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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찾은 빌 클린턴..김병주 MBK회장과 회동 가능성 제기

    한국 찾은 빌 클린턴..김병주 MBK회장과 회동 가능성 제기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의 회동 가능성이 제기됐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서울에 소유한 자택에 클린턴 전 대통령을 초대해 만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선으로 평가 받는 극우 논객 로라 루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클린턴 전 대통령이 한국에서 가장 부유한 억만장자 마이클 킴의 자택에서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 회장의 영어 이름은 마이클 병주 킴(Michael Byungju Kim)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달 발표한 세계 부자 순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자산 규모 98억 달러(약 14조 3900억 원)로 전체 280위를 차지하며 한국계 1위에 올랐다. 지난 17일 귀국한 김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인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출국정지 대상이 되는 등 난처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이번 회동과 관련해 김 회장이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다만 MBK 측은 김 회장과 클린턴 전 대통령 간의 회동 계획에 대해 “확인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 수원FC 안데르손, K리그1 14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혀

    수원FC 안데르손, K리그1 14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혀

    프로축구 K리그1 14라운드에서 2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대전하나시티즌을 제압한 안데르손(수원FC)이 14라운드 최고 활약 선수로 인정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안데르손을 K리그1 2025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안데르손은 지난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대전을 맞아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37분 선제 결승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44분과 경기 종료 직전 연속골을 터뜨렸다. 안데르손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FC는 선두 대전을 3-0으로 이겼다. 순위도 12위에서 10위로 끌어올렸다. 수원FC와 대전 경기는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뽑혔다. 수원FC는 14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안데르손을 비롯해 미드필더 루안, 수비수 최규백, 골키퍼 안준수까지 포지션별로 골고루 14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되는 기쁨도 누렸다. K리그2 12라운드 MVP는 충남아산 김승호가 선정됐다. 김승호는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원정 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하며 충남아산의 3-1 승리에 이바지했다.
  • ‘애프터스쿨’ 리지, ‘음주운전’ 4년만에 복귀…소감 들어보니

    ‘애프터스쿨’ 리지, ‘음주운전’ 4년만에 복귀…소감 들어보니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32)가 음주운전 사고 4년 만에 벌인 일본 팬 미팅 행사를 마친 소회를 밝혔다. 리지는 지난 17~18일 일본 도쿄에서 팬 미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7일 2회, 18일 1회 등 총 세 차례 진행됐다. 팬 미팅 일정을 모두 소화한 리지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 미팅을 마친 소감을 글로 적었다. 리지는 이 글에서 “저의 첫 솔로 팬 미팅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곳에서 찾아와 주셨다는 사실만으로도 저는 복 받은 사람”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두고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크나큰 행복”이라고 칭하며 “무대에서 내내 가슴 벅차고 감격했다”고 고백했다. 음주운전 사고 후 약 4년간의 자숙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리지는 “다시는 무대에 설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며 “세상과 단절된 채 자책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이어 “인생에 바닥보다 깊은 곳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비록 매우 안 좋은 일이었으나 그 시간 동안 삶에 필요한 교훈과 깨달음을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제가 세상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면서도 “팬 여러분의 마음과 사랑이 당연하지 않은 소중한 것이란 걸 배웠다”고 털어놨다. 리지는 특히 이번 팬 미팅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팬 미팅 참석자들을 “변함없이 저를 기다리고 응원하며 다시 보러 와 주신 분들”이라고 치켜세우며 “모두 한자리에 모여 제가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셨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 덕에 제가 뜨겁게 사랑받고 있다는 걸 온몸으로 느꼈다”고 덧붙였다. 리지는 이번 팬 미팅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라고 규정했다. 리지는 행사에 대해 “이 소중한 순간에 여러분이 함께해 주셨기에 평생 잊지 못할 벅찬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리지는 “소중한 마음을 모두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리지는 지난 2021년 5월 서울 강남구 영동대교 남단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차를 몰다가 앞서가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7%로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애초 리지에게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넘겼으나, 이후 검찰 조사 과정에서 사고 피해자 택시 기사가 다친 사실이 확인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혐의도 추가됐다. 검찰은 위 2가지 혐의를 들어 그해 6월 리지를 불구속 기소했다. 재판 기간 리지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망하게 해 드려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검찰은 재판에서 리지에 대해 징역 1년을 구형했으나,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양소은 판사는 리지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피해자의 상해가 크지 않은 점, (사고 후) 차량을 양도해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과 리지 모두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하지 않으며 형이 확정됐다.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데뷔한 리지는 가요계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2018년부터는 연기 활동을 시작해 배우 경력도 쌓았다.
  • “정동의 빛, 미래를 수놓다”…중구와 주민과 함께 만드는 ‘2025 정동야행’ 23일 개막

    “정동의 빛, 미래를 수놓다”…중구와 주민과 함께 만드는 ‘2025 정동야행’ 23일 개막

    서울 중구를 대표하는 축제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유산 야행인 ‘정동야행’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정동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정동의 빛, 미래를 수놓다’를 주제로 주민과 함께 준비하고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한층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이번 축제에는 총 212명의 주민 자원활동가 ‘야행지기’가 참여한다. 이들은 행사 전 준비부터 현장 운영까지 폭넓게 참여하며 축제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7일 주민자원활동가인 야행지기 70여명은 축제의 주요 무대가 될 정동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정동 일대를 4개 권역으로 나눠 거리 곳곳을 깨끗하게 정비하며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야행지기로 참여한 한 주민은 “정동야행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간다는 점이 뿌듯하다”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정동의 가치를 발견하고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동안 야행지기들은 역사문화시설 스탬프투어 운영, 안내 및 질서 유지 등 다양한 현장 지원 업무를 맡는다. 올해 정동야행은 7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역사문화시설 야간 개방 ‘야화(夜花)’ ▲문화 해설 투어 ‘야로(夜路)’ ▲역사 체험 ‘야사(夜史)’ ▲문화공연 ‘야설(夜說)’ ▲야간 경관 ‘야경(夜景)’ ▲예술 장터 ‘야시(夜市)’▲먹거리 ‘야식(夜食)’ 등이다. 올해는 정동야행 최초로 총감독을 위촉하기도 했다. 또한 배재학당역사박물관 미디어파사드 음악회, 을지로 조명거리와 연계한 포토존 조성 등 ‘빛’과 ‘미래’라는 축제의 테마를 정동 곳곳에서 생생하게 구현했다. 축제의 막은 오는 23일 오후 6시 50분,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열리는 고궁음악회로 오른다. 피아니스트 이자 중구 홍보대사인 ‘다니엘 린데만’과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무대에 올라 정동의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예정이다. 정동의 역사를 간직한 35개 시설도 축제에 동참한다. ▲주한 영국·캐나다 대사관, ▲이화박물관, ▲배재학당역사박물관, ▲국립정동극장, ▲중명전, ▲구세군역사박물관,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정동제일교회, ▲국토발전전시관 등이 참여해 야간 개방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역사문화 체험부스가 들어서고, 거리에서는 버스킹, 마칭밴드 퍼레이드, 풍물공연 등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정동길 시간여행 역사해설 투어, 정동 곳곳 야간경관 포토존, 푸드트럭, 수공예 보물시장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축제를 풍성하게 채운다. 축제 기간 동안 정동 일대 음식점과 카페 25곳에서는 최대 1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정동야행은 주민들의 손길이 보태져 더욱 풍성하게 준비됐다”며 “정동이 품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빛나는 미래를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완전 진압···피해 보상·복구 과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완전 진압···피해 보상·복구 과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큰 불이 화재발생 77시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20일 오전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11시 50분을 기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완전 진화를 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화재 이틀째인 지난 18일 오후 2시 50분쯤 주불을 잡았으나, 각종 가연성 물질이 뭉친 200여 개의 불덩어리 탓에 잔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때 국가소방동원령까지 격상됐던 진화가 종료되면서, 후속 대책 지휘권은 담당 지방자치단체장인 광주 광산구청장에게 이양됐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광산구에 접수된 화재 현장 인근 주민의 피해는 1천23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두통과 구토, 어지럼증 등 인적 피해는 603(48.8%)건에 달했다. 공장 완전 복구까지는 최소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완전 진화 선언에 따라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조사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시의회는 피해 주민의 보상과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 등을 위한 특별재난·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정부에 요청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쯤 2공장의 타이어 기본재료를 혼합하는 정련공장 내 오븐 장치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직원 1명과 소방대원 2명이 다쳤고 2공장 50~60%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추정되고 있다.
  • 860km 경기둘레길 전 구간 완주자 1000명 돌파

    860km 경기둘레길 전 구간 완주자 1000명 돌파

    총길이 860km의 경기도 순환 걷기 길인 ‘경기둘레길’의 전 구간을 완보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전 구간 완보자는 2022년 301명, 2023년 366명, 2024년 302명, 2025년 4월 말 기준 47명 등 총 1016명으로 집계됐다. 경기관광공사는 20일 창립기념일 행사에 천 번째 완보자인 이은영 씨 부부를 초청(배우자 999번째 완주자), 완보증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앞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둘레길 안성-평택 구간 이용자 편의시설 조성공사’를 5월 초 완료, 지난 17일 임시 개방했다. ‘안성 금광호수 쉼터’는 경기둘레길 물길 40코스 종점 인근에 약 38평(126.54㎡) 규모로 신규 조성했고, ‘평택항 홍보관 내 쉽터’는 기존 사무공간을 약 17평(55㎡) 규모로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은 “힐링, 건강 등의 여가문화 확산으로 걷기 여행자가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경기둘레길’을 경기 도보 여행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편의시설 조성을 시작으로 경기둘레길 전 구간에 걸쳐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걷기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완전 진압…77시간만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완전 진압…77시간만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사흘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20일 오전 11시 50분을 기해 이번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 발생 이후 76시간 39분만이다. 소방 당국은 화재 이틀째인 지난 18일 오후 2시 50분쯤 주불을 잡았으나, 각종 가연성 물질이 뭉친 200여 개의 불덩어리 탓에 잔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광산구에는 화재 현장 인근 주민의 피해 1236건이 접수됐다. 이중 두통과 구토, 어지럼증 등 인적 피해는 603(48.8%)건에 달했다. 직접적 인명 피해는 총 3명으로 집계됐다. 금호타이어 직원인 20대 남성 A씨는 대피 과정에서 골절상을 당해 한때 건물 안에 고립됐다 구조됐으며,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2명이 화상 등 부상을 당했다. 설비 피해로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개 구획 가운데 서쪽 공장(2공장)의 50~65%가 불에 탔다. 복구에는 최소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화재는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장 내 정련 공정에서 시작됐다. 산업용 전기 오븐에서 발생한 불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 광양시·고흥군 홍보대사 조승환, ‘얼음 위 맨발 서 있기’ 세계신기록 경신···5시간 10분

    광양시·고흥군 홍보대사 조승환, ‘얼음 위 맨발 서 있기’ 세계신기록 경신···5시간 10분

    광양시와 고흥군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조승환 씨가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5시간 10분의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조 씨는 지난 17일 충북 제천시 제1축구센터에서 열린 ‘제2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 직장다문화클럽 축구대회’ 현장에서 이같은 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 퍼포먼스는 시민 18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동주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 양향자 전 국회의원, 장옥권 중국 세계일대일로공소연맹 주석 등이 참석해 조 씨의 도전을 격려했다. 조승환 씨는 앞서 본인이 세운 5시간 5분의 기록을 5분 경신하며 인간의 한계를 또다시 뛰어넘었다. 조 씨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 도전마다 기록을 5분씩 연장하며 퍼포먼스를 지속하고 있다”며 “단순한 기록 경신을 넘어, 전 세계에 환경 위기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고 밝혔다. ‘맨발의 사나이’로 알려진 조승환 씨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온난화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퍼포먼스를 세계 순회 형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조 씨는 오는 31일 부산에서 열리는 넷제로(Net-Zero) 행사에 초청돼 53번째 맨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12년전 3000만원 빌려줬는데…” 시흥 살인사건 전말

    “12년전 3000만원 빌려줬는데…” 시흥 살인사건 전말

    경기 시흥시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중국 국적 남성 차철남(56)은 친한 사이이던 중국 국적의 피해자 형제에게 12년에 걸쳐 빌려준 3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차철남은 전날 오후 7시 24분쯤 체포돼 이날 오전 5시까지 시흥경찰서에서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차철남은 중국 국적의 50대 형제 A씨와 B씨에게 2013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3000만원 가량을 빌려줬으나 A씨 형제가 이를 갚지 않아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지난 17일 오후 4시쯤 “술 한잔 하자”며 A씨를 자신의 시흥시 정왕동 집으로 불러 미리 준비한 둔기로 살해했다. 이어 오후 5시쯤 자신의 집에서 직선 거리로 200여m 떨어진 A씨 형제 집으로 찾아가 둔기로 집에 있던 B씨를 살해했다. 차철남은 A씨 형제의 시신을 각각의 범행 장소에 방치해둔 뒤, 지난 19일 오전 9시 34분쯤 자신의 집 인근에 있는 편의점으로 향해 점주 6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시 21분쯤 편의점에서 약 1.3㎞ 떨어진 한 체육공원에서 자신의 집 건물주인 70대 남성 D씨를 흉기로 찔렀다. C씨와 D씨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차철남은 경찰 조사에서 C씨에 대해 “나에 대해 험담했다”, D씨에 대해서는 “나를 무시했다”고 진술하는 등 이들에 대한 범행은 우발적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2년 한국 체류비자(F4)로 입국해 정왕동에서 살았으며, 특별한 직업 없이 가끔 일용직으로 일하며 외국에서 벌어온 돈으로 생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 형제와는 의형제처럼 가까이 지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을 공개 수배로 전환한 지 약 1시간 만에 차철남을 시흥시 정왕동 시화호 주변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중 차철남에 대해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파크 골프 열풍 속, 전국 단위 파크 골프대회 러시

    파크 골프 열풍 속, 전국 단위 파크 골프대회 러시

    최근 파크골프가 인기 스포츠로 떠오르자 전국 곳곳에서 전국 단위 파크골프대회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경남 함안군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함안 칠서면 강나루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함안군수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600명의 남·여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함안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파크골프대회인 만큼 총상금도 적지않다. 1위 500만원, 2위 300만원, 3위 200만원을 포함, 총상금이 2700만원에 달한다. 재주도는 현대홈쇼핑과 함께 다음 달 14∼16일 사흘간 ‘제주특별자치도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연다. 지방자치단체와 유통업체가 손잡고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시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는 전국 17개 시도 12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선수들은 같은 달 14일과 15일 예선을 거쳐 16일 본선 경기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총상금은 8000만원 규모다. 경북 문경시는 다음달 7~8일 양일간 ‘제4회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본선 대회를 치른다. 대회는 36홀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7일 막이 오른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온 총 2195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총상금은 6000만원이다. 문경 대상(MVP) 1명은 20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또 남·여 부문별 1위는 각 500만원과 트로피를 받게 된다 이밖에 전북 순창군과 강원 화천군은 ‘전국 동호인 파크골프대회’(6월 14일), ‘2025 화천 부부(가족) 전국 파크골프대회’(5월 13~6월 11일) 개최한다. 앞서 충남 계룡시와 경남 밀양시는 ‘제13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파크골프대회’(5월 8~9일), ‘밀양 전국 파크골프대회’(3월 24~4월 5일)를 연 바 있다. 한편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국내 파크골프 인구는 2019년 12만 명에서 지난해 4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파크골프장도 2019년 300여개에서 지난해 700여개로 급증했다.
  • “나의 尹버지” 김계리, 국민의힘 입당 ‘대기 통보’에 발끈

    “나의 尹버지” 김계리, 국민의힘 입당 ‘대기 통보’에 발끈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나는 계몽됐다”는 발언으로 주목받았던 김계리 변호사가 국민의힘 입당 절차를 둘러싼 혼선에 “당혹스럽다”며 유감을 표했다. 김계리 변호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당 신청하고 당일 두어 시간 뒤 ‘김계리 당원님, 국민의힘 새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문자를 받았다”며 “이미 환영 문자까지 받았는데 자격심사를 다시 한다니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제 입당이 뭐라고 이런 잡음인지”라며 “누구 생각인지 보이고 들리는데, 제발 선거 이길 생각이나 하자. 일각이 여삼추(一刻如三秋)인 건 나만 그런가”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계리 변호사의 입당 문제에 대해 서울시당에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도록 지시했다”며 “현재로선 입당 대기 상태”라고 밝혔다. 당헌·당규에 따라 입당 신청자의 자격을 심사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국민의힘은 통상적으로 입당 신청이 접수되면 안내 메시지를 먼저 발송하고, 이후 시도당 단위에서 자격 심사 여부를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자격 심사가 필요한 인물일 경우 심사위가 열릴 수 있다. 김계리 변호사는 이에 “입당 승인 메시지를 보내놓고 다시 심사를 하는 절차가 있는지 몰랐다”며 “당원이 처음이라 당혹스럽다”고 했다. 그는 휴대전화 화면에 찍힌 ‘입당 신청 완료’ 메시지도 함께 공개했다. 앞서 김계리 변호사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생애 처음으로 당적을 가지기로 했다”며 국민의힘 입당 신청 사실을 알렸다. 이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날이기도 하다.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입장을 지지하며 김문수 후보 선거운동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계리 변호사는 현재 윤 전 대통령의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 사건 변호를 맡고 있으며, 이날 오전에도 서울중앙지법 재판에 참석했다. 그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당시 “나는 계몽됐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으며, 이후 윤 전 대통령을 ‘윤버지’(윤석열+아버지)라고 부르고, 신당 창당 시도에 동참하는 등 강성 지지 행보를 이어왔다.
  • “머리채 잡고 발길질” 유흥가 여성들 패싸움 벌어진 파타야… 무슨 일?

    “머리채 잡고 발길질” 유흥가 여성들 패싸움 벌어진 파타야… 무슨 일?

    “외국인 손님 두고 경쟁 격화…성 산업 현주소”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국 파타야의 유흥가 워킹스트리트에서 유흥업 종사 여성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여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다고 17일(현지시간) 파타야메일, 카오소드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온라인상에서 확산한 영상에는 아직 어두운 시각 거리에서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은 한 무리의 여성들이 몸싸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고성을 지르면서 서로 삿대질하고, 머리채를 움켜쥔 채로 팔을 휘두르며 발길질을 주고받았다. 이 사건은 지난 14일 오전 5시쯤 발생했으며 태국인 여성 6명이 싸움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흥가에서 일하는 경비원들이 개입해 싸움이 계속되는 것을 막았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여성들을 연행했다. 조사 결과 이번 다툼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 간에 남성 고객을 둘러싼 유치 경쟁에서 비롯했으며, 여성들이 음주 후 술에 취해 있었던 탓에 싸움이 더욱 격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양측 여성들 간 화해와 합의를 이끌어내려 했으나 실패하면서 법적 조치가 취해질 전망이다. 카오소드는 이번 사건에 대해 “파타야 밤 문화 산업에서 외국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파타야에서 유명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인정받지 못하는 성 산업의 현주소를 드러낸다”고 짚었다. 이 매체는 파타야의 성매매 산업에 대해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이 태국에 군사 기지를 두면서 발달했으며, 지금까지도 성매매 종사자들은 합법적으로 인정받지 못 하면서 사회적 혜택에서 배제돼 경제적·사회적 불안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민체육대축전’ 참석···“시민 모두 99세까지 팔팔하게”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민체육대축전’ 참석···“시민 모두 99세까지 팔팔하게”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서울시민체육대축전’ 개회식에 참석해 25개 자치구 대표 선수단과 시민들을 응원하고, 서울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기원했다.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시민참여형 생활체육 축제로, 올해로 19회를 맞이했다. 행사에는 서명옥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갑), 김형재 시의원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의 경우 이날부터 이틀간 9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파크골프·풋살 등 동호인 10개 종목과 스포츠 스태킹·농구 슈팅 등 시민참여 10개 종목별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김 의원은 개회식에서 강남구 등 25개 자치구 대표 선수단을 격려하며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축제 분위기를 함께했다. 김 의원은 “생활체육은 시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화합을 이루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며 시민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의미 있는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매년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오늘 함께한 모든 시민이 체육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건강한 서울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라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민 모두가 아흔아홉까지 팔팔하게,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빽다방 이 메뉴 조심해야”…이번엔 디저트서 곰팡이 나왔다

    “빽다방 이 메뉴 조심해야”…이번엔 디저트서 곰팡이 나왔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이 판매하는 디저트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논란이다. 지난 17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빽다방 가바밥알떡 조심하시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오늘 서울 XX구에 있는 빽다방에서 가바밥알떡 배달시켰는데 받아보니 곰팡이가 나 있다”고 했다. 그는 “매장에 전화하니 냉동으로 보관한다는데 배달 자주 시켜 먹으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이 메뉴 시키실 때 조심하시라”고 했다. 지난 8일 다른 커뮤니티에서 B씨가 올린 글을 보면 “5월 3일에 커피 한잔 마시려고 배달 주문하면서 가바밥알떡이라는 디저트도 시켰는데 포장돼 있는 상태로 오고 유통기한이 9월까지길래 한입 먹었더니 옆에 딱 곰팡이가”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빽다방의 신제품 ‘가바밥알떡’이 있었다. 작성자가 한 입 베어먹은 것으로 보이는데 내용물 중간에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보인다. B씨는 “더본에서는 제조사 잘못이라고 한다”며 “제조사인 정인에서는 도의적 책임으로 10만원으로 합의서 작성까지 해달라는데 그렇게 하는 게 맞냐”고 했다. 그러면서 “제조사에서는 보험 들어놔서 그걸로 한다고 하는데 바로 병원을 못 가서 해당이 안 된다고 보상은 하나도 못 받고”라며 “2300원 환급은 받았다”고 했다. 한편 빽다방은 원재료 가격 인상과 고환율 영향 등을 이유로 오는 22일부터 아메리카노 가격을 200원 올려 1700원에 판매하기로 하는 등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 “손흥민 협박녀 신상 털렸다” 사진 유포되더니… 엉뚱한 사람 잡았다

    “손흥민 협박녀 신상 털렸다” 사진 유포되더니… 엉뚱한 사람 잡았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가 구속된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신상 털기’가 이어지면서 엉뚱한 여성이 피해를 보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지난 18일 ‘손흥민 임신 협박녀 인스타 털렸네요’, ‘모자이크 없는 실제 얼굴’ 등 제목으로 한 여성의 사진이 확산했다. 자신의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된 여성은 SNS에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먼저 “내가 3억을 받아?”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일반인 인스타 그냥 올려버리고 애먼 사람 잡는 사람들 똑똑히 보라. 허위 정보 유포 및 무분별한 악성 댓글들 정보통신망법 위반, 모욕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신상 털기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신상 털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 6월 한 온라인 카페에 올라온 ‘애 아빠가 축구선수예요’라는 제목의 글 작성자가 의심받기도 했다. 해당 글쓴이는 당시 “아직 애 아빠한테 알리지는 않았다. 우리 아기는 꼭 축구선수로 키울 거다. 좋아할 모습 생각하니 두근두근. 이제 4주 차”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이 글이 양씨가 작성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양씨와 관련한 신상 털기가 시작된 것은 지난 17일 양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이 공개되고 얼굴이 상당 부분 노출되면서부터다. 한편 양씨는 모델업계 종사자로, 지난해 6월 손흥민 측에 “아이를 임신했다”며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고 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아울러 40대 남성 용모씨도 양씨의 과거 임신 사실을 빌미로 손흥민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구속됐다. 용씨는 지난 3월 “내 여자친구가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었다”고 주장, 언론 및 유튜브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손흥민에게 7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중극장 창작 뮤지컬의 매력… 실험성 강한 초연작 ‘더 퍼스트 그레잇 쇼’ 등 활발

    중극장 창작 뮤지컬의 매력… 실험성 강한 초연작 ‘더 퍼스트 그레잇 쇼’ 등 활발

    최근 공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중극장 뮤지컬이 활발하게 제작되고 있다. 300~800석 규모의 중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에는 다양한 소재와 실험성을 강조한 작품들이 많다.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해외 라이선스 작품들과 달리 창작 뮤지컬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고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티켓 가격도 장점이다. 오는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더 퍼스트 그레잇 쇼’는 1960년대 한국 최초의 뮤지컬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코미디다. 국가의 명령으로 북한에 맞설 웅장한 공연을 만들어야 하는 중앙정보부 문화예술혁명분과 유덕한 실장과 연출가가 된 배우 지망생 김영웅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국내 첫 뮤지컬 단체 ‘예그린 악단’의 계보를 잇는 서울시뮤지컬단의 신작으로 초연되는 작품이다. 상부의 끊임없는 지시와 검열로 대본이 거듭 수정되고 배우들은 방향을 잃은 채 즉흥 연기를 이어 가는데, 극중 인물들의 대응 방식이 웃음을 자아낸다. ‘차범석희곡상’을 수상한 극작가 박혜림이 극본과 작사를 맡아 예술가들의 치열한 고민과 도전을 그려 냈고 최종윤 작곡가가 1960년대 활기찬 멜로디부터 1990년대 감성적인 댄스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뮤지컬 배우 조형균, 이승재가 김영웅 역을 맡고 박성훈, 이창용이 유덕한 역으로 출연한다. 열정적인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독창적인 형식으로 담아 낸 창작 뮤지컬 ‘프리다’도 다음달 17일 600석 규모의 서울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다. ‘프리다’는 ‘웃는 남자’, ‘베토벤’ 등 대형 뮤지컬을 주로 제작한 EMK뮤지컬컴퍼니의 작품으로 뮤지컬계 황금 콤비 추정화 연출가와 허수현 작곡가 겸 음악감독, 김병진 안무가가 의기투합했다. 프리다 역으로 김지우와 정유지가 출연하며 레플레하 역에 장은아와 아이키, 데스티노 역에 이지연, 메모리아 역에 유연정 등이 새롭게 합류한다. 13인의 여성 배우들이 멕시코 혁명가이자 당대 최고 여성 화가였던 프리다의 다채로운 삶과 고통 속에서 드러나는 열정 및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현재 같은 무대에서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너의 결혼식’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와 그녀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진 남자 우연의 다사다난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첫사랑의 추억과 이별의 아픔, 성장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 낸 로맨스 코미디로 다채로운 무대 연출과 중독성 강한 넘버를 통해 다양한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9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도 공연에 한창이다. 오는 6월 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상연되는 이 작품은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영원한 아름다움과 젊음을 갈망한 영국 귀족 청년이 자신의 영혼을 초상화와 맞바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도리안 그레이 역은 배우 유현석, 윤소호, 재윤, 문유강이 맡았고 이지나 예술감독이 대본 각색에 참여했다. 제작진은 “인간 내면의 갈등과 영원할 수 없는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을 다룬 작품”이라면서 “관객에게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이탈리아는 노래 사랑 닮아…우리나라 빛낼 좋은 기회라 생각”

    “한국·이탈리아는 노래 사랑 닮아…우리나라 빛낼 좋은 기회라 생각”

    “세계의 인정 받는 한국인 많지만오페라하우스는 없어 노력해야” “로마에서 1년간 살았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여기가 한국인지, 이탈리아인지 모를 정도로 성악을 공부하는 한국인이 많더라고요. 그때 느꼈죠. 한국은 노래를 사랑하는 나라구나, 싸우기 좋아하는 나라가 아니라. 서로 함께 노래하면, 싸우기 힘들잖아요?” 이탈리아 클래식의 자존심이자 세계 최고 오페라극장으로 꼽히는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아시아인 최초 음악감독으로 지명된 마에스트로 정명훈(72)이 19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콘서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소회를 밝혔다. 정명훈은 이탈리아에서 살았던 경험을 술술 풀어놓으며 한국과 이탈리아가 얼마나 ‘비슷한’ 나라인지 한참을 설명했다. “파스타 요리도 배우고 그러면서 이탈리아를 점점 사랑하게 됐어요. 한국과 이탈리아는 노래를 사랑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닮았어요.” 정명훈은 리카르도 샤이의 후임으로 2027년부터 라 스칼라 극장을 이끈다. 앞서 지난해 정명훈은 다음달 문을 여는 부산콘서트홀, 2027년 개관 예정인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총괄하는 클래식부산의 예술감독으로도 임명된 바 있다. 밀라노와 부산을 바삐 오가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정명훈은 “한국이 음악적으로 라 스칼라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1778년 개관한 라 스칼라 극장 감독직은 당대 최고 음악가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이탈리아는 예나 지금이나 오페라 예술의 본산으로 꼽힌다. 그중 라 스칼라는 오페라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작품들을 초연했던 곳이다. ‘이탈리아 오페라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이유다. 247년 극장 역사상 이탈리아인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이 음악감독직을 맡은 것은 정명훈에 앞서 아르헨티나 출신 이스라엘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이 유일했다. 다만 정명훈은 이에 대해 “저도 외국 생활을 일평생 했기 때문에 아시아 사람으로 처음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도 “우리나라를 빛낼 아주 좋은 기회인 만큼 꼭 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했다. 그는 “36년간 서로 사랑스럽게 지내다가 갑자기 결혼하게 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웃었다. 정명훈은 “한국인 연주자 가운데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사람은 많지만, 아직 (한국에) 세계적인 오페라하우스 같은 게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정명훈은 올가을 내한하는 라 스칼라 필하모닉을 지휘할 예정이다. 9월 17일에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18일에는 부산콘서트홀에서 각각 연주를 펼친다.
  • ‘한화내빈’… 화려한 선발라인 평균 자책점 1위

    봄부터 너무 내달렸던 걸까. 두 차례 장기 연승 행진을 달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최근 극심한 타격난에 빠졌다. 8연승-2연패 뒤 다시 12연승까지 승승장구했던 한화는 지난 13일 대전 홈구장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에 3-4로 덜미를 잡힌 뒤 최근 6경기 1승 5패로 부진하다. 단독 1위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공동 2위(28승18패)로 내려온 한화는 이번 주 상승세의 NC 다이노스와 롯데를 차례로 상대하게 되면서 상위권 순위 다툼에 분수령을 맞게 됐다. 한화는 연승을 마감한 뒤 최근 패배를 반복하면서 그간 투수들의 호투에 가려졌던 타선의 부진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모양새다. 한화가 최근 6경기에서 올린 득점은 12점, 경기당 평균 2점에 그친다.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가 8이닝 18탈삼진을 뽑아내며 43년 KBO리그에 새 역사를 썼던 17일 SSG 랜더스 전도 타선은 6안타 1득점에 그치며 힘겹게 1-0으로 승리했다. 폰세가 아니었다면 6연패에 빠졌을 수도 있는 빈약한 타격이 최근 한화의 문제점이다. 한화의 극심한 ‘투고타저’ 현상은 리그 전체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폰세부터 라이언 와이스-류현진-문동주-엄상백 등 선발 5인을 주축으로 구성된 마운드는 19일 기준 팀 평균자책점 3.24로 1위다. 최근 6경기에서 평균 5.1점을 빼앗기는 등 실점이 늘긴 했으나 이전까지는 3점 정도밖에 내주지 않는 ‘짠물 투구’를 펼쳐왔다. 이 가운데 폰세는 다승 공동 1위(8승), 평균자책점 1위(1.48), 탈삼진 1위(93개), 승률 1위(1.000)로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반면 팀 타율은 0.250으로 중위권인 6위에 머물러 있다. 이 부문은 한화와 선두 탈환 경쟁을 펼치고 있는 롯데가 0.285로 가장 높다. 주요 공격 지표에서 한화 선수로 상위권인 것은 홈런 공동 4위(10개) 노시환 정도다. 하지만 한화의 4번 타자로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할 노시환의 방망이가 현재 가장 차갑게 식었다. 지난 2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 원정 경기에서 연장 11회 좌측 담장을 넘긴 결승 홈런이 마지막으로 본 손맛이다. 그의 최근 6경기 타율은 0.182(22타수 4안타)로 고꾸라졌다. 4월 24경기에서 타율 0.303(89타수 27안타) 7홈런 20타점을 기록했던 것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김경문 감독은 올 시즌 46경기에 휴식 없이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노시환을 지명 타자로 돌려 당분간 타격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광주공항 무안 이전’ 새 활로 찾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광주 민·군공항 무안 이전과 관련 ‘국가 주도’ 입장을 공식화하면서, 지자체 간 갈등으로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던 군공항 이전 사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지 주목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지난주 광주 유세에서 ‘국가 지원, 대통령 직접 관리, 무안군민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 등 3대 원칙을 밝혔다”며 “이는 그동안 고민을 해결해주는 시의적절한 약속”이라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이어 “대통령이 주도적으로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원칙을 확인한 만큼 광주공항 무안 이전 가능성이 커졌다”며 “다른 후보들도 광주 민·군공항 이전에 대한 입장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저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시면 (광주공항 이전 문제를) 제가 직접 관리해 깔끔하게 정리하겠다”며 “충분히 대화하고, 방법을 찾고, 이해를 조정해 신속히 공항을 옮기겠다. 예산이 부족하면 정부가 지원해 반드시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무안군민이 반대하는 현실을 감안해 “군용기 소음 피해를 줄이고 지역 주민이 동의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면 되지 않겠나”며 “피해 주민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하고, ‘이 정도면 됐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합리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무안군은 이에 대해 “대선 이후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군 공항 이전은 주민들의 건강권과 생존권이 걸린 문제인 만큼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광주 민·군공항을 무안으로 통합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지만 무안군수와 일부 군민이 반대해 10여년째 진전이 없다. 국가에서 주도하는 통합이전을 위해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구성된 ‘광주 군공항 이전 범정부협의체’도 지난 2021년 5월 이후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 김문수 “당 잘못해 李 고생” 이준석 “단일화 관심 없다”

    김문수 “당 잘못해 李 고생” 이준석 “단일화 관심 없다”

    金 노년층+李 청년층 시너지 기대李 거부에도 단일화 기대감 이어져金펀드 19분 만에 250억 목표 채워 李 “이재명 총통 시대 막아 내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9일 단일화를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김 후보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이 후보가 계속 거절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에선 단일화에 대한 기대감이 사그라들지 않는 모양새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토론회’에 함께 참석했다. 김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우리 당이 그간 잘못해서 이 후보가 밖에 나가서 고생하고 계시다가 고생 끝에 대성공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나 이 후보는 “단일화 논의 자체에 관심이 없다”며 거부 의사를 재차 드러냈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아주 큰 성과를 내놓은 이후에는 ‘저 인간 때문에 표 떨어진다’면서 내쫓고 요즘 들어 다른 소리 하는 것을 보니 환절기인 듯하다. 그렇다고 제 정치 입장이 달라질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의 거듭된 선 긋기에도 국민의힘 내부에선 단일화가 마지막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여전하다. 김 후보가 6070세대에서 지지율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이 후보는 2030 지지세가 강해 단일화에 성공하면 상승 효과가 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두 후보의 지지율이 변수인 가운데 그나마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단일화 마지노선은 투표용지 인쇄 직전인 오는 24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에서 노인과 청년층을 겨냥한 수도권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김 후보는 대한노인회장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만났고, 소득 하위 50% 이하의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기초연금 월 40만원으로 단계적 인상 등도 발표했다. 김 후보 측은 선거 비용 마련을 위해 출시된 ‘김문수 문수대통펀드’가 이날 공모 19분 만에 목표액 250억원을 달성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 후보는 지난 17일 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방문으로 광주 일정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광주로 향하기에 앞서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 하나의 필승 카드로서 ‘이재명 총통의 시대’를 막아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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