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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패한 학생인 줄” 러브콜 쇄도 ‘반전’…명문대·AI 제쳤다는데

    “실패한 학생인 줄” 러브콜 쇄도 ‘반전’…명문대·AI 제쳤다는데

    중국에서 열린 수학경시대회에서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중국 베이징대·칭화대 출신과 나란히 결선에 진출한 ‘수학 천재’ 직업고등학교 학생이 화제다. 17일 중국신문주간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동부 장쑤성 롄수이중등직업전문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장핑(17)이 그 주인공이다. 장핑은 지난 13일 정보기술(IT)기업 알리바바가 개최한 글로벌 수학경시대회 예선에서 93점(결선 진출자 801명 중 12위)을 받아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결선 진출자는 17개 국가·지역에서 온 총 801명으로, 평균 연령은 22세였다. 결선 진출자 상위 30명 명단을 보면 케임브리지대와 MIT, 베이징대, 칭화대 등 유명 대학 출신이 즐비하다. 장핑의 수학 재능을 알아본 사람은 수학 전공자인 교사 왕룬추다. 직업고등학교 입학 후 처음 치른 수학 시험에서 장핑은 150점 만점에 130점을 맞아 1등이 됐다. 2등은 50~60점에 그쳤다. 이후 왕룬추는 장핑에게 대학 수준의 수학 과정 독학 이수를 추천해 공부를 이끌었다. 장핑은 중학교 시절에도 수학 실력이 출중했지만, 고등학교 입시 점수가 좋지 않아 직업학교에 입학했다고 한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에서 직업전문고교·대학은 종종 ‘실패한 학생들이 가는 곳’이라는 오명을 짊어져야 한다”며 “지난 며칠 동안 많은 중국 네티즌은 그의 수학 재능에 충격을 받으면서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명문 퉁지대학과 장쑤대학 등은 웨이보(중국판 엑스) 공식 계정을 통해 장핑의 입학 지원을 환영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장핑은 “나는 이런 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스스로를 증명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회째인 알리바바 수학경시대회는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참가 집단을 특정하지 않고 자격을 개방해 음식 배달 노동자나 공무원, 의사 등 다양한 수학 애호가가 참가했다. 올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참가자에게도 문호를 열었다. 이에 AI를 활용한 각국 대학과 기업 563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으나, 한 팀도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 88세 신구, 심부전증 투병 근황 전했다

    88세 신구, 심부전증 투병 근황 전했다

    배우 신구(88)가 심부전증 진단 이후 달라진 몸 상태를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출연한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건은 “신구 형님 심부전증 때문에 다들 걱정하셨지만 특히나 순재 형님이 제일 큰 걱정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구는 지난해 심부전증 진단을 받아 심장박동기를 차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금은 호전되어 무리 없이 일상생활 중이다. 이에 이순재는 “잘 털고 일어났잖아”라며 덤덤히 신구에게 위로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이날 꽃할배들은 최대 관심사가 건강이라고 했다. 이순재는 “나이 먹어서 움직이지를 못하니까, 자꾸 일하고 움직여야 한다. 그래야 힘이 생긴다. 드러눕는 순간 가버린다”고 말했다. 백일섭은 “난 혼자 살다 보니까 안 움직일 수 없다. 설거지도 해야 하고. 하루 안 해놓으면 지저분해서 못 산다”고 이야기했다.
  • 텅 빈 진료 대기실

    텅 빈 진료 대기실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 첫날인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어린이병원 병동에 휴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평소라면 외래 환자들로 북적여야 할 진료 대기실이 텅 비어 있다.
  • 심현섭, ‘♥14살 연하’ 여친 공개…“울산에 집 얻어”

    심현섭, ‘♥14살 연하’ 여친 공개…“울산에 집 얻어”

    코미디언 심현섭이 미모의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14세 연하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이날 심현섭의 여자친구가 등장하자, 모든 출연진이 눈을 떼지 못했다. 여성스러운 외모에 단아한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심현섭은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왔어”라며 행복해했다. 이후에도 다시 한번 “왜 이렇게 예쁘게 했냐”라는 등 연신 다정하게 여자친구를 대했다.여자친구가 식사했는지 묻자 심현섭은 “난 이미 배불러. 밥은 안 먹었지만 이렇게 봐서 배부르다”고 말했다. 심현섭의 여자친구 역시 “떨려서 잠 못 잤다”라며 설레는 대화를 주고받았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심현섭은 여자친구가 살고 있는 울산을 왕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자친구를 위해 직접 울산에 집을 얻었다고도 한다. 그는 “집을 대여했다”고 했다.
  • “매출 3천만원 약속했다” 연돈 점주들 주장에…더본코리아 “전혀 사실 아니다”

    “매출 3천만원 약속했다” 연돈 점주들 주장에…더본코리아 “전혀 사실 아니다”

    방송인 백종원(57) 대표가 설립한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인 ‘연돈볼카츠’ 점주들이 본사를 상대로 공정위 신고 등 단체행동에 나설 계획인 가운데 더본코리아 측이 “연돈볼카츠 가맹점의 모집 과정에서 허위나 과장된 매출액, 수익율 등을 약속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지난 17일 한겨레에 따르면 연돈볼카츠 점주 8명은 오늘(18일) 오후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연돈볼카츠는 백 대표가 출연한 SBS 예능프로그램 ‘골목식당’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돈가스집 ‘연돈’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방송을 계기로 연돈과 인연을 맺은 백 대표는 2021년 연돈볼카츠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 2022년 본격적인 전국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에 따르면 점주들은 본사에서 월 3000만원 이상의 예상 매출액을 제시했지만 실제 매출액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필수물품 가격 인하나 판매 가격 인상 등의 대책 요구에 본사가 응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한 점주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월 예상 매출액을 3000만~3300만원으로 제시하는 본사를 믿고 1억원 넘는 돈을 들여 점포를 열었지만, 실제론 그 절반 이하인 1500만원 남짓에 불과했다. 또 매출 대비 수익률도 20~25%라고 했지만, 7~8% 수준에 그쳤다”고 토로했다. 매출액이 1500만원, 수익률이 7~8%라면 점주가 손에 쥐는 돈은 한 달에 100만원 정도인 셈이다. 원가율 역시 본사가 안내한 36~40%보다 높은 45% 수준이었다고 점주들은 호소했다. 임대료·운영비·배달수수료까지 부담하면 남는 게 없다는 것이 점주들 주장이다. 공정위에 등록된 연돈볼카츠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보면 2022년 점포당 연평균 매출액은 2억 5970만원이었지만 지난해엔 1억 5690여만원으로 1년 새 40% 가까이 줄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신규 개점한 매장 83곳 가운데 현재 남은 매장은 30곳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더본코리아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일부 가맹점주님들의 주장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일부 가맹점주들이 당사가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허위·과장으로 매출액과 수익율을 약속했다는 등의 주장을 개진함에 따라 이를 인용한 일부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연돈볼카츠 가맹점의 모집 과정에서 허위나 과장된 매출액, 수익율 등을 약속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가맹계약 등의 체결 과정에서 전국 매장의 평균 매출액, 원가비중, 손익 등의 정보를 객관적인 자료에 기초해 투명하게 제공했다는 것이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연돈볼카츠 월 매출은 1700만원 수준의 예상매출산정서를 가맹점에 제공했다. 연돈볼카츠 가맹점들의 월 평균 매출액은 동종 테이크아웃 브랜드의 월 평균 매출액과 비교해 낮지 않은 수준이라는 주장이다. 또 더본코리아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물품대금 인하 등을 진행했다”며 물품대금 인하나 가격 인상을 일방적으로 거부했다는 일부 가맹점주들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2022년 1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주요 메뉴의 원재료 공급가를 평균 15% 수준 인하했으며, 신메뉴 출시 후에는 해당 메뉴의 주요 원재료 공급가 역시 최대 25% 수준 인하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연돈볼카츠 가맹점 수의 감소는 대외적인 요건의 악화와 다른 브랜드로의 전환 등에 따른 것에 기인한 것이라며 외부적인 요소들에 의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님들과 항상 성실하게 협의를 진행해왔고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을 거부한 것은 일부 가맹점주님들이었다”며 “본건과 관련된 일부 가맹점주님들의 공정위 신고와 잘못된 언론보도 등에 대해서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인 올해 코스피 상장을 준비 중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뒤 2020년 증시 입성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외식산업 전체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장을 보류했다. 엔데믹 전환 후 외식 경기 회복과 브랜드 확장으로 매출 규모를 키우며 기업공개(IPO) 계획이 탄력을 받았다. 백 대표는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점으로 상장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왔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4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했다. 2017년 말에는 12개이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25개로 불어났다. 늘어난 13개 브랜드 중 8개가 2020년 이후 론칭됐다.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 이외에도 호텔과 유통사업도 하고 있다. 2018년 상장 추진을 앞두고 사업다각화에 나서면서 발을 들였다. 호텔 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억 9000만원, 유통 부문은 6억원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주당 2주를 지급하는 무상증자도 진행한 바 있다. 비상장기업의 무상증자는 일반적으로 유통 가능 주식 수를 늘려 IPO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풀이된다. 1993년 식당을 창업한 백 대표는 이듬해인 1994년 더본코리아 법인을 설립했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지분 76.69% 보유한 최대주주다. 2대 주주는 21.09%를 보유한 강석원 부사장이다.
  • PGA로 LIV로 우승컵

    PGA로 LIV로 우승컵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4년 만에 남자 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 정상을 탈환했다. 디섐보는 17일(한국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드 컨트리클럽(파70·7548야드) 2번 코스에서 열린 제124회 US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한 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적어 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한 타 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430만 달러(약 59억 7000만원). LIV 골프 선수가 US오픈에서 우승한 건 디섐보가 처음이다. 디섐보가 2020년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을 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속이었다. 그는 PGA 투어 8승을 기록한 뒤 2022년 둥지를 옮겨 LIV 골프에서 2승을 올렸다. 4대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 LIV 소속 선수가 우승한 건 지난해 PGA 챔피언십 브룩스 켑카(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3타 차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디섐보는 전반에 한 타를 잃어 앞 조에서 경기하며 한 타를 줄인 매킬로이의 매서운 추격에 휘말렸다. 12번 홀(파4)에서 7m 버디 퍼트에 성공한 매킬로이가 보기에 그친 디섐보를 추월해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고 13번 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 순식간에 2타 차로 달아났다. 디섐보는 같은 홀 버디로 간격을 좁혔고 매킬로이가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한 덕택에 공동 선두를 이루며 반격했다. 이후 파 행진이 거듭되며 연장전 분위기가 짙어졌다. 하지만 매킬로이가 18번 홀(파4)에서 1.2m짜리 파 퍼트를 놓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2위로 내려섰다. 디섐보는 18번 홀 티샷이 러프로,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로 향했으나 벙커샷을 홀 1.2m 거리에 붙인 뒤 파 퍼트에 성공해 극적인 우승 드라마를 썼다. 디섐보는 우승 뒤 “페인 스튜어트가 여기 있었다”고 외치며 자신이 존경했던 선배를 기렸다. 스튜어트는 1999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US오픈에서 18번 홀 파 퍼트로 필 미컬슨(미국)을 제치고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는데 넉 달 뒤 비행기 사고로 42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스튜어트처럼 사냥 모자를 쓰고 경기하는 디섐보는 “믿을 수 없는 ‘업앤드다운’(정규 타수에 그린을 놓치고도 파를 잡는 것)이었다. 내 평생 최고의 샷”이라며 “중간에 뒤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역전패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2011년 이 대회 우승자인 매킬로이는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 선수 중 김주형이 공동 26위(6오버파 286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 심정지 이겨낸 강심장

    심정지 이겨낸 강심장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당한 심정지 사고조차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복귀전에서 선제골까지 터트리는 걸 막을 순 없었다. 에릭센은 17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유로 2024 C조 1차전에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17분 선제골을 넣었다. 인간 승리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 준 복귀전이었다. 덴마크는 후반 32분 슬로베니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지만 풀타임을 뛴 에릭센은 인상적인 활약으로 이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에릭센은 2021년 6월 13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40분 공을 받으러 걸어가던 중 갑자기 심정지가 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즉시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된 뒤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까지 받았다. 다시는 프로축구선수로 뛰기 힘들 거라는 의사 소견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심장 제세동기를 삽입한 선수는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규정 때문에 소속팀 인터밀란을 떠나야 했던 에릭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로 이적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72경기를 뛰며 건재를 과시한 끝에 유로 2024에 덴마크 대표팀으로 출전할 수 있었다. 이날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은 에릭센으로선 1100일 만에 이뤄진 유로 복귀전이었다. 경기 후 현지 인터뷰에서 에릭센은 “골을 넣고서 매우 기뻤다. 내가 지금까지 유로 대회에서 골을 넣은 적이 없다는 걸 기억하고 있었다”며 “첫 골로 팀을 도울 수 있어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번과 비교했을 때 이번 유로에서 나의 이야기는 분명 다르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내게 무척 큰일”이라며 “다시 경기하는 것에 자신감이 있었고 돌아와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릭센의 덴마크는 오는 21일 2차전에서 잉글랜드, 26일 3차전에서 세르비아를 상대해 16강 진출을 노린다.
  • 정해영이 양의지 꺾었다…올스타 팬투표 최다 득표

    정해영이 양의지 꺾었다…올스타 팬투표 최다 득표

    KIA 타이거즈 정해영(왼쪽)이 마무리 투수로는 처음으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차지하며 다음달 6일 인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무대에 서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산해 드림 올스타(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kt wiz)와 나눔 올스타(KIA·LG 트윈스·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키움 히어로즈) 베스트12를 선정한 결과 정해영이 두산 포수 양의지(오른쪽)를 제치고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해영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6일까지 3주간 진행된 올스타 팬 투표에서 유효표 322만 7578표 중 139만 6077표를 받았으며 양의지는 136만 2773표를 기록했다. 2015년 올스타전부터 투수 보직을 나눠 선발한 이래 정해영은 마무리 투수로는 처음으로 최다 득표자가 됐다. 또 선수단 투표 144표를 보태 여유 있게 나눔 올스타 마무리를 꿰찼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중간계투로 두산의 김택연이 뽑혔다. 김택연은 팬 투표 전체 4위(134만 5257표), 선수단 투표에서는 1위(211표)에 올랐다. 김택연은 고졸 신인으로는 역대 다섯 번째, 고졸 신인 투수로는 2019년 정우영(LG)에 이어 두 번째로 베스트12에 뽑혔다. 최대 격전지였던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에서는 미국프로야구(ML B) 생활을 접고 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한화)이 양현종(KIA)을 따돌리고 통산 다섯 번째 올스타로 뽑혔다. 류현진은 미국 진출 직전인 2012년에 이어 12년 만에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기록의 사나이’ 최정(SSG)은 팬 투표에서 김영웅(삼성)에게 근소하게 뒤졌으나 선수단 투표에서 월등하게 앞서 통산 여덟 번째로 베스트12에 선정됐다. 최정은 한대화(전 쌍방울)·이범호 KIA 감독(이상 7회)을 제치고 역대 3루수 최다 베스트12 선발 기록도 세웠다. 팀별로는 KIA(7명)와 삼성(6명)이 가장 많은 올스타를 배출했다. KBO는 선수단 투표에 30%, 팬 투표에 70% 비중을 둬 합산한 총점으로 베스트12를 결정했다.
  • ‘인디언’으로 살아야 했던 북미 원주민의 이야기

    ‘인디언’으로 살아야 했던 북미 원주민의 이야기

    독수리 깃털 머리장식을 한 추장, 원뿔형 천막집 ‘티피’, 핍박과 고난의 강제이주 역사…. 인디언으로 알려진 북미 원주민을 얘기할 때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들이다. 단편적이고 피상적인 상징을 넘어 이들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 역사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전시가 국내 처음으로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이 18일부터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이는 특별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이다. 북미 원주민 관련 유물 및 예술품 1만 8000여점을 소장하고 있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박물관과 공동 기획했다. 전시 제목이 의미심장하다. 1492년 신대륙 탐험에 나선 콜럼버스가 북미 대륙을 인도로 오인해 원주민을 인디언으로 불렀던 것처럼 우리도 그들의 문화와 역사를 무지와 편견으로 대하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자는 취지다. 북쪽 알래스카에서 남쪽 뉴멕시코에 이르기까지 광활한 대륙에 살던 570여개 부족 원주민은 유럽 이주민들에게 삶의 터전을 빼앗긴 뒤 새로운 체제에 동화되거나 원주민 보호구역으로 쫓겨났다. 험난한 역사 속에서도 이들이 쌓아 온 고유한 문화와 다채로운 예술은 공예품, 회화, 사진 형태로 전해져 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덴버박물관 소장품 중에서 10개 문화권, 43개 부족의 유물과 예술품 151점을 소개한다.1부 ‘하늘과 땅에 감사한 사람들’은 기후 및 지리적 특성에 따라 사는 방식과 문화는 다르지만 북미 원주민들의 공통적 특성인 자연과의 교감, 조화와 균형을 중시하는 세계관에 집중한다. 전시장에서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는 아기 요람이 대표적인 유물이다. 사슴 가죽으로 만든 요람은 얼굴만 내놓을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됐는데 갓난아이 때부터 자연을 보고 배우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전시장 한가운데 우뚝 선 대평원 원주민의 보금자리 티피도 인상적이다. 원주민들은 티피의 둥근 바닥을 대지로, 기둥을 하늘과 땅을 이어 주는 의미로 여겼다고 한다. 부족 안에서 존경받는 사람만 쓸 수 있었던 독수리 깃털 머리장식은 영상으로 볼 때보다 훨씬 압도적인 크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2부 ‘또 다른 세상과 마주한 사람들’은 유럽 사람들이 북미 대륙으로 건너와 정착한 이후 달라진 원주민의 삶을 회화와 사진 작품들을 중심으로 다룬다. 이주민이 생각하는 원주민의 이미지에 맞춰 사진을 연출한 사진작가 에드워드 커티스의 작품과 프리츠 숄더처럼 북미 원주민 예술가들 스스로 자신들의 정체성과 문화를 표현한 작품이 대비를 이룬다.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이 실크스크린으로 제작한 북미 원주민 운동가 러셀 민스의 초상화도 눈길을 끈다. 크리스토프 하인리히 덴버박물관장은 개막 전 열린 17일 언론공개회에서 “북미 원주민의 삶과 문화에 대한 깊은 공감과 함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도 “깊이 있고 풍부한 북미 원주민의 역사와 문화를 편견 없이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전시는 오는 10월 9일까지이며 이후 부산시립박물관에서 전시를 이어 간다.
  • 팝아트 같은 신곡 뮤비…뉴진스가 ‘뉴진스’ 했네

    팝아트 같은 신곡 뮤비…뉴진스가 ‘뉴진스’ 했네

    귀여운 건 사실이지만 이 말만으로 뮤직비디오의 매력을 다 설명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한 편의 팝아트 작품을 감상하는 기분이랄까. 걸그룹 뉴진스가 오는 21일 일본 첫 데뷔를 앞두고 17일 공개한 신곡 ‘Right Now’의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색감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보는 이의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3분도 채 안 되는(2분 55초) 짧은 길이의 영상에 압축적으로 이야기를 담았다. 뉴진스 멤버 하니가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영화를 같이 보러 가자고 메시지를 남긴다. 상대에게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꽃 모양 이모티콘이 답으로 오는데 이걸 본 하니와 멤버들은 엉뚱한 상상을 펼친다. 일본의 세계적인 예술가 무라카미 다카시와의 협업이 인상적이다.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의 등장인물로 재해석된 뉴진스 멤버들이 사랑의 묘약을 만드는데 그 과정에서 실수로 하니가 받은 꽃 모양 이모티콘이 살아 움직이게 된다. 형형색색 무지갯빛의 꽃 캐릭터가 바로 다카시의 작업물. 멤버들의 의상이나 화면 속 소품의 색감에는 고심한 티가 역력하다. 덕분에 현실과 만화를 자유롭게 오가는 상상력을 표현하면서도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영상 속으로 빨려들어 가는 기분이다. 뉴진스는 21일 일본 TV 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을 시작으로 니혼TV, 후지TV, TBS 등 주요 음악방송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며 본격적인 열도 공략에 나선다. 오는 26~27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의 팬 미팅도 예정돼 있다. 뉴진스는 앞서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모기업 하이브와의 갈등 속에서도 최근 발매한 싱글 앨범 ‘How Sweet’로 4연속 100만장 판매 기록을 달성하는 등 순항 중이다.
  • 서울시 김병민 정무부시장 내정

    서울시 김병민 정무부시장 내정

    서울시 신임 정무부시장에 김병민(42)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내정됐다. 서울시는 김 내정자에 대한 인사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절차가 완료되면 오는 7월 1일자로 임명한다고 17일 밝혔다. 경희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 내정자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서초구의원에 당선된 뒤 경희대 객원연구원,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21·22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갑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 조용히 떠난 ‘세한도’ 기증 손창근씨

    조용히 떠난 ‘세한도’ 기증 손창근씨

    국보 ‘세한도’(歲寒圖)를 비롯해 여러 문화유산을 나라에 기증한 미술품 소장가 손창근씨가 지난 11일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5세. 17일 아들인 손성규 연세대 교수에 따르면 고인은 마지막 순간에 부음을 알리지 말 것을 당부했고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렀다고 한다. 고인은 개성 출신 실업가로 역시 문화유산 수집에 나섰던 부친 손세기(1903~1983) 선생의 대를 이어 회화, 전적 등 다양한 종류의 문화유산을 수집했다. 이렇게 모은 귀중한 유물 304점을 2018년 11월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 1447년 편찬된 한글 서적 ‘용비어천가’ 초간본, 추사 김정희의 ‘불이선란도’ 등이 포함됐다. 고인은 당시 기증품에서 제외했던 국보 ‘세한도’마저 1년 2개월 뒤에는 손에서 놓았다. 고인은 2020년 1월 ‘심사숙고 끝에 내어놓았다’는 짧은 전언과 함께 아무 조건 없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 이런 공로로 2020년 문화훈장 가운데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유산 정부 포상이 이뤄진 이래 첫 금관문화훈장이었다. 고인은 이 밖에도 2012년에는 경기 용인 일대의 임야 662ha(약 200만평)를 산림청에 기부하기도 했다.
  • 공수처 1기 검사 “가장 큰 문제는 외풍이었다”

    공수처 1기 검사 “가장 큰 문제는 외풍이었다”

    허윤(48·변호사시험 1회)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 변호사는 원래 종합일간지 기자였다. 5년 동안 근무하다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1기 검사’로, 또다시 ‘변호사’로 직업을 바꿨다. 2021년 출범 이후 3년간 공수처 검사를 지냈던 그는 수사기관으로서의 공수처를 어떻게 평가할까. 허 변호사를 17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는 공수처 출범 이후 지금까지 구속영장 발부 ‘0건’, 직접 수사해 유죄를 받아 낸 사건 ‘0건’이라는 성적표에 대해 “인력이 부족하고 정치적 외풍이 큰 게 가장 큰 원인”이라며 “정치권 싸움에 휩쓸리고 당리당략에 이용되기도 해 안타까웠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수사, 김석준 전 부산시 교육감의 해직교사 부정 특별채용 의혹 수사에 대해선 “실적이 있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허 변호사는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며 피해자의 피해 회복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진실을 찾아내는 과정이 기자로서의 경험과 상당히 맞닿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지난 10일 ‘일반 시민’을 위해 ‘쫄지마! 압수수색’이라는 책도 써냈다. 압수수색 당사자가 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담았다고 한다. 카카오톡 메시지는 복원이 어느 정도까지 되는지, 휴대전화 압수수색이 이뤄지면 비밀번호를 반드시 알려 줘야 하는지 등의 내용이다. 허 변호사는 “압수수색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대처하지 않으면, 나중에 법원에서 불리한 상황에 맞닥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산재 근로자 재활 도운 33년… “환자는 내 가족”

    산재 근로자 재활 도운 33년… “환자는 내 가족”

    “‘라포’(친밀한 유대관계) 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시간 이후부터 환자와 간호사가 아닌 가족이 됩니다.” ‘대한민국 산재간호 대상’(나이팅게일) 1호 수상자로 선정된 전남 순천시 순천병원의 김은자(55) 간호사는 1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처럼 환자와의 인간적인 유대와 신뢰를 강조했다. 근로복지공단은 매년 6월 17일을 전국 11개 산재병원과 서울·부산 등 도심권 3개 외래재활센터에서 활동하는 1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간호사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산재보험 60주년으로, 간호사들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산재간호 대상’을 신설했다. 김 간호사는 1991년 대학을 졸업하고 순천병원에 입사해 33년간 간호와 재활 업무에만 천착했다. 현재 순천병원 5병동(외과) 수간호사로, 그동안 심사과·건강관리센터·내과 등 그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곳이 거의 없다. 김 간호사는 “전남 광양과 화순 등 인근 탄광에서 일했던 진폐증 환자들이 많은데 충남 보령에서도 찾아온다”면서 “이분들은 오랜 입원 생활에 따른 외로움과 고립을 힘들어하기 때문에 간호사의 행동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건강을 회복해 퇴원하는 산재환자를 보며 보람을 느끼지만 마음이 아픈 날이 더 많다. 퇴직 후 재취업 현장에서 사고를 당해 전신이 마비된 환자의 사연을 듣고는 울컥했지만 이를 악물고 환자 가족들을 위로해야 했다. 오랜 시간 산업 현장에서 다친 근로자들을 지켜보면서 안전에 대한 생각이 확고해졌다. 김 간호사는 “사업장에선 작은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일들이 너무 많다”면서 “안전 수칙과 장비 착용 등 기본을 지키는 것은 자신에 대한 보호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간호사가 ‘천직’이라고 밝힌 그는 “후배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선배로서 멘토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에버랜드 ‘워터 스텔라’ 즐겨 볼까

    에버랜드 ‘워터 스텔라’ 즐겨 볼까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오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여름 축제 ‘워터 스텔라’(Water Stellar)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초대형 워터쇼 ‘슈팅 워터펀’ 공연 모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 삼성, 서울대와 공동연구센터… LG, 자체 생성형 AI 사내 도입

    삼성, 서울대와 공동연구센터… LG, 자체 생성형 AI 사내 도입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판도를 바꾸면서 기업들도 대학과 손잡거나 계열사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AI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서울대는 서울 관악구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AI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 김영오 서울대 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세트) 부문과 서울대 공과대학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은 AI 공동연구센터에서 3년간 AI 최신 기술 분야에 대한 산학협력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연구는 온디바이스(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내에서 AI 기능 구동) AI, 멀티모달(텍스트 외 이미지·비디오·오디오 등 데이터 동시 처리) AI 등을 위한 세부 기술 확보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과제에 참여하는 석박사급 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채용 연계 활동도 진행된다. LG디스플레이는 LG AI연구원, LG CNS와 협업해 자체 생성형 AI를 개발한 뒤 업무에 도입했다. AI 시스템에 “OO 품질 강화 방법을 알려 줘”라고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이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답변하는 방식이다.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과거 자료를 찾지 않아도 즉각적으로 답을 찾을 수 있어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업무 지식의 상향 평준화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학습과 분석을 위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은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을 활용한다. 사용자의 특정 질문에 맞춰 사내 문서 30만여건에서 답변을 찾는 역할은 LG CNS가 개발한 검색엔진 ‘키룩’이 담당한다. 기업의 기술 정보를 사내 LLM을 통해 탐색하기 때문에 외부 유출 우려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사용 내역을 학습시켜 하반기에는 고도화된 생성형 AI를 선보일 계획이다. 검색 영역도 품질에서 특허, 안전, 장비, 구매 등 다른 분야로 확장할 방침이다.
  • ‘3대 시장’ 인도 상장 나선 현대차… 4조원 IPO로 블루오션 선점 가속

    ‘3대 시장’ 인도 상장 나선 현대차… 4조원 IPO로 블루오션 선점 가속

    최근 인도 시장 진출을 적극 확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본격적인 현지 증시 상장 절차에 들어섰다. 인도는 미국,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고 있는 데다 추가 성장잠재력이 큰 ‘블루오션’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대자동차 주가는 하루 만에 약 3.92% 급등하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현대차는 인도 현지법인인 현대차인도(HMI)가 인도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기업공개(IPO) 관련 예비서류(DRHP)를 제출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최종 상장 여부는 시장 상황 또는 사전 수요 예측 결과 등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며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내 재공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현대차 주가는 27만 850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1974년 1월 상장한 이후 지난달 22일 27만 7000원으로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운 지 17거래일 만에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앞서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HMI는 지난 15일 SEBI에 제출한 신청서에서 모회사인 현대차가 보유한 인도법인 주식 8억 1200만주 중 최대 1억 4200만주(17.5%)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PO를 위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기존에 현대차가 갖고 있던 지분 일부를 시장에 판매하는 ‘공개 매각’ 방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가 이번 IPO를 통해 30억 달러(약 4조 1670억원)를 조달해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동안 인도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IPO는 2022년 인도 생명보험공사 상장으로 당시 조달액은 약 25억 달러(약 3조 4725억원)였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인도 증시 상장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약 1년 전부터다. 인도는 현대차를 비롯한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신흥 시장인 까닭이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6%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자동차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2년 약 380만대였던 현지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약 413만대로 1년 만에 8%가량 상승했다. 여기에 인도 정부가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로 확대하겠다고 밝히는 등 강력한 전동화 전환 정책을 펼치면서 전기차 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현대차는 현지 투자를 확대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포부다. 내년 하반기 푸네 공장이 완공될 경우 현대차는 현재 가동 중인 첸나이 공장과 합쳐서 연산 10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기아까지 합치면 현대차그룹의 현지 생산량은 약 150만대로 올라설 예정이다. 지난해 현지에서 현대차는 76만 5000대, 기아는 31만 9878대를 각각 생산했다.
  • 한국에너지공단·LG전자, 7~8월 ‘씽큐 26도 챌린지’

    한국에너지공단·LG전자, 7~8월 ‘씽큐 26도 챌린지’

    한국에너지공단이 여름철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LG전자와 함께 ‘씽큐(ThinQ) 26도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된 LG전자 에어컨의 희망온도를 정부가 권장하는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도 이상’으로 설정하고 10시간 넘게 사용하면 챌린지에 성공하게 된다. 앱이 사용 기록을 자동 측정하며, 희망온도를 26도 이상으로 해 운전한 비율이 높을수록 당첨에 유리하다. 기간은 오는 7~8월이며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정수가습기 LG 하이드로타워와 난방 텐트, 절전 서큘레이터, 스마트 플러그, 커피전문점 상품권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챌린지에 1만명이 참여하면 800여 가구의 한 달 사용 전력량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때 이른 더위에 모기도 벌써 ‘앵~’

    때 이른 더위에 모기도 벌써 ‘앵~’

    올봄 평년보다 비가 자주 내린 데다 때 이른 무더위로 모기 개체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살충제를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사진은 17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진열대를 가득 메운 살충제 제품. 뉴스1
  • 주담대 변동금리 6개월 만에 오른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 만에 반등했다. 17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월(3.54%)보다 0.02% 포인트 오른 3.56%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내려가는 추세였으나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금리 변동이 상대적으로 늦게 반영되는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3.20%로 전월(3.17%)보다 0.03% 포인트 올랐다. 다만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6%에서 3.74%로 0.02% 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의 금리 변동이 반영되며 이는 다시 코픽스 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대출상품 금리에 반영된다. 시중 은행들은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에서는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가 3.72~5.12%에서 3.74~5.14%로 높아진다. 같은 기준의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3.73~5.13%에서 3.75~5.15%로 인상된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4.74~5.94%에서 4.76~5.96%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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