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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하철8호선 완전 개통

    서울지하철 8호선 2단계 구간과 부산지하철 2호선 1단계 구간이 잇따라 개통된다. 서울시는 오는 7월2일 낮 12시30분부터 서울지하철 8호선 잠실∼암사구간(4.5㎞)을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이로써 경기도 성남시 모란역에서 서울 강동구 암사역까지 8호선 20㎞ 전구간이 착공 5년 만에 완전 개통된다.출퇴근시간인 오전 7∼9시와 오후 6∼8시에는 5분 간격으로,평상시는 6분 간격으로운행된다. 8호선은 총 2,06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1단계로 지난 96년 11월 모란∼잠실구간이 개통돼 운행중이다.잠실∼몽촌토성∼강동구청∼천호∼암사역을잇는 이번 개통구간에는 장애인·노약자의 승하차 편의를 위한 에스컬레이터17대와 휠체어 리프트가 18대 설치돼 있다. 한편 부산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부산지하철 2호선 1단계인 부산진구 서면∼경남 양산시 동면 호포구간(22.4㎞)이 30일 오후 4시 개통된다. 최여경·부산 이기철기자 kid@
  • 구리토평지구 청약 최고 경쟁률 109대1

    경기 구리시 토평지구 아파트에 대한 청약이 1순위에서 사실상 마감돼 일부평형은 10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3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2일 접수가 마감된 구리토평 지구 1순위 청약신청접수결과 일반 분양분 3,251가구에 모두 5만9,192명이 신청,평균 18대 1의경쟁률을 보였다.특히 대림·영풍 35평형 수도권 1순위분 213가구에는 2만3,238명이 신청,10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국민주택 중 2,3순위에게 넘어간 물량은 우남종합건설의 25평형88가구와 민영주택 중 동양시멘트 건설부문의 46평형 34가구 등 122가구에불과했으나 이날 청약으로 모두 분양됐다.
  • 농협회장 鄭大根씨 당선

    농협중앙회장에 경남 삼랑진조합장 출신의 鄭大根 전 중앙회 감사(55)가 선출됐다.지난 61년 농협설립 이래 일선 조합장이 중앙회장에 당선되기는 처음이다. 농협은 19일 서울 충정로 중앙회 대강당에서 전국 단위조합장 1,213명 중 1,19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어 鄭 전 감사를 제18대 중앙회장(민선 4기)에 선출했다.鄭 신임회장은 1차 투표에서 유효투표 1,194표 가운데 71%인 848표를 얻어 과반수 득표에 성공했다.당초 당선이 유력시됐던 蘇久永전 농업기술교류센터 사장은 321표,金鍾祐 전남 나주동강조합장은 25표를 얻는 데 그쳤다. 鄭 신임회장은 20일 오전 농협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 4년의 회장을 맡게 된다.鄭 신임회장은 경남 삼랑진 출신으로 부산공고를 나와 75년부터 삼랑진조합장을 8차례나 연임했다. 朴恩鎬 unopark@
  • 韓銀, 인턴사원 직군별 채용

    한국은행이 한은 사상 처음으로 직군(職群)별로 신입사원(인턴직원)을 뽑았다.전문화를 꾀하고 채용 이후 부서 배치에 대한 불만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다. 한은은 11일 “인턴직원 30명을 선발,이날부터 인천 한은연수원 등에서 1년간 연수에 들어갔다”며 “정책분야로 통화신용정책을 다루는 조사연구 정책과 국고·출납 등 현업분야인 내부경영 직군으로 나눠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인턴기간동안 직무가 적성에 맞으면 1년 뒤 정식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정책분야에는 경제학과 출신이,현업 쪽에는 법학·경영학과 출신이많다.이들에겐 인턴기간동안 정부지원금을 합해 월 90만∼100만원씩이 지급된다.인턴직원 채용 경쟁률은 18대 1이었다.한은이 인턴직원을 뽑은 것도 처음이다.吳承鎬osh@
  • 특차모집에 고득점자 집중 예상/대학들 동점자 처리 “골머리”

    ◎서울대 법학·의예과 등 우수학생 선별변수 적어 고심/연세대 동점땐 모두 합격… 정시모집인원 줄이기로 99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고득점자가 양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학들이 특차모집의 동점차 처리기준 마련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차모집 결과 전체 경쟁률이 6.18대 1이었던 서울대는 정원이 4∼70명인 50개 모집단위의 지원자 가운데 390점 이상의 고득점 동점자들이 많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390점 중반대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법학부(8.9대 1)와 의예과(7.89대 1)는 적잖은 동점자들이 합격선에 포진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대는 동점자 처리를 위해 인문계의 경우 ‘수능총점­언어영역­외국어 영역­수리탐구Ⅰ­수리탐구Ⅱ­학생부­면접’,자연계의 경우 ‘수능총점­수리탐구Ⅰ­수리탐구Ⅱ­언어영역­외국어­학생부­면접’의 순으로 당락을 결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학생부와 수능성적이 모두 만점에 가까운 지원자들에게 이같은 처리규정으로도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것으로여겨진다. 수능성적만으로 특차모집 정원의 50%를 선발하는 연세대는 동점자 처리문제가 더욱 심각하다.연세대는 일단 동점자가 나오면 모두 합격시키고 정시모집 인원을 줄이기로 했다. 고려대와 서강대 중앙대 숙명여대 성균관대도 동점자가 있을 경우 모집인원에 관계없이 모두 합격시키고 다음해 입학정원에서 인원을 초과 모집만큼 줄이는 정원 연동제를 실시한다.
  • 서울대 특차 6.18대 1

    ◎어제 원서 마감… 법대 합격선 394점 넘을듯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99학년도 서울대 특차 원서 접수를 14일 마감한 결과 오후 3시 현재 814명 모집에 3,869명이 지원,평균 4.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은 법학부가 7.72대 1,의예과 6.94대 1,경영학과 8.02대 1,전기공학부 3.42대1 등으로 인기학과가 높았다. 한편 대한매일이 이날 서울 시내 21개 고교의 서울대 특차 지원자 750여명을 조사한 결과 법대 지원자는 260여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150여명은 393점(가채점 점수)을 넘었다.따라서 모집인원이 40명인 법대의 합격선은 395점선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70명을 선발하는 경영대에는 조사 대상자 가운데 250여명이 원서를 냈으며 200여명 이상이 390점을 넘었다.19명을 뽑는 의예과는 지원자가 15명 뿐이었지만 397점 이상이 5명이나 됐다.대부분 394점 이상이었으며 392점,389점 등도 있었다. 건축·전기·전자 등 공학부의 지원자 점수는 383점∼393점 사이였다.사범대는 379점∼383점이었다. 지원 분포면에서는 조사 대상자 가운데 3분의 2가 넘는 525명이 법대와 경영대,의대에 지원,양극화 현상이 뚜렸했다.인기학과와 비인기학과의 점수차도 커서 인기학과는 지원자의 상당수가 395점을 넘어섰으나 사범대 계열의 일부 비인기학과는 380점 미만도 많았다.
  • 가스충전소 또 폭발사고/익산

    ◎안전요원 등 7명 사상·차량 18대 불타/새벽 불길 10m 치솟아 주민 긴급대피/가스주입기 중간밸브 파손 누출된듯 6일 새벽 2시 45분쯤 전북 익산시 인화동 1가 135의 44 LP가스 충전소인 동양충전소에서 가스가 누출,폭발과 함께 큰 불이 났다.폭발 순간 10여m까지 치솟았던 불길은 2시간여만에 잡혔다. 이 사고로 충전소 안전관리요원 金근홍씨(40)가 중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중 숨졌고 인근 여관에서 투숙중이던 李모씨(57·익산시 주현동)등 6명이 부상했다.또 충전소 사무실 내부 80여평이 모두 불에 타고 인근에 세워져 있던 차량 18대가 전소되거나 크게 부서져 3억4,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사고 지점 반경 100m 안에 있던 주택가 등지의 유리창이 깨져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택시기사 林택수씨는 “가스를 넣기 위해 충전소에 들어서려는 순간 땅바 닥에 놓여진 충전기 호스가 심하게 요동을 치면서 가스를 내뿜고 있어 급히 충전소를 빠져나왔으며 한참 뒤에 불기둥이 10여m 치솟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새벽 2시 7분쯤 충전소직원 申모군(19)이 영업용 택시에 가스를 넣던 중 가스가 새기 시작했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가스 주입기의 호스 중간 밸브가 파손되면서 새어나온 가스가 인화물질로 인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안전관리 책임자 金씨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사고 당시 지하 가스탱크에는 부탄가스 15t이 저장돼 있었으나 가정용 LP 가스통은 없어 추가 폭발은 일어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익산소방서 차량 20여대와 소방관 경찰 등 300여명이 진화에 나서 2시간여만에 불길을 잡았으며 2차 폭발을 막기위해 지하탱크에 있던 부탄 가스를 조금씩 유출시키면서 연소시켰다.
  • 세종로 정부청사 ‘점심대란’/내구연한 10년넘긴 승강기 교체공사

    ◎기다림에 지쳐 걷거나 올라갈때만 이용하기도/뾰족수 없어 공사 끝나는 9월까지 불편 견뎌야 세종로 정부청사가 ‘점심대란’을 치르고 있다. 승강기를 교체하는 공사로 식사를 하는 시간 보다 식당을 오가는 시간이 더 걸릴 지경이다. 세종로 청사의 승강기는 모두 18대. 고층용 8대와 저층용 7대,국무위원전용 2대,화물용 1대가 있다. 이 가운데 1층에서 11층을 오가는 저층용이 현재 ‘공사중’이다. 중간층에서는 이미 윗층에서 만원이 되어 그냥 통과해 버리는 승강기를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다. 4층의 통일부 직원들은 아예 ‘걷기운동’에 나섰다. 5∼8층의 외교통상부와 9∼10층의 총리실,11∼14층의 행정자치부 직원들은 ‘내려갈 땐 걷고,올라갈 땐 탄다’는 원칙을 세운 듯 하다. 15층의 법제처와 16∼18층의 교육부 직원들은 ‘당연히’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9층 ‘종점’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온다. 직원들의 불편은 지난 1일 시작된 저층용 승강기 교체공사가 마무리되는 9월말이나 끝날 전망. 곧바로 국무위원 승강기를 교체하는 공사가12월초까지 이어진다. 교체되는 승강기는 미국 오티스사(社) 제품으로 지난 70년 세종로 청사를 지을 때 설치된 것. 그동안 관리를 잘한 덕에 18년인 내구연한을 별다른 사고없이 10년이나 넘겼다. 새로운 승강기는 후지 테크 코리아사(社) 것. 정부청사에서 일제 승강기를 쓴다는 아쉬움을 있으나 조달청이 국제입찰에 붙여 낙찰된 만큼 방법이 없었다는 정부청사관리소의 설명이다. 한편 청사관리소는 내년에 고층용 승강기도 바꿀 계획이어서 또 한차례의 점심대란이 불가피하게 됐다.
  • 육군박물관(생활속의 박물관·미술관:5)

    ◎“조국사랑” 참군인 정신 일깨운다/선사시대 이래 군사자료 8,600점 한눈에 金日成 작전명령서·베트콩 전단까지/부서진 총열·녹슨 수통·구멍뚫린 철모…/장렬히 숨져간 무명용사의 외침 절절이 불암산의 서기(瑞氣)가 어린 노원구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호국 간성의 요람인 이곳에 들어선 육군박물관은 일반인들의 군(軍)에 대한 거리감을 친근감으로 바꿔주는 묘한 공간이다. ‘한국의 시인 건축가’ 金重業씨(88년 작고)가 조국통일의 염원을 담아 그 물꼬를 트는 상징으로 열쇠 형상을 택해 설계했다는 이 건물은 흰색 화강암 건물로 잔디와 숲으로 차분히 정돈된 육사 캠퍼스 남쪽 끝에 들어앉아 있다. 정면에 연병장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고 바로 앞에는 고 姜在求 소령 동상이 달려가는 듯한 자세로 서 있다. 30여년전 월남 파병을 앞두고 수류탄 훈련장에서 부하를 구하고 산화한 그의 모습은 오늘날 이 박물관을 찾는 이들에게 참군인정신과 함께 참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워 준다. 육군박물관은 이 땅에서 ‘저질러진’ 전쟁에 관한 많은 것을 증언한다.지상3층 지하1층 건물중 고대실·현대실 등 두 개의 전시실에는 가깝게는 6·25전쟁에서부터 임진왜란,멀리는 선사시대의 군사 관련 유품과 문화재까지 모두 8,600여점이 전시돼 있다. 박물관의 가치는 유형의 물질에서 옛 사람들의 혼과 정신을 만나는데 있다고 했던가. 전시실을 떠받치고 있는 14개의 원추형 돌기둥이 두 열로 돌아나간 옥외 전시장에서 당시의 총통과 대포들이 전장의 신음을 오늘에 전한다. 건물 중앙으로 맞닿은 기둥 사이에 朴正熙 대통령이 서거 때까지 타던 캐딜락과,맹호부대가 월남에서 대승을 거둔 것을 기념한 ‘안케패스 전승기념비’가 나란히 서 있다. 군인으로 시작해 대통령이 되고,또 독재자로 총에 맞아 생을 마감한 한 불운한 정치인의 빛과 그림자를 함께 볼 수 있다. 3층에 위치한 현대실에는 광복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용된 각종 무기와 장비 복식 문서 등 4,500여점이 전시돼 있다. 현대사의 흐름을 요약한 다양한 색과 제각각 형태의 볼 것들이 눈을 자극한다. 그러나 아무래도 현대사의 가장 큰 아픔은 6·25전쟁이다. 전쟁에 쓰였던 장비와 전단 복장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으며 붉은빛 일색인 공산군의 그것들은 지금도 섬짓한 느낌을 전한다. 어느 시인은 뜰 안에 핀 장미꽃 빛깔에도 가슴이 내려앉는다고 표현했을 정도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 제 0097호’에는 金日成이 전쟁중 직접 작전을 명령한 극비사항이 적혀있다. 1951년 8월8일로 찍혀진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지령문’도 있다. 특히 6·25전적지인 설악산 소청봉에서 유골과 함께 발굴된 무명용사의 유품 앞에는 관람객들이 유난히 많다. 소총의 총신부분과 녹슬은 수통·구멍뚫린 철모. 누군지는 몰라도 분명 전장에서 누군가를 애타게 부르다가 외롭게 숨져갔을 그의 외침이 귓전을 때리는 듯한 착각에 사로잡힌다. 6·25전쟁중 물자가 고갈되자 인민군이 임시방편으로 만들어 쓴 병뚜껑으로 만든 모표,허름한 방한화,버선,철모,수통 등이 월남전 당시의 궁색한 베트콩 군수품과 나란히 진열돼 있어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한 “고향의 달밤,임이 그리워 밤마다 웁니다.”“그리운 이여! 딸라도 선물도 싫어요 다만 내가 바라는 것은 그대의 산 목숨뿐” 등 월남전 당시 우리 군의 사기를 떨어트리기 위해 살포됐던 전단도 눈길을 끈다. 2층의 고대실에는 선사시대부터 대한제국 이전까지의 군사관련 문화재 4,128점이 시대순으로 전시돼 있다. 구석기∼신석기시대의 주먹도끼 등 석제무기와 3∼4세기 신라의 철검·무쇠도끼·무쇠창 등 철제무기들은 인류를 말살할 수 있을 정도의 현대무기에 비하면 정겨운 느낌마저 든다. 한번에 여러 발의 화살을 쏠 수 있는 조선후기 화살 연발장치인 녹로노나 부녀자도 쏠 수 있게 만든 수노(手弩)인 삼시수노기(三矢手弩機)가 복원품이긴 하지만 눈길을 끈다. 화살을 4개까지 장전해 쏘던 조선전기의 사전총통(四箭銃筒),조총,화강암 탄알인 단석(團石),발사기인 대완구(大碗口)와 비격진천뢰쯤에 이르면 본격적인 전쟁 분위기가 풍긴다. 대완구는 국내 유일한 것이며 비격진천뢰도 연세대박물관과 함께 유일한 소장자로 돼있다. ‘부산진 순절도’와 ‘동래부 순절도’는 임진왜란 당시 군민(軍民)들의 처절한 항전모습을 담은 보물들이다. 박물관 건물을 나와 연병장 길을 따라 오른 쪽으로 접어들면 헬리콥터 장갑차 곡사포 전차들이 도열한 야외전시장에 접어들게 된다.50년 6월25일 남침의 선봉에 섰던 북한군 탱크 T­34와 이에 맞섰던 미제 M46탱크,전쟁초기 투입된 적 관측및 업무연락용 항공기 L­19 등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40여년 전 서로를 죽이기 위해 첨예하게 대치했던 주인공들이 지금은 친구가 되어 한자리에 있는 모습이 역사의 아이러니를 느끼게 한다. ◎관장 姜性文 중령/“40년 전통 국내 유일 군사종합박물관”/군사문화 발달과정 전시/전쟁유적지 학술 조사도 육군박물관의 현 관장 姜性文 중령(53·18대)은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에게 주2회씩 한국사를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수이기도 하다. 지난 96년 12월 관장직을 맡아 박물관 운영을 책임지랴 강의준비 하랴 하루하루가 바쁘기만 하다. 특히 지난해 2월부터 육사 경내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면서 관람객이 늘어나는 바람에 할 일이 부쩍 많아졌다. “용산의 전쟁기념관이 한국전쟁에 초점을 맞춘 전쟁과 무기중심의 기념관 성격을 갖추고 있다면 육군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군사관련 종합 박물관입니다. 40년이 넘은 전통에 비해 알려지지 않았을 뿐입니다. 육군사관학교 경내를 둘러보는 관광상품이 마련되면서 새롭게 인식되고 있지요” 육군박물관은 56년 육군사관학교 기념관으로 처음 문을 연뒤 10년만인 66년 육군사관학교 군사(軍事)박물관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83년 지금의 자리에 새 건물이 완공돼 2년뒤인 85년 개관했다. 주변의 넓은 공원 분위기와 어울려 딱딱하게 느껴지는 군사문화를 순하게 바꿔낸다. 군사유물을 통해 군의 업적과 전통·발전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전시형태가 독특하다는게 일반적인 평가다. “유형적인 군사관련 소장품들이 무형의 자산을 표현한다고 할까요.외침이 있을 때마다 민군(民軍)이 일치단결해 민족 수호에 나섰던 조상들의 자취를 통해 우리 민족의 정신적인 자부심을 대변하고 있는 셈이지요” 비록 군사문화를 다룬 박물관이지만 전통문화 유지역할에 큰 몫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는게 姜관장의 설명이다. 휴전선 일대 군사유적지에 대한 학술조사와 군사유물에 대한 논문지 발간도 활발하다. 지난 94년부터 파주·연천·철원·포천군 지역의 산성·봉수대·한국전 격전지에 대한 지표조사를 벌여 보고서를 작성해 왔고 학술 논문지 ‘학예지’도 통권 5권을 펴냈다. 육군 박물관이 군사(軍史)를 다룬 박물관인 만큼 대학 역사교육의 보조 기능을 무시할 수 없다는게 그의 지론이다. “대학의 역사교육에는 군사 문화재의 발달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빠져 있지요. 이 틈새를 메울 수 있는 박물관이 바로 육군박물관입니다. 소장품들이 모두 가치있는 자료들인 만큼 영구보존을 위한 전시장 보완이 시급합니다” ◎육군박물관 가는 길/전철·노선버스 연계/육사후문으로 입장 70만평의 캠퍼스안에 다양한 레포츠 시설과 편의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는 특수목적 대학인 육군사관학교 안에 자리잡은 이색 박물관이다. 육군사관학교가 관리 운영하는 군 관련 시설인만큼 일반인들의 접근이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았다.그러나 지난해 봄부터 육사 경내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됐고 관광코스도 마련돼 있어 뜻만 세우면 얼마든지 알찬 볼거리들을 만날수가 있다. 전철 1호선이 석계역,7호선이 먹골역까지 닿아 있고 노선버스는 45­2,803,45,745번이 운행한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서울여대 앞에서 내린다. 매일 상오 9시 호텔신라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도 있다. 육사 후문에서 안내를 받아 박물관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으며 정기 관광코스는 상오 10시와 하오 2시 등 매일 두차례. 화요일∼일요일 개관하며 관람시간은 상오 10시부터 하오 4시까지. 관람료는 어른 2,000원,학생 1,000원.
  • F­15E 전폭기 18대 등/미,한국에 긴급 배치

    ◎일 주둔 항모 걸프 파견 따라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군사제재 움직임과 관련,일본에 주둔중이던 미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가 중동지역으로 떠남에 따라 한반도의 일시적인 군사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전력이 긴급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12일 “인디펜던스호가 지난 달 23일 일본을 떠나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미국 본토로부터 근접항공 무장정찰기인 AC­130H 2대와 F­5E 1개 편대(18대)가 한반도에 투입됐거나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 첫 선을 보이는 AC­130H는 미국이 8대만 보유하고 있는 정찰기로 발칸포 105㎜ 곡사포 등을 탑재하고 있다.월남전에서는 트럭 1만여대를 부숴 파괴력을 과시했으며 90년 걸프전에도 투입됐었다.
  • 하루 256쌍 결혼 54쌍 헤어진다/통계로 본 ‘서울의 24시’

    ◎평균 431명 태어나고 109명이 숨져/범죄 954건 발생·지방세 134억 징수/쇠고기 1,173마리·양곡 4천가마 소비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431명이 태어나고 109명이 사망한다.자동차는 하루 평균 341대가 늘어난다. 서울시가 지난 96년말 기준으로 한 행정통계를 모아 16일 발간한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하루 평균 256쌍의 부부가 탄생하는 반면 54쌍이 이혼한다. 이혼 커플수는 ▲90년 27쌍▲91년 30쌍▲92년 32쌍▲93년 37쌍▲94년 43쌍▲95년 45쌍▲96년 54쌍으로 해마다 10∼20% 늘어나고 있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2백16만8천182대로 전년도보다 6.1%가 증가했다.승용차중 자가용 비율은 91년보다 1.6% 늘어났으며 100가구당 자가용 대수도 47대로 전년도 보다 18대가 증가했다. 또 하루 평균 8천85명이 이사를 했다.시외전입 인구 1천608명에 시외전출이 2천184명으로 나타났다. 또 954건의 범죄와 19건의 크고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면허는 하루 평균 913명이 발급을 받았다.126건의 교통사고로 사망자수가 평균 2.2명이나 되며 교통인구(1회 이상교통편을 이용하는 연인원)는 2천822만명에 달했다. 도시가스 이용가구는 2백16만2천가구로 95년 대비 13.4%가 늘어났다. 우편물 접수량은 하루에 560만통,유류소비량은 19만5천739드럼,1인당 급수량은 478ℓ로 나타났다. 또 하루 평균 59동의 건물에 대해 건축허가가 나고 1백34억원의 지방세가 징수되며 1만3천685t의 쓰레기가 수거되고 있다. 서울시민이 하루에 소비하는 돼지고기(마리당 49.3㎏기준)는 7천6마리,쇠고기(마리당 185.5㎏)는 1천173마리,양곡은 3만9천822가마(80㎏ 기준)이다. 이 밖에 하루 양곡소비량은 3만9천822가마로 91년의 4만4천349가마에 비해 10.2%가 감소했고 1인당 하루 급수량은 478ℓ로 나타났다.
  • 북한 개가죽 수출 화제/홍콩세관,북 선박서 1만마리분 확인

    ◎함부르크가 최종 하역장소… 용도 관심 【홍콩 연합】 외화벌이에 총력전을 펴고 있는 북한이 최근 개의 생가죽을 수출상품으로 개발,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홍콩 세관당국은 지난 19일 남포를 출발,함부르크로 향하던중 홍콩에 입항한 대성 923호에 선적된 짐승가죽 7천550㎏을 압수,야생동물 가죽인지의 여부를 조사했으나 이 품목이 압수대상이 아닌 개가죽인 것으로 판명나 조만간 압수를 해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작년 9월 컨테이너 18대 분량의 중무기를 시리아에 수출하려다 홍콩에서 적발되는 등 무기,마약 수출국으로 악명이 높아 홍콩당국은 북한을 엄중 감시대상국으로 분류,북한산 상품을 선적한 선박에 대해선 항상 철저히 조사를 해왔다. 특히 북한은 야생동물로 국제적으로 무역이 금지된 늑대 가죽을 수출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아 홍콩세관은 영문으로 「GAE」라고 표기된 짐승가죽이 늑대가죽을 개 가죽으로 위장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갖고 조사를 했다는 것이다. 홍콩의 한국기업등은 개가죽이 북이나 모자를 만드는 재료로사용된다는 설이 있으나 이 처럼 개가죽을 수출한 것은 처음 들어봤다며 그용도에 관심을 보였는데,추산한 결과 개가죽 7천550㎏을 모으려면 최소한 개 1만마리를 잡았을 것으로 추정돼 이래 저래 화제.
  • 신세대장병 좋아하는 음식 늘려/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잔반 제로화운동」 본격화 환경보전 활동을 통한 「저비용 고능률 운영체계」구축에 힘쓰고 있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5일 서울신문사가 펼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50% 줄이기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하고 「잔반 제로화 운동」을 보다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수도방위사령부는 장병들이 음식을 남기는 이유가 맛이 없거나 과다한 양을 배식하기 때문이라고 판단,지난해 39명을 채용한 민간조리원을 더 늘리는 한편 월 1회의 급양관리분석회의를 통해 신세대 장병들이 선호하는 식단을 과감히 반영키로 했다. 또 주 1∼2회인 「잔반통 없는 날」을 확대시행하고 음식쓰레기 처리를 위해 현재 사령부와 예하부대에 설치돼 있는 8대의 고속발효기를 올해 3대,내년에 9대,99년에 18대를 추가로 설치,부대에서 발생하는 음식쓰레기를 전량 사료나 퇴비로 활용키로 했다.
  • 대우·도요타를 어떻게 막나/김영만 경제부장(데스크 시각)

    안광구 통상산업부장관이 21일 본지 신춘인터뷰 「올해 국정 어떻게」에 응할겸 태평로 본사에 들렀다.무역수지 주무장관인 안장관은 오는 길에 카폰으로 20일 현재 무역수지적자가 30억달러를 넘었다는 보고를 들었다면서 들어오자마자 큰 한숨부터 쉬었다.『상황이 어려우니까 나같은 사람을 장관을 시킨 것 아니겠느냐』고 쓴 웃음을 지은 안장관은 『문제는 국민들이나 근로자들이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는데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안장관은 노동계 총파업이 기승을 부릴때 현대자동차 노동자들과 대화를 하고 싶어했다.주무장관으로서 세계시장에서의 한국자동차 위상을 이야기하고 노동자들이 일터로 돌아가야되는 이유를 나름대로 설명하고 싶었다고 한다.그러나 태화강변에 운집한 근로자들앞에 통산부장관이 나타나면 기름을 붓는 꼴이 된다는 현대자동차의 만류로 그이야기를 가슴에만 묻었다고 한다. 그가 하고싶었던 이야기는 이렇다. 우리나라에는 「수입선다변화제도」라는 독특한 제도가 있다.일본으로부터의 무역역조가 워낙 커 정부가 일본의 특정제품들을 원천적으로 수입할 수 없도록 장벽을 만들었다.한국의 자동차들은 수입선다변화제도의 보호아래서 오늘날의 「고임금」을 즐겨왔다.그러나 세계무역기구(WTO)체제가 출범하면서 이런 「몰상식」한 제도를 유지할 수가 없게 됐다.정부가 얻어낸 것은,99년까지 어떻게든 이제도를 유지하지만 2000년부터는 완전히 없애게 된다. 3년뒤인 2000년 1월 1일부터 일본의 자동차들이 약간의 관세만 물고 아무 제한없이 부산·인천항으로 몰려든다.일본이 어떤 나라인가.일본에서 배에 싣고 인천으로 들어오나,울산에서 고속도로로 서울로 차를 운송하는 것이나 비용의 차이가 없다.세계최대의 자유경쟁시장인 미국에서 일본차들은 동급 한국차들에 비해 1천500달러밖에 더 비싸지 않다.120만원의 차이면 코끼리밥통과 소니 TV를 선호하는 한국소비자들에겐 가격의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없다.한마디로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일본차는 미국이나 독일차에 비견할 대상이 아니다. ○3년뒤 일차 장벽없이 상륙 미국시장에서 한국 유학생들과 상사직원들의 일본차 선호도는이미 입증됐다.고장나지 않는 차,깔끔한 차.태화강변에 모여앉은 여러분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3년뒤 무슨 준비로 일본차를 맞을 것이며,어떤 기술로 직장과 가족의 생존권을 지킬 것인가.여기까지가 안장관이 하고자했던 이야기다. 모두가 아는 이야기일지 모른다.금방 올 2000년이지만 그러나,3년이라는 세월의 커튼에 가려 피부로는 느끼지 못했던 이야기다. 3년사이에 현대자동차의 근로자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미국 파워(J D Power)사의 신차품질지수조사에서 나타나 있다.96년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의 100대당 평균 결점수를 100으로 했을때 현대자동차는 146개였다.소비자 만족도지수에서 현대차는 32개 비교차중 30위,일본은 도요타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 8개사를 휩쓸었다.한국자동차 산업의 신차개발기간은 평균 52개월인데 비해 일본은 36개월이다.임금에서 우위에 있을 것 같지만 한국자동차 산업의 시간당 임금은 26.4달러로 일본의 27달러와 비숫하다.무엇으로 현대자동차 근로자들은 3년뒤 도요타의 자동차를 맞을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도요타만이 현대자동차를 무력화시킬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우,내수시장 40% 장악 목표 기아자동차는 최근 「대우자동차에 역전당할수 있다」는 전단을 사내에 뿌렸다.대우는 올해 승용차 내수시장의 40%를 장악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잘 나가는 대우의 목표는 희망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대우자동차는 파업을 하지 않았다.그런 덕으로 신차 라노스만도 올들어 5천18대를 팔아 동급차종인 액센트의 초기기록을 깨뜨리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같은 기간동안 현대는 8만대,기아는 4만600대의 생산차질을 빚었다.무엇으로 자신들의 일터를 지킬 것인가.
  • “동아시아 군비경쟁 위험수준”/미 원자력전문지 더 뷸리틴 경고

    ◎일·대만 등 8국 10년간 670억불어치 구입/북한 제9대 무기생산국… 기술수준은 낮아 탈냉전 이후 동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군비경쟁이 치열한 지역인 동시에 또한 세계최대의 무기공급 지역이 되고 있다고 미국의 원자력전문잡지 「더 뷸리틴」 최신호가 밝혔다. 이 잡지는 「동아시아의 군비경쟁」이라는 특집에서 이같이 밝히고 동아시아의 군비경쟁은 중국 일본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이른바 「8룡」(Big Eight)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또한 2025년까지는 미국과 이들과의 군사기술의 갭이 사라지고 평준화가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미국지도자들이 동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선진 군사기술의 지속적인 이전에 더이상 무관심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동아시아 국가들의 지난 10년간 무기구입 총액은 6백70억달러이며 일본이 1백17억달러,대만이 95억달러,한국이 87억달러,태국이 38억달러를 차지할 정도로 경쟁적으로 많은 무기구입을 해왔다. 이들 「8룡」국가들의 군비경쟁이 가열화한 것은 지상군 위주에서 해군및공군력 강화 등 군사전략의 변화 때문으로 주요 강화내용은 ▲미라주2000­5전투기 60대,F16 150대(대만) ▲F16 120대,UH­60 블랙호크 헬기 80대(한국) ▲AWACS 조기경보기 2대,다연발 로켓추진 시스템 36기(일본) ▲SU27 26대,킬로급 잠수함 4척(중국) ▲미그29 20대,F18 8대(말레이시아) ▲F16 18대,EC2 조기경보기 3대(태국) 등이다. 이들은 특히 무기구매에만 그치지 않고 자국의 산업화와 맞물려 군수산업을 발전시킴으로써 오늘날 세계최대의 무기공급 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8룡 가운데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중공업국 4개국은 오늘날 전투기,유도미사일,장갑차,구축함 등 대부분의 무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은 또 2차대전 이후 아직까지 군사제품 판매에 대한 제한을 받고 있는 일본을 제외하고는 대외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중국이 가장 활발하며 지난 4년동안 이란 이라크 파키스탄 미얀마 등에 모두 61억달러의 무기를 수출했다.같은 기간 북한도 스커드미사일을 비롯,기타 소련제 무기들을 7억달러 어치 팔았다. 특히 북한에 대해서는 주요무기들을 생산할수 있는 능력으로는 제9의 국가로 포함시킬 수 있으나 구소련으로부터 들여온 기술들이 더이상 발전되거나 새로운 것으로 대체될 수 없는 죽은 것이어서 포함시킬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 작년 홍콩세관 적발 북 무기/컨테이너 18대분 10억상당

    【홍콩 연합】 북한이 시리아로 수출하려다 작년 11월 홍콩에서 적발된 대구경 대포 등 무기류는 액수가 10억원상당(한화)에 이르는 것으로 2일 밝혀졌다. 홍콩의 성도일보에 따르면 홍콩 서구법원은 구랍 31일 이같은 무기류의 불법 반입과 관련,기소된 홍콩의 선박대리점 대명선무유한공사에 대한 1차공판을 열었으나 이 회사측은 불법 무기류인줄 사전에 몰랐다고 진술했다. 북한은 지난 8월22일 조명호에 대구경 대포 10문,자주포,원거리포등 총 603t의 무기류를 컨테이너 18대에 나눠 싣고 남포항을 출발,시리아로 향하기 위해 홍콩에서 정박하던중 세관에서 불법 무기수출이 적발됐다.
  • 서울대 3.28대1/85개대 원서접수 마감

    ◎연대 3.78대1 고대 4.2대1 전국 85개대(개방대 포함)가 20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울대 등 대부분의 대학들이 지난 해보다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떨어졌으나 홍익대 등 복수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대학들은 경쟁률이 높았다. 대부분의 중·상위권 대학들이 입시날짜 「가」군에 몰려 있어 지원자 분산으로 경쟁률이 낮아진 반면 홍익대(「라」군),한국외국어대(「다」군),중앙대 및 고려대 사범대(「나」군) 등은 「가」군에 응시한 수험생들을 대거 흡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등 주요 상위권 대학의 평균 경쟁률도 모두 3대 1을 넘었다.특히 포항공대는 8.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복수지원 기회를 활용하려는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허수지원 때문으로 추정된다. 4천920명을 뽑는 서울대는 1만6천130명이 지원,3.28대 1로 지난 해(3.53대 1)보다 다소 낮으나 농업교육 22.9대 1,국민윤리교육 16.1대 1 등 10개 모집단위가 10대 1을 웃돌았고 93개 모집단위 중 미달학과는 한 곳도 없다. 그러나 법학1.37대 1,의예 1.28대 1,영문 1.66대 1,정치 1.89대 1,경제 1.56대 1 등 주요학과의 지원율은 저조했다. 연세대는 2천870명 모집에 1만837명이 지원,3.7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지난 해 경쟁률은 4.31대 1이었다.교육 10.58대 1,상경 4.83대 1,건축 7.86대 1 등 36개 모집단위 중 원주캠퍼스 자연과학부(0.71대 1)만을 빼고는 모두 정원을 초과했다. 고려대는 4천24명 모집에 1만6천900명이 몰려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리교육 30.39대 1 등 78개 모집단위 모두 정원을 웃돌았다. 2천96명을 뽑는 이화여대는 6천666명이 원서를 내 지난해(3.7대 1)보다 다소 낮은 3.18대 1을 기록했으며 보건교육과가 12.3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포항공대는 147명 모집에 1천271명이 지원,8.65대 1을 기록했으며 전자가 13.2대 1로 가장 높았다. 대학 전체 경쟁률로는 경기 군포에 있는 순신대가 450명 모집에 7천695명이 지원해 17.1대 1로,학과로는 용인대 멀티미디어학과가 51.8대 1로 각각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밖에 서강대는 1.84대 1,성균관대 3.96대 1,경희대 4.17대 1,한양대 4.28대 1,홍익대 16.3대 1 등이다. 한편 19일 접수를 마감한 한국교원대는 625명 모집에 2천569명이 지원,4.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 상위권대 소신지원 “뚜렷”/오늘 85개대 마감

    ◎서울대 등 대부분 전체 정원 웃돌아 □접수마감 6개대 경쟁률 ·가톨릭대 4.2대1 ·강남대 4.5대1 ·서경대 5.5대1 ·순천대 3.0대1 ·안동대 3.5대1 ·제주교대 2.7대1 서울대 등 85개대(개방대 포함)의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을 하루 앞둔 19일 복수지원 기회를 활용하려는 지원자들로 서울대·연세대·포항공대 등 주요 상위권대학이 일찌감치 전체 정원을 넘어서는 등 비교적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다. 4천920명을 뽑는 서울대는 하오 3시 현재 7천529명이 지원,1.5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농업교육 9.73대 1,국민윤리교육 6.93대 1 등 93개 모집단위 중 68개가 정원을 넘어섰다.그러나 법학 0.87대 1,의예 0.72대 1,경제 0.48대 1,정치 0.82대 1 등 주요 인기학과는 지원이 저조했다. 연세대는 하오 4시 현재 2천870명 모집에 6천296명이 지원,2.19대 1을 나타냈으며 생명공학 6.37대 1,건축 4.83대 1,신문방송 4.5대 1 등 36개 모집단위 가운데 30개가 정원을 넘어섰다. 4천24명이 정원인 고려대는 7천591명이 지원,1.89대 1의 경쟁률을기록한 가운데 지리교육 13.18대 1,역사교육 9.61대 1,교육 7.39대 1 등 78개 모집단위 중 62개가 정원을 넘겼다. 2천96명을 선발하는 이화여대는 4천114명이 몰려 1.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포항공대는 147명 모집에 936명이 지원,6.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전자전기 10.45대 1,생명과학 9.82대 1 등 10개 모집단위가 모두 정원을 훨씬 웃돌았다.홍익대는 2천18명 정원에 1만9천138명이 지원,7.0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서강대 0.49대 1,성균관대 1.53대 1,한국외국어대 2.09대 1,경희대 2대 1,숙명여대 1.31대 1 등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입시날짜가 다른 대학에 복수지원하기에 앞서 희망대학 및 학과에 소신지원함에 따라 지원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날 접수를 마감한 가톨릭대는 1천174명 정원에 4천904명이 지원,4.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경대는 1천187명 정원에 6천529명이 지원해 5.5대 1,안동대는 1천653명 정원에 5천804명이 지원,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123명을 뽑는 제주교대는 333명이 지원해2.7대 1을 기록했으며,강남대는 1천695명 정원에 1만2천950명이 지원해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9일 원서를 마감한 순천대는 1천957명 정원에 5천851명이 지원,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대입특차 2.5∼3대1 예상

    ◎명문대 인문 287점·자연 296점이상 지원가능/320점이상 고득점자 서울대 선호도 높아 다음달 8일부터 원서를 접수하는 대학 특차모집에 수험생들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관련기사 18면〉 특히 기대치만큼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를 얻지 못했지만 특차지원 자격이 있는 상·중상위권 수험생들이 특차지원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에 따라 특차지원 경쟁률은 지난해 2.18대 1보다 높은 2.5∼3대 1 정도가 될 것으로 입시전문기관들은 예측하고 있다. 상·중상위권 점수대 수험생들의 특차지원 선호는 무엇보다 대학들이 특차지원가능 점수를 지난해보다 낮게 잡은데다 모집정원도 확대했기 때문이다. 본고사 폐지에 따라 320점 이상의 고득점자들이 특차 지원을 하지않고 정시모집을 통해 서울대에 입학하려는 경향도 상·중상위권 수험생들의 특차지원을 부추기고 있다. 올 특차모집 대학은 지난해 69개 대학보다 18개나 늘어난 87개 대학에 이르고 전체 정원의 21.3%인 6만3천543명이나 된다. 전체 정원 가운데 특차모집 비율도 연세대 48%,고려대 38%,서강대 49%,이화여대 45% 등으로 확대됐다.지원자격도 연·고대는 지난해 전체 수험생 가운데 상위 2%에서 3%로 확대한 것을 비롯,서강대는 3%,성균관대·이화여대·중앙대 5%,숙명여대 6%,건국대·홍익대 7%,숭실대 10% 등이다. 대성학원과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지원 자격 수능 점수대와 관련,상위 3% 이내는 인문계 287점·자연계 296점,상위 5%는 인문계 274점·자연계 283점,상위 7%는 인문계 265점·자연계 272점,상위 10%는 인문계 250점·자연계 262점으로 추정했다. 또 고려대·성균관대·이화여대·경희대 등 29개 대학은 수능성적으로만 특차모집을 할 계획이다.학생부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합격 안정권에서 약간 미달되거나 논술고사에 자신이 없는 고득점자들이 불합격되면 정시모집에 지원한다는 생각으로 「배짱」또는 「눈치」지원을 할 우려마저 낳고 있다. 또 지원자격이 있는 대부분 상위권 수험생들이 명문대학으로 몰려 중위권 대학과 지방대는 특차모집에 미달사태가 우려된다.지난 해에는 69개 대학 가운데 49개 대학이 미달됐었다.
  • 홍콩,북 무기 대량 압수/세관·경찰 수사

    ◎대포 등 컨테이너 18대 분량/수입선 이라크 가능성… 파문 예상 【홍콩 연합】 북한이 중동국가로 수출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40피트짜리 컨테이너 18대 분량의 엄청난 무기가 최근 홍콩의 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적발돼 홍콩 세관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홍콩 세관 당국에 따르면 지난주 콰이 총 컨테이너 터미널 4호 부두에서 대구경 대포 10여문을 포함,자주포·원거리 대포 등의 무기가 분해된 채 선적된 40피트짜리 컨테이너 18대를 적발,압수했다. 컨테이너 18대 분량의 무기가 홍콩에 불법으로 들어온 것은 홍콩 사상 최대 규모여서 관계 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문제의 무기를 실은 화물선이 북한의 남포항을 출발,시리아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 무기의 최종 선적지가 최근 미국이 공습한 이라크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국제적인 파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콩 세관은 세관원들을 증원,콰이 총 컨테이너 터미널 4호 부두의 통과화물들을 샅샅이 검사한 결과 이같이엄청난 분량의 무기들을 발견했는데 포탄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지난 5월에도 홍콩의 카이탁 공항에서는 미사일 2기의 부품이 북경으로 부터 도착했는데 이를 운송한 홍콩의 드래곤 항공사는 사전에 신고하지 않아 8백만원(한화)의 벌금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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