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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러링 인기순위] 프라하 연인 잘 나가네

    [컬러링 인기순위] 프라하 연인 잘 나가네

    유해준이 부른 프라하의 연인 OST곡 ‘단 하나의 사랑’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프리스타일의 ‘그리고 그 후’가 2위, 김종국의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이 3위, 전도연과 황정민이 함께 부른 너는 내 운명 OST곡 ‘너는 내 운명’이 4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이밖에 더원(The One)의 장밋빛인생 OST곡 ‘가시’가 7위, 리쌍의 ‘내가 웃는 게 아니야’가 14위, 김동욱의 프라하의 연인 OST곡 ‘그대 곁에 있음을’이 15위, 이루의 ‘다시 태어나도’가 17위로 이번주에 새롭게 진입했다. ‘단 하나의 사랑’을 컬러링으로 다운받으려면 휴대전화로 ‘##90’과 코드번호 5자리 ‘00479’과 통화버튼을 누르면 된다.
  • 靑 “경제파탄 통계 대라” 朴 “체제붕괴중” 공방

    강정구 교수의 사법처리 여부로 빚어진 ‘정체성 논란’을 놓고 청와대·여당과 야당은 19일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대책회의를 갖고 한나라당과 박근혜 대표를 맹비난했고, 한나라당은 여권의 색깔론 공세에 대해 ‘구태한 색깔론’이라고 역공을 폈다. 하지만 여야는 상대방 반응을 관망하면서 확전을 삼가는 분위기다. 청와대는 이날 이병완 비서실장 주재로 정무점검회의와 정무관계수석회의를 잇따라 열고 “경제가 파탄나고 나라가 무너진다는 주장은 아무리 정치공세라 해도 도를 넘었다.”고 비난했다. 청와대는 한국의 세계 경쟁력이 117개국 가운데 29위에서 17위로, 부패지수가 47위에서 40위로, 종합주가지수가 참여정부 출범 초기 515포인트에서 1186포인트로 오른 점을 들면서 “경제가 파탄나고 나라가 무너지고 있다는 구체적 통계와 지표가 있으면 하나라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청와대는 이날 ‘검찰의 수난사’란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없던 일’로 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검찰의 자존심을 손상할 수 있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유신시대의 반공 이데올로기, 그 시절의 구국 결사대 같은 것을 연상케 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문 의장은 특히 “이명박 시장이 청계천으로 뜨니까 (박 대표가)위기의식에 사로잡혀 세게 나오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여권에서 뭐 좀 제안만 하면 늘 경제 위기로 핑계를 댔던 그 분이 돌연 장외투쟁이니, 정체성이니 하면서 강공으로 전환한 것은 재·보선 국면을 유리하게 이끌어 가려는 의도가 다분히 깔려 있는 게 아닌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긴박감을 공유하려는 듯 “오늘은 특별히 의원들께 동지라고 부르고 싶다.”며 “이 나라의 체제가 무너져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제1야당의 사명이 막중하니 단단한 각오로 한 마음 한 뜻으로 가달라.”고 당부했다. 강재섭 원내대표도 “박 대표의 주장은 색깔론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생사론’인데 여권이 이를 색깔론으로 뒤집어 씌우는 자체가 구태한 색깔론”이라고 공격했다. 전여옥 대변인은 논평에서 “어설픈 운동권 구호로 가득한 청와대 입장을 보고 들어야 하는 것이 이 시대의 비극”이라고 거들었다. 한편 박 대표는 이날 신보수주의 성향의 8개 단체 모임인 ‘뉴라이트네트워크’가 주최한 ‘세금폭탄 저지와 알뜰 정부 촉구대회’에 참석, 범보수층과 연대해 ‘정체성 논란’을 이어갈 포석이라는 관측을 낳았다. 이종수 박지연기자 vielee@seoul.co.kr
  • 중앙대 85% 취업…17위서 올 1위 ‘껑충’

    중앙대 85% 취업…17위서 올 1위 ‘껑충’

    교육부가 30일 공개한 2005학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는 일부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의 전공 및 대학 선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조사결과는 학력간 임금 수준이나 하향취업 여부 등 취업의 질을 규명하기 어렵고 신뢰도에 오차가 있을 수 있다는 한계점을 갖고 있다. 교육부는 이를 보완한 뒤, 내년에는 취업통계조사 대상에 대학원 졸업자까지 포함해 석·박사 고급인력의 졸업 후 이행과정에 대한 정보도 축적할 계획이다. ●작년 20위권 밖 남서울대 3위 급부상 졸업자 2000명 이상인 4년제 대학 가운데서 중앙대의 급부상이 주목된다. 지난해 중앙대는 본교기준으로 비정규직 취업률을 포함한 전체 취업률이 60.4%로 17위였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85.1%로 1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지난해 3위였던 인제대는 2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2위였던 경희대는 4위로 떨어졌다.84.4%의 취업률로 3위를 차지한 남서울대학교는 지난해에는 상위 20위권 밖이었다. 지난해 59.1%로 20위였던 연세대는 올해 16% 포인트 높아진 75.1%로 13위로 부상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대학정보공시제가 시행될 예정인 데다 대학 재정지원 사업 등에 취업률 등의 지표가 활용되기 때문에 대학들이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재정지원 기대 일부대학 과대포장 가능성 하지만 이번 취업률 조사는 대학 자체 조사를 토대로 여기에 교육부가 전문대학·대학 15개교씩을 표본추출, 현장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일부 대학의 경우, 교육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취업률이 과대포장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전문대 83.7%·4년제 65% 취업 전체 취업률 74.1%는 지난해보다 7.3%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전문대학은 83.7%, 대학은 65%로 전년대비 각각 6.5% 포인트,8.6% 포인트 증가했다. 하지만 이같은 높은 취업률에 대해 “속빈강정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규직 취업률보다 비정규직 취업률이 더 높아 직업의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올 정규직 취업률은 56.5%로 전년대비 1% 포인트 높아졌으나 비정규직 취업률의 경우,9.8%에서 15.8%로 무려 6% 포인트나 올랐다. 비정규직은 1년 단위의 계약직이나 임시·일용직·시간제 근로자, 용역근로자 등을 의미한다. 서울대 등 이른바 명문대학들은 이번 조사에서 대부분 좋은 성적을 나타내지 못했다. 서울대의 경우, 전체 취업률이 56.5%로 40위에 불과했다. 정규직 취업률도 52%로 17위였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서울대의 경우, 고시나 진학·유학 준비생이 상대적으로 많은 데다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를 구할 때까지 취업을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국가경쟁력 12단계 ‘껑충’ 117개국중 사상 첫 17위

    국가경쟁력 12단계 ‘껑충’ 117개국중 사상 첫 17위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이 지난해보다 12단계나 올라 사상 처음으로 17위를 기록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비영리연구기관인 세계경제포럼(WEF)은 28일 발표한 ‘2005년 국가경쟁력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성장경쟁력 지수를 조사대상 117개국 중 17위로 평가했다. 우리나라의 지수 상승폭은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크다.WEF가 경쟁력 지수를 발표한 것은 올해가 26년째다. 우리나라의 평가 순위는 지난 2003년에는 18위까지 올랐으나 지난해에는 29위로 떨어졌다. 재정경제부 이성한 경제협력총괄 과장은 “WEF 경쟁력지수는 2000년 28위,2001년 23위,2002년 21위였다.”면서 “지나치게 떨어졌던 작년을 제외하면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올라가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지난해 WEF 경쟁력 지수가 발표되자 항의했고 이후 WEF에 관련 통계를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을 했다.WEF가 경쟁력 지수를 조사한 시점은 지난 4월로, 지난해에는 대통령 탄핵 사건으로 정치적 불안이 최고조에 달했던 반면 올해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팽배한 시기였다는 점도 경쟁력 향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WEF는 한국 경제가 신용카드 사태에서 벗어났고, 원화가치 절상 추세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안정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평가했다. 낮은 이자율, 높은 저축률 등 거시경제환경 지수가 지난해 35위에서 25위로 상승, 종합평가 순위를 올리는데 기여했다. 기술지수는 여전히 높이 평가됐다. 반도체, 휴대전화 등 정보기술(IT) 상품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혁신을 이뤘고,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배아줄기세포 연구에서 거듭 세계를 놀라게 한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공기관지수는 42위로 지난해보다 한단계 떨어졌다. 정책결정 과정에서 관료의 편향성이 지난해 49위에서 올해에는 26위로 올라 크게 개선된 것이 눈에 띈다. 일본은 우정개혁 실패, 더딘 경제회복 등으로 지난해 9위에서 올해에는 12위로 떨어졌다. 홍콩은 해적판 난무 등 지적재산권보호 미흡으로 지난해 21위에서 28위로 떨어졌다. WEF의 경쟁력 지수는 공공기관, 학계, 업계 등 1만 1000명에게 160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작성된다. 국내에서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경영연구원에서 조사를 맡는다. 거시경제환경과 공공기관 지수가 각각 25%, 기술지수가 50%의 가중치를 적용받는다. 국가경쟁력지수와 별도로 발표되는 기업경쟁력 지수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29위를 기록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제2의 샤라포바’ 서울로 몰려온다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 ‘제2의 샤라포바’들이 몰려온다. 오는 24일 개막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한솔코리아오픈(총상금 14만달러)에 타티아나 골로빈(사진 위·17·프랑스) 니콜 바이디소바(아래·16·체코) 등 기량과 미모에서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에 버금가는 또 다른 ‘요정’들이 대거 참가하는 것.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기량에서도 샤라포바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 프랑스의 자존심 아멜리 모레스모(세계 4위)의 뒤를 이을 기대주로 낙점 받은 골로빈은 지난해 WTA의 ‘가장 뛰어난 루키’로 선정된 뒤 올해 4월 패밀리서클컵에서 비너스 윌리엄스(7위·미국)를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18위까지 점령한 신예다. 현재 랭킹은 24위.23위의 바이디소바 역시 지난해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과 복식에서 준우승을 거둔 뒤 프로 첫 해인 올해 US오픈에서 16강까지 진출,‘프라하 돌풍’을 몰고 왔다. 이들 외에도 노장 스기야마 아이(32위)와 시노부 아사고에(39위·이상 일본)가 타이틀을 벼르고 있고, 지셀라 둘코(27위·아르헨티나) 옐레나 얀코비치(17위·체코) 등도 한국 코트에서 미모와 기량을 한껏 뽐낼 채비를 갖췄다. 한국의 간판 조윤정(67위)이 안방 타이틀에 두 번째로 도전하고, 전미라(276위·이상 삼성증권)는 조윤정과의 복식 타이틀 수성에 나선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종국 파워 짱 1위 ‘사랑스러워’등 20위안 4곡

    김종국이 이번주 1위를 차지한 ‘사랑스러워’를 비롯해 20위권에 무려 4곡을 올려놓으며 근육만큼 강력한 파워를 과시했다.‘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은 3위,‘제자리걸음’은 6위,‘그녀의 남자에게’는 10위를 차지했다. 란의 ‘어쩌다가’,MC몽의 ‘I Love U Oh Thank U’,KCM의 ‘너에게 전하는 아홉가지 바램’은 각각 2,4,5위에 랭크됐다. 그밖에 견우의 ‘내 눈물이 하는 말’(17위), 바나나걸의 ‘부비부비-Club Mix’(19위)가 이번주에 새롭게 진입했다.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를 컬러링으로 다운받으려면 휴대전화로 ‘##90’과 코드번호 5자리 ‘00438’과 통화버튼을 누르면 된다.
  • [컬러링 인기순위] 김종국 “한걸음 더”

    김종국이 두번째 곡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으로 금주 1위로 올랐다. 3주째 1위를 했던 김종국의 ‘제자리 걸음’은 2위, 란의 ‘어쩌다가’는 3위,MC몽의 ‘I Love U Oh Thank U’는 4위를 차지했다. 쿨의 ‘이 여름 Summer’(8위),KCM의 ‘너에게 전하는 아홉가지 바램’(9위)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렉시(Lexy)의 ‘눈물씻고 화장하고’가 15위,MC The Max의 ‘추억속의 재회’가 17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김종국의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을 컬러링으로 다운받으려면 휴대전화로 ‘##90’과 코드번호 5자리 ‘00443’과 통화버튼을 누르면 된다.
  • 추월당한 한국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6801억달러로 세계 1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2003년에 비해 멕시코는 추월했으나 인도에 추월당해 순위는 같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4년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만 4162달러로 세계 30위였다. 수출은 12위, 수입은 13위다. 국민들의 보건비 지출은 매우 인색하고 에너지는 펑펑 쓰는 등 불균형 성장을 보이고 있다.2002년 1인당 보건지출액은 577달러로 세계 26위지만 이는 1위인 미국(5274달러)의 10.9%에 불과한 수준이다. 보건지출액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로 94위에 그쳤다. 에너지 과소비형 경제구조로 인해 자원 빈국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에너지 총소비량은 10위,1인당 에너지 소비량은 4517㎏으로 17위였다. 2002년 일본을 추월하며 세계 1위를 차지한 선박 건조량은 831만t으로 4년째 선두 자리를 지켰다.전자제품 생산액은 903억달러로 미국과 일본, 중국에 이어 세계 4위, 철강 생산량은 4752만 1000t으로 5위, 자동차 생산량은 346만 9000대로 6위다. 첨단 IT산업이 급속히 성장한 덕에 인구 100명당 인터넷 이용자수는 2003년 기준 61명으로, 아이슬란드와 스웨덴에 이어 3위다. 인구 100명당 이동전화 가입자는 70명꼴로 세계 30위다. 종합적인 사회·경제발전 척도로 쓰이는 유엔개발계획의 인간개발지수(HDI)는 28위에 불과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찬호, 잘 돌아왔어”

    |로스앤젤레스(미국) 임일영 특파원|지난달 30일 박찬호의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행이 전격 알려지자 캘리포니아 교민사회는 뜨겁게 달아올랐다.박찬호의 LA 다저스 시절 다저스타디움을 제 집 드나들 듯했다는 교포 토미 김(30)은 “정말 잘 된 일”이라면서 “투수들에게 유리한 펫코파크에서 경기를 하다 보면 예전 같은 모습을 되찾을 수도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LA 교민 신문들도 ‘박찬호 경사났네.’ ‘찬호가 돌아왔다.’ 등의 제목으로 일제히 1면을 비롯,2∼3개면을 할애해 상처투성이로 돌아온 박찬호를 따뜻하게 감싸 안았다. 지난 1994년 LA에 첫 발을 내디딘 박찬호는 정상까지 차곡차곡 쌓아온 아름다운 기억이 깃든 ‘제2의 고향’에서 든든한 우군을 등에 업고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한의원을 운영하는 동생 현영(31)씨 등 지인이 많아 정신적으로 큰 위안이 될 것이 틀림없다. 1962년 창단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내셔널리그에서 2차례(84,98년), 지구에서 3차례(84,96,98년) 우승했지만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는 팀. 지난 98년 월드시리즈에 나섰지만 최강 뉴욕 양키스에 4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올 연봉 총액은 6288만 8192달러로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중 17위다.argus@seoul.co.kr
  • 한화·금호 ‘웃고’ 삼성은 ‘찜찜’

    한화·금호 ‘웃고’ 삼성은 ‘찜찜’

    건설시공능력 종합평가 결과를 놓고 업체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평가 제도에 모순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건설업체의 순위를 매길 수 있는 유일한 잣대라는 점에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발주자가 수주 참가자격을 제한하는 자료로 이용하는가 하면, 업체들이 민간 공사를 따낼 때 자신의 실적을 객관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근거자료이기도 하다. ●수직상승 업체, 잔칫집 분위기 수직상승한 업체들은 희색을 감추지 못했다. 나름대로 성장 원인을 분석, 홍보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25위에서 올해 15위로 무려 10단계 급상승했다며 평가 결과를 대대적으로 내보였다.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요인으로 주택·건축사업부문의 약진을 꼽았다. 최근 3∼4년간 다져온 꿈에그린, 오벨리스크 브랜드로 무려 35개의 주택사업을 따냈다. 일반 건축물 수주가 증가했고, 토목·환경·SOC사업·플랜트 공사까지 줄줄이 이어져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나름대로 분석했다. 17위에서 9위로 8계단 상승한 금호산업건설사업부도 잔칫집 분위기다. 지난 91년 8위,92년 10위를 기록한 뒤 밀려났다가 13년만에 10위권에 다시 진입한 것에 의미를 뒀다. 건축, 토목 등 시공실적 증가뿐 아니라 매출, 재무구조, 신용등급, 기술능력, 신인도 등이 대폭 호전됐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주택만한 효자없네 회사의 덩치를 키우는 데는 주택만한 효자가 없다. 단기간에 매출을 늘리기에는 그만이다. 최근 2∼3년간 신규 주택공급 호황에 따라 주택건설 전문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우림 루미아트’ 브랜드로 잘 알려진 우림건설은 88위에서 52단계를 뛰어올라 30위권에 진입, 리딩 중견업체의 입지를 굳혔다.㈜현진은 108위에서 55위로 53계단을 건너뛰었다. 수도권에서 ‘현진 에버빌’ 브랜드로 다진 주택사업을 전국으로 펼치고 있는 주택전문 업체다. 수도권에서 주택사업으로 뿌리를 내린 동문건설도 무려 13계단 올라 54위를 차지했다. 주택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풍림산업은 2단계 오른 20위, 월드건설은 9단계 상승한 53위, 서해종건은 21단계 뛴 56위를 기록했다. ●쉿, 조용히 넘어가자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를 기록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조용하다. 공사실적·기술능력 등 분야별 순위를 따져볼 때 현대건설이 부동의 1위 업체라는 것을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인정하는데다, 정부도 평가방식의 모순점을 인정하고 제도를 바꾸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대·대우와 달리 힘들이지 않고 많은 공사를 그룹에서 따냈고 1위 체면을 깎는 해프닝이 나라 안팎에서 일어난 것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공사물량 수주가 급증하고 경영상태가 좋아져 한 단계 올라 2위를 차지한 대우건설도 자세를 낮추는 분위기다.3위와 근소한 차이라서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3위로 밀려난 현대건설은 겉으로는 태연한 척하지만 여간 속이 쓰리지 않다. 평가 제도의 모순점을 백번 이해하고, 최근 경영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치더라도 3위까지 밀려난 것은 치욕에 가깝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시공능력평가 삼성물산 1위

    건설시공능력 종합평가에서 삼성물산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1위를 차지했다. 건설교통부는 일반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 설비업체 등 4만 6623개 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기술능력, 재무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금액으로 환산한 결과, 삼성물산이 5조 9360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2위는 주택 건축 실적에서 두각을 드러낸 대우건설(5조 4609억원)이 올라섰다. 지난해 1위 자리를 삼성물산에 내줬던 현대건설(5조 3712억원)은 대우에도 밀려 3위로 내려 앉았다. 그러나 현행 제도는 여러가지 평가 요소를 돈으로 단순 합산함으로써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시공능력을 왜곡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나머지 10위권은 ▲대림산업(4조 7318억원)▲GS건설(4조 3504억원)▲현대산업개발(4조927억원)▲포스코건설(2조 6276억원)▲롯데건설(2조 4544억원)▲금호산업(1조 6375억원)▲두산산업개발(1조 5913억원)순으로 나타났다.10위권 순위는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변하지 않았으나 타이어부문을 분할한 금호산업이 지난해 17위에서 8계단 상승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하프타임] 레알 마드리드, 도쿄V에 0대3 수모

    ‘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가 25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2차전 도쿄 베르디전에서 호나우두, 마이클 오언, 라울 곤살레스, 데이비드 베컴 등 주전 멤버를 총출동시키고도 0-3으로 대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도쿄는 J-리그 전기리그 17위에 머문 약팀이지만 마드리드는 이렇다할 골 찬스조차 잡지 못하고 무너졌다.
  • 미셸 위, US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 64강 진출

    가물가물하던 ‘천재 소녀’의 마스터스 꿈이 되살아났다. 미셸 위(16)가 13일 미국 오하이오주 레바논의 셰이커런골프장(파70·6966야드)에서 벌어진 US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8오버파 148타로 공동49위에 올랐다. 이틀간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 36홀 경기 첫날 공동84위(6오버파 76타)로 부진해 예선 탈락까지 걱정했던 미셸 위는 이로써 64강이 겨루는 본선 매치플레이에 진출, 마스터스 직행 티켓인 대회 우승컵에 본격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미셸 위는 70대 후반 타수가 쏟아진 이날 보기 6개를 저질렀지만 버디 4개로 만회, 순위를 끌어올렸다. 미셸 위는 이븐파 140타, 공동 8위로 예선을 통과한 8살 위의 윌 크랙스튼과 32강 진출을 놓고 매치플레이 첫 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US주니어골프챔피언십에서 15세의 나이로 우승한 김시환(16·미국 라마다고교)은 공동2위(2언더파 138타)로 64강에 가뿐히 올랐고, 송아리·나리 자매의 오빠인 송찬(조지아공대)과 강성훈(제주 남주고)도 각각 16위(2오버파 142타)와 공동17위(3오버파 143타)로 매치플레이에 진출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강북·은평·도봉 ‘만년 꼴찌’

    “한번 꼴찌는 영원한 꼴찌?” 2002년과 1998년의 서울시내 자치구의 생활환경의 질을 분석한 결과 상위·하위 자치구들의 순위에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연세대 경제학과 서승환 교수가 ‘서울도시연구 6월호’에 게재한 ‘서울시 자치구별 생활환경의 질에 관한 비교분석’이라는 논문에서 밝혀졌다. 생활환경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시세·구세 수입, 대기업수 및 대기업의 종업원수, 토지·건물 등 자치구의 공유재산액, 인구밀도 등이 고려됐다. 논문에 따르면 1998년과 2002년 현재 생활환경의 질이 높은 자치구는 각각 ‘강남구-중구-영등포구-송파구-양천구-서초구-동대문구-동작구’ 순으로 상위 1위부터 8위까지의 순위가 그대로 유지됐다. 특히 은평구와 강북구는 1998년과 2002년 각각 24위,25위로 ‘만년 꼴찌구’를 기록했다. 도봉구(23위→21위), 강서구(22위→22위), 용산구(21위→23위)도 하위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998년·2002년의 순위 상관계수는 0.94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변수가 생겨 갑자기 순위가 높아지거나 낮아진 자치구가 거의 없었다는 뜻이다. 다만 구로구는 1998년 17위에서 2002년 9위로 수직상승했다. 이는 영세공장들이 밀집했던 ‘구로공단’이 ‘구로 디지털 단지’로 조성됨에 따라 테헤란벨리 등의 벤처업체들이 입주하는 등 환경이 개선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 교수는 “특정 낙후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뉴타운 사업을 벌이는 등 서울시 본청 차원의 대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문학시장 서서히 기지개 켜나

    침체의 늪에 빠진 문학 시장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걸까. 교보문고가 지난 21일 발표한 ‘2005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분석자료’에 따르면 종합순위 20위권 작품 중에 소설과 시, 비소설을 아우르는 문학 분야가 12종이나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지난해 패션 열풍을 일으킨 ‘다빈치 코드’와 파울로 코엘류의 ‘연금술사’가 종합 순위 2·3위를 차지한 가운데 류시화의 시집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9위), 박완서의 ‘그 남자네 집’(10위), 김별아의 ‘미실’(17위)등이 순위에 올랐다. 종합 50위권내 분야별 분포도에서도 소설이 14종으로 지난해보다 2종 늘어났다. 매출액 점유율에서도 지난해 4.46%에서 4.99%로 아동 도서에 이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은희경의 ‘비밀과 거짓말’,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등 중견 여성 작가들의 신작이 소설 독자들을 끌어들인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소설 분야 10위권안에 외국 작가들이 7명이나 포진하는 등 극심한 편중 현상을 나타낸 것은 우려할 만하다. 문학류의 강세 속에서도 여전히 개인들의 자기 개발과 실용적 성향에 대한 욕구는 강하게 나타났다.‘설득의 심리학’(7위)과 ‘선물’(12위) 같은 스테디셀러는 물론 ‘2010 대한민국 트렌드’(4위),‘블루 오션 전략’(11위) 등 혁신과 미래 예측을 다룬 경제·경영서적이 많이 포함됐다.분야별로 보면 인문과학에서는 신영복의 ‘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미쳐야 미친다’가 2위에 올랐다. 정치·사회 분야에서는 리영희의 ‘대화-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이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 1∼5월 도서 출간 종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8%나 증가한 2만 67종으로 집계됐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US오픈] 탱크, 메이저 정복 ‘시동’

    ‘탱크’가 험난한 파인허스트 코스를 헤치고 첫 메이저대회 정상을 향한 진군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1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골프장 2번코스(파70·7214야드)에서 벌어진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번째 메이저인 US오픈(총상금 625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파인허스트 2번코스는 지난 1999년 첫 대회 때보다 100야드 가까이 늘어난 길이와 개미허리처럼 좁아진 페어웨이, 발목을 덮는 깊은 러프와 단단하고 거북이등처럼 휜 그린으로 무장해 오버파 스코어의 챔피언도 점쳐진 대회 사상 가장 어렵게 세팅된 코스. 악명에 걸맞게 첫날 언더파 스코어를 낸 선수는 156명 가운데 단 9명에 불과했지만 최경주는 공동 선두 올린 브라우니와 로코 미디에이트(이상 미국·67타)에 2타차 공동 6위에 올라 당당히 우승 후보로 등록했다. 평균 285.5야드의 장타를 휘두른 최경주는 페어웨이 안착률은 57%에, 그린 적중률은 39%에 그쳤지만 ‘짠물 퍼팅’으로 만회했다. 총 퍼트수는 홀당 1.39개꼴인 25개로 출전 선수 가운데 공동 3위. 지난해를 포함, 세 차례나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던 필 미켈슨(미국)도 1언더파를 쳐 최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평균 310야드의 폭발적인 장타력을 뽐냈지만 이븐파 70타로 세계 랭킹 1위 탈환에 나선 비제이 싱(피지)과 함께 공동10위를 달렸고,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어니 엘스(남아공)는 1오버파를 쳐 공동17위로 밀렸다. 한편 첫 메이저 무대에 데뷔한 양용은(33·카스코)은 전반 9홀을 이븐파로 버티며 한때 리더보드 상단까지 이름을 올렸지만 후반 첫 3개홀에서 내리 보기를 저지르는 등 난조에 빠져 4오버파 74타로 공동 54위에 머물렀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컬러링 인기순위 윤도현 ‘사랑했나봐’ 3주째 1위

    가수 윤도현의 타이틀곡 ‘사랑했나봐’가 3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윤도현의 뒤를 이어 버즈의 ‘가시’가 2주째 2위를 차지했으며,MC몽의 ‘I Love U Oh Thank U’가 3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그룹 ‘신화’에서 솔로를 선언한 신혜성의 ‘같은 생각’이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8위, 장윤정의 ‘짠짜라’가 11위, 지난주 종영한 드라마 ‘해신’의 OST가 14위, MC몽의 ‘천하무적’이 17위, 정철의 ‘욕심’이 20위로 금주에 새롭게 차트에 진입했다.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를 컬러링으로 다운받으려면 휴대전화로 ‘##90’을 누른 뒤 코드번호 5자리 ‘00407’과 통화버튼을 누르면 된다.
  • 에인트호벤, 세계클럽 6위

    박지성-이영표가 활약하는 네덜란드 프로축구의 명문 PSV 에인트호벤이 세계클럽랭킹 ‘톱10’에 진입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1일 웹사이트롤 통해 발표한 세계클럽랭킹 5월 순위에 따르면 에인트호벤은 총점 251점을 받아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전달 13위에서 7계단을 껑충 뛰어오른 것. 에인트호벤은 최근 네덜란드 정규리그와 암스텔컵을 모두 제패해 2관왕에 올랐고,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도 강호 AC 밀란(이탈리아)과 명승부를 펼치며 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었다.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 라이벌인 인터밀란과 AC 밀란이 나란히 5월 클럽랭킹 1·2위에 올랐다. 전달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3위로 밀려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리버풀은 17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클럽으로는 산둥 루넹(중국)이 11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수원 삼성이 119위로 그 뒤를 이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CEO 칼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김범수 NHN㈜ 대표이사

    [CEO 칼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김범수 NHN㈜ 대표이사

    미국 MIT 경영대학원이 발간한 세계적인 경영학술지 ‘MIT 슬론 매니지먼트 리뷰’는 최신호에서 ‘협력적 사회공헌 활동의 효과’라는 제목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과 성공적인 사회공헌 활동 등을 소개했다. 사회공헌 활동을 효과적으로 잘 해온 기업들의 공통점은 자신들만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남들이 할 수 없는 일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이 요체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몇 년 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말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아직 자연재해 때 성금을 내는 등 생색내기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의 종합 경제지 포천은 존경 받는 기업 순위를 산정하는 8가지 기준 가운데 하나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포함시키고 있다. 기업 평가에 있어 좋은 제품을 팔아 돈을 버는 것만큼이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기업이 사업을 벌여 성장하고 이익을 내는 것은 종업원이나 주주들의 역할뿐만 아니라 주변 사회의 기여가 있기에 가능하다. 이 때문에 기업이 번 돈의 일부를 사회를 위해 사용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또 기업 이미지가 높아져 사회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얻을 때 매출과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사회공헌 활동은 경영 성과와도 결코 무관치 않다. NHN은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한 사회환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를 추진하면서 효과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을 고민해 봤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핵심 역량 및 기업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일례로 미국 식품업체인 콘아그라는 회사의 냉장트럭과 재고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결식아동 돕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벌인 바 있고, 해비타트(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지원하는 미국 유통업체 홈데포는 건축 자재를 다루는 1500개 점포가 참여하는 자발적인 조직을 만들기도 했다. 이들은 회사의 핵심역량을 사회활동과 연계시켜 궁극적으로 기업 활동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둘째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철학이다. 최고경영자들은 사회공헌이야말로 기업과 사회가 공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영 활동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지난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는 경영진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에서 조사대상 60개국 중 30위에 그쳤다. 싱가포르(9위), 타이완(17위), 일본(24위) 등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서도 크게 뒤지는 수준이다.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인 기업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책도 강화돼야 한다. 기업이 경제적인 책임에 충실하면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면 시민사회ㆍ기업ㆍ정부 모두의 경쟁력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유수 기업의 CEO들은 한결같이 기업시민 정신과 윤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기업의 사회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이며, 비용지출이 아닌 투자전략이다. 기업의 이윤 추구와 사회적 책임은 양립할 수 있다는 피터 드러커의 말처럼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새롭게 접근해야 한다. 김범수 NHN㈜ 대표이사
  • [하프타임] 케니 페리, 19언더 ‘시즌 2승’

    케니 페리(미국)가 23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콜로니얼(총상금 560만 달러)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1타로 2위인 빌리 메이페어(미국)을 7타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2승이자 통산 9승. 나상욱(21)은 17위, 최경주(35)는 6언더파 274타로 공동 2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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