 이후 60대 이상 환자가 3배가량 늘어났다는 점에서 위중증 환자 비율이 계속 높아질 것을 우려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더 늦기 전에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환자 발생이 아주 적은 지역은 2단계를 유지하더라도 수도권만은 3단계로 올려야 한다”면서 “지금 3단계로 올려도 효과를 보는 데는 한 달 이상이 걸린다. 정점이 꺾이고 환자가 줄어드는 데까지는 2~3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갑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3단계 등 얼마나 강력한 조치를 취하느냐에 따라 사태가 조기에 진화될지 계속될지 결정될 것”이라며 “앞으로 1~2주가 지나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파국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하루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을 때 바로 강화한 2단계 조치를 했어야 했는데 골든타임을 닷새를 놓쳤다. 술집 문을 열게 하면서 3차, 4차 감염으로 넘어갔다”고 지적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경기 감염병 병상 가동률 94.3%… 35개밖에 안 남았다

    경기 감염병 병상 가동률 94.3%… 35개밖에 안 남았다

    경기 지역에서 지난 22일 하루에만 코로나 19 확진자가 118명 추가됐다. 이는 지난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규모로, 병상 부족이 현실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22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8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가 모두 2542명으로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14일 108명, 20일 109명에 이어 다시 하루 최다 발생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14개 병원에 확보한 감염병 병상 568개 중 533개가 채워져 병상 가동률이 94.3%(잠정)로 치솟았다. 경기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 47명에서 14일 108명으로 급증한 이후 15일 77명, 16일 75명, 17일 53명으로 조금 줄다가 18일 86명, 19일 93명, 20일 109명 등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열흘 사이 무려 861명이 늘었다. 확진자 급증으로 격리 치료 중인 환자도 이날 0시 기준 942명으로 급증했다. 13일 185명이던 것과 비교하면 10일 만에 5배가 늘어난 것이다. 19일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이 80.8%까지 치솟았던 서울시는 태릉 선수촌에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열고 382개 병상을 추가하는 등 병상 가동률 낮추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에 따라 병상 가동률은 20일 0시 기준 65.8%까지 낮아졌지만 21일 0시 기준 가동률이 다시 76.7%까지 빠르게 치솟았다. 다만 인천의 경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의료원 등 3개 병원 400개 병상 가운데 가동 중인 병상은 127개로 전체의 31.8% 수준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정부뿐 아니라 서울시, 인천시 등과의 공동 대응으로 병상 부족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 감염병 병상 가동률 94.3%… 35개밖에 안 남았다

    경기 감염병 병상 가동률 94.3%… 35개밖에 안 남았다

    경기 지역에서 지난 22일 하루에만 코로나 19 확진자가 118명 추가됐다. 이는 지난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규모로, 병상 부족이 현실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22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8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가 모두 2542명으로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14일 108명, 20일 109명에 이어 다시 하루 최다 발생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14개 병원에 확보한 감염병 병상 568개 중 533개가 채워져 병상 가동률이 94.3%(잠정)로 치솟았다. 경기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 47명에서 14일 108명으로 급증한 이후 15일 77명, 16일 75명, 17일 53명으로 조금 줄다가 18일 86명, 19일 93명, 20일 109명 등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열흘 사이 무려 861명이 늘었다. 확진자 급증으로 격리 치료 중인 환자도 이날 0시 기준 942명으로 급증했다. 13일 185명이던 것과 비교하면 10일 만에 5배가 늘어난 것이다. 19일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이 80.8%까지 치솟았던 서울시는 태릉 선수촌에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열고 382개 병상을 추가하는 등 병상 가동률 낮추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에 따라 병상 가동률은 20일 0시 기준 65.8%까지 낮아졌지만 21일 0시 기준 가동률이 다시 76.7%까지 빠르게 치솟았다. 다만 인천의 경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의료원 등 3개 병원 400개 병상 가운데 가동 중인 병상은 127개로 전체의 31.8% 수준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정부뿐 아니라 서울시, 인천시 등과의 공동 대응으로 병상 부족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전남 동부지역 코로나19 확산 ‘통제불능’ 우려-질본 즉각대응팀 파견

    전남 동부지역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질병관리본부가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지자체와 합동 조사에 들어갔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에서 이날 오후 현재 푸드코트발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났고, 순천보건소 직원까지 확진판정을 받는 등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3일 6명이 발생해 이날 오후 4시 현재 80명이다. 이 중 38명이 지난 18일 이후 감염됐다. 확진자는 22일 10명, 21일 11명에 이어 연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순천 지역 확산이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닫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즉각대응팀 4명을 파견해 조사에 돌입했다. 전남도는 검체 채취인력 18명을 순천에 긴급 지원했고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지원인력을 추가 요청했다. 전남도 신속대응팀과 순천시·광양시 역학조사반은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역 내 ‘n차’ 감염이 대단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엄중한 상황이므로 타지역 방문 자제, 가족 간 소모임 자제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함께 마스크 착용, 2m 거리 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확진된 전남 75~80번은 모두 지역사회 내 감염이다. 75번 확진자는 순천에 거주한 40대 여성으로 지난 18일 전남 5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양에서 거주 중인 60대 남성인 76번은 전남 68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들은 지난 22일과 23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75번은 순천의료원에, 76번은 조선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 치료 중이다. 77번 확진자는 광양에 거주한 60대 여성으로 전남 5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연락을 받고 자가 격리 중에 양성판정을 받고 순천의료원에 격리됐다. 순천에 거주한 78번 확진자는 30대 남성으로, 전남 5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추정돼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79번 확진자는 순천에서 거주 중인 30대 직장인 여성으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고 무증상 상태에서 이날 양성 판정을 받고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순천에 거주한 50대 여성인 80번 확진자는 전남 5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1일 검체 채취 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신안 흑산도 근무 중인 해양경찰관은 이날 양성이 나왔다가 2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남도내 치료 병상 수는 130병상(순천의료원 89, 강진의료원 41)으로 이 중 57병상이 사용 중이다. 잔여 병상은 73병상(순천의료원 63, 강진의료원 10)이며, 오는 28일까지 167병상(순천의료원 89, 강진의료원 78)으로 늘릴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예배는 우리 생명, 종교자유 침해 마” 부산 270개 교회 예배 강행(종합)

    “예배는 우리 생명, 종교자유 침해 마” 부산 270개 교회 예배 강행(종합)

    시 “집합금지 명령마저 어기면 고발 조치” “확진자 나오면 구상권 청구” 엄중 경고부산기독교총연합회 “비대면 예배 못 해”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이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로 부산시가 예배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음에도 부산 시내 교회 270곳이 “예배는 우리의 생명이다.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지 말라”며 현장 예배를 강행했다. 부산시는 “시민 안전에 대한 위협이자 국가 방역체계와 정당한 공권력 집행에 대한 도전”이라며 방역지침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즉각 경찰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또 행정명령 어기면 집합금지 명령,구상권 청구…모든 수단 동원할 것”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3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참으로 유감스러운 결과 아닐 수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부산시와 구군 경찰이 합동으로 1765개 부산 지역 교회 일제 점검을 한 결과 270곳이 행정명령을 위반하고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 부산시는 지난 21일 자정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교회에는 오는 31일까지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변 권한대행은 “오늘 대면 예배를 강행한 교회는 확인 과정을 거쳐 명백한 명령 위반이 확인되면 집합 금지명령을 내리고, 이도 어길 경우 경찰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면 해당 교회에 교인 출입이 전면적으로 금지된다. 현재는 비대면 예배를 위해 일부 교인 출입은 허용되는 집합제한 명령 상태다. 변 대행은 “또다시 행정명령 위반할 경우 집합금지 명령뿐만 아니라 구상권 청구 등 적용 가능한 모든 행정조치와 사법적 수단 통해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기총, “기본권 침해” 1800여 교회에 행정명령 철회 촉구 공문 보내 “대화·타협해야…일방적 행정명령 동의 못 해” 전날 부산시 행정 명령 철회 촉구 등을 담은 공문을 부산지역 16개 구군 기독교연합회와 1800여개 지역 교회에 보낸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임영문 회장이 목사로 있는 평화교회에서도 이날 현장 예배가 진행됐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평화교회를 찾아 비공개로 임 목사와 40분가량 간담회를 가졌다. 임 목사는 권한대행과 만나기 전 취재진에 “대한민국에 작은 교회에서 비대면 예배를 할 수 있는 교회는 10%도 안 된다”면서 “예배라는 것은 우리의 생명인데 지금 행정명령은 종교자유를 명시한 헌법 기본권을 침해하는 조처”라고 말했다. 이어 “대화와 타협이 아닌 일방적으로 행정명령을 내리는 것을 우리는 동의할 수 없다”면서 “수많은 목사가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입장을 물어와 비대면 예배는 우리는 할 수 없고 다른 교회는 알아서 하라고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이날 임 목사가 있는 부산진구 평화교회에는 오전부터 일부 교인이 예배를 위해 모여들었다. 교회 측은 대면 예배에 참석한 규모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20∼30명가량 교인이 모여든 것으로 추정됐다. 출입문에는 공무원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평화교회 외에도 일부 작은 교회 위주로 소규모 현장 예배가 진행됐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임 목사와 만난 뒤 “집합제한 명령을 내린 상황에 관해서 설명해 드렸고 위기 상황에서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였다”면서 “오늘 비대면 예배를 위반한 교회에 대해서는 집합 금지명령을 내리는 등 추가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광화문집회 참가자 390명 연락두절 한편 부산에서는 8·15 광화문 집회 참가자 652명 중 630명을 검사해 지금까지 5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22명은 현재 검사 중이다. 시에서 파악한 참석자와 별개로 정부에서 받은 명단 640명(이동통신 기지국 기반) 중 현재 173명은 검사가 예정 중이며 390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70명은 집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자진해서 검사를 받은 사람은 7명이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의도적으로 연락을 피하거나 검사를 거부하는 경우와 24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 법적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구·군과 경찰 합동으로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진 유흥주점, PC방 고위험 시설에 대해 21일부터 이틀간 단속을 한 결과 유흥주점 3개소, 단란주점 2개소, 노래연습장 1개소를 적발해 고발 조치한다고 밝혔다.‘깜깜이’ 감염경로 18명…오늘 3명 더 확진 총 256명 이날 부산에서 확진자 3명(부산 254∼256번)이 추가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총 1263건을 검사한 결과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부산 254번은 발열 등 의심증으로 부산 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병원 내 이동 동선 등도 파악 중이라고 시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부산에서 감염원이 미분류된 ‘깜깜이’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18건이다. 부산 255번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 후 확진됐다. 부산 256번은 스크린골프연습장을 이용한 부산 198번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209번 접촉자다. 이날까지 누적 환자 256명이며 입원 환자는 84명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제주 27·28번 확진자 접촉 188명 격리

    제주 코로나19 27·28번 확진자와 접촉한 188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제주도는 도내 27번과 28번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총 188명(도내 거주 154명, 타 시·도 거주 34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에 들어가도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27번 확진자는 가족 2명(28번 확진자 제외), 항공기 동승자 24명, 한림읍 ‘콩마루순두부짬뽕’ 음식점 접촉자 1명, 중문 ‘천돈� � 직원 1명, 중문의원 32명, 중문 정화약국 손님 2명, 지인 2명, 강정동 ‘강실장회포차’ 직원 3명, 서귀동 ‘믹스믹스주� � 직원 1명·, 택시 기사 2명 등 70명이다. 28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중문골프클럽 직원 59명, 중문골프클럽 라운딩 이용객 14명, 중문클럽하우스 직원 3명, 중문동 ‘24시 뼈다귀탕’ 직원 1명, 중문동 ‘해성정육마트’ 직원 2명, 중문의원 직원 및 손님 39명 등 118명이다. 도 방역 당국은 27번 확진자와 28번 확진자의 도내 거주 접촉자 중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현재까지 없다고 말했다. 타지역 모 회사에 근무하는 도내 27번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고향 방문차 제주를 찾아 가족과 지내왔다. 27번 확진자는 제주에 오기 전 접촉한 타지역 직장 동료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지난 20일 서귀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번 확진자는 27번 확진자의 어머니이며 접촉자로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간호사 확진” 폐쇄됐던 마산의료원, 응급실 운영 재개 예정

    “간호사 확진” 폐쇄됐던 마산의료원, 응급실 운영 재개 예정

    간호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에 따라 일시 폐쇄됐던 마산의료원 응급실이 23일 오전7시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22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2시 이후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이날 확진자는 7명”이라고 밝혔다. 감염병 전담병원인 마산의료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경남 192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간호사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18명으로 파악된다. 가족 7명, 마산의료원 내 접촉자 3명, 기타 8명이다. 기타 8명은 마산의료원 외 접촉자로, 접촉자 파악이 완료됐다. 접촉자 10명은 음성이 나왔다. 8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마산의료원 내 접촉자 11명 중 8명은 동선 노출자로 재분류됐다. 동선 노출자는 밀접접촉자가 아닌 단순히 확진자와 동선을 공유하는 사람으로 능동감시대상이라는 설명이다. 동선노출자로 재분류된 8명 중 7명은 음성이고, 나머지 1명은 현재 인천시에 머물고 있어 해당 지역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도내 누적 확진자는 191명으로, 입원 중인 확진자는 모두 28명, 163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사랑제일교회·광화문 집회…신규 확진자 315명 수도권 집중

    사랑제일교회·광화문 집회…신규 확진자 315명 수도권 집중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3월8일 367명 이후 167일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지역 발생은 315명으로 수도권에서 집중됐다. 수도권은 사랑제일교회 여파 등으로 세 자릿수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고,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광화문 집회를 통해 퍼진 불길이 번지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9일간 누적 확진자는 무려 2232명으로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도 9일간 2019명에 달했다. 서울에선 전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7명이 나왔고, 여의도 순복음교회서도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에서는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광화문 집회 관련 각각 8명,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에서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부산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는데, 이 중 한명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의 가족이고, 다른 한명은 광화문집회 참석자다. 경남 신규 확진자 3명은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거나, 관련 확진자로부터 연쇄감염된 확진자다. 신규 확진자 332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28명, 부산 3명, 대구 9명, 인천 22명, 광주 11명, 대전 5명, 울산 3명, 세종 1명, 경기 95명, 강원 16명, 충북 2명, 충남 7명, 전북 4명, 전남 7명, 경북 4명, 경남 9명, 제주 2명, 검역과정 4명 등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기도의회-집행부 간 소통협치기구 ‘정책협의회’ 재구성

    경기도의회-집행부 간 소통협치기구 ‘정책협의회’ 재구성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집행부와 ‘정책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코로나19 등 시급한 현안 해결과 주요정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정책협의회는 의회와 집행부의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협치 기구로, 지난해 1월 3일 공식 출범한 데 이어 제10대 후반기 의회 들어 재구성됨에 따라 기관 간 주요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은 21일 오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장현국 의장(더민주, 수원7)과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더민주, 의왕1),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 공동협약식’을 개최하고 기관 간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먼저, 의회와 경기도는 이번 공동협약을 통해 더민주 대표의원과 평화부지사를 공동의장으로 하고, 현안관련 상임위원장 및 실·국장 등 총 18명의 위원으로 이뤄진 정책협의회를 구성했다. 정책협의회는 도정관련 주요정책, 주요조례안 및 예산안, 사회적 주요 이슈사항, 의회 정책·전략사업, K-경기뉴딜 추진 등을 협의해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책협의회 산하에 실무협의기구인 ‘정책조정회의’와 ‘K-경기뉴딜추진위원회’를 둠으로써 기관 간 협의결과에 대한 이행사항을 철저히 점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의회와 도교육청 역시 더민주 대표의원과 제1부교육감을 공동의장으로 하는 정책협의회를 총 17명으로 구성하고, 실무협의기구를 설치해 주요 교육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의회는 시급히 해소해야 할 주요안건으로 ▲코로나19 ‘2차 대유행’ 방지를 위한 비상대책 마련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종합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경제정책 마련 ▲뉴노멀시대 안정적 재정운용 방안 합의 등을 집행부에 제시하며, 실질적 협의를 조속히 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의회는 정책협의회를 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실무협의기구를 별도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장현국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지금은 소통과 협력으로 만들어내는 협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건강한 공존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과 미래 주역들이 더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는 “정책협의회를 통해 상임위 중심으로 의회의 의견을 보내주시면 도정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약속했고, 이재정 교육감은 “코로나19를 막는 게 급선무인 만큼, 집행기관과 의회 간 협력을 통해 도민이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후반기 정책협의회는 전반기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결과를 맺어야 한다”며 “정책협의회가 ‘소통과 혁신’의 정신으로 활동하며 도민 민생개선과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담당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제10대 전반기 동안 총 4회에 걸친 정책협의회를 통해 19개의 안건을 논의했다. 주요 성과는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고교무상급식·무상교육, 수도권 외곽 순환도로 명칭변경 등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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