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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글래머’ 최은정 “스토커에 살해협박” 고백

    ‘착한글래머’ 최은정 “스토커에 살해협박” 고백

    19세의 섹시화보 모델인 ‘착한 글래머’ 최은정이 스토커에게 황당한 협박을 받은 경험을 털어놨다. 최은정은 지난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E!TV ‘철퍼덕 하우스’에 출연해 ‘성지고 얼짱’이었던 17세 때 스토커에게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당시 최은정은 발신인이 정확하지 않은 명품 화장품 선물을 택배로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문제의 선물은 평상시 최은정을 몰래 지켜본 스토커였다고 했다. 최은정은 “처음에는 선물에 대한 고마운 마음으로 그 사람과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지나친 연락을 해서 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토커는 최은정에게 “내가 이렇게 해줬는데 나한테 이러면 안된다.”, “칼로 찔러 죽이겠다.” 등의 협박을 해왔다. 이에 최은정은 “심지어 집 앞에서 계속 기다리는 등 스토킹이 심해져 결국 휴대전화 번호도 바꾸고 이사까지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철퍼덕 하우스’에는 “10대 핫이슈-지금은 소녀시대”라는 주제로 최은정을 비롯, 국내 최연소 치어리더 김민주(14)와 고교생 벨리 댄서 이민선(17), 코미디TV ‘얼짱 시대 2’로 이름을 알린 홍영기(19)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0초만에 KO승’ 10대 킥복서 권범천을 만나다

    ‘30초만에 KO승’ 10대 킥복서 권범천을 만나다

    지난달 4일, 신일본킥복싱 슈퍼킥 대회가 열린 일본 이치하라 임해체육관은 한국에서 온 무명의 고교생으로 술렁였다. 신일본킥복싱 전 플라이급 챔피언(現 랭킹 1위)의 코시가와 다이키(25)를 30초 만에 KO시킨 것이다. 킥복싱계를 깜짝 놀라게 한 주인공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권범천(17·대전투혼체육관)선수다. 올해 4년차 선수인 권범천은 주니어 전적 14전10승4패, 시니어전적 2전2승2KO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승률 뿐 아니라 당시 경기 장면과 사진에서 살펴볼 수 있는 매서운 눈매와 단단한 주먹은 ‘예사 소년’이 아님을 짐작케 했다. 대전 투혼체육관의 음종국 관장 아래서 맹훈련중인 그를 만나러 가는 길이 조금은 두려웠던 이유도 이와 비슷했다. 다이키 선수를 왼쪽 훅과 하이킥으로 ‘날려 버린’ 동영상 속 그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렸다. 하지만 체육관에서 목도한 권범천의 모습은 예상 밖이었다. 인터뷰가 처음이라는 그는 부끄러운 듯 자꾸만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반면 셰도우 훈련과 가장 자신있는 기술(앞발차기)을 보여 달라는 기자의 주문에는 깜짝 놀랄만큼의 강력한 파워를 선보였다. 영락없는 17세 소년의 모습과 파이터의 투혼이 공존하는 그를 체육관에서 직접 만나봤다. ▲현 일본 킥복싱 랭킹 1위의 선수를 KO시켰을 당시 상황이 어땠나요? -그 경기는 신일본킥복싱협회에서 개최한 거라서 응원석 반 이상이 일본쪽 응원단이었어요. 처음에는 주눅도 들고 힘들거라고 생각했지만, 동영상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훈련에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괜찮았어요.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날 위한 링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KO판정 났을 때 느낌은? -어리둥절했어요. 가만히 서 있다가 그(다이키)가 일어나지 못하는 것을 보고 ‘해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죠. 원래 꿈이 일본 챔피언을 이기고 일본 무대에 서는 것이었는데, 가능성이 있다는 희망이 생겼어요. ▲코시가와 다이키는 어떤 선수인가요? -저와 경기가 있기 한 달 전까지 챔피언이었던 선수예요. 2007년에 랭킹 3위였던 선수가 2010년에는 1위에까지 오른, 근성이 있는 선수죠. 팔꿈치를 매우 잘 쓰는 선수로 알려져 있어요. 제가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운이 좋았던 이유도 있고, 상대가 방심한 것 같기도 해요. 스탭이 저보다 느린 면도 있고요. ▲본인이 생각하는 킥복싱의 매력은 어디에 있을까요? -매력이라기보다는 애착이 가요. 이 운동은 한번 시작해서 시합에 나가보면 절대 끊을 수 없어요. 중독성이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국제전 첫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당시 경기를 했던, 저보다 한 살 어린 일본 선수하고는 지금도 친구로 지내요. 중학교 때에는 한국에서 같이 먹고 자고 운동하고 그랬어요. 제가 지금 일본어를 배우고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바디랭귀지로…(웃음). ▲평소 성격은 어때요? 학교생활과 병행하는데 어려움은 없나요? -엄청 쾌활한 편이예요.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하진 않지만, 수업 열심히 듣고 숙제는 반드시 해가요. 학업과 운동의 병행이 힘들긴 하지만, 운동선수라고 하면 ‘운동만 하니까 머리가 비었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싶어요. ▲주변에 또래 킥복싱 선수가 많은가요? -학교에서는 저밖에 없어요. 인문계 고등학교다 보니, 운동하고 싶어도 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포기하는 친구들이 많죠. 그래도 지금 체육관에서 같이 훈련하는 중학생 동생들 보면 뿌듯하고 기뻐요.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일본의 마사토(30)와 우크라이나의 아르투르 키센코(24)선수들을 좋아해요. 거친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거든요. ▲앞으로의 계획과 꿈을 말해주세요. -6월 19일 대전에서 한국·홍콩·일본 삼국 경기에 참가해요.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노력할 생각이고요, 나중에 일본에서 챔피언이 된 후에 K1으로 진출해서 더욱 강한 선수가 되는게 꿈이에요. 많이 지켜봐주시고 관심 가져주세요. 현재 권범천 선수를 비롯해 킥복싱계를 이끄는 샛별은 많지 않다. 주니어 국제전에 참가하는 선수는 3~4명에 불과할 정도다. 킥복싱에 도전하려는 선수가 많지 않다보니 정부차원의 혜택도 기대할 수가 없다. 이에 반해 킥복싱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일본은 한국과 비교해 높은 수준의 훈련방법과 규모, 전문성을 갖췄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와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명선수, 명지도사들을 숱하게 배출했다. 권범천 선수처럼 재능과 열정을 가진 킥복싱 꿈나무가 자라기에 국내의 관심과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아직도 많은 선수들이 자비로 국내외 대회에 나가고 있으며, 출전비와 훈련비를 지원받지 못해 힘든 선수생활을 겪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깊은 뿌리와 싱싱한 가지를 내려고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는 권범천과 그를 따르는 어린 파이터들에게 ‘파이팅’을 보낸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사진·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eekly Health Issue] 정신분열병 치료사례

    초진 당시 중3이었던 이모(16)군은 키 171㎝, 체중 52㎏의 마른 체형으로, 가족들의 성적에 대한 집착 때문에 심각한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때부터 공황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어머니가 흉선암 진단을 받는 힘겨운 상황이 겹치면서 2008년 8월쯤 정신과적 증상이 표면화됐다. 알아듣기 어려운 말을 혼자 중얼거리는 등 사고 장애가 있었으며, 아예 집밖으로 나가려 하지 않고 혼자 방에만 있으려 했다. 한사코 학교 가기도 거부했다. 복진 결과, 배꼽 위-아래에 압통 등 ‘동’의 징후가 뚜렷했다. 이를 근거로 약 3개월 정도 투약한 결과, 동의 징후와 함께 나타났던 증상들이 사라져 지금은 건실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또 다른 환자는 초진 당시 27세였던 미혼 여성. 10년 전, 고교 재학중이던 17세 때부터 심한 망상장애와 결벽증, 대인기피증, 환청·환시 등의 정신과적 증상으로 일상적인 행동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복진 결과, 배꼽 위아래의 압통과 복부 대동맥의 항진, 즉 동의 징후가 확인돼 이후 약 14개월 정도 투약했으며, 필요에 따라 부종과 갈증을 개선하는 약제를 처방했다. 노 회장은 “이후 뚜렷하게 ‘동’의 징후가 약해지면서 현재 망상장애 증상과 환청·환시가 거의 사라지는 등 완치 단계에 다다른 상태”라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양아버지와 결혼한 20세 여성 ‘충격’

    어머니와 결혼했던 남성을 남편으로 맞은 영국 여성의 기막힌 사연이 외신에 소개됐다. 영국 신문 더 피플에 따르면 사우스웨일스에 사는 사라란은 스무살 생일을 맞은 지난 16일 데이비드 할그리브스(61)와 결혼했다. 나이차이는 무려 41세. 더욱 놀라운 건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할그리브스는 친어머니와 결혼식을 올린 법적 부부사이였다. 사라의 어머니 앤(45)은 두 번의 이혼의 아픔을 겪고 전 남편들과의 사이에서 얻은 아이 4명의 기르며 홀로 살았다. 그러던 중 부인과 사별한 뒤 혼자 사는 할그리브스를 2003년 만나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결혼 4년 만에 청천벽력과도 사실을 알게 됐다. 일주일 동안 집을 비운 사이 딸 사라와 남편이 성관계를 맺은 것. 당시 사라는 17세였다. 앤은 남편을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신고했다. 큰 충격을 받아 뇌출혈로 쓰러지기도 했지만 자신을 행동을 후회하고 뉘우치는 척했던 할그리스와 이혼하지 못했다. 불륜 사실을 발각된 뒤에도 할그리스와 사라의 밀애는 지속됐다. 결국 지난해 12월 앤은 남편과 이혼했고 할그리스와 당시 미성년자였던 딸은 가출해 본격적인 동거를 시작했다. 앤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믿었던 존재인 딸과 남편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은 너무나 잔인했다. 남편은 용서할 수 없지만 내가 낳은 딸만은 미워할 수가 없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대해 딸 사라는 이 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내 인생을 통째로 망친 사람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으로 드디어 행복을 찾았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이슈] 담배회사들의 새 수요층 만들기 백태

    [월드이슈] 담배회사들의 새 수요층 만들기 백태

    담배를 규제하려는 정부 정책에 맞서 흡연자 수를 늘리려는 담배회사들의 상술도 나날이 진화한다. 스포츠·음악회 등 행사 후원, 기부와 봉사활동 등 각종 기업사회 책임 활동, 대학·지역사회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담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려 한다. 가장 고전적인 것은 광고공세다. 미국의 담배회사인 R J 레널즈는 2007년 ‘캐멀 No. 9’이라는 새로운 담배를 출시하면서 5000만달러나 들여 여성, 청소년들을 겨냥한 대대적인 광고를 유명 여성잡지에 게재하기 시작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캐멀 No.9’ 광고를 시작하기 전에 34%였던 호감도가 광고 이후 44%로 증가했다. 심지어 ‘캐멀’의 점유율이 1%에 불과한 터키에서도 조사 결과 ‘캐멀’ 로고를 안다는 어린이가 91%나 됐을 정도다. 이미지 공세도 정교해진다. 미국에서 오는 6월부터 담뱃갑에 ‘라이트’ ‘마일드’ ‘저타르’ 등 소비자를 속이는 단어를 쓸 수 없게 되자 담배회사 필립 모리스가 ‘말버러 라이트’를 ‘말버러 골드’로, ‘말버러 울트라 라이트’를 ‘말버러 실버’로 바꾸는 ‘컬러 마케팅’을 시작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9월 미 식품의약국(FDA)이 금지시키기 전까지 미국 담배회사들은 일명 ‘향담배’를 판매했다. 초콜릿이나 바닐라, 딸기 등 향이 나는 담배는 담배회사의 잠재적 고객인 아동·청소년들을 끌어들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문제는 그들을 위한 수익창출이 아동·청소년을 병들게 한다는 점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2004년 조사에서 17세 흡연자들은 25세 이상 흡연자들보다 향 담배를 세 배 더 구매했을 뿐 아니라 일반 담배보다 안전하다고 인식했다. 이를 위한 비용도 급증하고 있다. 미국 연방무역위원회에 따르면 미국 담배회사들은 1998년에는 홍보비로 68억 8000만달러를 지출했지만 2003년에는 154억달러를 지출해 5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났다. 2006년에도 128억달러를 썼다. 이런 점 때문에 지난달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담배규제협약 발효 5돌 기념식 연설에서 마거릿 챈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담배회사들은 무자비하고 기만적이다. 부자인 데다 힘도 세다.”고 비판했다. 미국의 시민단체인 ‘어린이에게 담배 없는 세상을’은 최근 한 연구보고서에서 “전 세계에서 날마다 8만명에서 10만명에 달하는 아동·청소년이 담배에 중독된다.”면서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지금 어린이 가운데 2억 5000만명이 담배와 관련된 질환으로 사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연하 남친 만나면 정신 연령도 낮아진다”

    “연하 남친 만나면 정신 연령도 낮아진다”

    17세 연하 애쉬튼 커처(32)를 남편으로 둔 데미 무어(49)가 시들지 않는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은 전신 성형수술만은 아니었나 보다. 연하의 남자친구를 만나는 여성들의 정신 연령이 나이 많은 남성과 지내는 여성보다 더 낮다는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만남 주선 사이트 토이보이닷컴이 최근 18세~65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연상의 남자를 만나는 여성 보다 연하의 남성과 데이트를 하거나 결혼을 한 여성이 실제 나이보다 평균 4세 더 어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응답한 여성 10명 중 1명은 10세 더 어려진 느낌이라고 밝혔으며 10명 중 3명은 더 젊어 보이려고 옷에 신경을 쓴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27%은 나이트클럽이나 술집을 더 많이 찾는 등 활동적인 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설문에 응답한 여성의 절반 이상은 “어린 애인이 발산하는 에너지가 기분을 좋게 한다고 답변했으며 나이차이가 클수록 여성들이 느끼는 행복감은 큰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연상녀 10명 가운데 3명은 어린 파트너를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토이보이 닷컴은 “할리우드에 많은 연상연하 커플들이 등장하면서 자신보다 나이 어린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면서 “연상연하 커플은 열정적인 관계를 유지, 정신연령이 어려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애쉬튼 커처와 데미 무어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발렌타인챔피언십] 차세대주자 노승열, 깜짝 공동 4위

    [발렌타인챔피언십] 차세대주자 노승열, 깜짝 공동 4위

    ‘앙팡 테리블’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이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톱5’ 성적을 거두며 한국 남자골프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노승열은 25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골프장(파72·7345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솎아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최종 순위는 공동 4위. 전체 156명 가운데 40명, 2라운드를 마친 뒤 컷을 통과한 14명의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이다. 2005년 중학교 1년 시절인 13세 때 노승열은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선수권에서 13언더파 275타로 우승, 파란을 일으킨 ‘무서운 10대’. 고교생 국가대표와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이 대회에서 중학생이 우승한 건 처음이었다. 그해 13세8개월로 최연소 국가대표가 됐다. 2006년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메이저대회인 매경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다 최종 라운드 연장전에서 황인춘(36·토마토저축은행)에게 패해 2위(아마추어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18세의 나이 제한 때문에 KPGA 투어에 참가할 수 없었던 노승열은 17세인 2008년부터 아시아프로골프투어(APGA)에 참가해 그해 10월 미디어차이나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두며 A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다. 2008년 말에는 과감하게 미국프로골프(PGA)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아시안투어를 겸한 EPGA 투어 메이페어 말레이시아오픈에서 대선배 최경주(40)를 1타차로 제치고 EPGA 투어 두 번째 최연소의 나이로 우승, ‘차세대 주자’로 자리 매김했다. 제주의 강풍 속에서도 걸출한 성적을 낸 노승열은 “지난 겨울 역시 바람 많은 속초에서 낮은 탄도의 샷을 연습한 덕을 제주에서 봤다.”면서 “앞으로 EPGA 대회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랭킹 232위에 불과한 호주의 ‘무명’ 마커스 프레이저는 막판 더블보기와 보기로 무너진 세계 7위 어니 엘스(남아공·공동 9위·5언더파 211타) 등을 따돌리고 12언더파 204타로 우승했다. 서귀포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해 국내 첫 벽돌 건축전 24일부터 클레이아크 미술관

    우리나라 최초의 건축도자 전문미술관인 경남 김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국내 처음으로 벽돌 관련 전시회가 열린다. 경남 김해시는 20일 인류가 만든 최초의 건축 도자재인 벽돌의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벽돌, 한국 근대를 열다’ 전시회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오는 24일부터 8월15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재료의 탄생’, ‘한국 근대 벽돌건축’, ‘재사용과 지속 가능성’, ‘벽돌, 그 현대적 가능성’ 등 모두 4개 분야로 나누어 인류가 만든 최초의 건축도자재인 벽돌의 세계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재료의 탄생에서는 세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벽돌과 벽돌제작 과정, 벽돌건축의 역사 등을 보여 준다. 한국 근대 벽돌건축 분야에서는 11동의 한국 근대건축 문화재를 사진과 도면, 실물벽돌, 모형, 영상으로 만난다. 조선 실학정신이 깃든 건축물인 수원 화성(18세기)을 비롯해 남한산성(17세기)등이다. 재사용과 지속 가능성에서는 옛 경남도청사였던 동아대박물관, 옛 서대문형무소였던 서대문역사박물관,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옛 벨기에영사관) 등을 통해 근대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과 활용 가능성을 짚어 본다. 벽돌 현대적 가능성 분야에서는 벽돌을 주제나 소재로 작업을 하는 대표적인 작가 9명의 작업세계를 소개한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유인나 “무명시절, 前소속사 유명가수에게 성추행”

    유인나 “무명시절, 前소속사 유명가수에게 성추행”

    배우 유인나가 무명 시절 전 소속사의 유명 남자 가수에게 상처를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유인나는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무려 12년의 긴 무명시절을 겪었음을 털어놨다. “그 동안 데뷔할 수 있었던 기회는 없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유인나는 “유명한 여성 4인조 댄스그룹 멤버로 발탁돼 데뷔를 준비하다가 내 발로 그룹을 나왔다.”고 답했다. 또 유인나는 “17세 때 당시 유명한 남자 가수가 이사로 있던 대형 연예 기획사에 처음 들어갔다.”며 “그 이사가 집으로 데려다 주겠다고 해 호의를 받아들였는데 운전 내내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스킨십을 시도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유인나의 집 앞에 도착한 이사는 “넌 우리 회사의 새싹이고 너만 믿는다.”며 기습적으로 키스를 시도했고, 유인나는 너무 놀라 고개를 돌리는 바람에 이사의 입술이 볼에 닿고 말았다. 유인나는 “이사에게 ‘엄마한테 말하지 말라.’는 엄포를 들었다.”며 “집에 들어가서 뺨을 500번 정도 씻어냈다.”고 말했다. 이에 ‘강심장’에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은 “대체 그 가수가 누구냐?”, “정말 나쁜 선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개했다. 한편 유인나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도 “유인나가 말한 가수 출신 이사가 누구냐?”, “밝혀서 퇴출시켜야 한다.” 등의 분노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인나, 소속사 성추행 발언논란…진실일까?

    유인나, 소속사 성추행 발언논란…진실일까?

    탤런트 유인나가 전(前) 소속사의 이사이자 선배 가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고백한 이후 해당 남성의 정체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유인나는 지난 13일 밤 전파를 탄 SBS 토크쇼 ‘강심장’에 출연해 과거 17세의 나이로 가수 데뷔를 위해 들어갔던 대형 기획사에서 이사로 재직 중이던 모 선배 가수가 차량 동승을 권유한 뒤 기습 입맞춤을 시도하는 등 성추행을 범했다고 발언해 논란을 낳았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이후 네티즌들의 관심이 유인나의 실제 전 소속사와 성추행 가해 인물에 집중되면서 ‘유인나’, ‘전 소속사’ 등의 이름과 단어는 네이버, 다음 등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발언의 진위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강심장’의 방송 구조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해당 네티즌들은 “언제부터인지 ‘강심장’에서 나오는 폭로는 다 거짓말인 것 같다”, “가십성 폭로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비판을 제기했다. 한편 유인나는 1982년생으로 경원전문대학 비서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해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그녀는 오는 5월부터 방영 예정인 드라마 ‘버디버디’에 캐스팅 된 상태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책임한 폭로마당 ‘강심장’ 브레이크 없나?

    무책임한 폭로마당 ‘강심장’ 브레이크 없나?

    SBS 토크쇼 ‘강심장’이 무책임한 폭로의 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어느 연예인의 성형수술 고백, 한 남자 가수의 교제했던 이성 연예인 거론 등 거침없는 폭로도 이제는 예사롭다. 타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키고 무분별한 루머를 양산 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발언이 여과 없이 전파를 타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강심장’은 문제의 소지가 있는 발언이 여러 차례 나왔다. 탤런트 유인나의 “17세 때 가수 출신 전 소속사 간부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는 발언이나 안재모의 “모 한류스타의 배신에 일본 진출해 실패했다.”는 충격적인 폭로가 그 예다. 이와 같은 충격적인 내용이 전파를 타자, 인터넷에는 발언 속 익명의 인물들을 찾기 위한 네티즌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즉각 일어났다. 억측과 의심이 난무하는 가운데 일부 연예인들은 발언 속 당사자로 억울하게 지목돼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다. 스타의 안타까운 사연을 내보낸다는 것이 도리어 또 다른 연예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 막대한 직·간접적인 피해를 준 셈. 설사 발언 속 당사자라고 해도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파렴치범으로 몰리는 것 또한 부당한 일이다. 지난 2월에는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한 네티즌이 올린 인터넷에 글로 보이는 내용을 자신의 사연인 것처럼 방송에서 이야기 해 ‘거짓 사연’ 논란에 불을 지피는 등 거침 없는 폭로를 둘러싼 문제는 끊이지 않았다. 사실 ‘강심장’의 자극적 폭로와 루머 양상 등의 문제점은 태생적 한계라는 것이 일반적인 지적이다. ‘더 강한 이야기를 가진 자가 살아남는다.’는 토크 배틀 형식은 스타들의 말초적이고 선정적 발언을 부채질하고 시청자들의 묘한 호기심과 관음증을 유도하는 장치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 일련의 문제에서 제작진과 진행자들은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스타들의 무책임한 폭로와 루머 확산을 저지해야 할 책임이 있는 그들이 도리어 더 자극적인 발언을 이끌어내고 이를 홍보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 발견된다. 가벼움과 과장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느 정도 허용돼야 한다는데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동의한다. 그러나 시청률 올리기에 급급해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할 위험한 발언을 그대로 내보내는 행태는 지상파 방송사로서의 최소한 도덕적 의무를 내려놓은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인나 “12년 무명시절, 男가수에 상처받아”

    유인나 “12년 무명시절, 男가수에 상처받아”

    배우 유인나가 12년 간의 긴 무명 시절 중 남자 가수에게 상처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유인나는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을 통해 예능에 처음 출연했다. “12년의 무명 시절 동안 데뷔할 수 있었던 기회는 없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유인나는 “유명한 여성 4인조 댄스그룹 멤버로 발탁돼 데뷔를 준비하다가 내 발로 그룹을 나왔다.”고 답했다. 또 유인나는 “17세에 처음으로 연예 기획사에 들어갔는데 유명한 가수이자 그 회사 이사인 남자에게 심적 상처를 입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그 가수의 차를 타고 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집 앞에서 갑자기 키스를 시도했다. 너무 놀라 고개를 돌리는 바람에 그 남자의 입술이 볼에 닿았다.”고 회상했다. 남자가수에게 ‘엄마한테 말하지 말라.’는 엄포를 들었다는 유인나는 “집에 들어가서 뺨을 500번 정도 씻어냈다.”고 말했다. 이에 ‘강심장’에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은 “대체 그 가수가 누구냐?”, “정말 나쁜 선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개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유인나를 비롯한 황정음, 이광수 등 ‘지붕킥’ 스타 외에도 하춘화, 안재모, 고은미 등이 출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인나 “유명 가수출신 전소속사 이사에 성추행”

    유인나 “유명 가수출신 전소속사 이사에 성추행”

    배우 유인나가 12년 간의 긴 무명 시절 중 남자 가수에게 상처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유인나는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을 통해 예능에 처음 출연했다. “12년의 무명 시절 동안 데뷔할 수 있었던 기회는 없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유인나는 “유명한 여성 4인조 댄스그룹 멤버로 발탁돼 데뷔를 준비하다가 내 발로 그룹을 나왔다.”고 답했다. 또 유인나는 “17세에 처음으로 연예 기획사에 들어갔는데 유명한 가수이자 그 회사 이사인 남자에게 심적 상처를 입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그 가수의 차를 타고 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집 앞에서 갑자기 키스를 시도했다. 너무 놀라 고개를 돌리는 바람에 그 남자의 입술이 볼에 닿았다.”고 회상했다. 남자가수에게 ‘엄마한테 말하지 말라.’는 엄포를 들었다는 유인나는 “집에 들어가서 뺨을 500번 정도 씻어냈다.”고 말했다. 이에 ‘강심장’에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은 “대체 그 가수가 누구냐?”, “정말 나쁜 선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개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유인나를 비롯한 황정음, 이광수 등 ‘지붕킥’ 스타 외에도 하춘화, 안재모, 고은미 등이 출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글코리아, ‘I ♥ 축구 로고 그리기 대회’ 개최

    구글코리아, ‘I ♥ 축구 로고 그리기 대회’ 개최

    구글코리아는 5월 3일까지 ‘I ♥ 축구 로고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구글 ‘I ♥ 축구 로고 그리기 대회’는 만 4세부터 17세까지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구글 로고를 밑그림해 축구를 모티브로한 창의적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이번 대회는 유소년축구연맹과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파트너사로 참여해 황선홍 감독(현 부산아이파크 구단 감독)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홍보대사를 맡은 황선홍 감독은 “전 세계적으로 열리는 ‘I ♥ 축구 로고 그리기 대회’는 축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며 “오는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있을 경기를 함께 응원하는 마음으로 ‘I ♥ 축구 로고 그리기 대회’에 국내 청소년들이 많이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번 대회는 국내와 국제 대회 두 단계로 진행되며 국내 최우수 작품은 하루 동안 구글코리아 홈페이지 로고로 사용되고 수상자에게는 노트북을 수여, 학교나 유치원 등에 디지털 기기나 도서가 기증된다.국제 대회는 국가별 최우수상 작품을 대상으로 공개 투표에 들어간다. 국제 대회 최우수상 1명에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가족 여행권(4인용/9박)과 우수상 1명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VIP 티켓이 제공되며 최우수상 수상작은 하루 동안 참가국의 구글 홈페이지 로고로 사용된다.참여를 원하는 개인은 대회 웹사이트(google.co.kr/lovefootball)를 통해 접수 되며 학교, 유치원 등 단체 참가 신청은 d4g_kr@google.com로 접수하면 된다.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처음 진행하는 구글 로고 대회이니만큼 기대가 크다.”며 “이번 대회는 국내 축구 인기도와 한국 학생들의 창의성과 미적 감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사진=구글코리아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3세 예멘소녀 결혼 나흘만에 숨져

    예멘에서 13세 소녀가 결혼 나흘 만에 과다 출혈로 숨지면서 조혼 풍습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예멘 인권단체 ‘인권을 위한 아랍 여성들의 모임’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예멘 수도 사나의 북서쪽 하자에 사는 13세 소녀가 23세 남성과 결혼한 지 나흘 만인 지난 4일 사망했다고 말했다. 병원이 밝힌 소녀의 사인은 생식기 파열로 인한 과다 출혈이었다. 인권단체에 따르면 이 결혼은 소녀의 남편과 오빠가 고액의 결혼지참금을 내지 않는 조건으로 서로의 자매와 결혼하기로 합의하면서 이뤄졌다. 단체는 이러한 합의가 극빈국 예멘에서 흔히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수많은 가정들이 딸들에게 들어오는 고액의 결혼 지참금을 가난 때문에 거절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 신부가 어릴수록 순종적인 아내가 될 수 있으며 더 많은 아이를 낳고 유혹으로부터 지킬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어 조혼 풍습이 쉽사리 근절되지 않고 있다. 예멘 사회부 보고서에 따르면 예멘 여성 4명 중 1명이 15세가 되기 전에 결혼한다. 보수 이슬람 성직자들의 반대와 정부 당국의 소극적인 대처도 조혼 풍습 근절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지난달 예멘의 이슬람 최고위층 모임은 조혼 금지를 지지하는 이들은 배교자라고 선언했다. 지난해 2월 결혼 최소 연령을 17세로 정한 법이 제정됐으나 몇몇 의원들이 이 법이 이슬람에 반한다며 통과를 취소하고 의회 헌법위원회로 돌려보냈다. 예멘은 한때 결혼 최소 연령을 15세로 정하기도 했으나 1990년대 들어서 의회가 딸의 결혼 연령을 부모가 정해야 한다며 규정을 무효화했다. 예멘의 조혼 풍습 논란은 2007년 8세 소녀가 30대 남성과의 결혼을 취소시켜 달라며 소송을 제기해 법원이 이혼 결정을 내리면서 크게 부각됐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日외교청서 ‘독도 영유권’ 논란] “한국, 영유권 관련 사료찾기 노력 부족”

    [日외교청서 ‘독도 영유권’ 논란] “한국, 영유권 관련 사료찾기 노력 부족”

    │도쿄 이종락특파원│일본인으로서 독도가 한국 땅임을 입증하는 독도 자료집을 출간해 주목받았던 나이토 세이추(81·가나가와현 거주) 시마네대 명예교수는 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가 한국 땅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며 “독도 영유권에 대해 한국 정부가 강력하게 주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가 최근 2010년 초등 사회교과서에 독도영유권을 포함하라는 지시를 출판사에 했는데. -교과서 검정제도가 남아 있는 한 출판사 입장에서는 정부가 그렇게 쓰라고 하면 그렇게 쓸 수밖에 없다. →독도 영유권에 대한 견해는. -나는 한국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일본은 17세기 중반에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1695년 바쿠후(幕府), 1877년 메이지(明治) 정부가 각기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 땅이 아니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한국 정부는 ‘조용한 외교’를 통해 독도문제를 풀려고 하는데. -한국 정부가 아무 말을 하지 않으면 일본 정부는 계획대로 독도영유권을 주장할 수밖에 없다. 한국 정부가 강력하게 나서야 일본 정부가 공세적으로 하지 못할 것이다. →독도와 관련해 한국인에게 하고 싶은 당부는. -독도문제와 관련해 흥분해서 목소리를 높이기보다는 사료를 뒤져 결정적 증거를 제시하라고 주문해 왔다. 그런데 한국 내 그런 노력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쉽다. jrlee@seoul.co.kr
  • “음악소리 시끄럽다” 파티장 총기 난사

    “음악소리 시끄럽다” 파티장 총기 난사

    파티장 총기난사 사건이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1일(현지시간) 벌어졌다. 부인을 잃은 남편은 17세 소년가장이다. 2∼4일 부활절 연휴를 맞아 들뜬 마음에 음악을 한껏 틀어놓고 파티를 즐기던 20세 여자가 성스러운 날 소음을 낸다는 이유로 총을 맞고 사망했다. 어이없는 사건으로 부인을 잃은 남편은 “마약에 취한 상태가 아니라면 시끄럽다고 총질을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며 당국에 강력한 처벌을 호소했다. 부부가 친구 집에 모여 음악 볼륨을 최고로 올리고 흥겹게 파티를 벌인 건 성금요일이었던 지난 1일이다. 전날 시작된 파티는 자정을 넘기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음악 볼륨은 점점 높아졌다. 이웃들은 고막이 터질 듯한 음악에 불만이 쌓여갔지만 바깥 사정을 알 리 없는 부부와 파티에 참석한 친구들은 흥겹게 춤을 추며 파티에 흠뻑 취했다. 1일 새벽 0시30분쯤 견디다 못한 주민들이 파티가 열리고 있는 집으로 몰려와 문을 두드리면서 항의를 했다. “파티도 좋지만 볼륨을 좀 내려라. 잠을 잘 수 없다.” “성금요일에 무슨 짓이냐.”는 항의가 빗발쳤다. 갑자기 총성이 울린 건 바로 이 때다. 큰 음악소리에 짜증이 난 이웃남자가 장총을 들고 나와 파티가 한창인 집의 문을 박차고 들어와 무작정 방아쇠를 당겼다. 여자는 가슴에 2발, 턱에 1발 등 모두 3발을 맞고 쓰러져 숨을 거뒀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달려왔지만 엉겁결에 총을 쏜 남자가 도주한 후였다. 결혼생활 1년 만에 졸지에 신부를 잃은 남편은 “음악소리가 시끄럽다고 총을 쏘는 정신나간 사람이 어디에 있는가.”라며 “살인자는 분명 마약에 취해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네수엘라 경찰은 피의자 신원을 파악하고 그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베네수엘라에선 이번 부활절 연휴기간 중 살인사건이 꼬리를 물었다. 현지 언론은 “부활절 연휴기간 중 최소한 89명이 패싸움 등 각종 사건으로 목숨을 잃어 시신보관소로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목극 여배우들, 3인3색 스타일 ‘연기파 맞아?’

    수목극 여배우들, 3인3색 스타일 ‘연기파 맞아?’

    SBS ‘검사 프린세스’의 김소연, MBC‘개인의 취향’의 손예진, KBS 2TV‘신데렐라 언니’의 문근영까지 여배우를 앞세운 방송 3사 경쟁이 시작됐다. 이런 가운데 세 여배우의 각기 다른 패션으로 캐릭터를 완성시켜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검사 프린세스’ 김소연,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 치장 ‘검사 프린세스’의 마혜리 역을 맡은 김소연은 드라마 속에서 공주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김소연은 극중 부와 명예 모두 갖춘 집안의 외동딸로 명품 신상 출시 일을 줄줄 꿰고, 예쁜 옷이나 액세서리를 보면 안사고는 못 견디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한마디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화려하게 치장하고 다닌다.김소연은 이런 마혜리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한 회 평균 5000만원 이상에 달하는 의상을 선보인다. 총 16부작 드라마를 마칠 때면 약 8~10억원의 가치의 패션을 선보이는 셈이다.드라마 속 김소연은 주로 펜디, 돌체 앤 가바나, 이자벨 마랑, 바바라부이 등 명품브랜드의 블라우스와 스커트, 재킷을 입는다. 스커트와 블라우스의 가격은 최소 150만원 대, 재킷은 300만원 대를 호가 해 시선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김소연은 의상 외 페레가모, 셀린느, 멀버리, 랑방 등 최소 300만 원대 제품의 가방을 착용한다. 액세서리는 스와로브스키, 폴스미스, 펜디, 구찌 등 제품으로 최소 100만 원 이상 호가한다. 구두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신는 지미추, 체사레파죠티 등으로 100만원 이상의 고가의 제품을 선보인다.여기에 김소연은 단발 웨이브로 발랄함을 살렸고 기존 검사의 이미지와 다른 빨간 스포츠카는 도발에 가까운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다.‘개인의 취향’ 손예진, 우스꽝스럽고 망가진 스타일로 변신손예진은 ‘개인의 취향’에서 못된 남자 친구(김지석)에겐 나사 빠진 여자처럼 헤헤거리고, 화나면 얼굴은 대책없이 찌그러진다. 남자 친구에게 차여 넋이 나갔을 땐 얼굴이 정말 축 처져 있다.드라마 제목과 걸맞게 개인이 선호하는 스타일을 보여주는 손예진은 남자에게 프로포즈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나타난 자리에도 청바지 스타일에 앞머리를 고무줄로 쥐어 매고 등장한다.한마디로 손예진은 변신을 시도했다. 우스꽝스럽게 질끈 묶은 퍼머머리, 코끝까지 내려온 다크서클, 난해한 패션 감각은 더 가관이다.또한 집에서는 편안한 후드티에 안경을 쓴 스타일로 털털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는 ‘연애 한 번 제대로 못해본 여자’의 표본을 패션으로써 설명하고 있는 것.하지만 손예진은 프로다. 드라마 극중 이런 망가진 스타일의 캐릭터 속에서도 그녀만의 사랑스러움이 돋보인다. 무성(無性)에 가까웠던 소녀가 사랑을 알고, 여자가 되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라 더욱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울 전망이다.‘신데렐라 언니’ 문근영, 시크한 스타일과 교복스타일 눈길문근영은 그동안 국민여동생으로 선한 역을 주로 해왔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를 통해 문근영은 독설을 내뱉는 악역으로 돌아왔다.드라마에서는 문근영은 어두운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루즈한 의상을 택했다. 그녀는 드라마 제작발표에서도 시크한 블랙 드레스를 택함으로써 드라마의 이미지와 동일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또한 대학생인 문근영이 6년 만에 교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되어 시선을 모우기도 했다. 교복을 입은 모습은 어린신부를 촬영하던 17세 문근영과는 다른 23세 여성스러운 매력이 묻어난다. 사진 = KBS, MBC, SBS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스크바 지하철 ‘17세 소녀 자살테러범’ 공개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에 발생한 모스크바 지하철 자살폭탄 테러의 범인 2명 중 1명이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출신의 17세 미망인으로 밝혀졌다고 러시아 현지 및 AP등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인 코메르산트 신문은 미모의 17세 소녀인 제네트 압두라흐마노바(Dzhennet Abdurakhmanova)를 이번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하고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앳되고 예쁜 미모의 17세 테러범이 지난 해 숨진 남편(당시 20세)과 함께 나란히 총을 들고 다정한 포즈를 취한 모습을 담고 있다. 남편인 우마라트 마고메도프는 무장단체 지도자로, 지난 해 12월 정부군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코메르산트 신문에 따르면, 압두라흐마노바와 함께 지목된 또 다른 테러범 또한 무장단체 지도자의 미망인이며, 그녀의 남편은 지난해 10월 체첸공화국 대통령 암살 테러 중 숨졌다. 테러범으로 지목된 두 미망인은 러시아 카프카스 지역의 자살폭탄테러단체인 ‘검은 미망인’(Black Widows) 소속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정부군의 폭격으로 무장단체 소속의 남편과 형제를 잃은 미망인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검은 미망인’의 모스크바 지하철 테러로 사망한 사람은 4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하철 테러 이후 다게스탄에서도 이틀 연속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14명이 숨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러테러 18세 ‘검은 미망인’ 소행”

    체첸 반군 ‘카프카스 에미리트’가 모스크바 지하철 테러 배후를 자처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유력 언론이 테러 용의자 2명 모두 체첸 여성 테러 단체인 ‘검은 미망인’ 소속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가 이를 일부 인정함에 따라 지하철 테러가 검은 미망인의 소행일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2일 수사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2명의 연쇄 자살 테러 용의자 중 1명은 다게스탄 공화국 출신의 17세 여성 드제네트 압두라흐마노바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 여성을 지난해 12월 러시아군에 의해 살해된 반군 지도자 우마라트 마고메도프의 부인이라고 소개했다. 또다른 용의자는 체첸 공화국 출신인 20세 마르하 우스타르호바로 지난해 10월 사망한 반군 사이드 에민 히즈리예프의 부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러시아 국가반테러위원회가 2명의 연쇄 자살 테러 용의자 중 1명이 다게스탄 출신의 18세 여성 드제네트 압두라흐마노바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인테르팍스 등 현지 언론을 인용해 전했다. 반면 카프카스 에미리트의 주장에 대해서는 그 어떤 정부 당국도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지하철 테러 사건 부상자였던 한 남성이 치료 도중 숨져 사망자가 40명으로 늘었다고 AFP통신이 리아 노보스티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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