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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미성년자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 사용에 ‘규제 칼날’…“하루 2시간”

    中 미성년자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 사용에 ‘규제 칼날’…“하루 2시간”

    중국이 사회 다방 면에서 휴대전화 등 모바일 단말기 사용 규제의 칼날을 드러냈다.  3일 중국 남부 경제특구 중 한 도시인 샤먼시는 보행자가 건널목을 건너는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도로교통규정을 신설, 지난 1일부터 시행했다고 현지 매체 광명망 등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먼 경제특구는 최근 몇 년 사이 보행자가 건널목을 건너며 고개를 숙여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면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급증, 이는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안전 문화를 저해하는 행동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규정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또, 샤먼시는 보행자 신호 중 건널목을 건너며 모바일 단말기를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 ‘비문명적인 행동’이라고 비난을 가했다. 해당 규정 위반 사실이 드러날 경우 최대 50위안(약 9000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전날이었던 2일 중국은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의 모바일 기기 이용 시간을 하루 평균 2시간 이내로 강력하게 제지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가이드라인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모바일 기기에는 휴대전화 외에도 휴대하며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단말기 형식의 전자기기가 모두 포함됐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이 같은 내용의 ‘모바일 인터넷 미성년자 모델 건설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했는데, 이 가이드라인이 정식 발효될 경우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들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인터넷 접속 자체가 불가능하게 된다. 강력한 규제 시행을 위해 중국 당국은 모든 모바일 단말기에 일명 ‘미성년자 모드’를 설치, 터치 한 번으로 애플리케이션과 앱스토어 모두 미성년자 모드로 인터페이스 전환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만일의 경우 미성년자가 여러 대의 단말기를 사용할 시 사용자는 통합 계정으로 로그인해 다른 단말기에서도 같은 기능의 ‘미성년자 모드’가 실행되도록 통일적 운영을 강화했다. 당국은 이번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미성년자의 연령대별로 8세 미만은 일평균 40분 이하, 8~15세는 1시간 이하, 16~17세는 2시간 이하로 인터넷 사용 가능 시간을 차등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상세 방침도 공개했다. 다만 만일의 위급 상황을 고려해 부모에게 시간제한 면제 권한이 주어질 계획이다. 또, 미성년자 모드를 사용 중에는 유명인을 대상으로 한 인기투표나 모금 행사를 주제로 하는 활동을 일절 제한하는 등 아이돌 팬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이드라인은 오는 9월 2일까지 각계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실행될 전망이다.
  • “러시아=북한? 징집자를 포탄 취급”…입대 앞둔 러 남성들 반응 [핫이슈]

    “러시아=북한? 징집자를 포탄 취급”…입대 앞둔 러 남성들 반응 [핫이슈]

    러시아가 징집 연령 상한선을 높이면서 대규모 추가 징집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징집 대상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인 키이우포스트는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서 “러시아 의회가 병역 규정을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통과시켰다”면서 “해당 개정안에 대한 SNS의 반응은 압도적으로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앞서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국방위원회는 25일 징병 연령 변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가결했다. 개정안은 2024년 1월 1일부터 18~30세가 군 복무에 소집된다고 규정한다.  이번 개정안은 징병 연령 상한선을 즉시 27세에서 30세로 높이고, 하한은 당분간 기존대로 18세로 유지한 뒤 단계적으로 21세로 상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더불어 지난주 러시아 당국은 예비군 상한 연령을 70세로 상향 조정하는 법안까지 통과시켰다. 총동원령이 발령되면 고령의 병력까지 소집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키이우포스트는 “현지 남성들은 당국이 징집 대상 연령의 남성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추가로 배치하기 위한 ‘포탄’으로 취급한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 러시아 남성은 SNS에 “이 법은 가능한 많은 젊은이를 전장에 ‘총알받이’로 내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그들(러시아 당국)은 징집 연령을 높였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현지 네티즌은 “18세에 살해되는 것과 21세에 살해되는 것의 차이점이 뭔가?”라고 반문하며 하한이 기존대로 유지된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러시아가 종합적으로 발전하는 동시에, 북한과 같은 ‘군사 캠프’로 변모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유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러시아는 정식 계약을 통해 부사관을 모집하는 모병제와 일정 연령대를 대상으로 소집하는 징병제를 병행하고 있다. 징집병은 1년간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해야 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고등중학교 졸업 후인 만17세 전후부터 입대할 수 있으며 약 10년간 군 복무를 해야 한다. 다만 출신성분 불량자, 신체 부적격자, 화교, 전과자, 재외교포 출신자 등 일부는 의무 복무 대상에서 제외된다.  “러시아군, 약 240만 명 추가 징집 가능해졌다” 징집 연령 상한선이 높아지면서 징집 예상 대상자들의 불만과 우려가 쏟아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러시아군이 이번 개정법을 통해 약 240만 명을 추가로 징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뉴스위크는 2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해당 개정안에 서명하면, 새로운 법에 따라 최대 240만 명의 남성이 최소 1년 이상 의무적으로 군대에 복무해야 병역의무가 부여된다”고 전했다.  이어 “개정법은 징집 통지서를 받은 징집 대상자의 해외여행 금지 조항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잠재적 징집 기피자들도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정부가 동원령을 발령했을 당시 동원 대상에 해당하는 연령의 남성 상당수가 전쟁에 끌려가는 것을 피하려 러시아를 ‘탈출’한 바 있다.  러시아 국방부, 병력 규모 늘리려 안간힘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현재 115만 명 수준인 전체 병력 규모를 2026년까지 150만 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징집 연령대가 18~30세로 변경되면, 잠재적인 징집 대상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지난주 러시아 당국은 예비군 상한 연령을 70세로 상향 조정하는 법안까지 통과시켰다. 총동원령이 발령되면 고령의 병력까지 소집될 수 있는 것이다.  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병역 소집에 응하지 않을 경우 기존(500~3000루블)에 비해 크게 오른 1만~3만 루블(한화 약 14만 2000~42만 4000원)의 벌금을 물 수 있다.  아르템 셰이킨 러시아 상원의원에 따르면, 러시아 학생들은 이르면 9월 1일부터 초기 군사훈련 과정의 일환으로 전투 드론 사용법을 배우는 등 기초 훈련에 동원될 예정이다.
  • 174개 ‘일일방문 프로그램’ 개방… 청소년·성인 누구나 즐길 수 있다

    174개 ‘일일방문 프로그램’ 개방… 청소년·성인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세계 158개국에서 온 청소년 4만 3000여명이 다음달 1일 전북 새만금에 운집해 12일까지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주최하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를 즐긴다. ‘너의 꿈을 펼쳐라’(Draw your Dream)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25회 잼버리는 1991년 고성 잼버리 이후 32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한다. 전 세계 청소년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교류하는 행사이자 한국 청소년들이 축제의 호스트로서 각종 K문화의 면모를 소개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잼버리는 원칙적으로 스카우트 청소년들의 행사다. 만 14~17세 이하 청소년만 대원으로 참가할 수 있고, 대학생 및 지도자는 스태프로 참여한다.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2년 이상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한 스카우트·벤처스카우트 대원에게만 참가자격을 줄 정도로 스카우트 내부에서 잼버리 참가 경쟁이 뜨겁다. 잼버리를 앞두고 이미 영국, 벨기에 청소년들은 국내에 입국해 있는데 선발 참가자격을 충족한 뒤에도 추첨과 같은 추가 선발과정을 통과한 뒤에야 이번 잼버리에 올 수 있었다. 그러나 잼버리에선 선발되지 못한 청소년들을 비롯한 성인에게도 ‘일일방문 프로그램’을 마련해 문호를 개방했다. 텐트를 직접 치고 야영하는 잼버리의 진수를 맛볼 수는 없지만 8월 3~5일, 7~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잼버리의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하다. 수상레저나 패러글라이딩, 드론·로봇 등을 활용한 디지털 기술 체험뿐 아니라 주변 국립공원인 직소폭포에서의 패들링, 고찰 선운사의 템플스테이도 경험할 수 있다. 총 57종 17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잼버리 준비를 위해 여러 차례 새만금을 방문했던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은 새만금 벌판에 운영국 텐트가 쳐져 있는 모습만 봐도 이미 장관이었다. 방문하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원들이 직접 텐트를 치고 교류하는 모습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선선한 계절이면 더 좋으련만 잼버리는 늘 여름에 열린다. 청소년 축제인 만큼 학기를 피하기 위해서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여름엔 해충, 폭우, 탈진 위험과 같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극대화된다. 대원들은 이와 같은 어려움을 이겨내는 일 역시 잼버리의 묘미로 여긴다. 잼버리에 참여할 예정인 권화이(18)양은 26일 “새만금이 넓어서 잼버리 기간 어떻게 걸어다닐지 걱정도 되지만, 고생보다 더 큰 가치들을 얻게 될 것이란 생각에 설렌다”며 눈을 반짝였다. 정부에선 여러 부처가 합심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폭우·폭염에 대비해 실내구호소 342개를 지정했고 안개 분사시설을 포함한 피서 시설인 ‘덩굴 터널’을 7.4㎞ 길이로 조성했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가 곳곳에 설치되었으며 다중인파 관리를 위해 완충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지점별로 500여명의 운영요원을 배치한다.
  • 벨호 첫판부터 ‘사생결단’

    지소연·조소현 등 황금세대 조합상대 몸싸움 격해… 거친 경기 전망 “우리도 물러날 곳이 없습니다. 거칠게 맞설 겁니다.”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지소연(32·수원FC)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를 앞두고 비장함을 드러냈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FIFA 랭킹 17위 한국은 콜롬비아(25위)를 시작으로 모로코(72위), 독일(2위)을 연이어 상대한다. 독일이 H조 최강팀으로 꼽히는 터라 한국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려면 콜롬비아를 잡아야 한다. 벨 감독 전술의 핵심은 지소연-조소현(35·토트넘)-이금민(29·브라이턴)으로 이어지는 ‘황금세대’ 중원 조합이다. 나란히 한국 역대 A매치 최다 145경기에 출전한 지소연과 조소현이 미드필더로 나서 상대를 압박 수비하고 공격할 땐 최전방까지 공을 운반한다. 한국은 지난 8일 이 전술로 ‘가상의 콜롬비아’ 아이티를 2-1로 꺾었다. 공수에서 맹활약한 조소현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지소연이 깔끔하게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장슬기(29·인천 현대제철)의 골로 역전하면서 콜롬비아전에 대한 자신감을 한껏 높였다. 남겨진 과제도 있었다. 경기 초반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으로 상대 에이스를 막지 못했고, 지소연과 조소현이 체력과 호흡에서 문제를 드러낸 것이다. 벨 감독은 이런 약점을 오른쪽 윙백 추효주(23·수원FC)를 가운데로 옮겨 수비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보완했다. 벨 감독은 지난 10일 호주에 입성한 뒤 ‘고강도 훈련’을 하루 두 차례씩 진행했다. 그는 22일 공식 팀 훈련을 마치고 “할 수 있는 선까지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렸다”면서 “남은 이틀 동안은 짧고 굵게 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콜롬비아는 지난해 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2005년생 공격수 린다 카이세도를 앞세운다. 격렬한 몸싸움과 공격적인 경기로 자국에서 열린 2022 코파 아메리카 페메니나에서 브라질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벨 감독은 “콜롬비아의 거친 축구를 이겨 내기 위해 고강도 훈련을 했다”면서 “1차전에 모든 것을 집중할 생각이다. 쉽지 않은 상대지만 극복하겠다”고 다짐했다.
  • 톰 크루즈 제친 ‘바벤하이머’…“미국 관객들 극장 원한다는 것 증명”

    톰 크루즈 제친 ‘바벤하이머’…“미국 관객들 극장 원한다는 것 증명”

    영화 ‘바비’가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올해 최고의 흥행 영화가 되고 있다고 배급사 워너브러더스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1일 개봉했는데 첫 주말 1억 5500만 달러(약 1998억원)를 벌어들였다. 반면 같은 날 개봉한 ‘오펜하이머’는 미국에서만 9370만 달러(1207억원) 수입을 올렸다고 유니버설 픽처스가 밝혔다. 스트리밍 업계에 패하기만 했던 북미 극장가에 두 영화가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바비’는 개봉 첫날 7050만 달러(909억원), ‘오펜하이머’는 3300만 달러(425억원)를 벌어들였다. 같은 날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은 556만 달러( 72억원) 수입에 그쳤다. ‘바비’의 개봉일 성적은 올해 최고치로, 비슷하게 여성 주인공이 이끈 영화 ‘캡틴 마블’(6170만 달러)을 14% 능가했다. ‘바비’ 관객층은 여성이 65%, 25세 이상이 60%로 분석됐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는 개봉 첫날 수입이 그의 전작 ‘덩케르크’(1970만달러)보다 67%, ‘인셉션’(2180만달러)보다 52% 많았다. 또 이 영화는 R등급(17세 이하는 부모 등 성인을 동반해야 관람 가능)으로 관객층이 제한되는데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올해 개봉한 R등급 영화 ‘존 윅 4’의 첫날 기록(2940만 달러)을 제쳤다. ‘바비’와 ‘오펜하이머’에 대한 관심은 ‘바벤하이머 밈’(meme) 열풍을 낳았다.영화사들은 서로 관객층이 다를 것이라며 경쟁을 의식하지 않고 개봉일을 같은 날로 잡았는데, ‘바벤하이머’ 조합이 인기를 끌면서 흥행에 시너지를 내고 있다. 박스오피스 닷컴의 수석 애널리스트 숀 로빈스는 “누구도 ‘오펜하이머’와 ‘바비’의 이런 흥행을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극장에서 마블과 스타워즈 시리즈를 같이 관람하는 것은 생각하기 쉽지만, 두 영화는 이런 프랜차이즈 시리즈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이클 오리어리 전미극장주협회장은 “(지난 주말은) 정말 역사적인 주말이었다”며 “미국인들이 훌륭한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가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에서 ‘바비’는 지난 19일 개봉했고, ‘오펜하이머’는 다음달 광복절에 개봉한다.
  • 형 대신 동생? 결국 킬리안은 안 온다…PSG 일본 투어 불참

    형 대신 동생? 결국 킬리안은 안 온다…PSG 일본 투어 불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25일 시작하는 동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재계약 문제로 구단과 불화를 겪고 있는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를 제외했다. PSG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원정에 나설 선수 29명의 명단을 발표했는데 킬리안의 이름이 빠졌다. PSG는 명단만 올렸을 뿐 그동안 일본 투어 홍보의 중심에 있던 킬리안이 제외된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킬리안이 PSG와 계약 연장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1년 재계약을 맺은 음바페는 최근 1년 연장 옵션 조항을 발동하지 않기로 해 2024년 6월 말로 PSG와 계약이 끝난다. PSG는 연장 계약을 원하고 있으나 음바페는 연장 없이 2023~24시즌을 뛰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떠나겠다는 입장이다. 2017년 AS모나코(프랑스)에 1억 8000만 유로를 주고 킬리안을 데려온 PSG로서는 연장 계약을 맺지 못하면 1년 뒤 이적료를 한 푼도 챙기지 못하고 그를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 PSG는 킬리안이 마음을 돌리지 않는다면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문이 닫히기 전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 경우 2억 유로 이상의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킬리안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 영입한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뤼카 에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 밀란 슈크리니아르, 셰르 은두르는 일본 투어 명단에 모두 포함됐다. 기존 스쿼드에서도 네이마르, 아슈마르 하키미, 마르키뉴스, 마르코 베라티, 파비안 루이스, 카를로스 솔레르,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명단에는 킬리안의 동생인 에단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2006년생인 에단은 현재 PSG 19세 이하 팀 소속이며 지난해 12월 리그2 소속 파리FC와 친선 경기에 교체 출전해 1군 경기에 데뷔한 바 있다. 22일 비행기에 오른 PSG는 25일 일본에서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 8월 1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차례로 맞대결한다. 이후 한국 부산을 찾아 8월 3일 K리그 전북 현대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을 소화한다. PSG가 홈페이지에 발표한 것은 일본 투어 명단이지만 전북전에서도 킬리안이 빠질 가능성이 크다. PSG는 한국 투어를 공식 발표하며 이강인, 에르난데스, 마르키뉴스, 네이마르, 베라티의 단체 사진을 첨부했다. 원래대로라면 킬리안이 있어야 할 중심 자리를 마르키뉴스가 대신했다. PSG는 “사상 처음 한국을 방문한다”며 “재능 있고 유망한 이강인의 영입에 이은 한국과의 역사적인 만남”이라고 소개했다. PSG는 전북전에 하루 앞서 오픈 트레이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킬리안은 일본 투어 직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프리 시즌 첫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되어 추가 시간에 골을 넣었다. PSG는 위고 에키티케의 선제골까지 묶어 2-0으로 이겼다. 그러나 앞으로 PSG 유니폼을 입고 뛰는 킬리안을 볼 수 있을지 미지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PSG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PSG가 음바페를 앞으로 다시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단 회장인 나세르 알 켈라이피가 이번 주 초 “이 팀에 있지 않기를 원하는 선수에게는 (팀에서 나갈) 문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 “젊어질거야”…17살 아들 피 수혈 받은 40대 남성, 실험 결과 공개

    “젊어질거야”…17살 아들 피 수혈 받은 40대 남성, 실험 결과 공개

    젊음을 되찾으려는 목적으로 17세 아들의 혈액을 수혈받은 미국의 억만장자가 해당 프로젝트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의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주인공인 브라이언 존슨(45)은 지난 4월 17살 아들 탈메이지 존슨으로부터 ‘젊은 피’를 수혈 받았다. 동시에 그는 자신의 혈액을 70새 아버지에게 주입했다.  당시 존슨은 아들의 혈액은 1ℓ 중 혈장(혈액에서 혈구를 제외한 액체)를 분리한 혈액을 자신의 몸에 주입했다. 동일한 과정으로 자신의 혈액을 아버지에게 기증했다. 젊은 사람의 혈장을 수혈 받는 이 과정은 브라이언의 ‘항노화 프로젝트’ 일환이었다. 그는 지금까지 다양한 항노화 방법을 시도했고, 6개월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1ℓ의 ‘젊은 혈장’을 기증받아 주입해 왔다. 아들의 ‘젊은 피’까지 동원한 것은 지난 4월이 처음이었다. 그러나 최근 존슨은 젊은 피를 수혈 받는 프로젝트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기대와 달리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존슨은 자신의 SNS에 프로젝트 중단 소식을 전하며 “다양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젊은 피의 수혈이 주는 어떤 이점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생물학적으로 젊은 사람의 혈장을 이식하는 것은 고령의 노인 또는 특정 (건강) 조건에서 도움이 될 수는 있다. 그러나 내 경우에는 효과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같은 방법으로 자신의 피를 수혈 받은 70대 아버지에게서도 효과가 없었는 지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아버지에 대한) 실험 결과는 아직 보류 중”이라고 밝혔다.  노화를 막고 젊음을 되찾을 수 있을까? 존슨은 젊음을 되찾기 위해 매년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 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 오전 6시~11시까지 하루 5시간 동안 정확히 1977칼로리를 섭취하는 엄격한 식단과 수면 지침을 지키고, 고강도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도 그가 회춘을 위해 투자하는 부분이다. 실제로 생물학적 나이를 줄이려는 그의 노력은 일부 효과를 거뒀다. 그의 주치의들은 지난 1월 정기 검진 결과, 존슨이 37세의 심장과 18세의 폐를 가지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젊은 사람의 피를 수혈 받는 것이 실제 젊음을 되찾는데 도움을 주는 지 여부는 여전히 학계의 논쟁거리 중 하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수혈의 노화 방지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다. 오히려 잦은 혈장 주입은 면역계를 과도하게 활성화해 병을 일으키거나, 감염과 알레르기, 심혈과진환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FDA의 경고 내용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적정 투여량 등이 증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혈장 주입의 효과를 논하는 것은 섣부르고 위험한 시도라고 입을 모은다.  반면 쥐 실험을 통해 회춘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논문이 존재하는 만큼, 젊은 피를 수혈 받아 젊음을 되찾는 일이 완전히 불가능하거나 효과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는 반박도 있다.  197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는 젊은 쥐의 피를 늙은 쥐에게 전달했더니 수명이 연장되는 결과를 확인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2005년 스탠퍼드대는 역시 젊은 쥐의 피를 받은 늙은 쥐의 세포 재생이 활성화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는 논문을 공개했다.  한편, 젊음을 되찾기 위해 한 해 동안 수백억 달러를 쏟아 붓는 존슨은 결제 플랫폼 회사 ‘브레인트리’를 이베이에 8억 달러(한화 약 1조 322억 원)에 매각해 30대에 자산가가 된 유명 백만장자다.
  • 콜로세움 이어 日 나라의 8세기 사찰에 이름 새긴 캐나다 17세 소년

    콜로세움 이어 日 나라의 8세기 사찰에 이름 새긴 캐나다 17세 소년

    캐나다의 17세 소년이 일본 나라(奈良)에 있는 8세기 사찰 도쇼다이지(唐招提寺) 곤도(金堂)의 목재 기둥에 글자를 새겨 넣다가 발각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영국 BBC가 10일(현지시간) 전했다. 문제의 소년은 지난 7일 일본에서 국보로 지정된 금당 안의 목재 기둥에 손톱으로 “Julian”이라고 새기다가 일본인 관광객의 눈에 띄어 사찰 직원에게 붙잡혔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전했다. 얼마 전 영국에 거주하는 불가리아 청년이 2000년 된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 벽면 벽돌에 자신과 영국인 여자친구의 이름을 새겼다가 다른 관광객의 카메라에 포착된 일이 있었다. 이반 디미트로프란 이름의 청년은 로마 시장 등에 서한을 보내 용서를 구하면서 콜로세움이 그렇게 오래 된 유적인지 몰랐다고 둘러대 이탈리아인들은 물론 세계인들을 또 한번 어이없게 만들었다. 자신과 여자친구의 신상 정보까지 털린 데다 이탈리아 당국으로부터 엄청난 벌금을 부과받을 위기에 몰렸다는 사실이 세계적으로 알려졌는데 또 이런 사달이 벌어졌다. 도쇼다이지 곤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경찰은 미국 CNN에 이 소년은 일본 문화에 해를 끼칠 의도는 없었다면서 이런 문화재 파괴 행위를 저질렀을 때 부모들도 옆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부모와 함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찰의 한 스님은 마이니치 신문에 “악의가 없었다 하더라도 용서할 수 없는 일이며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나라는 교도에서 남쪽으로 45㎞ 떨어져 있으며 한때 일본의 수도가 들어선 곳이기도 하다.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 사찰은 고대 나라의 역사와 자취가 깃든 8대 명소 가운데 하나다. 일본의 문화재보호법에는 중요한 문화 유적을 훼손하는 이에게는 30만엔(약 275만원)의 벌금형이나 5년 이하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 U17 아시안컵 日 우승 영상,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조롱 댓글 파문

    U17 아시안컵 日 우승 영상,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조롱 댓글 파문

    판정 논란이 일었던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결승 관련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게시된 일본 우승 영상 등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조롱하는 댓글이 많이 달려 물의를 빚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와 관련해 AFC에 “조롱 댓글을 빨리 삭제하고, 몰상식한 축구 팬들의 계정을 반드시 차단하라”는 내용의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 2일 태국에서 열린 U17 아시안컵 결승에서 일본에 0-3으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경기를 주도하던 한국은 전반 막판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1명이 퇴장당하며 흐름을 내줬다. 한국은 퇴장 직후 프리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허용했는데 일본 선수들이 반칙 지점보다 5m가량 앞에서 공을 놓고 차는데도 주심은 어떤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후반에는 한국에 페널티킥이 주어질 만한 상황이 발생했으나 주심은 이를 외면하기도 했다. 경기 뒤 AFC 아시안컵 공식 인스타그램에 일본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영상 등이 잇따라 게시됐는데 여기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조롱하는 댓글들이 달린 것이다. 축구 팬들의 제보를 받았다는 서 교수는 “일본의 극우 누리꾼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신성한 스포츠 행사에 역사적 아픔을 희화화하는 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강조했다.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 일본군 ‘위안부’ 관련 영상을 첨부하는 한편, “AFC도 아시아 역사를 직시하고, 여성 인권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하길 바란다”고 썼다.
  • 프랑스 시위서 결국 사망자 발생…“20대 참가자, 경찰 고무총탄에 숨져”

    프랑스 시위서 결국 사망자 발생…“20대 참가자, 경찰 고무총탄에 숨져”

    프랑스에서 알제리계 10대 운전자가 경찰의 교통 검문을 피해 달아나려다 총에 맞아 숨진 사건으로 촉발된 시위가 여전히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시위 참가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의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시위에 참가한 27세 남성이 경찰의 고무탄에 맞아 숨진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했다.  지난 1일 경찰은 과격한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플래시볼’이라고 부르는 고무총탄을 시위대에게 발사했다. 피해자는 가슴에 고무총탄을 맞은 뒤 집으로 돌아갔으나, 다음 날 심정지 증상을 보였고 결국 사망했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검찰은 그에게 고무총탄을 쏜 사람이나 해당 총기를 소유한 사람을 특정하지는 않았다. 또 그가 총에 맞았을 때 어디에 있었는지, 시위에 어느 정도의 수위로 가담했는지 등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플래시볼은 프랑스 경찰이 소유한 폭동 진압 무기로, 피부를 관통하지 않아 치명적이지 않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프랑스 경찰이 플래시볼을 사용해 폭동이나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머리 부상 등 기타 외상을 입은 사람들의 사례가 있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 3월 프랑스에서 연금개혁 반대 시위가 벌어졌을 당시, 경찰은 북서부 루앙에서 플래시볼 고무총탄을 시위대에게 발사했고, 이 과정에서 한 여성이 고무총탄에 맞아 엄지손가락을 잃기도 했다.  민주주의의 상징 국가 프랑스, 오래된 문제에 직면하다 민주주의의 발상지인 프랑스에서 벌어진 이번 시위는 인종차별과 경찰 폭력이 누적된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AP통신은 4일 보도에서 “‘자유‧평등‧박애’는 프랑스가 오랫동안 열망해 온 숭고한 이상”이라고 소개한 뒤 “주택 임차 과정에서의 불평등, 눈에 띄는 부의 격차, 프랑스의 과거 식민지에서 들어온 인종 및 문화적 영향으로 용광로와 같은 혼합이 있는 프랑스 수도에서 분노의 불꽃이 빠르게 퍼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프랑스 인구의 상당수, 특히 백인이 아닌 사람들이 ‘평등과 박애’의 약속을 믿지 못하는 이유를 반문하며 “프랑스는 어떤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가” 라고 덧붙였다. 또 “프랑스 사회 전반에서 인종차별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비용 상승으로 더욱 절박해진 빈곤층, 수십 년간 지속된 도시 방치, 코로나19 팬데믹의 파급 등 오래되거나 새로운 문제들이 뜨거운 논쟁과 비난으로 이어졌다”면서 “통행 금지령과 휴교령으로 학교 교육이 중단된 청소년들은 학교를 부수거나 불을 지르고, 경찰과 싸우거나 물건을 훔치는 등 SNS를 통해 이 혼란을 즐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찰이 피부색에 따라 다른 처벌을 내리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등 공권력의 ‘평등’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프랑스의 한 비백인 주민은 AP와 한 인터뷰에서 “경찰이 피부색으로 그들을 가려낸다고 불평하는 젊은이들을 자주 봤다”면서 “프랑스 경찰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하도록 훈련되지 않았다. 일부 경찰은 인종차별적이고 폭력적이다. 물론 모든 경찰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이런 특정 경찰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자유‧평등‧박애’와 거리가 멀다. 이런 식으로 40년을 넘게 프랑스에서 지내왔다”면서 “프랑스에서 폭동이 일어날 때마다 경찰의 대처와 관련한 젊은 사람의 죽음이 발생하는데, 그럼에도 경찰은 자책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소강 조짐 보이는 프랑스, 시장들은 폭동 반대 집회 알제리계 10대 소년의 죽음으로 촉발된 이번 시위는 닷새가 지나면서 한풀 꺾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내무부에 따르면 2일 밤사이 157명이 체포됐다. 시위가 절정에 이르렀던 지난달 30일은 1311명, 그 다음날에는 719명이 체포된 것과 비교하면 줄어든 숫자다. BFM 방송에 따르면 현재까지 체포된 인원은 3350여 명이며, 최소 120명이 수감됐다.  내무부에 따르면 경찰에 체포된 사람들의 평균 연령은 17세이며, 12∼13세도 있었다. 일드프랑스 광역주는 이번 시위로 입은 대중교통 피해 금액은 2000만 유로(285억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정부는 경찰이 체포한 인원과 피해 건수가 전보다 감소했다는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앞으로 하루 또는 이틀은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다만 프랑스 시장협회는 성명을 내어 “프랑스의 모든 지역이 심각히 극심한 폭력에 시달리며 불안한 상태”라며 국가 질서 회복에 모든 시민이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시장들은 각자 시청 앞에서 폭력을 중단해야 한다는 시위를 동시다발적으로 열었다. 장브룬 시장은 “민주주의 자체가 공격을 받았다”며 ‘이러한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일본과 축구 결승전 날 아시안컵 SNS에 ‘위안부 조롱’ 댓글

    일본과 축구 결승전 날 아시안컵 SNS에 ‘위안부 조롱’ 댓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한국이 일본에 0-3으로 패배한 날 극우 성향 네티즌들이 AFC 아시안컵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조롱하는듯한 댓글을 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AFC 아시안컵 결승전이 일본의 승리로 끝나자 AFC 아시안컵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결승전은 일본군 대 한국 여성이었다’는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노골적으로 조롱하는 댓글이 여러개 달렸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온라인에서 이런 정황을 확인하고 AFC 측에 공식 항의했다고 5일 밝혔다.서 교수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AFC 아시안컵 공식 인스타그램 피드 댓글 창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조롱하는 댓글이 많이 달려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일본의 극우 누리꾼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신성한 스포츠 행사에 역사적 아픔을 희화화하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 교수는 AFC 측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조롱하는 댓글을 삭제하고, 몰상식한 축구 팬들의 계정을 반드시 차단해야만 한다”는 내용의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위안부 관련 영상을 첨부하면서 “AFC도 아시아의 역사를 직시하고, 여성 인권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U17 아시안컵 준우승’ 변성환호, 환대 속 귀국…“월드컵 4강 확신”

    ‘U17 아시안컵 준우승’ 변성환호, 환대 속 귀국…“월드컵 4강 확신”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컵 4강에 대한 확신을 얻었습니다.”(변성환 감독) 태국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한 변성환호가 환대 속에 귀국하며 ‘월드컵 4강’을 목표로 다시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남자축구대표팀은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이른 새벽에도 수십 명의 팬과 선수 가족들은 은메달의 목에 걸고 나타난 변성환 감독과 선수단을 향해 축하의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변성환 감독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피땀 흘려 노력했고, 방향성에 맞춰 노력한 결과물을 얻었다”며 “(결승전에서) 퇴장당하기 전까지는 우리가 원하는 흐름대로 이끌어갔다. 한일전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는데 다 보여주지 못한 게 준우승이라는 결과보다 더 아쉽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월드컵 4강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면서 “선수들이 각자의 장점을 운동장에서 그대로 증명하며 우리 축구가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얻었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행복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우리만의 스타일로 경기를 지배하고, 강한 상대에 맞서 선수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4골로 이번 대회 득점 2위에 오른 주장 김명준(포항제철고)은 이번 대회에 대해 “많은 경험을 통해 보완할 점도 찾고 자신감도 얻은 값진 계기”라며 “마지막 경기까지 개개인의 지속성이 부족했다. 월드컵에서는 사소한 부분도 확실히 준비해서 일본을 꼭 이기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아쉽게 득점왕을 놓친 것에 대해선 ”득점왕도 개인적인 목표였지만, 우승하지 못해 아쉽다. 이를 월드컵에 대한 자극과 동기부여로 삼아서 더 큰 성과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변 감독은 11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인도네시아 월드컵에 대비해 이달 전국대회에서 새로운 선수를 발굴하겠다고 했다. 그는 “승리를 위해서는 공격력이, 우승을 위해서는 수비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면서 “8월 재소집 훈련에서는 수비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공격적 디테일을 수정·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지난 2일 태국 빠툼타니에서 열린 AFC U17 아시안컵 결승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일본에 0-3으로 패했다. 전반 종료 직전 수비수 고종현이 경고 누적으로 당한 퇴장이 뼈아팠다. 경기 내내 주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이 이어지면서 일본에 3골을 허용했고, 한국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 판정이 망쳤다, 눈물의 한일전…“꼭 설욕하겠다”

    판정이 망쳤다, 눈물의 한일전…“꼭 설욕하겠다”

    아시안컵 우승 눈앞서 놓쳐“선수들 눈물에 마음 아팠다”11월 월드컵 재격돌 가능성“우린 더욱더 강한 팀 될 것” 한국 17세 이하(U17) 남자 축구 대표팀 변성환 감독이 일본과 다시 만나 설욕전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변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지난 2일 밤(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U17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졌다. 21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꿈꿨던 한국은 이로써 아쉽게 준우승했다.변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경기장에서 싸우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하지만 경기가 끝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감독으로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토로했다. 악천후로 운동장 상황이 엉망이었지만 한국은 전반에 경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이 문제였다. 경고를 주지 않아도 될 상황에 경고가 나왔고 한국은 전반 막판 한 명이 퇴장당하며 10명으로 싸워야 했다. 심지어 일본의 첫 골이 나온 장면에서는 일본이 반칙 지점보다 5m가량 앞에 공을 놓고 프리킥을 하는데도 주심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한국이 페널티킥을 받을 상황에선 휘슬이 불리지도 않았다. 변 감독은 “꼭 다시 한번 리벤지 매치를 하고 싶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며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오늘 (심판의) 경기 운영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고 판정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제기했다.이번 대회 4강에 오른 한국은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다. 대륙별 안배 때문에 조별리그에서 일본과 만나기는 힘들지만 16강 토너먼트에서 재격돌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은 코로나19 이전에 열린 직전 월드컵인 2019년 브라질 대회에서는 8강까지 올랐다. 변 감독은 퇴장 이후 상황에 대해 “3-4-2 포메이션으로 운영하려다가 경기 흐름을 보니 원래대로 4-4-1 형태를 유지해도 되겠다고 판단했다”며 “우리가 공간을 차단하고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상대를 압박하면 후반 20분 이후 기회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 결과적으로 기회를 만들었는데 많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변 감독은 더 강한 팀이 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그는 “사실 이번 대회 전에는 우리 팀의 철학과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다”며 “그러나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의 능력치를 눈으로 확인했고, 저의 철학과 우리 팀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을 유지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 11월 월드컵에서는 더 강한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U17 변성환 감독 “꼭 다시 일본과 리벤지 매치를”

    U17 변성환 감독 “꼭 다시 일본과 리벤지 매치를”

    한국 17세 이하(U17) 남자 축구 대표팀 변성환 감독이 일본과 다시 만나 설욕전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변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2일 밤(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U17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졌다. 21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꿈꿨던 한국은 이로써 아쉽게 준우승했다. 변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경기장에서 싸우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하지만 경기가 끝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감독으로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토로했다. 악천후로 운동장 상황이 엉망이었지만 한국은 전반에 경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이 문제였다. 경고를 주지 않아도 될 상황에 경고가 나와 한국은 전반 막판 한 명이 퇴장당하며 10명이 싸워야 했다. 심지어 일본의 첫 골이 나온 장면에서는 일본이 반칙 지점보다 5m가량 앞에 공을 놓고 프리킥을 하는데도 주심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한국에 페널티킥이 주어져야 할 상황에선 휘슬이 불리지도 않았다. 변 감독은 “꼭 다시 한번 리벤지 매치를 하고 싶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며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오늘 (심판의) 경기 운영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고 판정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제기했다. 이번 대회 4강에 오른 한국은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다. 대륙별 안배 때문에 조별리그에서 일본과 만나기는 힘들지만 16강 토너먼트에서 재격돌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은 코로나19 이전에 열린 직전 월드컵인 2019년 브라질 대회에서는 8강까지 오른 바 있다. 변 감독은 퇴장 이후 상황에 대해 “3-4-2 포메이션으로 운영하려다가 경기 흐름을 보니 원래대로 4-4-1 형태를 유지해도 되겠다고 판단했다”며 “우리가 공간을 차단하고,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상대를 압박하면 후반 20분 이후 기회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 결과적으로 기회를 만들었는데 많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변 감독은 더 강한 팀이 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그는 “사실 이번 대회 전에는 우리 팀의 철학과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다”며 “그러나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의 능력치를 눈으로 확인했고, 저의 철학과 우리 팀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을 유지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 11월 월드컵에서는 더 강한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심판까지 12명에 맞서 10명이 싸운 한국 축구, 각급 대표팀 경기서 일본에 5연속 0-3 패배

    심판까지 12명에 맞서 10명이 싸운 한국 축구, 각급 대표팀 경기서 일본에 5연속 0-3 패배

    한국 축구가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의 영향으로 각급 대표팀 경기에서 일본에 5경기째 0-3 패배를 당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한국 축구 대표팀은 2일 밤(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U17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졌다. 전반 막판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1명이 퇴장당해 10명이 싸운 결과다. 1986년과 2002년 이 대회 정상에 섰던 한국은 대회 사상 처음 한일전으로 치러진 결승에서 21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디펜딩챔피언 일본은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우승 횟수를 4회로 늘렸다. 대회 최다 기록이다. 특히 한국은 2019년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황인범의 결승 골로 일본을 1-0으로 꺾은 이후 열린 각급 대표팀 한일전에서 5경기 연속 0-3 패배의 멍에를 썼다. A대표팀이 2021년 3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원정 평가전에서 0-3으로 진 것을 시작으로 U17 대표팀이 지난해 6월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드림컵에서 0-3으로 패했다. U23 대표팀은 같은 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0-3으로 져 탈락했다. A대표팀은 지난해 7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EAFF E-1 챔피언십에서 0-3으로 졌다. 경기 전 내린 비로 운동장 사정이 좋지 않았다. 경기장 곳곳에 물이 고여 선수들은 자주 미끄러졌고, 공도 굴러가다 멈추는 일이 잦았다. 경기 도중 빗줄기가 다시 굵어지며 선수들을 더욱 힘들게 했다. 악조건 속에서도 한국은 빠른 상황 판단과 공 처리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갔다. 전반 20분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 덕영), 27분 진태호(영생고)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거푸 일본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8분에는 진태호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 걸렸다. 일본도 미치와키 유타카, 나와타 가쿠 등의 슈팅으로 맞섰다. 한국 골키퍼 홍성민(포항제철고)의 선방이 빛났다. 전반 막판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44분 미치와키와의 경합 상황에서 고종현(매탄고)이 몸싸움으로 저지하다 옐로 카드를 받았다. 정당한 몸싸움으로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앞서 전반 13분에도 미치와키의 돌파를 손으로 잡아챘다가 카드를 받았던 고종현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두 장면 모두 거친 장면은 아니었다. 전반 추가 시간 1분 이어진 프리킥에서 나와타가 오른발로 가까운 골문 구석을 찔렀다. 홍성민이 손끝으로 공을 건드렸으나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나와타가 반칙을 얻은 곳보다 5m가량 앞에 공을 놓고 찼지만 심판의 지적이 없었다. 한국은 공격수 양민혁(강릉제일고)을 빼고 수비수 유민준(풍생고)을 투입해 중앙 수비를 보강했으나 일본에 주도권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후반 들어 미치와키, 사토 류노스케의 슈팅이 거푸 이어졌지만 홍성민이 연달아 선방해냈다. 잘 버티던 한국은 후반 21분 추가 골을 허용했다. 모치즈키 고헤이가 문전으로 살짝 내준 공을 나와타가 잡아 골대 구석으로 가볍게 차 넣었다. 한국은 수적 열세에도 틈틈이 역습을 펼쳤다. 후반 38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먼저 터치한 김명준(포항제철고)이 일본 골키퍼 손에 걸려 넘어졌는데도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변성환 감독이 이에 항의하다 옐로 카드를 받았다. 한국은 포기하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후반 추가 시간 6분 미치와키에서 세 번째 골을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한국은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에서 일본과 다시 맞닥뜨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대회 4강에 든 한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이란은 월드컵에서 다시 자웅을 겨룬다.
  • U17 아시안컵, 사상 첫 한일 결승전 ‘빅뱅’

    U17 아시안컵, 사상 첫 한일 결승전 ‘빅뱅’

    한국 축구가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해 2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일본이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U17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끝난 대회 4강전에서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 U18)의 프리킥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란을 3-0으로 꺾은 디펜딩챔피언 일본과 새달 2일 오후 9시 우승을 다툰다. 이 대회 결승에서 한일전이 펼쳐지는 것은 처음이다. 1986, 2002년에 우승한 한국은 21년 만의 정상을 노린다. 1994, 2006, 2018년 정상에 서는 등 대회 최다 3회 우승을 뽐내는 일본은 2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2020년 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되는 등 5년 만에 다시 열렸다. 한국은 김명준(포항제철고)을 원톱으로, 양민혁(강릉제일고)과 윤도영(충남기계공고)을 좌우 날개로 내세워 우즈베키스탄을 공략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우즈베키스탄에 주도권을 내주며 고전했다. 우즈베키스탄의 단단한 수비를 뚫는 데 애를 먹었다. 하지만 전반 중반 이후 상대 왼쪽 측면을 뚫으며 흐름을 찾기 시작했다. 전반 31분 선제골이자 결승 득점이 나왔다. 양민혁이 공을 빼앗아 전방의 진태호(영생고)에게 내줬다. 이 과정에서 페널티 라인 근처에 있던 상대 선수의 핸드볼 반칙을 끌어냈다. 프리킥 키커로 나선 백인우가 오른발로 강하게 찬 공은 문전에서 한 번 땅에 튀긴 뒤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추가 시간 임현섭(매탄고)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긴 한국은 후반전에서 분위기를 이어가며 백인우 등이 우즈베키스탄의 골문을 거듭 노렸으나 추가 골을 얻지 못했다. 중원 압박으로 상대 공을 빼앗아 역습하는 장면을 자주 연출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13분 윤도영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기도 했다. 한국의 중원 장악에 우즈베키스탄은 롱볼에 의존했지만 정확성이 떨어졌다.
  • U17 아시안컵 준결승 상대는 우즈벡… 앞선 화력 앞세워 설욕전 준비

    U17 아시안컵 준결승 상대는 우즈벡… 앞선 화력 앞세워 설욕전 준비

    21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변성환호가 결승행을 놓고 우즈베키스탄과 승부를 벌인다. 우즈베키스탄은 27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눌렀다. 이에 따라 한국은 한국시간 29일 오후 11시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준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또 다른 4강전은 일본과 이란의 대결로 결정됐다. 일본은 26일 치러진 8강전에서 호주에 3-1 승리를 거두면서 25일 8강전에서 예멘을 승부차기 끝에 꺾은 이란과 4강에서 만나게 됐다. 4강 대진이 모두 완성되면서 2023 FIFA U17 월드컵(11월 10~12월 2일·인도네시아)에 나설 아시아 대륙 본선 진출국은 한국, 일본, 이란,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개최국 자격) 등 5개국으로 확정됐다. 변성환호는 이번 대회 4강 진출로 2회 연속 월드컵 티켓 확보라는 1차 목표를 이루고, 이제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은 U17 아시안컵에서 역대 두 차례(1986·2002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하면 2002년 이후 21년 만이 된다.‘어게인 2002’를 꿈꾸는 변성환호의 4강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은 조별리그 D조 2위(2승 1무·3득점 1실점)로 8강에 진출한 뒤 사우디아라비아를 맞아 후반 34분 상대 자책골과 후반 39분 딜쇼프 압불라에프의 추가골이 터지며 2-0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일단 화력에서는 변성환호가 앞선다. 우즈베키스탄은 조별리그와 8강까지 4경기를 치르면서 5골(상대 자책골 1골 포함·1실점)을 넣었다. 하지만 변성환호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10골(3실점)을 넣은 뒤 태국과 8강전에서도 4골(1실점)을 쏟아내며 총 14골(4실점)을 기록, 화력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압도하고 있다. 역전 전적에서도 2승 2무 1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하지만 방심해선 안된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치러진 2023 U17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때문에 한국으로서는 이번 4강 전이 설욕전이 될 수 있다.
  • 아우들도 ‘황금 세대’… 한국 2연속 U17 월드컵 티켓 따냈다

    아우들도 ‘황금 세대’… 한국 2연속 U17 월드컵 티켓 따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이 태국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며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현지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강민우(울산현대고)-김명준(포항제철고)-윤도영(충남기계공고)-김현민(영등포공고)의 릴레이 득점에 힘입어 4-1로 대승했다. 4강에 오른 한국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11월 10일~12월 2일·인도네시아)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4강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9일 오후 11시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1986·2002년)을 차지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한 변성환호는 이날도 클래스가 다른 공격을 선보였다. 한국은 이번 대회 14골로 전체 1위다. 김명준과 윤도영은 나란히 4호골을 터트려 대회 득점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날 대표팀은 전반 킥오프 4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다득점 경기를 예고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따낸 프리킥 상황에서 백인우가 페널티 지역으로 볼을 투입했고, 센터백 강민우가 헤더로 그물을 흔들었다. 태국도 만만찮았다. 반격에 나선 태국은 전반 16분 두차디 브라나주타논이 골을 넣으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한 방 얻어맞은 한국은 바로 응징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계속해서 태국을 밀어붙였고 결국 전반 36분(김명준), 후반 24분(윤도영), 후반 39분(김현민) 골을 터뜨려 태국의 항복을 받아 냈다. 이번 U17 대표팀은 축구 관계자 사이에서 ‘황금 세대’로 불린다. 아시안컵 명단에 든 23명 중 19명이 K리그 산하 유스팀 소속 선수다. 대회를 앞두고 치른 연습 경기에서 프로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 조별 예선부터 한 단계 높은 축구를 구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경기를 끌어가는 것은 물론 화려한 기술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변 감독은 “상당히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계획대로 잘해 줬다”며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 줘서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 ‘황금세대’ U17 대표팀 아시안컵 4강 안착

    ‘황금세대’ U17 대표팀 아시안컵 4강 안착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이 태국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며,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현지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강민우(울산현대고)-김명준(포항제철고)-윤도영(충남기계공고)-김현민(영등포공고)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4-1로 대승했다. 4강에 오른 한국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11월 10~12월 2일·인도네시아)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은 29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4강전을 펼친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역대 두 차례 우승(1986년·2002년)을 차지했다.조별리그 3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한 변성환호는 이날도 클래스가 다른 공격을 선보였다. 한국은 이번 대회 14골로 전체 1위다. 김명준과 윤도영은 나란히 4호골을 터트려 대회 득점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날 대표팀은 전반 킥오프 4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다득점 경기를 예고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따낸 프리킥 상황에서 백인우가 페널티지역으로 볼을 투입했고, 센터백 강민우가 헤더로 그물을 흔들었다. 태국도 만만찮았다. 반격에 나선 태국은 전반 16분 두차디 브라나주타논이 골을 터뜨리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한방을 얻어 맞은 한국은 바로 응징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계속해서 태국을 밀어붙였고, 결국 전반 36분(김명준), 후반 24분(윤도영), 후반 39분(김현민)이 골을 터뜨려 태국의 항복을 받아냈다. 이번 U17 대표팀은 축구 관계자들 사이에서 ‘황금 세대’로 불린다. 아시안컵 명단에 든 23명 중 19명이 K리그 산하 유스팀 소속 선수다. 대회를 앞두고 치른 연습 경기에서 프로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 조별 예선부터 한 단계 높은 축구를 구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끌어가는 것은 물론, 화려한 기술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변 감독은 “상당히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계획대로 잘해줬다”면서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줘서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 [세종로의 아침] 과학 같은 소리 하고 있네/유용하 문화체육부 차장

    [세종로의 아침] 과학 같은 소리 하고 있네/유용하 문화체육부 차장

    살다 보면 저 혼자 합리적이고 세상 모든 일을 자기의 시각으로만 해석하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다. 이들은 상대의 말을 듣기보다는 자기 말만 하고 ‘과학적’, ‘합리적’이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산다는 특징이 있다. 과학을 빙자한 일방적 주장을 듣고 싶지 않을 때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질문을 던지면 된다. 과학이란 무엇인가. 이런 질문을 받으면 많은 사람은 당혹스러워하며 입을 다문다. 물론 고심 끝에 나라 발전에 있어 중요한 것이라거나 과학자들이 하는 것, 경제 발전의 원동력 정도로 답을 내놓기도 하지만 ‘밥 먹으면 배부르다’는 식의 말장난일 뿐이다. 물질 구성 원리를 묻는 말에서 화학이, 세상의 운동 원리에 관한 질문에서 물리학이 출발했을 정도로 ‘~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과학 발전에서도 중요했다. 만리장성처럼 단단해 보이지만 뿌리가 튼튼하지 못한 주장을 단번에 무너뜨릴 수 있는 무서운 무기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목소리만 크고 자기주장에 대해 확신이 없는 사람들은 그런 질문을 받으면 “너는 얼마나 잘 아느냐, 그렇게 잘난 네가 말해 보라”며 덤벼들기도 한다. 멱살 잡힐 각오를 하고 한국 사회에서 다시 과학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져야 할 때가 도래했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놓고 ‘과학’ 논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매년 10월 노벨과학상 수상자 발표 때를 제외하고는 평소 과학에는 새털만큼의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과학을 입에 올리기 시작한 것이다. 정부·여당을 중심으로 방류에 찬성하는 것은 과학이지만 방류에 반대하는 것은 국민의 불안감을 부추기는 괴담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물론 미국 과학저널리스트 데이브 레비턴의 책 ‘과학 같은 소리 하네’에서도 볼 수 있듯 개인적 신념이나 정치적 이득을 위해 과학을 입맛에 따라 재단하는 정치인들은 전 세계 어디에나 있다. 오염수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사용된 물과 원전 지하를 지나가는 지하수가 고농도 방사성물질에 노출된 것이다. 일본 측은 다핵종제거설비를 거친 오염수는 안전하며 그것으로도 걸러지지 않은 방사성물질은 기준치 이하로 희석해 바다에 방류하면 문제없다고 말한다. 과학은 관찰과 측정을 통해 얻은 구체적이고 검증할 수 있는 사실이 축적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또 여러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실험했을 때 똑같은 결과를 도출하는 재현 가능성도 과학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관찰과 측정, 재현 가능성을 통해 보편성을 얻어 신뢰성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학문이 과학을 표방하는 것이기도 하다. 오염수 배출이 환경이나 건강에 문제될 게 없는 것이 확실하다면 일본 측이 내놓은 데이터가 아닌 실제 시료를 바탕으로 일본의 주장을 검증하고 재현 가능성을 확인해 제시하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만 한다면 오염수 방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이 괴담임을 깔끔하게 보여 줄 수 있다. 그런 것 없이 상대측 주장과 검증되지 않은 데이터만으로 “내가 마실 수도 있다”거나 “상대가 내놓은 자료를 무한 신뢰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과학적 자세가 아니다. 과학혁명이 한창이던 16~17세기에 작품 활동을 했던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는 이미 과학의 걸림돌이 뭔지 눈치챘던 모양이다. “과학은 그 자체로 거짓말을 하는 법이 없다. 거짓말을 하는 것은 과학을 빙자한 인간들이다”라고 점잖게 말을 했지만 속내는 “과학 같은 소리 하고 앉아 있네”라는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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