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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정부 플랫폼 규제 첫 발 뗐지만… 野 “법제화까지 해야”

    尹정부 플랫폼 규제 첫 발 뗐지만… 野 “법제화까지 해야”

    정부가 최근 대형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및 갑질행위를 규제하기 위한 첫 발을 뗐다. 기존 법령을 플랫폼 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화한 것인데, 기존 산업과 다른 양태의 플랫폼 기업을 규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맞춤형’ 법령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야당을 중심으로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플랫폼 기업 규제가 입법화될 지 주목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2일부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심사지침’을 제정해 시행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1월 대형 플랫폼 기업이 시장을 선점해 경쟁 기업의 시장 진입을 방해하고 독점력을 남용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심사지침을 행정예고한 바 있다. 심사지침은 플랫폼 기업의 행위가 현행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시장지배적 남용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하는 데 적용된다. 이후 같은 해 10월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이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에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플랫폼 기업 규제에 힘이 실렸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같은 달 윤 대통령에게 플랫폼의 독점력 남용행위를 효과적으로 규율하기 위한 심사지침 제정, 무분별한 사업 확장을 차단하기 위한 기업결합 심사 기준 개정, 법 위반 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 등 세 가지를 보고했고, 이 가운데 지난 12일 ‘첫 규제 방안’이라고 할 수 있는 심사지침이 나왔다. 심사지침은 현행 공정거래법이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플랫폼 기업의 시장 지배력을 평가하고 독점력 남용 행위를 판단함으로써 독과점을 규제하도록 한다. 기존 산업에서는 하나의 시장을 획정하고 그 시장의 기업별 점유율과 편익을 고려해 특정 기업의 시장 지배력과 독점력 남용 행위를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플랫폼 기업은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해주기에 수요자가 증가하면 공급자도 증가하고 다시 수요자가 증가하는 교차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 특정 플랫폼 기업이 이용자를 쓸어가며 독점적 지위를 획득할 수 있다. 또 플랫폼 기업은 소비자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제공하면서 사업자에게 온라인 맞춤형 광고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러 시장에 걸쳐있다(다면성). 심사지침은 플랫폼 기업의 이러한 특성 등을 반영해 현행 공정거래법을 해석하도록 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을 규제하는 것이 주 목적이지만, 플랫폼 기업과 입점업체·소비자 간 갑을 관계를 일부 규제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지침은 플랫폼 분야에서 현행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경쟁제한의 우려가 있는 행위를 규정했는데, 대부분 플랫폼 기업의 ‘갑질 행위’와 관련이 있다. 경쟁제한 우려 행위로는 플랫폼 이용자의 경쟁 플랫폼 이용을 방해하는 멀티호밍 제한, 입점업체에 경쟁 플랫폼에서보다 상품을 저렴하게 팔도록 하는 최혜대우 요구, 자사 상품·서비스를 경쟁 업체보다 우대하는 자사우대, 플랫폼 서비스와 다른 상품·서비스를 함께 거래하도록 하는 끼워팔기가 규정됐다. 다만 심사지침은 플랫폼 기업 규제를 신설한 것이 아니라 현행 공정거래법 조항을 플랫폼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구체화한 것이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이에 대형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및 갑질행위를 제대로 규제하기 위해서는 공정거래법과 별도로 새로운 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플랫폼 기업 규제의 입법화에 대한 여론 형성에 나서며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정’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남근 온라인플랫폼공정화를위한전국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은 “미국, EU, 중국 등 세계적으로 플랫폼 독과점에 대한 규제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플랫폼의 시장지배적 남용 행위는 공정거래법으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일부 플랫폼은 문어발식 성장으로 시장의 지배자가 됐고, 비대한 지위는 부작용을 낳았다”며 “지금의 기울어진 운동장 구조를 개선하고, 공정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나아가 규제의 법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 의원은 “‘온라인플랫폼은 시장 자율에 맡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는 것은 전 세계적 흐름이지만 우리나라는 정부안을 비롯해 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온플법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며 “관련 입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플랫폼 기업 규제의 입법화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특히 플랫폼 독과점 규제의 입법화는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인 반면, 플랫폼의 갑질행위 규제에 대해서는 ‘자율규제가 우선’이라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플랫폼 기업과 입점업체·소비자 간 갑을관계를 규율하는 온라인플랫폼선진화법(온플법)을 제출했으나, 윤석열 정부는 민간이 주도하는 자율규제로 기조를 전환한 바 있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강병원 민주당 의원이 심사지침만 마련할 것이 아니라 플랫폼 독과점 행위를 사전에 규율할 수 있는 법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해외 입법례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법제화를 검토해 보겠다”고 말힌 바 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지난달 플랫폼 독과점 남용 방지를 위해 현행법 규율만으로 충분한지, 법제화가 필요한지 검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혁신과 공정의 디지털 플랫폼 발전방안에서 플랫폼 기업과 입점 소상공인·소비자 간 분쟁 등을 민간 주도의 자율규제를 중심으로 해결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부는 플랫폼 자율규제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지난해 8월 구성된 플랫폼 자율기구의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국회 과반인 민주당이 온플법 등 플랫폼 기업의 갑질행위를 규제하는 법의 제정을 강력하게 추진할 경우 정부 역시 자율규제 입장에서 다소 물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정무위가 뜻을 모아 법안을 통과하면 반대하지 않겠느냐”는 강병원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반대하지 않겠다”며 즉답을 피한 바 있다.
  • 전장연 지하철 시위 재개…서울시 “지하철 시위도구 용납 않겠다”

    전장연 지하철 시위 재개…서울시 “지하철 시위도구 용납 않겠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이 결국 불발됐다. 전장연은 오는 20일 지하철 시위를 재개할 방침이어서 이를 막으려는 서울시와 충돌이 예상된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에 예정됐던 장애인 단체 비공개 합동 면담은 양측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개최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전장연 측에 마지막 요청이라며 다른 장애인 단체와 합동으로 비공개 면담을 조건으로 이날 면담을 하자고 전했다. 당초 공개, 단독 면담을 요청했던 전장연은 비공개 면담은 수용하고 탈시설 관련 논의도 의제에서 빼고 만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면담 요청 원인이 서울시와 전장연에 대한 법원의 조정안 수용 여부를 논의하기 위함인데 다른 장애인 단체가 동석해야 할 이유가 없다”면서 단독 면담 입장을 고수했다. 법원은 서울시가 전장연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낸 것과 관련해 모든 탑승 지연행위에 1회당 500만원을 2024년까지 지하철 역사 19곳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조정안을 냈다. 반면 시는 “다른 장애인 단체의 의견도 함께 들어야 한다”는 이유로 합동면담 입장을 굽하지 않았다. 결국 양측은 단독·합동 면담 여부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전장연은 이번 면담 불발 이후 시위를 재개할 것을 예고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20일 오후 2시 4호선 삼각지역에서 승하차 시위에 나설 것”이라면서 “다만 (시와 경찰 등의 저지로)지하철에 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장연은 지난 2~3일 삼각지역에서 진행한 지하철 탑승 시위 당시 지하철에 탑승하려는 전장연 회원 등을 물리적으로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소 17여명의 활동가들이 신체적 피해를 입고 휠체어 파손을 당했다며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한 바 있다. 시는 대변인 성명의 입장문을 내고 전장연의 시위 재개에 강경하게 맞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입장문에서 “전장연은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지금까지 시민의 발인 서울 지하철을 볼모로 삼아 폭력·운행 방해시위를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하겠다고 한다”면서 “서울시는 지하철이 특정 단체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시위의 도구가 되는 것을 앞으로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시성을 방해하는 것은 중대한 불법행위로 반드시 저지되어야 하며, 이를 자행한다면 처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있을 불법행위에 모든 법적·행정적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탱크는 NO!”…우크라 향하는 게임 체인저, 미국은 왜 반대?[우크라 전쟁]

    “탱크는 NO!”…우크라 향하는 게임 체인저, 미국은 왜 반대?[우크라 전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탱크 지원을 호소한 가운데, 실제 서방 국가들의 주력 무기 지원 가능성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먼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17일 블룸버그통신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이 공개되자 독일이 우크라이나가 줄기차게 요구해온 주력 전차인 레오파드2 탱크를 지원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라는 해석이 쏟아졌다. 레오파드2 탱크는 첨단 방어 체계와 120㎜ 포 등을 갖춘 독일제 중무장 전차로, 핀란드는 200여 대, 폴란드는 240여 대를 보유하고 있다. 레오파드2는 우크라이나가 현재 운용하고 있는 소련제 전차보다 훨씬 크고 무거운데다, 성능도 뛰어나기 때문에 전황을 바꿀 만한 ‘게임 체인저’의 가능성을 충분히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영국은 챌린저2, 폴란드‧핀란드‧덴마크는 레오파드2 지원 결정 영국 정부는 18일 챌린저2 탱크 14대와 및 장갑차 200대, 미제 첨단 지대공미사일 시스템 ‘나삼스’(NASAMS)용 AIM-120 중거리 미사일, 포탄 약 10만 발 등을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챌린저2 탱크는 영국군이 1994년부터 사용해 온 주력 탱크로, 우크라이나가 사용 중인 소련제 전차보다 20t가량 무거운 72t 정도다. 자국의 주력 탱크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겠다고 밝힌 서방 국가는 영국이 처음이다. 지난해 폴란드와 체코가 우크라이나에 200대 이상의 T-72 전차를 보냈지만, 이는 소련제 무기를 개량한 것이었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11일 “(우크라이나의 파트너 국가들이 보내는) 탱크가 우크라이나에 ‘게임 체인저’로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계산’ 중인 독일 vs 탱크 지원에 소극적인 미국 영국에 이어 폴란드와 핀란드, 덴마크가 자국이 보유한 레오파드2 탱크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의사를 밝혔으며, 이를 위해서는 개발 및 생산국인 독일의 재수출 승인이 필요했다. 그러나 독일은 러시아와의 전통적인 관계 및 확전 가능성, 국가 정체성 등의 이유를 들어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는 '레오파드2 탱크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수 있도록 승인해 달라’는 폴란드의 요청에 “독일이 (자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관해) 어떤 결정을 내리든지 관계없이 다른 나라들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키로 한 결정에 독일이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답변을 명확한 ‘결단’으로 해석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더불어 숄츠 독일 총리는 레오파드2 탱크 지원 결정을 앞두고 ‘미국의 M1 에이브람스 탱크도 (레오파드2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보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숄츠 총리가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레오파드 탱크와 동급으로 평가되는 미국제 에이브럼스 탱크의 우크라이나 수출을 허용할 것을 압박하며 공을 미국에 떠넘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DPA 통신은 “숄츠 총리는 미국과 유럽이 모두 함께 탱크를 우크라이나에 보내야만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분열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미국이 이른 시일 내에 에이브럼스 탱크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익명의 미국 관리는 로이터 통신에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스트라이커 장갑차 지원은 허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에이브럼스 탱크를 보낼 준비는 되어있지 않다”고 전했다.  미국은 왜 우크라이나에 탱크를 보내지 않을까 미국은 고성능 주력 탱크 대신 M2 브래들리 장갑차와 스트라이커 장갑차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보병 수송 등에 사용되는 브래들리는 M1 에이브람스보다는 화력이 약하지만, 25mm 기관포와 토우(TOW) 대전차 미사일 등을 장착해 경전차급 전투 역량을 지녔다.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18일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탱크를 보내지 않는 것은 러시아와의 긴장이 고조될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이 아니라, 물류, 정비 문제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콜린 칼 미 국방부 정책차관은 이날 M1 에이브람스 탱크 지원 여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미국은 아직 그 단계에 이르지 않은 것 같다”면서 “에이브람스 탱크는 매우 복잡한 장비이며, 고가인데다 훈련하기도 힘들고 제트엔진(가스터빈엔진)까지 장착돼 있다. 결코 유지하기 쉬운 시스템이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AFP 통신은 “미국 측은 우크라이나가 이 탱크를 수리할 수도, 지속할 수도, 장기적으로 비용을 감당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에이브람스 지원에 거리를 두는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과 독일 등 일부 국가가 최근까지 러시아와의 확전을 우려해 우크라이나에 탱크 제공을 주저해 온 것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오는 20일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회의에서 미국과 독일 등이 어떤 지원안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나 찍는 카메라, 다 캐논” 삼성 대표 ‘영업맨’ 이재용의 농담

    “나 찍는 카메라, 다 캐논” 삼성 대표 ‘영업맨’ 이재용의 농담

    내가 직업병이 있어서, 나를 사진을 찍는데, 카메라가 다 캐논만 있어.세계경제포럼(WEF·다포스포럼)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재진에 던진 농담이다. 이 회장은 18일(현지시간)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 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앞선 방문지인) 아부다비에서 (취재진을) 오랜만에 봤더니 다 캐논(카메라)이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제가 (이유를) 물어봤어. 동영상이 안 돼서 다 캐논만 쓴다더라. 내가 직업병이 있어서, 나를 사진을 다 찍는데, 근데 카메라가 다 캐논만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의 농담에 현장 취재진 사이에선 웃음이 터져 나왔다.캐논은 소니, 니콘과 함께 사실상 전 세계 카메라 사업을 독점하고 있는 일본 간판 브랜드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1990년대 말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진출했다. 2010년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미러리스) 카메라 NX 시리즈는 출시와 동시에 호평을 받았다. 2012년 고 이건희 회장은 “3년 안에 카메라 세계 1위 달성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장 1위 캐논과 니콘, 소니와 올림푸스 등 일본 브랜드가 주도하는 미러리스 카메라의 인기를 넘지는 못했다. 여기에 스마트폰 내장 카메라의 확산으로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급격하게 쇄락하면서 2017년 결국 카메라 사업에서 완전 철수했다. 2015년 3월 미러리스 카메라 ‘NX 500’ 출시를 끝으로 삼성전자 카메라를 만나기 어려워졌다. 삼성전자 디지털카메라 명맥이 끊긴 후 시장은 일본 제품이 장악했다. 다보스포럼에서의 농담은 자취를 감춘 삼성전자 카메라에 대한 이 회장의 그리움과 애정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이 회장은 자사 제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놓고 표현하기로 유명하다. 2015년 7월에는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업무용 휴대전화로 갤럭시 사용을 허가받기 위해 이 회장(당시 부회장) 본인이 직접 고위 경영진을 만나는 등 영업에 나서기도 했다. 골드만삭스 같은 대형 투자은행(IB)들은 보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사내 기술부서의 별도 인증 없이는 업무용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다. 문서·사진·문자 등 스마트폰 내 자료의 외부 공유도 거의 불가능하다. 보안에 취약한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그 조건은 더욱 까다로워졌다. 당시 골드만삭스도 사내 기술부서의 특별인증 하에 애플 아이폰과 블랙베리 단 2종만을 업무용 휴대전화로 사용했다. 골드만삭스와의 이 미팅에서 이를 목격한 이 회장은 “왜 골드만삭스에서는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나요? 보안 때문인가요? 알겠습니다. 제가 기술진과 다시 방문해 애로 사항을 해결하겠습니다”라는 이메일을 보낸 뒤 삼성전자 엔지니어들과 함께 골드만삭스 뉴욕 본사를 직접 찾았다. 그곳에서 엔지니어들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장점과 강력한 보안 기능 등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런 노력은 곧 골드만삭스 기술부서의 특별인증으로 이어졌고, 해당 기업 임직원은 이후로 삼성전자 스마트폰도 업무용 전화기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회장의 ‘삼성전자 대표 영업맨’ 면모가 드러난 대표적 사례였다.이 회장이 같은 해 12월 막내딸이 참여한 발레 공연을 보기 위해 오페라 극장을 찾았다가 한 기자에게 인터뷰 요청을 받고선 “(기자 휴대전화가) 갤럭시면 인터뷰할 텐데”라고 말한 일화 역시 유명하다. 이 회장은 당시 LG전자 휴대전화를 쓰던 기자에게 갤럭시 스마트폰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1월에도 취재진의 스마트폰이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인 것을 보고 “(삼성) 갤럭시였으면 내가 한마디 (인터뷰) 했을 텐데”라며 웃었다. 이후로도 이 회장은 자신을 찍는 취재진의 스마트폰을 날카롭게 살피며 “이 분 아이폰 쓰시네, 왜 애플 써요?”라는 의미심장한 농담을 던지곤 했다.이 회장은 지난 14∼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으며, 스위스 일정도 함께하고 있다. 18일 한국의 밤 행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손경식 CJ 회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김영훈 대성 회장 등 국내 대표 기업 총수들이 연회장을 누비며 외빈과 환담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클라우드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 척 로빈스 시스코시스템즈 회장, 아서 G. 설즈버거 뉴욕타임스(NYT) 회장, 앤서니 탄 그랩 대표 등 다보스포럼 참석자들도 자리를 빛냈다.
  • TK공들이는 김기현·안철수…‘잠행’ 나경원 연대 시사

    TK공들이는 김기현·안철수…‘잠행’ 나경원 연대 시사

    국민의힘은 설 명절을 앞둔 19일 광주를 찾아 호남 민심 보듬기에 나서는 한편 전당대회를 둘러싼 갈등을 진화하는데 분주했다. 설 밥상의 화두는 단연 집권여당의 전당대회, 누가 당대표가 될 것이냐는 점이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은 당원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대구·경북(TK)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요즘 당에서 싸우는 불협화음이 더 크게 들린다며 우려하는 분들이 많다”며 “집권여당의 전당대회로 걱정을 끼쳐 유력 후보로서 송구하다”고 밝혔다. 친윤(친윤석열)계가 나 전 의원의 불출마를 종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연포탕’(연대·포용·탕평)을 강조하며 진화에 나선 것이다. 장제원 의원에게 사무총장을 맡길 것이냐는 질문엔 “누구에게도 당직을 제안한 적 없고 내정한 사실도 없다”고 답했다. 연달아 지지율 1위를 기록 중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비공개로 대구를 찾아 TK 당심 구애에 나섰다. 울산 남을에서 4선을 하고, 울산광역시장을 지낸 김 의원은 부산경남(PK) 후보로 분류된다. ‘김장연대’의 장제원 의원도 부산 사상구를 지역구로 둔 PK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후방 지원을 받고 있지만, TK의 당심을 얻었다고 보기는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TK 의원은 “TK 중진 의원이 많은데 후보가 없다고 아쉬워하는 당원들이 많다. 심지어 최고위원 후보도 없다”며 “나 의원이 워낙 인기가 많아서 나오기만 한다면 TK 당심이 어디로 요동칠지는 아직 모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TK와 PK를 합친 영남권 당원 비율은 40%로 추산된다. 다만 전통적·열성적 당원이 많은 TK 당원의 투표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응집력 측면에서 ‘당의 주인’을 자처하는 TK 당원들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특히 결선 투표로 갈 경우 후보간 합종연횡에 이뤄질 수 있어 TK의 당심이 더욱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나 전 의원측과 안 의원은 이날 동시에 연대 가능성을 띄웠다. 나 전 의원측 박종희 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에서 “아무래도 두 분 다 수도권 의원들이고 또 정치를 잘 아는 분들이고 지역적으로 PK나 TK쪽으로 의원들 숫자도 많고 쏠려 있기 때문에 연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도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뒤 “저나 윤상현 의원, 또는 나 전 의원이 생각을 공유하고 있는 지점이 있다”고 했다.다른 후보들도 TK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도권 대표론’을 내세웠던 안 의원은 이날 대구에 있는 서문·칠성·관문시장을 찾았다. 20일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안 의원은 “우리 당을 지켜준 당원과 시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러 왔다”며 2020년 3월 대구에 코로나 의료 봉사를 왔던 일을 거론했다. 지난 17일 대구 동화사를 방문했던 나 전 의원은 설 연휴까지 잠행을 지속할 전망이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전남 나주의 목사고을시장도 방문해 호남 민심을 청취했다. 정 위원장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광주 전남이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가 되고 있다면 미래가 있는 국민통합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며 “첨단산업 창업도시 광주, 지중해를 능가하는 세계적인 관광도시 전남을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룰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 시장군수들 “자매도시 상호기부 합시다”

    시장군수들 “자매도시 상호기부 합시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되자 시장·군수들이 너도나도 자매도시에 돈을 보내고 있다. 자매도시와의 결연강화와 상호 기부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21일 충북 음성군에 따르면 조병옥 음성군수가 경기도, 서울 강동구와 동대문구, 울산 중구, 인천 남동구, 전남 나주시, 강원 동해시 등 총 7곳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탹했다. 이들 지역 가운데 경기도를 제외한 6곳은 모두 음성군과 자매결연을 한 지자체다. 조 군수의 경기도 기부는 음성 출신인 김동연 경기지사의 고향 기부에 대한 보답차원이다. 군 관계자는 “7곳에 모두 같은 금액을 보냈다”며 “얼마를 보냈는지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는 자매도시인 경기 오산시와 인천 남동구, 서울 서대문구와 중구, 전남 신안군청을 잇따라 방문해 100만원씩을 내놓았다. 나머지 자매도시인 서울 용산구와 강남구에는 내년에 기부하기로 했다.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만 기부할 수 있다는 규정 때문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9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서초구 등 17개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지역당 10만원으로 총 170만원을 보냈다. 단체장들의 자매도시 기부가 유행이 된 것은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우선 자매도시간 관계가 더욱 친밀해질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으로 지역간 기부금 유치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자매도시 단체장의 자발적 기부는 금액을 떠나 고맙게 느껴질수 있다. 상호기부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이 지난 17일 음성군에 기부하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동해시에 돈을 보냈다. 동해시장과 제천시장도 상호기부에 나섰다. 음성군 관계자는 “단체장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솔선수범해야 하는데 이왕이면 자매도시에 하는게 의미가 크지 않겠냐”며 “단체장들의 상호기부를 계기로 지역간 기부가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카메라 다가가자 웃음 뚝…그레타 툰베리 체포 연출 논란

    카메라 다가가자 웃음 뚝…그레타 툰베리 체포 연출 논란

    스웨덴의 유명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20)가 독일에서 벌어진 탄광 개발 반대 시위에 참가해 체포된 가운데 이 상황을 놓고 연출 논란이 일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독일 경찰이 툰베리의 구금이 연출된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 등 전세계 언론이 주목한 툰베리의 시위는 지난 17일 독일 서부의 작은 탄광마을 뤼체라트에서 벌어졌다. 이날 툰베리는 다른 환경운동가들과 함께 탄광 개발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다 독일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으며 당일 석방됐다. 이번 시위에 관련된 구설은 소셜미디어(SNS) 등 온라인을 통해 번졌다. 시위 당시 공개된 영상을 보면 경찰에 둘러 쌓여있던 툰베리가 다른 시위자와 여유롭게 웃으며 대화하다가 한 카메라 기자가 다가가자 엄숙한 표정으로 바뀌는 모습이 담긴 것. 이후 툰베리는 독일 경찰들의 손에 들려 연행됐다.이에대해 일부 보수 논객들은 "이는 모두 카메라를 위해 연출된 행동"이라면서 "툰베리는 꼭두각시이자 형편없는 배우로 다음에 체포될 때는 좀 더 설득력있게 행동하라"고 비난했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한발 더 나가 "툰베리가 가짜 체포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같은 주장이 확산하자 독일 경찰 측은 "경찰이 툰베리의 엑스트라 역할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경찰이 포즈를 취한 적도 없으며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앞서 독일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전기·천연가스 공급업체 RWE가 뤼체라트 마을에서 9㎞ 떨어진 가르츠바일러 탄광을 조기 폐쇄하는 대신 뤼체라트 마을을 철거하고 지하에 매장된 석탄을 채취하는 것을 허가한 바 있다. 이에 툰베리를 비롯한 환경운동가들은 사실상 가르츠바일러 탄광을 확장하는 것으로 보고 줄기차게 반대시위를 펼쳐왔다. 한편 환경운동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있는 툰베리는 지난 2018년 8월 학교에 가는 대신 스웨덴 의사당 앞에서 기후 변화 대책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한 달 넘게 이어진 그의 호소는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학생들이 참여하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s for Future) 운동으로 발전했다.   
  • [포토多이슈] 김건희 여사, UAE 순방에서도 문화예술 행보

    [포토多이슈] 김건희 여사, UAE 순방에서도 문화예술 행보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별관인 ‘루브르 아부다비’를 방문해 소장 미술품을 관람했다. 루브르 아부다비는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이 건물을 설계한 것으로, 돔형 지붕에 있는 7,850개의 구멍으로 빛이 투과되어 빚어내는 풍경이 유명하다.이어 김 여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UAE 경제 허브인 두바이에서 두바이 문화예술청장인 셰이카 라티파 빈트 무함마드 알막툼 공주와 두바이 미래박물관을 시찰하고 환담을 나눴다. 김 여사는 18일(현지시간)엔 ‘예술가 리더’행사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이 행사에서 예술가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는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의 배우자인 힐데 여사가 김 여사를 위해 준비한 배우자 프로그램이라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전했다.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4일 저녁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3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한 해 코로나19와 경제 위기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달래준 문화 예술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 “도망치면 죽는다”…러 탈영병, 총살 뒤 시신 버려져 [우크라 전쟁]

    “도망치면 죽는다”…러 탈영병, 총살 뒤 시신 버려져 [우크라 전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1년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군대에서 탈영한 러시아 군인들이 아군에게 잔혹하게 죽임을 당한 뒤 시신마저 아무렇게나 버려졌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미국 자유유럽방송의 18일(이하 현지시간)보도에 따르면, 31세 러시아 군인이었던 드리트리 페트로는 최근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도망쳤다가 러시아군 저격수의 총에 맞아 사살됐다. 러시아 군 당국은 총살된 페트로가 자동 무기 및 탄약으로 무장한 부대에서 뛰쳐나온 뒤 5일이 지났을 무렵 러시아 국경을 넘다가 발각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저격수의 총에 맞은 이 남성의 시신은 러시아 남서부의 한 마을 한복판에 버려졌다. 자유유럽방송 등 서방 언론은 러시아 군 당국이 그의 시신은 썩을 때까지 아무렇게나 들판에 방치했다고 보도했다. 자유유럽방송은 “탈영병에 대한 무자비한 처형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또 한 차례 대규모 징집령을 앞두고, 현재와 미래의 신병들에게 탈영하지 말라는 경고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탈영병은 잔인하게 공개처형, 최수 용병에 비인간적 대우"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병력 부족 현상을 심하게 겪고 있는 러시아는 용병 기업 와그너 그룹 등을 통해 부족한 군인들을 차출하고 있다. 이 중에는 석방을 대가로 전쟁에 참전하게 한 죄수들도 포함돼 있다. 최근에는 와그너 그룹이 죄수 용병에게 비인간적인 대우를 했다는 폭로가 나오기도 했다.17일 영국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와그너그룹의 전 지휘관인 안드레이 메드베데프(26)는 와그너 그룹이 러시아 감옥에서 차출된 죄수들을 전쟁터에 내보냈으며 탈영병은 잔인하게 공개처형 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혔다가 포로 교환 때 부대로 돌아온 탈영병은 흉기로 처형당하기도 했고, 계약기간을 동의 없이 반복적으로 연장하기도 했다.메드베데프는 인권 단체 대표 블라디미르 오세치킨과의 인터뷰에서 “죄수들은 마치 고기처럼 대포의 총알받이가 됐다. 나는 죄수 그룹을 이끌었고, 우리 소대 30명 중 단 3명만 살아남았다”고 주장했다. 메드베데프는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인 바흐무트에서 탈출해 현재 노르웨이에 망명을 신청한 상황이다. 러시아, 탈영병 처벌 강화하는 법 개정안 통과시켜 병력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는 지난해 9월, 탈영병에게 최대 징역 10년형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투를 거부하거나 명령을 복종하지 않는 병사에게도 최대 10년형이 내려질 수 있다. 또 자발적으로 적군에 항복한 병사에게도 최대 징역 10년, 약탈을 한 병사에게는 최대 징역 15년을 선고할 수 있다.
  • ‘3급 인사 갈등’ 칼 빼든 광주시, 남구와 인사교류 중단

    ‘3급 인사 갈등’ 칼 빼든 광주시, 남구와 인사교류 중단

    3급 인사를 놓고 남구와 갈등을 빚어 온 광주시가 결국 남구와의 인사교류 중단을 선언했다.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구가 인사교류협약을 위반함에 따라 남구와의 인사교류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문 부시장은 “광주시와 자치구는 상생발전과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인사교류협약을 체결했으며, 그동안 성실하게 준수해왔다”며 “인사교류협약서는 지방자치 시대의 개막에 따라 인사권을 존중하면서 우수인력의 상호교류와 원활한 인사운영에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선8기 출범 전후 인사교류협약에 따라 5개 자치구와 부구청장 인사교류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며 “재직기간이 1년 이상 경과된 남구·북구·광산구와 교류를 논의했지만, 3개구는 구정의 연속성과 개인사유 등을 들어 6개월 연장을 요구했다. 광주시는 자치구의 요구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문 부시장은 또 “올 상반기 인사를 앞둔 지난해 11월 인사교류협의회를 개최하고 부구청장 인사교류를 논의했다. 광산구와 북구는 부구청장 교류를 동의했지만, 남구는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 부시장은 “광주시는 인사교류협약 준수를 요청하며 지속적 대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노력했지만, 남구는 전날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4급에서 3급으로 자체승진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지방공무원법은 시장은 인력의 균형있는 배치와 행정발전을 위해 인사교류협의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인사교류안을 작성하고 교류를 권고할 수 있으며, 자치구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인사교류에 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문 부시장은 “광주시와 자치구는 해당 규정에 따라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신뢰의 원칙에 따라 협약서를 성실하게 이행해왔다”며 “협약서는 자치구 부구청장 결원이 발생할 경우 자체승진하거나 또는 광주시에 부구청장 요원을 요청하면서 4급에 대해 광주시로의 일방전입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광주시와 자치구는 협의를 통해 매년 1월 1일 공로연수자에 대한 인사발령을 한 뒤 4급 이상 간부급 인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같은 관례에 따라 광주시는 남구 부구청장이 공로연수 대상자인만큼 4급의 일방전입에 동의할 것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남구는 특정인의 자체승진이 가능한 1월 17일 이후 교류에 관한 협의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또 “1월 1일 현재 남구는 3급으로의 승진이 가능한 최소승진연한(3년) 경과 인원이 없어 협약서에 따라 광주시에 부구청장 요원을 요청해야 한다”며 “남구의 자체 승진의결은 명백한 인사교류협약 위반이다. 남구의 요청을 수용할 경우 광주시 인사일정은 물론, 다른 자치구의 부구청장 인사 일정도 혼선을 초래하게 된다. 그동안 협약을 성실하게 이행한 다른 자치구의 신뢰를 깨는 일이기에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 부시장은 “전날 남구는 광주시에 부구청장 요원의 교류여부를 묻는 공문을 보내왔다.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광주시는 해당 공문에 대해 남구의 인사교류협약 위반사실과 협약서 규정 제8조에 따라 협약의 중단은 물론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임을 명시해 회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부시장은 “인사는 모두에게 공정하게 적용돼야 하며 특정인을 위한 인사가 돼서는 안된다. 불편부당해야 한다는 것이 인사의 기본 원칙이다. 이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남구는 지금이라도 성숙한 자세와 거시적인 안목으로 지금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의 협약을 통해 인사교류를 하고 있다. 인사 적체 해소·원활한 업무협조 등을 이유로 광주시 소속 국장급(3급) 공무원을 5개 자치구 부구청장으로 보내고 있다. 이들은 통상 1년간 자치구에서 근무하다 본래의 근무처인 광주시로 복귀한다. 이는 관례로 굳어져 가고 있다. 남구는 지난 16일 인사예고를 통해 3급 승진 인사를 직접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구 소속 4급 공무원 중 1명을 3급으로 자체 승진시키겠다는 의지였다. 남구는 실제 지난 1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특정 공무원을 3급으로 승진의결했다. 3급 승진자를 곧바로 부구청장으로 임명할 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부구청장으로 임명한다면 광주시와의 인사교류 중단 등 각종 불이익을 각오해야 하기 때문이다. 협약 이후 5개 자치구 중 광주시의 반대 속 3급 자체 승진 인원을 곧바로 부구청장으로 임명한 사례는 없었다. 현 남구 부구청장은 오는 26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 “들고가라”…현금을 산처럼 쌓아놓고 직원들에 포상금 준 中 회사

    “들고가라”…현금을 산처럼 쌓아놓고 직원들에 포상금 준 中 회사

    중국의 한 기업이 현금을 산처럼 쌓아놓은 채로 직원들을 불러모아 연례회의를 개최해 화제다. 중국 허난성 신샹에 소재한 화제의 광산기중기제작업체는 지난 17일 춘제 연휴를 앞두고 개최한 연례회의에서 총 1600만 위안(약 30억 원) 상당의 현금을 산처럼 쌓은 채 직원들에게 지난 1년 간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현지 매체 중화망 등은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연례회의에서는 총 40명의 직원들에게 현금 보너스가 지급됐으며, 그 가운데 가장 고액의 보너스를 수령한 직원 3명은 모두 영업부서에 소속된 이들로 알려졌다. 이들 3명의 직원들에게 회사는 각각 500만 위안(약 9억 2000만 원)의 보너스를 전액 현금으로 보란 듯 전달했다.화제가 된 이 기업은 지난 2002년 허난성을 기반으로 설립된 광산기중기유한공사로 산하에 총 4개의 기업체를 운영하는 모기업으로 확인됐다. 총 110여 종의 광산 개발용 기중기와 부품을 연구, 개발해 판매해왔는데 지난 한 해 동안만 허난성에 소재한 광산 개발 사업 프로젝트에서 수천 건의 입찰에 성공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업은 무려 3년 만에 대규모 연례회의를 열면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현금 다발을 안기는 이벤트성 보너스 지급 행사를 가졌다. 붉은색 천으로 전면이 장식된 행사장 무대 앞에는 거액의 현금이 마치 산처럼 진열됐고, 진행자가 호명한 지난 한 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들이 잇따라 무대 위로 올라 차례로 상여금을 받아 내려오는 장면이 전 직원들에게 공개됐다. 포상금 전액이 현금으로만 지급된 데다가 그 액수가 큰 탓에 일부 직원들은 포상금을 품에 안고 무대 아래로 내려가던 도중에 현금 뭉치들을 바닥에 쏟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올해 최고액의 보너스를 받은 영업부 소속 직원 펑 모 씨는 “지난해 눈에 띄게 영업이 잘돼 이 같은 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코로나19 탓에 3년 만에 열린 연례 회의였다. 비록 거액의 포상금은 아니지만 신입 사원들에게도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추가 보너스가 지급될 예정이다. 신입 사원들 중 가장 고액의 포상금을 받는 사례는 약 35만 위안(약 6400만 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 
  • 러, 크름반도 우크라 땅 인정?…싼 기름값 과시하다 ‘망신’

    러, 크름반도 우크라 땅 인정?…싼 기름값 과시하다 ‘망신’

    러시아가 저렴한 기름값을 과시하려다 망신을 당했다. 스웨덴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1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유럽 국가별 평균 휘발유 가격을 비교한 지도를 공개했다.지도는 지난 9일 기준 ℓ당 달러로 표기한 것인데, 녹색으로 칠해진 부분 중 0.71달러라고 적힌 곳이 러시아, 바로 왼쪽 0.97달러 표기 부분이 러시아 우방국 벨라루스다. 그러나 트위터 사용자들은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저렴한 휘발유 가격보다 노란색 표기 부분 중 1.4달러라고 적힌 우크라이나에 크름반도(러시아명 크림반도)까지 들어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포커스 등이 이날 보도했다. 디타 크라우스라는 영국 런던 거주자는 “아름답다. 크름반도를 우크라이나 영토로 인정해줘 고맙다”고 적었다.우크라이나 현지 활동가인 세르히 스테르넨코는 “좋다. 이제 러시아는 군인들을 우크라이나의 크름반도에서 철수시켜라”고 말했다. 변호사인 그는 최근 우크라이나 정치인 세르히 프리툴라와 함께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고자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폭 드론 100기 이상을 구매하기도 했다. 지도는 또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가 그해 9월 병합을 선언한 우크라이나 4개 지역인 도네츠크·루한스크·헤르손·자포리자주(州) 역시 우크라이나 영토임을 의미하는 노란색으로 표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바로 아래 1.24달러가 적히고 연두색으로 칠해진 몰도바에는 현재 러시아군이 주둔 중인 트란스니스트리아 몰도바공화국(PMR)도 표기돼 있지 않다. 또 휘발유 가격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검은색으로 표기된 지역은 현재 러시아가 인정하지 않는 코소보 영토다. 한편 러시아는 자국이 병합한 영토를 표기하지 않은 지도를 공개한 것을 두고 책임을 묻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가 전했다.
  • ‘우영우’ 배우 맞아? “누군지 모르겠다” 충격

    ‘우영우’ 배우 맞아? “누군지 모르겠다” 충격

    드라마 ‘우영우’로 인기를 끈 배우 강기영의 영화 ‘교섭’ 출연 사진이 화제다. 강기영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교섭’ D-day”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영화 ‘교섭’ 촬영 모습이 담긴 사진에서 강기영은 아프가니스탄 의상에 칸두라까지 매치, 중동 사람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기영은 전작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유니콘 멘토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회사원의 정석 비주얼을 자랑했던 그는 이미지와 정반대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개봉된 영화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 강기영은 극 중 유일한 현지 통역가 카심 역을 맡았다. 그가 연기한 카심은 아프가니스탄 공용어 ‘다리어’와 ‘파슈토어’에 능통한 한국인으로, 이로 인해 박대식(현빈)에게 통역 제안을 받아 교섭 작전에 합류하게 된다.
  • 與 당대표 지지도 김기현 40.3%…나경원 25.3% 안철수 17.2% [리얼미터]

    與 당대표 지지도 김기현 40.3%…나경원 25.3% 안철수 17.2% [리얼미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지지도에서 김기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오차범위 밖 격차로 따돌리고 1위를 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6일부터 17일까지 국민의힘 지지층 12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 의원은 40.3%의 지지를 보였다. 뒤를 이어 나경원 전 의원 25.3%, 안철수 의원 17.2% 순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과 나 전 의원 간 차이는 15.0%포인트로 오차범위(±4.3%포인트) 밖으로 벌어졌다. 이어 잠재적 당권 주자로 분류되는 유승민 전 의원은 8.1%, 당권 주자 윤상현 의원 3.1% 순으로 집계됐다. 조경태 의원을 포함한 ‘기타 인물’은 1.6%,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4.3%였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7%, 국민의힘 41.9%, 정의당 3.0%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는 긍정평가 40.4%, 부정평가 56.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4.3%포인트(95% 표본오차)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나경원 “가족 공격 유감” 홍준표 “금수저 탐욕·위선 못 참아”

    나경원 “가족 공격 유감” 홍준표 “금수저 탐욕·위선 못 참아”

    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놓고 장고에 들어간 나경원 전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설전을 벌였다. 당내 친윤(친윤석열)계의 십자포화에 홍 시장이 가세하고 나 전 의원도 지지 않고 맞받아치면서다. 현재 나 전 의원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및 기후환경대사직 해임을 놓고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는 상황이다. 포문은 홍 시장이 먼저 열었다. 그는 지난 17일 오후 페이스북에 나 전 의원을 겨냥해 “대통령실 참모들까지 비난하면서 김소월의 진달래꽃처럼 역겨워 손절한 분에게 매달리는 것은 대통령 측과 결별만 더욱더 빨리 오게 만들 뿐”이라며 “임기가 4년도 더 남은 대통령을 진심으로 위한다면 이제 그만 자중 하는게 좋지 않을까. 큰 낭패를 보는 수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검증과정에서 건물 투기 문제가 나왔다는데 사실인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그것부터 해명하는 게 우선순위가 아닌가”라고 썼다. 다음 날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부부가 좋은 의미로 부창부수(夫唱婦隨)하는 게 아니라 오로지 출세 욕망으로 부창부수한다면 그건 참 곤란하다”며 “부부 각자가 최고의 자리에 가겠다는 것은 한국사회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재차 지적했다. 그는 또 “헛된 욕망을 향한 부창부수, 자중했으면 한다”고 썼다. 현직 판사인 나 전 의원의 배우자까지 겨냥했다는 해석을 낳았다. 연일 홍 의원의 저격이 이어지자 나 전 의원이 발끈했다. 나 전 의원 측은 이날 ‘나경원 전 원내대표’ 명의의 보도자료에서 “홍 시장의 부창부수 발언은 전혀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이라며 “가족까지 공격하는 무자비함에 상당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 시장께서는 그 발언에 대해 분명히 책임지셔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나 전 의원을 돕는 박종희 전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홍 시장의 건물 투기 의혹 제기에 대해 “신당동의 상가 건물을 샀다 파는 과정에서 있었던 걸 얘기하는 것 같은데 그게 이제 취·등록세라든가 양도세 같은 비용을 빼면 1600만원 이득이 있었던 것”이라며 “이걸 투기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반박했다. 박 전 의원은 그러면서 “이런 근거 없는 마타도어(흑색선전)를 계속 만드는 사람들이 바로 간신”이라고 홍 시장을 정면 비판했다. 이에 홍 시장은 이날 다시 SNS에서 “최근 일부 금수저 출신들이 또다시 위선과 내부 흔들기로 자기 입지를 구축하려고 시도하는 것을 보고 더이상 이들의 탐욕과 위선을 참고 볼 수가 없어서 이들과는 더이상 같이 정치를 논하기가 어렵다고 보고 최근 내 생각을 가감 없이 내비친 것”이라며 “나는 그들이 지극히 싫다. 싫은 것을 좋은 척 할수는 없지 않나”라며 거듭 비난했다.
  • 이길여 가천대 총장, 고향 군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이길여 가천대 총장, 고향 군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고향인 전북 군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군산시는 지난 17일 가천대학교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서 이길여 총장이 기부금 연간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총장은 150만원 상당의 답례품 역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는 뜻도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 1932년 옥구군 대야면(現 군산시 대야면)에서 태어나 대야초교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의대를 거쳐 뉴욕 퀸스종합병원 레지던트, 니혼대학 의학박사 학위 수여 후 인천길병원을 개원, 지금까지 인술을 펼쳐왔다. 이 총장은 “내 고향 군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한순간도 잊어본 적이 없다”며 “출향민들이 군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이길여 총장님이 보여준 군산 사랑의 마음은 언제나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며 “답례품도 재차 기부해주셔서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못 생겨서 불쾌해”…中 유명 작가의 ‘추녀 동상’ 공항 전시 논란 [여기는 중국]

    “못 생겨서 불쾌해”…中 유명 작가의 ‘추녀 동상’ 공항 전시 논란 [여기는 중국]

    중국 광둥성의 한 공항 내부에 설치된 청동으로 제작된 여성 동상을 두고 ‘추녀’ 논란이 뜨겁다. 다수의 공항 이용객들이 예술가의 창작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추녀의 형상을 한 동상을 제작한 의도를 묻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관영 매체 관찰자망은 최근 광둥성 광저우 바이윈 공항 실내에 전시된 여성 조각 예술품을 두고 공항을 찾은 탑승객들 사이에 중국 여성의 이미지를 훼손한 ‘불쾌한 동상’이라는 비난이 뜨겁게 제기됐다고 19일 보도했다. 의자에 앉은 자세로 책상 위에 놓인 재봉틀을 돌리는 한 여성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그 옆에는 청동으로 제작된 반려견이 두 다리를 들어 반기는 모습까지 제작돼 설치됐다. 공항 이용객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공항 실내 중심부에 설치됐는데, 전시 직후 해당 동상이 중국 여성의 이미지를 고의로 훼손하고 거구의 여성을 조롱했다는 여성 비하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동상에 대한 논란은 지난 17일 한 공항 이용객이 동상의 형상을 앞, 뒤로 촬영한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며 “공항을 이용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마치 중국 여성들이 모두 이런 모습을 했을 것이라고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쉬운 동상이 등장해 몹시 불쾌하다”고 비난을 가하면서 시작됐다. 이 익명의 이용객은 “고의로 체구보다 훨씬 작은 옷을 입혀 놓은 탓에 상의가 거의 탈의한 듯한 모습”이라면서 “중국 여성에게 느낄 수 있는 곱고 아름다운 분위기는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지적했다. 이 영상을 접한 또 다른 공항 이용객 역시 “여성의 옷이 벗겨진 채 재봉틀을 돌리는 모습은 여성을 왜곡된 이미지로 비하하는 것으로 표현의 자유와는 무관하다”면서 “작품이 하루 빨리 철거돼 공항 이용객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동상을 제작한 인물은 중국 전국정치협상회의에 소속된 위원으로 광저우 조각원의 원장이자 광둥성 미술가협회 부주석인 쉬훙페이다. 그는 일명 ‘뚱뚱한 여자’로 불리는 조각상을 여럿 제작해 전시해왔는데, 지난 2017년에는 광저우 문화광전신문출판국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중 하나인 ‘쉬훙페이의 예술 여행’에 그의 ‘뚱뚱한 여자’ 조각상들이 다수 소개돼 대중들과도 친밀한 교감을 나눴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그의 작품 중 하나가 공항에 전시되면서 뜻하지 않은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 됐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논란이 된 조각상을 두고 예술가의 창작의 자유 영역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작가를 두둔하는 입장도 제기했다. 한편 논란이 거세지자 바이윈 공항 고객서비스 부서는 관련 부서에 문제를 보고, 문제가 있는지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 이란의 ‘불편한 심기’가 부당하다?…이란 “윤 대통령, ‘자체 핵’ 발언도 해명” 요구

    이란의 ‘불편한 심기’가 부당하다?…이란 “윤 대통령, ‘자체 핵’ 발언도 해명” 요구

    윤석열 대통령이 15일(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찾아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고 말해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당국은 연이어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랍권 위성TV방송인 알마야딘은 18일 이란 외무부 성명을 인용해 “레자 나자피 법무‧국제기구 담당 차관이 이날 윤강현 주이란한국대사를 초치해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항의했다”고 전했다. 나자피 차관은 “한국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이 걸프 지역 국가 대다수와 유지하고 있는 우호적 관계를 방해하고, 지역(중동)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한 즉각적인 설명과 입장 정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대통령의 ‘UAE의 적은 이란’ 발언은 근거없는 주장”이라며 강력히 규탄하며, 동아시아 국가(한국)의 이란에 대한 접근 방식을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알마야딘은 “나자피 차관은 미국의 불법 (대이란) 제재에 따른 이란 자금과 자산 동결 등, 한국의 이슬람국가에 대한 비우호적 행위를 지적했다”면서 “한국의 조치가 양국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란이 한국과의 관계를 수정하도록 강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이란 당국은 윤 대통령의 발언과 더불어, 이달 초 윤 대통령의 ‘한국 자체 핵 보유’ 발언에 대해서도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나자피 차관은 “한국의 핵무기 제조 가능성에 대한 윤 대통령의 최근 발언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란의 '윤 대통령 발언은 NPT 위배' 지적, 정당한가 일부 국내 언론은 이란 측이 한국에 해명을 요구한 윤 대통령의 ‘자체 핵 보유’ 발언이 이번 ‘UAE의 적은 이란’ 발언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것 아니냐며 이란의 해명 요구가 다소 부당하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놓았지만, 이란 당국의 입장은 이와 달라 보인다. 이란은 2015년 핵무기 개발 노력을 중단하는 대가로 경제제재를 해제한다는 내용의 이란 핵합의(JCPOA)를 미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독일 등 6개국과 체결했다. 그러나 2018년 도널드 트럼피 미국 전 행정부가 단독으로 이란 핵합의를 탈퇴하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했다. 이후 ‘이란의 핵프로그램은 NPT를 완벽하게 준수한다. 모든 과정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도 사전 통보된다’(2021년 8월 이란 외무부 공식 발표)고 주장해 온 이란의 입장에서 한국의 자체 핵 보유 발언은 NPT 위반으로 비춰질 여지가 있다.윤 대통령의 ‘자체 핵 발언’이 NPT 위반일 수 있다는 지적은 미국에서도 나온 바 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모두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한국의 핵 개발은 왜 안 되느냐’는 질문에 “잠재적인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방지한다는 점에서 핵무기 비확산, 역내 안보 및 안정과 관련이 있다”면서 “한국이 미국의 확장억제 우산 안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윤 대통령의 자체 핵 보유 언급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자, 동시에 한국의 자체 핵 개발이 NPT 위반임은 물론 동북아시아 내 ‘핵 도미노’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으로 해석됐다. 역사와 문화‧경제부터 주변국과의 관계까지 어느 하나 분리할 수 없는 유기적인 외교관계에서, 한 나라가 또 다른 나라의 적대적 국가 리스트까지 규정짓는 일은 흔치 않다. 한국 대통령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제3국(이란)을 부정적으로 언급한 발언에 대해 이란이 매우 불쾌해하며 'NPT 위배에 대한 해명'까지 요구한 것을 억울하고 부당하다고만 여기긴 어려운 셈이다.  외교부는 '이란은 UAE의 주요 교역 파트너' 라고 정의 한국이 정의한 ‘한국과 이란과의 관계’도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한국과 이란은 미국의 대이란제재로 잠시 소원한 관계에 있지만, 이를 한국과 이란의 직접적 충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실제로 우리 외교부는 지난 10일 홈페이지의 외교간행물 코너에 ‘2023 UAE 개황’이라는 제목의 자료에서 “이란을 ‘최대의 잠재적 위협’으로 인식하면서도 실리적인 경제 관계를 구축하며 양국 관계를 관리해 나가는 중”이라고 적었다. 안보 측면에서는 잠재적 위협 요소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남북한 관계처럼 극한의 군사 대치를 이어가는 적대적 관계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더불어 해당 외교부 자료에는 “이란은 UAE의 주요 교역 파트너이자 최대 재수출 시장으로 양국 간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중시”라고 정리돼 있다. 현재까지 나온 한국 정부 입장은? 이란 외무부에 따르면 윤 대사는 대통령의 발언이 “이란과 UAE 또는 한국과의 관계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하면서도, 이란 측 입장을 서울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16일 "한-이란 양자관계와는 무관하다"면서 UAE가 당면한 엄중한 안보 현실을 직시하면서 열심히 근무하라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주이란 한국대사관도 외교부 본부를 중심으로 이란 측과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외교부는 17일 “(윤 대통령의 언급은) 이란과의 관계 등 국가 간의 관계와는 무관하다. 불필요하게 확대 해석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치명적 맹독 가진 파란고리문어 中 훠궈집서 재료로…[여기는 중국]

    치명적 맹독 가진 파란고리문어 中 훠궈집서 재료로…[여기는 중국]

    지구 온난화의 징후로 알려진 파란고리문어는 온몸에 파란색 고리 모양이 나타나 있고 복어와 같은 맹독을 갖고 있어 만지는 것 조차 금지되고 있다. 그런데 이 파란고리문어가 최근 중국의 한 훠궈 집에서 음식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중국 현지 언론 펑파이뉴스(澎湃新闻)에 따르면 훠궈 집을 갔다가 파란고리문어를 발견하고 이를 SNS에 올려 화를 피한 사건이 전해졌다. 이번 사건의 정황은 이러했다. 한 네티즌이 훠궈 집에서 식사를 하려다가 함께 시킨 문어 속에서 이상한 무늬를 가진 문어를 발견했다. 이를 께름칙하게 여긴 그는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질문을 남겼다. '훠궈 집에 와서 문어를 시켰는데 이런 무늬를 가진 문어를 봤어요. 이거 혹시 파란고리문어 아닌가요? 먹어도 되나요?'라는 질문에 박물잡지(博物杂志)라는 지식 계정에는 즉시 '절대 먹지 말라' 라는 글이 올라왔다. 실제로 올린 사진을 보면 여러 문어 속에서 특이한 무늬를 한 문어가 포함되어 있다. 실시간으로 이 소식을 접한 다른 네티즌들은 글쓴이를 걱정했지만 다행히 먹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다른 문어 포획 당시 파란고리문어가 함께 잡혔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원래 따뜻한 남태평양에 서식하는 이 문어는 중국 남부 해안가, 광동과 광시, 타이완, 푸젠 등에서 자주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어의 특징인 파란 고리는 평소에는 안 보이다가 위협을 받으면 경고의 의미로 파란색 고리 모양이 생긴다. 특히 복어와 같은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맹독 성분을 갖고 있어 만약 우리 몸에 들어갈 경우 마비와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사망에 이를 정도로 무서운 독이다. 다만 독이 이빨과 침샘에만 있어 복어처럼 이 부분을 제거하면 식용이 가능해 지난 2016년에는 일부 인터넷에서 일부러 이 문어를 판매한 적도 있다.   
  • 美 마블 영화 중국 복귀…4년 만에 블랙팬서, 앤트맨 등 개봉

    美 마블 영화 중국 복귀…4년 만에 블랙팬서, 앤트맨 등 개봉

    미국과 무역 갈등이 첨예한 중국에서 무려 4년 만에 미국 마블 영화가 잇따라 개봉 소식을 알렸다. 홍콩 매체 더스탠다드는 마블 영화사가 제작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오는 2월 7일 중국 영화관에 정식 상영을 앞두고 있으며, 17일에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잇따라 중국 박스오피스에 복귀 소식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9년 7월 중국에 마지막으로 개봉했던 마블 영화사의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과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약 4년 만에 영화관에서 정식 상영 소식이 알려진 것. 마블 영화사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공식 채널을 통해 이 같은 개봉 소식을 알리며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미국, 영국의 개봉일과 동시에 중국에서 공식 상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에 중국에서 개봉을 앞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지난 2018년 개봉됐던 ‘블랙팬서’의 속편으로 지난해 11월 전 세계 각국에서 이미 공개된 작품이다. 중국은 북미 시장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영화 시장으로 그동안 마블이 제작한 영화는 줄곧 대박을 터뜨렸다. 과거 중국에서 큰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막대한 수익을 거둔 대표작에는 ‘어벤져스:엔드게임’과 ‘스파이더 맨:파 프롬 홈’ 등이 있다. 이들 작품은 각각 중국 개봉 당시 6억 3200만 달러(약 7814억 원), 1억 9800만 달러(약 2448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2020년부터 중국에서는 마블을 포함한 할리우드 작품의 영화관 공식 상영 소식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지난해 9월 마블 영화사의 첫 아시아인 슈퍼 히어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역시 중국 상영은 전면 차단된 바 있다. 영화 속 주인공인 샹치가 수련하는 쿵푸의 본고장이면서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상영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당시 중국 내 미국산 영화의 정식 상영이 금지된 이유에 대해 중국의 공식적인 입장은 밝혀진 바 없다. 다만 이 분야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중국 정부가 비록 아시아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그가 중국의 전통 무술인 쿵푸 실력을 갖추고 있어도 해당 영화가 중국이 추구하는 사상과 중화 민족주의 이념을 거스른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중론이었다. 동양권 무술에 관심을 가진 서양인들의 구미를 맞추기 위한 영화일 뿐 중국의 가치관과는 무관하다고 해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일각에서는 중미 양국 사이의 첨예한 무역 갈등이 고조된 것이 주요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제기돼 왔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완화되면서 지난해 12월 개봉했던 ‘아바타:물의 길’의 개봉을 시작으로 할리우드 작품들이 잇따라 중국 박스오피스 복귀 성사 소식을 알려 기대감이 고조된 분위기다. 한편, 중국은 외국영화 상영과 관련해 연간 쿼터제를 운영해오고 있다.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 산하 중국영화국이 외국산 수입 영화의 개봉 여부를 결정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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