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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청소년 축구대표 5명 도핑 의혹도 정부가 은폐한 듯

    러시아 청소년 축구대표 5명 도핑 의혹도 정부가 은폐한 듯

     러시아 21세 이하(U-21) 축구대표 선수 일부의 미심쩍은 약물 복용 의혹을 정부 당국이 은폐한 혐의로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조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러시아 정부의 조직적인 도핑 의혹을 캐낸 리처드 맥라렌 리포트 2차 공개 와중에 공개된 이메일에 따르면 2013년과 이듬해 러시아의 남자 17세 이하(U-17)와 U-21 대표팀 소속 5명의 샘플에 미심쩍은 내용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또 러시아 프로축구 리그에서도 도핑 의혹이 제기된 것을 비탈리 무트코 당시 체육부 장관이 묵인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는 19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축구연맹 회장과 FIFA 집행위원이기도 한 무트코의 역할에 대한 의문점에 대해 “보고서를 낱낱이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2018년 월드컵 개최권을 따낸 이후로 한시도 편할 날이 없을 정도로 힘겨워했다. 유럽축구선수권(유로)에서의 훌리건 난동과 국내 축구 경기에서의 인종차별 행태를 놓고 집중포화를 맞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축구대표팀에서의 약물 사용을 적발하고도 그리고리 로드첸코프 모스크바 검사소장과 체육부 직원인 알렉세이 벨리코드니가 선수들을 보호한답시고 이를 은폐한 것으로 리포트에 적시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U-21 대표팀의 세 선수가 2013년 유럽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전지훈련지를 출발했을 때 발각됐는데 둘은 근육강화제인 테스토스테론, 한 선수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카나비스 성분에 양성반응이 확인됐다. 다른 선수 하나는 금지된 물품은 아니지만 알코올 성분이 검출됐다. 그런데 로드첸코프와 벨리코드니는 비밀 보호 조항을 어기고 선수들의 이름을 이메일을 통해 공유했으며 심지어 벨리코드니는 검사소 간부로 하여금 어떤 행동도 취하지 말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선수 이름이 특정되지 않았지만 러시아 리그 유명 클럽에 몸담고 있는 선수도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과 러시아축구연맹은 어떤 코멘트도 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伊 문화재 복원력 첫 인증 ‘한지 세계화’ 신호탄 쏘다

    伊 문화재 복원력 첫 인증 ‘한지 세계화’ 신호탄 쏘다

    국제인지도 낮아 日 화지에 밀렸던 한지 세계 문화재 복원 재료로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된 우리 한지(韓紙)가 세계 중요문화재 복원 재료로 쓰이게 됐다. 한지가 해외 공인기관에서 문화재 복원 용도로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1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의령 신현세 장인의 전통한지 공방에서 제작된 ‘의령 신현세 전통한지 1’과 ‘의령 신현세 전통한지 2’가 유럽의 지류 복원 전문기관인 이탈리아 로마의 국립 도서병리학연구소(ICRCPAL)로부터 문화재 복원력 인증서를 획득했다. ●결합성·보존성 좋고 보강작업 용이 문화재 복원 재료로 한지가 적합하다는 판단을 받은 것이다. ICRCPAL은 지난해부터 한지의 성분·산성도검사를 포함해 생물학적, 물리화학적, 기술적 검사를 해 왔다. 이미 도서병리학연구소는 한지를 사용해 자국의 중요 문화재 5점을 복원했다. 그중 하나가 800년 전 가톨릭 성인인 성 프란치스코(1182∼1226)의 친필 기도문이 적힌 ‘카르툴라’(Chartula)여서 주목받고 있다. 카르툴라는 가톨릭 성인이자 이탈리아의 수호성인으로 받들어지는 성 프란치스코가 1224년 자필로 쓴 ‘하느님 찬미가’와 ‘레오 수사를 위한 축복 기도문’을 기록한 10×13.5㎝의 양피지로, 훼손된 부분을 한지로 보강했다. 카르툴라는 15일(현지시간) ICRCPAL 본부에서 공개됐다. ICRCPAL은 이 밖에 ‘로사노 복음서’와 로마 카사나텐세 도서관 소장의 ‘243 음악책’ 복원과 17세기 이탈리아 화가 피에트로 다 카르토나의 작품에 생긴 기름얼룩을 제거하는 데도 한지를 사용했다. 이번 한지의 문화재 복원 재료 인증서 획득은 향후 한지 세계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전통 종이 화지는 50년 전 피렌체 대홍수 때 손상된 문화재 복구에 대거 쓰인 것을 계기로 이탈리아를 비롯한 서양의 문화재 복원에 널리 활용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 “한지 교류 추진” 반면 한지는 결합성이 좋아 보강 작업이 용이하고, 성질이 중성을 띠어 보존성이 우수하다는 일반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인지도가 낮아 문화재 복원 분야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한지가 세계적인 문화재 복원에 쓰인 사례는 교황 요한 23세(재위 1958∼1963년) 재단의 주도로 이뤄진 교황 요한 23세의 지구본이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한지에 대해 추가로 인증받기 위해 노력하고 로마예술대의 종이연구소 교수진과 한지 장인 간의 교류, 한지 정규 강의 개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믹 재거 경 나이 73세에 아들 얻었다, 여덟 번째 자녀

    믹 재거 경 나이 73세에 아들 얻었다, 여덟 번째 자녀

     영국 록그룹 롤링스톤스의 리더인 믹 재거 경이 73세에 아빠가 됐다고 영국 BBC가 8일(이하 현지시간) 그의 대변인 성명을 인용해 전했다. 대변인 버나드 도허티는 성명을 통해 재거 경의 여자친구이며 미국 발레리나인 멜라니 햄릭(29)이 이날 뉴욕에서 아들을 출산했으며 두 사람 모두 기뻐했다고 전했다. 재거 경이 병원에서 출산 장면을 지켜봤다고 전한 도허티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미디어들이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에게는 이미 가장 나이어린 17세부터 가장 나이가 많은 45세까지 일곱 자녀가 있다.   재거 경은 13년 동안 함께 했던 우렌 스콧이 2014년 자살한 뒤부터 햄릭과 교제하기 시작했다. 그와 지내며 자녀를 낳았던 여인들은 마샤 헌트, 비앙카 재거, 제리 홀, 루시아나 히메네스 모라드 등이다. 다섯 손주가 있으며 손녀 아시시가 2014년 딸을 출산하면서 처음 증조부가 됐다.    한편 롤링스톤스는 최근 블루스 앨범 ´블루 & 론섬´을 출시하고 공연 활동을 펼치는 등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전광인·이재영 V리그 2R MVP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6~17시즌 V리그 2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를 뽑는 기자단 투표에서 전광인(한국전력)과 이재영(흥국생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전광인이 30표 중 9표를 얻어 우리카드의 최홍석(8표)을 제쳤다. 전광인은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부상으로 뛰지 못했으나 자신이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며 팀을 2라운드 5승1패로 이끌었다. 여자부에서는 이재영이 18표를 받아 팀 동료인 타비 러브(7표)를 제치고 MVP가 됐다. 양홍석 등 ‘올해의 농구인’ 선정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16년 올해의 농구인’ 투표에서 양홍석(부산중앙고)과 박지수(분당경영고), 오세일(군산고) 감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양홍석은 전국체전 등 3개 대회 우승을 이끌었고, 박지수는 올림픽 최종예선 및 18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맹활약했다. 오세일 감독은 국제농구연맹(FIBA) 17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사상 첫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2016 농구인 송년회’ 행사에서 열린다. 윤정환, J리그 오사카 사령탑에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를 이끌었던 윤정환 감독이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고 세레소 오사카가 5일 공식 발표했다. 윤 감독은 “세레소 오사카의 J1리그 승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세레소 오사카를 잊지 않았다.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감독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세레소 오사카에서 현역 선수로 뛰었다. 中 선전FC 신임 감독에 에릭손 중국 프로축구 갑급리그(2부리그) 선전FC는 5일 스벤 예란 에릭손(68·스웨덴)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맡았던 에릭손 감독은 2013~2014년 광저우 푸리의 사령탑으로 중국 리그에 진출했고 2014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상하이 상강을 이끌었다.
  • [하프타임]

    KIA 외야수 버나디나 영입 프로야구 KIA는 1일 새 외야수 로저 버나디나(32)와 연봉 85만 달러(약 10억원), 에이스로 활약한 노에시(29)와는 올해와 같은 연봉 17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KIA는 필 대신 영입한 버나디나에 대해 “배트 스피드가 빠르고 기동력을 갖춘 타자로 수비 범위까지 넓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좌완 팻 딘(27)과 계약한 KIA는 이로써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LG 선수 출신 송구홍 단장 선임 프로야구 LG는 1일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송구홍(48) 운영총괄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송 신임 단장은 1991년 LG에 선수로 입단해 코치, 운영팀장, 운영총괄을 거쳤다. 그는 “선수 출신답게 선수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명문 구단이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LG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수 운영과 경영 일반 부문으로 이원화해 운영 전문성을 높여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FC 새 사령탑에 박경훈씨 K리그 클래식에서 챌린지로 강등된 프로축구 성남은 1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박경훈씨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7세 이하 국가대표팀 감독을 거쳐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제주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았던 박경훈 감독은 대표적인 학구파로 현재 전주대 축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감독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위기가 곧 기회라 생각하고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 [온라인 속보] 난민선 난파로 세상 뜬 감비아 여자축구 골키퍼 슬픈 사연

    [온라인 속보] 난민선 난파로 세상 뜬 감비아 여자축구 골키퍼 슬픈 사연

     지중해를 건너는 난민선에 몸을 실었던 감비아 여자축구 대표팀의 골키퍼 파팀 자와라(19)가 익사 사고로 세상을 뜬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국 BBC는 4일 유족과 감비아축구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 “자와라가 지난달 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건너가는 난민선에 탑승했다가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자와라가 세상을 뜬 사실은 최근 대표팀과 세네갈 여자축구클럽 카사 스포츠의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고 당시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난파 사고로 100명 이상의 난민이 목숨을 잃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자와라는 서부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감비아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선수였다. 각급 청소년 대표팀을 거쳤으며 2012년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주전 골키퍼로 참가했다. 지난해 여자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스코틀랜드의 여자축구팀 ´글래스고 걸스´와 친선 경기 도중 페널티킥을 세이브하기도 했다. 그러나 빈곤한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 반줄 외곽의 세레쿤다 마을에 연고지를 둔 여자 축구 클럽 레드 스콜피언스에 몸 담았지만 별다른 수입이 없었기 때문이다. 코치는 늘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랑스러운 선수였다고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감비아축구협회는 자와라가 돈을 벌기 위해 이탈리아로 건너가는 난민선에 몸을 실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협회는 그녀가 이런 식으로 세상을 떠난 첫 번째 축구 선수도 아니며 그 가운데 가장 이름 있는 선수였다고 설명했다. 국제난민기구(IOM) 집계에 따르면 올해만 4200명 이상의 난민들이 분쟁과 가난을 피해 지중해를 건너다 목숨을 잃거나 실종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동물계의 ‘인종’차별?…“검은 고양이 입양률 훨씬 낮아”

    동물계의 ‘인종’차별?…“검은 고양이 입양률 훨씬 낮아”

    백인이 자신과 피부색이 다른 흑인을 강하게 차별하는 인종차별, 동물계에도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검은색 털을 가진 고양이는 검은색 이외의 털을 가진 고양이에 비해 입양률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이하 RSPCA)의 이스트서퍼크 지부 동물보호센터는 현재 총 8마리의 검은색 유기고양이를 보호하고 있다. 새끼를 포함한 8마리의 검은 유기고양이들은 모두 새로운 주인과 보금자리를 기다리고 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현지인들이 검은 고양이는 한사코 입양해가길 원치 않기 때문이다. 이런 배경에는 동양인 못지않게 강하게 믿는 ‘미신’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다. 영국인들은 검은 고양이가 악마나 불운, 사악한 주술 등과 연관이 있다고 믿고 검은 고양이를 집에 들이는 것을 꺼린다는 것. RSPCA의 한 관계자는 “사람들은 검은색을 제외한 다른 색깔이나 무늬를 가진 고양이들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것도 없이 입양을 해가지만, 검은 고양이는 냉대하기 일쑤”라면서 “아무래도 검은 고양이가 불운과 연관이 있다는 미신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로부터 검은 고양이가 병마를 가져오고 이 때문에 아플 수 있다고 믿는 미신이 있었다”면서 “검은 고양이는 영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세시대 유럽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다 함께 검은 고양이를 죽이는 일련의 행사를 치르기도 했고, 17세기 초반 미국에서는 검은 고양이를 악마나 요술을 부리는 동물로 인식하고 꺼리기도 했다. 하지만 반대의 인식도 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검은 고양이가 달의 여신인 ‘바스트’와 특별한 관계가 있다고 믿고 이것을 신성한 동물로 숭배했다. 또 18~29세기 유럽 북부에서는 남편을 어부로 둔 아내들이 배를 타러 나간 남편의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일부러 검은고양이를 찾아다니기도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 아이를 구속시켜야 합니다” …美 총기규제 캠페인 화제

    “이 아이를 구속시켜야 합니다” …美 총기규제 캠페인 화제

    최근 미국에서 만들어진 총기규제 캠페인인 '브래디 캠페인' 광고가 뜨거운 논란 속에 화제다. '총기사고를 일으킨 아이들을 구속시키고, 국외로 추방시키자'는 역설적인 메시지를 던지면서 총기 접근의 문제점을 환기시키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이 1분 짜리 캠페인 영상을 첨부하며 영상에 대한 반응을 소개했다. 그동안 총기규제 관련 캠페인이 '총기류 온라인 판매를 중단하라', '총기 구입자 신원 조회를 강화하라' 등 주장으로 점철됐다면 이번 캠페인은 오히려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캠페인 영상은 어렸을 때부터 늘 손에 닿는 곳에 권총 등 총기류가 존재하고 있고, 어린 나이에 실제 사격을 해보는 등 총기를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고 있는 현실을 빠르게 지나가는 스냅사진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미국인들은 일주일에 한 건씩 어린이들의 총기사고에 의해 사망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구속해야 한다. 총이 죽인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죽인 것이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을 국외로 추방해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이 캠페인의 메시지는 총기가 만연한 현실에 대한 풍자이고, 총기 자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실에 대한 강력한 비판이다. 브래디 캠페인의 의장 댄 그로스는 "전적인 풍자다. 하지만 공공안전을 위한 메시지 만큼은 분명하다. 미국에서는 아이들은 물론, 중범죄자, 테러리스트 등이 총기를 손쉽게 접할 수 있고, 그 결과 하루에도 수백 명의 생명이 사라져간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주 AP, USA투데이 등 현지언론이 보도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년 반 동안 17세 이하 청소년들에 의한 총기사고는 10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한 건 이상의 수치다. 또한 같은 기간 5세 이하 아이들에 의한 총기 사고도 90건에 가까워 일주일에 한 건 정도 사고 빈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포토] U-17 우승컵 들어올린 북한 여자축구팀

    [포토] U-17 우승컵 들어올린 북한 여자축구팀

    북한 여자축구가 U-17(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북한은 21일(현지시간) 요르단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FIFA(국제축구연맹) U-17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일본을 5-4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북한은 일본과 정규시간 90분간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5명의 선수가 모두 실축을 하지 않으면서 리오 가네카츄가 실축한 일본을 제쳤다. 북한이 U-17 여자축구에서 우승한 것은 2008년 이후 두 번째다. 북한은 C조 1위로 8강에 오른 뒤 가나를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에 베네수엘라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역시 스페인을 3-0으로 꺾은 일본과 결승에서 맞붙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도루묵·임연수어·명태라는 이름/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도루묵·임연수어·명태라는 이름/서동철 논설위원

    ‘얻는 것 없이 기운만 뺐다’는 뜻으로 흔히 쓰는 ‘말짱 도루묵’이라는 표현은 17세기 후반에도 크게 유행했다고 한다. 실학자 이긍익(1736~1806)은 ‘연려실기술’에 숙종 때 불렸다는 동요를 채록해 실었는데, ‘허적은 산적이 되고, 허목은 도루묵이 되니…’(許積爲散炙許穆爲回目…)라는 대목이 보인다는 것이다. 숙종 6년(1680) ‘허적의 서자 허견이 복선군 이남과 모반을 도모했다’는 서인 김석주의 무고로 남인이 실각하고, 서인이 재집권한 이른바 경신대출척이 일어난다. 당시 영의정 허적은 사약을 받았고, 판중추부사 허목은 삭탈관직을 당했다. 산적이 되고 도루묵이 됐다는 표현이 각각 무엇을 뜻하는지 짐작이 간다. 회목(回目)이 바로 도루묵이다. 도루묵 설화를 가장 먼저 문헌에 남긴 사람은 홍길동전의 지은이인 교산 허균(1569~1618)이라고 한다. ‘푸줏간 문앞에서 크게 입맛을 다신다’는 ‘도문대작’(屠門大嚼)에 도루묵 이야기를 적었다. 귀양살이하면서 예전에 먹었던 음식을 떠올리며 팔도의 명물과 명산 96가지를 소개했다. ‘동해에서 난다. 처음 이름은 목어(木魚)였는데, 전 왕조에 그것을 좋아하는 임금이 있어 은어(銀魚)로 고쳐 불렀고, 많이 먹어 싫증 나자 다시 고쳐 환목어(還木魚)라고 불렀다.’ 허균이 채록한 도루묵 설화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내용이다. ‘회’(回)와 ‘환’(還)은 되돌린다는 의미가, ‘목’(目)과 ‘목’(木)은 소리가 통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이 펴낸 ‘민속학연구’ 최근호에는 우리 밥상에 자주 오르는 생선들의 이름을 다룬 논문이 실렸다. 김양섭 전북대 무형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의 ‘임연수어·도루묵·명태의 한자 표기와 설화에 대한 고증’이 그것이다. 이 연구에 따르면 도루묵은 조선 초기의 국가 문서에도 이미 은어라 기록했다고 한다. 반면 오늘날에는 함경도에서만 도루묵을 은어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결국 허균이 언급한 ‘전 왕조의 임금’은 고려의 왕이라기보다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적임으로, 도루묵이라는 표현은 함경도가 조선 초기에는 왕실 발생지로 많은 혜택을 받았지만 이징옥의 난과 이시애의 난 이후 반역의 땅으로 냉대받은 정치적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 임연수어(臨淵水魚)는 ‘임연수라는 사람이 잘 낚아 붙여진 이름’이라는 속설과는 달리 깊은 물에 살다가 산란기에 얕은 물로 나오는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한자 표기라고 설명한다. ‘함경도 명천(明川)에 사는 어부 태(太)서방이 처음 잡았다’는 명태의 작명 설화에도 이의를 제기한다. 예부터 이 물고기의 간을 끓이면 쉽게 얻어지는 간유로 등잔불을 밝힌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는 것이다. 명태(明太)라는 표기가 1652년에야 국가 문서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도 명(明)나라 시대에는 태조(太祖) 주원장의 묘호와 같아 쓰기를 막은 까닭이라고 강조한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이 아이들을 구속시켜야 총기 사고가 해결되겠죠?”

    “이 아이들을 구속시켜야 총기 사고가 해결되겠죠?”

    최근 미국에서 만들어진 총기규제 캠페인인 '브래디 캠페인' 광고가 뜨거운 논란 속에 화제다. '총기사고를 일으킨 아이들을 구속시키고, 국외로 추방시키자'는 역설적인 메시지를 던지면서 총기 접근의 문제점을 환기시키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이 1분 짜리 캠페인 영상을 첨부하며 영상에 대한 반응을 소개했다. 그동안 총기규제 관련 캠페인이 '총기류 온라인 판매를 중단하라', '총기 구입자 신원 조회를 강화하라' 등 주장으로 점철됐다면 이번 캠페인은 오히려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캠페인 영상은 어렸을 때부터 늘 손에 닿는 곳에 권총 등 총기류가 존재하고 있고, 어린 나이에 실제 사격을 해보는 등 총기를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고 있는 현실을 빠르게 지나가는 스냅사진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미국인들은 일주일에 한 건씩 어린이들의 총기사고에 의해 사망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구속해야 한다. 총이 죽인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죽인 것이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을 국외로 추방해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이 캠페인의 메시지는 총기가 만연한 현실에 대한 풍자이고, 총기 자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실에 대한 강력한 비판이다. 브래디 캠페인의 의장 댄 그로스는 "전적인 풍자다. 하지만 공공안전을 위한 메시지 만큼은 분명하다. 미국에서는 아이들은 물론, 중범죄자, 테러리스트 등이 총기를 손쉽게 접할 수 있고, 그 결과 하루에도 수백 명의 생명이 사라져간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주 AP, USA투데이 등 현지언론이 보도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년 반 동안 17세 이하 청소년들에 의한 총기사고는 10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한 건 이상의 수치다. 또한 같은 기간 5세 이하 아이들에 의한 총기 사고도 90건에 가까워 일주일에 한 건 정도 사고 빈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2년 전 감비아 탈출 우스만 마네, 4경기 만에 분데스리가 데뷔골

    2년 전 감비아 탈출 우스만 마네, 4경기 만에 분데스리가 데뷔골

     2년 전 아프리카 북서부의 감비아를 탈출했던 난민 소년이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뽑아내는 감격을 맛봤다.    화제의 주인공은 독일 프로축구 베르더 브레멘의 공격수로 지난달 21일(이하 현지시간) 마인츠전을 통해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우스만 마네(19). 그는 지난 15일 베제르 슈타디온으로 불러들인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정규리그 7라운드 1-1로 맞선 후반 14분 그물을 출렁여 2-1 승리를 이끌었다.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첫 도움을 작성한 데 이어 4경기 출전 만에 이룬 데뷔골이었다.   17세이던 2014년 초 가족 전체를 감비아에 놔두고 혼자 난민으로 유럽에 건너와 독일 브레멘 난민캠프에 정착하면서 처음으로 축구를 시작했던 마네는 2년 만에 데뷔골을 터뜨리고 “꿈이 이뤄졌다”고 감격한 뒤 “믿어지지 않는다. 진짜냐 아니면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건가? 내 인생에 최고의 순간”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내 감정을 표현하기가 힘들다. 분데스리가 네 경기에 출전하고 처음 득점한 감비아 출신 선수가 돼 자랑스럽기만 하다”고 덧붙였다.    마네는 2014년 독일 5부리그 블루멘탈러에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입단, 유스팀의 11경기에 나서 15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샬케, 볼프스부르크와 함부르크 등이 입단 제의를 했지만 그는 브레멘을 선택, 지난해 3월 리저브(2군) 요원으로 입단했다. 그는 당시 “이 도시가 좋다. 그리고 날 도와줄 친구들을 여기서 찾았다. 왜 내가 떠나길 원할 것 같냐“고 되물었다.    데뷔골을 터뜨린 뒤 눈물을 참느라 무진 애를 썼고 펄쩍 뛰어올라 감격을 누렸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에는 팬들과 어울려 사진을 찍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딱 한 경기 지휘하고´ 앨러다이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경질

    ´딱 한 경기 지휘하고´ 앨러다이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경질

     ´축구 종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단 한 경기 지휘한 샘 앨러다이스(61)가 결국 물러났다.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지 67일 만으로 역대 잉글랜드 사령탑 중 최단명이다. 언론사 탐사보도팀의 위장취재에 걸려들어 도덕성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낸 지 하루 만이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8일 선수 이적에 관한 규정을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을 일러주고 대가로 해외여행을 가려고 했던 앨러다이스 감독과 계약을 끝내기로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FA는 성명을 내 앨러다이스의 행동이 “적절하지 못했다”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17세 이하(U-17) 대표팀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긴다고 발표했다. 성명은 아울러 앨러다이스 역시 “판단에 중대한 실수를 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대신 전했다.    그는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에서 잉글랜드가 16강에서 탈락한 직후인 지난 7월 23일 로이 호지슨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지난 5일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슬로바키아전이 데뷔전이자 마지막 경기가 됐다.    그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관련 사업을 추진하려는 에이전트 회사 대리인으로 위장한 일간 텔레그래프 탐사보도팀에 금지된 ‘서드파티 오너십’ 규정을 피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제안했다. 서드 파티 오너십이란 구단과 선수가 아닌 제3자가 선수 소유권을 갖고 선수를 물건처럼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그는 “그런 규정은 어겨도 전혀 문제가 안 되고, 피하는 방법도 있다. 큰돈을 벌 수 있다”며 “내가 아는 에이전트는 서드 파티 오너십 금지규정을 한 번도 지킨 적이 없다”고 말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몰래카메라 앞에서 호지슨 전 감독을 조롱하고, 웸블리구장 재건축을 결정한 FA를 “멍청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앨러다이스는 다음달 8일 몰타와의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2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었는데 이제 사우스게이트 임시 감독이 홈에서의 몰타전을 비롯해 같은 달 11일 슬로베니아 원정, 11월 11일 스코틀랜드와의 홈 경기, 같은 달 15일 스페인과의 친선경기를 지휘하게 됐다. 그 동안 FA는 후임 사령탑 선임 작업을 진행한다. 후보군은 사우스게이트 감독, 에디 하우 본머스 감독, 앨런 퍼듀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 스티브 브루스 전 헐시티 감독이 떠오른다고 BBC는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청소년 축구 꽃피우고 떠난 감독님

    청소년 축구 꽃피우고 떠난 감독님

    작년 초부터 급성 백혈병 투병 제자 손흥민 “편히 쉬세요” 추모 청소년 축구 인재 육성에 힘써 온 이광종 전 감독이 지난해 초부터 싸워 온 급성 백혈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26일 새벽 별세했다. 52세. 1964년 태어난 이 전 감독은 중앙대를 거쳐 유공과 수원 삼성 등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2000년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전임지도자로 첫발을 떼 2008년부터 17세 이하 대표팀을 지휘했다. 2009년 U-17 월드컵 본선 8강을 이끈 뒤 2011년에는 U-20 월드컵 16강을 일궜다. 성장 시기별 지도법을 개발할 정도로 청소년 육성에 열정이 있었다.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장현수(광저우 푸리), 권창훈(수원), 김진수(호펜하임), 문창진(포항) 등 현재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어린 시절 그의 손을 거쳤다. 손흥민은 페이스북에 “17세 대표 시절, 저에게 값진 가르침과 여러 좋은 기억을 선물해 주셨고, 그동안 한국 축구를 위해 헌신하신 감독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부디 하늘에서는 편히 쉬세요”라고 애도했다. 김진수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승님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편히 쉬세요”라고 추모했다. 2012년 U-19 AFC 선수권대회에서 8년 만의 우승과 이듬해 U-20 월드컵 8강, 2년 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28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다. 그리고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대표팀 사령탑 지휘봉을 잡은 지 석 달 만인 지난해 1월 킹스컵 대회에 출전했다가 고열 증세로 급거 귀국한 뒤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그 뒤 강원도에서 요양에 주력해 온 그는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이 확정된 지난 1월 “3∼4년 같이 생활했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감회가 더 깊다”는 응원 메시지를 띄우기도 했다. 이제 하늘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서는 제자들을 응원하게 됐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은 28일,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 1녀가 있다. (02)3410-6905.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급성 백혈병 별세’ 이광종 감독, 리우 올림픽 본선 확정때 하는 말이…

    ‘급성 백혈병 별세’ 이광종 감독, 리우 올림픽 본선 확정때 하는 말이…

    급성 백혈병으로 26일 별세한 이광종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한국 축구의 주축선수들을 길러낸 ‘육성 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인물이다. 1964년생인 이 전 감독은 중앙대를 거쳐 현역 시절 유공, 수원 삼성 등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00년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전임지도자를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 전 감독은 이후 2002년 15세 이하(U-15), 2005년 20세 이하(U-20) 대표팀 수석코치를 거쳐 2008년부터 17세 이하(U-17)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다. 이 전 감독은 다양한 연령대 대표팀을 거치면서 개발한 성장 시기별 지도법을 적용,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그는 200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을 준우승 고지에 올려놓은 바 있다. 덕분에 한국은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에 진출, 22년 만에 8강에 오를 수 있었다. 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간판 골잡이로 성장한 손흥민도 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이 감독은 2009년부터 U-20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2010년에는 19세 이하(U-19)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2011년에는 콜롬비아 U-20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 세계 최강 스페인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아쉽게 패하기도 했다. 이 전 감독은 2012년 U-19 AFC 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을 8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이 전 감독은 성인 무대 직전인 U-23 대표팀을 이끌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그러나 이 전 감독은 올림픽대표팀 사령탑 부임 후 석 달 만인 지난해 1월 킹스컵 대회에 출전했다 고열 증세로 중도 귀국했고,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강원도 모처에서 요양에 주력해온 이 전 감독은 올해 1월 올림픽대표팀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이 확정된 뒤 “3∼4년 같이 생활했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감회가 더 깊다”며 응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급성 백혈병 투병 이광종 감독 별세…향년 52세

    급성 백혈병 투병 이광종 감독 별세…향년 52세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던 이광종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26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52세. 이 전 감독은 지난해 1월 22세 이하(U-22)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한 2015 킹스컵 도중 고열 증세로 중도 귀국했고, 검사 결과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후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나 강원도에서 요양해왔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다. 한편 이 전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의 유소년 전임 지도자 1기 출신으로 축구 유망주 발굴과 지도에 힘쓰며 각급 연령별 대회에서 큰 성과를 내왔다.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8강,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선수권대회 우승, 2013년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진출, 그리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을 이끌고 28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김인경, 유럽마스터스대회 우승 김인경(28·한화)은 12일 독일 뒤셀도르프의 후벨라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ISPS 한다 레이디스 유러피언 마스터스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쳐 최종합계 17언더파로 우승했다. 김인경은 2014년에 이어 이 대회 패권을 2년 만에 탈환하며 우승 상금 7만 5000유로(약 9300만원)를 챙겼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3승을 기록 중인 김인경은 15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U19 대표팀, 4개국 친선대회 출전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19~2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나선다. 대표팀은 19일 세네갈, 22일 우루과이, 25일 카타르와 풀리그를 치른다. 29일에는 결승전과 3~4위전이 예정돼 있다. 대표팀에는 이동준(숭실대), 우찬양(포항) 등 기존 선수들과 지난해 칠레에서 열린 17세 이하(U17) 월드컵 당시 멤버인 안준수(세레소 오사카), 김진야(대건고) 등 23명이 선발됐다.
  • 오승환 17세이브, 1이닝 2K 무실점…김현수 동점 이끈 2루타

    오승환 17세이브, 1이닝 2K 무실점…김현수 동점 이끈 2루타

    이제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끝판 대장’이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점 차 리드를 지켜내고 시즌 17세이브를 올렸다. ‘타격 기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동점을 이끈 2루타를 쳐냈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연속 멀티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 행진을 이어갔고,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은 대타로 등장해 볼넷을 골랐다. 오승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4-3으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을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지난 7일 피츠버그전 이후 사흘 만에 등판해 세이브를 추가했다. 시즌 17세이브로, 평균자책점은 1.89에서 1.87로 낮췄다. 오승환은 첫 타자 도밍고 산타나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위력적인 포심 패스트볼로 올란도 아르시아, 매니 피냐를 연속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오승환은 밀워키의 강타자 라이언 브론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 실점 없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나흘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김현수는 귀중한 2루타를 쳤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현수는 타율이 0.310에서 0.311로 소폭 상승했다. 김현수는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나서 3회초 2사 첫 타석에서 홈런성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좌익수 저스틴 업튼이 왼쪽 담장에 몸을 기대고 점프 캐치로 타구를 낚아챘다. 호수비를 선보인 업튼은 8회초 1사에서 김현수의 빗맞은 타구에 대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으나 이번에는 타구를 잡는 데 실패했다. 김현수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2루까지 내달렸다. 시즌 16호 2루타를 친 김현수는 대주자 마이클 본과 교체됐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애덤 존스가 곧바로 좌전 적시타를 날려 경기는 3-3 동점이 됐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8회말 선두타자 빅터 마르티네스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고 디트로이트에 3-4로 패했다. 강정호는 이날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이 0.255로 떨어졌다. 에인절스의 ‘코리안 막내’ 최지만은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서 1-2로 뒤진 9회말 2사 1루에서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승환 17세이브…1이닝 2K 무실점, 평균자책점 1.87로 하락

    오승환 17세이브…1이닝 2K 무실점, 평균자책점 1.87로 하락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끝판 대장’으로 거듭난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17세이브를 올렸다. 밀워키의 9회초 1이닝을 삼진 2개, 무실점 호투로 지워버렸다. 오승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도밍고 산타나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오승환은 후속 타자인 올란도 아르시아를 4구째인 시속 151㎞(94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는 매니 피냐 역시 공 4개 만에 시속 149㎞(92.6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다음 상대는 밀워키의 강타자인 라이언 브론이었다. 오승환은 차분한 승부 끝에 5구째 시속 139㎞(86.4마일) 슬라이더로 브론을 유격수 땅볼로 요리했다. 시즌 성적은 4승 3패 17세이브다. 평균자책점은 1.89에서 1.87로 하락했다. 연패를 2경기에서 마감한 세인트루이스는 74승 6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르미 그린 달빛’ 99년생 김유정 노출..불편한 시청자 ‘방통심의위 반응은?’

    ‘구르미 그린 달빛’ 99년생 김유정 노출..불편한 시청자 ‘방통심의위 반응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측이 ‘구르미 그린 달빛’ 속 김유정의 노출신에 대한 안건 상정을 논의 중이다. 방통심의위 측 관계자는 7일 “현재 ‘구르미 그린 달빛’ 속 라온 역의 김유정이 여자 신분을 숨기기 위해 가슴을 싸매는 장면이 미성년자임에도 노출 수위가 과하다는 민원을 받고 안건 상정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장면에 대한 기사도 여러 차례 나왔었고 유사 안건에 대해서도 민원이 여러 건 접수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안건 상정 여부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연속극인 경우 극 흐름상 전개상 필수적인 장면인지 전개 과정을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검토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언제쯤 결과가 나오는지는 정확히 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첫 방송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극중 남장여자인 김유정(홍라온 역)이 압박 붕대를 감으며 여성성을 숨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1999년생으로 만 17세 미성년자인 김유정이 연기한 노출 장면이 보기 불편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당시 김유정이 긴 머리를 풀고 가슴에 붕대를 감는 장면에서 카메라는 그의 가슴을 클로즈업했다. 김유정의 나이를 고려해 노출 장면에 세심한 배려가 필요했지만, 오히려 가슴 장면을 강조한 편집이 시청자의 비난을 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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