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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공도지구 임대아파트 공급

    경기지방공사는 30일 무주택 서민들에게 적은 자금으로 삶의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는 30년 국민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지역은 안성공도택지지구로 경기지방공사에서 건설,30년 동안 장기임대하는 공공건설임대주택이자 안성시 최초의 국민임대 아파트이다.전용면적 39㎡(705가구),49㎡(673가구),59㎡(178가구) 등 총 1556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면적 39㎡는 900만원에 월 9만 9000원, 전용면적 49㎡는 1600만원에 월 14만 7000원, 전용면적 59㎡는 2300만원에 월 18만 9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공급대상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 241만 370원 이하, 토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2200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가구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안성시 거주자가 1순위, 평택시, 용인시, 인천시, 천안시, 음성군, 진천군 거주자 등 인근 지역 거주자가 2순위로 오는 11월8일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소재 한국폴리텍여자대학 강당에서 우선공급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날부터 13일까지 일반 1,2,3순위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28일이며 계약은 12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체결한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안성공도지구 임대아파트 공급

    경기지방공사는 30일 무주택 서민들에게 적은 자금으로 삶의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는 30년 국민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지역은 안성공도택지지구로 경기지방공사에서 건설,30년 동안 장기임대하는 공공건설임대주택이자 안성시 최초의 국민임대 아파트이다.전용면적 39㎡(705가구),49㎡(673가구),59㎡(178가구) 등 총 1556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면적 39㎡는 900만원에 월 9만 9000원, 전용면적 49㎡는 1600만원에 월 14만 7000원, 전용면적 59㎡는 2300만원에 월 18만 9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공급대상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 241만 370원 이하, 토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2200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가구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안성시 거주자가 1순위, 평택시, 용인시, 인천시, 천안시, 음성군, 진천군 거주자 등 인근 지역 거주자가 2순위로 오는 11월8일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소재 한국폴리텍여자대학 강당에서 우선공급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날부터 13일까지 일반 1,2,3순위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28일이며 계약은 12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체결한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파산 신청전 보험 명의 바꾸면?

    Q파산 신청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원래 맞벌이를 했지만 생활비에 주택담보대출 상환에 적금에 보험료에 쓰다 보니 예산이 빠듯했고, 작년에 남편이 실직한 이후 단기 급전으로 수요를 충당하다 보니 감당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열심히 부은 보험이 있습니다. 해약환급금만 해도 300만원 이상이고 실제 낸 돈은 훨씬 많아 아깝습니다. 보험설계사는 이제 다시 들기 힘드니 다른 사람 명의로 계약자를 돌려 놓으라고 합니다. -최금순(가명·43세) A 파산제도를 게임에 비유한다면, 그 게임의 기본규칙은, 채무자가 가진 모든 것을 내놓고 이것을 채권자들이 우선 순위와 채권액에 따라 나누어 가지는 것입니다. 이 규칙을 지키는 채무자에게는 면책을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출발을 하게 해주는 반면에 위반한 채무자에 대해서는 면책을 허가하지 않아서 게임의 규칙을 지키게 합니다. 물론 모든 재산을 채무자에게서 빼앗으면 노숙자가 되어 사회의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1600만원까지의 주택 보증금 또는 720만원까지의 생활비는 면제재산이라고 하여 채무자에게 남겨주지만 어디까지나 법원의 명시적·묵시적 승인 하에서 허용되는 것이고, 채무자로서는 위 범위 내의 재산이라고 하더라도 감추어서는 곤란합니다. 이 제재는 규칙을 신성한 것으로 지키기 위한 것이니만큼, 위반의 정도가 사소하고 그로 인하여 생긴 피해가 전혀 없다고 하더라도 면책을 허가하지 않는 것이 최근의 실무례입니다. 보험을 실제로 해약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는 것이라면 해약환급금에 해당하는 금액은 채무자의 재산을 구성합니다. 따라서 이것을 찾아서 채권자들에게 공평하게 나누어주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고, 보험계약자를 변경하는 것은 채무자 명의로 있던 재산을 타인의 명의로 감추는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따라서 면책을 허가하지 않을 사유에 해당합니다. 어떤 사람은 해약환급금이라고 해야 면제재산의 한도에 미치지 않는 것이니 상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파산법이 부여하는 혜택은 파산절차의 규칙을 지키는 것을 전제로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일단은 재산으로 공개를 하고 채권자와 파산법원의 처분을 받을 일이지 감추는 것은 규칙의 위반입니다. 위 금액 정도의 보험을 면제재산 범위 내로 본다면 굳이 해지를 하지 않아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재판부에 따라서는 미리 해지하지 않은 보험에 대하여는 해지를 하여 환급금을 채권자에게 넘기도록 명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파산신청을 대리하는 전문가들이 실무상으로는 웬만하면 보험은 해지하기를 권하는 편입니다. 파산비용으로도 쓰고 생활비로도 쓰는 것은 감추는 것에는 해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월 납입금이 만만찮은 보험을 계속 유지하겠다면 지급능력이 없다는 채무자의 선언이 진실하다는 점을 납득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다른 금융회사의 희생 하에 보험을 유지하는 이득을 본 것인데 이것을 장래에도 유지하겠다고 하면 모양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 서재응 KIA 유니폼 입나?

    미프로야구에서 뛰는 서재응(30·탬파베이)의 고향팀 KIA 복귀설이 또 불거졌다.KIA와 서재응의 여건상 복귀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서재응도 “은퇴하기 전 고향에서 뛰고 싶다.”고 언급, 조건만 맞는다면 언제든지 복귀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서재응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올시즌 대부분 마이너리그에서 맴돌아 원하는 팀을 찾기가 쉽지 않은 점이 가능성을 부채질한다. 서재응은 지난달 40인 엔트리에 들지 못했고, 팀의 내년 시즌 마운드 구상에서도 빠졌었다. KIA는 올해 토종 에이스 김진우를 임의탈퇴시켜 선발진에 큰 구멍이 나는 등의 악재로 정규시즌 꼴찌의 수모를 안았다. 신임 조범현 감독도 마운드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서재응의 국내 복귀엔 특별한 걸림돌은 없어 결국 몸값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5월 KIA에 입단한 최희섭(28)이 받은 계약금 8억원, 연봉 3억 5000만원 등 최대 15억 5000만원보다 많은 20억원 얘기가 나돌고 있다.올해 연봉 120만달러(약 11억 1600만원)를 받은 서재응의 구미를 돋울 액수는 아니다.KIA도 모기업의 사정이 좋지 않아 거액을 쓸 형편이 아니다. 김조호 KIA 단장은 “몇년 전부터 관심을 두고 있지만 직접 협상한 적이 없다.”며 복귀설을 일축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회원확대보다 내실 다질 것”

    통합 신한카드 이재우 신임 사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법적 통합은 끝냈지만 IT통합과 직원통합,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상품과 서비스 개발 등의 실천 과제가 남아 있다.”면서 “신한카드가 최고의 카드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어 “아시아 대표카드를 넘어 글로벌 카드사의 비전을 달성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신한금융지주의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사업모델과 핵심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올 연말까지 외형 통합을 본격 마무리하고 내년 8∼9월 IT 통합, 내년 말에 최종적으로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현재 휴면계좌의 이용률을 높이는 등의 경영 내실을 다지는 데 비중을 둘 것”이라면서 “현재 25%의 시장점유율은 무난히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현재 국내 신용카드 유효회원수는 1600만명 정도인데 신한카드 회원이 1300만명인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신규회원을 창출하기보다 내실을 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13번홀 7000만원짜리 버디 퍼트 퓨릭, 스킨스게임서 탱크에 설욕

    짐 퓨릭(37·미국)이 신한카드 인비테이셔널 스킨스게임에서 7000만원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전날 신한동해오픈에서 최경주(37·나이키골프)에게 3타차 패배를 당한 퓨릭은 15일 경기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남코스(파72·7544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무려 9개 홀에서 승부가 나지 않아 상금 7000만원이 누적된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우승했다. 퓨릭에 이어 2번홀(파4)을 시작으로 모두 5개 홀에서 승리한 최경주는 상금 3800만원을 벌어들여 2위를 차지했고,‘슈퍼루키’ 김경태(21·신한은행)는 상금 2600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1번 홀(파4)을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던 허석호(34)는 상금 1600만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이날 4명이 벌어들인 상금 총액 1억 5000만원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재가노인협회·한국뇌성마비복지회 등에 자선기금으로 건네질 예정이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경북, 태양광주택 1만가구 보급

    경북도는 2일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15년까지 태양광 주택 1만가구를 보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내년도에 총 10억원을 들여 희망 가구와 농어촌 주거 개선 지역 등 600여가구에 대해 태양광 주택 조성을 지원하고 성과 분석을 거쳐 연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도는 내년도 사업이 끝나면 총 1667㎾h의 전력을 추가 생산해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CO3/8) 배출량을 줄이고 농·어촌 지역 전기료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시간당 2㎾ 규모의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할 경우 실제 시장가격으로 자부담이 200만∼300만원 정도 소요되지만 앞으로 도비 지원으로 가구당 100만∼180만원의 부담을 덜게 된다고 설명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태양광 주택에 잉여 전력이 생기면 요금을 빼줘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태양광 주택 보급은 2004년부터 시행됐으나 집열판과 발전기 설치(시간당 2∼3㎾) 때 1600만∼2500만원이 드는데도 이 중 60%만 국비로 지원하고 나머지는 집주인이 부담하도록 해 호응을 얻지 못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정씨 재직했던 벤처에 技保 12억 특혜보증”

    “정씨 재직했던 벤처에 技保 12억 특혜보증”

    정윤재(43)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참여정부 출범 직전 재직했던 정보기술(IT)업체 D사가 낮은 신용등급에도 불구,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총 12억여원의 특혜성 보증지원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보는 정씨와 유착 의혹을 받는 김상진(42·구속)씨의 회사인 한림토건에 특혜 대출을 해준 의혹처로 지목받고 있다. 두 건의 보증지원에서 유사점이 포착되면서, 정씨가 D사에 대한 보증지원 과정에도 개입했는지 의혹이 커졌다.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은 20일 기보가 작성한 D사에 대한 종합기업평가서를 공개하고 “정씨가 부사장으로 근무한 2001년쯤 D사는 신용평가에서 상환능력 부문 최하위 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5억 2000만원의 보증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1998년 창업한 D사는 2002년까지 기보로부터 총 12억 1600만원의 보증지원을 받았고, 금융사로부터 14억 3000만원을 대출받았다. 또 정부 벤처육성 지원정책에 힘입어 정통부 정보화촉진기금 융자지원으로 7억 6000만원을 받았다. 김 의원은 또 “D사가 2002년 폐업신고를 해 기보가 대출을 해줬던 하나은행과 기업은행에 9억 6600만원을 대신 갚아야 했다. 이후 D사는 서울 지역을 기반으로 T사를 설립, 개발중이던 기술을 완성해 동종 사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02년 당시 폐업신고가 채무 변제를 회피하기 위한 ‘위장폐업’이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셈이다. 한편 D사 사장이던 강모씨는 “정씨와는 대학 동창인데, 기업근무 경력이 필요하다고 해 잠시 부사장직을 맡겼다. 월급도 주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우림건설, 종암동 카이저팰리스 상가 분양

    우림건설은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서 종암 우림카이저팰리스의 단지내 상가를 선착순 분양한다. 우림카이저팰리스는 지하 3층∼지상 25층으로 돼 있다.113㎡(34평형) 단일평형 161가구로 이뤄진 주상복합 단지다. 오는 2008년 4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선착순 분양은 지하 1층∼지상 2층의 상가 60개를 대상으로 한다. 분양가는 3.3㎡(1평)당 지하 1층은 430만∼600만원,1층은 1600만∼1900만원,2층 670만∼740만원선이다.(02)942-5200.
  • [변양균·신정아 파문 확산] “靑 미술품 구입비 2005년 급증”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취임한 2005년 이후 청와대와 산업은행에서 미술품을 집중 구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은 13일 “청와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와대의 그림 구입 지출액이 2004년 1200만원에서 2005년 9700만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1년새 8배나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청와대의 미술품 임차 지출액도 1600만원에서 9400만원으로 늘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시 목적으로 미술품을 구입했고, 관련 업무는 청와대 소속 큐레이터인 조모씨 소관”이라고 설명했다. 또 2005년부터 미술품 임차 지출 비용을 현실화해 관련 금액이 늘었다고 했다. 청와대는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를 통해 청와대가 그림을 구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신씨가 지난해 9월 변 전 실장 방을 찾아 미술품 진열을 도왔을 뿐 청와대 업무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또 “변 전 실장이 기획예산처 장관 시절 구입한 기획예산처 미술품은 조달청에 보고조차 안 됐다.”고 주장했다. 정부미술품관리규정에 따르면 국가기관은 매년 미술품 보유현황을 조달청장에게 통보해야 한다. 특히 변 전 실장은 기획예산처 장관 시절 자신의 집무실에 놓일 800만원,1200만원짜리 미술품을 신정아씨를 통해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씨 미술 전시회에만 지원을 집중한 것으로 파악된 산업은행도 2005년 이후 미술품을 집중적으로 구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이 이날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2003년 이후 미술품 구입 내역’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2003년 이후 구입한 미술품은 총 94점으로 이 중 90점이 2005년 이후 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03년과 2004년 각 1점과 3점 구입에 불과했으나 2005년 37점,2006년 17점,2007년 36점의 작품을 각각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2005년 이후 총 구매액은 5억 1738만원이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왕십리가요제 ‘서울숲가요제’로

    왕십리가요제 ‘서울숲가요제’로

    ‘왕십리 가요제’가 ‘서울숲 가요제’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성동구는 11일 동네 가요제에서 시작해 전국 규모의 가요제로 자리를 잡은 왕십리 가요제 개최 10주년을 맞아 이름을 ‘서울숲가요제’로 바꿔 오는 10월18일 오후 7시 뚝섬 서울숲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름 변경을 계기로 가요제를 활성화해 주민들의 화합 및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방송활동이나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15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기성곡은 물론 창작곡도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18일까지 서울숲가요제 홈페이지(www. 서울숲가요제.com)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창작곡은 악보와 반주음악을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사전심사를 통과하면 1차예선(21일)과 2차예선(29일)을 구청 3층 대강당에서 각각 실시해 최종 본선진출자 10팀을 가려낸다. 대상(상금 500만원)과 금상(30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00만원), 작곡상(200만원), 작사상(200만원) 등 입상자에게 모두 1600만원을 시상한다. 입상자 가운데 4위(동상)까지는 가수 데뷔 기회도 준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이벤트TV(031-995-8951)나 성동구청 문화공보체육과(2286-5211)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40억짜리 경매 아파트 도곡동 타워팰리스 307㎡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307㎡(93평형)가 법원 경매 사상 단일 아파트로는 최고 감정가인 40억원에 경매에 부쳐진다. 7일 법원경매정보업체 굿옥션에 따르면 오는 20일 서울 중앙지법 경매4계에서 입찰하는 타워팰리스 2차 307㎡의 감정가는 40억원으로 단일 아파트 경매물건 중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종전까지 감정가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지난 6월5일 29억 400만원에 낙찰된 타워팰리스 1차 238㎡(72평형)로 감정가는 32억 5000만원이었다. 이번에 입찰하는 감정가 40억원짜리 아파트는 전체 55층 가운데 33층으로 주택 공시가격은 30억 1600만원에 이른다. 현재 매매 호가는 최고 50억원이지만 매물도 없고, 이에 따라 거래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올 4월에 거래된 같은 주택형 36층의 실거래가 신고가액은 39억 5000만원으로 감정가보다 약간 싸다. 고정융 굿옥션 팀장은 “이 아파트의 경우 타워팰리스 1차에 비해 준공연도가 늦고 위치도 좋아 아파트 가운데 최고 낙찰가를 기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워낙 고가여서 한 번 정도는 유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금리우대 보금자리론’판매 재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27일부터 무주택 서민들에게 최대 1%포인트의 금리인하 혜택을 주는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은 연소득(부부합산) 2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시가 3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 구입시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해주는 상품으로 2005년 10월말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공급됐다가 이번에 판매가 재개됐다. 대출금리는 차입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3단계로 차등 적용된다. 연소득이 ▲1600만원 이하는 1.0%포인트 ▲1600만∼1800만원 이하는 0.75%포인트 ▲1800만∼2000만원 이하는 0.5%포인트가 일반 보금자리론 금리보다 낮게 적용된다. 현재 일반 보금자리론 금리는 10년 만기는 연 6.5%,15년 만기 연 6.6%,20년 만기는 연 6.7%이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새차 값이 얼만데? 천차만별 중고차 값

    새차 값이 얼만데? 천차만별 중고차 값

    새 차를 살 때 흔히 듣는 얘기 중 하나가 “GM대우차나 쌍용차를 사면 나중에 중고로 팔 때 큰 손해를 본다.”는 말이다. 이런 속설들이 실제 차를 구매할 때 심리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다. 왜 현대나 기아, 르노삼성의 차에 비해 GM대우와 쌍용의 차는 중고시장에서 헐값 취급을 받는 것인가. 각사 모델별로 중고차 시장에서 얼마나 가격차이가 나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 봤다. 시세 비교에는 중고자동차 전문 월간지 ‘카-마트’(www.carmart.co.kr)의 가격정보를 활용했다. 여기에 나온 중고차 가격은 연 평균 2만㎞를 뛴 무사고 차량을 기준으로 나온 것이므로 실제 거래가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007년식 쏘나타는 신차의 90%, 스테이츠맨은 70% 거래 가격에는 확연한 차이가 났다. 당장 올해 출고된 2007년식 중고차의 경우 NF쏘나타, 투싼(이상 현대), 스포티지(기아),SM5(르노삼성)는 신차의 90%만큼의 값어치를 유지했지만 스테이츠맨(GM대우)은 고작 71%만 주면 살 수 있다. 스테이츠맨 V6 2.8의 경우 신차값이 4069만원이나 하는 데 비해 2007년식 중고차는 2900만원이다. 워낙 안 팔리는 차이기는 하지만 사자마자 1000만원 이상 몸값이 떨어지는 셈이다. GM대우의 레조, 라세티, 토스카와 쌍용의 로디우스, 카이런, 액티언도 올해 연식이 80%대 초반에 불과했다. 결국 현대·기아·르노삼성의 차는 사는 순간 10%가량 값이 하락하는 데 반해 두 회사의 차는 20∼30%가 떨어진다는 얘기다. 차종별로 준중형의 경우 아반떼(현대)는 XD골드 기본형(신차 1403만원) 2006년식이 1130만원으로 81%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2005년식 1030만원(73%),2004년식 930만원(66%),2003년식 850만원(61%) 순으로 차값이 내려갔다. 반면 GM대우 라세티는 2006년식부터 신차값의 76%인 1030만원으로 떨어진 뒤 2005년 67%(920만원),2004년 59%(800만원),2003년 51%(700만원)로 급락했다.2003년식 가격을 아반떼와 비교하면 150만원의 격차가 난다. 신차가격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파는 입장에서는 100만원 이상을 밑지게 되는 셈이다. 중형의 경우 GM대우 토스카는 2006년식 L6 SE 2.0이 신차값 2005만원의 76%인 1530만원에 불과했다. 반면 동급인 NF쏘나타(2.0 엘레강스 슈퍼형)와 SM5(뉴 LE 2.0)는 각각 1950만원과 1870만원으로 신차값 대비 각각 83%와 82%를 유지했다. ●쌍용 SUV는 연식 1년가량 손해 가격대가 비슷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스포티지, 액티언을 비교한 결과 투싼(신차 2163만원)은 2006년식 1800만원(83%),2005년식 1550만원(72%),2004년식 1400만원(65%)이었다. 스포티지(2178만원)도 이와 비슷한 2006년식 1800만원(83%),2005년식 1600만원(73%),2004년식 1450만원(67%) 수준이었다. 반면 액티언(2227만원)은 2006년식부터 70%대로 추락(1650만원·74%)해 2005년식은 67%로 떨어졌다. 현대·기아차보다 1년 정도 더 오래된 연식 취급을 받고 있는 셈이다. 현대·기아·르노삼성의 차들은 5년 전인 2002년식의 경우 대부분 차값이 신차의 50%를 넘고 2001년식부터 40%대로 떨어졌으나 GM대우와 쌍용차는 대부분 2002년에 40%대에 진입했다. GM대우 L6매그너스 2.0 다이아와 레조 2.0 LP 일반형은 2002년식이 각각 신차값 대비 48%와 43%에 불과했으며 쌍용차의 무쏘스포츠는 신차값 2060만원의 40%인 820만원이었다. ●GM대우·쌍용차 고정된 이미지에 더딘 신차 출시 서울 장안평의 한 중고차 매매상 A씨는 “GM대우나 쌍용차의 차량은 매물을 헐값에 내놓아도 잘 팔리지 않아 그다지 반갑지 않다.”면서 “찾는 소비자가 없으면 계속 쌓이기만 해 관리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되는 탓”이라고 말했다. 다른 중고차 매매상 B씨는 GM대우와 쌍용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정서적인 이유를 첫머리에 꼽았다.GM대우의 경우 원래부터 현대나 기아에 비해 약했던 품질 신뢰도가 ‘대우 사태’를 거치면서 더욱 확고히 일반에 각인됐다는 것이다. 특히 제너럴모터스(GM)에 인수된 후에는 국내시장은 사실상 포기하고 GM이 전세계에 내다 팔 저가형 차량들을 만드는 생산하청기지로 전락했다는 이미지는 신뢰도 하락을 더욱 부채질했다. 쌍용차는 과거 코란도, 무쏘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탄탄했던 신뢰도가 회사가 중국 기업에 인수된 이후 완전히 무너졌다. 특히 최근에 출시되는 모델들의 디자인과 품질, 애프터서비스에 대한 나쁜 소문들이 빠르게 퍼지면서 중고차 시장에서의 이미지도 동시에 추락했다. 김현식 딜러는 GM대우가 신차 출시만 할 뿐 이후 거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했다. 그는 “라세티의 경우 디자인 변화가 없어 소비자들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했다.”면서 “초기에는 라세티나 아반떼의 중고차 가치가 비슷했지만 다른 회사들은 계속 질을 높여 모델을 새롭게 변화시켜 소비자를 욕구를 충족시켜준 데 반해 GM대우는 신차 개발을 늦추거나 아예 내놓지 않아 구모델로 취급해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다.”고 말했다. ●GM대우 윈스톰 잦은 품질불량에 중고물량 늘리는 판매기법 품질에 대한 치명적인 문제점이 자주 노출되고 있는 것도 두 회사 차량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소비자원이 GM대우 윈스톰에 가속 불량, 엔진 경고등 점등과 같은 제작 결함이 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원에는 가속페달을 밝아도 가속이 되지 않는다, 계기판에 경고등이 점등되면서 가속이 되지 않는다, 가속이 안 되면서 오르막 길을 못 올라간다 등 윈스톰 관련 불만사례가 모두 23건이나 접수됐으며 GM대우에도 같은 결함이 110건가량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면 판매물량이라도 작아야 하지만 GM대우가 중고차 물량을 확대하는 판매기법을 쓰고 있는 것도 가격하락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GM대우는 주요 차종에 대해 중고차값 보장할부를 운영하고 있다.2년,3년,4년 등 일정기간 할부계약을 한 뒤 그 기간 만큼만 의무적으로 할부금 납입을 하고 기간이 끝나면 차를 회사측에 반납할 수 있다. 중고차 시장에 GM대우 차량의 공급이 늘어나는 이유가 된다. 당장 판매를 늘리기 위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정상적으로 차를 구매한 다른 자사 차량 구매자들이 중고차 시장에서 손해보는 상황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이유다. 애프터서비스에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도 있다. 딜러 C씨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데도 현대차들이 인기가 높은 것은 ‘그린 서비스’ 등 애프터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면서 “신차를 팔 때 뿐이지 이후의 고객 서비스에 대해 GM대우는 덜 신경쓴다는 인식도 딜러들 사이에 팽배해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 강주리기자 windsea@seoul.co.kr
  • ‘4000만원 빚진 40代 비정규직’

    개인파산 신청자의 표준 유형은 40대에 3000만∼5000만원의 빚을 지고 있고, 월수입 100만원 이하의 비정규직 종사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실직 등으로 생활비가 부족해 빚이 늘어난 경우가 가장 많아 건실한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는 개인파산 강좌에 참석하고 있는 빚을 갚을 능력을 상실한 과중채무자 2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개인파산 신청자의 채무 규모는 3000만∼5000만원이 26.0%(65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00만∼1억원 24.8%(62명),2000만∼3000만원 18.0%(45명),1억원 초과 16.8%(42명) 등의 순이었다. 월소득은 전체의 62.8%(157명)가 100만원 이하였다.100만∼150만원은 17.2%(43명),150만∼200만원 2.4%(6명) 등으로 대부분 소득 수준이 낮았다. 소득이 없다는 응답도 17.2%(43명)나 됐다. 주거 상황은 월세 보증금 1600만원 이하의 임대주택 거주자가 49.6%(124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지인이나 친지 집에 무상으로 거주하는 사람도 40.8%(102명)나 됐다. 월세 보증금 16000만원 이상 주택 거주자는 4.8%(12명), 전세 거주자는 3.6%(9명)에 불과했다. 직업별로는 응답자의 과반수인 51.6%(129명)가 비정규직으로 건설일용직 노동자가 11.2%(28명), 식당·가게 등의 아르바이트 종사자가 18.8%(47명), 기타 비정규직이 21.6%(54명)였다. 정규직 회사원은 1.2%(3명)에 불과했다. 일정한 직업을 갖지 못하고 구직 활동 중인 사람도 38.0%(95명)이었다. 채무가 증대된 사유(이하 중복답변)는 ▲실직 등으로 인한 생활비 33.2%(142명) ▲사업자금 27.8%(119명) ▲보증채무 9.6%(41명) ▲의료비 8.2%(35명) 등의 순이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지하철 1~4호선 승객 0.2% 증가

    올해 상반기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이용한 승객은 하루 평균 398만 6000여명에 이르렀다. 서울메트로는 7일 올 상반기 수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승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2% 증가한 7억 2143만 3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월별 수송인원은 나들이객이 많은 5월에 하루 평균 409만 70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설 연휴(2월 17∼19일)가 낀 2월이 381만 2000여명으로 가장 적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456만 10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은 평일 평균(442만 4000여명)의 절반(56.5%)인 250여만명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운수 수입은 3830억 8300만원(일평균 21억 1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공정위 과징금은 이중규제”

    지난달 29일 일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게 내려진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및 시정명령 조치에 대한 케이블TV사업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일 서울 적선동 협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정위가 CJ케이블넷·티브로드 등의 SO에 단체계약 해지와 채널편성 변경에 대한 시정명령과 함께 총 2억 1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에 대해 “케이블방송의 특수성을 이해하지 못한 과도한 규제”라며 강력 대응할 뜻을 밝혔다. 해당 두 회사는 행정소송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케이블TV방송협회 오지철 회장은 “공정위는 수신료 제값 받기를 통해 디지털 전환 대비와 유료방송 시장 정상화를 꾀하고자 하는 방송정책 및 케이블TV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방송법과 그 시행령에 의해 사전·사후 규제를 받고 있고 3년마다 방송위가 재허가 심사를 하고 있는 마당에 공정위가 이번과 같은 처분을 내린 것은 이중규제나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방송위원회도 “공정위가 시청률과 요금만을 근거로 SO의 채널편성권을 제한하는 것은 방송위가 관장하는 SO채널 편성 감독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공정위 처분에 대한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수신료 부당인상 케이블TV 15社 적발

    싸게 공급하던 케이블TV의 단체계약 상품을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인기있는 프로그램을 비싼 상품에 포함시키는 수법으로 소비자들의 수신료를 더 챙긴 태광그룹 계열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태광티브로드 계열 15개 SO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2억 1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CJ 계열 3개 SO에는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태광티브로드 계열 15개 SO들은 독점적으로 방송을 공급하던 지역에서 2005년 12월부터 저가인 단체계약 상품의 신규 계약과 계약 갱신을 거부했다. 서울 강서구와 경기 안산·의왕·용인·안성·평택·오산·군포, 인천 서구·남동구·중구, 충남 천안·아산 등지에서다. 그러나 이들 SO들은 경쟁사업자가 있는 부산 서구나 사하구 등지에서는 여전히 단체계약 상품을 받거나 계약을 유지했다. 티브로드의 내부 자료에 따르면 단체계약자의 50%가 고급형 등 개별계약으로 전환하면 매출이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태광티브로드 계열 SO의 이런 행위는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가격이 싼 단체상품을 비싼 개별상품으로 유도해 소비자의 수신료 부담을 올리는 불공정 행위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태광티브로드 계열 8개 SO와 CJ 계열의 3개 SO는 지난해 4월 저가형 묶음상품에 있던 MBC ESPN과 SBS 스포츠, 드라마 채널 등 인기가 높은 채널을 고가형 상품에 편성, 저가형 묶음상품의 품질을 인위적으로 떨어뜨렸다. 가입자들은 채널 편성의 일방적인 변경으로 불만이 생겨도 중도해지에 따른 위약금 때문에 계약을 해지하지 못했다. 나아가 기존의 인기 채널을 보려면 수신료를 50∼150% 더 낸 것으로 조사됐다. 김원준 공정위 시장감시본부장은 “케이블TV 시장이 지역별로 독과점화하면서 인기채널을 비싼 상품에 편성해 수신료를 올리거나 계약을 중단하는 부당행위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은 폐해를 시정하기 위해 지역 독과점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건설사 7곳 담합비리 과징금 364억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등 국내 7개 건설업체들이 환경부가 추진한 하수관거 정비 임대형 민자유치사업(BTL)과 남강댐 상류 하수도시설 공사 등 4건의 입찰에서 담합한 증거를 확보, 시정명령과 함께 36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업체별 과징금은 ▲쌍용건설 87억 100만원 ▲금호산업 63억 1600만원 ▲포스코건설 57억 9800만원 ▲대우건설 46억 9700만원 ▲벽산건설 42억 7000만원 ▲SK건설 36억 9700만원 ▲경남기업 29억 7800만원 등이다. 대우건설은 2005년 아산시 하수관거 입찰에서 벽산건설의 들러리 역할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뒤 85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대신 벽산건설의 설계비용을 대주고 울산 신항 1∼2단계사업의 시공지분 10%를 벽산건설에 주기로 했다.또 같은 해 김해시 하수관거 입찰에서도 경남기업에 설계 용역비를 주는 대신 형식적인 경쟁사 역할을 하도록 합의했다. 대우건설은 공정위 조사에 협조,‘자진신고 감면제도’에 따라 과징금을 감액 받았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토요영화] 킨

    ●킨(EBS 세계의 명화 오후 11시)뉴욕을 직접 가본 사람이건, 간접적으로 접한 사람이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뉴욕만큼 다중적인 도시도 없다는 것이다. 인구 1600만명이 넘는 이 거대도시는 첨단 패션의 거리와 할렘가를 동시에 끌어안고 있다는 사실이 보여주듯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성격을 지닌다. 그만큼 영화감독들이 그려내는 뉴욕도 제각각이다. 로지 케리건의 ‘킨(2004)’은 뉴욕이라는 도시가 주는 고독의 정서를 그린 영화다. 우디 앨런의 ‘맨하탄(1979)’이 비유한 욕망의 소우주, 짐 자무시의 ‘영원한 휴가(1980)’가 담고 있는 폐허와 소음의 도시 등과는 또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뉴욕에 사는 30대 초반의 남자 킨(데미언 루이스)은 6개월 전 버스터미널에서 여섯살짜리 딸을 납치당했다. 이후 다소 제 정신이 아닌 상태로 버스 정류장이며 사건이 일어난 주변장소를 어슬렁거리며 딸의 흔적을 좇고 있다. 딸을 애타게 찾는 심정을 오직 약과 알코올로 달래면서 그는 혼자 방황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킨은 무일푼이나 다름없는 젊은 여자 린 베딕(에이미 라이언)과 그녀의 일곱살난 딸 키라(애비게일 브레슬린)를 만난다. 그들 역시 거리를 헤매고 있는 상태. 킨은 급속도로 아이와 가까워지게 되는데, 그럼으로써 딸을 잃어버린 상실감과 공허함이 채워지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10년이 넘는 동안 단 3편의 장편영화만 만든 로지 케리건은 낯선 조형적 미감과 새로운 구도로 뉴욕을 담아냈다. 폐쇄공포증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닫혀 있는 미감, 주인공을 압박하는 건물과 장소의 이미지는 뉴욕이라는 도시를 고독과 공포에 싸인 무거운 곳으로 여겨지게 한다. 또 새롭게 만난 사람들과 가까워질수록 오히려 더 혼자인 것 같은 기이한 기분도 들게 한다. 이 영화로 로지 케리건은 도빌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개봉 당시 미국 영화잡지 ‘필름 코멘트’가 뽑은 그해 ‘베스트 영화 10’에 선정되기도 했다.89분.15세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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