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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평] 조기영의 세상터치 2023년 3월 17일
  • “일한 만큼 몰아 쉬는 문화부터” “유연화 좋지만 기준은 40시간”

    “일한 만큼 몰아 쉬는 문화부터” “유연화 좋지만 기준은 40시간”

    ‘주 최대 69시간’으로 논란이 된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재검토를 지시함에 따라 16일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와 정부·여당이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지난 15일 ‘MZ 노조’로 불리는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소속 노조를 만난 데 이어 16일에도 ‘2030 자문단’과 간담회를 열고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의견을 들었다. 이 장관은 “이번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한 청년 세대의 우려를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현재 입법예고기간인 만큼 각계각층의 의견을 겸허히 들어 보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청년보좌역을 비롯해 대학생, 직장인, 스타트업 대표, 전문직 등 총 13명의 2030 자문단원이 참석해 현장에서 느끼는 근로시간 개편 방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한 참석자는 “몰아서 일한 만큼 제대로 쉴 수 있는 제도가 엄격하게 시행될 것이라는 국민의 믿음을 얻어내는 것이 우선”이라며 “해당 부분이 개선이 된 상황에서 근로시간 개편이 진행돼야 국민들도 수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지금도 포괄임금제가 널리 퍼져 있는데 사장이 돈을 주겠냐는 걱정도 많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눈치 보지 않고 휴가를 쓸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연차휴가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휴가 사용 캠페인 홍보 및 대체인력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국민의힘도 이날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향 토론회’를 열고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 인사들을 국회로 불러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여당은 이번 개편안에 대해 사용자와 노동자의 근로시간 선택권을 보장하며 현행 포괄임금제가 초래하고 있는 ‘공짜 야근’ 등의 부작용을 해결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MZ세대 노조 측은 개편안의 방향성과 실현 가능성에 있어 동의할 수 없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비현실적 가정에 바탕해 개편안이 장시간 근로를 유발한다고 오해받고 있다”면서 “근무 연장은 노동자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고, 근로자 대표와 서면 합의가 돼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 측 인사로 참여한 권기섭 고용부 차관도 “현장에서 정당한 보상 없이 연장근무를 하거나 제도가 악용되지 않을지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많은 의견을 주면 입법예고기간에 잘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MZ 노조로 불리는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의 유준환 의장은 허용 노동시간을 늘리는 방향성 자체에 부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유 의장은 “주 근로시간이 52시간을 초과해야 한다는 주장은 적어도 노동자 쪽의 주장은 아니다”라며 “근로시간 유연화라는 취지에는 많은 노동자가 공감하겠지만 그 기준은 주 40시간 기준이지 연장근로를 기준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토론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재검토 지시는 입법예고기간인 다음달 17일까지 많은 얘기를 듣고 우려를 불식시키라는 얘기 아니겠나. 우려스러운 부분을 경청해 보완할 부분은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삼공사는 여자부 준PO 불씨, 우리카드는 남자부 준PO 확정

    인삼공사는 여자부 준PO 불씨, 우리카드는 남자부 준PO 확정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위 KGC 인삼공사가 2위 현대건설을 격파하고 준플레이오프(PO)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 인삼공사는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현대건설을 3-1(25-20 25-15 23-25 25-11)으로 제압했다. 19승17패, 승점 56으로 올 시즌을 모두 마친 인삼공사는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57·19승16패)를 승점 1차로 바짝 쫓으며 준PO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 두 시즌 전 여자부에 도입된 준PO는 이제까지 한 차례도 성사된 적이 없다. 두 경기를 남긴 도로공사가 이미 3위를 확정한 터여서 인삼공사는 순위를 뒤바꿀 수는 없지만 준PO에는 도전할 수 있었는데 희망이 이날 현실이 됐다. “할 일은 다 했다”는 베테랑 한송이의 말처럼 인삼공사는 17일 GS칼텍스를 상대로 한 도로공사의 경기 결과를 간절하게 바라보게 됐다. V리그는 3위와 4위의 격차가 승점 3 이하면 단판 준PO를 연다. 17일 GS칼텍스가 2개 세트 이상을 따내면, 도로공사는 인삼공사와 승점 차가 3 이내가 돼 여자부 첫 준PO가 열리면서 인삼공사도 봄배구에 낄 수 있다. 그러나 도로공사가 승점 3(3-0 또는 3-1 승)을 거두면 승점 차는 다시 4로 벌어져 올 시즌에도 준PO는 열리지 않는다.승점 3이 간절한 인삼공사는 전력을 다해 싸웠다. 정규 2위를 확정한 현대건설이 양효진과 세터 김다인, 외인 공격수 이보네 몬타뇨 등을 아껴둔 상황에서 인삼공사는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가 58.70%의 공격성공률로 31득점하고 한송이(14점)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블로킹 득점 9개(종전 7개)를 성공시켜 승리의 물줄기를 돌렸다. 인삼공사는 블로킹 득점에서 현대건설을 17-5로 압도했다. 인삼공사는 첫 세트 11-10의 고비를 엘리자벳의 퀵 오픈과 박은진의 블로킹으로 넘겨 달아난 뒤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역시 엘리자벳이 9-9의 균형을 깬 2세트마저 잡은 인삼공사는 몬타뇨와 김다인을 투입한 3세트를 현대건설에 빼앗겼지만 4세트 초반 엘리자벳이 다시 승부를 갈랐다. 남자부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한 최종전에서 2-3(20-25 21-25 25-20 25-23 14-16)으로 패했다. 승점 56(19승17패)으로 정규리그 일정을 마친 우리카드는 한 경기를 남겨놓은 4위 한국전력(승점 53·17승18패)과의 격차를 승점 3에서 더 벌리지 못해 17일 KB손해보험을 상대할 한국전력의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준PO를 치른다.
  • 고려대 ‘챗GPT 활용 가이드라인’ 공개

    고려대 ‘챗GPT 활용 가이드라인’ 공개

    대학들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속속 내놓고 있다. AI를 학습 도구로 활용하는 것을 권장하면서도 표절을 비롯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 차원에서 일종의 기준을 만드는 셈이다. 고려대는 16일 ‘챗GPT 등 AI의 기본 활용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학습자가 학습 효과를 높이고 긍정적인 교육 경험을 하려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권리는 보장돼야 한다는 게 이 가이드라인의 주된 내용이다. 생성형 AI는 챗GPT처럼 주어진 콘텐츠를 학습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낸다. 학교 측은 기본적인 가이드라인 없이 학생들이 수업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하면 표절이나 부정행위, 비판적·창의적 사고 능력 저하, 부정확하고 편향된 정보 습득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수업 초반에 AI의 윤리적 사용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이 모든 수업에 곧바로 적용되는 건 아니다. AI 활용 여부는 각 수업을 맡은 교수가 결정하도록 했다. 다만 강의계획서에 생성형 AI 활용 원칙을 명시하고 학생에게도 명확하게 전달하도록 했다. 고려대는 챗GPT의 오류를 지적하는 방식으로 학생의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우는 방안도 권고했다. 챗GPT만으로는 완성하기 어려운 인터뷰나 설문조사처럼 경험적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제를 권장하고, 동료나 교수의 피드백을 과제에 반영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기재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앞서 국민대도 이달 새 학기를 맞아 챗GPT를 비롯한 AI 활용 윤리강령(10개 항목)을 제정했다. 연세대도 17일 학교 차원의 AI 활용 방안을 교수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 도의회 인사청문 통과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 도의회 인사청문 통과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가 가까스로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16일 최 후보자에 대해 ‘적합’ 의견의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결과보고서는 도의장 보고를 거쳐 17일 김관영 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최 후보자는 1000점(업무능력 600점·도덕성 400점) 중 업무능력 404점, 도덕성 200점으로 총 604점을 얻었다. 적합 기준인 60점을 간신히 넘긴 60.4점이 나왔다. 위원들은 국토부 고위 관료 출신으로서 최 후보자의 업무능력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주거정책과 교통 분야에 대한 정부 정책 이해도와 경영 능력에 대해서도 큰 이견이 없었다. 반면 과거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과정에서 불거졌던 부동산 의혹은 이번 청문회 과정에서도 제대로 소명되지 않았다. 세종시 펜트하우스 아파트를 특별분양 받아 시세차익을 남기고 매도한 아파트 거래에 관해 국토부 부동산 실거래 사이트에 미등재된 점과 매수자와의 특수관계 의혹이 새롭게 드러났다. 이병도 인사청문위원장은 “청문 결과의 명료성 확보를 위해 평가표에 의한 채점 방식을 처음 도입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청문회의 실효성을 높이려고 노력했다”면서 “최 후보자가 국토부에서 신망이 높아 향후 전북개발공사 사장으로서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부동산 거래 의혹에 대해 납득할만한 소명을 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익산 출신 최 후보자는 전북도 정무부지사, 국립항공박물관 관장, 국토부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 오은영, 돈에 민감한 3남매 부모에 ‘일침’

    오은영, 돈에 민감한 3남매 부모에 ‘일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오은영 박사가 충격적인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결혼 지옥에 사는 부부와 통제 불가 3남매’의 사연이 공개된다. 녹화 당시 스튜디오에는 3남매를 키우고 있는 부부가 등장했다. 금쪽이 엄마는 2년 만에 사연을 재신청했다고 전하며 “과거엔 남편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후 문제가 더 심각해져서 남편을 설득해 나오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에 금쪽이 아빠는 “아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안 나오면 아내에게 평생 한이 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주말 외식을 즐기는 금쪽이네 가족의 모습이 보였다. 3개월 만에 나온 외식이라 들떠 보이는 3남매를 보던 엄마는 넌지시 아빠 눈치를 살피며 자주 외식하러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보지만 아빠는 묵묵부답이었다. 또 아빠는 둘째, 셋째 금쪽이의 애교에도 “한 달에 한 번만 오자”며 단호하게 대답했다. 마치 돌 같은 남편의 모습에 엄마는 체할 것 같다며 한숨만 쉬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놀이기구를 타고 싶다는 3남매를 둘러싼 가족 간의 갈등이 그려졌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거니 태워주자는 엄마의 말에 아빠는 “돈 없어, 꼭 그렇게 돈을 넣어서 타야겠냐”고 응수했다. 이어 아빠는 놀이기구를 타고 싶은 첫째 금쪽이가 자신의 용돈을 꺼내자 “돈은 필요한 걸 사는 거야”라며 갑자기 번호를 선창했다. 이어 선창에 맞춰 ‘올바른 돈 관리’ 지침을 술술 외우는 첫째 금쪽이 모습이 보이고, 패널들은 돈과 경제관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빠를 이해하기 어려운 듯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급기야 오은영은 “죄송해요”라며 “이 댁 딸로 태어나면 부모님이 엄청 싫을 것 같아요”라는 충격 발언까지 했다.
  • 자라, ‘23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 출시

    자라, ‘23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 출시

    “전형적인 틀과 규칙 벗어 던진 나만의 새로운 스타일 조합” 인디텍스 그룹 자라(ZARA)가 새로운 시즌을 맞아 16일 ‘23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을 선보였다. 스튜디오 컬렉션은 자라가 1년에 두 번 선보이는 프리미엄 리미티드 라인으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자라만의 독창적인 패션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23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의 캠페인 사진과 영상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인 스티븐 마이젤과 아트 디렉터 파비앙 바론, 스타일리스트 칼 템플러 등의 거장들이 참여해 예술작품 같은 연출 및 이미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라 ‘23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의 여성복은 ‘실용성’이라는 컨템포러리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실루엣에 집중하고 스칸디나비아가 떠오르는 차분한 톤과 단순하고 즉흥적인 뉴욕 여름의 스타일링, 파리의 관능적인 분위기, 런던의 반항적인 스타일이 한데 섞여 틀에 박힌 규칙을 벗어난 자유로운 영혼의 룩으로 탄생했다. 섬세한 브로더리 앙글레즈 드레스와 우아한 스캘럽 장식과 포켓 포인트의 드레스, 시스루 소재의 레이스 스커트는 자연스러운 주름의 원단, 고리 단추, 선 블리치 프린트를 더해 사랑스럽고 앤틱한 무드를 느끼게 한다. 또 리본 타이 디테일은 넉넉한 핏에 자신에게 꼭 맞는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어 페미닌한 느낌도 더할 수 있다. 여기에 소재와 실루엣의 상반된 매력이 돋보이는 실키한 소재의 톰보이 수트, 직장에서는 물론 페스티벌에서도 착용할 수 있을 정도로 스타일링에 활용도 높은 크롭 재킷 그리고 흘러내리는 듯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코트 등은 편안하고 섬세한 디자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나만의 자유로운 데일리 룩을 완성하게 한다.남성복은 1950~1960년대 미국의 웨스턴 룩과 프레피 룩에서 찾아볼 수 있는 주요 아이템에 레트로 퓨처리즘 시선을 더해 신선한 존재감을 느끼게 하는 룩으로 완성됐다. 체크무늬의 발마칸 코트, 크롭 데님 재킷과 슬림핏의 치노 팬츠와 같이 기본에 충실한 베이직 아이템에 레드, 화이트, 버건디 컬러의 스트라이프 데님 재킷과 비대칭 밑단 디테일의 크리켓 니트는 대조적이지만 색다른 어울림의 독특한 변주를 준 스타일링으로 간결하면서도 영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매끈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액세서리, 클리퍼 솔의 레이스업 구두와 콤팩트한 사이즈의 컬러 블록 크로스백은 진지한 남성 스타일을 벗어나 경쾌하지만 절제된 무드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아동복은 누구나 꿈꿔본 이상적인 어린 시절의 사랑스러움을 표현한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플라워 패턴과 자수 디테일 드레스, 앙증맞은 사이즈의 에스파드류, 신고 벗기 편한 클로그는 아이들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듬뿍 느끼게 하며, 빈티지 스타일의 스트라이프 셔츠, 레트로한 느낌의 플로피 햇은 독창적인 스타일의 자유로움을 보여준다. 또한 박시한 핏과 부드러운 소재, 큰 포켓 디테일로 아동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편리함, 실용성과 활동성을 높였다. 자라 관계자는 “전형적인 스타일의 규칙을 깨지만 어떠한 룩에도 조화로운 자라 ’23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과 함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신만의 자유로운 옷장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라는 이번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무드를 나누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자라 잠실 롯데월드몰점에 ‘23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의 스페셜 디스플레이 존을 운영한다. 또 자라 ‘23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의 전 섹션은 자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잠실 롯데월드몰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23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 여성복은 17일부터 잠실 롯데월드몰 매장에서, 남성복은 자라 잠실 롯데월드몰점, 강남역점, 명동 눈스퀘어몰점에서, 아동복은 자라 잠실 롯데월드몰점, 강남역점에서 판매된다.
  • 中 호텔서 자던 중 독사에 물린 여성…호텔 측 “고객 과실도 따져보자” [여기는 중국]

    中 호텔서 자던 중 독사에 물린 여성…호텔 측 “고객 과실도 따져보자” [여기는 중국]

    중국의 한 유명 관광지 호텔에서 숙박하던 여성이 독사에 물려 피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해당 호텔 측이 투숙객의 병원 진료비 등에 대한 책임을 일절 거부하면서 책임 회피 논란에 선 분위기다. 중국 매체 광명망은 지난달 17일 여성 한한(가명)씨가 윈난성을 여행하던 중 이 지역 호텔 푸얼샤오치오마오좡웬에 묵던 중 독사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해 한 달 이상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건강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씨는 호텔 방 안에서 자던 중 팔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잠에서 깼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독사에게 팔 부위를 물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사고로 한 씨는 한 달 사이에 시력이 0.3으로 떨어지는 등 건강 상태가 크게 악화됐지만 정작 투숙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호텔 측은 책임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피해자를 공격한 독사는 윈난성에 서식하는 맹독을 가진 은고리 살모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은고리 살모사에게 공격받을 경우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할 만큼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치료에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한 씨는 “현재 이 지역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방법이 적어 대도시 종합병원으로 이송되길 원한다”면서도 “하지만 고가의 의료비를 정산하지 못해서 떠날 수 없는 형편이다. 호텔 측이 치료비 부담을 거부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특히 한 씨는 호텔 측의 후속 대처가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한 씨에 따르면, 뱀에게 공격받은 당일 병원으로 이송돼 항독 주사를 맞은 후 잠에 들었는데, 그 사이 호텔 측이 밤새 그의 가방을 병실로 옮겨놓는 등 사건과 관련해 손절하려는 시도를 했다는 것이다. 한 씨는 사건 직후 보인 호텔 측의 안일한 대처에 대해 관할 파출소에 신고했으나, 사건을 수사해야 할 파출소는 오히려 “개인이 알아서 처리할 문제다. 호텔 관계자에 전화를 걸어 문제를 해결하라”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이 같은 한 씨의 주장에 대해 호텔 관계자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지 않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한 씨가 뱀에 물린 사건이 호텔 숙박 중에 벌어진 일인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병원 비용을 전적으로 호텔이 책임질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또, 호텔 측은 "숙박 시설 내에서 고객이 뱀에게 물렸을 경우라도 100% 호텔 책임이라고 볼 수 없으며, 고객의 과실 정도를 계산해서 병원비 일부에 대해서만 책임져야 한다"는 추가 입장을 공고한 상태다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한일 중소기업 교류 활성화…日시장 진출 적극 지원”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한일 중소기업 교류 활성화…日시장 진출 적극 지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순방 일정에 동행, 일본 경제계와 민간 차원의 소통을 강화한다. 중기중앙회는 김 회장이 17일 윤 대통령을 비롯한 양국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인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 전희배 일본키스코 대표이사 등 현지 기업인들과 함께 16일 일본 도쿄에 있는 자유민주당 당사를 찾아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중의원, 하야시 모토오(林幹雄) 중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한·일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긴밀히 협력하자고 의견을 나눴다. 니카이 중의원은 자민당 간사장을 역임한 13선 의원으로 일본 정치권의 대표적인 지한파로 통하며, 특히 경제산업성 대신을 3차례 지내면서 양국 중소기업을 비롯한 경제계간 교류협력 확대 및 우호 증진에 기여했다. 하야시 중의원 역시 경제산업성 대신을 지낸 자민당 10선 의원으로 니카이 의원과 함께 지한파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일본 중소기업청 및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를 방문, 양국 중소기업 간의 인재 및 기술 교류 확대를 위한 실무 협의도 진행했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한·일 중소기업 협력정책 간담회(2009년) ▲아시아 중소기업 대회(2013년) ▲한·일 중소기업 정책포럼(2014년)을 개최하고, 2019년에도 양국 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에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한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라 교류가 위축됐으나 최근 양국이 관계 개선을 위한 합의에 이른 만큼 민간 차원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연내 일본에서 7번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일 양국 중소기업 교류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후속 사업들을 실시해 이번 중소기업 대표단 파견의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산업, 사상 최대 수잔고에 베트남 신공장 본격 가동 시작

    우리산업, 사상 최대 수잔고에 베트남 신공장 본격 가동 시작

    우리산업(대표 김정우)은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의 전환에 맞춰 베트남 법인(붕따우 공업단지) 설립 뒤 지난해 말 완공한 베트남 신공장이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생산품은 HVAC ACTUATOR, HLLD 등이며 전기차 전용 PTC히터 신규 주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PTC 히터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공장 가동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전환에 대비한 부품 수급 및 우리산업의 원가절감효과 등도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산업 관계자는 “현재 우리산업은 글로벌 생산전략에 부합하기 위해 국내 평택, 천안 공장 외 중국 천진, 대련과 태국, 멕시코, 인도, 슬로바키아와 그리고 이번 베트남 신공장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급성장하는 친환경 자동차 시장 수주에 대한 부품 공급 대응을 위하여 공장 라인 조정 및 신공장 가동으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6분기 만의 흑자를 달성했다.
  • 울산교육감 선거 보수 김주홍·진보 천창수 맞대결

    울산교육감 선거 보수 김주홍·진보 천창수 맞대결

    오는 4월 5일 실시될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는 보수 김주홍 후보와 진보 천창수 후보 간의 맞대결로 진행될 전망이다. 4·5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6일 김 후보와 천 후보가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각각 방문해 후보 등록을 신청했다. 천창수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시선관위를 방문해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천 후보는 초록색 계열 옷과 넥타이 차림으로 초록색 바탕에 노란색으로 ‘천창수’라고 적힌 봉투를 선관위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천 후보는 “예비 선거운동을 하면서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노옥희표 울산교육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천창수가 한 발 더 발전시키겠다. 4월 5일 천창수에게 꼭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주홍 후보가 이날 오전 9시 45분쯤 시선관위에 도착해 후보 등록 서류를 전달했다. 붉은색 계열 옷과 넥타이 차림으로 온 김 후보의 서류 봉투에는 ‘보수단일후보 김주홍’이라고 적혀 있었다. 김 후보는 “우리 아이의 꿈과 미래를 위해서 울산과 대한민국의 교육을 바로잡겠다”며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는 지난해 12월 노옥희 교육감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치러지게 됐다. 후보 등록은 이날부터 17일까지 이뤄진다. 각 후보는 선거기간 개시일인 23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본 투표는 4월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한편, 지난해 치러진 울산시교육감 선거에서는 노옥희 전 교육감과 김주홍 후보가 맞대결을 펼쳐 노 전 교육감이 55.03%를 얻어 44.96%를 얻은 김 후보를 10.07% 포인트 차로 이겼다.
  • 내일부터 두달간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내일부터 두달간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서울시가 오는 17일부터 남산1·3호터널에 부과하던 혼잡통행료를 2개월간 면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1단계로 17일 오전 7시부터 도심에서 외곽(강남) 방향으로 이용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면제를 실시한다. 2단계로는 다음달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외곽(강남)에서 도심방향 이용 차량까지 양방향 모두를 면제한다. 이번 조치는 1996년부터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과해오던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정책에 대한 시행효과를 시민과 함께 확인하기 위해 임시로 실시된다. 오는 5월 17일부터는 다시 혼잡통행료 2000원을 내야 한다. 서울시는 이번 혼잡통행료 면제기간 동안 서울시 주요 도로의 교통량과 통행속도 변화를 분석해 6월 중 발표한다. 이를 기준으로 전문가, 시민 등과 충분히 논의하여 연말까지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 정책방향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남산1·3호터널 및 소월길, 장충단로, 남산2호터널 등 주변 우회도로의 교통소통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지역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교통방송과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실시간 도로교통 상황 확인이 필요하다.
  • “죽은 동생 똑닮아” 기안84 보고 울컥

    “죽은 동생 똑닮아” 기안84 보고 울컥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고향 친척 집을 방문했을 때의 ‘국룰’ 코스, 밥 두 공기 뚝딱 먹기와 잔소리 타임으로 웃음과 공감을 유발한다. 오는 1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여주 고모 댁을 방문하는 기안84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기안84는 고향 할머니 댁이나 친척 집을 찾았을 때 보편적으로 하는 국룰 코스를 따라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기안84는 여주 쌀밥부터 주꾸미 볶음, 생선구이, 불고기 등 고모가 푸짐하게 준비한 시골 밥상을 맛깔나게 먹는다. 기안84는 고모 집에서 느끼는 추억의 맛에 “여주 음식이 내 입맛에 딱”이라며 밥 두 그릇을 뚝딱 비워낸다. 기안84 고모는 밥그릇을 금방 비우는 조카를 보며 세상을 떠난 기안84의 아버지이자 자기 동생을 떠올린다고. 그는 “네가 찾아와서 밥 먹으니까 조금 마음이 아려…”라며 울컥해 한다고 전해져,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기안84는 고모가 간직한 가족사진을 보며 할머니, 아버지의 모습과 꼭 닮은 또 다른 ‘나’를 발견한다. 그는 “아버지 취미를 내가 하고, 할머니 습관이 내게 배어 있더라”며 추억에 잠긴다. 특히 기안84는 “완전 아기 때부터 19살 때까지 키워 주셨다. 옷 한 번 입고 벗어 놓으면 혼났다”면서 검소했던 할머니와의 기억을 떠올려 뭉클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기안84는 친척집 방문 시 피할 수 없는 또 다른 국룰 잔소리 타임에 직면한다. 기안84 고모는 실물과 다른 TV 속 촌스러운 의상과 셀프 미용을 거침없이 지적하고 걱정해 기안84의 진땀을 빼놓는다는 전언이라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여주 고모 댁을 방문한 기안84의 추억 소환은 오는 1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우노아이티그룹, MZ타겟으로 복합문화공간 협업

    우노아이티그룹, MZ타겟으로 복합문화공간 협업

    이대앞 소재 ‘복합문화공간’에 어반테라스 사업 4월 중 오픈예정 우노아이티그룹의 자회사인 어반테라스는 최근 이화여대 직영점을 오픈하고 엘케이파트너스아이엔씨와 업무 협업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공간은 MZ세대를 타겟으로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양사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콘텐츠 체험과 식사,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를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노아이티그룹은 브랜드 및 솔루션 사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이티 특화 기업으로, 온라인 마케팅 영역에서 특히 오랫동안 두각은 물론 부동산 개발 시행 및 F&B사업 등 다양한 사업영역 확장에 성공해 증시 상장(IPO)을 목표하고 있다. 엘케이파트너스아이엔씨는 MCN 마케팅 및 아티스트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해 종합인프라를 구축하는 전문 기업이다. 업체 대표는 “어반테라스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에 목말라 하는 MZ세대에게 엘케이파트너스아이엔씨와 함께 멀티플렉스 F&B를 넘어 새로운 체험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며, 새로운 시대의 문화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 3년 만에… 독일국적 크루즈 아마데아호 제주 왔다

    3년 만에… 독일국적 크루즈 아마데아호 제주 왔다

    16일 오전 7시 30분쯤 아마데아호가 속초 부산을 경유해 제주에 정박했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제주항에 입항한 독일 국적 2만9000t급 크루즈선인 ‘아마데아호’(Amadea) 승객들이 9시간 머물렀다가 일본으로 떠난다. 6개월간 전 세계를 돌아보는 월드 크루즈인 아마데아호는 이날 예상보다 30분 일찍 승객 470명 등을 태우고 들어왔다. 아마데아호는 지난해 12월 20일 프랑스 니스에서 출항해 중남미와 일본, 한국, 동남아, 중동을 거쳐 5월 말 프랑스로 돌아가는 월드와이드 크루즈로 독일인 승객을 중심으로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다국적 승객들이 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들 300여명은 차량 9대로 나눠 3개팀으로 나눠 제주 곳곳을 여행한다”면서 이날 오후 5시쯤 다시 일본으로 떠난다”고 말했다. ▲A팀은 해녀박물관~성산일출봉~성읍민속마을~동문시장 ▲B팀은 만장굴~일출봉~도깨비도로 ▲C팀은 해안도로~해녀박물관~용두암~동문시장 등으로 나눠 제주의 속살을 만난다. 나머지 승객들은 자유여행을 하며 주로 동문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도 자치경찰단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크루즈 여객선 입항이 본격화 됨에 따라 제주항과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강정항) 등 입항지 주변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을 통한 특색있는 제주 관광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마활동을 지원한다. 17일 오전 11시쯤 3만t급 엠에스 노티카호가 일본 가고시마에서 출항해 제주항에 입항할 예정으로 자치경찰단 기마대는 기마 사열식, 공람마술 시연 등 제주만의 특화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19일 오전 10시쯤에는 서귀포시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11만5천t급 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입항할 예정이다. 정원이 3000명인 이 크루즈선은 일본 가고시마에서 출발해 제주를 방문한 후 7시간가량 정박한다. 올해 국제 크루즈 여객선은 총 50척, 방문객 12만명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 “요양원 23일만에 맞아 숨진 父…면회 때 우시던 게 마지막”

    “요양원 23일만에 맞아 숨진 父…면회 때 우시던 게 마지막”

    치매 노인이 요양보호시설 입소 한 달도 안 돼 다른 환자들의 잦은 폭행에 시달리다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요양원이 피해 노인을 제대로 보호하지 않았다는 유족 주장에 따라 원장과 사무국장 등 요양원 관계자들을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9일 경기 파주 모 요양원에서 지내던 치매 환자 A(85·남)씨가 사망했다. 요양원 입소 23일 만이었다. SBS 8뉴스에 따르면 A씨는 하루 전 구토 등 증세를 보여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병원 측은 ‘외부 충격에 의한 급성 뇌출혈’ 소견을 냈다. 요양원 측은 경위를 따져 묻는 유족에게 “다른 환자와 다툼이 있었다”며 폭행 사실을 알렸다.문제는 숨진 노인 A씨가 다른 환자들에게 폭행당한 것이 이때가 처음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경찰과 유족이 요양원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지난달 11~18일 사이 CCTV에 찍힌 폭행만 총 6건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A씨가 11일과 12일, 14일(2회), 17일, 18일 2명의 환자로부터 폭행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CCTV에 찍히진 않았으나 요양원이 인정한 입소 첫날(1월 27일) 폭행까지 합하면 총 7건으로 추정된다. 특히 14일 폭행 영상에는 A씨가 휠체어에 묶인 채 다른 환자에게 일방적으로 맞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유족은 전했다. 그러나 요양원이 폭행 사실을 가족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게 유족 측 주장이다. A씨 몸에서 멍 자국을 발견한 가족이 캐물으면 그제야 환자 간 다툼이 있었다고 통보하는 수준이었다는 것이다.유족은 환자 보호를 소홀히 했다며 지난 7일 요양원을 고소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가해 환자 2명은 폭행 치사로, 원장과 사무국장 등 요양원 관계자들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A씨의 딸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CCTV 영상을 보니 가해자들이) 팔을 내팽개치고 주먹질을 시작하더라”며 “계약서에 있는 몇 안되는 항목 중 하나인 ‘보호자에게 고지할 의무’만 지켰어도 조처를 했을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전문적으로 잘 보살펴줄 것이라 믿었다. (아버지의) 면회 때 우시던 모습이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와 관련해 요양원 측은 SBS에 치매 노인들의 우발적 행동을 모두 관리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다. 요양원 측 관계자는 “공간 특성상 분리 조처를 할 수는 없었다. 신체를 구속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한 명씩 보살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 안세영, 전영오픈 결승서도 야마구치 만날까

    안세영, 전영오픈 결승서도 야마구치 만날까

    한국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이 전영오픈 정상을 향해 힘차게 첫 발을 내딛었다. 세계 2위 안세영은 16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3 전영오픈 배드민턴 챔피언십 여자 단식 1라운드(32강)에서 세계 16위 쉬원치(대만)를 36분 만에 2-0(21-10 21-12)으로 일축했다. 안세영은 17일 새벽 2라운드에서 세계 28위 바이위포(대만)와 만나 8강 진출을 다툰다. 이 경기를 이기면 세계 7위인 난적 카롤리나 마린(스페인)과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안세영이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결승에서 또 격돌하느냐다. 대진표를 보면 안세영은 야마구치를 결승에서나 만날 수 있다. 또 다른 강적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는 야마구치와 4강에서 만나는 구조라, 안세영이 결승에 오른다면 야마구치 또는 천위페이와 우승을 다툴 가능성이 크다. 안세영은 4강에서 세계 5위 허빙자오(중국)와 마주칠 것으로 보인다. 안세영과 야마구치의 대결이 기대가 되는 것은 최근 들어 두 선수의 결승 맞대결이 잦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결승에서 두 번 만났다. 3월 전영오픈 결승과 9월 일본오픈 결승에서다. 모두 안세영이 졌다. 올해 들어서는 이미 세 차례나 결승에서 격돌했다. 1월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에 패했던 안세영은 인도오픈에서는 야마구치를 거꾸러 뜨리고 새해 첫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주말 독일오픈 결승에서는 다시 쓴 잔을 들이켰다. 한국 팬들은 기왕이면 안세영이 야마구치를 결승에서 만나 지난해 전영오픈 결승 패배는 물론, 지난주말 결승 패배를 설욕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2017년 여자 복식 장예나-이소희 조 금메달 이후 6년 만에 정상을 꿈꾼다. 만약 안세영이 이를 이룬다면 여자 단식에서는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나오는 금메달이다. 한편,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 조도 인도의 애쉬니 밧-쉬카 고텀 조를 2-0(21-9 21-8)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혼합복식에선 서승재-채유정 조, 김원호-정나은 조가 각각 말레이시아, 잉글랜드 팀을 꺾고 합류했다. 반면 여자단식 김가은,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 조와 최솔규-김원호 조, 여자복식 김혜정-정나은 조는 32강에서 덜미가 잡혀 탈락했다.
  • 日언론 “‘오므라이스’는 윤 대통령의 뜻…친밀함 연출 목적”

    日언론 “‘오므라이스’는 윤 대통령의 뜻…친밀함 연출 목적”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양국 정상의 ‘2차 만찬’에 대한 일본 현지의 관심도 쏟아졌다.  지지통신은 15일(이하 현지시간) 복수의 한일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윤 대통령은 어린시절 아버지를 따라 도쿄를 방문했었고, 검사 시절에도 여러 차례 일본을 방문했을 때 느꼈던 ‘추억의 맛’이 있다고 했다”면서 “도쿄에서 즐겁게 식사한 경험을 주변에 자주 이야기하며 ‘또 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도쿄에서 먹었던 음식에 추억이 있다고 말한 윤 대통령의 뜻을 반영해 ‘2차 만찬’ 장소를 정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지통신은 또 “대일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윤 대통령은 (오므라이스를 먹으려) 번화가로 함께 나감으로써 친밀함을 연출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례적인 2번의 만찬과 메뉴에 대해 일본 정부 내부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통신은 “(오므라이스 만찬과 관련해) 일본 정부 내에서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정상회담 후 만찬은 총리 공저에서 열지만 양국 정상이 함께 외부에서 ‘2차 만찬’을 즐기는 것과 관련해 총리 관저 측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다만 음식도 ‘외교의 무기’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외무성의 한 관계자는 “이번 회담이 중점적으로 살필 것은 ‘징용공(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해 일본이 주장하는 표현) 문제다. 이 문제를 잘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민당의 보수파 의원도 지지통신에 “한국과 일본이 북한 미사일을 추적하는 레이더 정보의 즉시 공유 등 남은 현안들이 있다”면서 “오므라이스도 좋지만 회담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을 얻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오늘 오전 10시경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일본으로 향했다.  기시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오후에 열릴 예정이며, 공동성명 없이 공동 기자회견만 갖는다.   이튿날인 17일에는 한일의원연맹과 한일협력위원회 소속 정‧관계 인사들과 만남이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게이오대학에서 일본인대학생과 한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치며, 한일 양국이 강제동원 배상안과 관련해 내놓기로 한 ’미래 청년 기금‘ 조성 방안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배·전·반’ 찾는 구자은 LS그룹 회장 ‘인터배터리 2023’ 참관 후 첫주문

    ‘배·전·반’ 찾는 구자은 LS그룹 회장 ‘인터배터리 2023’ 참관 후 첫주문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3’을 꼼꼼히 점검한 뒤 “EV 분야 소재에서부터 부품, 충전 솔루션까지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라”고 주문했다고 LS그룹이 16일 밝혔다. 구 회장은 전날 LS그룹 전시장을 둘러보고 참여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를 점검했다. LS는 17일까지 약 270㎡(30부스)의 대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그룹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전기차 소재 및 부품부터 충전 솔루션까지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며, 그룹 차원의 EV 밸류체인 역량을 결집시켰다. LS그룹은 ‘All that Energy, LS’라는 주제로 참가, LS일렉트릭, LS MnM, LS이브이코리아, LS E-Link, LS이모빌리티솔루션, LS머트리얼즈, LS알스코 등 7개 회사의 배터리 및 전기차 기술을 한 곳에 모아 4개의 존을 구성했다. 구 회장은 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포스코케미칼 등의 부스를 돌아보며 최신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분야 리딩 기업들이 배터리의 고효율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준비, 리사이클링 순환경제로의 이동 등을 대비한다는 산업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다”며 “LS도 EV 분야 소재에서부터 부품, 충전 솔루션까지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에게 최적의 답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LS그룹은 구 회장이 연초 발표한 그룹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CFE(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선도를 위한 신성장 사업과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 2030년까지 두 배 성장한 자산 50조원의 글로벌 시장 선도 그룹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 김민재라는 벽 세운 나폴리 창단 첫 UCL 8강 새 역사

    김민재라는 벽 세운 나폴리 창단 첫 UCL 8강 새 역사

    ‘김민재’라는 벽을 세운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가 창단 97년 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하는 역사를 썼다. 나폴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시즌 UCL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지난달 22일 원정 1차전 2-0 승리까지 나폴리는 합계 5-0으로 8강에 올랐다. 나폴리의 UCL 8강은 1926년 창단 이후 처음이다. 완벽에 가까운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는 나폴리는 8강 이상의 성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디에고 마라도나 시절 이후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앞에 두고 있다. 나폴리는 현재 22승2무2패로 승점 68을 쌓아 2위 인터밀란(16승2무8패)에 승점 18점 차로 앞서고 있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뛰며 유로파리그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를 경험했던 김민재는 이번 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꿈의 무대를 내달리며 개인 커리어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12일 아탈란타와의 세리에A 경기 때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됐던 김민재는 부상을 털고 이날도 선발로 출전해 나폴리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후반 21분 주앙 제주스로 교체됐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하게 프랑크푸르트의 문전을 두들겼지만 상대 골키퍼 케빈 트랍의 선방에 소득을 올리지 못했던 나폴리는 전반 추가 시간 기어코 선제골을 낚았다. 마테오 폴리타노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빅터 오시멘이 헤더로 골대 오른쪽 구석을 찔렀다. 나폴리의 공세가 계속되던 가운데 김민재가 UCL 데뷔골을 넣을 뻔했다. 후반 7분 상대 중원에서 볼을 따내 골 지역 왼쪽까지 내달린 김민재가 왼발 슛을 날렸으나 골대 옆을 지나갔다. 1분 뒤 깔끔한 연계 플레이를 펼친 나폴리는 지오바니 디 로렌조가 박스 오른쪽에서 깔아찬 크로스를 오시멘이 골대 안으로 밀어넣으며 한 골 더 달아났다. 후반 19분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환호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홈에서 리버풀(잉글랜드)을 1-0으로 제압, 원정 1차전 5-2 대승과 합쳐 6-2로 8강에 합류했다. 카림 벤제마가 후반 34분 8강행 축포를 쏘아올렸다. 이번 시즌 UCL 8강에는 두 팀 외에 첼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AC 밀란과 인터 밀란(이상 이탈리아), 바이에른 뮌헨(독일), 벤피카(포르투갈)가 진출했다. 다음달 열리는 8강전 대진은 17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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