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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후보’ 전북 3게임째 무승… 김천에 0-1 패

    유일한 K리그1 승격팀인 프로축구 김천 상무가 ‘군인 정신’을 앞세운 투지와 활동량으로 우승 후보를 제압했다. 반면 전북 현대는 선수 호흡 등 조직력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김천은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시즌 3라운드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압박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선제골을 터트린 다음 끝까지 우위를 지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대구FC와의 개막 라운드에 이어 2승(1패)째를 거둔 김천은 리그 4위까지 뛰어올랐고 첫 승 사냥에 실패한 전북(2무1패)은 11위로 추락했다. 지난 9일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를 상대로 2골을 넣은 김현욱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결승 득점했다. 김천은 슈팅(5-8)과 공 점유율(46-54)에서 다소 밀렸지만 한 발 더 뛰는 움직임과 적극적인 가로채기(19-16)로 차이를 만들었다. 전반 열세에 빠진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송민규, 문선민, 이동준을 출전시켰으나 포지션 간격이 벌어져 공을 계속 뺏겼다. 9번이나 시도한 코너킥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 중앙 수비수 3명을 세운 김천은 무게 중심을 뒤에 놓고 역습을 전개했다. 전북은 코너킥으로 기회를 노렸지만 이영재, 김태환의 크로스가 골키퍼와 수비수에 걸려 아쉬움을 삼켰다. 선제골은 김천의 몫이었다. 전반 24분 전북 진영에서 전병관의 패스를 가로챈 강현묵이 왼쪽으로 공을 밀어줬다. 이어 김현욱이 흐르는 공을 그대로 왼발로 꺾어 상대 골문 오른쪽을 뚫었다. 핵심 자원들을 교체 투입한 전북도 반격했지만 끝내 이중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후반 8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수비가 머리로 걷어내자 문선민, 김진수가 연속으로 슈팅했다. 김진수가 후반 21분 길게 올린 코너킥은 박진섭에 이어 이동준이 머리에 맞췄으나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울산문수경기장에서는 울산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기면서 울산(2승1무)은 광주FC를 제치고 리그 선두, 인천(2무1패)은 9위에 올랐다. 포항 스틸러스(2승1패)는 포항스틸야드에서 후반 추가 시간 터진 정재희의 결승 골로 광주(2승1패)에 1-0 신승을 거뒀다.
  • 기시다 고개 숙였지만… 국민들은 성토

    기시다 고개 숙였지만… 국민들은 성토

    “국민에게 많은 의구심을 드리고 심각한 정치 불신을 일으켰습니다. 당 총재로서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당대회에서 이렇게 말하며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소속 의원들의 비자금 문제를 놓고 일본 국민의 따가운 눈초리가 자민당에 집중되면서 당대회에서는 ‘반성’과 ‘개혁’이라는 단어가 시종일관 강조됐다.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의 가장 큰 행사로 1년에 한 번 열리며 당의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당대회는 무거운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고물가 등 경제 대책보다 비자금 문제와 관련한 당내 개혁 방안을 연설에서 앞세울 정도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봤다. 자민당은 이날 올해의 행동 방침을 ‘정치를 쇄신해 개혁의 길을 걷는다’로 정했다. 기시다 총리는 “우리 당 스스로가 바뀌어야 하며 해체해 다시 시작하겠다는 각오로 부단히 개혁하기 위한 노력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민당은 바뀌어야 한다”며 연설을 맺었다. 기시다 총리는 비자금 문제를 일으킨 의원들에 대한 처분이 늦다는 당내 비판을 의식해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을 통해 의원들의 문제 정도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원 본인의 책임 및 외부 감사 강화 등을 담아 정치자금규정법을 개정해 이번 정기국회 내에 개정하기로 했다. 특히 비자금 조성이 가능하게 한 파벌과 정치자금 모금 파티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당 운영 지침을 개정했다. 기시다 총리가 그 어느 때보다 개혁을 강조한 것은 오는 9월 자민당 총재 임기 만료를 앞두고 내각 교체의 위기감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 8~11일 개별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지지통신의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18%로 집계됐다. 상승에 의미가 없을 정도로 퇴진 위기 수준인 10%대 지지율이 4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지지통신은 “닛케이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돌파했지만 순풍 효과는 한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자민당이 정치개혁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다음달 28일 도쿄 15구, 시마네 1구, 나가사키 3구 등 3곳에서 치러지는 중의원(하원) 보궐선거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관측도 많다. 이 때문에 당대회 전야제 격으로 전날 열린 당 전국간사장회의에서 자민당 지지층인 보수층의 이탈이 심각하다며 지도부를 향한 성토가 이어졌다. 기시다 총리는 이 자리에서 “목숨 걸고 당의 재생에 힘쓰겠다”고 결의를 보였지만 상황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하마스, 새 휴전안… 이스라엘, 협상 테이블 복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전쟁의 영구 종전 요구를 포기하면서 이스라엘이 협상 테이블에 복귀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자국 대외 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네아 정보국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하마스와의 추가 회담을 위해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회담 시작 전 전시내각을 소집해 이 제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 백악관은 하마스의 새 제안을 환영하면서 미국 대표단이 참석하지 않더라도 도하에서 곧 회담이 재개될 것임을 확인했다. 교착됐던 휴전 협상이 재개된 건 전날 하마스가 ‘이스라엘 군대의 단계적 철수’를 대가로 인질을 석방하겠다는 새 제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회담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는 더이상 이스라엘이 인질과 포로 교환을 시작하는 대가로 영구 종전에 들어갈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하마스의 새 제안은 가자지구 일부 지역에서 이스라엘 군대를 단계적으로 철수하는 대가로 인질과 포로 석방을 허용하는 것으로 이는 인질 석방을 대가로 한 영구 종전 요구를 포기한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최근 제안이 여전히 비현실적인 요구에 근거하고 있다”면서 “이 제안에 대해 일시 휴전에 한해서만 협상할 용의가 있으며, 일시 휴전이 끝나는 즉시 하마스 완전 제거 작전을 재개한다”고 못박았다.
  • 러 대선 마지막날 우크라, 모스크바·석유시설 대규모 드론 공격

    러 대선 마지막날 우크라, 모스크바·석유시설 대규모 드론 공격

    러시아가 3일간의 대선을 마무리한 17일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와 반정부단체의 공세가 확대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석유시설을 타깃으로 한 공격을 지속한 데 이어 이날 수도 모스크바에 드론 공격도 강행했다. 러시아 정부는 성명을 내고 “서방으로부터 더 많은 원조와 무기를 받기 위해 러시아 대선 기간 테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비난을 이어 갔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소셜미디어(SNS) 텔레그램에 모스크바주 라멘스키와 스투핀스키에 우크라이나 드론이 날아와 파괴됐으며 앞서 남부 도모데도보에서도 드론 두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전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빼앗긴 자포리자 지역에 있는 한 투표소에 우크라이나 드론에서 포탄이 떨어졌고, 벨고로드 지역도 공격을 받아 학교와 쇼핑센터가 폐쇄됐다. 자포리자 지역의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벨고로드에서는 주민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지방정부가 밝혔다. 고 알렉세이 나발니의 측근을 비롯한 반정부 활동가들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은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들에게만 위협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거의 모든 사람에게 문제”라며 강력한 저지에 나섰다. 야당 지도자로 갖은 테러에 시달리다 시베리아 교도소에서 의문사한 나발니의 측근은 러시아 독립 언론 모스크바타임스에 “푸틴의 범죄를 막을 수 있는 국경은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인으로 구성된 반정부 민병대는 ‘러시아자유군단’, ‘러시아의용군’, ‘시베리아대대’ 등 3개로 우크라이나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헬기는 물론 탱크와 장갑차를 동원해 접경 지역에서 공격을 벌였다. 러시아의용군 지휘자인 데니스 카푸스틴은 대선을 앞두고 러시아의 국경 지역을 불안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일련의 공격을 “선거 방해 행위”로 규정하면서 비난을 이어 갔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를 겨냥해서는 보복 공격에도 나서 주거지역을 미사일로 공습해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70명 이상이 다쳤다. 이번 대선은 푸틴 대통령이 2030년까지 30년 임기를 연장하는 ‘차르의 대관식’이라 불릴 정도로 결과가 이미 확정적이다. 지지율 80%를 넘긴 압도적 승리를 이용해 푸틴 대통령 자신에 대한 반대 의견을 묵살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확대할 수 있다고 러시아 안팎에선 우려하고 있다. 러시아 정치학자 예카테리나 슐만은 뉴욕타임스(NYT)에 “권위주의 국가의 선거는 예측할 수 있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다”며 “선거 결과가 만족스럽다면 더욱 대담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선거는 푸틴 대통령의 성대한 대관식을 위해 득표율을 올리려는 목적으로 사상 처음 선거기간을 3일로 늘리고 온라인 투표도 도입했다. 푸틴 자신도 온라인 투표로 1표를 행사했으며 온라인 투표 신청자의 투표율은 90%가 넘었다.
  • “주민자치 완결판 ‘자치경찰제’… 4년째 인력·예산·인사권 없어”

    “주민자치 완결판 ‘자치경찰제’… 4년째 인력·예산·인사권 없어”

    지방자치법에 자치경찰 언급 없어정부도 장기적 로드맵 제시 안 해국가경찰과 이원화 체계 구축해야생활안전의 핵심 지구대·파출소자치경찰 아닌 국가경찰로 분류범죄예방·순찰활동 등 손발 묶여도지사에게 자치경찰 인사권 부여운영비도 균특회계 계정으로 지원인력·예산 없인 ‘무늬만 자치경찰’ “인력과 조직, 예산이 없는 자치경찰제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임무를 수행하기 어렵습니다.” 이형규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치경찰권 강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한 정부가 실행 방안에 대해 분명한 청사진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이원화를 추진해 ‘무늬만 자치경찰’이란 문제점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치경찰제가 시행된 지 4년째이지만 과거와 달라진 점은 사실상 찾아보기 힘듭니다. 지구대·파출소는 하루빨리 자치경찰로 이관돼야 합니다.” 이 위원장은 ▲자치경찰법 제정 등 입법 개선 ▲도지사가 자치경찰을 직접 선발하는 인사권 부여 ▲경찰의 생활안전사무와 조직 이관 ▲인건비·운영비 국비 지원 등 자치경찰제를 제대로 실시하기 위한 정부의 결단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다음은 이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자치경찰제가 시행된 지 4년째다. 자치경찰제의 현주소를 진단한다면. “현행 자치경찰제는 제도적으로 완전하지 않아 시행 초기부터 여러 문제점이 지적됐다. 조직, 인력, 예산 등이 자치경찰제 시행 전과 비교해 달라진 게 거의 없다. 주민들이 체감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무늬만 자치경찰’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자치경찰사무의 법적 성격에 대한 논란이 많다. “입법적 개선이 필요하다. 법적으로 검토해 장기적인 로드맵이 있어야 하는데 검경수사권 조정 등 정치공학적으로 이뤄지다 보니 현재의 기형적인 구조가 됐다. 지방자치법에도 자치경찰사무인지, 국가경찰사무인지 애매하게 돼 있다. 법적으로 자치경찰제를 왜 하려는지 그 취지와 개념, 기능을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 별도의 자치경찰법을 제정해 자치경찰의 조직·인사·예산 등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관련 법 정비가 안 되면 자치경찰제 실시가 불가능한가. “모든 일은 권한과 책임이 일치해야 한다. 정부에서는 법을 핑계 삼아 법 개정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법 개정 없이도 할 수 있는 사항조차 미루고 있다. 생활안전, 여성, 청소년, 교통은 자치경찰사무다. 그러나 경찰청에 아직도 관련 부서가 있다. 불필요한 부서를 폐지해 자치경찰로 이관하는 것은 현행법 개정 없이도 가능하다.” -인력, 인사권, 예산이 없는 자치경찰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실질적인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해서는 조직, 인력, 인사권, 재원의 이관이 중요하다. 도지사가 자치경찰을 선발하고 교통 관련 과태료, 범칙금은 자치경찰사무에 쓰도록 해야 한다. 자치경찰 인력 이관에 따른 인건비·운영비는 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 계정으로 지원해야 한다.” -인력과 예산이 없는 자치경찰은 어떻게 운영되나. “현재 자치경찰사무만 분류돼 있고 인력이나 예산에 대한 이관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머리는 자치경찰과 국가경찰, 수사경찰로 나뉘어 있다. 하지만 자치경찰을 실질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손발이 없어 국가경찰 인력을 빌려 사용하는 상황이다. 특히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접촉하는 지구대·파출소가 국가경찰로 분류된 기형적인 구조다. 사실상 자치경찰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임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진정한 의미의 자치경찰제가 실시되기 위한 선결 과제는. “자치경찰 이원화 추진을 위한 정부안을 조속히 확정·발표하는 게 급선무다. 자치경찰제 실시를 위해서는 일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져야 하는데 현재는 인력도 없고 예산과 조직이 뒷받침돼 있지 않다. 무엇보다 자치경찰제의 근본은 시도지사에게 권한과 책임을 일치시키는 것인데 지방자치법에도 자치경찰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찰권은 지구대와 파출소다. “생활안전이 자치경찰사무이므로 지구대·파출소는 당연히 자치경찰이어야 한다. 자치경찰제 시행 이전에는 지구대·파출소가 생활안전과 소속이었다. 그러나 자치경찰제를 시행하면서 지구대·파출소를 112종합상황실 소속으로 바꿨다. 112 신고대기조처럼 돼 버려 본연의 기능인 범죄예방과 순찰활동은 오히려 소홀해졌다. 자치경찰 취지와 맞지 않게 가고 있다. 자치경찰이 제대로 일할 수 없도록 손발을 묶어 놓은 상태다.” -자치경찰권 강화가 국정과제로 채택됐다. “현 정부에서 제대로 된 자치경찰제를 실시하기 위해 ‘자치경찰권 강화’를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도지사에게 실질적인 권한을 줘 자치경찰을 선발하고 올해부터 특별자치시·도를 대상으로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사업을 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는 이원화를 전면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치경찰권 강화 국정과제 추진 상황은. “전혀 진척이 없어 답답하다. 총리 소속 경찰제도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이원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현재까지도 권고안조차 내놓지 못하는 실정이다. 현 정부가 자치경찰권 강화를 진정성 있게 추진할지 의구심을 가진 사람이 많다. 정부가 약속한 사항이라 지킬 것으로 생각하지만 분명한 청사진을 밝혀야 한다.” -4개 특별자치시·도 대상 자치경찰제 시범실시 계획은. “현 정부가 전북·강원·세종·제주 4개 특별자치시·도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완전한 이원화를 전제로 한 자치경찰제 시범사업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지사가 자치경찰을 선발할 수 있고 교통 관련 과태료·범칙금도 자치경찰사무에 쓰도록 이미 국정과제에 담겨 있다. 하지만 현재는 말뿐이며 이러한 사항이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전북 자치경찰위원장을 2년 9개월 역임했다. 소회는. “1991년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지 15년 만인 2006년 교육자치제가 시행됐다. 다시 15년 후인 2021년 자치경찰제가 시행됐다. 자치경찰제는 주민자치의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다. 현 제도가 완전하진 않지만 시행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남은 임기 동안 주민 의견을 듣고 지역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어진 책무를 다하겠다. 다만 자치경찰제가 좀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인력, 예산, 조직이 뒷받침돼 일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
  • 도봉선 화장실 불법촬영 발 못 붙인다

    도봉선 화장실 불법촬영 발 못 붙인다

    매년 6000건에 달하는 불법촬영 범죄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도봉구가 ‘불법촬영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공중화장실 불법촬영범죄 근절에 나섰다. 구는 올해 총 101곳에 대한 공중화장실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 대대적인 점검 및 조치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동주민센터 등 구에서 관리하는 시설과 구민회관 등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24곳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관리부서 또는 시설별로 공중화장실 관리 담당자를 지정, 매일 육안 점검과 월 1회 이상 장비를 이용한 점검을 한다. 민간개방화장실 22곳을 포함한 77곳의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서는 도봉불법촬영점검단 등 별도 점검 인력을 활용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자체·정기 점검 결과는 화장실 내 점검표에 일자 및 결과를 기록하도록 하며 구에서 분기별로 점검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도중 불법촬영 기기를 발견했을 시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 조치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종합계획 추진으로 지역 내 불법촬영에 의한 성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전화 한 통이면 돌봄·콜택시… 어르신 효도 앞장서는 동작

    전화 한 통이면 돌봄·콜택시… 어르신 효도 앞장서는 동작

    서울 동작구가 타 자치구와 차별화된 동작구만의 어르신 복지정책인 ‘명불허전 효도 도시 동작구 효도패키지’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구는 지난해 3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출범한 ‘동작구어르신행복콜센터’를 ‘동작 효도콜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조만간 선포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어르신 행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초고령층을 위한 동작구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동작구는 거주 인구의 5명 중 1명꼴인 약 25%가 고령층이다. 박 구청장의 어르신 종합 복지 서비스의 첫 번째가 효도콜센터다. 효도콜센터는 전화 한 통으로 전문 상담사와 연결돼 어르신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돌봄·건강·여가·일자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서비스다. 전화 상담 이후 방문까지 한번에 이어진다는 점에서 타 자치구 콜센터와 차별화된다. 효도콜센터의 전화 상담이 현장 방문으로 연계되는 비율은 92%에 달한다.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 강모(79)씨는 “지팡이 없이 거동이 어렵고 거주지 앞이 협소해 택시 이용도 쉽지 않았는데, 콜센터에 전화하니 일상생활지원단이 오셔서 병원 진료를 도와주셨다”며 “동작구에 이런 좋은 복지사업이 있는 줄 몰랐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지난해 콜센터 상담 실적은 2300여건에 달한다. 효도콜센터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는 이번에 효도콜센터 선포식을 통해 콜센터 서비스를 보다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해 먼 발걸음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전화 한 통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효도택시’(어르신행복콜택시서비스)가 그 일환이다. 이 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 ‘효도 한방 의료돌봄 사업’과 동작구 사당 만남의 공원에 조성한 ‘효도 건강파크’ 등도 효도패키지 사업으로 진행된다. 박 구청장은 “지금 세대가 평온한 것은 모두 어르신 세대가 애써 주신 덕분”이라며 “어르신들이 여생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정책과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 “나만의 상자텃밭 가꿔 보세요”

    서대문 “나만의 상자텃밭 가꿔 보세요”

    “나만의 작은 텃밭! 내 손으로 직접 키워 보세요.” 서울 서대문구는 베란다나 옥상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2024년 상자텃밭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자텃밭은 작은 상자에 담긴 흙과 퇴비에 모종이나 씨앗을 심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구는 790세트의 상자텃밭을 준비했다. 이 중 632세트는 구민에게, 158세트는 지역 내 공공·교육기관, 구에 등록된 단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자부담은 1세트에 8600원이다. 희망자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65세 이상(1959년 이전 출생) 주민은 구청 지역경제과(구청 제3별관 8층)로 방문 신청해도 된다. 개인은 1인 1세트, 단체(기관)는 최대 5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선정이어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26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하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상자텃밭 재배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관악, 사회적기업 과감한 지원 나섰다

    관악, 사회적기업 과감한 지원 나섰다

    서울 관악구가 공동체 이익을 우선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산을 적극 편성했다. 관악구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하는 내용이 담긴 ‘사회적경제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내용에 따라 브랜드 개발과 시제품 개발 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자생력 강화를 위해 판로 확대와 생태계 조성도 돕는다. 지난해 ‘꿈시장’은 3억원가량의 매출액을 달성해 서울시 사회적경제장터 우수사례로 손꼽힌 바 있다. 올해는 구청 광장과 온라인뿐만 아니라 팝업부스, 지역축제 연계 등을 통해 꿈시장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구청과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가 참여하는 ‘공공구매박람회’도 연다. 관악구 관계자는 “정부의 최근 사회적기업 정책 패러다임이 직접 지원 방식에서 간접 지원 방식으로 변화가 예고됐지만 다방면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갈 것”이라고 했다.
  • 황사 뒤덮인 도심

    황사 뒤덮인 도심

    올해 처음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을 기록한 17일 오전 서울 종로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황사를 싣고 온 북서풍의 영향으로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0∼16도로 예보돼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연합뉴스
  • 경기, 전세사기 피해 가구에 생계비 100만원

    경기도가 전세사기 피해 가구에 긴급생계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전국 처음으로 전세사기 피해 가구에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1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특별법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받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전세피해확인서를 받은 가구다. 내외국인 구분 없이 지원하며, 피해주택의 소재지가 기준이라 경기도 내 주택에서 전세 피해를 본 후 타 시도에서 거주하는 경우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전세사기 피해로 긴급복지나 긴급주거이주비 지원받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말까지 투입되는를 예산은 총 30억원이며 전액 도비로 지원한다. 현재 특별법에 따른 도내 피해자는 2800여명, HUG 확인 피해가구는 200가구가량으로 집계됐다. 경기민원24 누리집 온라인 접수처(gg24.gg.go.kr)나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031-242-245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중복 수혜 점검 등을 거쳐 이달 내 긴급생계비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엄마에게 2만원만 보내달라고 힘겹게 꺼낸 말을 마지막으로 이 세상을 등져버린 전세피해 청년과 같이 선량한 피해자들에게 최소한의 생계지원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아파트촌 된다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아파트촌 된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노원구 ‘백사마을’이 최고 20층 2437가구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노원구는 백사마을로 불리는 중계본동 104 일대에 대한 주택재개발사업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2009년 이 지역이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5년 만이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후반 용산, 청계천, 안암동 일대가 개발되면서 밀려난 철거민들이 이주해 형성된 주거지다. 1971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개발이 이뤄지지 못하다가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성 저하를 이유로 사업을 포기하고 개발방식과 사업비 등으로 인한 주민갈등으로 부침을 겪었다. 그러다 구가 2017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수렴과 33회의 회의 및 심의 끝에 백사마을은 2019년 5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되면서 백사마을은 내년 착공돼 2028년 완공이 목표다. SH는 계층 간 차별과 소외 없는 혁신 디자인을 도입해 일반분양단지와 임대단지 구분이 없도록 정비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구는 주민들이 이주한 뒤 빈집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나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폐쇄회로(CC)TV 설치, 방범 관리 상황실 및 순찰조 운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백사마을은 노원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대표하는 곳으로서, 오랜 노력의 종착지를 향해 가고 있다”며 “지역 최대의 현안인 노원구 재개발, 재건축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서울 중구 “건강지도자 찾습니다”

    서울 중구 “건강지도자 찾습니다”

    서울 중구가 지역주민의 올바른 신체활동을 이끌어줄 건강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다음 달 16일부터 30일까지 연다고 17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건강지도자들은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9988 경로당 프로그램, 몸이 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청바지 학교 등을 이끌면서 지역에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주민들의 걷기활동 실천율은 서울시와 전국 평균을 웃돈다”고 소개했다. 올바른 걷기 자세, 준비운동, 스트레칭 방법 등 16시간에 걸친 기본과정을 이수하면 중구에서 건강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교육은 다음 달 12일까지 가까운 보건지소에 전화 또는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올해 ‘걷기 좋은 날’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더 높일 계획이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건강지도자와 함께 남산 둘레길을 걷는 프로그램에 지난해 1378명의 주민이 참가했다. 중구 관계자는 “올해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장충단비에서 3·1운동 기념탑을 오가는 1.5㎞ 짧은 코스도 마련했다”고 했다.
  • 성동재활의원, 장애인 4만명에 새 삶

    성동재활의원, 장애인 4만명에 새 삶

    서울 성동구 구립 장애인 재활의료시설인 ‘성동재활의원’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공공 재활의료시설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성동재활의원의 누적 이용자 수가 4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성동재활의원은 2012년 설립된 서울시 최초의 구립 장애인 전문 재활의료시설이다. 한양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며 재활의학과 전문의인 병원장을 비롯해 물리치료사 등 총 9명의 전문 의료인력이 있다. 매년 4000여명의 장애인이 이곳에서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수준의 전문 재활치료를 받는다. 지난 한 해 동안 장애인 150여명이 7700여건의 재활치료를 받았다. 특히 대상자의 연령과 특성에 맞춘 물리치료, 작업치료, 로봇 재활치료, 감각통합치료, 언어치료 등도 한다. 2021년부터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로봇재활 치료, 2022년부터는 언어치료 및 감각통합치료를 도입했다. 무엇보다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장애인을 위한 전문 재활의료시설인 성동재활의원에서 불편 없이 양질의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서울, 모든 임산부에 교통비… 6개월 거주 요건 폐지

    서울, 모든 임산부에 교통비… 6개월 거주 요건 폐지

    서울시가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난임시술비에 이어 ‘임산부 교통비’ 지원에서도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는 요건을 폐지했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의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에 사는 임산부 누구나 교통비 7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거주 요건을 폐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초저출생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아이를 낳고자 하는 가족에 대한 지원은 진입장벽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임산부 교통비는 서울에 사는 임신 3개월부터 출산 3개월 이내의 임산부가 편하게 이동하도록 1인당 7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용기한은 자녀 출생일로부터 6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이다. 지역 제한 없이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부터 택시, 자가용 유류비, 기차까지 이용할 수 있어 지난 2022년 7월 시작된 이후 임산부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에만 4만 167명이 지원받았다. 다만 사업 시행 이후 이사 등으로 거주요건을 충족되지 않아 850건이 반려됐다. 온라인 신청은 ‘서울맘케어’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할 수 있다. 다만 임신 기간에 신청하려면 정부24에서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을 먼저 신청해야 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임산부 교통비 지원 6개월 거주요건을 폐지했다”며 “서울시의 모든 임산부가 보다 편하게 외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특수 선박 개발 차질 빚나

    바다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 처리해 추진 동력으로 활용하는 선박 연구개발 사업이 국비 축소로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부산시와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해양부유쓰레기 수거·처리용 친환경 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과 관련한 올해 국비 예산이 94억 7500여만원에서 15억 9800만원으로 삭감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면서 바다 위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육상으로 옮기지 않고 선상에서 처리하는 특수 선박을 건조하는 게 목표다. 수거한 해양 쓰레기를 LNG 폐냉열로 동결, 분쇄한 다음 쓰레기 분말을 열분해해 수소를 추출하고 선박 동력으로 활용한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수거한 해양 쓰레기가 2018년 9만 5000t에서 2020년 13만 8000t으로 늘어나면서 2022년부터 개발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부산·울산·경남 등 지자체가 총 457억원을 투입하는 다부처 협력사업으로 해양쓰레기 처리 기술과 수소·LNG 하이브리드 추진 체계 개발 등이 해수부와 산업부의 지원으로 이뤄진다. 지자체는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실증선박 건조에 예산을 지원한다. 그런데 국비가 80% 이상 삭감되면서 건조 시기가 늦어지거나 선박의 크기, 쓰레기 처리 능력 축소 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선박은 길이 65m, 너비 16m인 약 2500t급으로 2026년까지 건조하고, 시범운항을 거쳐 2027년부터 투입할 예정이었다. 부산대 수소선박센터관계자는 “선박 규모를 줄이더라도, 개발 완료를 늦추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며 “국비 축소뿐만 아니라, 최근의 선박 건조 비용 상승 때문에라도 축소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 셀카 찍는 성균관 신입 유생들

    셀카 찍는 성균관 신입 유생들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서 열린 신입생 환영회 신방례에서 신입생들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 신방례는 조선 시대 과거에 합격한 유생들을 환영하기 위해 열리던 전통 의식이다. 연합뉴스
  • 20년 전엔 반토막이었는데… 한국기업 월급, 이젠 日 앞선다

    20년 전엔 반토막이었는데… 한국기업 월급, 이젠 日 앞선다

    대기업 임금 157% 오르며 견인 대·중기 격차 커 이중구조 심화 국내 기업의 임금 수준이 20년 만에 일본 기업의 임금 수준을 넘어섰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7일 2002년과 2022년 한국과 일본 기업 간 임금을 분석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일 임금 현황 추이 국제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상용근로자 월 임금 총액은 2002년 179만 8000원으로 일본 기업(385만 4000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2022년에는 399만 8000원으로 일본 기업(379만 1000원)을 넘어섰다. 보고서는 10인 이상 기업에 종사하는 상용근로자의 정액 급여와 상여금 등 특별 급여는 합하고 초과 급여는 제외해 계산했다. 규모별로도 2002년 국내 기업의 임금 수준은 대기업 228만 4000원, 중소기업 160만 8000원이었지만 일본 기업은 대기업 483만 6000원, 중소기업 310만 6000원이었다. 하지만 2022년에는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일본보다 임금 수준이 높아졌다. 한국이 일본의 임금 수준을 넘어선 것은 높은 임금인상률 때문이다. 2002~2022년 국내 대기업 임금인상률은 157.6%에 달한 반면 일본 대기업 임금은 오히려 6.8% 감소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일본 중소기업 임금도 20년간 7.0% 인상되는 데 그쳤지만 국내 중소기업 임금은 2002년 160만 8000원에서 2022년 339만 9000원으로 111.4%의 인상률을 보였다. 특히 2002~2022년 한·일 양국 근로 시간 변화까지 고려하면 한·일 기업의 임금인상률 차이는 더 크다고 강조했다. 초과근로 시간을 제외한 국내 기업의 월 실제 근로 시간이 2002년부터 2022년까지 13.8% 감소하는 동안 초과 급여를 제외한 월 임금 총액은 122.3% 늘었다. 시간당 임금 역시 2002년 9954원에서 2022년 2만 5661원으로 157.8%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일본 기업은 근로 시간과 임금에 거의 변동이 없어 2002년과 2022년의 시간당 임금이 2336~2337엔으로 비슷했다. 다만 국내 대기업의 누적된 높은 임금 인상으로 인해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확대됐다. 2022년 한·일 대기업 임금을 각각 ‘100’으로 할 때 중소기업 임금 수준은 한국이 57.7, 일본은 73.7이었다. 이는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대적 임금 격차가 일본보다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2년에는 한국이 70.4, 일본이 64.2였던 점을 감안하면 20년 사이 대기업 대비 한국 중소기업 임금 수준은 12.7% 포인트 감소한 반면 일본은 9.5% 포인트 증가했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우리나라는 일본과 달리 대기업의 누적된 높은 임금 인상으로 초래된 임금 격차와 이에 따른 이중구조 심화가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대기업일수록 임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고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출근길 5∼10도 뚝… 당분간 꽃샘추위 계속

    출근길 5∼10도 뚝… 당분간 꽃샘추위 계속

    주말까지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졌지만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당분간 출근길에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은 맑지만 내륙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18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로 전날보다 5~10도 정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더 춥게 느껴지겠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기상청은 17일 오후 9시 경기 북부·강원·충청·경북·호남 등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낮에는 10도 이상으로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매우 큰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난 주말 기승을 부렸던 올봄 첫 황사는 해소되겠지만 대기는 전국적으로 건조하겠다.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권 등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강한 바람도 불고 있어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 “모국 방문한 사할린동포 환영합니다”

    “모국 방문한 사할린동포 환영합니다”

    사할린 동포 1세대 23명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이유로 일시 중단됐던 ‘사할린 동포 일시 모국 방문 지원사업’을 4년 만에 재개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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