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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뷔 “이건 사기 계약” 토로

    BTS 뷔 “이건 사기 계약” 토로

    ‘서진이네’ 박서준은 파업을 선언하고 뷔는 ‘사기계약’이라며 한국행을 언급했다. 결국 이서진은 하루 휴가를 주며 직원들 달래기에 나섰다. 지난 17일 오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에서는 영업 3일 만에 목표 매출엔 1만 페소를 달성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브레이크 타임 후 영업이 재개되자 손님들이 몰렸고, 정신 없이 장사를 진행한 끝에 사장 이서진이 목표했던 금액을 달성한 것. 반면 직원들은 파업을 선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브레이크 타임 후 한 번에 몰린 손님들을 대처하는 ‘서진이네’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서진은 정신 없이 주문을 받았고, 최우식은 음식을 서빙하고 홀 손님들을 상대했다. 주방에서 박서준은 멀티로 핫도그와 라면을 끊임 없이 만들었고, 뷔는 양념치킨을 담당해 쉬지 않고 음식을 내놨다. 정유미도 묵묵히 김밥을 말며 장인에 한 걸음 다가서고 있었다. 손님이 몰려오자 이서진은 내심 좋아했지만 정신 없는 시간이 시작됐다. 손님들은 콤보 메뉴부터 핫도그, 양념치킨, 김밥 등 다양한 음식을 주문했고 주방 직원들도 정신이 없었다. 그 와중에 떡볶이와 핫도그, 양념치킨 모두 재료가 부족해지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박서준은 능숙하게 대처하며 경력직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핫도그 재료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재빨리 재료 보충에 나서는가 하면, 동시에 자신이 맡은 라면도 끓여냈다. 뷔는 그런 박서준을 보조하며 쉬지 않고 양념치킨을 만들었다. 두 사람은 말 없이 묵묵하게 요리를 했다. 정유미도 마찬가지였다. 이젠 제법 빠르게 김밥을 만들어갔다. 최우식과 이서진은 홀을 맡았다. 주문을 받고 완성된 음식을 서빙했다. 그러는 동안 한 무리의 손님들은 최우식을 알아보고 반가워했다. 최우식이 출연했던 영화 ‘기생충’을 본 것. 손님들은 최우식에게 ‘기생충’에 나온 배우가 맞냐고 물었고, 최우식은 부끄러워하면서 맞다고 했다. 이에 손님들은 “정말 좋은 영화였다”, “이건 진짜 미쳤어”라며 반가워하기도 했다. 폭풍처럼 손님들이 몰려간 후 이서진은 활짝 웃었다. 매출을 계산해본 결과 그가 목표했던 1만 페소를 달성한 것. 이서진은 환하게 웃으면서 직원들에게 매출 1만 페소 달성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직원들은 그저 지쳐 있었다. 영업을 끝낸 후 뷔는 “이거 사기계약이다. 나 한국 갈 거다”라고 말하며 주저 앉았다. 뷔는 쉬지 않고 일을 하면서 부쩍 야윈 모습이 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왜 장사가 잘 되는 거냐”라며 농담 섞인 투정을 하기도 했다.주방을 진두지휘하며 바빴던 박서준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내일 집게 가야 되겠다. 안 되겠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귀가 후에 저녁을 만들어 먹어야 한다면 먹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책임감 있게 주방을 이끌고 있던 박서준도 많이 지친 모습이었다. 결국 이서진은 지친 직원들에게 하루 휴가를 주기로 했다. ‘서진이네’를 시작하기 전만 해도 7일 영업에 휴가는 없다는 이서진이었지만 목표 매출을 달성하고 지친 직원들의 마음도 달랠 겸 휴가를 주기로 한 것. 이에 멤버들은 각각 호수에서 패들보드를 타거나 런닝을 하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또 다 함께 모여 피자를 먹으면서 월드컵을 보는 등 여유 있는 하루를 보냈다. 다음 날, 영업 4일 차에는 손님이 없을까 봐 걱정하는 직원들과 반대로 자신감 넘치던 이서진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서진은 손님이 두 테이블뿐인 상황에서 매출의 심각성을 깨닫고 불안해했다. 손님 두 팀이 더 왔다 간 후 브레이크 타임 중 이서진은 최우식에게 전단지 배포를 지시했다. 최우식이 가게로 돌아와 평소보다 비교적 한산한 바깥 상황을 설명하자 시무룩해진 이서진은 아예 밖으로 나와 손님을 기다렸다. 무엇보다 ‘오늘 어떨 것 같아?’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이서진은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이서진은 부정, 분노, 극대노, 타협, 우울 순으로 분노 5단계를 거쳤으며 신메뉴로 출시한 과일 주스 판매량보다 뷔가 한 잔을 더 마셨다는 이야기에 6단계(?)인 해탈까지 찍어 재미를 더했다. ‘서진이네’는 2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 [포토] 테일러 스위프트 빛나는 무대

    [포토] 테일러 스위프트 빛나는 무대

    테일러 스위프트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Eras tour 첫 공연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17일 인스타그램에서 “금일 자정 월드투어 ‘더 에라’(The Eras)를 기념해 미발매곡 4곡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5년 만의 투어이다. 투어는 시작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이다. 글렌데일 시장은 “18~19일 동안 도시 이름을 ‘스위프트 시티’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 박나래, 몸무게 45kg 시절 공개 ‘앙상+인형 미모’

    박나래, 몸무게 45kg 시절 공개 ‘앙상+인형 미모’

    개그우먼 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에서 날씬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17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즈’ 전현무, 이장우와 함께 ‘제1회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병원을 방문하기에 앞서, 건강검진 문진표를 작성하기 위해 전현무와 이장우와 만났다. 이날 문진표를 작성하던 중 스무 살 때 몸무게 질문에 박나래는 45kg이었다고 밝혔다. 자료화면에는 군살 한 점 없이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25세 박나래의 비주얼이 나오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대망의 건강검진 당일 박나래는 살이 쏙 빠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한 자리에 모인 세 사람은 대장내시경 검사약을 먹은 후기를 털어놨고, 이에 박나래는 “너무 아파요. 쓰라리고. 물총처럼 나오더라고” 등 리얼한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검사를 앞두고 접수를 하러 간 박나래는 “대장내시경 전까지 뭐 먹으면 안 되죠?”라는 질문에 이어 죽 식사권을 준다는 말에 “그 옆에 있는 찌개집은 안 줘요?”라고 물으며 ‘팜유즈’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허리둘레, 신장, 체중, 체지방률 등 체성분 검사가 진행됐다. 전날 속을 잔뜩 비운 박나래는 최저 몸무게를 기대했지만 비만 판정을 받았고, 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팜유즈’는 서로의 체지방률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세 사람은 소수점부터 조심스럽게 공개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고, 소수점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던 박나래가 체지방률 1위에 등극,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이후 이날 검사의 하이라이트, 내시경 검사를 하기 위해 이동했다. 박나래는 내시경 검사 직전까지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했고, 과연 이들의 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다음 회를 기다리게 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MBC에서 전파를 탄다.
  • 후배 폭로에 당황한 유명 PD의 해명

    후배 폭로에 당황한 유명 PD의 해명

    나영석 PD가 후배 폭로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17일 tvN·채널 십오야 ‘그림형제’에서는 상암동을 찾은 이말년과 주호민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나영석은 주호민, 이말년과 길을 걷다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던 후배PD를 발견했다. ‘지구오락실’ 직속 후배, 박현용 PD였다. 나영석은 “지락실 시즌2를 위해 모든 걸 쏟아 부어야 하는데, 커피숍에서 놀다가 딱 걸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현용이 “육아 때문에 잠을 못 잔다. 하지만 나PD님이 일을 하라고 하시니까”라고 말하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나영석은 “육아까지 접으면서 일 하라고 한 적은 없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그림형제’는 대한민국 대표 웹툰 작가 이말년, 주호민이 길거리 시민들과 그림 퀴즈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 이재명 “尹 ‘일본 하수인의 길’ 선택…선물보따리 들고 갔는데 청구서만 잔뜩”

    이재명 “尹 ‘일본 하수인의 길’ 선택…선물보따리 들고 갔는데 청구서만 잔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8일 한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전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일본에 간 대통령이 국민 뜻대로 행동하지 않고 끝내 일본 하수인의 길을 선택했다”며 “무도한 정권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함께 싸우자”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선물 보따리는 잔뜩 들고 갔는데 돌아온 건 빈손도 아닌 청구서만 잔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강제징용 배상 청구권은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인권이다. 피해자 동의 없는 ‘제3자 변제’는 명백한 위법”이라며 “그런데도 윤석열 정권은 ‘대위 변제’를 강행한다. 일본 비위만 맞춘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 굴욕적 태도”라고 힐난했다. 이 대표는 또 “윤석열 정권은 강제동원 배상 해법과 지소미아(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원상복구를 통해서 한일 군사협력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는 한반도에 항구적 위협이 될 일본의 군사 대국화와 평화헌법 무력화에 동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반도가 전쟁의 화약고가 되지 않을까, 자위대가 다시 이 한반도에 진주하지 않을까 두렵다”며 “이런 굴욕과 이 안타까움을 그대로 지켜볼 수 없다. 싸워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민을 거역하고 역사를 저버린 이 무도한 정권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며 “피해자의 상처를 헤집고 한반도를 (강대국) 진영 대결의 중심으로 몰아넣는 이 굴욕적인 야합을 주권자의 힘으로 반드시 몰아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이날 집회에 참석해 “국민들은 우리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했다. 대법원은 강제징용은 분명한 불법성이 있다고 판결했다”며 “이 모든 것을 깡그리 무시하고 일본의 입맛대로 모든 걸 갖다 바치는 이 외교는 조공외교”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대통령은 왜 일본 총리의 면전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짓밟아선 안 된다고 한마디도 못하고 왔냐”며 “윤 대통령은 어느 나라의 대통령이 되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한편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지난 17일 오후 1박 2일간의 방일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일에 대해 “한일 관계를 정상화하고 양국 관계를 전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으로 새롭게 발전시켜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정상 간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셔틀 외교’를 재가동하고, 대통령실과 각 부처가 일본의 상대 파트너와 활발한 만남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우크라서 大폭발…이란제 자폭드론 또 날린 러시아 [포착]

    우크라서 大폭발…이란제 자폭드론 또 날린 러시아 [포착]

    러시아가 이란제 자폭드론을 동원해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시설을 지속 공격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전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남동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서북부 지토미르에 대한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7일 오후 러시아는 서남부 브랸스크와 아조우해 동부 해안 두 방향에서 우크라이나 쪽으로 이란제 자폭드론을 다수 출격시켰다. 세르히 리삭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주지사는 이날 러시아군이 날린 자폭드론 3대가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으나, 나머지 2대는 중요 에너지 인프라를 타격했다고 밝혔다.현지에선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노보모스코우시크의 연료 저장고에서 거대 폭발이 일었다는 소식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속속 보고됐다. 러시아군 자폭드론은 수도 키이우도 겨냥했다. 키이우 군사행정책임자 세르히 폽코는 다만 방공망이 키이우 상공의 모든 자폭드론을 격추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폭드론 공격으로 서북부 지토미르에서도 폭발음이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현지에선 자국군이 ‘게란’(제라늄)-2 드론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형 폭발을 일으켰다는 소식이 속보로 전해졌다. 러시아에서 게란-2로 불리는 이란제 자폭드론 샤헤드-136은 동체 길이 3.5m, 날개 폭 2.5m, 무게 200㎏이며 40~50㎏의 탄두를 싣고 최대 2500㎞ 비행이 가능하다.작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의 지상 목표물 타격을 위해 첨단 고정밀 유도미사일을 대규모로 사용했다. 1발 가격이 100만 달러(약 12억 5000만원)에 달하는 칼리브르는 물론, 최신형 전술 탄도·순항 미사일인 이스칸데르 등을 대거 동원하며 미사일 공격에만 최소 200조 이상의 막대한 비용을 투자했다. 하지만 서방 제재로 추가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며 미사일 재고가 줄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작년 2월 개전 후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315일 동안 전략 고정밀 미사일 재고량의 81%를 소진했다.러시아군은 이란 등에서 수입한 드론으로 미사일 부족분 일부를 갈음하며 재고량 늘리기에 나섰다. 1기당 400~1400만 달러(약 57~200억원)인 미사일 대신 1기당 2만 달러(약 2800만원) 수준인 이란제 샤헤드 드론을 대안으로 선택, ‘가성비 전쟁’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란제 드론 재고량마저도 거의 바닥을 드러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1월 기준 러시아군에 남은 샤헤드-136, 샤헤드-131 등 일명 ‘자폭 드론’은 90대에 불과하다. 비축량이 12%로 떨어졌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반시설을 파괴하고 내부 혼란을 극대화하기 위해 러시아군은 서로 다른 성격의 미사일을 전략적으로 배합하여 섞어 쐈는데, 서방 제재에 따라 추가 생산이 수요를 뒷받침하지 못하면서 한계가 드러났다.
  • 허리가 부러진 채 헤엄치는 참고래의 비참한 운명...원인은 인간 탓? [포착]

    허리가 부러진 채 헤엄치는 참고래의 비참한 운명...원인은 인간 탓? [포착]

    최근 스페인 바다에서 허리가 부러진 채 헤엄치는 고래가 발견된 가운데 그 원인이 선박과의 충돌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과학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 기형 고래가 현재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으며 결국 서서히 굶어죽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허리가 심하게 휜 상태로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돼 큰 충격을 안긴 이 고래는 길이 17m, 몸무게 약 40t의 참고래로 밝혀졌다. 참고래는 긴수염고래과에 속하는 대형 고래로, 대왕고래에 이어 지구상에서 두번째로 크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는 ‘취약’(VU) 단계에 처해 있는 멸종위기종이기도 하다. 이 참고래는 지난 4일 스페인 발렌시아주 쿠예라 인근 바다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당시 수의사와 생물학자들로 구성된 발렌시아 해양재단 연구팀이 출동해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문제의 참고래가 원인 불명의 척추측만증을 앓고있다는 사실만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추가 조사를 위해 참고래의 등에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려고 시도했으나 기형으로 변해버린 몸 때문에 실패했고 곧 고래는 바다 저 멀리로 사라져 버렸다.이에대해 하와이 태평양고래재단 수석연구원 젠스 커리는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비정상적으로 옆으로 휘어진 상태를 말한다"면서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흔한 것은 외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의 참고래는 최근 선박에 부딪혔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면서 "선천적일 수도 있지만 척추측만증을 가진 고래가 성체가 될 때까지 살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 참고래의 운명이다. 커리는 "영상을 보면 참고래는 이미 매우 말라 건강하지 않은 상태임을 알 수 있다"면서 "긴수염고래는 제대로 먹지 않고도 수개월은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고래는 느리고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처럼 허리가 크게 휜 고래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도 하와이 마우이섬 인근 바다에서 등 아래가 S자 모습으로 보일 정도로 심하게 휘어진 암컷 혹등고래가 발견된 바 있다. 문 (moon)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혹등고래는 지난해 9월 7일 당시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 해안에서 처음 포착됐으며 3개월이 지나 하와이에서 발견됐다. 척추가 부러진 상태에서 무려 5000km를 헤엄친 셈으로 문이 이처럼 된 원인도 선박과의 충돌로 추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참고래의 경우 매일 어업용 밧줄과 선박과의 충돌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있으며 지난 10년 동안에만 이같은 이유로 200마리가 목숨을 잃었다. 
  • 中 사교육 재벌 “다음 생엔 가난한 떠돌이 되고파” 발언 뭇매

    中 사교육 재벌 “다음 생엔 가난한 떠돌이 되고파” 발언 뭇매

    중국의 대표적인 사교육 기업인 뉴오리엔탈에듀케이션의 창업자 위민홍(俞敏洪)이 공식석상에서 “다음 생애에는 돈 없는 떠돌이 유랑자가 되고 싶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뭇매를 맞는 분위기다. 위민홍은 지난 17일 열린 야부리(亚布力) 중국 기업가 포럼에 참석해 “다음 생애에도 기업가가 되지 않는다면 그때는 여행자가 되고 싶다”면서 “돈 없는 떠돌이가 되는 것이 돈 많은 기업가가 되는 것보다 더 적성이 맞다”고 밝혔다. 위 씨가 창업한 뉴오리엔탈에듀케이션은 중국 최대 규모의 사교육 업체로 그는 대표적인 교육 재벌로 불린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사교육 업체 제재가 강행되면서 위 씨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둥팡전쉬엔’을 통해 생방송으로 농수산물 판매를 개시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가 운영하는 둥팡전쉬엔의 쇼핑호스트 등이 대부분 뉴오리엔탈에듀케이션에 소속된 강사들이라는 점에서, 중국어와 영어로 방송이 동시에 진행돼 화제성이 집중되기도 했다. 그 덕분에 뉴오리엔탈에듀케이션 주가는 한때 10배 이상 폭등했을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위 씨가 ‘돈 없는 가난한 떠돌이 여행자’가 되고 싶다는 발언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들은 그의 발언이 지나치게 경솔했다며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다음 생까지 거론할 필요가 대체 뭐가 있느냐”면서 “지금 당장 가진 돈을 모두 사회에 기부하고 노숙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 부디 다음 생까지 기다리지 말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 역시 “돈 많은 부자가 행복에 겨워서 이제는 가난한 자에 대한 허세까지 부리려 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발언이 진심이라는 것을 증명하려면, 지금 당장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이번 생에 노숙자가 되는 것으로 위선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 ‘나솔’ 10기 옥순, ♥유현철과 또 호텔 영상

    ‘나솔’ 10기 옥순, ♥유현철과 또 호텔 영상

    ENA, SBS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 옥순(김슬기)이 남자친구 유현철과 대구 여행 근황을 공개했다. 옥순은 지난 17일 “호텔 영상이라면 치를 떠는 그이”라며 한 개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대구의 한 호텔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 중인 옥순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영상에는 물을 마시고 있는 유현철의 모습도 포함됐다. 앞서 옥순은 지난 1월에도 유현철과 호텔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일부 네티즌들이 불편한 반응을 보이자 “이게 악플이다”며 일침을 가했다. 옥순은 지난해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혼 후 7세 아들을 홀로 키우는 옥순은 방송 출연 이후 MB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돌싱글즈3’ 출신 유현철과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 “푸틴 공개수배” 체포영장 발부…진짜 법정 설 확률은 [월드뷰]

    “푸틴 공개수배” 체포영장 발부…진짜 법정 설 확률은 [월드뷰]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전격 발부했다. 이에 따라 푸틴 대통령을 ‘전범’으로 실제 법정에 세울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ICC 전심재판부(Pre-Trial Chamber)는 17일(현지시간) 오후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아동을 ‘불법적으로 이주시킨’ 전쟁범죄 행위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볼만한 합리적 근거가 있다며 체포영장 발부를 발표했다. 재판부는 또 푸틴 대통령에게 “해당 행위를 저지른 민간 및 군 하급자들에 대한 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작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ICC가 공식적으로 러시아 최고위급 인사를 피의자로 특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국가원수급으로는 수단의 오마르 알 바시르 전 대통령,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에 이어 세 번째 ICC 체포영장 발부 사례다. 수사를 총괄하는 카림 칸 ICC 검사장은 “우리가 확인한 사건에는 최소 수백명의 우크라이나 아동이 고아원과 아동보호시설에서 납치돼 (러시아로) 강제로 이주당한 사실이 포함된다”며 “아동 다수가 이후 러시아에 입양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칸 검사장은 이어 “아동들에 대한 러시아 시민권 부여가 신속히 이뤄져 러시아 가정에 수월하게 입양될 수 있도록 푸틴의 대통령령을 통한 법 개정도 이뤄졌다”며 “아이들이 전쟁의 전리품처럼 취급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제이주는 ICC를 설립한 조약인 로마 규정에 따라 범죄로 인정된다. ● 러軍 공습에 엄마 잃은 소녀 “구해줘서 고맙다”? 러시아로 이송된 우크라이나 어린이 대다수는 헤르손, 하르키우, 자포리자, 도네츠크, 루한스크 등 우크라이나 동부·남부의 러시아 점령지 출신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아동들의 이름이나 출신지, 러시아 내 거주지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지만 최소 2000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가 동반자 없이 러시아로 이동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서방언론은 우크라이나 어린이 이주가 러시아의 전쟁명분 선전, 러시아 정체성을 지닌 우크라이나인 육성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한다. 러시아는 지난달 22일 러시아 ‘조국 수호자의 날’ 기념 콘서트에도 수십 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동원했다. 당시 무대에 오른 안나 나우멘코(15)라는 이름의 소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어린이 367명을 ‘해방’시킨 걸로 알려진 러시아 군인 유리 가가린에게 “나와 내 여동생 그리고 마리우폴의 어린이 수백 명을 구출해줘서 고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곧 소녀는 사회자들을 돌아보며 “대사를 잊었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후 소녀가 작년 4월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 공습으로 엄마를 잃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선전전에 동원하고 있다는 의심은 더욱 짙어졌다. ● 푸틴 신병 확보 거의 불가능…전범 기소시 상징적 의미 하지만 체포영장이 발부됐더라도 푸틴 대통령 신병 확보는 현재로선 불가능에 가깝다. 통상 ICC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당사국은 ICC 규정과 자국 국내법상의 절차에 따라 체포 및 인도청구를 이행해야 한다. 하지만 러시아는 2016년 ICC에서 탈퇴한 비당사국(비회원국)이라 자발적 협조를 얻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 ICC는 피고인이 참석하지 않은 궐석재판은 진행하지 않으므로, 푸틴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언제 개시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따라서 ICC가 푸틴 대통령을 기소한다 한들 그가 실제 법정에 설지는 미지수다. 다만 칸 검사장 16일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치 전범,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유고슬라비아 대통령, 찰스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 등 사례를 들며 푸틴 대통령이 결국 법정에 끌려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의지 섞인 전망을 제시했다. 아울러 ICC가 체포영장 발부를 시작으로 푸틴 대통령을 전쟁범죄자로 기소한다면, 국제사회에서 갖는 상징적 의미가 작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ICC 회원국들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혐의자면 외국 정부 수반일지라도 체포해서 ICC에 넘겨야 하므로, 푸틴 대통령이 해외 방문을 자제하는 등 외교적 고립도 심화할 전망이다. ● 러시아 “효력 없다” 바이든 “정당하다” 이와 관련해 드미프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ICC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런 종류의 어떠한 결정도 법의 관점에서 무효하고 효력이 없다”고 깎아내렸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체포영장 발부에 따라 해외 방문이 우려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이 주제에 대해 더 덧붙일 얘기가 없다”고 답했다. 반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ICC의 체포영장 발부가 “정당하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7일 백악관에서 나와 귀가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이 “명백히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도 ICC의 사법관할권을 인정하지는 않지만 ICC의 체포영장 발부는 우크라이나 침략을 명령하는 과정에서 푸틴 대통령이 한 행동을 “매우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는 “그 모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다. ● 시진핑 방러 발표 후 푸틴 체포영장 “김 샜다” 푸틴 대통령에 대한 ICC의 체포영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는 중국 외교부의 발표 후 수 시간 뒤에 나왔다. 이에 따라 휴전과 대화 재개를 중재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과시할 무대로 보였던 자리는 졸지에 ‘국제적 전쟁범죄자’와의 회동으로 전락했다. 물론 ICC 체포영장 발부가 중국과 러시아 양국 정상의 만남이나,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입장에 즉각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미국과 우크라이나 역시 ICC 당사국이 아니어서다. 하지만 시 주석 입장에서는 이달 10일 국가주석 및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재선출돼 사상 첫 ‘3연임’ 국가주석에 오른 뒤 갖는 첫 외국 방문이란 점에서 체면을 구기게 됐다. 이에 대해 AP 통신은 “중국의 큰 발표(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에서 다소간 김이 빠지게 됐다”고 진단했다.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들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평화 중재자’로 보이려는 중국의 시도가 이를 계기로 더 많은 비판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AP는 덧붙였다.국제형사재판소, ICC는?ICC는 제노사이드(genocide·소수집단 말살), 전쟁범죄, 인도에 반한 죄(crime against humanity) 등 국제사회 공통의 관심사이자 가장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개인’에 대한 사법처리를 목적으로 하는 상설 재판소다.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고 국제사회에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체결된 조약인 로마규정에 따라 2002년 7월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두고 설립됐다. 범죄 혐의가 입증되는 경우, 국가원수의 면책특권도 인정하지 않는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한국, 일본 등 대다수 민주주의 국가를 포함해 123개국이 회원국이다. 미국, 중국은 가입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가입했다가 2016년 탈퇴했다.
  • “아빠 하고싶은 거 다 해”…조민, 조국 북콘서트 무대에 깜짝 등장

    “아빠 하고싶은 거 다 해”…조민, 조국 북콘서트 무대에 깜짝 등장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부친의 북 콘서트 무대에 올라 아빠를 응원했다. 조씨는 지난 17일 오후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책 ‘조국의 법고전 산책’ 콘서트에 방청객으로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 진행을 맡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는 조 전 장관과 문답을 이어가다 “따님이 여기 와 계신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방청석에선 환호와 함께 “조민”을 연호했다. 조씨는 방청석에서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웃다가 오 대표의 제안에 무대에 올랐다. 아버지 조 전 장관 옆에 나란히 앉은 조씨는 오 대표가 “아버지 책을 읽었냐”고 묻자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책을 다 읽지는 못했고, 반은 넘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의 책 내용 중 ‘앞으로 지니고 살아야겠다’라고 생각한 부분을 묻자, 무릎 위 책을 뒤적이다 존 스튜어트 밀의 ‘개성’을 꼽았다. 이어 “제가 MZ세대인데, 내 사회적 지위나 신분에서 어떤 것을 하는 게 적합한지 사람들이 질문한다고 한다. 반대로 내가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떤 성향의 사람이고 어떤 걸 할 때 행복한가 질문하는 게 맞다고 지적한다. 그게 저희 세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조 씨는 또 MBTI 질문에 “아버지가 ISTJ”라며 “청렴결백한 논리주의자”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아버지 조 전 장관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아버지는 항상 제가 무엇을 하든, 제가 뭘 하고 싶다고 하든, 안 좋은 일이 생기든 좋은 일이 생기든 제 편이셨다. 앞으로 저도 아버지가 무슨 일이 생기든, 무엇을 하고 싶어하시든 항상 아빠 편이다. 아빠 하고 싶은 거 다 하시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아버지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석했다”고 전했다.조씨는 18일 인스타그램에 당시 영상을 올리며 “갑자기 무대에 올라가서 횡설수설한 것 같은데 다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먼 길 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조씨는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하며 얼굴을 공개한 뒤 SNS를 통해 지지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앞서 부산대로부터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처분을 받은 조씨는 지난 16일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이번 재판에서 최성해 동양대 전 총장으로부터 상을 받은 뒤 감사 인사를 주고받았다고 진술했다. 표창장이 위조된 것이라는 어머니 정경심 교수에 대한 재판 결과와는 정반대 주장이다. 이에 대한 1심 판결은 다음 달 초 내려질 예정이다.
  • “죽지마” 엄마 극단선택 막은 9살 금쪽이 충격

    “죽지마” 엄마 극단선택 막은 9살 금쪽이 충격

    9살 금쪽이가 과거 엄마의 극단 선택을 막았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17일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9세 아들, 8세 딸, 6세 아들 3남매를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했다. 부부는 3남내 육아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아내는 자신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과 갈등을 빚었다. 오은영 박사는 영상을 중단하면서 “정말 드릴 말씀 많다, 본 장면 다 끊고 얘기하고 싶을 정도”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걱정스러웠다, 마음안에 우울감이 가득하다”라며 “엄마가 사는게 구질구질하다 느낄 것, 케이크도 편하게 못 사주는 현실에 마음이 무너졌을 것, 우울감이 위태롭다”고 진단했다. 오 박사는 아이들에 대해서도 우려를 드러냈다. 9세인 첫째는 “갖고 싶은 거 없냐”는 질문에 “어차피 못 사. 사고 싶어도 못 사”라며, “아빠가 안 사줘. 돈이 별로 없으니까”라고 대답했다. 또 “엄마를 좋아하냐”는 물음에는 “저기 창문 열고 떨어져서 죽는다고 했어”라고 밝혀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첫째는 “그때? 엄마 다리 잡았어. 죽지 말라고”라고 대답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엄마는 “애들 앞에서 엄마가 죽을 것 같다고 하면 안 되는 행동을 했다. 아이들이 기억할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 “XX” “싫으면 보지마” 정윤정, 홈쇼핑계 손절에 부랴부랴 사과

    “XX” “싫으면 보지마” 정윤정, 홈쇼핑계 손절에 부랴부랴 사과

    홈쇼핑 생방송 중 욕설로 물의를 빚은 쇼호스트 정윤정씨가 업계 ‘손절’ 분위기에 결국 사과했다. 정씨는 “큰 잘못을 저질렀고,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욕설 방송 약 2개월 만이다. 정씨는 17일 “지난 1월 28일 방송 중 부적절한 표현, 정확히는 욕설을 사용한 사실을 인정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정씨는 “좋은 제품을 만나 과분한 사랑을 받는 자리에 있음에, 늘 스스로를 돌아보고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고민해야 함에도 결코 해서는 안 될 표현을 하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저 스스로가 인지조차 하지 못했지만, 많은 분께서 잘못을 지적해주시고, 저 역시 지난 방송 내용을 수없이 반복해 보며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 심각하게 깨닫게 됐다. 진심을 담은 사과조차 늦어져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많은 분의 꾸짖음을 새겨듣고, 더 돌아보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정씨는 지난 1월 28일 게스트로 출연한 현대홈쇼핑 생방송 중 “XX”이라는 욕설을 내뱉었다. 판매 상품이 매진됐음에도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며 짜증을 냈다. 정씨는 “뒤에 여행 방송은 일찍 못받아요. 여행상품은요, 딱 정해진 시간만큼만 방송을 하거든요. 이씨 왜 또 여행이야”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XX 나 놀러 가려고 그랬는데”라고 불만을 표했다. 내부적으로 문제를 인지한 제작진의 요구에 정씨는 얼마 후 “정정 뭐 하나 할까요. 난 정정 잘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 방송 부적절 언어. 뭐했죠? 까먹었어”라며 “방송 하다 보면 제가 가끔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처럼 봐주세요.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나”라고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사과마저 성의가 없다며 항의를 쏟아냈다. 이와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14일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해당 홈쇼핑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방심위는 해당 안건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37조(언어) 제2항을 위반한다고 판단하고 제작진에게 의견진술을 요구했다. 의견 진술은 방심위가 제재를 내리기 전 소명 기회를 주는 과정이다. 이 같은 논란에도 정씨는 시청자와 SNS에서 설전을 벌이며 사뭇 당당한 태도로 일관했다. 최근에는 “방송이 편하냐”는 지적에 “나를 굉장히 싫어하나 보다. 그러면 내 인스타그램, 내 방송 절대 보지 마라. 화나면 스트레스 생겨서 님 건강에 안 좋다”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이후 시청자의 악성 댓글과 비난이 잇따르자 정씨는 SNS를 비공개 상태로 전환했다. 특별한 사과 없이 지나가는 듯했던 정씨는 그러나 홈쇼핑 업계가 예정돼 있던 정씨의 판매 방송을 다른 방송으로 대체하는 등 이른바 ‘손절’에 나서자 결국 사과했다.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2주간 편성 계획에 있던 정씨의 판매 방송을 다른 방송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홈쇼핑 방송 편성은 1~2주 단위로 확정되는데 우선 2주 동안 방송에서 배제하고 2주 후에 다시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CJ 온스타일과 롯데홈쇼핑 역시 당분간 정씨의 방송을 내보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002년부터 쇼호스트로 활동해온 정씨는 ‘홈쇼핑 완판녀’로 유명하다. 현재 프리랜서로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MBN ‘카트쇼’에선 “팔았다 하면 1만 개를 팔아서 완판녀에서 ‘만판녀’로 별명이 바뀌었다”고 스스로 소개했다. 당시 “연봉 40억원은 받지 않느냐”는 물음에 정씨는 정확한 액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 제일 많이 받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 고시원 무연고자 집단폭행 사망…공포의 50분, 숨죽인 이웃들

    고시원 무연고자 집단폭행 사망…공포의 50분, 숨죽인 이웃들

    서울 동대문구의 한 고시원에서 옆방에 살던 무연고자 60대 남성을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고시원 주민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고시원 복도에서 폭행당한 피해자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7시간 이상 방치됐다가 결국 사망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고시원 옆방 거주자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40대 남성 A씨와 60대 남성 B씨 등 2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서울북부지법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시쯤, A씨는 방문을 열고 나오다 복도를 지나던 옆방 60대 남성 C씨와 몸이 부딪혔다. C씨와 실랑이를 벌이던 A씨는 갑자기 C씨에게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폭행에는 평소 고시원에서 A씨와 친분이 있던 B씨도 가세했다. 이들의 무차별적 폭행은 약 50분간 이어졌다. A씨와 B씨는 넘어진 C씨의 고통 섞인 비명에도 머리와 몸통을 계속 짓밟았다. C씨는 폭행 약 7시간여 만인 오전 8시쯤에야 고시원을 방문한 외부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뒤인 13일 외상성 뇌출혈 등으로 숨졌다. 사건 당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폐쇄회로(CC)TV 확인 후 고시원 다른 방 안에 숨어 있던 A씨와 B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북부지법은 12일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C씨를 의식불명에 이르게 할 정도로 때리지는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애초 공동상해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이어오다가 C씨 사망 후 죄명을 상해치사로 바꿔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당시 고시원 내에 있던 이웃들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폭행 당시 C씨의 비명에도 고시원 방 안에 있던 다른 이웃들의 제지나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고시원은 복도 폭이 2m 남짓할 정도로 좁아 방음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시원 주인도 해당 건물에 거주하지 않고, 심야 시간에 발생한 사건이라 피해자가 그대로 방치된 것으로 보고 있다. 숨진 C씨는 왕래하는 가족이 없는 무연고 기초생활수급자였다. 경찰 관계자는 “장례는 무연고자 공영 장례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했다.
  • 이인규 “盧 뇌물 사실” 후폭풍…“2차 가해” “검사왕국” [이슈픽]

    이인규 “盧 뇌물 사실” 후폭풍…“2차 가해” “검사왕국” [이슈픽]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사 책임자였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노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가 모두 사실이었다는 취지의 책을 출간하자 정치계 안팎에서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노무현재단은 17일 이 전 중수부장의 회고록과 관련해 첫 공식입장을 내고 “고인과 유가족을 향한 2차 가해”라고 비판했다. 재단은 입장문에서 “노 전 대통령 서거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정치검사가 정치공작의 산물이며 완성되지도 않았던 검찰 조사를 각색해 책으로 출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재단은 또 “책 내용은 확정된 사실이 아닌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다”며 “정치수사 가해자인 전직 검사 이인규 씨에게 2차 가해 공작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 이인규 “충분한 증거 확보…‘시계는 빼자’ 해” 이 전 부장은 ‘나는 대한민국 검사였다-누가 노무현을 죽였나’라는 제목의 회고록에서 당시 노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의 수뢰 혐의를 세세하게 언급하면서 이를 ‘다툼없는 사실’로 규정했다. 권양숙 여사가 고 박연차 회장에게 피아제 남녀 시계 세트 2개(시가 2억550만원)를 받은 사실은 다툼이 없고, 재임 중이었던 2006년 9월 노 전 대통령에게 뇌물로 전달됐음이 상당하다고 주장했다. 이 전 부장은 노 전 대통령이 중수부장실에서 ‘이 부장. 시계는 뺍시다. 쪽팔리잖아’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황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말이었다. 무어라 답변해야 좋을지 난감했다”며 “사전에 보낸 질문지에 명품 시계 수수 부분이 들어 있지 않아, 검찰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한말인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2007년 6월 29일 권 여사가 노 전 대통령과 공모해 청와대에서 정상문 당시 총무비서관을 통해 박 회장에게 100만 달러, 그해 9월22일 추가로 40만 달러를 받은 사실도 인정된다고 이 전 부장은 주장했다. 이는 아들 노건호 씨 미국 주택 구입 자금 명목이라고 회고록에 적었다. 이와 관련해 노 전 대통령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당시 중수부 1과장·노 전 대통령 수사 주임검사)에게 ‘검사님, 저나 저의 가족이 미국에 집을 사면 조중동(조선·중앙·동아일보)이 가만히 있겠습니까’라고 했다고 이 전 부장은 주장했다. 또 2008년 2월 22일에는 건호씨와 조카사위 연철호씨가 박 회장에게 500만 달러를 받았고 사업명목으로 사용한 것 역시 ‘다툼이 없다’고 적었다. 정 전 비서관의 특수활동비 12억 5000만원 횡령은 단독 범행이라고 본인이 주장했지만, 노 전 대통령이 공모한 범죄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검찰은 이런 혐의로 노 전 대통령을 기소해 유죄를 받아낼 충분한 물적 증거를 확보했지만 그의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 처리된 것이라고 했다. ● 노무현재단 “盧, 재임 중 전혀 몰라…2차 가해” 이와 관련해 노무현재단은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다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권 여사가 고 박 회장에게 시계를 받고, 노 전 대통령 재임 중 뇌물로 전달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박 전 회장이 회갑 선물로 친척에게 맡겼고, 그 친척이 노 전 대통령 퇴임 후 권 여사에게 전달한 것”이라며 “노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야 시계의 존재를 알고 폐기했다”고 주장했다. 재단은 권 여사가 아들 노건호 씨 주택자금 명목으로 노 전 대통령과 공모해 박 회장에게 140만 달러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이 전 중수부장이 주장한 대목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재단은 “권 여사가 타향살이하는 자녀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해달라고 정상문 전 비서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정 전 비서관이 박 회장에게 100만 달러를 빌린 것이 사실”이라며 “이 역시 노 전 대통령은 몰랐던 일”이라고 했다. 정 전 비서관의 특수활동비 횡령이 노 전 대통령과 공모한 범죄라는 주장에도 “노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전혀 몰랐고, 일체 관여한 바가 없다”고 재단은 밝혔다. 민주당도 이 전 중수부장 회고록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안하무인 검사왕국에 분개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반성하고 자숙해도 모자랄 이 전 부장이 회고록을 내더니 고인의 명예를 또 한 번 짓밟았다”고 지적했다. ● 이재명 “검사왕국 되니 낯부끄러운 줄 몰라” 이 대표는 “우리는 허망하게 노 전 대통령님을 보내야 했던 논두렁 시계 공작 사건을 똑똑히 기억한다”며 “검찰은 입증되지 않은 사실을 언론에 유출하며 전직 대통령을 범죄자로 낙인찍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작 수사를 벌이고 정치보복·여론재판과 망신 주기에 몰두한 책임자가 바로 이인규”라며 “어디 감히 함부로 고인을 입에 올리느냐”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제아무리 ‘유검무죄 무검유죄’, ‘만사검통’의 시대가 됐다지만, 궤변이 진실로 둔갑할 수는 없다”며 “인륜과 도리를 저버린 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역사의 심판을 맞이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전 부장이 회고록을 통해 노 전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 전 부장은 언론에 피의사실을 흘리며 고인을 죽음으로 몰아간 장본인”이라고 비난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대통령을 억울한 죽음으로 몰고 간 정치검사가 검사 정권의 뒷배를 믿고 날뛰는 행동”이라며 “노 전 대통령을 두 번 죽이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의 변호 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에 대해선 “왜 전관예우를 활용하지 않았냐는 거다. 쉽게 말해 왜 검사들 접촉해 정보도 얻고, 방향을 협의하지 않았냐는 것”이라며 “정치검사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윤 의원은 반박했다. ● 이인규, 文 거론…윤건영 “정치검사의 전형” 이 전 부장은 회고록에서 서거의 책임을 당시 노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었던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상당 부분 돌렸다. 이 전 부장은 “문재인 변호사는 노 전 대통령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일주일 동안 노 전 대통령의 곁을 지키지 않았다”며 “주위를 둘러봐도 가까운 사람들 모두 등을 돌리고, 믿었던 친구이자 동지인 문재인 변호사마저 곁에 없었다. 이것이 노 전 대통령이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노 전 대통령의 주검 위에 거짓의 제단을 쌓고 슬픔과 원망과 죄책감을 부추기는 의식을 통해 검찰을 악마화하고 지지자들을 선동하고 있는 것”이라며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동지요 친구인 노무현의 안타까운 죽음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이 변호인으로서 의견서 한 장 내지 않았고 수사 내용을 파악해 수사 담당자들과 의견 조율도 한번 없었다며 문 전 대통령의 무능과 무책임이 결국 노 전 대통령을 서거를 막지 못했다고 주장을 펼친 것이다. ● “논두렁시계 배후는 국정원” 이인규, SBS 명예훼손 무혐의 한편 ‘논두렁 시계’ 보도 배후에 국가정보원이 있다고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이 전 부장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박혁수 부장검사)는 지난해 10월 28일 이 전 부장을 무혐의 처분했다. 이 전 부장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SBS와의 개인적 인연 등을 고려해볼 때 SBS 보도의 배후에 국정원이 있다는 심증을 굳히게 됐다”고 발언했다가 2018년 11월 SBS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검찰은 이 전 부장의 발언이 ‘사실 적시’가 아닌 ‘개인적인 의견을 표시’한 것으로 보고,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논두렁 시계’ 논란은 박연차 게이트 수사가 한창이었던 2009년 4월 22일 KBS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에게 스위스 명품 시계를 뇌물로 제공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하면서 시작됐다. SBS는 그해 5월 13일 노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서 ‘집사람(권양숙 여사)이 봉하마을 논두렁에 (시계를) 내다 버렸다’는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노 전 대통령은 같은달 23일 서거했고, 이 전 부장을 비롯한 당시 검찰이 해당 보도의 유력한 배후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전 부장은 논란이 계속되자 미국에 체류 중이던 2018년 입장문을 통해 KBS 보도는 국정원 대변인실이 개입해 이뤄진 것이며 SBS 보도 배후에도 국정원이 있다는 심증을 굳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SBS는 보도 경위 진상조사위원회 조사를 통해 해당 보도가 국정원의 개입 정황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 전 부장을 고소했다. 이 전 부장은 회고록에서도 논두렁 시계 보도의 배후가 국정원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그는 당시 노 전 대통령의 정확한 진술은 ‘집사람이 수사가 시작된 후 밖에 내다 버렸다’로, ‘논두렁’은 수사 기록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전 부장은 또 보도 배후가 국정원이라는 근거로 두 개의 확인서를 검찰에 제출했다고 책에 적었다. 2019년 11월 낸 첫번째 확인서는 ‘2009년 4월 22일 KBS 보도는 국정원에서 취재한 것’이라는 내용으로, 보도 당시 보도국장이었던 KBS 고대영 전 사장이 작성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확인서는 2022년 1월 14일 이종태 전 국정원 대변인의 발언으로, SBS의 논두렁 시계 보도에 대해 ‘(원세훈) 원장 측근에 있는 정보비서관의 작품’이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발언은 이 전 대변인이 자신에게 직접 한 말로, 당시 동석자의 확인서를 받아 검찰에 제출했다고 이 전 부장은 책에 적었다. 이 전 부장은 “소환도 하지 않고 무혐의할 사안을 4년이나 끈 검찰의 정치적인 태도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더불어민주당 등 좌파 사람들은 내가 노 전 대통령을 논두렁 시계 등으로 모욕을 줘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는데, 무혐의 처분을 하면 그 주장의 근거가 없어지기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러 자랑해온 최첨단 전차 T-90M의 굴욕...우크라 “15대 파괴” [포착]

    러 자랑해온 최첨단 전차 T-90M의 굴욕...우크라 “15대 파괴” [포착]

    러시아군이 자랑하는 최첨단 탱크가 무려 15대나 파괴돼 사실상 생산이 중단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더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NV)는 우크라이나 군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러시아군의 T-90M 전차가 15대나 파괴돼 러시아가 주장하는 것처럼 완벽한 무기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보도했다. 일명 ‘무적의 전차’, ‘보이지 않은 전차’라는 별칭을 가진 T-90M 전차는 기존에 실전 배치돼 오던 T-90A모델을 개량한 최신형 탱크다. 125mm의 주포와 여러 겹의 방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가장 바깥쪽엔 ‘나키트카’(망토)로 불리는 스텔스 장갑이 장착돼 있다.이 장갑 시스템은 장거리에서 러시아군 차량을 추적하는 적의 공중 레이더로부터 전차를 숨겨준다. 여기에 T-90M은 자체 생존성 향상을 위해 적의 대전차 미사일과 로켓을 무력화시키는 시스템인 ‘아프가닛 능동방어시스템’(Afghanit active protection system)도 장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적군의 병기를 미리 포착하고 근거리에서 발사체를 쏘아 요격한다. T-90M 전차를 파괴하기 위해선 이밖에 대전차 미사일의 폭발을 방해하는 폭발반응장갑(explosive reactive armour)도 뚫어야 한다. 또한 T-90M은 방어 뿐 아니라 포탄의 정확도와 발사속도가 매우 높은 최신형 사격 통제 시스템도 갖춰 이 때문에 러시아는 이 전차가 러시아 군수산업의 저력을 과시하기에 충분할 위력을 갖췄다고 자랑해왔다.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의 주장처럼 이미 15대나 파괴됐다면 무적의 전차라는 T-90M은 한마디로 ‘종이 호랑이’인 셈이다. 우크라이나 군당국은 “러시아 점령군의 T-90M은 이미 15대나 파괴됐으며 이는 사진과 비디오 등 확실한 증거가 있는 사례로만 계산한 것”이라면서 “러시아의 당초 주장처럼 이 전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거나 완벽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주장했다.보도에 따르면 T-90M은 지난해 4월 말 뒤늦게 우크라이나전에 투입됐는데,  며칠 후인 5월 초 산산조각난 모습이 공개돼 체면을 구긴 바 있다. 실전에 투입되자 마자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받고 파괴된 것. 당시 트위터를 통해 해당 사진을 공개한 현지 언론인은 “러시아는 이 탱크가 우크라이나 하리키우 주에 배치된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는데, 며칠 만에 이렇게 추적∙파괴될 줄 누가 상상했겠느냐”고 적었다. 
  • 남양주 아파트 화재…30대 아들·70대 노모 숨져

    남양주 아파트 화재…30대 아들·70대 노모 숨져

    남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7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 등 2명이 숨졌다. 지난 17일 오후 8시 16분쯤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남성 A씨(39)가 숨지고 A씨의 어머니(73)가 중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 숨졌다. 불은 집안 내부 2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1023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 “얼마나 날아가나 궁금해서”…아파트에 쇠구슬 쏜 60대의 범행 이유

    “얼마나 날아가나 궁금해서”…아파트에 쇠구슬 쏜 60대의 범행 이유

    인천의 한 아파트에 쇠구슬을 발사해 유리창을 깬 60대 남성이 범행 7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32층짜리 한 아파트에서 새총으로 옆 동 이웃집 3곳을 향해 지름 8㎜짜리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잇따라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누군가 아파트 베란다 유리창을 깼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 수색을 통해 지름 8mm 쇠구슬 2점을 수거했다. 경찰은 새총이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고 아파트 폐쇄회로(CC)TV분석과 쇠구슬 판매업체를 집중 탐문했다. 특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쇠구슬 발사지점 방향성 감정 등을 통해 발사 의심 세대를 특정했고,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쯤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쇠구슬이 실제로 어디까지 날아가나 호기심에 쐈다”며 “특정 세대를 조준한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 그의 집에서는 새총과 쇠구슬이 무더기로 나왔고 표적지와 표적 매트를 놓고 발사 연습을 한 흔적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9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집 안에서 연습하다가 실제 성능을 보기 위해 이웃집에 쇠구슬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원한 관계는 따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존 윅’ 출연배우, 집에서 숨진 채 발견

    ‘존 윅’ 출연배우, 집에서 숨진 채 발견

    배우 랜스 레드딕이 영화 ‘존 윅4’ 개봉을 앞두고 사망했다. 향년 60세. 연예매체 TMZ은 17일(현지시간) “랜스 레드딕이 금요일 아침 미국 LA 스튜디오 시티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오는 23일 개봉 예정인 ‘존 윅4’ 프레스 투어 진행 중이던 중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영화에서 뉴욕 콘티넨탈 호텔의 컨시어지 카론 역을 맡았다.
  • “北에서 김정은만 자유 누려…주민들은 굶주려 죽어간다” 탈북자의 호소

    “北에서 김정은만 자유 누려…주민들은 굶주려 죽어간다” 탈북자의 호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7일(현지 시각) 북한의 인권 문제를 논의하는 특별 회의를 열어 북한 내 벌어지는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해 국제 공론화에 나섰다. 안보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북한 인권 상황에 관한 비공식 협의를 진행했다. 안보리 회의 방식 중 하나인 ‘아리아 포뮬러’(Arria-Formula)는 안보리 공식 회의가 여의치 않을 때 이사국 초청으로 비(非)이사국과 비정부기구까지 참여해 유연하게 논의할 수 있는 비공식 회의체다. 비공식인 만큼 이날 회의는 중국의 반대로 유엔웹티비로 생중계되지는 않았지만, 안보리 비이사국이나 비정부기구(NGO), 언론 등에 모두 공개됐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인권침해는 매우 심각할 뿐 아니라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개발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추구는 항상 국민의 인권과 인도주의적 필요에 우선한다”면서 “김정은은 국민들에 대한 영양(보급) 대신 탄약을, 인류보다 미사일을 선택함으로써 세계의 확산 체제를 위협했다”고 비판했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도 회의에 참석해 “북한 인권침해 범죄에 책임있는 자들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국제형사재판소(ICC) 기소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CC는 집단학살과 반인도적 범죄, 전쟁범죄 등을 처벌하기 위해 설치된 상설 국제형사법원이다.특히 이날 회의에는 탈북자 2명이 참석해 북한의 인권침해 실태를 증언했다. 북한 고위 관리의 자녀였던 이서현씨는 가장 친한 친구를 비롯한 무고한 사람들이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가는 것을 목격했다며 “그들에게 죄가 있다면 오직 북한에서 태어난 죄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씨는 “오늘날 북한에서 유일하게 자유를 누리는 사람은 김정은뿐”이라며 “그 독재자는 호화로운 삶을 누리면서 자국민들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북한 문제를 다룰 때 비핵화가 우선순위이고 인권은 뒷전에 밀렸다”면서 “그러나 사람들이 북한 인권 탄압의 진실을 알았다면 북한은 현 수준의 핵 능력을 갖추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씨 일가의 핵무기 개발이 바로 주민들이 굶주려 죽어가는 이유”라며 “북한 주민들은 인권이 무엇인지, 자신의 인권이 침해당하는 줄도 모른다”고 꼬집었다. 탈북자 조셉 김씨도 “잠잘 곳조차 없는 (북한) 사람들이 수백만 명이나 된다. 인권과 안보가 별개라는 생각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이 둘은 연결된 문제”라며 안보리가 북한 인권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대부분 두 탈북자의 용기 있는 증언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2014년부터 정기적으로 북한의 인권 문제에 관한 공식 회의를 열어오다 2018년 이후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 등으로 공식 회의를 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 인권 문제가 안보리 공식 의제에서 제외될 뻔 했으나, 미국을 비롯한 62개국이 이 문제를 안보리 의제에 남겨야 한다는 공동서한에 서명해 올해도 계속 안보리에서 이 문제를 다룰 수 있게 됐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 인권 문제의 안보리 논의에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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