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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남녀평등’ 58國중 54위

    |제네바 연합|한국의 남녀평등 성취도가 세계 58개국 가운데 54위에 머문 것으로 평가됐다. 16일 스위스의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여성의 권리:글로벌 남녀 불평등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남녀 차별이 적은 국가는 스웨덴으로 7점 만점에 5.53의 평점을 받았다. 이어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미국은 17위에 그쳤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이 33위로 가장 높았으며, 일본(38위) 방글라데시(39위) 말레이시아(40위) 태국(44위) 인도네시아(46위) 등도 한국을 앞섰다. 한국은 부문별로는 경제활동 기회가 55위, 정치적 권리가 56위로 최하위권이었으며 교육 성취도 48위, 경제활동 참여도 34위, 보건 및 복지 27위로 전체 평점은 3.18에 불과했다. 최하위는 이집트로 2.38의 평점을 받았다.
  • [백문일 기자의 국제경제 읽기] 어려울때 미래를 준비한 기업들

    잘 되는 기업들을 보면 뭔가 다르다. 남들을 무작정 좇지 않으면서도 느닷없이 ‘생뚱맞은’ 길을 고집하기도 한다.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최신호가 밝힌 ‘올해의 50대 기업(매출·순익 증가 기준)’을 보면 이같은 성향이 드러난다. ●올해 순이익 증가 50대 기업 분석 1위에 오른 누코는 철강업체다. 부시 행정부가 외국산 철강에 관세를 부여할 만큼 위기에 처했던 미 철강산업을 생각하면 ‘의외의 결과’다. 누코는 4년 전 철강업체들이 공장 문을 닫을 때 11억달러를 들여 10여개 공장을 인수했다. 주변에서는 비웃었다. 그러나 공장이 폐쇄돼 철강 공급이 달리면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경제의 기본 원칙에 충실했다. 결국 예상은 적중했고 중국의 수요 급증까지 겹쳐 철강 가격은 지난해 t당 200∼300달러에서 700달러까지 치솟았다. 순이익은 11억달러로 4년 만에 공장인수 비용을 모두 회수했다. 원유 정제업체인 ‘발레로 에너지’는 지난해 순이익이 190%나 뛰어 4위에 랭크됐다. 전략적으로 질이 낮은 원유를 선택하는 대신 정제된 기름을 싸게 파는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지난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이 ‘질’보다 ‘싼 제품’을 찾자 대박을 터뜨렸다. 운도 따랐지만 나름대로의 ‘할인전략’을 고수한 덕이다. ●위기 과감한 투자·틈새시장 공략 야후가 8위에 기록된 것은 당연해 보이지만 구글에 빼앗긴 ‘검색업체 황제’의 자리를 찾으려는 피나는 노력이 배어 있다. 검색업체들로선 위기인 회원가입제와 멀티미디어 광고를 과감히 도입,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이 2∼3배씩 증가했다. 17위에 오른 핸드백 메이커인 코치는 루이뷔통이나 구치, 헤르메스와 같은 ‘명품의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예의 명품들처럼 값을 비싸게만 책정하지는 않았다. 다양한 색상과 패션을 무기로 삼아 중저가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빼어난 디자인으로 고급 이미지를 지향한 게 적중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68%, 매출은 30% 늘었다.‘명품은 고가여야만 한다.’는 시장의 선입관을 깨뜨렸다. 19위에 오른 e베이는 온라인 시장의 부진 속에도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의 개척에 나섰고 39위에 오른 세계적 택배업체 페덱스는 e메일과 첨단통신의 장벽을 24시간 배달체제로 극복해 순이익을 100%나 증가시켰다. 50대 순위에 오른 대부분의 업체들은 어려울 때 움츠리기보다는 미래에 대비했다. 우리 경제도 점차 나아진다고 한다. 지난 2년간의 침체동안 우리 기업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그 ‘성적표’가 주목된다.
  • [나스닥100오픈테니스] 클리스터스, 샤라포바 꺾고 나스닥오픈 우승

    ‘벨기에 마녀’가 돌아왔다. 지난 1년간 부상의 늪에서 헤매던 전 여자테니스 톱랭커 킴 클리스터스(벨기에)가 3일 미국 플로리다주 키 비스케인에서 벌어진 나스닥100오픈테니스 여자부 결승에서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손목 부상으로 거의 1년 동안 코트에 서지 못했던 클리스터스는 지난주 퍼시픽라이프오픈에 이어 ‘제5의 그랜드슬램’으로 불린 이번 대회까지 2개 대회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특히 퍼시픽라이프오픈과 이번대회 결승까지 톱랭커 린제이 대븐포트(미국)를 비롯한 6명의 ‘톱10’을 완벽하게 제압, 후유증의 우려를 깨끗이 털어버렸다. 한때 여자프로테니스 랭킹 133위까지 떨어져 대회 출전 당시 38위로 시드조차 받지 못한 클리스터스는 대회 사상 첫 비시드 우승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틀 뒤 발표되는 주간 랭킹에선 17위까지 오를 전망. 준결승에서 톱시드 아멜리 모레스모(프랑스)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클리스터스는 전성기 때의 빠른 발로 코트를 휘젓고 한 템포 앞서가는 스트로크로 샤라포바를 공략,92분만에 시즌 두번째 타이틀을 안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 플레이어스챔피언십] 49세 펑크 ‘노장의 힘’

    ‘필드의 신사’ 프레드 펑크(49·미국)가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우승컵을 품었다. 비제이 싱(피지), 타이거 우즈(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필 미켈슨(미국) 등 ‘빅 4’는 모두 ‘톱 10’ 진입에 실패하는 부진을 보였지만, 싱은 세계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펑크는 29일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093야드)에서 그간 악천후로 인해 한꺼번에 치러진 대회 3,4라운드에서 1타씩을 줄이며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노장 톰 레먼(미국) 등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44만달러를 거머쥐었다. 통산 7승. 싱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고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초반 이글을 뽑아내기도 했으나, 이후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이븐파에 그쳐 합계 4언더파 284타 공동 12위로 마감했다. 엘스는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7위, 미켈슨은 2오버파 공동 40위.2라운드까지 1언더파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던 우즈는 3,4라운드에서 각각 3타를 까먹으며 5오버파 293타로 공동 53위로 올시즌 최악의 성적을 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외국공관 車도 치외법권?

    주한 외국공관들의 자동차 주·정차 위반 과태료 납부실적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5일 지난해 주한 외국공관 84곳의 차량에 2487건의 주·정차 위반을 적발해 994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지만 과태료를 납부한 경우는 3.6%인 89건에 그쳤다고 밝혔다. 단 1건도 납부하지 않은 공관이 66곳, 납부액은 356만원이었다. 그러나 내국인과는 달리 폐차 때 납부토록하는 등 강제로 과태료를 거둘 장치가 없는 실정이다.‘공관지역과 그 지역 안에 있는 비품류 및 기타 재산과 공관의 수송수단은 차압, 강제집행으로부터 면제된다.’는 빈협약 22조 2항 때문이다. 지난해 외국공관의 주·정차 위반 건수는 2003년(1918건)에 비해 29.7% 늘었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건당 4만원이다. 주·정차 위반을 많이 한 공관은 러시아(230건), 베트남(199건), 중국(180건), 필리핀(114건), 독일(109건), 이스라엘(107건) 순이었다. 코트디부아르(83건), 모로코(73건), 리비아, 이집트(이상 66건)도 많았다. 하지만 독일이 겨우 1건의 과태료를 낸 것을 빼고는 위반건수 상위 17위까지 납부 실적이 전혀 없었다. 미국은 35건 중 24건, 프랑스는 47건 중 6건, 스페인은 27건 중 4건에 대해서만 납부했다. 반면 아프가니스탄(3건), 노르웨이, 베네수엘라, 파나마(이상 2건), 콩고, 파라과이(이상 1건) 등의 공관은 과태료를 전액 납부했다. 시 관계자는 “외교통상부를 통해 외국 공관측에 과태료를 자진납부토록 요청했으나 납부율이 저조한 실정”이라면서 “특히 못사는 나라보다 부유한 나라가 위반 건수도 많고 과태료도 더 안 내고 있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국제플러스] 서울 임금수준 세계 33위

    |제네바 연합|서울의 임금이 세계 71개 주요 도시 가운데 33번째로 높게 나타났다.28일 스위스 은행인 UBS에 따르면 근로자의 평균임금이 가장 높은 도시는 덴마크의 코펜하겐이다. 스위스의 취리히와 바젤이 2,3위를 차지했고 뉴욕이 7위, 런던이 15위, 파리가 22위에 올랐다. 아시아에선 도쿄가 17위로 가장 높았고 타이베이와 홍콩이 한국보다 뒤진 35위와 36위에 랭크됐다. 싱가포르는 40위, 상하이는 54위다. 임금 수준이 가장 낮은 도시는 파키스탄의 카라치다.
  • [AT&T 페블비치] 최경주 깔끔한 ‘탱크 샷’

    나상욱(21·엘로드)이 일으킨 ‘한국 돌풍’을 최경주(35·나이키골프)와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가 이어 받았다. 최경주는 11일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스파이글래스힐골프코스(파72·6858야드)에서 치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10위에 올랐다. 올 들어 두번째 대회에 나선 위창수도 같은 코스에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17위를 기록해 나상욱의 준우승 이후 2주 연속 한국 선수들의 ‘톱10’ 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 10언더파 62타를 뿜어내며 단독 선두에 나선 필 미켈슨(미국)에 5타 뒤졌지만 최경주와 위창수로서는 상쾌한 첫 걸음. 특히 대회가 열리는 3개 코스 가운데 가장 어려운 코스에서 거둔 성적이어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첫날 공동10위 이내에 든 16명 가운데 스파이글래스힐코스에서 경기를 치른 선수는 미켈슨과 최경주, 토드 해밀턴(미국·공동10위) 등 3명에 불과하다. 최경주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뽐냈다. 아이언샷 그린적중률은 무려 77.8%에 달했고, 그동안 말썽이던 퍼팅도 홀당 1.714개로 수준급이었다. 위창수 역시 정교한 아이언샷과 짠물 퍼팅이 어우러지면서 ‘무보기’ 플레이를 펼쳐 첫 대회였던 뷰익인비테이셔널 공동72위의 부진을 털어냈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미켈슨은 23차례의 퍼팅으로 18홀을 마무리하며 10개의 버디를 뽑아내 코스레코드를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하프타임] 유승민, 왕하오와 리턴매치

    ‘탁구황제’ 유승민(23·삼성생명·세계5위)이 아테네올림픽 결승에서 맞붙었던 왕하오(중국·세계3위)와 6개월 만에 리턴매치를 벌인다. 대한탁구협회는 20일 최정상급 스타 4명을 초청, 한국 선수들과 자웅을 겨루는 ‘KT&G 세계 톱랭커 초청 탁구 페스티벌’(총상금 8만달러)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대회에는 왕하오 등 상위랭커들의 참가가 확정됐으며 한국에선 유승민 주세혁(17위) 오상은(21위·이상 KT&G) 등이 나선다.
  • [하프타임] 이운재 세계골키퍼 랭킹 17위

    프로축구 수원의 ‘거미손’ 이운재(32)가 19일 독일의 국제축구역사통계협회(IFFHS)가 발표한 세계 골키퍼 랭킹에서 잔루이지 부폰(1위·유벤투스), 올리버 칸(6위·바이에른 뮌헨) 등에 이어 17위에 올랐다. 이운재는 파비앙 바르테스(20위·올림피크 마르세유)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20위 안에 포함됐다.
  • 보아·동방신기, 타이완 인기가요에

    보아와 동방신기의 노래가 지난해 타이완에서 가장 사랑받은 노래 100곡에 올랐다. 두 가수는 ‘2004 HIT FM 통합차트 100’에서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2004 HIT FM 통합차트는 중화권 음악, 팝음악, 아시아 음악 등 지난 한해동안 사랑받은 대중음악을 통합해 순위를 산출한 것으로 방송 횟수와 음반 판매량을 집계해 선정한다. 보아의 4집 타이틀곡 ‘My Name’는 17위, 지난해 1월 일본에서 발매했던 일본 정규 3집 ‘love&honesty’는 58위에 랭크됐다. 또 동방신기의 정규 1집 ‘TRI-ANGLE’의 타이틀곡 ‘믿어요’는 74위에 이름을 올렸다.
  • [제22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최강 쇼트트랙 19일부터 ‘금빛’

    ‘쇼트트랙밖에 없다.’ 세계 최강의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맥 캐기’에 나선다. 윤재명·박세우 코치가 이끄는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16일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리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 입성, 이튿날부터 곧바로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했다.19일 남녀 1500m를 시작으로 ‘금빛 질주’를 벌인다. 쇼트트랙 대표팀에 거는 기대는 여느 때보다 크다.2년 전 ‘타르비시오 신화’를 이뤘던 스키점프에서 첫 금메달을 낚는 데 실패,3회 연속 ‘톱5’ 진입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 걸린 메달은 모두 10개. 금메달 6개가 목표지만 취약 종목인 500m을 제외하고, 내심 8개까지 꿈꾸고 있다. 한국은 2001년 대회에서도 금 8, 은 2, 동 3개의 사상 최대 성적을 내 한국의 종합 2위에 앞장섰다. 남자 선수 5명은 ‘에이스’ 안현수(20·한국체대)를 포함해 전원이 국가대표로 구성됐다. 안현수가 동계U대회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 그러나 고교 3학년이던 2003년 10월 ‘반칙왕’ 안톤 오노(미국)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고, 지난해 11월 월드컵 2차대회에서는 전관왕(5관왕)에 오른 세계 정상의 선수다. 여자에서도 최은경(21·한국체대) 등 국가대표가 3명이나 포진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구타 파문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하는 터라 각오가 남다르다. 한편 빙속의 기대주 이소연(20·한국체대)은 17일 새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에서 7분39초45로 요리엔 부르후스(7분34초71·네덜란드), 안나 로키타(7분38초34·오스트리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동메달 2개로 종합 17위를 달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카드사용액 세계5위

    지난 2003년 우리나라의 카드 사용액이 일본·캐나다 등을 제치고 세계 5위 수준을 기록했다. 16일 세계적인 카드결제 정보전문지인 ‘닐슨리포트’ 최근호에 따르면 2003년 한국의 카드 사용액이 2382억달러로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이는 길거리 카드발급이 이뤄졌던 2002년(3위)보다는 두 단계 하락했지만 6위인 일본(1432억달러), 캐나다(1307억달러) 등 우리보다 경제력이 큰 나라들보다도 사용액이 훨씬 많은 것이다.1위는 미국(1조 7408억달러),2위 영국(4440억달러),3위 중국(2989억달러),4위 프랑스(2862억달러)였다. 카드 사용액 순위를 발급 금융사별로 보면 씨티(2346억달러), 뱅크원(1798억달러),MBNA(1472억달러) 등 미국계가 상위 6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우리나라 카드사로는 LG카드(643억달러) 9위, 비씨카드(474억달러) 14위,KB카드(380억달러) 17위 등 3개사가 20위권에 들었다. 한편 씨티·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 국내은행을 인수한 외국계 금융사들이 국내 카드시장 전망을 밝게 보고 카드영업을 강화할 움직임이어서 국내외 카드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씨티은행은 통합 후 처음으로 1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씨티·한미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쇼핑몰 이용시 3∼5% 할인 및 포인트·할인쿠폰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소니오픈-1R] 미셸 위 바람에 ‘휘청’

    ‘천재 소녀’ 미셸 위(16)의 야망이 바람에 발목을 잡혔다. 미셸 위는 14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060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480만달러) 1라운드에서 5오버파 75타를 때려 144명 가운데 공동 120위로 처졌다. 버디 1개에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 지난해 2라운드 합계 이븐파를 기록,1타차로 아깝게 탈락했던 미셸 위는 2라운드에서 3∼4타를 줄여야 컷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여성 골퍼로서 60년 만의 PGA 투어 컷 통과가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초속 12m를 넘나드는 바람이 문제였다.10번홀(파4)에서 출발한 미셸 위는 장기인 장타를 포기한 채 정확도를 살리기 위해 페어웨이우드를 잡고 티샷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지만 공은 번번이 페어웨이를 벗어났다.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 255.5야드.32개에 이르는 퍼트도 부진의 원인이 됐다. 바람은 미셸 위에게만 심술을 부린 게 아니었다. 지난해 첫 라운드에서는 58명이 언더파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절반인 29명에 불과했다. 브렛 퀴글리(미국) 등 4명이 4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를 달렸고, 비제이 싱(피지)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3연패에 도전하는 어니 엘스(남아공)는 1오버파(공동 47위)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시즌 첫 출전한 나상욱(22)은 4오버파로 공동 104위에 그쳤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지진 문의·‘종말론 카페’… 쓰나미 신드롬

    동·서남아를 집어삼킨 지진해일의 공포가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상청 지진담당관실에는 지진해일이 일어난 지난해 12월26일 이후 시민들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한반도는 지진의 안전지대인지, 일본의 지진으로 해일이 일어나도 안전한지를 집중적으로 묻는다. 한산하기만 했던 ‘지진국가정보시스템’ 홈페이지(kmaneis.go.kr)도 방문자로 붐비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서도 일본의 지진 피해 사례를 사진으로 보여주며 ‘대재앙’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아이디 ‘오로라’는 “일본의 피해가 이 정도라면 우리도 안전하다고 믿을 수만 있는 건 아니지 않느냐.”며 불안감을 표시했다.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일부 사이트에서는 ‘종말론 카페’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일의 위력을 보여준 재난영화 ‘투모로우’의 비디오 대여순위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비디오 대여점 영화마을에서는 해일 피해 이전 17위권이었던 ‘투모로우’가 최근 11위까지 뛰어올랐다. 배급사측은 “신간위주인 국내 비디오 시장에서 출시된 지 몇 달이나 지난 영화의 순위가 갑자기 급반등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놀라는 분위기다.‘재앙 신드롬’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대목도 있다. 해수면 상승과 습지 산호초 등 자연방어벽 손상, 무계획적인 해안개발 등이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일반인들의 환경에 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숭실대 심리학과 이훈구 교수는 “평소 의식하지 못했던 재앙을 격은 사회구성원들은 일시적으로 집단적인 불안감을 느낀다.”면서 “각종 재난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 말고는 재앙 신드롬을 극복할 특별한 대책은 없다.”고 단언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컬러링 인기순위 캐럴송 씽~ 씽~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캐럴을 소재로 한 모바일 콘텐츠가 휴대전화 이용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주 컬러링 인기순위를 보면 인기 모바일 콘텐츠의 10위내에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콘텐츠 3개곡이 등재됐다. 지난주부터 20위안에 들었던 코요태의 ‘캐럴 메들리’(12위)와 Wham의 ‘Last Christmas’(14위)에 이어 동방신기의 ‘Santa Claus is Comming to Town’이 17위에 새로 오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코요태의 ‘캐럴 메들리’를 컬러링으로 다운 받으려면 휴대전화를 열고 ‘##90’과 코드 번호 5자리 ‘00313’과 send(통화) 버튼을 누르면 된다.
  • [하프타임] 한국축구 랭킹 2계단 상승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 FA)이 20일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지난달보다 2계단 뛰어오른 22위에 올랐다. 아시아 국가로는 17위와 20위를 유지한 일본과 이란에 이어 세번째다.
  • [2006독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젊은 피’로 뚫어라

    한국은 ‘맑음’, 북한은 ‘흐림’ 2006독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편성 결과를 보면 한국은 그나마 편한 상대를 만났지만, 북한은 만만찮은 팀들과 격돌하게 돼 고전이 예상된다. 물론 남북한이 함께 독일에 가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모래바람’이다. 중동의 ‘강호’를 넘어서야 독일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기 때문.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를 넘어서야 한다.80년대 아시아를 주름잡던 전통(쿠웨이트)과 아시안컵 3회 우승의 저력(사우디아라비아)이 말해주듯 만만한 팀들이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나 쿠웨이트, 우즈베키스탄의 감독들은 한국이 A조 1위가 될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안심하기는 어렵다. 특히 기후나 음식, 시차적응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원정경기가 큰 부담이다. 한국팀이 내년 1월8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전지훈련에서 무엇보다 체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본프레레 감독도 10일 미국전지훈련에 참여할 대표팀 명단에 ‘젊은 피’박주영(19·고려대 1)을 비롯, 최성국(21·울산), 김남일(27·전남), 정경호(24·광주), 김용대(25·부산)를 새로 넣고 전력을 보강했다. 쿠웨이트와의 첫 경기(내년 2월9일) 직전인 내년 2월4일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과 체격과 경기스타일이 비슷한 이집트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평가전을 갖기로 한 것도 ‘중동축구’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한편 ‘죽음의 조’에 속한 북한은 사정이 훨씬 나쁘다. 우리도 피하고 싶어하던 ‘난적’ 이란과 맞붙어야 한다. 지금껏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다는 것(3무 6패)도 불길하다. 중동의 또 다른 ‘복병’ 바레인과의 한판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바레인은 2차예선을 무패(4승 2무)로 통과할 만큼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는 팀. 서로 A매치를 한번도 가진 적이 없어 우열을 점치기도 어렵다. 북한은 더구나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7위로 ‘아시아 최강’인 일본도 넘어서야 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밀리는 데다 첫 경기를 적지인 일본에서 치러야 한다. 물론 정인철 북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일본은 강하고 경험이 많지만, 우리의 젊은 선수들도 최근 많이 성장해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언론이나 축구계에서도 역대전적(3승2무3패)에서 백중세이고, 북한이 국제무대에 오랫동안 안 나와 정보가 많지 않다는 점을 들어 ‘북한경계령’을 발동하고 있다. 남북한이 ‘모래바람’ 돌파라는 공통의 과제를 풀고 독일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성수 홍지민기자 sskim@seoul.co.kr
  • [하프타임] 이봉주 마라톤기록 세계 17위

    이봉주(삼성전자)가 올시즌 남자 마라톤 세계 기록 17위에 올랐다.6일 국제육상연맹(IAAF) 홈페이지(www.iaaf.org)에 따르면 5일 끝난 일본 후쿠오카마라톤까지 올시즌 전 세계에서 열린 129개 주요 마라톤대회 결과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8분15초로 5위를 차지한 이봉주가 남자부 전체 기록 랭킹에서 17위를 마크했다.
  • 컬러링 박효신 ‘눈의 꽃’ 1위 등극

    KBS2TV 미니시리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가 불황의 늪에 빠진 음반시장의 새로운 탈출구로 떠올랐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인 박효신의 노래 ‘눈의 꽃’이 장윤정의 ‘어머나’를 제치고 컬러링 인기순위 1위로 올라섰다. 역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 정재욱의 ‘처음 그때로’도 17위를 기록하며 지난 여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SBS ‘파리의 연인’의 인기를 넘보고 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에는 이밖에도 바다의 ‘하루가 지나고’,J의 ‘가슴에 누가 살아요’ 등 드라마 주인공의 심경 을 표현하는 발라드 곡들이 수록돼 있다. 박효신의 ‘눈의 꽃’을 컬러링으로 다운받으려면 휴대전화를 열고 ‘##90’과 코드 번호 5자리 ‘00294’와 send(통화) 버튼을 누르면 된다.
  • 한국, 중3 수학실력 OECD 2위

    |파리 함혜리특파원|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실시한 15세(중학교 3학년) 학력 국제 비교평가에서 수학 부문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독일 시사주간지 슈테른에 따르면 OECD의 ‘제2차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PISA)’에서 전체 41개국 가운데 핀란드가 1위, 한국이 2위를 각각 차지했다. OECD는 지난해 41개국 15세 학생 30여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차 PISA 결과를 다음 달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슈테른은 수학에 중점을 둔 제2차 PISA 결과를 미리 입수해 보도하면서 독일은 17위로 3년 전보다 3단계 올랐으나 여전히 중간 수준 이하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OECD는 회원국가 의무교육이 종료되는 시점인 만 15세 학생을 대상으로 3년마다 독해력과 수학, 과학 등 3과목에 걸쳐 실생활에 필요한 응용력을 평가해 왔다. 2001년 발표된 1차 조사는 독해력, 올해는 수학,2007년의 경우 과학에 각각 중점을 두며 나머지 과목은 부수적으로 평가한다. lot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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