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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매덕스 골밑슛 살아났다

    프로농구 LG의 용병센터 마이클 매덕스가 부진을 털고 골밑위력을 되찾고 있다. 지난해 12월 12일 코리아텐더와의 빅딜로 칼 보이드와 함께 LG에 합류한 뒤 한동안 제자리를 못찾던 매덕스는 최근 6강권에서 밀려날 위기에 까지 내몰린 팀을 구해내며 2000년 용병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자존심을 세워가고 있는 것. 최근 LG의 2연승 과정에서 그가 보여준 활약은 국내무대 입성 당시 “최고센터 감”이라는 찬사를 되새기게 할 정도.지난 19일 모비스전에서 16점 1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86-79 승리를 이끈데 이어 20일 삼성전에서는 31점 11리바운드로 89-71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특히 인상적인 것은 잇따라 ‘더블 더블(두자리수 득점과 리바운드)’을 작성했다는 것. 센터로서는 최고의 기량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 매덕스는그동안 골밑 플레이보다는 외곽을 맴돌아 스스로 위력을 반감시켰다.물론 국내무대 입성직전에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무릎이 시원치 않은 것이 원인. 이 때문에 득점에서는 제몫을 했지만 이적한 뒤 기록한 최다 리바운드가 13개라는 점에서 보듯 제공권에서는 기대에못미쳤다.더구나 득점의 약 25%정도를 3점슛으로 얻어 골밑을 강화하기 위해 그를 영입한 코칭스태프를 안타깝게 했다. 최근 코칭스태프는 그에게 적극적인 골밑 플레이를 주문했고 2경기에서 효과가 나타나면서 팀도 상승세로 돌아서게 됐다.LG가 트레이드 마크인 토종 슈터들의 고감도 외곽포에 용병의 골밑 장악을 접목하는데 성공한다면 정규리그 막판의새 강자로 떠오를 것이 분명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페리맨 짜릿한 역전포

    동양이 종료 0.1초전에 터진 라이언 페리맨의 역전 골밑슛에 힘입어 9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동양은 20일 안양에서 벌어진 SBS와의 01∼02프로농구에서김병철(22점 3점슛 5개)의 막판 활약과 페리맨(26점 20리바운드)의 역전 골밑 슛에 힘입어 75-73으로 승리했다.동양은 9연승을 질주하며 25승10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동양은 주포 마르커스 힉스(18점)가 무릎 통증으로 빠진데다 SBS 김훈(15점) 김상식(9점) 김성철(16점)에게 외곽포를얻어맞고 퍼넬 페리(23점 14리바운드)에게 골밑까지 뚫려1쿼터를 15-21로 뒤진채 마쳤다.김상식은 1쿼터 종료직전 16m짜리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는 등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37-42로 2쿼터를 마친 동양은 3쿼터 초반 SBS 페리와 김성철에게 잇따라 골을 내줘 45-52까지 멀어졌다.그러나 2쿼터중반 다시 투입된 힉스가 골밑에서 페리맨과 함께 콤비플레이를 펼치고 김병철의 고감도 외곽포가 불을 뿜어 3쿼터종료 10여초전 57-58로 따라붙었다.4쿼터 들어서자마자 힉스의 절묘한 골밑슛으로 동점을 만든 동양은 SBS의 김성철김훈 페리에게 연속골을 허용,다시 59-66으로 뒤졌다.그러나 동양은 힉스의 골밑슛과 김승현의 3점포로 점수차를 좁히고 김병철의 연속 3점슛으로 종료 2분3초전 70-70 동점을만든 뒤 종료 45초전까지 73-73으로 맞섰다. 승부를 연장으로 넘기는 듯 하던 동양은 종료 0.1초전 페리맨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을 성공시켜 승리를 움켜 쥐었다. LG는 창원경기에서 삼성을 89-71로 잡아 2연승의 상승세를탔고 꼴찌 삼보는 코리아텐더를 88-86으로 누르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삼성은 8연패에 빠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나이츠 임재현 “뒷심 봤지”

    SK 나이츠가 이틀만에 공동선두로 복귀했다. 나이츠는 1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01∼02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KCC에게 4쿼터까지 뒤지다 임재현(18점)의 막판 활약으로 79-73으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나이츠는 지난 15일 단독선두로 달아났던 대구 동양과 나란히 23승10패로 공동선두 자리를되찾았다. KCC는 2연패에 빠지며 12승21패로 8위 울산 모비스에 2경기차로 밀려나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이 가물가물해졌다. 1·2쿼터를 팽팽하게 맞서던 승부의 균형은 3쿼터 초반 KCC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양희승(19점·3점슛 3개)의 내외곽 슛이 폭발,46-42로 전반을 마친 KCC는 3쿼터에서 재키존스(19점 16리바운드 5블록슛)가 서장훈(16점 9리바운드)을 무득점으로 꽁꽁 묶으며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그러나 나이츠는 조상현(13점)과 이날 첫선을 보인 새 용병 제이미 부커(16점 10리바운드)가 잇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54-61,6점차로 따라붙었다. 이어 4쿼터 초반 나이츠는 서장훈,마틴,조상현이 연속 9점을 따내 자유투 1개로 1점을 보태는데 그친 KCC에 63-62,1점차로 앞서나갔다. 종료 1분34초를 남기고 72-65로 앞선 나이츠는 KCC 추승균의 3점슛에 4점차까지 쫓겼지만 53초를 남기고 임재현이점프슛을 꽂은데 이어 37초전 75-68에서 얻은 자유투 2개도 놓지지 않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SBS는 원주 원정경기에서 퍼넬 페리(14점 15리바운드) 리온 데릭스(12점 10리바운드)가 제공권 다툼에서 앞선데다 김훈(21점·3점슛 5개) 등의 고른 득점으로 삼보를90-78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코리아텐더 용병듀오 ‘슛잔치’

    동양이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동양은 15일 창원에서 열린 애니콜 프로농구 창원 LG와의원정경기에서 김병철(26점)의 슛이 폭발, 76-71로 이겼다. 이로써 7연승을 이어간 동양은 23승10패로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서울SK(22승10패)에 0.5경기차로 앞서 단독선두가 됐다. 서울 삼성을 여수 홈코트로 불러들인 코리아텐더는 에릭이버츠(32점)와 말릭 에반스(18점 11리바운드) 용병 듀오의 소나기 슛을 앞세워 100-90으로 승리했다.삼성,LG와 공동5위였던 코리아텐더는 두 팀을 1경기차 공동6위로 밀어내고 단독5위가 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2위를 차지한 뒤 챔피언결정전에서격돌했던 삼성과 LG는 이날 패전으로 각각 6연패와 4연패에 빠지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낙관할 수 없게 됐다. 코리아텐더는 지난해 최우수외국인선수로 뽑혔던 아티머스 맥클래리와 무스타파 호프 등 최강의 용병 콤비가 빠진삼성 골밑을 이버츠와 에반스가 마음껏 헤집어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이버츠와 에반스가 골밑을 확실히 장악하자 슈팅 가드로나선 전형수(18점,3점슛 3개)와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은정락영(15점 9어시스트)의 발걸음도 가벼웠다. 전반을 48-34로 앞선 코리아텐더는 고삐를 늦추지 않고삼성을 몰아붙여 78-53으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아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우지원(29점,3점슛 5개)과 김희선(24점,3점슛 4개)이 적지 않은 점수를 뽑았으나 점수차가 20여점 안팎으로벌어진 4쿼터에 주로 슛이 터져 승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동양은 조성원(4점),조우현(9점) 등 LG 외곽슈터들을 꽁꽁 묶고 전희철(10점) 김승현(16점) 마르커스 힉스(10점)라이언 페리맨(12점 17리바운드) 등이 고르게 점수를 뽑아LG의 추격을 따돌렸다. LG는 칼 보이드(28점 12리바운드) 혼자 분전했으나 마이클 매덕스(10점 9리바운드)가 기대에 못미쳐 무릎을 꿇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새크라멘토 8연승

    [새크라멘토 AP 연합] 새크라멘토 킹스가 8연승의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새크라멘토는 14일 홈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크리스 웨버(28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앞세워 피닉스 선스에 103-100으로 신승했다. 6일 동안의 꿀맛같은 휴식에서 돌아온 새크라멘토는 이로써 8연승하며 27승9패를 기록,태평양지구에서 LA 레이커스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간발의 차로 뒤진 2위를 달렸다. 간판스타이지만 올시즌 13경기 밖에 출장하지 못한 웨버는 이날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에서 모두 팀내 최다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했다. 주전인 마이크 비비와 블레이드 디박이 부상으로 빠진 탓에 시종 불안한 리드를 지킨 새크라멘토는 96-93으로 쫓긴 경기 종료 56초전 헤도 터코글루가 자유투 2개를 넣은데이어 웨버가 상대의 패스를 가로채면서 보비 잭슨이 자유투 2개를 추가,7점차로 달아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라마르 오돔과 마이클 올로워칸디가 사이좋게 16점씩을거둔 LA 클리퍼스는 빈스 카터가 31점을 넣으며 분전한 토론토 랩터스를79-72로 따돌리고 4연패 늪을 탈출했다.
  • KCC ‘아슬아슬’ 연패 탈출

    KCC가 LG를 제물로 3연패의 수렁에서 빠져 나왔다. KCC는 10일 전주에서 열린 01∼02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LG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94-93,1점차 승리를거뒀다.이로써 KCC는 3연패의 사슬을 끊고 11승19패가 돼여전히 9위에 머물렀으나 LG는 승률 5할(15승15패)로 떨어져 삼성에 공동5위를 허용했다. KCC는 초반부터 LG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블록슛 3개를 곁들인 재키 존스(18점 14리바운드)와 대체용병 클라이드 엘리스(26점 13리바운드)가 골밑을 든든히 받쳐주고이상민(9점 6어시스트)의 빠른 패스워크와 추승균(16점)등의 외곽포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LG는 매덕스가 3점슛 6개를 꽂아넣는 등 36점으로 분전했으나 조성원(4점)이 극도로 부진한 부담이 이기지 못했다. 전반을 51-44로 끝낸 KCC는 3쿼터 중반 64-54,10점차로여유있게 앞서 나갔지만 LG의 저력도 만만치 않아 4쿼터중반 85-83으로 따라붙어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게 했다. KCC는 이상민의 자유투와 존스의 골밑슛으로 89-83으로달아나 한숨을 돌리는 듯 했으나 존스가 5반칙으로 물러나고 공격 실수가 잦아지면서 경기 종료 1분24초를 남기고 91-88,턱밑까지 쫓겼다. 양희승이 얻은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를 놓쳐 불안했던 KCC는 42초를 남기고 엘리스의 골밑슛으로 94-88,6점차로앞서 겨우 승기를 잡았다.LG는 94-91로 추격한 경기종료 12초전 마이클 매덕스가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치고 들어가 날린 회심의 3점슛이 빗나가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데 실패했다. 꼴찌 삼보는 울산 원정경기에서 4쿼터 막판 73-73,동점에서 허재가 끝내기 야투를 성공시켜 모비스를 75-73으로 꺾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빅스 “삼성쯤이야”

    SK 빅스가 센터 얼 아이크의 부상 공백에도 삼성을 3연패로 몰아 넣으며 선두권 추격의 고삐를 죄었다. 빅스는 9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조니 맥도웰(19점·14리바운드·8어시스트),크리스 화이트(23점·9리바운드) 용병 듀오의 활약에다 조동현(16점·3점슛 3개)의 외곽포까지 가세한 데 힘입어 88-83으로 이겼다.빅스는 공동선두(SK 나이츠·동양)와의 간격을 3경기차로 유지하면서 4위 SBS를 1경기차로 따돌렸다. 삼성은 내리 3경기를 잃으면서 15승15패로 5할 승률에 턱걸이했고 순위도 공동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맥도웰은 팀의 첫 공격에서 이규섭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2개를 모두 성공시켜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정규시즌 통산자유투 900개를 돌파했다. 맥도웰과 화이트, 조동현, 문경은(18점),최명도(10점) 등선발 5명이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따내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자랑한 빅스가 우지원(31점)과 아티머스 맥클래리(21점·12리바운드) ‘쌍포’에만 의존한 삼성을 압도한 한판이었다.더구나 빅스는 내외곽 공격이 균형을 이뤘으나 삼성은 우지원마저 대부분의 득점을 돌파로 이뤄내 파괴력이떨어졌다. 빅스는 맥도웰, 화이트가 잇따라 상대 골밑을 파고 들며손쉽게 점수를 뽑아내 1쿼터 중반 한때 21-9로 크게 앞서나갔다.2쿼터에서 우지원의 고감도 슛이 터졌지만 빅스는조동현이 알토란같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11점을 팀에 선사,삼성의 추격을 좀체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에서 삼성이 이창수와 김희선 등이 득점에 가세하고우지원이 모처럼 3점포를 작렬, 71-69까지 추격해오자 빅스는 화이트,조동현,문경은,최명도가 차례로 점수를 보태고 문경은이 3점슛까지 터트리는 집중력을 보이며 82-71로달아났다. 빅스는 종료 56초를 남기고 삼성 김희선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이어 최명도의 자유투로 85-78로 달아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여성공무원 승진 많아졌다

    지난 한해 동안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광범위하게 펼친 여성정책으로 여성공무원 승진비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기획·인사·예산 등 핵심 부서의 여성공무원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10∼11월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시·군·구)를 대상으로 인사제도와 여성정책 등 10개 분야에 걸쳐 비교평가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밝혔다. ◇여성인사정책 활성화의 효과=지난 99년부터 2년 동안 여성공무원 인사정책에서 눈에 띄는 것은 여성공무원의 승진비율이 현저히 높아졌다는 것이다. 특히 9급→8급,8급→7급으로 승진하는 여성은 각각 전체의 40.74%,34.88%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는 전체 공무원 중 여성의 비율이 9급 41%,8급 37%라는 점을 감안하면 90% 이상이 승진을 한 셈이다.이로써 여성들이 승진에서 누락되는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시·군·구의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은 5급의 경우 5.4%로 2년 전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했고 6급은 18.9%로5.4%포인트가 늘어났다.인사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사위원회의 여성위원 위촉 비율도 12.5%로 2.2배 증가했고,남성 중심의 핵심부서로 인식돼 온 기획·인사·예산·감사부서의 여성공무원은 20.9%를 기록,무려 12.6%포인트나 높아져 여성공무원의 인사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단체 우수시책=행자부가 각 자치단체의 자체점수와광역 시·도별 교환평가 점수 등을 토대로 시·군·구 여성공무원 정책을 평가한 결과 500점 만점에 부산 사하구는 443점,강원 원주시,전남 무안군은 각각 433점 등으로 최고점수를 받았다. 시 중에는 제주 서귀포시(421점),경기 성남시(416점),군중에는 충북 단양군(432점),전남 담양군(415점),구 중에는 부산의 영도구(440점)와 수영구(430점)가 각각 상위에 올랐다. 원주시의 경우 여성발전기금 8억9,800만원을 조성하고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시 대체인력 확보를 위한 예산 1,800만원을 확보해 수범사례로 꼽혔다.또 사하구는 기능직 여성공무원 처우개선비 지원,여성문화단체 상설 운영 등으로,무안군은 인사위원회의 여성 참여비율을 30%로 크게 높여좋은 평가를 받았다. ◇체계적인 관리 필요=상당수의 여성공무원들은 여성정책활성화에도 불구하고 육아휴직과 출산휴가시 대체인력 확보와 교육훈련제도 개선,인사위원회 운영요건 정비 등은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교육훈련제도의 경우여성공무원의 참여율이 극히 낮았고 주요 핵심위원회에는여성위원이 소외되는 등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행자부 김혜순(金惠順)여성정책담당관은 “지난 99년 이후 여성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여성 지위 향상에 뚜렷한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러나 여성공무원에 대한 일부 보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남아 있어 남녀평등 공직문화를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평가 실시,적절한 인센티브 제공 등의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KCC, 나이츠 연승 막았다

    KCC가 SK 나이츠의 한국 프로농구 최다연승 신기록 수립을저지했다. KCC는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01∼02프로농구 정규시즌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추승균(15점) 이상민(16점) 양희승(16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2-67로 승리했다.이로써 KCC는 나이츠의 12연승 행진을 저지하며 10승16패를 기록했다.나이츠는 그러나 17승9패로 선두를 지켰다. 이날 승리할 경우 지난 97∼98시즌 KCC의 전신인 현대가세운 11연승을 넘어 한국 프로농구 최다연승 기록을 세울수 있었던 나이츠는 서장훈(24점 8리바운드) 임재현(12점)이 분전했으나 에릭 마틴(9점 16리바운드) 로데릭 하니발(8점 9리바운드) 등 용병들의 활약이 저조해 아깝게 신기록수립에 실패했다. 1쿼터는 KCC가 앞섰다.추승균이 엘리스와 함께 골밑은 물론 외곽에서도 높은 공격 적중률을 보인 KCC는 서장훈과 마틴의 골밑 공략에 의존한 나이츠에 20-16으로 앞서 쉽게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나이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2쿼터 들어 임재현의 3점포가 살아나기 시작하며 외곽에서 KCC를 압도한 나이츠는 단숨에 20점을 퍼부으며 36-34로 뒤집은 채 전반을 마쳤다.상승세로 돌아선 나이츠는 3쿼터 들어 이상민과 양희승이 분전한 KCC의 스피드를 서장훈-마틴-하니발의 높이로제압하며 점수차를 벌려 57-51,6점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KCC의 저력은 4쿼터 들어 나타났다. 서장훈의 골밑 공략을 존스의 마크로 꽁공 묶으며 10점만허용한 KCC는 양희승과 이상민이 부지런히 코트를 오가며내외곽에서 착실히 점수를 보태 5점차의 재역전 승리를 일궜다. 울산에서는 홈팀 모비스가 이병석(20점) 강동희(16점) 딜론 터너(23점 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공동선두 복귀를 노리던 동양에 82-78로 승리,2연승을 거뒀다. 전날 나이츠와의 결전에서 패해 2위로 물러났던 동양은 라이언 페리맨(27점 16리바운드) 마르커스 힉스(20점 6리바운드) 용병 듀오와 김병철(14점)이 분전했지만 2연패를 면치못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한전 노장투혼 빛났다

    한전이 대한항공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한전은 28일 목포체육관으로 옮겨 벌어진 배구 슈퍼ㆍ세미프로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심연섭,이병희(이상 18점),김철수(16점) 등 노장 트리오의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을 3-1로 따돌렸다.지난달 실업연맹전에서 상무와 LG화재를 잇따라 누르고 준우승하며 상승세에 있던 한전은 이날 슈퍼리그 2년만에 대한항공을 누름으로써 4강 진입목표가 빈말이 아님을 입증했다. 한전은 86년 1차대회에서 현대자동차써비스에 이어 2위에 오른 것이 슈퍼리그 역대 최고 성적이다. 실업 ‘최고령팀’의 노련미가 설익은 패기를 잠재운 한판이었다. 한전은 강한 서브와 빠른 블로킹으로 대한항공 특유의 속공과 좌·우 공격을 무력화시키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김철수는 고비마다 블로킹을 잡아내고 장기인 틀어때리는터치아웃 타법으로 대한항공의 추격을 끊어놓았다. 한전은 승리를 눈앞에 두고 방심하다 3세트를 내줬지만승부처였던 4세트 중반 이병희와 김철수의 활약속에 상대범실을 등에 업고 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한전은블로킹득점에서 14-7로 국가대표급 이영택(5점 3블로킹)이 버틴대한항공을 압도했다. 개막 2연패의 늪에 빠진 대한항공은 LG화재와의 첫 경기에서 당한 역전패의 후유증이 컸다.대한항공은 코트 구석구석을 파고드는 한전의 날카로운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려 공격력을 살리지 못했고 주포 윤관열(14점 공격성공률 46%)이 제 몫을 못해 시종 고전을 면치 못했다.이어 열린 여자부에서는 현대가 도로공사를 3-0으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송한수기자
  • 경찰 공직만족도 최고

    경찰의 공직만족도가 중앙부처 공무원 가운데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공직만족도는 지난 2년간 남성에 비해 더 높은 비율로 상승했다. 중앙인사위원회가 이화여대 사회과학연구소에 의뢰,지난7∼11월 중앙부처 공무원 1,7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찰은 신분안정과 일하는 보람,사회적 영향력 등 3개 부분에서 5점 만점에 각각 3.68점과 3.34점,3.16점을 기록,다른 부처 공무원들에 비해 가장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고 중앙인사위가 28일 밝혔다. 또 보수와 보직배치 등에서는 각각 2.82점과 3.16점을 획득,두번째로 높은 만족도를 보여 5개 부문에 걸친 전체적인 직업만족도가 3.25점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경찰은 99년 5개 조사항목 모두에서 5위권 밖으로밀려나 있었으나 이번에 순위가 1위로 급상승,지난 2년간공직만족도가 다른 부처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이은 부처별 공직만족도는 정보통신부(3.09점),국세청(3.08점),기상청(3.05점),기획예산처(3.03점) 등의 순이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현대건설 2연승 단독선두

    여자부 최강 현대건설이 다크호스 담배인삼공사를 물리치고 우승 고지를 향해 힘찬 걸음을 이어갔다. 현대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2현대카드 배구슈퍼ㆍ세미프로리그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국가대표 세터강혜미의 활약에 힘입어 담배공사를 3-0으로 따돌렸다.슈퍼리그 3연패를 노리는 현대는 2연승으로 성큼 선두에 나섰고 첫 우승을 꿈꾸는 담배공사는 1승1패가 됐다. 성탄절 빅카드로 마련된 이날 양팀의 맞대결에서는 세트마다 중반까지는 접전으로 이어졌지만 세터의 능력에서 희비가 뚜렷이 갈렸다. 현대 강혜미는 레프트 구민정(20점)과 184㎝ 장신센터 장소연(16점)의 높이를 활용한 이동공격과 175㎝의 단신 센터 이명희(13점)와 정대영의 A속공 등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고비 때마다 활로를 시원스럽게 뚫어주며 승리에 큰 몫을 해냈다. 엎치락 뒤치락하던 3세트 듀스에서 현대는 상대 수비의허점을 비웃듯 구민정에게 이동 스파이크를 집중시켜 담배공사의 추격에 맥을 끊어놓았다. 수비진의 호흡 난조로 1, 2세트를 내리 내준 담배공사는리시브 불안 속에 최광희(12점)와 김남순(9점)의 좌,우 공격에 의존한 단조로운 플레이에 발목이 잡히는 바람에 3번째 세트에서 맞은 뒤집기 기회를 살려내지 못했다. 앞서 벌어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상무가 토스 정확률 48%을 자랑한 세터 김경훈의 절묘한 볼배급을 앞세워 약체 서울시청을 역시 3-0으로 완파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상무는 주포인 레프트 김기중을 주전 엔트리에서 제외시켰지만 서브리시브 정확률에서도 67%로 두드러진 안정을보인 김경훈의 능수능란한 토스워크가 손재홍(12점)과 김석호(11점)의 활발한 좌,우 공격으로 이어지며 경기를 줄곧 쉽게 풀어나갔다.또 삼성화재에서 입대한 201㎝의 장신센터 기용일은 김경훈의 짧은 토스를 속공으로 연결해 서울시청을 무력화시켰고 블로킹으로 3점을 올리는 등 수비에서도 눈부시게 활약했다. 서울시청은 상무의 강한 서브에 리시브부터 흔들려 22개나 되는 범실을 쏟아내면서 허무하게 무너져내렸다. 송한수기자 onekor@
  • SK나이츠 9연승돌풍

    SK 나이츠가 파죽의 9연승 행진을 벌이며 재연장전 끝에삼성에 패한 동양과 함께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나이츠는 23일 원주에서 벌어진 01∼02프로농구 정규시즌삼보와의 원정경기에서 서장훈(23점 8리바운드) 로데릭 하니발(21점 7리바운드) 조상현(18점 5어시스트) 등의 고른활약에 힘입어 84-82로 승리했다.이로써 나이츠는 지난 99∼00시즌 때 거둔 팀 최다연승인 9연승과 타이기록을 달성하며 15승8패로 시즌 첫 공동선두로 발돋움했다. 나이츠는 이날 용병 듀오 가운데 에릭 마틴(15점 17리바운드)이 리바운드에 치중하느라 득점에서 제몫을 못했지만조상현이 내·외곽을 오가며 빈자리를 메우고 서장훈과 하니발이 골밑에서 합작플레이를 펼쳐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삼보는 6연패의 늪에 빠지며 7승16패로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삼성은 잠실에서 벌어진 동양과의 경기 재연장전 막판 74-74 동점에서 무스타파 호프(13점 19리바운드)의 골밑 슛과 종료 3초전 이규섭의 자유투 2개를 묶어 78-74로 승리,14승9패를 거두며 공동3위로 올라섰다. 전희철(23점 10리바운드)과 김승현(16점 6어시스트)의 분전으로 4연승과 단독선두 유지를 노리던 동양은 아티머스맥클래리(24점 8리바운드)와 주희정(14점),호프 등을 앞세운 삼성과 62-6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에 들어섰으나 역시 69-69로 비긴 뒤 올시즌 첫번째로 벌어진 재연장전에서 5점밖에 추가하지 못해 패배를 면치 못했다. 전날까지 삼보와 함께 공동 꼴찌를 달리던 KCC는 SK 빅스에 82-78로 승리,2연승을 거두며 탈꼴찌에 성공했고 모비스는 LG를 93-90으로,SBS는 코리아텐더를 95-85로 각각 꺾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LG화재 진땀 첫승

    LG화재가 대한항공을 힘겹게 물리치고 첫 경기를 승리로장식했다. LG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2현대카드 배구슈퍼·세미프로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에 3-2(25-27 25-23 25-17 18-25 15-13)로 역전승했다.LG는 김성채(12점·4블로킹)가 부진을 보인 경기 막판 손석범(16점)이 눈부신 활약을 펼쳐 1시간 44분 동안의 혈전에서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여자부에서는 담배인삼공사가 도로공사를 물리치고 역시첫 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했다.담배공사는 김남순(20점)최광희(18점·2블로킹)가 맹활약해 3-1(18-25 26-24 25-20 25-20)로 승리했다.전날의 남자부 개막전에서는 삼성화재가 맞수 현대캐피탈을 3-1로 꺾고 6연패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삼성은 지난해 슈퍼리그 1차대회 대한항공전 이후38연승을 질주했다. 여자부 개막전에서는 3연패를 노리는 현대건설이 구민정(20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흥국생명을 3-1로 제압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전희철 부상 털고 동양은 부진 털고

    동양이 9일만에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SK 나이츠는 시즌최다승 타이 기록인 7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동양은 20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마르커스 힉스(30점)와 라이언 페리맨(19점 17리바운드)용병 듀오와 김승현(8점 11어시스트 6스틸)의 재치있는 경기 운영으로 90-74로 대승을 거뒀다.홈코트 2연승을 포함해 3연승을 올린 동양은 다시 공동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전희철(13점 6리바운드)의복귀로 공격력이 강화된 동양은 KCC를 압도했다. 1쿼터 7-9에서 전희철을 투입한 동양은 곧바로 동점을 만든 뒤 단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앞서갔다.힉스와페리맨이 골밑을 마음껏 휘저으며 19점과 9개의 리바운드를 합작,33-17로 크게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2쿼터에서는 전희철이 3점슛 1개를 포함해 11점을 보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동양 박재일은 2쿼터 종료 0.8초를 남기고 18m 밖에서 던진 볼이 그대로 골인되는 장거리 버저비터를 성공시켜 KCC를 59-40으로 밀쳐냈다. 동양은 3쿼터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70-48,22점차까지 점수를 벌렸다.KCC는 정재근(15점 8리바운드)과 추승균(22점)의 분전으로 13점차까지 추격한 것이 한계였다.KCC는 크리스 화이트가 37분53초동안 뛰었는데도 고작 4득점에 그쳤다.또 캔드릭 브룩스(14점)가 10개의 3점슛을 던져 1개를 성공시킨 것을 비롯,29개의 3점슛을 난사한 끝에 5개만 꽂히는 외곽포 난조까지 겹쳐 완패했다. KCC는 6승15패로 0.5경기차로 좁혀졌던 공동 8위 팀들과의 승차가 다시 1경기로 벌어졌다. 나이츠는 대체 용병 에릭 마틴이 16점과 14리바운드로 공격과 수비에서 제몫을 단단히 해내고 서장훈이 34점을 쏟아부어 에릭 이버츠(32점 13리바운드)가 혼자 뛰다시피한코리아텐더를 94-90으로 눌렀다. 지난 6일 원주 삼보를 이긴 이후 7경기를 내리 승리로 장식한 나이츠는 13승8패로삼성과 나란히 공동 3위가 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SBS, 모비스 잡고 3연패 탈출

    SBS가 모비스를 잡고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SBS는 19일 울산에서 열린 01∼02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퍼넬 페리(30점 9리바운드)와 리온 데릭스(16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안정된 골밑 플레이에김성철(24점)과 김재훈(17점)이 외곽포를 보태 모비스를 96-77로 눌렀다. 이로써 3연패에서 벗어난 6위 SBS는 11승10패로 5위 창원 LG를 1게임 차로 추격했고 3연패에 빠진 모비스는 7승14패로 원주 삼보와 공동 8위가 됐다. 두팀 모두 연패 탈출이 지상과제였지만 SBS의 의지가 더강했다. 1쿼터 한때 10-16으로 뒤졌던 SBS는 모비스가 강동희(13점 8어시스트)의 잦은 실책으로 조직력이 흔들리는 틈을타 김성철 등의 슛으로 25-25 동점을 만든 뒤 2쿼터를 맞았다. SBS는 2쿼터 초반 김성철을 앞세워 달아나듯 하다가 강동희에게 연이어 돌파와 외곽슛을 허용,다시 40-45로 뒤져위기를 맞았지만 페리의 골밑슛 등을 내세워 49-45로 역전시킨채 전반을 끝냈다. 승리의 실마리를 푼 SBS는 3쿼터 51-50의 리드에서 김성철과 김재훈이 각각 2개씩,모두 4개의 3점슛을 모비스 림에내리 꽂고 페리와 데릭스가 상대 골밑을 헤집으며 쿼터 끝날 무렵 73-52까지 점수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모비스는 SBS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공격 시간 제한에 자주 걸리는가 하면 고비때 마다 집중력 저하로 잦은 실책에 슛 난조까지 겹쳤고 기대를 걸었던 김영만(7점)도 침묵,허무하게 무너졌다.SBS는 3쿼터에서 페리와 데릭스가 골밑을 장악하면서 김성철과 김재훈의 외곽포까지 터져 수월하게 모비스를 따돌릴 수 있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한빛은행 ‘좋은 출발’

    한빛은행이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빛은행은 1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삼성생명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맏언니 조혜진(20점)의 막판 분전과 토종 센터 이종애(16점 10리바운드)의 꾸준한 골밑 활약에 힘입어 85-81로 이겼다. 한빛은행은 2쿼터까지는 김계령(16점)과 필립스(12점)의골밑 돌파를 앞세운 삼성생명에 밀려 40-46으로 뒤졌다. 삼성생명은 필립스가 1쿼터에만 6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2쿼터 들어서는 김계령이 14점을 몰아 넣으며 조혜진과 홍현희(11점)가 분전한 한빛은행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한빛은행은 지역방어가 허용되는 3쿼터에서 강력한 밀착수비로 김계령을 2점으로 봉쇄하는 등 삼성생명의득점루트를 차단,실마리를 풀어나갔다. 공격에서는 이종애와 박순양이 각각 10점과 7점을 집중,62-60으로 흐름을 뒤집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4쿼터 들어 한빛은행은 카트리나(15점)와 조혜진이 번갈아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 종료 3분24초 전 77-71까지 점수차를 벌렸으나 삼성생명 변연하에게 3점포를 얻어맞고 다시 3점 차로 쫓긴 뒤 2분여 동안 좀처럼 달아나지 못했다. 그러나 한빛은행은 종료 49초를 남기고 조혜진이 자유투라인 근처에서 중거리슛을 성공한데 이어 32초 전 다시 중거리슛 하나를 추가,85-78로 승부를 갈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공무원 공채 고학력·고령화

    올해 치러진 제39회 국가공무원 7급 채용시험에서는 취업난을 반영하듯 고학력,고연령 현상이 강하게 나타났다.그러나 지난해 여성 수험생이 강세를 보인 세무직의 선발인원이 크게 줄고 여성채용목표제가 적용되지 않은 직렬이늘어 여성합격자는 감소했다.행정자치부가 최근 발표한 7급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총 합격자의 97.7%가 대학재학 이상의 학력을 보였으며,이중 대졸 이상자는 515명으로 전체의 86%로 지난해(81.9%)보다 4.1% 올라갔다. 평균연령은 29.6세로 지난해 29.2세보다 약간 높아졌다. 올해 군제대자 응시상한 연령 연장이 처음으로 적용됨에따라 36∼39세 합격자가 40명(6.7%) 는 것도 평균 연령이높아지는 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합격자는 지난해 16.6%보다 0.6% 낮아진 16.0%였다. 지난해에는 여성채용목표제가 적용돼 추가로 합격한 여성합격자가 36명에 달했으나 올해는 22명에 그쳤다. 행자부 관계자는 16일 “올해 여성응시생의 실력이 전체적으로 향상됐으나 지난해 50명의 합격자를 냈던 세무직합격인원이 250명에서 올해 90명으로 크게 떨어져 여성합격자수가 줄어들게 됐다”면서 “또한 이번 시험에 여성채용목표제가 적용되지 않은 교정직,소년보호직 등이 추가된것은 여성 합격자가 줄어들게 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7급 시험의 평균 합격선은 85.52점으로 지난해83.67점보다 1.85점 올라갔다. 주요직렬 합격선은 행정직(일반)은 87.28점을 비롯,검찰사무직 92.85점,건축직 92.83점,토목직 92.16점,농업직 91.83점 등으로 90점대의 높은점수를 보였다. 최여경기자 kid@
  • LG·코리아텐더 “바꾸길 잘했네”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시즌 도중 용병 2명을 포함해 4명씩의 선수를 주고 받은 창원 LG와 여수 코리아텐더가 옮겨온 선수들을 앞세워 나란히 승리해 ‘윈 윈’ 전략에 일단 성공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코리아텐더는 13일 01∼02 애니콜 프로농구 원주 삼보와의원정경기에서 전날 LG에서 이적해온 에릭 이버츠(32점 17리바운드)와 말릭 에반스(16점 12리바운드)가 48점과 29개의리바운드를 합작해 82-7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코리아텐더는 지겨운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며 7승11패로 공동 7위로 2계단 뛰어올랐다. ‘수비가 약하고 리바운드 기여도가 낮다’는 이유로 LG로부터 퇴출당해 1년 6개월여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에릭 이버츠(32득점 17리바운드)는 상대 포워드 안드레 페리를 3쿼터까지 무득점으로 꽁꽁 묶는 수훈까지 세웠다.특히 이버츠는 3쿼터 막판 이날 10번째 리바운드를 걷어내면서 통산 리바운드 1,500개를 넘어선 5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버츠와 에반스 뿐 아니라 전날 LG에서 이들과 함께 옮겨온 황진원(9점 3스틸),이홍수(6점 2어시스트)도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지난 10일 퇴출이 결정된 삼보 센터 해리 리브즈는 고별 경기에서 38분36초 동안 뛰면서 14점을 뽑아내고 12리바운드를 걷어내며 서운함을 달랬다. 코리아텐더에서 LG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마이클 매덕스와칼 보이드도 안양 SBS와의 경기에서 조성원(23점 3점슛 4개),송영진(21점)과 절묘한 호흡으로 95-88 승리를 낚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매덕스는 17점을 뽑아내고 6개의 리바운드에 머물었으며 보이드 역시 19점과 10리바운드로 다소 기대에 못미쳤으나 외곽슈터들의 부담을 덜어주며 승리에 한몫 거뜬히 해냈다. LG 포인트가드 오성식(12점.7어시스트)은 통산 어시스트 800개 고지를 넘어선 6번째 선수가 됐다. 10승8패가 된 LG는 SBS와 나란히 공동4위를 달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위저즈 NBA 시즌 첫 3연승

    [멤피스 AP 연합] 마이클 조던이 이끄는 워싱턴 위저즈가 올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달렸고 LA 레이커스는 올시즌첫 연패에 빠졌다. 워싱턴은 12일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조던(16점 9어시스트)이 노련하게 공수를 조율하고 리처드 해밀턴이 30점을 폭발시킨데 힘입어 91-81로 낙승했다.워싱턴은 이로써 시즌 첫 3연승과 함께 8승12패가 돼 이날 6연패를 당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0.5경기 차로 제치고대서양지구 5위로 올라섰다. 이전 두 경기에서 경기 막판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던조던은 이날은 반대로 초반부터 득점포에 불을 붙여 워싱턴이 2쿼터까지 58-41로 앞서나가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 31분만 출장한 조던은 19개의 슛을 던져 8개를 림에 꽂았고 팀내 최다인 9개의 어시스트에 리바운드도 6개나 보태는 등 팀플레이에 주력했다.조던의 뒷받침에 보답하듯 슈팅가드 해밀턴은 24개의 슛 중 무려 15개를 적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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