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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억 건물주’ 서경석 “공인중개사 자격증 있지만...”

    ‘46억 건물주’ 서경석 “공인중개사 자격증 있지만...”

    방송인 서경석이 본인 건물 거래 관련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팀 회식을 진행하는 박명수, 조혜련, 서경석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조혜련은 서경석이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일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나도 자격증 문제집 샀는데, 3일 보고 찢었다. 70만원 날렸다”며 “(연예인으로) 안 풀려서 기술 배워두려고 했는데 너무 어렵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박명수는 서경석에게 “너 이번에 건물주 됐더라”고 말했다. 서경석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한 후 옛집을 허물고 지상 5층 규모의 빌딩을 세운 바 있다. 박명수는 “네가 직접 거래한 거냐”고 물었고, 서경석은 “공인중개사가 자기 물건을 직접 중개하는 건 금지돼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물건을 중개하는 과정에서 과장 거래가 이뤄질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그러면서 “나도 다른 중개사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 이게 민주주의? 전쟁나간 러시아 군인 99.27% 푸틴 찍었다 [월드뷰]

    이게 민주주의? 전쟁나간 러시아 군인 99.27% 푸틴 찍었다 [월드뷰]

    현대판 ‘차르’(황제)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2024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로 5선을 사실상 확정했다. 대선 마지막 날인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여론조사센터 브치옴(VTsIOM)이 진행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푸틴은 4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87%의 득표율로 선두에 올랐다. 다른 여론조사 기관 폼(FOM)은 출구조사에서 푸틴 대통령의 득표율이 87.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여론조사 기관은 러시아 최서단 역외영토인 칼리닌그라드의 투표가 마감된 직후(모스크바 시각 오후 9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러시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푸틴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 선관위는 개표가 40% 진행된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의 득표율이 87.634%로 선두라고 밝혔다. 최종 개표 결과에서도 80%대 득표율이 나올 경우 이는 러시아 대선 역대 최고 득표율 기록이 된다. ● 답 정해진 선거…득표율 90%는 무엇을 시사하나 ‘답은 정해진’ 이번 선거에서 관건은 득표율이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5기 정권의 안정적 국정운영과 내부 결속을 도모하기 위해선 2018년 역대 최고 득표율 76.7%를 넘는 게 푸틴에겐 중요했다. 결국 푸틴은 역대 기록을 경신, 90%에 육박하는 득표율로 종신집권의 길을 열었다. 다만 전쟁에 반대하는 야권 인사들의 출마가 가로막히고, 각종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진 점은 한계로 남을 전망이다. 테러 위험 등에 따른 대비 차원이긴 했으나 ▲비밀투표를 보장할 수 없는 투명한 투표함이 동원했다거나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선으로는 처음으로 사흘간 투표를 진행한 점 ▲공정한 선거 감시가 어려워 조작이 가능하다는 우려가 제기된 온라인 투표를 처음으로 도입한 점 등은 선거의 공정성과 정당성에 대한 의심으로 이어진다. 국제적으로 러시아 영토로 인정받지 못하는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4개 지역에서도 투표가 시행된 점 역시 지탄의 대상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러시아가 ‘새 영토’로 부르는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푸틴은 90% 안팎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구체적으로는 도네츠크 95.23%, 루한스크 94.12%, 자포리자 92.83%, 헤르손 88.12% 등이었다. 러시아 국방부의 경우 특수군사작전구역, 즉 우크라이나 전장에 있는 군인 중 99.27%가 푸틴에게 투표했다고 밝혔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러시아군 전사상자는 최소 31만 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푸틴 진영에서는 ‘이게 민주주의에서 나올 수 있는 득표율이냐’는 지적이 나온다. ● 백악관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아”…젤렌스키 “영구통치 위해 안간힘” 서방도 러시아의 대선이 민주주의를 흉내 내는 선거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미 백악관은 러시아 대선에 대해 “분명히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독일 외교부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에서 치러진 가짜(pseudo) 선거는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았으며, 그 결과는 누구도 놀라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교장관도 엑스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에서 투표가 종료됐다. 우크라이나 영토에서는 불법적으로 선거를 실시됐고, 유권자에겐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았으며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독립적 선거감시도 없었다. 이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7일 밤 영상 메시지를 통해 “러시아 독재자가 또 다른 선거를 흉내 내고 있다”며 “이 사람은 권력에 병들었고 종신 집권을 위해 멈추지 않을 것임을 전 세계가 안다”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을 권력에 굶주린 독재자라고 표현하면서 “영원히 통치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저지른 모든 일은 범죄”라며 “러시아 살인마들이 푸틴의 영원한 통치를 보장하려 이 전쟁에서 저지른 모든 일에는 마땅한 대응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2000년부터 30년 통치…스탈린의 29년 집권 기간 넘어 2000·2004·2012·2018년에 이어 2024 대선에서 또다시 승리한 푸틴 대통령은 2030년까지 6년간 집권 5기를 열게 됐다. 푸틴 대통령은 2020년 개헌으로 2030년에 열리는 대선까지 출마할 수 있어 이론상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 정권을 연장할 수도 있다. 이 경우 푸틴 대통령은 18세기 예카테리나 2세의 재위 기간(34년)도 넘어선다. 러시아제국 초대 차르(황제) 표트르 대제(43년 재위)만이 푸틴보다 오래 러시아를 통치한 인물로 남게 된다. 종신집권에 나서는 차르의 ‘대관식’ 성격을 가질 푸틴 대통령의 생애 다섯번째 취임식은 ‘전승절’ 이틀 전인 5월 7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 ‘5선 차르’ 푸틴에 엇갈린 국제사회…“독재 우려”vs“민의 반영”

    ‘5선 차르’ 푸틴에 엇갈린 국제사회…“독재 우려”vs“민의 반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대선에서 ‘5선 고지’에 올라 종신 집권의 길을 열자 국제사회 반응은 두쪽으로 갈라졌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존 커비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푸틴이 정적들을 투옥하고 다른 이들이 자신에게 맞서 출마하지 못하게 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이 선거는 명백히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며칠간 러시아 독재자가 또다른 선거를 치르는 시늉을 했다”면서 “이런 선거 흉내에는 정당성이 없으며 있을 수도 없다. 이 인물(푸틴)은 네덜란드 헤이그(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재판을 받아야 하며 우리는 그것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 외교부는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에서 치러진 가짜 선거는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았으며 그 결과는 누구도 놀라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푸틴의 통치는 권위주의적이고 그는 검열과 억압, 폭력에 의존한다.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에서의 선거는 무가치하고 법적 효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교장관도 엑스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불법적으로 선거를 실시됐고 유권자에겐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았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독립적 선거감시도 없었다. 이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친러 성향 국가에선 푸틴 대통령의 재선을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반 길 베네수엘라 외교장관은 엑스에 올린 글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국민을 대표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압도적 선거 승리를 축하했다”고 전했다. 길 장관은 “(마두로 대통령은) 영광스러운 러시아 국민이 높은 (선거) 참여율을 통해 민주주의에 헌신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덧붙였다. 마두로 대통령은 올해 7월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3선에 도전한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과거 러시아 대통령을 지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텔레그램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의 인상적인 선거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영방송들은 ‘대통령을 향한 거대한 지지’, ‘믿을 수 없는 수준의 단결’ 등 표현을 동원해 가며 푸틴 대통령의 승리를 찬양하고 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 류준열♥한소희 하와이 데이트 포착… ‘환승연애설’ 논란에 잿빛 표정

    류준열♥한소희 하와이 데이트 포착… ‘환승연애설’ 논란에 잿빛 표정

    최근 열애를 인정한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미국 하와이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 18일 온라인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류준열과 한소희가 지난 16일 미국 하와이에서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표정이 그리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치 ‘죄인’처럼 다른 이들의 반응을 살피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한소희는 류준열과 함께 있는 동안 휴대전화를 보며 대중의 시선을 살폈으며 류준열 역시 말 없이 한소희를 바라보기만 했다고 디스패치는 전했다. 실제로 식당에서 류준열과 한소희, 한소희의 친구는 식사하던 중 한국인들이 알아보자 급히 자리를 피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열애설을 인정하기 전 ‘환승 연애설’ 논란에 휩싸이며 홍역을 치렀다.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두 사람의 열애설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한소희는 혜리가 글을 올린 뒤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환승 연애’를 부인하며 “저도 재밌네요”라고 맞받아쳤다. 이후 한소희는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고, 혜리의 글에 응수한 것에 대해 “찌질하고 구차했다”며 혜리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류준열은 지난 17일 홀로 귀국했다. 한편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환승 연애설 의혹과 관련해 류준열과 혜리가 지난해 6월 이후 소원해졌으며 같은 해 11월 초 7년 연애의 마침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11월 15일 류준열의 사진 개인전에서 처음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 “내 신발에 입 맞춰!ㅋㅋ”…10대 학생 4명, 또래 흑인에 끔직한 인종차별 범죄 저질러

    “내 신발에 입 맞춰!ㅋㅋ”…10대 학생 4명, 또래 흑인에 끔직한 인종차별 범죄 저질러

    영국에서 흑인 남학생이 10대 백인 4명에게 끔찍한 인종차별 폭행을 당하는 모습의 영상이 유포돼 충격을 안겼다. 가디언 등 현지 언론의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컴브리아주(州)에서는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흑인 남학생이 백인 남학생들에게 조롱과 폭행을 당하는 모습의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 속 교복을 입은 흑인 남학생은 백인 학생들에게 둘러싸여 폭행당했고, 한 가해 백인 학생은 피해 학생에게 ‘내 신발에 입을 맞춰라’라고 강요하는 장면도 나온다. 흑인 피해 학생은 여러 차례 이를 저항했지만 결국 강요를 이기지 못했고, 몸을 굽힌 채 진흙투성이의 가해 남학생 신발에 입을 맞추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후에도 백인 남학생들은 흑인 남학생의 뒤를 쫓으며 괴롭힘을 이어갔다.해당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고, 이를 본 컴브리아 경찰이 개입해 사건 수사에 나섰다. 현지 경찰은 사건 당일 가해 백인 학생 중 한 명을 체포했고, 다음 날 나머지 가해 백인 학생 3명을 추가로 체포해 조사를 이어갔다. 컴브리아 경찰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인종차별에서 시작된 혐오범죄 사건과 관련한 영상 및 이미지가 온라인에 유포된 것을 확인한 뒤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체포된 사람은 모두 컴브리아주 칼라일 출신의 10대 초반 소년 4명”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중 한 명은 상해 혐의로 체포됐고, 나머지 3명은 인종차별이 가중된 상해를 교사한 혐의로 체포됐다”면서 “용의자들이 체포된 만큼, 피해 학생의 인권 보호를 위해서라도 더추가적인 영상 공유는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지의 반(反)인종차별 시민단체 측도 “이번 사건은 폭력적인 인종차별적 증오범죄가 확실하다”면서도 “영상이 유포되고 공유되는 것은 (증오범죄를 없애는데)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이유 있는 선택, 임영웅 1000만뷰 광고모델 등극

    이유 있는 선택, 임영웅 1000만뷰 광고모델 등극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하나은행 광고영상이 1000만뷰를 달성하며 이유 있는 선택임을 증명했다. 지난달 23일 하나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에 공개된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 영상은 3월 17일 정오를 기점으로 조회수 1000만뷰를 넘어섰다. 광고 영상이 공개 24일 만에 1000만뷰를 달성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임영웅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영화 ‘파묘’가 지난달 22일 개막해 1000만 관객을 바라보는 가운데 하루 뒤에 공개된 임영웅 광고 영상이 더 빨랐다. 물론 반복해서 쉽게 볼 수 있는 유튜브 영상과 영화관에 직접 가서 봐야 하는 것을 직접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만큼 최근 3주간 한국이 ‘파묘’와 임영웅 영상으로 뜨거웠음을 보여준다. 15초 분량의 영상은 임영웅의 ‘무지개’를 배경음악으로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임영웅은 “믿을 수 있는 자산관리에 영웅은 하나!”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주며 귀를 사로잡았다. 하나TV에 올라온 영상 중 1000만뷰를 넘은 영상은 총 5개로 지금과 같은 수치라면 임영웅은 며칠 내로 2위(18일 기준 1096만뷰)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위는 1325만뷰로 아직 거리가 조금 있다. 팬들의 열성적인 호응에 힘입어 임영웅은 톡톡한 광고 효과로 인기 모델로서 사랑받고 있다. 제주 삼다수는 지난 14일 임영웅을 새 광고 모델로 공개했는데 팬들의 반응이 역시나 뜨겁다. 제주삼다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벌써 100만뷰를 넘어섰다.
  •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 귀갓길 며느리 車에 치여 숨져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 귀갓길 며느리 車에 치여 숨져

    늦은 밤 집 마당에 누워있던 90대 시어머니가 며느리가 몰던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18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쯤 전북 익산시 성당면의 집으로 들어서던 며느리 A(55)씨가 집 마당에 누워있는 시어머니 B(91)씨를 차로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B씨는 평소에 치매를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집 앞 골목길에서 우회전해 마당으로 진입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며느리 A씨는 시어머니 B씨를 돌보기 위해 주말마다 시골집에 와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을 폐쇄회로(CC)TV와 경찰 조사 등에 따르면 B씨는 사고 2시간가량 전부터 마당에 나와 있다가 바닥에서 잠이 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택 주변이 어두워서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통령실 “이종섭 소환 안 한 상태서 귀국, 매우 부적절”

    대통령실 “이종섭 소환 안 한 상태서 귀국, 매우 부적절”

    대통령실은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복귀 문제에 대해 “공수처가 조사 준비가 되지 않아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18일 오전 대변인실 명의로 언론에 배포한 ‘현안 관련 대통령실 입장’에서 “이 대사는 공수처의 소환 요청에 언제든 즉각 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한·미·일·호주와의 안보협력과 호주에 대한 대규모 방산 수출에 비추어 적임자를 발탁한 정당한 인사”라며 “이 대사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고발 내용을 검토한 결과 문제 될 것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고 공수처도 고발 이후 6개월간 소환 요청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사는 대사 부임 출국 전 스스로 공수처를 찾아가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고 언제든 소환하면 귀국해서 조사받겠다고 했다”며 “이에 공수처도 다음 기일 조사가 준비되면 소환 통보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법무부에서만 출국금지 해제 결정을 받은 게 아니라 공수처에서도 출국 허락을 받고 호주로 부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수처는 즉각 소환을 통보해야 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한 데 대해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앞서 이종섭 주호주대사는 이와 관련해 “(공수처가) 요청한다면 일정을 조율해서 언제든지 귀국해서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 뉴스9 인터뷰에서 “일단 현시점에서 본다면 공수처와 4월 말 공관장회의 기간에 일정을 잡아서 (조사를 받으러) 가는 것으로 조율이 됐다”고 전했다. ‘공수처 수사를 받는 중 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것은 도피성이다’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정치 공세이고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지적했다.
  • 1호 ‘차관 부부’… 네쌍둥이 찾아 첫돌 축하

    1호 ‘차관 부부’… 네쌍둥이 찾아 첫돌 축하

    정부의 인구정책과 보육 정책을 총괄하는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의 차관 부부가 다둥이 가족의 돌잔치에 참석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과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송리원·차지혜 부부를 찾아 네 쌍둥이의 첫돌을 축하했다. 송리원·차지혜 부부는 지난해 3월 1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연분만을 통해 딸 셋과 아들 하나를 얻으며 유명해졌다. 아내 차씨의 SNS에는 이 차관과 신 차관이 아이들을 안고 찍은 모습이 담긴 사진과 이 차관이 직접 작성하고 신 차관과 함께 서명한 손 편지 내용이 공개돼 있다. 이 차관은 편지에 “지난해 봄 선물같이 우리에게 찾아온 리지, 록시, 비전, 설록의 첫돌을 축하드립니다.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처럼 지혜를 가지고(리지), 남에게 베풀며(록시), 밝은 미래를 만들며(비전), 타인에게 경청하는(설록) 멋진 사람으로 자라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적었다. 이 차관의 부인인 신 차관은 “오랜만에 아기를 안아보니 고된 일의 시름도 잊고 너무나 행복했다”고 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4분기 출산율은 0.65명으로 집계됐다. 초저출산 국가로, 존망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 차관은 초저출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이들 부부가 재직 중인 SK온을 찾아 다둥이 임신과 출산 과정, 양육의 어려움 등을 청취하고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 “내 아버지, 낭비벽 있다”… 박명수 패륜 개그에 ‘뜨악’

    “내 아버지, 낭비벽 있다”… 박명수 패륜 개그에 ‘뜨악’

    박명수가 아버지의 낭비벽을 폭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 조혜련, 서경석이 30년 만에 ‘울 엄마’ 동창회를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울 엄마’는 1970년대 판자촌을 배경으로 한 홀어머니 모자 이야기를 다룬 인기 개그 코너. 조혜련과 서경석, 박명수는 ‘울 엄마’를 통해 인기 반열에 올랐다. 오랜만에 재회한 세 사람은 옛 추억을 회상했다. 조혜련은 회식 도중에 매번 사라지던 박명수를 떠올렸고, 이에 박명수는 “행사하러 간 거였다. 하루에 행사 5개를 했다. 열심히 살았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행사한 이유를 안다. 30년 전 공채 코미디언은 1년간 직원으로 재직했다. 기본 월급이 40만원이었다. 출연 수당은 2만원이었다”며 “방송을 여러 번 해도 입금은 100만원이 안 됐다. 그러니까 박명수가 집안을 위해서 열심히 일 한 거였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내가 1993년도에 광고를 찍고 2000만원을 벌었다. 지금으로 치면 약 1억원 정도 될 거다. 그때 2000만원을 다 만원짜리로 바꿔서 아버지를 드렸다. 그때부터 아버지가 낭비벽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MC 전현무는 “패륜 개그”라고 지적하며 “아버지께서 창피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우리 아버지 얘기인데 왜 그러냐. 지금은 낭비벽 고치셨다”며 “아버지가 화물 트럭을 운전하셨다. 그때 8t 트럭 한 대 값이 1700만원이었다. 아버지가 2000만원이라는 돈은 만져본 적이 없었는데 내가 드린 돈을 보고 ‘널 쌍둥이로 낳을걸’이라고 하시면서 우셨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 이종섭 “공수처가 조사하겠다면 언제라도 귀국”

    이종섭 “공수처가 조사하겠다면 언제라도 귀국”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가) 요청한다면 일정을 조율해서 언제든지 귀국해서 조사받겠다”고 했다. 이 대사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 뉴스9 인터뷰에서 “일단 현시점에서 본다면 공수처와 4월 말 공관장회의 기간에 일정을 잡아서 (조사를 받으러) 가는 것으로 조율이 됐다”고 했다. ‘공수처 수사를 받는 중 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것은 도피성이다’라는 비판에 대해선 “그야말로 정치 공세이고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했다. ‘소환 통보 없이도 자진 귀국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공수처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제가 자진 출석한다고 해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 본다”라고 했다. ‘사퇴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면서도 “(수사를 받는 것이) 대사직 수행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이 대사는 지난 12일 호주 정부에 신임장을 제출하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 대사는 다음 달 말 서울에서 열리는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같은 날 이 대사와 관련, “이 문제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해서 국민께 피로감을 드릴 만한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공수처가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했다.
  • “日 치매아빠, 韓여행 중 실종됐다”…SNS 화제 글 결말

    “日 치매아빠, 韓여행 중 실종됐다”…SNS 화제 글 결말

    “치매가 있는 아버지가 한국 여행 중 실종됐습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타국에서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면 그 심정이 어떠할까. 이틀째 아버지의 행방을 알 수 없는 막막한 상황에서 자식이 기댈 곳은 ‘온라인’ 뿐이었다. 지난 17일 일본인 A씨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버지의 실종 소식을 알렸다. 글은 번역 사이트를 이용한 듯 어색한 한국어로 작성됐다. A씨는 “74세의 경증 치매환자인 아버지가 지난 15일 서울 시청의 한 호텔에서 목격된 후 행방을 알 수 없게 됐다”면서 “아버지를 도와달라. 정보를 부탁한다”고 간곡하게 호소했다. A씨에 따르면 아버지는 화장실에 간 채 실종됐기 때문에 돈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또 체력도 저하된 상태라 맨 바닥에 누워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A씨는 설명했다. A씨의 글은 “한국 여행 중 실종된 일본인 경증치매환자 찾는 중” 등의 제목으로 순식간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졌다. A씨의 외모를 알 수 있는 사진과 인상착의를 알 수 있는 프로필, 발견 시 신고할 연락처 등도 함께 공유됐다. 사연을 알게된 네티즌들은 마치 자신의 일처럼 A씨 아버지의 안전을 걱정했다. “하필 외국인이라 말도 안 통할텐데”, “날도 추워지는데 어쩌냐”, “여행와서 이런 일이”, “가족들 애타겠다” 등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많은 사람의 관심이 모여서였을까. 실종 이틀 만인 지난 17일 A씨의 아버지를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에서 실종됐던 A씨 아버지는 인천 시내 길거리에 주저앉아있다가 경찰관에게 발견됐다. A씨는 “(글을) 퍼뜨려 주신 여러분, 정보를 주신 여러분, 걱정해주신 여러분. 경찰에서 연락이 와서 (아버지를) 무사히 찾을 수 있었다. 깊이 감사드린다. 정말 감사하다”며 관심을 모아준 네티즌들에게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9회까지 응원하더라”…MLB 감독, 韓 치어리더에 ‘감탄’

    “9회까지 응원하더라”…MLB 감독, 韓 치어리더에 ‘감탄’

    한국을 방문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이크 실트 감독은 한국 치어리더들의 응원 문화에 감탄을 드러냈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를 마친 뒤 이날 “치어리더들이 경기 내내 열심히 응원하더라”라며 “경기 분위기가 매우 좋았고 활력이 넘쳤다”라고 했다. 로버츠 감독은 “한국의 응원 문화가 경기를 방해하진 않았다”라며 “치어리더들이 주도하는 응원은 MLB에 없는 문화라 신선했다”고 했다. 실트 감독도 치어리더들의 응원이 인상 깊은 듯했다. 그는 경기전 인터뷰에서 “더그아웃 뒤에서 다저스와 키움전을 살짝 봤는데 큰 에너지를 느꼈다”며 “실내까지 응원 열기가 느껴지더라”라고 했다. MLB는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한국의 야구장 응원문화를 접목하겠다며 키움 응원단 업체를 응원 대행업체로 선정하고 응원전을 준비했다. 키움 응원단은 이날 KBO리그 경기처럼 3루 단상에서 응원전을 펼쳤고, 국내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로 꾸려진 다저스 응원단은 1루 단상에서 다저스 선수들을 응원했다. 다저스 응원단은 선수들이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등장 음악과 함께 응원가에 맞춰 응원전을 펼쳤다.
  • 푸틴, ‘5선’ 확실…“권력의 원천은 국민”

    푸틴, ‘5선’ 확실…“권력의 원천은 국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5선을 사실상 확정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60% 진행된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이 87.26%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대선 종료 후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운동본부를 찾아 “러시아는 더 강하고 효과적이어야 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투표에 참여한 러시아 국민을 향해서도 “우리는 모두 하나의 팀”이라면서 “러시아 권력의 원천은 러시아 국민”이라고 말했다. 또 푸틴 대통령은 “오늘 특히 우리 전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서 싸우는 군인들을 특별히 언급하기도 했다.
  • 양궁 안산 “매국노” 발언에…업체 대표 “한순간에 친일파 됐다”

    양궁 안산 “매국노” 발언에…업체 대표 “한순간에 친일파 됐다”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 2020 도쿄올림픽 3관왕(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개인전)에 올랐던 ‘한국 양궁 간판’ 안산(23·광주은행)이 해외여행 테마로 꾸며진 한 건물의 식당 구역 일본어 간판을 두고 한 발언이다. 특정 식당을 겨냥한 발언은 아니지만, 이곳에 입점한 한 업체 대표는 “저를 비롯한 점주님들이 악플들을 받고 있다”며 논란이 종식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안산 선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에 매국노 왜이렇게 많냐”는 글과 함께 ‘국제선 출국(일본행)을 뜻하는 일본식 한자 문구 ‘国際線 出発(日本行)’가 전광판에 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하루가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는데, 안산 선수 스토리는 캡처 형태로 빠르게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갔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속 시원하다”, “일본으로 가서 사시면 되겠습니다” 등 안산 선수를 옹호하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해당 건물엔 일식 외에도 다른 나라 식당들도 많다”, “일본 가게에 가면 매국노인가” 등 비판의 반응도 나왔다. 안산 선수가 언급한 곳은 ‘트립 투 재팬’(Trip to Japan)이라는 테마로 운영돼 마치 일본으로 여행가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만든 구역이다. 사시미와 오꼬노미야키 등을 판매하는 업체 6곳이 입점해있다. 안산 선수의 발언이 알려진 뒤 이곳에 입점한 한 업체 대표 권순호(28)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생되는 루머와 억측으로 한순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자 저의 브랜드는 매국 브랜드가 됐다”고 말했다. 권씨는 “외식업에 종사하다 2년 전 15평 남짓한 나베전문 이자카야를 시장에 오픈했다”며 “모두가 그렇듯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고, 코로나가 끝날 무렵 해외여행이 제한되었던 때였기에 일본의 오사카를 테마로 하여 브랜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논란으로 인해 적지않은 메시지를 받았다. 순식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 됐으며 저를 비롯한 점주님들은 매국노, 죽었으면 좋겠다는 악플들을 받고있다”며 “아직 미숙한 대표로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많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권씨는 “팬데믹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채 찾아온 불황 속에서도 노고하는 동료들과 점주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이상 아프지 않도록 논란이 종식되기를 진심을 담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주원 “문채원이 다른 남자랑 있으면 질투했다”

    주원 “문채원이 다른 남자랑 있으면 질투했다”

    배우 주원이 출연, 배우 문채원이 다른 남자 배우와 촬영할 때 질투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배우 주원이 출연했다. 배우 주원이 출연, 신작 ‘야한 사진관’이란 작품으로 인사했다. ‘야한’의 ‘야’는 밤에 하는 사진관이란 뜻. 이렇게 다양한 모습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이지만 평소 집에선 애교쟁이라는 주원은 “아들 둘이 집, 딸 같은 아들이 되려 노력했다”며 “아직 엄마 살 만지는 걸 좋아해 엄마 턱살과 뱃살 좋아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주원에 대해 과몰입 장인이라고 했다. 상대 여배우에게 작품 할 때 질투 느낀다고. 가장 질투를 많이 한 상대를 꼽자 주원은 배우 문채원을 꼽았다. 다른 남자 배우와 촬영하면 질투했다는 것. 주원은 “분량도 다른 배우와 많으면 질투했다”면서 질투 상대는 ‘굿닥터’를 함께 찍은 주상욱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계속해서 자기 관리 중인 주원의 근황을 전했다. 특히 초콜릿 복근을 뽐낸 모습. 하루 굶은 상태의 몸이라고 했다. 주원은 “노출 장면 전엔 물도 안 마시고 밥, 찌개를 안 먹는 게 10년 넘었다”며 “아침은 과일 갈아서 마시고 점심은 가볍게 두부나 달걀, 고구마 등 샐러드 먹는다”고 했다.
  • ‘청년’ ‘청년’ 외치더니… 실력 겨룰 정치 무대는커녕 들러리 세웠다 [총선리포트Ⅱ-청년정치와 그 적들<1>]

    ‘청년’ ‘청년’ 외치더니… 실력 겨룰 정치 무대는커녕 들러리 세웠다 [총선리포트Ⅱ-청년정치와 그 적들<1>]

    “얼굴마담이라도 좋습니다. 총선에서 단 한 번이라도 겨뤄 볼 기회를 얻고 싶습니다.” 지난 15일 대구 중구의 40평 남짓한 개인 사무실에서 만난 강사빈(23)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국내 정치권이 청년 정치 활동을 실무 스태프의 활동 정도로 국한해 보는 게 문제”라며 이렇게 말했다. 청년 정치인들은 기득권 정치가 제 입맛에 맞춰 청년 정치를 소비하는 데만 끌려다니다가 정작 실력을 겨룰 무대조차 못 잡는 게 현실이라는 것이다. # 얼굴마담으로 전락3년 지역구·대변인 했지만 탈락“총선 기회 없이 스태프로만 소비” 사회운동가 전력을 앞세워 대구 중·남구에 도전한 그는 경북대 재학생으로 국민의힘 20대 공천 신청자 2명 중 1명이다. 2020년 입당해 2021년 이 지역에서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3년간 지역구를 지킨 뒤 지난해부터 중앙당 상근부대변인으로 일했다. 하지만 경선에서 탈락한 그의 사무실은 텅 비었고 캠프 인사 8명은 모두 일상으로 돌아갔다. 그는 여당이 청년·여성 인재를 보완하겠다며 신설한 ‘국민 추천제’에 도전했지만 면접 기회도 얻지 못했다. 양복 차림에 여전히 여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넥타이를 맨 그는 “이제 (선거로 진) 빚을 갚아야 할 시간”이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청년 정치인들은 선거철에만 청년을 내세우고 결국 ‘보여 주기·생색내기식’으로 전락하는 자신들을 소위 ‘얼굴마담’이라 칭했고 기득권이 ‘토사구팽’한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도 청년 정치를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하헌기(36) 전 민주당 청년대변인은 “젊은 사람은 돈도 없고 활동 경험도 짧으니까 지도부에서 비례대표에 청년을 안배하는 것도 방법인데, 이번에는 그런 게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청년 정치인 공천도 소위 ‘빽이 중요하다’는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양소영(31)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은 “지금 당내에서 청년들은 쓴소리를 할 수 없다. 공천권을 쥔 당은 그런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민주당에서 청년전략특구로 지정해 공개 오디션을 치렀던 서울 서대문갑 경선에서 친명(친이재명) 인사인 김동아(36) 변호사는 오디션 탈락 하루 만에 구제되면서 불공정 시비가 일었다. 김 변호사는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대장동 변호를 맡았었다. 막말 논란으로 결국 지난 16일 공천이 취소됐으나 보수 텃밭인 부산 수영에 공천됐던 장예찬(36) 전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도 도마 위에 올랐었다. 익명을 요구한 청년 당원 A씨는 “경선을 치렀어도 텃밭 경선은 공천권자의 후광이 워낙 크기 때문에 사실상 자리를 챙겨 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쪼그라드는 청년 몫거대 양당 청년 공천 3%대 그쳐그마저도 친윤·친명 ‘빽’ 의구심 여당이 지역구에 공천한 총 8명(3.2%)의 청년 정치인 중 국민 추천제로 공천을 확정받은 우재준(36·대구 북구갑) 변호사, 17일 경선에서 승리한 김용태(33·경기 포천·가평) 전 청년최고위원을 제외한 전원이 험지나 격전지에서 본선을 치른다. 경선을 거쳐 본선행 티켓을 받은 박진호(34·김포갑) 전 당협위원장, 김수민(37·충북 청주·청원) 전 의원은 모두 민주당 현역 의원이 버티는 험지에 나선다. 단수 공천된 김재섭(36·서울 도봉갑), 곽관용(37·경기 남양주을) 후보 역시 당선 예측이 힘들다. 조지연(37) 후보가 단수 공천된 경북 경산은 대구·경북(TK) 지역이지만 친박 좌장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격전지가 됐다. 김준호(36) 서울대 국가재정연구센터 연구원은 여당이 세 차례 연속 패한 노원을에 재배치됐다. 민주당도 청년전략특구에서 공천된 김 변호사를 포함해 안귀령(34·서울 도봉갑) 상근부대변인, 모경종(34·인천 서구병) 전 당대표실 차장 등 친명 인사들이 당의 ‘텃밭’에서 본선을 치르게 됐다. 이외 이소영(39·경기 의왕·과천) 의원은 현역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서울 서대문갑, 도봉갑, 경기의왕·과천 지역은 19대 이후 민주당이 한번도 패한 적이 없는 ‘양지’다. 인천 서구병도 검단신도시를 중심으로 최근 선거에서 ‘민주당 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연고도 없는 양지에 전략 공천을 받아 논란이 일었다. # 선거 때마다 잔혹사與 연고 없는 곳에 공천해 전패野 복권 뽑듯 비례 선발해 논란 이외 유일한 20대 후보인 우서영(28) 경남도당 대변인을 비롯해 이현(37) 전 부산시의원은 각각 보수 세가 강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과 부산 부산진을에 단수 추천됐고 전략·단수 공천된 나머지 전은수(39·울산 남구갑) 변호사, 김용만(37·경기 하남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 등도 모두 격전지에 배치됐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과 울산 남구갑은 역대 선거에서 민주당이 한 차례도 이긴 적이 없는 곳이다. 김 이사가 출마한 경기 하남을은 선거구 획정으로 신설된 곳이지만 하남을 소속 미사1,2,3동, 덕풍3동은 20대와 21대 총선에서 여야에 한번씩 표를 준 스윙보터 지역이라 결과 예측이 힘들다. 비례대표인 전용기(33) 의원도 신설된 선거구인 경기 화성정의 본선 진출권을 따냈지만 유경준 후보, 민주당에서 탈당한 개혁신당 이원욱 후보와 3자 경쟁을 벌여야 한다. 청년 정치인 잔혹사는 선거마다 되풀이됐다. 2020년 21대 총선 때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천관리위원회가 당시 수도권의 8개 열세 선거구를 ‘퓨처 메이커’ 지역으로 선정해 연고도 없는 청년들을 공천했다가 전패한 것이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기록된다. 민주통합당(민주당 전신)도 2012년 총선을 3개월 앞두고 ‘슈퍼스타K식’(전국 순회 공개경쟁) 청년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도입해 당시 30대였던 김광진·장하나 전 의원 등을 발굴했으나 이후 의정활동 능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복권 추첨하듯 청년 비례를 선발한다는 비판에 직면해 흐지부지됐다. 김정식(37)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은 “외부에서 청년 영입을 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들이 과연 당의 가치나 정당 정책 등에 충분히 공감하고 들어오는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소위 대표격 청년 정치인이라도 당과 결이 다른 목소리를 내거나 위협이 되면 거대 양당이 싹을 밟듯 잘라 낸다는 시각도 있다. 이준석(38) 개혁신당 대표와 박지현(28) 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사례가 대표적이다. 2011년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게 발탁되며 26세에 정계 입문한 이 대표는 ‘0선’이지만 합리적 보수의 기대주로 30대 최연소 집권 여당 대표에 올랐다. 그는 당시 낡은 보수당에 20대 남성을 중심으로 한 MZ 당원을 대거 영입해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 총선 공천권을 둘러싼 권력 싸움에 패해 당을 떠나야 했다. # 기득권의 ‘토사구팽’이준석·박지현 등 새 얼굴 나와도당과 다른 목소리 땐 ‘싹’ 잘라내 지난 대선을 앞두고 당대표급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 박 전 공동비대위원장도 토사구팽당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당시 ‘바지사장’일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끊임없이 당 주류와 다른 목소리를 냈던 그는 사퇴 후 언론사 인터뷰에서 자신이 당의 ‘얼굴마담’, ‘꼭두각시’였다고 고백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선 서울 송파을 경선에 도전해 친명계 송기호 변호사에게 패했다. 권지웅(36) 전 민주당 비대위원은 “해외에서도 청년 정치인이 등장하는 건 그 사회가 적극적으로 청년 정치를 발굴하기 때문이고, 청년을 발굴하는 이유는 유능하고 잘해서가 아니라 가장 빠르게 (변화에) 적응하기 때문”이라며 청년 정치인 발굴과 육성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 경기도의회에도 ‘홍보 천재’ 있다

    경기도의회에도 ‘홍보 천재’ 있다

    SNS 선풍… 전국 의회 1등 캐릭터인형·그립톡·텀블러·달력 등 제작 “귀여운 소원이가 오래오래 경기도의회를 빛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경기도의회 언론홍보담당관 홍보팀 이긍지(39) 주무관은 ‘홍보 천재’, ‘소원이 아빠’로 통한다. 이 주무관은 그다지 특색이 없던 도의회 소 캐릭터 소원이를 소셜미디어(SNS) 홍보 업무를 맡으면서 재탄생시켰기 때문이다. 큰 눈을 가진 소를 형상화한 소원이는 민생을 고루 살피고, 성실하게 맡은 바 임무를 해내는 듬직한 도의원을 의미한다. 이 주무관은 2017년 8월 임기제(8급) 공무원으로 도의회에서 공직을 시작하면서 소원이 살리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 주무관의 손길을 받은 소원이는 어느새 대중적인 외모를 갖게 됐고, ‘대한민국 SNS 대상(비영리부문)’을 6년 연속 수상할 만큼 전국에서 알아주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도의회 SNS도 다시 태어난(?) 소원이 덕분에 꾸준히 성장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각각 5만 4000명, 2만 3000명을 기록하고 블로그 총조회수가 900만건에 이르렀다. 이는 국회를 포함한 전국 의회 가운데 가장 많은 수다. 도의회 사무처도 이제는 의회의 보물이 된 소원이 저작권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의원 간에도 소원이 등 의회 상징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조례 제정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소원이는 현재 인형, 그립톡, 볼펜, 물병, 텀블러, 달력 등 다양한 상품으로 제작돼 도의회를 찾은 도민들을 위한 기념품으로 활용돼 ‘의회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하반기에는 3D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젊은층 ‘취향 저격’에 나설 계획이다. 이 주무관은 17일 “수십년이 지나도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조명하는 데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는 공공기관 캐릭터로 자리를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화려한 추상화로 ‘불쌍한 탈북민’ 편견을 깨다

    화려한 추상화로 ‘불쌍한 탈북민’ 편견을 깨다

    北 실상 고발 사실주의 작품 배제‘나는 누구인가’ 정체성 고민 담아시멘트 위에 다양한 색깔로 묘사 “탈북민 작가의 그림은 보기도 전에 ‘불쌍하다’는 사람들의 선입견을 깨고 싶어요.” 북한 함경북도 출신인 안충국(30) 작가는 17일 서울 강서구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 전시관에서 열린 ‘저 너머의 형태’ 특별 전시를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탈북 작가에게는 통상 인권 억압 같은 북한의 실상을 고발하는 사실주의 작품을 기대한다면서 이런 정치색과 다른 작품 세계를 보여 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시멘트와 아크릴 바탕에 점·선·면으로 구성된 추상화를 그린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한 신작은 ‘나는 어디에서 왔고, 누구이며, 어디로 향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나름의 답변이다. 북한에서 태어나 15년, 한국에 넘어와 15년을 보낸 탈북민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도 녹아 있다. 북한 사회에 불만을 품었던 안 작가의 아버지는 그가 12세이던 때 중국을 거쳐 한국에 정착했으며 안 작가는 이후 아버지의 연락을 받고 15세 때 두만강을 건넜다. 안 작가는 “어떻게 나를 표현해야 할지를 모를 때가 많았다”며 “사람들이 ‘너는 탈북민이니까 탈북 과정이나 북한 인권, 통일에 대해 그려라’라고 하는데 작은 시골 마을에서 자라 그런 것에 대해 잘 모른다. 편견에 따라 그리긴 싫다”고 했다. 그는 “이제 북한에서 배운 것보다 한국에서 익힌 기법을 더 많이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그림에는 북한 특유의 빈곤이 엿보인다. 기본 바탕에 시멘트를 칠했는데 이 시멘트 재료에는 경제난으로 도둑이 많은 북한에서 아버지와 생필품 보관 창고를 지으며 미장을 접했던 기억이 녹아 있다. 또 그는 “시멘트를 캔버스에 바르면 마르면서 많이 떨어지고 부서지는데 그 과정에서 상상하지 못한 흔적을 남기더라”며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거쳐 한국에 온 나와 비슷하다”고 했다. 안 작가는 탈북 당시 두만강을 건너며 충격을 받았다던 중국의 화려한 불빛을 다양한 색깔의 선으로 추상화에 옮겼다. 반면 조명이 발달하지 않은 고향에서 봤던 백열등, 달빛 등은 단색의 원으로 구현했다. 다만 안 작가는 이런 자세한 설명을 관람객들에게 먼저 하지는 않는다. 안 작가는 “한국 사람들은 작품을 볼 때 답을 맞히려고 한다”며 “정답은 없다. 진정한 작품의 완성은 관람객, 작가, 작품 3가지 요소의 의사소통을 통해 이뤄진다”고 말했다. 그의 전시는 오는 6월 28일까지 열린다.
  • [부고]

    ●장기숙씨 별세, 김준(SK이노베이션 부회장)·김현중(삼성전자 상무)·김정연씨 모친상, 이소영(호서대 교수)·안지선(글랜우드홀딩스 상무) 시모상 = 17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02)34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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