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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투기 100대 띄운 이스라엘… ‘저항의 축’은 로켓 200발 맞불

    전투기 100대 띄운 이스라엘… ‘저항의 축’은 로켓 200발 맞불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120곳 타격1개 사단 추가 배치 지상전 초읽기헤즈볼라 ‘삐삐 테러’ 정보부대 공습사망설 하마스 수장 등 생존 확인 가자지구 전쟁 발발 1년을 맞은 7일(현지시간)에도 이스라엘은 레바논 전역에 공군 전투기 100대를 투입해 군사시설을 타격했다. 이에 질세라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등 ‘저항의 축’도 이스라엘을 겨냥해 동시다발적으로 200발이 넘는 로켓과 미사일을 날렸다. 이날 이스라엘군(IDF)은 성명을 통해 “IDF 전투기 100대가 60분 동안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목표물 120곳을 집중적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 특수부대 라드완군과 미사일 및 로켓 발사대, 정보부대 등이 목표가 됐다고 설명했다. 레바논 정부도 “지난 24시간 동안 IDF의 공습으로 22명이 죽고 11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누적 사망자 283명, 부상자는 986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IDF는 8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고위급 지휘관 수하일 후세인 후세이니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후세이니가 헤즈볼라의 군수 사령부 수장이자 최고 군사기구인 지하드 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이란과의 무기 거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고 전했다. IDF는 91사단을 레바논에 추가로 투입하는 등 지상전 참여 부대를 3개 사단으로 늘렸다. 해군의 지원을 등에 입고 본격적인 침공 작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의 공세에 맞서 헤즈볼라도 무력시위를 이어 갔다. 이날 이스라엘 중부 텔아비브 인근과 북부 하이파, 티베리아스, 갈릴리의 크파르 브라딤, 카르미엘 등을 겨냥해 시차를 두고 로켓 약 200발을 퍼부었다. 헤즈볼라는 텔아비브 인근에 있는 이스라엘 정보부대인 8200 기지를 목표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8200부대는 지난달 17일 레바논 전역을 공포에 떨게 한 ‘무선호출기(삐삐) 동시 폭발 테러’에 참여했다. 가자지구 칸유니스에도 발사체가 수시로 날아와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중부 지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렸다.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여단은 “M90 로켓을 일제히 발사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이 쏜 것으로 추정되는 지대지미사일 1기 역시 예멘에서 이스라엘로 날아왔다. 이런 상황에서 사망설이 불거졌던 하마스 수장인 야히야 신와르가 카타르에 있는 협상단과 연락을 재개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7일 보도했다. 신와르는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였던 이스마일 하니야가 지난 7월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폭사한 뒤 자리를 승계했다. 신와르는 이스라엘의 ‘제거 1순위’ 표적으로 꼽혀 왔다. 최근 예루살렘포스트는 “신와르가 장기간 외부와 연락이 두절됐다”며 “그의 사망설이 대두된다”고 보도했다. 마찬가지로 IDF의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나온 에스마일 가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도 “건강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이란 당국이 7일 공식 확인했다.
  • 여순사건 76주년, 국민 공감대 형성 나서

    여순사건 76주년, 국민 공감대 형성 나서

    여순사건 76주기를 맞아 전남 곳곳에서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린다. 올해 합동추념식은 10월 19일 보성 차문화공원에서 유족과 정부 대표, 전남지사와 국회의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국가 지원으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고하게 희생된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박금만 작가의 여순사건 관련 예술작품 전시 등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순천 신대도서관 열린강당에서 희생자·유족 추모를 위한 한결후 연주가의 ‘해금으로 노래하다’ 주제 연주회가 열린다. 또 12일부터 26일까지는 여수 에그갤러리에서 이인혜 작가의 ‘기도, 1948’ 주제 그림전이 열리고, 17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여수 엑스포 국제관 카멜리아 갤러리에서 여순사건 유족이 활동하는 ‘소석회’ 회원들의 민화 특별전도 선보인다. 이 밖에 여순사건 주요 발생지인 전남 동부지역 시군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여수시에서는 여순10·19-제주4·3미술 교류전과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을 선보인다. 순천시에서는 여순10·19 특별전시와 여순10·19교육 참여 프로그램 운영, 여순10·19평화문화 한마당, 여순10·19 평화와 치유의 울림이 열린다. 광양시에서는 여순사건 청소년 캠프와 여순사건 유족 정담회, 여순사건 광양 추념식, 여순사건 역사화전이 전시된다. 구례군에서는 여순사건 위령제와 여순사건 추모공연, 박금만 화백 전시회가, 고흥군에서는 여순사건 위령탑 제막식 및 추모제가 펼쳐진다. 김차진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여순사건 76주기를 맞아 진실을 규명하고 의미를 되새기며,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넘어 진실과 희망의 길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순10·19사건은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전남과 전북, 경남 일부 지역에 발생한 혼란의 진압 과정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희생당한 사건이다.
  • “이선균에 3억원 뜯어낸 女실장도 협박 받은 것” 지인 증언

    “이선균에 3억원 뜯어낸 女실장도 협박 받은 것” 지인 증언

    고(故) 배우 이선균을 협박해 3억원을 뜯은 혐의(공갈)로 구속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A(30·여)씨의 지인이 법정에서 A씨도 다른 이에게 협박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지인은 7일 인천지법 형사4단독 곽여산 판사 심리로 열린 7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A씨에 대해 “협박범으로부터 위해를 가한다는 협박을 받았다. 협박 메시지 중에는 ‘어머니를 죽이겠다’라는 내용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A씨는 협박범에게 주기 위해 현금이 담긴 쇼핑백을 가지고 (지난해 9월) 인천으로 간다고 해서 저도 같이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며 “가족 같은 사이인 A씨에게 협박범이 위해를 가하지 않을까 걱정돼 동승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주장은 A씨가 이선균 측으로부터 받은 현금 3억원을 직접 챙기려고 한 게 아니라 협박범에게 전달하려고 했다는 취지다. A씨 지인은 그러면서 “협박범은 텔레그램으로 연락하면서 계속해 만날 장소를 변경했고 마지막으로 한 술집 지하 주차장으로 오라고 했으나 실제로는 주차장이 없었다”며 “다른 장소를 알려달라고 했으나 연락이 오지 않아 현금을 전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A씨 지인은 “당시 (마약 투약 혐의로) 수배 중인데도 동승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검찰의 질문에는 “(A씨가) 협박에 시달리는 데다 미행을 당하고 있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답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이선균에게 전화해 “휴대전화가 해킹돼 협박받고 있는데 입막음용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3억원을 뜯은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를 협박한 해킹범은 평소 같은 아파트에 살며 친하게 지낸 전직 영화배우 B(29·여)씨로 뒤늦게 드러났다. B씨는 A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뿐만 아니라 이선균과 친하게 지낸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불법 유심칩을 이용해 해킹범 행세를 하며 범행했다. 그러나 그는 A씨로부터 돈을 받아내지 못하자 이선균을 직접 협박했다. B씨는 지난해 10월 13∼17일 이선균에게 1억원을 요구하며 협박해 결국 50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았다. 마약 등 전과 6범인 A씨는 이 사건과 별개로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먼저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7월 결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다음달 25일 오후 2시 검찰과 A씨 측 변호인은 A씨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 ‘흑백요리사’ TOP8 숫자 맞추기 의혹…PD가 밝힌 ‘사실’

    ‘흑백요리사’ TOP8 숫자 맞추기 의혹…PD가 밝힌 ‘사실’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 김학민 PD가 조작 논란에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동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이하 흑백요리사) TOP8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학민 PD와 김은지 PD, TOP8(최현석, 장호준, 정지선, 애드워드 리, 트리플 스타, 요리하는 돌아이, 이모카세 1호, 나폴리 맛피아) 등이 참석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우리 동네 밥집 사장님과 미슐랭 스타 셰프가 ‘맛’으로만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 정답이 없는 맛의 세계에서 100명의 무명 그리고 유명 요리사들이 계급의 자존심을 걸고 잔혹한 요리 대결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달 17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4개국 1위를 포함, 총 28개국 TOP 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학민 PD는 심사위원들이 슈퍼패스를 써서 흑수저 11, 백수저 11로 구색을 갖춘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김학민 PD는 “자리가 있으면 꼭 설명하고 싶었다. 슈퍼 패스 2명을 써서 22명이 올라가는 건 이미 정해진 룰이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건 두 번이다. 제작진은 내심 엇갈리길 바랐다. 그게 리얼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우리 뜻대로 되는 건 아니기에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한번은 TOP8 보면 아시겠지만 흑4, 백4다. 우리 의도와는 무관하다. 결과는 승복해야 하는 부분이기에 아쉽지만 개인적으로는 엇갈리길 바랐다. 이걸 꼭 숫자를 맞춰야 한다는 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후의 1인이 탄생할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재’ 최종회 11회, 12회는 오는 8일 공개된다.
  • ‘크루즈 기능’ 믿고 1차로 달리다 사망…올해만 9명 숨졌다

    ‘크루즈 기능’ 믿고 1차로 달리다 사망…올해만 9명 숨졌다

    앞차와 간격을 맞추고 설정된 속도로 주행하는 ‘크루즈 컨트롤(적응형순항제어·ACC)’ 기능에 과도하게 의존했다가 예상치 못한 사고가 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만 고속도로에서 9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7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고속도로에서 ACC 작동상태 중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7건, 사망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올해 8건이 발생해 9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 3월 17일 고창담양선(고창방향)에서 ACC 작동상태로 1차로 주행 중이던 차량이 전방 사고 차량을 추돌해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4월 8일 통영대전선(통영방향)에서도 역시 ACC를 켜놓고 1차로를 달리던 차량이 작업장 안전관리 차량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했다. 과거에는 단순히 일정 속도만 유지하는 기능으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전방의 차량을 인식해 일정하게 간격을 유지하거나 차선을 이탈하면 경고음을 울리는 등 ACC 기능도 발전해왔다. 도로공사는 ACC 기능이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높여주지만, 고속 주행상태에서 도로환경과 주변 특성에 따라 또는 전방 돌발상황이 발생할 때 정상 작동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전방 상황에 집중하지 않을 경우 돌발상황에 대처하지 못하고 대형참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용갑 의원은 “운전 보조장치는 말 그대로 운전을 보조하기 위한 편의장치일 뿐이라는 점에 경각심을 가지고 운전자 스스로 안전 운행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찰이 직접 납치·살해…끔찍한 ‘한인 살인사건’, 한두 번 아니었다

    경찰이 직접 납치·살해…끔찍한 ‘한인 살인사건’, 한두 번 아니었다

    한국인이 자주 찾는 아시아 국가 중 최근 10년간 한인을 대상으로 한 살인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필리핀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인 살인 사건의 피해자는 총 38명이다. 같은 기간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의 한인 살인 사건 피해자는 86명인데, 이중 필리핀이 절반에 가까운 44.2%에 달하는 것이다. 그다음으로는 일본(13명), 중국(5명) 순이다. 필리핀은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아시아 국가 중 한 곳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3 국민여행조사 결과’를 보면 필리핀(5.5%)은 일본(42.9%), 베트남(21.7%), 태국(8.4%)에 이어 4위를 기록한다. 필리핀 경찰에 한인 살해당했지만…구속 안돼필리핀에서는 현직 경찰관들이 대낮에 한인 사업가를 직접 납치 살해해 필리핀 한인사회는 물론 많은 현지인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지난 2016년 10월 한인 사업가 지익주(당시 53세)씨는 오후 2시쯤 필리핀 북부 루손섬 앙헬레스시 자택에서 납치됐다. 당시 경찰청 마약단속국(PNP AIDG) 소속 경찰관 산타 이사벨과 국가수사청(NBI) 정보원 제리 옴랑은 지씨를 자신들의 차량에 강제로 태운 뒤 경찰청 마약단속국 주차장으로 끌고 가서 살해했다. 이어 다음 날 오전 11시쯤 인근 칼로오칸시의 한 화장장에서 지씨 시신을 소각하고 유해를 화장실에 유기한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주범은 사건 당시 경찰청 마약단속국 팀장이었던 라파엘 둠라오이다. 이사벨과 옴랑은 둠라오의 하급자였다. 필리핀 마닐라 항소법원은 지난 6월 26일 둠라오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그러나 석 달 넘게 둠라오는 구속되지 않고 있다. 필리핀 경찰은 7월 중순쯤 한 차례 주범의 소재 파악에 나섰지만, 정확한 행방을 찾지 못했다. 항소법원은 뒤늦게 지난달 17일에서야 주범에 대한 공식적인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필리핀 경찰은 계속 그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는 상태다.
  • 광주시교육청 ‘제2회 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 개최

    광주시교육청 ‘제2회 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 개최

    광주지역 학생들이 넘치는 예술적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축제가 개최된다. 광주시교육청은 12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제2회 학생 주도 오디션 프로그램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光탈페’는 시교육청에서 학생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예술 활동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전남대학교에서 장소를 지원했다. ‘열정의 날개를 펼쳐라, 세상의 한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야외부스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오후 2시30분~4시30분) △‘光탈페’ 본선 경연 및 축하 공연(오후 5~7시) 등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부스별로 도장을 발급해 획득 개수에 따라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7월 참가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영상 심사를 했으며, 8월 17일, 24일에 예선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선에 오른 10개 팀의 경연과 ‘2019 비트박스 대회 Beatbox to World’에서 1위를 차지한 ‘Mighty’, 2017 부산 국제합창제 아카펠라 부문 1위 ‘보이스토이(Voice Toy)’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본선 경연 우수팀 중 16명의 우수 학생에 대해서는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光탈페)’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 “거대 불꽃” 헤즈볼라 근거지 대폭발…가자戰 1년, 이스라엘의 폭주 (영상) [포착]

    “거대 불꽃” 헤즈볼라 근거지 대폭발…가자戰 1년, 이스라엘의 폭주 (영상) [포착]

    가자 전쟁 1년인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근거지를 때렸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성명에서 자국 공군 전투기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있는 헤즈볼라 정보본부를 비롯해 무기 및 군수품 창고, 군용 건물, 발사대 등 여러 테러 인프라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IDF의 폭격 이후 현지에서는 사방으로 불꽃이 튀면서 거대한 화염 기둥이 솟구치는 장면이 TV 생중계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됐다. 이에 대해 IDF는 “공습 중 목격된 2차 폭발은 헤즈볼라가 베이루트 중심 주거용 건물 아래 전쟁 수단을 배치해 해당 지역 주민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는 증거다”라고 주장했다. AP통신은 IDF가 전날인 6일부터 이날까지 헤즈볼라 정보본부가 있는 베이루트 남부 교외(다히예) 등을 폭격했다고 보도했다. 레바논 현지언론은 6일 하루 동안만 30차례의 폭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날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IDF는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을 개시해 레바논 전역에서 헤즈볼라를 겨냥한 군사작전을 펼치며 가자지구에서처럼 인도주의 최후의 보루인 병원도 무차별 타격하고 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레바논에서 지난달 17일 ‘무선호출기(삐삐) 동시 폭발 테러’를 시작으로 3주도 안 되는 기간에 1만명 가까운 사상자가 생겨났다. IDF는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에서 열린 슈퍼노바 초막절 음악축제를 기습 공격한 뒤 가자지구 지상전에 돌입, 하마스를 소탕했다. 이후 IDF는 헤즈볼라로 눈을 돌렸고, 지난달 23일부터 레바논 곳곳을 융단폭격했다. 같은 달 30일에는 보병과 전차 병력을 투입해 2006년 7월 이후 18년 만에 레바논에서 지상전을 전개했다. 이스라엘, 4면전 불사…5차 중동전쟁 전운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타격’ 아마겟돈 공포 전쟁 1년, 레바논 국경 찾은 네타냐후 “이길 것”“7개 전선서 방어…이란 상대로도 싸우고 있어”이스라엘은 자국 안보 최대 위협인 이란도 겨냥하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은 올해 4월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대사관 영사부 건물을 폭격했고, 이란은 같은 달 13~14일 미사일과 드론 320여기를 동원해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보복 공습했다. 이란은 IDF가 레바논에 지상군을 투입한 다음 날인 지난 1일에도 하마스·헤즈볼라 보복을 명분으로 미사일 200발을 이스라엘로 발사했다. 이를 핑계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재보복’을 선언하면서 가자 전쟁은 ‘제5차 중동전쟁’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헤즈볼라, ‘중동의 맹주’ 이란과 예멘 후티 반군까지 한꺼번에 4개의 세력을 상대하며 ‘4면전’을 불사하고 있다. ‘저항의 축’을 무력화, 중동 질서를 재편하려는 본격적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지하 핵시설까지 파괴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까지 제시한다. ‘재보복’을 공언한 네타냐후 총리가 실제 이란의 석유 및 핵시설을 겨냥한 ‘아마겟돈’(최후의 전쟁)에 나선다면, 5차 중동전쟁이라는 파국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가자 전쟁 1년을 맞아 6일 레바논과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 북부의 한 군사기지를 방문한 네타냐후 총리는 장병들에게 “싸우자”라면서 전선 확대를 불사하겠다는 취지로 전의를 불태웠다. 또 가자지구와 서안지구를 포함한 일대에서 IDF가 “놀라운 일들”을 하고 있다면서 “신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함께 싸울 것이며 함께 이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인 5일에도 영상 연설에서 “오늘 이스라엘은 ‘문명의 적들’에 맞서 7개 전선에서 스스로를 방어하고 있다”면서 하마스, 헤즈볼라를 포함해 예멘 후티 반군, 서안지구, 이라크와 시리아의 시아파 무장세력 등을 거론했다. 그는 특히 “우리는 이란을 상대로도 싸우고 있다”면서 “이란은 지난주 이스라엘에 직접적으로 200개가 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이스라엘을 겨냥한 7개 전선의 뒤에 서 있다”며 이란을 상대로 대립각을 끌어올렸다.
  • 새벽 출근길에 교통사고로 뇌출혈 진단…기저질환 있었어도 산재일까

    새벽 출근길에 교통사고로 뇌출혈 진단…기저질환 있었어도 산재일까

    새벽 출근 도중 졸음운전을 해 교통사고를 낸 근로자의 기저질환이 악화한 경우도 ‘출퇴근 재해’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단독 김주완 판사는 지난 7월 17일 A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불승인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한 요양불승인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앞서 A씨는 경기도 파주시 B 컨트리클럽 근로자로 지난 2019년 3월 26일 오전 4시 37분쯤 출근 도중 졸음운전을 해 전신주를 들이받은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뇌출혈 진단을 받았고, 지난 2021년 12월 업무상 질병 또는 출퇴근 재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면서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상과 관련없는 자발성 뇌출혈” vs “인과관계 있다”이에 근로복지공단 측은 “외상과 관련이 없는 자발성 뇌출혈로 확인돼 병이 선행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불규칙한 교대제 근무로 인한 업무 부담 가중 요인은 인정되나 다른 요인은 확인되지 않아 뇌출혈 유발에 있어 업무적 부담 요인은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A씨가 이전에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으로 치료받은 이력이 확인되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고의 업무와 뇌출혈 발병 사이에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요양불승인결정을 했다. 그러나 A씨는 근로복지공단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출근하기 위해 오전 3시에 일어나 오전 4시부터 운전하던 중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로 인해 차량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고 가스 냄새가 나는 등 급박한 상황에 놓여 두려움과 놀람으로 교감신경계가 항진돼 혈압이 상승하면서 뇌출혈이 촉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원고는 업무상 과로를 했을 뿐 아니라 교대제 업무를 하면서 근로 시간이 자주 변경돼 생체리듬이 깨져 뇌출혈이 발병 내지 촉발됐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원고의 업무와 뇌출혈 발병 사이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사고 직후 의식있던 상태…뇌출혈이 사고에 선행했다고 볼 수 없어”1심은 원고의 손을 들어주며 근로복지공단의 처분이 위법해 취소돼야 한다고 판결했다. 병이 선행돼 사고가 발생했다는 근로복지공단의 주장에 대해 김 판사는 “목격자 진술, 구급활동일지 등에 의하면 원고는 사고 직후 의식이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직후 원고의 의식 상태가 명료하고 동공 반응도 정상이었다는 점은 뇌출혈이 사고에 선행했다고 볼 수 없는 유력한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고가 새벽조 근무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에서 오전 5시까지 출근하기 위해 오전 4시부터 운전을 하다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1심은 고혈압 등 원고의 기저질환이 사고와 겹쳐 뇌출혈을 유발했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김 판사는 “원고는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에 놓여 급격한 혈압상승을 촉발할 수 있는 정도의 상당한 놀람 등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저질환이 있던) 원고는 8년 이상 사업장에서 별다른 문제 없이 근무해 왔다”며 “출근 중에 발생한 사고가 기저질환에 겹쳐서 뇌출혈을 유발 또는 악화시킨 것으로 볼 수 있어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제37조 제1항 제3호 나목에서 정한 출퇴근 재해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원고와 피고 모두 항소하지 않아 판결은 지난 8월 9일 확정됐다.
  • 레바논, 3주 만에 1만명 사상… 가자 넘어 ‘5차 중동전쟁’ 위기

    레바논, 3주 만에 1만명 사상… 가자 넘어 ‘5차 중동전쟁’ 위기

    이스라엘, 헤즈볼라 노려 병원 공격이란엔 “가자처럼 될 수 있다” 경고 핵 시설도 겨냥… 예멘까지 4면전美, 초박빙 대선 앞둬 개입 어려워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에서 열린 슈퍼노바 초막절 음악축제를 기습 공격하면서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이 7일로 1년을 맞았다.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1200여명이 숨지고 250명이 인질로 끌려간 1년 사이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에서는 더 큰 희생이 벌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강도 높은 군사작전을 펼쳐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4만명을 넘기는 인도주의 위기가 도래했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도 18년 만의 지상전에 돌입한 데 이어 자신들의 안보에 가장 큰 위협인 이란을 겨냥한 ‘아마겟돈’(최후의 전쟁)까지 준비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눈은 이제 휴전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및 핵시설 파괴로 시작될 ‘제5차 중동전쟁’에 쏠려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5일 이스라엘군(IDF)의 대규모 공습으로 레바논에서 지난 72시간 동안 50명의 의료진이 숨졌다고 타전했다. IDF는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을 개시해 레바논 전역에서 헤즈볼라를 겨냥한 군사작전을 펼치며 가자지구에서처럼 인도주의 최후의 보루인 병원도 무차별 타격하고 있다. 레바논에서 지난달 17일 ‘무선호출기(삐삐) 동시 폭발 테러’를 시작으로 3주도 안 되는 기간에 1만명 가까운 사상자가 생겨났다고 CNN방송이 현지 보건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 분쟁 감시단체 에어워즈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제외하면 지난 20년 사이 전 세계에서 벌어진 가장 격렬한 공중 작전”이라고 지적했다.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7일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감행해 이스라엘 남부를 급습했다. 허를 찔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지상전에 돌입했다. 하마스 소탕을 어느 정도 마무리한 IDF는 헤즈볼라로 눈을 돌렸다. 지난달 23일부터 레바논 곳곳을 융단폭격했고 같은 달 30일에는 보병과 전차 병력을 투입해 2006년 7월 이후 18년 만에 레바논에서 지상전을 전개했다. 이스라엘은 이란도 겨냥하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이 올해 4월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대사관 영사부 건물을 폭격하자 이란은 같은 달 13~14일 미사일과 드론 320여기를 동원해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보복 공습했다. 이란은 IDF가 레바논에 지상군을 투입한 다음날인 지난 1일에도 하마스·헤즈볼라 보복을 명분으로 미사일 200발을 이스라엘로 발사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를 놓치지 않고 재보복을 선언한 터라 가자전쟁은 끝을 알 수 없는 길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6일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 미사일 공격의 표적이 된 네바팀 공군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해 우리 대응을 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가자지구와 베이루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예멘 친이란 반군까지 포함해 한꺼번에 4개의 세력을 상대하는 ‘4면전’을 치르고 있다. 이번 기회에 이란과 그 군사정치동맹 ‘저항의 축’을 무력화하려는 계산이다. 미국은 이스라엘을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지만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사실상 네타냐후 총리의 폭주를 지켜만 보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차기 대선 도전을 포기해 힘이 빠진 데다 대선 판세가 워낙 박빙이어서 가자전쟁 개입이 가져올 후폭풍을 가늠하지 못해서다. 이를 잘 아는 이스라엘이 미 대선 전에 더 강하고 공개적인 방식으로 이란을 타격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5일 보도했다. 석유 생산시설과 군 기지, 핵시설 등이 핵심 표적이다. 특히 이스라엘이 이란의 지하 핵시설까지 파괴해 ‘안보 우려의 근원’을 도려내려 한다는 시나리오가 설득력 있게 제기된다. 실제로 미 국무부 당국자는 전날 CNN방송에서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타격을 자제하라’는 워싱턴의 요구에 답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우려를 키웠다. 네타냐후 총리가 공습을 강행하면 ‘중동의 맹주’를 자처하는 이란으로서는 더는 참을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려 제5차 중동전쟁이라는 파국을 피할 수 없다.
  • ‘흑백요리사’ 훔쳐보더니 “한국이 중국 음식 훔친다”…中네티즌 황당 주장

    ‘흑백요리사’ 훔쳐보더니 “한국이 중국 음식 훔친다”…中네티즌 황당 주장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중국인들이 “한국이 중국 음식을 훔쳐간다”는 주장을 펼쳤다. 6일 넷플릭스 등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는 지난 9월 17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49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4개국 1위를 포함해 총 28개국 TOP 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흑백요리사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하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한국의 전통 식자재와 조리법 등을 맛깔나게 요리해내는 모습에 국내외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런데 일부 중국인들이 흑백요리사에 나온 요리를 두고 “자신들의 음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넷플릭스를 볼 수 없지만 흑백요리사가 인기를 끌자 불법 다운로드 등을 통해 시청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백수저’ 정지선 셰프가 선보인 중식 ‘바쓰’를 토대로 한 ‘시래기 바쓰 흑초 강정’ 요리를 언급했다. ‘바쓰’는 중국어로 ‘실을 뽑다’라는 의미로 설탕, 엿, 꿀을 가열해 졸이고 식혀 완성하는 조리법이다. 정 셰프는 이 요리를 선보이며 작품 같은 설탕 공예를 보여줘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를 본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 소셜미디어(SNS) ‘도우인’ 등에 “한국이 중국 음식을 훔쳐가려 한다”, “한국이 저걸 한식이라 주장할 것이다”, “한국이 훔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등 주장을 제기했다. 바쓰가 엄연히 중국 음식으로 소개됐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중국 문화를 훔쳐간다’는 억지 프레임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또 심사위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 대해 “대도둑”이라고 비난하며 백씨가 과거 중국 요리를 소개한 방송도 악의적으로 짜깁기해 왜곡하기도 했다. 중국이 동북공정을 통해 자신들의 역사라고 우기고 있는 고구려도 흑백요리사에서 한국의 역사로 소개되자 이를 지적하는 글도 있었다. 한편 중국은 오랜 시간 김치, 삼계탕 등 한국의 전통 음식을 중국의 것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쳐 왔다. 최근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음식 돌솥비빔밥이 3년 전 중국 북동부 지린성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돌솥비빔밥은 현재 우리의 국가무형유산으로는 등재돼 있지 않은 상태다. 전주비빔밥이 2008년 전북의 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있을 뿐이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뒤 정부는 “역사 문제가 우리 정체성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이라는 인식 아래 중국 측의 역사 왜곡 시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지린성의 조치를 포함해 우리 문화 정체성과 관련된 사안이 양국 국민 간 우호정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중국 측에도 필요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폭탄 삐삐, 양손 다 쓰도록 설계” 이스라엘 모사드의 치밀한 작전…“격렬한 논쟁 끝 승인”

    “폭탄 삐삐, 양손 다 쓰도록 설계” 이스라엘 모사드의 치밀한 작전…“격렬한 논쟁 끝 승인”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노린 무선호출기(삐삐) 동시다발 폭발 사건은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치밀한 작전 결과였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이번 작전을 모사드가 주도했을 것이라는 가설은 국제사회 대부분이 짐작하던 바이지만, WP는 광범위한 취재를 통해 구체적인 작전 뒷이야기를 전해 이러한 심증을 더욱 명확하게 뒷받침했다. WP는 이스라엘과 아랍권, 미국의 안보 당국자, 정치인, 외교관, 레바논 관리, 헤즈볼라와 가까운 인사들의 인터뷰를 종합해 5일 ‘삐삐 폭탄’ 작전의 전말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단 모사드는 앞서 수년간 디지털 감시와 휴민트(정보원을 통한 정보 수집)를 통해 헤즈볼라에 침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헤즈볼라는 일반 휴대전화의 경우 이스라엘의 감시망에 포획될 것을 우려해 이스라엘의 감청 등을 막을 수 있는 통신 장치를 찾아왔다고 한다. 그러자 모사드는 이를 오히려 역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삐삐 폭탄’ 이전에 모사드는 2015년 도청기와 폭발물이 숨겨진 무전기(워키토키)를 헤즈볼라가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모사드는 이 무전기를 통해 헤즈볼라를 도청하는 데 만족했다고 한다. 통신 기기를 활용한 현대판 ‘트로이 목마’ 작전으로 불리는 ‘삐삐 폭탄’ 작전의 구상은 무전기 침투 작전의 성공에 힘입어 2022년에 처음 제안됐다.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터지기 1년 전쯤이었다. 헤즈볼라는 2023년 대만 브랜드인 아폴로 호출기(AR924 기종) 대량 구매를 제안받았다. 미국이나 다른 이스라엘 동맹국 업체가 아닌 대만 브랜드를 내세운 것은 헤즈볼라가 의심과 경계를 내려놓게 하기 위한 모사드의 노림수였다. 이 제안은 아폴로와 관련 있는 전 중동 영업 담당자에 의해 전달됐다. 신원과 국적을 밝히길 거부한 이 여성은 자신의 회사를 세워 아폴로 호출기를 판매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았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헤즈볼라와 연락을 취한 이 여성은 헤즈볼라에 AR924 모델이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하고 배터리가 오래 지속된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들이 호출기를 추적할 위험은 없다고 판단한 헤즈볼라 지도부는 이 여성이 제안한 모델에 깊은 인상을 받고 5000개를 구매해 전투원과 지원요원에게 나눠줬다. 그런데 이 삐삐의 실제 생산은 아웃소싱돼 모사드의 감독 하에 이스라엘 내에서 조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헤즈볼라에 구매를 제안한 여성은 이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이 삐삐의 무게는 85g도 되지 않지만, 강력한 소형 폭발물이 숨겨져 있는 배터리 팩이 장착됐다. 장치를 분해하더라도 사실상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폭발물이 정교하게 숨겨져 있다고 관련 당국자들은 설명했다. 특히 삐삐 폭발 시 이용자의 피해를 키우기 위해 암호화된 메시지를 보려면 두 손으로 두 개의 버튼을 누르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폭발로 다친 이들 대부분이 손과 얼굴을 다친 것이 이 때문이었다. 한 관리는 “삐삐 이용자들이 양손을 다쳐 싸울 수 없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선출직 고위 관료들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달 12일 헤즈볼라 대응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정보 참모들을 소집할 때까지 이러한 무선기기 폭탄 작전에 대해 몰랐다고 이스라엘 당국자들이 말했다. 즉 모사드가 독자적으로 작전을 수행한 상태에서 헤즈볼라 대응책이 필요한 시점에 총리 등 선출직 결정권자들에게 공개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폭탄의 사용을 놓고 이스라엘 정부 내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고 한다. 하마스 지원을 명분으로 이스라엘 북부를 공격 중인 헤즈볼라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지만, 헤즈볼라 역시 대규모 미사일 보복에 나설 것이고 헤즈볼라를 사실상 후원하고 있는 이란의 개입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이스라엘 정보 당국자들은 헤즈볼라와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무선기기 폭탄이 발견돼 작전이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결국 네타냐후 총리는 작전을 승인했고 지난달 17일 무선호출기, 이튿날 무전기를 폭발시켰다. 그 결과 헤즈볼라의 장교 등 약 3000명이 죽거나 다쳤으며, 민간인 사상자도 상당수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통신망이 와해된 틈을 타 그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같은 달 27일 폭사시키고 사흘 뒤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전에 나섰다.
  • 경콘진, 10월 크리에이터 라이브 특강 ‘간호사 비자가 그리는 병원툰’

    경콘진, 10월 크리에이터 라이브 특강 ‘간호사 비자가 그리는 병원툰’

    인스타툰 12만 명 구독자 끌어낸 노하우 공개! 경기도와 성남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이 운영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특강 ‘크리에이터 라이브 콘서트 시즌 2’의 두 번째 강연을 10월 17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 ‘크리에이터 라이브 콘서트’는 유명 콘텐츠 창작자를 연사로 초청해 진행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의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에 열린 ‘이모티콘’ 특강에 이어 이번 10월 특강은 ‘인스타툰’을 주제로 개최된다. 강연에는 인스타그램에서 ‘간호사 비자가 그리는 병원툰’을 연재하는 비자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비자 작가는 간호사 생활 중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한 인스타툰 연재로 12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작가다. 인스타툰을 연재하며 저서 『내 마음은 누가 간호해 주나요』, 『리얼 간호사 월드』 등을 발간했다. 지금은 인스타툰 작가 활동에 전념하며 이모티콘 출시, 강연,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자 작가는 강연을 통해 ▲인스타툰 연재 및 제작 노하우 ▲인스타툰 스토리텔링 비법 ▲인스타툰 수익화 등 콘텐츠 사업화를 위한 핵심 정보를 전달한다. 강연 이후에는 사전 신청자만 비자 작가와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경콘진 관계자는 “콘텐츠 분야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평범한 직장인이나 학생, 일반인도 콘텐츠를 통해 작가와 창업가로 성장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 데 모인 전국체전 성화…7일부터 경남 18개 시군 돌며 봉송

    한 데 모인 전국체전 성화…7일부터 경남 18개 시군 돌며 봉송

    오는 11일 경남에서 개막하는 제105회 전국체전·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가 한데 모였다. 4일 경남도는 체전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도청 광장에서 성화 합화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전날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한 전국체전 공식 성화(화합의 불)와 같은 날 김해시 구지봉에서 채화한 전국장애인체전 공식 성화(가야문화의 불), 지난달 30일 통영시 한산도 제승당에서 채화한 특별 성화(호국의 불), 지난 2일 우리나라 유일 운석 충돌 지형인 ‘합천운석충돌구’ 안내소가 있는 합천군 초계대공원에서 채화한 특별 성화(우주의 불)가 모두 모였다. 합화한 성화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경남 18개 시·군을 순회한 뒤 전국체전 개막일인 11일 김해시에 도착해 대회 기간 주 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을 밝힌다. 성화 봉송은 경남도가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한 644명이 105개 구간에 걸쳐 성화를 이어받으며 경남 곳곳을 달린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11일부터 17일까지 개·폐회식과 육상경기를 하는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18개 모든 시군에서 경기가 열린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17개 시·도 고등부·대학부·일반부 선수단 2만8153명이 80여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전국체전이 끝나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오는 25~30일 이어진다.
  • 설악산에 평년보다 엿새 늦게 단풍 시작…‘불꽃축제’ 5일 선선

    설악산에 평년보다 엿새 늦게 단풍 시작…‘불꽃축제’ 5일 선선

    강원 설악산에 4일 단풍이 시작됐다. 늦더위가 이어진 탓에 지난해보다 나흘, 평년보다 엿새 늦게 단풍이 들었다. ‘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5일은 선선한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올해 설악산의 첫 단풍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산 정상에서 20%까지 단풍이 들면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고 발표한다. 설악산 단풍은 지난해에는 9월 30일에, 평년에는 9월 28일에 시작됐다. 설악산 9월 하루평균 최저기온이 11.6도로 지난해(10.4도)보다 높았던 탓에 단풍도 늦어졌다. 정상에서부터 산의 80% 가량이 물드는 단풍의 절정은 통상 단풍이 시작되고 약 20일 뒤에 나타난다. 지난해에는 10월 23일, 평년에는 10월 17일에 설악산 단풍이 절정에 달했다. 기상청은 날씨누리에서 설악산을 비롯한 전국 21개 명산의 단풍 현황을 제공한다. 5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6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5일 아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7~18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건강에 좋다고 무작정 걷나요?... 도봉구는 똑바로 걸어요

    건강에 좋다고 무작정 걷나요?... 도봉구는 똑바로 걸어요

    서울 도봉구가 오는 17일부터 걷기지도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봉구는 걷기지도자를 통해 걷기운동을 전파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과정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7일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도봉구 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총 16시간 중 14시간 이상 수료한 수강생들에게는 대한걷기연맹에서 인증하는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이 발급된다. 아울러 도봉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걷기동아리 지도자로서 자격도 함께 갖게 된다. 활동에 따른 비용으로 1주당 2만원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도봉구에 주민등록을 둔 1959년 이후 출생자다. 신청은 10월 16일까지 도봉구 보건소 보건정책과(02-2091-4429)로 하면 된다. 총 50명을 모집하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고혈압, 비만 등 건강지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운동이 필수적이다. 그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걷기”라며 “구민들이 올바르게 걷기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걷기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자원봉사자 손길로 나누는 온기…은평구, ‘자원봉사 V-day’ 10일 개최

    자원봉사자 손길로 나누는 온기…은평구, ‘자원봉사 V-day’ 10일 개최

    서울 은평구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자원봉사 V-day’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자원봉사 V-day의 V는 자원봉사자를 뜻하는 ‘volunteer’의 약자다.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가 봉사 활동을 하면서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구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은평구는 은평구민의 안녕과 이웃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웃과 함께, 고맙습니다’ 슬로건으로 9일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2024 은평구 자원봉사 컨퍼런스 ▲시민공동실천–제로플라 텀블러 제작 프로그램 ▲ZERO은평, 우리가족 에코 캠프 ▲온기를 나누는 ‘사랑의 연탄 나눔’ 등이다. 오는 10일 ‘2024년 은평구 컨퍼런스, 세상을 바꾸는 자원봉사 N가지 상상’은 은평구청 7층에서 진행된다. ‘재미로 자원봉사를 해도 될까’, ‘오늘도 자원봉사 옷을 입는 시민’, ‘당신 곁의 이웃, 자원봉사자’에 대한 현장 활동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시민 담론의 장이 열린다. ‘시민공동실천, 제로플라 텀블러 제작 프로그램’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일회용품을 대신해 텀블러를 권장하는 프로그램이다. 봉사 활동처와 동캠프 등 은평구 곳곳에 있는 30여 개 기관에서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희망 메시지를 적은 후 주변 취약계층 등에 전달한다. 오는 17일부터 18일 열리는 ’탄탄대로 ZERO 은평, 우리가족 에코 캠프‘는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진행되는 가족 단위 환경 캠프다. 대상은 관내 거주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과 그 동반가족이다. 퀴즈, 게임, 숲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생태계 보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오는 19일 MG새마을은사랑봉사단과 한울타리 가족봉사단이 진관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으로 취약계층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자원봉사를 통해 은평구는 많은 변화와 힘을 받고 있다”며 “자원봉사 V-day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봉사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활동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동생 시체를 돼지들이 먹었다” 충격…농장서 무슨 일이

    “여동생 시체를 돼지들이 먹었다” 충격…농장서 무슨 일이

    “여동생의 시체가 돼지들에게 반쯤 먹힌 것을 보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백인 소유 농장에 버려진 음식물을 구하러 들어간 흑인 여성 2명이 농장주와 직원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여론이 들끓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BBC에 따르면 지난 8월 17일 요하네스버그 북동쪽 림포포주 폴로콰네 인근의 한 농장에서 마리아 마카토(44)와 로카디아 은들로부(35)가 총에 맞아 숨졌다. 마카토의 남편도 함께 총에 맞았지만 살아남아 탈출했다. 이들에게 총을 쏜 것은 농장주인 자카리아 요하네스 올리비에르(60)와 관리인 안드리안 루돌프 드 웨트(19)로, 이들의 사체는 돼지 우리에서 발견됐다. 농장에서 근무하는 흑인 윌리엄 무소라(45)가 사체 유기 과정에 관여한 사실이 드러나 추가 입건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체 일부는 돼지에게 먹힌 것으로 드러났다. 버려지는 농산물과 유제품을 구하려고 농장에 들어갔다가 끝내 돌아오지 못한 흑인 여성들 사건에 남아공 사회는 분노하고 있다. 주민들은 법원 밖에서 시위를 벌였고 정치인들은 분노에 찬 성명을 발표했다. 마카토의 가족은 이번 일로 큰 충격을 받았다. 네 자녀 중 가장 어린 아들은 5세로, 큰 아들인 란티 마카토(22)는 BBC에 “어머니가 자녀들에게 먹일 무언가를 찾고 있었을 뿐인데, 어떻게 이렇게 삶이 끔찍하게 끝났는지 상상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마가토의 동생인 월터 마톨레 또한 경찰과 함께 돼지 우리 안에서 끔찍한 광경을 보았을 당시를 회상하며 “여동생의 시체가 돼지들에게 반쯤 먹힌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용의자들은 현재 구금된 상태로 법원은 보석심리를 11월 6일까지 연기했다. NYT는 이번 사건이 남아공의 고질적 문제인 인종과 성별에 기반한 폭력, 유혈사태로도 종종 이어지는 백인 상업 농장주와 흑인 이웃들 사이의 갈등을 둘러싼 논쟁을 촉발했다고 짚었다. 1994년까지 이어졌던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 기간 많은 흑인은 토지 소유권을 강제로 빼앗겼고 남아공에서는 아직도 대부분의 주요 상업 농장이 백인 소유로 남아있다. 농촌 지역의 많은 흑인은 여전히 빈곤한 삶을 살고 있으며 먹을거리를 찾아 농장의 쓰레기 더미를 뒤져야 하는 처지다. 다만 많은 백인 농부가 지속적인 침입을 받아왔으며 이에 따라 위협을 느껴왔다는 반론도 있다. 농민 보호 운동을 주창하고 있는 흑인 운동가 페트루스 시토는 “남아공에서 농민의 삶은 100% 위험에 처해있다”며 정부가 특히 백인 농부 보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을 공격하거나 죽여서는 안 된다며 “모든 백인 농부가 이번 사건의 용의자와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 광주은행, 제8회 ‘광주화루 공모전’ 개최

    광주은행, 제8회 ‘광주화루 공모전’ 개최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와 문화예술의 상생발전을 위한 대표적인 문화사업인 ‘제8회 광주화루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한국화 작가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국화 공모전으로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광주화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1차 포트폴리오 심사, 2차 작품심사, 3차 심층 면접을 거쳐, 대상 1명(상금 3000만원), 최우수상 1명(상금 2000만원), 우수상 3명(상금 각 1000만원), 입상 5명(상금 각 200만원)을 선정해 총 10명에게 9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내년 3월에는 광주은행 아트홀에서 ‘광주화루 10인의 작가전’을 통해 수상 작가들의 작품 20점을 선보이며, 한국화의 흐름과 동향을 아울러 관람할 수 있는 교류 현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광주화루 공모전’은 한국화 장르가 현대미술에서 새로운 소통의 매개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참여 기회의 폭을 넓혀 한국화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든 심사과정이 단독 심사 시스템이 적용된 한국화 분야에 특화된 대표 공모전이자, 모두가 그림 하나로 경쟁하고 교류하는 뜨거운 화합의 장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의 대표 문화사업인 ‘광주화루 공모전’은 매년 재능 있는 한국화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광주광역시가 예향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국화의 세대 교류와 지속적인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선거 2년 남았는데 벌써 단체장 ‘정치적 공격’… 시정 차질 우려[이슈&이슈]

    선거 2년 남았는데 벌써 단체장 ‘정치적 공격’… 시정 차질 우려[이슈&이슈]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공약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 예산‘여소야대’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이장우 대전시장 ‘0시 축제’ 부활민주당 국회의원들 “재정만 낭비”시 “200만명 넘게 방문 성과” 반박“중앙정치가 지방에도 영향 미쳐객관적 데이터 기반 정책 논해야” # 지난달 23일 세종시의회 임시회. 최민호 세종시장은 “제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시민들에게 알려 드려야 하니까 발언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수인 시의회가 국민의힘 소속인 최 시장의 핵심 사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세종 빛 축제’ 예산을 전액 삭감하자 설득하려는 것이었다. 민주당 소속 임채성 시의회 의장은 “발언 기회는 의원으로 한정되기 때문에 (최 시장에게) 기회를 드리는 건 어려울 것 같다”며 거부했다. 최 시장은 “의회에서 마음대로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 공약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반발했다. # 지난달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이장우 대전시장이 부활시킨 ‘0시 축제’를 표적으로 “정체성이 없고 연예인만 수십팀 오는 무책임한 축제”라며 “지방재정 낭비”라고 비난했다. 같은 당 김민숙 대전시의원도 시의회 본회의에서 “축제 방문객이 200만명이라는데 75만여명이었다. 경제 효과도 4000억원이 아니라 417억원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민주당의 공격이 계속되자 같은 달 27일 축제 결과 보고서 발표로 반격했다. 보고서는 지난 8월 9일간 열린 대전 0시 축제를 200만 8240명이 찾아 국내 축제 가운데 단일 기간 최대를 기록했고 이 중 44.3%가 외지인이라는 결과를 내놨다. 경제 효과 3866억원, 축제 전후 3개월 연속 도시브랜드 평판 1위, 원도심 활성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장 의원은 0시 축제 기간 내내 구슬땀을 흘린 봉사자와 공직자, 축제를 즐긴 상인과 시민 모두를 예산 낭비에 놀아난 사람으로 모독했다”며 “정치적 목적을 갖고 축제를 폄하할 정신이 있으면 국정에 충실하라”고 했다. 민선 8기 임기 절반을 넘기자마자 민주당 대전·세종시 지방 및 국회의원들이 국민의힘 단체장들을 거세게 공격하고 있다. 두 지역 모두 지난 선거에서 국민의힘에 빼앗긴 곳으로 지방선거가 2년이나 남은 상태에서 약속한 듯 이 같은 일이 벌어지자 시민들은 장기간 시정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벌써 선거가 시작된 거 같다. 단체장의 성과를 차단하기 위한 것인데 중앙정치가 지방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축제, 사업 등에 대한) 데이터를 통해 문제가 있으면 정확히 지적해야 한다. 이런 의회의 행태는 성숙한 지방정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지난달 10일 예결위에서 세종 빛 축제 6억원과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조직위원회 14억 5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세종시의회는 20석 가운데 13석을 민주당이 차지하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의 여소야대 구도다. 겨울에 열리는 빛 축제는 최 시장 취임 후 지난해 처음 열렸고, 정원박람회는 2026년 4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45일간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원박람회는 국제행사 정부 승인을 받아 국비 77억원도 확보했다. 최 시장은 충남도가 개최한 2002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를 성공시킨 적이 있다. 세종시는 두 축제 예산이 삭감되자 시의회에 다시 상정했으나 지난달 23일 예결위가 자정까지 처리하지 못하고 자동 산회하면서 또다시 무산됐다. 시의회는 그동안 정원박람회 관련 종합실행계획 용역 3억원, 브랜드 및 슬로건 개발 용역 1억원, 상징정원 국제설계공모 1억원 등을 승인했지만 올해 조직위 출범을 앞두고 갑자기 ‘박람회 개최의 실효성이 부족하다’, ‘시장 치적사업’ 등의 명분을 내세워 길을 가로막았다. 최 시장이 “정원박람회는 세계적 명품 도시로 인지도를 높여 관광객을 끌어들이려는 것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를 더 성장시킬 것”이라며 호소문을 발표하고 공개토론도 제안했지만 의회는 즉각 거부했다. 반면 시의회는 시 예산만 4억 4000만원이 투입되는 시의회 버스 교체를 시도하려고 했다. 임 의장은 정원박람회 등의 예산 삭감과 관련해 “상임위에서 동의했지만 예결위에서 문제가 있다고 보고 삭감한 것으로 아직 과정 중에 있어 말하기 어렵다”며 구체적인 해명을 피했다. 대전시는 지역 국회의원들이 나서 공격했다. 대전시의회는 민주당 소속 의원이 전체 22명 중 2명밖에 없기 때문에 세종시와 달리 시의회 차원에서 0시 축제 관련 예산을 좌지우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민주당 장 의원과 박용갑(대전 중구) 의원은 지난달 24일 ‘0시 축제 평가 토론회’를 열고 ‘실패한 축제’라고 비난했다. 두 의원은 지난 8월 9~17일 대전역~옛 충남도청 중앙로에서 열린 행사장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0시 축제는 이 시장이 동구청장으로 재직할 때 열었던 것을 14년 만에 부활시켜 대전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 시장은 “올해 0시 축제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세계적 축제로 키우려는데 불순한 의도를 갖고 이를 훼손하려는 시도에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진혁 충남대 도시자치융합학과 명예교수는 “객관적이고 관리적인 데이터와 공간에서 논쟁이 이뤄져야 정치적 공간을 억제할 수 있다”며 “이런 형태의 공격은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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