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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하 51도 한파’ vs ‘44도 폭염’…지구촌 미친 기후, 한눈에 보니

    ‘영하 51도 한파’ vs ‘44도 폭염’…지구촌 미친 기후, 한눈에 보니

    “극한의 추위가 미국에 ‘북극의 맛’을 선사하고 있으며,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10년 만의 폭염에 주민들이 바다로 몰려들었다.” 기후변화로 지구촌 몸살이 극심해지고 있다. 북극의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북미 지역에 한파를 불러온 한편, 남반구에서는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고 1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전 지구적 기후 불균형이 동시다발적으로 포착됐다. 북반구의 미국에서는 최근 북극발 한파가 중부 지역을 강타해 혹한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기상청은 캐나다 국경에서 오클라호마와 텍사스 중부에 이르는 11개 주에 극심한 추위 경보를 발령했다. 노스다코타 일부 지역의 체감온도는 영하 51도까지 떨어졌으며, 몬태나 일부 지역도 영하 46도를 기록했다.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추위”가 미국을 덮쳤다. 기상학자들은 이번 한파가 강력한 극지방 소용돌이에 따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북극에 머물렀어야 할 차가운 공기가 미국과 유럽으로 밀려나온 탓이다. 국립기상청 기상학자 제이슨 앵글린은 “이번 달이 올해 가장 추운 달이 될 것”이라며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역대 최저 기록에 근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극심한 추위로 인한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노스다코타주에서는 한파로 인해 석유 생산량이 하루 약 5만~8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지사 켈리 암스트롱은 난방 연료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판과 석유 제품을 운반하는 상업용 차량 운전자들의 근무시간 제한을 30일간 면제했다. 미국 동부 지역에서는 주말 폭풍으로 인한 홍수로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켄터키주에서만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9명은 홍수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앤디 베샤 켄터키 주지사는 “홍수로 좌초된 1000명 이상을 구조해야 했다”고 밝혔다. 홍수 피해는 인근 주로도 확산됐다. 웨스트버지니아에서는 1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실종됐으며,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는 폭풍으로 쓰러진 나무에 맞아 1명이 사망했다. 홍수 경보는 켄터키, 아칸소, 테네시, 미시시피, 앨라배마, 웨스트버지니아, 버지니아, 오하이오 등 8개 주로 확대됐다. 반면 남반구에 위치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는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현지 기온은 17일 44도까지 치솟아 지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 11월 기록한 43.8도를 뛰어넘은 수치다. 리우데자네이루 시 당국은 극심한 더위에 대한 경보를 발령하고 수분 공급소를 설치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다. 에두아르도 파에스 시장은 다가오는 카니발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하되, 참가자들에게 충분한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TP, 순이익 개선으로 올해 현금 배당 42% 증가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TP, 순이익 개선으로 올해 현금 배당 42% 증가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TP(구 태평양물산, 대표 임석원)가 17일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을 배당하는 안건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도 배당금액인 35원 대비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배당금 총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24억 원, 시가배당률은 3.4%이다. 올해 배당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순이익 지표가 개선되면서 배당 여력이 늘어난 덕이다. TP는 같은 날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490억 원, 2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8%, 27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1조 6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했다. 최근 3개년도 TP의 배당 추이를 살펴보면 2022년 13.8억 원→ 2023년 17.0억 원→ 2024년 24.1억 원으로 최근 배당 금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배당 확대 기조는 지난해 초 사명 변경 이후 지속가능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 영향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TP는 사명 변경 마무리 시점인 지난해 5월 공시를 통해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한다는 원칙 하에 실적개선과 성장에 기반한 주주가치제고를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NH투자증권과 진행 중인 3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TP는 1972년 의류 제조 기업으로 출범하여, 1984년 국내 최초 오리털가공에 성공, 이를 국산화한 의류 및 다운 생산 전문 기업이다. 1990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5개국 19개의 생산기지를 구축하였으며 그룹사로서 구스다운으로 유명한 소프라움을 운영하는 TP리빙을 포함하여 TP스퀘어 등 5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 [포착] 러 최신예 방공시스템 S-350 ‘쾅’…우크라 포병 공격에 첫 파괴

    [포착] 러 최신예 방공시스템 S-350 ‘쾅’…우크라 포병 공격에 첫 파괴

    러시아의 최신예 방공시스템 S-350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파괴되는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키이우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의 가장 진보된 군사 자산 중 하나인 ‘S-350 비타즈’(Vityaz)를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포병여단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러시아군의 S-350 이동식 발사대(TEL)가 움직이고 이후 정밀공격을 받아 연기에 휩싸이는 모습이 확인된다. 이에대해 포병여단 측은 “정찰병들의 뛰어난 능력 덕분에 러시아의 최신 단거리 및 중거리 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탐지하고 파괴하는데 성공했다”고 전과를 자랑했다. 가격이 약 1억 3000만 달러(약 1880억원) 상당인 S-350은 구형 S-300과 Buk-M1-2 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러시아의 최신예 중거리 방공미사일 시스템이다. 2019년부터 양산을 시작해 항공기, 드론, 헬기, 순항미사일의 공중 위협으로부터 전략적 인프라와 군사자산을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S-350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다중 타깃 추적 및 교전 능력으로, 최대 16개의 공중 타깃 또는 12개의 탄도 타깃을 동시에 요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러시아와의 기술협력으로 개발된 우리나라의 방공시스템 ‘천궁’이 S-350과 비슷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에대해 미 군사매체 더워존은 “S-350은 2022년 8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60여㎞ 떨어진 공군기지에 배치된 것이 처음 확인됐다”면서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에서 S-350 이동식 발사대가 지뢰밭에 갇혀 손상을 입은 기록이 있다”고 보도했다.
  • 에어팟 등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뇌 손상 유발할 수 있다 [핫이슈]

    에어팟 등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뇌 손상 유발할 수 있다 [핫이슈]

    애플·삼성 등 글로벌 업체가 판매하는 이어폰 또는 헤드폰이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BBC는 17일(현지시간) “최근 청각 이상을 호소하는 젊은 사람들이 급증했다”면서 “전문가들은 이어폰에 내장된 주요 기능인 ‘노이즈 캔슬링’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자란 25세 여성 소피는 몇 년 전 런던으로 건너와 대학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청력에 문제가 생겼다. 이 여성은 특정 소리를 듣고도 소리가 나는 방향을 찾기 어려웠고, 실제 강의실에서 수업을 들을 때마다 모든 단어가 횡설수설하는 말처럼 들려 이를 알아듣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야 했다. 일상생활에서도 소리 대부분이 소음으로 느껴져 어려움을 겪었다. 소피는 “주변에서 나는 소음을 들을 수는 있었지만 어디에서 나는지 알 수 없었다. 사람의 목소리라는 것을 인지했지만, 그 목소리를 빠르게 해석하기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정밀 검사에서 청력에는 문제가 없으나, 뇌가 소리와 말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청각정보처리장애(APD) 진단을 받았다. 청각정보처리장애는 중추 청각정보처리장애(CAPD)라고도 불리며, 귀에서 소리를 정상적으로 감지함에도 불구하고 뇌가 이 소리 정보를 올바르게 해석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인 청력 손실과 달리 뇌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겪는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젊은 층 사이에서 청각정보처리장애가 늘고 있으며, 이는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인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된 무선 이어폰의 영향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에어팟, 갤럭시 버즈 등 전 세계에서 애용되는 이어폰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음악을 듣는 동안에도 주변 소리를 차단해 고주파 및 큰 소리가 귀를 손상시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자동차 경적소리와 같은 일상의 소리를 차단함으로써 뇌가 소음을 걸러내는 것을 ‘잊어버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영국 청각학회(British Academy of Audiology) 부회장인 클레어 벤튼은 BBC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듣고 싶은 것만 듣게 함으로써, 뇌가 소음을 걸러낼 노력이 필요없는 ‘거짓된’ 환경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가 가진 복잡하고 높은 수준의 ‘듣기 능력’은 10대 후반이 되어서 비로소 발달이 완료된다. 그러나 10대 후반까지 노이브 캔슬링 이어폰(또는 헤드폰)을 사용하고 이러한 거짓된 환경에 있는다면, 말과 소음을 처리하는 능력의 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페리얼 칼리지 헬스케어 NHS 트러스트’의 청각학 임상책임자인 르네 알메이다도 BBC에 “청각과 청취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면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청취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청각 전문가인 안젤라 알렉산더 박사는 “16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청각정보처리장애 클리닉에 검사를 받으려는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면서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 특히 어린이의 청각 처리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뇌의 청취 기능에 생기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어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외부 소음을 들을 수 있는 ‘주변음 허용’ 모드를 사용하며, 귀를 완전히 막지 않는 이어폰(또는 헤드폰)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에어팟 #갤럭시버즈 #무선이어폰
  • 농협전남본부, 청정축산환경 조성 캠페인

    농협전남본부, 청정축산환경 조성 캠페인

    농협전남지역본부와 장흥축협은 17일 장흥군 관산읍 소재 우수농장에서 깨끗하고 냄새 없는 청정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축산농가 스스로 축사 환경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실천으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전남농협과 장흥축협 임직원들은 축사 내외부 청소와 폐기물 수거, 재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소독 방역을 실시했다. 이광일 본부장은 “축사 냄새로 인해 생기는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지역축협과 축산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4월부터는 냄새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사 주변 방취림 조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은 조합장은 “가축의 사육환경 개선과 분뇨의 적정 처리로 악취를 줄여나가 지역주민과 공존할 수 있는 축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 투금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 위한 간담회 개최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 투금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 위한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17일 강서구 사무실에서 양천향교 안순복 전교, 양천역사보존회 유일부 회장, 강서구청 박은경 문화예술과장, 강서구청 이종일 공원녹지과장,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김소은 교수를 만나 투금탄 설화의 관광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투금탄 설화’는 이조년과 이억년 형제가 우연히 얻은 금을 하나씩 나눠 가졌는데, 동생이 형의 금이 탐나자 자신의 욕심을 없애기 위해 금을 물에 던져버렸고, 형도 아우의 말이 옳다고 여겨 금을 버렸다는 이야기로 형제간의 우애를 담은 우애담이다. ‘투금탄 설화’는 ‘성주 이씨 가승’에 수록되어 있고, 금덩이를 던졌다는 공암진이 ‘투금탄’이라고 불리게 된 연유를 알려주는 지명 유래담으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설화다. 지난 2016년, 서울시는 방화대교 남단 강서한강공원에 ‘투금탄 설화’를 재현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체험장소를 설립하여 한강 테마공간으로 만들었으나, 2020년 여름 장마와 폭우로 인해 침수·파손되어 철거됐다. 김 의원은 “투금탄 설화의 브랜드화를 위해서는 ‘강서’라는 지역명을 붙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천향교, 서울식물원, 겸재 정선 미술관, 허준 박물관 등 인근 명소와 연계해 강서의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의 유일한 향교인 양천향교와 연계하여 형제간의 우애를 기리는 상을 수여하고 투금탄의 체험과 함께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강서둘레길에 입체적인 색을 입히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강서 투금탄을 활성화시킬 방안을 모색했다. 김 의원은 “교과서에 나올만큼 유명한 투금탄 설화가 이렇게 강서에 잠들어 있다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강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분들이 모여 관심을 갖고 회의를 한 만큼, 앞으로 더욱 널리 알려질 것”이라며 투금탄 설화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2024 행정사무감사 우수 등급 의원 선정

    이민석 서울시의원, 2024 행정사무감사 우수 등급 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지난 17일 시민의정감시단이 발표한 ‘2024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 결과에서 우수등급 의원으로 선정됐다. 서울와치(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가 공개 모집한 시민 151명으로 구성된 시민의정감시단은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엄격하게 평가하여, 2개의 우수위원회와 14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공개된 일일총평 자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유지하면서 구체적이고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리계획 고시 후 반대가 격화된 모아타운 대상지를 위한 조속한 출구전략 마련을 촉구하고, 이주 이후에도 세입자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서울시가 챙길 것을 당부했다. 또한 특정 업체 용역 몰아주기, 방만한 시설 관리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등 시민 입장에서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서울시 행정 개선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주택공간위원회’도 2년 연속 우수 상임위원회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2025년에도 현장 중심 생활 정치를 바탕으로 높아진 시민의 눈높이에 걸맞은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9월까지 미혼이면 반성문→심사→해고”…‘충격’ 공지한 기업의 최후

    “9월까지 미혼이면 반성문→심사→해고”…‘충격’ 공지한 기업의 최후

    저출산과 결혼 기피 추세가 심해진 중국에서 한 기업이 미혼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9월까지 결혼하지 않으면 사직을 요구하겠다”는 공지를 올려 현지에서 논란이 일었다. 해당 기업은 당국의 시정 요구를 받고 결국 공지를 철회했다. 17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에 따르면 이난현 산둥순톈화공그룹은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28~58세 미혼 직원(이혼자 포함)은 기한 내에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낳아 국가의 기둥을 교육하고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공지문에서 “모든 직원이 일을 열심히 하고, 가정을 꾸리며 가족을 안심시키는 것이 바로 효(孝)”라며 “2025년 9월 30일 이전에 개인의 결혼 문제를 해결하도록 알린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직원이 1분기까지 결혼하지 않으면 반성문을 제출하고, 2분기까지 안 되면 회사가 심사를 진행하며 3분기까지 요구사항을 완수하지 못하는 경우 회사는 근로계약을 해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공지문 내용은 온라인에서 퍼지며 한때 현지 소셜미디어(SNS)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누리꾼들은 “결혼과 관련해서 회사가 간섭할 권리는 없다”, “노동법 위반”, “직원을 결혼하게 하려면 강요가 아니라 대우를 좋게 해라”, “엉터리 회사는 문 닫아라” 등 거세게 비난했다. 회사 측은 이후 이난현 지역 당국의 요구에 따라 해당 통지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RFA에 “(이난현) 인사사회보장국으로부터 시정 지시를 받아 즉시 조치를 취했으며 공지 내의 모든 규정을 폐지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애초 의도는 미혼 직원들이 인생 대사를 위해 일정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도록 독려하는 것이었다며,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내부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시사평론가 팡위안은 “이번 사건이 겉으로는 한 기업 내부 요구일 수 있지만 정부가 공개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일을 기업이 앞장서서 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국가 통치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상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살펴서 발견하고, 공개적으로 말하기 불편한 정책적 충동이 있다면 자발적으로 두배로 실천하는 것”이라고 RFA에 말했다. 中 저출산·결혼 기피 추세 악화“높은 양육·교육비용이 주원인”최근 중국에서는 저출산과 결혼 기피 추세가 심해지면서 중앙과 지역 당국이 각종 출산 지원책을 도입하고 대학에서 연애·결혼 관련 강의를 도입하도록 촉구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1980년 이후 중국의 혼인신고 건수는 2013년 1346만 9000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4년부터 9년 연속 하락했다. 2019년에는 927만 3000건으로 ‘1000만쌍’의 벽이 깨졌고 2020년 814만 3000건, 2021년 764만 3000건, 2022년 683만 5000건 등 가파른 감소세를 이었다. 중국에서는 상서로운 해로 여겨지는 ‘용띠 해’인 지난해 출생아 수가 954만명으로 8년 만에 소폭 늘어났지만 여전히 1000만명을 밑돌면서 총인구는 3년 연속 감소했다. 중국에서 결혼과 가정 꾸리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은 중국의 높은 양육·교육비용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최근 수년간 경제 상황이 나빠지면서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지고, 일자리가 있어도 장기적인 전망에 불안감을 느끼게 된 것도 결혼·출산 기피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교주 살인 숨기려 ‘독가스 테러’…6천명 일상 앗은 그 교단, 충격 근황

    교주 살인 숨기려 ‘독가스 테러’…6천명 일상 앗은 그 교단, 충격 근황

    지난 1995년 3월 20일 아침 일본, 출근자로 가득한 도쿄 지하철 3개 노선 5개 차량에서 독가스가 뿜어져 나왔다. 인체에 치명적인 신경가스 ‘사린’이었다. 가스 중독으로 13명이 목숨을 잃고, 6000여명이 다쳤다. 범행을 저지른 것은 광신도 집단인 ‘옴진리교’ 신도들이었다. 종말론을 신봉하던 이 종교단체 신도들은 앞서 몇 차례 저지른 살인사건에 대해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져 오자, 수사의 눈길을 돌리기 위해 교주아사하라 쇼코(본명 마쓰모토 지즈오)의 지시로 이런 테러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옴진리교의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 사건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교주 아사하라는 사형됐고 교단도 해산됐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 사건을 모르는 젊은 층이 옴진리교 후계 성격의 조직에 새로 합류하는 등 우려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1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공안조사청은 당시 사건을 알리기 위해 오는 21일 특설 홈페이지를 개설해 사건 당시의 현장 사진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일본 당국이 당시 사건을 후세에 널리 알려 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데에는 ‘알레프’(Aleph) 등 후계 성격의 단체가 여전히 신규 회원 모집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레프는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단체명을 은닉한 뒤 가짜 써클을 만들어 관심 있는 사람들을 모으고, 신뢰관계가 쌓이면 입교를 제안하고 있다고 한다. 공안조사청에 따르면 후계 성격 교단의 구성 인원은 지난 1월 현재 1600명으로, 2023년까지 10년간 새로 합류한 인원의 절반 이상이 10대나 20대의 젊은 층이다. 공안조사청 관계자는 “젊은 층은 옴진리교 교단의 실태를 모른다”며 “특설 홈페이지를 통해 당시 사건과 교단의 실태를 널리 전해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공안조사청은 사건을 목격한 지하철 직원의 수기나 유족 증언 등을 모아 디지털 아카이브로 만드는 사업에도 착수했다. 한편 옴진리교 사건 주범 대부분은 테러 직후 붙잡혔다. 교주 아사하라를 비롯해 주범 7명에 대한 사형은 지난 지난 2018년 7월 6일 집행됐다. 아사하라의 사형 집행은 2006년 9월 대법원 확정 후 11년 10개월 만이었다. 사건 발생부터 따지면 23년 4개월 만에 형이 집행된 것이다.
  • 용산구, 동주민센터 안심보안관 배치

    용산구, 동주민센터 안심보안관 배치

    서울 용산구가 지난 17일부터 4개 동주민센터에 안심보안관을 배치하고 시범운영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공무원을 상대로 한 폭언, 폭행, 성희롱 등 민원인의 불법행위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공무원 보호조치 중 하나다. 구는 인구수, 민원처리 건수 등을 기준으로 주민 왕래가 잦은 청파동, 한강로동, 이촌1동, 한남동 4개 동주민센터를 시범 동으로 선정했다. 1곳당 안심보안관 1명이 근무한다. 안심보안관은 경비 신임교육 이수자나 무도 단증 소유자로 선발됐다. 평상시에는 방문 민원 안내와 질서유지를 담당하고 악성 민원이 발생하면 범죄행위 제지, 내방 민원인·동 주민센터 직원 보호 등 업무를 수행한다. 악성 민원인이 큰소리를 지르거나 욕설하는 경우 ▲내용 파악 및 상황에 따른 중재 ▲녹음·영상촬영 등 채증 ▲폭력 행위로 전환 여부 판단 등으로 대응한다. 민원인이 폭력을 행사하거나 시설을 파괴할 때는 ▲직원 신변 보호 ▲폭력 행위 저지 ▲상황촬영 등 자료확보 ▲공조기관(112 및 지구대) 연락 ▲흉기 소지자 및 현행범 제압 후 경찰 인계 등으로 대처한다. 근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정복을 착용하고 상주 근무한다. 4개 동 시범운영 후 직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내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미국 여객기 또 사고···착륙 중 전복, 사상자는?

    미국 여객기 또 사고···착륙 중 전복, 사상자는?

    80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착륙하던 중 뒤집히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으나, 탑승자들이 극적으로 사고기에서 걸어 나오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국 CNN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오후 2시 45분경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자회사 엔데버에어 여객기(4819편)가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승객 76명과 승무원 4명 등 탑승객 80명은 전원 대피했으나, 최소 15명이 부상했다. 이중 3명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공개된 영상은 거꾸로 뒤집힌 동체에서 탑승객들이 서로를 도와가며 사고기에서 걸어 나오는 모습을 담고 있다. 사고기에서는 착륙 직후 작은 화재가 발생했지만 이내 불길이 잡혔고, 공항 긴급 대응팀이 추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조치를 취하는 동안, 사고기에 탑승해 있던 사람들이 비상구를 통해 모두 밖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피어슨 공항 측은 엑스에 “비상 대응팀을 가동 중”이라며 “모든 승객과 승무원의 상태가 확인됐다”고 적었다. 현재까지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CNN은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32~60㎞에 달했고, 사고 현장에는 눈발이 흩날리고 있었다”면서 “가시거리는 약 10㎞, 기온은 영하 8도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피어슨 공항의 모든 활주로가 폐쇄됐으며,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됐다. 한편 최근 북미 지역에서는 항공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말에는 미국 공군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에서 F-35A 전투기가 훈련중 오작동이 발생해 추락했다. 다행히 조종사는 오작동 전 탈출했지만 전투기는 현장에서 추락해 폭발했다. 같은 달 29일에는 워싱턴DC 인근에서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운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군인 3명을 태운 미 육군 블랙호크 헬기와 공중 충돌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틀 후인 지난달 31일에는 필라델피아 노스이스트 공항에서 이륙한 소형 제트기가 추락해 탑승자 7명이 모두 사망했으며, 지난 6일에는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10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실종됐다가 사고 발생 이틀 만에 해안에서 20㎞ 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사고기에 탑승한 승객과 기장 등 10명은 모두 목숨을 잃었다. 지난 12일에는 미 해군 소속 EA-18G 그라울러 항공기가 샌디에이고 코로나도섬과 항구 사이의 바다에 추락했으나, 조종사는 현장에서 무사히 탈출했다.
  • 토론토서 착륙하다 ‘뒤집힌’ 비행기…비명 속 탈출·부상 속출

    토론토서 착륙하다 ‘뒤집힌’ 비행기…비명 속 탈출·부상 속출

    캐나다 토론토 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 도중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해 15명이 다쳤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자회사 엔데버에어 여객기(4819편)가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중 전복됐다. 사고 당시 탑승객 76명과 승무원 4명 등 총 80명은 전원 대피했으나, 이 중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CNN은 부상자 가운데 2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사고 현장에는 눈이 흩날리고 있었으며, 풍속은 시속 32~60㎞에 달했다. 가시거리는 약 10㎞였고 기온은 영하 8도를 기록했다고 CBS뉴스는 보도했다. 공항 측은 지난 주말 내린 폭설로 최대 22㎝의 적설량이 기록됐다며 밤새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소방 차량들이 전복된 여객기에 소방용수를 뿌리며 화재를 진압했고, 승객들은 신속히 기체에서 대피했다. 피어슨 공항은 엑스(X)를 통해 “비상 대응팀을 가동 중”이라며 “모든 승객과 승무원의 상태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공항의 모든 활주로가 폐쇄되고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됐다. 북미 지역에선 최근 한 달 새 잇따라 항공기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워싱턴 DC 인근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충돌해 67명이 숨졌고, 31일엔 필라델피아에서 의료 수송기가 추락해 7명이 사망했다. 이달 7일엔 알래스카에서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10명이 전원 사망했다.
  • (영상) ‘추락 후 뒤집힌 비행기’에서 걸어 나오는 생존자들…美 여객기 또 항공 사고 [포착]

    (영상) ‘추락 후 뒤집힌 비행기’에서 걸어 나오는 생존자들…美 여객기 또 항공 사고 [포착]

    80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착륙하던 중 뒤집히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으나, 탑승자들이 극적으로 사고기에서 걸어 나오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국 CNN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오후 2시 45분경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자회사 엔데버에어 여객기(4819편)가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승객 76명과 승무원 4명 등 탑승객 80명은 전원 대피했으나, 최소 15명이 부상했다. 이중 3명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공개된 영상은 거꾸로 뒤집힌 동체에서 탑승객들이 서로를 도와가며 사고기에서 걸어 나오는 모습을 담고 있다. 사고기에서는 착륙 직후 작은 화재가 발생했지만 이내 불길이 잡혔고, 공항 긴급 대응팀이 추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조치를 취하는 동안, 사고기에 탑승해 있던 사람들이 비상구를 통해 모두 밖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피어슨 공항 측은 엑스에 “비상 대응팀을 가동 중”이라며 “모든 승객과 승무원의 상태가 확인됐다”고 적었다. 현재까지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CNN은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32~60㎞에 달했고, 사고 현장에는 눈발이 흩날리고 있었다”면서 “가시거리는 약 10㎞, 기온은 영하 8도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피어슨 공항의 모든 활주로가 폐쇄됐으며,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됐다. 한편 최근 북미 지역에서는 항공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말에는 미국 공군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에서 F-35A 전투기가 훈련중 오작동이 발생해 추락했다. 다행히 조종사는 오작동 전 탈출했지만 전투기는 현장에서 추락해 폭발했다. 같은 달 29일에는 워싱턴DC 인근에서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운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군인 3명을 태운 미 육군 블랙호크 헬기와 공중 충돌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틀 후인 지난달 31일에는 필라델피아 노스이스트 공항에서 이륙한 소형 제트기가 추락해 탑승자 7명이 모두 사망했으며, 지난 6일에는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10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실종됐다가 사고 발생 이틀 만에 해안에서 20㎞ 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사고기에 탑승한 승객과 기장 등 10명은 모두 목숨을 잃었다. 지난 12일에는 미 해군 소속 EA-18G 그라울러 항공기가 샌디에이고 코로나도섬과 항구 사이의 바다에 추락했으나, 조종사는 현장에서 무사히 탈출했다.
  • ‘19세 연하♥’ 이한위 “번식력 있어 자녀 셋 낳았다”

    ‘19세 연하♥’ 이한위 “번식력 있어 자녀 셋 낳았다”

    배우 이한위가 49세에 결혼해 오히려 좋은 점을 말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전노민이 절친 이한위, 오정연, 하지영을 초대했다. 이한위는 자녀들이 각각 17세, 15세, 13세라고 밝혔다. 49세에 결혼한 그는 “(늦게 결혼해서) 유리한 건 있다. 나도 친구들처럼 20대에 결혼했으면 아직 열심히 살아야했기 때문에 소홀했을 거다. 지금은 적당히 일도 없고 여유롭게 만나면서 스킨십 하고 눈 쳐다보며 이야기하고 소파에서 애들 양쪽에 두고 TV보고.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난 결혼 못하고 애가 없을 줄 알았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한위는 “(나는) 49세에 결혼했다. 이 방송 보는 49세 전후 분들은 용기를 가져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번식력도 있어서 (자녀) 3명을 낳았다”며 “그 누구랑, 언제 (결혼)하는 것도 중요하더라. 아이 문제도 있고 그래서”라고 늦게 결혼해 좋은 점을 거듭 말했다. 한편 이한위는 2008년 49세 나이에 19세 연하 드라마 분장팀이던 아내와 결혼했다.
  • 광주시립미술관장에 윤익씨 위촉

    광주시립미술관장에 윤익씨 위촉

    광주시는 광주시립미술관장에 지역 인사인 윤익 전 아트광주 총감독을 선임하고 17일 위촉했다. 시립미술관장에 지역 인사가 발탁된 것은 2018년 9월 이후 7년여만이다. 윤익 신임 시립미술관장은 전남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석사, 파리8대학 대학원 조형예술학 석사, 파리1대학 대학원 조형예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총감독, 광주국제미술전람회(아트광주) 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지역 예술계에서 꾸준히 활동했다. 특히 지난 4년간 광주국제미술전람회(아트광주) 총감독을 맡아 지역 미술시장의 성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미술문화축제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지역 미술 현장과 행정을 두루 거치며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윤익 관장이 광주시립미술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익 신임 시립미술관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내외 국·공립 미술관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전시기획을 선보이며 지역미술의 저변을 확대하겠다”며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미술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17살 연하’ 조은정과 결혼한 소지섭 ‘좋은 소식’ 전했다

    ‘17살 연하’ 조은정과 결혼한 소지섭 ‘좋은 소식’ 전했다

    배우 소지섭(47)이 제1회 한국여행엑스포(KTE)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제1회 한국여행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7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소지섭을 본 행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지섭은 한국을 사랑하는 대만과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매력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여행엑스포의 홍보대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여행엑스포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처음 열리는 한국 관광 엑스포로, 대만과 한국 간의 문화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한국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대만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뿐만 아니라, 박람회 기간 중 소지섭이 특별 이벤트에 참여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직접 알리고, 대만 관람객들과도 뜻깊은 만남을 가질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한국여행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소지섭의 위촉은 한국여행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그의 친근한 이미지와 글로벌한 팬덤이 한국 관광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소지섭은 올해 2분기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소지섭은 2020년 17세 연하의 리포터 출신 조은정과 결혼했다.
  • K팝 즐겨 듣던 학생 건물서 ‘추락’…알고보니 韓 좋아한다고 ‘왕따’ 당했다

    K팝 즐겨 듣던 학생 건물서 ‘추락’…알고보니 韓 좋아한다고 ‘왕따’ 당했다

    중남미 주요 한류 붐 국가 중 하나인 멕시코에서 한 여중생이 K팝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동급생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 학생이 투신했다는 정황까지 나온 가운데, 현지 수사당국은 즉시 조사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BTS)과 배우 이민호의 멕시코 팬클럽 ‘프로메사스 미노스 아미’(Promesas MINOZ ARMY)와 멕시코시티검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멕시코시티 이스타팔라파 지역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파티마 사발라(13)라는 학생이 급우들의 강요로 3층 높이에서 몸을 던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티마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멕시코시티 검찰은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건은 파티마가 평소 동급생에게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최근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파티마 부모는 따돌림의 주요 원인에 대해 “파티마가 평소 K팝을 즐겨 들으며 한국 문화를 좋아했다는 게 이유”라고 밝혔다. 파티마의 친구들도 비슷한 취지의 목격담을 검찰 등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시티 검찰청은 이날 “지난 7일 추락 피해를 본 학생의 아버지가 정식으로 학교폭력 등 의혹 사건 접수를 했고, 이에 따라 즉시 수사가 개시됐다”며 “검찰은 특히 학교폭력의 경우 그 결과가 심각할 수 있다는 점에 따라 사실관계를 매우 명확히 하기 위한 철저한 조사를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티마 사건은 소실미디어(SNS)를 중심으로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BTS 멕시코 팬클럽은 ‘파티마를 위한 정의’(#JusticeForFatima)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이번 사건 가해자의 엄벌을 요구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만들었으며, 현지 팬들을 중심으로 공유되고 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역시 SNS를 통해 파티마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학교폭력 반대 움직임에 연대의 뜻을 표했다.
  • 90대 치매 할머니 성폭행한 이장…믿었던 이웃의 두 얼굴[사건파일]

    90대 치매 할머니 성폭행한 이장…믿었던 이웃의 두 얼굴[사건파일]

    90대 치매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70대 마을 이장이 경찰에 긴급 체포되면서, 노인 대상 성범죄의 심각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 구미시 무을면에 사는 70대 남성 A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 30분쯤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90대 여성 B씨의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성추행을 완강히 거부하던 B씨를 유사강간하고 도주했지만, B씨의 딸이 홈캠 영상을 통해 범행 장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해 긴급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은 충격에 빠졌다. 해당 마을의 이장으로 활동하던 A씨가 평소 마을에서 신뢰받던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배신감이 더 컸다. 전국 곳곳서 노인 대상 성범죄 발생 노인 대상 성범죄는 전국적으로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2023년 제주에서는 술에 취한 60대 남성이 80대 독거노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같은 해 8월, 충북 청주에서는 60대 남성이 80대 식당 주인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50대 남성이 90대 여성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을 저질러, 피해자는 극심한 불안 증세로 치료를 받아야 했다. 지난해 대전에서는 노인복지관에서 만난 8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7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 765건이던 노인 대상 성범죄는 2022년 948건으로 23.9%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고령화 사회가 심화되면서 범죄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한다. 문제는 이처럼 노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하다는 점이다. 현재 검찰은 발달장애인, 성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사건 처리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침을 마련해두고 있다. 그러나 노인 대상 성범죄에 관한 별도의 지침은 없는 상황이다. 고령자는 인지력과 의사소통 능력이 저하돼 자신을 보호하거나 피해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전문가들은 “노인은 범죄 피해를 입어도 사회적 인식 때문에 신고를 주저하거나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범죄율은 집계된 통계보다 높을 것”이라며 가족, 이웃,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광주신세계, 농성역에 시민 소통 공간 조성

    광주신세계, 농성역에 시민 소통 공간 조성

    ㈜광주신세계가 광주시·광주교통공사와 함께 백화점 인근 지하철역인 광주농성역을 리모델링해 시민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 광주시 농성역 시민 소통 공간 개관식이 17일 오후 2시 광주 농성역에서 열렸다. 개관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김이강 서구청장,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 강수훈 광주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성역 시민 소통 공간 조성은 광주신세계와 광주시, 광주교통공사가 시민들에게 문화·휴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한 사업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광주신세계는 시민 소통 공간 리모델링 디자인과 시공비용 등을 담당했다. 광주신세계는 백화점 운영사의 노하우를 활용해 고급스럽고 깔끔한 지하철 역사의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공연무대에 대형 LED모니터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광주시의 이슈와 생활정보 등을 간편하게 접할 수 있게 했다. 광주시는 시의 주요 정책현안을 감각적인 콘텐츠로 신속하게 알림으로써 시민 정보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 제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주의 중심이 될 광주광천권역과 인접한 농성역이 광주시민은 물론 외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광주신세계는 앞으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농성역에 시민 소통 공간 조성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광주신세계의 전문성을 발휘해 탄생한 소통 공간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농성역 시민 소통 공간이 꿀잼도시 구현과 대자보도시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커피 쏟은 한국 청년, 이런 손님은 처음…” 일본 카페 사장이 올린 사진

    “커피 쏟은 한국 청년, 이런 손님은 처음…” 일본 카페 사장이 올린 사진

    일본의 한 카페 사장이 한국인 손님에 감동 받은 사연을 전했다.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인 A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국인 관광객 5명이 자신의 카페를 찾았다며 당시 일화를 소개했다. A씨는 “관광객들이 한국어 메뉴판을 보고 음료를 주문했다”면서 이들 일행 중 “아이스 카페라테를 주문한 B씨가 실수로 음료를 바닥에 쏟았다”고 밝혔다. 바닥은 흥건하게 젖었고, B씨 옷에도 음료가 튀었다. 이를 본 A씨는 흔쾌히 새 음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B씨가 음료를 마시지 못한 상황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B씨는 자신의 실수였다며 거절했으나 A씨는 별다른 말을 덧붙이지 않고 음료를 새로 가져다줬다. 주문한 음료를 다 마신 손님들은 계산을 마치고 가게를 떠났고, 이들이 앉았던 테이블을 치우러 간 A씨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깜짝 놀랐다. 테이블 위에는 카페라테 한 잔 가격인 600엔(약 5700원)이 티슈 위에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티슈에는 ‘죄송했습니다. 커피 정말 맛있었어요!’라는 메모가 일본어로 적혀있었다. A씨는 “테이블 위에 있는 메모와 돈을 보고 매우 기뻤다. 이런 손님은 처음이었다”며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걸 느꼈다. 한국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청년의 상냥한 마음에 단번에 호감도가 올라갔다”고 전했다. 해당 글은 17일 오후 기준 약 28만건의 ‘좋아요’를 얻었고 1만 6000회 이상 공유됐다. 또한 “감동적이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중요한 건 국적이 아닌 사람” 등 8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한국어로 “일본에 또 와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남긴 네티즌도 있었다. 특히 한 네티즌은 “한국 호텔에 며칠 머물렀을 때 호텔 식당의 한 여성으로부터 카페라테 한 잔을 서비스로 받은 적 있다. 일본어로 열심히 써준 메모에 포근하고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면서 당시 받았던 커피와 ‘제 마음입니다. 하트하트!’라고 적힌 메모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국 포장마차에서 옆에 있던 사람이 화장실을 안내해 주고 소주를 한 잔 따라줬다. 정말 상냥했다”, “다친 내게 전철 자리를 양보해 주고, 택시 기사님은 일본어로 감사 인사를 해줬다”, “한국의 부드러운 배려는 드라마에만 나오는 게 아니었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일본인 56% “한국에 친근감 느껴”…5년 전보다 2배 이상한편 일본인의 절반 이상인 56.3%가 한국에 대해 ‘친근함을 느낀다’고 응답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지난 16일 NHK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외교에 관한 국민 의식 파악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1월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우편 여론조사를 실시해 57.8%에 해당하는 1734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응답자 가운데 “한국에 대해 친근함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번 조사보다 3.5%포인트(p) 증가한 56.3%로 집계됐다. NHK는 2020년부터 조사 방법이 바뀌어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가장 낮았던 2019년 26.7%에 비하면 2배 이상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외무성 담당자는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자가 증가하고, 국민끼리의 접점이 늘어난 영향 같다”며 “특히 젊은이를 중심으로 문화적인 교류가 증가한 것이 친근함이 늘어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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