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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받으세요”

    마포구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받으세요”

    서울 마포구는 이달 14일부터 마포구민을 대상으로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 등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주민등록증이다. 실물 주민등록증과 같은 법적 효력을 가진다. 모바일 앱을 통해 공공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 신분증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17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방식은 QR코드와 IC주민등록증 두 가지다. QR코드 방식을 통한 발급은 무료다. 주민센터에 비치된 일회용 QR코드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스캔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즉시 발급된다. 단, 스마트폰의 분실 또는 변경 시 주민센터를 방문해 재발급받아야 한다. IC 주민등록증 교체 발급은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 교체 비용 5000원에 IC칩 비용 5000원을 더해 1만원을 내야한다. IC 방식은 주민등록증을 휴대전화에 접촉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생성된다. QR코드 방식과 달리 휴대전화를 변경해도 주민센터 방문 없이 재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주민등록증 확산을 위해 17세가 되어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구민에게는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한다. 지난해 12월 세종시를 시작으로 3월 14일부터 서울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전국 발급 시대가 열렸다. 3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타 지자체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으로 더욱 편리한 신분증 사용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남아공 휴가’ 바이든 아들 경호 취소…“경호비용, 美 납세자 부담” [핫이슈]

    트럼프, ‘남아공 휴가’ 바이든 아들 경호 취소…“경호비용, 美 납세자 부담”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전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아들인 헌터(55)와 딸 애슐리(43)에 대한 비밀경호국(SS)의 경호 지원을 취소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헌터 바이든은 오랫동안 비밀경호국 보호를 받았으며 모든 비용은 미국 납세자들이 부담했다”며 “이 경호팀에 18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이 있다는데 어처구니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헌터 바이든이 현재 심각한 인권 침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면서 “남아공에서는 인권 문제에 대한 강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나라는 (미국의) 경제 ·재정 지원을 받는 국가 목록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취임 이후 남아공과 사실상 외교 관계 단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7일 남아공 정부의 토지 수용 정책에 대해서는 17세기 남아공에 이주한 네덜란드 정착민 집단인 아프리카너스 등 소수 민족에 대한 “인종 차별적 토지 몰수”라며 남아공에 대한 원조와 지원 중단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헌터 바이든이 더는 비밀경호국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점을 즉각 알려드린다”며 “마찬가지로 경호원 13명을 보유한 애슐리 바이든도 (경호 대상) 명단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결정은 이날 워싱턴DC의 문화·예술 공연장인 케네디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 기자로부터 헌터가 남아공에서 휴가 중이라는 사실과 함께 경호 지원을 취소하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처음 들었다. 검토하겠다”고 답한 직후 나왔다. 헌터는 14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고급 상점가에서 경호원 최소 12명을 대동하고 남아공 출신 아내 멜리사 코헨과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현재 헌터 가족이 머무는 케이프타운 내 휴가용 임대 주택은 가격이 1박에 500달러(약 72만원)로 가장 비싼 편이며 이를 소개하는 웹사이트에는 “바다가 180도로 보이는 풍경이 장관을 이루는 초호화 디자이너 주택”이라고 적혀 있다. 앞서 헌터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백악관 고문의 보좌관이던 개릿 지글러를 상대로 한 소송을 취하하면서 재정난 탓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글러는 헌터가 한 컴퓨터 수리점에 맡긴 노트북에 담긴 사진과 이메일 등을 입수한 뒤 인터넷에 공개한 인물이다. 사진과 이메일에는 헌터의 마약 사용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기업과의 거래와 관련해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논란이 될만한 내용이 담겼고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공격하는 데 사용됐다. 헌터는 2023년 지글러가 불법적으로 노트북 내용을 입수했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그는 “수입이 많이 감소했고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부채를 지게 됐다”며 재정난 탓에 소송을 이어 나갈 수 없다고 법원에 설명했다. 또한 최근에는 캘리포니아 산불로 집까지 잃게 됐다고 덧붙였다.
  • [최성훈의 세세보] 유일한 두려움

    [최성훈의 세세보] 유일한 두려움

    2000년대 이후 우리나라 영화계에서 가장 놀라운 상상력을 보여 준 작품은 아마도 장준환 감독의 2003년 작 ‘지구를 지켜라!’일 것이다. 주인공 병구(신하균)는 외계인으로 인해 곧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안드로메다 왕자를 만나기 위해 외계인인 강만식(백윤식)을 납치해 고문한다. 만식은 일하다가 중독 증상으로 식물인간이 된 병구의 어머니가 다니던 화학공장의 사장이다. 병구는 이전에도 자신에게 불행을 끼쳤던 사람들을 외계인이라는 이유로 납치한 후 살해해 왔다. 그런데 영화의 결말 부분에서 놀랍게도 만식은 실제 외계인임이, 그것도 안드로메다 왕자 본인임이 드러난다. 물론 그 순간에 관객이 느끼는 감정은 통쾌함이라기보다는 당혹감에 가깝다. 영화 내내 관객이 병구에게 정신병적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근거인 병구의 망상이 실제로는 진실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가장 당혹스러운 사람은 오히려 병구가 아니었을까. 다른 이야기를 하나 더 해 보자.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은 자신의 세미나(‘정신병들’)에서 17세기 프랑스 대문호 장 라신의 비극 ‘아탈리’ 1막의 한 구절을 인용했다. 예호아다는 “나는 신이 두렵네, 아브넬. 나는 그 밖에 다른 어떤 두려움도 없네”라고 말한다. 철학자 슬라보이 지제크가 지적하듯 동일한 전도의 구조가 이데올로기에서도 작용될 수 있다. 반유대주의를 예로 든다면 “나는 유대인이 두렵네. 나는 그 밖에 다른 어떤 두려움도 없네”로 표현할 수 있다. 경제 위기 등 모든 두려움은 하나의 두려움으로 대체되고, 다른 두려움들은 상쇄된다. 최근 정치권에서 상속세 개편과 관련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상속세는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해 산출된다. 현행 법령은 과세표준 산정 시 여러 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기초공제’로 2억원을, ‘그 밖의 인적공제’로 자녀 1인당 5000만원을 공제해 준다. ‘일괄공제’ 5억원을 선택할 수도 있다. ‘배우자 상속공제’ 5억원도 있다.(다만 배우자가 실제 상속받은 금액이 5억원 이상인 경우에는 30억원을 한도로, 실제 상속받은 금액을 공제해 준다.) 물론 기업상속공제도 있다. 세율의 경우 과세표준이 30억원을 초과하면 50%의 세율(누진공제 4억 6000만원)이 적용된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상속세 과세체계 개편 방향을 담은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도 발표했다. 이르면 3년 후부터 상속세를 ‘받는 만큼’ 세금을 내는 방식으로 개편에 나선다. 1950년 상속세법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의 개편안이다. 이 방식대로라면 상속세를 내는 사람의 비율은 지금보다 절반가량 줄어든다. 현재 정치권의 양상은 한쪽은 공제액 상향을, 다른 한쪽은 최고세율 인하를 주장하는 식이다. 그런데 일부 언론과 정치인은 최고세율과 관련,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해 대주주가 주식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그 주식이 중국계 자본에 넘어가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상속세 최고세율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화’된다는 것이다. 혹시 이것이 앞서 언급한 다른 모든 두려움을 하나의 두려움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전형적인 경우가 아닌가.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두려움에 태연할 수 있을까. 만약 상속세 최고세율 때문에 실제로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에 넘어가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상속세 개편 논쟁을 바라보는 우리는 병구를 바라보는 관객이 돼야 할 운명인가. 혹시 병구는 어떨까. 이래저래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최성훈 법무법인 은율 변호사
  • 연상 좋다더니…‘17세’ 정동원, ‘30세’ 지예은에 “마음 전하고 싶다”

    연상 좋다더니…‘17세’ 정동원, ‘30세’ 지예은에 “마음 전하고 싶다”

    가수 정동원이 배우 지예은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상황극을 펼쳐 기대감을 자아냈다. 16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의 예고편 영상이 올라왔다. 초대 손님인 정동원과 지예은, 방송인 윤정수가 각각 ‘잘나가는 애’, ‘잘나가려는 애’, ‘잘나갔던 애’로 소개되며 영상에 등장했다. 특히 정동원은 “연상을 좋아한다”며 “(연상 여성의) 마음을 훔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동원은 연습 차원에서 지예은을 상대로 호감을 드러내는 장면을 연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994년생인 지예은은 만 30세로, 정동원이 태어나던 2007년 중학교 1학년 학생이었다. 상황극 중 “밀어붙여, 생각나는 대로”라는 이상민의 말을 들은 정동원은 “예은 씨, 나랑 살래요?”라고 외쳐 출연진의 폭소를 일으켰다. 지예은은 당황스럽다는 듯 웃음을 지으며 정동원에게 “자중해”라고 했다. ‘자중해’는 지예은이 ‘SNL 코리아’에서 썼던 유행어다. 이들이 출연하는 돌싱포맨 177회는 18일(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친구 양민혁 따라 영국 간 19세 윤도영, 브라이턴 이적…제2의 미토마로 성장할까

    친구 양민혁 따라 영국 간 19세 윤도영, 브라이턴 이적…제2의 미토마로 성장할까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의 신성 공격수 윤도영(19)이 동갑내기 친구인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을 따라 잉글랜드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윤도영의 영국 현지 공항 입국 사진을 게재하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이 윙어 윤도영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시즌엔 다른 유럽 구단으로 임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윤도영은 지난해 12월 토트넘에 입단한 양민혁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계약한 역대 19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지난해 1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윤도영은 그해 5월 25일 K리그1 14라운드 울산 HD전에서 구단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17세 6개월 27일)을 세웠다. 이어 8월엔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9월 29라운드 광주FC전에서 골을 넣으면서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최연소 득점자(17세 10개월 4일)가 됐다. 지난해 K리그1 성적은 19경기 1골 3도움이다. 2017년 1부로 승격한 브라이턴은 단단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EPL 상위 클럽들과 경쟁하고 있다. 2022~23시즌 리그 6위에 올라 구단 창단 122년 만에 처음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리그 7위(12승11무6패)로 유럽대항전 티켓을 노리고 있다. 다만 윤도영은 곧바로 1군에 합류하지 않고 친구 양민혁, 새 팀 동료이자 같은 포지션인 미토마 카오루(일본)처럼 임대로 경험을 쌓을 전망이다. 양민혁은 지난 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해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브라이턴의 간판 공격수 미토마도 2021년 팀에 합류한 직후 한 시즌 동안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다. 윤도영이 이달 브라이턴에 입단하면 EPL 팀에 입단한 최연소 한국인 기록도 갈아치운다. 윤도영은 2006년 10월생으로 4월에 태어난 양민혁보다 6개월 늦게 태어났다. 2023년 6월 브렌트퍼드와 계약한 김지수는 2004년 12월생으로, 윤도영이 이 기록도 한 달가량 앞당기게 된다.
  • 17세 신성 안드레예바, 세계 1위 사발렌카 꺾고 BNP 파리바오픈 우승

    17세 신성 안드레예바, 세계 1위 사발렌카 꺾고 BNP 파리바오픈 우승

    2007년생 미라 안드레예바(11위·러시아)가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896만 3700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안드레예바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에게 2-1(2-6 6-4 6-3)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 112만 7500 달러(약 16억 3000만원)를 받은 안드레예바는 WTA 1000 등급 대회에서 두 번째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WTA 1000 시리즈는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하며, 1년에 10차례 열린다. 올해 이 대회까지 3차례 WTA 1000 등급 대회가 끝난 가운데 안드레예바가 2월 두바이 대회에 이어 두 번 우승했다. 준결승에서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를 물리친 안드레예바는 1999년 US오픈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이후 26년 만에 같은 대회에서 세계 랭킹 1, 2위를 모두 꺾은 18세 미만 선수가 됐다. 올해 3월 기준 17세 11개월인 안드레예바는 BNP 파리바오픈에서 1998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1999년 세리나 윌리엄스에 이어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힝기스와 윌리엄스의 나이는 우승 당시 모두 17세 6개월이었다. 안드레예바는 이번 우승으로 각종 최연소 기록을 새로 썼다. 2005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이후 최연소로 결승에서 세계 1위를 꺾고 우승한 선수가 됐고, 1997년 힝기스 이후 최연소로 WTA 1000 대회를 연속으로 제패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였던 1월 호주오픈 16강에서 사발렌카에게 0-2(1-6 2-6) 완패했던 안드레예바는 이번 대회 승리로 사발렌카와 상대 전적을 2승 4패로 만회했다. 세계 랭킹은 개인 최고인 6위까지 올랐다. 함께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단식 결승에서는 잭 드레이퍼(14위·영국)가 홀게르 루네(13위·덴마크)를 2-0(6-2 6-2)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제자 아이 임신한 女교사, 남학생들에 ‘집단 성폭행’ 당해” 충격 사건 터진 오스트리아

    “제자 아이 임신한 女교사, 남학생들에 ‘집단 성폭행’ 당해” 충격 사건 터진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에서 청소년들이 20대 여성 교사를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청소년들은 교사에게 마약 구매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29세 여성 교사를 성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10대 청소년 7명이 체포됐다. 현지 매체 크로넨차이퉁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피해 교사는 제자였던 17세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뒤 임신했고, 학생 측으로부터 낙태를 강요당했다. 이후 해당 학생을 포함해 오스트리아인, 이라크인, 아프가니스탄인, 루마니아인 등으로 구성된 14세에서 17세 사이 청소년들은 피해 교사에게 마약 구매를 요구했다. 해당 교사와 제자간의 성관계 녹음을 퍼뜨린다며 협박한 것이다. 피해 교사는 이들 중 일부로부터 집단 성폭행도 당한 것으로 알려져 현지는 충격에 휩싸였다. 총 7명의 청소년들은 현재 강간, 갈취, 방화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 중 5명은 구금 중이다. 이들은 대부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강간 혐의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일부는 “자발적인 성관계였다”고 주장했다. 피해 교사는 “부끄럽고 교사직을 잃을까 두려워 그동안 침묵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스트리아 자유당은 이 사건을 두고 가해 청소년들의 국적을 문제 삼았다. 자유당은 “빈이 망명 신청자들의 온상이 됐고, 여성에게 안전하지 않은 곳이 됐다”고 우려했다.
  • 117년 산 여성 몸속에서 ‘장수 비결’ 나왔다… 매일 ‘이것’ 3개씩 먹기도

    117년 산 여성 몸속에서 ‘장수 비결’ 나왔다… 매일 ‘이것’ 3개씩 먹기도

    지난해 8월 117세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세계 최고령자였던 스페인 여성이 실제 나이보다 젊게 살 수 있는 ‘좋은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스페인 지역 매체 아라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대 유전학 교수 마넬 에스테예르 연구팀은 최고령자였던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가 사망하기 전 그의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생태계)과 DNA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모레라는 실제 나이보다 17년 더 젊어 보이고 그만큼 젊게 행동할 수 있는 유전자를 물려받았으며, 유아의 것과 유사한 마이크로바이옴을 지니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로 인해 모레라는 생애 거의 마지막까지 명료한 정신을 유지했다. 그가 노년기에 겪은 질병도 주로 관절 통증이나 청력 상실 정도에 국한됐다. 모레라의 이런 특별한 유전자는 이번 연구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예상된 바 있다. 에스테예르 교수는 모레라의 사망 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모레라는 불과 4살 때 사건을 놀라울 만큼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으며, 노인들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심혈관계 질환도 없다”면서 “가족들 중 90세 이상이 여러 명 있기에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모레라의 생활 방식에도 주목했다. 그는 생전 매일 요거트 3개를 먹는 것을 포함해 지중해식 식단을 고수했다. 술과 담배는 하지 않았고, 산책을 즐겼으며, 항상 가족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다. 이런 것들은 모레라의 신체적·정신적 쇠퇴를 막아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스트레스 없는 삶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는 모레라는 92세 때부터 카탈루냐 지방 올로트 마을에 있는 요양원에서 지냈는데, 105세가 될 때까지 매일 아침 피아노를 치고 신문을 읽고 운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팀은 모레라의 DNA 등에 대한 이번 연구 결과가 특정 조건에서는 노화와 질병이 반드시 함께 가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의의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번 연구가 노화와 질병 관련 약물·치료법을 개발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 끝없는 전쟁… 피로 세워진 현대 문명

    끝없는 전쟁… 피로 세워진 현대 문명

    인류 역사에서 전쟁은 항상 존재해 왔다. 전 세계를 뒤흔들 정도의 세계대전이든 국지적인 전쟁이든 지난 500년간 전쟁은 끊이지 않았다. 전쟁사 연구의 선구자이자 군사 전문가인 저자는 17세기 유럽의 30년 전쟁부터 현대의 분쟁까지 세계를 뒤흔든 주요 전쟁을 심층 분석해 인류가 어떻게 전쟁을 반복해 왔고 전쟁이 어떻게 세계를 재편해 왔는지를 탐구한다. 책은 서구의 전쟁 역사를 체계적으로 구분해 각 단계가 어떻게 현대 문명을 형성했는지 심도 있게 추적한다. 특히 저자는 프랑스혁명과 산업혁명의 결합이 가져온 폭발적 변화에 주목한다. 이 두 혁명의 만남이 전쟁의 규모와 양상을 바꿨고 현대의 물류, 금융, 경제 체제의 근간을 형성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전쟁의 근본적인 본질은 변하지 않았지만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적응은 서구의 전쟁 방식을 지속적으로 바꿔 놓았다”면서 “군사 영역에서의 혁명은 더 큰 사회적 변화로 이어졌다”고 짚었다.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은 드론과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새로운 전쟁 패러다임을 보여 준다. 저자는 이를 역사적 관점에서 분석해 미래 전쟁의 향방을 예측한다. 또한 중동의 지속적인 갈등과 대만 해협의 긴장 등 현대의 주요 분쟁들이 과거의 전쟁들과 어떤 유사성과 차이점을 가지는지도 살펴본다. 전쟁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꿈꾸지만 현실은 소모전의 연속이다. 저자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나치 독일 아돌프 히틀러의 폴란드 침공만큼이나 예견된 일이었으며 전쟁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착각인지 경고한다.
  • Q. 전국 주민센터 ‘모바일 주민증’ 발급 시작… A.28일부터 온라인 신청 가능

    Q. 전국 주민센터 ‘모바일 주민증’ 발급 시작… A.28일부터 온라인 신청 가능

    14일부터 전국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시작된다. 실물 주민등록증처럼 관공서, 은행, 공항, 병원, 편의점 등 모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다. 13일 행정안전부 설명을 토대로 디지털 신분증 시대 입문법을 문답으로 풀었다. Q. 어디에서 어떻게 발급받나. A.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28일부터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모든 주민센터와 온라인(정부 24)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발급 방식은 IC 주민등록증(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증)을 이용해 모바일 신분증 받거나, IC 주민등록증 없이 스마트폰으로 큐알(QR)을 촬영해 발급받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IC 주민등록증을 신청하려면 먼저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신분증 수령 후에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한다. 앱 화면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 뒷면에 새로 받은 IC주민등록증을 접촉하면 모바일 신분증 발급이 완료된다. 스마트폰 교체 시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셀프’로 모바일 신분증을 재발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QR 방식은 더 간단하다.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발급창구에서 보여주는 QR코드를 모바일 신분증 앱으로 촬영하면 된다. 단, 스마트폰 교체 시 주민센터를 또 방문해야 모바일 신분증을 재발급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 뿐만 아니라 민간 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네이버와 국민은행 등 5개 기업 민간 앱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Q. 발급 비용은. A. IC주민등록증 방식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해서 1만원이 든다. 17세(2008년생) 최초 발급자만 무료다. QR 방식은 돈이 들지 않는다. Q. 스마트폰을 분실하면. A. 분실 신고 시 통신사와 연동해 해당 스마트폰에 발급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잠금 처리된다. 안전을 위해 블록체인·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 기술이 적용됐으며, 1인 명의 1개 스마트폰에만 발급받을 수 있다.
  • 음식점 냄비에 소변본 10대男 ‘경악’…고객 보상금 얼마인지 보니

    음식점 냄비에 소변본 10대男 ‘경악’…고객 보상금 얼마인지 보니

    중국 유명 훠궈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10대 남성이 훠궈 냄비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음식점이 사건이 발생한 매장을 방문한 고객 4000여명에게 10배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중국 유명 훠궈 프랜차이즈 음식점 하이디라오는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고 “이 사고로 고객에 큰 불편을 끼쳤으며, 어떤 보상으로도 메울 수 없는 수준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 글로벌타임스(G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시 공안국은 하이디라오에서 ‘누군가 훠궈 냄비에 소변을 봤다’는 내용의 제보를 접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달 24일 중국 다른 지역에서 상하이로 여행하러 온 17세 탕씨와 우씨가 훠궈 식당 룸에서 식사를 마치고 술에 취해 식탁에 올라가 훠궈 냄비에 소변을 봤다. 우씨는 이 장면을 담은 영상을 현지 소셜미디어(SNS) 등에 올렸다. 이들이 올린 영상을 보면 술에 취한 남성이 가게 식탁 위로 올라가 소변을 보는 장면과 이를 찍으면서 웃는 소리 등이 담겨있다. 영상이 현지 SNS상에서 확산하며 충격적인 행위를 저지른 두 남성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중국 SNS 더우인에서 이 사건을 전한 영상은 3만개가 넘는 ‘좋아요’와 12만회에 가까운 공유 횟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17세면 어린 나이가 아니다. 자기 행동에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 “개도 자기가 밥 먹는 그릇엔 소변 안 본다”, “앞으로 하이디라오에 못 갈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훠궈에 소변을 보고 그 영상을 온라인에 올린 혐의로 두 사람을 행정 구류 처분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상황에 하이디라오는 “2월 24일부터 지난 8일까지 해당 지점을 방문한 고객 4109명에게 식사비를 전액 환불하고, 식사비의 10배를 보상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사과문이 올라온 뒤 일부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하이디라오에서 식사비를 환불받았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 누리꾼은 현지 매체에 “10배의 보상금은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에선 지난 1월에도 훠궈 식당에서 ‘소변 테러’가 발생한 바 있다. 1월 16일 쓰촨성 청두에 있는 한 훠궈 식당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직원이 주방에서 소변을 보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이 확산하며 논란이 커지자 조사를 시작한 현지 당국은 “문제의 영상이 사실임을 확인했다”면서 “해당 매장이 현재 문을 닫았으며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가장 행복했던 그 시절, 부부의 초상 [으른들의 미술사]

    가장 행복했던 그 시절, 부부의 초상 [으른들의 미술사]

    美 동부 미술관<5>: 19세기 사회상을 깬 아이작과 에디스 1895년 8월 21일 아이작 뉴튼 펠프스 스톡스와 에디스 민턴은 캐나다 퀘벡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결혼 소식은 이튿날 뉴욕타임스를 장식했다. 기사에는 신부가 백색 드레스를 입고 신부 들러리들은 핑크색 드레스를 입었다는 사실과 애팔래치아 산으로 신혼여행을 갔다는 사실까지 적혀있다. 이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기사로 낼 정도로 젊은 부부는 미국 뉴욕 사교계의 유명 인사였다. 에디스는 1893년 시카고 세계박람회를 상징하는 조각의 모델이 될 정도로 아름다웠다. 남편 아이작은 1891년 하버드를 졸업한 인재였다. 앞날이 보장된 젊은 사업가와 아름다운 상속녀의 결혼은 뉴욕을 떠들썩하게 했다. 부부는 뉴욕에서 손꼽히는 부자들이었지만 이들의 생활은 늘 타인을 향했다. 아이작은 뉴욕주 연립주택법을 이끌어 가난한 이들이 값싸게 집을 임대해 살 수 있는 주택 개혁에 앞장선 인물이다. 아이작은 사회개혁가와 자선가들이 유독 많은 가족 분위기 속에서 자라 자선 사업에 적극적이었다. 부유한 해운업자의 상속녀인 에디스 역시 뉴욕유치원협회를 이끌며 유아 교육에 힘썼다. 신부와 떨어지고 싶지 않았던 신랑이 낸 꾀‘펠프스 스톡스 부부 초상’은 한 친구가 스톡스 부부의 결혼 선물로 존 싱어 사전트에게 의뢰한 것이다. 사전트는 신부 모습을 가장 예쁘게 구현하기 위해 이런저런 자세를 연구했다. 아침용, 저녁용 드레스를 모두 입혀보기도 했다. 그러다 산책 후 들어오는 에디스를 보고 워킹드레스 차림으로 정했다. 워킹드레스는 19세기 여성들이 산책할 때 입는 옷으로 거추장스럽지 않게 디자인됐다. 사전트는 스포티하고 현대적 감각의 일상 옷을 입은 신부를 그리기로 결정했다. 그다음에 결정할 것은 소품이었다. 사전트는 새신부 에디스 옆에 충직한 사냥개가 있는 모습으로 결정했다. 이런 식의 초상화는 17세기부터 유행한 방식이다. 사전트는 사냥개를 키우는 친구를 찾아갔지만 허탕을 치고 돌아왔다. 그 친구가 개를 데리고 여행을 떠났다는 것이다. 그러자 아이작은 영감이 떠올랐다며 자신이 기꺼이 사냥개 위치에 서겠다고 했다. 새신부와 떨어지기 싫었던 새신랑은 이렇게라도 신부와 같이 있고 싶었다. 부인이 전면에 등장하고 남편이 뒤에 서 있는 이 구도는 당시로서는 꽤 파격적이었다. 당시 남성 중심 사회구조처럼 집에서도 남성이 중심이어야 했다. 그러나 개혁적이고 개방적인 신혼부부는 이 틀을 과감히 깼다. 부부에게 닥친 시련…행복했던 순간은 남다부부는 행복했지만 아이를 낳지는 못했다. 부부는 인도에 사는 지인의 딸을 입양하기로 했다. 나눔과 상생을 실천한 부부는 존경받는 삶을 살았다. 1929년 경제대공황이 닥치면서 부부도 소유한 부동산과 예술품을 대부분 매각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부부는 자신들의 사랑이 담긴 이 그림만은 팔 수 없었다. 5년 후 이들 부부에게 마지막 시련이 찾아왔다. 에디스가 뇌졸중에 걸려 바깥 활동을 할 수 없게 되고 언어 장애도 동반했다. 아이작은 에디스 옆에서 끊임없이 말을 시키고 책을 읽어주며 말과 기억을 되살리려 했다. 에디스는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이 그림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기증했다. 아이작은 5년 동안 아내를 극진히 간호했으나 에디스는 1937년 사망했다. 먼저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던 아이작은 1944년 사망했다. 부부 모두 이 세상에 없지만 그들이 가장 행복했던 사랑의 순간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담겨 있다.
  • “바다에 빨간 피가” 끔찍…상어와 마주치는 일 늘어난 이유는?

    “바다에 빨간 피가” 끔찍…상어와 마주치는 일 늘어난 이유는?

    호주 바닷가에서 상어에게 물려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기후변화로 인해 상어와 마주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12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WA) 경찰 당국은 지난 10일 호주 남동부의 외딴 바닷가인 훠턴 해변에서 파도타기를 하다 실종된 30세 남성이 상어의 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당시 바다에서 사람이 몸부림치고 비명을 지르는 것이 목격됐으며, 사고 다음날 경찰이 수색한 결과 물린 자국이 있는 서프보드가 발견됐다. 또 한 목격자가 촬영한 무인기(드론) 영상에는 해안에서 가까운 바다에 붉은 피가 번져있고 상어가 헤엄쳐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을 수색했지만 안타깝게도 남성의 시신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지역에서는 이번 사건을 포함해 지난 2017년 이후 4명이 상어의 공격으로 숨졌다. 이번 사건은 호주에서 최근 몇 달 사이에 상어로 인해 벌어진 4번째 사망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초 북동부 퀸즐랜드주 브리비 섬에서 수영하던 17세 소녀가 상어에게 물려 숨졌으며, 1월에는 남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SA) 그래닛 해변에서 28세 남성이 상어의 공격을 받고 실종됐다. 지난해 12월 말에는 퀸즐랜드주 케플 섬 근처 바다에서 작살로 낚시하던 40세 남성이 상어에 목을 물린 뒤 사망했다. 지난 7일에도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주(NSW)의 한 해변에서 한 여성이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빠져나왔지만, 오른쪽 다리에 중상을 입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수온이 높아지면서 상어와 사람이 마주치는 경우가 더 잦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김용성 경기도의원, HPV 예방접종 지원 확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김용성 경기도의원, HPV 예방접종 지원 확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경기도 내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백신 종류를 9가 백신으로 전환하고 예방접종 대상을 남성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HPV는 피부와 점막을 통해 감염되는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로,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 항문암, 구인두암 등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을 통해 HPV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정부는 2016년부터 12세 여아를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을 지원해왔다. 이후 2022년부터 지원 대상을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으로 확대했다. 그러나 현재 HPV 예방접종 지원은 여성에 한정되어 있으며, 소득 기준에 따라 일부 연령층에서 예방접종 기회가 제한되는 문제가 있다. HPV 백신은 남성에게도 감염 및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크므로, 성별 제한을 없애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부산광역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소득과 관계없이 26세 이하 여성에게 백신 접종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부산 지역에서는 HPV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고, 질병 예방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용성 의원은 “부산광역시에서 선제적으로 HPV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한 만큼, 경기도에서도 이러한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HPV 백신 접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질병관리청의 ‘국가예방접종 도입 중장기계획’ 연구에서도 9가 백신 도입과 12세 남아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언급된 만큼, 백신 종류를 전환하고 성별 구분 없이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2024년 1월 「경기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12세 이상 26세 이하 도민을 대상으로 HPV 백신 접종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나, 아직 실질적인 사업 시행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HPV 예방접종 지원 확대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의하겠다”며 “경기도가 HPV 예방접종 정책을 선도하여 도민 건강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제안대로 HPV 예방접종 확대가 본격 운영될 경우,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HPV 백신 접종비를 전액 지원하는 광역지자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멕시코와 스페인을 잇는 달콤함, 추로스와 초콜릿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멕시코와 스페인을 잇는 달콤함, 추로스와 초콜릿

    길쭉하게 튀겨 낸 추로스는 누가 뭐래도 스페인이 자랑하는 음식 유산 중 하나다. 밀가루와 물, 소금 그리고 기름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추로스는 아침 식사 겸 간식으로 스페인을 비롯한 중남미 스페인어 문화권에서 사랑받는다. 추로스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는 초콜릿이다. 이탈리아에서 설탕을 듬뿍 넣은 에스프레소와 크루아상으로 아침을 연다면, 추로스 문화권에선 따끈하게 튀겨 낸 추로스 한 조각에 핫초콜릿을 곁들여 하루를 시작한다. 튀긴 과자와 초콜릿은 단순해 보이지만 스페인과 멕시코의 역사를 함께 공유하는 음식이라는 점에서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먼저 추로스의 출생 배경을 살펴보자. 그 기원에 대해선 여러 설이 분분하다. 중세 스페인의 목동들이 빵을 구하기 어려워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겨 낸 것이 시작이라는 설과 포르투갈 선원들이 중국의 튀긴 밀가루 음식인 ‘유탸오’(油条)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 또 스페인에 정착한 무어인들이 즐기던 ‘테울레’(Teules)란 이슬람의 튀긴 디저트에서 비롯됐다는 주장도 있다. 시작은 불분명하지만 16~17세기에 이르러 스페인 전역에서 추로스를 즐기기 시작했다는 데는 큰 이견이 없다. 추로스에 대한 최초의 문헌 기록이 17세기에 등장하며 이후 스페인 곳곳의 시장과 축제에서 설탕을 뿌린 추로스가 인기 먹거리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추로스는 처음에 설탕과 함께했지만 나중엔 초콜릿이란 새로운 동반자를 만나게 된다. 16세기 에르난 코르테스가 아즈텍, 즉 지금의 멕시코 지역을 정복한 후 코코아 열매로 만든 음료인 ‘쇼콜라틀’이 스페인으로 전해졌다. 아즈텍에서는 카카오를 물과 섞어 쓴맛이 강한 음료로 마셨지만 스페인에선 이를 설탕과 계피를 넣어 단맛이 가미된 형태로 변형시켰다. 이후 스페인 궁정과 수도원에서 유행하며 점차 유럽 전역으로 확산됐다. 걸쭉하게 만든 초콜릿차는 ‘초콜라테 칼리엔테’라고 불렸고 추로스와 함께 먹는 문화가 귀족을 중심으로 정착되면서 추로스와 초콜릿은 스페인 국민 간식 조합이 됐다. 멕시코는 과거 새로운 스페인이란 뜻의 ‘누에바 에스파냐’라고 불렸는데, 스페인 추로스와 멕시코 초콜릿의 조합은 단순한 음식의 조합을 넘어 두 지역의 결속을 의미하는 새로운 식문화의 탄생으로도 볼 수 있는 셈이다. 추로스는 스페인 정복자와 이민자들을 통해 중남미 곳곳으로 전파됐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멕시코뿐만 아니라 쿠바와 남미 여러 나라에서 추로스가 다양한 형태로 변형됐다는 점도 흥미롭다. 스페인식 전통 추로스는 오로지 밀가루와 물, 소금만 이용해 만들어진다. 속이 비어 바삭하고 담백한 맛을 내며 별 모양의 깔때기를 이용해 표면이 뾰족한 게 특징이다. 별 모양이 아닌 원통형의 두꺼운 추로스는 ‘포라’(Porra)라고 부르며 구분하기도 한다. 반면 멕시코를 비롯한 남미에서는 달걀이나 버터 같은 유제품을 넣어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드는 게 일반적이다. 멕시코인들은 추로스를 자기네 국민 간식으로 여기는데 시나몬 설탕을 듬뿍 묻힌 노릇노릇한 추로스 가게를 곳곳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멕시코시티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추로스 가게는 추레리아 엘 모로(El Moro)로 1935년 스페인 내전과 격동의 시대를 피해 멕시코에 정착한 나바라 출신 이민자가 연 곳이다. 멕시코 스타일로 변형된 추로스라기보다는 스페인 전통 방식을 택해 판매하고 있다. 다른 길거리 추로스에 비해 특별히 맛있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역사와 전통을 즐기러 갈 만한 곳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페인식 전통 추로스는 보통 별다른 속 재료 없이 설탕을 뿌려 먹거나 진한 초콜릿 소스에 찍어 먹는 데 반해 속에 필링을 채운 것도 인기다. 멕시코에서는 캐러멜 소스의 일종인 카헤타(cajeta) 필링이 대표적이다. 카헤타는 스페인의 ‘둘세 데 레체’(dulce de leche)가 멕시코에 들어와 현지화된 것으로 염소젖을 졸여 만든 걸쭉한 우유 캐러멜이다. 이 외에 초콜릿 크림, 바닐라 커스터드, 과일잼 등 지역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필링을 넣은 추로스 렐레노를 만나는 것도 추로스 문화권을 여행하며 만나는 달콤한 재미다. 추로스는 일종의 튀긴 밀가루 음식이라는 점에서 도넛과 유사하다. 단지 반죽을 발효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차이다. 밀가루 반죽을 발효시켜 기름에 튀긴 후 슈거파우더를 듬뿍 뿌린 프랑스의 베녜(beignet)도 도넛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서구의 퍼넬 케이크(funnel cake) 역시 추로스의 사촌뻘이다. 깔때기처럼 생긴 주전자로 반죽을 지글지글 끓는 기름 위에 소용돌이 모양으로 부어 튀겨 내는데 그 모양새가 추로스를 동그랗게 말아 튀긴 것과 유사하다. 튀르키예와 중동 지역의 툴룸바(tulumba)는 추로스의 미니 버전이라고 할 만큼 만드는 방식이나 모양이 비슷하다. 인도의 잘레비(jalebi)처럼 갓 튀긴 후 설탕 시럽에 담근다는 차이만 있을 뿐이다. 추로스는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유행했지만 금세 다른 간식들에 밀려 소리소문 없이 명맥만 겨우 유지하는 상황이다. 유행은 돌고 도는 법이니 언젠가 다양하고 창의적인 한국식 추로스를 길거리에서 만나게 되길 기대해 본다. 장준우 셰프 겸 칼럼니스트
  • “훠궈 냄비에 소변 쪼르르”…영상 찍어 올린 10대들에 ‘발칵’(영상)

    “훠궈 냄비에 소변 쪼르르”…영상 찍어 올린 10대들에 ‘발칵’(영상)

    중국 유명 훠궈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10대 남성이 훠궈 냄비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9일(현지시간) 중국 글로벌타임스(G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시 공안국은 훠궈 체인점인 하이디라오에서 ‘누군가 훠궈 냄비에 소변을 봤다’는 내용의 제보를 접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달 24일 중국 다른 지역에서 상하이로 여행 온 17세 탕씨와 우씨가 훠궈 식당 룸에서 식사를 마치고 술에 취해 식탁에 올라가 훠궈 냄비에 소변을 봤다. 우씨는 이 장면을 담은 영상을 현지 소셜미디어(SNS) 등 온라인에 올렸다. 이들이 올린 영상을 보면 술에 취한 남성이 가게 식탁 위로 올라가 소변을 보는 장면과 이를 찍으면서 웃는 소리 등이 담겨있다. 경찰은 훠궈에 소변을 보고 그 영상을 온라인에 올린 혐의로 두 사람을 행정 구류 처분했다고 발표했다. 사건과 관련해 하이디라오 측은 “현재 해당 매장의 모든 훠궈 냄비와 식기를 교체한 상태”라며 “식당 내부도 청소와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영상이 현지 SNS상에서 확산되며 충격적인 행위를 저지른 두 남성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중국 SNS 더우인에서 이 사건을 전한 영상은 3만개가 넘는 ‘좋아요’와 12만회에 가까운 공유 횟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17세면 어린 나이가 아니다. 자기 행동에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 “개도 자기가 밥 먹는 그릇엔 소변 안 본다”, “앞으로 하이디라오에 못 갈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에선 지난 1월에도 훠궈 식당에서 ‘소변 테러’가 발생한 바 있다. 1월 16일 쓰촨성 청두에 있는 한 훠궈 식당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직원이 주방에서 소변을 보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이 확산되며 논란이 커지자 조사를 시작한 현지 당국은 “문제의 영상이 사실임을 확인했다”면서 “해당 매장이 현재 문을 닫았으며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한성백제박물관 국제교류전 ‘히타이트’ 서울시민 다채로운 문화유산 향유 기대”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한성백제박물관 국제교류전 ‘히타이트’ 서울시민 다채로운 문화유산 향유 기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지난 7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린 국제교류전 ‘히타이트’ 개막식에 참석했다. 히타이트 제국은 기원전 17세기부터 12세기까지 현 튀르키예 중부를 중심으로 시리아와 메소포타미아 북부까지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인류 최초로 철기 제련 기술을 발달시켜 이집트·아시리아와 함께 오리엔트 3대 강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한성백제박물관과 국립김해박물관 및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와의 교류·협력을 기반으로 기획되었으며, 향후 3개월 동안 시민들에게 히타이트 유물 212점을 통해 히타이트인들의 군사력과 문자, 일상생활, 종교 등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는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국립김해박물관을 비롯한 한국 주재 12개국의 대사와 시민들 약 100명이 모인 가운데, 튀르키예 전통음악을 활용한 축하 공연과 전시 관람 투어 등이 약 60분간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한성백제박물관의 국제교류전을 축하하였고, “히타이트 전시가 서울시민들께 인류의 발전과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감회를 나눴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제교류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되어야 할 뿐 아니라, 더 넓은 범위로의 확장까지 필요함을 언급하며 “서울시민의 다채로운 문화유산 향유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승무원 가슴 향한 10대 소년의 총구…순식간에 제압한 男 ‘깜짝’ 정체

    승무원 가슴 향한 10대 소년의 총구…순식간에 제압한 男 ‘깜짝’ 정체

    호주 공항에서 산탄총을 든 10대 소년이 여객기에 타려다가 프로 복서 출신인 승객 등에게 제압돼 구속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이 소년은 여객기 출입구에서 마주친 승무원의 가슴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던 아찔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AP·AFP 통신과 현지 AA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호주 남동부 멜버른 인근 애벌론 공항에서 17세 소년이 시드니행 젯스타 여객기에 탑승하려다가 승객 2명·조종사와 격투 끝에 붙잡혔다. 형광 녹색 점퍼 차림에 공구 등을 갖추고 정비사처럼 가장한 이 소년은 활주로에서 여객기 탑승 계단을 올라가서 여객기 출입구에서 승무원과 마주쳤다. 프로 복서 출신인 승객 배리 클라크는 “승무원의 질문을 받은 소년이 흥분했다”면서 “고개를 들어보니 1초 만에 소년이 가진 산탄총의 총구가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총구가 승무원의 가슴을 향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소년 뒤로 몰래 다가가 총과 승무원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밀어낸 뒤에 소년의 손을 비틀고 쓰러뜨려 움직이지 못하게 제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여객기에 약 160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클라크와 다른 승객 1명·조종사 등 3명이 소년을 붙잡았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간부 마이클 리드는 “승객들에게 매우 무서운 사건이었을 것”이라면서 “그 남자를 제압할 수 있었던 승객들의 용기를 진심으로 칭찬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소년의 몸에서 산탄총과 탄약을 찾아내고, 그가 사건에 앞서 인근 지역에서 산탄총 두 자루와 소총 한 자루를 훔친 사실을 밝혀냈다. 소년은 공항 울타리의 구멍을 통해 활주로에 침입했으며, 사건 당시 “내 가방에 폭탄이 있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년을 항공기 안전 위협, 총기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하고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국제교류전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 ‘히타이트’ 전시 개막식 참석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국제교류전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 ‘히타이트’ 전시 개막식 참석

    서울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7일 송파구 위례성대로 일대 올림픽공원 내 위치한 한성백제박물관에서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와 한성백제박물관이 주최한 ‘국제교류전 오리엔트 2025 한성백제박물관 히타이트’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에는 서울시 정무부시장, 문화본부장 및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등과 튀르키에 문화관광부 문화유산 및 박물관 총괄국장, 초룸부시장, 주한튀르키예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 외에도 지난달 전시를 마친 국립김해박물관장, 김해부시장,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기타 주한 체코, 오만, 튀니지대사 등 12개국 대사 등이 개막식 자리를 함께했다. 본 축제는 이미 지난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전시(2024.10.8~2025.2.22)를 마치고 한성백제박물관으로 순회해 진행되는 전시로 기원전 17세기~12세기, 오리엔트에서 융성했던 ‘최강 제국’ 히타이트 유물 전시를 통해 오늘 7일 개막식 이후, 오는 3월 8일부터 6월 8일까지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본 전시 유물들은 지난해 8월, 튀르키예 초룸시에서 16시간의 육로 운송을 거쳐 이스탄불에 도착했으며, 항공편으로 인천을 거쳐 김해, 마침내 서울에 도착해 전시하는 것으로 총 이동 경로가 약 1만 km에 달하는 여정이기도 하다. 이 자리에서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와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주최하는 국제교류전에 참석하게 되어 중앙아시아 대표 서울시의원으로서 뜻깊다”라며 “본 행사를 통해 서울시민들이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히타이트가 남긴 고대 도시의 유적들을 감상하고 히타이트의 역사를 함께 배우고 공유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이집트, 아시리아와 함께 ‘오리엔트 3대 강국’의 하나인 튀르키에의 ‘히타이트’의 전시 감상을 통해 히타이트 제국의 정치적, 군사적 면모는 물론, 히타이트의 문자, 삶과 문화, 종료 등 다양한 측면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부위원장은 다시 한번 ‘히타이트’ 전시 개막식의 성공적 개최를 선언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인류의 고대 문화유산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상설전시 외에도 해외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특별전시 등 다양한 전시가 계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 전남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행

    전남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행

    전라남도가 읍면동 사무소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행한다. 지난해 말부터 여수시 등 전국 9개 지차체에서 1단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범 운영에 들어간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부터 전남 전역에서 발급을 시행하고 3단계 확대 시기인 오는 14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한다. 또 단계적 시범운영 기간에는 자신의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만 발급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2단계 시범 대상 지역으로, 17세 이상 도민은 누구나 QR코드와 IC칩 방식 중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QR코드 방식은 실물(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코드를 촬영하는 방법으로 별도의 발급 비용이 없다.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신청·발급하면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기 위한 재발급 수수료가 발생한다. 다만 모바일 주민등륵증은 보완 규정에 따라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에 3년 주기로 재발급을 받아야 하며,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하는 경우 실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주민등록증 효력이 모두 정지된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신분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민의 편의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도민이 관심을 갖고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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