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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 미녀3총사, 김연아 포함 日-美 선수 ‘미모 비교해보니’

    소치 미녀3총사, 김연아 포함 日-美 선수 ‘미모 비교해보니’

    ‘소치 미녀3총사’ ‘소치 미녀3총사’가 화제다. AFP 통신이 선정한 ‘소치 미녀 삼총사’에 한국 피겨선수 김연아와 일본 다카나시 사라, 미국의 미카엘라 시프린이 선정됐다. 5일 AFP 통신은 김연아(24)와 스키점프 선수 다카나시 사라(18), 알파인스키 선수 미카엘라 시프린(18)을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자 선수로 꼽았다. 미카엘라 시프린은 1995년생으로 미국의 차세대 스키 여제로 꼽힌다. 미카엘라 시프린은 17세 때 출전한 세계선수권 회전 종목에서 첫 우승을 한 바 있다. 또 1년 만에 월드컵에서도 회전 종목 1위를 차지하며 강자로 떠올랐다. 다카나시 사라는 일본 훗카이도 가미카와 출신으로 현재 여자 스키점프계의 최정상권 선수다. 2011년 만 15세의 나이로 성인 무대에 데뷔해 무려 19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소치 미녀3총사, 역시 김연아가 최고”, “소치 미녀 삼총사, 이번 올림픽에서 눈여겨봐야지”, “소치 미녀 삼총사, 미모 기준인 줄 알았더니 실력 기준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유튜브, 안도 미키 트위터 캡처(소치 미녀3총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치 올림픽, 주목해야 할 3인 공개

    소치 올림픽, 주목해야 할 3인 공개

    4일 AFP통신은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주목을 받는 3인방으로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24)와 스키점프의 다카나시 사라(일본·18), 알파인스키의 미카엘라 시프린(미국·18)을 꼽았다. 통신은 “세 선수의 우아한 매력과 힘이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의 ‘미남 스타’ 올레 아이나르 뵈른달렌의 아성을 넘어설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카나시 사라는 여자 스키점프에서 2년 연속 세계선수권을 제패하며 최고 기량을 뽐내고 있다. 미카엘라 시프린은 미국의 차세대 스키 선수다. 그는 17세 때 출전한 세계선수권 회전 종목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성년자 성매매’ 등으로 얼룩진 美슈퍼볼 시즌

    ‘미성년자 성매매’ 등으로 얼룩진 美슈퍼볼 시즌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경기로 막을 내린 미국 ‘슈퍼볼’ 시즌에 즈음해 미 연방수사국(FBI) 등 관련 사법 기관들이 성매매에 관해 강력한 단속을 벌인 결과, 무려 16명의 미성년 여성들이 매춘 혐의로 단속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4일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 체포되어 현재 경찰에 보호 중인 이들 소녀들은 나이가 13세에서 17세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는 이미 가족들에 의해 가출 신고나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관계 기관의 조사 결과, 이들 청소년 대부분은 매춘 알선 업자의 강요에 의해 슈퍼볼 경기가 열리는 뉴저지나 뉴욕 등지로 강제로 보내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관람 인원 4십만 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진 이번 슈퍼볼 경기에서 빈발할 것으로 예상된 성매매를 방지하고자 FBI 등 50개의 관련 사법 기관들은 공조 수사를 펼쳐 2주간 집중 단속을 벌였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들 사법 기관들은 민간인을 포함해 3천 명에 이르는 함정 수사 요원들을 사전에 치밀하게 교육한 뒤 매춘 행위 단속 현장에 투입했다. 이번 수사에서 이들 미성년자 외에도 54명의 여성 매춘부가 적발되었으며 45명에 이르는 매춘 알선 업자들이 체포되었다고 FBI는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미성년자들의 보호를 맡고 있는 한 인권단체 관계자는 “많은 남성들이 슈퍼볼 경기를 음주와 더불어 시청한 후 매춘을 요구했다”며 “어떤 여성은 하루에 50명을 상대하기도 했다”고 비뚤어진 현실을 비판했다. 이번 단속을 진행한 FBI의 한 책임자는 “경기는 끝났지만, 특히, 아동에 대한 폭력 범죄 등 위험은 계속 남아 있다”며 “큰 행사와 더불어 이런 문제들이 밝혀졌지만, 이러한 현상이 늘 전국 어디서나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불행한 현실”이라고 말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자료 사진 (heavy.com)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AFP “소치서 주목 받는 3인방은..”

    AFP “소치서 주목 받는 3인방은..”

    4일 AFP통신은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주목을 받는 3인방으로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24)와 스키점프의 다카나시 사라(일본·18), 알파인스키의 미카엘라 시프린(미국·18)을 꼽았다. 통신은 “세 선수의 우아한 매력과 힘이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의 ‘미남 스타’ 올레 아이나르 뵈른달렌의 아성을 넘어설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카나시 사라는 여자 스키점프에서 2년 연속 세계선수권을 제패하며 최고 기량을 뽐내고 있다. 미카엘라 시프린은 미국의 차세대 스키 선수다. 그는 17세 때 출전한 세계선수권 회전 종목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입에 실패했고 재수도 싫다면…

    영국 런던 임페리얼칼리지(Imperial College) 컴퓨터학과에 재학 중인 공재희(여·23)씨는 검정고시로 한국 고교 과정을 이수했다. 영국에서 1년 동안 대학예비과정(파운데이션·foundation)을 마친 뒤 2011년 가을에 이 대학에 입학했다. 공씨는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한다는 게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파운데이션 과정을 거치며 꿈에 한 발짝 다가간 느낌”이라고 회상했다. 2014학년도 대입 정시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고 3학생들이 진학, 재수,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밟아가는 가운데 우수한 실력을 갖췄지만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 사이에서 유학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학부 유학 대상 국가로는 다소 생경했던 영국이 주목받고 있는데, 영국 대학 진학을 위한 파운데이션 과정 때문이다. 대학예비과정인 파운데이션의 1년 과정을 이수해야 영국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1년 동안의 대학예비과정인 파운데이션은 영국 대학 자격을 주는 코스인데, 이 기간 동안 영어와 예비 전공 분야에 대한 수업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다. 영국에서는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교 졸업까지 기간이 13년으로 12년인 한국보다 1년이 더 길기 때문에 생긴 과정이다. 한국 학생이 영국 대학에 진학하려면 파운데이션 과정이 필수이지만, 역으로 영국대학의 학제 기간은 3년(1년 3학기제)으로 4년인 한국보다 짧다. 파운데이션 1년을 거쳐도 국내 대학을 다닌 친구들과 같은 시기에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17세 이상 고졸자나 동등 자격 소지자라면 누구나 파운데이션에 지원할 수 있고 9월 말부터 이듬해 5월 말까지 지원을 받는다. 영어 성적은 아이엘츠(IELTS) 5.0~5.5, 토플 60~80(iBT)이 요구된다. 보통 9~12월, 1~4월, 5~6월의 3학기제로 36주 과정을 밟지만, 학교별로 12주 안에 마칠 수 있는 집중대학예비과정을 운영하기도 한다. 유학업체인 edm유학센터의 서동성 대표는 “지난해 QS 세계대학 랭킹에 따르면 영국 대학 중 4곳이 세계 10위권 안에, 18곳이 100위권 안에 들었다”면서 “학업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일정 수준 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한 영국대학 진학을 고려한다면 해외 명문대에서 학업을 이어갈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높이 25m’ 세계 최대 파도타기 영상 화제

    ‘높이 25m’ 세계 최대 파도타기 영상 화제

    높이 25m(80ft)에 이르는 거대 파도에 홀로 맞서는 용감한 30대 서퍼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종전 세계 최대 기록인 23m(78ft) 파도를 경신한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지난 2일 포르투갈 나자레 해안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파도타기 기록 경신 영상이 올라왔다. 참가자는 영국 출신 서퍼 앤드류 코튼(34)으로 해안에서 약 4시간 가량 기다린 끝에 세계 최대 파도를 만날 수 있었다. 총 길이 57초의 해당 영상 속에서 코튼은 거침없이 휘몰아치는 파도 속을 거침없이 질주한다. 웬만한 영화보다 더욱 스펙터클한 코튼의 파도타기를 본 네티즌들은 “이것이 진정한 서퍼의 모습”, “자연에 맞서는 인간의 숭고한 의지” 등의 찬사를 보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주인공인 앤드류 코튼은 영국 북부 데본 크로이드에서 배관공이자 인명구조원, 서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그의 도전에는 절친이자 종전 세계 파도기록 보유자인 가렛 맥나마라(2011년 포르투갈 나자레 해변 23m(78ft) 파도타기 기록)가 동행했다. 세계 기록 수립 후 가진 인터뷰에서 코튼은 “이런 엄청난 파도는 생전 처음 겪었는데 두려움이 더 컸다. 파도타기의 가장 위험한 점은 날씨 등의 예측할 수 없는 변수로 어떤 파도가 올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위대한 자연의 섭리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짜릿한 일이다. 이번에는 행운이 따랐다”는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한 아내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코튼은 목숨을 건 도전을 앞두고 가족 걱정이 앞섰다. 아내인 현직 음악교사 케이티 코튼(34)은 “남편은 언제나 두려움을 모르던 사람이었다. 파도타기 전 항상 자신감을 보였는데 이번에는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여 걱정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상 최대 파도가 나타나는 ‘나자레’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북쪽으로 100km 떨어진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해안 마을이다. 17세기 중엽부터 어촌으로 유명했고 부근 바다에서 정어리, 고등어 잡이가 성했다. 시계제조, 통조림가공 등의 제조업도 활발하다. 특히 해변은 포르투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며 가장 높은 파도가 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 도전의식이 높은 서퍼들이 자주 찾는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세계 신기록…‘괴물 파도’타는 서퍼 포착

    세계 신기록…‘괴물 파도’타는 서퍼 포착

    높이 25m(80ft)에 이르는 거대 파도에 홀로 맞서는 용감한 30대 서퍼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종전 세계 최대 기록인 23m(78ft) 파도를 경신한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지난 2일 포르투갈 나자레 해안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파도타기 기록 경신 영상이 올라왔다. 참가자는 영국 출신 서퍼 앤드류 코튼(34)으로 해안에서 약 4시간 가량 기다린 끝에 세계 최대 파도를 만날 수 있었다. 총 길이 57초의 해당 영상 속에서 코튼은 거침없이 휘몰아치는 파도 속을 거침없이 질주한다. 웬만한 영화보다 더욱 스펙터클한 코튼의 파도타기를 본 네티즌들은 “이것이 진정한 서퍼의 모습”, “자연에 맞서는 인간의 숭고한 의지” 등의 찬사를 보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주인공인 앤드류 코튼은 영국 북부 데본 크로이드에서 배관공이자 인명구조원, 서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그의 도전에는 절친이자 종전 세계 파도기록 보유자인 가렛 맥나마라(2011년 포르투갈 나자레 해변 23m(78ft) 파도타기 기록)가 동행했다. 세계 기록 수립 후 가진 인터뷰에서 코튼은 “이런 엄청난 파도는 생전 처음 겪었는데 두려움이 더 컸다. 파도타기의 가장 위험한 점은 날씨 등의 예측할 수 없는 변수로 어떤 파도가 올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위대한 자연의 섭리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짜릿한 일이다. 이번에는 행운이 따랐다”는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한 아내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코튼은 목숨을 건 도전을 앞두고 가족 걱정이 앞섰다. 아내인 현직 음악교사 케이티 코튼(34)은 “남편은 언제나 두려움을 모르던 사람이었다. 파도타기 전 항상 자신감을 보였는데 이번에는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여 걱정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상 최대 파도가 나타나는 ‘나자레’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북쪽으로 100km 떨어진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해안 마을이다. 17세기 중엽부터 어촌으로 유명했고 부근 바다에서 정어리, 고등어 잡이가 성했다. 시계제조, 통조림가공 등의 제조업도 활발하다. 특히 해변은 포르투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며 가장 높은 파도가 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 도전의식이 높은 서퍼들이 자주 찾는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70~80년만에 깨어나다

    70~80년만에 깨어나다

    우리나라 근현대 문학에 큰 족적을 남긴 요산 김정한(1908~1996)과 구보 박태원(1909∼1986), 정비석(1911~1991)의 잊혀진 수필과 시, 소설 등이 한꺼번에 발굴돼 이목을 끌고 있다. 70~80여년의 세월을 건너뛰어 공개된 작품들은 당시 시대상을 생생하게 그려 내고 있다. 근대서지학회는 학술지 ‘근대서지’ 8호(소명출판 펴냄)에 최근 이 같은 성과를 모았다. 눈에 띄는 대목은 소설 ‘사하촌’으로 잘 알려진 김정한의 수필 ‘귀향기’(1940년)다. 그해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동아일보에 4회에 걸쳐 연재된 글이지만 존재 자체가 잊혀졌다가 이번에 공개됐다. 당시 김정한은 10여년의 객지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인 부산으로 귀향해 신문지국을 발판으로 자신의 문학 발전을 도모하려 했다. 조선인교원연맹 사건에 연루돼 사직한 뒤 일본 유학을 거쳐 다시 경남 남해에서 교편을 잡았으나 회의를 느끼고 귀향한 이야기를 그렸다. 수필은 어린 아들과의 대화로 시작해 가족과 오붓하게 진주 나들이를 하는 모습, 잠시 느낀 교사 생활의 보람과 경상도 특유의 억양 등을 여과 없이 담았다. 이순욱 부산대 강사는 “요산이 귀향한 데는 우리말을 가르치지 못하게 한 식민 교육에 대한 반감, 경제적 궁핍 등의 이유가 겹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과 ‘천변풍경’ 등으로 유명한 월북 작가 박태원의 시 ‘취미’와 소설 ‘어두운 시절’도 새롭게 발굴됐다. 소설가이기 이전에 시인으로 조명받은 박태원은 1926년 3월 ‘조선문단’에 시 ‘누님’이 당선되면서 17세에 등단했다. 10대 후반에 100여편이 넘는 시를 내놓을 만큼 왕성한 창작욕을 드러냈으나 현재 남아 있는 시는 20편에 못 미친다. 시 ‘취미’는 “숭배하는 니들의 작품을 읽어가다/ 구절구절에 붉은 관주를 주며/ 각금가다 여백에 소감을 쓰는 것이/ 저의 취미의 하나임다 (중략) 여러분!! 아마도 저의 취미의 가장 크고 가장 거룩한 것일가 합니다”라는 내용이다. 1928년 7, 8월호 ‘현대부인’ 1-4호에 실렸다. 오영식 ‘근대서지’ 편집위원장은 “춘천에 사는 잡지 수집가가 갖고 있던 서적을 우연히 입수했다”고 전했다. 대원군의 학정을 다룬 소설 ‘어두운 시절’은 오 편집위원장이 소장하던 1947년 1월 ‘신세대’ 2-1권의 사본에서 발견됐다. 남과 북에 아직 공식적인 정부가 출범하기 전 우리 민족이 만들어야 할 국가의 모습과 이에 대한 고민이 배어 있다. 대원군이 유생들의 시위를 진압하는 모습을 통해 불통과 폭력에 의한 통치, 미신에 의지하며 매관매직이 성행하던 구한말의 혼란을 담았다. 홍기돈 가톨릭대 교수는 “소설에서 해방기 상황과 겹쳐 (의미를 부여해) 읽기에는 다소 모호한 부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근대서지 8호에는 박태원의 차남인 재영(72)씨가 전하는 구보의 말년 모습도 담겨 있다. 1980년대 인민일보 평양특파원이 쓴 글을 통해 아버지가 북쪽에서 과도한 집필 활동으로 1970년대 말 눈이 멀고, 사지가 마비되는 지경에 이른 사실을 전한다. 1930년대 후반 신세대 작가로 불린 소설가 정비석의 중편 ‘감정색채’는 소설 ‘어두운 시절’과 같은 1947년 1월 ‘신세대’에서 발굴됐다. 정비석은 1954년 ‘자유부인’을 서울신문에 연재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통속작가로 인식됐고, 이후 문학사에서 홀대받았다. 이 작품은 해방 후 10년 만에 재회한 다방 마담 유란과 한철 간의 애정 문제를 그리고 있다. 이를 통해 식민주의에서 벗어난 해방 공간에서 남성성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조망한다. 김현주 한양대 교수는 “정비석의 해방기 소설은 사회의식과 작가의 현실 인식을 첨예하게 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씨줄날줄] 앙굴렘의 ‘지지 않는 꽃’/문소영 논설위원

    ‘앙굴렘’은 만화 애호가들에게는 파리만큼이나 잘 알려진 프랑스 서남부의 도시다. 1974년부터 매년 1월 말 ‘앙굴렘 국제 만화페스티벌’이 열리는 도시로, 만화축제 중에서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가 수백년 전부터 인쇄·출판으로 유명세를 얻었듯이 프랑스 앙굴렘은 17세기부터 종이 생산으로 큰 번영을 누렸다. 이 종이 생산지에서 만화축제가 시작된 것은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그 시점은 1972년으로 다소 늦었다. 당시 앙굴렘이 유치한 소규모 만화 전시회와 비평회가 대중적인 인기와 전문가들의 호평을 얻은 것을 계기로 전 세계 만화가와 만화애호가가 모이는데 올해로 41회다. 지난달 30일~2월 2일(현지시간) 열린 앙굴렘만화축제가 뉴스 메이커로 떠올랐다. 이 축제에 10여년 전부터 참여해온 경기 부천시 산하단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올해 여성부로부터 2억 6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일본군위안부피해 만화기획전’을 개최한 덕분이다. 이현세의 ‘오리발 니뽄도’, 김광성의 ‘나비의 노래’, 김금숙의 ‘비밀’ 등 국내 만화가 20명이 참여한 이 특별전의 제목은 ‘지지 않는 꽃(I’m the Evidence)’이다. 영어 제목을 글자 그대로 번역하자면 “(일본군 위안부) 내가 그 증거다”이다. 일본의 한 출판사가 내걸었다가 조직위에 철거당한 “위안부는 존재하지 않았다”와 완전히 대비되지 않는가. 이 특별전을 두고 일본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29일 예정된 한국 측의 파리 기자설명회가 취소될 때만 해도 ‘망가’의 종주국 일본의 압력에 앙굴렘 조직위가 굴복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프랑스 봉두 조직위원장은 다음 날 한국과 공동기자간담회를 통해 “파리에서 한국만 따로 목소리를 내기보다 앙굴렘에서 우리와 함께 목소리를 내자는 의미로, 위안부 기획전을 통해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여성에 대한 폭력을 종식해야 인류가 진화할 수 있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 기획전은 첫날 3200명을 시작으로 나흘 동안 2만명 가까운 관람객이 몰렸다. 한국의 위안부 할머니에게 보내는 글을 적는 ‘소원의 벽’에는 유럽인과 세계인의 성원 메시지들이 가득했단다. 앙굴렘에서 한국만화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세계인의 공감을 얻어낸 소프트 파워였다. 인권유린의 제국주의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는 아베 정부는 앙굴렘의 세계적 성원과 함께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을 방문해 위안부소녀상에 참배한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반성하지 않는 민족에게 국제적인 고립은 불가피하다는 점도 직시해야 한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동영상] ‘높이 25m’ 세계 최대 파도타기 아찔 영상

    [동영상] ‘높이 25m’ 세계 최대 파도타기 아찔 영상

    높이 25m(80ft)에 이르는 거대 파도에 홀로 맞서는 용감한 30대 서퍼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종전 세계 최대 기록인 23m(78ft) 파도를 경신한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지난 2일 포르투갈 나자레 해안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파도타기 기록 경신 영상이 올라왔다. 참가자는 영국 출신 서퍼 앤드류 코튼(34)으로 해안에서 약 4시간 가량 기다린 끝에 세계 최대 파도를 만날 수 있었다. 총 길이 57초의 해당 영상 속에서 코튼은 거침없이 휘몰아치는 파도 속을 거침없이 질주한다. 웬만한 영화보다 더욱 스펙터클한 코튼의 파도타기를 본 네티즌들은 “이것이 진정한 서퍼의 모습”, “자연에 맞서는 인간의 숭고한 의지” 등의 찬사를 보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주인공인 앤드류 코튼은 영국 북부 데본 크로이드에서 배관공이자 인명구조원, 서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그의 도전에는 절친이자 종전 세계 파도기록 보유자인 가렛 맥나마라(2011년 포르투갈 나자레 해변 23m(78ft) 파도타기 기록)가 동행했다. 세계 기록 수립 후 가진 인터뷰에서 코튼은 “이런 엄청난 파도는 생전 처음 겪었는데 두려움이 더 컸다. 파도타기의 가장 위험한 점은 날씨 등의 예측할 수 없는 변수로 어떤 파도가 올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위대한 자연의 섭리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짜릿한 일이다. 이번에는 행운이 따랐다”는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한 아내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코튼은 목숨을 건 도전을 앞두고 가족 걱정이 앞섰다. 아내인 현직 음악교사 케이티 코튼(34)은 “남편은 언제나 두려움을 모르던 사람이었다. 파도타기 전 항상 자신감을 보였는데 이번에는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여 걱정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상 최대 파도가 나타나는 ‘나자레’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북쪽으로 100km 떨어진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해안 마을이다. 17세기 중엽부터 어촌으로 유명했고 부근 바다에서 정어리, 고등어 잡이가 성했다. 시계제조, 통조림가공 등의 제조업도 활발하다. 특히 해변은 포르투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며 가장 높은 파도가 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 도전의식이 높은 서퍼들이 자주 찾는다. 동영상·사진=유튜브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정병석의 경제산책] 스페인 제국 쇠퇴의 교훈

    [정병석의 경제산책] 스페인 제국 쇠퇴의 교훈

    스페인은 한때 전 세계에 걸쳐 해가 지지 않는 대 제국을 건설했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래 17세기 중반까지 아메리카에서 금 181t, 은 1만 7000t이 스페인으로 유입되었다. 금괴 1개가 1kg 정도이니 금 유입량만 계산해도 금괴 18만개가 넘는다.(지난해 한국 정부의 금 보유량이 100t을 넘어섰다.) 그 막강했던 스페인도 1588년 무적함대의 패배를 겪고 17세기 들어 쇠퇴하기 시작한다. 스페인의 여러 학자들은 제국의 쇠퇴를 막기 위해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을 진단하며 특단의 정책이 시급하다는 것을 호소하면서 1600년 첫 책 출판을 필두로 17세기 전반에 잇달아 개혁 서적을 발간한다. 이들 일군의 학자들을 계획자, 설계자라는 의미로 ‘아비트리스타’라고 한다. 그런데 이들이 제안한 여러 개혁 조치들은 스페인에서 수용되지 않는다. 후대의 어느 역사가는 역사상 이렇게 시의적절하게 훌륭한 해결책을 제시한 선례도 없고 더구나 그러한 건설적인 제안들이 그처럼 철저히 무시된 사례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래도 이들의 책은 스페인에서 인쇄 출판되어 사람들에게 읽히며 평가를 받는 기회를 얻었다. 반면에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본 책을 인쇄했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의 경우에는 19세기 초반에 저술된 다산의 경세유표 등 실학파들의 혁신적인 국가 쇄신책들이 출판되는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몇 사람이 필사본으로 겨우 돌려보아야 하는 처지에 머물러 있었다. 아비트리스타들은 전쟁과 사치로 낭비되는 과도한 정부지출을 줄이자, 불공정한 세제를 혁신하자, 관개 수로와 도로를 확충하자는 제안을 했다. 스페인은 막대한 금·은을 갖고도 해마다 외국과의 전쟁, 궁궐과 기념비적인 건축물, 마드리드로의 수도 이전 등에 탕진하여 국가 재정은 적자를 면치 못했고 왕실은 8차례나 파산에 직면해야 했다. 쏟아져 들어오는 금은보화는 전쟁과 사치에 낭비될 뿐 생산시설을 만들거나 도로, 관개 저수지 등 생산적인 자본을 축적하는 용도로는 쓰이지 못했다. 왕실, 귀족과 소수의 상인들에게 막대한 이권과 독점 특혜를 주고 평민들에게는 무거운 세금 부담을 지워 사회통합을 저해했다. 귀족, 성직자들에게는 면세 혜택을 주고 그 부담을 평민들에게 무겁게 지워 빈부격차를 확대했다. 당시 학자들은 이런 모든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개혁안을 제시했던 것이다. 아비트리스타들은 상공업을 경시하는 풍조를 바꾸고 사치를 배격하며 근검절약하자는 제안도 한다. 빈부격차의 확대로 중산층이 축소되어 사회적 균형, 공정한 비례가 계속 훼손되면 나라가 쇠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늘날 경제학의 핵심 이슈인 이러한 문제인식이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정립되기도 전인 17세기 초에 이미 나왔다는 것을 보며 당시 지식인들의 현실 진단과 대안 제시가 얼마나 예리했는지 감탄스러울 정도다. 한 나라의 경제성장에는 자본, 노동 등의 생산요소와 정치, 경제, 제도뿐만 아니라 국민의 윤리관, 가치관 등도 중요하다. 경제성장에 장기적으로는 제도가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을 정립하여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더글러스 노스는 사회의 가치관 윤리 등 문화(이를 비공식적 제도라 부른다)가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요즘에는 사회적 자본이 경제에 미치는 역할을 강조하는 학자들이 많다. 우리 사회에는 언제부터인지 법제도를 너무 앞세우는 나머지 신뢰, 사회규범, 가치관 등 비공식적 제도를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 법제도는 당초 의도했던 목적과는 달리 또 다른 규제를 양산하고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저해할 가능성도 있다.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법제도라기보다는 경제 주체들이 신뢰하며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하도록 인센티브를 주며 사회통합을 배려하는 비공식적 제도, 사회적 자본이 아닐까 생각한다.
  • 웃찾사 개그맨, 여고생 강간미수 혐의 기소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황은영)는 거리에서 여고생을 꼬드겨 성폭행하려 한 개그맨 공모(29)씨를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공씨는 2010년 10월 17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길을 지나던 A(당시 17세)양 일행에게 자신을 “방송에 출연하는 개그맨”이라고 소개하며 함께 술을 마신 뒤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공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주거침입강간, 강간미수, 방실침입 혐의를 적용했다. 한편 공씨는 2007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에 출연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웃찾사 “미성년자 강간미수 공씨 출연 정지…주로 타방송 출연”

    웃찾사 “미성년자 강간미수 공씨 출연 정지…주로 타방송 출연”

    SBS 예능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측이 미성년자 강간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공모(29)씨에 대해 출연 정지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웃찾사’ 측은 29일 “SBS는 공씨를 더 이상 출연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그맨 K 씨는 2009년 ‘웃찾사’ 공채로 데뷔는 했지만 다년간 타 방송사에 주로 출연했던 개그맨”이라면서 “최근 웃찾사 출연과 관련하여 SBS는 공씨의 조사 및 기소 사실에 대해 인지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웃찾사 측은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공씨는 길거리에서 여고생을 꼬드겨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개그맨 공모(29)씨를 이날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상아동범죄조사부(황은영 부장검사)에 따르면 공씨는 2010년 10월17일 오전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한 식당 앞을 지나던 A(당시 17세)양 일행에게 “방송에 출연하는 개그맨”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접근했다. 공씨는 A양 등과 함께 근처 모텔에서 술을 마신 뒤 다른 방으로 옮겨가 잠을 자고 있던 A양의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했다. 공씨는 이어 A양을 자신의 방으로 끌고가 침대에 눕히고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A양이 도망치는 바람에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씨는 성폭행을 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다른 일행을 강간하기 위해 같은 방에 또 다시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공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상 주거침입강간,강간미수,방실침입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웃찾사 개그맨, 미성년자 강간미수…모텔서 무슨 짓을?

    웃찾사 개그맨, 미성년자 강간미수…모텔서 무슨 짓을?

    S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 출연했던 개그맨 공모(29)씨가 길에서 만난 미성년자 여학생 일행을 꼬드겨 모텔로 데려간 뒤 성폭행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공씨는 최근까지 웃찾사에서 코너를 맡아왔다. 서울중앙지검 여상아동범죄조사부(황은영 부장검사)는 29일 공씨를 길거리에서 여고생을 꼬드겨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개그맨 공모(29)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공씨는 2010년 10월17일 오전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한 식당 앞을 지나던 A(당시 17세)양 일행에게 “방송에 출연하는 개그맨”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접근했다. 공씨는 A양 등과 함께 근처 모텔에서 술을 마신 뒤 다른 방으로 옮겨가 잠을 자고 있던 A양의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했다. 공씨는 이어 A양을 자신의 방으로 끌고가 침대에 눕히고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A양이 도망치는 바람에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씨는 성폭행을 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다른 일행을 강간하기 위해 같은 방에 또 다시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공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상 주거침입강간, 강간미수, 방실침입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성년자 성폭행 미수’ 불구속 기소 된 ‘웃찾사’ 출신 개그맨은?

    ‘미성년자 성폭행 미수’ 불구속 기소 된 ‘웃찾사’ 출신 개그맨은?

    S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 출연했던 개그맨 공모(29)씨가 미성년자 강간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공씨는 최근까지 웃찾사에서 코너를 맡아왔다. 서울중앙지검 여상아동범죄조사부(황은영 부장검사)는 29일 공씨를 길거리에서 여고생을 꼬드겨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개그맨 공모(29)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공씨는 2010년 10월17일 오전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한 식당 앞을 지나던 A(당시 17세)양 일행에게 “방송에 출연하는 개그맨”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접근했다. 공씨는 A양 등과 함께 근처 모텔에서 술을 마신 뒤 다른 방으로 옮겨가 잠을 자고 있던 A양의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했다. 공씨는 이어 A양을 자신의 방으로 끌고가 침대에 눕히고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A양이 도망치는 바람에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씨는 성폭행을 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다른 일행을 강간하기 위해 같은 방에 또 다시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공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상 주거침입강간,강간미수,방실침입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웃찾사’ 개그맨, 미성년자 성폭행 미수…가슴 만지며 침대 끌고가

    ‘웃찾사’ 개그맨, 미성년자 성폭행 미수…가슴 만지며 침대 끌고가

    S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 출연했던 개그맨 공모(29)씨가 미성년자 강간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공씨는 최근까지 웃찾사에서 코너를 맡아왔다. 서울중앙지검 여상아동범죄조사부(황은영 부장검사)는 29일 공씨를 길거리에서 여고생을 꼬드겨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개그맨 공모(29)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공씨는 2010년 10월17일 오전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한 식당 앞을 지나던 A(당시 17세)양 일행에게 “방송에 출연하는 개그맨”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접근했다. 공씨는 A양 등과 함께 근처 모텔에서 술을 마신 뒤 다른 방으로 옮겨가 잠을 자고 있던 A양의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했다. 공씨는 이어 A양을 자신의 방으로 끌고가 침대에 눕히고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A양이 도망치는 바람에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씨는 성폭행을 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다른 일행을 강간하기 위해 같은 방에 또 다시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공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상 주거침입강간, 강간미수, 방실침입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자의 소리] 1인 가구 대책 진지하게 고민할 때다/사회복지사 임창덕

    우리나라 1인 가구는 1990년 9.0%에서 2010년 23.9%로 지난 20년간 빠르게 증가해 왔고, 당분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0년의 성별·연령별 1인 가구 유형을 보면 30대 이하의 경우는 남성, 70대 이상의 경우 여성 비율이 높았다. 젊은 층의 1인 가구 증가 원인으로 경제적 사정 등이 꼽히는데, 이는 결혼을 통해 2인 가구를 형성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발달 등으로 어느 때보다 혼자 살기 수월해진 것도 이유일 수 있다. 그렇다고 고대 그리스와 로마처럼 결혼하지 않으면 재산상의 불이익을 주거나, 17세기 캐나다처럼 결혼하지 않은 자녀의 부모에게 벌금을 부과할 수도 없다. 스웨덴이나 불가리아가 한때 실시했던 것처럼 세금을 부과하는 강제적인 방법으로는 1인 가구 해소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나라도 ‘독신세‘ 관련 보고서 때문에 시끄러웠던 적이 있는데, 비자발적 독신이 많아 이러한 논의는 무의미한 것 같다. 앞으로 인구감소는 생산인구 부족으로 이어지고, 국내시장의 위축과 자산가격의 하락을 초래한다.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더라도 결혼에 따른 주거 및 육아비용 등 개인 부담이 큰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예산이 수반돼야 하므로 쉽지 않을 것이다. 이제라도 1인 가구 증가에 대한 원인과 대책을 진지하게 고민할 때다. 사회복지사 임창덕
  • 세 아이 둔 여교사 ‘10대 남학생과 성관계’ 체포 충격

    세 아이 둔 여교사 ‘10대 남학생과 성관계’ 체포 충격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30대 여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NBC 방송에 따르면 ‘로우어 모어랜드 고교’ 수학 교사인 에리카 지네티(33)가 17세 남학생 A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지난 24일 체포됐다. 지네티는 지난해 5월 고교 축제 때 A에게 접근해 “언제 한번 헬스클럽에서 함께 운동하지 않겠느냐”고 제의하면서 이메일 주소를 건네줬다. 며칠 뒤 A는 이메일을 보냈고 지네티는 답장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줬다. 이후 지네티는 음란 문자 메시지와 자신이 비키니나 속옷을 입은 사진, 자신이 옷벗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A에게 보냈다. 두달 뒤 두 사람은 스타벅스 커피숍에서 만났다. 지네티는 A를 자신의 차에 태워 한적한 공원으로 이동한 뒤 차 안에서 성관계를 가졌다. 지네티는 A를 집에 내려주면서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된다”라고 주의를 줬다. 지네티의 이같은 행각은 그녀의 음란 사진과 동영상이 돌아다닌다는 제보를 입수한 경찰의 조사로 드러났다. 지네티는 남편과의 사이에 세 아이(8살, 11살, 14살)를 둔 평범한 가정주부로 주변사람들에게 인식돼 왔다. 한 이웃주민은 “그녀의 남편은 아주 좋은 사람이고 아이들도 착하다”면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었다니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해당 고교측은 지네티에게 즉각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교육 당국은 현재 지네티의 교사 자격을 영구 박탈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해당 고교 교육감인 매리케이 필리는 “지네티가 다시는 교단에 서지 못하도록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성년자 성폭행 등 13가지의 범죄 혐의가 적용된 지네티는 현재 5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단 그녀에게는 전자 위치추적기가 부착됐다. 또 법원은 지네티에게 자신의 아이를 제외한 다른 미성년자에 대한 접촉을 금지했다. 지네티에 대한 재판은 다음달 14일 밸런타인스데이에 열린다. 사진=10대와 성관계 혐의로 체포된 지네티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 그래미 어워즈 5관왕

    프랑스 출신의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가 제56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막한 시상식에서 다프트 펑크는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베스트 댄스·일렉트로니카 앨범’, ‘베스트 엔지니어드 앨범-논 클래시컬’ 상까지 휩쓸며 5관왕에 올랐다. 프로젝트 그룹 매클모어 앤드 라이언 루이스는 신인상을 비롯해 ‘베스트 랩 앨범’, ‘베스트 랩 송’, ‘베스트 랩 퍼포먼스’ 부문에서 수상해 4관왕이 됐다. 뉴질랜드 출신의 17세 여성 싱어송라이터 로드는 히트곡 ‘로열스’로 ‘올해의 노래’와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다. 브루노 마스는 ‘언오서독스 주크박스’로 ‘베스트 팝 보컬 앨범’ 상을 받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암 극복 농구선수 ‘하프코트 버저비터슛’ 화제

    암 극복 농구선수 ‘하프코트 버저비터슛’ 화제

    미국 일간지 뉴욕데일리뉴스는 27일(현지시간) 두 번의 암을 이겨낸 고등학생 농구선수 스펜서 윌슨에 대해 보도했다. 10대의 어린 나이에 두 번의 암 발병을 겪은 17세 소년 윌슨 군. 지난 17일 노스캐롤라이나주 고교 농구경기에서 비숍 맥기니스 카톨릭고교 윌슨군이 14m 하프코트 버저비터슛을 성공시켰다. 당시 윌슨이 속한 팀은 노스캐롤라이나 마운트에어리 고교와 접전 끝에 연장전에 들어갔고, 스코어는 81 대 82로 역전을 당할 수 있는 위태로운 순간이었다. 영상은 상대팀의 자유투가 실패로 끝난 뒤 리바운드를 잡은 동료선수가 윌슨군에게 공을 패스하는 모습이다. 남은 시간은 2초. 공을 넘겨받은 윌슨은 하프코트 지점에서 슛을 날린다. 포물선을 크게 그리며 날아간 공은 기적처럼 상대팀의 골대를 향한다. 공은 경기종료를 알리는 신호음 (버저)과 함께 골대의 백보드를 맞고 링을 통과했다. 이날 윌슨군의 버저비터 슛 덕분에 소속팀은 84대 82로 승리했다. 윌슨이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이유는 버저와 함께 터진 하프코트 슛만은 아니다. 그가 암을 이겨낸 어린 농구선수이기 때문. 그는 13살 때 처음 횡문근육종(Rhabdomyosarcoma: 횡문근육 세포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주로 소아에게 발생하는 암)에 걸렸다. 다리에 생긴 악성종양들을 제거하고 무려 15차례의 항암화학요법을 견뎌냈다. 면역력 저하로 몸은 허약해졌지만, 그의 농구에 대한 사랑은 멈추지 않았다. 2011년 그에게 또 다시 암이 찾아왔다. 그 당시 의사들은 암이 신체 다른 부위로 전이돼 윌슨군이 6개월 정도 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고 선고했었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살아있으며 일반인들조차 하기 어려운 하프코트 버저비터슛을 성공시키며 농구코트에 서 있다. 농구가 그에게 있어선 특효약임에 틀림없는듯 하다. 사진·영상=WTAE TV/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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