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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잊고 있던 35년 전 주식… 7100만원 돼 80대 노부부에 돌아온 사연

    잊고 있던 35년 전 주식… 7100만원 돼 80대 노부부에 돌아온 사연

    부산에 사는 80대 A씨 부부는 지난달 한국예탁결제원에서 ‘미수령 배당금 관련 안내문’을 받았다. 35년 전 투자하고 까맣게 잊고 있던 은행 관련 주식에 발생한 배당금 3800만원이었다. 여기에 일부 무상증자 주식까지 즉시 수령이 가능하게 되면서 이들 부부의 품으로 돌아온 주식의 가치는 7100만원에 달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서민들의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27일까지 약 한 달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해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찾아 준 미수령 주식은 총 533만주(평가액 22억원)며 미수령 배당금은 2억 800만원이다. 평가액은 상장 종목의 경우 접수일 기준 전일 종가, 비상장 종목은 액면가로 산정했다. 이를 통해 잊고 있던 사이 비상장 주식이 상장돼 수천만원의 자산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일도 있었다. 부산에 사는 B씨는 예탁원을 통해 주식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이 투자했던 비상장 주식이 지난해 코넥스 시장에 상장돼 평가액이 5000만원이 넘는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부산에 사는 80대 C씨도 관련 안내문을 받고 예탁원에 방문해 구주권 정리를 통해 3200만원의 주식을 찾았다. 모르는 새 쌓인 배당금도 850만원에 달했다. B씨는 수년 전 보험 관련 주식을 받은 뒤 존재 자체를 잊고 있었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미수령 캠페인은 추석을 앞두고 실시해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캠페인 종료 이후에도 언제든 휴면 재산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美 인권재단 대표 “과거 대만 정부에게 ‘中 비판 말라’요구 받았다” [대만은 지금]

    美 인권재단 대표 “과거 대만 정부에게 ‘中 비판 말라’요구 받았다” [대만은 지금]

    토르 할보르센 미국인권재단(HRF) 대표가 대만을 방문해 16일 유시쿤 입법원장(국회의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국민당 마잉주 전 정권 시절 처음 대만을 찾아 “중국을 비판하지 말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할보르센 대표는 마잉주 전 총통 집정 시절 대만에 연설하러 왔다가 좋지 않았던 경험을 공유했다. 대만에서 처음 연설을 하게 된 그는 연설 직전 대만 정부로부터 “중국이나 중국 공산당을 비난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이에 그는 호텔로 돌아와 연설문에 중국에 대한 비판 부분을 늘렸다. 할보르센은 그의 연설이 5분쯤 지나자 마잉주 전 총통과 일행이 자리를 떠났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정부에서 제공한 운전기사에게는 다른 일을 배정해 ‘혼자서 택시를 타라’는 말을 들었다”며 “호텔로 돌아오니 배정 받은 방은 체크아웃이 끝난 상태로 방은 말끔히 정리돼 있었다”고 말했다. 마잉주 정부 때 총통부 부비서장을 지낸 샤오쑤센 마잉주재단 집행장은 할보르센의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전면 부인했다. 그는 마 총통이 외국 손님에게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며 관련 발언을 들은 적이 없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17일 천젠런 대만 행정원장은 마잉주 전 총통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천 원장은 “마잉주 전 총통이 그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고 대만이 언론의 자유가 있는 국가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설명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만은 줄곧 모든 이의 언론의 자유를 보장해 왔다”며 “우리는 비슷한 생각을 가진 세계인들이 대만에 오는 것을 환영하며 이들의 언론 자유를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판윈 민진당 입법위원은 이에 대해 “대만 민주주의의 수치”라고 비난했다. 마잉주 전 총통은 미국에 있다. 그는 16일(현지시간) 모교인 미국 뉴욕대 연설에서 미국과 국제사회가 양안 평화 회담을 장려해야 한다면서 “대만 현 정부는 중국과 92공식(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표기함)이라는 공동의 정치적 기초로 돌아가 대만해협의 전쟁을 피해 대만이 제2의 우크라이나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할보르센 대표는 16일 연설에서 “중국 공산당 패권주의의 최전선에 있는 대만과 굳건한 관계를 더욱더 돈독히 해야 한다”며 “대만의 운명은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의 운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만은 독립된 민주공화국”이며 세계에서 희망의 등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이 독재 정치에서 탈출해 단시간 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민주주의 국가 중의 하나가 되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른 나라들이 대만을 거울 삼아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지만, 불행히도 세계 최대의 인권 침해 범죄 집단인 중국 공산당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공이든 한반도든 라틴아메리카든, 권위주의는 똑같다며 자유라는 가치를 말살하려 한다고 했다. 
  • 도봉구 청소년의 ‘도발’… 직접 기획한 축제 무대에

    도봉구 청소년의 ‘도발’… 직접 기획한 축제 무대에

    서울 도봉구가 이달 28일 도봉구청에서 도봉구 대표 청소년축제인 ‘도발’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도발’은 ‘과감하게 도전하고 무한하게 발전하라’의 줄임말로 청소년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한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구는 전했다. 도봉구가 주최하고 청소년문화기획단 ‘청연’과 창동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도봉구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행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청소년문화기획단 ‘청연’은 축제 준비를 위해 지난 4월 청소년 394명을 대상으로 사전 요구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축제의 콘셉트를 ‘블랙&핑크’로 정하고 축제 슬로건은 ‘하나의 색으로 하나 되는 우리’(Own color, One us)로 정했다. 축제는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청연’의 개막식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체험, 전시·캠페인, 놀이·게임, 도봉구 출범 50주년 이벤트 부스 등을 운영한다. 2부는 청소년들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춤, 밴드, 치어리딩, 랩, 보컬, 마술, 합기도 등 7개 분야 17개팀 130여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발’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이고 활기찬 경험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구는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기회의 장을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함께 그린 ‘녹색 도시’… 관악구 “그린 리더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함께 그린 ‘녹색 도시’… 관악구 “그린 리더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서울 관악구가 탄소 중립 실천을 이끄는 ‘그린 리더 동아리’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우리 그린 리더 동아리를 소개합니다’를 23일 연다고 17일 밝혔다. 환경 활동가 178명, 15개 팀으로 구성된 그린 리더 동아리는 ▲1회용품과 비닐 사용 줄이기 캠페인 ▲업사이클링(새활용) ▲자원 순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관악구청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성과회에서는 약 6개월간의 동아리 활동 내용을 구민과 함께 공유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중립 활동을 소개한다. 또한 아이부터 어른까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과 전시 프로그램, 이벤트가 열린다. 우선 우산 수리 센터, 폐식용유로 천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된다. 또 빈 용기를 가져가면 1인당 EM 용액 1.8ℓ 2병을 받을 수 있고, 페트병·에코백·청바지·헌 우산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10ℓ) 1장으로 바꿔준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이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에 큰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일상에서 작은 것부터 꾸준히 실천하는 탄소 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할 때까지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슬슬 시동거는 ‘산천어축제’…내년 1월 개막

    슬슬 시동거는 ‘산천어축제’…내년 1월 개막

    강원 화천군이 산천어축제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꼽히는 산천어축제는 2개월여 뒤인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화천천에서 열린다. 군은 산천어축제 모객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대만, 말레이시아에서 관광세일즈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군은 현지 여행사들을 각각 찾아 내년 산천어축제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홍보 동영상과 리플릿을 전달한다. 군은 조만간 주한 외교사절과 유학생에게도 산천어축제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김명숙 군 글로벌마케팅담당은 “관광세일즈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맨손잡기, 얼음조각, 낚시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의견도 수렴해 축제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선 10일 군은 산천어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열고 준비 상황부터 세부 프로그램 기획안까지 전 분야를 점검했다. 12일 서울 강남의 중식당에서는 해외에서 관광객을 모아 국내 투어를 진행하는 인바운드 여행사 27곳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최문순 군수가 발표자로 나서 산천어축제가 가진 매력을 소개했다. 축제장인 화천천 여수로 점검은 지난달 마쳤고, 결빙에 방해가 되는 잡풀을 뽑는 제초작업이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 3년 만인 올해 초 다시 열린 산천어축제는 국내외 관광객 130만명을 유치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최 군수는 “2024 산천어축제의 성공 개최와 안전한 운영을 위해 군민들과 힘을 모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근로자 지원 부처인데…올해 고용부 ‘악성 민원’ 급증

    근로자 지원 부처인데…올해 고용부 ‘악성 민원’ 급증

    근로자를 보호할 고용노동부 직원들을 괴롭히는 ‘특별민원’이 지난해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민원이란 정당한 행정처분에 승복하지 않고 자신의 의사만을 관철하기 위해 장시간·반복적인 주장 등으로 행정력을 낭비하게 하는 민원을 말한다. 17일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본부 및 소속기관의 특별민원 발생 건수는 총 2233건이다. 이는 지난해 2436건과 비슷한 수준인데, 이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집계되는 특별민원은 3811건에 이를 것으로 이 의원은 보고 있다. 이 중 광주청에서의 발생 건수는 754건이다. 10건 중 3건이 광주청에서 발생한 셈이다. 그 뒤로 중부청 703건, 대전청 319건, 서울청 206건, 부산청 109건, 고객상담센터 70건, 중앙노동위원회 55건, 대구청 7건 순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위원회와 고용부 본부에서는 특별민원이 발생하지 않았다. 특별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고용부가 직원 보호를 위한 심리상담 등 사후 관리체계와 철저한 사전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의원은 올해 공무원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고용부 천안지청에서는 입사 9개월 차 근로감독관이 업무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민원에게 직무유기 등으로 고소를 당했고 이에 심적 부담을 느낀 감독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7월에도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극단 선택을 했다. 이 의원은 “올해만 해도 특별민원으로 인해 여러 차례 공무원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특별민원에 대해 공무원들이 취할 수 있는 법적 권리와 속한 조직이 어떤 지원을 해줄 수 있는지를 주지시켜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용인시, 한강수계기금 15억원 확보…중앙공원 개선 등 추진

    용인시, 한강수계기금 15억원 확보…중앙공원 개선 등 추진

    경기 용인시는 내년 주민지원사업으로 한강수계기금 15억원을 확보해 중앙공원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강수계위원회는 팔당 상수원 보호 명목으로 중첩 규제를 감수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물 이용 부담금으로 조성된 한강수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강수계위원회는 내년 145억원을 투입해 한강수계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을 위한 주민 편익사업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내년 처인구 남동 용인중앙공원 대규모 환경개선사업에 12억원을 지원한다. 2008년 준공된 32만5543㎡ 규모의 용인중앙공원은 노후한 시설을 매년 순차적으로 정비하고 있지만 시설물의 통일성을 위한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정비를 통해 다양한 여가생활이 가능한 테마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처인구 포곡읍 하수처리장 용인레스피아 부지 내에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종합환경교육센터에도 내년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 한강수계기금 특별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이 실제 이용하며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증진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용인특례시 각 부서와 경안천유역 8개 읍·면·동이 보다 창의적이고 주민생활공감의 민생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軍 “북한, 하마스 식으로 기습공격 가능성”

    [속보] 軍 “북한, 하마스 식으로 기습공격 가능성”

    우리 군 당국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개시 이후 군사상황을 평가한 결과 북한과 하마스가 무기거래 등으로 연계돼 있다며 하마스 공격방법을 대남 기습공격에 활용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그간 상황을 평가한 결과 하마스가 북한과 무기거래, 전술교리, 훈련 등 여러 분야에서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북한이 ‘하마스’의 공격방법을 대남 기습공격에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합참은 “최근에는 하마스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무장단체 또는 하마스 예하 무장단체에서 사용하는 무기로 추정되는 북한제 122밀리 방사포탄이 이스라엘 인근 국경지역에서 발견되는 등 북한이 다양한 무기를 중동국가 및 무장단체에 수출해오고 있다는 정황이 지속 식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은 지난 2016년 12월 김정은 주관 아래 패러글라이더 등을 활용해 청와대를 타격하는 훈련을 공개했다”며 “이러한 노하우가 하마스에 전수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북한은 이번에 효과를 본 하마스식 기습공격 전술을 유사 시 대남 공격에 활용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며 “우리 군은 철저한 전훈 분석과 교훈을 도출해 대응방안을 체계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리 군은 이스라엘의 조기경보 등 문제점들을 교훈 삼아 한미 연합 정찰감시자산을 유기적으로 운용해 북한의 이상 징후를 집중 감시해 나갈 방침이다.
  • 성남시장개척단 ‘미국 세계한상대회’서 상담 115건·
 211억원 수출계약 성과

    성남시장개척단 ‘미국 세계한상대회’서 상담 115건· 211억원 수출계약 성과

    경기 성남시는 지역 7개 중소기업과 성남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지난 11부터 14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서 115건 상담·211억원 계약 등 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180개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기업인과 국내기업인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대표적인 한인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 처음 미국에서 열려 총 50개국 600여 개의 기업전시와 부스가 참여했다. 성남시 시장개척단은 이번 미국 현지 대회에서 상담 총 115건, 1560만달러(한화 211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468만달러(한화 63억원)는 현장에서 계약까지 성사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정수 아로마라인 부회장은 “국내시장 위주로 마케팅을 펼치다 해외시장 진출에 직접 참여해, 우수한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까지 기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계속된 유가상승과 원자재값 인상 등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되는 해외판로지원사업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성남시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시장에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할 좋은 기회였다”라며 “참여기업들의 실질적 수출길 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저한테 왜 그러세요”…한 여배우가 김혜수 향해 남긴 글

    “저한테 왜 그러세요”…한 여배우가 김혜수 향해 남긴 글

    배우 하지영이 김혜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영은 1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혜수언니 저한테 왜 그러세요?”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하지영은 “아까 저녁에 공연 연습을 마치는데 커다란 박스가 들어왔다. 설마 했는데 언니가 오늘 저희 연극 연습실에 ‘스태프 배우 연출’ 전원이 함께 먹을 수 있는 8첩 반상을 도시락으로 보내주셨다”며 “갈비가 그릇에 터질 듯이 담겨있었는데 상견례 식당에서 먹는 비싼 도시락 인 것보다도 그걸 받은 배우들이 혜수선배님이 보내 주셨다는 이야기 하나로 뭔가 어깨들이 두둥실 해지면서 기분좋게 도시락을 안고 퇴근을 했다. 그걸 보는데 제 마음이 설명할 길이 없는 감정”이라고 했다. 이어 “제가 연극 시작한 2018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매 공연에 이런 엄청난 도시락과 응원을 늘 이름없이 보내주셔서 제가 매 순간 꿈인가 생시인가 한다”며 “‘한밤의 TV연예’ 끝나고 처음으로 연극 할 때도 제일 먼저 ‘나 지영씨 공연 보러 갈래요!’라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이야기 해주시고 제가 하는 모든 공연을 다 보러 오셨다. 그 덕분에 저는 지금도 5년동안 끊임없이 연극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영은 또 지난 추석기간 집에서 대본을 보고 있었는데, 김혜수가 동생들과 다 같이 고기 회식을 하라고 카드를 보내줬던 미담도 공개했다. 하지영은 “제가 배역 맡고 잠을 며칠 못 잤더니 다음날 스케줄 모두 취소하시고 밥 사주러 달려오셔서는 ‘지영씨 몸이 탈나면 안돼요’ 그때 제가 후회했다. 내가 너무 어리광을 부렸구나 싶었다”며 “하루하루 응원을 북돋아주시는 분들한테 감사하다고 매일 인스타에도 남기고 그러는데 언니는 사실 너무 유명하셔서 제가 잘 표현을 안하기도 못하기도 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저 오늘 너무 감사해서 집에 와서 도시락 먹으면서 약간 울컥해가지고 글을 쓴다. 감사하다”며 “제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좋은 어른. 언니의 응원이 저에게만 있어서가 아니라 이 업계에 있는 배우 그리고 스탭 그리고 동료 모두에게 전해지는 걸 현실로 보게 되니 정말 감사하고 경이롭고 또 한편으론 부끄러운 마음도 많이 든다”고 했다. 하지영은 “저희 엄마가 오늘 명언을 하나 남기셨다. ‘지영아 서울 와서 내가 해준 밥보다 혜수씨가 너를 더 많이 챙겨서 효도는 혜수씨한테 하는걸로 하자’라고 하셨다”며 “2007년부터 17년동안 100번은 될 법한 밥과 사랑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지영은 지난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 경찰 매달고 800m 질주한 ‘음주운전자’…경찰관은 3년째 병원에

    경찰 매달고 800m 질주한 ‘음주운전자’…경찰관은 3년째 병원에

    음주운전 단속을 하던 경찰관을 창문에 매단 채 질주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뇌진탕 진단을 받은 피해 경찰관은 사고 3년이 지난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태업)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6월 새벽 부산 동래구의 한 교차로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약 800m 거리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시동을 꺼라”라고 말했지만, A씨는 불응했다. 이 과정에서 B 경위는 A씨 차량 창문에 몸을 넣은 상태로 “시동을 끄고 차량에서 내려라”며 계속해서 하차를 요구했다. 그러나 A씨는 B 경위를 창문에 그대로 매단 채 핸들을 좌우로 돌려 지그재그로 운전하면서 약 800m를 질주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도로에 떨어진 B 경위는 전치 3주의 뇌진탕 등 상해를 입었다. 치료를 받고 업무에 복귀했으나 3개월 뒤 쓰러졌다. 이후 장기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아직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A씨의 범행 경위, 방법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피해자는 의식을 잃기 전 피고인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원한 바 있고, A씨는 피해자와 그 가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 가족을 위해 20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尹, “K방산 무에서 유 창조...새 역사 써”

    尹, “K방산 무에서 유 창조...새 역사 써”

    ADEX 개막식 참석“방산은 국가전략산업...성장 기반 굳건히”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우리 방위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있다”며 “원조와 수입에 의존했던 나라가 이제는 최첨단 전투기를 만들어 수출하는 수준으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23’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방산은 안보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국가전략산업”이라며 “정부는 방위산업의 첨단 전략산업화를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방위산업의 성장 기반을 굳건히 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저 역시 해외 정상회담에서 늘 방산을 안보협력 의제에 포함시켜 수출에 힘써 왔다”고도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우리 방위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이라며 “우리 방위산업의 성장 경험을 우방국들과 공유하면서 방산 안보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 전장 환경에서 승리의 관건은 항공 우주 기술과 AI(인공지능) 디지털 기술”이라며 “우리 정부는 세계 5대 우주기술 강국 도약을 목표로 뉴 스페이스 시대를 이끌어갈 항공우주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개막한 ADEX는 14회째로 참가업체, 전시 규모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 전남 장거리 응급환자 전남대병원으로 이동중 사망 많다

    전남 장거리 응급환자 전남대병원으로 이동중 사망 많다

    [2023 국감] 교육위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내원 환자 중 매년 거의 하루 약 1명꼴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상당수가 이동거리가 먼 전남 등 지역에서 온 경우가 많은 탓으로 분석됐다. 전남 의료 인프라 확충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서울 서대문을)이 전남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까지 기준)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내원 후 사망 환자는 매년 300명에 가까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305명’, 2020년 ‘292명’, 2021년 ‘275명’, 2022년 ‘303명’, 2023년(9월까지) ‘230명’으로 집계됐다. 전남은 환자 이송이 어려운 도서 지역이 많다. 실제 전남 대부분 지역은 전남대병원까지 자차로 이동하는 시간만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거리가 먼 완도 등 특정 지역의 경우엔 2시간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이용시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고흥, 광양, 구례, 여수, 완도, 진도 등 지역들은 병원 도착까지 무려 2시간 30분 이상 소요된다. 때문에 긴급환자가 이송중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전남은 고령인구 비율이 25.8%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그만큼 의료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현 21대 국회에서도 ‘순천대ㆍ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특별법’등 의과대학 설립 관련 법안이 3개 계류돼 있지만 통과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김영호 의원은 “긴급환자들이 전남대병원으로 긴급이송되는 도중 골든타임을 확보하지 못해 사망하는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긴급이송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오랜 시간 의료혜택에서 차별을 겪어온 전남을 위해 의료인을 양성하는 의과대학 유치 1순위 지역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 충북지역 도시농부들 제주도 농촌지원 나선다

    충북지역 도시농부들 제주도 농촌지원 나선다

    충북지역 도시농부들이 제주도 농촌지원에 나선다. 충북도 자체사업인 도시농부는 도시의 남는 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투입하는 시책이다. 충북도는 도시농부의 제주 농촌인력 지원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제주지역 농협과 오는 12월 중에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도는 농작업 실적 30회 이상인 도시농부 가운데 30명 정도를 선발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제주지역 농촌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도시농부들은 1일 8시간 정도 근무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들에 대한 항공료와 숙박비 지원 방안, 수당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충북지역은 겨울철에 농촌일손이 필요없지만 제주도는 겨울에도 일할 사람이 부족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시에 거주하는 20세~75세 사이의 유휴노동자, 은퇴자, 주부 가운데 신청을 받아 농가에 투입하는 충북 도시농부 사업은 지난해 10월 시작됐다. 지난 12일 기준 도내 1만 5549농가에 4만 9901명이 일손지원을 나갔다. 도시농부 수당은 4시간 기준 6만원이다. 2만4000원은 도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농가가 부담한다. 도시농부는 사전에 농촌이해 이론교육, 작물수확방법,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3일간 교육을 받는다.
  • 유승민 “12월쯤 탈당 여부 선택…신당은 최후 수단”

    유승민 “12월쯤 탈당 여부 선택…신당은 최후 수단”

    유승민 전 의원이 12월쯤 국민의힘을 떠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12월쯤 나는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 (선택할 것)”이라며 “떠나는 것, 신당을 한다는 것은 늘 열려 있는 선택지이고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12월까지 당의 변화와 쇄신을 위해서 내 역할, 목소리를 다 낼 것”이라며 “발전을 위해서라면 제 한 몸 던지는 것, 늘 기꺼이 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의 쇄신이 유 전 의원 뜻과 다를 경우 탈당은 물론 신당 창당까지도 고려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유 전 의원은 “나는 국민의힘이 절대 극우정당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최근에 올수록 이 당이 더 보수화되고 더 극우화하는 것 같다”면서 “나는 이 당에 대한 애정이 윤석열 대통령보다 훨씬 강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2월에 가면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윤 대통령도 ‘이대로는 안 된다’는 걸 결국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전 의원은 “김기현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를 수 없다고 본다”면서 김 대표의 사퇴를 거듭 주장했다. 최근 교체된 인선에 대해서도 “선거를 앞두고 공천하는 사무총장, 부총장도 100% 윤 대통령 사람들이고, 김 대표와 최고위원들도 전부 다 그렇다. 그러니 국민들 보기에 ‘이 사람들 아직 정신을 못 차렸구나’ 하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윤석열 정권의 레임덕이 시작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주수 의성군수, “화물터미널 의성 배치 당연…신공항 유치 철회 없다”

    김주수 의성군수, “화물터미널 의성 배치 당연…신공항 유치 철회 없다”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는 17일 “의성군 화물터미널 배치는 당연한 것이며 신공항 유치 철회는 절대 없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대구경북(TK)신공항 논란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의성군민을 모독하고 폄하했다”며 이에 대한 홍 시장의 사과를 요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의성군으로부터 유치 철회서를 받아 우보(대구시 군위군 우보면)로 신공항을 옮기는 등 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 결과를 마음대로 뒤집는 것은 홍 시장이 행할 수 있는 권한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동합의문을 통해 의성군에 배려한 핵심 사안은 항공 물류·항공 정비산업단지며, 이 시설은 반드시 의성에 배치돼야 한다”며 “공동합의문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에는 의성군과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대구시는 기본계획은 물론 결과 발표 때까지 실무자 선에서 일방 통보만 했을 뿐, 신공항 사업 추진과 관련해 단 한 번도 의성군 또는 의성군수와 협의한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 시장에 대해서 “의성군민의 정당한 요구를 ‘떼법’, ‘소지역 이기주의’ 등 원색적인 단어로 비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했다”며 “의성군민을 모독하고 폄하한 모든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김 군수는 “대구·경북의 미래 100년을 위해 국가 안보 군 공항과 경제 물류 공항을 제대로 건설하자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며 “의성군의 정당한 요구가 수용된다면 앞으로 군민의 뜻을 담아 상생발전을 목표로 상호협력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충남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 새 밑그림’ 필요…식습관 불규칙에 행복감 낮아

    충남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 새 밑그림’ 필요…식습관 불규칙에 행복감 낮아

    14~18세 아침밥 항상 먹는다 ‘16.4%’‘어제 나는 행복했다’ 10점 만점에 6.2점 충남 학교 밖 청소년의 식습관 등 생활 실태가 전국 일반 청소년에 비해 낮지만 이들을 위한 지원 예산은 낮아 대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의 교육예산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도 없어 관련 조례 제정이 요구된다.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15개 시·군 학교 밖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충남 학교밖 청소년 생활 실태 및 보호·지원 방안’ 연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4~18세의 충남 학교 밖 청소년이 아침밥을 항상 먹는 비율은 16.4%로 전국 청소년 평균(27.9%)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점심과 저녁 식사 비율도 전국 청소년의 평균은 81.9%와 83%였지만, 충남 학교 밖 청소년은 53.1%와 78.7%에 그쳤다. 14~18세 충남 학교 밖 청소년들은 10점 만점의 심리·정서·생활 현황과 관련해 ‘어제 나는 행복했다’ 문항에 6.19점으로 전국 평균(7.04점)보다 낮았다. ‘요즘 나의 삶(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와 ‘요즘 하는 일(공부·아르바이트 등)이 전반적으로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는 문항에도 각각 4.16점과 5.76점으로, 전국 평균(6.67점, 6.78점)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충남도가 간식비·교통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9~19세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매월 5만 원을 제공하는 ‘세상소통카드’ 정책을 운영하고 있지만.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접근성이 낮은 청소년들이 주기적으로 센터를 방문할 때 교통비로 사용하기에도 촉박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충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충청남도교육청 역시 전국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이 제정한 것과 같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를 제정해 도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공고히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속보] ‘급발진 의심사고’ 할머니, ‘혐의없음’ 불송치

    [속보] ‘급발진 의심사고’ 할머니, ‘혐의없음’ 불송치

    지난해 12월 강원 강릉에서 차량 급발진 의심사고로 12살 손자를 잃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된 60대 할머니가 경찰로부터 혐의가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 17일 할머니 A씨 측에 따르면 강릉경찰서는 최근 A씨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불송치했다.
  • 한경협, 정경유착 막을 고리로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 등 5인 윤리위원회 구성

    한경협, 정경유착 막을 고리로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 등 5인 윤리위원회 구성

    정경유착을 막기위해 내부통제시스템의 일환으로 한국경제인협회내에 설치키로 한 윤리위원회 위원장에 목영준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선임됐다. 한경협은 17일 목 전 재판관을 비롯해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윤리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5인의 윤리위원은 목 위원장 외에도 김학자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김효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박광우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등이다.한경협은 목 위원장 선임 배경에 대해 1983년부터 약 30년간 법관 및 헌법재판관으로 근무한 분으로 치우침이 없고 법조계뿐만 아니라 각계의 신망을 받는 분이라는 점을 들었다. 목 위원장이 한경협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객관적인 시각에서 윤리위원회를 운영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다. 목 위원장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차장, 헌법재판소 재판관, 국제상설중재재판소 재판관 등을 역임하고 현재 고려대 석좌교수, CJ그룹 ESG자문위원장, 한진그룹 윤리경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한경협은 “위원에 여성 2인이 포함되어 있으며 법조·학계의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시각에서 협회와 회원의 윤리경영 사안을 심의하고 조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윤리위 설치에 대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는 핵심적인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한경협은 지난 8월 임시총회에서 정경유착을 막기 위한 내부통제시스템의 일환으로 윤리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정관을 개정했다. 또 한국경제인협회 윤리헌장을 채택한바 있다. 당시 이사회 결의를 거쳐 윤리위원회 규정을 확정했다. 윤리헌장에는 정치·행정권력 등 부당한 압력을 배격하고 윤리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경영,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확산에 진력,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대·중소기업 협력 선도, 경제혁신 이끌며 일자리 창출 등 내용이 담겼다. 한경협 윤리위원회는 협회의 윤리경영에 관한 사항, 회원사에게 재정적 부담을 주는 대외지원사항 등은 심도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한경협은 윤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은 의사결정과 업무집행에 있어서 반드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윤리위원회는 분기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며 검토해야 할 사안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경협은 덧붙였다.
  • ‘가루쌀라면’ 나오나…밀가루 20% 대체시 일반 라면과 비슷

    ‘가루쌀라면’ 나오나…밀가루 20% 대체시 일반 라면과 비슷

    밀가루 사용량의 20% 이내를 가루쌀로 대체했을 때 품질면에서 일반 라면과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를 라면 생산 현장에 적용했을 경우 연간 7만 7000t의 밀가루를 가루쌀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은 세종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이수용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가루쌀 혼합 비율에 따른 라면 가공적성 연구’를 통해 이런 결과가 도출됐다고 17일 밝혔다. 가루쌀은 전분 구조 특성으로 인해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쌀이다. 딱딱한 밥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어 99% 수입에 의존하는 밀을 대체할 전략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밀가루 전체 사용량은 147만 6000t인데 이 중 라면 소비량은 38만 5000t으로 약 26%에 달한다. 이번 연구는 쌀 소비를 늘리고 수입 밀 증가를 조절하고자 밀 소비가 많은 라면에 가루쌀을 대체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시행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라면을 만들 때 가루쌀 비율이 높으면 글루텐 함량이 적어져 면을 형성하는 구조가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리했을 때도 전분이 많이 녹아 나와 국물이 탁해지고 면대가 쉽게 끊기는 현상이 발생했다. 라면에 가루쌀 비율이 40% 이상일 때는 반죽의 탄력성이 절반 이하로 감소하고 라면 모양을 만들기 전 단계인 면대 제작이 어려웠다. 가루쌀 비율이 50% 이상일 때는 아예 면대를 만드는 것조차 힘들었다.이와 달리 가루쌀 비율을 30% 이내로 혼합했을 때는 라면 제조 특성과 품질 특성이 양호했다. 특히 ‘황금 비율’은 가루쌀 비율이 20% 이내일 때란 결과가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됐다. 가루쌀 비율이 20% 이하일 경우 반죽의 물성과 조리 및 쫄깃함 등이 전량 밀가루로 만든 라면과 비슷했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라면 생산 현장에 적용했을 경우 연간 7만 7000t의 밀가루를 가루쌀로 대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제조업체와 공유해 현장 적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세종대 이수용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아주 기본 재료만을 이용해 가루쌀라면을 만들었다”면서 “여기에 라면 제조업체들이 가진 기술과 비법을 적용한다면 더 우수한 품질의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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