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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헤브론 철군 완료/중동전후 30년만에

    ◎팔 경찰,이군 본부 접수 【예루살렘·헤브론 AFP DPA 연합】 이스라엘이 17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시에서 완전히 철수하며 이날 새벽 팔레스타인경찰은 헤브론의 이스라엘군 본부를 공식접수했다. 이번 철군은 지난 15일 체결된 획기적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에 따른 것으로 헤브론이 지난 67년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에 의해 점령당한 이래 거의 30년만에 실현되는 것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는 16일 텔레비전으로 중계된 기자회견을 통해 『헤브론철군이 17일 하오4시20분(한국시간 17일 하오11시20분) 시작되는 사바스(유태교도 안식일)에 들어가기 전에 완료될 것』이라며 『일부 작은 일은 18일 밤까지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협정은 과거 노동당정부로부터 물려받은 것보다 내용면에서 개선된 것이 많아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우리의 허락 없이 무장 팔레스타인경찰이 유태인지역 가까이 머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18개월에 걸친 요르단강 서안내농촌지역에서의 3단계 철군과 관련,『철군규모와 속도는 우리의 보안기준에 맞춰 팔레스타인과 협상없이 우리만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부동산회사 점원서 미 67위 부자로/구두쇠 갑부 헴즐리 사망

    ◎재산 170억불… 엠파이어 스테이트 등 소유/86년 메디컬센터 건립에 3천만불 “쾌척” 【뉴욕 연합】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등 수많은 부동산을 소유한 억만장자인 해리 헴즐리가 4일 폐렴으로 미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향년 87세. 뉴욕에 있는 그의 대변인 하워드 루빈스타인은 5일 부동산회사의 점원으로 출발해 자수성가한 헴즐리가 최근 폐렴 증세로 앓아오다 지난 일주일동안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던중 타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1961년 구입)과 헴즐리 호텔 체인 27개,5만가구의 아파트 등을 뉴욕을 비롯 로스앤젤레스·시카고·휴스턴·샌프란시스코 및 워싱턴DC 등 미 전역의 주요 도시에 소유,이른바 「헴즐리 제국」을 구축한 거부다. 대학의 문턱에도 가보지 못한 그는 지난해 10월 미 경제전문지(지)포브스에 의해 17억달러의 재산을 가진 미국의 부자 서열 67위에 랭크됐었다. 기업 운영에서는 구두쇠로 소문난 헴즐리는 자선단체 등에 대한 기부는 큰손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지난 86년「뉴욕 하스피틀­코넬 메디컬 센터」에 3천3백만달러의 거금을 쾌척한 바 있다. 부동산 재벌인 그는 그러나 부인이 지난 89년 1백20만달러를 탈세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4년과 벌금 7백10만달러,1백70만달러의 세금 납부 및 750시간의 사회봉사 활동을 선고받는 바람에 그의 명성이 퇴색되기도 했다.징역형을 선고받은 그의 부인은 나중에 모범수로 감형돼 18개월을 복역했다.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이날 소유주인 헴즐리의 타계 소식이 전해진후 조기를 게양했다.
  • 재고 올들어 첫 감소세/10월 0.2%/산업생산 10.8% 늘어

    10월중 재고가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반도체와 철강을 제외한 부문에서는 재고정리가 거의 이뤄짐으로써 경기하강 국면속에서도 산업생산 활동을 비교적 활발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10월 중 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6%가 증가했으나 전달에 비해서는 0.2%가 감소했다. 특히 수출주력업종인 철강은 토목공사 증가에 따른 수요증가로 7.3%,반도체는 생산증가는 둔화됐으나 출하증가로 9.8%가 각각 줄어들었다.철강의 재고가 전달에 비해 감소한 것은 95년 5월 이후 17개월,반도체는 95년 4월 이후 18개월만이다. 산업생산은 조업일수 증가(생산증가율에 1∼2%포인트 기여)와 자동차,사무회계용 기계,화학제품의 수출증가,내수호전 등으로 10.8%가 증가해 9개월만에 10%를 회복했다. 도산매 판매는 백화점 정기 할인판매,자동차 내수호조 등으로 지난 6월 이후 6% 수준에서 7.6%로 신장됐다.국내기계수주는 민간부문의 건설업 발주증가 등으로 14.4%가 증가했다.
  • 보스니아에 평화안정군/나토,18개월간 주둔 합의

    【브뤼셀 연합】 미국과 영국,프랑스,독일 등은 28일 보스니아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기존의 평화이행군을 대체할 3만 병력규모의 「평화 안정화군」을 1년 6개월간 배치하기로 했다. 미국을 비롯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대표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회동을 갖고 5만2천명으로 구성된 평화이행군이 오는 12월 임무를 끝냄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한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보스니아내 지상군 병력의 계속 주둔 여부가 의문시되던 미국은 이날 회의 막판에 당초 예상되던 기간보다 6개월 더 긴 18개월동안 안정화군을 배치할 것을 동맹국들에 제의,관철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개 전문대,4년제대와 동시전형/입시요강 내용·특징

    ◎복수지원 허용… 수험생 선택폭 크게 늘어/실업계고·산업체근로자 특별전형 확대 내년도 전문대입시요강의 특징은 실업계 고교생과 산업체근로자를 위한 주·야간 특별전형이 확대되고 입시일자가 같은 4년제대학과 전문대의 복수지원이 허용되는 등 수험생의 선택폭이 넓어졌다는데 있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가 152개대의 일반전형에서 모두 40%이상 반영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면접·실기고사 등 다양한 전형자료가 대학별로 차등반영됨에 따라 수험생은 자기에게 유리한 대학을 면밀히 선택해야 한다. ▷일반전형◁ 고교 및 고교학력인정 각종 학교 졸업자 등을 상대로 152개 대에서 전체의 56.5%인 15만9천240명(야간 3만7천530명 포함)을 뽑는다.140개 대가 학생부와 수능성적을 반영한다.삼육간호전문 등 9개 대는 학생부·수능과 함께 면접고사를 치른다. ▷주간특별전형◁ 실업계·예체능계고교 졸업자 및 일반계고교의 직업과정 2년이상 이수자,18개월이상 산업체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137개 대가 5만6천610명을 뽑는다.명지전문 등 112개 대가학생부성적만을,동양공전 등 13개 대는 학생부와 수능성적을,안양전문 등 7개 대는 학생부와 면접고사를 각각 반영한다.대림전문은 학생부와 적성검사를,계원조형예전과 백제예전은 학생부·수능 및 실기고사로 전형한다.연암축산원예전문은 학생부·면접고사와 함께 영농의지 등을 별도로 평가해 반영한다. ▷야간특별전형◁ 지원자격은 주간특별전형과 같다.명지전문 등 95개 대가 학생부성적을,한림전문 등 6개 대는 학생부와 면접을,구미전문과 고대병설보건은 학생부와 수능을 반영한다.경희호텔경영전문은 학생부·면접과 함께 국제조리기능사경진대회 입상성적(동상이상) 또는 기능사자격증 등을 성적에 30% 반영한다. ▷정원외 특별전형◁ 전문대 및 대졸자를 대상으로 국립의료간호전문 등 146개 대가 2만3천566명(야간 6천692명 포함)을 특별전형으로 뽑는다.또 농어촌특별전형으로 동양공전 등 144개 대가 7천151명(야간 1천996명 포함)을,재외국민과 외국인특별전형은 삼육간호전문 등 64개 대가 2천218명(야간 704명 포함)을,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은경민전문 등 3개 대가 93명(야간 9명 포함)을 선발한다.
  • 공직사회 변화부른 「상호교환근무제」

    ◎공무원­“상대입장 먼저 생각”/민간기업­역할 바꾸기 대성공/공무원­“새로운 기술과 지식 습득 민간의 효율성 몸소 체험”/민간기업­공직자의 우수성 새로 깨달아 현안 인식부족 개선해야” 영국 공공 건물의 문턱은 높다.방문객은 반드시 방명록에 이름등을 적고,만나기로 약속한 공무원이 1층에 내려와 함께 올라가야 한다.테러가 잦은 탓이다. 상공부(DTI) 건물 내부는 특히 미로처럼 생겨 혼자 올라갔다간 길을 헤메기 일쑤다.일부러 미로처럼 만들었다는 상공부 직원의 설명도 의외였지만 상공부의 벽은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은 놀라웠다.상공부 공무원과 민간 기업인은 서로 이해 증진등을 위해 교환 근무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상공부 공무원은 민간기업에,민간기업의 직원은 상공부에서 서로 자리를 바꿔 1∼2년씩 근무한다.지난86년 2명으로 시작된 상호교환 근무제도는 올해 민간기업에서 상공부 근무자가 212명에 이르고 민간기업으로 책상을 잠시 옮긴 관리는 66명. 파견근무자는 원래 소속기관에서 급여를 받으면서 파견된 기관으로부터는 급여의 17%를 수당형식으로 지급받는다.상호 교환파견 근무는 도입 10년만에 성공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상공부 직원인 캐터린 존 브룩스여사는 센스베리회사에 21개월동안 파견 근무명을 받았다.처음에는 떨떠름했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 교환근무에 대한 평가는 완전히 뒤바뀌었다.그녀는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민간분야에서도 효율적으로 일할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한다.컴퓨터를 통한 정보화 분야에 대해 폭넓게 알게 됐고 민간 회사에서 매일매일 부딪히는 도전을 이해할수 있게 됐다고 한다.존 브룩스여사는 무엇보다 고객 위주로 생각과 행동을 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밝힌다.고객인 민간기업에 대해서도 서비스한다는 정신을 깨우쳤다는 얘기다. 아더 데이비드씨의 경우는 정반대의 케이스다.자동차 생산회사인 제너럴 모터스사에서 10년동안 간부로 일하던 그는 『상공부 근무는 일생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데이비드씨는 18개월동안 파견근무를 마치고 『기업활동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상공부를 비난하는 일은 쉬웠지만 막상 상공부에서 일해보니 공무원들의 우수성을 깨닫게 됐다』고 밝힌다.하지만 상공부 직원들이 현안이 되고 있는 기업문제에 대한 인식부족은 여전히 아쉽다고 했다. 상공부가 교환근무를 하는 목적도 외부 관계자로부터 이같은 문제제기를 듣는데 있다.때문에 영국 상공부는 『기업과의 상호 교환근무제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 멕시코 테오티와칸:하(세계 문화유산 순례:13)

    ◎「페허의 성도」엔 문명의 수수께끼만…/“「사자의 길」 양면 계단 딸린 고대는 무덤인가 피라미드인가” 해와 달을 섬겼던 사람들이 남긴 유적지 테오티와칸의 대통로 「사자의 길」은 무척 넓었다.「달의 피라미드」를 내려오면 남쪽으로 3.2㎞에 걸쳐 뻗친 이 길과 바로 연결됐다.폭이 좁게는 43m,넓게는 145m나 되는 길 양쪽으로 계단이 딸린 고대들이 죽 늘어서 있었다. 그래서 길을 걷는 느낌 보다는 웅장한 석조궁전 뜰 한가운데 서있다는 착각에 사로잡혔다.돌을 높게 쌓아 올리고 계단까지 내놓은 고대의 존재는 무엇일까.어떤 이는 무덤으로 여기기도 했다.또 흑요석과 같은 물건들을 거래한 장시로 추정하는 학자들도 있다.그러나 아직 결론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고대에 관한 이 두가지 추측 말고도 미니 피라미드였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하나 더 있다.미니 피라미드가 오히려 더 설득력을 지녀 그럴듯해 보였다.「태양의 피라미드」나 「달의 피라미드」를 축소한 일종의 미니어처로,단위에 작은 신전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견해다.그러고 보면 테오티와칸은 피라미드의 도시인지도 모른다. 「사자의 길」은 「달의 피라미드」꼭대기 제단에 올릴 제물용 인간들이 길게 줄지어 대기했던 길이었다고 한다.16세기 스페인 정복자들과 함께 테오티와칸에 왔던 선교사 디에고 두란은 제물로 사라질 사람들이 이 길을 따라 수㎞씩 줄지어 서있었다고 기록했다.제사장은 이들의 가슴에서 칼로 도려낸 심장을 제단에 바쳤다는 것이다. 그 당시 사람들의 달력(월역)개념으로는 1년을 18개월 혹은 20개월로 계산했다는 사실로 미루어 평균 18일이나 20일마다 한번씩 제사를 올렸다는 계산이 나온다.그만큼 제물의 수요도 많아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었을 것이다. 최근의 고고학 발굴자료에 의하면 「사자의 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남쪽으로 3.2㎞ 정도가 더 이어졌고 동서로 뻗은 또 다른 큰 길이 존재했다.그리고 이 도시를 크게 4개 부분으로 나누어 구획한 흔적도 찾아낸 것으로 보고됐다. 이 고대도시의 너무나도 광대한 규모에 그만 기가 질렸다.사라진 문명을 증거하려는 고대인의 외침이 당장이라도 들릴 것 같아 현기증마저 느껴졌다.그러는 사이,「사자의 길」왼쪽으로 640㎡에 달하는 「시우다데이라」(성채)앞에 다가섰다.성채 중앙에는 「깃털달린 뱀의 피라미드」가 우뚝했다.그것은 피라미드라기 보다는 걸작의 조각품이었다. 테오티와칸 사람들은 뱀을 풍요를 상징하는 영물로 보았다.또 뱀은 하늘과 땅속·인간세상을 자유롭게 오가며 신과 인간을 연결해 준다고 생각했다.메소 아메리카 문명권의 대부분 유적지에서 뱀의 모습을 새긴 조각이나 벽화가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인 것이다. 기원(AD)250년쯤 건축된 「깃털달린 뱀의 피라미드」는 현재 아메리카 대륙에 남아있는 피라미드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조형물이다.사방 모서리가 많이 허물어지기는 했으나 외부장식이 화려하기 그지 없었다.풍요의 상징으로 외벽을 둘러친 뱀의 형상과 그 사이사이 조각된 조개와 물고기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듯 생동감이 넘쳤다. 테오티와칸은 단지 신들을 위한 도시만은 아니었다.이는 「사자의 길」양쪽 평지에 넓게 분포돼 있는 제사장과 민간인들의 거주지를 보면 확실했다.주거유적들은 이 고대도시가 실용성도 갖추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크고 작은 집터마다 우물·상하수도·증기목욕탕 시설 등 오늘날의 가옥구조에서나 볼 수 있는 편의시설 흔적들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융성했던 문명은 어느날 갑자기 자취를 감춰버렸다.한때 중앙 아메리카 지역에서 위세등등하게 문화적 영향력을 떨쳤던 성도가 하루아침에 폐허로 변해버린 것이다.그 이유의 하나가 외침에 의해 멸망했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그리고 어떤 전문가들은 사회체제 붕괴에서 멸망의 근거를 찾고 있다.새로운 귀족계급의 등장은 신관계급과의 대립을 가져와 결국은 신정일치체제 몰락을 부추기고 말았다는 것이다.하지만 테오티와칸 문명의 시작과 끝에 대해서는 학설과 주장만 무성할 뿐 아직까지 명확한 해석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렇듯 테오티와칸은 문명의 수수께끼를 깊숙히 간직했다.이 때문에 고대 멕시코의 순수한 문명의 원천이기도 한 테오티와칸은 고고학자들에게는 여전히 도전의 대상이 되고 있다.테오티와칸 문명의 주인공들은 어디서 온 누구였으며,또 어디로 갔을까.그 궁금증을 풀지 못한채 돌아 서야 했다. ◎여행가이드/입장료 1,800원… 유적지 주변 숙박시설 없어 테오티와칸 유적은 하루면 둘러볼 수 있다.유적지 주변에는 별다른 숙박시설이 없어 멕시코시티내에 숙박을 정할 수밖에 없다.유적지까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하고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시내에서 유적지까지는 40여분 정도.입장료는 16페소(한화 1천800원)이며 유적지 내에 있는 박물관 등에 들어갈때는 요금을 따로 내야 한다.박물관 입장료는 10페소(한화 1천200원)내외.유적지 주변 천연동굴을 이용한 음식점에서 멕시코 전통음식으로 색다른 식사를 즐길 수 있다.음식값은 70∼80페소(한화 7천∼8천원)정도면 충분하다.단 물·음료수와 팁은 별도 계산해야 한다.
  • 세금 카드로 분납하세요/의정부시 전국 첫 실시

    ◎“체납막고 주민부담도 덜고” 일거양득 「부담스러운 세금,카드로 분납 하세요」 의정부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각종 지방세를 카드로 분납토록 하는 세금카드신용서비스를 실시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해마다 누적되는 세금체납을 막고 현행법상 일시불(최장 4개월)로 내야 하는 주민들의 세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첨단 조세 행정서비스로 불리우고 있다. 시는 우선 내년부터 체납액이 많은 자동차세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해 성과가 좋을 경우 14개 전 지방세에 대해 카드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드를 이용할 경우 납세자는 일반 상품구매와 마찬가지로 시중은행에 일시불로 세금을 낸 뒤 카드회사에 장기분납 하면 된다. 연간 50만원의 자동차세를 내는 납세자가 세금을 카드로 18개월 분납할 경우 세금선납혜택 10%(5만원)는 다시 되돌려 받아 카드할부수수료(연리 14%)를 포함해도 이자부담액은 연간 1만3천원에 불과하다.〈의정부=박성수 기자〉
  • 무선 케이블TV시대 열렸다/한국이통 과천지역 시범서비스

    ◎기지국서 10㎞까지 50개 채널 전송 가능/망 구축 값싸고 쉬워 농어촌지역에 적합/금호텔레콤선 파라볼라 안테나 없는 수신장치 개발 국내에도 유선인 케이블TV를 무선(전파)으로 수신할 수 있는 무선케이블 TV시대가 열리고 있다. 한국이동통신은 최근 한국케이블 TV방송협회와 공동으로 과천지역의 100가구를 대상으로 유선망을 거치지 않고 케이블TV 프로그램을 무선전파로 전송하는 무선케이블 TV 시험서비스에 들어갔다. 한국이동통신은 지난 1월 정부 국책과제로 지정받아 대영정자·한신기계등 국내 유망중소기업과 공동으로 32억원을 들여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케이블TV방송국 안테나에서 한국이동통신의 무선망 기지국으로 TV프로그램을 전송하면 기지국에서 신호를 받아 가정에 설치된 접시형 안테나로 전달한다.이 시스템은 28㎓(27.5∼28.5㎓)주파수 대역폭에서 50개 채널까지 방송프로그램을 전송할 수 있으나 시험서비스 기간중에는 시스템 성능확인 및 각종 시험을 위해 매일경제 TV(MBN)·Q채널·KM­TV 등 15개 채널만 방송한다.수신반경은 기지국으로부터 5㎞이며 송신출력을 조정하면 수신반경을 10㎞이상으로 늘릴 수 있다. 무선CA­TV는 망 구축기간이 30∼40일이면 가능해져 6∼18개월이 걸리는 유선보다 훨씬 짧다.또 망 구축에 드는 비용도 유선망의 30∼60%에 불과하며 유지 보수비용도 크게 줄어든다. 무선케이블TV시스템은 또 서비스지역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고 대형건물 밀집지역 등 케이블매설이 어려운 지역과 농어촌·산간지역의 유선망을 보완,대체할 수 있다.따라서 추가로 선정될 케이블TV사업자들이 조기에 사업을 할 수 있어 국내 케이블TV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선케이블TV를 가정에서 단독으로 사용할 때는 직경 8인치의 접시형 안테나를 설치해야 하며 아파트등 집단 거주지역에서는 18인치 안테나로 함께 이용할 수 있다.안테나 설치 비용은 방송중계업자가 부담할 계획이어서 가입자는 시청요금만 내면 된다. 한국이동통신은 오는 11월 중순쯤 경기도 성남시 거주 1백여 가구에도 서비스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경제적 서비스가 가능한 망구축 기술을 확보,연말에 선정될 2차 케이블TV사업자를 대상으로 무선전송망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한국이동통신 관계자는 『시스템의 양산단계에 들어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수행에 나설 계획』이라며 『디지털 방식의 무선케이블TV시스템 개발이 끝나는 오는 98년 이후에는 쌍방향 부가서비스 제공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금호텔레콤도 지난 4월 케이블TV를 무선으로 수신할 수 있는 28GHz대의 케이블TV 무선수신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지난해 4월부터 4억여원을 들여 개발한 이 장치는 한 지역에 송신탑을 설치한 뒤 각 가정에 무선수신에 맞는 셋톱 박스를 갖춰 놓으면 위성 수신용 파라볼라 안테나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소형 수신안테나와 담뱃갑 크기의 컨버터로 구성된 이 장비를 이용하면 동축케이블을 설치하기 어려운 농어촌 산간 도서지역에서도 송신소에서 보내는 전파를 받아 케이블TV를 볼 수 있게 된다.
  • 의존욕구/이만홍 연세대 정신과 교수(전문의 건강칼럼)

    ◎지나치면 남의 일에 간섭하고 불평불만 많아/생후 18개월이 가장 중요… 자녀양육 점검 필요 사람의 뿌리깊은 근원적 욕구는 「의존욕구」다.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평생 누군가에 의지하여 보호받고 싶어하고,끊임없이 칭찬과 인정을 받으려는 욕구가 있다. 부모의 사랑과 인정에 대한 기대,친구에 대한 우정,부부간의 인간적인 사랑과 상대방에 대한 이상화 등은 의존욕구의 다양한 표현이지만 이것들은 많은 실망과 좌절로 끝날 수도 있기 때문에 때로는 상대방에 대한 분노와 원한,절망과 한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의존욕구가 강한 사람은 지나치게 남의 일에 간섭하기를 좋아하고 늘 불평불만에 가득차 있고 한이 맺혀 이를 갈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회체제를 뒤바꾸려고 한다. 정반대로 매사에 스스로 결정하기를 두려워하고 남의 말에 맹종하거나 집단의 리더가 좀 더 강력하고 지배적인 것을 바라므로 사이비 종교집단의 추종자가 되기도 한다.안정되어 있지 못하고 가치관이 급변하는 사회에서는 특수한 이데올로기 집단의 희생자가 될수 도 있다.또알코올과 마약에 빠져 잠시나마 외로움과 불안을 달래려 하거나 심하면 정신병을 앓기가 쉽다. 심리학적으로 이 의존욕구는 생후 1년 반까지가 중요한 시기로서 이 시기에 부모가 아기를 무슨 이유에서건 잘 돌보지 못하거나 아니면 정반대로 아기를 지나치게 과잉보호할 때 문제가 된다. 예부터 한국 부모들의 자녀사랑이 남다른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별히 의존욕구가 강한 심성을 지녔다는 점과 결코 무관해 보이지 않아 보인다.이제는 우리 사회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엄마들의 자녀양육자세부터 새롭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자율과 책임은 갓난 아이 때부터 길러지는 것이지 결코 한총련을 때려 잡는다고 고쳐지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 전문대 평균 4대1 경쟁 예상/입시요강 내용·특징

    ◎내년 1월13일∼2월20일 32개군 입시분산/실업계 학생·산업체근로자 특별전형 확대 97학년도 전문대 입시요강의 특징은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이다.실업계 고교생과 산업체 근로자를 위한 특별전형이 확대되고 입시일자가 같은 4년제 대학과 전문대간의 복수지원이 가능해진데 따른 것이다. 일반전형에서 1백52개 전문대 모두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40%이상 반영하는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 ▷전형별 모집비율 및 입시일자◁ 모든 전문대는 일반 전형으로 전체 정원의 64.9%를 선발한다.이중 1백37개대는 주간 특별전형으로 22.4%를,1백5개대는 야간 특별전형으로 12.7%를 뽑는다.97학년도 전문대 모집인원을 96학년도보다 2만명 늘어난 25만5천명선으로 추정하고 활발한 복수지원에 따라 연인원 1백만명 이상이 지원한다고 가정할 때 경쟁률은 4대1을 넘을 전망이다.입시일자는 내년 1월13일부터 2월20일 사이의 32개 군으로 분산,32차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일반전형◁ 고교 및 고교학력인정 각종 학교 졸업자,대입검정고시 합격자를대상으로 1백41개대가 학생부와 수능성적만을 반영하는 일반전형을 실시한다.명지전문대 등 85개대는 학생부 40%와 수능 60%,동양공전 등 52개대는 학생부와 수능을 50%씩,김천전문대 등 4개대는 학생부 60%와 수능 40%의 비율로 반영한다.삼육간호전문대 등 9개대는 학생부·수능성적과 함께 면접고사를 치르고 서울예전은 학생부와 실기고사를,계원조형예전은 학생부와 수능,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한다.그러나 실업계 고교 졸업생과 일반계 고교 직업과정 2년이상 이수자가 동일계 학과에 지원할 경우 국·공립 전문대는 이들의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주간 특별전형◁ 실업계·예체능계 고교 졸업자 및 일반계 고교의 직업과정 2년이상 이수자,18개월이상 산업체 근로자 등을 상대로 1백37개대가 전체 정원의 22.4%를 뽑는다.명지전문대 등 1백10개대는 학생부 성적만을,동양공전 등 18개대는 학생부와 수능을,안양전문대 등 7개대는 학생부와 면접고사를 각각 반영한다. ▷야간 특별전형◁ 지원자격이 주간 특별전형과 같다.1백5개대가 모집정원의 12.7%를 뽑는다.고대병설 보건전문대 등 94개대가 학생부 성적만을,한림전문대 등 5개대가 학생부와 면접고사를,구미·진주전문대가 학생부와 수능을 각각 반영한다. ▷정원외 특별전형◁ 전문대 및 대졸자를 대상으로 한 정원외 특별전형은 국립의료간호전문대 등 1백47개대가,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동양공전 등 1백44개대,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은 삼육간호전문대 등 20개대,장애인 특별전형은 경민전문대 등 4개대가 각각 실시한다. ▷기타◁ 동양공전은 건축과,전산사무자동화과,경영정보과를 뺀 전 학과의 일반전형에서 수능시험 자연계 응시자에게 취득 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주며 인하공전과 청주전문대는 수능점수에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한다.동남보건전문대는 학생부 성적 중에서 출결 및 자격증 취득·수상경력 등 비교과성적만을 반영한다.학생부 성적 산출의 경우 1백37개대가 과목별 석차를,15개대는 성취도(수·우·미·양·가)를 활용한다.
  • 일 경기 18개월만에 내림세

    ◎소비 1.3% 줄어 2분기 -0.7% 성장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경제가 지난 2·4분기에 전기대비 마이너스 0.7%(연율 마이너스 2.9%)의 실질성장률을 보였다고 일본경제기획청이 14일 발표했다. 일본 경제가 분기별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것은 1년6개월만의 일이다. 경제기획청은 2·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1·4분기때 지난해 가을의 경기대책과 초저금리정책에 따라 공공투자와 주택투자가 급속히 늘어 연율 12.1%의 성장률을 기록한데 대한 반동과 ▲개인소비가 전기에 비해 1.3%나 줄어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에따라 일본경제는 올해 상반기동안 연율 6.4%의 성장률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경기회복이 늦어짐에 따라 1달러당 1백10엔을 넘어서고 있는 엔저현상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일본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미/「금배지」 다는데 얼마나 쓰나

    ◎94년 평균 상완 36억원·하원 4억원/올해 모금액 선두는 360만불 깅리치 미국의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미 연방선거위원회(FEC)가 최근 발표한 96년 상하양원 입후보자 모금실적 및 지출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4년 선거에서 하원의원 당선자는 평균 51만6천달러(한화 약4억1천만원),상원의원 당선자는 평균 4백60만달러(36억8천만원)를 썼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의원들의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을 위한 지출 경비는 평균 76만달러로 선거비용을 상회했으며 민주당 의원들이 공화당 의원들보다 평균3만8천달러를 더쓴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FEC에 따르면 하원의원(임기2년) 4백35명과 상원의원(임기6년·2년마다 ⅓씩 선출) 33명을 뽑는 올 11월 국회의원 선거의 출마예상자들은 2천2백14명이며 이들이 지난 18개월간 모금한 금액은 4억4천8백만달러로 이 가운데 이미 지출된 것은 2억9천4백만달러라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출마예상자들의 모금액이 94년 선거때보다 15% 증가한데 비해 지출액은 8%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올 선거의 경우 선거자금면에서 입후보자들은 다소 여유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FEC는 94년 공화당의 의회장악 이후 공화당 소속의 모금이 훨씬 유리해 졌으며 정당별 모금액은 공화당 2억4천8백만달러,민주당 1억9천8백만달러라고 밝혔다. 특히 하원의원의 경우 공화당 출마자들은 94년 총5천만달러에 비해 두배가 넘는 1억6백만달러를 모금한데 비해 민주당의 경우는 94년 1억달러에서 1억2천1백만달러로 20%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하원의원의 경우는 최대 모금자는 공화당의 깅리치 하원의장(조지아)이 3백60만달러,민주당의 게파트 원내총무(미주리)가 3백만달러로 최고를 기록했고 그밖에 민주당의 찰스 슈머(뉴욕),조 케네디(메사추세츠),공화당의 존 간스키(아이오와),존 카시치(오하이오),존 엔사인(네바다)의원들이 10위권 내에 들었다. 상원 입후보자 중에서는 뉴저지 민주당 빌 브래디 상원의원의 뒤를 이어 출마할 로버트 토리첼리 하원의원이 6백70만달러,윌리엄 웰드 주지사의 도전을 받고 있는 메사추세츠의 민주당 존 케리 상원의원이 6백20만달러 등으로 앞서고 있다.
  • 돌 “돈 걱정 덜었다”/정치헌금 6월까지 7,600만불 모임

    ◎담배사 필립모리스 기부 1위 민주당의 클린턴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치열한 예비선거전을 치르느라 일찍 재정이 고갈돼 어려움을 겪던 공화당의 보브 돌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돈걱정에서는 일단 해방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분석가들은 이번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예상되는 총수입은 7천4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집계했다.따라서 전당대회 후 돌 후보의 최대과제는 이 자금을 어떻게 사용,20% 가까운 클린턴 대통령과의 지지율 갭을 메우느냐는 것이다. 대통령선거를 총괄하는 FEC에 따르면 공화당은 본격적으로 선거전이 시작된 95년1월1일부터 지난 6월말까지 18개월 동안 각기업체들로부터 7천6백만달러의 선거자금을 기탁받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이는 지난번 선거때인 91∼92년 기간의 실적인 3천5백만달러의 두배가 넘는 액수로 그동안의 비용과 2천9백만달러에 달하는 전당대회 비용을 커버하기에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이 야당임에도 불구,이같이 많은 액수의 자금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 94년 중간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때문이며 차기행정부가 바뀌더라도 위험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여보겠다는 기업들의 계산아래 민주·공화 양당으로 헌금 밀물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연방 후보나 정치인 개인들에게 직접적으로 헌금하는 것은 금지된 반면 당전국위원회에는 연 2만달러까지의 헌금을 할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이 각종 편법을 동원,상한액보다는 훨씬 많은 금액을 헌금,공화당의 경우 상한액의 5배가 넘는 10만달러 이상 헌금기업이 1백62개로 집계됐다. 지난 18개월간 최대 헌금자는 담배회사인 필립 모리스사로 클린턴행정부의 흡연규제 정책에 대한 불만인듯 무려 1백63만달러에 달하는 거금을 기탁했다.그 다음은 ▲RJR 나비스코(97만달러)▲아메리칸 파이낸셜그룹(79만4천)▲애틀랜틱 리치필드(61만5천)▲US 토바코(44만8천)등이 뒤를 이었다.
  • “엄마 찾아주오” 「뉴스넷」노크/재미교포주부 타미씨 애타는 사연

    ◎전세계에 메아리 치는 서울신문 「뉴스넷」/미군 아버지 따라 도미/어머니만 홀연히 귀국/“견딜 수 없는 그리움… 상봉 도와주세요” 「엄마 찾아 인터넷으로」 타미 미셀 드 라킨(Tami Mishelae De Larkin).1968년 11월11일 생.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시 거주.5살짜리 아들을 둔 주부다.서울신문의 「인터넷 전자신문」인 「뉴스넷」을 통해 26년 전에 헤어진 한국인 어머니를 찾게 해 달라고 호소해왔다. ○어머니는 김진란씨 어머니 이름은 김진란.46년 11월6일생으로 기억한다.아버지는 이슬레이 마틴 드 라킨(Easley Martine De Larkin).60년대 중반 주한 미 공군으로 근무했다.한국에서 결혼,68년 타미씨가 태어나기 직전 미국으로 건너갔다. 외할머니는 영어교사였고 두 외삼촌의 이름은 김진만·진득이라고 전해들었다. 어머니와 헤어진 것은 태어난 지 18개월만인 70년 5월 무렵.한국으로 되돌아갔는데 이유는 모른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만 말씀하셨습니다.고교시절에야 어머니가 한국에 살아계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어머니는저와 연락하려고 무척 애를 쓴 것으로 들었습니다』 부모님의 결혼식장은 지금은 없어진 서울의 한 교회당.『초가집이 있는 조그만 마을에 있었다』고 들었다. 『늘 가족이 그리웠고 그 내력을 궁금해 했는데 이젠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을 만큼 돼버렸습니다』 타미씨는 『꼭 도와달라』는 말을 몇번이고 반복했다. 서울신문은 타미씨의 메일에 『기꺼이 돕겠다』는 회신을 보냈다.『이름만으로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우니 가족사진이 있으면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가족사진 뉴스넷 전종 이에 따라 타미씨는 최근 그동안 소중하게 간직했던 가족사진 2장을 포함,5장의 사진을 뉴스넷을 통해 e­메일로 전송해 왔다. 타미씨의 e­메일 주소는 「MammaMisha@aol.com」 서울신문은 지난 해 11월22일 동영상·음성·문자 종합전자신문인 「뉴스넷」을 개설했다.8개월 동안의 접속건수는 총 6천6백62만여건.하루 평균 65만여건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왔다.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자매지인 TV가이드와 뉴스피플 등 4개 매체의 뉴스와 컬러사진을 지구촌 구석구석까지 제공한다. 인터넷에 연결된 PC를 이용,웹 브라우저라고 하는 Netscape,Mosaic Internet Explorer를 통해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의 주소인 www.seoul.co.kr를 연결하면 된다.〈이지운 기자〉
  • 노개위 정리해고·노사협의제 토론 중계

    ◎정리해고제/“대법 판례 기준으로 입법화 필요”/사용자에 일임… 사법부서 남용 견제를/기업 현실­고용안정 동시에 고려돼야/인사·경영은 배제… 생산에만 한정돼야/참여 폭 넓히고 단체교섭 효력 가져야/노사협의제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노사관계 개혁위원회(위원장 현승종)는 18 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노동계·경영계·공익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공개토론회를 갖고 정리해고제 도입 및 노사협의제도에 대한 여론을 수렴했다.다음은 주제발표를 요약한 것이다. ◇조한천 한국노총 정책본부장=산업구조의 조정과 경기변동에 따른 집단해고로부터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현행 근로기준법의 해고제한규정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이를 위해 근로기준법 27조 4항에 「사용자는 정당한 이유 없이 정리해고하지 못한다.사용자가 정리해고하고자 할 때는 노조 또는 근로자 과반수와 성실하게 협의해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한다. 또 정리해고수당으로 근속연수 1년당 월급의 70%를 지급해야 한다.해고예고기간은 현행 30일에서 90일로 늘려야 한다.노동자의 경영참가를 보장해주지 못하는 노사협의회법을 폐지하는 대신 노사협의회의 결정사항은 단체교섭과 동일한 효력을 갖고 합의되지 못하는 사항은 노동위원회의 중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경영참가법을 제정해야 한다.중앙노사협의회를 국무총리 산하에 둔다. ◇김태현 민주노총 기획국장=근로자를 보호해야 할 근로기준법에 정리해고의 근거를 두자는 경총의 주장은 법논리상 맞지 않는다.오히려 「경제적·기술적 이유로 인한 집단해고규제법」을 제정하거나 근로기준법에 정리해고의 요건과 절차를 규정한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만약 사용자의 정리해고가 해고사유나 절차중 한가지라도 정당성을 결여하면 그 해고는 당연히 무효로 간주돼야 한다.해고예고기간을 근속연수 5년이상으로 만 30∼40세는 60일,40세이상인 근로자는 90일로 차등화해야 한다.노사협의회의 협의사항은 계획이 확정되기 전 사전협의토록 해야 하며,근로자위원에게 자료제출요구권을 부여해야 한다.노사협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며,제3자 개입금지조항은 삭제한다. ◇김영배 경총 상무=우리나라는 근로시간단축속도에 비해 근로시간의 규제는 지나치게 획일적이고 경직되어 있다.정리해고와 관련한 기존 판례의 내용을 법조문화함으로써 해고의 필요성에 대한 판단은 사용자에게 일임하고 사법부는 해고권의 남용만 판단하는 데 그쳐야 한다.근로기준법 제27조 1항에 「사용자는 계속된 경영실적의 악화,생산성 향상을 위한 작업형태의 변경과 기술도입이라는 기술적 이유와 이에 따른 산업구조변화 등의 경영상의 이유에 따라 근로자를 해고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을 신설해야 한다.해고예고제와 마찬가지로 근로자가 퇴직하고자 할 경우에도 30일 전에 예고하는 퇴직예고제를 도입해야 한다.노사협의회의 협의사항에 성과배분에 관한 사항과 고용보장에 관한 사항을 추가한다. ◇유희춘 한일이화(주) 대표=고용보험법에 따라 실업급여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근로자의 생존기반상실위험도 어느 정도 낮아졌고 강력한 노조의 출현으로 사용자의 변칙적인 우월권 남용도 거의 불가능하다.게다가 근로기준법의 해고관련 조항이 규정한 「정당한 이유」의 해석범위가 지나치게 좁아 경영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고비용·고임금·저효율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른 업종으로 전환하려 해도 인원감축을 제대로 할 수 없어 투자의욕과 경영의욕을 잃게 한다.기업의 탄력적인 고용조정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리해고요건을 완화하여 법에 명시해야 한다.노사협의회의 근로자참가범위는 인사·경영권이 아니라 생산방식이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정보공유 등에 한정돼야 한다. ◇허병도 공인노무사=정리해고의 문제핵심은 입법 자체를 반대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입법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정리해고의 요건을 급박한 경영상의 사유와 기술적·구조적 사유로 나누어야 한다.급박한 경영상의 사유로 정리해고하려면 현행대로 30일간의 예고나 해고예고수당만 지급하면 된다.기술적·구조적 사유로 정리해고를 하려면 3개월의 예고기간과 함께 12∼18개월분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정리해고대상이 10명을넘으면 당국의 허가를 받도록 해야 한다.징계해고에 관한 절차도 법에 명문화해야 한다.현행 노사협의회법에 의한 노사협의제도는 근로자의 실질적인 경영참여를 통한 노사관계의 발전을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경영참여의 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정해야 한다.제3자 개입금지조항은 삭제한다. ◇김기식 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 정책실장=정리해고제의 입법화문제는 국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기업의 현실적 요구와 고용안정 및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 보장 등 헌법적 권리의 보장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만성적인 고용불안은 사회적 비용을 증대시키고 노동시장의 양극화에 따른 사회적 통합성의 약화와 국가적인 인력낭비를 초래하여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한마디로 대량실업은 기업측의 부담을 국민에게 전가하는 것이다.입법화를 둘러싸고 심각한 노사갈등이 초래될 것이 분명한 데도 구태여 입법화를 해야 하는지 재고해야 한다.노사협의회법을 전면개정하여 아무 결정권이 없는 노사협의회를 실질적인 노사공동결정기구로 격상시켜야 한다.재벌의 경우 그룹차원의 노사위원회 설치를 입법화해야 한다. ◇금동신 단국대 교수=정리해고는 노사 쌍방의 이익과 권리가 균형을 이루는 선에서 실행하되 기업경영의 건전성과 기업환경의 변화 또는 경쟁력을 위해 해고가 불가피하다고 수긍될 수 있는 사회적 합리성이 있어야 한다.정리해고제도만을 입법하여 정형화시키기보다는 국제적인 기준과 판례,축적된 노사관행을 기준으로 노사자치에 맡겨 단체협약과 노사협의에 의해 해결하는 것이 노사갈등을 해소하는 길이다.현행 노사협의회법은 근로자위원의 의견을 자문적 수준에 머무르게 함으로써 노사간의 대화에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경영참가의 실효를 거둘 수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따라서 사전협의의 실효를 거둘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강구돼야 한다.합의사항의 법적 성격을 단체협약수준으로 강화하고 불이행에 대한 구제절차가 마련돼야 한다. ◇이규창 단국대 교수=세계에서 한국만큼 해고에 대한 제도가 경직된 나라는 없다.현행 근로기준법은 노동의 공급과잉상태에서 사용자의 해고권남용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것이다.그러나 지금은 노동력부족으로 외국인근로자까지 수입되는 실정이다.따라서 종신고용제를 뒷받침하던 해고제한에 대한 경직성에서 탈피해야 한다.정리해고의 요건을 현행 대법원의 판례수준으로 명문화하되 이의가 있을 경우 사법적 판단에 맡기도록 하면 정리해고의 남용도 막을 수 있다.해고예고기간을 연령에 따라 30∼60일로 차등화하는 대신 근로자퇴직예고제도 도입해야 한다.부당해고에 대한 구제명령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긴급이행명령제도를 도입한다.노사협의회 결정사항의 이행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공동감사권제도를 신설한다.〈우득정 기자〉
  • 체첸,평화협상 불참 선언/“러군 합의사항 불이행… 성과없다”

    【모스크바 AFP 연합】 체첸 반군은 3일 열릴 예정인 러시아와의 평화협상이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할 것으로 판단돼 참가치 않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체첸 저항군의 모블라디 우두고프 대변인은 에코 모스크바 라디어를 통해 『체첸측은 3일 러시아 협상단과의 회담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두고프는 4만명의 사망자를 내며 18개월 계속된 전쟁을 종식시키기위한 휴전 및 평화과정에 관한 합의들이 『러시아군에 의해 공공연하게 무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 “대러 평화협상 불참”/체첸저항군 선언

    【모스크바 AFP 연합】 체첸 저항군은 3일 열릴 예정인 러시아와의 평화협상이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할 것으로 판단돼 참가치 않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체첸 저항군의 모블라디 우두고프 대변인은 에코 모스크바 라디오를 통해 『체첸측은 3일 러시아 협상단과의 회담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두고프는 4만명의 사망자를 내며 18개월 계속된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휴전 및 평화과정에 관한 합의들이 『러시아군에 의해 공공연하게 무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강­낙동강 연결 터널 타당성 조사/수자원공 이달부터

    ◎경제성 등 검토… 99년이후 착공 갈수록 심화되는 지역간 용수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육상교통난 완화를 위해 한강과 낙동강 수계의 연결수로 작업이 시작된다.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강 수계연결 방안은 그동안 수차례 제기됐으나 실제로 타당성 여부의 조사에 착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일 한강권·낙동강권·아산권 등 권역에 대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용수공급과 내륙운하로 활용하기 위해 한강과 낙동강 연결수로의 개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개발연구원에 위탁,실시할 타당성 조사는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18개월간 진행되며 예산 6억원이 투입된다. 한강과 낙동강 수계는 두 강 상류 사이에 조령터널(20㎞)을 뚫어 연결하는 것으로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는 전국을 한강권·낙동강권·아산권으로 나누어 장기용수 수요를 예측하게 된다. 또 이들 3개권역에 대한 홍수처리방식,수계간 연결수로의 내륙주운개발 가능성,수자원의 효율적 개발·이용을 위한 권역별 용수수급 불균형 해소방안,경제성 등을 집중검토할 방침이다. 수공은 한강∼낙동강간 연결수로의 타당성 조사결과 균형적인 용수공급과 홍수예방,교통난 완화,경제성 등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면 오는 98년 중 상세계획을 수립,99년 이후부터 본격 수계연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 실고생 전문대 진학문 넓어진다/’97 전문대 입학전형 발표

    ◎인문고 직업과정 이수자 등 수능 면제 97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정원내 주간 특별전형 비율을 현재의 30%에서 40% 이상으로 높이는 등 실업계 고교 졸업생 및 산업체 근무자의 입학기회가 크게 늘어난다. 주·야간 특별전형 때 동일계 학과의 범위를 「유사관련학과」로 확대,학과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실업계 고교 졸업생 및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의 야간 특별전형 지원요건인 「산업체 18개월 이상 근무경력」을 폐지,산업체에 근무하지 않고도 곧바로 진학할 수 있게 된다. 국·공·사립 전문대 모두 종합생활기록부를 40% 이상 반영한다.특히 국·공립 전문대는 동일계 학과의 특별전형에 지원하는 실업계 고교 졸업생,일반계 고교 졸업자로 직업과정 2년 이상 이수자에 대해서는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교육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97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제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실업계 졸업생을 주된 대상으로 하는 정원내 주간 특별전형에서는 학과별 입학정원의 40% 이상(종전 30%),야간은 50% 이상을 뽑는다.이에 따라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선발가능한 인원은 96학년도 6만4천여명에서 9만명 선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산업체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도 지금까지 산업체에 18개월이상 「근무중인 자」로 제한했던 것을 「근무경력자」로 바꿔 직장을 중간에 그만두더라도 2개 이상 산업체의 총 근무기간이 18개월만 넘으면 가능토록 범위를 확대했다.산업체의 인정기준도 「상시 10인 이상」에서 「상시 5인 이상」 고용사업체로 범위를 넓히고 산업체 근로자에 사업소득자도 포함시키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국·공·사립 전문대 모두 종생부를 필수전형자료로 활용,일반전형에서는 40% 이상을 반영토록 했다.하지만 98학년도부터 사립 전문대는 종생부의 반영방법 및 비율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대학별 고사(필답 및 실기 등) 실시여부도 대학 자율로 결정하되 면접고사는 반드시 입학전형의 기준으로 삼을 때 치르도록 했다. 정원외 특별전형의 경우,농어촌 학생의 선발 숫자를 종전 입학정원의 2%에서 3%로 높여 문호를 확대했고 모든 재외국민과 외국인에게 정원의2% 범위안에서 특별전형 응시자격을 주도록 했다. 그러나 그동안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내신 1∼5등급 학생을 모집정원의 10% 범위안에서 별도 선발토록 했던 우선전형은 성과가 없어 폐지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밖에 실업계 고교와 전문대의 교육과정을 연계 운영하는 경우,이 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이 아예 시험을 보지 않고 전문대에 진학하는 「연계 교육과정 이수자 특별전형제도」를 99학년도부터 도입키로 했다.〈한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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