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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미향 보란 듯 윤석열 “시민단체 불법이익 전액 환수” 공약

    윤미향 보란 듯 윤석열 “시민단체 불법이익 전액 환수” 공약

    “시민단체 공금유용 막는 ‘윤미향 방지법’ 추진”尹측 “시민단체, 정권 결탁은 일종의 카르텔”윤미향 “공적 업무, 복리후생비로 공금처리”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기부금과 성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이사장 출신 윤미향 의원 등을 겨냥해 ‘시민단체 불법이익 전액환수’를 공약했다. 윤 후보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줄짜리 짤막한 글을 올려 이렇게 약속했다. 윤 후보는 지난달 윤미향 의원의 정의연 후원금 유용 의혹을 거론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시민단체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약을 이미 말씀드렸다”면서 “시민단체의 공금 유용과 회계 부정을 방지할 수 있는 ‘윤미향 방지법’ 통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해보상 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윤 의원은 정의기억연대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고 부동산 불법 비리 문제로 민주당에서 출당 조치됐다. 선대본 관계자는 통화에서 “윤미향 사태처럼 정부 권력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하는 시민단체와 정권이 결탁하는 것은 일종의 카르텔”이라면서 “이런 식으로 흘러간 세금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자영업자를 위해 이용하는 게 더 타당하다”고 설명했다.檢 “윤미향, 치매 앓는 길할머니 상금7920만원 정의연 기부는 준사기” 2020년 9월 윤 의원은 사기·준사기·업무상횡령 등 6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윤 의원이 치매를 앓고 있는 길원옥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할머니의 여성인권상 등 상금 중 7920만원을 정의연에 기부하게 한 것은 준사기라고 봤다. 서울서부지검은 윤 의원을 정대협 기부금 중 1억 35만원을 횡령하고, 치매를 앓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그들의 돈을 기부·증여하게 하는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윤 의원에게 적용한 혐의는 총 6개다. 부정한 방법으로 국고와 지방 보조금을 교부받아 편취한 혐의, 무등록 기부금품 모집 혐의, 개인계좌로 모금한 기부금과 단체 자금을 유용한 혐의, 치매 상태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돈을 기부하게 한 행위, 위안부 할머니 쉼터로 사용할 주택을 비싸게 사들여 정대협에 손해를 끼친 혐의, 위안부 할머니 쉼터를 미신고 숙박업에 이용한 혐의 등이다. 윤 의원이 정대협 보조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검찰이 확인한 금액은 총 1억 35만원이다. 검찰에 따르면 윤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조의금, 해외여행 경비 등을 5개의 개인 계좌로 모금해 이중 5755만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 정대협 경상비 등 법인 계좌에서 2098만원, 마포쉼터 운영 비용에서 2182만원도 윤 의원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국민의힘,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후원금으로 마사지 윤미향 제명”갈비·과태료 등 후원금 217번 사용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0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마사지숍, 요가 강사비, 속도 위반 과태료 등 사적 용도로 200차례 이상 썼다는 의혹이 제기된 윤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윤 의원은 과거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낼 당시 후원금 일부를 고깃집이나 과자 가게, 마사지숍에서 쓰고 자신의 교통 과태료와 소득세로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전주혜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11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모금액과 쉼터 운영자금 등 총 1억 37만원을 217차례에 걸쳐 횡령했다.공소장 범죄일람표에는 횡령 의혹의 구체적인 사용처인 갈비·돼지고기·삼계탕 등 고깃집, 발 마사지 숍, 면세점, 과자점 등이 표기됐다. 2015년 3월 1일에는 ‘○○갈비’에서 26만원을, 7월 27일에는 ‘○○과자점’에서 2만 6900원을, 8월 12일에는 ‘○○삼계탕’에서 5만 2000원을 각각 체크카드로 사용했다. 같은 해 7월에는 ‘○○풋샵’이라는 곳에서 9만원을 결제했다. 요가 강사비를 지불하거나 속도위반 등 과태료와 세금을 납부해 사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보이는 내역도 함께 공개됐다. 2018년에는 개인 계좌로 25만원을 송금하며 ‘윤미향 대표 종합소득세 납부’라고 기재했다.정의당 “尹, ‘억울하다’ 변명 거두라”“소득세 납부, 요가 강사비 납득 어려워” 이에 윤 의원은 “행사 경비를 비롯한 공적 업무 또는 복리후생비용으로 공금을 회계 처리한 것”이라고 반박했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논평에서 “윤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지원 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비례대표로 추천됐지만,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만큼 국회의원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속히 의원직에서 내려와 위안부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제 주머니 쌈짓돈처럼 쓴 데 대한 법원의 준엄한 심판부터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도 윤 의원의 후원금 사적 사용에 대해 국회 차원의 징계를 요구했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의원은 ‘한 점 부끄럼이 없다’, ‘억울하다’는 변명은 거두고 사실 그대로 명확히 해명하라”면서 “잘못된 습관과 공사 구분의 모호함으로 정의연 후원자들에게 큰 상처를 입혔다”며 국회 차원의 징계 절차를 촉구했다. 오 대변인은 특히 “(언론 보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음식점, 교통 과태료, 소득세 납부 등 다양한 곳에서 후원금이 사용된 정황을 발견할 수 있다”면서 “종합소득세 납부를 후원금으로 하거나 요가 강사비나 발 마사지숍 지출 내역이 확인된 점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시민들의 상식적인 수준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비판했다.송영길 “윤미향 제명 신속 처리” 이와 관련,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5일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에서 제명 건의를 의결한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의 제명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잘못이 있다고 판단이 내려졌고, 자문위가 제명을 결정한 대로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제명안을 상정해 논의하고 있다. 윤 의원은 과거 정대협에 손해를 가했다는 의혹이, 이상직 의원은 자녀가 소유한 이스타홀딩스 비상장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 신탁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박덕흠 의원은 가족 회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주계약을 맺을 수 있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 징계안이 발의되는 등 문제가 있었다.정대협 1세대 활동가 18명 반대 성명“윤미향, 국면 전환 희생양” 민주당 비판 이에 대해 지은희(75) 전 여성부 장관, 이미경(72) 전 국회의원 등 등 정의연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1세대 활동가들은 지난 2일 수요시위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됐다가 부동산 비리 문제로 출당 조치된 윤미향 무소속 의원 제명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윤 의원은 “정의로운 인권운동가”로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윤 의원 제명이야말로 위안부 운동의 정당성을 훼손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이 정치적 희생양이라는 입장이다. 이들은 “국회의 윤미향 의원 제명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면서 “(윤 의원 제명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은 대선정국 국면 전환을 위해 윤 의원을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속보] 신규 확진 14만 3229명… 25일 17만명 예상

    [속보] 신규 확진 14만 3229명… 25일 17만명 예상

    전날 같은 시간보다 1만 8153명 줄어 수도권 9만 5553명, 비수도권 5만 육박경기 4만 8014명, 서울 3만 5614명3차 접종률 60% 넘어… 사망자 82명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24일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4만명을 넘어 14만 3229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만 8153명 줄어든 수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2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더욱 늘어 17만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1만명 넘고 부산 1만명 육박 경남 7818명, 대구 6022명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4만 3229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최다였던 전날의 16만 1382명보다는 1만 8153명 적다. 그러나 1주 전인 지난 17일 집계치(10만 870명)와 비교하면 1.4배 수준이고, 2주 전인 지난 10일 집계치(4만 9721명)의 2.9배에 달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만 5553명(66.7%), 비수도권에서 4만 7676명(33.3%) 나왔다.시도별로는 경기 4만 8014명, 서울 3만 5614명, 인천 1만 1925명, 부산 9827명, 경남 7818명, 대구 6022명, 경북 5402명, 충남 4536명, 대전 4406명, 광주 4320명, 전북 4216명, 충북 3968명, 울산 3542명, 강원 3429명, 전남 2577명, 제주 1940명, 세종 1065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 수는 급증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9820명→10만 2206명→10만 4826명→9만 5359명→9만 9571명→17만 1451명→17만 16명으로 하루 평균 12만 1893명이다.사망자 82명… 8살 이하 2명 포함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512명)보다 69명 늘어난 581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사망자 수도 늘고 있다. 전날 99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날은 82명의 사망자가 발생, 총 사망자는 7689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31%다. 특히 이날 사망자 가운데 9세 미만 사망자도 2명 포함됐다. 이에 따라 0∼9세 사망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8세 이하 사망자 2명은 모두 재택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4%(누적 4432만 1423명)다. 3차 접종은 이날 60%를 넘어섰다. 전체 인구의 60.1%(누적 3085만 3832명)가 3차 접종을 마쳤다.
  • ‘긴급조치 위반’ 검찰 직권재심 205건...형사보상 청구는 절반도 안 돼

    ‘긴급조치 위반’ 검찰 직권재심 205건...형사보상 청구는 절반도 안 돼

    2기 진실화해위, 긴급조치 피해 재심 현황 조사이적죄 날조 사건 등 162건 조사개시 결정도박정희 정권에서 대통령 긴급조치 제 1·4·9호를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해자에 대해 검찰이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한 사건은 205건(218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재심 사건 판결 후 형사보상을 청구한 피해자는 91명에 그쳤다.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통령 긴급조치 위반사건 재심현황 자료집’을 발간한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현행 법은 유죄가 확정된 형사 사건과 관련해 재심 사유가 발생하면 당사자, 법정대리인, 유족 뿐 아니라 검사도 재심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검찰이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해 무죄 판결이 나오면 피해자들은 형사보상 청구를 할 수 있는데 전체 직권재심 인원의 절반도 안 된 인원만 형사보상을 청구했다면 검찰의 직권재심 청구 자체를 모르고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위원회 측 분석이다. 위원회는 “재심을 통해 무죄판결이 선고된 피해자들이 통상 구금에 대한 형사보상 청구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해왔던 점을 보면 무죄 선고 뒤 형사보상 청구를 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까지 재심이 이뤄진 전체 인원은 864명으로 나타났다. 긴급조치 1·4·9호를 위반한 1204명 중 무죄 및 면소 판결을 받은 154명을 제외한 재심 대상자 1050명 중 82.3%에 해당한다. 정근식 위원장은 보고서에서 “1기 진실화해위원회에서 내린 긴급조치 위반 사건 진실규명 결정을 국가가 나서서 직권재심을 청구한 것은 평가할만하나 아직도 구제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있다는 것은 향후 과제로 남는다”고 했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22일 제27차 위원회에서 이적죄 날조 사건, 예농속회 항일독립운동, 경북 영덕·포항 국민보도연맹 사건 및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 전남 진도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진실규명 범위는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 해외동포사,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 희생 사건, 권위주의 통치 시 인권침해·조작 의혹 사건, 적대세력 관련 사건 등이다.
  • “교도소 인구 너무 많아” 에콰도르 대통령의 황당한 대사면 결정

    “교도소 인구 너무 많아” 에콰도르 대통령의 황당한 대사면 결정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이 대사면을 단행했다.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사면은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이번엔 그 이유가 약간은 황당하다. 라소 대통령은 교도소의 인구밀도를 낮추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소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대사면에 대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대통령령 발동 후 가진 회견에서 라소 대통령은 "지금 막 사면을 단행했다. 이미 석방될 수 있는 재소자들의 인권 문제로 느꼈다"고 했지만 본심(?)을 감추진 않았다. 그는 "교도소 수감자 수를 줄이는 데 사면이 목적이 있다"면서 "법적으로 요건이 되는 재소자들은 가능한 모두 석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결정으로 에콰도르 교도소에선 강도, 절도, 사기 등의 범죄로 형을 확정받고 형량을 40% 이상 채운 수감자들이 무더기로 자유를 얻게 됐다.  사면으로 풀려나는 수감자는 최소한 수천에 이를 전망이다.  에콰도르 교정본부에 따르면 1월 현재 에콰도르 전국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재소자는 3만5018명이었다. 에콰도르 교도소의 정원은 3만169명이다. 하지만 실상은 더욱 심각하다는 민간의 보고서는 넘친다. 복수의 민간 기구에 따르면 에콰도르 전국 65개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재소자는 3만 9000명을 웃돈다. 정원을 30% 초과했다는 것이다.  정원을 훌쩍 넘긴 교도소는 항상 시한폭탄 같았다. 열악한 환경에 놓인 교도소에선 폭동이 일어나기 일쑤였다.  지난해 9월 에콰도르 북부 과야킬의 리토랄 교도소에선 두 번의 폭동이 발생, 재소자 190여 명이 사망했다. 사망자가 속출하자 라소 대통령은 당시 교도소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현지 언론은 "정원을 초과한 교도소마다 수감환경이 워낙 열악해 재소자 불만이 누적된다"면서 "예민해진 재소자들이 뒤엉켜 지내다 보니 걸핏하면 폭동이 일어난다"고 보도했다.  재소자 가족들은 "에콰도르 교도소의 시간은 시계가 아니라 (폭동) 사망자 수로 잰다는 우스갯말이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교도소 정원 초과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폭동이 잦아지자 라소 대통령은 지난해 교도소 문제를 국가현안으로 선포했다.  라소 대통령은 "이런 환경에선 교정이라는 교도소 본연의 기능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정원 초과, 열악한 환경이 폭력을 유발할 뿐 아니라 수감자 건강 문제까지 야기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교도소가 범죄대학이 됐다는 말까지 공공연히 나돌게 됐다"면서 "이젠 이 같은 현실을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 손경식 경총 회장 3연임… “반기업법 개선”

    손경식 경총 회장 3연임… “반기업법 개선”

    손경식(83)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3연임에 성공하며 경총을 2년 더 이끈다. 손 회장은 22일 오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53회 경총 정기총회에서 회장단 추대와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로 3연임을 확정 지었다. 손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처럼 기업인들을 옥죄는 반기업 입법을 바로잡고, 기업들이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경직된 노동시장을 개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선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정부, 국회와의 정책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8년 3월 경총 회장을 처음 맡은 손 회장은 2020년 연임에 이어 2024년까지 세 번째 임기를 이어 가게 됐다. 경총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연임에 제한은 없다. 경총 관계자는 “회장단은 손 회장이 지난 4년여간 내부 시스템을 혁신하고 경총을 종합경제단체로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대선 국면과 여러 친노조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손 회장의 경륜과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동근 상근 부회장과 비상근 부회장 18명, 감사 등 임원들은 회장 추천을 거쳐 재선임됐다. 새 비상근 부회장으로는 문홍성 두산 사장,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정상빈 현대차 부사장, 최원혁 LX판토스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 5명의 기업인이 합류했다.
  • 유령 해외법인 세워 비밀지갑 증여… 꼬리 잡힌 ‘부자 탈세’

    유령 해외법인 세워 비밀지갑 증여… 꼬리 잡힌 ‘부자 탈세’

    외국에 설립한 유령 법인을 통해 빼돌린 자금으로 부를 축적한 뒤 자녀에게 물려준 유명 식품기업 창업주가 국세청 단속망에 걸렸다.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사업장을 연락사무소로 위장한 기업도 적발됐다. 국세청은 국제 거래를 이용해 재산을 불리면서 세금을 내지 않은 자산가와 고의로 탈세를 저지른 다국적기업 등 역외 탈세 혐의자 44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유명 식품기업 창업주 A씨는 해외에 아무런 사업 기능이 없는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기업 내부거래를 통해 자금을 해외로 넘긴 뒤 현지에서 부동산 투기를 일삼아 막대한 차익을 남겼다. 이 돈은 A씨 자녀의 비밀계좌에 오롯이 현금으로 넘어갔다. 자녀는 이 돈으로 고가 아파트를 사들이고 학비를 냈다. 부동산 양도세, 현금 증여세는 단 한 푼도 내지 않았다. 식음료 기업 사주 B씨도 이름뿐인 해외 법인에 운영비 명목으로 자금을 넘긴 뒤 ‘비밀지갑’처럼 꺼내 썼다. 현지에서 같은 식음료 사업을 하는 아들의 사업자금으로도 사용했다. 아들은 수년간 증여세 신고를 누락했다. 이런 ‘부자 탈세’ 혐의자는 총 21명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재산이 500억원 이상인 사람도 있었다. 국세청 측은 “자녀 상속·증여 목적으로 10여년간 지속적으로 탈세가 이뤄졌고, 탈루 추정액은 수백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적발된 역외탈세 대상에는 국내 사업장을 숨겨 납세를 회피한 다국적 기업 13개도 포함됐다. 불공정한 자본 거래 등으로 법인자금을 빼돌린 법인 10곳도 이름을 올렸다. 김동일 조사국장은 “역외 탈세는 탈세 전 과정이 처음부터 치밀하게 기획돼 계획적으로 실행되는 반사회적 행위”라면서 “조사 역량을 집중해 끝까지 추적해 과세하고, 디지털세 논의 등 다국적기업 조세 회피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최근 3년간 다섯 차례에 걸쳐 역외 탈세 혐의자 418명을 세무조사해 총 1조 6559억원의 탈루된 세금을 추징했다.
  • 크림 병합때처럼… 병력배치→기만전술→독립 승인→軍투입→전면전?

    크림 병합때처럼… 병력배치→기만전술→독립 승인→軍투입→전면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내 친러 반군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하면서 위기의 핵으로 지목돼 온 ‘돈바스 뇌관’이 결국 터졌다. 군대 배치, 기만전술, 독립 승인, 군대 투입으로 이어진 일련의 과정이 2014년 크림반도 병합 때와 흡사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러시아의 조직적 움직임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서방이 전쟁 억지를 위해 폭로한 시나리오가 하나씩 실현되고 있다는 점은 우크라이나로의 전면적 침공 우려를 키운다. 푸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에서 진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돈바스에서 2014~2015년과 마찬가지로 또다시 전면전을 벌이려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변에 10만명 이상의 병력을 배치하며 본격화된 전쟁 위기의 책임을 우크라이나에 돌리는 한편 친러 반군이 수립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고 자국 군대를 전격 투입하기 위한 ‘구실’을 내세운 것이다. 독립 승인으로 러시아는 돈바스 지역의 자치권은 인정하되 우크라이나 영토임을 명시한 ‘민스크 협정’을 깼다. 러시아는 돈바스 침공을 위한 사전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왔다. 시작은 대규모 군사 배치였다. 우크라이나 접경을 따라 배치된 러시아군은 13만명, 15만명으로 점차 증가해 최근엔 17만명을 넘어섰다는 서방의 관측이 나왔다. 서방의 철수 요구에 러시아는 병력 일부를 이동시키면서 ‘가짜 철수’ 영상을 증거로 내밀기도 했다. 돈바스 지역에서의 기만전술과 독립 승인 절차는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동시에 진행됐다. 러시아 국가두마(하원)는 지난 15일 DPR·LPR에 대한 독립 승인 결의안을 표결로 통과시킨 후 푸틴 대통령에게 올렸다. 푸틴 대통령은 즉각 승인에 나서진 않았지만 “의회 여론은 유권자들의 의견에 따른 것이고, 대다수 러시아인들은 돈바스 주민들에게 동정심을 나타낸다”며 심정적 지지를 내비쳤다. 16일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2014년 돈바스 민간인들이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집단학살당한 증거를 찾았다고 주장하면서 조사에 착수했다. 돈바스 지역에서는 기다렸다는 듯 우크라이나군과 반군 간 교전이 시작됐다. 17일 LPR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선제 포격을 시작했다고 주장했고, 우크라이나는 “반군의 자작극”이라며 맞섰다. 21일 러시아 남부군관구는 돈바스와 접한 러시아 로스토프주 미탸킨스카야 마을 인근에서 국경을 넘어 침투하려던 우크라이나 정찰대원 5명을 교전 과정에서 사살했다고 밝혔다. 내전에 머물던 돈바스 사태가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사이의 충돌로 번진 첫 사례다. 독일 dpa통신은 22일 우크라이나군의 발표를 인용해 반군 공격으로 정부군 병사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같은 지역에서 반군 소속 군인도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DPA통신은 전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가 비밀리에 자국 군인들을 투입하는가 하면 반군에 물적 지원을 해 왔다는 의혹도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100㎞ 떨어진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인근 고속도로에서 부대 휘장이 없는 군용차와 군인들이 다수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크림반도 병합 당시 선봉에 섰던 의문의 부대 ‘리틀 그린 맨’이 다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꼭두각시 정권’을 앞세운 러시아의 돈바스 점령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푸틴 대통령의 다음 칼끝이 우크라이나를 정면으로 가리킬 것이란 전망이 많다. 미국 내 러시아 전문가인 마이클 코프먼 미 해군분석센터(CNA) 연구원은 BBC에 “벨라루스에 배치한 3만 정예병력과 압도적인 공군력을 이용해 곧바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공격·점령한 뒤, 우크라이나 정권을 친러 정권으로 교체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해외로 회삿돈 빼돌려 자녀에게 대물림한 식품기업 창업주

    해외로 회삿돈 빼돌려 자녀에게 대물림한 식품기업 창업주

    외국에 설립한 유령 법인을 통해 빼돌린 자금으로 부를 축적한 뒤 자녀에게 물려준 유명 식품기업 창업주가 국세청 단속망에 걸렸다.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사업장을 연락사무소로 위장한 기업도 적발됐다. 국세청은 국제 거래를 이용해 재산을 불리면서 세금을 내지 않은 자산가와 고의로 탈세를 저지른 다국적기업 등 역외탈세 혐의자 44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유명 식품기업 창업주 A씨는 해외에 아무런 사업 기능이 없는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기업 내부거래를 통해 자금을 해외로 넘긴 뒤 현지에서 부동산 투기를 일삼아 막대한 차익을 남겼다. 이 돈은 A씨 자녀의 비밀계좌에 오롯이 현금으로 넘어갔다. 자녀는 이 돈으로 고가 아파트를 사들이고 학비를 냈다. 부동산 양도세, 현금 증여세는 단 한 푼도 내지 않았다.식음료 기업 사주 B씨도 이름뿐인 해외법인에 운영비 명목으로 자금을 넘긴 뒤 ‘비밀지갑’처럼 꺼내 썼다. 현지에서 같은 식음료 사업을 하는 아들의 사업자금으로도 사용했다. 아들은 수년간 증여세 신고를 누락했다. 이런 자산가의 ‘부자 탈세’ 혐의자는 총 21명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재산이 500억원 이상인 사람도 있었다. 국세청 측은 “자녀 상속·증여 목적으로 10여년간 지속적으로 탈세가 이뤄졌고, 탈루 추정액은 수백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국세청에 적발된 역외탈세 대상에는 국내 사업장을 숨겨 납세를 회피한 다국적 기업 13개도 포함됐다. 불공정한 자본거래 등으로 법인자금을 빼돌린 법인 10곳도 이름을 올렸다. 김동일 조사국장은 “역외탈세는 탈세 전 과정이 처음부터 치밀하게 기획돼 계획적으로 실행되는 반사회적 행위”라면서 “조사역량을 집중해 끝까지 추적해 과세하고, 디지털세 논의 등 다국적기업 조세회피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최근 3년간 5차례에 걸쳐 역외탈세 혐의자 418명을 세무조사해 총 1조 6559억원의 탈루된 세금을 추징했다.
  • 3연임 성공한 손경식 회장, 2년 더 경총 이끈다

    3연임 성공한 손경식 회장, 2년 더 경총 이끈다

    손경식(83·사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3연임에 성공하며 경총을 2년 더 이끈다. 손 회장은 22일 오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53회 경총 정기총회에서 회장단 추대와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로 3연임을 확정지었다. 손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처럼 기업인들을 옥죄는 반기업 입법을 바로잡고, 기업들이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경직된 노동시장을 개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선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정부, 국회와의 정책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8년 3월 경총 회장을 처음 맡은 손 회장은 2020년 연임에 이어 오는 2024년까지 세 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경총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연임에 제한은 없다. 경총 관계자는 “회장단은 손 회장이 지난 4년여간 내부 시스템을 혁신하고 경총을 종합경제단체로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대선 국면과 여러 친노조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손 회장의 경륜과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동근 상근부회장과 비상근 부회장 18명, 감사 등 임원들은 회장 추천을 거쳐 재선임됐다. 새 비상근 부회장으로는 문홍성 두산 사장,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정상빈 현대차 부사장, 최원혁 LX판토스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 5명의 기업인들이 합류했다.
  • 자영업자 눈물 노린 ‘코로나 사기’…그들은 왜 당했나 [이슈픽]

    자영업자 눈물 노린 ‘코로나 사기’…그들은 왜 당했나 [이슈픽]

    질병관리청 역학조사관 사칭해자영업자에 신분증·신용카드 사진 요구피싱 사이트 이용해 계좌 번호 알아내“어떤 정부기관도 이런 정보 요구하지 않아”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에도 10만명을 넘은 가운데 질병관리청 직원을 사칭해 시민들에게 신분증이나 신용카드 사진을 요구하는 사기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질병관리청을 사칭해 시민들에게 신분증이나 신용카드 사진을 요구하는 범죄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경찰이 소개한 범죄 사례를 보면 범인은 자영업자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질병관리청 역학조사관으로 소개하면서 “가게에 확진자가 방문해서 방역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원금을 지급하려 하니 신분증과 신용카드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보내라”고 요구했다. 이에 속은 피해자가 사진을 보냈고, 범인은 이 정보와 계좌번호를 활용해 해외결제·송금 서비스에서 수백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런 사기 행태가 ‘피싱 사이트’와 연계해 점점 고도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피해자는 계좌번호를 알려주지 않았지만, 범인은 통화 도중 “SNS로 질병관리청 사이트 주소를 보낼 테니 눌러서 들어가 보라”고 유도했다. 이어 피해자가 가짜 주소를 눌러 접속하면 악성 앱이 설치돼 휴대전화에 보관 중인 통장 사진으로 계좌번호를 알아내는 방식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어떤 정부·금융기관도 절대 신분증·신용카드 등 사본을 요구하지 않고 주민등록번호나 카드·계좌번호와 같은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알려달라고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0만 4829명 늘어 누적 196만 283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0만 2211명)보다 2618명 늘었다. 주말임에도 확진자 수가 줄지 않는 등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확산이 이어지자 이런 사기 행태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면역저하자 4차 접종 시작…동네병원서 당일접종 가능”(종합)

    “면역저하자 4차 접종 시작…동네병원서 당일접종 가능”(종합)

    요양병원 4차 접종은 다음달 첫주 시작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된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기저질환이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형성이 충분하지 않은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동네 위탁의료기관에서 4차 접종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18세 이상 성인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약 130만명으로, 화이자·모더나 백신 등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카카오톡·네이버 앱을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하는 등 방식으로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등에 대한 4차 접종도 이뤄진다. 다음달 첫째 주부터 18세 이상의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3차 접종을 마친 약 50만명을 대상으로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추가접종(4차 접종)을 통해 예방 가능한 중증·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면역저하자의 면역 형성을 높이고, 요양병원·시설의 집단 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을 억제시켜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5만 4619명 늘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이날 신규 확진자도 5만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5만 4619명 늘어 누적 140만 5246명이라고 밝혔다. 일요일 발생 확진자로는 역대 최다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7일(3만 5281명)의 1.55배, 2주 전인 지난달 31일(1만 7077명)의 3.2배 수준이다.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한동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던 위중증 환자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306명으로 전날(288명)보다 18명 늘면서 17일 만에 300명대로 올라섰다.당국 “위중증·사망 이번주부터 증가” 방역 당국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이번 주부터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총 확진자 수가 커짐에 따라 고령층 확진자의 절대 수도 늘고 있다”며 “위중증 환자 수는 2~3주 시차를 두고 증가하는 경향을 볼 때 금주부터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방역 당국은 아직 의료대응 여력이 충분하다고 본다. 손 반장은 “위중증 환자 1500명까지 관리할 수 있는 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재 200명대 후반에서 300명대 초반의 위중증 환자 수는 관리 가능 역량에 비해서는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앞으로 증가할 건데, 관리 여력 안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 등대 지키려면 전기·통신 자격증 필수

    해양수산부 공무원 채용은 크게 공개경쟁채용(5·7·9급)과 경력경쟁채용으로 나눌 수 있다. 경력경쟁채용은 크게 해양수산 직렬과 방송통신 직렬로 나뉜다. 해양수산 직렬에는 일반수산, 일반선박, 선박항해, 선박기관, 어로, 수로, 해양교통시설, 표지운영 등 8개 직류가 있다. 방송통신 직렬에는 통신사 직류 하나가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 등을 거친다. 자격증과 경력 등이 자격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한 뒤 전공 두 과목과 영어로 필기시험을 치러 선발인원의 150%를 뽑고 블라인드 방식으로 시행하는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채용은 기존 인력에 결원 등 수요가 있을 때 수시로 시행하며 세부일정은 연초에 발표한다. 올해 세부일정은 해수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선박항해 26명, 선박기관 12명, 일반선박 21명, 표지운영 4명, 일반수산 16명, 어로 10명을 채용했다. 2020년에는 일반선박 40명, 선박항해 41명, 선박기관 45명, 일반수산 26명, 어로 18명, 해양교통시설 8명, 수로 9명, 통신사 9명을 뽑았다. 표지운영 직류는 각 지방해양수산청에 소속돼 유인·무인 표지 관리, 항로표기 정기·특별점검, 등대해양문화 공간 운영 등 업무를 수행한다. 전기일반, 정보통신일반, 영어 등 세 과목을 치르며 전기, 전자, 건설기계정비, 통신기기 등 자격요건을 필요로 한다.
  • 軍항공기 소음 피해 첫 배상… 주민 518명에 3억 7357만원

    軍항공기 소음 피해 첫 배상… 주민 518명에 3억 7357만원

    공군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충북 청주시 주민 2497명이 신청한 항공기 소음 피해 사건에서 주민들이 겪은 정신적 피해를 인정해 공군이 3억 7357만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주민들은 2016년 1월 8일부터 2019년 1월 16일까지 공군 비행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세 차례에 걸쳐 재정신청을 했다. 공군 측은 인구 밀집지역 훈련을 피했으며 소음 감소장치가 장착된 작업장을 운영하는 등 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위원회는 청주공항 주변 소음도 변화, 당사자 진술 등을 고려해 주민들의 정신적 피해 개연성을 최초로 인정해 배상을 결정했다. 이번에 배상 결정을 받은 주민들은 이미 배상을 받았거나 실거주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을 제외한 518명으로 1인당 배상금은 72만 1177원이다.
  • 신규 확진 이미 4만명 넘어섰다… 9167명↑, 9일 5만명 예상

    신규 확진 이미 4만명 넘어섰다… 9167명↑, 9일 5만명 예상

    서울만 첫 1만명 넘겨… 경기도 1만 육박수도권 2만 4541명, 비수도권 1만 6403명폭증세 예상… 1주새 2배씩 확진자 증가1주일간 하루 평균 3만 1093명꼴사망 36명↑ 7천명 육박… 3차 접종 55.4%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8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이미 4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최다 대규모 확진이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9167명이 급증한 수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확진자는 더욱 늘어 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1만 1500명, 경기 9418명대구 2394명, 경북 1954명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4만 94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시간의 3만 1777명보다 9167명이나 많다. 4만명대 신규 확진자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한 이래 최다 기록이다. 서울 지역에서만 처음으로 1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경기 확진자도 1만명에 육박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1주일 만인 지난 1일 동시간대 확진자 1만 5835명의 2.6배 수준으로 1주 간격으로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 4541명(59.9%), 비수도권에서 1만 6403명(40.1%) 발생했다. 서울 1만 1500명, 경기 9418명, 인천 3623명, 대구 2394명, 경북 1954명, 충남 1772명, 부산 1770명, 광주 1440명, 전북 1292명, 대전 1183명, 전남 1128명, 충북 891명, 강원 902명, 울산 794명, 제주 397명, 세종 288명, 경남 198명 등이다. 지난 2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2만 268명→2만 2907명→2만 7438명→3만 6346명→3만8689명→3만 5286명→3만 6719명으로 하루 평균 3만 1093명에 달한다.2월 말 하루 13만~17만명 예상3월 이후 고령층 확진자 더 나올 듯 설 연휴와 주말·휴일을 거치면서 발생한 광범위한 감염이 이번주에 신규 확진자 폭증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방역당국은 전파력이 델타 변이보다 2∼3배 강한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이달 말에는 하루 13만∼17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는 3월 이후에는 3차 접종 후 예방효과가 감소한 고연령층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질 위험에 주목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68명으로 전날(270명)보다 2명 줄면서 11일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36명 늘어 총 692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64%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0%(누적 4413만 8297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5.4%(누적 2842만 4875명)가 마쳤다.
  • 군 항공기 소음 첫 피해보상…3억 7357만원 배상 결정

    군 항공기 소음 첫 피해보상…3억 7357만원 배상 결정

    군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처음 인정되고 피해보상까지 이뤄졌다.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충북 청주시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 2497명이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 신청사건에 대해 소음피해 개연성을 인정해 대한민국 공군이 3억 7357만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주민들은 2016년 1월 8일부터 2019년 1월 16일까지 소음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3차례에 걸쳐 재정신청을 했다. 공군측은 훈련시 엔진출력을 최소화하고 급강하 및 급상승 형태 훈련은 물론 인구 밀집지역으로 접근하는 훈련을 피했으며 소음 감소장치가 장착된 격납고 형태의 작업장을 설치 운영하는 등 소음 관련 환경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위원회는 관련 법원 소송결과와 청주공항 주변 국가소음측정망의 소음도 변화양상, 당사자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민들의 정신적 피해 개연성을 최초로 인정해 배상을 결정한 것이다. 이번에 배상 결정을 받은 주민들은 다른 민사소송 등으로 이미 배상을 받았거나 실거주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을 제외한 518명으로 1인당 배상금은 72만 1177원이다.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이 2020년 11월 27일 시행됨에 따라 군 항공기 소음피해 보상은 소송을 거치지 않고 거주지 관할 지자체에 피해보상을 신청하면 된다. 그 이전 보상에 대해서는 민사소송을 통해 가능했는데 이번에 재정신청한 주민들도 2008~2015년 피해는 서울중앙지법에 민사소송을 제기해 해결했다. 신진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은 “이번 결정으로 유사사례를 경험한 국민들도 민사소송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단기간에 분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원회는 여러 분야에서 발생하는 환경피해 구제를 위해 적정한 조정방안을 연구하고 피해배상액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올해 교사 1089명 감축… “학령인구 감소 탓”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원 정원이 1000여명 이상 감축된다. 반면 전문상담교사나 보건·영양·사서 교사는 늘어난다. 행정안전부는 교원 정원 증감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 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4일 입법 예고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초등교원 정원은 14만 9819명이다. 지난해보다 216명 축소됐다. 교장·교감 정원은 18명 늘었지만 교사 정원은 234명 줄었다. 중등교원 정원은 14만 3141명으로, 교장·교감 정원이 32명 증가하고 교사 정원이 855명 감소됐다. 지방에서 학생 수가 많이 감소하면서 교원 수는 줄었지만, 신도시 학교를 신설하면서 교장·교감직은 늘어났다. 유치원 교원 정원은 현행을 유지한다. 다만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학교 폭력 피해 지원 등의 활동을 하는 전문상담교사를 3108명에서 3836명으로 728명 증원한다. 보건교사, 영양교사, 사서교사도 각각 514명, 535명, 200명을 늘렸다. 특수 교원 정원도 1만 5830명에서 1만 6737명으로 907명 증원한다. 특수학교 신설에 따른 교원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조처다.
  • 올해 교사 1089명 감축… “학령인구 감소 탓”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원 정원이 1000여명 이상 감축된다. 반면 전문상담교사나 보건·영양·사서 교사는 늘어난다. 행정안전부는 교원 정원 증감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 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4일 입법 예고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초등교원 정원은 14만 9819명이다. 지난해보다 216명 축소됐다. 교장·교감 정원은 18명 늘었지만 교사 정원은 234명 줄었다. 중등교원 정원은 14만 3141명으로, 교장·교감 정원이 32명 증가하고 교사 정원이 855명 감소됐다. 지방에서 학생 수가 많이 감소하면서 교원 수는 줄었지만, 신도시 학교를 신설하면서 교장·교감직은 늘어났다. 유치원 교원 정원은 현행을 유지한다. 다만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학교 폭력 피해 지원 등의 활동을 하는 전문상담교사를 3108명에서 3836명으로 728명 증원한다. 보건교사, 영양교사, 사서교사도 각각 514명, 535명, 200명을 늘렸다. 특수 교원 정원도 1만 5830명에서 1만 6737명으로 907명 증원한다. 특수학교 신설에 따른 교원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조처다.
  • “하루 만에 9000명 더 늘었다” 신규확진 첫 3만명대

    “하루 만에 9000명 더 늘었다” 신규확진 첫 3만명대

    오미크론 확산에 신규확진 3만 6362명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하루 만에 9000명 가까이 폭증하면서 처음으로 3만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 6362명 늘어 누적 97만 1018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3만 6162명, 해외유입이 200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만 7443명에 이어 하루 만에 8919명이나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2만명대에 진입한 지 불과 사흘 만에 3만명대까지 넘으면서 증가세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이날 경기에서만 1만 449명으로 처음 1만명을 넘었고, 서울도 8598명을 기록해 수도권에서만 총 2만 154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다음주부터 설 연휴 영향이 본격화하면 확진자 규모는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 [속보] “오미크론 확산에 첫 3만명대” 신규확진 3만 6362명

    [속보] “오미크론 확산에 첫 3만명대” 신규확진 3만 6362명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하루 만에 신규 확진자가 9000명 가까이 폭증하면서 첫 3만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 6362명 늘어 누적 97만 1018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3만 6162명, 해외유입이 200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만 7443명에 이어 하루 만에 8919명이나 폭증했다. 2만명대에 진입한 지 불과 사흘 만에 3만명대까지 넘으면서 증가세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 한국섬진흥원 연구직 늘려 공채 실시

    한국섬진흥원 연구직 늘려 공채 실시

    국내 섬 정책 컨트롤타워인 한국섬진흥원이 설립 2년차를 맞아 인원을 보강, 세계적인 섬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기반을 갖춘다. 한국섬진흥원은 3일 연구직 인원을 대폭 늘려 섬 주민들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실사구시 정책’ 등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신규 직원 공개 채용을 한다고 밝혔다. 채용인원은 주요 부서장 5명을 포함한 연구인력 16명, 행정직 7명 등 모두 23명이다. 행정원 1~4급, 선임연구위원~연구원, 실장, 팀장, 팀원(선임·주임) 등 모든 직급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이 끝나면 한국섬진흥원은 원장을 포함, 인원이 12명에서 35명(행정직 16명, 연구직 18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접수는 오는 11일까지 한국섬진흥원 온라인 채용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서류심사(1차), 논문발표 및 전공면접(2차), 면접시험(3차) 등을 거쳐 합격자를 뽑을 예정이다. 한국섬진흥원은 ‘미래를 잇는 섬, 세계로 나가는 섬’을 비전으로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전남 목포시 삼학도에 있다. 섬 육성, 정책개발과 보전·관리에 관한 연구·조사를 한다. 정부 부처별로 분산된 섬 정책을 책임지는 행정안전부 산하 국책 연구기관이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진흥원이 섬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섬 주민들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1차적으로는 직원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는 꿈의 장소가 돼야 한다”며 “이달까지 청년 자문단을 꾸리는 등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확보하는데 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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