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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 생활안정융자금 지원

    서울 서대문구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활동을 적극 돕기 위해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전기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융자 지원을 다음달부터 신청받아 3월에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 지원금은 사업자금, 학자금, 재난복구비 등이다. 다만 사채 및 개인 융자금 상환을 위한 일반 가계안정 자금과 오락, 투기 등 사행심을 유발하는 사업, 노점상 같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사업 등은 지원이 제한된다. 신청일 현재 서대문구에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한 세대주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8일부터 22일까지 구청 5층 자치행정과에서 접수가 진행된다. 융자 금액은 사업 내용에 따라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이며, 학자금의 경우에는 납부 고지된 금액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모든 지원금은 금융기관에 비해 월등히 낮은 연이율 3%의 조건이며 상황은 2년 거치 후 2년간 균등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사업자금의 경우 기존 사업자는 사업자 등록이 돼 있어야 하고 창업자는 임대차계약 등 사업개시 관련 증빙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지원자 선정은 구청의 신청자 적격심사와 구청 내 우리은행 연희동지점의 상환능력 심사로 이루어지며 은행내규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주민소득지원금 34건 3억 8300만원, 생활안정자금 15건 1억 1600만원 등 총 49건 4억 99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권중은 구 자치행정과장은 “융자 지원사업을 조기에 시행해 지역 경제와 가계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경제플러스] 작년 훼손돼 교환된 돈 9억3900만원

    지난해 9억 4000만원 규모의 지폐가 화재나 부패 등으로 훼손돼 한국은행에서 교환됐다. 한은은 지난해 손상된 돈(소손권)의 교환액은 9억 3900만원으로 전년(7억 6300만원)에 비해 23.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건수는 5245건으로 전년보다 13.6% 늘었다. 권종별로 1만원권이 8억 1400만원으로 전체의 86.7%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6월 새로 발행된 5만원권은 7800만원으로 8.3%였다. 화재 등으로 불에 탄 지폐를 교환한 사례가 5억 2200만원으로 55.6%를 차지했으며 습기 등에 의한 부패와 장판 밑 눌림은 각각 1억 5100만원(16.1%)과 1억 1600만원(12.3%)이었다.
  • [로스쿨 이후… 법조인 되는 길] (1) 사법시험이냐 로스쿨이냐

    [로스쿨 이후… 법조인 되는 길] (1) 사법시험이냐 로스쿨이냐

    2008년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제도가 도입되면서 법조인이 될 수 있는 길은 두 갈래가 됐다. 예전처럼 사법시험에 응시해 합격하거나, 아니면 로스쿨에 입학해 변호사시험을 통과하면 되는 것이다. 법조인을 꿈꾸는 수험생은 두 길을 놓고 고민할 수밖에 없다. 특히 올해부터는 로스쿨 도입으로 인해 사법시험 합격 인원이 800명(기존 1000여명)으로 감소, 고민은 더욱 커졌다. 서울신문은 사법시험 전문 학원인 베리타스법학원과 함께 7회에 걸쳐 수험생들이 세울만한 대책 등을 알아본다. 사법시험 공부를 하는 것과 로스쿨 입학을 준비하는 것은 각각 장단점이 있다. 사법시험 준비는 일단 로스쿨보다 적은 비용으로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베리타스법학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 숙식하며 사법시험 공부를 하는 수험생들은 한 달 평균 80만~100만원가량을 쓴다. 고시촌에 살지 않고 학원강의만 듣는다면 40만~50만원으로 준비가 가능하다. 반면 로스쿨에 입학하면 학비(3년)로만 연 평균 800만~1600만원의 비용이 든다. ●로스쿨 年학비 800만~1600만원 사법시험에 합격하면 로스쿨을 졸업하는 것보다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사법연수원에 입학하면 별정직 5급 공무원으로 분류되며 월급도 받는다. 성적에 따라 바로 판·검사로 임용될 수 있다. 로스쿨 졸업생이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일정기간 실무수습을 받아야 하는 것보다 조건이 좋다. 또 사법시험에 합격하면 향후 법조계에서 인맥 쌓기가 수월하다. 하지만 사법시험의 최대 단점은 로스쿨에 비해 합격하기가 어렵고, 선발인원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진행된 ‘제51회 사법시험’에는 총 2만 3430명이 응시(1·2차 시험 면제자 포함)해 997명이 최종 합격했다. 산술적 경쟁률이 23.5대1에 달한다. 반면 올해 로스쿨(25개 대학) 입학 원서 접수에는 총 2000명 모집에 8963명이 지원, 평균 4.48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6.84대1보다 낮아졌다. 가장 높았던 서강대가 9.85대1이었다. 이 밖에 사법시험은 선발인원이 매년 100~200명씩 감소해 2013년에는 300명까지 줄어든다는 것도 수험생들은 감안해야 한다. ●사시 선발인원 매년 100~200명 줄어 한편 로스쿨을 준비할 때 장점은 사법시험에 비해 합격할 가능성이 높고, 다른 직장을 다니면서도 준비가 가능하다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적잖은 비용이 들고 법조계 진출 시 사법시험 합격자보다 홀대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단점이다. 일본의 경우 로스쿨 졸업생의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도 주목 대상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현상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하영 베리타스법학원 부원장은 “사법시험과 로스쿨 준비 중 어느 것이 낫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올해까지는 사법시험 준비에 나서는 게 좋아 보인다.”면서 “사법시험 공부를 하면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로스쿨 준비나 변호사시험을 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세계서 가장 빠른 포르쉐 여친 선물로…

    세계서 가장 빠른 포르쉐 여친 선물로…

    이 차가 여친 선물? 그리스에 살고있는 백만장자가 25살 연하의 여자친구에게 세계에서 가장 빠른 포르쉐를 선물했다. 가장 빠른 포르쉐에 등극한 ‘9ff TR-1000’은 911 터보를 튜닝한 모델로 최근 독일의 한 자동차 시험장에서 391.7km/h의 최고속도를 기록했다. 9ff TR-1000은 성능을 높이기 위해 대용량 터보차저와 인터쿨러, 스포츠 캠샤프트, 튜닝 ECU, 고성능 흡배기 시스템을 장착했다. 튜닝을 거친 엔진은 1000마력에 달하는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는 3.2초가 소요되며 이후 4.8초 안에 200km/h를 돌파한다. 400km/h에 육박하는 빠른 속도를 안정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안전장비도 풍부하다. 차체에는 스포일러와 사이트 스커트, 리어 디퓨저, 리어 윙 등을 장착해 공기저항을 줄였다. 또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과 스포츠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이 차를 주문한 백만장자는 2억원 상당의 911 터보를 9ff TR-1000로 튜닝하기 위해 13만유로(약 2억1600만원)를 추가로 지불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EO 칼럼] 한국의 여풍(女風)과 미래/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

    [CEO 칼럼] 한국의 여풍(女風)과 미래/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

    검찰에 부는 ‘여풍(女風)’이 검사에 이어 수사관까지도 확대되어 올해 채용된 검찰 수사관 중 40%가 여성이라는 기사를 보았다. 사법시험·행정고시 여성합격률은 거의 절반에 육박하고, 외무고시 합격률은 65%에 이른다고 하니 과거와는 사뭇 다르다. 세계 피겨스케이팅의 여왕 김연아, 미국 여자프로골프의 새로운 여제 신지애, 신궁에 가까운 올림픽 여자 양궁팀 등 세계 스포츠계뿐만 아니라 키 크는 유전자의 비밀을 풀어내 노벨과학상 수상에 근접한 김빛내리 교수 등 세계 과학계에 불고 있는 한국의 여풍도 이제 그리 새삼스럽지만은 않다. 하지만 아직 한국사회 전반에서, 특히 경제에 있어서의 여성의 역할과 리더십 발현은 그리 활발하지 못한 것 같다. 한 조사 자료에 따르면 경제활동참여율은 남성이 70%대인 데 비해 여성은 40%대여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이고, 1000명 이상 대기업의 경우 여성 관리자직의 비율은 약 11%, 여성임원 비율은 약 3%대에 불과하다고 한다. 세계 경제흐름에서 우리나라가 미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 전반에서 여성들의 역할과 리더십 발현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우수한 양질의 인력자원 측면에서 여성 인력의 역할이 중요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거의 세계 최저인 출산율과 함께 매우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이제 막 시작돼 2011년에는 우리 인구의 15%인 약 700만명이, 2021년에는 30%인 약 1600만명이 정년퇴직 예정이라고 한다. 인력 수급상 출산율이 상승한다 하더라도 경제에 필요한 인력이 바로 보충되지는 않을 것이며, 가까운 일본의 예처럼 심각한 경제침체 시기가 도래하는 한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때 양질의 여성인력은 한국의 경제를 짊어지는 주인공이자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번째로는 훌륭한 여성 지도자 배출과 여성적 리더십 발현도 중요하다. 지금은 디지털이 세계를 지배하고, 강력함보다는 유연성, 획일성보다는 다양성, 부드러움, 섬세함, 감성, 투명성을 요구하는 시대이다. 이것이 바로 포용, 섬김, 배려 등의 여성적 감성을 강조하는 ‘여성 리더십, 핑크 리더십’이 주목받는 이유라고 한다. 미국의 한 흥미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포천 500대 기업 중 여성임원이 있는 3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이 많은 기업군이 적은 기업군보다 자기자본이익률과 총수익률이 5%, 30% 높게 나왔고 경기 침체기에 실적도 상대적으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그동안 여성 인력 활용이 부진했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기업과 국가가 앞으로 발전할 여지가 많다는 기회요인으로 볼 수 있다. 얼마 전 국내 한 여대에서 특강을 요청받아 한창 젊음을 만끽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여대생들을 만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그날 학생들에게 시대적 흐름에 따른 여성리더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창의적 사고와 호기심을 갖고 끊임없이 지식을 탐구해 미래 한국의 여성 리더, 나아가 세계적 변화의 흐름인 동북아 중심 세계 경제의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강의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이날 참석한 여러 젊은 여학생들의 당차고 밝은 모습을 보면서 한국의 밝은 미래를 함께 보는 것 같아 참 기쁜 마음이 들었다. 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
  • [부동산플러스]

    [부동산플러스]

    우미건설 청라지구 ‘린 스트라우스’ 우미건설은 청라지구에 주상복합 아파트 ‘린 스트라우스(조감도)’를 590가구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41층 아파트 4개동과 지하 2층~지상 42층 규모의 오피스텔 1개동이며, 전용면적 101㎡~138㎡이다. 중심상업지역 인근에 위치있고, 캐널웨이가 가까워 쾌적하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청라지구 간 직선화사업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고,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구간이 완공되면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청 인근에 있고, 22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1267만원. (032)442-2525. 한라시그마밸리 아파트형 공장 KB부동산신탁과 한라건설은 경기 성남 상대원동에 짓는 한라시그마밸리 아파트형 공장을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20층으로 공장 175실, 근린생활시설 14실, 업무지원시설 76실이다. 분양가는 3.3㎡당 415만~470만원. 분양대금의 70%까지 중소기업육성자금 시설투자사업지원자금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중도금 30% 무이자 융자. 2010년 9월 입주 예정이다. (031)733-1011. 호반건설 광교 ‘가든하임’320가구 호반건설은 광교신도시에 타운하우스 ‘가든하임(조감도)’을 320가구 공급한다. 전 가구가 4층 이하 저밀도로 설계됐으며, 용적률 100% 이하, 단지조경 52%의 친환경 단지다. 복층형 구조와 넓은 테라스(일부 가구 제외), 다락방,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 강화된 보안시설 등이 제공되는 한편,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분당 정자동 주택전시관, 분양가는 3.3㎡당 1200만~1600만원이다. (031)716-0900.
  • 포스코 印尼일관제철소 2011년 첫삽

    포스코 印尼일관제철소 2011년 첫삽

    ‘글로벌 포스코’가 닻을 올린다. 포스코의 첫 번째 해외 일관제철소가 2011년 인도네시아에서 첫 삽을 뜬다. 포스코의 일관제철소 예정지 3곳(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가운데 가장 먼저 일정이 확정됐다. 이로써 포스코는 연간 3000만t 이상의 철강제품을 수입하는 동남아시아에 전략 거점을 구축하게 됐다. 글로벌 ‘빅3’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딘 셈이다. 일관제철소는 원료 투입부터 쇳물 제조, 제품 생산 등 모든 공정을 갖춘 제철소다. 포스코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에서 인도네시아 국영철강사인 ‘크라카타우스틸’과 일관제철소 합작 건설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교환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북서안 칠레곤시에 단계별로 연산 6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합작 건설한다. 포항제철소(1600만t) 생산 규모의 3분의1 수준이다. 사업비는 ‘그린필드’ 투자 방식이 아닌 만큼 4조원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예측된다. 1단계 공사(조강 연산 300만t)는 2011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3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투자기업이 인프라와 생산설비 등 모든 것을 처음부터 만드는 ‘그린필드’ 방식이 아닌 현지 합작사가 보유한 항만·부지·용수·전력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브라운 필드’ 투자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크라카타우스틸 내 유휴 부지에 제철소를 건설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적고, 합작사의 건설·조업 경험을 활용해 조기에 정상 조업할 수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양사의 40여년간 조업 경험은 합작사업 성공을 확신하기에 충분하다.”면서 “향후 인도네시아에서 인프라와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빅3’ 도약을 위해 국내외 생산 규모를 5000만t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인도와 베트남에도 일관제철소를 건설해 조강생산량 1000만t 이상을 확보할 방침이다. 올해는 멕시코 자동차강판 공장(40만t)과 베트남 냉연공장(120만t), 미국 ‘API(에너지 수송용)’ 강관공장을 준공했다. 일본과 태국, 인도 등에 7개의 가공센터를 신설하는 등 생산설비의 현지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아동성범죄 예산 인색

    아동성범죄 예산 인색

    ‘조두순 사건’ 이후 앞다퉈 아동성범죄 대응 방안을 내놨던 소관 부처가 정작 2010년 관련 예산 편성에서는 여전히 인색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국회가 상임위원회별 심사 과정에서 예산을 더 주겠다고 하는데도 집행이 어렵다며 이를 거절한 사례까지 있었다. 29일 민주당 최영희 의원실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가 제출한 2010년도 아동성범죄 관련 예산은 2009년 38억 100만원에서 고작 5억원 남짓 늘어난 43억 900여만원에 그쳤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이 가운데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인 성범죄자의 재범 방지 교육과 홍보 등에 들어가는 예산을 5억 5800만원에서 4억 5500만원으로, 유해매체 감시체계 강화 예산을 5억 8100만원에서 4억 8600만원으로 각각 1억원 정도씩 깎았다. 법무부도 성폭력 전담검사 교육에 들어가는 외부강사 비용을 2009년 1억원에서 2010년 9000만원으로 줄여 편성했다. 여성부는 관련 전체 예산을 2009년 76억 2500만원에서 2010년 70억 3400만원으로 줄였다. 순차적으로 진행하던 지원센터 설치 사업 등이 줄어든 결과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신규사업 편성 등에서 소극적이라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국회 상임위의 예산심사 과정에서도 각 부처의 구태의연한 행태는 고스란히 드러났다. 경찰청은 성폭력 피해아동을 조사할 때 아동심리 전문가가 참여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2009년 1600만원에서 2010년 3500만원으로 1900만원 올려 제출했다. 이에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심사 소위원회에서 지난해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발생건수가 1220건인 점 등을 감안, 예산을 2억 4400만원으로 상향조정해 주겠다고 했다. 전문위원들도 2차 피해를 막고 피해아동의 진술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참여제 확대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경찰청은 “전문가 집단이 20여명에 불과한 데다 부모가 전문가 참여에 동의하는 일이 많지 않다.”며 ‘사양’했다. 결국 관련 예산은 1억 3500만원으로 1억원 남짓 오르는 데 그쳤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제주 읍·면 초·중학교 무상급식

    내년부터 제주도 내 읍·면 지역 초·중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실시될 전망이다. 제주도교육청은 2010년도 예산안을 2009년도 본예산 6127억 1600만원보다 0.2% 늘어난 6138억 1400만원으로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공교육 내실화와 교육복지 증진, 외국어 교육의 내실화, 저소득층 자녀 학비 지원 확대, 읍·면 지역 초·중학교 급식비 전액 지원 등에 역점을 둬 편성했다. 읍·면 지역 초·중학교 급식비 전액 지원을 위해 59억원을 편성, 80개 초·중학교 학생 1만 5546명이 급식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저소득층 유아교육비로 올해보다 22.4% 증가한 43억원을 반영했고 학교교육여건개선 시설에 613억원, 2012년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 3개교 학교용지매입에 22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읍·면 초·중학교 무상급식

    내년부터 제주도 내 읍·면 지역 초·중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실시될 전망이다. 제주도교육청은 2010년도 예산안을 2009년도 본예산 6127억 1600만원보다 0.2% 늘어난 6138억 1400만원으로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공교육 내실화와 교육복지 증진, 외국어 교육의 내실화, 저소득층 자녀 학비 지원 확대, 읍·면 지역 초·중학교 급식비 전액 지원 등에 역점을 둬 편성했다. 읍·면 지역 초·중학교 급식비 전액 지원을 위해 59억원을 편성, 80개 초·중학교 학생 1만 5546명이 급식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저소득층 유아교육비로 올해보다 22.4% 증가한 43억원을 반영했고 학교교육여건개선 시설에 613억원, 2012년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 3개교 학교용지매입에 22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美 10월 실업률 10.2%… 26년만에 최고

    美 10월 실업률 10.2%… 26년만에 최고

    미국 실업률이 26년 만에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미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고용보고서를 통해 지난 10월 실업률이 전월대비 0.4%P 오른 10.2%로 198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가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1600만여명의 미국인들이 직장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10월 실업률은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보다 악화된 것이다. 블룸버그 등은 10월 실업률이 9.9%로 연말이나 내년초에야 10%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었다. 노동부는 비농업부문 고용이 19만명 줄어들어 시장전문가들이 전망한 17만 5000개보다 더욱 악화됐다고 밝혔다. 일자리 감소세가 22개월째 계속되며 경기침체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2007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사라진 일자리는 730만개에 이르렀다. 임시직 근로자나 취업을 포기한 인력까지 포함하면 실업률은 17.5%로 급등해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3·4분기 국내총생산(G DP)이 3.5%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경기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지만 여전히 노동시장의 전망은 어둡기만 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에단 해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회복 초기에서의 이 같은 실업률은 큰 후퇴를 의미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이날 오전 8시55분 현재 전날보다 0.8% 하락한 1054.70을 나타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우리투자증권-희망나무 장학금·급식비 지원

    [사회공헌 특집] 우리투자증권-희망나무 장학금·급식비 지원

    ‘희망에 장기투자하세요.’ 우리투자증권에는 ‘희망나무 장학금’이라는 상품이 있다. 투자자는 임직원이고 투자처는 저소득층 청소년이다. 물론 대외적으로 판매하는 상품은 아니다. 우리투자증권은 2005년 하반기 이후 매년 저소득 가정의 우수 고등학생 40명을 선발해 등록금과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 도시락’ 운동도 전개 중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집 아이들도 희망을 품고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다. 그래서 이름도 ‘희망나무 장학금’이라고 지었다. 단순한 학비 지원이 아니다. 선발된 해당 장학생과 해당 지역의 지점이 자매결연을 맺어 형이나 누나 역할도 해 준다. 우리투자증권은 사내 자발적인 나눔 문화가 자랑이다.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과 같은 금액을 회사에서도 후원금으로 내놓는 방식(매칭 그랜트)으로 월 평균 1600만원 정도를 꾸준히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 비전’에 제공한다. 또 4년 넘게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벌여 나눔정신과 환경사랑도 실천 중이다. 황성호 사장은 “기업이 사회에 대해 책임을 다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면서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윤리적,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야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아우디, 2억원대 슈퍼카 ‘뉴 아우디 R8’ 출시

    아우디, 2억원대 슈퍼카 ‘뉴 아우디 R8’ 출시

    아우디 코리아가 29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슈퍼카 뉴 아우디 R8을 출시했다. 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R8은 더욱 날렵한 디자인과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탑재된 5200cc V10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은 525마력의 최고출력과 54.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제로백(0-100km/h)은 3.9초, 200km까지는 12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6km/h이다. 변속기는 클러치와 기어변속이 전자적으로 제어되는 시프트-바이-와이어(shift-by-wire) 기술을 적용한 R-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R8에 적용된 콰트로 시스템은 비스커스 커플링 방식을 채택해 앞뒤 축에 15:85로 동력을 배분하며 상황에 따라 최대 30%의 동력을 1/1000초 내에 앞바퀴로 배분한다. 차체는 전장 4435mm, 전폭1930mm, 전고 1252mm로 넓고 낮게 설계돼 전형적인 슈퍼카의 균형감을 나타낸다. 외관은 좌우 헤드램프 아래쪽에 배치된 12개의 LED 미등은 싱글프레임 그릴과 함께 배치돼 강인한 인상을 완성했다. R8은 미등과 후미등, 방향 지시등, 사이드 미러, 엔진룸 등 차량 곳곳에 LED 전구를 적용했다. 실내는 콕핏 구조로 설계됐으며, 경주용차에 적용되는 버킷 시트가 장착됐다. 또한, 운전석의 풋레스트와 페달 등에는 알루미늄 룩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V10 엔진을 상징하는 10-스포크의 19인치 알루미늄 휠,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가죽 트림 등의 편의사양이 장착됐다. 특히, 오디오 시스템은 주차 보조 시스템과 후방 카메라, 6.5인치 모니터와 MMI 키 패드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뉴 아우디 R8 5.2 FSI 콰트로의 판매가격은 2억 1600만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당지급 미끼 회원모집…여행 다단계 주의

    부산에 사는 L(78)씨는 구좌당 몇십만원의 돈을 내고 N여행사 회원에 가입하면 마일리지가 적립돼 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회원을 소개해 주면 추천수당과 장려금 등을 합해 1인당 3만~1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에 L씨는 지난 7월 신용카드 결제 등을 통해 1600만원을 투자하고 회원들을 모았지만 지금까지 수당이나 원금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6일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여행사들이 수당지급을 미끼로 마일리지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지만 실제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몇몇 여행사뿐 아니라 여행사를 겸업하는 일부 상조회사들도 이런 영업수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서울 영어마을 2곳 지난해 성적표

    서울 영어마을 2곳 지난해 성적표

    전국 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30여개의 영어마을이 대부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영어마을 두 곳이 지난해 처음 ‘동반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대 영어교육학과 이병민 교수가 최근 발표한 ‘서울 영어마을 성과분석 연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에 문을 연 서울 풍납캠프는 개원 첫해 2억 5900만원의 적자를 냈으나, 지난해 689만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2006년 개원한 수유캠프도 첫해 5억 25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5314만원의 흑자를 보였다. 단체 입소자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등 유치 전략을 세우고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인 결과다. ●자립도 지방 40%미만·서울 95% 넘어 지난해 두 캠프의 이용자 수는 5만 7399명(풍납 2만 3044명, 수유 3만 4355명)으로 전년의 5만 3128명(풍납 1만 8965명, 수유 3만 4163명)에 비해 8% 증가했다. 풍납캠프는 2004년에 수입 5억 5700만원, 지출 8억 1600만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는 47억 4600만원 수입에 47억 3900만원을 지출했다. 풍납은 2004년과 2005년 서울시에서 각각 2억 6900만원과 15억 6000만원을 지원받았지만 2006년부터 보조금 한 푼 없이 운영됐다. 수유캠프는 2006년에 28억 5000만원을 벌고 33억 7500만원을 지출했으나, 지난해에는 52억 7500만원 수입에 52억 2200만원을 지출하면서 흑자를 낸 것이다. 이로써 지난해 풍납과 수유캠프는 각각 96.98%, 99.19%의 재정자립도를 나타냈다. 현재 전국 18개 광역·기초단체에서 총 30여곳의 영어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나 평균 재정자립도는 40%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는 주민세금을 보조금으로 충당하는 실정이다. 결국 지자체가 교육 수요, 지리적 분산, 적정 규모 등에 대한 검토 없이 경쟁적으로 영어마을에 투자했기 때문이라고 서울시는 분석했다. 서울시도 영어마을이 적자를 면치 못하자 교육청과 협의해 개인별 입소에서 학교별·학년별 단체입소로 입소방법을 바꿨다. 아울러 단체입소 때에는 참가비의 일부(3만원)를 지원했다. 입소를 초등학교 정규 학사일정에 포함시키고, 입소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했다. ●학교 영어교육과 연계… 학습효과 ↑ 특히 기존에 경찰서, 소방서 등 세트장에서 상황적응식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도 주제별·수준별로 다양화했다. 체험학습은 최대한 학교 영어교육과 연계해 학습효과를 높이고, 수준별로 나눠진 교실에서 과학·연극·역사 등 테마식 몰입 수업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이 교수가 지난 7월13일부터 17일까지 영어마을 참가학생 805명(수유 409명, 풍납 396명)을 대상으로 정규 프로그램(4박5일 기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더니 응답자의 83.5%가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또 학교 영어 교육에 도움(76%)이 되거나 영어에 대한 부담감 해소(78.6%)에도 상당한 효과를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남승희 서울시 교육기획관은 “앞으로 1박2일이나 방과후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영어 노출 기회를 늘리고, 원어민강사 수준을 높여 효과적인 공교육 보완 수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멧돼지 날뛰는데 보상책 ‘제자리’

    경북 안동에서 농사를 짓는 임헌순(49·안동시 예안면 정산리)씨는 “지난해 가을 멧돼지 떼가 산약 밭 3300㎡를 파헤치는 바람에 최소한 1000여만원의 피해를 봤지만 겨우 300만원을 보상받았다.”며 “시는 더 이상 보상해 줄 수 없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경희(47·경북 군위군 소보면 위성리)씨는 “지난해 10월 우리 마을에서 옥수수 농사를 짓는 네 농가가 멧돼지 피해를 보았으나 보상액은 피해액의 30% 정도였다.”며 “보상이 현실화됐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확철을 맞은 요즘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가 피해가 급증하지만 피해 농가들이 제대로 구제받지 못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관련조례가 지나치게 까다롭거나 홍보부족으로 농민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례로 김모(67·경북 김천시 지례면)씨는 “지난해 8월 산 비탈 고구마 밭 150㎡가 멧돼지로 초토화됐지만 보상받을 길을 몰라 그냥 넘어갔다.”고 했다. 13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도내 22개 시·군이 2007년부터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 운영하고 있다. 관련 조례의 주요 내용은 농가가 야생동물 피해를 볼 경우 자체 피해조사 및 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피해 금액의 80% 범위에서 50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것. 이 조례에 따라 지난해 경북에서 발생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규모는 18억 6500만원(사과 7억 7300만원·벼 3억 1600만원·채소류 9100만원·포도 13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보상은 농가 피해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경북 김천·영주시와 청도·칠곡·예천군 등 5개 시·군의 경우 지난해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가의 농작물 피해가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2억 7000만원까지 달했으나 이들 시·군의 농가 보상실적은 전혀 없었다. 이는 농가들의 피해 보상신고가 아예 없었거나, 신고가 있었더라도 지원 기준에 못미친다는 것이 해당 자치단체의 설명이다. 같은 해 4852만원과 2420만원의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가 각각 발생한 영천시와 청송군의 보상 실적은 30만원(전체 피해액의 0.6%)과 88만원(3.6%)에 불과했다. 나머지 시·군도 피해액에 비해 보상액이 턱없이 적었다. 시·군들이 피해 보상기준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적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관련 조례는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총 피해 면적이 100㎡ 미만 또는 피해 보상액이 30만원 미만이거나 농외 소득이 해당 농가 소득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농가 등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보상 단가도 낮게 책정돼 농가들이 신고를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KPGA] 최경주·양용은 6년 만에 샷대결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7승을 올린 ‘한국 골프의 간판’ 최경주(39·나이키골프)와 6년 만에 샷 대결을 펼친다. 15일부터 나흘간 경기 용인의 레이크사이드 골프장(파72·754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 5000만원)이 ‘빅매치’ 무대다. 둘은 1999년 한국오픈선수권에서 첫 대결을 펼친 적이 있지만 이후 국내 대회에서 마주칠 기회가 별로 없었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에서 만난 적은 있지만 정작 순수한 KPGA 투어 무대에서 대결을 펼친 건 2003년 SK텔레콤오픈이 마지막이었다. 국내팬들로서는 6년 만에 PGA 투어의 정상급으로 대우받고 있는 둘의 샷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사실 최경주보다 이 대회 우승에 더 각별한 욕심을 내는 건 양용은이다. 국내 우승은 2002년 SBS프로골프 최강전과 2006년 한국오픈 등 단 두 차례뿐이다. 지난해 PGA 투어에서 성적이 좋지 않자 귀국도 미루고 절치부심했던 터. 그러나 이제는 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으로서 국내 팬들 앞에 당당히 섰다. 프레지던츠컵까지 뛰고 13일 새벽 한국에 들어온 양용은은 피로 탓에 눈이 충혈되기도 했지만 “경기를 치르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오랜만에 국내팬들에게 멋진 샷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둘의 샷 대결 못지않게 관심을 끄는 건 국내파들의 도전. 큰 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상금 랭킹 1위의 배상문(23·키움증권)을 비롯해 김대섭(28·삼화저축은행), 이승호(23·토마토저축은행) 등도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한편 13일 본 대회에 앞서 최경주와 양용은,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 허석호(36)등 4명이 이벤트 행사로 벌인 스킨스게임 신한금융투자 희망나눔챔피언십에서 양용은은 4200만원을 따내 3위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18번홀 벙커샷 연장 승부에서 공을 핀 1.2m에 붙여 이 홀에 걸린 1600만원을 차지하면서 총 5800만원을 따내 우승했다. 총상금 1억 5000만원은 전액 자선 단체에 기부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입학사정관제 정부지원 수도권대학 지방의 2배

    정부의 입학사정관제 예산 지원이 수도권 대학에만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은 12일 지난 3년 동안 수도권 대학에 지원된 예산은 252억 4000여만원으로 지역대학의 129억 1000여만원에 비해 배 가까이나 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 수도권 대학은 서울대 19억 2300만원, 고려대 13억 9000만원, 건국대 10억 9500만원 등 24개 대학이 146억 1900만원을 받았다. 반면 지역 대학은 카이스트 7억 5600만원, 울산과기대 7억 1500만원, 한동대 6억 1600만원 등 23개 대학이 72억 4000만원을 받는 데 그쳤다.한나라당 황우여 의원도 이 제도에 대한 지원이 대학에 따라 천차만별이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뽑는 학생 1인당 정부 지원 액수는 대학에 따라 많게는 17배 이상 차이가 났다. 서울대가 학생 1인당 가장 많은 581만원을 지원받았다. 반면 부경대는 33만 5000원을 받았다. 사정관 1인당 기준으로도 건국대가 1억 3696만원을 받은 반면 광주교대는 2500만원에 그쳐 5.47배의 차이가 났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日 불법투기 잡는 위성도입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환경성은 다음달부터 산업폐기물의 불법투기를 적발하기 위해 인공위성의 감시시스템을 활용하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산업폐기물을 몰래 버리는 행위가 끊이지 않는 데 따른 조치다. 환경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기준으로 산업폐기물 불법투기는 무려 2700여건에 양도 1600만t에 달했다. 처리비용도 1200억엔(약 1조 5600억원)에 이른다. 일 정부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에 처리예산을 보조하고 있지만 정부와 지자체 모두 힘겨워하는 실정이다. 정부는 지자체들이 불법 투기근절 대책을 요구하고 나서자 위성을 통한 감시방안을 내놓았다. 감시시스템에는 홋카이도, 이와테, 교토, 고베, 후쿠오카 등 14개 지자체가 우선 참여했다. 연말까지 일단 시범 운용을 한 뒤 보완을 거쳐 다른 곳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감시 위성은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운용하는 지구관측위성 ‘다이치’다. 고도 700㎞ 상공을 돌며 1년에 7차례에 걸쳐 같은 장소의 촬영이 가능하다. 또 2.5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다. 지자체들은 불법투기의 감시가 어려운 산간지대 등 촬영 희망 지역을 지정, JAXA에 통보하면 위성 ‘다이치’가 사진을 찍는다. 이와테대학의 지역연대추진센터는 위성데이터를 분석, 해당 지자체에 넘긴다. 지자체들은 벌채 흔적과 산림의 변화 등을 통해 산업폐기물이 버려진 의심 지역을 파악, 현장 조사에 나서게 되는 것이다. 시즈오카현은 지난해 700차례에 걸친 차량 순찰에다 헬리콥터까지 동원했지만 불법투기꾼은 적발하지 못한 채 36군데에서 3000t가량의 폐기물만 찾아냈다. 환경성은 “불법투기로 큰 이익을 얻는 업자들이 있지만 현장 단속이 어렵다.”면서 “폐기물에 따른 자연 훼손이 크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대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hkpark@seoul.co.kr
  • [Home&서울 재건축·재개발] 묵동자이 선착순 분양… 3.3㎡당 1500만원대

    GS건설은 서울 묵동 164, 170 일대 132㎡ 이상 중대형 주상복합 아파트 ‘묵동자이(조감도)’ 411가구 중 일부 잔여물량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묵동자이’는 지하5층, 지상 35층 3개동 2개 단지 규모로, 1단지는142~300㎡(137가구), 2단지는 132~281㎡(274가구)등 총 411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500만~1600만원대로, 2010년 12월 입주예정이다. 계약 후 전매가능. 지하철 6, 7호선 태릉입구까지 직선거리 380m, 7호선 먹골역 도보 3분내의 역세권 단지로, 고층가구는 봉화산 및 중랑천 조망이 가능하며, 6월 서울시가 발표한 ‘동부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이후 중랑천변 최대 수혜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동·북부 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동일로 등이 단지와 인접하여 강남·북 및 수도권 외곽 진출입이 용이하여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잔여물량에 대해 계약금 5%, 중도금 40% 무이자를 적용, 발코니 확장 및 새시 시스템에어컨 무상시공, 붙박이장과 식기세척기, 오븐 등이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02)496-9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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