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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도 중국시장 공략 바람

    대륙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과 국내에 일고 있는 ‘중국 붐’을 타고 지방자치단체들의 중국내 사무소 개설이붐을 이루고 있다.자매결연 도시를 중심으로 잇따라 현지사무소를 개설,공무원을 파견하는 등 13억 인구의 거대시장을 공략하려는 지자체들의 움직임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 것. 중국내 사무소에서 주로 이뤄지는 일은 현지의 시장정보 수집과 중소기업 판로개척,수입원자재 조달 등이다. 이같은 업무는 본래 개별기업 차원에서 이뤄져야 하지만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가 대신나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월드컵축구대회 등을 앞두고 중국 관광객이 대거 한국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현지에서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자기고장 붐을 일으켜 보자는 전략도 적지 않게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지자체들의 경쟁적인 중국 진출에 대해서는 긍정적시도라는 평가와 함께 과거 기업체들이 겪었던 실패사례를들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일부에서는 “공무원들 자리 만들기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95년부터 베이징(北京)에 무역관을개설,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국내 업체들이 중국의 상도덕이나 거래관행을 모르고 무작정 진출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며 “해당 지자체와 업체들이 사전에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해 신중하게 투자해야 할 곳이 중국시장”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다음달 중순쯤 장쑤성(江蘇省) 롄윈강(連云港)시에 무역사무소 간판을 내건다.직원 2명을 파견하고 현지인을 채용해 도내 농·수·축산물을 비롯해 발전기와 전자제품 등 공산품의 수출입 업무를 대행시킬 계획이다.또 도내 중소기업들을 위한 중국시장 개척과 원자재 조달 등 업무를 도맡아 처리한다. 그러나 이 무역사무소는 전남도와 한·중 업체들의 합작형태로 구성돼 중국산 저가농산물의 수입창구 역할에 치우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지난해 전남도에서 중국에 수출한 농·수산물은 177만달러 어치에 그친 반면 수입은 10배 가량인 1600만달러 어치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의 엔화 약세로 방울토마토·파프리카 등 전남도산 농산물의 대일본 수출이 어려워지고 있어 농업 측면에서도 중국 진출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는게 전남도의 설명이다.여기에 목포와 롄윈강을 잇는 정기여객선 카페리호(2800t급) 취항이 예정돼 있어 두 지역을 오가는 물동량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민간단체인 북제주군 국제교류협의회를 내세워 지난해 5월 산둥(山東)성 라이저우(來州)시 청사 3층에북제주군 무역사무소를 개설했다. 도는 이곳에 소주·당면 등 북제주군 관내 14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39개 품목을 전시,판매하는 등 시장개척에 힘쓰고 있다.또 ‘2002년 월드컵’과 ‘제주도 정월 대보름 들불축제’ 등 각종 행사를 알리는 홍보관으로도 겸하고 있다. 여기에는 95년 말 이뤄진 북제주군과 라이저우시간 자매결연이 토대가 됐다. ●인천시는 지자체로는 최초로 94년 톈진(天津)시에 사무소를 열었을 정도로 중국 진출에 가장 적극적이다.시는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 인천항이 최대 관문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십분 살리고 있다.톈진사무소에는 6급 직원 1명이 길게는 2년까지 파견된다.주로 관내 중소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인천과 톈진간의 경제교류 활성화와인천시 홍보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 개항에 맞춰 중국 상하이(上海)에 도 관광사무소를 개설,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월 상하이에서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및 2002년 월드컵 연계상품 설명회를 열고 이어 4월에 정기노선취항기념 현지설명회,5월에는 강원도 관광사무소를 열 예정이다.노선개설 유력지역인 베이징과 선양(瀋陽)을 무대로 관광상품 취급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주며 중국인이 선호하는 스키상품을 판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도는 최근 속초에서 도내 18개 시·군 관광담당 공무원을대상으로 양양국제공항 개항과 연계한 관광홍보 마케팅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울산시는 아직 중국에 별도로 사무실을 두고 있지 않다. 그러나 4월까지는 사무소를 마련한다는 방침아래 장소를물색 중이다.사무실을 큰 도시에 호화롭게 내기보다는 지역 업체가 많이 진출한 도시에 마련,내실있게 운영한다는것이 내부 방침이다.창춘(長春)시에서 1년간의 교환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시 경제통상과 이상은(李相銀)씨는 “중국에 진출한 지역 기업들을 뒷바라지해주기 위해 지자체의현지사무소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정리 이기철기자 chili@ ■실패사례를 보면. 중국에 진출했으나 실패한 사례도 있다.과거 4년간 상설전시장을 운영했던 경북도의 케이스는 지자체가 중국에 진출할 때 신중히 접근해야 할 필요성을 잘 일깨워준다. 경북도는 96년 12월 상하이에 상설전시장을 설치했다가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지난해 1월 문을 닫았다. 중국에서 전시장을 운영하는데는 인건비와 건물 임대료등을 포함해 연간 3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갔다.그러나 4년동안 전시장을 통해 수출계약을 맺은 것은 고작 87만3,000달러 가량에 그쳤다. 이태현(李泰鉉) 도 국제통상과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의중국 수출을 돕기 위해 상설전시장을 설치했으나 당초 기대와 달리 실적이 너무 미미해 철수했다.”면서 “자치단체로서 상설전시장을 운영하기에는 예산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무역사무소 대신 상설전시장을 설치한 이유에 대해 “무역사무소를 설치할 경우 조례를 만들어야 하는 등 번거로운데다 경비도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사례가 아니더라도 해외사무소에 대해서는 반대의견이 만만찮다.실제로 한때 설치했던 해외사무소를 IMF환란사태 이후 ‘일에 비해 예산낭비가 심하다’는 등의이유로 철수시키기도 했다.때문에 최근 이를 부활하는 것에 대해 “공무원 구조조정에 역행하는 자리 만들기가 아니냐.”는 지적도 없지 않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제천 내리일대 온천관광지로

    충북 제천시 수산면 내리 일대 29만 6700㎡가 2012년까지온천관광지로 개발된다. 제천시는 20일 지난해 국토이용계획변경 신청 및 사전 환경성검토협의 등 법적 절차를 거쳐 최근 수산면 일대를 온천관광지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말까지 관광지 조성계획 및 온천개발계획 승인신청을 마치고 내년 말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을거쳐 온천관광지 기반조성공사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2012년까지 84억 1600만원을 투입해 도로·주차장·정수장·오수처리장 등의 기반 및 공공 편익시설공사를 벌이고 민자 1899억원을 유치,200실 규모의 관광호텔과 167실의 별장형 콘도미니엄 등 각종 숙박시설과 상가·운동·오락시설등을 갖출 계획이다. 제천 이천열기자 sky@
  • [현상과 전망 21세기 미술](7)컴퓨터가 21세기 예술 지배한다

    국내 컴퓨터 보급 대수가 730만대(98년도 말 통계)를 돌파하고 컴퓨터 보급률이 100명당 16대에 이르고 있다.아직 선진국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국민형 컴퓨터가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고 있으므로 곧 TV 못지 않게 보편화되리라본다.이처럼 컴퓨터가 생활화되고 일반화되면서 일상생활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또한 컴퓨터 분야의 발전은 거의 상상할 수 없는 속도로 진행돼 이전에는 복잡한 최고 시스템에서만 가능했던 작용이 개인용 컴퓨터에서 가능해져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컴퓨터는 순수미술,조각,건축,디자인,영상,애니에이션,공연예술 등 모든 예술의 형태와 사조에도 영향을 주며 사용되고 있다.또한 컴퓨터가 디지털화되면서 디지털매체의 본질적인 속성으로 여러 이미지들을 분해·조합·반복하고 서로의 이미지를 혼합·변조·변형해 무한대로 복제할 수 있게 됐다.이러한 디지털의 성격은 인물화,풍경화,정물화등 전통적인 순수예술 뿐 아니라개념미술,어스아트,포토리얼리즘,미니멀아트,홀로그래픽 등에 모니터에서 식별할 수 있는 최대 숫자인 1600만 가지의 색상을 사용하여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3차원으로 작업하는 건축가,조각가,디자이너들에게 컴퓨터는 창조적인 매체이며 도구이다.수십톤짜리 대형 조형물의 위치를 바꾸기는 몹시 어렵지만,컴퓨터 화면에서 큰 조형물의 모델을 움직이기는 상대적으로 간편하다.또한 3차원의 화면은 건축가,공학자,디자이너, 그리고 의뢰인들이 조형물이나 건축에 앞서 건물과 그 환경이 투영된 모습과 공간의 관계들을 시각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스페인의 건축가 프랑크 게리에 의해 설계된 빌바우 구겐하임미술관도 컴퓨터로 복잡한 드로잉을 현실화한 좋은 예이다.컴퓨터 응용디자인은 조각가,건축가들이 이전에는 극복할 수 없었던 많은 디자인 문제들을해결하도록 도와준다. 컴퓨터로 제작된 이미지와 디지털 효과들은 뮤직 비디오를 통해 널리 보급되고 있으며 뮤직비디오에서 컴퓨터 매체는 가장 인기 있는 예술의 형식으로 알려져 있다.할리우드의 특수효과,컴퓨터 애니메이션은 종래의 사진촬영기술로서는 불가능한 여러 장면을 가능케 한다.스타워스(에피소드1)에서 실제인물과 가상인물의 공존,비행경기 장면,용가리의 특수효과 등은 컴퓨터 그래픽에 의한 특수효과들이다.공연예술의 무대장치,조명,음향 등에서도 컴퓨터의 사용은 필수적이다.컴퓨터 기술은 애니메이션,영화의 특수효과,비디오 테이프,그리고 실황공연을 위한 이미지의 창조에서 가장 놀랄만한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매체이다.컴퓨터는 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이 개인용 컴퓨터에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인터넷과 네트워크를 통한 넷아트(웹아트)도 등장했다.정보의 바다라고 하는 인터넷의 무제한적 확장과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작용,실시간에 사용하는 즉시성과 같은 특성으로 인터넷은 대안적 소통의 가능성과 탈 제도적 매체로서의 잠재력을 가진 매체로서 미래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전세계로 확장되고 있다. 이규형(갤러리현대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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