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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에너지 등 3개사, 1.3조 한화에어로 유증 참여 확정

    한화에너지 등 3개사, 1.3조 한화에어로 유증 참여 확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자금 약 1조 30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한화에너지 등 3개 계열사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규모는 2조 3000억원으로 줄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0일 국내 기업 유상증자 중 역대 최대인 3조 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지만, 금융당국에서 반려됐다.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 규모를 2조 3000억원으로 줄이고 나머지 1조 3000억원을 한화에너지 등 3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조달하겠다고 추가 정정했으나, 지난 17일 금융감독원은 사용처에 대한 소명이 불분명하다며 다시 거절 의견을 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개월 이내 정정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화그룹은 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지난 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에너지 등에 한화오션 지분 매각 대금으로 지급한 1조 3000억원이 다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되돌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 공시 전 1조 3000억원을 들여 총수 일가가 지배한 한화에너지가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 7.3%를 인수했다.
  • 美, 예멘 내 ‘후티 통제 항만’에 대규모 공습 “38명 사망, 102명 부상”

    美, 예멘 내 ‘후티 통제 항만’에 대규모 공습 “38명 사망, 102명 부상”

    미국이 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에 또다시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후티 반군은 이날 자신들이 운영하는 알마시라 TV를 통해 미국이 예멘 서부 홍해 연안의 라스이사 항구를 폭격해 최소 38명이 숨지고 102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습은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치명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군은 이번 공격이 후티 반군에 대한 연료 공급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언급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엑스(옛 트위터)에 “이번 공격은 (예멘)동포들을 착취하고 고통을 가하는 후티 반군의 경제적 원천을 약화시키기 위한 목적”이라며 공습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인명 피해에 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다. 미군이 공습에 나선 라스이사 항구에는 대형 유류 탱크 3개와 정유시설 등이 있다. 이 항구는 예멘의 석유가 풍부한 마리브주로 이어지는 송유관의 종착지이기도 하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후티 반군은 2023년 10월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발발한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이스라엘과 서방의 선박을 공격해왔다. 미국은 지난달 후티 반군을 ‘해외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고 후티에 대해 거의 매일 공습에 나서고 있다고 알려졌다.
  • 美, 中 선박에 입항 수수료 부과 현실화…K조선 반사이익 파란불

    美, 中 선박에 입항 수수료 부과 현실화…K조선 반사이익 파란불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자국 항구에 들어오는 중국산 선박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대중국 규제가 현실화하면서 국내 조선업과 해운업계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7일(현지시간)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수수료는 오는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되며 매년 인상된다. 이번 조치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실시한 중국의 산업 관행에 대한 조사에 따른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USTR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나흘 전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서 “중국이 세계 조선·해운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각종 불공정한 수단을 동원해 왔다”고 밝혔다. USTR의 수수료가 예정대로 부과되면 한국 조선업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해운사 입장에선 중국 선박 대신 한국 선박 발주가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글로벌 ‘빅5’ 선사 대부분이 중국산 선박을 다수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조선·해운 전문지인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미국이 수수료 부과를 예고하자 올해 1분기 중국 조선업체들이 받은 벌크선 주문량은 13건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143건) 대비 90.9% 줄었는데, 1993년 이후 32년 만에 가장 적었다. 벌크선은 철강, 석탄 등을 운송하는 선박이다. 지난해 기준 중국 점유율이 60%를 넘길 정도로 중국 조선업계의 주력 상품이었으나 미국의 수수료 압박에 수주량이 급감한 것이다. 특히 한국이 경쟁력을 가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액화석유가스(LPG)와 에탄 운반선 수주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IBK투자증권은 “LPG 글로벌 물동량에서 미국 비중이 2028년 60%까지 증가하는 상황에서 LPG 운반선 점유율 1위인 한국 조선소의 과점 프리미엄은 강화될 것”이라고 봤다. 한국 해운사도 반사이익을 볼 거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컨테이너화물을 기준으로 미 입항 1위 선사는 중국 국영선사인 코스코(COSCO)다. 중국 선사에 수수료가 부과되거나, 중국 선사가 미주노선에서 철수하면 공급이 줄어 운임이 상승할 수 있다. 특히 중국산 선박 비중이 2% 내외인 HMM은 국내에서 미국 해운 물동량을 가장 많이 소화하고 있어 반사이익 기대감이 크다.
  • 서울시의사회 “의대생 유급 유예하고, 의대 정원 감축해야”

    서울시의사회 “의대생 유급 유예하고, 의대 정원 감축해야”

    서울시의사회가 수업 참여를 거부하는 의대생에 대한 유급 조치가 교육 정상화를 위협할 수 있다며 유급 유예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에는 의대 정원 감축과 의료 정책 전면 재설계를 요구했다. 의사회는 18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대 등 이른바 의료농단 사태는 전국 의대생의 장기적인 학업 중단을 초래했다”며 “이는 교육 공백과 국민 불안을 불러오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의대생에게) 유급을 경고한 것은 현실적인 교육 여건을 간과한 조치로, 교육 정상화를 위협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전국 의대 학장들로 구성된 KAMC는 지난 15일 의대생들에게 발송한 서신을 통해 “학사 유연화 계획은 없으며 각 학교 학칙에 따라 유급이 결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입장은 지난 17일 정부의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발표 브리핑에서도 재확인됐다. 의사회는 “현재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24·25·26학번이 동시에 1학년 교육을 받게 되는 ‘트리플링’ 사태가 발생해 의학 교육이 질적으로 붕괴될 것”이라며 “지금은 유급을 서두르는 대신 교육 시스템의 안정적 회복을 위한 유예 조치가 절실한 때”라고 거듭 주장했다. 정부를 향해선 “의료계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의료 현실과 수요를 반영, 의대 정원을 감축 조정해야 하며 필수 의료정책 패키지 등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며 “정부가 결자해지 자세로 사태를 마무리·해결하라”고 요구했다. KAMC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전국 32개 의대의 본과 4학년 유급 예정일이 도래한다. 대규모 유급 처분 가능성이 커지면서 교육계에서는 의대 1학년 트리플링 사태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4·25학번의 계속된 수업 거부로 인한 유급으로 내년도 1학년에만 26학번을 포함한 3개 학번이 겹치면 무려 1만명이 넘는 학생이 동시에 수업해야 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 수영장서 70대 감전사...경찰 원인 파악 주력

    수영장서 70대 감전사...경찰 원인 파악 주력

    부산의 한 수영장에서 감전 추정 사고로 70대 남성이 숨지자 경찰이 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18일 부산 중부경찰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에 따르면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수영장 업주 등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사고 현장 상황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인 해당 건물과 관련한 기본적인 내용 등에 관해 확인했다. 당시 수영장에는 누전 차단기가 설치돼 있었으나, 경찰은 실제 작동 여부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한국안전관리공사가 2년에 한번하는 법정 정기 안전검사를 두 달 앞두고 일어났다. 수영장 건물은 1991년에 지어져 노후화된 상태다. 실제 수영장 내 사고가 발생한 장소 인근에는 전선이 끊어지고 늘어져 있기도 했다. 경찰은 다음 주 부검과 함께 유관기관 합동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2시 45분쯤 중구의 한 수영장에서 7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쓰러진 남성을 부축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50대 남성의 발 부위가 감전돼 다쳤다. 현재 해당 수영장의 모든 전력은 차단됐고 운영도 중단된 상태다.
  • [포토] 무장한 F-16 전투기

    [포토] 무장한 F-16 전투기

    한미 공군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2주에 걸쳐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프리덤 플래그(Freedom Flag)’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한미 공군이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에 각각 실시해오던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Korea Flying Training)과 비질런트 디펜스(Vigilant Defense) 훈련을 지난해부터 통합해 프리덤 플래그라는 명칭으로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한미 공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전시 연합임무 수행을 위한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사진은 18일 광주 광산구 공군 광주기지에서 열린 한미 공군 연합공중훈련 ‘프리덤 플래그(Freedom Flag)’에서 F-16 전투기가 비행을 마치고 착륙하고 있다.
  • 트럼프 관세폭탄에 ‘밑창 구멍 숭숭’ 인기 러닝화도 15% 오른다? [스니커 톡]

    트럼프 관세폭탄에 ‘밑창 구멍 숭숭’ 인기 러닝화도 15% 오른다? [스니커 톡]

    스위스 러닝화 브랜드 온러닝의 제품에는 스위스에서 디자인했다는 걸 나타내는 ‘스위스 엔지니어링’이란 문구가 있습니다. 밑창에 구멍이 숭숭 뚫린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 신발을 좀 더 들여다 보면 안쪽 라벨에는 ‘메이드 인 베트남’이라고 쓰여 있으며 이는 향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스위스 일간 ‘노이에 취리히 차이퉁’(NZZ)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NZZ는 이 문제가 베트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중심에 있는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9일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46%의 관세를 발효했다가 몇 시간 후 이를 90일간 유예하고 10%의 보편적 관세로 대체했으나 위험은 여전합니다. 그런데 스포츠용품 산업에 필수적인 것이 바로 베트남과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입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푸마는 모두 이들 국가에 있는 대규모 공장에서 운동화와 의류를 생산합니다. 최근 몇 년간 베트남은 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19년 중국과 첫 관세 분쟁을 시작한 후 많은 제조업체가 생산 시설을 베트남으로 이전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업체들은 이것이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초강대국 간의 향후 분쟁으로부터 자신들을 지켜주리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무역 정책에는 아무런 보호막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이 대안 자체가 이제는 덫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미국발 관세전쟁 가장 큰 피해자는 미국 회사?미국 소매업 분석업체 텔시 어드바이저리그룹(TAG)의 분석가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온러닝(온홀딩)과 나이키를 모니터링합니다. 그는 NZZ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징벌적 관세가 이런 스포츠용품 제조업체의 사업 모델을 심각하게 뒤흔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선 공개된 수치로 보면 베트남이 스포츠용품 업계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온러닝의 신발 중 약 90%, 의류와 액세서리 중 약 60%가 이 나라에서 생산하기 때문입니다. 아디다스의 경우 신발의 약 40%, 의류의 약 20%가 바로 이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나이키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오리건주에 본사를 둔 이 업계 1위 기업은 베트남에서 신발의 약 50%, 의류의 약 28%를 생산합니다. 그리고 이런 생산 비율을 다시 인도네시아와 중국까지 확대하면 전체 나이키 제품의 약 95%는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높은 관세율로 위협하는 국가들에서 생산되는 것입니다. 이는 이 미국 기업이 트럼프 대통령발 관세전쟁에서 명백한 피해자가 된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비록 이 정책이 표면적으로는 미국 내 산업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온러닝 제품 가격도 15% 오른다?온러닝은 적어도 겉으로는 관세 분쟁이 격화되는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NZZ에 필요에 따라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변경할 수 있는 견고하게 구성된 좋은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그 이상의 구체적 내용을 언급하길 거부했습니다. NZZ는 나이키와 아디다스 모두 관련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으나 이 두 회사의 전략가들은 이미 이면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페르난데스 TAG 분석가는 이런 제조업체들이 관세에 대응할 수 있는 세 가지 옵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째는 공급업체와 가격 인하 협상을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제품의 최종 가격을 인상하는 것입니다. 남은 한 가지로는 기업이 이윤을 낮춰 추가 비용을 직접 부담할 수도 있습니다. 페르난데스는 이 중 소비자에게 추가 비용을 전가하는 소매 가격 인상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하룻밤 사이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가격 조정 과정은 복잡하다”면서 많은 브랜드의 경우 이미 소매업자들과 가격 합의가 이뤄져 있어 관세 영향이 매장에서 나타나는 데는 최소 6개월은 걸린다고 예상했습니다. 가격이 실제로 얼마나 오를지는 유효 관세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90일간의 관세 유예 기간 종료 후 관세율을 어떻게 정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더욱이 많은 제조업체는 이미 ‘최초판매가격’ 제도로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NZZ는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최종 소비자가 지급한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이 아닌, 제조업체에서 출고될 때 지급하는 낮은 가격을 기준으로 수입 관세를 부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를 통해 수백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내다놨습니다. 그런데도 미국발 무역 전쟁에서는 가격 인상이 기정사실로 여겨집니다. 페르난데스 분석가는 스포츠용품에 대한 경험에 근거한 규칙을 제시합니다. 관세의 3분의 1이 궁극적으로 소매 가격에 반영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스위스 거대 금융 기업 UBS의 분석과도 일치합니다. 따라서 관세가 46% 인상되면 소비자 가격은 약 15% 인상됩니다. 이 계산으로는 현재 20만 9000원인 온러닝 클라우드몬스터의 경우 갑자기 약 25만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국내 패션 브랜드 포스트아카이브팩션(파프)과 협업으로 출시한 인기 제품 클라우드몬스터2는 판매가가 29만9000원에서 약 35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페르난데스 분석가는 가격 인상 수준이 너무 커 기업들도 직접 일부를 부담해야 할 수 있지만, 어떤 회사도 자발적으로 그러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선택지는 생산 시설을 다른 국가로 이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업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계획에 따른 잠재적 관세 인상에 직접 위협받는 베트남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튀르키예나 이집트와 같은 지역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UBS의 분석가 로버트 크란코프스키는 이 옵션이 비현실적이라면서 “동남아시아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새로운 제조 시설을 짓는 데 1~2년이 걸릴 수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미래에 어떤 관세가 적용될지, 그리고 관세율이 얼마나 높을지 예측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크란코프스키는 기업들이 기존 공급 구조를 최적화하려고 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지적합니다. 그는 일부 제조업체들이 이미 공급업체와 가격 인하 협상을 진행 중이라면서 이런 협상이 성공할지는 개별 기업의 시장 지배력에 크게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포츠용품 제조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가 적용되기 전까지 전략을 다시 짤 것입니다. 여기에는 특정 생산 현장에 대한 의존도를 장기적으로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도 포함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온러닝은 소위 ‘라이트스프레이’(LightSpray) 기술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운동화를 해외 공장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최종 배송할 국가에 로봇을 배치해 단 몇 분 만에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 생산설비뿐 아니라 향후 관세 분쟁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학생 교복지원,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이채명 경기도의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학생 교복지원,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4월 17일(목),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경기도청 평생교육과 관계자 및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학부모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및 타 시도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경기도민 학생들의 교복구입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경기도는 「경기도 대안교육기관 등 학생 교복지원 조례」를 통해 도내 대안교육기관 학생 및 타 시도 소재 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평생교육법」 제31조제2항에 따른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교육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에는 ▲수원 계명고등학교, ▲안양 안양상업고등학교, ▲부천 부천실업고등학교, ▲고양 고양승암고등학교, ▲부천 진영고등학교, ▲부천 진영중학교, ▲시흥 진영초등학교 등 총 7개의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이들 학교에 다니는 경기도민 학생들은 교복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서울 등 타 시도 소재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 재학 중인 경기도민 학생들도 교복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이에 대한 지원 확대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었다. 이에 이채명 의원은 ▲「경기도 대안교육기관 등 학생 교복지원 조례」 개정 ▲「경기도 학교 교복 구매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및 타 시도 소재 학교에 다니는 경기도민 학생들도 교복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채명 의원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학생들도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교육복지 혜택을 누려야 한다”며, “교육의 공공성과 형평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속히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 부서와 더욱 긴밀히 협의하고, 도민 의견도 적극 수렴하여 이른 시일 내에 조례 개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 떠나는 김연경 “선수 20여 년은 제 인생의 전부…배구와 함께 새 길 찾을 것”

    떠나는 김연경 “선수 20여 년은 제 인생의 전부…배구와 함께 새 길 찾을 것”

    한국 배구의 간판 김연경이 정든 코트를 떠나며 “선수로 살아온 20여 년은 제 인생의 전부이자 값진 여정이었다. 이제 배구와 함께하는 새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지난 시즌 통합우승으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해 정말 기쁘다”며 “국내외 여러 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한국 국가대표로 코트를 누빈 순간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5년 여자배구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김연경은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챔피언결정전 MVP를 휩쓸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2009년부터 일본, 튀르키예, 중국 등 해외 리그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국가대표 경력도 화려하다. 김연경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본선 8경기 평균 25.8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MVP에 선정됐다. 이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도쿄 대회까지 세 번의 올림픽을 경험했다. 은퇴를 선언한 2024~25시즌에도 정상을 밟았다. 김연경은 지난 8일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5차전 접전 끝에 정관장을 제압하면서 왕좌 위에서 선수 유니폼을 벗었다. 이어 역대 세 번째 만장일치 정규리그 MVP가 됐다. 데뷔 시즌과 은퇴 시즌에 챔피언결정전 MVP와 정규리그 MVP를 모두 차지한 건 김연경이 처음이다. 김연경은 흥국생명에 남아 요시하라 도모코 신임 감독에게 조언하는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그는 “(모든 성과는) 동료들과 함께 흘린 땀,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가능했다. 마지막까지 코트 위에서 웃을 수 있었던 이유”라면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 앞으로도 배구에 대한 사랑, 그리고 후배 선수들에 대한 응원을 계속 이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마포구 부모학교 강연 개최

    마포구 부모학교 강연 개최

    서울 마포구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 구립 마포청소년문화의집 2층 너른터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부모학교’ 강연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부모학교는 ‘공부엔진 ON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법무법인 승인의 대표이자 KBS 아침마당,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MBN 동치미, MBC라디오 여성시대 등 TV에 다수 출연한 양소영 변호사가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자녀 교육에 관심과 고민이 많은 마포구 학부모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존중을 통한 육아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교육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 마포의 부모님들의 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자녀들이 스스로 학습 동기를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조선대-美 메릴랜드대, 보건의료 글로벌 협력 맞손

    조선대-美 메릴랜드대, 보건의료 글로벌 협력 맞손

    조선대학교가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볼티모어 캠퍼스(University of Maryland, Baltimore)와 손잡고 보건의료 분야 글로벌 협력에 나선다. 조선대는 최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비즈니스센터에서 메릴랜드대 볼티모어 캠퍼스와 의학, 치의학, 약학, 간호학 등 보건의료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춘성 조선대 총장과 김은애 약학대학장을 비롯해 로저 워드(Roger Ward) 메릴랜드대 부총장, 사라 미셸(Sarah Michel) 약학대학장 등 양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한 중인 웨스 무어(Wes Moore)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도 자리를 함께해 양측의 협력을 격려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수진 및 연구원 교류 ▲학생 교환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학술 자료 및 정보 교환 ▲공동 학위 및 연구 프로그램 구성 ▲협의회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조선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건의료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춘성 조선대총장은 “메릴랜드대 볼티모어 캠퍼스는 공공의료와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앞서 있는 대학”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선대가 목표로 하는 ‘Asia No.1 건강수명 연장 선도대학’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와 메릴랜드대는 17일 조선대 본관에서 학과 단위의 추가 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학술 교류를 본격화했다. 메릴랜드대 볼티모어 캠퍼스는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공립 연구중심 대학으로, 의과대학과 치과대학, 약학대학을 중심으로 미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갖춘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 “3개월 전 행방불명”…日 아이돌 출신 톱배우, 숨진 채 발견

    “3개월 전 행방불명”…日 아이돌 출신 톱배우, 숨진 채 발견

    일본의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 배우 이타가키 미즈키(24)가 실종 3개월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유족은 지난 17일 고인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이타가키 미즈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음을 알려드린다”며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유족은 “이타가키는 지난해부터 정신질환을 앓아왔으며 올해 1월 말부터 행방불명이 됐다”며 “경찰과 친구들의 협력 하에 수색을 계속해왔지만 전날 도쿄도 내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께 소식을 늦게 전해드리게 돼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타가키는 항상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연예 활동에 성실히 임해왔다. 최근에는 활동 복귀를 준비하던 중이었기에, 이렇게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것은 본인에게도 억울하고 안타까운 일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족은 “생전 응원해 주신 팬, 관계자분들께 아무것도 알리지 않고 작별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이렇게 알리게 됐다. 현재까지의 활동을 기억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응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타가키 미즈키는 2000년생으로, 2014년 일본 보이그룹 밀크(M!LK)로 데뷔했다. 이후 2020년 배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팀을 탈퇴한 뒤 영화 ‘솔로몬의 위증’, ‘첫사랑 로스타임’, 드라마 ‘에일’, ‘기린이 온다’, ‘바보 야로의 키스’, ‘정직 부동산 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솔로몬의 위증’으로 2015년 제25회 일본 영화 비평가 대상에서 신인남우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돌연 소속사와 계약이 해지됐으며, 팬클럽과 공식 SNS가 폐쇄되는가 하면 한달 간 종적을 감춰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 성북복지재단 설립 초읽기…“복지 네트워크 중심”

    성북복지재단 설립 초읽기…“복지 네트워크 중심”

    서울 성북구가 지난 15일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에 이어 17일 재단 이사회까지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지난해 복지재단의 설립 목적과 필요성을 인정받아 서울시와의 최종 협의를 완료한 바 있다”며 “재단 설립을 위한 필수적인 법적 절차를 밟아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북구는 민선 7기에서 8기에 이르기까지 1인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등 새로운 사회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민간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성북복지재단은 되풀이되는 복지 사각지대의 비극을 끊어 내고, 촘촘한 지역 복지네트워크를 갖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윤재성 이사장은 “성북복지재단이 우리 구민의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복지를 위한 필수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사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복지재단을 통해 나눔과 참여를 촉진하는 복지 거버넌스 중심기관을 마련함으로써 성북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복지공동체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여름철 풍수해 대비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여름철 풍수해 대비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지난 17일 제330회 임시회 중 여름철 수방대책기간(5.15~10.15)을 앞두고 대심도 빗물터널인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방문, 금년도 가동 준비실태를 사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기후위기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의 발생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의 대표 수방시설에 대한 실질적 대응능력을 사전 점검하고 금년 여름철 풍수해 대응 체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위원회는 서울시 및 양천구 관계자로부터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의 빗물 유입·저류·배수 절차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중앙제어실을 비롯해 주요 수직구, 대심도 터널 내부, 목동 유수지 등 핵심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며 금년 풍수해 기간 정상적으로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라고 주문했다. 강 위원장은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은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 당시 실질적인 침수 저감 효과를 거두며 대심도 빗물터널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라며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공사 중인 1단계 대심도 빗물터널 사업(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을 속도감 있게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강동길(성북3)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욱(강남5), 남창진(송파2), 박성연(광진2), 이은림(도봉4), 최민규(동작2), 봉양순(노원3) 위원이 참석했다.
  • 채식만 고집했다간 필수 단백질 부족 시달린다 [달콤한 사이언스]

    채식만 고집했다간 필수 단백질 부족 시달린다 [달콤한 사이언스]

    건강과 환경에 관한 관심과 윤리적 소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주변에 채식주의자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특히 식단을 가장 엄격하게 지키는 비건은 육류와 생선은 물론 우유와 달걀, 꿀 같이 동물에게서 얻은 식품을 일절 거부한다. 이들은 주로 식물 단백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필수 아미노산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하루 필요 총단백질을 섭취한다고 하더라도 필수 아미노산은 여전히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뉴질랜드 매시대 수학·컴퓨터 과학부, 스포츠 및 영양학부 공동 연구팀은 비건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은 일일 총단백질 섭취량은 충족하지만, 라이신과 류신 같은 일부 필수 아미노산은 요구 수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4월 17일 자에 실렸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이라는 분자로 이뤄져 있다. 인체는 대부분의 아미노산을 합성할 수 있지만, 스스로 만들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 성분 9종이 있다. 이들 필수 아미노산 9종은 음식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비건 식단의 단백질에 관한 앞선 연구에서는 특정 아미노산이나 다양한 음식의 소화율을 고려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193명의 비건을 대상으로 나흘 동안 상세한 식단 일기를 쓰도록 한 뒤 분석했다. 연구팀은 미국 농무부와 뉴질랜드 식품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바탕으로 실험 참가자들이 섭취한 음식에서 얻은 아미노산 섭취량을 계산했다. 분석 결과, 실험 참가자의 4분의3은 일일 총단백질 요구량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체중으로 고려했을 때도 필수 아미노산 섭취량도 요구량을 어느 정도 충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소화율을 고려해 다시 계산한 결과, 참가자의 절반 정도만이 라이신과 류신의 일일 섭취량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라이신은 근육 형성, 칼슘 흡수, 면역력 증진 등에 도움을 주며, 류신은 근육 증가와 유지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이다. 워렌 찰스 맥냅 매시대 교수는 “비건 식단은 채식주의에서 가장 제한적 형태로 모든 영양소를 전적으로 식물성 원료에 의존하는 데, 많은 식물성 식품이 신체에서 흡수되고 활용할 수 있는 아미노산량이 적다”라며 “필수 영양소의 장기적 결핍은 전반적인 단백질 균형, 근육 유지 등 생리적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찰스 맥냅 교수는 “비건 식단에서 단백질 흡수를 높이려면,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며 “콩류, 견과류, 씨앗류 섭취를 늘리면 전체 단백질 섭취량뿐만 아니라 라이신과 류신 섭취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지민♥’ 김준호 “위고비로 7㎏ 감량…‘이것’ 나빠져” 부작용 폭로

    ‘김지민♥’ 김준호 “위고비로 7㎏ 감량…‘이것’ 나빠져” 부작용 폭로

    개그맨 김준호가 비만 치료제 ‘위고비’로 다이어트를 시작한 가운데, 부작용을 폭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맛집 탐방♥ 샤브샤브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준호와 김지민은 유명 샤브샤브 뷔페를 방문했다. 자리에 앉은 김지민은 “배고프다. 지금 제가 첫끼다. 상당히 예민하다”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고기 많이 드시라”라고 말했고, 김지민은 “이거 쌈 싸먹는거 아니냐”며 “김준호씨가 요즘 위고비를 해서 지금 살이 보시다시피 7㎏ 빠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지민은 김준호에 대해 “7㎏ 빠졌는데 성격도 나빠졌다. 진짜 예민해져서 꼴보기 싫어 죽을것 같다. 요즘”이라고 다이어트 부작용을 전했다. 이에 김준호도 “예민해졌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김지민은 “이거 봐라. 옛날같으면 나 고기도 건져주고 했을텐데 본인만 먹는다”고 서운함을 표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이거 네 건데?”라며 들고 있던 고기를 김지민의 접시에 옮겨 담았고, 김지민은 “그래? 태세전환 같은데”라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22년 열애를 인정한 김준호 김지민 커플은 오는 7월 13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한편 위고비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의 비만 치료제로, 소화 과정 중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한다. 처음에는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지 않은 당뇨병 환자의 치료를 위해 개발됐지만, 비만 치료에 큰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며 최근 몇 년 새 비만 치료제로 개발돼 판매되기 시작했다. 특히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사용해 효과를 본 것으로도 알려졌다. 최근에는 유튜버 빠니보틀이 위고비로 약 1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빠니보틀은 “근래 들어 주변 지인분들 중에서 위고비를 맞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무기력증, 구토감, 우울증 등이 있다고 한다. 나도 속 울렁거림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부작용에 대해 설명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 “내란 부역자?”…부천시 공무원 비난한 경기도의원 고발

    “내란 부역자?”…부천시 공무원 비난한 경기도의원 고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광민 경기도의원(부천5)이 자신이 게재한 현수막을 철거한 부천시 공무원들을 비난했다가 고발당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부천시지부(이하 노조)는 지난 17일 김 의원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부천원미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파면을 선고하자 부천지역에 허가 없이 ‘내란 수괴 탄핵 축하’ 현수막을 게재했으나 철거당했다. 이에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무한 것 아닌가요. 부천시 공무원은 내란의 부역자입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비난이 일자 사흘 뒤인 지난 7일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며 사과했으나 공무원들의 분노를 가라앉히지는 못했다. 노조는 “(김 의원의) 행위는 2700여명의 부천시 공무원을 집단적으로 비방하고 왜곡된 이미지를 유포한 것”이라며 “이번 고발은 공무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북한 화성-11형 미사일, 성능개선? 우크라 “요격 어려워져…러 기술지원 탓” [핫이슈]

    북한 화성-11형 미사일, 성능개선? 우크라 “요격 어려워져…러 기술지원 탓” [핫이슈]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탄도미사일이 러시아의 기술지원으로 성능이 개선돼 우크라이나가 미국제 방공망으로 요격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매체 ‘뉴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NV)는 17일(현지시간) 자국 군사 전문가인 아나톨리 크흐랍츠힌스키가 최근 ‘패트리엇이 없다면’이란 주제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최근 들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이 나라 방공망의 핵심인 미국제 패트리엇 미사일이 이미 고갈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직 공군 장교이기도 한 크흐랍츠힌스키는 이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된 북한제 KN-23과 KN-24 단거리 탄도미사일들은 처음에는 비행 중 분해되기도 했지만 최근 버전은 상당히 개선됐다면서 이는 러시아의 기술력 지원 덕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N-23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라고 불리는 화성-11가형이며, KN-24는 ‘북한판 에이태큼스’란 이명을 가진 화성-11나형이다. 이스칸데르급 미사일은 변칙기동이 특징이고 에이태큼스급의 경우 탄두에 자탄 최대 900여발이 장착돼 있어 축구장 3~4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다. 크흐랍츠힌스키는 또 수도 키이우에 지난 6일 날아든 러시아발 탄도미사일에 대해 미사일 여러 기가 한 지점을 정확하게 겨냥했거나, 요격하기 어려운 복잡한 비행경로를 따라오면서 패트리엇 미사일로 이를 격추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패트리엇 방공 체계에는 사각지대가 있다는 걸 잊지 마라. 레이더에는 한계가 있고 모든 것을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패트리엇 레이더는 360도 감시 체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이스칸데르-M 탄도미사일은 (지난 6일에)요격됐지만 북한제 미사일은 요격되지 않았다”면서 적의 미사일이 레이더망을 교란하는 미끼를 사용해 요격 지점을 계산하는 데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고 추정했다. 실제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데는 요격기로 직접 맞춰 운동 에너지를 가함으로써 파괴해야 하므로 정확한 계산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크흐랍츠힌스키는 “컴퓨터가 요격 지점을 계산한다”면서 “미사일의 궤적, 특히 마지막 단계에서의 변화는 완전히 새로운 계산을 요구하므로 (계산)오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방공망에는 타깃팅(표적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탐지 수단이 부족하다면서 방공 요격기와 레이더 체계를 모두 늘려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탄도미사일 공격을 늘리고 있다. 지난 5일 동남부 크리비리흐를 공격한 데 이어 13일에는 북동부 수미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민간인 등 34명이 숨졌다.
  • 창원시, 창원NC파크 사망사고 사고조사위 구성…“사고 수습 만전”

    창원시, 창원NC파크 사망사고 사고조사위 구성…“사고 수습 만전”

    지난달 경남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로 야구팬이 숨진 일과 관련해 창원시가 ‘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를 꾸리기로 했다. 시는 최근 내부 검토를 이어온 끝에 시가 사조위를 구성해 운영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냈다고 18일 밝혔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사조위가 기초자치단체에서 출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설물안전법은 일정 규모 이상 피해를 낸 시설물 사고 조사를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이 사조위를 구성·운영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국토부는 시설물안전법상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는 사망자 또는 실종자가 3명 이상이거나 사상자가 10명 이상인 인명피해가 난 경우에 설치할 수 있다고 규정된 점을 고려해 그동안 지자체가 조사위를 꾸리는 것이 맞는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다만 경남도는 해당 시설물 관리·감독 기관이 창원시인 만큼 시에서 조사위를 꾸려야 한다며 도 차원의 사조위 설치에는 부정적이었다. 시는 최근 국토부 등과의 협의를 거친 끝에 지난 17일 최종 회의를 열고 시 차원에서 사조위를 구성하기로 결론 내렸다. 시는 이날부터 사조위 위원 구성 등 절차에 들어간다. 사조위에는 창원시·창원시설공단·NC 다이노스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합동대책반이 그동안 창원NC파크에서 시행해온 안전 점검 결과를 받아 검토하는 등 시설물 안전을 살펴보고 사고 조사와 관련된 전반적인 활동을 맡는다. 사고 이후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인 창원NC파크 재개장 여부는 사조위 출범 이후 안전성 확보 판단이 내려져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기초단체에서 사조위가 꾸려진 사례가 없어서 위원 구성부터 활동까지 살펴볼 내용이 많다”며 “국토부 협조를 받아 사조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원 구성을 마치고 이르면 다음 주 중 1차 회의를 열 예정”이라며 “시민분들과 야구팬들의 안전을 위해서 사조위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고를 수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C와 LG트윈스 경기가 열린 3월 29일 창원NC파크의 건물 외벽 구조물이 추락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관람객이 머리를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사고 이틀 만인 지난달 31일 세상을 떠났다. 다른 한 명은 쇄골이 부러져 치료 중이며 나머지 한 명은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떨어진 구조물은 약 길이 2.6m, 폭 40㎝로 무게는 60㎏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조물이 설치된 곳은 매점 위 구단 사무실 창문 외벽 약 17.5m 높이다. 평소에는 고정된 상태였으나 사고 당일 알 수 없는 이유로 떨어졌고 매점 천장에 한 번 부딪힌 뒤 3~4m 아래로 추락했다. 경찰은 최근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지난 11일에는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창원NC파크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 명재성 경기도의원, 고양시사회적경제연합회와 정담회 개최

    명재성 경기도의원, 고양시사회적경제연합회와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명재성 의원(고양시)은 2025년 4월 17일(목),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고양시사회적경제연합회와 정담회를 갖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진행되었으며, 명재성 의원, 고양시사회적경제연합회 박도선 회장을 비롯한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각 협의회 임원 총 1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양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전문인력 및 사업개발비 지원 확대,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 제품 우선구매 의무화, ▲공무원 대상 교육 및 인센티브 마련,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조성, ▲지원센터 전문성 강화, ▲사회적가치 중심의 성과지표 개선, ▲공공 행사에 사회적경제기업 참여 확대, ▲공모사업 심사 개선 등 총 11개의 공동 제안과 다양한 개별 제안사항을 전달했다. 명재성 의원은 “중앙정부가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의 축소와 예산 감축을 하고 있는 반면, 경기도는 사회적경제원 설립과 예산 확보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라면서도 “한정된 자원으로는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명재성 의원은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제도 개선과 지원방안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밝히며, “고양시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담회는 정책 현장과 입법기관 간 소통을 통해 사회적경제 현장의 실질적 목소리를 담은 정책 개선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명재성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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