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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자 “80→45㎏ 다이어트로 몸 엉망…살아있는 게 기적”

    미자 “80→45㎏ 다이어트로 몸 엉망…살아있는 게 기적”

    코미디언 미자(본명 장윤희)가 건강한 다이어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자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작년 이맘때 저의 20년 다이어트 스토리를 풀어냈다”며 “이미 풀어낸 이야기인데도 왜 매번 눈물이 나는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미자는 잘못된 다이어트로 힘든 이들로부터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많이 받고 있다며 다시 다이어트 스토리를 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로 스트레스받는 분들! 음식의 강박과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들! 저의 과거처럼 나쁜 다이어트 대신! 나 자신을 위한 행복한 다이어트를 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제 20대는 불행했다. 공부만 하던 고3 입시를 끝내고 보니 몸무게가 무려 80㎏ 이상 1~2년 사이에 덩치는 2배 이상 커져 버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본격적인 다이어트는 아나운서를 꿈꾸며 시작했고 이후 제 삶은 한마디로 ‘지옥’이었다”며 “뜨겁게 사랑하던 미술을 포기할 만큼 간절했던 아나운서의 꿈, ‘살을 빼야 합격할 수 있다’는 선생님 말씀에 밥을 비롯한 모든 탄수화물을 끊고 온갖 다이어트약을 처방받으며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고 털어놨다. 부작용이 심한 약들을 먹으면서 몸이 안 좋아지는 걸 느꼈지만 당시 미자에게는 다이어트가 최우선이었다. 그는 “시험 합격보다 다이어트 자체가 삶의 목적이 돼버리면서 그날 몸무게 숫자에 따라 하루 기분이 왔다 갔다 하고 숫자 덜 나오게 하려고 물도 입에 대지 않을 정도였다”고 돌이켰다. 미자는 “결국 45kg 뼈만 남을 정도로 감량을 했고 몸이 엉망이 된 줄도 모르고 그제야 화면 속 제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며 “결국 집에 가던 중 신도림역에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가게 됐는데 몸이 마치 시체 상태와 같다며 살아있는 자체가 기적이라고 하더라”고 당시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를 계기로 미자는 건강하지 않은 다이어트의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한다. 미자는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몸무게가 늘어도 생기 가득한 제가 더 예뻐 보이더라”며 “이제는 배가 많이 나와도 귀여워 보인다”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언제든 건강하게 뺄 수 있으니, 먹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니 절대 놓치지 말라”고 당부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미자는 코미디언 김태현과 2022년 4월 결혼했으며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 신혼생활 떠올린 고현정 “일본서 3년, 혼자였다”

    신혼생활 떠올린 고현정 “일본서 3년, 혼자였다”

    배우 고현정이 연예계를 떠나 일본에서 신혼생활을 했던 때를 떠올렸다. 17일 고현정 유튜브 채널에는 두 번째 브이로그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고현정은 일본 도쿄에서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자막을 통해서는 도쿄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그렸다. 그는 “도쿄는 매번 그랬다. 늘 마음이 쫓겨, 쫓아내듯 돌아갈 시간이 돼 버리고 아쉬운 마음에 다음을 기약하지만, 그다음까지 걸린 시간은 9년이었다. 9년 전에도 그리고 9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도쿄를 여행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에필로그를 통해 “1995년, 연예계를 떠나 결혼하고 도쿄 니혼바시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3년 가까이 살았다. 아는 사람도, 아는 곳도, 갈 곳도 없기는 했지만, 혼자 밖에서 뭘 한다는 것도 쑥스러워 어지간하면 남는 시간엔 집에 있곤 했다. 함께이거나 아니거나, 난 혼자인 시간이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혼자 밥 먹고 혼자 물건 사고 도쿄에 와서야 많은 것을 혼자 해내기 시작했다. 둘이었지만 혼자였던 시간을 견딜 용기가 필요했던 도쿄”라고 회상했다. 이후 고현정은 30년 전에 방문했던 우동가게를 찾았다. 그는 “일본 살 때 공부하면서 매일 점심 먹었던 곳이다. 너무 맛있는 집”이라고 전했다. 고현정은 1995년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이후 결혼 8년 만인 2003년 이혼 소식을 알렸고 2005년 드라마 ‘봄날’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자녀 양육권은 정용진이 가져갔다.
  • “KBS 원래 우리 것” 라디오 MC된 보수 유튜버 고성국…노조는 “결사반대”

    “KBS 원래 우리 것” 라디오 MC된 보수 유튜버 고성국…노조는 “결사반대”

    KBS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발탁된 보수 유튜버 고성국씨가 KBS에 대해 “원래 우리 집인데 잠깐 이상한 사람들한테 내줬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고성국씨의 라디오 진행을 결사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반발했다. 고씨는 17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TV’ 방송을 통해 KBS라디오 ‘전격시사’를 진행하게 됐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28년 만에 진행자로 초청받아 갔더니 진짜 고향에 다시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원래 우리 집인데 잠깐 이상한 사람들한테 내줬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해당 방송 출연자는 “‘또 하나의 진지가 만들어졌다’, ‘또 하나의 진지를 탈환했다’ 이렇게 생각해주시면 좋다”고 거들었다. 고씨는 “KBS 안에 올바른 공영방송을 위해 고생한 사람들이 많았다”면서 “그런 사람들이 지금 KBS를 어떻게든 바로잡기 위해 고생하고, 그 고생의 일환으로 저한테도 진행자 요청이 온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KBS 시청료(수신료) 거부 운동은 이제는 별로 시점상 의미가 없어졌다. 이제는 시청료 거부가 아니라 시청료 인상 운동을 해주셔야 한다고 요청 드릴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고씨는 그간 수신료 분리징수 결정을 옹호해왔다.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 온 입장과 관련해 고씨는 “윤 대통령을 지지했다는 이유만으로 고성국이 방송 진행에 부적절하다고 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성명을 내고 “고씨가 국민을 갈라치기하는 인식을 그대로 드러낸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고 규탄했다. KBS 노조는 “낙하산 박민 사장 취임 이후 망가지고 있는 KBS가 고씨에게는 올바르게 바로 잡고 있는 것이고 그 ‘정상화’를 위해 자신에게 진행자 제안이 왔다고 거리낌 없이 말하고 있다”면서 “바깥에서 자유우파를 자처하고 정권 친화적인 발언을 쏟아내며 노골적으로 대통령을 지지하는 인물이 공영방송 진행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나. 사측은 어떤 기준을 갖고 진행자를 뽑은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KBS 기자협회도 입장문을 내고 “특정 정당 후보 선거운동까지 하며 현실 정치에 적극 개입해 온 사람이 KBS 시사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는다는 건 편향성 논란의 고리를 끊기는커녕 더욱 악화시킬 것이 명약관화하다”고 지적하며 고씨의 발탁을 즉각 취소하고 고씨를 추천한 사측 내부 인사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 5·18묘지 찾은 이낙연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해야”

    5·18묘지 찾은 이낙연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해야”

    이낙연 전 새로운미래 대표가 17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고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유영봉안소를 둘러봤다. 그는 정부 주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준비가 이뤄지고 있어 묘역 대신 유영봉안소를 찾았다. 봉안소에서는 민주화운동가이자 출판인인 나병식 열사를 비롯해 사회 민주주의를 토대로 한 리영희 언론인, 언론자유운동에 헌신한 김태홍 언론인 등의 영정을 차례로 살폈다. 이 전 대표는 “4·10 총선에 임하면서 대한민국이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는 경고를 말씀드렸었다”면서 “불행하게도 저희들의 호소를 국민들께서 받아들여주시지 않았지만 저희의 말씀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위기로 빠져들고 있다”며 “정치권과 광주시민, 국민들께서 위기가 심화되지 않고 기회를 내고 결단할 수 있는 5·18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광주시교육청, 5·18민주평화대행진 “오월정신 세계화”

    광주시교육청, 5·18민주평화대행진 “오월정신 세계화”

    광주시교육청이 17일 열린 제44주년 5·18민중항쟁 민주평화대행진에 본청 직원 등 500여명의 역대급 인원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교육가족 민주평화대행진 참가단은 본청 및 직속기관 직원, 학생대표단, 학부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대표가 대행진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선 시교육감을 비롯한 평화대행진 참가단은 오후 5시 광주공원 주차장에 집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 데 이어 ‘광주출정가’ 및 구호 배우기 등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을 마친 대열은 오월 풍물단과 방송차량을 선두에 세우고 금남공원까지 행진을 펼쳤다. 이들은 5·18이 새겨진 흰색 단체 티셔츠를 입고, 손피켓, 대형 현수막, 깃발 등을 흔들면서 행진을 이끌어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행진 도중 금남공원에서 오월어머니,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5월정신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다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교육가족들의 민주평화대행진 참여는 5·18 교육을 몸으로 체화함으로써 전국화, 세계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며 “광주정신을 세계 보편적 가치로 승화시키는 5월 교육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뉴진스 ‘민희진 사태’ 목소리 냈다…법원에 탄원서 제출

    뉴진스 ‘민희진 사태’ 목소리 냈다…법원에 탄원서 제출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 5명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다섯 멤버는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인 17일, 재판부에 탄원서(진정서)를 냈다. 탄원서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멤버들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인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멤버들이 민 대표를 ‘엄마’로 따르며 강한 유대감을 보여왔고, 이번 사태에서도 이들의 부모들이 민 대표 편에 섰다는 점에서 멤버들도 민 대표 측에 힘을 실은 것으로 관측된다. 민 대표는 지난달 22일 “뉴진스 멤버 및 법정대리인들과 충분히 논의한 끝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면서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가 아이러니하게도 하이브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뉴진스의 부모(법정대리인)는 물론 멤버들도 자신과 뜻을 함께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멤버들의 부모는 이번 사태가 수면 위로 올라오기 이전 뉴진스와 하이브의 또 다른 걸그룹 아일릿의 콘셉트 유사성에 대해 항의하는 이메일을 하이브 경영진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하이브 측은 전날 심문기일에서 “채권자(민희진)는 아티스트의 보호에 전혀 관심이 없다”며 “진정한 ‘엄마’라면 자신이 방패가 돼 모든 풍파를 막아줘야 하는데, 채권자는 뉴진스 멤버들을 방패로 내세워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하이브가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려는 어도어 임시주총은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뉴진스 멤버 등 이번 ‘어도어 사태’ 관련 핵심 인물들이 잇따라 탄원서 형식으로 직접 목소리를 낸 데 이어 가처분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양측의 치열한 여론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오빠를 너무 좋아해”…전현무, 女아나운서와 열애설

    “오빠를 너무 좋아해”…전현무, 女아나운서와 열애설

    가수 허영지가 전현무와 자신의 친언니 허송연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에는 허영지-허송연 자매가 출연했다. 이날 곽튜브는 아나운서 허송연에게 “현무형 도움으로 방송을 시작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허송연은 “원래는 성악을 전공했는데,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도움을 받았다”고 했고, 전현무는 “말도 곧잘 하니까 한번 (방송에) 도전해보라고 했다. 해보고 안 되면 말더라도”라고 전했다. 허송연은 “조언을 진심 어리게 해 줬다. 세세한 표정까지 디테일하게 피드백을 해 줬다”며 “그 당시에는 현무 오빠를 너무 좋아했다. 그런 조언도 애정이 없으면 못 해주지 않냐”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전현무와 허송연의 스캔들도 언급됐다. 전현무는 “나랑 허송연이 같이 찍힌 사진을 누군가 올리고 사귀느니 마느니 했는데, 10명이 함께 회식하는 자리인데 다른 사람은 다 지우고 올린 것이다. 허영지도 모자이크 당했다”고 밝혔다. 허영지는 “진짜 어디엔가 빨리 말하고 싶었다”고 했다.
  • 전국서 모여든 5천여명 금남로서 민주평화대행진

    전국서 모여든 5천여명 금남로서 민주평화대행진

    강기정 광주시장과 5개 자치구 청장, 국회의원, 대학생, 시민 등 5000여명이 17일 오후 1980년 5월 민족민주화대성회를 재현하는 민주평화대행진에 참가했다. ‘민족민주화대성회’는 1980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동안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시민과 대학생들이 민주화 실현을 바라며 토론했던 행사다. 당시 민족민주화대성회에 참가하기 위해 금남로로 향하던 가두행진을 재현한 것이 ‘민주평화대행진’이다. 이날 민주평화대행진은 광주공원과 북동성당에서 각각 출발해 5·18민주광장으로 이어졌다. 광주공원~금남공원~5·18민주광장으로 행진한 ‘모두의 길’은 강 시장과 공무원, 국회의원, 시민 등이 참가했다. 북동성당~금남공원~5·18민주광장으로 행진한 ‘하나의 길’은 전국에서 모인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가했다. 행진에 앞서 참가자들은 ‘5·18 나눔과 연대’의 상징인 주먹밥을 나눠 먹었고, ‘임을 위한 행진곡’과 ‘광주출전가’ 등을 배우며 민주평화대행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지난 1일 공포한 5·18통합조례에 담긴 오월정신 계승의 첫 번째 과제인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메시지를 시민 모두 하나 되어 외쳤다. 시민들은 인류 보편의 가치와 이상에 맞닿아 있는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강하게 촉구했다. 강기정 시장은 “80년 5월 광주는 외로웠지만 오늘의 광주는 친구가 참 많다”며 “5·18을 기억하고, 광주를 찾아주신 바로 여러분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로운 시민의 생각과 말이 흐르는 곳, 바로 광주에서 함께 걸으며, ‘나-들의 5·18’을 이야기하고 경험하기 바란다”며 “대동단결의 오월 광주를, 세계의 오월 광주로 힘차게 펼쳐보자”고 말했다. ‘민주평화대행진’의 종착점인 전일빌딩245 앞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7시부터 ‘언젠가 봄날에 우리 다시 만나리’를 주제로 전야제가 진행됐다. 총 3부로 구성된 전야제에서는 인권·민주·오월을 상징하는 3개의 메인무대에서 씻김굿, 오월어머니 노래 등을 통해 하나되는 대동한마당이 펼쳐쳤다. 오월 유가족 어머니들과 함께 시민합창단이 이태원 유가족과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하는 시각예술무대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전야제 행사는 시민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수어통역과 외국어통역도 유튜브로 동시 진행해 현장에서의 소통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이에 앞선 오전 11시부터는 금남로 일대에서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시대정신을 표현하는 자유로운 난장 ‘해방광주’가 펼쳐졌다. 기획전시, 거리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은 물론 39개의 참여부스에서는 역사적 순간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채워졌다.
  • 동거녀와 해외출장 6번 갔다…결국 적발된 가스기술공사 사장

    동거녀와 해외출장 6번 갔다…결국 적발된 가스기술공사 사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동거녀와 함께 수차례 해외 출장을 다녀오고, 1000만원 상당의 공용 물품을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 등이 드러나 해임됐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조용돈 사장의 해임 건의안을 최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조사 결과 조 사장은 동거녀와 해외 출장을 6회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출장 중 사적 관광, 부당이득 제공, 공용 물품 1000만원 상당을 사적으로 사용한 점도 적발됐다. 조 사장은 산업부 조사 결과에 재심의를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조 사장은 오는 25일 임기 만료를 앞둔 상태였다. 조 사장은 1985년 한국가스공사에 입사한 뒤 2019년 가스기술공사 기술사업단장을 거쳐 2021년 5월 가스기술공사 사장 자리에 올랐다. 조 사장의 공백은 진수남 경영전략본부장이 사장 직무 대행으로 메우고 있다. 진수남 사장 직무대행은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고 ▲기관장 주도 전 부서 및 지사가 참여하는 청렴인권혁신단 운영 ▲사업장별 핀셋형 청렴 컨설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진 직무대행은 최근 열린 비상경영회의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기관 내 시스템을 점검하고 청렴한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4살 딸 있는데…거미♥조정석, 결혼식 안 한 이유

    4살 딸 있는데…거미♥조정석, 결혼식 안 한 이유

    가수 거미가 남편인 배우 조정석과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17일 공개된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거미, 세븐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거미는 “한참 아기랑 있을 시간인데 회사 갔다 온다고 하고 나왔다. 내가 노래하는 건 발표회 한다고 얘기한다. ‘엄마 발표회하고 올게’라고 한다”며 4살 딸과의 일상을 전했다. 대성이 “(딸이) 그렇게 예쁘냐”라고 묻자 거미는 “새로운 세계다. 결혼에 대해 미리 겁먹지는 말라. 좋은 점이 훨씬 많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다해와 결혼식을 한 세븐이 “결혼식 하객이 300명가량이었다”고 전하자 대성은 “그런 거 할 생각에 벌써 결혼이 두렵기도 하다”며 걱정했다. 이에 거미는 “내가 그래서 (결혼식을) 안 했다. 어떤 분을 초대해드리고 어떤 분을 안 해야 하는지 그게 너무 어려웠다. 그런데 내가 결혼식을 안 한 걸 모르시는 분들이 아직도 계신다”라고 했다.
  • 5·18민주화운동 44주년 전야제…“오월 화합으로 하나되다”

    5·18민주화운동 44주년 전야제…“오월 화합으로 하나되다”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에서 5·18 기념행사의 꽃인 ‘전야제’가 열렸다. 전야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금남로 차 없는거리와 5·18 민주광장 일대에서 ‘언젠가 봄날에 우리 다시 만나리’를 주제로 열렸다. 전야제는 본 공연에 앞서 1980년 당시 전남대 정문을 넘어 가두시위를 하며 금남로로 행진했던 ‘민족민주화성회’를 재현하는 ‘민주평화대행진’으로 막을 열었다. 대행진 참가자 3000여 명이 오후 5시부터 두 갈래로 나뉘어 광주공원(시민군 결성지)과 북동성당(옛 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출발, 금남로 4가역 교차로에서 만나 5·18민주광장 앞까지 1㎞가량 행진했다. 행렬에는 5·18희생자 가족, 민족민주열사 가족, 국가폭력 피해자 가족(제주 4·3, 여순 사건, 대구2·28항쟁, 부마항쟁),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가족, 사회적 참사(세월호·이태원) 유족, 시민사회, 노동·농민단체, 학생 등 각계각층이 참여했다. 각기 ‘모두의 길’, ‘하나의 길’로 이름 붙여진 행진 경로마다 참가 시민들이 가득 찼다. 참가자 행렬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들고 옛 전남도청으로 나아갔다. 항쟁을 직접 경험 못한 미래세대도 숭고한 항쟁 정신을 이어받겠다며 행렬을 뒤따랐다. 평화대행진이 금남로에 다다르자 ‘광주선언 2024’로 본 행사 서막이 올랐다. 오월 광주시민과 사회적 참사 유족, 여성·교육·장애·노동·해외통일운동 각 분야 대표 인사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함께 오월정신 실현을 선언했다.오월의 상주인 5·18 단체는 진상 규명을 ‘역사적 사명’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참사 유족들은 국가가 보듬지 못한 아픔을 호소하며 재발을 막고자 모든 역사적 사건의 진실 규명에 연대하기로 했다. 오월어머니들은 맞은 편 무대에 선 세월호·이태원 참사 유족들을 바라보며 ‘오월, 기다림’을 합창했다. 흰 상의 차림의 오월 어머니들은 ‘오월 하얗게 그리워한 너를 기다릴게’ ‘오월 푸르게 살아오는 너를 기다릴게’라는 곡의 가삿말이 적힌 현수막을 든 채 담담하게 노래했다. 행진 도중 ‘임을 위한 행진곡’, ‘광주 출정가’ 등 노래가 들려오자 시민들은 주먹을 쥐고 흔들며 따라 부르기도 했다. 행진 이후에는 미얀마 민족통합정부(NUG) 외교부장관 진 마 아웅, 광주인권상 수상자인 스리랑카 여성인권활동가 수간티니 마티야무탄 탕가라사, 세월호 유가족,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이 함께하는 ‘광주 선언’ 행사가 이어졌다. 이들은 광주선언을 통해 오월정신이 불의에 맞서는 저항과 희생의 가치, 나눔과 대동정신 등에 있음을 확인하고 평화와 통일을 향해 나갈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자산이자 저력이라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또한 반복되고 있는 5·18에 대한 왜곡과 오월 정신 훼손을 묵과하지 않겠다는 선언도 했다. 오후 7시 10분께 시작한 본공연에서는 금남로 300여m 공간에 설치된 3개의 무대에서 총 10개 마당으로 구성된 공연이 선보였다. 이머시브’(몰입형) 공연으로 구성된 본공연에서는 청소년 취타대, 가족단위 시민배우, 청년 뮤지컬, 노동자 노래패, 밴드, 탈굿, 현대적 몸짓, 전통춤, 소리꾼, 진도씻김의례, 여러 단위의 합창단, 518명의 풍물을 비롯 즉흥 버스킹과 길거리 악사가 등의 잇따른 공연이 펼쳐졌다.
  • 손태진, 결혼하고 아이도 둘?…“모두 진실 아냐”

    손태진, 결혼하고 아이도 둘?…“모두 진실 아냐”

    가수 손태진이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손태진은 1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서 과거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6억대 상금을 받았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손태진은 “역대 오디션 중 가장 높은 상금이었다”면서 ‘불타는 트롯맨’ 우승 상금으로 6억 3000만원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 중) 세금으로 40% 떼어간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투표로 만들어진 우승인 만큼 시원하게 노인 분들을 위해 큰 걸로 1장(1억)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외에도 해결해야 했던 경제적인 부분을 채우고, 지금 조금 남은 걸로는 저 자신에게 아직 선물을 못 해서 고민 중”이라고 했다. 이를 듣던 전현무가 “건물주라는 얘기가 있던데”라고 하자 손태진이 모두 ‘가짜 뉴스’라고 했다. 손태진은 “(가짜 뉴스에 따르면) 여의도에 집도 있고, 말레이시아에 부인도 있고, 애도 둘”이라며 “진실인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너무 감사한 게 이제는 반전세에서 전세 정도로 옮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조태열, 美 블링컨과 통화 “방중 결과·북핵 문제 논의”

    조태열, 美 블링컨과 통화 “방중 결과·북핵 문제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7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하고 최근 방중 결과를 공유했다. 양측은 북러 군사협력,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종료에 따른 대책 등 북한 관련 동향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번 방중이 한중 양국 간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상호 입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한중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로 합의했다는 데 의의가 있었다고 블링컨 장관에게 설명했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 13일 외교부 장관으로 6년 반 만에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달 26∼27일 서울 개최로 최종 조율되는 한중일 정상회의 관련 진전사항에 관심을 표하면서 “앞으로도 공동 관심사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향후 주요 외교 일정 계기에 만나 양국 간 다양한 관심 사안에 대해 깊이 있는 협의를 갖기로 했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5·18정신 세계화 특강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5·18정신 세계화 특강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5·18의 가치를 직접 알리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 교육감은 17일 광주 동성고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5·18 계기교육’ 강사로 나섰다. 특히 최근 초등교사 커뮤니티에 5·18 왜곡·폄훼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되는 가운데 5·18 계기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직접 학교 현장을 찾았다. 광주동성고는 80년 당시 광주상고로 이성귀(2학년), 문재학(1학년), 안종필(1학년) 학생 등 3명이 계엄군의 총탄에 희생, 광주지역 학교 중 최다 희생자가 발생했다. 이 광주시교육감은 특강에서 “5·18민주화운동은 불의에 저항한 시민들의 위대한 항쟁이었으며, 80년 오월, 광주는 섬처럼 고립됐지만 광주시민이 보여준 항쟁의 정신은 오늘의 정의로 계승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5·18정신이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이고, 세계로 확산해야 하는 숭고한 인류의 자산이라며, 광주교육청이 강조하는 5·18 세계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교육감은 특강에 앞서 광주시교육청 본관에서 출근길 직원들과 함께 5월엽서 쓰기, 5월 책읽기 등 ‘5·18 모두가 하나되는 오월’이라는 5·18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 광주시교육감은 “최근 5·18 왜곡 게임 신고로 광주정신을 선양한 초등학생의 행동은 5·18 계기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 사례였다”며 “다시는 5·18을 왜곡하는 일이 없도록 올해 하반기 전국 교사 연수를 실시, 5·18 왜곡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 직원·학생·학부모 등 광주교육가족 500여 명은 이날 오후 광주공원과 금남로, 옛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리는 제44주년 5·18민중항쟁 민주평화대행진에 참가, 5월 정신을 기렸다.
  • “하나만 먹으려 했는데 못 참아” 푸틴이 반한 중국 음식은

    “하나만 먹으려 했는데 못 참아” 푸틴이 반한 중국 음식은

    16~17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 베이징에서 먹은 베이징덕 오리구이를 극찬했다고 중국 환구시보 인터넷판 환구망이 러시아 매체들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방중 이틀째인 17일 하얼빈공대를 찾아 학생들과 가진 교류 행사에서 ‘어떤 중국 음식을 가장 좋아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어제 베이징덕을 맛봤다”며 “매우 맛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두 조각이 있었는데 한 조각만 먹으려 했다. 그러나 참지 못하고 두 번째 조각을 먹었다”고 털어놨다. 푸틴 대통령이 이같이 말하자 청중 사이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푸틴 대통령은 “베이징덕은 러시아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호평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위대한 음식은 많지 않지만 중국 음식은 위대한 음식 중 하나”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타스 통신은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재 국빈 만찬 러시아어 메뉴판에 대칭이(조개)를 넣은 오리 국물 요리, 베이징덕 오리구이, 양파를 넣은 해삼찜, 전복 소스를 곁들인 채소, 농어를 넣은 새우 죽 등이 적혔다고 보도했다. 새우만두, 녹두 케이크, 바닐라 무스, 과일, 아이스크림 등도 제공됐고 음료는 커피, 차, 도수가 높은 마오타이주 등 중국 전통주 등이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 민간 소비 0.8% 증가에…정부, 올해 처음 “내수 회복 조짐” 진단

    민간 소비 0.8% 증가에…정부, 올해 처음 “내수 회복 조짐” 진단

    정부가 최근 우리 경기에 대해 내수 회복 조짐을 언급하며 조심스럽게 우상향 기대감을 내비쳤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살아난 데 이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그간 부진했던 내수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다. 다만 내수 회복에 대해선 기관마다 분석이 엇갈리면서 실제 경기 회복 체감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에서 “제조업·수출 호조세에 방한 관광객 증가와 서비스업 개선 등 내수 회복 조짐이 가세하고 있다”며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지난달 발표한 그린북 4월호에서 “재화 소비 둔화와 건설 선행지표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며 내수 회복세가 더디다고 표현했지만 관련 지표가 개선되면서 점차 현재 경기를 진단하는 표현이 긍정적으로 나아가는 모습이다. 특히 우려했던 1분기 소비가 우려했던 수준보다 크게 오르면서 회복 흐름을 타는 게 아니냔 기대감이 나온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민간소비는 전 분기 대비 0.8% 증가했다. 민간소비는 지난해 1분기에 0.6% 증가했다가 2분기에 0.1% 감소한 뒤 3분기 0.3%, 4분기 0.2% 증가해 더딘 회복세를 보였다. 상품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지난 3월 전월대비 1.6% 증가했다. 4월 역시 카드 승인액이 늘고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난 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숙박·음식이 4.4%, 여가에서 1.7%가 감소하는 등 서비스업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3월 서비스업 생산은 0.8% 감소했다. 김귀범 경제분석과장은 “서비스업은 월별 변동성이 있으나 분기별 흐름을 보면 지난해 2분기부터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본격적으로 소비와 내수가 좋아지려면 시간이 조금은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설비투자도 0.8% 줄어들면서 내수를 끌어내렸다.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기계류는 7.8%, 운송장비는 2.9% 각각 투자가 감소했다. 전체 설비투자지수는 전월 대비 6.6% 감소했다. 기재부는 “국내 기계 수주의 감소와 제조업의 평균가동률 하락이 향후 설비투자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4월 수출은 13.8% 증가해 7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우려했던 건설투자도 1분기에 2.7% 증가했다. 수출이 견조하게 전체 경기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내수 훈풍’이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국책연구기관은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전날 “수출 확대에서 기인한 경기 회복세가 내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내수 부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 민희진 VS 하이브, ‘5년 약정’, ‘배임’ 놓고 옥신각신

    민희진 VS 하이브, ‘5년 약정’, ‘배임’ 놓고 옥신각신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가 의결권구속약정, 민 대표의 배임 여부를 놓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17일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달라고 낸 가처분 심문 기일을 진행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경영권 찬탈을 시도해 어도어의 기업가치를 훼손했다며 지난달 25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어 민 대표를 해임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요청했고, 어도어 이사회는 오는 31일 주총을 열기로 결의했다.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 80%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총이 열리면 민 대표는 해임된다. 이에 민 대표는 지난 7일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이날 쟁점은 민 대표와 하이브 사이의 의결권구속약정 여부, 민 대표의 어도어에 대한 배임 여부였다. 민 대표는 하이브가 자신을 5년 동안 어도어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한 의결권구속약정을 했기 때문에 해임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자회사인 어도어에 손해를 입히려 했기 때문에 해임하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이날 심문에서 민 대표는 입증 책임은 5년 약정의 존재였고, 하이브는 민 대표의 어도어에 대한 배임 혐의를 입증해야 했다. “지배구조 변경? 그런 일 없고, 불가능” 민 대표 측 대리인은 “주주간 계약상 하이브는 민 대표가 5년간 어도어의 대표이사·사내이사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어도어 주총에서 보유주식 의결권 행사를 해야 한다고 명확히 규정돼 있다”면서 상법상 해임사유가 없는 이상 의결권구속약정이 이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하이브가 주장하는 사정들은 어도어에 대한 배임이 아니거나 상법상 해임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어도어 대표로 유일하게 소속된 아티스트를 방치하는 게 배임 행위다. 합당한 문제 제기를 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하이브 측이 주장한 해임 사유를 보면 어도어의 지배구조 변경을 통해 하이브의 중대 이익을 침해할 방안을 강구한다고 하는데 전혀 그런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하이브가 지분 80%를 갖고 있기 때문에 무슨 수를 써도 경영권을 찬탈할 수 없다는 뜻이다. “‘무당경영’으로 손해끼쳤다” 반면 하이브 측 대리인은 “주주간계약은 민 대표가 어도어에 10억원 이상의 손해를 입히거나 배임·횡령 등의 위법행위를 한 경우 등에 사임을 요구할 수 있다고 돼 있다”며 “하이브는 민 대표의 배임행위에 대해 고발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 “민 대표는 본인의 금전적 이익을 위해 아티스트 부모까지 끌어들였다. 무속인에게 지나치게 의지한 점 등 대표이사로서 중대한 결격 사유가 있다”고도 주장했다. 양측의 변론을 들은 법원은 하이브 측 대리인에게 주주간계약 상 의결권구속약정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인지 물었다. 하이브 측 대리인은 추후 서면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법원은 하이브 측 대리인이 ‘무당경영’을 자꾸 언급하는 것을 제지하면서 법리를 근거로 주장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무당경영’이나 뉴진스의 부모를 동원한 것이 사실이라 해도, 그것이 하이브가 주장하는 민 대표를 해임해야 마땅한 이유인 배임행위 즉 경영권 찬탈을 시도했다는 근거는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법원 “배임 근거, 법리로 주장하라” 이날 심문에서 확인된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민 대표에게 상법상 어도어에 대한 해임사유가 없다면 하이브는 민 대표를 5년간 어도어의 대표이사로 재임하게 해야 한다. 결국 쟁점은 민 대표에게 해임사유가 있는지, 즉 어도어에 대한 배임 여부로 좁혀졌다. 하이브는 민대표의 해임사유로서 배임 혐의를 입증해야 한다. 양측 입장을 들은 재판부는 오는 24일까지 양측 추가 자료를 제출받아 주총이 예정된 오는 31일 전까지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심문이 끝난 뒤에도 공방이 이어졌다. 언론을 통해 민 대표가 네이버와 두나무를 접촉해 어도어 인수를 제안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이를 두고 경영권 탈취 시도라는 하이브 측 주장에 힘이 실린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네이버, 두나무 접촉했다”…“무의미” 이에 대해 한 기업 인수합병(M&A) 전문 변호사는 “하이브가 지분 80%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도 경영권 찬탈은 원천적으로 불가능”이라며 “설령 실제 인수를 제안하더라도 결국 하이브가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하이브 지분 5.53%를 가진 3대 주주 두나무와 접촉한 것에 대해선 “방시혁과 넷마블의 지분을 합치면 44%에 육박하고, 두나무는 일반 대주주가 아니라 넷마블과 함께 방시혁의 공동보유자다”며 “공동보유자는 의결권 공동 행사를 합의한 사이로 경영권 찬탈의 수단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르포]산책길 퀘퀘한 악취 진동…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에 전국 해안 비상

    [르포]산책길 퀘퀘한 악취 진동…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에 전국 해안 비상

    17일 이른 아침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어싱(맨발걷기)하는 사람들이 바다에서 떠밀려온 갈색 불청객을 피하며 걷느라 비틀거린다. 일주일 전부터 떠밀려온 갈색 띠는 바로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 기자가 해수욕장 모래사장으로 들어설 때쯤 이미 시큼하고 비릿한 악취가 코끝에 전해져와 눈살을 찌푸렸다. 밀물 때마다 조금씩 떠밀려온 괭생이 모자반과 파래, 미역, 쓰레기까지 겹쳐 아름다운 해변은 온데간데 사라졌다. 마치 거대한 갈색 쓰레기더미가 수백m에 걸친 해변을 완전히 잠식하고 말았다. 산책하던 동네 주민 김 모씨는 “한동안 바다가 깨끗했는데 일주일 전부터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젠 바닷속도 모래사장도 괭생이모자반으로 뒤덮여 바닷물에 발을 담글 수 조차 없게 됐다”며 “패들보드를 타는 풍경도 사라졌다”고 토로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말부터 동중국해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모자반이 제주도와 전남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발견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했다. 앞서 제주도는 3월말 이미 괭생이모자반 유입에 대비해 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괭생이모자반 상황대책반을 구성했다. 괭생이모자반은 갈조류 모자반의 일종으로 해상에 떠다는 해조류다. 암반에 붙어 자라다가 1~2월부터 바다 위를 떠 다닌다. 선박의 스크루에 감기거나 김 양식장 그물 등에 달라붙는 등 선박이동과 조업활동을 방해하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해안가에 밀려와 방치되면 주변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악취까지 심해 주민생활의 불편을 끼치는 골칫거리 해양쓰레기로 돌변한다. 수거된 괭생이모자반은 농가의 비료나 거름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한계가 있다. 국내로 유입되는 괭생이모자반은 대부분 중국 연안의 암석에 붙어살다가 파도나 바람에 의해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통 3~6월 사이 발생하는데 2020년 제주 해안에서 수거한 괭생이모자반은 5851t에 달했다. 2021년에는 역대 최대 물량인 9755t을 수거했다. 반면 2022년부터는 해풍과 해류의 방향이 바뀌면서 거대한 괭생이모자반 띠가 동중국 해상에 머물러 502t, 2023년에는 414t으로 급감하기도 했다.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불청객이 다시 해안을 점령하기 시작한 셈이다.이날 저녁때쯤 기자는 다시 이호테우해변을 찾았다. 그러나 아침과는 달리 가장자리를 뺀 해변 한복판에 있던 괭생이모자반은 다행히 행정기관과 바다환경지킴이들에 의해 신속하게 수거된 모양새였다. 산책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대부분은 치운 상태였다. 그러나 현사포구 방향으로 가보니 포구에 괭생이모자반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마치 바닷가 방파제 4m 높이 크기로 바닷가 한쪽을 점령한 모습에 산책나온 사람들이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였다. 포구 정자에 앉아있던 주민 양모씨는 “아직 반대편 해변에 수거하지 못해 모래사장에 남은 양도 많던데 이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밀려온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 지나가던 관광객은 코를 막고 발길을 돌려 오던 길로 다시 걸어가기 시작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괭생이모자반은 통상 1~2월에 유입되었는데, 올해는 다소 늦은 시기에 유입되었다”며 “유입량도 평년에 비해 적은 것으로 보이나, 양식장 등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유관기관,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장관은 오는 23일 제주를 방문해 제주시 한림항 해양폐기물 수거 사업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 빅뱅 대성 “마지막 연애는 입대 전…마흔 전엔 결혼하고파”

    빅뱅 대성 “마지막 연애는 입대 전…마흔 전엔 결혼하고파”

    빅뱅 대성이(35)이 마지막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올라온 영상에서 대성은 가수 거미, 세븐과 결혼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대성이 “마흔 전에는 결혼하고 싶다”고 하자 세븐이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물었다. 이에 대성은 “입대 전인 것 같다”고 답했다. 거미가 놀라워하며 “몇 년도에 입대했냐”고 물었고, “2017년”이라는 대성의 대답에 모두 놀라워했다. 세븐이 “코로나 때가 연애하기 제일 좋은 때였다. 단둘이 있기 제일 좋은 시간이었다”고 하자 대성은 “코로나 때 ‘혼술’(혼자 마시는 술)이 늘었다”며 “하루하루가 너무 재밌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 ‘역대 최고’ 찍는 美, 박스권 갇힌 韓...동학개미 “이러니 나가지”

    ‘역대 최고’ 찍는 美, 박스권 갇힌 韓...동학개미 “이러니 나가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조금씩 커져가면서 다우지수가 종가기준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돌파하는 등 뉴욕증시가 기록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국내 증시는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등에 업었음에도 박스권 행보를 이어가면서 국내 증시를 지켰던 ‘동학개미’들의 투심에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된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21 포인트(0.34%) 오른 4만 3.59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종가 기준 4만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장중 한때 4만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3만선으로 시장을 마쳤고 하루만에 4만선에 재입성한 장을 마감했다. S&P500도 0.12% 상승한 5203.27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은 0.07% 하락했다. 미국의 4월 물가지수가 금리인하 기대감에 영향을 미쳤다. 이번주 발표된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3월에 비해 0.1% 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올라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률이 내려갔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다“면서도 ”우리가 취할 다음 조치는 금리 인상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8일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은 오는 9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64.8% 수준으로 내다봤다. 일주일 전에 비해 3% 이상 늘었다. 12월에 추가로 한차례 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50%를 넘어섰다. 미 연준의 ‘연 2회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그렇지 않을 가능성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본 셈이다. 이처럼 미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터치하며 기록을 써내려가는 동안 코스피는 2500~2700대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횡보 중이다. 코스피는 지난 3월 2750선(종가 기준)을 터치하고 내려온 이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AI 반도체 관련 종목들과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가 힘을 보태는가 싶다가도 막판엔 힘이 빠지는 행보를 반복하고 있다. 이번 주 역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을 이뤄냈다. 코스피는 16일 다시 275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17일 국내 증시엔 다시 ‘파란불’이 들어왔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03%와 1.76%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다시 2720대로 내려앉았다. 횡보가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이탈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번 주에만 개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540억원 수준의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이번 달로 범위를 넓히면 2조 746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들은 같은 기간 미국 주식 29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자금 이동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결국 관건은 투자자들이 납득할 수 있을만한 지수 수준에 얼마나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수준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는지가 될 전망이다. 증권가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본격화하면 올해 하반기 코스피 역시 3000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증권 이재선 연구원은 “미국 가계의 높아진 소비 여력과 제조업의 재고 사이클 반등 가능성은 수출 기업들의 이익 상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한된다면 코스피가 3000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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