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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2024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다짐

    김해시 ‘2024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다짐

    김해시는 6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시 운영위원회 발대식과 준비상황 설명회를 열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83명으로 구성한 시 운영위원회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중부·서부경찰서, 김해동부·서부소방서, 김해시체육회, 김해시장애인체육회 등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해 꾸렸다. 위원회는 2024년 양대 체전 준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시는 이날 이만기 인제대학교 교수를 2024년 메가 이벤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교수는 2024년 체전과 김해방문의 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등 김해시가 추진 중인 메가 이벤트 홍보에 앞장선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2024년은 체전과 더불어 김해방문의 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등 김해의 진면목과 매력을 온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역사적인 해가 될 것”이라며 “김해를 주 무대로 처음 열리는 국가 체육행사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체육·문화·관광 등 도시 전반에서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11~17일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도 18개 시·군, 73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열린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10월 25~30일,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개최한다.
  •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오픈AI를 통해 본 혁신자본의 힘/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오픈AI를 통해 본 혁신자본의 힘/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1년 전 챗GPT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돌풍을 일으킨 오픈AI의 이사회가 지난달 17일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을 일방적으로 해고한 드라마는 닷새 만에 올트먼의 CEO 복귀와 새로운 이사회 구성으로 일단락됐다. 오픈AI는 2015년 당시 우수한 인재와 자금력을 바탕으로 AI 연구개발을 선도하던 구글에 의해 AI 연구개발 주도권과 결과가 폐쇄적으로 독점될 것을 우려하던 사람들에 의해 세워졌다. 오픈AI라는 이름에서 보듯 안전한 AI를 만들고 누구에게나 AI 혜택이 가도록 하자는 게 창업 명분이었다. 하지만 ‘다윗’ 오픈AI가 ‘골리앗’ 구글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높은 몸값의 뛰어난 인재를 유치하고 이들이 실험할 수 있는 고가의 컴퓨팅 자원을 확보해야 했다. 이에 필요한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오픈AI는 유한자회사(LP)를 설립했다. 비영리법인 아래에 자본주의 원칙을 따르는 혁신자본 그릇을 만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들이 투자하고 직원들에게는 이 LP의 주식을 배당했다. 오픈AI 이사회가 CEO 샘 올트먼을 해고하기 바로 전만 해도 이 회사는 조만간 가격이 오를 오픈AI LP 주식을 이전 가격으로 배정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 벤처캐피털들은 CEO 복귀가 되지 않으면 직원들의 주식을 유동화하기 위한 펀드 조성을 재고하겠다고 이사회를 압박했다. 하지만 이런 특이한 오픈AI 지배 구조에서는 혁신 자본주의와 이상적 이타주의의 충돌은 필연적이다. 이상주의자들의 쿠데타는 혁신 자본주의자들에게 개입할 명분을 만들어 줬고, 전략이 부실했던 이상주의는 경험 많은 혁신자본에 손을 들 수밖에 없었다. 기존 6명의 이사 중 창업가 출신의 애덤 디앤절로가 유일하게 이사회에 남고 트위터의 이사회 의장을 지낸 연쇄 창업자 브렛 테일러와 미국 재무장관과 하버드대 총장을 역임한 래리 서머스가 새로운 이사로 선임됐다. 서머스는 블룸버그TV에 고정 출연해 세계 경제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밝히는 경제학자다. 지난해 챗GPT가 공개됐을 때 “인류 역사에서 인쇄술이나 전기의 발명과 맞먹는 발명”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그가 새로운 이사가 된 것은 전혀 놀랍지 않다. 새 이사회 의장을 맡은 테일러는 1980년생으로 40대 초반이다. 닷컴 버블 붕괴 직후인 2000년대 초 스탠퍼드대에서 컴퓨터사이언스 학사·석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그는 창업 5년차인 구글에 입사해 훗날 구글 지도 서비스로 발전한 위치 기반 검색 서비스 개발을 이끌었다. 2007년 상장 기업이 된 구글을 나와 실리콘밸리의 선도 벤처캐피털인 벤치마크에서 예비창업자로 구글 출신들과 함께 소셜네트워크 벤처 프렌드피드를 창업했다. 2009년 8월 페이스북에 이 회사를 5000만 달러에 매각한 테일러는 2010년 30세에 페이스북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됐다.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은 프렌드피드에서 왔다. 2012년 테일러는 페이스북을 나와 제2의 창업을 했다. 이때 설립한 큅은 구글 닥스와 경쟁했다. 이 회사는 2016년 세일스포스닷컴이 인수했다. 이후 테일러는 세일스포스닷컴에서 공동 CEO까지 맡았다. 이와 병행해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트위터의 이사와 이사장도 맡았다. 오픈AI가 테일러를 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오픈AI 드라마는 자본주의자들의 승리로 끝났다는 칼럼을 실었다. 생성형 AI가 나쁜 의도로 위험하게 쓰일 여지는 있다. 하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을 규제한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인류의 발명 중에 위험했던 발명은 수없이 많았다. 오히려 기술의 발전을 앞당겨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다.
  • KB손보, OK금융 잡고 ‘12연패 늪’ 탈출

    KB손보, OK금융 잡고 ‘12연패 늪’ 탈출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OK금융그룹을 꺾고 12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KB손보는 6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홈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점수 3-0(25-20 25-23 25-17)으로 눌렀다.지난 10월 17일 한국전력과의 개막전에서 3-2로 승리한 뒤 12경기를 내리 패했던 KB손보는 약 2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맛봤다. 이날 승리로 구단 역대 최다 연패 신기록 작성 위기에서도 벗어났다. KB손보는 2019~20시즌 팀 역대 최다인 12연패를 기록했고, 올 시즌 두 번째 12연패에 빠졌다. 반면 OK금융그룹은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레오가 18점을 올리며 분투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지지부진했다. 블로킹에서도 2-9로 밀리며 중요한 순간마다 분위기를 내줬다. KB손보는 1세트 14-15에서 상대 팀 아시아쿼터 바야르사이한의 서브 범실로 동점을 만든 뒤 홍상혁이 날카로운 대각 공격과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상대 팀 전진선의 공격 범실로 3점 차로 달아났다. 2세트는 치열했다. 22-23에서 비예나가 천금 같은 득점에 성공했고, 23-23에서 김홍정이 송희채의 강타를 블로킹 처리해 역전했다. 이후 OK금융그룹 에이스 레오의 후위 강타를 비예나가 감각적으로 걷어 올린 뒤 직접 공격에 성공해 세트를 마무리했다. KB손보는 3세트에서도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비예나는 세트 초반부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점수 차를 벌린 KB손보 선수들은 역전의 여지를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24-17에서 홍상혁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리를 거둔 선수들은 모두가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고, KB손보 팬들은 모두가 일어나 KB손보를 외쳤다. 일부 팬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비예나는 양 팀 최다인 28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65.12%에 달했다. 김홍정은 결정적 순간 블로킹을 5개나 잡아냈고, 홍상혁은 11점으로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 갤S24, 애플 보란 듯 새너제이서 언팩… 첫 ‘AI 스마트폰’ 자신감

    갤S24, 애플 보란 듯 새너제이서 언팩… 첫 ‘AI 스마트폰’ 자신감

    조기 출격으로 실적 견인차 전략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 탑재영어·중국어 등 실시간 통역 기능‘두뇌’ AP, 엑시노스 2400 등 혼용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 제품을 공개하는 ‘언팩’ 행사 장소를 미국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로 확정했다. 새너제이는 애플 본사인 애플파크가 있는 쿠퍼티노와 가까워 삼성이 신제품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월 17일(현지시간) 새너제이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언팩은 지난 2월 1일 열린 S23 시리즈 공개 행사보다 약 2주 앞당겨 열리는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S21 시리즈를 온라인으로 공개했던 2021년을 제외하면 가장 빠르다. 삼성전자는 든든한 캐시카우(수익창출원)였던 반도체 부문의 적자가 지속되자 최고사양 스마트폰 신제품을 예년보다 앞당겨 출시해 회사 전체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본, 플러스, 울트라 3개 기종으로 구성된 갤럭시 S24 시리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스마트폰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전화회의)에서 스마트폰 신제품과 관련해 “사용자들이 많이 쓰는 핵심 기능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고 최근에는 ‘최고의 모바일 AI 경험을 선보이려 한다’며 S24 시리즈에 대한 AI 적용을 공식화했다. 신제품에는 삼성전자의 생성형 AI 모델인 ‘삼성 가우스’가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 가우스는 이메일 작성, 문서 요약 등 업무를 더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언어 모델과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이미지 제작을 위한 코드·이미지 모델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기기 제어와 문장 요약, 문법 교정 등 기능도 AI 기술로 제공하며 영어와 중국어·일본어 등 주요 언어를 실시간으로 통역해 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상대방의 폰 기종과 상관없이 통화하는 사람 중 한 사람만 갤럭시 S24 제품을 쓴다면 서로 다른 언어를 구사하더라도 AI가 실시간으로 상대방의 언어로 통역해 주게 된다”면서 “AI 동시통역사가 스마트폰 속에 들어와 있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2400이 혼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한 ‘삼성 시스템LSI 테크데이 2023’에서 엑시노스 2400을 비롯한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제품을 소개했다. 엑시노스 2400의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전작 대비 1.7배, AI 성능은 14.7배 향상됐다.
  • 미디어 아트·휘황찬란 야경, 도심·관광지 여행객 홀린다

    미디어 아트·휘황찬란 야경, 도심·관광지 여행객 홀린다

    전국 지자체들이 연말을 맞아 주요 도심과 유명 관광지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울산 울주군은 내년 2월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하해수욕장 앞 ‘명선도 야간경관 조명’을 밝힌다고 6일 밝혔다. 명선도는 지난해 7월 야간경관 조성 이후 ‘태양이 잠든 섬’으로 불리며 해가 지면 형형색색 조명과 미디어 아트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2023 SRTm 어워드’에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 밤 여행지로 뜨고 있다. 울산 남구도 내년 3월까지 디자인거리와 바보사거리, 왕생이길에 야간경관 조명을 밝힌다. 삼산디자인거리에는 대벽천 미디어 파사드와 대형 루미나리에, 포토존 조형물 등을 설치했고, 바보사거리에는 루미나리에 등 대형 조형물 등을 마련했다. 왕생이길에는 LED 장식의 대형 선물 상자와 LED 볼 가로수 조명 등을 설치했다. 부산 해운대 빛축제도 지난 2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개막했다. 빛 조형물은 해운대해수욕장, 구남로, 해운대시장, 해운대 온천길 등 1.4㎞ 구간에 설치됐다. 조형물은 해운대해수욕장 ‘빛의 절정’, 구남로 ‘행복’, 해운대시장 ‘인류애’, 온천길 ‘희망’ 등 4개 주제로 꾸며졌다. 올해 핵심은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 앞 40m에 달하는 ‘미디어 프로젝트존’이다. 국내 유명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제작한 7분 30초 분량의 5개 영상이 빛의 세계를 보여 준다. 그랜드 조선호텔∼부산아쿠아리움 구간에는 해운대 사계절을 표현한 은하수정원이 조성됐다. 지난 2일 개막한 ‘2023 세종 빛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이응다리와 금강수변공원에서 열린다. 미디어파사드, 레이저쇼, 일루미네이션 등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응다리에서는 17일까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1시간마다 레이저쇼가 펼쳐진다. 경기도는 내년 1월 28일까지 매일 오후 6∼10시 의정부 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에서 ‘평화 빛 축제’ 행사를 이어간다. 지자체 관계자는 “야간경관 조명이 밤마다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 김기현·인요한 15분 회동… 파국 대신 ‘질서 있는 결별’

    김기현·인요한 15분 회동… 파국 대신 ‘질서 있는 결별’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위한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의 험지 출마·불출마 혁신안’을 두고 갈등을 겪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마주 앉아 ‘질서 있는 결별’로 가닥을 잡았다. 표면적으로는 파국을 피했지만, 혁신위 관계자는 곧 활동을 사실상 종료한다고 전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과 정해용 혁신위원은 이날 5분간의 공개 대화에 이어 불과 15분간 이어진 비공개 대화 후 각각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의 발언을 전했다. 김 대표는 인 위원장에게 “혁신위 활동으로 당이 역동적으로 가고 있다. 남은 기간도 잘해 주시길 바란다”면서도 “(인 위원장의) 공천관리위원장 제안은 혁신을 성공시키기 위한 충정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충분히 공감한다”고 거절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지도부의 혁신 의지를 믿고 맡겨 달라”며 “긴 호흡으로 지켜봐 주면 혁신안을 바탕으로 국민의 뜻을 받들고 이기는 국민의힘이 되겠다”고 했다. 향후 공천관리위원회 등의 기구에서 혁신안 반영 여부를 검토하겠지만 혁신위가 압박하는 ‘당 주류의 희생’을 곧바로 수용할 수 없음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에 인 위원장은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국민 뜻을 혁신안에 담고자 했다”며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책임 있는 분들의 희생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 “오늘 만남을 통해 김 대표의 희생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지금까지 혁신위가 절반의 성과를 만들어 냈다면 나머지 절반의 성공은 당이 이뤄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인 위원장은 “직접 운전해 부모님 묘소에 다녀왔다”며 혁신위 활동 종료에 대한 결단이 끝났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만난 건 지난달 17일 이후 19일 만이다. 혁신위는 7일 회의에서 ‘당 주류의 희생’을 담은 6호 혁신안 등을 포함해 오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 올릴 최종 혁신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혁신위원은 “사실상 혁신위가 할 수 있는 제안을 다 했다. 지난주부터 분위기가 싸해졌지만 로드맵에 따라 이번 주에 활동을 마무리하는 걸로 보면 된다”며 조기 해산을 예고했다. 당 지도부의 6호 혁신안 수용 불가 방침에 일부 혁신위원이 반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인 위원장이 잘 봉합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의 만남에 대해 국민의힘 관계자는 “혁신위가 ‘조용한 퇴장’을 하고 ‘공관위의 시간’이 오는 게 수순”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가 이달 중순 공관위원장을 지명하면서 무게 추가 혁신위에서 공관위로 옮겨갈 것이라는 의미다. 다만 혁신위 해체 후 공관위가 지도부·중진·친윤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요구를 얼마나 반영할지는 불투명하다. 총선기획단도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 총선 출마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공천 신청 서류에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을 포함하도록 했다.
  • 17분 마주한 김기현·인요한… 혁신엔 공감, 해법은 달랐다

    17분 마주한 김기현·인요한… 혁신엔 공감, 해법은 달랐다

    金 “지도부 혁신 의지 믿어달라” 공관위원장 제안은 재차 거절印 “희생 의지 봤다… 절반 성과”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위한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의 험지 출마·불출마 혁신안’을 두고 갈등을 겪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마주 앉았지만 둘의 비공개 만남은 불과 17분 만에 끝났다. 양측이 적극 봉합에 나섰다기보다 신사협정으로 갈등을 진화하며 사실상 ‘질서 있는 결별’로 향하는 모습이다. 김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당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여러 혁신안을 낸 혁신위의 역할을 확인했지만 인 위원장은 특별한 답을 하지 않았다. 비공개 회동 후에도 김 대표는 당 대표실 밖까지 나와 인 위원장을 배웅했지만, 굳은 표정의 인 위원장은 갈등 봉합 여부 등에 대해 답하지 않았다. 이후 박정하 수석대변인과 정해용 혁신위원은 “두 사람은 오늘 만남에서 그간 언론을 통해 비쳤던 오해들을 불식했다”며 둘 간의 비공개 대화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인 위원장에게 “공천관리위원장 제안은 인 위원장께서 혁신을 성공시키기 위한 충정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지도부의 혁신 의지를 믿고 맡겨 달라”고 했다. 거절 의사를 재확인한 것이다. 반면 인 위원장은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국민 뜻을 혁신안에 담고자 했다”며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책임 있는 분들의 희생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만남을 통해 김 대표의 희생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지금까지 혁신위가 절반의 성과를 만들어 냈다면 나머지 절반의 성공은 당이 이뤄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다만 정 위원은 혁신위가 오는 11일 중진 등의 용퇴를 요구하는 6호 혁신안을 끝으로 해산하냐는 전망에는 확답하지 않았다. 둘의 만남은 지난달 17일 이후 19일 만이고, 인 위원장은 ‘공천관리위원장 셀프 추천’ 제안을 김 대표가 거절한 뒤 지난달 30일 혁신위 회의 참석 이후 6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대표가 갈등 확산을 막되 혁신위의 ‘조용한 퇴장’을 연착륙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미 일부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인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혁신위가 동력을 잃은 만큼 김 대표가 ‘명예로운 퇴진’의 길을 만들려는 자리라는 것이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인요한 혁신위가 할 일은 다 했다”며 “이제는 ‘공관위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를 혁신위원들이 수용할지는 불투명하다. 당 지도부에 대한 불만이 축적된 혁신위원들이 ‘조기 해산’ 등을 택할 수도 있다. 이러면 김 대표가 구상한 혁신위와의 ‘질서 있는 이별’은 불발되고, 김 대표의 리더십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한편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 총선 출마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공천 신청 서류에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을 포함하도록 했다.
  • KB손보, 드디어 12연패 ‘늪’ 탈출

    KB손보, 드디어 12연패 ‘늪’ 탈출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OK금융그룹을 꺾고 12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KB손보는 6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홈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점수 3-0(25-20 25-23 25-17)으로 눌렀다.지난 10월 17일 한국전력과 개막전에서 3-2로 승리한 뒤 12경기를 내리 패했던 KB손보는 약 2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맛봤다. 이날 승리로 구단 역대 최다 연패 신기록 작성 위기에서도 벗어났다. KB손보는 2019~20시즌 팀 역대 최다인 12연패를 기록했고, 올 시즌 두 번째 12연패에 빠졌다. 반면 OK금융그룹은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레오가 18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지지부진했다. 블로킹에서도 2-9로 밀리며 중요한 순간마다 분위기를 내줬다. KB손보는 1세트 14-15에서 상대 팀 아시아쿼터 바야르사이한의 서브 범실로 동점을 만든 뒤 홍상혁이 날카로운 대각 공격과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상대 팀 전진선의 공격 범실로 3점 차로 달아났다. 2세트는 치열했다. 22-23에서 비예나가 천금 같은 득점에 성공했고, 23-23에서 김홍정이 송희채의 강타를 블로킹 처리해 역전했다. 이후 OK금융그룹 에이스 레오의 후위 강타를 비예나가 감각적으로 걷어 올린 뒤 직접 공격에 성공해 세트를 마무리했다. KB손보는 3세트에서도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비예나는 세트 초반부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점수 차를 벌린 KB손보 선수들은 역전의 여지를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24-17에서 홍상혁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승리를 거둔 선수들은 모두가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고, KB손보 팬들은 모두가 일어나 KB손보를 외쳤다. 일부 팬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비예나는 양 팀 최다인 28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65.12%에 달했다. 김홍정은 결정적 순간 블로킹을 5개나 잡아냈고, 홍상혁은 11점으로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 김기현·인요한, 15분 회동 ‘질서 있는 결별’…혁신위 “사실상 활동종료”

    김기현·인요한, 15분 회동 ‘질서 있는 결별’…혁신위 “사실상 활동종료”

    ‘혁신안’ 갈등 진화 시도김기현 “혁신 의지 믿어 달라”인요한 “절반 성과는 당이 이뤄야”‘지도부·중진·친윤’ 용퇴안 의결 불발 가닥김기현 “공관위 등에서 다음 단계에 반영할 것”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위한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의 험지 출마·불출마 혁신안’을 두고 갈등을 겪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마주 앉아 ‘질서 있는 결별’로 가닥을 잡았다. 표면적으로는 파국을 피했지만, 혁신위 관계자는 곧 활동을 사실상 종료한다고 전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과 정해용 혁신위원은 이날 5분간의 공개 대화에 이어 불과 15분간 이어진 비공개 대화 후 각각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의 발언을 전했다. 김 대표는 인 위원장에게 “혁신위 활동으로 당이 역동적으로 가고 있다. 남은 기간도 잘해 주시길 바란다”면서도 “(인 위원장의) 공천관리위원장 제안은 혁신을 성공시키기 위한 충정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충분히 공감한다”고 거절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지도부의 혁신 의지를 믿고 맡겨 달라”며 “긴 호흡으로 지켜봐 주면 혁신안을 바탕으로 국민의 뜻을 받들고 이기는 국민의힘이 되겠다”고 했다. 향후 공천관리위원회 등의 기구에서 혁신안 반영 여부를 검토하겠지만 혁신위가 압박하는 ‘당 주류의 희생’을 곧바로 수용할 수 없음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에 인 위원장은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국민 뜻을 혁신안에 담고자 했다”며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책임 있는 분들의 희생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 “오늘 만남을 통해 김 대표의 희생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지금까지 혁신위가 절반의 성과를 만들어 냈다면 나머지 절반의 성공은 당이 이뤄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인 위원장은 “직접 운전해 부모님 묘소에 다녀왔다”며 혁신위 활동 종료에 대한 결단이 끝났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만난 건 지난달 17일 이후 19일 만이다.혁신위는 7일 회의에서 ‘당 주류의 희생’을 담은 6호 혁신안 등을 포함해 오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 올릴 최종 혁신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혁신위원은 “사실상 혁신위가 할 수 있는 제안을 다 했다. 지난주부터 분위기가 싸해졌지만 로드맵에 따라 이번 주에 활동을 마무리하는 걸로 보면 된다”며 조기 해산을 예고했다. 당 지도부의 6호 혁신안 수용 불가 방침에 일부 혁신위원이 반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인 위원장이 잘 봉합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의 만남에 대해 국민의힘 관계자는 “혁신위가 ‘조용한 퇴장’을 하고 ‘공관위의 시간’이 오는 게 수순”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가 이달 중순 공관위원장을 지명하면서 무게 추가 혁신위에서 공관위로 옮겨갈 것이라는 의미다. 다만 혁신위 해체 후 공관위가 지도부·중진·친윤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요구를 얼마나 반영할지는 불투명하다. 총선기획단도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 총선 출마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공천 신청 서류에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을 포함하도록 했다.
  • “오해 불식했다” 김기현·인요한 회동 17분 만에 종료

    “오해 불식했다” 김기현·인요한 회동 17분 만에 종료

    혁신안을 두고 갈등 관계에 있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만났다. 지난달 17일 만남 이후 19일 만이다.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인 위원장을 기다리던 김 대표는 인 위원장이 입장하자 “오늘 날씨도 별로 안 좋고 독감도 왔는데 괜찮으시냐”고 안부 인사를 건넸다. 이어 “어느 혁신위보다 왕성하게 활동하고 굉장히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는 데 많은 역할을 해줘서 감사드린다”며 “굉장히 좋은 혁신적 어젠다를 많이 제시하시고 또 실천 가능한 것들이 상당 부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존중하고 잘 녹여내서 결과물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김 대표의 발언에 고개를 끄덕였고 김 대표가 “인 위원장이 온다고 해서 이렇게 (언론에서) 많이 왔다. 활동을 많이 잘하신 것 같다”고 하자 인 위원장은 “감사합니다”라고 언급했다. 이후 두 사람은 비공개 회동을 이어갔다. 이날 회동에는 지도부에서 이만희 당 사무총장과 박정하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이, 혁신위에서 정해용 위원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회동은 약 17분 만에 종료됐다. 회동 직후 김 대표가 당 대표실 밖까지 나와 인 위원장을 배웅했지만 인 위원장은 취재진이 건넨 ‘내일 최고위에 안건을 송부하는 것이냐’, ‘혁신위 회의는 진행하느냐’, ‘만족할 만한 회동이었느냐’ 등의 질문에 일절 답변하지 않고 국회를 빠져나갔다. 이후 박정하 수석대변인과 정해용 혁신위원은 “두 사람은 오늘 만남에서 그간 언론을 통해 비쳤던 오해들을 불식했다”며 비공개 대화를 전했다.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도부의 혁신 의지를 믿고 맡겨달라”면서 “제안한 안건들은 당의 혁신과 총선승리에 도움이 될 걸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위 활동으로 당이 역동적으로 가고 있다”며 “공관위원장 제안은 인 위원장이 혁신을 성공시키기 위한 충정에서 하신 말씀이라는 데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만 최고위에서 의결할 수 있는 사안이 있고 공관위나 선거과정에서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할 일들이 있어서 지금 바로 수용하지 못하는 점은 이해해주길 바란다”면서 “긴 호흡으로 지켜봐주시면 혁신안을 바탕으로 국민의 뜻을 받들고 이기는 국민의힘이 되도록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정 위원은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국민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국민의 뜻을 혁신안에 담고자 했다”면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책임 있는 분들의 희생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만남을 통해 김 대표의 희생과 혁신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지금까지 혁신위가 절반의 성과를 만들어냈다면 나머지 절반 성공은 당이 이뤄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 위원은 혁신위가 오는 11일 중진 등의 용퇴를 요구하는 6호 혁신안을 끝으로 해산하냐는 전망에는 확답하지 않았다.
  • 도시 전체가 유럽정원, 대한민국 대표 신흥 부촌 조성[그린건설대상]

    도시 전체가 유럽정원, 대한민국 대표 신흥 부촌 조성[그린건설대상]

    DK아시아의 ‘왕길역 로열파크씨티’가 녹색으로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든 공로로 제14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종합대상’을 받았다. DK아시아는 국내 최초로 ‘로열파크씨티’라는 프리미엄 도시 브랜드를 선보이며 주거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한국 대표 대형 개발사다. 앞서 리조트 콘셉트의 도시를 내세운 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4805가구)를 성공적으로 입주시킨 데 이어 더 새로워진 상품과 더 커진 스케일로 인천 왕길역 인근에 총 2만 1313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리조트특별시를 조성 중이다.현재 조성 중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100년을 생각하며 한국의 헤리티지로 남기기 위한 특화된 기반시설과 강남 3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도심 속 명품 조경 등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로 꾸며지고 있다. 리조트특별시를 표방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유럽의 성과 성안에 거주하는 귀족의 삶을 모티브로 해 국내 최초 조형 문주인 ‘로열 그랜드 게이트’가 설치된다. 문주의 높이가 8m에 달해 웅장하며 야간에는 조명을 더함으로써 압도적인 규모감과 함께 아름다움까지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로열 그랜드 게이트를 지나면 유럽식 조형 분수와 조화를 이루면서 길이가 235m에 달하는 유럽식 중앙정원과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모티브로 해서 조성한 높이 15m 이상의 초대형 느티나무와 롤 잔디가 식재된 정원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중앙정원은 유럽의 정원을 그대로 옮겨와 로열파크씨티의 입주민들이 유럽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유럽식 중앙정원에는 고급 수종이면서 높이가 8m를 넘는 상록계열의 대형 전나무 길을 조성해 겨울에 푸른 녹색을 감상하고 눈이 내리면 운치 있는 풍경도 함께 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DK아시아는 리조트특별시의 첫 번째 프리미엄시범단지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단지 내 조경과 조경 시설도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특화했다. 나무 모양이 아름다워 도시 정원의 정원수로 사용되는 대형 전나무를 대규모로 심어 숲을 만들고 이곳에 길이 140m 순환길 형태의 웰빙 황토 산책길을 조성한다. 여기에 입주민만 누릴 수 있는 800m 길이 프라이빗 산책길과 오감을 만족시키는 힐링 로드인 테마 숲길도 마련된다. 로열파크 8경으로 불릴 테마 숲길은 1경 대나무길을 시작으로 2경 단풍나무길, 3경 전나무길, 4경 배롱나무길, 5경 대왕참나무길, 6경 팽나무길, 7경 왕벚나무길, 8경 마로니에길로 꾸며진다. 입주민들은 다양한 프라이빗 테마 숲과 테마 길을 통해 건강하고 자연 친화적인 ‘인 하이 클래스’(In High-Class) 노블리안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도 장점이다. 지난달 17일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입주민들은 환승 없이 40분대(급행 기준·검암역~신논현역)면 강남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가구마다 공기 청정 기능이 있는 5대의 시스템 에어컨과 냉장·냉동·김치냉장고로 구성된 컬럼냉장고 등이 무상 옵션으로 제공되는 인천 최초 풀옵션 아파트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DK아시아가 만들어 가고 있는 리조트특별시의 조경을 단순한 조경을 넘어 명품의 탁월한 가치를 담은 대한민국 조경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리조트 이상의 품격을 갖춘 도시를 만들어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해상 사고로 버려진 중국 선박…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견

    해상 사고로 버려진 중국 선박…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견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뒤집힌 상태로 표류 중이던 배는 중국 해역에서 발생한 사고로 버려진 중국 선박으로 확인됐다. 5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쯤 전남 신안군 태도 서쪽 약 38km 해상에서 선박(100t급 목선) A호가 전복 상태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A호에 타격 신호(선체를 두드려 반응을 청취)를 취하는 등 생존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수중수색으로 인명 검색을 했지만 승선원이 탑승한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어 중국 RCC(구조조정본부) 등 관계 기관을 통해 A호가 최근 중국 해상에서 사고를 당한 선박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사고 당시 승선원들은 중국 측 기관으로부터 전원 구조됐으나 선주는 선박 인양을 포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버려진 선박이 해류를 타고 흘러온 것으로 보고, 선주가 선박 수습을 포기한 만큼 A호를 바다에 완전 침몰시킬지 인양할지 등을 관계기관과 논의 중이다. 처리 방안이 결정될 때까지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복 선박에 식별장치를 부착하고 경비함정 1척을 전담 배치해 안전관리한다. 지난달 29일에는 승선원을 1명도 태우지 않은 200t급 화물선이 전남 신안군 가거도 연안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해당 화물선은 지난달 17일께 중국 항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유실돼 10일 넘게 표류한 것으로 조사됐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남산터널 통행료 유지 검토라니…서울시는 폐지 결단해야”

    고광민 서울시의원 “남산터널 통행료 유지 검토라니…서울시는 폐지 결단해야”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3)은 지난 4일 개최된 제321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서울시가 남산1·3호 터널 혼잡통행료 폐지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 비판하며, 정책 유효성을 상실한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제도는 신속히 폐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그동안 서울 도심의 교통 혼잡도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지난 1996년에 도입되어 2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 징수 제도는 교통량 감소 효과 미흡 문제, 다른 혼잡구간 및 지역 대비 징수 형평성 문제, 도심 내부로 진입하는 차량뿐만 아니라 나가는 차량도 혼잡통행료를 징수하는 이중과세 문제, 에너지 절약, 탄소중립 문제에 대한 시대적 흐름의 역행 등을 이유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또한 고 의원은 지난해 11월 16일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징수의 근거가 된 ‘서울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를 폐지하고, 조례 시행 후 1년 뒤부터 혼잡통행료 징수를 중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 폐지 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하기도 했다. 이후 서울시는 고 의원의 지적을 수용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정책의 효과를 확인해보고자 1단계로 3월 17일∼4월 16일 외곽지역인 강남 방향으로 나가는 차를 대상으로 징수를 면제했고, 2단계로 4월 17일∼5월 16일 양방향 모두 면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를 통해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징수·운영 방향에 대한 온라인 시민 투표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고 의원은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을 향해 “각종 언론보도를 보면 서울시는 이미 남산터널 통행료 징수 제도를 계속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은 듯 보인다. 실제로 서울시가 지난 9월에 실시한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징수·운영 방향에 대한 온라인 시민 투표 설문지를 보면 정비되지 않은 조사표본, 질문자의 의도가 뻔히 드러나는 설문 문항 등 혼잡통행료 유지 방향으로 시민들의 답변이 유도되도록 설문을 설계했다는 것이 명백히 드러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올해 초 서울시가 단행했던 혼잡통행료 양방향 면제 정책실험 역시, 쏟아지는 비판 여론을 일시적으로라도 잠재우기 위해 시도한 시간끌기용 꼼수는 아니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백번 양보해서 도심의 혼잡을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현행 혼잡통행료 징수 제도의 존치가 불가피하다고 할지라도 지금처럼 도심 내부로 진입하는 차량뿐만 아니라 나가는 차량도 혼잡통행료를 징수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 정당화될 수 있는지 의문이다. 통상 일반 시민들이 놀이공원 혹은 관광지를 가더라도 처음 입장할 때는 입장료를 내지만, 나갈 때도 입장료를 내는 경우는 없지 않나”라며 질타했다. 이에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아직은 서울시 차원에서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존폐에 대해 결론을 내린 것이 없다”라며 “다가오는 20일에 개최될 공청회 결과 및 그동안의 정책실험 결과, 연구용역 자료, 시민 여론조사 의견 등을 참고해 연말 내에 정책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서울시가 끝까지 다른 의견은 듣지 않고 소위 ‘답정너’ 식으로 혼잡통행료 제도 유지 방침만을 고수한다면 의회 차원에서도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관련 예산 삭감 조치 등을 통해 혼잡통행료 폐지를 원하는 시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밖에 없다”라며 “연간 150억원에 달하는 통행료 수입을 쉽사리 포기할 수 없다는 서울시의 입장도 일견 이해는 되지만 요즘 같은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부과하는 제도임이 명백하다면 하루빨리 폐지라는 결단을 내리는 것이 맞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쳤다.
  • “中 요소수출 내년 1분기까지 불허”…2024년에도 ‘요소수 대란’ 우려

    “中 요소수출 내년 1분기까지 불허”…2024년에도 ‘요소수 대란’ 우려

    중국 당국이 요소 수출 통관을 돌연 보류해 국내에서 요소수 대란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 비료업계의 주요 기업들이 내년도 수출 총량을 자율적으로 제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중국화학비료망에 따르면 업계 분석가 푸야난은 지난 1일 올린 글에서 “11월 24일 회의에서 중눙그룹과 중화그룹 등 주요 요소 비축·무역기업 15곳이 2024년 수출 총량 94만 4000t을 초과하지 않는다는 데 동의했다. 2024년 요소 수출 자율 협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통계를 보면 올해 1∼10월 중국의 요소 수출량은 339만t이었다. 한국은 올해 10월 기준 산업용 요소의 91.8%를 중국에서 수입했다. 그는 “최근 수출을 전면 제한한다는 소문이 또 나왔는데, 2024년 1분기까지 수출을 불허한다는 것”이라며 “알아본 바에 따르면 현재 일부 항구에서 (수출) 증빙서류를 갖고도 수출을 할 수 없고 화물이 항구에 쌓여있다. 항구 화물이 회수되는 현상도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중국은 미중 갈등이 고조되자 미국과 서구세계의 전방위적 봉쇄에 대비해 주요 농산물 자급율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요소 역시 자국의 농업용 비료 수요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공급 정책을 짜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 정부가 2021년 하반기에 돌연 요소 수출을 금지하자 우리나라에서 차량용 요소수 품귀 현상이 빚어졌다. 그런데 푸야난의 글이 사실이라면 중국의 요소 수출은 내년도 1분기까지 막힌다는 뜻이 된다. 내년 수출 물량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여 또다시 요소수 대란이 생겨날 전망이다.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중국 현지 기업이 한국의 한 대기업에 수출하려는 산업용 요소 수출을 보류했다. 한국 외교당국은 중국 당국이 국내 요소 수급을 우선 해결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통관을 보류한 것으로 본다. 신화통신 계열 경제매체 신화재경에 따르면 중국 거시경제 주무 부처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달 17일 중국질소비료협회가 연 ‘가스 질소비료 기업 천연가스 수급 매칭 회의’에서 식량 안보와 내년 봄철 경작을 위한 비료 비축이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비료기업들은 “정치를 중시하고 대국(大局·큰 구도)을 고려해 비료시장의 공급 보장과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며 생산 확대와 국내 시장 가격 인하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자발적인 수출 중단’ 등을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신화재경은 전했다. 신화재경은 다른 기사에서는 지난달 28일 선물시장 전문지 기화일보의 보도를 그대로 인용해 “국내 요소 수출은 정책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11월부터 검사·검역 시간이 60일로 연장됐고,내년 수출 또한 할당제도가 시행될 것”이라고 했다. 신화재경은 “2024년 봄철 요소의 (중국 국내) 공급을 보장해야 하기 때문에 수출이 다시 풀리기는 매우 어렵고 국제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해 국내 (업체들의) 수출 이윤도 호전되지 않았다”며 “국내 무역상도 수출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광주대 사진영상드론학과 졸업전시회

    광주대 사진영상드론학과 졸업전시회

    광주대학교 사진영상드론학과가 오는 17일까지 광주시립사진전시관에서 제27회 졸업전시회를 연다. 예비 졸업생 21명이 참여한 이번 졸업전시회는 ‘축포가 터지기 전 귀를 막고’를 주제로 다큐멘터리 사진, 광고 사진, 예술 사진 세 분야의 작품 162점을 전시한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미지가 가진 메시지의 중요성과 이미지를 생성하는 역할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젊은 감각과 새로운 기술, 창조적인 이미지 콘텐츠전문가로 무궁한 발전을 이뤄가길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 장진호 전투서 실종 美 병사, 73년만 국립묘지 안장

    장진호 전투서 실종 美 병사, 73년만 국립묘지 안장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2월 실종된 미군 장병의 유해가 73년 만에 버지니아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AP통신은 4일(현지시간) 미 육군 인사사령부가 오는 14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고든 매카시 상병의 유해 안장식을 엄수한다고 보도했다. 매카시 상병이 속한 부대는 1950년 12월 장진호 인근에서 적군의 공격을 받았다. 당시 20세였던 매카시 상병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실종자로 처리됐다. 미군은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2018년 북한 당국으로부터 미군 유해를 넘겨받았다.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은 유전자 조사를 거쳐 올해 2월 매카시 상병의 신원을 확인됐다. 미 육군 인사사령부는 한국전 참전 미군 가운데 7500여명이 실종자로 분류된 상태라고 밝혔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12월 함경남도 장진 지역에서 벌어졌다. 현대전에서 미국과 중국의 군대가 맞붙어 싸운 최초의 전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같은 해 9월 인천 상륙 작전을 성공시켜 전세를 뒤집은 미군은 개마고원 일대까지 치고 올라갔다가 중공군 7개 사단(12만명)에 포위됐다. 미군은 혹독한 추위와 배고픔 속에서 17일 만에 포위망을 뚫고 극적으로 탈출했다. 그러나 1만 8000여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등 피해가 컸다.
  • 中 요소 통제에 또 출렁…한국, ‘요소 대란’ 피하기 어려운 이유[송현서의 디테일]

    中 요소 통제에 또 출렁…한국, ‘요소 대란’ 피하기 어려운 이유[송현서의 디테일]

    중국 당국이 최근 한국으로 수출되기 직전의 산업용 요소의 통관을 갑작스럽게 보류하면서 제2의 요소수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최근 한국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중국 해관총서는 중국 현지 기업들이 한국으로 수출하는 요소의 통관을 막았다. 수출 심사를 마친 뒤 선적 단계에서 통관이 보류된 것으로, 보류된 기업 중에는 국내 대기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요소 수출을 통제하고 나선 이유 중 하나는 자국 생산량 감소로 꼽힌다.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는 4일 베이징 주중대사관에서 특파원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달 17일 중국 질소비료공급협회가 회원사에 (요소 등) 질소 비료의 수출을 자제하고, 중국 국내에 우선 공급할 것을 제안하는 문서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 화학비료업계 온라인 플랫폼인 중국화학비료망 홈페이지에는 “최근 (중국)요소시장에 흔들림과 약세가 나타나고 있고, 호재와 악재 요인이 팽팽하다”면서 “시장에서는 내년 1분기까지 요소 수출이 제한될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는 업계 분석가의 글이 올라왔다. 홈페이지에 해당 글을 올린 분석가 탄쥔잉은 “이미 산시성(省) 진청 지역의 요소 기업이 생산을 제한했고, 남서부 지역의 천연가스 요소 기업은 천연가스 제한으로 공장 가동 중단기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중국) 국내 공급 보장·가격 안정 정책이 집중되고 있는데, 비수기 (요소) 비축이 둔화하면 수출도 조여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수출량 지나치게 많아…중국 내 재고 감소” 중국의 요소 수출 통제 움직임은 이미 2개월 전부터 감지됐다. 앞서 지난 9월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미 적어도 한 개 생산업체가 비료 수출을 줄인다는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당시 중국의 요소 가격이 출렁이면서, 현지 선물거래 전문가들은 중국 내 재고가 감소하고 수출이 늘어난 까닭에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의 요소 수출량은 133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3% 늘었다. 7월 한 달 동안의 수출량만 32만t으로, 1년 전에 비해 114.7%나 폭증한 셈이다. 이에 중국농자재유통협회는 “최근 국내 요소 선물 시장에 비이성적인 투기 행위가 나타나 국내 비료 시장의 안정적인 운영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지난 9월 당시 중국 최대 요소 생산·수출업체인 중눙그룹(CNAMPGC)은 SNS 공식 계정을 통해 “국내 요소 비수기·성수기 전환과 동계 비축의 중요시기를 맞아, 최근 국내에선 요소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수출량을 줄이고, 시장 판매에 적극 나서 주요 농업 자재·비료의 국내 공급을 뒷받침하며 가격 안정을 지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요소수 대란 반복 우려 나오는 이유 세계 최대 요소 생산국인 중국의 수출 중단은 중국산 요소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로 꼽히는 한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21년 발생한 요소수 대란은 중국과 호주의 ‘석탄 분쟁’으로 촉발됐다. 중국은 당시 호주와의 무역분쟁을 겪으며 자국 내 요소 생산 위축과 공급 차질이 발생했고, 이러한 현상이 비료 수급난으로 이어지자 비료 원료인 요소 수출을 통제했다. 호주와의 무역분쟁에서 시작된 중국의 요소 수출 통제는 ‘나비효과’가 되어 한국에 요소와 요소수 대란을 일으켰다. 한국은 요소 등 주요 원자재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현실을 재차 체감했고, 이후 중요 품목의 수입선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이에 한국의 요소 수입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기준 66.5%로, 2021년(71.2%)에 비해 떨어졌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다시 89.3%까지 치솟았다. 한국이 요소의 공급처 다변화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업계는 요소가 저부가가치 품목인데다 물류 부담이 커서 공급처 다변화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중국산 요소의 가격 경쟁력이 압도적인 탓에, 국내 업체들이 다시 중국산을 선호하기 시작한 것도 중국산 요소 수입 비중이 치솟은 이유로 꼽힌다.실제로 2021년 요소수 대란 당시 정부는 인도네시아와 협약을 맺고 3년간 매달 1만t 규모의 인도네시아산 공업용 요소를 수입한다고 발표했지만, 올해 수입량은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 정부는 현재 국내 요소 비축분이 3개월분 정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 회의를 열고 요소 공급망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도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지난 1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해관총서, 상무부, 외교부에 (한국의) 요소 수입 애로를 제기하고 차질 없는 통관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면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가 공문 발송 당일에 ‘관련 내용을 적시에 파악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답변을 전했다”고 밝혔다.
  • ‘유지냐 교체냐’ 안갯속 건설업황에 웃고 우는 CEO들

    ‘유지냐 교체냐’ 안갯속 건설업황에 웃고 우는 CEO들

    고금리 기조 장기화, 원자잿값 상승, 부동산 수요 심리 위축 등 가뜩이나 위축된 국내 건설 경기가 내년에는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은 수장 교체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섣부른 교체보다 안정에 초점을 맞춰 연임을 택하는 건설사도 있지만, 과감한 인적 쇄신을 통해 변화를 꾀하는 곳도 있다.오세철(61)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그룹 내 ‘60세 룰’이 연임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견해 물리치고 연임에 성공했다. 오 사장은 올해 해외건설 부문 1위를 수성하는 등 ‘대체 불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에너지솔루션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전열을 가다듬었다. 삼성물산은 중동, 호주를 중심으로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를 전개해 친환경에너지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윤영준(66) 현대건설 사장은 지난달 17일 현대차그룹이 단행한 2024년 대표이사·사장단 인사에서 유임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석유화학단지 건설 사업인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를 6조 5000억원에 수주하는 등 2019년 이후 처음으로 8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재신임에 무게가 실린 상황이다. 앞서 건설업계 최장기 대표이사였던 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은 지난 10월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허윤홍(44) 사장에게 지휘봉을 내줬다. 인천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 이슈가 계속 확장되면서 책임론이 일자 오너가인 허 신임 사장이 나선 것이다. GS건설은 국내외 현장을 발로 뛰는 허 사장을 주축으로 수처리, 태양광, 모듈주택 등 신사업 추진에 힘을 싣고 있다. 박경일(54) SK에코플랜트 사장도 연임 쪽으로 무게추가 기운 상태다. 최태원 회장이 최근 그룹 내 최고경영진 4명에게 퇴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 사장은 대상에서 빠졌다. 기업공개(IPO) 앞두고 사장 교체 위험할 수 있다는 분위기도 연임에 힘을 싣고 있다.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마창민(55) DL이앤씨 사장의 경우 연임 여부가 불투명하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7건의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면서 마 사장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4번 연임에 성공해 화제가 된 한성희(62) 포스코이앤씨 사장의 경우 현재까지 4조 3150억원의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로 업계 1위를 차지하며 연임설에 힘이 실린 상태다. 하지만 오는 19일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결과에 따라 계열사 사장 변경도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中 비료협회, ‘요소 수출자제’ 제안…주중 대사 “공급 재개 위해 中에 협조 요청”

    中 비료협회, ‘요소 수출자제’ 제안…주중 대사 “공급 재개 위해 中에 협조 요청”

    최근 중국 세관당국이 한국행 요소 수출 통관을 돌연 보류한 가운데, 중국의 비료 관련 협회가 지난달 중순쯤 자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 자제를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재호 주중대사는 4일 베이징 주중대사관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만나 “지난달(11월) 17일 중국 질소비료공급협회가 회원사에 질소 비료(요소 비료의 상위 개념) 수출을 자제하고 중국 국내에 우선 공급할 것을 제안하는 문서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정 대사는 “이후 관내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코트라, 중국 지역 총영사들과 함께 요소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수시로 시장 상황과 중국 정부의 입장, 업계 동향을 파악했다”며 “11월 30일 차량용 요소를 수입하는 일부 한국 기업이 중국 통관 문제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정 대사는 “실제 통관 애로가 파악됨에 따라 (주중한국대사관은) 12월 1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해관총서(관세청), 상무부, 외교부에 요소 수입 애로를 제기하고 차질 없는 통관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며 “국내 부처와 긴밀한 소통 하에 중국 측 유관 부처에 해당 물량에 대한 차질 없는 통관 협조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측 국가발전개혁위는 ‘관련 내용을 적시에 파악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정 대사는 한국의 대(對)중국 요소 의존도가 높은 만큼 “근본적으로 의존도와 불확실성 저감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8월 시작된 중국의 갈륨·게르마늄 수출 통제 조치에 대해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이 접수된 바는 없다”며 “관련 품목의 수출 허가 과정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고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달 1일 발효된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 조치에 대해서도 대사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특이 동향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선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폐쇄 이후 3년 8개월 만에 재개된 북중 인적 교류에 관한 언급도 나왔다. 정 대사는 “10월 24일 재개된 고려항공의 베이징~평양 노선이 11월 14일 베이징발 평양행 항공기를 끝으로 운항이 중단됐다. 육로를 통한 북한 복귀도 11월 7일 (랴오닝성) 단둥~신의주 간 버스를 마지막으로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며 “항공편 및 육로를 통한 북한의 2차 (중국 체류 주민) 복귀가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북중 무역은 지속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사관 관계자는 “11월 중순부터 중국 단둥~북한 신의주 간 화물 트럭이 자주 오가고 있다. 그 수도 적게는 2∼3대에서 많게는 10대 이상으로 늘어나는 동향이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 ‘오누아쿠 든든’ 소노는 돌풍, ‘스펠맨 위축’ 정관장은 연패…합류 외인에 엇갈린 희비

    ‘오누아쿠 든든’ 소노는 돌풍, ‘스펠맨 위축’ 정관장은 연패…합류 외인에 엇갈린 희비

    1옵션 외국인 선수가 바뀌자 팀 성적이 요동치고 있다. 고양 소노는 치나누 오누아쿠의 명불허전 공수 활약으로 창단 첫 4연승을 달렸고 안양 정관장은 전전긍긍 오마리 스펠맨의 부진한 경기력으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오누아쿠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소노의 71-66 승리를 이끌었다. 팀 내 최다 22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상대 외국인 선수 게이지 프림(13득점 5리바운드)과 케베 알루마(5득점 4리바운드)에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4분 40초 만에 팀 첫 득점을 올린 오누아쿠는 곧바로 속공 3점슛을 넣었다. 2쿼터엔 이정현, 김민욱 등이 외곽포를 터트릴 수 있도록 곹밑을 사수했고 52-55로 뒤진 채 맞은 4쿼터에는 프림과 알루마를 꽁꽁 묶으면서 이정현과 2대2 공격으로 점수를 쌓았다. 이에 소노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오누아쿠의 합류 첫 경기인 지난달 17일 부산 KCC전부터 3경기를 내리 졌지만, 26일 서울 SK전 승리를 반전의 계기로 삼았다. 적응을 마친 오누아쿠의 골 밑 안정감을 바탕으로 에이스 이정현과 전성현, 한호빈, 김민욱 등의 외곽 공격이 살아나면서 4연승으로 5할 승률(8승8패)을 맞췄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현대모비스전을 마치고 “오누아쿠가 수비의 중심을 잡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오누아쿠 합류로 수비 전술 구성이 편해졌다. 머리를 아무리 써도 안 되던 부분이 해결됐다”고 설명했다.반면 정관장은 같은 날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에 71-85로 졌다. 자밀 워니(26득점 9리바운드)와 안영준(20득점 10리바운드)을 막지 못해 시즌 첫 5연패를 당했다.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평균 19.86득점 9.94리바운드로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끈 스펠맨이 돌아오고 패배의 늪에 빠졌다. 정강이 부상을 털고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스펠맨은 두통으로 지난달 24일 수원 kt전과 26일 원주 DB전을 뛰지 못했다. 28일 소노와의 경기에선 3득점에 머물렀고, 이후 2경기에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공수 모두 소극적인 모습으로 일관했다. 다만 SK전 2쿼터에 3점슛 2개 포함 8득점을 집중시키며 특유의 몰아치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스펠맨에 대해 “조직적인 수비가 이뤄지지 않았다. 투맨 게임에서 쉽게 득점을 허용하는 모습”이라면서 “득점력이 좋은 스펠맨의 감각을 살리기 위해 출장 시간을 길게 보장했는데 팀을 위한 결정인지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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