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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달꾼이라 불러다오, 6개 메달 딴 선수가 여섯이나

    메달꾼이라 불러다오, 6개 메달 딴 선수가 여섯이나

     지난 2일 막을 올려 11일 폐막하는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는 모두 여섯 선수가 6개의 메달을 목에 걸려 이른바 ‘66 클럽’에 가입했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브라질 수영의 PIRES de MEDEIROS Etiene 해군 상병. 17세에 2008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청소년선수권 50m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2015 세계수영선수권 배영 50m에서 브라질 여자 수영선수로는 명성에 걸맞게 이번 대회에서도 여자 50m 자유형, 50m 배영, 100m 배영, 혼성 계영 4x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여자 혼계영 4x100m, 여자 계영 4x1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브라질 육군 병장 de SOUZA MARTINS Henrique는 브라질 남자 수영의 기린아. 2008 몬테레이 세계청소년선수권에 참가했던 그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도 50m 접영, 100m 자유형두 개의 금메달과 100m 자유형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00m 접영, 계영 4x100m, 혼성 계영 4x100m에서 금메달 셋을, 50m 자유형, 50m 접영, 혼계영 4x100m에서 은메달 셋을 땄다.    러시아 육군 준위 CHIMROVA Svetlana는 2011 유럽주니어선수권 50m 동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기량을 펼쳐나갔다. 96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근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여자 50m 접영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100m 접영, 혼계영 4x100m, 혼성 혼계영 4x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다른 종목에 은메달 둘과 동메달 하나를 따내 모두 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러시아 육군 이병 KONOVALOV Nikita는 2009 세계수영선수권 4x100m 자유형 은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2013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4x50m 자유형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혼계영 4x100m, 혼성 혼계영 4x100m 부분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다른 종목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프랑스 육군 이병 OLLIVIER Leocadie는 포항의 해병대 수색대 제1전투연병장에서 열린 고공강하 종목에서 금 3개, 동 3개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해 이번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다관왕 1위에 빛난다. 10월 3일부터 진행됐던 여자 상호활동 라운드에서 3위로 진입해 이번 대회에서 무려 29차례 점프를 강행, 여자 개인 종합 결승에서 정밀강하 6위, 스타일 4위로 종합점수 10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    중국 해군 소위 란수오는 178㎝의 큰 키로도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50m 평영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100m 평영, 여자 계영 4x100m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따고 다른 종목에서 은메달 셋과 동메달 하나를 더해 모두 6개의 메달을 수집했다.    이들 외에도 브라질 수영 선수인 NILO CESAR de OLIVEIRA Nicolas 등 여섯 선수가 5개의 메달을 차지하고, 브라질 수영 선수인 MARTINS de OLIVEIRA Larissa 등 15명의 선수가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오전 8시 시작한 마라톤을 제외하고 이번 대회의 국가별 순위는 1위에 러시아 (금 59, 은 43, 동 33), 2위 브라질 (금 34, 은 26, 동 24), 3위 중국 (금 32, 은 29, 동 35), 4위 대한민국(금 19, 은 15, 동 25,) 5위 프랑스(금 9, 은 9, 동 11)가 차지했다. 러시아, 브라질, 중국 모두 다관왕 기록에서도 톱 3에 들었다.  특히 한국은 메달 수 59개로 1~5회 대회 누적 메달 수 79개에 근접하는 성적을 올렸다. 문경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문화는 소통… 韓·佛 젊은 예술가들 활발한 교류 기대”

    “문화는 소통… 韓·佛 젊은 예술가들 활발한 교류 기대”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한 지 13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입니다. 이를 계기로 다음달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방한, 내년의 박근혜 대통령 방불 등 고위급 상호방문, 그리고 다양한 행사 문화행사를 통해 두 나라의 관계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문화는 소통이고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특히 미래를 열어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 한국과 프랑스 상호교류의 해 행사 시작과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8일 서울 서소문동 주한 프랑스대사관저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올해부터 두 나라는 수천년의 역사를 보여주게 될 것이며, 디자인부터 명품산업, 영화, 바로크 음악, 미술과 공연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월부터 한국의 해가 시작돼 파리의 에펠탑이 태극모양으로 조명을 밝힌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면서 “내년 3월부터 한국에서 프랑스의 해가 진행될 예정인 만큼 한국과 프랑스가 더욱더 긴밀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의성은 미래 성장동력이자 경제 발전의 원동력입니다. 한국은 문화유산과 전통적 생활방식을 유지하면서도 기술혁신을 거듭함으로써 스마트 사회를 완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프랑스도 한국처럼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만큼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검은 드레스 차림의 펠르랭 장관은 시종 밝은 미소를 지으며 “한국인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한다”면서 “한·불 수교 130주년 행사와 정상회담 등 중요한 행사를 치르게 된 것과 한국인의 핏줄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펠르랭 장관은 1973년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프랑스로 입양됐다. 16세에 대학입학자격시험에 합격해 17세에 상경계 그랑제콜인 에섹(ESSEC)에 진학,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 국립행정학교(ENA) 등 명문학교를 거치며 프랑스 최고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해외여행 | 슬로바키아 중심에서 만난 몰랐던 유럽③금과 은으로 만든 영광의 도시들

    해외여행 | 슬로바키아 중심에서 만난 몰랐던 유럽③금과 은으로 만든 영광의 도시들

    ●금과 은으로 만든 영광의 도시들 Mining Cities of Slovakia 유서 깊은 채광 도시들 슬로바키아에는 금의 도시, 은의 도시, 동의 도시가 있다. 중부의 험한 화산 암반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크렘니차Kremnica에서는 금이, 반스카 스티아브니차Banská Štiavnica에서는 은이, 반스카 비스트리차Banska Bystrica에서는 동이 채광되었던 것. 물론 수백년 전의 일이니 자원은 고갈되었지만 부의 흔적은 도시 곳곳에 형형하게 살아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금이 아깝지 않았던 신앙심 반스카 스티아브니차Banská Štiavnica 전성기에는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광산도시였다. 채광기술을 꾸준히 발전시켜 1627년에는 세계 최초로 채광작업에 화약을 사용했으며 1763년에는 반스카 아카데미라는 유럽 최초의 광산대학이 설립된 곳. 당시 채광기술이나 규모가 상상 이상이었음을 광물학 박물관Berggerich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주들의 집에는 안뜰을 통해 직접 광산으로 연결되는 터널이 있었을 정도. 비탈진 광산지대 위에 호화스러운 도시가 세워진 셈이었다. 광산주들은 그야말로 돈방석을 깔고 자는 기분이 아니었을까? 도시의 부유함을 극단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캘버리Calvary, 즉 골고타 언덕의 장관이다. 1744년부터 1751년 사이에 예수회 사제의 제안으로 도시 뒤쪽의 가파른 언덕Scharffenberg 위에 19개의 채플, 2개의 교회와 성모상 등을 세우는 대규모의 프로젝트가 진행됐는데 광산주와 귀족들의 후원으로 자금난을 겪지 않았다. 이 밖에도 바로크양식의 삼위일체상이 서 있는 광장과 화려한 장식이 빠지지 않는 교회, 크고 작은 성 등을 돌아보고 있으면 이 도시가 왜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는지를 실감하게 된다. 민족 봉기의 발원지 반스카 비스트리차Banska Bystrica 반스카 스티아브니차에서 불과 30km 거리에 위치한 반스카 비스트리차는 구리로 번성한 도시다. 그래서인지 이 도시에 도착했을 때 여행 내내 따라붙었던 먹구름이 비로소 물러나고 구리빛 햇볕이 충만했었다. 단 하나의 광장을 중심으로 모든 중요한 건물들이 둘러서 있는 도시의 구성은 시민들의 마음에도 영향을 미쳤던 것일까. 1944년 8월 슬로바키아 민족봉기SNP, Slovenske Narodne Povstanie가 가장 먼저 일어난 곳이 반스카 비스트리차였다. 처음에 성공적이었던 반란은 독일군에 의해 곧 진압되어 반란군은 산으로 피신해야 했다. 다음해인 1945년 소련군에 의해 해방되었지만 이는 공산정권으로 편입되는 새로운 시작이었다. 광산의 흔적보다는 혁명의 흔적이 더 생생하다. 16세기에 세워진 시계탑에 올라서 봐도 광장을 가득 채운 시민들을 상상하는 것이 어렵다면 SNP 박물관을 방문하면 된다. 시계탑 뒤편의 바비칸Barbican은 너무 클래식하고 견고해서 다가가기 어렵게 느껴지지만 알고 보면 그저 레스토랑일 뿐이니 성큼 들어가 구경을 해도 좋다. 이 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성모마리아 승천교회에는 거장 파볼Pavol의 성모자상이 보존되어 있다. ●내가 숨을 쉴 때, 눈을 감을 때 Tatransky Narodny Park 타트란스키 국립공원 뭐 그리 민감한 몸뚱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슬로바키아에서는 ‘공기가 맛있다’는 감탄이 절로 터져 나왔다. 들이마신 숨을 다시 내쉬어야 하는 것이 안타까울 만큼 꼭꼭 눌러 담아 오고 싶었던 공기, 그 깨끗한 자연이 눈을 감으면 다시 떠오르곤 한다. 동유럽의 알프스에서 슬로바키아의 자연에는 두 가지가 없다. 바다와 빙하다. 바꾸어 말하면 이 두 가지를 빼고 모든 것이 다 있다는 것이다. 평지가 적고 산악지형이 대부분인 나라의 풍광은 쉴 새 없이 변화하는 파노라마 영상이다. 총 9개의 국립공원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타트란스키 국립공원이다. 동유럽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카르파티아 산맥Carpathian Mountains은 알프스의 동쪽 줄기로 슬로바키아 국토의 3분2를 차지한다. 2,000m 고지로 이어지는 하이 타트라High Tatras(비소케타트리 Vysoke Tatry)와 그보다 낮지만 더 다채로운 자연을 품고 있는 로우 타트라Low Tartas(미츠케 타트리 Nizke Tatry)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액티비티의 무대가 되고 있는 낮은 산군들이 다이내믹하다. 하이 타트라의 총면적은 342km2인데 그중 260km2가 슬로바키아에 속하고 나머지는 폴란드와 체코에 속한다. 가장 높은 봉우리인 게르라호브스키Gerlachovsky가 2,655m이니 높은 산은 아니지만 2,500m가 넘는 봉우리 25개가 이어진 풍경은 슬로바키아인들의 자랑이다. 스키, 트레킹 등 다양한 레포츠의 무대로 이용되고 있으며 타트라 주변으로는 스트릅스케 호수Štrbské Pleso, 스카르나떼 호수Skalnate Pleso 등 맑은 호수들도 있어서 휴양지로도 이름이 높다. 1993년부터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알고 보면 알프스의 둘레길 말라 파트라 국립공원The Mala Fatra National Park 기대치 않았던 무릉도원이었다. 슬로바키아 서부 테르초바Terchova에 위치한 말라 파트라는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국립공원이다. 깎아지른 협곡 사이를 흐르는 계곡과 바위들, 그 사이를 힘차게 뛰어내려오는 폭포들, 숲과 능선 그리고 무엇보다 맑은 공기까지, 이 멀리까지 와서 산행인가 싶지만 원시림의 깊이가 다르고, 숲의 기운이 다르다. 다양한 트레킹 코스 중에서 우리가 올랐던 것은 야노시코브 디에리Jánošíkove Diery 코스 중에서도 일부분Dolne Diery이었다. 호텔 디에리Hotel Diery를 출발해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초반길은 철 난간과 사다리가 이어지는 모험 코스. 계곡을 벗어나서 길이 편안해지는가 싶었지만 750여 미터 고지에서 그만 발길을 돌려야 했다. 왕복 3시간 정도의 산행이었지만 아직 정상인 벨키Veľký Rozsutec, 1,610 m까지절반도 오르지 못한 셈이었다. 고백하자면 트레킹이 고되고 길어질까 두려웠던 마음으로 시간에 제한을 둔 것이었는데 후회가 몰려왔다. 내려오는 길에 ‘더 걷고 싶다’는 열망이 가득했으니 말이다. Hrnčiarska 197 Varín 013 03 Slovakia +41 507 14 11 www.npmalafatra.sk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백색 연봉들의 숨바꼭질 하이 타트라 국립공원High Tatras National Park 할 수만 있다면 행운을 함께 태우고 싶었다. 며칠째 하늘은 흐렸고, 새하얀 연봉이 장관을 이룬다는 하이 타트라의 모습은 그 턱 밑에 도착한 그날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높이 올라가면 나아지려나, 타르란스카 롬니카Tatranska Lomnica, 850m에서 4인용 첫 번째 케이블카를 탔다. 1,169m에서 다시 15인용 대형 케이블카로 환승하여 한참을 올라가서야 스카르나떼 호수Skalnate Pleso에서 멈춰 섰다. 잔잔한 호수 하나가 거기에 있었다. 날이 맑았다면 우리가 올라갈 롬니츠키 정상Lomnický štit을투영했을 호수의 반영은 그리다 만 그림 같았다. 그러나 이미 너무 멀리 왔다. 가능성이라는 줄을 타고 다시 2,634m 정상까지,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는 지점까지 올라갔다. 정상은 백지 같았다.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안개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 같다. 물기 가득한 차가운 공기는 눈썹 끝에 성에를 끼게 할 정도로 존재감이 컸다. 백색 허공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정상의 데도카페Dedo Cafe에 앉아 와인을 한잔 마셨다. 타트라 전역이 한눈에 들어오고 날이 좋으면 알프스까지 보인다는 이 정상의 파노라마 풍경을 위해 건배. 손쉽게 케이블카를 탔으니 어쩌면 아쉬움도 그 만큼이었는지 모르겠다. 걸어서 올라가는 길은 감히 추천하지 못하겠고, 호수부터 아랫마을까지의 2.5km 내리막길은 멋진 풍경을 가슴에 안고 내려가는 천국의 산책을 보장한다. 케이블카 8:30~17:10, Tatranska Lomnica↔Skalnate Pleso, Skalnate Pleso↔Lomnický štit www.gopass.sk (패스 구입 가능) 종유석의 숲을 가다 데메노브스카 리버티 동굴Demanovska Cave of Liberty 후배 중에 대학에서 ‘동굴부’라는 동아리 활동을 한 이가 있다. ‘동굴부라니!’ 처음에 뭔가 뜨악했던 나의 반응은 여행을 통해 점점 더 크고, 더 넓은 지구상의 동굴들을 견학하면서 바뀌어 왔다. 내가 딛고 선 땅이 결코 견고하지고, 영원하지도 않으며 지상보다 더 다이내믹한 지형들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배우면서 말이다. 그리하여 이제 다시는 동굴을 보고 감탄할 일은 없으리라 믿었는데, 이 생각은 슬로바키아에서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데메노브스카 리버티 동굴Demänovská Cave of Liberty(Demänovská jaskyňa Slobody Cave)은 메데노브스카의 돌리네 계곡에 위치해 있다. 로우 타트라저산지대에 속하는 카르스트 지형이다. 어디서 들어 본 듯한(물론 교과서에서) ‘돌리네’라는 말은 석회암지대의 갈라진 틈으로 탄산칼슘이 녹은 빗물이 스며들어 땅이 움푹 꺼진 지형들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일종의 ‘싱크홀’이다. 그 싱크홀로 스며든 수량이 많을수록 다양한 형태의 종유석이 다량으로 형성되는 것인데, 데메노브스카 지역은 그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추울 것임! 그리고 젖을 수 있음!’이란 두 가지 경고를 품고 들어간 데메노브스카 리버티 동굴은 종유석의 숲을 이루고 있었다. 수천만 년 동안 형성된 웅장한 규모의 석순과 석주, 화려한 석화들과 기이한 곡석들은 마치 빽빽하게 자란 고대로부터의 원시림 같다. 냇물이 졸졸 흐르다가 푸른 물이 고인 호수를 이루기도 하고, 때로는 웅장한 폭포수가 나타나기도 했다. 한 명이 겨우 통과할 만한 좁은 길이있는가 하면 오페라 공연도 할 수 있는 만큼 큰 높이 41m, 폭 35m, 길이 75m의 돔Grat Dome도 있다. 빛도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하얗고, 노랗고, 붉고, 검고, 누런 침전물들이 황홀한 색의 조화를 만들어 내고 있으니 어쩌란 것인지, 동굴은 그저 신기하기만 했다. 1921년 발견된 데메노브스카 리버티 동굴은 총6,450km 중 1,600m를 1924년부터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데메노브스카강에서 물이 유입되어 동굴이 계속 확장 중이라는 사실이다. 슬로바키아 전역에는 6,200여 개의 동굴이 존재하는데 그중에서 카르스트 동굴은 44개이고 그중 일부는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현재 일반에게 공개되는 동굴은 12개다. 미지의 땅속 세계가 아직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해수면보다 낮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얼음이 가득하다는 도브시나Dobšiná 동굴도 궁금하니, 이참에 슬로바키아에도 ‘동굴부’가 있는지 검색해 봐야겠다. Demanovska Dolina, 032 51 Demanovska Dolina, Slovakia 9:00~16:00 60분 투어 성인 8유로, 100분 투어 성인 15유로 +421 44 559 16 73 ▶travel info Slovakia airport 슬로바키아 공항이 있기는 하지만 국제공항으로의 기능은 미미하다.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비엔나까지의 거리가 70km, 1시간 정도라서 대부분 오스트리아 국경을 넘어 비엔나 국제공항을 이용한다. 대한항공이 비엔나 직항편을 운행 중이다. Transportation 국영철도가 운영 중이지만 고속철이 아니다.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제2의 도시 코시체까지 400km를 이동하는데 5시간 정도 걸리는 완행이다.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주유비는 리터당 1.5유로. 수도 브라티슬라바의 대중교통으로는 버스, 트램, 트롤리버스 등이 있다. Language 작은 도시로 가면 영어가 잘 통하지 않으므로 간단한 슬로바키아어를 알아두면 유용하다. ‘아호이’는 Hi, ‘도브레라노’는 Good Morning, ‘자퀴엠’은 Thank you!라는 뜻이다. spa 라이애츠케 테플리체Aphrodite Lajecke Teplice 온천욕을 즐긴 아프로디테 리조트는 호텔과 공공스파로 이뤄진 대형 온천장. 500m 거리에 있는 원천에서는 17세기부터 알칼리성 온천수가 나오고 있는데, 온도가 미지근하지만 류마티스 등에는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아프로디테 리조트는 이름답게 욕탕들을 로마풍으로 꾸몄고, 밤이 되면 은은한 조명으로 더욱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터키탕 콘셉트의 열탕도 준비해 놓았다. 7:00~22:00 www.spa.sk 포푸라드 아쿠아시티Poprad Aqua City 하이타트라의 아랫마을인 포푸라드에 깜짝 놀랄만한 규모와 시설을 갖추고 오픈한 물놀이시설. 총 13개의 다양한 실내 풀장과 50m 규격 수영장, 야외 온천욕장, 사우나와 워터 슬라이드까지 갖추고 있어서 하루 종일 신나게 놀 수 있는 곳이다. 전체적으로는 컨퍼런스센터와 2개의 호텔까지 갖춘 복합리조트 단지다. Sportova 1397/1 058 01 Poprad, Slovakia 종일권 성인 22유로, 청소년 19유로, 3시간 이용권 성인 19유로, 청소년 16유로, 가족 종일권(15세 이하 자녀 포함) 3인 가족 47유로, 4인 가족 52유로. 10:00~21:00 +421 52 7851 111 www.aquacityresort.com wine 샤또 토폴치안키Château Topoľčianky 역사는 1723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현대적 설비를 갖춘 것은 1993년이다. 체코슬로바키아 초대 대통령이 토폴치안키 성을 여름 별장으로 삼고 방문하면서 지역의 인기가 치솟게 되었다고. 현재 시간당 400병의 와인을 담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슬로바키아 최대 규모의 와인 공장이다. 600만 헥타르의 농장에서 30여 종의 포도 품종을 재배 중인데 아이스와인용 품종은 이동 중에 녹지 않도록 와이너리 건물과 가장 가까운 땅에 심어서 재배한다. 이곳 외에도 헝가리와의 국경 지대인 토카이Tokai가 가장 유명하다. Cintorínska 886/31, 951 93 Topoľčianky, Slovakia 7:30~15:30 +421 37 630 11 31 www.chateautopolcianky.sk Hotel 흐비에즈도슬라브 호텔Hotel Hviezdoslav 흐비에즈도슬라브는 슬로바키아 시인의 이름이다. 그리고 호텔은 그의 집을 포함해 이웃한 4채의 집을 연결해서 부티크 호텔로 개조한 것이다. 별채들을 연결하다 보니 미로 같은 구조가 되었지만 레스토랑부터 스파까지 4성급 ‘부티크’라는 이름값을 해낸다. 이 호텔의 압권은 지하의 볼링장. 밤 문화가 없는 슬로바키아 작은 도시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호사다.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 Hlavné námestie 95/49 060 01 Kežmarok, Slovakia +421 52 788 7575 www.hotelhviezdoslav.sk 글·사진 천소현 기자 취재협조 슬로비카아관광청 www.sacr.sk 슬로바키아관광청 한국사무소 02 2265 2247 슬로바키아대사관 페이스북 www.facebook.com/Slovak.Embassy.Seoul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황해도 살던 효녀 심청, 연꽃 타고 곡성으로 내려왔나?

    황해도 살던 효녀 심청, 연꽃 타고 곡성으로 내려왔나?

    “심청이 고향이 전남 곡성? 콩쥐는 전북 완주 출신?” 자치단체들이 심청전이나 홍길동전, 콩쥐팥쥐, 흥부전 등 고전 소설이나 동화의 주인공을 내세워 지역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콘텐츠의 힘이 막강하기 때문이다. 학술연구를 근거로 주장하는데, 고향이나 연고권에 수긍이 갈 때도 있지만 ‘진짜?’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례도 없지 않다. 전남 곡성군은 8일부터 11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제15회 곡성심청축제를 개최한다. ‘심청이의 고향 곡성’이라며 대대적인 홍보를 한다. 심청과 곡성의 인연은 지난 2000년 연세대학교의 심청 관련 연구결과 발표를 근거로 KBS 1TV 역사스페셜에 소개되면서부터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심청전이나 판소리 심청가는 근원이 곡성의 홍장설화이기 때문에 곡성군이 바로 심청전이 탄생한 고장”이라고 주장했다. 전남 송광사 박물관에 소장된 ‘관음사 사적기’에는 삼국시대에 중국 사람들에게 팔려간 원홍장이라는 처녀가 불상을 만들어 보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했다는 설화가 적혀 있다. 곡성군은 원홍장이 심청으로 이름만 바뀌었을 뿐 심청의 실제 모델이라고 한다. 따라서 심청의 고향은 관음사가 있는 곡성이고 인당수(印塘水)는 변산반도 격포 앞바다의 임수도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나온 작가 미상의 대표적인 고전소설 심청은 대체로 이렇게 시작한다. “옛날 황주 도화동에 눈멀어 앞을 못 보는 심학규와 곽씨 부인이 살았는데, 이 부부는 나이 마흔이 되도록 자식이 없는 게 걱정이었다”라고. 황주는 고려시대부터 황해도에 있다. 그러니 심청의 고향은 황해도 황주군이란 주장이 적지 않다. 또한 중국과 교역하던 장사치 뱃사람들이 심청을 공양미 300석에 사가 인당수라는 서해에 제물로 바쳤으니 서해와 가까운 지역에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내륙으로 들어가 깊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곡성이라니 어리둥절하다고 한다. 서해 인당수에 천착해 인천시 옹진군도 심청의 고향이라고 주장했다. 군은 심청전의 지리적 무대가 백령도라며 1999년 심청각을 건립하기도 했다. 구전 설화인 ‘콩쥐팥쥐’의 고향 논란도 재밌다. 김제시는 전주대에, 완주군은 우석대에 용역을 주어 서로에게 유리한 근거를 내세워 연고를 주장한다. 콩쥐팥쥐전에서 ‘전주 서문 밖 30리’라는 대목이 있는데 이 지역이 완주군 이서면 앵곡마을 일대라고 한다. 반면 김제시는 전주 서문 밖 30리는 김제시 금구면 둔산마을 일대라고 맞선다. 또 이곳에 콩쥐 아버지(최만춘) 성씨인 최씨 집성촌과 인근에 팥쥐 어머니인 배씨 집성촌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그러나 콩쥐팥쥐의 고향이 ‘프랑스 파리’라는 엉뚱한 주장도 있다. 콩쥐팥쥐가 17세기 프랑스 민담을 정리한 샤를 페로의 ‘신데렐라’ 유형인 덕분이다. 태양왕 루이 14세와 청나라 황제가 교류한 탓에 페로의 신데렐라가 중국의 전족 아가씨의 이야기를 각색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중국판으로 ‘싸라기 언니와 겨 동생’이 있다. 전북 남원시는 ‘흥부와 놀부’의 고향이라고 홍보한다. 판소리 ‘흥보가’의 ‘제비노정기’와 ‘박타령’에 나오는 지명 덕분이다. 경희대에 의뢰한 학술용역을 근거로 제시했다. 흥보가는 “전라도는 운봉이요 경상도는 함양이라. 운봉 함양 두얼품(사이)에 흥부가 사는지라” 하고 시작해 운봉과 함양 사이인 인월면과 아영면 일대가 흥부마을이라고 한다. 아영면과 인월면이 서로 다투다가 인월면은 흥부의 고향이고 아영은 흥부가 부자가 돼 산 지역으로 서로 나눠 가졌다. 전남 장성군은 강원도 강릉시와 1997년부터 홍길동 연고권을 두고 갈등하다가 끝내 쟁취했다. 장성군은 1996년 연세대 국학연구원의 용역 결과와 조선왕조실록을 근거로 홍길동이 500여년 전 장성에서 태어난 실존 인물이라고 주장했고 강릉시는 소설 홍길동의 저자인 허균의 고향이라고 강조했다. 장성군은 홍길동 생가를 복원하고 매년 봄에 ‘장성 홍길동축제’를 연다. 올해 1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열녀 설화 ‘도미 부인’의 연고지는 충남 보령시가 선점했지만, 다른 지자체가 뛰어들고 있다. 보령시는 1990년대 초 오천면 소성리에 도미 부인 사당인 ‘정절사’를 짓고 매년 경모제를 지낸다. 1995년 정부 인증 도미 부인 표준 영정도 제작했다. 성주 도씨 문중이 2003년 경남 진해시의 도미 부부 추정 묘를 보령시로 이장했다. 그런데 뒤늦게 경기 하남시가 ‘도미 설화가 백제의 개루왕과 연관된 만큼 도미 부부의 거주지는 궁과 가까운 지역이고, 또 팔당댐 아래 도미천이 있다”고 주장한다. 한성 백제의 터전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등도 가세했다. 강동구는 2004년 한강변에 도미 부인 동상을 세웠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곡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대법 “껴안으려다 비명에 멈춰도 강제추행 미수”

    신체 접촉이 없었더라도 여성을 껴안으려고 손을 뻗은 행위는 강제추행 미수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30)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박씨가 피해자에게 가까이 접근해 뒤에서 껴안으려 한 행위는 일반인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게 하는 행위로, 그 자체가 이른바 ‘기습추행’으로 볼 수 있다”며 “실제 피해자의 몸에 닿지 않았더라도 뒤에서 피해자를 껴안으려는 행위는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유형력의 행사로 폭력행위에 해당하고 기습추행에 관한 실행의 착수가 있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지난해 3월 경기 광명에서 버스에서 내려 혼자 걸어가는 피해자 A(당시 17세)양을 약 200m 뒤따라가 껴안으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박씨는 A양을 껴안기 위해 양팔을 들었지만 인기척을 느낀 A양이 뒤돌아보며 “왜 이러세요”라고 소리치자 발길을 돌렸다. 1심은 박씨의 혐의를 모두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신상정보 공개 5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강제추행 미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대법 “껴안으려다 비명에 멈춰도 강제추행 미수”

    신체 접촉이 없었더라도 여성을 껴안으려고 손을 뻗은 행위는 강제추행 미수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30)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박씨가 피해자에게 가까이 접근해 뒤에서 껴안으려 한 행위는 일반인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게 하는 행위로, 그 자체가 이른바 ‘기습추행’으로 볼 수 있다”며 “실제 피해자의 몸에 닿지 않았더라도 뒤에서 피해자를 껴안으려는 행위는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유형력의 행사로 폭력행위에 해당하고 기습추행에 관한 실행의 착수가 있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지난해 3월 경기 광명에서 버스에서 내려 혼자 걸어가는 피해자 A(당시 17세)양을 약 200m 뒤따라가 껴안으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박씨는 A양을 껴안기 위해 양팔을 들었지만 인기척을 느낀 A양이 뒤돌아보며 “왜 이러세요”라고 소리치자 발길을 돌렸다. 1심은 박씨의 혐의를 모두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신상정보 공개 5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강제추행 미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동상이몽 이예지, 17살 열혈 파이터… 알고보니 아이유 닮은꼴? 얼마나 닮았나 보니

    동상이몽 이예지, 17살 열혈 파이터… 알고보니 아이유 닮은꼴? 얼마나 닮았나 보니

    동상이몽 이예지, 17살 열혈 파이터… 알고보니 아이유 닮은꼴? 얼마나 닮았나 보니 ‘동상이몽 이예지’ ‘동상이몽’에 출연한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가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와 딸의 진로를 말리고 싶은 부모님의 고민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예지의 부모님은 “고등학생 딸이 벌써 격투기 프로무대에 데뷔했다”며 힘들고 거친 세계를 택한 딸을 걱정했다. 부모는 딸이 격투기 시합에 나가면 다치지만 않게 해달라며 기도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동현은 “요즘은 파이터 생활을 일찍 시작하는 추세라 잘한 것 같다. 실력만 있으면 괜찮다”며 부모를 안심시켰다. 이어 “외모도 예쁘기 때문에 부모에게 외제차를 사드릴만한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칭찬했다. 김동현은 또한 “프로데뷔 시합 상대가 매우 잘하는 베테랑 선수였다. 이예지가 선전했으며, 본능적인 파이터의 기질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예지는 1999년생으로 올해 나이 17세다. 지난 7월 25일 일본의 시나시 사토코와 로드 FC 데뷔전을 치렀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상이몽 이예지, 여고생 파이터… 아이유와 닮은꼴? 외모 비교해보니 ‘싱크로율 100%’

    동상이몽 이예지, 여고생 파이터… 아이유와 닮은꼴? 외모 비교해보니 ‘싱크로율 100%’

    동상이몽 이예지, 여고생 파이터… 아이유와 닮은꼴? 외모 비교해보니 ‘싱크로율 100%’ ‘동상이몽 이예지’ ‘동상이몽’에 출연한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가 파이터 김동현의 칭찬을 받았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와 딸의 진로가 고민이 부모님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예지의 부모님은 “고등학생 딸이 벌써 격투기 프로무대에 데뷔했다”며 파이터의 길을 선택한 딸을 걱정했다. 부모는 딸이 격투기 시합에 나가면 다치지만 않게 해달라며 기도한다고 털어놨다. 사연을 들은 김동현은 “요즘은 파이터 생활을 일찍 시작하는 추세라 잘한 것 같다. 실력만 있으면 괜찮다”며 부모를 안심시켰다. 이어 “외모도 예쁘기 때문에 부모에게 외제차를 사드릴만한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또한 “프로데뷔 시합 상대가 매우 잘하는 베테랑 선수였다. 이예지가 선전했으며, 본능적인 파이터의 기질이 있다”고 이예지의 실력을 칭찬했다. 한편 1999년생인 이예지는 올해 나이 17세다. 이예지는 지난 7월 25일 일본의 시나시 사토코와 로드 FC 데뷔전을 치렀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상이몽 이예지, 여고생 파이터 “본능적 파이터 기질” 격투기계 아이유? 외모 보니

    동상이몽 이예지, 여고생 파이터 “본능적 파이터 기질” 격투기계 아이유? 외모 보니

    동상이몽 이예지, 여고생 파이터 “본능적 파이터 기질” 알고보니 격투기계 아이유 ‘동상이몽 이예지’ ‘동상이몽’에 출연한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가 파이터 김동현의 칭찬을 받았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이종격투기 선수가 꿈인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와 딸의 진로가 고민이 부모님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예지는 “이종격투기를 시작한지는 1년 정도 됐고, 프로 데뷔한지 한 달이다. 일본 대회도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예지는 귀여운 외모로 ‘격투기계의 아이유’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는 “예전에도 하고 싶었던 운동이라 방학 때만 잠깐 해보자 했는데 갑자기 시합을 나가고 파도에 휩쓸려 간 느낌이다”고 전했다. 또 “일본 아마추어 경기인 줄 알았는데, 로드 FC라고 해서 믿기지가 않았다”라면서도 “안 하면 안 되니까. 포기하기엔 너무 많은 것을 해 왔다. 돌아가기엔 너무 늦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예지의 부모님은 “고등학생 딸이 벌써 격투기 프로무대에 데뷔했다”며 파이터의 길을 선택한 딸을 걱정했다. 이에 파이터 김동현은 “요즘은 파이터 생활을 일찍 시작하는 추세라 잘한 것 같다. 실력만 있으면 괜찮다”며 부모를 안심시켰다. 이어 “외모도 예쁘기 때문에 부모에게 외제차를 사드릴만한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또한 “프로데뷔 시합 상대가 매우 잘하는 베테랑 선수였다. 이예지가 선전했으며, 본능적인 파이터의 기질이 있다”고 이예지의 실력을 칭찬했다. 한편 1999년생인 이예지는 올해 나이 17세다. 이예지는 지난 7월 25일 일본의 시나시 사토코와 로드 FC 데뷔전을 치렀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론] 한·미·중, 대북 ‘이익 공감대’ 찾아야/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

    [시론] 한·미·중, 대북 ‘이익 공감대’ 찾아야/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

    지난주 취임 후 최초로 국빈 방문 자격으로 미국을 찾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최근 세계가 주목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진 제2차 세계대전 70주년 전승절 행사 직후 열린 미·중 정상회담은 세상의 관심을 받으며 진행됐다. 과거 2008년 베이징올림픽이 글로벌 경제대국 중국의 데뷔였다면, 전승절 행사는 글로벌 정치대국 중국의 데뷔를 알린 행사였다. 시 주석의 이번 미국 국빈 방문 시작이 시애틀이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미 대륙의 북서쪽에 위치한 워싱턴주의 최대 도시인 시애틀은 아시아계 최초의 주지사였던 중국계 게리 로크를 배출한 곳이며, 19세기 중국인이 태평양 북쪽 항해로를 따라 미국에 도착한 최초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게리 로크는 지난해까지 주중국 미국대사로 일하며, 미국대사로서 미·중 관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보편성과 특수성의 결합’에 대한 미국 버전의 해석과 중국 버전의 해석이 그대로 드러난 만남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보편적 가치와 기준에 의거한 국제질서 틀 속에서 중국의 안착을 희망하는 미국과 중국만의 특수성이 가지는 예외가 위협적인 성장이 아니라 새로운 권력관계의 형성으로 받아들여지길 희망하는 중국, 이 둘 사이의 간극을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었다. 17세기를 전후로 근대 국제질서가 태동하기 시작한 이래로, 국제정치질서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소위 ‘강대국 간의 정치’라는 프리즘을 통해 모든 국제사회의 현상이 설명된다는 것이다. 19세기 영국 중심의 세력균형 질서가 그랬고, 20세기 냉전기 미·소 양극체제가 그랬으며, 냉전 직후 20여년에 걸친 미국 주도의 단극적 상황이 그러하였다. 즉, 지금의 모든 국제질서를 설명하는 핵심 키워드는 미·중이 어떤 관계를 형성하는가에 따라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환경, 사이버 안보, 무역 확대, 중동 문제, 기후변화 등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의미 있는 합의가 있었고 북한문제를 포함한 지역 안보 이슈에 대한 중요한 공감대 확인도 있었다. 동시에 인권문제, 동남아 영토 분쟁, 티베트, 언론 등의 사안들에서는 접점을 찾기가 어려웠다. 중국도 미국에 밀리지 않고 할 말은 다하는 자리였다. 한 마디로 평화, 갈등, 그리고 회색지대가 함께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서로가 가진 각자의 ‘특수성’을 ‘보편성’이라 믿으며 상대방이 가진 ‘특징’을 보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의 문제로 구체화해보면 여전히 시진핑 주석은 ‘북핵 문제’라는 표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는 일부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북한 문제 해결과 한반도 통일을 위한 공감대 확산 차원에서 분명 진일보한 측면이 있다. 관점에 따라 조금씩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번 정부 외교정책의 최대 성과의 하나는 미국과 중국을 모두 우리의 편으로 만들었다는 데에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화 이후 역대 어느 정부도 하지 못했던 성과라는 점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한·미·중이 북한문제 해결과 한반도 통일을 위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중요한 성과이지만, 한 발짝 더 나아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 세 나라가 가지고 있는 북한 및 통일 문제와 관련한 ‘이익구조’ 역시 서로 절묘하게 연결되어 교집합을 만들어야 한다. 입장이 같다는 공감대에서 진일보한 ‘생각과 이익’이 같은 액션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우리보다 훨씬 풍부한 외교자산을 보유한 미·중을 상대로 선제적인 액션을 취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충분히 신중하여도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는 모두 이해할 것으로 믿는다. 다만 차제에 형성된 한·미·중 공감대가 의미 있는 성과였다는 믿음을 미국과 중국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준비할 필요는 있다.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북아 안정을 위한 한·미·중 협력이 단단한 반석 위에 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더욱 노력해야 할 시점이다.
  • 시애틀 버스사고 현장 사망자 4명 신원확인

    시애틀 버스사고 현장 사망자 4명 신원확인

    시애틀 버스사고 현장 사망자 4명 신원확인 시애틀 버스사고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24일(현지시간) 발생한 버스 사고 사망자 4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25일 노스 시애틀 칼리지 측은 클라우디아 데르슈미트(49·오스트리아), 프리바우도 푸트라다우토(18·인도네시아), 마미 사토(37·일본)와 17세 중국인 여학생이 버스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숨진 중국인 여학생의 이름은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해당 대학에는 한국·중국·일본 등 세계 50여 개국에서 온 교환학생 1000여 명이 다니고 있다. 이 대학의 다음 주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전세 버스를 타고 오리엔테이션 행사 장소인 파이크플레이스 마켓과 세이프코필드 야구장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전세 버스는 맞은 편에서 오던 관광용 수륙양용 버스 ‘라이드 더 덕스’와 충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는 사망자를 제외하고 47명으로 알려졌다. 부상자가 치료 중인 하버뷰 메디컬 센터는 환자 1명이 중태, 1명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이고 1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외교부는 이 충돌 사고로 한국인이 13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7명은 전세 버스에 탄 교환학생이었고, 나머지 6명은 수륙양용버스에 탄 일가족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반려견과 함께 그리스 밟은 17세 난민 소년

    [월드피플+] 반려견과 함께 그리스 밟은 17세 난민 소년

    자신의 목숨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피난길을 반려견과 함께 동행한 10대 소년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근 유엔난민기구(UNHCR)는 영상을 통해 전쟁으로 얼룩진 시리아를 떠나 안정된 삶을 위해 그리스로 몸을 피한 17세 난민 아슬란의 사연을 소개했다. 아슬란은 지중해를 건너는 난민선이 아닌 도보로 그리스 동부 레스보스섬 인근까지 오는데 성공했다. 17살에 불과한 이 아이가 걸어온 길은 무려 약 500㎞. 서울과 부산의 편도거리보다 조금 더 멀다. 이 먼 길을 걷는 동안 아슬란의 자신의 반려견인 ‘로즈’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 작은 강아지 역시 아슬란의 곁에 머물며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희망을 건넸다. 그렇게 아슬란과 로즈는 서로를 의지하며 500㎞를 걷고 또 걸었다. 아슬란은 “‘로즈’를 매우 사랑한다. 내게는 ‘로즈’가 꼭 필요하다. 그래서 500㎞를 함께 걸었다”면서 “어떤 사람들은 ‘개를 데리고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내게는 로즈와 함께 나눠마실 물과 식량이 있었다”며 반려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엔난민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올 한해 그리스에 도착한 난민만 무려 30만 명. 이중 생각보다 많은 난민이 아슬란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과 함께 위험한 여정을 거쳤다. 실제로 지난 주 역시 그리스 레스보스섬에 도착한 한 난민이 자신의 고양이를 품에 안은 채 시리아 탈출에 성공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이 남성 난민은 자신의 소지품 대부분을 포기한 채 고양이와 함께 피난길에 나섰으며, 이 모습은 목숨을 건 난민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국제이주기구에 따르면 올 한해 시리아나 이라크, 파키스탄 등지를 빠져나와 유럽으로 향한 난민의 수는 44만 2440만 명이며, 이 과정에서 사망한 난민은 2921명에 달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씨줄날줄] 기독교 세금납부 결의/주병철 논설위원

    기독교에서 헌금 제도로 널리 인식되고 있는 십일조(十一租·생산액이나 수입의 10%를 헌납하는 것)는 제사와 정치를 한데 묶은 제정일치 시대에 확립된 세금 제도였다. 종교와 국가 권력이 분리된 이후에도 상당수 국가가 십일조를 이상적인 세금 제도로 여겼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별 차이가 없었다. 중국의 맹자는 수익의 10%가 가장 훌륭한 세금제도라고 역설했고 공자 또한 십일조를 철법(徹法)이라고 했다. 유교 사상이 강한 우리나라도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 중엽까지 십일조 세금을 공식화했을 정도다. 제정일치 시대에서 제정분리 시대로 넘어가면서 유럽 중세에는 십일조를 거두는 과세권을 놓고 교황과 국왕의 다툼이 잦았다. 성직자들에 대한 과세권을 누가 갖느냐 하는 것은 성직자들에 대한 임명권을 누가 가지느냐와 연관돼 있기 때문이었다. 이후 시대적 추세에 따라 과세권은 국왕 중심으로 넘어갔다가 17세기를 지나면서 국가가 과세권을 행사하게 됐다. 이 때문에 영국에서는 1688년에, 독일에서는 1807년에 십일조가 각각 폐지되는 등 유럽에서는 모두 없어졌다. 독일은 교회세라는 독특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가가 교회세라는 이름으로 신도들에게 헌금이 아닌 세금을 직접 징수한 뒤 교단에 나눠 주고 있다. 프랑스와의 전쟁으로 거덜난 재정을 메우려고 교회 영지와 재산을 몰수하면서 교회가 다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자 1826년에 교회세를 도입했다. 이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미국은 주거비용 비과세를 제외하고 월급 및 사례금에 대한 세금을 걷고 있다. 미국 국세청(IRS)법 417조에는 ‘성직자의 소득’에 관한 정의가 있다. “목회 사역을 담당하는 교역자라면 누구든 월급과 헌금, 그리고 결혼식 주례, 세례, 장례 등의 수행으로 받는 수당 등 모든 소득은 과세 대상이다”라고 돼 있다. 영국은 1년에 8500파운드 이상의 보수를 받는 목사는 현금뿐 아니라 현물에 대해서도 세금을 납부한다. 캐나다와 일본의 성직자도 일반 개인소득자와 같이 세금을 내도록 돼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종교인 과세를 하지 않고 헌금 성격의 십일조가 남아 있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신교 교단인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가 그제 교단 총회에서 개신교 장로교단 가운데 처음으로 목회자 납세를 결의했다. 대한성공회를 제외하고 개신교 교단이 납세를 결의한 것은 처음이다. 환영할 일이다. 굳이 조세평등주의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국민의 절대다수가 종교인 과세에 찬성하고 기독교계 내부에서도 공감대를 넓혀 가고 있어서 다른 종교에도 적잖은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움직임이 널리 퍼진다면 우리 사회가 종교를 보는 시각도 달라질 것이다. 여기에 입법을 책임진 여야의 동참은 물론이겠다. 주병철 논설위원 bcjoo@seoul.co.kr
  • 미나, 류필립 면회 인증샷 ‘달달’ 17세 연하 남친 내조 보니 ‘입이 떡..’

    미나, 류필립 면회 인증샷 ‘달달’ 17세 연하 남친 내조 보니 ‘입이 떡..’

    미나, 류필립 면회 인증샷 ‘달달’ 17세 연하 남친 내조 실력보니 ‘입이 떡..’ 류필립 면회 인증샷, 43세 곰신 미나 17세연하 남자친구 “군복 입으니 더 멋있죠?” 달달 ‘미나 류필립 면회 인증샷 공개’ 가수 미나(43)가 지난달 13일 입대한 17세 연하 남자친구 소리얼 멤버 류필립(26)의 훈련소 수료식에 다녀왔다. 미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 공연가는 날 공항가기 전 아침부터 우리 꾸나 필립이 논산훈련소 수료식 다녀왔어요. 건강하게 잘 있네요. 군복 입으니 더 멋지죠?”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훈련소 수련식 현장에서 군복을 입고 있는 류필립과 미나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식탁에는 미나가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정성스러운 도시락이 한상 가득 차려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6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지난달 열애 사실을 당당히 인정했다. 한편 미나는 2002 월드컵 당시 데뷔해 ‘전화받어’ 등을 히트시키며 섹시 미녀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류필립은 4인조 보컬그룹인 소리얼 출신으로, 지난해 3월 ‘심장이 말했다’로 데뷔했다. 사진=미나 인스타그램(미나 류필립 면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9590만 회원 220만권 판매 74만 5000 댓글…숫자로 본 ‘웹툰 파워’

    9590만 회원 220만권 판매 74만 5000 댓글…숫자로 본 ‘웹툰 파워’

    ‘9590만, 220만, 74만 5110, 5726’ 웹툰이 대중문화 콘텐츠의 대세로 자리잡았음을 알려주는 수치들이다. 9590만은 포털사이트 및 웹툰플랫폼에 가입한 회원 숫자다. 220만은 역대 단행본으로 출간된 웹툰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부수다. 윤태호의 ‘미생’이다. 74만 5110은 웹툰에 달렸던 댓글 중 최다를 기록한 숫자다. SIU의 ‘신의 탑’이었다. 5726은 지난해까지 집계됐던 웹툰의 전체 작품 수다. 이렇듯 만화는 웹툰으로 진화했다. 더이상 만화방에서 킥킥대며 보다가 선생님에게 붙잡히거나, 여의도광장 복판에 수북이 쌓아 놓고 불지름을 당하던 매체가 아니다. 외국에서도 드라마와 케이팝에 주목하던 한류를 향한 시선이 서서히 웹툰으로 향하고 있다. ‘국가대표 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은 기꺼이 웹툰에 자리를 내줬다.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전시실에서 ‘하우스 오브 웹툰’을 주제로 전시, 체험, 작가와 만남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한국만화가협회와 한국영상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주제 그대로 집안 구조를 활용한 전시기법을 통해 창작, 편집, 독서 순으로 이뤄지는 웹툰의 생산과 소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웹툰 관련 데이터다. ‘최장 기간 연재된 웹툰’(조석 ‘마음의 소리’ 3280일), ‘최고령, 최연소 웹툰 작가’(68세 허영만, 17세 버선버섯), 최다 장편웹툰 창작 작가(강풀 13편) 등 웹툰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는 각종 데이터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구성했다. 전시 기간에는 웹툰 작가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웹툰 작가 토크쇼’와 ‘웹툰 캐릭터 그리기 체험’도 각각 6차례에 걸쳐 마련된다. ‘웹툰의 시대’ 저자인 위근우 기자와 김정영 청강문화산업대 교수가 진행하는 웹툰 작가 토크쇼에서는 홍작가, 선우훈, 모히토모히칸, 승정연, 하마탱(최인수), 전진석·오은지가 웹툰의 제작 과정과 비화를 이야기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웹툰 체험전은 웹툰의 현재를 미시적으로 자세히 분석하는 자리로서 한국 웹툰의 전성시대를 이끌 성장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열린세상] 법의 여신은 눈물을 모른다/조성호 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

    [열린세상] 법의 여신은 눈물을 모른다/조성호 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

    가해자들을 처벌할 수 없었다. 그들로부터 배상을 받아 낼 수도 없었다. 문제는 ‘법’이었다. 그 ‘법’ 때문에 가해자들을 정의의 법정에 세울 수 없었다. 피해 여성은 자살하고, 그 여동생마저도 자살하고, 아버지는 뇌출혈로 생을 마감하고, 남은 이라고는 어머니뿐인, 이 풍비박산 난 가정을 두고 법의 여신 ‘디케’는 무슨 말을 할 것인가. 이 여신이 수호하고자 하는 것은 정의인가. 아니면 법 자체인가.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심약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피해 여성은 2004년 여동생의 권유로 드라마 보조출연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현장반장, 부장, 캐스팅 담당자 등 12명의 방송 스태프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들은 여동생을 팔아넘기거나 어머니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며 피해 여성을 모텔에 감금해 성폭행하고, 변태 성행위까지 강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고소했지만, 2년 만에 고소를 취하하게 된다. 가해자들의 완강한 부인 속에 “사건을 다시 기억하는 것을 참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성폭행 관련 법률은 친고죄여서 수사는 중단됐고, 가해자들에 대한 형사적 단죄의 기회는 영원히 사라져 버렸다. 결국 피해자는 자살에 이르고, 여동생 역시 자살했다. 죄책감 때문이었다. 아버지도 충격에 휩싸여 뇌출혈로 세상을 하직했다. 홀로 남은 어머니는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재판부는 민법상 3년의 소멸시효가 지났다며 소를 기각하기에 이른다. 약 2주 전 내려진 민사재판의 결론이다. 어떤 법체계가 정의를 수호하지 못한다면 그 법체계는 권위를 잃고 말 것이다. 정의를 외면하는 법은 존재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법이 수호해야 할 정의란 무엇인가. 다양한 대답이 있을 수 있지만, 한 가지는 분명해 보인다. ‘죄가 있는 곳에 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실의 법체계가 고차원적인 도덕률이 아닌 이상 죄를 눈감아 줄 수는 없는 일이다. 용서, 화해 등과 같은 일들은 인간의 도덕적 수양의 문제이지 현실 법의 문제는 아니다. 옳은 일은 보호하고, 그른 일은 단죄하는 것이 현실 법이 추구해야 할 바인 것이다. 인류에게 가장 기본적이고도 오래된 정의관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체계를 갖춘 최초의 법전 중 하나로 알려진 함무라비법전은 기원전 17세기 바빌로니아의 제6대 왕 함무라비가 제정한 것인데, 2m가 조금 넘는 돌기둥에 새겨진 282개 법조문 중에서 특히 다음의 두 조항, 즉 ‘다른 사람의 눈을 상하게 했을 때는 가해자의 눈도 상해져야 하고’(196조), ‘다른 사람의 이를 상하게 했을 때는 가해자의 이도 상해져야 한다’(200조)는 것이 유명하다. 유사한 내용이 우리나라 최초의 법으로 알려져 있는 고조선 시대의 팔조금법(八條禁法)에서도 발견된다. ‘사람을 죽인 자는 죽여서 다스린다’는 내용이 그것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동태복수법(同態讐法)의 정의관은 인간의 발달 과정에서도 발견된다. 발달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만 4세 이전의 아동은 상대방으로부터 가해를 당했을 때 동일한 형태의 보복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즉 누군가가 자신을 발로 찬다면 자신 역시 상대방을 발로 차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상대방의 처지나 사정을 헤아리거나 하는 등의 좀 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사고는 한참의 발달 과정을 거친 후에나 가능한 일이다. 정의의 여신이기도 한 ‘디케’의 양손에는 저울과 칼이 들려져 있고, 두 눈은 천으로 가려져 있다. 엄정한 정의의 기준으로 추상과 같이 정의를 실현하되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로지 정의의 본질에만 입각한다는 것을 이 여신은 상징한다. 이 비극적 사건에서 법의 보호를 받은 것은 누구인가. 친고죄라는 형법적 조항과 3년의 소멸시효라는 민법적 근거는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가. 12명의 가해자는 세 명의 목숨을 연이어 죽음에 이르게 하고, 한 가정을 완전히 파탄 내버린 범죄를 저지르고도 단 하루의 감옥 생활과 단 1원의 손해배상을 하지 않았다. 최소한 이 사건에서만큼은 법은 가해자 편이었다는 점이 분명해 보인다. 이런 법의 현실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묻게 된다. ‘과연 정의는 살아 있는가’라고. 법의 여신 ‘디케’의 두 눈은 여전히 가려져 있고, 정의를 갈망하는 우리들의 눈에서만 눈물이 흐른다.
  • 미나, 류필립 면회 인증샷 보니 ‘나이차 무색’ 달달

    미나, 류필립 면회 인증샷 보니 ‘나이차 무색’ 달달

    가수 미나(43)가 군 입대를 한 17세 연하 남자친구 소리얼 멤버 류필립(26)의 훈련소 수료식에 다녀온 후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 공연가는 날 공항가기 전 아침부터 우리 꾸나 필립이 논산훈련소 수료식 다녀왔어요. 건강하게 잘 있네요. 군복 입으니 더 멋지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훈련소 수련식 현장에서 군복을 입고 있는 류필립과 미나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식탁에는 미나가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정성스러운 도시락이 한상 가득 차려져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나 류필립 인증샷 공개, 17세 연하 남친 면회 ‘달달’

    미나 류필립 인증샷 공개, 17세 연하 남친 면회 ‘달달’

    가수 미나(43)가 군 입대를 한 17세 연하 남자친구 소리얼 멤버 류필립(26)의 훈련소 수료식에 다녀온 후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 공연가는 날 공항가기 전 아침부터 우리 꾸나 필립이 논산훈련소 수료식 다녀왔어요. 건강하게 잘 있네요. 군복 입으니 더 멋지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훈련소 수련식 현장에서 군복을 입고 있는 류필립과 미나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식탁에는 미나가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정성스러운 도시락이 한상 가득 차려져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나 류필립 면회 인증샷, 달달한 커플 셀카 ‘17세 연상 맞아?’

    미나 류필립 면회 인증샷, 달달한 커플 셀카 ‘17세 연상 맞아?’

    가수 미나(43)가 군 입대를 한 17세 연하 남자친구 소리얼 멤버 류필립(26)의 훈련소 수료식에 다녀온 후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 공연가는 날 공항가기 전 아침부터 우리 꾸나 필립이 논산훈련소 수료식 다녀왔어요. 건강하게 잘 있네요. 군복 입으니 더 멋지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훈련소 수련식 현장에서 군복을 입고 있는 류필립과 미나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식탁에는 미나가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정성스러운 도시락이 한상 가득 차려져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나, 류필립 면회 인증샷 공개 ‘17세 나이차 무색’ 달달 커플

    미나, 류필립 면회 인증샷 공개 ‘17세 나이차 무색’ 달달 커플

    가수 미나(43)가 군 입대를 한 17세 연하 남자친구 소리얼 멤버 류필립(26)의 훈련소 수료식에 다녀온 후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 공연가는 날 공항가기 전 아침부터 우리 꾸나 필립이 논산훈련소 수료식 다녀왔어요. 건강하게 잘 있네요. 군복 입으니 더 멋지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훈련소 수련식 현장에서 군복을 입고 있는 류필립과 미나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식탁에는 미나가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정성스러운 도시락이 한상 가득 차려져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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