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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우지엔, 미국 명문학군의 어바인지역 ‘해외부동산 투자전략 세미나’ 내달 개최

    도우지엔, 미국 명문학군의 어바인지역 ‘해외부동산 투자전략 세미나’ 내달 개최

    글로벌 종합부동산기업 도우씨앤디의 해외사업법인 도우지엔에서는 오는 12월 11일, 18일 총 2회에 걸쳐 ‘해외부동산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해외부동산을 통한 국내부동산 규제 대응 전략을 공유할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캘리포니아의 어바인지역 주거상품과, LA다운타운에 있는 투자상품, 그리고 미국영주권 취득을 위한 EB-5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되는 지역 어바인은 캘리포니아 남부의 대표도시로, 실리콘밸리 다음으로 소득 수준이 높다. 엽서에 나올 법한 그림 같은 풍경과 휴양지에 온 듯한 온화한 기후 덕분에 부유층이 특히 선호하는 주거지이기도 하다. 이미 많은 연예인들이 이곳에 자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거나 아이들을 유학 보냈는데, 왜 이토록 어바인 열풍이 부는지 이번 세미나에서 알아볼 수 있다는 게 도우지엔 관계자의 설명이다. 어바인은 CNN 선정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서, 미연방수사국 FBI로부터 8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 UC어바인 대학은 서부 지역 내 신흥 명문으로 자리를 잡았고, 어바인에 위치한 학교들의 평균 성적은 캘리포니아 내 최고 수준이다. 이 때문에 ‘미국의 강남 8학군’이라는 입소문이 돌면서 교육열이 높은 한국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해외부동산 투자전략 세미나”에서 통해 어바인지역의 가장 핫 한 주거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자칫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유학비용과 생활비용을 미국 영주권 발급을 통해 줄일 수 있는데, 도우에서는 영주권 취득을 위한 지름길인 EB-5 프로그램도 이번 세미나를 통해 소개한다. 많은 EB-5 프로그램 중 도우의 해외부동산 전문가들이 엄선한 EB-5 프로그램을 통하여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미국 유학과 이민 생활이 가능 하다. 자녀유학에 관심있거나 미국내 직장을 가지고 정착하는 것을 한번쯤 고민해봤다면 이번 세미나가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 17개국에 걸친 부동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도우’는 이번세미나를 시작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부동산 자문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8년 하반기 해외부동산 투자전략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사전예약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세대 소형위성 1호’ 교신 성공… 기상위성 ‘천리안2A호’도 연이어 우주로

    ‘차세대 소형위성 1호’ 교신 성공… 기상위성 ‘천리안2A호’도 연이어 우주로

    천리안2A, 기상관측 센서 채널 3배↑ 국지성 호우까지 최소 2시간 전 탐지 내년 7월부터 52개 예보 정확도 높여세 번의 기다림 끝에 ‘재재활용’ 로켓에 다른 나라 소형위성들과 함께 실린 우리나라 차세대소형위성 1호가 4일 새벽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5일 새벽에는 국지성 호우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기상관측용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2A호 위성’이 발사된다. 카이스트 위성연구소는 차세대소형위성 1호가 4일 오전 3시 34분 미국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미국 스페이스X의 재재활용 로켓 ‘팰컨9’에 17개국 34개 기관의 소형위성과 큐브샛 63개와 실려 발사됐다고 밝혔다. 팰컨9은 스페이스X도 사상 처음으로 3회 재사용한 로켓이다.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당초 지난달 20일 발사하기로 했으나 발사 직전 1단 추진체에 대한 세부 점검 때문에 지난달 29일로 연기했다가 현지 기상상태로 다시 12월 초에 발사하기로 결정됐다. 이후 12월 3일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날씨 때문에 발사 예비일로 정해진 4일에 발사하게 됐다. 차세대소형위성은 발사 80분이 지난 뒤 북극 지역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하고 6시간 31분 뒤인 오전 10시 5분 카이스트에 설치된 국내 지상국과도 교신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위성이 고도 575㎞ 정상 궤도에 진입했고 전반적인 상태도 양호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차세대소형위성은 100㎏급으로 내년 2월부터 태양폭발에 따른 우주방사선과 플라스마 상태를 측정하고 은하 속 별들의 적외선분광 관측 같은 우주과학 연구에 활용된다.차세대소형위성 1호가 궤도에 안착한 다음날인 5일 오전 5시 40분쯤 정지궤도복합위성 ‘천리안2A호’가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천리안2A호는 인도의 통신위성 GSAT11과 함께 유럽연합(EU)의 아리안5ECA 로켓에 실린다. 2010년에 발사돼 임무가 끝난 천리안1호는 통신, 해양, 기상 기능을 동시에 수행했지만 천리안2A호는 기상관측에만 집중하는 ‘정지 기상관측위성’이다. 실제로 기상관측에 활용되는 센서 채널이 16개로 천리안1호(5개)보다 3배 이상 늘어나 강수량, 적설량 같은 기본 기상 정보는 물론 미세먼지, 태풍, 집중호우, 폭설, 안개, 황사 등 52개의 기상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기존에는 예보가 쉽지 않았던 국지성 호우를 일으키는 구름의 발달도 관측이 가능해 최소 2시간 전에 탐지가 가능해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상위성에서 관측한 데이터가 다양하고 정밀하기 때문에 기상 예보를 생산하는 예보 수치모델에 입력하는 자료가 정확해진다”며 “천리안2A호가 관측서비스를 제공하는 내년 7월부터 국내 기상예보의 정확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스크린 속에서 만난다, 맛·건축… 소수의 시선

    스크린 속에서 만난다, 맛·건축… 소수의 시선

    부쩍 차가워진 가을을 감성으로 물들일 각양각색의 영화제가 열린다. 건축, 음식, 퀴어, 무용 등 주제도 다양하다.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25~29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내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다. 올해 10회째로 아시아 유일의 건축 영화제다. 17개국 총 24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맷 타노어 감독의 ‘시민 제인:도시를 위해 싸우다’가 선정됐다. 자본의 논리에 의한 도시개발에 저항했던 건축 저널리스트 제인 제이컵스의 활약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전하영 프로그래머는 “부동산과 재개발 광풍이 부는 한국 사회에서 생각해 볼 문제의식을 제시하는 영화”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삶의 미각을 되찾고 싶다면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좋겠다. 25일부터 새달 4일까지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과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음식 영화의 고전부터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식문화에 대한 논의를 담은 작품 등 세계 21개국 52편의 음식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스페인 출신의 라우라 코야도·짐 루미스 감독의 ‘알베르트 아드리아의 재구성’이다. 역사상 가장 훌륭한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는 ‘엘 불리’를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지만 형 페란 아드리아의 그늘에 가려졌던 알베르트 아드리아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영화를 보며 음식을 즐기는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 영화 상영 후 감독과 평론가, 셰프 등과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 등 부대 행사도 놓치지 말자. 세계 각국 성소수자들의 삶과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제8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는 새달 1~7일 서울 중구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전 세계 31개국 7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던 배우 이영진 주연의 ‘계절과 계절 사이’다. 올해 신설된 ‘오픈 프라이드 섹션’에서는 성소수자 외에도 여성, 장애인, 이주민, 난민 등 다른 사회적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선보인다. 새달 2~4일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리는 제2회 서울무용영화제는 인간의 자유로운 몸짓과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탐구하는 영화들을 소개한다. 개막작에는 영화 ‘잉마르 베리만-안무가의 눈으로 바라보다’가 선정됐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2018 세계인권도시 포럼’ 광주서 열린다

    ‘2018 세계인권도시포럼’이 18일~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우리는 누구와 살고 있는가? 다양성, 포용 그리고 평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광주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의 발제와 토론자로 국내외 인권전문가 183명이 참여한다. 해외에서 사전 참가 신청한 211명을 포함해 포럼 전체 참가자는 44개국 45개 도시 1800여명에 이른다. 프로그램은 모두 7개 분야 40개의 회의와 부대행사로 이뤄졌다. ‘오프닝라운드테이블’에서는 정진성 인권포럼 추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케이트 길모어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 모르텐 샤예름 라울발렌베리 인권연구소장,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용섭 광주시장 등 국내외 인권전문가들이 참석해 이번 인권포럼의 주제인 ‘우리는 누구와 살고 있는가?’에 대한 의제를 논의한다. ‘전체회의’에서는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칼리 자이 UN 인종차별철폐위원,카오루 오바타 UN 인권이사회 자문위원,오비오라 오카포 전 UN인권이사회 자문위원장,이대훈 성공회대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여해 평화로운 도시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한다. ‘국내인권정책회의’에서는 국내 자치단체장을 초청해 인권철학과 비전을 들어보고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인권정책을 논의한다. 정근식 서울대 교수가 좌장으로 이용섭 광주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권영진 대구시장,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여한다. ‘해외인권정책회의’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다양한 인권정책들을 공유하고, ‘광주 세계인총회’에서는 광주에 살고 있는 17개국 이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이주민·난민에 대한 인권의제를 직접 선정하고 논의한 후에 ‘광주이주민인권선언문’을 채택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이 갈수록 위상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국내와 인권 네트워크 확장과 새로운 인권정책을 도입하는 도시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글로벌 건강&웰니스 전문기업 아이사제닉스 인터내셔널, 국내 사업 본격 돌입

    글로벌 건강&웰니스 전문기업 아이사제닉스 인터내셔널, 국내 사업 본격 돌입

    ‘삶을 바꾸는 솔루션TM’(Solutions to Transform LivesTM)을 내세우는 글로벌 건강&웰니스 전문 기업 아이사제닉스 인터내셔널(Isagenix International)의 한국 지사가 오늘 8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품질에 있어 ‘타협 없는 정책’(No Compromise Policy)를 채택하는 아이사제닉스는 한국에서 체중조절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을 포함해 총 10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아이사제닉스 제품들은 아이사제닉스 전문사업자 어쏘시에트(associate)들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아이사제닉스는 미국·캐나다·푸에르토리코·콜롬비아 등 북남미를 비롯해 홍콩·대만·인도네시아·호주·뉴질랜드 등 아태지역, 영국·아일랜드·네덜란드·벨기에·스페인 등 전 세계 17개국에서 60만명 이상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은 18번째 진출국이다. 글로벌 본사는 미국 애리조나 길버트에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1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연간 매출은 10억 달러(한화 1조 1200억원)이다. 2002년설립 이후 누적 글로벌 매출액은 약 60억 달러(한화 6조 7500억원)를 기록 중이다. 아이사제닉스 코리아 김현수지사장은 “과학적으로 개발된 아이사제닉스의 우수한 영양제품들이 국내 소비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한국 시장에 대한 본사의 관심이 매우 높아 11월 중 아이사제닉스 창립자들도 방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솔직한 이야기로 새 세상 상상하게 하는 것이 내 역할”

    “솔직한 이야기로 새 세상 상상하게 하는 것이 내 역할”

    민족·여성 해방 화두로 40년 넘게 집필 “내 글이 팔레스타인 변화의 첫발 되길”“작가는 정치인이 될 수 없고 선거에 나가더라도 낙선할 겁니다. 저도 ‘정당에 들어와라’, ‘문화부 장관을 맡아라’는 등의 제안을 받았지만 타협할 생각도 없고 억압도 받기 싫어 거절했죠. 솔직한 마음의 이야기를 꺼내 사람들이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게 하는 게 작가의 역할이니까요.” ‘아랍 문학을 대표하는 목소리’로 불리는 팔레스타인 작가 사하르 칼리파(77)가 전한 작가의 책무다. 진보, 보수를 가릴 것 없는 이슬람권의 공격에도 민족 해방과 여성 해방이란 두 화두와 40년 넘게 고투해 온 작가다운 대답이었다. 그가 ‘제2회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을 찾았다.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은 서울 은평구가 분단 문학으로 화해와 치유를 희구했던 이호철 작가를 기리려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문학적 실천으로 분쟁과 갈등, 충돌을 극복하고 정의와 평화의 가치를 일깨운 세계적 작가에게 주어지는 상인 만큼 상에 맞는 주인을 찾아간 셈이다. 13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난 칼리파는 “팔레스타인도 한국처럼 분단돼 있어 제 역사적 경험이 여러분의 경험과 비슷할 것”이라며 “이 상이 통일, 평화의 의미가 깃든 상이라 더욱 감사하고 상을 통해 양쪽이 가까워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국내에선 낯선 이름이지만 칼리파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7개국에 작품이 번역, 출간된 작가다. 요르단강 서안에서 태어난 그는 고교 졸업 뒤 어른들에게 강제로 떠밀려 했던 불행한 결혼 생활을 13년 만에 끝내고 서른둘에 대학에 들어가 작가로 등단했다. 1988년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팔레스타인으로 돌아온 그는 이후 여성문제연구소를 세워 여성 인권 운동과 소설 집필을 줄곧 병행하고 있다. 민족 해방과 여성 문제를 다룬 ‘가시 선인장’(1976)으로 중동의 문제 작가로 떠오른 그는 ‘팔레스타인의 버지니아 울프’라는 수식어도 거느리고 있다. “제가 좀더 젊었다면 아주 듣기 좋은 별명이었겠죠(웃음). 하지만 작가라면 독자적인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울프는 사회적, 정치적 사안을 다루지 않은 작가라 저와는 전혀 다릅니다.” 발 딛고 있는 현실은 그가 쓰는 이유이자 동력이다. “팔레스타인은 지난 50년간 이스라엘 점령하에 있었어요. 수십만 명의 이민자와 난민이 세계로 뿔뿔이 흩어지고 가족과 친구가 강제로 이별해 사는 현실이 제겐 피부에 와 닿는 문제니까요. 몸으로 겪어 온 역사니 작가로서 이런 문제를 다룰 수밖에 없죠. 제 이야기가 변화의 첫발을 떼는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아이사제닉스 인터내셔널, 주요 4개 도시 로드쇼 성료

    아이사제닉스 인터내셔널, 주요 4개 도시 로드쇼 성료

    글로벌 건강·웰니스 전문 기업 아이사제닉스 인터내셔널(Isagenix International)이 9월 5일부터 주요 4개 도시를 순회하는 로드쇼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5일 대구(인터불고엑스코 호텔)를 시작으로 6일 부산(롯데 호텔), 10일 대전(인터시티 호텔), 11일 서울(그랜드힐 컨벤션)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약 2,000여 명이 참석한 아이사제닉스 로드쇼에서는 국내에서 판매될 제품들과 마케팅 전략, 사업비전 등 다양한 정보가 발표되었다. 특히 대구와 부산 로드쇼에는 트래비스 가르자(Travis Garza) 글로벌 세일즈 & 마케팅 사장(President of Global Sales & Marketing)이, 대구와 서울 로드쇼에는 마크 라슨(Mac Larsen) 호주·뉴질랜드 지역 지사장(Regional General Manager of Australia and New Zealand)이 방한해 아이사제닉스 회사 소개 및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트래비스 가르자 사장은 “2002년 설립 이래로 아이사제닉스는 품질에 있어서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 정책과 우수한 제품으로 전 세계 고객들의 신뢰와 기반을 쌓아왔다”고 설명하고 “아이사제닉스 건강 & 웰니스 솔루션을 통해 한국 고객들이 보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는 10월 공식 오픈하는 아이사제닉스는 미국 애리조나 길버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캐나다, 호주,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스페인 등 전 세계 17개국에서 60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각나눔] 자전거 안전모 착용 새달 28일부터 의무화 논란

    [생각나눔] 자전거 안전모 착용 새달 28일부터 의무화 논란

    다음달 28일부터 자전거 운전자·동승자의 안전모(헬멧)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이 “헬멧 의무화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공공자전거에 더이상 안전모를 비치하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을 키웠다. 상당수 자전거 이용자들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근본 대책 없이 이용자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만 만든다고 반발한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응급실 통계나 외국의 연구 자료를 근거로 자전저 안전모 착용이 ‘결국은 가야 할 길’이라고 주장한다. ●OECD 국가 중 24개국 안전모 의무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자전거 안전모가 의무화된 곳은 모두 24개국이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처럼 모든 이용자에게 착용 의무를 부과한 곳은 호주와 뉴질랜드, 핀란드 등 10개국이다.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일본 등 12개 나라는 미성년자 등 일부에게만 적용한다. 미국과 캐나다는 주(州)에 따라 착용 의무가 다르다. 반면 영국과 독일, 네덜란드 등 17개국은 안전모 착용 의무가 없다.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된 북미·유럽 지역만 놓고 보면 자전거 헬멧 의무화를 두고 양측이 팽팽히 나뉘어 있다. 국내 자전거 단체들은 정부 규정에 반대하고 있다. 자전거 사고를 줄이려는 노력 없이 그저 충돌 발생할 순간의 안전만 고려한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자전거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차량 중심 도로체계’를 지적한다. 도로교통공단의 2013∼2017년 자전거 사고 유형을 보면 ‘자전거 대 자동차’ 사고 비율이 75.5%나 된다. 차와 자전거가 부딪치는 사고가 대부분인데, 도로를 정비하거나 자동차 운전자에게 주의를 요구하지 않고 (약자인) 자전거 운전자에게만 안전모를 쓰라고 하는 건 근본 처방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출퇴근할 때 헬멧을 쓰면 머리가 눌리고 땀이 차 불편하다는 점도 안전모 착용을 꺼리게 한다. 특히 안전모 의무화에 대한 별다른 처벌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김진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차량이 위험하다고 해서 보행자에게 헬멧을 쓰라고 하지는 않는다”면서 “1991년부터 자전거 헬멧을 의무화한 호주에서도 최근 들어 반대 여론이 커지고 있다. 개인의 안전을 국가가 책임지지 않고 그저 자전거 운전자에게만 떠넘기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자전거 사고 2배 늘어 더이상 늦출 수 없어” 반면 정부의 입장은 단호하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자전거 안전모 착용이 안전벨트처럼 개인 안전에 필수적이라는 공감대가 퍼져 의무화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지난 10년(2007~2016년)간 우리나라 자전거 교통사고가 두 배 가까이 늘어 더이상 헬멧 착용을 늦출 수 없다는 것이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3∼2017년 자전거 사고 사망자 941명 가운데 안전모 미착용자는 832명으로 안전모를 쓴 운전자(109명)보다 8배나 많았다. 보건복지부의 2012∼2016년 통계에서도 자전거 사고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의 부상 부위는 머리가 38.4%로 가장 많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자전거 단체의 주장대로 자전거 도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당장은 현실적 어려움이 크다”면서 “카시트 착용이나 자전거 음주 운전 금지 등도 실제 처벌 규정을 도입하는 데 10년 정도 걸렸다. 지금의 안전모 규정은 (처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조금이라도 더 많이 안전모를 쓰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의료센터장은 “각종 의료 통계를 보면 확실히 자전거 안전모를 쓰는 것이 생명을 구하고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인식 전환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반드시 우리 사회가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중국의 대만 수교국 빼앗기에 제동 건 백악관, 엘살바도르와 수교한 중국 비판 성명 발표

    중국의 대만 수교국 빼앗기에 제동 건 백악관, 엘살바도르와 수교한 중국 비판 성명 발표

    미국과 중국의 날선 패권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대만 수교국 빼앗기’를 둘러싸고 미국이 본격적으로 중국을 비난하며 개입하기 시작했다. 미국 백악관은 엘살바도르가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한 것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제 3국간 수교 및 단교에 미 백악관이 직접 성명을 내고, 개입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밤늦게 발표한 성명을 통해 중국과 엘살바도르 간 수교에 대해 “중국의 분명한 개입에 대한 엘살바도르 정부의 수용”이라고 지적하면서 엘살바도르와의 관계에 대해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단기적인 경제성장이나 사회기반시설 개발을 촉진할 목적으로 국가 주도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중국과 수교하거나 관계를 확대하려는 국가들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면 실망을 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성명은 “전 세계적으로 각국 정부는 중국의 경제적 유인책이 파트너십이 아니라 경제적 의존성과 지배를 용이하게 한다는 사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악관은 또 중국과 대만 관계에 대한 중국의 ‘불안정화’ 시도에 대해 계속 반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백악관이 중국과 엘살바도르의 수교에 대해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장 매네스 엘살바도르 주재 미국 대사가 중국과 엘살바도르 수교 직후 트위터에 “엘살바도르의 결정은 여러 이유로 걱정된다”면서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엘살바도르) 정부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백악관의 성명은 특히 미·중 무역전쟁관 관련한 양국 간 협상이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백악관의 성명은 향후 중국의 외교정책에 대해 미국이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임을 예고한 신호탄일 수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적했다. 앞서 엘살바도르가 지난 21일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조셉 우 대만 외교부장관은 엘살바도르가 항구 개발을 목적으로 대만에 막대한 자금을 요청했지만, 타당성이 없어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독립파인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집권한 2016년 5월 이후 군사, 외교 등 다방면에 걸쳐 대만에 대한 강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하나의 중국’을 지향하는 중국은 대만의 외교적 고립을 위해 강도 높은 압박을 가하고 있다. 차이 총통 집권 이후 2년여 동안 상투메 프린시페, 파나마, 도미니카, 부르키나파소에 이어 엘살바도르까지 모두 5개국이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했다. 이로써 마잉주(馬英九) 전 총통 당시 22개국이던 대만과의 수교국은 현재 17개국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중국이 일부 대만 수교국들과 곧 수교할 것이라고 중국 당국자가 시사했다고 대만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대만 연합보는 이날 류제이(劉結一)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이 전날 제21회 베이징-대만 과학기술 포럼에 참석해 치사를 통해 양안 교류저지와 탈중국화 등의 행동은 양안 이익을 해치는 일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류 주임은 치사 이후 대만과 엘살바도르의 단교 관련 질문에 ‘하나의 중국’은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인식이라면서 “일부 국가도 계속해서 정확한 결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중국 공세로 대만과 단교하는 국가가 늘어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됐다. 앞서 중국 천샤오둥(陳曉東)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는 다음달로 예정된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에 중국과 국교를 맺지 않은 나라는 초청을 받을 수 없다고 지난 22일 말했다. 자유시보는 24일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전날 윌리엄 브렌트 크리스텐슨 미국재대만협회(AIT) 타이베이 사무처 신임처장을 접견하면서 (대만을 고립시키려는) 중국 압력에도 대만은 민주자유 수호의지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크리스텐슨 처장은 미국은 앞으로 대만을 계속 지지하고 국제사회에 참여하려는 대만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항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현 상황을 일방적으로 바꾸려는 것은 해가 되는 행동이라며 수십년 동안 유지돼온 평화와 안정,발전 틀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中의 돈보다 대만과 의리 택한 에스와티니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왕국(옛 스와질란드)이 22일(현지시간) 대만과 국교를 유지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돈 보따리’를 앞세운 중국의 금력이 거세지는 아프리카에서 에스와티니는 대만과 국교를 유지하고 있는 마지막 국가다. 대만을 방문 중인 음그와그와 가메드제 에스와티니 외무장관은 이날 “중국과 관계 변화를 추진하는 데 관심 없다”며 “대만과 50년 넘게 국교를 맺은 우리가 그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중국은 심리전을 그만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만은 우리에게 친절했기 때문에 진영을 바꾸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로이터는 중국 외교부가 다음달 3~4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8년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정상회의’를 전후로 에스와티니가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국교를 개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만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지 않는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취임한 이후 상투메 프린시페와 파나마, 도미니카 공화국, 부르키나파소, 엘살바도르 등 5개국과 국교를 단절했다. 21일 엘살바도르가 단교하면서 대만과 수교한 나라는 현재 17개국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엘살바도르, 대만과 단교 후 中과 수교… 입지 좁아진 美

    中, 차이잉원 ‘美 경유외교’ 우회 압박 대만 수교국 17개국으로… 갈등 격화 미국과 중국 간 전방위에 걸친 갈등 격화 속에서 미국의 앞마당 격인 중앙아메리카의 엘살바도르가 21일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전격 수교했다. 중국이 미국의 안마당에 한발 더 침투한 셈이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카를로스 카스타네다 엘살바도르 외교부 장관과 ‘수교수립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엘살바도르의 결정은 중국의 군사무기 판매와 항구 건설 및 선거비용 등의 지원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미국의 영향력이 미치는 대만의 수교국은 17개국으로 줄었다. 미·중이 무역 갈등뿐 아니라 대만 및 남중국해 문제 등 안보·전략 문제까지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 ‘안마당’에 있는 대만 수교국을 끌어들인 것이라 향후 양국 관계에도 파장이 예상된다. 미·중 갈등과 중국·대만 갈등은 지난 2년 새 격화된 반면 미국과 대만의 밀착은 두드러지면서 미국, 중국, 대만의 3각 관계에 더욱 깊은 골이 파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거센 압박을 받고 있는 대만을 이전 미국 정부들보다 적극적이고 공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주타이베이 미국대표부에 단교 이후 처음으로 해병대를 보내 경비를 맡게 했고, 지난 3월 미국·대만 고위급 관료의 상호방문을 허용하는 ‘대만여행법’을 발효시켰다.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전날 미 연방기구인 휴스턴의 미 항공우주국(NASA)을 찾고 다양한 미국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는 등 적극적인 ‘경유 외교’를 펼치며 중국 당국을 뒤집어 놓은 것도 이 법의 발효 덕택이었다. 양안 관계는 민진당의 차이잉원 정부가 출범한 뒤 갈등 악화로 치달아 왔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무시하며 독립을 추구해 나가는 대만에 압박 수위를 높여 왔다. 이날 수교 발표는 차이 총통이 중남미 순방과 미국에서 활발한 ‘경유 외교’를 마치고 돌아온 직후 나왔다. 차이 총통은 전날 귀국 기자회견에서 “대만이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임을 국제사회에 알렸다”고 말했다. 또 이날 담화에서 “중국의 요구와 행동들은 마지노선을 넘어섰다”면서 “중국이 전투기의 대만 상공 비행, 국제항공사 명칭 변경, 타이중시(市)의 아시안유스게임 개최권 박탈 등 압박을 계속해 왔다”고 덧붙였다. 대만 외교부도 “엘살바도르가 최근 거액의 자금을 요구하며 항구 개발 협조를 요청해 왔으나 타당성이 떨어져 응하지 않았다”면서 “불법 정치헌금 등을 통한 중국과의 경쟁은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 취임 후 2년 동안 중국은 상투메 프린시페,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부르키나파소 등 4개국을 대만과 단교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글로벌 건강&웰니스 전문 기업 아이사제닉스 인터내셔널, 오는 10월 한국 시장 본격 진출

    글로벌 건강&웰니스 전문 기업 아이사제닉스 인터내셔널, 오는 10월 한국 시장 본격 진출

    영양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건강 &웰니스 전문 기업 아이사제닉스 인터내셔널(Isagenix International)이 오는 10월,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아이사제닉스는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체중관리부터 일상에서 에너지, 퍼포먼스를 도와주는 100여개의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트래비스오그던(Travis Ogden) 아이사제닉스CEO는 “ 장기적인 조사와 검토를 거쳐 한국 시장을 진출을 하게 되었다”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 한 만큼, 한국 고객들이 과학적으로 개발된 아이사제닉스의 영양, 건강 제품과 솔루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사제닉스는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홍콩, 호주, 뉴질랜드, 대만, 멕시코, 싱가포르,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영국, 아일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스페인 등 전 세계 17개국에 진출해 있다. 신임 한국 지사장에는 수년간 다수의 글로벌 직접 판매 기업에서 한국 시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는 김현수(Steve Kim)지사장이 선임되었다. 김 지사장은 “세계적인 건강 &웰니스 기업인 아이사제닉스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아이사제닉스의 우수한 영양 제품들과 건강 솔루션들을 한국에 소개하고, 성공적인 사업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커뮤니티 지원 활동들을 아낌없이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사제닉스 글로벌 본사는 미국 애리조나 길버트에 위치하고 있으며,약 1,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아이사제닉스 제품은 아이사제닉스 어쏘시에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닫은 청주연초제조창,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14년 동안 가동이 중단된 충북 청주의 연초제조창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13일 문화도시 조성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청주연초제조창 내 동부창고에서 체결하고, 연초제조창을 문화적으로 재생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연초제조창은 1946년 설립돼 55년 동안 청주지역 경제를 견인했다. 한때 근로자 3000여명이 연간 100억 개비의 담배를 생산하고, 세계 17개국으로 담배를 수출한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 생산 공장이다. 그러나 2004년 경영난에 따라 구조조정을 거쳐 문을 닫았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방치된 공간을 시민예술촌, 국립현대미술관 및 업무·숙박 시설로 변환하는 문화적 재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각 지역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쇠퇴지역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향상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 재생이 이뤄져 쇠퇴한 구도심이 역사와 문화가 살아나는 혁신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23~26일 만화·애니 축제 ‘SICAF’ 개최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시카프) 2018’이 오는 23~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다. 2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라이프’(LIFE)를 주제로 전시회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아르미안의 네 딸들´ 신일숙 작가 특별전 등이 열린다.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초청작 17개국 46편을 비롯해 103개국 2700여편의 출품작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27개국 72편의 장편·단편 작품이 관객을 찾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유미의 세포들‘ 유바비 만나고, 아랍애니메이션 보며 난민문제 고민하고

    ‘유미의 세포들‘ 유바비 만나고, 아랍애니메이션 보며 난민문제 고민하고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시카프) 2018’이 오는 23~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다. 시카프 조직위원회는 3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2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라이프’(LIFE)를 주제로 전시회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아르미안의 네 딸들’ 신일숙 작가 특별전,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메카닉·캐릭터 모형 작품전 등이 열린다. 이동건 작가 ‘유미의 세포들‘의 유바비, 한경찰 작가 ’스피릿 핑거스‘의 남기정 등 인기 웹툰의 남자 캐릭터를 소재로 한 ‘종이남친전’도 준비됐다.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초청작 17개국 46편을 비롯해 103개국 2700여편의 출품작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27개국 72편의 장편·단편 작품이 관객을 찾는다. 개막작으로 우시지마 신이치로 감독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초대됐다. 출품작 가운데 안재훈 감독의 ‘소나기’와 대만의 성신인 감독의 ‘온 해피니스 로드’ 등이 경쟁을 벌인다. 애니메이션 속 여성의 삶을 돌아보는 ‘제3의 앵글’, 아랍애니메이션을 모아 상영하는 ‘시카프의 시선’ 등 특별전도 열린다.김영두 조직위원장은 “전시회와 영화제를 가까운 곳에서 열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시카프 조직위는 이날 성우 남도형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In&Out] 아세안과 한반도 ‘동아시아 평화 동반자’/김영채 주아세안대표부 대사

    [In&Out] 아세안과 한반도 ‘동아시아 평화 동반자’/김영채 주아세안대표부 대사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례 외교전이 전개된다. 아세안 10개국 외교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리용호 북한 외무상,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고노 일본 외무상,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이 대거 참석한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이후 첫 번째 대규모 국제회의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 문제가 중요한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아세안 자체 외교장관 회의를 시작으로, 아세안+한국, 아세안+3(한·중·일) 및 EAS(아세안+8개국)가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마지막으로 북한도 참석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아세안+17개국)이 대미를 장식한다. 북한과 아세안 관계는 2000년 북한이 ARF에 가입하면서 시작되었다. ARF는 북한이 가입하고 있는 유일한 지역협력체제로 그 정치적 의미가 크다. 북한은 2008년 동남아 우호협력조약에 가입하였는데, 당시 북한이 아세안 중시 외교를 추진하는 구체적 징표라는 평가가 있었다. 외교에서 지리(地理)가 90%를 차지한다는 말이 있다. 북한으로서도 주변을 돌아보면 중·일·러가 보이고 그다음으로 아세안이 보일 것이다. 우리 정부가 천명한 신남방정책과 맥락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아세안 방식은 내정 불간섭, 주권 존중, 컨센서스에 의한 의사결정 등이 핵심이다. 이는 ‘모두와 친구가 되고 적은 만들지 않는다’ 는 외교철학인데, 아세안은 북한에 대해서도 이 원칙을 대체로 유지하였다. 북·미 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배경 중의 하나가 여기에 있다. 아세안은 소박하지만 많은 식구가 서로 아끼면서 정을 느끼는 흥부네 집 같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아세안 원 5개 회원국은 자신들의 적이었던 베트남 등 공산주의 국가들의 아세안 가입을 격려했고, 이들의 개발격차 해소를 위해 특별히 지원하고 있다. 동티모르의 독립을 반대하며 무력 개입했던 인도네시아는 이제 동티모르의 아세안 가입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전쟁과 냉전을 경험한 남북관계나 불행한 근대사를 가진 한·중·일 3국 관계에서 거칠고 험한 방식이 아닌 아세안 방식을 원용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은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평화(Peace)를 중심으로 한다. 아세안은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3개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방향성과 목표가 우리와 같다. 아세안은 대화, 교류협력을 통해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고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 공동체 구상과 맥을 같이한다. 북한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하는 것은 아세안의 희망이고 동시에 아세안이 건설적 이바지를 할 수 있다. 싱가포르가 주최하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서 남북한과 아세안이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 기대해 본다.
  • 아마존, 36시간 만에 제품 1억개 이상 판매

    아마존, 36시간 만에 제품 1억개 이상 판매

    ‘온라인 유통 공룡‘ 아마존의 ‘프라임데이’ 세일 행사에서 1억개 이상 제품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18일(현지시간) “올해 프라임데이의 매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정확한 매출액을 밝히지 않은 채 1억개 이상의 제품이 판매됐으며 새로 가입한 회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아마존이 24시간 동안 최소 36억 달러(약 4조 71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특히 프라임데이가 시작된 첫 1시간은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에 사이트가 마비됐다. 온라인 가격 분석업체 피드바이저에 따르면 프라임데이 시작 후 12시간 동안 아마존 ‘제3자 장터’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90% 가까이 늘었다. 제3자 장터는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해주는 웹 기반 플랫폼이다. 아마존에서 상품을 파는 중소기업들의 매출액도 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7월의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아마존 프라임데이 세일은 해마다 여름 휴가철 마케팅 행사로 7월 16일부터 36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라임 멤버십 회원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이 행사는 지난 3년간 1000만명의 프라임 신규 가입자를 끌어들였다. 올해 네번째를 맞아 판매 시간을 6시간 늘렸으며 판매 대상국도 4개국이 추가돼 세계 17개국에 이른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프라임 멤버십 회원이 전 세계에서 1억 명이 넘었다고 지난 4월 발표한 바 있다. 행사 기간 중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알렉사 보이스 리모트’ 기능이 지원되는 에코닷과 파이어 TV 스틱이라고 아마존 측은 밝혔다. 아마존이 주력 상품의 할인율을 높게 책정하고 다른 회사의 AI 스피커 제품은 할인 대상 목록에서 제외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유도했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종목 별로는 장난감과 미용용품, PC와 컴퓨터 액세서리, 의류, 주방기구를 선두로 500만개의 아이템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 덕분에 아마존 시가총액은 이날 한때 9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아마존 주가는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1억개의 제품이 판매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장중 주당 1858.88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중 최고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9020억 달러였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아이콘 8월 2일 컴백..‘사랑을 했다’ 인기 잇는다

    아이콘 8월 2일 컴백..‘사랑을 했다’ 인기 잇는다

    아이콘이 8월 2일 컴백한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는 아이콘이 8월 2일 컴백한다는 소식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청폐미(청순, 퇴폐, 아름다움을 합친 신조어)’ 폭발하는 7명의 아이콘 멤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새 미니 앨범 ‘NEW KIDS:CONTINUE’는 2017년 5월 ‘NEW KIDS:BEGIN’, 2018년 1월 ‘RETURN’에 이어 시리즈 3부작의 완결판으로 열정과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무려 43일 동안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음원차트 정상을 기록하고 1분기 가요계를 사로잡았던 ‘사랑을 했다’ 이후 컴백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올초 아이콘은 통산 11관왕을 품에 안는 기쁨을 누리며, 팬덤과 대중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대성공했다. 17개국 해외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KPOP 주간차트 4주 연속 1위, 일본 아이튠즈 앨범 종합 차트 1위 등을 싹쓸이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역시 맹활약했다. 발매 반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들 사이에 최고의 ‘떼창곡’으로 꼽히며 ‘사랑을 했다’ 인기가 현재 진행형인 가운데, 아이콘이 하반기 가요계까지 연타석 홈런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YG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드컵 트로피의 ‘명품’ 철통 보안…루이비통에 담아 경호원 2명 지켜

    월드컵 트로피의 ‘명품’ 철통 보안…루이비통에 담아 경호원 2명 지켜

    프랑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하면서 황금색 트로피도 앞으로 4년간 프랑스에 보관된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크로아티아와의 월드컵 결승에서 4-2로 대승했다. 레블뢰(파랑)군단은 우승컵에 키스를 퍼부으며 1998년 이후 20년만에 차지한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결승전에 앞서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철통 보안 속에 루즈니키 스타디움에 도착했다. 높이 36cm, 무게 6.175kg의 우승컵은 18K 금과 준보석인 초록색 공작석으로 만들어졌다.2010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뢰를 받아 우승컵 보관함을 제작해온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이번에 새로운 보관함을 제작했다. 루이비통이 자랑하는 파리 근교 아니에르 공방에서 장인이 손수 만든 세계 단 하나뿐인 여행가방(트래블케이스)라는 게 루이비통 측 설명이다. 티타늄으로 만든 보관함은 아름답고 가볍지만 견고하며 레이저로 루이비통을 상징하는 모노그램을 새겨 넣었다. 트렁크의 각진 8군데 모서리는 천연 소가죽으로 덧댔고 자물쇠와 6개의 걸쇠는 단단한 진회색금속인 루테늄으로 제작했다. 루테늄의 화학원소 기호인 Ru는 이번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Russia)를 상징하는 뜻이 담겨있다. 이날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 트로피 공개 행사가 열렸다.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국 독일의 축구선수 필립 람과 러시아 출신의 슈퍼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우승컵과 새로 디자인된 보관함을 관중들에게 공개했다. 보디아노바는 루이비통을 소유한 LVMH의 CEO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인 앙투완 아르노와 결혼을 전제로 동거 중이기도 하다.영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피파가 우승컵과 보관함을 철통같이 지켰다고 전했다. 우승컵은 결승전이 열리기 한시간 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 도착했다. 도착과 즉시 전문가가 흰 장갑을 끼고 우승컵과 보관함을 검사했다. 또 2명의 덩치 좋은 경호원이 우승국이 결정될 때까지 우승컵을 곁에서 지켰다. ‘줄리메컵’으로 불리던 월드컵 우승트로피는 두차례 도난 당하는 수난을 겪었다. 줄 리메 FIFA 3대 회장은 1930년 제1회 월드컵 우승국 우루과이에게 순금으로 만든 우승컵을 수여했다. 1966년 제8회 잉글랜드월드컵을 개막을 앞두고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공개 전시되던 줄리메컵은 감쪽같이 사라졌다. 대회가 열리기 직전 런던 근교에 살던 농부의 개가 우승컵을 물고 나타나 무사히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고 한다. 줄리메컵은 1983년 브라질에서 또 한번 도난당했다. 브라질은 1970년 멕시코 월드컵을 제패했다. FIFA 규정상 통산 3회 우승을 한 나라는 줄리메컵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 그러나 브라질이 도둑 맞은 줄리메컵은 영영 나타나지 않았다. FIFA는 1974년 서독월드컵 때부터 새로 제작한 우승컵을 공개했고 줄리메컵 대신 ‘피파 월드컵’으로 공식 명명했다. 우승국은 피파컵을 4년간 보관한 뒤 다음 우승국에 넘겨줘야 한다. 대신 실물보다 조금 작은 복제품을 받는다. 우승컵 하단의 공작석으로 만든 두줄의 녹색띠에 우승국 이름을 새겨넣는다. 공간의 제약으로 17개국의 이름만 넣을 수 있어서 2038년 대회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세계문화유산 한국 산사] 봉정사·마곡사·선암사 ‘막판 등재’ 뒤엔 한국 정부 총력전… 20개 위원국 입 모아 “7곳 다 돼야”

    한국이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한 산사 7곳이 모두 가치를 인정받게 된 데는 외교부와 문화재청 등 담당 부처의 다각적인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이들 사찰의 특징은 각기 다르지만, 각각 7~9세기에 창건돼 1000년 넘게 불교문화를 지켜온 역사성을 함께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초 세계문화유산 후보지를 사전 심사하는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7개 산사 가운데 통도사, 부석사, 법주사, 대흥사 등 4개만 등재할 것을 세계유산위원회에 권고했지만 막판 결과가 뒤집혔다. 이코모스는 앞서 봉정사, 마곡사, 선암사의 경우 역사적 중요성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고 보고 세계유산 등재를 권고하지 않았다. 특히 봉정사는 ‘종합승원’으로 보기에 상대적으로 다른 사찰에 비해 규모가 작다고도 판단했다. 하지만 문화재청과 주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외교부로 이루어진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 대표단은 이코모스가 제외한 3곳을 포함해 7개 사찰 모두 등재할 수 있도록 자료를 보완하고 위원국을 상대로 설득 작업에 들어갔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의장인 이병현 주유네스코 대사와 김종진 문화재청장은 함께 수석대표를 맡아 위원국들에 대한 지지교섭 활동을 총괄했다. 대표단은 7개 산사가 모두 불교문화의 전통을 계승해 왔고, 그 전형을 지켜 왔다는 점에서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자격이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지난달 30일 등재 논의에서는 세계유산위원국인 중국이 7개 산사 모두 등재할 것을 제안했고, 21개 위원국 중 17개국이 공동 서명했다. 20개 위원국의 지지발언도 이어졌다. 등재 논의에서 첫 발언자로 나선 스페인 대표단은 “한국의 산사는 7곳을 모두 합해야 등재 기준을 충족한다”면서 “스페인이 보유한 세계유산인 산티아고 순례길, 안토니 가우디 건축이 한국의 산사와 같은 연속 유산인데, 각각 다른 가치를 합친 덕분에 세계유산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 대표단도 “이코모스가 권고 대상에서 제외한 사찰도 한국 불교의 대표적 모습을 보여 준다”며 “7곳을 모두 등재해야 한국 불교가 살아 있는 유산으로서 무형적 가치가 온전히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짐바브웨 대표단은 “봉정사는 통도사와 같은 가치를 지녔고, 마곡사와 선암사도 대흥사처럼 9세기 무렵에 창건됐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주장에 위원국들의 동의가 잇따르자 이코모스도 입장을 바꿨다. 이코모스 관계자는 “한국의 산사 7곳을 모두 등재해야 한다는 세계유산위원회 분위기에 역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해당 사찰의 보편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자 유관부처와 민간 전문가 간 긴밀한 협업이 일궈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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