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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윗과 골리앗?, 정현과 페더러를 비교해 보니

    다윗과 골리앗?, 정현과 페더러를 비교해 보니

    이쯤되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아닐까.26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파크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리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정현(22·한국체대)과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의 남자단식 4강전은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킬 ‘빅 이벤트’다.페더러는 ‘테니스 황제’로 불릴 만큼 ‘테니스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다. 1981년생으로 메이저대회 남자단식에서 19차례나 우승해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이번 대회 타이틀을 방어하면 사상 최초로 메이저 20회 우승을 진기록을 남기게 된다. 2016년 윔블던을 마친 뒤 무릎 부상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마저 포기하자 주위에서는 3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그의 나이를 고려해 ‘은퇴설’까지 나돌았다.하지만 2017년 1월 호주오픈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우승을 일궈내며 재기에 시동을 걸었고, 지난해 윔블던마저 제패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할 당시 그의 세계 랭킹은 17위까지 떨어져 있었다. 이에 맞서는 정현은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우승,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1996년생인 그는 21세 이하 선수 중 세계 랭킹이 높은 8명을 추려 치른 이 대회를 제패하며 ‘차세대 선두 주자’로 공인받았다.공교롭게도 정현 역시 페더러처럼 2016년 하반기에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해 5월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세계랭킹 154위였던 캉탱 알리스(프랑스)에게 0-3으로 완패한 뒤 부상 치료와 훈련을 이유로 4개월 이상 대회 출전을 중단한 것이다. 마침 페더러가 불참하기로 한 올림픽 출전권이 다음 예비 순번이었던 정현에게 넘어갔지만 정현은 올림픽 출전권마저 반납했다. 이 시기 부상 치료와 자세 교정 등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다진 정현은 “그 시기가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됐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서 5경기를 치르면서 상대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벌이고 있다. 모두 3-0 승리를 거둔 덕에 평균 경기 시간은 1시간 58분이었다. 가장 길었던 경기는 토마시 베르디흐(20위·체코)와의 8강전으로 겨우 2시간 14분이 소요됐다. 페더러의 ‘속전속결’ 스타일이 읽히는 대목이다. 만 37세의 나이에서 오는 체력 안배를 위해 3구, 5구 정도에 승부를 끝내고, 일단 상대 서비스 게임을 한 차례 브레이크해 우위를 점한 뒤에는 버릴 게임은 확실히 버리고 이길 게임은 반드시 이기는, 베테랑다운 경기 운영이 돋보인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정현이 페더러에게 맞서려면 최대한 랠리를 길게 끌고 가면서, 상대가 페더러라는 것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감도 떨쳐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화려한 백핸드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페더러는 투어에서 보기 드문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한다. 이는 ‘그 자체가 예술’이라는 평이 나올 정도로 페더로의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다. 정현 역시 주니어 시절부터 ‘백핸드는 일품’이라는 칭찬을 들었다. 이번 대회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와 16강전에서도 백핸드 ‘위너’ 수는 17-4로 압섰다. 정현은 페더러와 처음 만난다. 지금까지 물리친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상대는 이번 대회 3회전의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였다. 현역 세계 1위와의 맞대결은 지난 2016년 호주오픈 1회전에서 조코비치,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2회전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 등 두 차례가 있었는데 모두 정현이 패했다. 정현은 또 남자테니스 ‘빅4’로 불리는 선수들과 지금까지 네 차례 만나 1승3패를 기록했다. 나달에게는 2전 전패를, 조코비치와 1승 1패의 성적을 냈고 페더러와 앤디 머리(19위·영국)와는 이제까지 만난 적이 없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3000억 번 가상화폐 거래소 600억 ‘세금 폭탄’

    정부가 지난해 가상화폐 열풍 덕에 막대한 거래 수수료를 챙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순익에 최고 22%의 법인세와 2.2%의 지방소득세 등 24.2%의 세금을 부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가상화폐거래소는 12월 회계법인의 경우 2017년 귀속 사업연도에 벌어들인 수익에서 비용을 제외한 순익에 대해 3월 말까지 법인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 또 법인세의 10%인 지방소득세는 4월 말까지 신고 납부해야 한다. 지난해 국내 가상화폐거래소들이 벌어들인 수익에는 세제개편 이전의 세율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법인세율 과표가 200억원을 초과하는 기업은 기존 22%의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여기에 법인세의 10%인 지방소득세를 더하면 최고 24.2%의 세율을 적용받는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거래소인 빗썸의 지난해 수수료 수익은 300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산됐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월별 거래대금과 수수료율(0.15%·할인쿠폰 사용시 0~0.075%)을 토대로 추정한 빗썸의 수수료 수익은 3176억원에 달한다. 빗썸의 지난해 7월까지 매출액은 492억 7000만원이고, 이 중 수수료 수익은 492억 3000만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에 7월까지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 79.3%를 적용하면 빗썸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법인세와 지방소득세율 24.2%를 적용하면 빗썸은 대략 600억원의 세금을 내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올들어 전세계 거래액 기준 빗썸(2위)을 넘어선 국내 다른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1위)나 코인원(11위), 코빗(17위) 등도 막대한 수수료 수익을 올리고 있어 이들이 낼 세금이 얼마일지도 주목된다. 올해부터 과표 3000억원 초과 기업에 적용되는 최고세율이 22%에서 25%로 3%포인트 올라가기 때문에 앞으로 이들 거래소에 부과될 세금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장덕철 ‘그날처럼’, 발매 7주 만에 가온차트 2관왕

    장덕철 ‘그날처럼’, 발매 7주 만에 가온차트 2관왕

    그룹 장덕철이 발매 7주차 만에 가온차트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18일 가온차트에서는 “지난 11월 28일에 발매된 장덕철의 신곡 ‘그날처럼’이 가온차트 2주차(2018.01.07~2018.01.13) 디지털종합, 스트리밍종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발표했다. 다운로드종합 차트에서는 볼빨간 사춘기의 ‘#첫사랑’이 1위를 차지했으며, 앨범종합 차트에서는 인피니트 (Infinite)의 새 앨범 ‘TOP SEED’가 1위에 진입했다. 글로벌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소셜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MIC Drop (Steve Aoki Remix) (Feat. Desiigner)’가 2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2주차 디지털종합차트 TOP100에 랭크된 신곡은 2위 볼빨간 사춘기 ‘#첫사랑’, 4위 김동률 ‘답장’, 15위 인피니트 (Infinite) ‘Tell Me’, 17위 오마이걸 (OH MY GIRL) ‘비밀정원’, 30위 블락비 (Block B) ‘떠나지마요’, 89위 자이언티(Zion.T) ‘하루 일과 - 슬기로운 감빵생활 OST Part 9’ 등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뢰사회로 가는 길<6>] 고용불안 탓 고용부 신뢰도 16위로 ‘추락’… 헌재, 9단계 ‘상승’

    [신뢰사회로 가는 길<6>] 고용불안 탓 고용부 신뢰도 16위로 ‘추락’… 헌재, 9단계 ‘상승’

    서울신문과 서울대 폴랩(pollab)의 한규섭 언론정보학과 교수팀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포털 네이버에 송출된 33개 공공기관과 관련된 언론보도 27만 2803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17년 전체의 공공기관 신뢰지수(SPTI)를 도출했다. 지난달 12일 보도한 1~10월분 SPTI에 11~12월 결과를 합산한 결과다. 지수는 부정 보도 대비 긍정 보도의 비율을 구한 값이다. 신뢰지수 1위와 꼴찌의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최대 12계단이 하락한 기관이 있는가 하면 9계단 상승한 기관도 있었다. 정부기관의 대국민 신뢰도가 짧은 기간에도 큰 폭으로 곤두박칠치거나 수직 상승할 수 있다는 의미다. 문재인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 개인에 대한 높은 지지율에 걸맞은 수준으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해 정부 부처를 포함한 33개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신뢰도를 기록한 기관은 국토교통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SPTI는 7.59점을 얻었다. 지난해 10월까지는 8.87점이었지만 11~12월 사이 1.28점 하락했다. 8·2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신뢰도가 높아졌지만 그 이후 집값이 잡히지 않고 오히려 상승하면서 부정적인 보도가 잇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행정안전부는 7위에서 3위로 4계단 뛰어올랐다. 신뢰지수도 4.09점에서 5.38점으로 1.29점 높아졌다. 충북 제천 화재가 발생했을 때 김부겸 장관이 즉각 현장으로 달려가 ‘범정부 현장대응지원단’을 운영하며 사태 해결에 만전을 기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13위에서 4위로 9계단 훌쩍 뛰어오르며 33개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3.45점에서 4.86점으로 1.41점이 올랐다. 통일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각각 8계단씩 상승하며 6, 7위를 차지했다. 통일부는 14위(3.17점)에서 6위(3.68점)로, 과학기술부는 15위(2.82점)에서 7위(3.66점)로 껑충 뛰었다. 과학기술부는 5대 신사업에 1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정부출연연구원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을 시도하는 등의 노력이 신뢰도 상승을 이끈 것으로 예상된다. 한 교수는 “ SPTI를 개발한 뒤 첫 신뢰도 변화 조사인데 공공기관의 신뢰도가 한두 달 사이에도 큰 폭으로 등락이 거듭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면서 “이는 각 기관이 국민과의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고, 각종 현안에 능숙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면 짧은 기간에도 얼마든지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위(5.27점)에서 8위(3.54점)로 5계단 하락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과 관련한 의혹 보도가 잇따르면서 신뢰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획재정부는 6위(4.22점)에서 9위(3.32점)로 3계단, 환경부는 4위(4.46점)에서 10위(3.24점)로 6계단 하락했다. 11위는 3.21점의 금융위원회로 9위(3.81점)에서 2계단 밀려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위(2.13점)에서 12위(3.13점)로, 농림축산식품부는 20위(2.11점)에서 13위(3.10점)로 나란히 7계단씩 상승했다. 방통위는 가상화폐 투기 근절과 방송사 파업 해제를 위한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부정적인 보도가 잇따랐던 살충제 달걀 파동이 끝나면서 순위가 복원력을 갖고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5점으로 10위에서 4계단 하락한 14위를 기록했고, 국세청은 2.87점으로 두 계단 상승한 15위를 유지했다. 1~10월까지 신뢰지수 4.28점으로 5위를 기록했던 고용노동부는 최종합계에선 2.42점에 그치며 16위로 뚝 떨어졌다.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 등 ‘고용 불안’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까닭으로 여겨진다. 보건복지부는 18위(2.18점)에서 17위(1.55점)로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신뢰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여성가족부는 11위(3.51점)에서 18위(1.51점)로 7계단 밀려났다. ‘양성평등’이란 용어를 ‘성평등’으로 일원화를 추진하자 동성애 반대 단체들이 여가부의 해체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인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여가부는 두 단어를 혼용해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법원은 28위(0.97점)에서 21위(1.37점)로 7계단 상승했다. 안철상·민유숙 대법관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비교적 수월하게 통과하면서 긍정적인 보도가 뒤따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교부는 1.28점으로 22위를 유지했고, 교육부는 1.25점을 기록하며 24위에서 23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반면 3.45점으로 12위에 올랐던 해양수산부는 1.18점을 받으며 12계단 후퇴한 24위, 2.67점으로 16위에 올랐던 중소벤처기업부는 1.03점을 받아 9계단 후퇴한 25위를 기록했다. 해수부는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고, 참사 피해자의 유골을 은폐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 부정적인 보도가 양산된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26위는 서울대(1.00점), 27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0.88점), 28위는 법무부(0.80점), 29위는 국방부(0.54점)가 각각 차지했다. 이 4개 기관은 순위와 신뢰지수 모두 큰 변동이 없었다. 앞서 1~10월까지 신뢰지수 분석에선 서울대가 0.97점으로 27위, 선관위가 1.24점으로 25위, 법무부가 0.74점으로 29위, 국방부가 0.50점으로 30위를 기록했다. 4곳 모두 지난해 연말 긍정 기사가 많이 송출됐지만, 이와 함께 부정 기사도 함께 늘어나 지수에 큰 폭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1.08점으로 26위를 기록했던 감사원의 신뢰지수는 0.51점으로 반 토막이 나면서 30위로 떨어졌다.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 등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 신뢰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파문에 연루된 문화체육관광부와 ‘적폐 수사’에 집중하고 있는 검찰청,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특수활동비 유용 논란의 진원지인 국가정보원은 이번에도 최하위 ‘3인방’으로 묶였다. 32위(0.44점)였던 문체부와 31위(0.47점)였던 검찰청은 서로 순위를 바꿨다. 문체부는 0.46점으로 31위, 검찰청은 0.36점으로 32위를 차지했다. 검찰의 블랙리스트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문체부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소폭 줄어든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검찰청은 긍정 기사도 늘었지만 부정 기사도 함께 늘어나면서 하위권을 유지했다. 국정원은 0.02점에 그치며 지난번과 똑같이 꼴찌를 면치 못했다. 11~12월에 부정 기사가 79.8%까지 늘어나고 긍정 기사마저 0.4%까지 곤두박칠치면서 탈꼴찌에 실패했다. 특별기획팀 kisukpark@seoul.co.kr ■고침 국가인권위원회는 최종 6.27점으로 2위, 국민권익위원회는 3.78점으로 5위, 국무조정실은 1.42점으로 19위를 기록했습니다. 앞선 보도(서울신문 2017년 12월 12일자 4면)에서 인권위를 국조실로, 권익위를 인권위로, 국조실을 권익위로 잘못 표기한 점을 바로잡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pollab.co.kr/seoul_gov_trust) 참조.
  • 상담·수익률 등 펀드판매사 평가, NH투자 ‘최우수’ 우리銀 ‘최하위’

    상담·수익률 등 펀드판매사 평가, NH투자 ‘최우수’ 우리銀 ‘최하위’

    펀드 상담과 수익률 및 사후 관리 등이 가장 뛰어난 금융사로 NH투자증권이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가장 미흡한 회사로 지목됐다.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4일 ‘2017년 펀드판매사 평가 종합순위’를 발표하고, NH투자증권이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생명(2위)과 하이투자증권(3위), 삼성증권(4위), 신영증권(5위)까지 5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재단이 매년 진행하는 펀드판매사 평가는 ▲펀드 상담 ▲수익률 ▲판매 계열사 의존도 ▲기타(사후 관리 서비스) 등 4개 항목에서 각각 점수를 매기고 합산해 종합순위를 정한다. 공모펀드 수탁고와 계좌 수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금융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는 은행 10개사, 증권 17개사, 보험 1개사 등 총 28곳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펀드 상담(66.5%)은 일반인에게 투자 권유 시 법규를 잘 준수하고, 상담 직원이 전문지식을 갖췄는지 여부 등을 따진다. NH투자증권이 가장 우수했고, 종합순위 1위로 연결됐다. 수익률 항목에선 교보증권, 판매 계열사 의존도(낮을수록 점수 높음)는 현대차투자증권 등 11개사, 사후 관리 서비스는 KB증권 등 22개사가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우리은행은 종합순위 28위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은 2015년과 2016년에도 각각 26위에 그치는 등 하위권에서 맴돌았다. 농협은행(27위)과 한국투자증권(26위), 하나은행(25위), 기업은행(24위) 등도 순위가 낮았다. 하위 5개사 중 4곳이 은행인 게 눈에 띈다. 삼성증권은 2016년 17위에서 지난해 4위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신상희 재단 책임연구원은 “일부 하위권 판매사는 3~4년간 계속 순위가 낮아 개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세리에A] 베네벤토 19경기 만에 첫 승리, 이승우 어깨 좋지 않아 결장

    [세리에A] 베네벤토 19경기 만에 첫 승리, 이승우 어깨 좋지 않아 결장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 처음 승격해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1무17패를 기록했던 베네벤토가 처음으로 승점 3을 챙겼다. 베네벤토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치로 비고리토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치에보와의 세리에A 정규리그 19라운드 홈 경기 후반 19분 마시모 코다가 득점에 성공해 1-0으로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지금까지 따낸 승점은 AC 밀란을 상대로 골키퍼 알베르토 브리뇰리가 동점골을 넣어 1-1로 비기며 챙긴 1이 유일했는데 이제야 4가 됐다. 꼴찌 베네벤토 위에는 이날 유벤투스에 1-3으로 패한 헬라스 베로나가 승점 13, 18위 크로톤과 강등권에서 일단 벗어나 있는 17위 크로톤이 승점 15 동률이다.한편 이승우(베로나)는 전날 팀 훈련에서 베스트 조에 함께 해 이날 선발 출전 기대감을 높였으나 경기 몇 시간을 앞두고 갑자기 어깨가 좋지 않아 아예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유벤투스는 전반 6분 마투이디의 선제골로 앞섰다. 베로나는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치열하게 준비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14분 베로나는 유벤투스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카세레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 만회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27분 디발라가 역전골을 터뜨린 데 이어 5분 뒤에도 골문을 다시 열어 완승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문종철 서울시의원, 2017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수상

    문종철 서울시의원, 2017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문종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 23일 서울백범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2017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을 의회발전 공로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7위대한 한국인 100인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 경제, 문화, 예술, 기업, 언론 등 각 분야에서 올 한해 두드러진 활동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끈 사람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문 의원은 2017년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안전한 서울,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왔다. 특히 『서울시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재난 상황시 현장지휘관들의 현장 지휘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문 의원은 또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18년 서울시 예산에 “군자동 안전마을건설, 군자역 8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군자역 6번,7번 출구 케노피 설치, 광장동 주변도로 보행환경사업 개선 사업, 천호대교 엘리베이터 설치 등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업들을 예산에 반영하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문 의원은 “2017년 항상 주민들의 편에서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며 “이런 결과들이 뜻깊은 수상들로 이어져 감사하고,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며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문의원은 지난 11월 22일 도전 한국인 ‘의회발전 분야’ 대상, 12월 2일 행정사무감사 청바지 모니터단 선정 최우수 의원, 15일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에 이어 네 번째 수상 소식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분양 적은 산업단지가 대세…‘남공주일반산업단지’ 사전청약 진행 중

    미분양 적은 산업단지가 대세…‘남공주일반산업단지’ 사전청약 진행 중

    최근 산업단지가 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산업단지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반시설이 잘 확충돼 있어 각종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정부나 지자체 등에서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수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점도 기업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에 입주하면 취득세, 법인세, 소득세 등 다양한 세제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지방의 경우 정부에서 입지보조금을 지원해줘 기업의 초기투자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런 장점은 수치로도 나타난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전국 산업단지 분양 단지 수는 1,176곳, 지정면적은 14억232만3,42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53곳 13억9,627만9,646㎡보다 23곳 604만3,777㎡ 늘어난 수치다. 용지공급 분양 공고가 이뤄져 처분이 가능한 개발면적 기준 산업단지 분양률은 95.8%를 보였다. 10월 말 기준 서울과 제주의 산업단지는 모두 팔리고 잔여물량이 전혀 남아있지 않다. 또 대전과 울산(99.6%), 대구(99.5%), 광주(99.2%), 경기(98%), 부산(97.4%)의 산업단지들도 분양물량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저금리와 각종 주택규제로 인해 산업단지가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세제혜택과 기반시설도 잘 확충되어 있어 일반 기업들의 선호도도 높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공주시와 계룡건설이 충청권 핵심 산업단지로 개발 중인 ‘남공주일반산업단지’가 사전청약을 진행 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청남도 공주시 검상동 일원에 총 76만7,138㎡ 규모로 조성되는 ‘남공주일반산업단지’는 광역교통망과 풍부한 인적자원, 정주여건 등 산업단지 필수요소 3박자를 모두 갖춘 산업단지다. 산업단지를 구성하는 업종으로는 자동차부품, 화학 등 총 11개 업종으로 첨단산업이 대부분이며 업종추가도 가능하다. 먼저 산업단지가 위치한 공주시는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세종 및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우선 산업단지 바로 옆에 남공주IC가 위치해 천안논산고속도로, 대전당진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KTX공주역도 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 및 다른 지역으로 접근도 용이하다. 또 국도를 이용해서도 반경 20km 내에 위치한 세종시 및 대전시와도 이동이 쉽다. ‘남공주일반산업단지’는 분양가도 3.3㎡당 50만원대로 저렴해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세종 및 인근 지역의 분양가가 3.3㎡당 100만원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로 세종시 및 대전시 고분양가 산업단지를 대체할 최적의 산업단지라는 평가다. 특히 인근 지역의 각종 개발호재를 감안할 경우 지가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특히 ‘남공주일반산업단지’는 공주시와 계룡건설이 공동으로 개발함에 따라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기대된다. 2017년 시공능력평가 17위인 계룡건설은 지금까지 8개의 자체개발 산업단지를 사업기한 내에 모두 준공하였고, 준공 전 100% 분양을 달성하는 등 산업단지 개발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자체개발 산업단지를 통해 지난 2016년 말 기준 약 300개 기업, 600만㎡ 규모의 면적을 분양한 바 있다. 한편 ‘남공주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사전청약을 진행 중이며, 사전 청약 시 각종 혜택을 통해 입주 기업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家, 亞 최고 갑부 패밀리 2위

    삼성家, 亞 최고 갑부 패밀리 2위

    삼성가(家)가 2년간 지켜온 ‘아시아 최고 부호 가문’의 자리를 인도 재벌에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미국 유력 경제전문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최소 3대째 사업을 이어가는 아시아 가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고 갑부 집안은 인도의 암바니 가문으로 나타났다. 이달 3일 현재 자산 보유액이 448억 달러(약 49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암바니 가문은 인도에서 정유, 화학, 금융, 통신 등 거대기업을 운영하는 릴라이언스 그룹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 이씨 가문이 408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삼성가는 포브스가 같은 조사를 시작한 2015년과 지난해 연속으로 1위를 했으나 올해 선두자리를 내줬다. 삼성에 이어 홍콩 순훙카이(新鴻基) 부동산그룹의 쿽(郭)씨 가문(404억 달러), 세계 최대의 사료업체 차로엔 폭판드 그룹의 태국 찌얀와논 가문(366억 달러), 인도네시아 대표기업 자룸 그룹의 하르토노 가문(320억 달러) 등이 ‘톱5’에 포함됐다. 포브스 선정 ‘아시아 50대 부호 가문’은 국가별로 인도가 18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홍콩 9개, 싱가포르 5개, 한국·인도네시아 각 4개 순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 외에 현대의 정씨 가문(148억 달러·17위), LG의 구씨 가문(87억 달러·28위), SK의 최씨 가문(63억 달러·39위) 등이 포함됐다. 최씨 가문은 올해 처음으로 50위 내에 진입했다. 포브스는 “아시아 부자 가문의 거의 절반은 중국에 있었으나 대부분 비교적 젊은 재벌들로, 아직 1·2세대가 운영하는 상태여서 50곳에 포함된 곳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상화, 고다이라에 1초나 뒤져 월드컵 2차 대회 500m 7위

    이상화, 고다이라에 1초나 뒤져 월드컵 2차 대회 500m 7위

    ‘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시즌 두 번째 월드컵 500m 1차 레이스에서 7위에 그치며 아예 1000m 출전을 포기했다. 이상화는 1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8초08을 기록해 자신의 최고기록 36초36은 물론 1차 대회 1·2차 레이스 기록 37초60과 37초53에도 많이 뒤처졌다.이상화는 마지막 10조에서 고다이라와 함께 얼음을 지쳤는데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뒤 100m 구간을 고다이라보다 0.24초 뒤진 10초48에 주파한 이후 속도가 떨어지며 고다이라보다 1초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고다이라는 37초08로 자신의 시즌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상화는 앞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500m 1·2차 레이스에서 모두 고다이라에 패해 은메달에 그쳤으나 시즌 기록을 꾸준히 단축하며 전성기 기량을 빠르게 회복해가는 듯했다. 하지만 일주일 만에 이번 대회 첫날 다소 불안한 스케이팅을 펼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이상화가 포기한 여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는 고다이라가 1분14초33으로 1차 대회에 이어 또다시 금메달을 거머쥐며 여자 단거리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뽐냈다. 이상화는 18일 500m 2차 레이스에서 고다이라와 다시 맞선다. 김민선(서문여고)이 38초57로 14위, 김현영(성남시청)은 38초87로 17위를 차지했고,1000m에선 김현영이 1분18초23, 18위로 마쳤다. 디비전B(2부) 1차 레이스에서는 박승희(스포츠토토)가 39초21로 4위에 올랐고 1000m에선 박승희가 1분17초18로 6위, 남자부 장원훈(의정부시청)이 1분10초90으로 18위에 자리했다. 남자부 500m에선 김준호(한국체대)가 34초96으로 10위에 올랐다. 1000m에서는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대한항공)이 1분9초45로 7위에 올랐다. 김태윤(서울시청)은 1분10초27, 정재웅(동북고)은 1분10초82로 각각 17위와 18위로 마쳤다. 디비전B 500m에서는 차민규(동두천시청)가 35초09로 3위, 모태범과 김태윤이 각각 35초25(6위), 35초51(11위)을 기록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페루 32번째 월드컵 본선 티켓, 다음달 1일 조 추첨 어떻게 하나

    페루 32번째 월드컵 본선 티켓, 다음달 1일 조 추첨 어떻게 하나

    페루가 내년 러시아로 떠나는 열차의 32번째 마지막 승객이 됐다. 남미예선 5위에 머물렀던 페루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나시오날 데 리마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오세아니아 대표 뉴질랜드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전반 27분 에페르손 파르판의 선제골과 후반 20분 크리스티안 라모스의 추가 골을 엮어 2-0으로 이겨 32개국 본선 진출국의 마지막 빈칸에 이름을 채웠다. 1982년 스페인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본선 무대를, 그것도 뉴질랜드까지 19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를 이동하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거머쥐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도 바레인과의 플레이오프를 치러 통과했던 뉴질랜드는 8년 만에 다시 본선 진출을 겨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홈 1차전을 0-0으로 비겼던 뉴질랜드는 이날 원정에서 1-1로만 비겨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본선에 진출하는 상황이었고 페루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페루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로 뉴질랜드(122위)보다 앞선 데다 전통적으로 해발고도 100m 고원지대인 홈에서 강했는데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로써 내년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오른 팀은 개최국 러시아를 비롯해 유럽 14개 팀, 아프리카 5개 팀, 아시아 5개 팀, 북중미카리브해 3개 팀, 남미 5개 팀으로 확정됐다. 다음달 1일 밤 12시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조별리그 편성 추첨은 지난달 16일자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일곱 팀과 개최국 러시아가 1포트에, 그 뒤엔 랭킹 순서대로 여덟 팀씩 차례로 2∼4포트에 들어간 뒤 포트마다 한 장씩을 뽑아 네 팀씩 A∼H조까지 여덟 조로 편성된다. 유럽 외에는 다른 대륙 국가끼리는 한 조에 둘 이상 들어가지 않게 한다. 1포트는 러시아와 FIFA 랭킹 1∼7위인 독일,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벨기에, 폴란드, 프랑스로 정해졌다. 2포트에는 스페인(8위), 페루(10위), 스위스(11위), 잉글랜드(12위), 콜롬비아(13위), 멕시코(16위), 우루과이(17위), 크로아티아(18위)가 확정됐다. 3포트에는 덴마크(19위), 아이슬란드(21위), 코스타리카(22위), 스웨덴(25위), 튀니지(28위), 이집트(30위), 세네갈(32위), 이란(34위)이 들어간다. 4포트에는 세르비아(38위), 나이지리아(41위), 호주(43위), 일본(44위), 모로코(48위), 파나마(49위), 한국(62위), 사우디아라비아(63위)가 포함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고다이라에게 또 진 이상화 되레 웃은 이유는? 꾸준한 기록 경신!

    고다이라에게 또 진 이상화 되레 웃은 이유는? 꾸준한 기록 경신!

    고다이라 나오(31·일본)에게 또 패한 이상화(28·스포츠토토)는 결승선을 끊은 뒤 되레 환하게 웃었다. 고다이라를 넘지 못했다는 아쉬움보다 자신의 페이스대로 기록을 끌어올렸다는 만족감 때문이었다.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의 티알프 인도어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53을 기록해 고다이라 나오(37초33)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가장 마지막 조인 10조에서 라이벌 고다이라와 함께 아웃 코스에서 스타트를 끊은 이상화는 첫 100m를 10초40에 통과했다. 고다이라(10초33)보다 약간 늦었지만 그리 나쁜 기록은 아니었다. 이상화는 고다이라와 비슷한 페이스로 경기를 펼치다 막판 스퍼트에서 약간 처지며 2위로 들어왔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도 37초60을 기록해 고다이라(37초29)에게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던 터라 아쉬움이 남을 법했다. 3위는 37초88을 기록한 일본의 아리사 고가 차지했다. 김민선(서문여고)은 38초02로 6위에 올랐고 김현영(성남시청)은 38초52로 17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상화가 웃은 것은 레이스가 거듭될 때마다 시즌 베스트 기록을 깨고 있어서다. 지난달 18일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 파견 대표 선발전 1차 레이스에서 38초52를 기록했고 이틀 뒤 2차 레이스에선 38초23으로 시즌 베스트 기록을 0.3초 가까이 앞당겼다. 시즌 첫 국제대회인 월드컵 1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37초대를 찍었고 2차 레이스에선 100분의 3초를 앞당겼다. 이상화는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고다이라와 경쟁에 신경 쓰지 않고 자신과 싸움에서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해 급하지 않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며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겠다는 다짐이 기록 단축으로 입증됐다. 이번 대회를 치르며 아웃코스에서 출발할 때 마지막 곡선주로 주법도 어느 정도 보완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번 여자 500m 1, 2차 레이스를 모두 아웃코스에서 출발했다. 1차 레이스에선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살짝 흔들렸지만 2차 레이스에선 무난하게 몸의 중심을 잡았다. 그동안 아웃코스에서 출발하는 것을 선호했다. 아웃코스에서 스타트하면 막판 상대 선수의 등을 바라보며 따라붙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실제로 막판 스퍼트가 좋은 이상화는 아웃코스에서 스타트를 끊을 때 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36초36의 세계기록도 아웃코스에서 작성했다. 그러나 최근엔 이야기가 달라졌다. 지난해 무릎 부상 이후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몸의 균형이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보이면서 인코스를 더 선호하게 됐다. 아웃코스에서 출발하면 스피드가 최고조로 올라 강한 원심력이 발생하는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작은 원을 그리지만 인코스에서 출발하면 같은 지점에서 상대적으로 큰 원을 그려 몸을 움직이기가 상대적으로 편하다. 이상화는 1차 레이스 마지막 코너에서 균형을 잃었으나 고다이라와 함께 얼음을 지친 2차 레이스에선 큰 문제 없이 레이스를 마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트루아 석현준 리그앙 데뷔골, 기성용과 구자철 지동원 출격했지만

    트루아 석현준 리그앙 데뷔골, 기성용과 구자철 지동원 출격했지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트루아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이 리그앙 데뷔골을 뽑아냈다. 석현준은 5일(한국시간)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스트라우스부르와의 홈 경기에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분 선제골을 넣었다. 샤를 트라오레가 왼쪽에서 길게 올려준 크로스를 골문 앞으로 쇄도하며 수비수 둘을 따돌린 뒤 헤더로 연결했다. 지난 8월 포르투갈의 FC포르투에서 트루아로 임대 이적한 뒤 다섯 경기 출전 만에 나온 첫 골이다. 트루아는 후반 10분 사이프 카우이가 추가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아다마 나이안의 쐐기골까지 터져 3-0 완승을 거뒀다. 석현준은 후반 33분 나이안과 교체되기 전까지 7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석현준에 평점 7.4를 매기고 도움 둘을 기록한 트라오레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8.4를 매겼다.기성용(28·스완지시티)은 리버티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브라이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 경기에 세 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팀은 전반 29분 앙토니 녹카트의 왼발 크로스에 이은 글렌 머레이에 결승 골을 맞아 0-1로 졌다. 2승2무 7패(승점 8)로 17위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구자철(28)과 지동원(26)은 전날 밤 WWK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 출전했지만 역시 패배를 막지 못했다. 지난 14일 호펜하임전 이후 세 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전반 28분 레버쿠젠 스벤 벤더와 공을 다투다 강하게 충돌하는 아찔한 순간을 맞았지만 크게 다치진 않았다. 후반 6분 미카엘 그레고리치에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지동원은 후반 38분 구자철과 교체돼 그라운드에 섰는데 지난 10라운드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출전이었지만 뭔가를 보여줄 시간이 턱없이 모자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1로 비겨 4승4무3패(승점 16)를 기록, 10위에서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권창훈, 네이마르·음바페와 맞대결? 15일 0시 PSG와 대결

    권창훈, 네이마르·음바페와 맞대결? 15일 0시 PSG와 대결

    두 차례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축구대표팀 선수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활약한 권창훈(디종)이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PSG)와 맞대결을 펼칠지 주목된다. 디종은 15일 0시(한국시간) PSG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9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스트라스부르와의 8라운드 경기에 교체 투입된 지 5분 만에 시즌 2호 골을 기록한 권창훈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할지 관심을 모은다.PSG는 개막 이후 7승1무로 디펜딩 챔피언 AS 모나코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27골을 넣는 동안 5실점에 그쳤다. 네이마르와 함께 유럽의 여러 명문 클럽들이 눈독을 들여온 킬리안 음바페를 모나코에서 영입해 화제를 모았다. 디종의 전력은 객관적으로 PSG에 뒤진다. 8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1승3무4패에 그쳐 리그 17위에 처져 있으며 득점보다 실점이 7점이나 많았다. 지난 시즌에도 17위를 기록해 겨우 강등 위기를 모면했다. 이런 상황에도 국내 팬들은 권창훈이 네이마르, 음바페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어깨를 겨룰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이 경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 부상 때문에 두 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는데도 두 골이나 터뜨린 권창훈이 PSG를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하다면 SPOTV+ 중계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씨줄날줄] 독립 100주년, 라트비아/오일만 논설위원

    [씨줄날줄] 독립 100주년, 라트비아/오일만 논설위원

    발틱해 연안에 있는 라트비아는 여러 모로 한반도 운명과 닮았다. 지정학적 요충지에 자리 잡은 까닭에 13세기 이후 줄곧 외세의 침략에 시달렸다. 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18년에야 간신히 독립에 성공했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호시탐탐 발틱해의 부동항을 탐냈던 소련에 의해 다시 점령됐다가 소련 붕괴 직후인 1991년 가까스로 독립을 쟁취한 나라다.라트비아인에게 20세기는 그야말로 악몽 그 자체였다. 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와 함께 ‘발트 3국’으로 불리는 라트비아는 면적(6만 4500㎢)이 남한의 3분의2에 불과하고 인구는 200만명 안팎이다. 2차 세계대전 와중에 인구의 3분의1이 죽거나 독일로 끌려가는 재앙을 당했다. 소련으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13만명의 라트비아인이 해외로 망명했고 1953년까지 12만명의 라트비아인이 죽거나 시베리아 수용소로 보내졌다. 800년 이상 혹독한 역사의 시련을 겪으면서도 라트비아인들은 자신의 언어를 지켜 낼 정도로 자주 의지가 강하다. 공용어로 사용하는 라트비아어는 인도유럽어족의 갈래로 옛 형태를 잘 보존한 언어로 평가받는다. 라트비아인들의 자유 의지는 독립전쟁 당시 죽은 이들을 기념하는 ‘자유의 여신상’을 통해 표출되기도 했다. 라트비아가 소련의 압제에서 벗어난 사연도 극적이다. 1989년 독·소 불가침조약 50주년을 맞아 발트 3국 국민 200만명이 탈린(에스토니아)~리가(라트비아)~빌뉴스(리투아니아) 등을 잇는 ‘인간사슬’을 만들었다. 장장 620㎞의 거리에서 이들은 손에 손을 맞잡고 ‘발틱의 길’을 외치며 자유와 독립의 열망을 전 세계에 알렸다. 소련의 강점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주권을 되찾은 결정적 계기가 됐다. 2004년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유럽연합(EU)에, 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각각 가입하며 친서방 노선을 표방하고 있다. 불굴의 의지로 나라를 되찾은 라트비아가 내년 독립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강소국을 꿈꾸는 라트비아는 정보기술(IT) 산업에 승부수를 던졌다. 라트비아의 인터넷 보급률은 80%에 웃돌고 인터넷 속도도 세계 17위에 기록될 정도로 IT 바람이 거세다. 라트비아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드라우기엠을 조성할 정도로 의욕이 넘친다. 지난달 28일 만난 라이몬츠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은 “IT 산업을 통해 경제 발전에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혹독한 역경을 딛고 한강의 기적을 일궈 낸 우리처럼 라트비아가 ‘발틱의 기적’을 만들어 낼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 “워너원 아니어도 괜찮아”…’프듀2’ 탈락자들의 기적 같은 데뷔길 ②

    “워너원 아니어도 괜찮아”…’프듀2’ 탈락자들의 기적 같은 데뷔길 ②

    (기사 ①에서 계속됩니다. ▶“워너원 아니어도 괜찮아”…’프듀2’ 탈락자들의 기적 같은 데뷔길 ①) 그룹 활동이 아니어도 괜찮다. 워너원 탈락 연습생들은 자신만의 꿈을 이루고자 다양한 방면으로 뻗어나갔다. 1. 정세운 (12위)워너원에서 가장 아쉽게 탈락한 정세운은 멋있는 솔로로 데뷔했다. 그는 첫 번째 미니앨범 ‘EVER’는 발매 직후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를 싹쓸이하며 그 인기를 입증해 보였다. 앨범 수록곡 가운데 ‘오해는 마’는 정세운이 ‘프듀2’ 출연 당시 선보였던 자작곡이다. 기획사별 퍼포먼스에서 짧게 선보였던 이 곡은 큰 화제를 모으며 정세운의 데뷔 앨범에까지 실리게 됐다.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까지 보여준 정세운은 앨범 타이틀곡 ‘JUST U’로 음악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2. 안형섭 (16위)‘프듀2’ 방송 초반 안형섭은 ‘픽미 소년’으로 불렸다. 기획사 퍼포먼스가 진행되던 중 주어진 휴식시간에 ‘프듀1’ 대표곡 ‘픽미’(PICK ME) 노래가 흘러나오자 무대 위로 올라오는 돌발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다. 곡의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춤을 소화한 그는 열정 가득한 ‘픽미소년’으로 국민 프로듀서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쉽게 워너원 멤버로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그는 최근 컨버저스 제작 웹드라마 ‘악동탐정스’에 출연하며 다른 기회를 잡게 됐다. ‘악통탐정스’는 총 800만뷰를 돌파하며 그 인기를 입증해 보였다. 3. 유선호 (17위)유선호는 현재 워너원 멤버로 활동 중인 라이관린과 같은 소속사 연습생 출신이다. 유선호는 방송 첫 등장 당시 ‘6개월차 병아리 연습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훌륭한 비주얼은 물론 차근차근 실력을 쌓는 모습을 보인 유선호는 ‘프듀2’ 종영 이후 안형섭과 함께 웹드라마 ‘악동탐정스’에 출연했다. 유선호는 오는 10월 27일 생애 첫 단독 팬미팅 ‘가장 선호하는 시간’을 열고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4. 사무엘 (18위)‘프듀2’ 방송 초반 화려한 댄스실력으로 크게 주목받았던 사무엘은 18위를 기록하며 워너원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그는 소속사 수장인 용감한 형제의 든든한 지원 아래 빠른 시일 내에 솔로로 데뷔하게 됐다. 약 1년 동안 준비했다는 사무엘의 솔로 앨범 ‘SIXTEEN’은 초동 물량 3만 장 완파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타이틀곡 ‘식스틴’은 사무엘의 보컬과 춤선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현재 사무엘은 공식 팬클럽 ‘가넷’ 1기를 모집하고 있다. 5. 장문복 (27위)장문복의 ‘프듀2’ 출연 사실은 큰 화제를 모았다. 과거 Mnet ‘슈퍼스타K’에 출연했던 그는 빠른 랩을 선보이며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기 때문이다. 별명과 함께 그를 향한 악플도 많이 달렸지만 ‘프듀2’ 출연 이후 장문복은 힘든 시절을 극복한 긍정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나야 나’ 생방송 무대 당시에는 입술을 깨무는 모습이 포착되며 엔딩요정으로도 등극했다. 방송 이후 큰 인기를 얻게 된 그는 그는 지난 7월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같이 걸을래’라는 곡을 발표했다. 6. 이유진 (54위)이유진은 ‘프듀2’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전 아버지가 배우 이효정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측은 배우 활동과 음악 활동을 꾸준히 해 나갈 이유진의 앞날에 응원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이유진은 JTBC 드라마 ‘청춘시대2’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룹 카라 출신 한승연과 함께 극 중 호흡을 맞춘 이유진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정식 신인 연기자 타이틀을 달게 됐다. 이유진은 현재 2018년 개봉 예정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에서 배우 소지섭의 아역에도 캐스팅됐다. 7. 김용진 (56위)그는 그룹 배틀 평가 당시 메인 보컬을 맡으며 처음으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상대편 조가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김용진은 깔끔하게 고음을 뽐내며 성공하며 자신의 보컬 실력을 충분히 보여줬다. 김용진은 지난달 첫 데뷔앨범 ‘Different+ing’을 발매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결국 코스피行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결국 코스피行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이 코스피 이전을 결정했다. 상장을 완료하면 코스피 시총 상위 17위권으로 진입할 전망이다.셀트리온은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상장 결의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은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이 코스닥보다 코스피 시장이 주가 흐름에 유리하고 공매도 위험이 적다며 이전상장을 요구한 데 따라 열렸다. 셀트리온은 코스닥에 상장폐지 신청서를 내고 코스피에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전상장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다만 아직 주관사 선정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이전상장은 내년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200 특례편입은 내년 3월로 예상된다. 현재 셀트리온의 시총은 17조 6000억원 수준이다. 이중호 KB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되면 64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추가로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7월 카카오에 이어 대장주 셀트리온마저 코스피로 보내게 된 코스닥 시장은 타격이 크다. 올해 들어 시총 1, 2위를 모두 코스피에 내주면서 영원한 ‘2부 리그’로 남는 게 아니냐는 위기감이 형성되고 있다. 1999년 이후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한 기업 수는 카카오를 포함해 46개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역시 삼성…6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톱10’

    삼성전자(로고)가 브랜드 가치에서 전 세계 6위로 평가됐다. 지난해까지 앞에 있었던 미국 IBM과 일본 도요타자동차를 제쳤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부문에서 6위를 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기업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562억 달러(약 63조 5100억원)로, 금액은 지난해(518억 달러)에 비해 9% 늘었다. 삼성전자는 2011년 17위에서 2012년 9위(329억 달러), 2013년 8위(396억 달러)로 오른 뒤 2014년(455억 달러), 2015년(453억 달러), 2016년(518억 달러) 내리 3년간 7위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브랜드 가치 132억 달러(약 14조 7000억원)로 전년 대비 5% 성장하며 2년 연속 35위를 했다. 글로벌 자동차 부문에서 6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브랜드 가치 67억 달러(약 7조 4000억원)로 2년 연속 69위에 올랐다. 올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 1위는 지난해보다 3% 상승한 1841억 5400만 달러를 기록한 애플이었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각각 1417억 300만 달러와 799억 99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코카콜라와 아마존이 4위와 5위였다. 6위 삼성전자에 이어 도요타, 페이스북, 메르세데스벤츠, IBM이 차례로 7~10위를 했다. 지난해에 비해 아마존이 3계단(8위→5위) 상승한 반면 IBM과 도요타는 각각 4계단(6위→10위)과 2계단(5위→7위) 하락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562억 달러, 세계 6위…1위는 애플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562억 달러, 세계 6위…1위는 애플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562억달러(약 63조원)를 돌파했다. 세계 6위다.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인 인터브랜드(Interbrand)는 25일 ‘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17)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한계단 상승한 6위에 올라 6년 연속 세계 톱 10에 포함됐다. 올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 1위는 지난해보다 3% 상승한 1841억 5400만달러를 기록한 애플이었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각각 1417억 300만달러와 799억 990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코카콜라(697억 3300만달러·4위)와 아마존(647억 9600만달러·5위), 도요타(502억 9100만달러·7위), 페이스북(481억 8800만달러·8위), 메르세데스벤츠(478억 2900만달러·9위), IBM(468억 2900만달러·10위) 등이 ‘톱10’ 안에 들었다. 지난해 비교하면 아마존이 3계단(8위→5위) 상승한 반면 IBM과 도요타는 각각 4계단(6위→10위)과 2계단(5위→7위) 하락했다. 우리 기업 중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지난해와 같은 35위와 69위를 각각 기록하며 글로벌 100대 브랜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562억 4900만달러(약 63조 5100억원)로, 지난해(518억달러)보다 9%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17위에서 2012년 9위(329억달러), 2013년 8위(396억달러), 2014년 7위(455억달러), 2015년 7위(453억달러), 2016년 7위(518억달러) 등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인터브랜드는 올해 평가에서 삼성전자에 대해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갤럭시 노트7 발화 사고 위기를 빠르게 극복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갤럭시 S8과 애드워시 세탁기, 패밀리허브 냉장고, 더 프레임 등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의미있는 혁신을 지속했다는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는 적기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경쟁력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는 올해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보다 5.1% 늘어난 131억 9300만달러로, 종합 브랜드 35위(자동차 부문 6위)에 올랐다. 지난 2005년 100대 브랜드에 처음 진입한 현대차는 2015년 39위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35위에 오르면서 3년 연속 30위권에 들었다. 지난 2005년(35억달러)과 비교하면 브랜드 가치는 무려 3배 이상으로 불었다. 현대차는 ‘모던 프리미엄’이라는 브랜드 방향성에 따라 자율주행, 커넥티비티(정보통신기술 연계) 기술을 발전시키는 등 더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평가받았다. ‘모던 프리미엄’(Modern Premium)은 현대차가 2011년 ‘고객과 소통하는 모든 과정에서 차별화된 감동과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제시한 브랜드 방향이다. 기아차는 66억 8100만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전체 브랜드 가운데 69위에 오르며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지난 2012년 처음 100대 브랜드로 뽑혔고, 현재 브랜드 가치가 ‘디자인 경영’을 처음 선포한 2006년(9억달러)의 약 7배까지 성장했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기아차의 지속적 브랜드가치 성장의 가장 큰 요인은 끊임없이 자신을 재정의하는 혁신”이라며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오감을 자극하는 브랜드 체험공간 비트360(BEAT 360) 등 역동적(Dynamic)이고 재미있는(Fun) 기아 브랜드의 또 다른 도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청문회…與 “사법개혁 적임자” 野 “코드인사 우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청문회…與 “사법개혁 적임자” 野 “코드인사 우려”

    여야는 12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코드 인사가 우려된다며 각을 세웠고, 여당은 김 후보자가 사법개혁의 적임자라고 엄호했다.한국당 의원들은 특히 김 후보자가 진보성향 판사들의 모임인 ‘우리법연구회’와 그 후신 격인 ‘국제인권법연구회’의 회장을 지낸 점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법원 내 사조직인 우리법연구회에서 탈퇴하고 조직 이름만 바꿔서 새로운 조직을 만든 후보자는 대법원장으로 부적절하지 않다”며 김 후보자를 몰아세웠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념 편향성과 코드 인사를 문제 삼는 야당의 공격이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고용진 의원은 “일부 야당과 보수 언론에서 김 후보자가 ‘정치적으로 편향됐다,코드 인사’라고 한다”며 “후보자가 특정 연구회 활동을 했고, 몇 가지 사안에 진보적인 답변을 했다고 코드 인사라고 하는 것은 타당치 않고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기동민 의원도 “좌파 혹은 이념 코드의 굴레를 씌우면 사상논쟁으로 묘하게 흘러가는데,좌파 프레임, 색깔론, 코드 논란의 덫이 씌워지면 하루아침에 머리에 뿔 난 인간이 될 수 있다”며 “근거 없는 사상검증이 아니라 사법개혁을 할 적임자인지 지난 겨울 촛불광장에서의 민심을 승화할 수 있는 사람인지 검증해야 한다”고 동조했다. 김 후보자의 법원 행정 경험과 경륜을 놓고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많은 야당 의원이나 후보자께서 전혀 대법관을 거치지 않고 대법원장에 지명된 것은 최종책임자로서 잘할 수 있는가에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사법개혁 필요성을 공히 인정하고 있고 심각히 고민해야 하는 이 지점에 기수, 의전 등을 얘기하니 착잡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도덕적으로도 훌륭한 인사라는 점도 부각했다. 백혜련 의원은 “오늘 청문회 특징은 한 분도 도덕성 문제에 문제를 제기하는 분이 없다는 것인데 제가 한번 도덕성 검증을 한번 해보겠다”면서 김 후보자와의 문답 과정에서 병역 면탈, 부동산 투기, 위장 전입, 탈루 등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동민 의원도 “부모님 포함해서 재산이 8억6000만 원,7억 원이 전세권,어머니와 아버지 재산이 1억 원인데 법관 생활 35년 동안 경제적으로 무능하셨던 것 아닌가”라는 반어적 표현으로 김 후보자를 치켜세운 뒤 “(김 후보자를 두고) 전형적인 딸깍발이 판사 같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딸깍발이는 가난한 선비에 그친 게 아니라 임금이 잘못하면 궁 앞으로 몰려가서 시위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철통 방어 속에 한국당 이채익 의원은 김 후보자가 변호사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 의원은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제출한 법관 평가를 보면 2012년 5회 이상 평가를 받은 사람을 기준으로 김 후보자는 174명 중 110위를 했다.2013년 274명 중 141위,2014년 349명 중 17위,2015년 556명 중 87위를 했다”며 “전반적으로 평균을 내면 김 후보자는 중간 정도도 되지 않는,매우 성적이 안 좋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변호사협회의 조사는 객관성,신뢰성 면에서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제가 훌륭하게 1~2등 재판을 했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재판 진행에서 크게 무리한 판결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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