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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 동료들끼리 23년 만에 ‘올스타 연장전’… MVP엔 51점 워니

    KCC 동료들끼리 23년 만에 ‘올스타 연장전’… MVP엔 51점 워니

    프로농구 부산 KCC 최준용이 팀 동료 허웅과의 치열한 승부 끝에 역대 세 번째 올스타전 연장 접전에서 승리했다. 지난 시즌까지 서울 SK에서 함께 뛰었던 자밀 워니와 최준용의 호흡이 빛났다. 조상현 창원 LG 감독이 이끄는 공아지팀은 14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김주성 원주 DB 감독의 크블몽팀을 135-128로 이겼다. 양 팀은 4쿼터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해 2001~02시즌 이후 23년 만에 올스타 연장전을 진행했다. 51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한 워니는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86표 중 53표를 받아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연장에서 외곽포 3개를 연속으로 꽂은 집중력이 돋보였다. 1쿼터부터 상대 주장 허웅과 몸싸움을 펼친 최준용은 19점 13리바운드 14도움으로 트리플더블(3개 이상 지표에서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했다. 워니는 경기를 마치고 “팀 동료들이 MVP라고 확신을 줘 장난으로 상을 받기 위해 앞으로 나갔다. 진짜 뽑혀 기분이 좋다”며 “오랜만에 최준용과 같이 뛰어 색달랐다. 며칠 동안 어울렸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친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크블몽에선 허웅과 디드릭 로슨(DB)이 각각 34점, 32점으로 분전했다. 지난 올스타전 MVP 하윤기(수원 kt)가 15점 7리바운드, 신인 유기상(LG)도 3점슛 4개 포함 16점으로 뒤를 받쳤으나 마지막 승부처에서 워니를 막지 못했다. 워니와 최준용이 패스를 주고받으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허웅은 최준용의 압박을 뚫고 슛을 넣었다. 2쿼터엔 크블몽 허일영(SK)과 공아지 대릴 먼로(안양 정관장)가 심판 호루라기를 들었다. 심판 허일영의 방해 공작에도 굴하지 않은 공아지는 김종규(DB), 최준용의 덩크로 전반 차이를 10점까지 벌렸다. 후반엔 소속팀 사제 맞대결이 펼쳐졌다. 선수 유니폼을 입은 김주성 크블몽 감독은 김종규를 제치고 골밑슛을 넣었다. 반면 조상현 공아지 감독은 이관희(LG)와의 몸싸움에서 밀려 넘어지며 속공 실점했다. 크블몽은 로슨이 연속 3점슛으로 균형을 맞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워니에게 외곽포 3개를 맞아 승기를 내줬다. 이근휘(KCC)는 1쿼터가 끝나고 진행된 3점슛 콘테스트에서 앤드류 니콜슨(대구 한국가스공사)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덩크왕은 kt 패리스 배스가 차지했다. 배스는 공중에서 한 바퀴 돌며 가랑이 사이로 공을 통과시킨 뒤 덩크를 꽂아 심사위원 5명에게 모두 10점을 받았다.
  • 전반기 마지막 ‘최준용 더비’ KCC-SK…핵심은 워니, 승부처는 1·3쿼터

    전반기 마지막 ‘최준용 더비’ KCC-SK…핵심은 워니, 승부처는 1·3쿼터

    패배를 잊은 프로농구 서울 SK가 연승 길목에서 ‘슈퍼팀’ 부산 KCC를 만난다. KCC는 친정팀만 만나면 맹활약하는 최준용을 필두로 상대 에이스 자밀 워니, 상승세의 안영준을 잠재우고 후반기 대반격을 노린다. KCC와 SK는 11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12연승 중인 2위 SK는 원주 DB와의 격차를 2경기로 줄이면서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5위 KCC는 3연승으로 창원 LG를 1경기 반 차로 쫓은 뒤 4위권에 진입하기 위해 유종의 미를 기대한다. 승부처는 1, 3쿼터다. KCC는 첫 번째 쿼터에 고전하는 경기를 반복하고 있다. 74-77로 패배한 지난 3일 SK와의 경기에서도 최준용, 송교창 등이 실책을 남발하며 첫 5분 동안 2득점에 그쳤고 1쿼터를 14-21로 밀렸다. 전창진 KCC 감독은 7일 고양 소노전에서 승리한 뒤에도 “1쿼터 경기력과 실책은 풀어야 할 과제다. 해결하지 못하면 강팀이 되지 못한다”며 “이번 경기부터 이어지는 부산 3연전을 잘 치러야 잔여 라운드에서 기세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반면 SK의 고민은 전희철 감독이 시즌 내내 “부진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답답한 속내를 토로한 3쿼터다. 3일 KCC 상대로 12점을 앞선 채 후반을 맞이했으나 4분 40초 만에 역전당했다. 전 감독은 작전 시간을 통해 선수들에게 속수무책으로 속공을 허용하는 부분을 지적하며 “정신 차려야 한다”고 일갈했다. 하지만 SK는 워니를 무기로 KCC를 제압했다. 워니는 경기 종료 1분을 앞두고 스핀무브에 이은 훅슛으로 결승 득점을 올렸고, 공격리바운드와 골밑슛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36점 9리바운드 맹활약한 워니는 상대 라건아(7점 4리바운드), 알리제 드숀 존슨(16점 13리바운드)를 압도했다. KCC가 이번에도 워니를 막지 못한다면 패배의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최준용과 안영준의 매치 업도 승패를 가를 핵심 요소다. 최준용은 SK와의 2경기에서 각각 14점 15리바운드, 14점 10리바운드로 경기당 시즌 평균 12.82점, 6.45리바운드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한 안영준은 지난 3일 KCC 최준용에게 밀려 3점에 그친 아쉬움을 풀기 위한 설욕전에 나선다. 2라운드까지 1승1패를 주고받은 두 팀의 경기가 끝나면 프로농구는 5일간의 올스타 휴식기를 가진다. 이에 SK와 KCC 모두 온 전력을 쏟아붓는 빅매치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 ‘수비 왕’ SK, LG를 57점 묶으며 시즌 최다 12연승 질주

    ‘수비 왕’ SK, LG를 57점 묶으며 시즌 최다 12연승 질주

    서울 SK는 최준용이 부산 KCC로 이탈했으나 안양 정관장의 간판이었던 오세근을 영입하며 자밀 워니-김선형과 함께 MVP 트리오를 결성한데 더해 병역 의무를 마친 안영준의 복귀가 예정되는 등 올시즌 양강 중 하나로 손꼽혔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중위권을 오르내렸다. 워니가 분전했으나 국내 선수들의 폼이 더디게 올라오며 폭발력이 예전 같지 않았다. 동아시아 슈퍼리그를 병행하며 해외를 오가느라 체력적 부담도 있었다. 수비 또한 흔들렸다. 하지만 수비를 닦고 조이고 기름치며 한 경기 평균 실점을 무려 10점 이상 줄이며 패배를 잊고 있다. SK는 9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창원 LG를 64-57로 물리쳤다. 워니가 19점, 안영준이 16점을 넣어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12연승으로 늘렸다. SK 다음으로 원주 DB와 부산 KCC가 7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원정 8연승도 이어간 SK는 22승8패를 이루며 선두 DB(25승6패)와의 격차를 2.5경기로 좁혔다. SK가 이번 시즌 상대팀을 50점대로 묶은 것은 처음이다. SK는 지난달 23일에도 LG를 64-62로 잡은 바 있다. 연승 모드 전까지 SK는 18경기에서 평균 80.3점(팀 득점 6위)을 넣고 81.1점(최소 실점 5위)을 잃으며 10승8패를 거뒀다. 그러나 이후 12연승을 달리는 동안 득점은 80.1점(6위)으로 엇비슷했으나 실점은 69.2점(1위)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최소 실점 2위인 LG(79.0점)와는 무려 10점가까이 차이가 난다. 전반을 27-35로 뒤진 SK는 3쿼터 들어 전반 4점에 그쳤던 워니가 살아나며 추격에 나서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SK는 4쿼터 중반 LG의 아셈 마레이가 무릎 통증으로 벤치에 앉은 사이 안영준과 오세근의 연속 득점으로 55-52로 경기를 뒤집었다. 마레이가 다시 코트로 복귀했으나 SK는 오재현이 경기 종료 2분 1초 전 3점슛을 꽂은 데 이어 워니가 2점을 보태 62-52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LG는 류키 유기상은 종료 14초를 남기고 3점 슛을 터뜨려 5점 차로 간격을 좁혔지만 거기까지였다. KCC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라건아(17점), 최준용(16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하며 울산 현대모비스를 91-86으로 물리쳤다. KCC는 15승12패로 5위를 지켰고, 현대모비스는 14승16패로 6위에 머물었다.
  • 막판 1분 워니 날자, SK 9연승 훨훨

    막판 1분 워니 날자, SK 9연승 훨훨

    슛이 거푸 빗나갔지만 경기는 오히려 쫄깃했다. 경기 종료 3분 39초를 남기고 부산 KCC 최준용이 서울 SK의 림에 자유투 2개를 꽂아 73-7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2분 가까이 SK는 5번, KCC는 4번 슛을 시도했으나 모두 불발됐다. 관중들의 탄식이 연신 터져 나왔다. 이때 SK 자밀 워니가 날았다. 자유투 라인에서 플로터를 던져 기어코 림을 갈랐다. 경기 종료 58초 전이었다. 승리를 확신하기는 일렀다. 경기 종료 37초 전 최준용이 자유투 2개 중 1개를 꽂아 1점 차로 쫓아왔다. 다시 워니가 날았다. 김선형의 플로터가 빗나가자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 풋백 득점을 올리며 3점 차로 간격을 벌렸다. 남은 시간은 16.1초. 작전 시간을 가진 KCC는 송교창이 3점 슛을 던졌으나 짧았다. 가로채기에 성공한 송교창이 다시 3점 슛을 쏘았으나 또 림이 외면했다. SK는 승리의 환호성을 내질렀다. SK가 파죽의 9연승을 달렸다.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접전 끝에 KCC를 77-74로 제쳤다. 이번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9연승으로 늘린 SK는 19승8패를 기록, 1위 원주 DB(23승 6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앞서 KCC에 두 번 졌던 SK는 이날 승리로 DB와 4위 창원 LG(18승10패)에 이어 시즌 3번째 전 구단 승리를 달성했다. 원정 7연승도 이어갔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양강’으로 꼽힌 두 팀의 맞대결은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전반은 워니가 17점을 넣은 활약에 더해 1쿼터에 최부경이 8점, 2쿼터에 오세근 9점으로 힘을 보탠 SK가 47-35로 앞섰다. 그러나 KCC가 3쿼터 들어 5분가량 SK의 득점을 2점으로 묶는 한편, 알리제 드숀 존슨과 허웅, 송교창 등이 연속 16점을 올리며 쿼터 중반 51-49로 역전,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이후 막판까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던 경기는 워니의 활약에 승부가 갈렸다. SK는 워니가 36점 9리바운드로 승리를 주도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오세근이 11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KCC에서는 허웅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19점을 넣었고 최준용(14점·10리바운드)과 존슨(16점·13리바운드)은 더블더블을 합창했지만 승부처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7연승을 달리며 슈퍼 팀 면모를 찾아가던 KCC는 최근 3연패로 돌아섰다. 홈 4연승도 끊겼다. 13승12패로 5위를 유지했으나 LG와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 ‘산타 박지수와 루돌프 허예은’ KB, 성탄 결전서 우리은행 또 잡고 공동 선두 회복

    ‘산타 박지수와 루돌프 허예은’ KB, 성탄 결전서 우리은행 또 잡고 공동 선두 회복

    박지수가 밀고 허예은이 끈 청주 KB가 아산 우리은행에 시즌 2패째를 안기며 선두 경쟁을 원점으로 돌렸다. KB는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여자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 경기에서 박지수의 더블더블(29점 17리바운드)에 허예은(14점 9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우리은행을 73-61로 제압했다. 강이슬도 15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을 상대로 시즌 2승1패를 기록한 KB는 13승2패를 기록하며 우리은행과 함께 다시 공동 선두로 나섰다. KB는 이번 시즌 안방 8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홈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KB는 이번 시즌 우리은행 외에 용인 삼성생명에 1패를 당했고, 우리은행은 KB에게만 2패를 당하고 있다. 7연승에서 멈춰 선 우리은행은 박지현(22점)과 최이샘(16점)이 분전했으나 에이스 김단비가 4점으로 묶인 게 뼈아팠다. KB는 1쿼터 초반과 3쿼터 초반에 잠시 리드를 내줬을 뿐 경기 대부분을 앞서가며 우리은행을 거꾸러뜨렸다. KB는 2쿼터 중반 강이슬과 이윤미(7점)의 연속 3점포가 터지고 강이술, 이윤미, 염윤아(6점)의 슛이 거푸 림을 통과하며 33-23으로 앞서갔으나 김단비의 골밑 돌파와 최이샘에 중거리 슛을 얻어맞은 데 이어 쿼터 막판에는 나윤정(8점)에게 3점포, 또 박지현에게 3점 버저비터를 내주며 34-33, 1점 차까지 쫓긴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KB는 3쿼터 시작 직후 최이샘에게 2점을 빼앗겨 역전을 허용했으나 허예은이 곧바로 3점으로 응수해 리드를 회복했고, 이후 허예은, 염윤아, 박지수가 연속 8점을 릴레이 하며 다시 흐름을 장악했다. 특히 박지수가 김단비의 슛을 블록한 뒤 강이슬의 속공 패스를 받아 득점을 올리는 인상적인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54-46으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한 KB는 2분 40여초 동안 우리은행을 무득점으로 묶고 강이슬, 박지수, 허예은의 연속 6점에 성공하며 60-46까지 달아나 승리를 예감했다. KB는 4쿼터 종료 3분 13초 전 우리은행 박지현이 3점 슛을 쏘아 올리며 59-66으로 쫓아와 추격의 불씨를 댕기자 허예은이 곧바로 3점포로 맞받아치며 찬물을 끼얹었다.
  • KCC 7연승, SK 6연승, DB 3연승… ‘연승 징글벨’

    KCC 7연승, SK 6연승, DB 3연승… ‘연승 징글벨’

    ‘부산 KCC는 7연승, 서울 SK는 6연승, 원주 DB는 3연승.’ 프로농구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연승의 징글벨’이 잇따라 울려 퍼졌다. 특히 KCC와 SK는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연승 열차에 탑승해 강팀 면모를 되찾아 가는 모양새다. ●KCC, 가스공 96-90으로 눌러 KCC는 2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규 시즌 원정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6-90으로 물리치고 7연승을 질주했다. 이번 시즌 7연승을 달성한 팀은 개막부터 신바람을 낸 DB에 이어 KCC가 두 번째다. 5위 KCC는 13승9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던 4위 수원 kt(15승9패)와의 간격을 1경기로 좁혔다. 가스공사는 7승18패로 9위에 머물렀다. KCC는 이날 이승현(17점), 허웅(3점 슛 4개), 알리제 드숀 존슨(이상 14점) 등 무려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하며 앞서갔다. 앤드류 니콜슨(23점 7리바운드), 듀반 맥스웰(19점), 김낙현(16점·3점슛 3개), 이대헌(15점)을 앞세운 가스공사의 추격을 쉽게 뿌리치지 못하고 3쿼터 중반 동점을 허용하는 등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58-52를 만든 정창영(12점)의 3점포를 시작으로 라건아(13점), 허웅의 외곽포가 연이어 폭발한 덕에 66-59로 간격을 벌려 3쿼터를 마친 KCC는 4쿼터에서도 허웅이 3개, 최준용(12점)이 1개 등 3점포 4방을 쏘아 올려 승리를 지켜 냈다. ●‘S-더비’에선 SK가 삼성에 89-74승 크리스마스 ‘S-더비’에서는 SK가 자밀 워니의 트리플더블급 활약(28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에 힘입어 서울 삼성을 89-74로 꺾고 3년 연속 웃었다. 삼성전 8연승의 휘파람을 분 SK는 16승8패를 기록하며 이날 휴식을 취한 창원 LG와 함께 공동 2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울산 현대모비스를 102-92로 물리치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킨 DB(21승5패)와는 4경기 차다. SK는 또 역대 12차례 치러진 크리스마스 S-더비에서 6승6패로 균형을 맞췄다. 이날 5209명의 만원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2쿼터 한때 16점 차로 간격을 벌렸던 SK는 4쿼터 종료 4분 7초 전 워니의 자유투와 함께 82-61을 만들며 21점 차까지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25점 2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김효범 감독 대행 체제 2패를 포함해 4연패에 빠진 삼성은 4승20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DB, 모비스 10점 차로 뿌리쳐 DB는 홈경기에서 ‘원투 펀치’ 디드릭 로슨(36점 8리바운드)과 이선 알바노(25점 6어시스트)가 61점을 합작한 데 더해 4쿼터 외곽포 대결에서 우위를 보이는 등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10점 차로 뿌리쳤다. 올 시즌 DB에 3전 전패한 현대모비스는 11승14패로 6위를 유지했다.
  • ‘손타클로스’ 손흥민, 11호골+팀 3연승+7번째 MOM 선물 보따리

    ‘손타클로스’ 손흥민, 11호골+팀 3연승+7번째 MOM 선물 보따리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11호 골과 함께 팀 3연승의 성탄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18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에버턴이 만회 골을 넣으며 손흥민의 득점이 결승 골이 됐다. 지난 11일 뉴캐슬과의 16라운드에서 10호 골을 기록하며 E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대기록을 세운 손흥민은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득점 공동 3위를 유지했다. 부상 중인 득점 선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는 세 골 차다.2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는 한 골 차. EPL 통산 114골을 넣은 손흥민은 아스널 전설 이안 라이트(은퇴·113골)를 제치고 역대 득점 단독 23위가 됐다. 5경기 무승(1무4패) 이후 3연승으로 반등한 토트넘은 11승3무4패(승점 36점)를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맨시티(10승4무3패·34점)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이날 리버풀 원정에서 1-1로 비긴 선두 아스널(12승4무2패·40점)과는 4점 차다. 재정 규정 위반으로 지난달 승점 10점이 깎인 에버턴은 4연승 행진을 중단하며 16위(8승2무8패·16점)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킥오프 9분 만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히샤를리송의 골이 터지며 기세를 올렸다. 브레넌 존슨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문전으로 깔아 찬 크로스를 히샤를리송이 쇄도하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완벽한 부활을 선언한 히샤를리송은 친정 에버턴을 상대로 세리머니를 자제했다. 9분 뒤에는 손흥민의 추가 골이 터졌다.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1대2 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 오른쪽 모서리로 진입한 존슨이 날린 오른발 슛이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에 막혀 나오자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손쉽게 승전고를 울리는 듯했으나 전반 막판부터 에버턴의 대대적인 공세에 휘청거렸다. 주중 컵 대회를 치러 체력 부담이 있는 에버턴이 전방 압박을 강화하며 토트넘을 흔들었다. 후반 5분 도미닉 칼버트-루인이 토트넘 골문을 열었으나 앞서 공을 빼앗는 과정에서 반칙이 있었다는 판정이 나와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16분에는 제임스 가너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에버턴은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안드레 고메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되돌려 골을 터뜨렸으나 2분 뒤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회심의 일격이 토트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추가 시간에도 단주마의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한 뒤 비카리오의 몸에 맞으며 골라인을 넘지 못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끝까지 승리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탠 손흥민은 시즌 7번째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평점도 준수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비카리오 등과 함께 양 팀 최고 8점을 줬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팀 내 3번째로 높은 7.6점을 줬다. 손흥민은 경기 뒤 스퍼스 플레이와 인터뷰에서 “운 좋게도 공이 바로 내 쪽으로 와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면서 “생각한 것만큼 잘 차진 못했으나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가 멋지게 싸워서 필요했던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면서 “멋진 메리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여러분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행복한 휴일이 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 칭찬은 이강인을 춤추게 한다, 2호 택배 도움…음바페는 생일 자축 쌍포

    칭찬은 이강인을 춤추게 한다, 2호 택배 도움…음바페는 생일 자축 쌍포

    이강인의 택배 크로스가 번뜩이자 답답했던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이 살아났다. 이강인이 공식전 8경기 만에 시즌 2호 도움을 올리며 올해 일정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FC메스와의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분 택배 크로스로 비티냐의 선제골을 거들었다. 이강인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건 PSG 및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데뷔골(AC밀란전), 킬리안 음바페와의 합작골 1호 도움(브레스트전), 리그 데뷔골(몽펠리에전) 등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한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이로써 이강인은 리그 1골 2도움, UCL 1골을 합쳐 시즌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PSG는 음바페가 25번째 생일 자축 멀티 골을 보태 3-1로 이겼다. 12경기 무패 행진(10승2무)을 이어간 PSG는 리그 선두(승점 40점)를 달렸다. 2위 니스와는 5점 차다. 메스(16점)는 14위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최근 프랑스 현지 언론의 비판을 받았다.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척 한다”는 비아냥도 들었다. 11월 A매치 기간 이후 UCL 2경기 포함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는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탓이 크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스페인 라리가를 지켜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강인은 유명하지 않은 선수”라면서 “하지만 그는 최고의 기술력을 가졌고 수비적으로도 매우 뛰어나며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다시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의 신뢰에 곧바로 화답했다. 이날 전반은 잘 풀리지 않았다. PSG는 슈팅 3개에 유효슈팅 1개에 그쳤다. 왼쪽 윙어로 배치된 이강인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활로를 뚫으려 했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강인을 오른쪽으로 옮겼는데 이 한 수가 PSG의 막혔던 혈을 뚫었다. 후반 4분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올린 ‘황금 왼발’ 크로스를 수비를 달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비티냐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중거리포로 꾸준히 골문을 겨누던 음바페가 11분 뒤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날린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추가 골을 낚았다. 메스는 후반 27분 라민 카마라의 왼쪽 코너킥을 마티외 우돌이 헤더로 연결해 만회 골을 뽑았다. 그러나 PSG는 후반 38분 음바페가 상대 백패스를 가로챈 뒤 빈 골대에 쐐기를 박았다. 음바페는 18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위삼 벤 예데르(AS모나코)와는 무려 10골 차다. 이날 이강인이 교체된 후반 추가시간 음바페의 8살 아래 동생 에단이 투입되며 리그 데뷔전을 치러 형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패스 성공률 94%, 득점 기회 창출 3회 등을 기록한 이강인은 팀 내에서 3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축구통계전문매체 풋몹은 음바페(9.2점), 비티냐(9.1점)에 이어 이강인에게 8.3점을 줬다. 후스코어드닷컴도 음바페(8.9점)와 비티냐(8.3점) 다음으로 이강인(7.5점)에게 높은 점수를 매겼다. 이날 경기가 PSG의 올해 마지막 일정이었다. 2023년을 기분 좋게 마감한 이강인은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내년 1월 2일 중동으로 향하는 클린스만호에 합류한다. PSG는 1월 4일 툴루즈와의 슈퍼컵 결승전으로 새해를 시작한다.
  • 승점 같은데… 전북 웃고 인천 울다

    승점 같은데… 전북 웃고 인천 울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3회 연속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창단 20년 만에 처음 ACL에 나선 인천 유나이티드는 조별리그 4승을 거두고도 16강행이 좌절됐다. 전북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ACL F조 최종 6차전 방콕 유나이티드(태국)와의 홈경기에서 이동준의 2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4승2패(승점 12점)를 기록한 전북은 방콕(4승1무1패)에 이은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동아시아 지역 5개 조 1위 5개 팀에 더해 각 조 2위 팀 중 상위 3개 팀이 ACL 16강에 진출하는데 전북은 H조 2위 멜버른 시티(호주·9점), J조 2위 우라와 레즈(일본·7점)에 앞섰다. 인천이 이날 G조 3위에 그쳐 K리그에서는 J조 1위 포항 스틸러스(16점)와 I조 2위 울산 현대(10점), 전북까지 세 팀이 16강에 올랐다. 홈앤어웨이로 치러지는 16강은 내년 2월 열린다. 대진 추첨은 오는 28일 예정됐다. 전북은 이미 조 1위 16강을 확정해 급한 것 없는 방콕에 킥오프 4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좀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던 전북은 전반 42분 동점을 만들었다. 상대 오른쪽 측면에서 이동준이 박스로 돌려놓은 공을 방콕 수비수들이 뒤로 흘리자 문선민이 달려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전북은 이동준이 후반 31분과 33분 하프라인에서 뿌려진 공을 잡은 뒤 오른발 대각 슈팅으로 거푸 골문을 갈라 16강 축포를 쏘아 올렸다. 이동준이 지난해 12월 전북 이적 뒤 득점포를 가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비 집중력이 흔들린 전북은 후반 40분 한 골을 내줬으나 승리를 지켜 냈다. 인천은 필리핀 원정에서 박승호, 최우진, 김도혁의 연속골을 앞세워 카야FC를 3-1로 물리쳤다. 하지만 같은 시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가 산둥 타이산(중국)을 3-0으로 꺾어 16강행이 꼬였다. 세 팀 모두 4승2패가 됐는데 동점자 간 골 득실에서 인천(-1)은 요코하마(+1)와 산둥(0)에 뒤져 G조 3위로 밀렸다. 카야는 6전 전패.
  • 인천의 비극…4승 하고도 ACL 16강 불발

    인천의 비극…4승 하고도 ACL 16강 불발

    창단 20년 만에 처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무대에 나선 인천 유나이티드가 조별리그에서 4승을 거두고도 16강행이 불발하는 불운을 겪었다. 인천은 13일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ACL 조별리그 G조 최종 6차전 카야FC와 원정 경기에서 박승호, 최우진, 김도혁의 연속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하지만 같은 시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가 산둥 타이산(중국)을 3-0으로 꺾어 16강행이 꼬였다. 세 팀 모두 4승2패가 됐는데 동점자 간 골 득실에서 요코하마(+1)와 산둥(0)에 뒤진 인천(-1)은 조 3위로 밀려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카야는 6전 전패. 이번 ACL에서는 동아시아 지역 5개 조 1위 5개 팀에 더해 각 조 2위 팀 중 상위 3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델브리지, 무고사, 신진호, 이명주 등 베테랑이 부상으로 이탈한 인천은 제르소와 에르난데스를 벤치에 앉히고 23세 천성훈, 22세 홍시후, 20세 박승호, 19세 최우진 등 젊은 피를 선발로 대거 투입했다. 인천은 전반 6분 김도혁이 하프라인에서 공을 탈취당하며 골키퍼와 일대일 위기를 허용했으나 김동헌이 다행히 선방해냈다. 위기에서 벗어난 인천은 6분 만에 선제골을 낚았다. 박승호가 상대 오른쪽 진영에서 문전을 향해 왼발 얼리 크로스를 올렸는데 상대 골키퍼 앞에서 공이 한 번 땅에 튀기더니 골문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박승호에게 패스를 건넸던 홍시후는 얼떨결에 도움을 적립했다. 인천은 전반 25분 추가 골을 넣었다. 음포쿠가 뒷공간으로 넘겨준 공을 받은 최우진이 왼발로 골문을 열었다. 부심이 깃발을 들어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렸으나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득점이 인정됐다. 인천은 후반 8분 추격을 허용했다. 카야의 코너킥을 김동헌이 제대로 펀칭하지 못한 뒤 음포쿠와의 공중 경합을 이겨낸 시모네 로타에게 헤더 득점을 내줬다. 인천은 제르소와 에르난데스, 박현빈을 투입해 고삐를 조였으나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다가 교체 투입된 김준엽이 후반 추가시간 상대 핸드볼 반칙을 끌어내 확보한 페널티킥을 김도혁이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인천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으나 끝내 16강에는 오르지 못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K리그에서는 이날 안방에서 방콕 유나이티드(4승1무1패)를 3-2로 제압하고 4승2패로 F조 2위에 자리한 전북 현대와, 앞서 각각 J조 1위, I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한 포항 스틸러스(16점), 울산 현대(10점)까지 모두 세 팀이 16강에 올랐다. 전북과 울산은 H조 2위 멜버른 시티(호주·9점), J조 2위 우라와 레즈(일본·7점)에 앞서 16강 티켓을 움켜쥐었다. 홈앤어웨이로 치러지는 16강은 내년 2월 열린다. 대진 추첨은 오는 28일 예정됐다.
  • ‘2골 1도움’ 이동준, 전북 와서 1년 만에 득점포 가동…전북 ACL 3회 연속 16강 성공

    ‘2골 1도움’ 이동준, 전북 와서 1년 만에 득점포 가동…전북 ACL 3회 연속 16강 성공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3회 연속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창단 20년 만에 처음 ACL에 나선 인천 유나이티드는 조별리그 4승을 거두고도 16강행이 좌절됐다. 전북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ACL F조 최종 6차전 방콕 유나이티드(태국)와 홈 경기에서 이동준의 2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4승2패(승점 12점)를 기록한 전북은 방콕(4승1무1패)에 이은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전북은 2020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나 2021년 8강, 지난해 4강까지 경험했다. 동아시아 지역 5개 조 1위 5개 팀에 더해 각 조 2위 팀 중 상위 3개 팀이 ACL 16강에 진출하는데 전북은 H조 2위 멜버른 시티(호주·9점), J조 2위 우라와 레즈(일본·7점)에 앞섰다. 인천이 이날 G조 3위에 그쳐 K리그에서는 J조 1위 포항 스틸러스(16점)와 I조 2위 울산 현대(10점), 그리고 전북까지 세 팀이 16강에 올랐다. 홈앤어웨이로 치러지는 16강은 내년 2월 열린다. 대진 추첨은 오는 28일 예정됐다. 전북은 이미 조 1위 16강을 확정해 급한 것 없는 방콕에 킥오프 4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니티퐁 셀라논이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전북 수비수들이 끊어내지 못하자 완차이 자루농크란이 달려들어 넘어지면서 왼발로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적극 공세를 취하면서도 좀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던 전북은 전반 42분 동점을 만들었다. 상대 오른쪽 측면에서 이동준이 박스로 돌려놓은 공을 방콕 수비수들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고 뒤로 흘리자 문선민이 달려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전북은 후반 19분 박재용이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며 결정적 기회를 잡았으나 밋밋한 슈팅으로 막히고, 5분 뒤 송민규의 오른발 터닝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려 땅을 쳤다. 하지만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이동준이 후반 31분과 33분 하프라인에서 뿌려진 패스를 잡은 뒤 오른발 대각 슈팅으로 거푸 골문을 갈라 16강행 축포를 쏘아올렸다. 이동준이 지난해 12월 전북 이적 뒤 득점포를 가동한 것은 처음이다. 전북은 후반 40분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룽그라쓰 품찬특에게 한 골 더 내줬으나 승리를 지켜냈다. 인천은 필리핀 원정에서 박승호, 최우진, 김도혁의 연속골을 앞세워 카야FC를 3-1로 물리쳤다. 하지만 같은 시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가 산둥 타이산(중국)을 3-0으로 꺾어 16강행이 꼬였다. 세 팀 모두 4승2패가 됐는데 동점자 간 골 득실에서 인천(-1)은 요코하마(+1)와 산둥(0)에 뒤져 G조 3위로 밀렸다. 카야는 6전 전패. 델브리지, 무고사, 신진호, 이명주 등 베테랑이 부상으로 이탈한 인천은 제르소와 에르난데스를 벤치에 앉히고 23세 천성훈, 22세 홍시후, 20세 박승호, 19세 최우진 등 젊은 피를 선발로 대거 투입했다. 인천은 전반 6분 김도혁이 하프라인에서 공을 탈취당하며 골키퍼와 일대일 위기를 허용했으나 김동헌이 다행히 선방해냈다. 위기를 벗어난 인천은 6분 만에 선제골을 낚았다. 박승호가 상대 오른쪽 진영에서 문전을 향해 왼발 얼리 크로스를 올렸는데 상대 골키퍼 앞에서 한 번 땅에 튀기더니 골문 왼쪽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박승호에게 패스를 건넸던 홍시후는 얼떨결에 도움을 적립했다. 인천은 전반 25분 추가 골을 넣었다. 최우진이 음포쿠가 뒷공간으로 넘겨준 공을 받아 왼발로 골문을 열었다. 부심이 깃발을 들어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렸으나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득점이 인정됐다. 인천은 후반 8분 추격을 허용했다. 카야의 코너킥을 김동헌이 제대로 펀칭하지 못한 뒤 음포쿠와의 공중 경합을 이겨낸 로타에게 헤더 득점을 내줬다. 인천은 제르소와 에르난데스, 박현빈을 투입해 고삐를 죘으나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다가 교체 투입된 김준엽이 후반 추가시간 상대 핸드볼 반칙을 끌어내 확보한 페널티킥을 김도혁이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러나 끝내 16강에는 오르지 못해 너무나 진한 아쉬움이 남는 승리였다.
  • ‘김민재 더비’ 성사되나…뮌헨, 나폴리 나란히 UCL 16강행

    ‘김민재 더비’ 성사되나…뮌헨, 나폴리 나란히 UCL 16강행

    2023~24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김민재 더비’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김민재의 현재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데 이어 전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6강 티켓을 움켜쥐었다. 16강 대진 추첨은 오는 18일 오후 8시 프랑스 니옹에서 진행된다. 뮌헨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6차전에서 후반 25분 터진 킹슬리 코망의 결승 골과 김민재의 철벽 수비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무릎 꿇렸다. 김민재는 라스무스 회이룬, 안토니 등 맨유 공격진을 꽁꽁 묶으며 직전 경기에서의 부진을 날려버렸다. 지난달 25일 분데스리가 쾰른전을 소화한 뒤 같은달 29일 코펜하겐(덴마크)과의 UCL 조별리그 5차전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휴식을 취한 김민재는 약 2주 만인 지난 10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전에 나섰으나 팀이 1-5로 참패했고,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진이 질타당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이날 상대 패스를 미리 차단하고, 상대 공격수를 몸싸움으로 밀어내는 특유의 수비와 팀 공격을 거드는 전진 패스 등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 2분에는 자신의 전진 패스가 끊겨 역습 위기에 놓이자 안토니에게 향하는 맨유의 패스를 태클로 끊어내기도 했다. 김민재는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으로부터 평점 7.2의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뮌헨이 점유율 60%에, 슈팅 수에서는 10-5, 유효슈팅에서는 3-1로 앞서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후반 25분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코망이 골 지역 정면에서 골대 왼쪽 구석을 찌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뽑았다. 이미 4차전 때 20회 연속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뮌헨은 이날 승리로 5승1무(16점) 무패 선두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UCL 조별리그 40경기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지난 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8강까지 경험했던 김민재는 2시즌 연속 대회 16강을 뛰게 됐다. 이날 승리하면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도 있었던 맨유는 1승1무4패(4점)를 기록해 조 최하위로 탈락한 것은 물론, 조 3위에게 주어지는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24강) 티켓도 놓쳤다.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에 1-0으로 승리한 코펜하겐이 2위(8점)로 UCL 16강에 올랐고, 갈라타사라이가 3위(5점)를 차지해 UEL 16강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갈라타사라이는 UEL 조별리그 2위 팀 중 한 팀과 경기를 벌여 UEL 16강 진출을 노리게 됐다. C조 나폴리는 이날 안방에서 열린 브라가(포르투갈)와의 최종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빅터 오시멘의 추가 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나폴리는 3승1무2패(10점)로 조 2위를 확정, 2회 연속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유니온 베를린(독일)을 3-2로 물리친 레알 마드리드가 6전 전승(18점)으로 조 1위. 나폴리에 져 1승1무4패(4점)로 조 3위가 된 브라가는 UEL 16강 플레이오프에서 경쟁하게 됐다. 베를린은 2무4패(2점) 최하위로 탈락했다. 지난 시즌 김민재가 활약했던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올랐고, UCL에서는 구단 사상 처음 8강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2골 이상을 넣어야 조 2위가 가능했던 브라가는 전반 9분 자책골에 자멸했다. 나폴리의 마테오 폴리타노가 오른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가 브라가 수비수 발을 맞고 골대로 향했다. 골키퍼가 황급히 걷어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공이 골라인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폴리는 전반 33분 나탄의 패스를 오시멘이 발뒤꿈치 슈팅으로 마무리해 추가 득점을 올렸다.
  • 전남대 의예 419점·조선대 의예 416점

    전남대 의예 419점·조선대 의예 416점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이 전남대 의예과 419점, 조선대 의예과는 416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3고 재학생 기준으로 수능 실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으로, 난도가 높았던 전년도에 비해 더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 133점, 수학 133점, 영어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은 전년도(7.83%)에 비해 대폭 감소한 4.71%였고 2,3등급 비율도 마찬가지로 감소했다.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별 응시인원은, 국어 9649명[‘화법과작문’ 6927명(71.8%)/‘언어와매체’ 2722명(28.2%)] 응시, 수학 9531명 ‘확률과통계’ 4,545명(47.7%) ‘미적분’ 4,780명(50.1%) ‘기하’ 206명(2.2%)] 응시했다. 과목별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표준점수 최고점의 경우, 국어 ‘언어와매체’는 150점으로 전년도 134점에 비해 16점 상승했고, ‘화법과작문’은 146점으로 전년도 130점에 비해 16점 상승하여 변별력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수학 미적분은 148점으로 지난해 145점보다 3점 올랐고 기하는 142점(지난해와 동일), 확률과통계는 137점으로 지난해 142점보다 5점 낮아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정보분석팀은 국어, 수학, 탐구 3개 영역 표준점수 600점 만점 기준으로 서울대학교 인문계열은 401점 내외, 자연계열 412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고려대와 연세대 인문계열 398점 내외, 자연계열 393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교육대학교 지원가능 점수는 364점 내외,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원가능 점수는 397점 내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404점 정도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66점, 국어교육과 363점, 행정학과 362점, 경영학부는 361점, 정치외교학과 356점, 국어국문학과 354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345점 내외로 분석했다. 자연계열은 의예과(지역) 419점, 치의학전문대학원(치의학과)(지역) 413점, 약학부(지역) 408점, 수의예과 404점, 전기공학과 387점, 간호학과(지역) 361점, 수학과 362점 등으로 분석했다. 조선대 자연계열은 의예과(지역) 416점, 치의예과(지역) 412점, 약학과(지역) 407점, 간호학과(지역) 337점 내외로 판단된다. 정시 선발 비율이 전년도 20.5%에서 올해 8.8%로 대폭 감소하여 정시 지원 시, 수시 이월 인원 확인의 중요성이 확대됐다. 광주시교육청은 14일 오후 4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수험생들의 정시모집 대입지원을 위해 수험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14일 오후7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정시모집 지원 대비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3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생, 학교밖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정시모집 대비 집중상담도 18일부터 23일까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
  • ‘빙속 여제’ 김민선, 익숙한 부츠 신고 월드컵 2연속 500m ‘금빛 질주’

    ‘빙속 여제’ 김민선, 익숙한 부츠 신고 월드컵 2연속 500m ‘금빛 질주’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2연속 금빛 질주를 펼쳤다. 김민선은 9일(한국시간)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의 로도바 아레나에서 열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1차 레이스에서 37초82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펨케 콕(네덜란드·37초95)과는 0.13초 차. 월드컵 3차 대회(37초73)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따냈던 김민선은 두 대회 연속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김민선은 500m 월드컵 랭킹 포인트에서 298점을 쌓아 선두 에린 잭슨(미국·314점)을 16점 차로 쫓으며 2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3차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익숙한 예전 부츠를 신고 레이스에 나섰다. 김민선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이번 월드컵 시리즈 개막을 앞두고 스케이트 부츠를 교체했다. 부츠를 바꾸면 초기에 기록이 떨어지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두고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겠다는 포석이었다. 하지만 월드컵 1, 2차 대회에서 4차례 500m 레이스를 펼쳐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에 그치는 등 새 부츠 적응에 애를 먹자 계획을 수정했다. 이날 마지막 10조 아웃코스에서 잭슨과 맞대결한 김민선은 첫 100m에서 10초54를 기록, 전체 6위에 그쳤지만 이후 400m 구간을 가장 빠른 27초2로 주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한국시간 10일 새벽 500m 2차 레이스에서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부 매스스타트 디비전A에서는 정재원(의정부시청)이 7분32초35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따내며 시즌 자신의 첫 메달을 수확했다. 1위를 차지한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지오반니(7분32초24)와는 0.11초 차.
  • 만점자 재수생 1명뿐… ‘킬러’ 없이 역대급 불수능

    만점자 재수생 1명뿐… ‘킬러’ 없이 역대급 불수능

    정부의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가 적용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 국어·수학·영어 영역 모두 어려운 ‘불수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상위권의 변별력이 커지고 과목별 만점자도 줄면서 전 영역 만점자는 자연계(이과) 재수생 1명뿐이었다. 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과 교육부가 발표한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자 표준점수)은 지난해 134점보다 16점 치솟은 150점을 기록했다. 이 점수는 역대급 ‘불수능’으로 꼽힌 2019학년도 이후 5년 만이며 2005학년도 이후 두 번째다. 국어 만점자 수도 64명에 불과해 지난해(371명)보다 크게 줄었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 주는 점수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만점자의 표준점수, 즉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한다. 수학 영역도 상당히 까다로웠던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더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48점으로 지난해(145점)보다 3점 상승했다. 2020학년도 수학 나형(149점) 이후 최고치다. 수학 만점자 수는 612명으로 지난해 수능(934명)의 3분의2 수준이다. 다만 수학 1등급 구분점수는 133점, 2등급 구분점수는 126점으로 모두 지난해 수능과 같았다.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최상위권에서는 더 변별력이 확보됐지만 중상위권 학생들은 예년 수준의 난도였다”고 말했다. 영어 영역 역시 2018학년도 절대평가 도입 이후 1등급 비율이 가장 낮았다. 원점수 90점 이상 1등급 수험생 비율은 4.71%(2만 843명)다. 1, 2등급 누적 인원도 지난해(26.5%)보다 감소한 22.9%로 1만 6740명이 줄었다.탐구 영역 1등급 구분점수는 사회탐구 63~68점, 과학탐구 65~71점, 직업탐구 64~70점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난도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지만, 선택과목별로 1등급 구분점수 차이는 사탐이 5점, 과탐이 6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각각 2점씩 더 벌어졌다. 국어와 수학이 어렵게 출제된 데다 영어의 1, 2등급 인원도 크게 감소하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한 수시모집 탈락생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상위권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들의 경우 변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교육당국은 올해 입시에서는 이과 학생들이 인문·사회계열로 지원하는 ‘문과 침공’이 줄어들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수학 최고점이 국어보다 11점 높아 수학 고득점자가 지나치게 유리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올해는 국어의 최고점이 더 높고 격차도 2점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문과 침공이 완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고 말했다. 반면 입시업계에서는 문과 침공이 여전할 것이라고 다르게 전망한다. 현재 통합 수능 체제에서 국어와 수학 점수는 공통과목 점수를 바탕으로 선택과목 점수를 보정하는데, 수학에서는 이과생이 몰린 선택과목인 ‘미적분’이 고득점에 유리한 점수 체계다. 최근에는 점차 상위권 이과생을 중심으로 국어 선택과목 중 ‘언어와 매체’로 쏠림도 나타나고 있어 문과생들이 이를 뒤집기 쉽지 않다는 얘기다. 킬러문항 배제의 목적이었던 사교육비 경감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수능이 높은 난도를 유지하면 학습 부담은 계속되고 사교육 수요도 줄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학생들에게 사교육의 유혹이 있을 수 있지만 정부는 공교육 범위 내에서 어떤 유형이 출제되고 어떻게 대비할 수 있는지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했다. 올해 수능에는 50만 4588명이 원서를 내 44만 4870명이 응시했다. 응시생 가운데 재학생이 64.6%, 졸업생 등이 35.4%였다. 개인별 성적은 8일 통지된다.
  • 만점자 재수생 1명뿐… ‘킬러’ 없이 역대급 불수능

    만점자 재수생 1명뿐… ‘킬러’ 없이 역대급 불수능

    정부의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가 적용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 국어·수학·영어 영역 모두 어려운 ‘불수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상위권의 변별력이 커지고 과목별 만점자도 줄면서 전 영역 만점자는 자연계(이과) 재수생 1명뿐이었다. 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과 교육부가 발표한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자 표준점수)은 지난해 134점보다 16점 치솟은 150점을 기록했다. 이 점수는 역대급 ‘불수능’으로 꼽힌 2019학년도 이후 5년 만이며 2005학년도 이후 두 번째다. 국어 만점자 수도 64명에 불과해 작년(371명)보다 크게 줄었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 주는 점수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만점자의 표준점수, 즉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한다. 수학 영역도 상당히 까다로웠던 작년 수능보다 약간 더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48점으로 지난해(145점)보다 3점 상승했다. 2020학년도 수학 나형(149점) 이후 최고치다. 수학 만점자 수는 612명으로 작년 수능(934명)의 3분의2 수준이다. 다만 수학 1등급 구분점수는 133점, 2등급 구분점수는 126점으로 모두 지난해 수능과 같았다.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최상위권에서는 더 변별력이 확보됐지만 중상위권 학생들은 예년 수준의 난도였다”고 설명했다. 영어 영역 역시 2018학년도 절대평가 도입 이후 1등급 비율이 가장 낮았다. 원점수 90점 이상 1등급 수험생 비율은 4.71%(2만 843명)다. 국어와 수학이 어렵게 출제됐는데 영어의 1·2등급 인원이 지난해보다 1만 6740명 감소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한 수시 탈락생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탐구 영역 1등급 구분점수는 사회탐구 63~68점, 과학탐구 65~71점, 직업탐구 64~70점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교육당국은 올해 입시에서는 이과 학생들이 인문계 전공을 선택하는 ‘문과 침공’이 완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수학 최고점이 국어보다 11점 높아 수학 고득점자가 지나치게 유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올해는 국어의 최고점이 더 높고 격차는 2점으로 줄어 국어의 영향력도 클 것이라는 얘기다. 반면 입시업계에서는 ‘문과 침공’이 여전할 것이라고 다르게 전망한다. 현재 통합 수능 체제에서 국어와 수학 점수는 공통과목 점수를 바탕으로 선택과목 점수를 보정하는데, 수학에서는 이과생이 몰린 ‘미적분’이 고득점에 유리한 점수 체계다. 최근에는 점차 상위권 이과생을 중심으로 국어의 ‘언어와 매체’ 쏠림도 나타나고 있어 문과생들이 이를 뒤집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불수능’으로 킬러문항 배제의 목적이었던 사교육비 경감과 학습 부담 완화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이에 대해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사교육의 유혹이 있을 수 있지만 정부는 공교육 범위 내에서 어떤 유형이 출제되고 어떻게 대비할 수 있는지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했다. 올해 수능에는 50만 4588명이 원서를 내 44만 4870명이 응시했다. 응시생 가운데 재학생이 64.6%, 졸업생 등은 35.4%였다. 개인별 성적은 8일 통지된다.
  • 킬러문항 없이 역대급 ‘불수능’…만점자는 이과 재수생 단 1명

    킬러문항 없이 역대급 ‘불수능’…만점자는 이과 재수생 단 1명

    정부의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가 적용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 국어·수학·영어영역 모두 어려운 ‘불수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상위권의 변별력이 커지고 과목별 만점자도 줄면서 전 영역 만점자는 자연계(이과) 졸업생 1명만 나왔다. 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과 교육부가 발표한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자 표준점수)은 지난해 134점보다 16점 치솟은 150점을 기록했다. 이 점수는 역대급 ‘불수능’으로 꼽힌 2019학년도 이후 5년 만이며 2005학년도 이후 두번째다. 국어 만점자 수도 64명에 불과해 작년(371명)보다 크게 줄었다. 표준점수 최고점, 국어 150점…역대 최고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주는 점수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만점자의 표준점수, 즉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한다. 수학영역도 상당히 까다로웠던 작년 수능보다 약간 더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48점으로 지난해(145점)보다 3점 상승했다. 2020학년도 수학 나형(149점) 이후 최고치다. 수학 만점자 수는 612명으로 작년 수능(934명)의 3분의2 수준이다. 다만 수학 1등급 구분점수는 133점, 2등급 구분점수는 126점으로 모두 지난해 수능과 같았다.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최상위권에서는 더 변별력이 확보됐지만 중상위권 학생들은 예년 수준의 난도였다”고 설명했다. 영어영역 역시 2018학년도 절대평가 도입 이후 1등급 비율이 가장 낮았다. 원점수 90점 이상 1등급 수험생 비율은 4.71%(2만 843명)다. 국어와 수학이 어렵게 출제됐는데 영어의 1·2등급 인원도 지난해보다 1만 6740명 감소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한 수시 탈락생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탐구영역 1등급 구분점수는 사회탐구 63~68점, 과학탐구 65~71점, 직업탐구 64~70점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영어 1등급 역대 최저…“수시 탈락생 증가” 전망도 교육 당국은 국어 올해 입시에서는 이과 학생들이 인문계 전공을 선택하는 ‘문과 침공’이 완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수학 최고점이 국어보다 11점 높아 수학 고득점자가 지나치게 유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올해는 국어의 최고점이 더 높고 격차는 2점으로 줄어 국어의 영향력도 클 것이라는 얘기다. 반면 입시업계에서는 ‘문과 침공’이 여전할 것이라고 다르게 전망한다. 현재 통합 수능 체제에서 국어와 수학 점수는 공통과목 점수를 바탕으로 선택과목 점수를 보정하는데, 수학에서는 이과생이 몰린 ‘미적분’이 고득점에 유리한 점수 체계다. 최근에는 점차 상위권 이과생을 중심으로 국어의 ‘언어와 매체’ 쏠림도 나타나고 있어 문과생들이 이를 뒤집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사교육비 감소효과 의문…‘문과 침공’엔 전망 엇갈려 ‘불수능’으로 킬러문항 배제의 목적이었던 사교육비 경감과 학습 부담 완화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이에 대해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사교육의 유혹이 있을 수 있지만 정부는 공교육 범위 내에서 어떤 유형이 출제되고 어떻게 대비할 수 있는지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했다. 올해 수능에는 50만 4588명이 원서를 접수해 44만 4870명이 응시했다. 응시생 가운데 재학생이 64.6%, 졸업생 등은 35.4%였다. 개인별 성적표는 8일 통지된다.
  • ‘킬러문항’ 배제한 수능, 국영수 모두 어려웠다

    ‘킬러문항’ 배제한 수능, 국영수 모두 어려웠다

    정부가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고 강조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 국어·수학·영어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최상위권 수험생들에게 까다로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은 해마다 난이도가 달라 표준점수를 통해 그해 시험 난이도를 확인할 수 있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보여주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한다. 반대로 시험이 쉬우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올해 수능채점 결과에 따르면 국어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작년 수능보다 16점이나 상승한 150점으로 나왔다. 2019학년도 수능과 함께 역대 최고 기록이다.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구분점수 역시 133점으로 지난해보다 7점 상승했다. 만점자 수는 작년 371명이었는데 올해는 64명으로 확 줄었다. 문영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본부장은 “1등급 구분점수는 작년 수능보다 7점, 2등급은 3점 상승했다”며 “다만 3등급 구분점수는 작년 수능보다 1점 낮았는데, 1~2등급 상위권의 변별력은 강화되고 중위권은 (난도가) 작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수학은 어려웠다고 평가받은 작년보다도 더 어려웠다. 지난해 표준점수 최고점이 145점이었는데 올해 3점 더 오른 148점으로 나왔다. 만점자도 지난해 934명에서 올해 612명으로 3분의1가량 줄었다. 다만 1등급 구분점수는 133점, 2등급 구분점수는 126점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영어도 절대평가 도입 이래 1등급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점수 90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4.71%(2만 843명)였다.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뀐 2018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문 본부장은 다만 “1등급 비율은 감소했지만 1~3등급 누적 비율은 46.9%로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종합하면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에서는 지난해보다 까다로운 시험이었지만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게 평가원의 설명이다. 탐구영역은 과목간 유불리 현상이 지난해에 비해 심화됐다. 1등급 구분점수가 사회탐구 63~68점, 과학탐구 65~71점, 직업탐구 64~70점으로 나왔다.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이지만 선택과목별로 1등급 구분점수 차이는 사탐이 5점, 과탐이 6점을 기록해 작년보다 각각 2점씩 더 벌어졌다. 사회탐구영역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경제, 정치와 법(73점)이 가장 높았고 윤리와 사상, 세계사(63점)가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영역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화학II이 80점으로 가장 높았고, 지구과학I이 68점으로 가장 낮았다. 직업탐구영역에서 농업 기초 기술 72점으로 가장 높았고 공업 일반이 64점으로 가장 낮았다.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역 1등급 비율은 18.81%(8만 3674명)로 지난해 28.88%보다 10%포인트가량 낮아졌다. 마찬가지로 절대평가인 제2외국어/한문영역의 경우 원점수 45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이 아랍어I은 1.65%인데 비해 중국어I은 14.66%로 격차가 컸다. 올해 수능에는 50만 4588명이 접수해 44만 4870명이 봤다. 재학생이 65.6%, 졸업생 등이 35.4%였다. 만점자는 자연계에서 1명 나왔고 졸업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능 만점자는 국어·수학탐구영역에서 만점을 받고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와 한국사에서는 90점 이상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을 말한다.지난해에는 3명이 만점을 받았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만점자가 없는 건 ‘역대급 불수능’이라 평가받은 2022학년도 수능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만점자는 문과 졸업생 1명이었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이번 수능은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충분한 변별력을 갖췄다고 평가된다”며 “지금까지 학생들이 ‘킬러문항’을 풀기 위해 사교육업체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배우려고 노력했다면 앞으로는 사고력과 추론능력 등을 기르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가원은 8일 채점 결과를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해 수험생에게 교부된다.
  • ‘미스매치 딜레마’ 빠진 소노…김승기 감독 “해결할 선수 없어”, kt 허훈 “막을 수 있다고 판단”

    ‘미스매치 딜레마’ 빠진 소노…김승기 감독 “해결할 선수 없어”, kt 허훈 “막을 수 있다고 판단”

    16점 차까지 밀리던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4쿼터 맹공으로 대역전극을 완성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수원 kt 허훈에게 레이업을 허용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미스매치에서 득점하지 못한 장면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소노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kt전에서 81-86으로 지면서 4연승을 마감했다. 허훈 제대, 하윤기 부상 복귀로 기세를 높인 kt를 상대로 4쿼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에이스 이정현이 12득점에 머물렀고 전성현(22득점), 치나누 오누아쿠(27득점)을 제외한 선수들의 지원도 부족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약점 파고들기’를 강조했다. 그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kt에 밀리기 때문에 작은 약점을 찾아 파고들어야 한다”면서 “3라운드까지 원정에서 kt와 맞붙는다. 약점을 공략하는 여러 시도를 펼쳐보고 홈에서 승리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4쿼터 초반 전성현의 3점슛 폭격으로 5점까지 차이를 좁힌 소노는 ‘허훈 사냥’을 시작했다. 오누아쿠가 스크린을 걸어 최현민의 전담 수비수를 허훈으로 바꾼 뒤 최현민이 골밑으로 들어가 포스트업을 시도했다. 그러나 최현민은 슈팅하지 않고 외곽으로 공을 빼줬고 오누아쿠의 3점은 림을 외면했다. 다음 기회에서도 최현민이 정성우를 등지고 공격했으나 급하게 던진 슛은 림을 타고 넘어갔다. 곧바로 이어진 수비에서 최현민은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떠났다. 교체되어 들어온 김민욱은 정성우를 상대로 득점한 다음 허훈에겐 가로채기를 당해 기세가 꺾였다. 뒤늦게 득점 행진에 가담한 이정현이 분전했으나 승부처 집중력 대결에서 밀린 소노는 결국 패배했다. 최현민과 김민욱은 각각 3득점에 머물렀다. 소노의 빅맨들을 상대한 kt 허훈은 경기를 마치고 “상대 선수들의 공격력이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버티기만 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뺏는 수비를 선호해서 적극적으로 가로챘다. 생각처럼 안 된 상황도 있었지만 자신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승기 감독은 “끝까지 추격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만족하지만 미스매치에서 한두 골만 넣었으면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굉장히 아쉽다”면서 “지금 구성에선 해결해 줄 선수가 없다. 구단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니 다음 시즌 선수 보강을 통해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단양군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공공인프라는 보건의료시설

    단양군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공공인프라는 보건의료시설

    충북 단양군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단양군이 지난 5월 960개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조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조사항목은 △삶에 대한 만족도 △소득·소비 △문화·여가 △교육 등 지역사회와 관련된 7개 부문 62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군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17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5.9점 대비 0.27점 상승했다. 행복지수는 6.18점으로 전년(5.81점)보다 상승하며 도내 10위에서 6위로 순위가 올라갔다. 걱정지수는 4.16점으로 전년(4.67점) 대비 낮아지며 도내 6위에서 2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향후 필요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되는 공공시설은 보건의료시설(61.9%), 문화여가시설(18.8%), 사회복지시설(8.6%) 순으로 조사됐다. 인구증가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업유치 등 일자리 창출’이 4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청년층에게 필요한 정책은 ‘취업 상담 알선’이 34.8%로 가장 높았다. 주요 소비활동 지역은 관내(72.1%), 제천시(24.9%), 기타 시군(3%) 순이다. 관외 소비 이유는 ‘대형할인마트가 없어서’가 60.4%, ‘물가가 더 비싸서’가 15.4%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은 ‘주차장 건립’이 54.1%로 가장 높았고, ‘전통시장시설 현대화’가 16%로 뒤를 이었다. 군 관계자는 “군민중심 시책 마련을 위해 사회조사 결과를 군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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