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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감염 사례 이어져”...오늘 신규 확진 458명(종합)

    “집단감염 사례 이어져”...오늘 신규 확진 458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이는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의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서울 한양대병원을 비롯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른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러한 환자 발생 동향 등을 고려해 다음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31일 오후 발표한다. IM선교회 관련 355명 확진서울 한양대병원서 최소 23명 확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8명 늘어 누적 7만785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지고 있는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새해 들어 진정되는 추세를 보였지만,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3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52명, 경기 136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303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32명, 경북 21명, 부산 18명, 충북·경남 각 11명, 대구·충남 각 8명, 강원·전북 각 3명, 제주 2명, 대전·울산·전남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20명이다. 전날 기준 IM선교회가 전국 5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6곳과 관련해 총 355명이 확진됐다. 직전일(340명)보다 15명 늘었다. 또한 서울 한양대병원에서도 전날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최소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경기 수원시 요양원 2번 사례에서는 지난 27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이틀 새 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외에도 서울 중구 복지시설과 관련해 총 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남구 소재 직장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15명...위중증 환자 23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전날(24명)보다 11명 많다. 이 가운데 1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10명), 서울·부산(각 2명), 광주·대전·울산·충남·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이 늘어 누적 141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8명 줄어 231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7268건으로, 직전일 4만7075건보다 193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97%(4만7268명 중 458명)로, 직전일 1.0%(4만7075명 중 469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9%(561만6530명 중 7만7850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7만7395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지난해 11월과 12월 지자체 오신고와 검역 집계 오류 3명을 제외한 7만7392명으로 정정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400명대 훌쩍 넘은 코로나 확진자…거리두기 조정 발표 31일로 연기

    400명대 훌쩍 넘은 코로나 확진자…거리두기 조정 발표 31일로 연기

    진정세를 보이는 것 같았던 코로나19가 지방을 중심으로 재확산 되면서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도 지속적으로 100명 안밖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실한 감소세는 나타나지 않았고 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7만 7395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차금 감소해 300명대로 떨어졌다가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이달 23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1명→392명→437명→349명→559명→497명→469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4번, 500명대가 1번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29명, 서울 109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5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54명, 경북 41명, 부산 34명, 경남 15명, 대구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충남 6명, 전남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이다. 당초 정부는 ‘3차 대유행’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방침을 발표하려고 했다. 하지만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를 전면 재검토 하기로 했다. 현재로서는 일요일인 31일에 발표 가능성이 크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것은 광주에서 시작된 IM선교회발 확진자 증가와 함께 서울에서도 서울역 노숙인 지원시설 관련으로 전날 노숙인 1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재확산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주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400∼500명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IM선교회의 집단감염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인지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이런 (확진자 증가) 부분에 대해 조금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서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단독] 광주시 “대면예배 전면금지” 행정명령…IM발 집단감염 확산에 초강수

    [단독] 광주시 “대면예배 전면금지” 행정명령…IM발 집단감염 확산에 초강수

    광주지역에서는 교회 등 종교시설의 대면 예배가 전면 금지된다. 이는 중앙방역지침 보다 훨씬 강화된 행정 명령으로 전국 지자체 중 처음이다.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IM선교회 관련 미인가 교육시설과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n차 감염이 확산한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보인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9일 “교회 등 종교시설은 이번 주일부터 대면 예배를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속되는 교회발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교회가 스스로 대면 예배 대신 온라인 등 비접촉 방식으로 전환하길 바란다”며 “지역 공동체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이해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대면예배 허용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세가 꺾이는 즈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신교 교계의 집단 반발도 예상된다. 그동안 광주 등 비수도권 교회 대면 예배는 중대본의 방역 지침에 따라 좌석의 20%를 넘지 않는 범위내에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수칙을 지키는 범위안에서 허용돼 왔다. 그러나 최근 IM선교회 관련으로 추정되는 광주 TCS 국제학교와 안디옥교회 등의 집단 감염 확산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사례도 늘면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런 불안감은 교회에 대한 분노표출로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은 최근 광주 TCS 국제학교를 운영 중인 광산구 한마음교회에 몰려가 방역 수칙 준수 등을 요구하며 계란을 투척하는 등 집단 반발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전국에서 학생·교직원 122명이 모여 합숙 교육을 진행한 광주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118명으로 늘었다. 광주 TCS 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감염 사례도 3차 감염인 보육시설 관련 확진자까지 포함해 39명에 이른다. 안디옥 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 교회가 지난 24일 대면예배를 진행한 이후 5일만에 54명으로 늘었다. 이 기간 이들 시설에서만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교회와 IM선교회 관련 시설간 전파 감염고리가 있으 것으로 추정하고 최초 전파자를 찾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광주의 누적 확진자는 1733명으로 급증했다. 날이 갈수록 n차 감염도 속출하고 있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광주 1499·1645번째 확진자는 모두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스스로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들의 지인·가족 등 밀접촉자 사이에서 n차 감염으로 9명이 확진 판명됐다. 교회와 광주 TCS발 감염도 순천·보성 등 전남 지역으로 퍼지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면 예배 금지는 설을 앞둔 주말을 맞아 감염병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교회 신도 등 시민들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신규확진 469명 이틀째 400명대…“거리두기 조정 주말 발표”(종합)

    신규확진 469명 이틀째 400명대…“거리두기 조정 주말 발표”(종합)

    최근 진정세를 보였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469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28명 감소했지만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지역발생 445명…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늘어 누적 7만739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새해 들어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나,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달 23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1명→392명→437명→349명→559명→497명→469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4번, 500명대가 1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45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29명, 서울 109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5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54명, 경북 41명, 부산 34명, 경남 15명, 대구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충남 6명, 전남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89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이 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 6곳에서 현재까지 총 3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또 경북 안동시의 한 태권도장과 관련해 총 45명이, 부산 부곡요양병원과 관련해선 총 67명이 감염됐다. 이 밖에 인천 연수구 가족-지인모임 사례에서 22명, 충북 충주시-전북 김제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 35명,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에선 39명이 각각 확진됐다. 해외유입 24명…사망자는 13명 늘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18명)보다 6명 늘었다. 이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6명), 서울(3명), 경북·전북(각 2명), 인천·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4명, 터키 2명, 미얀마·일본·우즈베키스탄·폴란드·콩고민주공화국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이 9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135명, 서울 112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26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누적 139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1%다. 위중증 환자는 12명 줄어 239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87명 늘어 누적 6만6503명이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1명 줄어 총 9493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556만9264건으로, 이 가운데 534만911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4만275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7075건으로, 직전일 5만2942건보다 5867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4만7075명 중 469명)로, 직전일 0.94%(5만2942명 중 497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9%(556만9264명 중 7만7395명)다. “거리두기 조정 방안, 주말까지 지켜보고 발표”한편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결정하려 했지만, 불확실성이 커진 코로나19 상황을 더 지켜 보고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지난 주말까지 감소세였던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다시 늘고 있다. IM 선교회발 대규모 집단 감염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단정하기 어렵고, 대유행 전조로 해석하는 전문가도 있다”면서 “상황을 더 면밀히 분석해 방역 효과와 민생의 고통, 현장 수용성을 고려해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역시 “이번 주에 확진자가 다소 증가한 양상이 IM선교회로 인한 일시적 현상인지 아닌지 판단이 필요해 긴장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주말까지 확진자 추이를 지켜보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규확진 469명 중 지역발생 445명…이틀 연속 400명대

    신규확진 469명 중 지역발생 445명…이틀 연속 400명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보다 28명 감소한 규모로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445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56명(서울 109명, 경기 129명, 인천 18명)으로 전국 대비 57.5%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발생 1주간 평균은 421.4명으로 전날 402.7명에서 18.7명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26일 1016.9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 1월 26일 368.3명 발생 이후 반등했다. 현재 유행상황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1주 평균 400~500명)에 들어선 상태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2주간) ‘580→520→389→386→404→400→346→431→392→437→354→559→497→469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547→500→366→351→373→381→314→403→369→405→338→516→479→445명’ 순을 기록했다. 이처럼 확진자가 다시 증가한 것은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확진자가 속출한 데다 태권도장과 직장 등 각종 소규모 집단감염도 잇따른 영향이 크다. 정부는 당초 ‘3차 대유행’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애초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방침을 발표하려고 했으나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자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광주 안디옥교회, 15명 무더기 추가 확진…누적 54명

    광주 안디옥교회, 15명 무더기 추가 확진…누적 54명

    교회 누적 총 54명TCS국제학교 관련 1명감염경로 미상 2명도 추가 광주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안디옥교회에서 15명의 교인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4명으로 늘었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밤사이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광주 1716~1733번으로 분류됐다. 교인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진행된 광주 서구 쌍촌동 안디옥교회에서 15명, 광산구 운남동 광주TCS국제학교 1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지역감염자 2명 등이다. 안디옥교회는 전날 광주시가 전수검사 행정명령을 내려 지난 24일 대면 예배에 참석한 40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일부 교인 검사는 진행 중이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한편, IM선교회와 관련한 비인가 교육시설 중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북구 신용동 TCS에이스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40명, 117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118명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이들 비인가 교육시설과 안디옥교회와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정밀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광주 안디옥교회, 15명 무더기 추가 확진

    [속보] 광주 안디옥교회, 15명 무더기 추가 확진

    광주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안디옥교회에서 15명의 교인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가 54명으로 늘었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밤사이 1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광주 1716~1733번으로 분류됐다. 교인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진행된 광주 서구 쌍촌동 안디옥교회에서 15명, 광산구 운남동 광주TCS국제학교 1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지역감염자 2명 등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녹색성장 넘는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 필요”

    “녹색성장 넘는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 필요”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은 지난 27일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2021 상반기 정기총회’ 온라인 영상회의에 참여했다. 회의에는 18명의 협의회 단체장들이 참석해 ‘지속가능발전 관련법 제·개정과 지방정부의 입장’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이성조 국회기후변화포럼 사무처장은 지속가능발전법 관련 제·개정 동향을 발표했다. 이 처장은 “지난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녹색전환기본법’을 비롯해 그린뉴딜과 기후변화대응에 관한 다수의 법안이 국회에 상정되는 등 지속가능발전 관련 입법 지형이 급격히 변화했다”며 “입법을 위한 국회 논의는 불투명한 상황으로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입법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해서는 현재의 녹색성장기본법이 아닌, 상위 개념으로의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을 중심으로 한 법의 제·개정이 추진돼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고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활동 방안 등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은 기존 ‘녹색성장’이란 용어가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녹색성장의 진화 개념으로 ‘녹색전환’을 제안한다. 녹색전환이란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무분별한 생산과 소비의 사회구조에서 생태적·환경적 가치를 반영,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의 사회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서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가는 과정을 말한다. 한편 이날 이 구청장은 협의회로부터 전임 회장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IM發 여진… 광주 안디옥교회 550명 대면예배 후 39명 감염 ‘비상’

    IM發 여진… 광주 안디옥교회 550명 대면예배 후 39명 감염 ‘비상’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IM선교회와 교회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에 육박했다. 지역별 N차 감염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추산된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7명 늘어 누적 7만 6926명을 기록했다. 지역 발생이 479명, 해외 유입이 18명 등이다. 서울 102명 등 수도권이 258명, 광주 44명 등 비수도권 221명이 확진 판명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새해 들어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IM선교회 교육시설 집단감염 여파 등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22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를 일별로 보면 346명→431명→392명→437명→349명→559명→497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별로는 IM선교회 산하 대전 IEM국제학교와 선교사 양성과정 관련 확진자가 176명으로 늘었다. 광주 TSC국제학교 2곳과 교회 관련 확진자도 모두 190여명에 이른다.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에서는 지난 24일 주일 대면 예배가 열린 이후 3일간 신도와 가족 등 39명이 집단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당시 설교를 맡은 부목사와 광주 TCS 국제학교 합숙교육에 참여한 그의 자녀가 함께 확진되면서 감염 연결고리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심층 역학조사하고 있다. 교회 등록신도는 800여명이고, 당시 예배에 참석한 신도는 550여명으로 밝혀졌다. 전수조사가 이뤄질 경우 확진자 수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안디옥교회는 지난해 8월에도 방역당국의 전면 예배 금지 행정 명령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하다가 감염병예방법위반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이같이 IM 선교회와 교회발 확산에 이어 설 명절을 앞둔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주가 대유행의 고비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정부도 이런 추세를 감안해 29일로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정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해제 여부 발표를 이번 주말로 늦췄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주 확진자 발생이 조금 증가하는 양상이라 상당한 긴장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IM선교회로 인한 일시적 증가인지 아닌지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세균 총리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단계)를 하향 조정하는 논의가 있었으나 최근 집단감염으로 이를 재검토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이 지속해서 안정세로 가다가 다시 상황이 불확실해졌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IM선교회발 집단감염…신규확진 497명, 이틀째 500명 안팎

    IM선교회발 집단감염…신규확진 497명, 이틀째 500명 안팎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풀 꺽이는 듯하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인다.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에 이르러 이틀 연속 500명 안팎을 나타냈다. 정부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정과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29일 결정할 방침이다. 지역발생 수도권 258명, 비수도권 22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7명 늘어 누적 7만 692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59명)보다는 62명 줄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연말에 정점을 기록한 후 감소세를 보이다 IM선교회 교육시설 집단감염 여파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79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02명, 경기 116명, 인천 40명 등 수도권이 258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3명, 광주 44명, 경북 43명, 충북 24명, 경남 19명, 대구 10명, 전남 8명, 강원 6명, 울산 5명, 대전·충남 각 4명, 전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2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 산하 대전 IEM국제학교와 선교사 양성과정 관련 확진자가 176명으로 늘었고, 광주 TSC국제학교 2곳과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47명이 됐다. 이 밖에 서울 중구 복지시설과 노원구 요양시설에서 각각 12명,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부산 금정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총 4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19명 줄어 251명, 양성률 0.94%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43명)보다 25명 줄었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서울(3명), 경기(2명), 부산·대구·인천·울산·세종·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7명, 헝가리 3명, 일본 2명, 필리핀·프랑스·네덜란드·베네수엘라·세네갈·튀니지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4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05명, 경기 118명, 인천 41명 등 수도권이 26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38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9명 줄어 251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38명 늘어 누적 6만 6016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9명 줄어 총 9천524명이다.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552만 2189건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2942건으로, 직전일 4만 6484건보다 6458건 많았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94%(5만 2942명 중 497명)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신규 확진 497명…丁 “IM선교회발 코로나 다시 불안정…거리두기 심사숙고”(종합)

    신규 확진 497명…丁 “IM선교회발 코로나 다시 불안정…거리두기 심사숙고”(종합)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전국 확산 차단 우선”“비인가 교육시설 빈틈없이 신속 점검하라”정부, 다음주 거리두기 단계 조정 29일 발표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의 전국 확산 속에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단계 및 방역기준 조정 방안과 관련 “코로나19 감염 추세가 다시 불안정해지고 있고 다음 달에는 설 연휴와 백신 접종을 앞둬 확실한 안정세 달성이 시급하다”면서 “심사숙고해서 지혜로운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IM선교회발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497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 안팎을 기록했다. “설 연휴 어떻게 보내느냐 중요 변수”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의료 체계 여력은 충분하지만 확진자 추이 등 여러 지표가 최근 불안정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설 연휴를 어떻게 보내느냐도 중요한 변수고, 방역수칙의 형평성과 사회적 수용성도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중대본 등을 거쳐 내주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수칙 조정 방안을 확정해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방역 상황과 관련해선 “대전에서 시작된 IM 선교회발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전 신속히 차단하는 일이 가장 우선적인 방역현안”이라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광주시가 비인가 교육시설에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것을 두고 “시의적절한 조치”라면서 “다른 지자체도 이를 참고해 비인가 교육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점검을 신속히 하라”고 당부했다.신규 확진 497명…전날比 62명 줄어 지역발생 479명·해외유입 18명수도권 258명, 비수도권 221명사망자 8명 늘어 1386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이틀 연속 500명 안팎을 나타냈다. 정부는 IM선교회발 집단감염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전국의 관련 시설에 대한 일제 검사를 진행하고 별도 방역수칙까지 만들었으나 당분간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7명 늘어 누적 7만 692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59명)보다는 62명 줄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새해 들어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나 IM선교회 교육시설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79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02명, 경기 116명, 인천 40명 등 수도권이 258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3명, 광주 44명, 경북 43명, 충북 24명, 경남 19명, 대구 10명, 전남 8명, 강원 6명, 울산 5명, 대전·충남 각 4명, 전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21명이다.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 산하 대전 IEM국제학교와 선교사 양성과정 관련 확진자가 176명으로 늘었고, 광주 TSC국제학교 2곳과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47명이 됐다. 이 밖에 서울 중구 복지시설과 노원구 요양시설에서 각각 12명,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부산 금정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총 4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43명)보다 25명 줄었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서울(3명), 경기(2명), 부산·대구·인천·울산·세종·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7명, 헝가리 3명, 일본 2명, 필리핀·프랑스·네덜란드·베네수엘라·세네갈·튀니지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이 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38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코로나19 신규 확진 497명…이틀째 500명 안팎 유지

    코로나19 신규 확진 497명…이틀째 500명 안팎 유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풀 꺾이는 듯하다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에 이르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7명 늘어 누적 7만 692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59명)보다 62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500명 안팎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는 최근 300∼400명대를 유지하다가 전날 500명대로 올라섰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감염 규모가 커졌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79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이달 22일부터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 3번, 400명대 3번, 500명대 1번을 기록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서울시 “대전 IM선교회 관련 연구소 관계자 1명 확진”

    서울시 “대전 IM선교회 관련 연구소 관계자 1명 확진”

    IM선교회(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내 IM선교회 관련 시설은 교육시설 2곳과 연구소 2곳 등 총 4곳이다. 시는 교육시설 2곳의 학생과 교사 40명 전원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 10명이 음성으로 나왔으며,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교육시설 2곳은 대면 운영을 중단한 상태였기 때문에 대전 IM선교회와 접촉한 일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시는 전했다. 연구소 2곳도 모두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하지만 한 연구소 관계사 한 명이 지난 17일부터 서울 외부에 머무르던 중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역학조사와 접촉자 파악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노숙인 지원시설인 서울역 희망지원센터 관련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시설은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노숙인들이 수시로 방문하는 특성상 근무자와 이용자 간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노숙인 등 주거지가 없는 밀접 접촉자는 격리시설로 보내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종로구의 한 빌딩에서는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 시는 이사 업체가 이 빌딩 사무실의 재배치 작업을 진행하던 중 이사 업체 종사자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IM선교회발 집단감염 확산…신규 확진 559명, 또 500명대 껑충(종합)

    IM선교회발 집단감염 확산…신규 확진 559명, 또 500명대 껑충(종합)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 중반 치솟아광주 TCS국제학교서만 109명이중 54명은 전국 각지서 와지역 516명·해외 43명…둘다 급증사망자 7명 늘어 누적 1378명누적 확진자 7만 6000명 넘어서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IM(International Mission)선교회’가 운영하는 선교자 양성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확진자가 대거 쏟아지면서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껑충 뛰어올랐다. 신규 확진자 수는 559명으로 전날보다 200여명이 늘어났다. IM선교회 산하 대전 IEM국제학교와 광주 TCS국제학교 2곳에서만 300여명의 감염자가 나온 가운데 방역당국이 현재 전국의 20여개 관련 시설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가까스로 잡았던 ‘3차 대유행’의 기세가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거세지지 않을까 주시하면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하향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경기 137명 등 수도권 274명광주 112명 등 비수도권 242명 서울 120명, 부산 31명, 경남 20명,강원 18명, 인천 17명, 전남 12명 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9명 늘어 누적 7만 642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49명)과 비교하면 무려 210명 많은 것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한결 누그러지며 서서히 감소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최근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이 곳곳으로 번지면서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21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00명→346명→431명→392명→437명→349명(발표 당시 354명에서 정정)→559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3번, 500명대가 1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16명, 해외유입이 43명이다.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이달 17일(520명) 이후 열흘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0명, 경기 13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74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5∼26일 이틀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지만, 사흘 만에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112명, 부산 31명, 경남 20명, 강원 18명, 전남 12명, 전북 11명, 경북 10명, 충북 8명, 대구 6명, 울산 5명, 세종·충남 각 4명, 대전 1명 등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42명이다.광주 광산구 TCS국제학교 109명대전 IEM국제학교 200명 넘어 광주 G-TCS국제학교, IM선교회 조직122명 학생·교직원 합숙…109명 확진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가 갈수록 커지는 형국이다. 전날 광주에서는 광산구 TCS국제학교에서만 10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54명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외지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G-TCS국제학교는 IM선교회 관련 조직으로 선교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이곳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과 교직원 122명이 합숙 교육을 받아왔다. 학생과 교직원 122명 중 66명이 타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는 전날부터 광산구에 위치한 G-TCS국제학교와 관련해 135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앞서 대전 IEM국제학교에서도 17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도 홍천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39명까지 포함하면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200명이 넘는다.丁 “광주 IM선교회 대규모 집단감염”“관련 지역 전국에, 안심할 수 없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을 넘었다. 특히 광주의 IM 선교회 소속 비인가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됐다”면서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는 관련 시설을 빠짐없이 파악해서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관건은 속도다. 관련 시설이 전국 여러 곳에 있는 만큼, 다른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해외유입 40명대로 껑충전날比 27명↑… 18일 만에 최대 해외유입 확진자는 43명으로, 전날(16명)보다 27명 더 많다. 40명대 확진자는 이달 9일(45명) 이후 18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이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1명은 경기(13명), 서울(9명), 인천(3명), 전북(2명), 부산·울산·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9명, 경기 150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29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37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20%(4만 6484명 중 559명)로, 직전일 0.76%(4만 6682명 중 354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0%(546만 9247명 중 7만 6429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가 7만 5875명이라고 발표했으나 경기지역 중복 신고 5명을 제외한 7만 5870명으로 정정했다.丁 “정부, 28일 백신접종 계획 발표”“전 지자체 일사분란하게 접종 준비 중” 정 총리는 백신 접종 준비와 관련, “전국 각 지역에서 일사분란하게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백신 예방접종계획은 내일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8일 오후 2시 백신 예방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전날 정부는 의료계와 머리를 맞대고 코로나19 백신의 성공적 접종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전 국민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이뤄지려면 의료기관과 의료인력의 참여와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방역당국에 의료계와 긴밀한 소통·협력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모든 지자체가 예방접종추진단 구성을 완료했고, 전국 곳곳에서 백신 접종센터 후보지를 놓고 선정작업이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억압 속에서 강렬해지는 춤사위… 손뼉과 발소리가 만들어 낸 자유

    억압 속에서 강렬해지는 춤사위… 손뼉과 발소리가 만들어 낸 자유

    흑과 백, 억압과 자유, 폭력과 사랑, 남성과 여성…. 지난 22일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첫 시작을 알린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에는 온갖 대립이 얽혀 있다. 무대 곳곳에 보이는 장치는 물론 극의 내용, 배우들의 연기와 몸짓 모든 것이 90분간 잠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도록 팽팽하다. 빈 무대부터 마음을 바짝 조이게 한다. 정동극장의 프로시니엄(아치형) 형태 무대는 아무 배경도 없는 흰 바탕 벽과 사이사이 기둥 모양으로 뚫린 공간들이 열을 짓고 있다. 밝은 색 조명이 더해져 따뜻한 듯하면서도 왠지 숨이 막힌다. 가족들을 보호하는 공간이 돼야 할 집이 오히려 그들을 옥죄는 감옥이 돼 버린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그 자체를 보여 준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1930년대 초 스페인 남부 지방 한 마을에 사는 여인 베르나르다 알바가 두 번째 남편의 8년상을 치르는 동안 다섯 딸에게 극도로 절제된 삶을 강요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알바는 “이제는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이라는 선언과 함께 “내 보호 안에서만 편안하게 숨 쉴 수 있지”, “여기서는 아무 일도 안 일어나”라고 말하며 딸들에게 검은 상복을 입히고 수나 놓으며 지내도록 한다.2018년 초연에서 알바를 연기했다가 직접 라이선스를 따 와 제작자로도 변신한 정영주와 7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 이소정의 카리스마는 등장부터 압도적이다. 그러나 첫째 딸이 젊고 잘생긴 청년 뻬뻬와 결혼을 약속하게 되면서 자매들은 애써 감춰 둔 욕망을 터뜨린다. 언니와 결혼하기로 한 뻬뻬에게 사랑을 느낀 동생들이 밀회를 즐기거나 그의 사진을 훔치는 등 사랑과 질투, 온갖 욕구가 뒤엉켜 갈등이 증폭된다. 극을 풀어 가는 공연의 백미는 플라멩코다. 손뼉과 발바닥 소리가 만드는 리듬만으로도 경직 속에 꿈틀거리는 자유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빨강, 초록 등 원색 조명 속에서 펼쳐 내는 강렬한 플라멩코 춤사위는 폭풍우 같은 욕망으로 뒤덮인 내면과 고뇌를 극대화한다. 무대를 채우는 여성 배우 10명은 이처럼 오로지 자신들이 가진 힘으로 극을 이끈다. 이번 재연 무대는 더블 캐스팅으로 모두 18명이 모였다. 2018년 우란문화재단에서 초연한 ‘베르나르다 알바’는 당시 ‘미투 운동’ 분위기에 힘입어 여성 서사극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올린 작품은 더욱 넓어진 무대에서, 결국 인간이 만들어 낸 폭력의 사슬과 그를 벗어나고자 하는 자유를 훨씬 더 강렬해진 에너지로 쏟아 낸다. 연태흠 연출도 지난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여성들의 서사이기도 하지만 역사로부터 만들어진 폭력의 순환 구조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라고 배우들과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두 자리 띄어 앉기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개막하며 어려운 시기를 뚫겠다는 의지까지 더해진 공연장의 공기마저 색다른 느낌을 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시동 거는 미래차의 대중화… 충전·주행·차종에 달렸다

    시동 거는 미래차의 대중화… 충전·주행·차종에 달렸다

    “휘발유차·경유차처럼 전기차·수소차는 ‘보완재’로서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 다양성을 반영해 병행할 수밖에 없다.” 정부가 미래차(전기차·수소차) 보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차는 정부의 그린뉴딜·2050 탄소중립 과제 중 국민 생활과 직결돼 체감도가 가장 높은 분야다. 성과에 따라 탄소중립 확장성에 가속이 붙을 수 있다. 2019년 기준 국가 탄소 배출량(7억 280만t) 중 수송 부문이 14.2%(9990만t)를 차지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 등 대도시에서는 미세먼지 최대 배출원이다. 주행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미래차로의 전환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필수불가결의 요소다. 정부는 올해 미래차 13만 6185대(수소차 1만 518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 해 미래차를 10만대 이상 공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경제성이 높다는 장점에도 현실은 녹록지 않다. 충전 불편과 주행거리 한계, 대체 차종 부족 등 대중화로 나아가기 위한 길은 ‘산 넘어 산’이다.●6000만원 미만 차량만 보조금 전액 지원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말 기준 전기차는 16만 8669대(승용 1만 238대), 수소차는 1만 892대(승용 1만 815대)가 보급됐다. 전기차 충전기는 6만 4188기(급속 9805기), 수소충전소는 70기(버스·화물 충전소 2기)가 전국적으로 구축됐다. 전문가들은 주행거리가 200㎞ 이상인 전기차가 생산된 시점이 2016년이고, 수소차는 2018년에야 차량이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보급 속도가 늦지 않은 것으로 평가한다. 올해부터 미래차 지원 체계가 전면 개편됐다. 전비(주행거리)를 반영한 보조금 확대 등 고성능·고효율 차량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가격 구간별 보조금 차등화 등 대중화 기반 마련, 대기질 개선 효과가 큰 상용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를 구매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최대 1900만원(국비 최대 800만원), 수소차는 최대 3750만원(국비 2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산정 시 전비 비중이 60%로 높아지고, 에너지 고효율 차량에 인센티브(최대 50만원)도 제공한다. 국비에 비례해 지방비를 차등 지원한다. 미래차 가격 인하와 대중적인 보급형 모델 확대를 위해 가격 구간별로 보조금이 달라진다. 고가 외제 차량의 보조금 싹쓸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6000만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을 전액 지원하는 반면 6000만~9000만원 미만은 50%, 9000만원 이상 차량에는 지원하지 않는 방식이다. 다만 수소차는 보급 초기임을 감안해 보조금을 유지하기로 했다. 자동차 생산·판매 기업들의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촉진을 위해 달성률에 따라 이행보조금을 추가 지급한다. 대기질 개선 효과가 높은 상용차 보급도 확대해 전기버스 1000대, 전기화물 2만 5000대, 수소버스 18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트럭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보조금(국비·지방비 각 2억원) 및 수소상용차 연료보조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기 3만 1500기(급속 1500기·완속 3만기), 수소충전소 54기(일반 25기·특수 21기·증설 8기)를 구축한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기차는 대중화 기반을 다진다는 점에서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적인 접근을 강화하고, 보급 초기인 수소차는 차량과 충전시설 확대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수소차는 수도권 지역에 충전소를 확충하면서 충전설비 고장을 줄여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심 높은 미래차, 도심 충전소는 부족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내놓은 ‘전기차 사용자의 이용 경험과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대안’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1218명(전기차주 817명 포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기차 선택 이유로 사용자의 85.3%가 ‘저렴한 유지비’를 들었다. 미보유자(401명)의 61.5%는 ‘충전 불편’을 전기차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 꼽았다. 현행 구매자 위주의 보조금 정책을 충전요금 감면 등 운행차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확인됐다. 충전 불편 해소를 위해 접근성을 고려한 시설 확충 등이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의 미래차 기반 교통체제 지원사업 연구 결과(2019년 성과분석)를 보면 운전자 재구매 차량은 휘발유(28.4%), 하이브리드(28.2%), 전기차(24.2%) 순이었다. 2년 전(2017년) 조사와 비교해 재구매율이 휘발유는 4.7% 포인트 낮아진 반면 하이브리드(7.5% 포인트), 전기차(1.9% 포인트)는 상승했다. 친환경차 확산의 장애 요인으로는 비싼 차량 가격과 충전 소요 시간, 공용 충전 인프라 부족, 짧은 주행거리, 제한적 차종 등이 꼽혔다. 지난해에는 전기차 화재 등으로 구매가 목표를 밑도는 일까지 발생했다. 회사원 이범석씨는 “유지관리비나 친환경성 등을 고려해 미래차로 교체할 계획이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며 “주변에 전기차를 타는 사람들을 보면 여전히 충전에 대한 부담을 토로하고 수소차는 상황이 더 안 좋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수소차 확대에 대한 정부 계획의 핵심은 도심 충전소 설치다. 서울은 수소차 1671대가 보급됐지만 충전소가 4곳에 불과해 1578대, 10곳의 충전소가 있는 경기도와 대비된다. 주유소보다 상대적으로 넓은 부지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수소충전소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못해 확산이 쉽지 않다. 환경부는 도심 주유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와 수소차 충전소를 구축하는 방안 등을 내놨지만 평가가 엇갈린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시내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만한 여유 공간이 있는 주유소는 거의 없다”면서 “결국 수소충전소가 편익시설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수소충전소의 불안전성도 심각하다. 주요 부품(28종) 중 주입기·압축기·고압탱크 등 핵심 부품(16종)은 주문생산 방식으로 수입되면서 고장 시 수리 시간이 길어져 고스란히 운전자 불편으로 이어졌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기차는 공용 급속충전소가 부족하고, 수소차는 충전 인프라 구축 없이 차량이 보급되면서 불균형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고 지적했다.●수소 충전소 핵심 기술 2030년까지 국산화 환경부는 충전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기차 관련 20분 급속충전이 가능한 충전기를 고속도로 휴게소에, 일반 급속은 접근성이 좋은 공공시설에, 완속은 가로등 등에서 쉽게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형으로 다양화한다. 수소는 충전소 설치를 위한 인허가 특례와 적자 충전소 보전, 지역 맞춤형 시설 확충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울산에서 국내 최초로 도시가스처럼 배관을 통해 수소를 공급받는 수소충전소가 설치됐다. 수소 생산공장에서 배관(1.3㎞)을 연결해 공급받는 방식으로 차량을 이용한 공급보다 경제적이고 안전하나 당진·대산 등 부생수소를 생산하는 일부 공단 지역만 가능하다. 적은 면적에 대용량 보관이 가능한 액화수소 연구도 진행 중이다. 민간 참여를 확대할 수 있지만 저온압축탱크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수소충전소 핵심 기술은 2030년까지 100%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수소 생산도 대책이 필요하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부생수소 사용량은 약 160만t으로 차량 20만대가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2025년 수소차 20만대, 2030년 85만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허세진 한국생산성본부 전문위원은 “전기차는 기술 개발 중이고, 수소차는 우리가 시장을 만들어 가는 단계”라며 “올해 주행거리 500㎞ 전기차가 출시되면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리뷰] 플라멩코로 그리는 자유와 욕망…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의 에너지

    [리뷰] 플라멩코로 그리는 자유와 욕망…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의 에너지

    흑과 백, 억압과 자유, 폭력과 사랑, 남성과 여성…. 지난 22일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첫 시작을 알린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에는 온갖 대립이 얽혀 있다. 무대 곳곳에 보이는 장치는 물론 극의 내용, 배우들의 연기와 몸짓 모든 것이 90분간 잠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도록 팽팽하다. 빈 무대부터 마음을 바짝 조이게 한다. 정동극장의 프로시니엄(아치형) 형태 무대는 아무 배경도 없는 흰 바탕 벽과 사이사이 기둥 모양으로 뚫린 공간들이 열을 짓고 있다. 밝은 색 조명이 더해져 따뜻한 듯하면서도 왠지 숨이 막힌다. 가족들을 보호하는 공간이 돼야 할 집이 오히려 그들을 옥죄는 감옥이 돼 버린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그 자체를 보여 준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1930년대 초 스페인 남부 지방 한 마을에 사는 여인 베르나르다 알바가 두 번째 남편의 8년상을 치르는 동안 다섯 딸에게 극도로 절제된 삶을 강요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알바는 “이제는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이라는 선언과 함께 “내 보호 안에서만 편안하게 숨 쉴 수 있지”, “여기서는 아무 일도 안 일어나”라고 말하며 딸들에게 검은 상복을 입히고 수나 놓으며 지내도록 한다. 2018년 초연에서 알바를 연기했다가 직접 라이선스를 따 와 제작자로도 변신한 정영주와 2014년 ‘태양왕’ 이후 7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 이소정의 카리스마는 등장부터 압도적이다.그러나 첫째 딸이 젊고 잘생긴 청년 뻬뻬와 결혼을 약속하게 되면서 자매들은 애써 감춰 둔 욕망을 터뜨린다. 언니와 결혼하기로 한 뻬뻬에게 사랑을 느낀 동생들이 밀회를 즐기거나 그의 사진을 훔치는 등 사랑과 질투, 온갖 욕구가 뒤엉켜 갈등이 증폭된다. 극을 풀어 가는 공연의 백미는 플라멩코다. 손뼉과 발바닥 소리가 만드는 리듬만으로도 경직 속에 꿈틀거리는 자유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빨강, 초록 등 원색 조명 속에서 펼쳐 내는 강렬한 플라멩코 춤사위는 폭풍우 같은 욕망으로 뒤덮인 내면과 고뇌를 극대화한다.무대를 채우는 여성 배우 10명은 이처럼 오로지 자신들이 가진 힘으로 극을 이끈다. 이번 재연 무대는 더블 캐스팅으로 모두 18명이 모였다. 2018년 우란문화재단에서 초연한 ‘베르나르다 알바’는 당시 ‘미투 운동’ 분위기에 힘입어 여성 서사극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올린 작품은 더욱 넓어진 무대에서, 결국 인간이 만들어 낸 폭력의 사슬과 그를 벗어나고자 하는 자유를 훨씬 더 강렬해진 에너지로 쏟아 낸다. 연태흠 연출도 지난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여성들의 서사이기도 하지만 역사로부터 만들어진 폭력의 순환 구조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라고 배우들과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두 자리 띄어 앉기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개막하며 어려운 시기를 뚫겠다는 의지까지 더해진 공연장의 공기마저 색다른 느낌을 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의원 부동산 최고부자는 박덕흠, 상위 30명 평균 25억 신고(종합)

    의원 부동산 최고부자는 박덕흠, 상위 30명 평균 25억 신고(종합)

    21대 국회의원 가운데 아파트 재산 상위 30인이 평균시세 30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신고액은 시세의 30% 수준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중 아파트 재산 상위 3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국회 공직자 윤리위원회에 신고한 3월 재산 신고내용(재선의원)과 8월 재산 신고내용(초선의원) 등을 분석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재산 순위 상위 30명 의원이 소유한 아파트는 51채이며, 2020년 11월 기준 시세는 1131억원이다. 1인당 약 37억7000만원 수준이다. 하지만 이들은 시세보다 34%가 낮은 750억원을 아파트값으로 신고했다고 경실련은 밝혔다. 신고대로 하면 1인당 평균 25억원의 아파트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경실련은 “차액이 381억원으로, 인당 12억 7000만원 차이가 났다”며 “신고액 대비 시세 반영률은 34%가 낮은 66.3%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상위 10명 의원의 경우, 이들이 신고한 아파트 보유 재산은 지난해 11월 기준 563억원으로 1인당 56억3000만원이다. 그러나 신고액은 총 357억원(1인당 35억7000만원)으로, 시세 대비 차액은 206억원(1인당 20억6000만원)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한 채당 평균가격은 10년 사이 9억 8000만원(79.4%)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최근 4년 사이 49.4%인 7억 3000만원이 상승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실련은 “이해충돌에 대한 국민 우려에도 여전히 다주택자, 부동산 부자 의원들이 관련있는 국회 상임위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위 30명의 소속 정당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5명(김회재, 소병철, 이낙연, 이수진(지역),이용우), 국민의힘 18명(김희국, 서범수, 서병수, 성일종, 송언석, 유경준, 유상범, 윤영석, 윤창현, 이달곤, 이주환, 이헌승, 정경희, 정점식, 정진석, 조수진, 주호영, 한무경), 무소속 7명(김홍걸, 박덕흠, 박병석, 양정숙, 윤상현, 이상직, 홍준표) 등이다. 이중 김회재, 김희국, 송언석, 이헌승 의원은 국토위 소속이고 서병수, 유경준 의원은 기재위 소속이다. 가장 많은 아파트 재산을 보유한 의원은 박덕흠 의원(무소속)으로 서울 강남과 송파, 충북 옥천에 1채씩 약 107억원(신고가액 기준 64억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었다. 양정숙, 김홍걸, 이상직(무소속), 김회재(민주당), 주호영, 송언석, 이헌승(국민의힘) 의원 등이 서울 강남과 용산, 지방 등에 아파트를 2채씩 가지고 있어 상위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10년간 시세 상승액이 높은 아파트는 박병석(무소속) 의원이 보유한 반포동 아파트로 30억 8000만원(27억→57억 8000만원) 상승했다. 이외에도 박덕흠(무소속) 삼성동 아파트 25억원, 주호영(국민의 힘) 반포동 아파트 23억 9000만원, 이상직(무소속) 반포동 아파트 21억 9000만원, 김홍걸(무소속) 반포동 아파트가 21억 7000만원 상승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국회가 부동산 거품제거를 위해 나서지 않는 이유가 아파트 가격상승에 따른 막대한 불로소득을 챙기기 위해서인가 국민들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신규확진 354명 다시 300명대…IM선교회발 확산 우려(종합)

    신규확진 354명 다시 300명대…IM선교회발 확산 우려(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일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 전날 4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선 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줄었다. 그러나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127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광주와 경기 용인시의 관련 TCS국제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다른 교회로까지 감염이 퍼지면서 추가 확산 가능성이 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최근 환자 발생 양상을 고려할 때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하향 조정 필요성이 있다고 보면서도 이번 종교시설 집단감염이 어느 정도까지 확산할지 몰라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발생 338명…IM선교회발 감염 확산 우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54명 늘어 누적 7만 587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37명)과 비교하면 83명 적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국내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뒤 1000명대, 800명대, 600명대로 점차 줄어들어 300∼400명대까지 내려온 상태다. 최근 1주일(1.20∼26)만 보면 일별로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4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8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01명, 경기 79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196명이다. 비수도권은 강원 42명, 부산 27명, 대구·광주·경남 각 12명, 전남 9명, 경북 8명, 충북 7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2명, 전북 1명 등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42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 국제학교 집단발병 여파가 점점 커지는 양상이다. 전날 강원도 홍천에서는 이 지역의 종교시설을 방문한 IM 선교회 관련 학생 37명과 이들을 인솔한 목사 부부 등 총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또 다른 교육시설인 경기 용인 수지구의 요셉 TCS 국제학교와 광주광역시 TCS 에이스 국제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현재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 사망자 11명 늘어 누적 1371명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37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총 270명이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4만6682건으로, 직전일 2만 1737건보다 2만 4945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76%(4만 6682명 중 354명)로, 직전일 2.01%(2만 1737명 중 437명)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0%(542만 2768명 중 7만 5875명)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32명)의 절반 수준이다.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서울·경기(각 3명), 인천(2명), 대구·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04명, 경기 82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0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울산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 58명 소재 불명…수사 착수

    [속보]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 58명 소재 불명…수사 착수

    불참 133명에 대해 교육청 경찰에 수사 의뢰75명 미인가 대안학교·홈스쿨링 등 사유 경찰, 58명 아동학대 피해가능성 확인 중“아동 신변 확인돼도 각별히 관심 가져야”경찰이 2021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의 소재 확인에 나섰다. 현재 정확한 상태 확인이 되지 않은 58명에 대해서는 아동학대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교육청이 예비소집에 나오지 않은 초등학교 입학 예정 어린이 중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대상은 133명이다. 경찰은 이가운데 75명이 취학 연기, 해외 출국, 미인가 대안학교 진학, 홈스쿨링 등의 이유로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고 나머지 58명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안전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58명 중 40명은 해외, 18명은 국내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정확한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16개월 여아가 양부모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 처리 과정에서 경찰이 제역할을 못 했다는 비판에 따라 58명이 아동학대 피해를 봤을 가능성도 면밀히 따져보고 있다. 박 의원은 “아동의 신변을 확인하고 보호하는 일에 경찰과 교육 당국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소재가 확인되더라도 예비소집, 입학식 등에 불참한 아동에 대해서는 각별히 관심을 두고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133명을 수사 의뢰를 받은 시·도경찰청별로 구분하면 경기 남부가 28명으로 가장 많고 인천 19명, 충남 16명, 전북 12명, 부산 9명, 서울 7명 등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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