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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쇠고기 무제한 방출/소값 1백70만원선으로 하락 유도

    급등세를 보이던 소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7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백75만원에서 지난달 중순 1백92만1천원까지 뛰었던 수소(4백㎏기준)값이 이달 들어 1백89만∼1백90만원 선으로 떨어졌다. 수송아지값은 지난달의 1백17만원에서 1백10만7천원으로 하락 했으며 이에 따라 한우 고기값도 ㎏당 6천1백15원으로 낮아졌다. 농림수산부는 수소값이 이달중으로 1백84만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가격선을 안정기반수준인 1백70만원대로 낮추기 위해 수입쇠고기를 무제한 방출하는 한편 가축시장의 운영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 “선거 돈봉투 가로챘다”주민 30명 통장에 항의/대구 서갑

    【대구】 대구 서갑구 보궐선거 기간중 일부 주민들이 선심용 돈봉투를 받지 못했다며 통장에게 항의하는 소동이 잇따라 벌어졌다. 6일 하오4시30분쯤 대구시 서구 평리5동 51통 주민 30여명은 통장 김정목씨(46) 집에 찾아가 『선거기간 중 민자당이 영세민 유권자들에게 나눠 주도록 한 1백여만원을 통장이 가로챘다』며 30여분간 항의했다. 김통장은 『민자당측으로부터 39가구 영세민에게 보낼 돈봉투 1백17만원을 받았으나 28가구에 2만∼3만원씩 나눠준 뒤 나머지 27만원은 민자당에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4일 하오9시쯤에도 서구 평리5동 50통 주민 40여명이 통장 황대식씨(48) 집에 몰려가 주민들에게 나눠주라고 민자당에서 준 선거자금을 통장이 가로챘다고 주장하며 2시간여 동안 항의농성을 벌였다.
  • “투기심리 악용”…부유층에 속임수/5개유령회사 「콘도분양사취」수법

    ◎부지도 확보않고「마스터플랜」광고/“국내외에 체인식호텔 짓는다”유혹 관광ㆍ레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생활여유가 있는 일부 시민들이 「콘도미니엄」「레저타운」「리조텔」등의 회원권을 투기 또는 재산증식으로 사들이는 경우가 많아지자 이같은 추세를 교묘히 이용,유령회사를 차려 회원을 모집한뒤 거액의 입회금과 분양금을 챙겨 달아나는 신종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31일 서울시경에 구속된 대호리조트 세계리조트개발 코리탈레저관광 서울신용투자개발 등 5개 관광개발회사 사장들의 경우 최근의 관광레저붐을 틈타 사업승인도 받지않고 국내 유명관광휴양지는 물론 하와이,사이판 등 해외휴양지에 콘도미니엄과 리조트시설을 지어 분양한다는 허위 광고를 낸뒤 회원 4백50여명으로부터 22억여원을 받아 가로 챘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의 명동ㆍ강남ㆍ여의도 일대에는 현재 과대ㆍ허위선전을 해가며 신규회원을 모집하고 있는 유령회사가 30여곳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 회사들은 겉으로만 보아서는 정식 허가를 받고 사업을 벌이고 있는 업체들과 쉽게 구별이 안되어 멋모르고 가입하는 회원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 유령회사들의 공통된 수법은 콘도미니엄 분양명목으로 회원 1인당 3백만∼5백만원까지 거둬들이거나 아예 소액투자자들을 주주회원으로 모집하여 사업을 벌이겠다는 식으로 유혹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사기수법이 통하는 이유는 토지공개념제도 실시등으로 부동산 투기행위가 어렵게 되자 유휴자금을 가지 사람들이 너도나도 새로운 투자나나 투기대상을 찾고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며 실제로 콘도를 분양받는 많은 사람들도 이를 가족들의 휴양시설로서 이용하려는 것보다는 전매 차익이나 가격상승에 따른 이익을 노리는 경우가 대부분인 실정이다. 이러한 사기업체가 갑자기 늘어난 까닭은 지난해 1월 D레저투자개발측이 충남 서산일대에 대규모 위락시설을 건설한다는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한 구좌에 2백17만원짜리 주주회원 5천여명을 모집,80억원의 사업자금을 확보하여 본격적인 건설사업에 착수하게되자 여기서 힌트를 얻은 전문사기꾼들이 유령회사를 차리기 시작하게 된것이다. 이들 사기꾼들은 개발대상 지역이나 부지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주회원이 되면 출자액에 따라 이익금을 배당하고 회사가 개발하는 콘도ㆍ골프장등 각종 위락시설의 분양권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고 선전하고 사무실 안에 그럴듯한 마스터플랜이나 모형ㆍ설계도를 비치한뒤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한국해상관광 대표 김종훈씨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경우 지난해 11월 중순 「부산 앞바다에 띄우는 유람선을 이용할 해상콘도회원을 모집한다」는 거짓 광고를 내고 남모씨(38)등 12명으로부터 골드회원권 1천만원,일반회원권 5백50만원씩 모두 1억2천만원을 챙긴뒤 달아나 피해자들이 김씨를 현상 수배해놓고 있다. 또 서울 중구 명동2가 세정관광 대표 이재윤씨(40)는 지난해 5월 중순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에 호텔과 골프연습장,낚시터등 「레포츠토피아 하이디」라는 위락단지를 건립하고 제주도 및 사이판 등지에 건설하는 체인식호텔을 분양한다는 광고를 일간지에 내고 주모씨(36ㆍ인천시 중구 경동)등 80여명으로부터 6억5천여만원을 챙겨 같은해 12월25일 미국으로 달아났다. 이러한 사기사건이 잇따르자 한국관광협회는 시민들이 이들회사에 회원으로 가입할때는 ▲건축공정이 30%이상 진행됐거나 전체 건설비의 30%를 보증보험에 가입했는지 여부건설부지의 소유권이 확보되었는지 여부▲시ㆍ도등 감독 관청에 적법한 등록을 했는지 여부▲객실이 최소한 50실이상인지등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된다고 당부하고 있다.(성종수기자)
  • 한밤 여관에 강도/현금등 털어 도주

    26일 상오2시50분쯤 서울 구로구 시흥본동 225 그린장여관에 20대 청년이 들어가 1층 내실에서 잠자던 종업원 이영자씨(32)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현금 17만원과 담배 5갑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씨는 『범인이 손님을 가장하고 현관문으로 들어와 숙박요금을 깍아줄 수 있느냐고 물어보고 나간뒤 흉기를 들고 다시 들어와 방안에 있던 이불을 뒤집어 씌우고 금품을 털었다』고 말했다.
  • 전세금 여파 대학가 하숙비도 “들먹”

    ◎15∼17만원… 작년보다 3만원 올라/독방 23만원… 그나마 못구해 최근 전세값이 크게 뛰면서 대학가 주변의 하숙비와 자취방값이 덩달아 올라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괴롭히고 있다. 이 때문에 미처 하숙집을 구하지 못한 학생들이 독서실이나 고시원으로 몰려들고 있고 아예 2∼3명씩 짝을 지어 변두리에 있는 값싼 자취방을 구하고 있는 실정이나 그나마 방을 잡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서울대 이웃 신림동ㆍ봉천동과 연세대ㆍ서강대ㆍ이화여대 등이 몰려있는 신촌일대,고려대 이웃 안암동일대,중앙대ㆍ숭실대 등이 있는 흑석동ㆍ상도동일대의 하숙비는 2인1실에 한사람당 15만∼17만원,독방은 23만원선으로 지난해보다 2만∼3만원이 올랐으며 자취방값도 지난해 30만∼50만원이던 보증금이 50만∼70만원으로,7만원이던 월세는 10만원선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또 고려대 이웃 동대문구 제기2동 일대는 아예 빈방이 없어 학생들이 우이동ㆍ수유동ㆍ미아동 등지의 하숙방을 찾아나서고 있다. 방값이 비교적 싸 지난해까지는 연세대ㆍ서강대ㆍ이화여대생들이 많이 찾던 서울 은평구 수색동 일대는 지난해 2평정도의 방 1칸 전세에 4백∼5백만원 또는 보증금 1백만원에 월세 10만원정도 였으나 올들어서는 월세는 아예 찾을 수 없고 전세방은 2백만원이 뛰어올라 7백만원을 주고도 방을 구할수 없다.
  • 6차례 강도,4명 살해/30대 범인 구속

    【성남=김동준기자】 경기도 성남경찰서는 22일 서울과 성남을 무대로 6차례에 걸쳐 살인 강도행각을 벌여 모두 4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심영구씨(30ㆍ성남시 수정구 신흥1동 6324)를 강도살인혐의로 구속했다. 심씨는 지난해 12월23일 하오8시35분쯤 서울 종로구 예지동에서 노점상을 하던 박혜숙씨(54ㆍ여ㆍ서울 성북구 석관동 261의309)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현금 17만원과 버스회수권 2백40장을 빼앗은 것을 비롯,지난해 11월27일 하오9시40분쯤 자기집앞에 차를 세우려던 김종필씨(29ㆍ서울 종로구 창신1동 303ㆍ상업)를 칼로 찔러 살해하는 등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혐의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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