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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미술

    ◆ 목아 박찬수-회고와 전망전= 6월30일까지 법련사 불일미술관(02)733-5322,중요무형문화재 제 108호 목조각장인 작가의 불교미술 40년을 조명해 보는 전시.미륵보살반가사유상 관세음보살좌상 법상등 대표작과 동자상 나한상 장승꼭두 등 목조각 100여점. ◆ 동방의 숨결전= 6월6일까지 영은미술관(031)761-0137,곤지암에서 도예작업을 하고있는 김기철,프랑스에서 40년간작업해온 서양화가 방혜자,깨달음에 도달하는 인간의 갈등에 천착해온 설치작가 양주혜. ◆ 김선규 사진전= 21일∼6월4일 문화일보갤러리(02)3701-5757,‘가평 UFO’‘탈영병의 최후’‘목숨 건 도강 10분’ 등 사진으로 언론계에서 명성을 쌓고있는 문화일보 사진부 차장,고향의 숨결과 정경을 담은 두번째 사진전. ◆ 월드컵 성공기원 ‘남북평화미술축전’=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조달청 조달문화관(02)3271-0423,한국미술협회와 국제봉사조직 ‘평화를 위한 봉사’공동주최.㈜평화자동차가 북한의 만수대창작사의 후원 아래 반입한 정영만 김성민 김룡권등 인민예술가와 공훈예술가 40여명의작품,이종무 김흥수등 남한 작가 80명의 작품. ◆ 클로드 라이르 유화전= 27일까지 조흥갤러리(02)738-6806,벨기에 작가.지난해 지리산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스케치한 한국의 풍경과 인물 유화 26점. ◆ 문순우 사진전= 26일까지 성곡미술관(02)737-7650,6월7일까지 전갤러리(02)736-3736,자연과 사물을 있는 그대로찍는 스트레이트 사진계열의 흑백사진 작업만을 하는 작가.배추와 무를 클로즈업한 작품(성곡)과 작가가 살고 있는강원도의 평범한 자연 이미지를 담은 작품들. ◆ 백남준 특별전= 7월7일까지 한국민속촌 미술관 1·2층(031)286-2111,‘세기말Ⅱ-새천년’(2001)등 대형 오브제작품 16점과 판화 60여점 등 민속촌소장 작품들로 마련한 미술관 개관전. ◆ 미스테리전= 7월11일까지 안국동 갤러리사비나(02)736-4371∼2,추리소설 판타지영화 등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사랑받는 환상적인 주제들이 미술 작품 속에서는 어떻게 나타날지 의문을 던져본 기획.안윤모·정환선·함명수·박은선등 28명. ◆ 이상태 문인화전= 21∼26일 서울갤러리 제2전시실(02)2000-9738,막사발 소나무 수세미 고무신 등을 소재로 한 현대 분위기의 문인화 35점. ◆ 김영남 개인전= 21∼26일 서울갤러리 제1전시실(02)2000-9737,서민들의 일상적인 삶을 담은 유화 40점.
  • 문화광장/ 미술

    [더욱 깊어지는 명상-김보희전] 19일까지 갤러리 아트사이드 (02)725-1020,보는이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단순한 구도의 수묵채색 풍경화.낮은 산,섬,혹은 하늘은수묵으로 대담하게 표현하고 산을 감싸고 도는 강의 수면,물굽이들은 세필로 처리해 원시적 자연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목아 박찬수-회고와 전망전] 6월30일까지 법련사 불일미술관 (02)733-5322,중요무형문화재 제 108호 목조각장인작가의 불교미술 40년을 조명해 보는 전시,미륵보살반가사유상 관세음보살좌상 법상 등 대표작과 동자상 나한상 장승,최근의 작업인 꼭두 등 목조각 100여점. [월드컵 성공기원 ‘남북평화미술축전’] 15∼27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조달청 조달문화관 (02)3271-0423,한국미술협회와 국제봉사조직 ‘평화를 위한 봉사’공동주최,㈜평화자동차가 북한의 만수대창작사의 후원 아래 반입한 정영만 김성민 김룡권 등 인민예술가와 공훈예술가 40여명,이종무 김흥수 등 남한 작가 80명의 작품 전시. [이묘자 개인전] 19일까지 서울갤러리 (02)2000-9737,평범하고 친근한 소재에서 가장 포근한 삶의 여유를 표현한,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 35점. [김광순 작품전] 19일까지 서울갤러리 (02)2000-9738,수묵담채의 단아하고 섬세하면서 선명하게 표현되는 채색기법의 향수 어린 옛 시골풍경 30여점. [문순우 사진전] 16∼26일 성곡미술관 (02)737-7650 16일∼6월7일 전갤러리 (02)736-3736,자연과 사물을 있는 그대로 찍는 스트레이트 사진계열의 흑백사진 작업만을 하는작가,배추와 무를 클로즈업한 작품(성곡)과 작가가 살고있는 강원도의 평범한 자연 이미지를 담은 작품들. [백남준 특별전] 7월7일까지 한국민속촌 미술관 1·2층 (031)286-2111,‘세기말Ⅱ-새천년’(2001)등 대형 오브제작품 16점과 판화 60여점 등 민속촌 소장 작품들로 마련한 미술관 개관전. [미스터리전] 7월11일까지 안국동 갤러리사비나 (02)736-4371∼2,추리소설 판타지영화 등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사랑받는 환상적인 주제들이 미술 작품 속에서는 어떻게 나타날지 의문을 던져본 기획,안윤모·정환선·함명수·박은선 등 28명 참가.
  • 광주비엔날레 벌써 30만명 ‘성공 예감’

    ‘멈춤,PAUSE,止’를 주제로 6월 29일까지 열리는 광주비엔날레가 개막 40일만인 8일 현재 관람객 29만6000여명을 돌파했다.파격적인 전시개념 도입으로 동북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성공한 국제미술전으로 자리잡았다는 국내외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프랑스의 주요 일간지인 ‘르 몽드’와 ‘르 피가로’,일본의 아사히신문 등은 최근 “동북아시아 여러 도시가 비엔날레로 미술적 실험을 시도했지만 광주만 유일하게 성공을 거뒀다”고 극찬했다.이들 신문은 광주비엔날레가 기존 비엔날레의 틀을 깬 ‘무모하리만큼 실험적인 시도’라고 평가했다. 한국 94명을 포함한 33개국 32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지난 대회때처럼 국가·장르별 또는 본전시·특별전으로이뤄지지 않았다.각각의 주제를 가진 4개의 프로젝트별로구성됐다.전시장소도 전시관에 국한하지 않고 5·18 당시상무대 자리 등 역사적 공간으로 옮겨졌다.각 프로젝트별전시 컨셉트와 공간을 둘러 봤다. ◆ ‘프로젝트1-멈춤’ ‘숨막히는 속도사회에서 잠깐 멈춰서 우리의 삶을 성찰하자’는 의미가 담긴 주제 ‘멈춤’을 표현하고 있다.전시관 1∼4,6전시실에 들어서면 깔끔하게 정돈된 공간에 미술작품들이 걸려 있을 것이란 상상은 깨지고 만다.대신 건축 공사장에서나 볼 수 있는 목재, 천막,벽돌 등과 비디오 설치작품들로 뒤섞여 있다.또 전시장 안의 또다른 전시공간인 파빌리언이 18개나 들어서 있다.벽면에는 낙서,만화,사진 등이 덕지 덕지 붙어있다. 한편에서는 주민들이 춤판을 벌이고 있다.공간도 주제별로 분할하지 않았다. 관람객이 아무데서나 드나들 수 있도록 여러개의 입구와 동선을 미로처럼 꾸몄다. 큐레이터도 예술감독인 성완경씨와 찰스 에셔,후 한루 등 3명이 공동으로 맡았다.현지 문화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을 초청,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서다.미리 디자인된 공간에 작품을 운송해 내거는 대신 공간내의 구성에 초점을맞춘 것.세계미술의 주류가 아닌 대안공간그룹의 젊은 작가와 건축가들이 이들 공간을 꾸몄다.폴크스바겐 승용차를 뒤집어 거꾸로 매달아 놓고 타보라고 관람객을 유도하는설치작가도 있다.어떤 작가는 가건물을 짓고 그 안에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찍은 기념사진을 붙여 놓기도 했다.퍼포먼스,해프닝,작품 제작 등에 관객들이 즉석에서 참가해 살아 움직이는 요소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 ‘프로젝트2-저기:이산의 땅’ 비엔날레 전시관 제5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세계 곳곳에 흩어진 한국인의 정체성문제를 다룬다.이국땅에서 태어난 한국인 2세들이 갖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정체성 문제에서 출발,세계속에 던져진 또 하나의 ‘나(한국사람)’를 찾을 수 있다. 한국인의 민족성이나 동질성 같은 개념은 요구하지 않았다. 현지문화와 모국문화 사이의 조화와 갈등,흡수와 거부,친밀함과 낯섦의 갈등 구조를 ‘정착’이란 개념으로 새롭게 접근했다.미국·일본·베이징·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자신이 겪고 있는 정체성의 문제를 작품과 다큐멘터리 비디오 등 영상물을 통해 보여준다. ◆ ‘프로젝트3-집행유예’ 옛 상무대가 자리했던 상무지구 5·18자유공원에서 열리고 있다.5·18민중항쟁과 관련된 지역적 특성이 강한 프로젝트이다. 5·18당시 시민들이 구금되거나 재판을 받았던 옛 헌병대 건물과 영창,군사법정,내무반 등이 전시관으로 탈바꿈했다.역사적 사건이나 가치에 대한 공공의 기억 그리고 그것에 내재하는 가치나 습관에 대한 근원적 반성과 재구성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이다. 옛 상무대가 도시개발로 아파트촌과 유흥가들이 들어서는 과정 등을 영상을 통해 볼 수도 있다.유치장 창틀을 연상시키는 구조의 스크린에 옛 유행가로 만든 뮤직비디오 작품, 5·18 암매장 발굴의 허구성을 지적한 ‘개죽음’등이 눈길을 끈다. 또 동백림 사건으로 투옥됐던 고암 이응노 화백이 서울구치소 등지에서 제작한 16점의 작품도 볼 수 있다.우리나라에선 처음 선보인 이들 작품은 먹으로 그린 ‘자화상’시리즈 및 신문지와 밥풀을 이겨 만든 인물조각,나무 도시락을 소재로 한 꼴라쥬,문자 추상화 등이다. ◆ ‘프로젝트4-접속’ 최근 폐선된 경전선의 옛 남광주 역사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재래시장인 남광주 시장과 상인들이 내려다 보이고 주변에 오래된 가옥이나 건물들이 즐비하다. 70여년 동안 철길로 사용됐으나 지금은 버려진 땅이다.이곳에는 9개의 대형 파빌리언이 설치됐다. 철길 침목을 일으켜 세워 사람의형상을 만들거나 철로가 지나간 자리의 땅을 파 내려가 지층의 단면을 보여주기도 한다.‘NGO 파빌리언’을 통해 도시개발에 대한 의견 수렴과 폐선부지의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철교 위의 보도교 설치와 박물관 건립을 통한 시간·공간·시민간의 접속을 추구하고 있다. 이들 본전시중 ‘집행유예’와 ‘접속’은 전시관에서 멀리 떨어진 5·18자유공원과 도심철도 폐선부지 등 역사·생활 공간으로 끌어냈다.역할을 다한 이들 공간은 망각 속에 버려진 가운데 재탄생을 기다린다는 점에서 주제와 합치된다.“신선하다 그리고 역동적이다.고정관념을 털어낸파격이 두드러진다.”(만레이 슈 타이완 큐레이터) “전체적으로 재미있고 에너지가 넘친다.역사의 현장을 전시장으로 꾸민 점도 이채롭다.”(아키라 다테하타 일본 다마미술대 교수) 광주비엔날레를 둘러 본 국내외 전문가들은 후한 점수를 매겼다.준비과정에서 일부 문제점을 드러내긴 했으나 전시 주제와 내용은 기존의 비엔날레와 대비되는 차별성을 확보했다는 게 미술계 안팎의 평가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kdaily.com ***예술감독 성완경씨 “생활접목 살아숨쉬는 전시로” “박제된 예술의 틀을 깨고 생활과 접목된 살아 숨쉬는전시를 꾀했습니다.” 성완경(58) 2002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이 난해하고 권위적인 모습에서 탈피,관객과 공동체에 다가서는 친밀함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주제 ‘멈춤’의 의미는. 숨가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잠시 쉬어가자는 뜻을담고 있다.멈춤은 단순한 도피나 휴지(休止)가 아니다.휴식과 재충전이고 새로운 출발이다.멈춤은 그래서 현실의변화와도 맞물려 있다.새로운 사상과 제도는 새로운 프로세스를 요구한다.기존의 낡은 사상과 제도·관행을 버리는 일은 쉽지 않다.그러나 중요하다.현실의 갈피 사이에서멈춤의 긴급성을 읽어내고 그 실현을 모색하는 것이 이번행사가 택한 덕목이다. ■이번 비엔날레의 특징은. 전 세계 25개 대안공간그룹 작가들이 참여했다.이들은 전시공간에서 직접 작품을 꾸미고 활발한 토론과 네트워킹을 이뤄내고 있다.또 수 많은 파빌리언을 설치했다.이런 형식은 세계 어떤 비엔날레도 시도해 본 적이 없는 ‘파격’이다.그동안 예술계의 흐름을 서구중심의 가치와 문화가주도해 왔다.그러나 대안공간 그룹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이들은 범지구적인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대한 비판과 그 대안으로 구체적이고 인간적인 교환과 소통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세계의 언론들이 광주비엔날레를 주목하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앞으로의 발전 방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의 최대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할것으로 본다.지속적인 성공 여부는 아시아의 정체성 확보등 나름대로의 독창성을 갖는 것이다.베니스 비엔날레 등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비엔날레 행사들이 대부분 ‘미술의신전’과 같은 모델로서 현학적 사유 또는 스팩터클의 효과에 기대고 있다.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진열돼 있는 미술’이 아니라 ‘행동하는 미술,함께 체험하는 미술’이다.이번 전시공간을 원초적 상거래 행위가 이뤄지는 복잡한시장터처럼 꾸민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우리만의 정체성을 갖는 것이 성공의 열쇠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 “이번엔 토종이 쐈다”동양 3인방 ‘매운맛’

    동양이 원정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다시 한발 앞섰다. 동양은 11일 잠실 열린 7전4선승제의 01∼02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SK 나이츠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87-73으로 크게 이겼다. 득점에서는 김병철(25점·3점슛 7개) 김승현(12점·3점슛 2개 7어시스트) 전희철(16점) 등 ‘토종 3총사’사의 활약이돋보였고 마르커스 힉스(17점)와 라이언 페리맨(4점)은 21개의 리바운드를 합작하며 서장훈(19점 12리바운드)에 맞서 제공권을 장악했다. 이로써 동양은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낚으며 2승1패로 한발 앞섰다.양팀은 13일 오후 3시 잠실에서 4차전을 치른다. 서장훈의 골밑 돌파가 위력을 보인 나이츠는 1쿼터를 동양과 대등하게 맞서 팽팽한 승부를 연출하는 듯 했다.그러나동양은 2쿼터부터 서장훈을 더블팀으로 막으며 이렇다 할 득점 수단이 없는 나이츠를 몰아붙였다. 김병철과 김승현이 3점슛 1개씩을 곁들이며 페리맨,박훈근등이 4분여 동안 13점을 쏟아부어 순식간에 35-19,16점차로달아났다. 나이츠는 동양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부정확한 야투를 난사했고 패스 미스를 저지르는 등 허둥대다 2쿼터를 시작한지 4분47초만에 서장훈의 자유투로 겨우 1점을 보태는 등 득점기근에 시달렸다. 이후 나이츠는 조상현의 연속 5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동양은 침묵하던 힉스의 득점까지 살아나며 점수차를 좁혀주지 않았다. 더구나 2쿼터 종료 1분전 서울 나이츠의 가드 임재현(3점)이 발목을 접질러 벤치로 물러나면서 동양은 일찌감치 승리를 예고했다. 동양은 3쿼터 들어 전희철이 상대 수비수를 가볍게 제치고간단하게 점수를 추가하며 67-46,21점차로 앞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농구, 동양 가볍게 기선제압

    스피드의 동양이 먼저 웃었다. 동양은 7일 대구 홈에서 벌어진 7전4선승제의 01∼02프로농구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김승현(16점 6어시스트)의 조율속에 마르커스 힉스(30점 9리바운드 10블록슛)와 전희철(16점)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고감도 슛을 터뜨려 서장훈의 높이를 앞세운 SK 나이츠를 86-77로 완파했다.동양의 힉스는 특유의 탄력을 바탕으로 나이츠의 슛을 10개나 쳐내 한경기 최다 슛블록 기록을 1개 경신했다.김진 동양감독은 “협조수비가 잘 이뤄지고 리바운드에서 크게 밀리지 않은 게 승리의원동력”이라고 말했다. 99∼00시즌 이후 2년만의 정상 복귀를 노리는 나이츠는 조상현(21점)과 서장훈(19점 13리바운드)이 분전하고 리바운드에서도 40-32로 우세를 보였지만 슛 적중률(2점 43%·3점 33%)에서 동양(2점 57%·3점 45%)에 크게 뒤진 것이 부담이 됐다.최인선 나이츠감독은 “서장훈과 임재현이 부담감이 커제실력을 발휘 못한 게 패인”이라고 밝혔다. 1쿼터에서 힉스와 전희철의 활약으로 27-17로 기선을 제압한 동양은 2쿼터에서도 라이언페리맨(14점 16리바운드)과힉스의 골밑 협공이 먹혀들며 47-35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리를 예고했다. 나이츠는 3쿼터 초반 서장훈과 에릭 마틴(14점 10리바운드)의 연속 골밑 슛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지만 오히려 힉스와 김승현에게 득점을 허용하고 3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는 마틴마저 4반칙에 묶여 위축되면서 2분여전 44-61까지 뒤졌다.4쿼터는 동양의 승리를 재확인하는 의미 밖에는 없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나이츠 KCC 돌풍 잠재워

    1점차의 방빅의 승부.그러나 양팀 합산 역대 최소 득점의졸전. SK 나이츠가 4일 잠실 홈에서 열린 5전3선승제의 01∼02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에서 졸전 끝에 KCC를 59-58로 꺾었다. 이로써 나이츠는 3승2패를 기록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라통산 두번째 챔피언을 노리게 됐으나 이날 양팀이 기록한득점 합산은 역대 플레이오프와 정규시즌을 통털어 최소점수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금까지 프로농구 경기에서 양팀 합산 최소 점수는 이번시즌 초반인 지난해 12월 2일 SBS(63)-삼보(56)전에서 나온 119점이고 플레이오프 최소 점수는 97∼98시즌 기아(79)-대우(62)전에서 기록된 141점이다. 어쨌든 나이츠는 오는 7일부터 동양과 7전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양팀 모두 져서는 안되는 최후의 일전인 만큼 안전한 공격 위주의 지공과 거친 수비로 나선데다 슛 불발마저 잦아초반부터 큰 점수는 기대하기 어려웠다. 1쿼터 점수는 17-9.앞서 나간 KCC는 양희승(11점)과 추승균(17점)의 중거리포를 앞세워 공격을 주도하며 그런대로득점을 올렸지만 나이츠는 골밑이 봉쇄된데다 외곽슛마저적중률이 떨어져 점수차를 벌려줬다. 2쿼터는 나이츠의 외곽포와 KCC의 골밑 슛이 맞서 박진감이 흐른 가운데 KCC가 35-31로 앞섰지만 후반전 들어 양팀의 슛난조는 도를 넘어 좀처럼 볼이 림을 통과하는 장면을보기 힘들었다. 승부의 분수령은 종료 1분여전.전반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5-45 동점 상황에서 마지막 쿼터를 맞은 KCC는 초반재키 존스(9점 16리바운드)와 추승균이 골밑돌파와 이상민(9점) 정재근(7점)의 자유투로 막판까지 54-51로 앞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나이츠는 44초를 남기고 조상현(16점)의 자유투로1점을 보탠뒤 30초를 남긴 상황에서 석주일(7점)이 정중앙에서 3점포를 작렬시켜 55-54로 역전에 성공했고 다시 10초전 임재현(13점)의 자유투로 점수차를 57-54로 벌렸다. KCC는 9초전 추승균의 자유투로 2점을 보태 따라 붙었지만8초전 다시 추승균의 파울로 석주일에게 자유투를 내줬고석주일은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켜 재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KCC는 종료직전 양희승이골밑에서 슛을 성공시켰지만 동시에 종료 부저가 울려 더 이상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국보’ 서장훈 이름값 나이츠 1점차 승리

    SK 나이츠가 KCC를 가까스로 꺾고 승부를 마지막 5차전으로 몰고 갔다. 나이츠는 2일 전주에서 5전3선승제로 열린 01∼02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서장훈(28점 5리바운드)과에릭 마틴(17점 16리바운드)을 앞세워 막판 재키 존스가빠진 KCC를 78-77,1점차로 간신히 꺾었다. 이로써 나이츠는 2승2패를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4일 오후 7시 홈인 잠실에서 최후의 5차전을 치르게 됐다. 승부는 막판에 가서야 향방이 가려졌지만 초반은 KCC의페이스.5차전은 사양하겠다는 각오로 나선 KCC는 양희승(21점·3점슛 4개) 존스(16점·3점슛 4개) 추승균(18점·3점슛 3개) 등의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 리드를 잡아 3쿼터 중반 56-48,8점차까지 앞서 승리를 거머쥐는 듯 했다. KCC는 이후에도 양희승 추승균의 연속 3점포로 64-60로앞선 채 4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KCC는 2분여가 지나면서 임재현(5점)에게 3점슛을얻어맞고 66-67로 첫 역전을 내줬다. 이후 1점차 리드를 주고 받던 나이츠는 KCC의 존스가 4분여를 남기고 5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승기를마련했다.다소 주춤했던 서장훈과 마틴의 포스트 진입이 수월해지자골밑슛과 덩크슛 등 내리 6점을 합작하며 76-71로 점수차를 벌렸다. KCC는 양희승의 3점슛으로 추격했지만 서장훈이 16초를남기고 다시 골밑으로 파고 든 뒤 쐐기골을 따냈다.KCC는경기 종료 8초전 양희승의 3점슛이 꽂히며 1점차로 따라붙었으나 남은 시간 동안 반칙작전이 먹히지 않아 무릎을꿇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삼성화재 “챔프 1승 남았다”

    삼성화재가 챔프에 1승만 남겼다. 삼성은 2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슈퍼·세미프로리그 남자일반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신진식(16점) 김세진(13점) 쌍포를 앞세워 LG화재를3-0으로 눌렀다.삼성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2연속 전승우승과 함께 대회 6연패를 이루게 된다.지난해 1월부터 이어온 연승기록도 54경기로 늘렸다. 삼성은 세터 최태웅의 다양한 볼 배급속에 신진식과 김세진이 묵직한 좌·우 공격을 퍼부어 쉽게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1차전에서 부진한 신진식은 완벽에 가까운 서브리시브(정확도 89%)와 타점높은 공격(성공률 61%)으로 승리를이끌었다.
  • LG 송영진 첫승 ‘쐐기포’

    LG가 01∼02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승리로이끌며 2회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LG는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 1회전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된 새내기 송영진의 막판 대활약에 힘입어 SK 빅스에 87-78로 재역전승했다.지금까지 10차례 열린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이 100%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정규시즌에서 빅스에 2승4패로 열세였던 LG는 1·2쿼터를근소하게 앞서다 3쿼터부터 끌려다니며 고전했다. 특히 LG는 4쿼터 6분여를 남기고 마이클 매덕스(17점)가 5반칙으로 물러난 데 이어 경기종료 4분50초전 칼 보이드(16점)마저 5반칙으로 쫓겨나 위기에 몰렸다. 고육지책으로 투입된 선수가 신인 센터 송영진.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했지만 정규시즌에 기대에 못미쳤던 송영진은 빅스가 73-69로 점수차를 벌리는 순간 벼락같은 3점슛 2개를 포함,7점을 몰아넣으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이어 송영진은 77-78에서 자유투로 동점을 만들었고 LG는 1분18초를 남기고 강대협의 자유투로 80-78로 리드를빼앗은뒤 1분13초를 남기고 빅스 홍사붕이 쏜 3점포가 빗나간데 이어 리바운드를 박규현이 잡아채며 승리를 예고했다. 45초를 남기고 송영진의 3점포가 다시 불을 뿜어 83-78로달아난 LG는 상대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로 조성원(24점)이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빅스는 조니 맥도웰(29점)이 1분18초를 남기고 5반칙으로퇴장당한데다 경기 종료 37초전 조성훈의 패스미스에 이어종료 25초전 홍사붕의 실책으로 추격의 실마리를 잃었다. 양팀은 21일 창원에서 2차전을 벌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농구/ KCC 싱거운 3위

    KCC가 3위로 01∼02프로농구 정규시즌을 마쳤다. KCC는 1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른 정규시즌 최종전에서SK빅스를 100-82로 꺾고 3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이로써 올 시즌 플레이오프는 19일 빅스-LG(5위)의 대결로막을 올리게 됐다.3위 KCC는 20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위 SBS와 맞붙는다. 승부는 빅스가 느슨한 플레이로 일관하며 싱겁게 갈렸다. KCC는 1쿼터에서 재키 존스(16점)가 3점슛 2개를 꽂아넣고제런 콥(22점)이 7개의 야투 가운데 6개를 성공시키는 등 마음놓고 빅스를 몰아붙였다. 빅스는 조동현(14점)과 문경은(10점)이 점수를 뽑았으나 마구잡이 슈팅을 난사,1쿼터를 20-34로 크게 뒤지며 사실상 승부가 결정났다. 한편 이번 시즌 득점왕은 에릭 이버츠(코리아텐더),3점슛왕은 양경민(삼보)이 차지했고 김승현(동양)은 어시스트와 스틸 1위 등 2관왕에 올랐다. 라이언 페리맨(동양)도 리바운드와 야투상 등 타이틀 2개를 거머쥐었다. 이밖에 김성철(SBS)은 3점슛 성공률,추승균(KCC)은 자유투,마르커스 힉스(동양)는 블록슛 부문에서 각각 1위가 됐다. 4개월여간의 정규리그를 모두 마감한 프로농구는 17일 MVP,신인상 등 개인상과 개인 기록상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19일부터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곽영완기자
  • 국민銀 “끝까지 가보자”

    국민은행이 벼랑끝에서 벗어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국민은행은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5전3선승제의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김경희(20점) 양희연(18점) 김지윤(16점 8어시스트) 셔튼브라운(15점) 등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신세계를 91-71로 완파했다. 1차전 승리 이후 2연패한 국민은행은 이로써 2승2패를 기록하며 승부를 마지막 5차전으로 몰고 갔다.5차전은 13일같은 곳에서 열린다. 2·3차전을 내줘 위기에 몰린 국민은행은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 붙이며 리드를 잡았다.거친 몸싸움으로 신세계의 더블포스트 정선민(13점 4리바운드)-스미스(14점)를 묶은 국민은행은 양희연과 홍정애(8점)의 과감한 골밑돌파와 김경희(20점)의 3점포를 앞세워 순식간에 16-8로앞서 나간 뒤 전반을 44-34로 끝냈다. 신세계는 정선민과 스미스가 페이스를 추스리며 추격전을 폈지만 국민은행 셔튼브라운과 홍정애 신정자(4점)의 투혼에 눌려 3쿼터에서 40-58로 뒤진 뒤 4쿼터 중반에는 48-73가지 밀려나 사실상 승리에서 멀어졌다. 신세계는 2쿼터들어 3분여동안 주전 5명을 모두 빼고 2진을 대거 투입하면서 추격의 실마리를 찾으려 했지만 잇단실책과 슛난조로 단 한 차례의 리드도 잡지 못했다.특히 3차전에서 35점을 몰아 넣은 정선민은 홍정애와 신정자의수비에 막혀 2쿼터 4분7초께 첫 득점을 할 정도로 부진,패배의 빌미가 되고 말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성난 신세계 1승 반격

    신세계가 반격의 1승을 거둬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신세계는 8일 광주에서 열린 5전3선승제의 여자프로농구겨울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정선민(22점) 브라운(17점)의 골밑 공격과 고비에서 터진 이언주(15점 3점슛 5개)의외곽포로 국민은행을 83-74로 누르고 1승1패를 이뤘다. 신세계는 1차전에서 상대의 집중수비에 고전한 정선민의과감한 드라이브인과 중거리슛을 팡세워 초반부터 거세게몰아붙여 주도권을 쥐었다. 국민은행은 셔튼브라운(22점)을 내세워 정선민의 기세를꺾으려 했으나 셔튼브라운이 정선민을 막는 새 신세계용병들이 토종들을 상대로 포스트 업 플레이를 구사하는 바람에 전반을 37-51로 뒤졌다. 기세가 오른 신세계는 3쿼터에서도 압박수비를 늦추지 않은 채 장선형 이언주의 3점포로 줄달음쳐 61-40,21점차로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셔튼브라운과 김지윤(16점)을 축으로 한 국민은행은 추격전을 벌여 종료 1분45초전 72-80까지 접근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SBS “PO막차 1승 남았다”

    SBS가 6강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에 1승을 남겼고 지난해챔피언 삼성은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SBS는 7일 울산에서 열린 01∼02프로농구 정규리그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4-72로 여유있게 승리했다.이날 승리로25승25패,5할 승률에 복귀한 SBS는 남은 4경기에서 1승만보태면 6위를 확정하게 된다. SBS는 7위 코리아텐더가 1패를 더해도 6강 진입을 굳히게 돼 올 시즌 6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은 동양 SK나이츠 SK빅스 LG KCC SBS 등으로 사실상 가려졌다. 이날 SBS의 승리로 8위에 머물고 있는 삼성은 남은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6위 진입이 불가능해졌다.프로농구 사상챔피언팀이 이듬해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지 못한 것은 삼성이 처음이다. SBS는 최하위에 처진 모비스를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리온 데릭스(23점 12리바운드)와 퍼넬 페리(16점 11리바운드) 용병 듀오를 내세워 딜론 터너(8점) 래리 애브니(14점)를 무력화시킨 SBS는 2쿼터 상대 득점을 7점으로 막고 25점을 퍼부어 전반을 46-23,더블스코어로 마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3쿼터 들어 모비스는 터너가 힘을 내며 8점을 뽑아냈지만 SBS는 데릭스와 페리의 골밑 공격에 김성철(9점) 은희석(9점)이 가세하면서 67-36으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모비스는 4연패에 빠지며 원주 삼보에 0.5경기차 뒤진 10위로 내려 앉았다.모비스는 이날 25개의 팀 리바운드를 더해 통산 9001개째를 기록,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팀 리바운드 9000개를 넘어선 팀이 됐다. KCC는 플레이오프 첫 상대로 유력한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재키 존스(19점 11리바운드)의 막판 활약으로 94-87,역전승을 거뒀다.5위였던 KCC는 4위로 올라섰고 4위였던 LG는5위로 밀려나 순위를 맞바꿨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서울대 교육만족도 낮아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원장 金桂玄 교수)이 4일 올해 학사과정 졸업생 2151명을 대상으로 대학교육의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대다수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17개 항목에 대해 ‘매우 불만족’(1점)에서 ‘매우 만족’(5점)까지 매기도록 했으나 ‘만족’(4점)을 넘어서는항목은 없었다. 학생들은 대학 교육의 주요 분야로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전공 지식’,‘논리적·과학적 사고력’을 꼽았다. 그러나 이들 항목에 대한 대학 교육의 기여도는 각각 2.94점,3.49점,3.16점으로 낮게 평가했다. 영역별 기여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영어’가 2.36점으로가장 낮았다. ‘사회성’은 2.90점,‘기본소양’은 2.95점,‘전문능력’은 3.34점이었다. 학교교육을 ‘전공’,‘교양’,‘강의실 시설과 지도교수의 학생지도’ 등 3가지로 나누고 상대적 만족도를 묻자학생들은 각각 3.17점,3.03점,2.58점으로 평가했다.세가지모두 ‘보통’수준인 3점대를 넘어서지 못했다. 전공과 교양교육의 수업 및 평가방법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3.01점,2.90점으로 낮아 수업과 평가 방식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에서 공부한 것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8%가 ‘그렇다’고 답했다. 윤창수기자 geo@
  • 동양, 정규리그 첫 우승

    동양이 KCC의 연승 행진을 가로막으며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동양은 3일 전주에서 벌어진 01∼02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전희철(18점) 김병철(16점) 라이언 페리맨(14점 22리바운드) 김승현(13점 8어시스트)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연장 접전 끝에 11연승을 노리던 홈팀 KCC를 81-75로제압하고 2연승을 거뒀다.이로써 36승14패가 된 동양은 정규리그 남은 4경기에 관계 없이 1위를 확정했다. 4쿼터를 68-68 동점으로 마쳐 연장에 접어든 동양은 KCC 추승균 양희승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70-73으로 뒤지던 종료 2분54초전 김승현의 3점포로 73-73 동점을 이뤘다.이후 김병철과 마르커스 힉스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1분을 남기고 78-73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2위 SK 나이츠도 이날 모비스와의 연장전에서 85-81로 승리,5연패에서 벗어나며 30승(19패) 고지를 넘었다.그러나 동양과의 승차가 5.5로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2위에 만족할수밖에 없게 됐다. 시즌 개막 이전만 해도 중하위권으로 분류됐던 동양의 정규리그 우승에는 김승현,페리맨,힉스 등 토종과 용병을 망라한 신인들의 활약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입단하자 마자 주전을 꿰찬 김승현은 기존 강동희(모비스)-이상민(KCC) 간에 펼쳐지던 가드 경쟁을 무색케 하며 단숨에 최고 가드로 우뚝 섰다.어시스트 부문에선 게임당 7.94개로 단연 1위를 유지하며 모래알 같던 공격진의 집중력을 10개구단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았고 가로채기에서도 게임당 3.31개로 1위를 달리는 걸출한 기량을 보였다. 올시즌 처음으로 한국 코트를 밟은 페리맨과 힉스도 각각리바운드 1위와 슛블록 1위를 달리며 그동안 문제로 지적되던 골밑에서의 결함을 말끔히 해소했다.특히 용병 드래프트전체 20순위로 한국행 티켓을 마지막으로 거머쥔 페리맨은게임당 14.8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전희철 김병철 등 기존 선수들도 여느 해와 다른 활발한 플레이로 우승에 한몫했음은 물론이다.김진 감독 등 코칭 스태프의 용병술과 구단의 지원도 우승의 원동력이라면 원동력. 한편 LG는 창원홈경기에서 SBS를 111-87로 누르고 27승23패를 기록,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동양 “정상 보인다”…LG 4강 굳히기

    LG는 3연승을 달리며 4강 굳히기에 들어갔고 선두 동양은6연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LG는 24일 잠실에서 열린 01∼02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조성원(13점)과 조우현(16점 3점슛 4개)의 외곽포와칼 보이드(20점 11리바운드) 마이클 매덕스(15점)의 골밑공략으로 서장훈(23점) 조상현(25점)을 앞세워 끝까지 따라붙은 SK 나이츠를 88-85로 따돌리고 3연승을 거뒀다.25승22패가 된 LG는 코리아텐더를 누르고 8연승을 거둔 KCC(24승22패)에 0.5게임차를 유지하며 4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전반을 45-42로 앞선 LG는 3쿼터 초반 조성원 조우현의연속 3점포로 달아난 뒤 보이드와 매덕스까지 중거리포를보태 2분27초를 남기고 67-54로 벌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짓는 듯 했다. 그러나 나이츠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3쿼터 초반 잇단실책으로 주춤한 나이츠는 임재현과 조상현이 외곽에서 투혼을 펼치고 골밑 공략에 나선 서장훈도 자유투로 착실히거들며 64-72로 좁힌 가운데 4쿼터를 맞았다.나이츠는 조우현의 3점포로 다시 추격권에서 달아나려는 LG에 맞서 서장훈이 중거리포 공격에 나서 종료 2분20초전 84-84 동점을 이뤄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하지만 LG는 매덕스가 날린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다시달아난 뒤 남은 2분여동안 자유투 1개씩만을 주고받는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 끝에 3점차의 승리를 움켜 쥐었다. 한편 라이언 페리맨(25점 18리바운드)이 이끈 선두 동양은 SBS를 74-72로 힘겹게 꺾고 34승째(13패)를 챙겨 2위나이츠와의 승차를 4.5로 벌렸다.동양은 남은 7경기에서 4승만 보태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정상을 밟게 된다.
  • 조우현 3점포 LG 구했다

    LG가 삼성을 잡고 단독 4위로 올랐다. LG는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칼 보이드(23점 16리바운드)와 마이클 매덕스(16점 6리바운드)의 골밑 장악과 조우현(16점)의 3점포,‘식스맨’ 정종선(14점)의 활약으로 삼성을 82-73으로 꺾었다.LG는 20승20패를 기록,SBS에 반게임 앞선 단독 4위로 올라서며 치열한 중위권싸움에서 한숨을 돌렸다.전날까지 단독 6위였던 삼성은 18승22패가 돼 공동 6위가 됐다. 주득점원인 조성원이 부상으로 빠진 LG는 보이드와 매덕스를 통해 골밑을 공략,상대 수비를 허물었다.여기에다 조우현의 3점포로 득점의 물꼬를 트며 3쿼터 중반 점수차를20점 이상 벌려 삼성의 막판 추격을 막을 수 있었다. 조우현은 4쿼터 시작하자 마자 5반칙으로 물러났지만 3점슛 4개를 성공시켜 조성원의 부상 공백을 메웠고 정종선도3점슛 2개 등으로 상대 추격의 맥을 끊는 득점을 올려 팀승리를 거들었다. 1쿼터에서 조우현과 매덕스의 3점슛 7개로 26-21의 리드를 잡은 LG는 2쿼터에서 보이드와 매덕스의 골밑슛 등으로51-37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무너진 삼성 수비진을 헤집으며 꾸준하게 득점,3쿼터 중반 한때 63-41까지 달아난 LG는우지원(22점)을 놓치고 4쿼터 초반 조우현까지 5반칙으로물러나 76-68, 8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지공작전과 매덕스와 보이드의 안정된 득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KCC는 대체용병 제런 콥(25점)이 공격을 주도하고 이상민(16점 9어시스트),재키 존스(16점 16리바운드),양희승(14점),정재근(11점)이 고르게 득점,모비스를 98-88로 눌렀다.2연승을 올린 KCC는 6강 플레이오프를 향해 착실한 행보를 계속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동양 김승현 ‘펄펄’ 코리아텐더 얼뺐다

    동양이 신바람 나는 3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대구 동양은 5일 01∼02애니콜 프로농구 여수 코리아텐더와의 홈경기에서 주전 5명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92-84로승리를 거뒀다.28승12패가 된 동양은 승률 7할을 넘어서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SK 나이츠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동양은 지난해 12월 17일 여수경기 패배 이후 코리아텐더와의 맞대결에서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동양의 ‘새내기 스타’ 김승현(12점 11어시스트 8스틸)은 날카로운 패스와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 등 민완 가드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재빠른 손놀림으로 상대 패스를 가로채는가 하면 기습적인 3점슛까지 꽂아 상대의 전열을 허물어뜨렸다.김승현은 전반에만 6개의 어시스트와 4개의 스틸을 기록했고 그동안 코리아텐더는 실책을 12개나 쏟아내며 무너져갔다. 전반을 61-41,20점차로 마친 동양은 한때 29점차까지 코리아텐더를 따돌려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여기에다 동양에서는 마르커스 힉스(31점 9리바운드),전희철(26점)까지 가세해 득점포로 승리를 도왔다.코리아텐더는 3쿼터 중반 전형수(32점)와 말릭 에반스(19점 9리바운드)의 득점으로 62-72,10점차로 따라붙었으나에릭 이버츠(16점 9리바운드)의 범실이 이어지면서 불붙던 추격전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통산 야투 성공 1000개에 4개를 남겼던 동양 김병철은 3점슛 1개 등 3개의 야투를 집어넣는데 그쳐 기록 달성을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뉴저지, 새크라멘토에 ‘매운맛’

    [이스트러더포드(미 뉴저지주) AP 연합] 뉴저지 네츠가컨퍼런스 선두팀간 맞대결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꺾고 동부의 자존심을 세웠다. 뉴저지는 5일 홈에서 열린 01∼02미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제이슨 키드(14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의 재치있는 경기 운영에 케이스 반 혼(25점)등 7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려 새크라멘토를 117-83으로 눌렀다.이로써 3연승한 뉴저지는 32승14패로 동부 1위를 유지했고 6연승을 저지당한 새크라멘토는 36승11패로 서부를 포함한 NBA전체 선두를 지켰다. 전반까지 57-54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뉴저지는 3쿼터들어 상대 공격을 16점으로 막고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30점을 몰아 넣으며 87-70으로 앞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뉴저지는 마지막 4쿼터에서도 안정된 수비와 착실한 득점으로 점수차를 계속 벌려 수월한 승리를 얻었다.토론토 랩터스는 승부의 갈림처였던 3쿼터에서 자신의 28점중 13점을 집중시킨 빈스 카터를 앞세워 앨런 아이버슨(36점 7어시스트)이 분전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0-93으로이겼다.
  • 프로농구/ 삼성 21일만에 ‘꿀맛승’

    삼성이 동양의 10연승을 저지하며 8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삼성은 22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01∼02프로농구 정규시즌 동양과의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2-107로 승리했다.이로써 삼성은 8연패 끝에 21일만에 승리를 맛봤고 팀 최다연승기록(11승) 경신을 넘보던 동양은9연승에서 멈추며 4라운드 전승 기록도 놓쳤다. 동양은 또 이날 모비스를 91-84로 꺾은 SK 나이츠에 4일만에 다시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삼성은 마르커스 힉스가 빠진 동양을 경기 초반 압도하다전희철(28점·3점슛 4개) 등에게 잇따라 점수를 허용, 86-86으로 4쿼터를 마쳐 1차 연장에 돌입했다. 1차 연장전에서 나란히 10점씩을 보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삼성은 2차 연장에서 주희정(21점 12어시스트)이 연속5점을 뽑아내고 제런 콥(35점 9리바운드)이 뒤를 받쳐 106-96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한편 SK 빅스는 SBS와의 원정경기에서 내내 끌려가다 4쿼터에서 동점을 만든 뒤 연장전으로 끌고가 100-96으로 이겨 3위를 굳게 지켰다.지난 20일 나이츠와의 경기에 이어2경기 연속 연장전 승리. 빅스의 조니 맥도웰(25점 19리바운드)은 정규시즌 통산 5000득점을 돌파하는 첫번째 선수가 됐다. KCC는 원주 원정경기에서 정재근(21점) 양희승(16점) 추승균(13점) 등 6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활약으로 삼보를 81-64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KCC는 여전히 8위에 머물렀으나 7위 삼성과 1게임,공동5위 LG·코리아텐더와는 2게임차로 좁혀 6강 진입의 불씨를 살려놓았다. 코리아텐더는 LG를 여수로 불러 들여 91-84로 격파,17승19패로 나란히 공동 5위를 이뤘다. 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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