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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10만 마리 폐사…경남 남해안 양식어류 피해 역대 최고

    1710만 마리 폐사…경남 남해안 양식어류 피해 역대 최고

    고수온으로 말미암은 올해 경남 남해안 양식어류 피해 규모가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를 넘어섰다. 경남도는 지난 24일 하루 양식어류 134만 9000마리가 폐사해 올여름 양식어류 누적 폐사량이 1710만 1000마리까지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누적 피해 신고액은 291억 1500만원이다. 경남 남해안에서는 지난 16일 양식어류 폐사 피해가 처음 발생(17일 집계)했다. 이후 24일까지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등 경남 4개 시군 319개 어가에서 조피볼락(우럭), 볼락, 숭어, 말쥐치, 고등어, 참돔, 농어, 쥐치류, 넙치, 강도다리 등 10개 어종 1710만 1000만마리가 폐사했다. 어종 중에는 고수온에 특히 취약한 조피볼락이 1221만 3000마리 폐사해 피해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말취치 288만 300마리, 넙치 60만 5000마리 등이 폐사했다. 시군 중에서는 통영에서 232개 어가 1276만마리 폐사 신고가 접수돼 가장 큰 피해를 봤다. 경남에서는 2012년 고수온 집단폐사 피해 집계 후 매년 크고 작은 피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수온으로 1466만 6000마리 어류가 폐사하고 207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었는데, 올해는 이를 넘어섰다.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9월 초까지 고수온이 지속하는 데다가, 설령 수온이 내려가더라도 고수온 여파로 기력을 잃은 물고기들이 쉽게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서다. 양식장이 밀집한 경남 남해 연안 기온은 20.6도∼34.2도를 오르내리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바다 표층 수온이 25도가 되면 고수온 예비특보를, 28도까지 오르면 주의보를, 28도가 넘으면 경보를 발령한다. 이달 13일 냉수대 소멸로 수온이 급상승하기 시작하면서 16일 경남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졌고, 지속된 폭염으로 높은 수온이 유지되고 있다.
  • ‘이강인 존’에서 개막 2경기 연속 ‘쾅’…이강인, 前시즌 포함 정규리그 3경기 연속 득점포

    ‘이강인 존’에서 개막 2경기 연속 ‘쾅’…이강인, 前시즌 포함 정규리그 3경기 연속 득점포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상대 페널티 박스 오른쪽 공간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개막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 시즌 최종전까지 포함하면 정규리그 3경기 연속 득점이다. 이강인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리그1 몽펠리에와 2라운드 홈 경기 개막전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은 지 20분 만에 쐐기 골을 뿜어냈다. 지난 17일 르아브르와의 원정이자 리그 전체 개막전에서 킥오프 2분 4초 만에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한 이강인은 치열한 주전 경쟁을 딛고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FC메스와의 최종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정규리그 경기만 보면 3경기 연속 득점이다. PSG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멀티 골, 마르코 아센시오와 아치라프 하키미, 워렌 자이르 에머리, 이강인의 연속 골을 묶어 6-0 대승을 거두며 2연승, 리그 선두를 달렸다. 개막 축포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이날 선발에서 제외되어 벤치에서 출발했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이적한 뒤 팀 내 주전 경쟁이 뜨거워진 탓이다. 팀이 5-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가 갈린 후반 17분 우스만 뎀벨레 대신해 투입되어 오른쪽 측면 공격을 맡은 이강인은 2경기 연속 득점으로 무력시위를 벌였다. 특히 이강인은 상대 페널티 박스 오른쪽 공간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2경기 연속 득점하며 ‘이강인 존’을 만들고 있다. 르아브르전에서는 박스 안쪽에서 파 포스트로 득점에 성공했다면 이날 경기에서는 박스 바깥쪽에서 니어 포스트를 공략했다는 점이 다르다. PSG는 이날 ‘7000만 유로(약 1048억원)’짜리 열아홉 살 이적생 주앙 네베스가 첫 두 골을 거들고 왼쪽 공격수 바르콜라가 멀티 골, 오른쪽 공격수 뎀벨레가 도움 2개를 올리는 등 골고루 활약을 펼치며 ‘포스트 음바페’ 연착륙을 예고했다. 전반 4분 바르콜라, 24분 아센시오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나간 PSG는 후반 들어 골 폭풍을 몰아쳤다. 후반 8분 바르콜라, 13분 하키미, 15분 자이르 에머리가 득점 릴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17분 그라운드를 밟은 뒤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옆 그물을 한 차례 때리는 등 예열을 한 이강인은 곧 몽펠리에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오른쪽 코너에서 데지레 두에가 뒤로 빼준 공이 하키미를 거쳐 전달되자 이강인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 공간을 만든 뒤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아 넣었다. 지난 시즌 포함 몽펠리에 상대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강인은 ‘몽펠리에 킬러’ 면모를 뽐냈다. 한편, 이강인은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평점 7.6점을 받았다. 교체 투입된 선수 중에서 가장 높았다.
  • [포토]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BTS 슈가 경찰 출석

    [포토]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BTS 슈가 경찰 출석

    술에 취한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 적발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31·민윤기)가 사고 발생 17일 만에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슈가 측 변호사가 과거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슈퍼주니어 강인(39·김영운)의 변호도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당시 슈가는 변호인과 동행했는데, 유명 법무법인의 검사 출신 A 변호사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연예기획사의 각종 형사 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진 A 변호사는 과거에도 유명 연예인의 음주운전 혐의 변호를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6년에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의 변호를 맡았다. 강인은 지난 2016년 5월24일 오전 2시께 음주운전을 하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았다. 그는 사고 직후 차를 타고 그대로 자리를 떴다가 11시간 뒤인 오후 1시께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당시 검찰은 강인을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했으나, 법원은 정식 공판 절차에 의해 사건을 심리해야 한다고 판단해 정식공판에 회부했다. 이후 1심은 강인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고 강인 측이 이에 불복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강인에 이어 슈가의 변호를 맡은 A 변호사는 지난 2008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끝으로 검찰을 떠나 이듬해부터 대형 법무법인에서 각종 형사사건의 자문 및 변호를 담당해오고 있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적발돼 이튿날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0.227%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상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2% 이상인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2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며, 2025년 6월 소집 해제될 예정이다.
  • “죄송하다” 고개 숙인 슈가, 3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

    “죄송하다” 고개 숙인 슈가, 3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23일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3시간 8분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슈가는 이날 오후 10시 53분쯤 굳은 표정으로 교통조사계가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 별관에서 나와 두손을 모은 채 “정말 죄송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제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정말 너무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크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해주신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팬들에게도 사과를 전했다. 조사에서 어떤 진술을 했는지, 음주운전 적발 후 바로 경찰서에 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맥주 한 잔만 마셨다는 주장이 사실인지, BTS 탈퇴 여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이어지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검은색 카니발 차에 올라탔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노상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기준(0.08%)의 약 3배에 달한다. 경찰은 사건 발생 17일 만인 이날 오후 늦게 슈가를 출석시켜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와 음주량, 음주 상태로 운전한 경로, 술자리 동석자 등에 대해 조사했다. 사고 축소 의혹을 비롯해 이륜자동차 사용신고, 번호판 부착, 의무보험 가입 여부 등에 대해서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슈가는 사고 당시 “맥주 한 잔 정도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비판받았다. 언론을 통해 사건이 알려진 직후에는 사과문에서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라고 표현해 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 모두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되지만 처벌 수위에는 차이가 있다. 음주운전 시 전동 킥보드는 벌칙 조항 대상에서 제외되는 반면 전동 스쿠터는 징역·벌금형 등 별도 형사처벌이 가능하다. 만약 슈가가 전동 스쿠터 사용 신고를 하지 않았을 경우 자동차관리법 제84조 4항에 따라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의무보험 미가입 시에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제46조 3항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은 당초 “주말이나 야간에 (슈가를) 부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으나 슈가는 일과 근무 시간이 끝나고 해가 저문 뒤인 이날 오후 7시 45분쯤 경찰에 출석했다. 차에서 내린 그는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일단 굉장히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인 슈가는 “많은 팬분과 많은 분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했다. 인근에 있던 한 시민은 슈가에게 “음주운전 왜 했냐”며 크게 소리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토대로 추가 조사 필요성과 처분 여부 등에 관해 검토할 방침이다. 슈가는 병역 이행을 위한 복무기간 음주운전을 했다는 점에서도 비판받고 있다. 그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다만 병무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근무 시간 이후 일어난 개인적인 일”이라며 별도의 징계나 제재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음주 스쿠터’ BTS 슈가 경찰 출석…“큰 실망 드려 죄송”

    ‘음주 스쿠터’ BTS 슈가 경찰 출석…“큰 실망 드려 죄송”

    서울 용산경찰서가 사건 발생 17일 만인 23일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를 불러 조사 중이다. 슈가는 이날 오후 7시 45분쯤 굳은 표정으로 경찰서에 출석했다. 차에서 내린 그는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일단 굉장히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인 슈가는 “많은 팬분과 많은 분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했다. 취재진이 음주운전 적발 후 바로 경찰서에 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맥주 한 잔만 마셨다는 주장이 사실인지 등을 물었으나 답하지 않은 채 교통조사계 건물로 들어갔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노상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기준(0.08%)의 약 3배에 달한다. 이날 출석은 평일 근무 시간이 지난 시간대에, 상대적으로 경찰서에 출입하는 인원이 많지 않은 금요일 저녁에 이뤄졌다. 경찰은 지금까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슈가가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와 음주량, 음주 상태로 운전한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사고 축소 의혹을 비롯해 이륜자동차 사용신고, 번호판 부착, 의무보험 가입 여부 등에 대해서도 캐물을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슈가가 사과문에서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라고 표현한 데 대해 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 모두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되지만, 처벌 수위에는 차이가 있다. 음주운전 시 전동 킥보드는 벌칙 조항 대상에서 제외되는 반면 전동 스쿠터는 징역·벌금형 등 별도 형사처벌이 가능하다. 이와 별개로 슈가는 병역 이행을 위한 복무기간 음주운전을 했다는 점에서도 비판받고 있다. 그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다만 병무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근무 시간 이후 일어난 개인적인 일”이라며 별도의 징계나 제재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슈가 표적 삼은 韓언론, 비극 잊고 포토라인 압박”…“사후 대처가 일 키웠다” 의견도

    “슈가 표적 삼은 韓언론, 비극 잊고 포토라인 압박”…“사후 대처가 일 키웠다” 의견도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입건된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민윤기)에 대한 한국 언론 보도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프랑스 주간지 ‘패리스 매치’는 22일(현지시간) ‘오보와 압박…BTS 슈가에게 무슨 일이?’라는 제목의 온라인 기사에서 한국 언론이 과도한 표적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언론이 배우 고(故) 이선균의 비극을 잊은 듯 포토라인 설치도 요구하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매체는 팬덤 ‘아미’의 음주 챌린지 루머, 폐쇄회로(CC)TV 오보, 사회복무요원 분임장 특별휴가 중단 오보 등은 모두 슈가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슈가가 무책임하게 운전한 걸 인정했고, 도심에서 전동 스쿠터 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 상황에서, 기자들이 왜 그렇게 집요한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또 한국 언론이 슈가의 향후 TV 출연 가능성, 광고 하차 가능성을 알아내려 하면서 방탄소년단 탈퇴 요구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고 매체는 주장했다. 특히 일부 언론은 슈가가 경찰에서 조사받을 때 포토라인에 서지 않으면 더 힘들어질 것이라며 으름장을 놓았다고 놀라워했다. 이 부분에서는 ‘포토라인은 단두대가 아니니 카메라 앞에 얼굴을 드러내고 사과해야 한다’는 보도를 인용했다. 아울러 영화 ‘기생충’ 등으로 유명한 배우 이선균의 비극을 떠올렸다. 매체는 ‘무결점 스타들’의 나라인 한국에서 언론은 이선균을 표적으로 한 온갖 보도를 쏟아냈고 개중에는 음모에 가까운 얘기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의 사망 이후 문화계는 언론의 지나친 사생활 보도를 규탄하고 사과와 반성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개로 K팝 업계에서는 방탄소년단 역시 군 복무 또는 스캔들로 커리어가 무너지거나 나이가 들어 버림받은 다른 스타들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고 주장했다. 패리스 매치는 그러면서 “안장이 달린 전동 스쿠터와 연관된 기사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그룹이 해체되는 것을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는 스타시스템과 스캔들의 본고장인 미국에 과연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다만 사고 이후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로 언급한 부분이나, 만취 상태였음에도 “맥주 한 잔 마셨다”고 해명한 부분은 혼란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다는 여론이 만만치 않다. 부정확한 해명 등 사후 대처가 오히려 일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또 전동 킥보드나 전동 스쿠터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으로 인한 부상 및 사망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터라,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의 음주운전은 파장이 클 수밖에 없다는 평가 역시 존재한다. 한편 슈가는 음주 사건이 터진 17일 만인 이날 오후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 최민식 저격한 교수 “강남좌파의 위선, 한심해서 한 소리”

    최민식 저격한 교수 “강남좌파의 위선, 한심해서 한 소리”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영화관 티켓값 인하 필요성을 주장한 배우 최민식을 공개 저격한 배경을 밝히며 거듭 최민식을 비판했다. 이 교수는 “한심해서 한 소리”, “강남 좌파의 위선” 등 날 선 발언을 쏟아냈다. 이 교수는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나는 왜 최민식을 저격했나?’라는 제목의 글에서 “나는 최민식의 연기를 좋아한다”고 전제하며 “개인을 저격한 게 아니라 그의 발언의 비논리성을 지적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최민식과 많은 정치인의 발언이 늘 불편한 건 ‘반기업 선동’이라서다. 기업의 고마움을 모른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한국 영화가 이토록 성장하고 배우들이 지금처럼 대접받는 시절이 온 것은 누가 뭐래도 대기업들이 국민의 소득 수준에 걸맞은 극장 사업을 벌여왔기 때문이다”라며 “소비자들이 영화를 보도록 유인하는 기업이 없다면 영화산업도, 배우의 고수입도, 한류 열풍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화 관람료가 비싸다고 내지르기 전에 지금 극장 사업을 하는 그 기업들의 재무제표라도 한번 살펴보았나. 그들의 수익성이 얼마나 된다고 영화표 가격 올려서 독과점 초과 이익을 내는 양 주장하는 것인지 한심해서 한 소리다”라고 설명했다. 또 “재무제표는 볼 줄 모른다고 치자. 그럼 자기가 일하는 산업의 중요한 기업이고 영화관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CJ CGV의 주가에는 관심이 있을 것 아닌가. 그 주가를 보면 그간 영화관 사업이 팬데믹,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부상, 최저임금과 인플레이션 압력에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는 일반 시민보다 본인이 더 잘 알 것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최민식의 주장은) 우리가 ‘강남 좌파’라고 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사고 체계”라며 “남의 돈으로 선심 쓰는 발언을 하고, 박수받고 주목받길 바란다는 것이다. 극장 회사가 가격을 내리라는 것은 그 회사 주주들이 돈을 내라는 것인데, 그 인심은 본인이 쓴다는 것이다. 강남 좌파들 위선의 언어의 전형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 교수는 앞서 지난 20일 최민식의 ‘영화값’ 발언을 공개 비판했다. 지난 17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한 최민식은 “극장 가격이 많이 올랐다. 좀 내려라. 나라도 안 간다”라고 했는데, 이에 대해 이 교수는 “최민식은 출연료를 자신의 영화를 상영해주는 극장을 위해 기부라도 했었나”, “영화관 사업을 자선사업으로 알고 있느냐”고 지적했다. 글로벌 가격 비교 통계사이트인 ‘눔베오’에 따르면 최근 1년 한국의 영화 평균 티켓값은 11.23달러(약 1만 4900원)로 96개국 중 27번째로 높다. 티켓값이 가장 비싼 곳은 스위스(약 3만 1300원)로 나타났으며, 미국(1만 8700원), 영국(1만 7300원), 일본(1만 6500원)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서울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이 교수는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경영과학 석사,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로 임용됐으며 2011년부터 약 2년간 동대학 학장을 지냈다.
  •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 ‘기적’…일본 땅에 울린 한국어 교가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 ‘기적’…일본 땅에 울린 한국어 교가

    일본 내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23일 일본 야구인들의 ‘꿈의 무대’인 ‘여름 고시엔’(일본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한국계 학교의 최초 우승이자 창단한 지 20여년밖에 안 되는 야구부의 ‘기적’이 일어났다. 이날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제106회 여름 고시엔 결승전에서 교토국제고는 도쿄도의 간토다이이치고를 상대로 연장 끝에 2-1로 승리했다. 교토국제고는 한신 고시엔 구장 건설 100주년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데다 교토부 대표로는 68년 만의 정상에 오른 팀이 됐다. 경기 후 교토국제고 선수들은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일본·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로 시작되는 한국어로 교가를 불렀고 이 모습은 NHK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고시엔에서는 출전학교 교가가 연주된다. 경기는 1회부터 접전이었다. 마지막 정규 이닝인 9회까지 두 학교 모두 점수를 내지 못했다. 이어진 연장 10회에서 교토국제고는 무사 1, 2루에 주자를 두고 공격하는 승부치기에서 안타와 볼넷, 외야 뜬공 등으로 2점을 냈다. 이어 10회 말 구원 등판한 니시무라 잇키가 간토다이이치고에 1점만 내주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고마키 노리쓰구 교토국제고 감독은 “정말 대단한 아이들이라고 감탄했고 격려했다”며 “연장 10회에서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었고 정신력, 기분 같은 부분은 절대로 지면 안 된다고 계속 말했는데 다리가 떨릴 정도였지만 모두가 강한 마음을 가진 결과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주장인 후지모토 하루키는 “여기에 서 있는 것이 꿈만 같아 말이 나오지 않는다”며 “이 우승은 우리만이 아니라 응원해준 사람들의 도움 덕분으로 감사드린다”고 감격해했다. 여름 고시엔은 1915년 시작해 올해로 106회째다. 일본의 대표적인 야구 스타인 오타니 쇼헤이와 다르빗슈 유도 고시엔 무대를 밟았다. 일본 고교 야구선수들이 평생에 한 번 밟아볼까 말까 한 여름 고시엔에 교토국제고가 진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교토국제고는 첫 출전이었던 2021년 준결승까지 깜짝 진출해 관심을 끌었다. 이어 2022년 여름 고시엔에서는 본선 1차전에서 패배했고 지난해에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여름에는 1차전에서 7-3, 2차전에서 4-0, 지난 17일 3차전에서 4-0, 19일 준준결승전에서 4-0, 준결승전 3-2, 결승전 2-1로 각각 승리하면서 여름 고시엔 출전 3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교토국제고는 재일교포들이 민족 교육을 위해 1947년 자비로 설립한 교토조선중학교에서 시작됐다. 2003년 일본 일반 고교와 동등한 법적 인가를 받았다. 중·고교생을 모두 합해 160명 정도이고 이 중 한국 출신 학생은 10% 정도다. 수업은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등으로 이뤄지고 최근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며 입학하겠다는 일본 학생이 늘어나면서 한일 우호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야구부는 1999년 창단돼 역사도 짧다. 61명의 야구부원 중 재일교포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일본인이다. 일본 프로야구 현역 선수 중에서는 나카가와 하야토(한신 타이거스), 모리시타 류다이(요코하마DeNA)가 이 학교 졸업생이다. 은퇴한 황목치승·정규식(전 LG 트윈스), 신성현(전 두산 베어스) 등도 이 학교 출신이다. 재일교포사회도 교토국제고의 승리에 기뻐하고 있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민단)의 김이중 단장은 교토국제고 승리 후 메시지를 내고 “여러 가지 비판이 있는 가운데 대다수의 야구를 사랑하는 일본 사회의 사람들의 생각도 짊어지며 당당하게 한글로 된 교가를 부르는 모습이 전국에 흘러나온 건 우리 재일교포들에게 용기와 힘을 실어주게 됐다”고 말했다. 박철희 주일 한국대사는 “한일 협력을 상징하는 교토국제학원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일 양국 국민에게 가슴 깊이 간직될 빛나는 감동을 선물했다”고 극찬했다.
  • “만취해 차에서 자다 ‘음주운전’ 걸려”…벌금 900만원서 ‘무죄’, 왜?

    “만취해 차에서 자다 ‘음주운전’ 걸려”…벌금 900만원서 ‘무죄’, 왜?

    만취 상태로 승용차에서 잠자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50대에 대한 법원 판결이 벌금 900만원에서 ‘무죄’로 뒤집혔다. 운전 이후 3시간이 지나서 측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인정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대전지법 5-1형사부(부장 신혜영)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벌금 9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5월 17일 오후 9시 31분쯤 충남 아산 배방읍의 한 도로에서 인근 주차장까지 50m 거리를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21%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숙박료를 아끼려고 차에서 잠을 잤고, 주차한 다음 술을 마셨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승용차 시동과 등을 켠 채 잠든 것을 볼 때 ‘주차 후 음주’를 인정할 수 없다. 승용차 안에 술병 등 음주 흔적도 없다”며 “애초 음주운전을 부인하다 경찰관이 블랙박스를 확인하자 인정한 점을 고려하면 음주하고 운전한 것이 인정된다”고 벌금 9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술을 먹고 운전했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았다”고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이 마지막 운전 시간보다 186분이 지나 이뤄졌기 때문에 이를 운전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로 인정할 수 없다”며 “또 음주 측정 당시 A씨의 자백과 출동했던 경찰관의 일부 증언도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1심 판결을 뒤집었다. 현장에서 적발했던 경찰관이 ‘차를 흔들어도 A씨가 상당 시간 깨어나지 못할 정도로 깊이 잠들어 있었다. 상당히 취해 있었다’고 증언한 것에 대해 “A씨의 진술이 이처럼 신빙할 수 있는 상태에서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재판부는 이어 “차량 시동과 등이 켜져 있었던 것은 (음주) 운전 후 잠들었을 가능성도 설명하지만 정차 후 술과 안주를 먹고 잠들었다는 A씨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황도 된다”며 “공사를 마치고 근처 마트에서 술과 안주를 사 와 차를 옮겨 주차한 뒤 마셨다는 A씨의 주장이 공사 업주의 사실확인서와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에 불복해 상고했다.
  • “충전은 어떻게 해?”…기관총 장착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전장서 쓸모없다

    “충전은 어떻게 해?”…기관총 장착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전장서 쓸모없다

    최근 람잔 카디로프 러시아 체첸 자치공화국 수장이 기관총이 장착된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인 가운데, 이에대한 전문가의 평가가 나왔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BI)는 군사전문가의 평가를 빌어 사이버트럭은 전장에서는 거의 쓸모가 없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7일 카디로프는 자신의 텔레그램에 사이버트럭의 최고급 모델인 ‘사이버비스트’(Cyberbeast)를 운전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올렸다. 특히 사이버트럭 상단에는 기관총이 장착됐는데, 카디로프는 몸에 탄약을 두른 채 이 기관총 옆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그는 “존경하는 머스크(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에게서 사이버트럭을 받았다”며 “새로운 기술을 테스트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이어 “사이버트럭은 조만간 동북부 특별군사작전 지역으로 보내질 예정”이라면서 “나는 이 트럭이 우리 병사에게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사이버트럭이 군사용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그 가치에 대해서도 관심이 일었다. 그러나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국방 전문가이자 미 해병대 퇴역 대령 마크 캔시안은 BI와의 인터뷰에서 ”사이버트럭이 ‘스타워즈’ 같은 영화에서처럼 멋있고 보이고 험난한 지형에서 유용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실제 전장에서는 쓸모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에대해 근거로 ”전장에서 사이버트럭을 어떻게 충전할 것인가“라며 ”돈바스의 최전선에는 테슬라 콘센트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마도 발전기를 가져와 맞춤형 테슬라 콘센트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겠지만 이게 무슨 가치가 있느냐“면서 ”미 육군 역시 전기 자동차를 도입하려 노력하고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끝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기가 엄청나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디로프가 사이버트럭을 선물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당사자는 머스크를 이를 일축했다. 그는 지난 18일 저녁 엑스(X·옛 트위터)에 한 저널리스트의 관련 게시물에 대한 답글로 “당신은 내가 사이버트럭을 러시아 장군에게 기증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그렇게 멍청한가? 놀랍다”라고 썼다. 이어 “전통적인 미디어가 얼마나 거짓말을 하는지 보여주는 또 다른 예”라고 덧붙였다.
  • “단것 달라” 편의점서 쓰러진 ‘저혈당男’…10대가 과자 먹여 살렸다

    “단것 달라” 편의점서 쓰러진 ‘저혈당男’…10대가 과자 먹여 살렸다

    한 중학생이 저혈당으로 쓰러진 남성을 발견해 의식을 되찾도록 도움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뉴스1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 구월동 성리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송민재(15)군은 지난 17일 오후 8시 20분쯤 대전시 월드컵경기장 내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던 남성 A씨가 갑자기 무릎을 꿇으며 주저앉는 것을 목격했다. A씨 바로 뒤에 있던 송군은 곧바로 A씨 어깨를 흔들어보며 상태를 살폈다. 송군은 A씨가 호흡은 하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옆 매대에 진열된 과자를 뜯어 A씨의 입에 넣었다. 송군의 응급조치로 A씨는 곧바로 깨어날 수 있었다. 송군은 “A씨가 쓰러진 와중에 ‘단것을 입에 넣어 달라’고 하는 얘기를 들었다. 급한 상황 속에 시야에 들어온 과자를 무턱대고 입에 넣었다”며 “학교에서 배웠던 응급처치 교육으로 같은 축구 경기를 관람하러 온 사람을 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A씨는 송군에게 “평소 저혈당을 앓고 있었는데 덥다 보니 탈수 등으로 잠시 의식을 잃었던 것 같다. 감사하다”고 전했다고 한다. 편의점을 빠져나온 A씨는 경기장 계단에 약 10분간 걸터앉아 안정을 되찾은 뒤 자리를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 송군은 당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인천유나이티드의 K리그1 축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홀로 경기장을 찾았으며 전반전이 끝난 후 개인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에 갔었다고 한다. 송군의 선행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시민들은 “중학생이 사람을 살렸다”, “인천 축구 팬이 대전 축구 팬을 구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지진·태풍 위협에도 “일본 간다”…광복절에도 역대급 출국

    지진·태풍 위협에도 “일본 간다”…광복절에도 역대급 출국

    이달 초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을 계기로 제기된 대지진 우려에도 국내에서 일본 노선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 영향으로 다수 항공편이 결항했던 광복절 연휴에도 일본 노선은 붐볐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0일 국내 공항을 이용한 일본 노선 이용객(출입국 합산)은 138만 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인천공항에서 98만 9000명이, 한국공항공사가 관할하는 김포공항 등 6개 국제공항에서 39만 6000명이 일본 노선을 이용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4만 7000명보다 20.8%, 지난달 같은 기간 130만 3000명과 비교해 6.3% 늘어난 수치다. 일본이 2022년 10월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 이후 일본 노선 항공편 이용객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 일본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일본 정부가 대지진 주의보를 내린 지난 8~15일에도 일본 노선 항공편 이용객 추이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이 기간 일본 노선 이용객은 55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4만명)에 비해 26.8% 늘었다. 올해 나흘간의 광복절 연휴(8월 15~18일)에도 일본 노선에는 26만 9000명이 몰려 지난해 광복절 연휴(8월 12~15일·22만 1000명)보다 21.4% 많았다. 제7호 태풍 ‘암필’의 영향으로 광복절 연휴 기간인 지난 16~17일 일본 노선 항공편 수십편이 결항했는데도 이용객 수는 줄지 않은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진과 태풍 등 악재에도 취소·변경 요청이 유의미하게 나오지는 않았고, 일본 정부의 주의보가 해제된 뒤에는 다시 수요가 오르고 있다”며 “엔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고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저렴한 항공권의 공급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일본 여행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딸 성추행 당하자 “마을금고 폭파” 부탄가스 들고 쫓아간 50대父

    딸 성추행 당하자 “마을금고 폭파” 부탄가스 들고 쫓아간 50대父

    새마을금고 직원이었던 딸이 상사에게 성추행당한 것에 분개, 금고 건물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한 아버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6단독 송혜영 부장판사는 22일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기소된 문모(57)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문씨는 지난 2월 17일 오후 6시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소재 새마을금고 입구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기기 인근에 30여개의 부탄가스를 갖다 놓은 뒤 경찰에 전화해 “다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즉시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라이터를 든 문씨를 체포했다. 당시는 주말이라 실내에 직원이나 손님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문씨가 부탄가스에 구멍을 뚫어 가스가 누출되면서 건물에 환기 조치가 이뤄졌다. 문씨는 새마을금고 직원인 딸이 이사장에게 성추행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사장은 문씨의 범행 이틀 전 술집에서 문씨의 딸에게 원치 않는 신체접촉을 했다고 한다. 이사장은 이 일로 지난 3월 강제추행 혐의로 송치됐으며 약식명령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약식명령은 비교적 가벼운 혐의의 사안에 대해 재판 없이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부과하는 절차다. 피해자인 문씨의 딸은 사건 3개월 뒤 퇴사했다. 문씨는 재판에서 “잘못된 생각으로 일을 크게 벌이려 했다. 이 일을 사건화해 (딸이 강제추행 당한 사실을) 밝히려 했으나 일이 커진 것 같다”면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또 “소위 말하는 보여주기식 행동만 취하고 (성추행 건을) 사건화하고 싶었다”면서 누군가를 다치게 할 목적은 없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송 부장판사는 “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건물 1층 내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부탄가스 등을 준비하고 구멍을 내는 등 건조물을 불태우려고 예비했다”면서 “이 사건 범행은 위험성이 매우 높아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씨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범행 직후 자수한 점, 피해를 본 새마을금고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됐다.
  • 식당에서 사과주스 마신 2살 딸, 응급실행…무슨 일

    식당에서 사과주스 마신 2살 딸, 응급실행…무슨 일

    미국의 한 식당 종업원이 두 살짜리 아이에게 사과주스 대신 와인을 제공해 아이가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KSBW와 뉴욕포스트 등 미 매체에 따르면 지난 17일 한 부부는 2살 딸과 함께 캘리포니아주 살리아스의 한 일식당을 찾았다. 부모는 딸이 마실 사과주스를 주문했고, 주스를 마신 딸은 이내 몸을 흔들거리기 시작했다. 딸이 취기에 오른 사람처럼 행동하자 부모는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뚜껑이 달린 주스 컵 내부를 살펴보니 갈색빛을 띤 붉은 액체가 들어있었고, 냄새를 맡은 부모는 아이가 마신 음료가 와인임을 깨달았다. 아이의 엄마인 노에미 발렌시아는 KSBW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몸을 흔들거리다가 넘어지고 벽에 기대더니 고개를 들지도 못하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식당 종업원이 ‘사과주스’라고 표기된 용기 안에 들어있는 음료를 아이에게 제공했는데, 실제로 용기에 들어있는 건 요리용 와인이었다. 결국 아이와 부모는 응급실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했다. 혈액 검사 결과 아이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2%로 나타났다. 아이는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는 식당 측에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음식과 음료를 보관할 때 신경을 기울이는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을 향해 “당신의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것을 꼭 맛보라”고 조언했다. KSBW에 따르면 경찰과 주 정부 관계 당국은 이번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 [K리그 미리보기] 양민혁vs린가드, 이적생vs이적생…‘단독 1위’ 강원-‘4연승’ 서울 격돌

    [K리그 미리보기] 양민혁vs린가드, 이적생vs이적생…‘단독 1위’ 강원-‘4연승’ 서울 격돌

    안정적인 전력에 이적생의 활약까지 더한 프로축구 강원FC와 FC서울이 격돌한다. 떠나는 양민혁, 돌아온 제시 린가드가 각 팀 공격을 이끈다. 강원과 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2024 2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서울은 4연승 파죽지세로 리그 6위(승점 42점)를 차지했다. 결과에 따라 울산 HD(45점)를 제치고 3위까지 뛰어오를 수 있어서 상위권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2위 김천 상무(46점)와 4점 차로 벌린 강원은 창단 첫 우승을 향한 길목에서 서울을 만났다. 서울의 상승세가 무서운 이유는 이적생들을 앞세워 김천, 포항 스틸러스 등 상위권 팀을 꺾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7라운드에선 선발 데뷔전을 치른 루카스 실바가 결승 골을 터트렸다. 루카스는 전반 22분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공을 잡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두 경기 연속 수비의 중심을 잡은 요르단 국가대표 야잔 알 아랍도 안정적인 기량으로 골대를 든든히 지켰다. 에이스 린가드도 한 달 만에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돌아와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이 선수들이 강원전에서도 컨디션을 유지해 승리한다면 2016시즌 이후 8년 만에 5연승을 달리게 된다. 하지만 강원의 경기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18일 광주FC에 두 골을 먼저 내준 강원은 프란코 코바체비치의 멀티 득점, 헨리 호어의 역전 골로 3-2 역전승했다. 두 선수 모두 여름 시장을 통해 합류한 바 있다. 이번 시즌을 마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향하는 양민혁, 팀 내 최다 득점자(10골) 이상헌 등의 기세도 매섭다. 다만 강원은 서울과의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 2무3패로 밀렸다. 올 시즌에도 1무1패다. 윤정환 강원 감독은 광주전을 마치고 “(이적생) 두 선수가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벌써 동료 대부분의 이름을 부른다. 무척 성실하다. 팀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해서 동료들도 받아들이고 있다”며 “우리는 전에 하지 못한 업적들을 써내려 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꼴찌 추락 위기’ 인천-전북, 구세주는 누구?K리그1 최하위 전북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물로 탈꼴찌를 노린다. 인천은 제르소 페르난데스, 스테판 무고사 원투펀치의 활약이 절실하다. 전북은 24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과 맞붙는다. 17일 포항과의 경기에서 연패를 끊었으나 10위 대전하나시티즌, 11위 대구FC(이상 승점 27점) 모두 승리하며 순위표 가장 낮은 곳을 벗어 나지 못했다. 하지만 아킬레스 부상에서 회복한 권창훈이 올 시즌 첫 출전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 골을 터트린 부분은 고무적이다. 9위 인천(28점)은 대전에 1-2로 패배하면서 전북에 승점 2점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다만 6월 16일 전북전 이후 두 달 만에 복귀한 제르소가 후반 교체 출전해 크로스 3개 등 활발한 모습을 선보였다. 고립됐던 무고사도 1골을 포함해 5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제르소는 부상 전까지 시즌 15경기 3골 4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인천은 제르소가 이탈한 뒤 9경기 6골에 그쳤다. 시즌 전체 팀 득점을 봐도 27경기 28골로 리그 전체 9위에 머물고 있다. 무고사가 분전했으나 동료들이 뒤를 받쳐주지 못했다. 전북전에서도 공격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강등권 추락을 걱정해야 한다. 최영근 인천 감독은 ““공격 박자를 개선해야 한다. 상대 수비를 공략하기 위해 도전적인 공격이 필요하다”며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방향을 새로 잡은 다음 전북과의 경기를 필승의 각오로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승우·권경원 이적한 수원FC, 새 중심은 손준호공수의 핵 이승우(전북)와 권경원(코르파칸)이 동시에 빠져나간 수원FC의 새로운 중심축은 4년 만의 K리그 복귀 골을 터트린 손준호다. 수원FC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제주와 2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펼쳐진다. 두 팀은 올 시즌 두 차례 만나 1승씩 나눠 가졌다. 수원FC는 이전 라운드에서 연패를 끊었고 제주는 연패에 빠졌다. 상반된 분위기에서 세 번째 대결을 펼치게 된 것이다. 지난 18일 수원FC는 울산 상대 최근 10경기 무승의 늪(1무9패)을 벗어났다. 10골 2도움의 이승우와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이 이적했지만 손준호와 안데르손이 연속 골을 터트리며 2-1로 이겼다. 안데르손은 리그 전체에서 공격지역 패스 성공(370회), 돌파 성공 횟수(10회)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울산전에서도 날카로운 패스와 빠른 몸놀림으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손준호도 2020시즌 이후 4년 만에 한국에서 골을 넣었다. 또 팀에서 가장 많은 패스(44회)와 태클(8회)을 성공시키며 공수를 조율했다. 수원FC는 5위(승점 44점)이지만 2위 김천과 불과 2점 차라 제주를 꺾으면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반면 8위 제주(32점)는 하위권의 추격을 벗어나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김학범 제주 감독은 지난 16일 서울전에서 0-1로 패배한 뒤 “선수들이 득점 기회에서 해결해주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상당히 아쉽다”며 “이적생 남태희의 역할이 중요하다. 몸 상태를 빨리 끌어올리는 게 우리 팀의 숙제”라고 강조했다. K리그1 2024 28라운드 경기 일정포항-대구(24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 인천-전북(24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 서울-강원(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광주-울산(25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 수원FC-제주(2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 김천-대전(2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
  • “극장값 내려야” 최민식 발언에 CGV “반값에 보세요”

    “극장값 내려야” 최민식 발언에 CGV “반값에 보세요”

    배우 최민식이 극장가격이 비싸다고 지적하고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최민식의 발언을 비판하며 영화 티켓값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CGV가 반값에 영화를 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CGV는 8월의 마지막 주인 다음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5~9시 일반 2D 영화를 기존의 절반 수준인 7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는 ‘컬처 위크’ 행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시간대에 절반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컬처 데이) 행사를 확대한 것이다. 컬처 위크 행사는 일반 2D 영화에만 적용되며 일부 영화와 특별관 등은 제외된다. 해당 기간 영화를 이미 예매한 관객은 이를 취소하고 다시 예매하면 ‘컬처 위크’ 가격을 적용받을 수 있다. 국내 멀티플렉스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확대한 것은 처음이다. 침체한 영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제작사, 배급사 등과 협의를 거쳐 ‘컬처 위크’ 행사를 마련했다는 게 CGV의 설명이다. 조진호 CGV 국내사업본부장은 “‘컬처 위크’를 통해 고객들의 영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한국 영화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GV의 이번 시도는 멀티플렉스가 티켓 가격 인상으로 일각에서 비난받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멀티플렉스 3사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극심한 손실을 만회하려고 티켓 가격을 1만5000원(일반 2D 영화 주말 기준)까지 인상했다. 흥행하는 영화가 점점 줄어드는 여러 요인 중 급격한 가격 인상 역시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민식도 지난 17일 방송된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지금 1만 5000원인데 스트리밍 서비스 앉아서 여러 개 보지 발품 팔아서 (영화관 가겠느냐)”면서 티켓값이 비싸다고 지적했다. 이야기를 듣던 손석희 역시 “비싸긴 하다. 둘이 가면 3만원”이라며 거들었다. ‘컬처 위크’ 적용 대상 영화 등 구체적인 내용은 CGV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창원 한 냉면 전문점 손님 60여명 식중독 증상…보건당국 조사

    창원 한 냉면 전문점 손님 60여명 식중독 증상…보건당국 조사

    경남 창원 한 냉면 전문점을 다녀간 손님 수십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창원시는 지난 12일 창원시내 냉면 전문점을 방문했던 한 손님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고, 16일 오전 행정당국과 창원보건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후 현재까지 설사나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60여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28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았고, 일부는 퇴원했다. 환자 중 일부에게서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보건당국은 대부분 환자가 12~13일 이 냉면 전문점을 방문한 것으로 보고 있다. 14~15일 방문한 손님 중에서도 증세를 보인 이들이 일부 있었다. 해당 냉면 전문점은 17일부터 자체적으로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창원시 보건당국은 냉면 전문점 종사자 인체 검사를 하고 식당 내 냉면 육수, 조리기구 등에서 환경 검체 등을 채취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창원시는 “검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오타니와 또 만난다…한국, 2026년 WBC서 일본, 호주, 체코와 한 조 편성

    오타니와 또 만난다…한국, 2026년 WBC서 일본, 호주, 체코와 한 조 편성

    오는 2026년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이끄는 일본을 비롯해 호주, 체코와 한 조에 편성됐다. ESPN 등 미국 언론들은 2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일본 도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이 2026년 WBC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20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026년 3월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023년 WBC와 마찬가지로 5개 팀으로 구성된 4개 조가 각각 다른 장소에서 자웅을 겨룬다. 한국은 일본, 호주, 체코와 함께 C조에 편성돼 2026년 3월5~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예선을 치른다. C조에 들어갈 나머지 한자리는 예선 라운드 통과 국가가 차지한다. 쿠바, 푸에르토리코, 파나마, 캐나다가 A조, 미국,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이 B조,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이스라엘이 D조로 각각 편성됐다. 내년 2∼3월 치러지는 예선을 통과하는 4개국이 조마다 한 팀씩 배치될 예정이어서 조별로 총 5개 팀이 풀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한다. 8강전(3월 13∼14일)은 미국 휴스턴과 마이애미에서, 4강전(3월 15∼16일)과 결승전(3월 17일)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각각 열린다. 한국은 지난해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C 1라운드에서 일본, 호주, 체코, 중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당시 한국은 호주와 일본에 연달아 패한 뒤 체코와 중국을 잡고 B조에서 2승 2패를 거뒀으나 결국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2026년 WBC에서 한국은 3월 5일 체코와 상대하고 이틀 뒤인 7일에는 일본과 만난다. 2023 WBC에서 일본을 우승으로 이끈 오타니와의 맞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이 C조를 통과하면 야구 강국인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등이 포진한 D조 팀과 4강 티켓을 놓고 만난다.
  • ‘재벌 3세’ 빙그레 김동환 사장, 경찰관 폭행으로 재판행

    ‘재벌 3세’ 빙그레 김동환 사장, 경찰관 폭행으로 재판행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이자 재벌가 3세인 김동환 사장이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4일 김 사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김 사장은 지난 6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소란을 피우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술에 취해 있던 그는 출동한 경찰이 그를 집으로 안내하려 하자 “내가 왜 잡혀가야 하느냐”며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저로 인해 불편을 입은 분들께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2014년 빙그레에 입사해 2021년 1월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후 지난 3월 사장직에 올랐다.
  • 한국어 교가 울려퍼졌다… 日고시엔 첫 결승 ‘기적’

    한국어 교가 울려퍼졌다… 日고시엔 첫 결승 ‘기적’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야마토·일본)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 21일 일본 야구인들의 ‘꿈의 무대’인 ‘여름 고시엔’(일본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어 교가가 흘러나왔다.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의 교가는 시즌이 시작된 뒤 이날까지 다섯 번째로 울려 퍼졌고 오는 23일 열리는 결승까지 이기면 다시 한번 일본 전역에서 한국어 교가를 들을 수 있다. 이날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교토국제고는 아오모리현의 아오모리야마다고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둬 사상 처음으로 결승까지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경기 후 교토국제고 선수들은 한국어로 교가를 불렀고 이 모습은 NHK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이날 경기에서 교토국제고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1회말 2점을 먼저 내주고 끌려가던 교토국제고가 상황을 역전시킨 건 6회초였다. 연속 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하세가와 하야테의 우전 안타로 주자 2명을 홈에 불러들이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투수 앞 땅볼로 1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5회 등판한 좌완 투수 니시무라 잇키가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고마키 노리쓰구 교토국제고 감독은 “2점을 선취당했을 때 ‘역시 안 되는 건가’라는 분위기가 벤치에 감돌았지만 상대편 에이스가 등장했을 때 다시 한번 ‘해보자’며 선수들 사이에 스위치가 켜졌다”면서 선수들을 극찬했다. 여름 고시엔은 1915년 시작해 올해로 106회째다. 일본의 대표적 야구 스타인 오타니 쇼헤이와 다르빗슈 유도 고시엔 무대를 밟았다. 일본 고교 야구선수들이 평생에 한 번 밟아 볼까 말까 한 여름 고시엔에 교토국제고가 진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교토국제고는 첫 출전이었던 2021년 준결승까지 깜짝 진출해 관심을 끌었다. 이어 2022년 여름 고시엔에서는 본선 1차전에서 패배했고 지난해에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여름에는 1차전에서 7-3, 2차전에서 4-0, 지난 17일 3차전에서 4-0, 19일 준준결승전에서 4-0으로 각각 승리하면서 여름 고시엔 출전 3년 만에 결승까지 진출하는 새 역사를 썼다. 교토국제고는 재일교포들이 민족 교육을 위해 1947년 자비로 설립한 교토조선중학교에서 시작됐다. 2003년 일본 일반 고교와 동등한 법적 인가를 받았다. 중고교생을 모두 합해 160명 정도이며 이 중 한국 출신 학생은 10% 정도다. 최근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며 입학하겠다는 일본 학생이 늘어나면서 한일 우호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야구부는 1999년 창단돼 역사도 짧다. 61명의 야구부원 중 재일교포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일본인이다. 일본 프로야구 현역 선수 중에서는 나카가와 하야토(한신 타이거스), 모리시타 류다이(요코하마DeNA)가 이 학교 졸업생이다. 은퇴한 황목치승·정규식(전 LG 트윈스), 신성현(전 두산 베어스) 등도 이 학교 출신이다. 결승전은 23일 오전 10시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다. 교토국제고의 상대는 도쿄도의 간토다이이치고다. 두 학교 모두 고시엔 첫 결승 진출로 누가 승리하든 고시엔과 학교에 역사를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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