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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또박또박 읽어요… 제주도교육청의 모든 아이를 위한 학습회복은 현재형

    이젠 또박또박 읽어요… 제주도교육청의 모든 아이를 위한 학습회복은 현재형

    #2020년 8월 당시 제주도내 모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A학생은 ‘한글 또박또박’ 검사 결과 한글 미해득이었으며 또래보다 늦은 발달을 보여 1대1 맞춤형 읽기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읽기지원단의 심층진단 결과 난독성향을 가진 언어학습장애 고위험군으로 평가돼 주2회 프로그램 지원을 받았다. 학생 수준에 맞춰 장단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세분화해 개별 프로그램을 수립, 운영한 결과 점차 정확성과 속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1대1 맞춤형 읽기학습 프로그램 종료 후 교육청 난독증 치료비 지원을 받게돼 연속적인 지도가 이뤄졌고, 지난해 11월 사후검사 결과 한국어 읽기 검사에서 4학년 수준으로 평가돼 2학년 또래 평균 이상의 수준에 도달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8일 제주교육 7대 희망정책을 발표한 뒤 기초학력 향상 사례를 들며 첫번째로 ‘모든 아이를 위한 학습 회복’을 역점 정책으로 설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제 도교육청이 한글 학습 지원 프로그램인 ‘한글 또박또박’을 통해 한글 해득 수준을 검사한 결과 초등학교 2학년 기준 한글 미해득 학생이 2020년 12월 7325명 중 70명(0.96%)에서 지난해 12월 6656명 중 19명(0.67%)으로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력 격차 우려에도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과 면대면 지도 강화, 새로운 기초학력 정책 등 교사들의 기초학력 책임 지도에 따라 이런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기초학력 향상 지원 체제 강화 도교육청은 ‘체계적으로 배우는 읽기·쓰기 100단계 자료’를 자체 개발했다. 현재 책자를 인쇄중이며 국어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지도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학력을 체계적으로 보장하고, 학교 현장의 요구를 즉각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학교-전문가 간 촘촘한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교실-학교-학교밖’으로 이어지는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내실화해 학생 개별 수준에서 성장을 지원한다. ‘1수업 2교사제’를 내실화하고 ‘기초학력 선도학교’를 지난해 4곳에서 올해에는 40곳으로 늘려 신속한 학습 지원을 도모하고, 학력 격차 발생을 줄이기로 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되는 기초학력 정책 교육 자문단도 눈길을 끈다. 현장교사 18명을 중심으로 꾸린 자문단은 현장의견을 모니터링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 활성화 도교육청이 기초학력 향상 지원과 함께 핵심으로 두고 있는 펼치는 정책이 바로 ’교육과정 연계한 독서인문교육이다. 도내 모든 학생에게 교육과정 연계 도서구입비를 1인당 1만5000원씩 지원한다. 지난해 1만원 지원에서 늘어났다. 학교 맞춤형 독서교육 운영비도 학교급별, 학교 규모별로 350만 원~500만 원씩 지원한다. 이밖에도 가정·학교·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매주 수요일은 책콕데이, ‘TV 끄고 책 읽는 날’, 책 선물하는 사회, 북스타트 운동 등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정성중 제주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학력 격차 해소와 독서교육 활성화 등을 통한 아이 한 명, 한 명의 교육 회복에 모든 노력을 쏟겠다”며 “문해력과 수리력, 책 읽는 습관은 모든 학습의 기본이자 미래 성장의 힘이 되는 만큼 미래 변화에 맞는 교육 환경을 뿌리내리는 데에도 협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노원, 이번 설에도 반려견 쉼터 운영

    노원, 이번 설에도 반려견 쉼터 운영

    서울 노원구는 이번 설에도 귀성을 계획하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반려견 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반려견 쉼터는 연휴 기간 유기견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구민들의 애견호텔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2018년 추석부터 실시해 온 노원구의 대표 동물복지 서비스다. 쉼터는 설 연휴인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2월 2일 수요일 오후 6시까지 구청 2층 대강당에 마련한다. 시중 애견호텔 이용 금액보다 훨씬 저렴한 5000원의 위탁비만 부담하면 반려견을 맡길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사회성에 문제가 없는 8kg 이하의 소형견 중 동물 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친 반려견이며, 임신 또는 발정 중이거나 전염성 질환을 가진 경우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쉼터엔 반려견이 쉴 수 있는 개별 호텔장과 각종 운동기구 및 장난감을 비치한 놀이터가 설치된다. 놀이터는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성별 및 체급별로 공간을 구분해 운영한다. 별도의 부스를 설치해 구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사업도 홍보할 예정이다. 주간에는 18명의 펫시터가 3인 1조, 2교대로 반려견을 돌보며, 야간에는 당직근무자를 둬, 상황실 폐쇄회로(CC)TV로 모니터링 및 순찰을 실시한다. 반려견의 안부가 궁금한 견주들을 위해 1일 2회 사진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질병 및 부상이 발생하면 관내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과 함께 비상상황에 대처한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1월 28일 저녁 6시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가구당 1마리씩 총 30마리를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보건위생과 동물보호팀에 전화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구는 2020년 10월부터 상계1동에 반려동물 전용 문화센터 ‘댕댕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댕댕이 카페, 셀프 드라이룸 등 반려가족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수제간식 만들기, 문제행동 교정 등의 생활밀착형 반려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관내에서 발생한 유기 동물들의 보호와 입양도 담당한다. 지금까지 15마리의 유기견이 댕댕하우스를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입양을 위해서는 사전에 의무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입양 후에도 전문가의 방문 관리와 상담을 제공해 파양을 방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노원구만 해도 인구의 약 30%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노원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동물복지 서비스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설] HDC 회장 사퇴는 꼼수, 잘못은 책임져야 한다

    [사설] HDC 회장 사퇴는 꼼수, 잘못은 책임져야 한다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를 일으킨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이 어제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날림공사에 따른 초대형 사고의 최고 책임자로서 피해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수습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정 회장은 “대주주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지주사 HDC 대표이사 회장직은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니 ‘꼼수 사퇴’라는 비판마저 나오는 것이다.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신뢰가 이미 회복 불능 수준으로 떨어진 마당에도 국민 정서를 전혀 읽지 못하는 정 회장과 회사 내부의 위기의식 부재가 안타까울 뿐이다. 정 회장의 기자회견을 지켜본 실종자 가족들은 “사과보다는 책임을 지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정 회장의 사과를 ‘쇼’로 규정하고 “물러날 게 아니라 실질적 사태 해결에 대한 책임을 진 뒤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불과 7개월 전 18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철거 현장 참사 때도 정 회장은 고개를 숙였지만 그동안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다. 정 회장과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학동 참사 원인으로 지적됐던 불법 재하청 정황이 또다시 드러난 것에도 우선적으로 해명해야 한다.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는 최상층인 39층 바닥을 콘크리트로 타설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이 작업을 전문건설업체가 아닌 콘크리트 펌프카 임대업체 직원들이 했다는 사실을 광주경찰청이 확인하고 수사에 들어갔다고 한다. 안전 개념 부재로 초대형 사고를 연쇄적으로 일으킨 업주와 회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전이라고 처벌할 수 없다는 논리를 수긍하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 정부는 산업재해에 대한 책임을 사업주에게 묻는 산업안전보건법을 적용해도 충분히 처벌하고도 남는다는 지적에 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정치권도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중대재해처벌법을 실효성 있게 정비하기 바란다. 국민들은 현대산업개발이 주택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기를 바랐지만 이날 그런 얘기는 전혀 없었다. 벌써부터 현대산업개발과의 시공사 계약을 철회한다거나 아이파크 아파트 거주민들 사이에서 아이파크란 브랜드를 지우려는 움직임마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시장이 현대산업개발을 외면하고 도태시키는 날이 오기 전에 결단을 내리는 것이 경영자의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닌가 한다.
  • 관악 ‘강·감·찬’… 코로나엔 강경, 주민엔 감동

    관악 ‘강·감·찬’… 코로나엔 강경, 주민엔 감동

    “감염병 차단을 위한 최일선에서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해 애써주고 있어 고마울 따름입니다. 구청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테니 함께 이겨나갑시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의 대표적인 코로나19 방역 모범 도시인 서울 관악구의 한 어린이집과 대형마트, 노인복지시설 등에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깜짝 등장했다. 코로나19 3년 차를 맞는 새해 지쳐있는 지역 주민들을 만나 격려하고, 방역 대상 시설에는 최근 달라진 방역수칙 준수와 협조를 요청할 목적이었다. 이날 박 구청장은 주민들과 시설 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어린이집 관계자가 “입구에 자동 체온측정기 설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하자 고개를 끄덕이며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방역패스 탓에 애로사항이 많아진 대형마트의 점장에겐 공감과 위로를 건넸다. 코로나19가 바이러스와의 전쟁이라면 이날의 박 구청장은 전시 상황과 전력을 세밀하게 체크한 뒤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사기를 북돋는 최전선의 ‘지휘관’을 연상케했다. 평소 박 구청장의 구정 철학인 ‘강·감·찬’에서 두번째 글자를 딴 ‘감동 행정’으로 코로나19라는 공공의 적을 이겨보겠다는 각오가 느껴졌다. 박 구정창은 민선 7기를 시작하며 이 지역의 상징적인 영웅인 귀주대첩의 주인공 강감찬 장군의 앞글자를 각각 따서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를 앞세운 강감찬같은 구청장이 되겠다고 소개해 왔다. 강감찬 장군에 ‘빙의’한 박 구청장의 열정은 실제로 관악을 코로나19 방역 모범 도시로 만들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코로나 방역의 성공 사례 가운데 하나로 영국 공영방송 BBC에 보도된 데 이어 올해도 경각심을 갖고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어서다. 특히 구는 확진자가 폭발한 지난해 12월부터 재택치료팀 조직 및 인력을 대폭 확대 개편해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기존 재택치료전담팀을 재택치료지원반으로 변경하고, 격리관리반과 건강관리반을 신설했다. 조직 확대에 따라 전담 인력도 기존 18명에서 56명으로 크게 늘렸다. 또 재택치료 전담공무원 210명을 별도 지정해 빈틈없는 재택치료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늘어나는 재택치료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21개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행정차량을 활용한 재택치료 키트 배송 등 철저한 초기 대응에 나섰다.
  • 외국 국적 유아도 최대 월 35만원 학비 지원

    외국 국적 유아도 최대 월 35만원 학비 지원

    올해부터 서울 지역 외국 국적 유아들도 학비를 지원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외국 국적 유아에게도 한국 국적 유아와 같은 수준으로 학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지역 공·사립 유치원에 다니면서 국내에 외국인 등록이 된 외국 국적의 만 3∼5세 유아다. 지원금액은 국내 유아와 동일한 공립 월 15만원(교육과정 10만 원, 방과 후 과정 5만 원), 사립 월 35만원(교육과정 28만원, 방과 후 과정 7만 원)이다. 현재 서울 지역 만 3∼5세 외국 국적 유아는 공립유치원 교육과정에 318명, 방과 후 과정에 264명이 있다. 사립유치원의 교육과정은 366명, 방과 후 과정은 313명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외국 국적 유아 학비 지원에 예산 18억 7000만원을 투입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초·중·고는 외국 국적 학생들에게 학비 무상지원을 하지만, 유치원에 재원하는 외국 국적 유아는 유아학비 지원을 받지 못해 외국인 가정이 상대적으로 높은 학비 부담을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 국적 유아의 학비 지원금 신청은 유치원에 방문해 신청서와 외국인 등록증·외국인 등록 사실 증명원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유치원은 매월 또는 분기별 입금되는 지원금을 외국 국적 유아의 교육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하며 유아 학비 지원금을 초과하는 금액은 학부모가 내야 한다.
  • ‘임대업 자산 27억원’ 환경미화원, 겸직금지 위반일까→사실×

    ‘임대업 자산 27억원’ 환경미화원, 겸직금지 위반일까→사실×

    최근 임대업을 통해 27억원의 자산을 모은 것으로 화제가 된 환경미화원에 대해 구청에 ‘해고하라’는 민원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정당한 방법으로 자산을 모은 것이라면 뭐가 문제냐’라며 민원을 넣은 이들을 비판하는 여론이 대부분인 가운데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니 해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공무원의 겸직은 금지돼 있는데 임대업을 하고 있으니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는 틀린 주장이다. 환경미화원은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고 공공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 공무원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실제로는 무기계약직의 ‘공무직’에 해당한다. 환경미화원의 공식 명칭은 지자체마다 다르다. 서울의 경우 ‘환경공무관’이고, 부산 남구는 ‘환경관리원’, 경북 상주시는 ‘환경공무직’으로 정해놓았다. 공무직은 국가 또는 지자체의 사무를 맡아보는 ‘공무원’과 다르다. 공무원이 아니기 때문에 진급이나 급수가 없으며 공무원연금 가입 대상도 아니다. 또 국가공무원법이 아닌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는다. 따라서 일각에서 제기한 겸직금지 위반은 환경공무직에 해당사항이 아예 없다. 설사 공무원이라 하더라도 임대업은 겸직금지 대상이 아니다. 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공무원은 공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소속기관장의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 그러나 예외 조항이 있다. 책을 쓰고 원고료를 받거나 방송 출연 또는 강연을 한 뒤 그 비용을 받는 것은 허용된다. 부동산 임대업 역시 겸직 허용 대상이다. 유튜브나 개인방송 등도 겸직 허가를 통해 활동이 가능한 분야다. 지난해 4월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2016~2019년 중앙부처 공무원의 임대업 겸직 허가 현황’에 따르면 임대업 겸직자는 2016년 7명에서 2017년 18명, 2018년 44명, 2019년 48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논란의 중심에 선 환경미화원이자 유튜버 사치남(사고치는남자) A(38)씨는 “구청에 저를 해고하라는 전화가 많이 온다고 한다”면서 “구청에 불려가 주의를 받고 불합리한 인사이동으로 근무시간도 변경됐다”고 밝혔다. 그는 “단지 20·30대에게 희망과 동기 부여가 됐으면 했던 것”이라며 “자산이 많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해야 하나? 저 역시 책임져야 할 가족들이 있다. 돈 자랑, 차 자랑으로 변질돼 사진들이 돌아다니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더 이상 저와 환경미화원분들에게 피해가 안 갔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그는 한 유튜브 채널의 ‘흙수저에서 27억 자산을 보유한 투잡 환경미화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BMW를 타고 출근하는 27억 자산 환경미화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빌라 11채를 소유하고 있고, 월세로만 400만원, 월 수입 1000만원을 벌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사막 녹지화 반대’ 베두인족 18명 체포… 이스라엘 연정 휘청

    ‘사막 녹지화 반대’ 베두인족 18명 체포… 이스라엘 연정 휘청

    이스라엘 남부 네게브 사막에서 진행 중인 나무 심기 프로젝트에 반대한 베두인족 18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 가운데엔 미성년자 7명도 포함됐다.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경찰은 네게브 사막에 자리한 도시 베르셰바 인근 고속도로에서 철도를 봉쇄하고 차량에 돌을 던지는 등 폭력 시위를 벌인 베두인족 최소 18명을 체포했다고 AP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시위대와의 물리적 충돌 과정에서 경찰관 2명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갈등은 준정부 기구인 ‘유대 국가 기금’(JNF)이 베두인족이 정착하고 있는 지역에 사막 녹지화 프로젝트를 벌인 것에서 비롯됐다. JNF은 이스라엘 정부가 공유지로 인정하는 땅에서 정부 기관의 요청을 이행할 뿐이라고 주장한 반면, 베두인족 주민들은 그 땅이 자신들의 소유라고 맞서고 있다.KKL-JNF가 이스라엘 전역에서 진행하는 자연 보존 프로젝트에 대해 일각에서는 정치적 목적이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네게브 지역에 사는 베두인족 인구는 20만명 이상으로 투표권을 포함한 시민권을 갖고 있지만 사회적 차별을 겪고 있다. 정부는 도시 밖에 거주하는 베두인족을 도시로 이주시키려 하고 있고, 베두인족들은 사막 녹지화 역시 정부가 방목지를 몰수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시위는 120석 중 61석으로 간신히 과반을 점유하고 있는 연립정부를 위태로운 상황을 몰았다. 4석을 확보하고 있는 이슬람 정당 ‘라암’은 사막 녹지화에 대한 항의로 의회 표결을 보류하겠다고 밝혔고, 8개 연정의 일원인 중도파 야이르 라피드 외무장관은 식수 중단과 상황 재평가를 요구했다. 정부는 이 지역 나무 심기 프로젝트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기로 하고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식수 작업을 멈추기 위해 작업 중이던 중장비를 모두 철수시켰다.
  • 日 동물원서 ‘쌍둥이 판다’ 첫 공개…연간 경제효과 3200억원

    日 동물원서 ‘쌍둥이 판다’ 첫 공개…연간 경제효과 3200억원

    일본에서 6개월 전 태어난 쌍둥이 판다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도쿄 우에노 동물원은 지난해 6월 23일 태어난 생후 6개월 21일 된 쌍둥이 판다를 지난 12일 처음 일반 공개했다.이 동물원은 일본에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지만, 이날부터 사흘간 특별 공개를 시행했다. 동물원 측은 판다를 볼 방문객 수를 하루 1080명으로 한정하고, 인당 관람 시간도 1분으로 제한하는 규정을 만들어 지난해 말까지 신청을 받았다. 신청자는 총 112만8218명으로, 348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이 동물원에서는 지금까지 총 5마리의 판다가 태어났지만, 쌍둥이 판다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쌍둥이 자체가 처음이고, 일반 공모로 ‘샤오샤오’(수컷)와 ‘레이레이’(암컷)라는 이름까지 붙여주면서 크게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쌍둥이 판다의 누나이자 언니인 ‘샹샹’의 일반 공개 경쟁률은 144 대 1이었기에 대중의 관심 차이를 짐작할 수 있다.우에노 소상공인으로 이뤄진 우에노 관광연맹의 이사장은 판다가 일본에 처음 온 지난 1972년 이후 가장 뜨거운 열기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었다. 저명한 경제학자 미야모토 가쓰히로 간사이대 명예교수도 이번 쌍둥이 판다의 공개로 1년간 얻는 경제 효과가 약 308억엔(약 3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샹샹의 경제효과 약 268억엔(약 28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판다는 중국의 고유종으로 동물원 같은 곳에서 지내면 25~30년 정도 살 수 있다. 흔히 멸종 위기종으로 알려졌지만,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은 2016년 개체 수가 많이 늘었다며 취약종으로 재분류했다. 중국은 외교 관계를 돈독히 하려고 판다를 세계 여러 나라에 임대하는 이른바 ‘판다 외교’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 WHO “오미크론 대응하려면 현 코로나 백신 개량해야”

    WHO “오미크론 대응하려면 현 코로나 백신 개량해야”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려면 지금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량해야 한다는 전문가 자문단의 진단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백신 기술자문단(TAG-CO-VAC·이하 기술자문단)은 기존 코로나19 백신의 추가 접종을 반복하는 방역 대책은 오미크론과 같은 새로운 변이에 대응하는데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WHO가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기술자문단은 이날 성명에서 “중증과 사망을 예방하는 효능 외에도 감염과 전염에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돼야 한다”면서 “이런 백신이 나올 때까지는 코로나19가 진화함에 따라 기존 백신의 조성물(구성물질) 일부를 바꿔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은 또 기존 백신의 구성물질을 바탕으로 한 반복된 추가 접종은 적절하지 못할 수도 있으며 지속성 측면에서도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WHO는 오미크론에 대한 연구가 아직 부족한 상태라는 이유로 백신 제조사 간의 활발한 정보 교류를 촉구했다. 이미 몇몇 백신 제조사는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출현한 뒤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화이자는 오미크론 특화 백신을 생산해 3월 중 출시할 예정이며 모더나는 임상시험을 준비해 가을 중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WHO는 이들 제조사에 오미크론 특화 백신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피에 젖었다” 카타르, 이주노동자 6700명 ‘자연사’ 처리[김유민의 돋보기]

    “피에 젖었다” 카타르, 이주노동자 6700명 ‘자연사’ 처리[김유민의 돋보기]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에서 최근 10년 동안 이주노동자 67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타르는 2010년말 월드컵 개최권을 획득한 이후 지속적으로 이주노동자들의 죽음에 대해 ‘자연사’로 처리하며 방관하고 있다. 카타르는 축구장 7개, 공항과 고속도로, 호텔, 신도시 등 수십 개의 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200만명의 이주노동자를 동원했다. 카타르는 인구 290여만명, 정식 시민권자는 40여만명에 불과한 탓에 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출신 외국인으로 노동력을 충원했다. 건강검진을 통과한 젊고 건강한 남성들이었다. 월급은 고작 한국 돈 32만 6000원(200파운드). 하루 1만 3514원(8.3파운드)을 받고 여름철 기온이 최고 50℃까지 치솟는 뜨거운 사막에서 일해야 하는 노동자들은 기본 보호장비조차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추락사고는 빈번하게 일어났고, 이주노동자는 하루 10시간 이상 노동과 한낮 노동을 금지하는 노동법의 보호도 받지 못했다. 숙소 역시 냉방시설과 수도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열악한 환경이었다.피 묻은 경기장…기분좋게 뛸 수 있나 영국 가디언지는 2010년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자체 조사한 결과, 카타르로 이주한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5개국 출신 노동자 중 6751여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인도 출신 노동자가 2711명으로 가장 많았고, 네팔 1641명, 방글라데시 1018명, 파키스탄 824명, 스리랑카 557명이었다. 케냐와 필리핀 등 다른 국가 출신 노동자들은 조사되지 않아, 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카타르는 사망한 노동자가 어디서 일을 했는지, 사망 원인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기록을 남기지 않고 있다. 부검도 없이 사망자 대부분이 심정지나 호흡 장애로 인한 ‘자연사’로 처리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에서 집계한 사망자는 고작 37명”이라고 지적했다. 카타르 정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는 모든 죽음을 막으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주노동자에게 1급 의료보호를 제공하고 있고, 제도 개선을 통해 사망률이 줄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부분 20~50대인 이주노동자들이 심정지 등으로 인한 자연사가 많지 않다고 지적한다. 국제인권단체는 2014년부터 자연사의 경우 부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나, 카타르 정부는 멀리 있는 유가족의 동의를 얻기 어렵다는 이유로 부검을 꺼리고 있다. 네팔 출신 인권변호사는 “큰 공사 중 사람이 죽을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 카타르나 FIFA가 이 문제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려는 것이 문제다. 축구를 위해 수 천명이 죽었다. 완전히 피에 젖었다. 선수들이라고 기분 좋게 뛸 수 있을 것이라 보는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노르웨이와 독일 대표팀은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FIFA와 카타르에 항의하는 티셔츠를 입었고, 네덜란드 대표팀 조르지오 바이날둠도 이를 비판하는 인터뷰를 했다.
  • “골든타임 20일도 안 남아”… 3월 확진자 2만명 경고

    “골든타임 20일도 안 남아”… 3월 확진자 2만명 경고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검출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2~8일) 오미크론 검출률은 12.5%로 집계됐다. 지난달 넷째 주(19~25일) 3.7%에서 두 주 만에 3배 이상 확산했다. 신규 환자 10명 중 1명 이상이 오미크론 확진자였다는 의미다.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감염자는 누적 2351명으로, 지난 3일(2일 오후 6시 집계) 발표한 1318명에서 일주일 사이 1033명(43.9%)이 늘었다. 누적 2351명 중 국내 발생은 1075명, 해외 유입은 1276명이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미크론 확산이 좀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방역 당국의 예측으로는 이달 말 정도 우세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1월 29일~2월 2일)가 지나면 확진자 규모가 2~3배씩 뛸 수도 있다. 오미크론에 대비해 방역·의료대응 체계를 전환할 골든타임이 이제 20일도 남지 않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3월 초중순 확진자가 2만명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중 위중증으로 악화한 사례는 지난주 1명 늘어 총 2명이 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53.1%(1249명)는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다. 3차 접종까지 마치고 돌파 감염된 사례는 121명(5.1%)으로, 일주일 사이 66명 증가했다. 정부는 1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에서 거리두기 조정방안과 함께 오미크론 대응 전략도 논의할 예정이다. 일상회복위 방역의료분과위원회는 “동네의원 분산치료, 재택치료 중심의 전환,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한 역량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대본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역량을 현재 하루 75만건에서 85만건 수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과부화가 걸릴 경우에 대비해 고령자, 기저질환자, 감염 우려가 높은 밀접접촉자, 요양시설 근무자 등을 PCR 검사 우선순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이외의 분들은 PCR 검사에서 배제되는 게 아니라 차순위로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1차 진료와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의료기관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백신 3차 접종 확대와 거리두기·방역패스의 효과로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로 감소하는 등 방역 상황이 호전되고 있지만,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4차 유행이 끝나가고 있다고 평가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비해 유행 수준을 더 떨어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백신 반대파에 해초 테러 당한 프랑스 의원…마크롱 “용납 못해”

    백신 반대파에 해초 테러 당한 프랑스 의원…마크롱 “용납 못해”

    코로나19 백신 패스가 10일부터 대형 마트에도 적용돼 국내에서도 많은 불만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프랑스의 여당 의원이 해외 영토에서 도입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해초 테러’를 당했다. 캐나다 근처 프랑스령 생피에르에미클롱 섬을 지역구로 둔 스테판 클레로 전진하는공화국(LREM) 하원 의원은 이날 프랑스앵포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면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클레로 의원은 전날 주민이 6000명이 안 되는 이 섬에서 백신 패스 도입에 반대하기 위해 모인 시위대에 봉변을 당했다. 시위대가 지나가길래 대화를 하려고 자택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해초를 가득 실은 트럭이 다가왔고, 사람들이 해초를 집어 던지기 시작했다고 클레로 의원은 설명했다. 클레로 의원은 “사람들이 우리의 결정이 맞지 않다고 생각할 자유는 있다”면서도 이메일로 살해 협박을 받는 일은 어느 시점에서는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남부 니스를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참을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4일 인터뷰를 통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을 성가시게 만드는(emmerder) 게 전략이라고 밝혔다가 그렇잖아도 불만을 품고 있는 백신 거부 세력의 화를 돋웠다. 프랑스 정부는 이달 15일 백신 패스 제도 도입을 희망하고 있지만,상원에서 관련 법안을 심의하는 중이라 17일 이후로 시행이 미뤄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나라에서는 그 동안 다중이용시설에 들어가거나, 장거리를 이동하는 대중교통을 탈 때 사용해온 QR 코드 형태의 ‘보건 증명서’를 ‘백신 증명서’로 바꾸기를 원하고 있다.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도 24시간 안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발급해주던 증명서를 이제는 백신을 접종하거나, 코로나19 항체가 있어야만 주겠다는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많을 때는 하루 30만명 안팎으로 쏟아지고 있지만, 방역 규제를 강화하는 대신 백신 접종을 확대하는 전략을 택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11만 1218명으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자는 12만 5438명으로 세계 열두 번째다. 지난 6일 기준 12세 이상 프랑스 인구의 92%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차례 이상 접종했다.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500만명으로 인구의 8%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골든타임 20일도 안 남아”… 3월 확진자 2만명 경고

    “골든타임 20일도 안 남아”… 3월 확진자 2만명 경고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검출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2~8일) 오미크론 검출률은 12.5%로 집계됐다. 지난달 넷째 주(19~25일) 3.7%에서 두 주 만에 3배 이상 확산했다. 신규 환자 10명 중 1명 이상이 오미크론 확진자였다는 의미다.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감염자는 누적 2351명으로, 지난 3일(2일 오후 6시 집계) 발표한 1318명에서 일주일 사이 1033명(43.9%)이 늘었다. 누적 2351명 중 국내 발생은 1075명, 해외 유입은 1276명이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미크론 확산이 좀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방역 당국의 예측으로는 이달 말 정도 우세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1월 29일~2월 2일)가 지나면 확진자 규모가 2~3배씩 뛸 수도 있다. 오미크론에 대비해 방역·의료대응 체계를 전환할 골든타임이 이제 20일도 남지 않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3월 초중순 확진자가 2만명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중 위중증으로 악화한 사례는 지난주 1명 늘어 총 2명이 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53.1%(1249명)는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다. 3차 접종까지 마치고 돌파 감염된 사례는 121명(5.1%)으로, 일주일 사이 66명 증가했다. 정부는 1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에서 거리두기 조정방안과 함께 오미크론 대응 전략도 논의할 예정이다. 일상회복위 방역의료분과위원회는 “동네의원 분산치료, 재택치료 중심의 전환,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한 역량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대본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역량을 현재 하루 75만건에서 85만건 수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과부화가 걸릴 경우에 대비해 고령자, 기저질환자, 감염 우려가 높은 밀접접촉자, 요양시설 근무자 등을 PCR 검사 우선순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이외의 분들은 PCR 검사에서 배제되는 게 아니라 차순위로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1차 진료와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의료기관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백신 3차 접종 확대와 거리두기·방역패스의 효과로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로 감소하는 등 방역 상황이 호전되고 있지만,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4차 유행이 끝나가고 있다고 평가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비해 유행 수준을 더 떨어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오미크론 감염 일주일새 1033명 증가…“곧 우세종 된다”

    오미크론 감염 일주일새 1033명 증가…“곧 우세종 된다”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일주일 새 1033명 증가하면서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이달 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오미크론 감염자가 누적 235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발표한 1318명에서 1033명(43.9%) 늘었다. 지난 일주일간 발생한 오미크론 신규 감염자의 경로는 해외 유입이 573명, 국내 발생(지역감염)은 460명이다. 누적 감염자는 해외 유입 1276명, 국내 발생 1075명이다. 연령별로는 20·30대 감염자가 가장 많다. 누적 감염자 중 20∼39세 비중이 48.1%(1천131명)에 이른다. 지난주 신규 감염자의 47.0%(486명)도 20∼39세다. 뒤를 이어 40∼59세가 24.0%(564명), 20세 미만이 19.6%(460명)로 나타났다. 전파 지역 역시 전국 단위로 분포돼 있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오미크론 변이가 신고된 가운데 서울(432명), 경기(288명), 전북(232명), 광주(211명), 대구(203명) 순으로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검역 단계에서 확인된 감염 사례는 329명이다. 지난 일주일 동안 서울(172명), 경기(130명), 대구(117명) 순으로 많은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지난주 검역 단계에서는 175명의 감염자가 신고됐다. 오미크론 변이는 확산 속도가 빠른 대신 비교적 증상이 가볍다고 알려졌으나,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위중증 환자로 발전한 사례가 1명 늘어 총 2명이 됐다. 이번에 새로 확인된 위중증 환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70대로, 얀센 백신을 1차 접종한 상태에서 감염됐다. 다른 위중증 환자 1명은 미국에서 입국 후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인한 사망 사례는 더 나오지 않았다. 앞서 광주 요양병원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90대 여성이 지난달 27일 숨져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사망자로 기록됐다. 백신을 맞고도 감염되는 돌파감염 양상도 심상찮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53.1%(1249명)는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다. 3차 접종까지 마쳤지만, 돌파감염된 사례는 일주일 새 66명 늘어 총 121명(5.1%)이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이달 중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현재 방역당국의 예측으로는 1월 말 정도에는 우세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
  • 코로나 하루새 사망 34명, 누적 6071명…신규 확진 3007명 감소세

    코로나 하루새 사망 34명, 누적 6071명…신규 확진 3007명 감소세

    경기 982명·서울 718명…수도권 1815명부산 158명·광주 131명…비수도권 953명위중증 786명…일주일째 1천명대 아래로백신접종률 83.9%… 3차 접종 41%방역당국은 10일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3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사망자는 6071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30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366명 줄어든 수치다. 경기 1014명, 서울 781명 등 수도권만 1920명으로 파악됐다. 위중증 환자는 700명대로 일주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9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를 냈다. 주말·휴일+방역 조치 강화 영향오늘부터 백화점·대형마트 방역패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6만 7390명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주말·휴일을 거치면서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감소하는 데다 지난해 12월 초부터 방역 조치를 강화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982명, 서울 718명, 인천 115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1815명(65.6%)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58명, 광주 131명, 전북 93명, 충남 90명, 대구 89명, 전남 83명, 경북 79명, 경남 77명, 강원 56명, 대전 30명, 충북 27명, 울산 20명, 세종 12명, 제주 8명 등 총 953명(34.4%)이다. 지난 4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3022명→4441명(당초 4443명으로 발표 후 정정)→4125명→3713명(당초 3716명으로 발표 후 정정)→3510명→3373명→3007명으로 하루 평균 약 359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사적모임 인원 축소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확대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하순부터 감소세로 전환됐다. 고강도의 거리두기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집행정지(효력정지) 신청이 잇따라 제기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도 유지되고 있다. 이날부터는 백화점, 쇼핑몰, 대형마트 등도 방역패스 적용시설로 포함된다.해외유입 확진 239명, 역대 두 번째 많아 해외유입 확진자는 239명으로 전날(236명)보다 3명 늘면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역대 최다치는 지난해 7월 22일의 309명으로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됐던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이 포함된 집계치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해외 유입 확진자 수도 지난 8일(210명)부터 사흘 연속 200명대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중 국내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은 10% 내외 수준이지만, 정부는 오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오미크론 변이 전파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높은 전파력으로 1∼2개월 이내에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면서 “많은 사람이 오가게 될 설 연휴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위중증 700명대로… 34일만 이날 위중증 환자는 786명으로 전날(821명)보다 35명 줄면서 지난 4일부터 일주일 연속 1000명 밑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가 7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7일(774명) 이후 34일 만이다.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면서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도 40% 후반대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6071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1%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3.9%(누적 4303만 450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1.0%(2103만 1481명)가 마쳤다.
  • [속보] 코로나 하루새 34명 사망, 누적 6071명…신규 확진 3007명

    [속보] 코로나 하루새 34명 사망, 누적 6071명…신규 확진 3007명

    방역당국은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3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사망자는 6071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3007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1014명, 서울 781명, 인천 125명 등 수도권만 1920명으로 파악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6만 739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366명 줄어든 수치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982명, 서울 718명, 인천 115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1815명(65.6%)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58명, 광주 131명, 전북 93명, 충남 90명, 대구 89명, 전남 83명, 경북 79명, 경남 77명, 강원 56명, 대전 30명, 충북 27명, 울산 20명, 세종 12명, 제주 8명 등 총 953명(34.4%)이다. 일반적으로 주말·휴일을 거치면서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감소하는 데다 지난해 12월 초부터 방역 조치를 강화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수는 사적모임 인원 축소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확대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하순부터 감소세로 전환됐다. 고강도의 거리두기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집행정지(효력정지) 신청이 잇따라 제기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도 유지되고 있다. 이날부터는 백화점, 쇼핑몰, 대형마트 등도 방역패스 적용시설로 포함된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9명으로 전날(236명)보다 3명 늘면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786명으로 전날(821명)보다 35명 줄면서 지난 4일부터 일주일 연속 1000명 밑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가 7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7일(774명) 이후 34일 만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3.9%(누적 4303만 450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1.0%(2103만 1481명)가 마쳤다.
  • 공수처 파견 경찰… 정원 없고 수사도 가능?

    공수처 파견 경찰… 정원 없고 수사도 가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경찰관을 파견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인력 파견을 담당하는 인사혁신처에서 정원을 정하지 않은 경찰 파견은 문제가 있다며 제동을 건 상태인데 검찰도 수사권이 없는 경찰이 공수처에 파견되는 것은 문제라는 입장이다. 지난해 공수처로 파견됐던 경찰관은 모두 34명으로 이들은 오는 17일까지 원대복귀하게 된다. 지난 5일 이미 18명이 돌아갔고 13명은 17일 복귀한다. 남은 3명은 공수처 수사관으로 채용돼 계속 근무를 이어 간다. 하지만 돌아가는 사람만 있고 새로 오는 인원은 기약이 없다. 공수처는 경찰에서 10명을 새로 파견받기로 합의했지만 인사혁신처와의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 인사혁신처는 경찰 파견 인력 정원을 정해 놓지 않고 공수처가 그때마다 들쭉날쭉 인원을 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공수처법상 검찰 파견자는 수사 인력 정원인 검사 25명, 수사관 40명에 포함된다. 그렇지만 경찰 파견자의 정원은 공수처법에 별도 규정이 없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인사혁신처와 경찰 파견자의 정원을 얼마로 할지 결론이 나야 경찰에서 파견을 온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를 공익신고한 장준희 인천지검 부장검사는 지난 6일 자신에 대해 ‘통신자료 조회 공문’을 작성한 인물이 파견 경찰관인지 알려 달라는 정보공개청구를 공수처에 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2020년에 공수처 준비단에서 파견 경찰관도 수사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확인했다”면서 “준항고가 진행되는 법원에도 조만간 공수처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 장기화로… 간호직 1400여명 4월 조기 선발

    코로나19 대응 인력 부족에 따라 올해 간호직 공무원 선발을 예정보다 앞당겨 치른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6월 18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간호직 8·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을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15개 광역자치단체와 협의해 4월 30일로 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도별 간호직 공채 선발규모는 각 자치단체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뒤 1월 말쯤 공고한다. 채용 규모는 경력채용을 제외한 1472명을 뽑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인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간호사나 조산사 자격증이 있는 이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지자체별로 다음달 21~25일 접수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필기시험 이후 면접 등 채용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면 6월 중 현장 배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과 세종은 다음달 중 자체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간호직 공무원을 선발한다. 139명을 선발하는 서울은 다음달 26일 시험을 치른다. 세종시는 구체적인 선발 인원과 시험일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와 올해 기준인건비에 보건소 인력을 포함한 감염병 대응인력 1573명을 신규 배정했다. 또 지난해 수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410명을 충원하고,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간호직 등 2118명의 대응 인력을 현장에 조기 배치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보건소 감염병 대응 인력의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간호직에 대한 공채시험 조기 실시 및 신속한 현장 배치가 부족한 의료인력 확충과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말 많은 방역패스 확대… 2차 접종 후 180일 지났으면 과태료 대상

    말 많은 방역패스 확대… 2차 접종 후 180일 지났으면 과태료 대상

    위반자 10만원·업주 150만원 부과돌파 감염 완치자 ‘접종 완료’ 인정이상 반응·암환자는 예외확인서법원 이르면 주내 ‘방역패스’ 결정오미크론 나흘 동안 1000명 추가10일부터 방역패스가 전면적으로 확대된다. 대형마트 등에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가 적용되고, 유효기간 계도기간이 종료돼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방역패스가 국민의 학습권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소송이 이어져 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는 계획한 일정에 따라 방역패스를 적용할 방침이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2차(얀센은 1차) 접종 후 180일이다. 180일이 지나도 추가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방역패스를 쓸 수 없다. 다만 2차 접종 후 돌파 감염됐다가 완치된 사람은 추가접종하지 않아도 접종 완료자로 인정된다. 접종 후 중대한 이상반응이 나타났거나 항암제를 투여 중인 사람 등은 방역패스 예외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런 예외 대상의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지난 3일 시행된 방역패스 유효기간제 계도기간이 10일 0시를 기해 종료돼 제재도 시작된다. 유효기간이 만료된 채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이용하면 위반 횟수에 따라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시설 운영자는 1차 위반 시 150만원, 2차 이상 위반 시 300만원을 과태료로 내야 하며 차수에 따라 운영중단 행정명령을 받게 된다. 4차 위반 시에는 폐쇄 명령까지 나올 수도 있다. 9일 방역 당국은 “10일 기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607만 4000명 중 573만명(94.3%)이 추가접종을 완료했고, 34만 2000명(5.6%)은 아직 3차 접종을 예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일 의료계 인사와 시민 1023명이 제기한 방역패스 처분 취소소송에 대한 첫 심문에서 “방역패스를 중단하면 사실상 (확산을 억제할) 가능한 조치는 거리두기뿐”이라며 “이 경우 기본권 제한이 훨씬 크고 광범위하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확산하면 오는 3월 하루 확진자는 평균 2만명, 중환자는 2000명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의료 붕괴를 막으려면 방역패스가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방역패스를 유지할지에 대한 법원의 결정은 이르면 이번 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한원교 부장판사)는 10일 오후 6시까지 방역패스 효력정지 신청인 측과 정부가 추가로 주장할 내용이나 자료를 제출하라고 했다. 지난 7일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2300여명으로, 지난 3일(1318명) 이후 나흘 동안 1000명이 추가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비해 정부는 고령의 기저질환자, 백신 미접종자 등 감염 위험도가 높은 사람 위주로 유전자증폭(PCR)검사를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무증상자는 자가검사키트로 확인한 뒤 양성이 나오거나 증상이 발현될 때 PCR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13일 전후로는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초도물량이 들어와 방역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정원도 없고, 수사 업무도 배치 가능?”…공수처 경찰 파견 논란

    “정원도 없고, 수사 업무도 배치 가능?”…공수처 경찰 파견 논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경찰관을 파견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인력 파견을 담당하는 인사혁신처에서 정원을 정하지 않은 경찰 파견은 문제가 있다며 제동을 건 상태인데 검찰도 수사권이 없는 경찰이 공수처에 파견되는 것은 문제라는 입장이다. 지난해 공수처로 파견됐던 경찰관은 모두 34명으로 이들은 17일까지 원대복귀하게 된다. 지난 5일 이미 18명이 돌아갔고 13명은 17일 복귀한다. 남은 3명은 공수처 수사관으로 채용돼 계속 근무를 이어간다. 하지만 돌아가는 사람만 있고 새로 오는 인원은 기약이 없다. 공수처는 경찰에서 10명을 새로 파견받기로 합의했지만 인사혁신처와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 인사혁신처는 경찰 파견 인력 정원을 정해 놓지 않고 공수처가 그때마다 들쭉날쭉 인원을 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공수처법상 검찰 파견자는 수사 인력 정원인 검사 25명·수사관 40명에 포함된다. 그렇지만 경찰 파견자의 정원은 공수처법에 별도 규정이 없다.공수처 관계자는 9일 “인사혁신처와 경찰 파견자의 정원을 얼마로 할지 결론이 나야 경찰에서 파견을 온다”면서 “인력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를 공익신고한 장준희 인천지검 부장검사는 지난 7일 자신에 대해 ‘통신자료 조회 공문’을 작성한 인물이 파견 경찰관인지 알려달라는 정보보공개청구를 공수처에 했다. ‘김학의 수사무마’ 수원지검 수사팀도 수사권이 없는 파견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위법하다며 지난 5일 법원에 준항고를 제기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2020년에 공수처 준비단에서 파견 경찰관도 수사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확인했다”면서 “준항고가 진행되는 법원에도 조만간 공수처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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