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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잠수정 예인중 침몰/동해항앞 로프 끊어져… 오늘 인양

    ◎승조원 자폭 등 전원 사망 가능성 높아 【동해=특별취재반】 우리 영해에 침투했던 북한의 유고급 잠수정이 예인되던 중 23일 하오 1시쯤 최종 목적지인 동해항 방파제로부터 1.8㎞ 지점에서 가라앉아 예인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하오 7시30분부터 16시간 동안의 예인작업 끝에 동해항 앞까지 끌고왔으나 잠수정이 부력을 잃고 완전히 가라앉았다”면서 “해군 수중폭파대(UDT)와 잠수사를 동원해 작업을 하면 24일 중 잠수정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잠수정이 가라앉은 지역의 수심은 30∼40m 가량이다. 합참은 선체에 구멍이 생겼거나 부양장치인 밸러스트 탱크의 밸브가 고장나 선체가 가라앉은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林鍾千 합참 작전부장은 승조원의 생존여부와 관련,“예인 도중 여러차례에 걸쳐 수중 음향 탐지기를 동원하고 잠수사들이 망치로 선체를 두들겼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면서 “현재로서는 승조원들이 자폭 등으로 모두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잠수정 내부에 물이 차 익사나 산소 부족으로 질식사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도 “예인에 앞서 잠수정 내부로부터 나온 굉음을 우리측이 탐지했다”고 전하고 “승조원들이 자폭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군 당국은 북한 잠수정의 승조원은 5∼6명 가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합참관계자 문답/“잠수정 부력 상실해 침몰”

    ◎해군 접근때 이미 기울어져/24일 상오에나 인양 끝날듯 합참 朴인용 해상작전과장은 23일 “북한 잠수정이 하오 1시 동해항 동쪽1.8㎞ 해상에 도착했을 때부터 부력을 상실해 바다 속으로 완전히 가라 앉았다”고 말했다. ­부력을 잃게 된 원인은. ▲22일 하오 7시30분부터 16시간여 동안 진행된 예인 작전 중 서서히 잠수정에 물이 들어가 23일 하오 1시쯤 잠수정 내부가 완전히 잠겼다. ­승조원의 생존 가능성은. ▲장수정 내부에 물이 가득 찼다면 살았을 가능성이 없지 않은가.(처음에는 살아있었더라도 익사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 ­잠수정이 언제부터 물에 잠기기 시작했는가. ▲22일 하오 7시쯤 우리 해군 군산함이 잠수정에 다가갔을 때 이미 비스듬히 기울어 있었다. ­당시 잠수정이 5분의 3이상 가라앉아 있었는데 그 당시 이미 잠수정에 물이 들어갔다는 말인가. ▲그렇다.(해군이 도착했을 당시 승조원들이 이미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는뜻) ­현재 어떤 작전이 진행 중인가. ▲해상 폭발물 처리반과 잠수사 요원들이 잠수정의 부양 가능성과 부양 방안을 조사하고 있다. ­언제 부양이 끝나 내부 조사가 가능하겠는가. ▲내일 상오에나 가능하다.
  • 가전 3사 “낮밤없다”/수출 주문 폭주…3∼5년만에 야간작업까지

    가전제품의 수출주문이 쇄도하면서 삼성전자 등 가전 3사가 일제히 야간작업(잔업)에 들어갔다.업체 별로 3∼5년만이다. 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 자금지원 이후 내수는 침체국면에 빠졌지만 수출이 활황을 보이면서 라인 풀가동 체제로 전환하고도 주문량을 대지 못해 야간작업까지 벌이고 있다.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수출경쟁력이 크게 강화된 때문이다. 주문량에 따라 일일생산 목표가 자동으로 제시되는 삼성전자는 수원공장의 TV 전자레인지 VTR 주문량을 상오 8시∼하오 5시인 작업시간에 대지 못할 경우 2시간 이상의 야간작업을 벌이도록 하고 있다.전자레인지의 경우 아예 생산라인을 7개에서 12개로 늘렸다.광주 냉장고 공장도 4개 라인 가운데 절반은 정상가동하고 2개 라인에는 작업조를 2교대로 투입,16시간 정도 가동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세탁기 라인도 3월부터 잔업에 가세했다.삼성전자의 잔업 부활은 삼성그룹이 지난 93년 ‘신경영’을 도입하면서 잔업을 없앤지 5년만이다. 가전품 수출비중이 가장 높은대우전자도 연초부터 수출용제품 공장의 잔업을 3년만에 재개했다.종업원 3천여명의 인천 냉장고 공장은 하루 4시간 가량 잔업하는 강행군을 벌이고 있다.
  • 감금·폭행 못견뎌/채무자 투신 자살

    【광주=남기창 기자】 광주 남부경찰서는 12일 채무자를 폭행해 투신 자살케한 이병주(35·광주시 북구 두암동),김상선씨(40) 등 2명에 대해 감금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11일 상오 5시 30분쯤 광주시 남구 봉선동무등 2차아파트 203동 1714호 강학용씨(39)집에 찾아가 빌려준 돈 4백만원을 갚지 않는다며 강씨를 16시간 동안 방 안에 감금하고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린 혐의다. 강씨는 폭행을 견디다 못해 이날 하오 9시 30분쯤 “잠시 담배를 피우겠다”며 베란다 쪽으로 간 뒤 땅으로 투신,숨졌다.
  • 수도권·충청·경남서 바닥표 훑기 시동/유세현장·쟁점

    ◎한나라당­DJP연합 비난… 경제체질 개선 약속/국민회의­산업현장 찾아 경제회생 처방전 제시/국민신당­하루 16시간 강행군… 일꾼대통령 역설 대선을 3주 앞둔 27일 대선후보들은 발빠르게 유세 대장정에 나섰다.각당은 이날 인천과 충청,경남에서 정당연설회와 가두연설 등을 통해 바닥표 모으기에 시동을 걸었다. ▷한나라당◁ 하오 인천실내체육관에서 당원,시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정당연설회를 열고 본격적인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이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비난은 가급적 삼가고 미래의 비전과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포지티브 유세방식’을 선보였다.이후보는 “여·야의 맥을 면면히 이어온 신한국당과 민주당이 아무 이해관계없이 합친 것은 지역패권주의와 붕당·패거리 정치의 병폐로부터 나라를 구하자는 일념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후보는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리고 밥먹듯 신의를 버리는 폐단을 없애고 겸손하고 정직하며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오직 정도로 가겠다”고 약속했다. 대신 경제실정과 DJP연합에 대한 공략은 조순 총재와 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이 맡았다.조총재는 “정치9단이라는 사람들이 노욕을 채우기 위해 전리품 나누듯 내각제를 음모하고 있다”며 “정치가 이런 식으로 치닫다가는 국민은 알거지가 되고 말 것”이라고 DJP연합을 공략했다.김위원장은 “경제 구조를 개선하려면 정치 구조부터 조정해야 한다”며 “정경유착의 장본인인 3김이 있는한 정치·경제의 구조조정은 있을수 없다”고 역설했다. 정당연설회 직후 이후보는 인천 제2부두와 상공회의소,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청보산업,신포시장 등을 방문,경제회생을 위한 합심단결을 호소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이날 상오 서울 여의도 LG상사 본사를 방문,경제유세를 계속했다.최근 경제위기 상황에서달러 확보를 위한 수출증대를 독려하면서 대량실업 위기에 몰린 기업현장을둘러본다는 취지다. 김총재는 “현재의 외환위기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외환획득 이외에 대안이 없다”고 강조한 뒤 “외화를 가져올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면서 국내외 신인도를높인다면 빠져나갔던 투자가들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처방을 제시했다.특히 정부의 2백억달러 수준의 IMF 지원요청에 대해 “외채 1천4백억달러 가운데 단기성 자금이 60%이기 때문에 7백억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총재는 인터뷰 관계로 예정된 4·19 묘지 참배를 취소했으며 이날 저녁 인천지역 방송 TV토론회에 참석,경제 재건방안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선대회의의장인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지휘하는 ‘충청별동대’는 텃밭인 충남 아산과 당진을 순회하는 첫 실전에 나섰다.지원유세에는 국민회의 김영배 국회부의장과 김영진 의원,자민련 변웅전 이상만 정일영 의원 등이 가세했다. 김의장은 이날 아산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30년동안 피땀흘려 이룩한 경제를 하루아침에 망쳐놓고 책임을 느끼지 않는 뻔뻔한 사람들이 정권을 또 잡겠다고 돌아다니고 있다”고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공격하며 정권교체 필요성을 역설했다.이어 “이회창 후보는 총리때 충청도 출신이 아니라며 충청도 출신 고위공무원 친목단체인 충우회에서의 격려사를 거절했던 사람”이라고 맹공했다.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이날 경남으로 내달렸다. 상오8시 비행기로 사천으로 내려간 뒤 자정무렵까지 16시간 가까이 도내 3백여㎞를 달리는 강행군을 벌이며 젊음을 과시했다.이날 하룻동안 버스로 진주,마산,창원,김해,밀양,창녕,합천 등 무려 8개 시·군을 돌았다.주로 재래시장을 20∼30분씩 방문하고 자리를 옮기는 숨가쁜 가두 유세전을 폈다.시장 좌판에서 비빔밥으로 점심을 때우고 합천 해인사 인근의 한 민가에서 숙박하며 ‘서민대통령’의 면모를 부각하려 애를 썼다.이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경제난과 병역시비를 제기하며 이 지역에서 자신과 선두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집중 공격했다.진주갑 지구당 선대위 발대식,창원에서의 경남도지부 결성대회등에서 이후보는 “한나라당은 나라를 부도내고 경제주권을 빼앗긴 주범”이라며 “그럼에도 한나라당은 군중집회에 8백억원을 뿌려대는 등 후안무치한 작태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전경련 회장 임기 다할것”/귀국 최종현 회장 문답

    ◎건강 회복… 국가경쟁력 프로젝트 꼭 매듭 17일 귀국한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은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다.손에 만보기를 든채 귀국한 최회장은 16시간의 여행에도 불구,밝은 표정이었다. ­건강은 어떻습니까. ▲아주 좋습니다.보통 폐암수술은 수술뒤 6개월이 돼야 정상으로 회복되는데 저는 지금 3개월만에 이 정도로 회복됐습니다. ­전경련 회장직을 계속 맡으실 생각인지요.일각에서는 회장직 사퇴설이 나돌고 있습니다만. ▲임기까지 계속할 생각입니다.임기가 1년반 밖에 안남았지 않습니까. ­기아사태 등으로 재계 현안이 산적한데. ▲전경련의 국가경쟁력 강화 프로젝트와 21세기 국가정책비전 제시 작업을 임기중에 마무리지을 생각입니다.자세한 얘기는 오는 23일 전경련회장단 회의를 마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귀국한 뒤 가장 먼저 할일은. ▲집사람(고 박계희 여사) 산소(수원 근교)에 먼저 가봐야죠. 최회장은 2∼3일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뒤 그룹 및 전경련 업무보고를 받는 등 곧바로 정상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이어 오는 10월 1일에는 그룹의 주력사인 유공이 사명을 SK주식회사로 바꾸는 CI선포식에도 참석한다.
  • 화염덮인 기체속 시신 뒤엉켜/KAL기 괌추락 참사­현장 르포

    ◎달려온 실종자 가족 잔해더미 보고 망연자실 6일 하오 5시(한국시간) 미국령 괌섬의 니미츠 힐. 조용한 열대 낙원의 밤공기를 섬광과 굉음으로 갈라놓은 대한항공 801편의 추락 현장은 사고발생 만 16시간이 지난 이때까지도 검은 연기를 흉물스럽게 뿜어내고 있었다. 사고 여객기는 하늘색 꼬리 부분을 빼고는 전체가 숱덩어리로 변해 야트막한 산봉우리 사이 갈대와 관목들이 낮게 깔린 분지위에 처참하게 누워있었다. 앞 부분은 폭발과 이에 따른 화염으로 녹아내려 철골구조물만이 뒤엉킨채 또 하나의 작은 봉우리를 이루고 있었다. 비행기의 방향은 멀리 5㎞전방에 보이는 활주로를 왼쪽으로 20도 가량 비껴나 있었다.제 갈길을 잃고 이리저리 부딪치며 산길을 미끄려져 내려갔던 사고 당시의 정황을 그대로 말해주는 듯했다. 여객기가 첫 충돌후 바닥을 땅에 대고 5백여m 이상을 미끄러진 흔적도 뚜렷하게 남아 있었다.나무들은 동체에 부딪칠 때의 충격으로 중간 윗부분은 마치 톱으로 썬 것처럼 잘려나가 있었다.여객기가 충돌,잘려진 미 공군기지의송유관 주변은 쏟아져나온 기름으로 검게 물들었고 석유냄새가 코를 찔렀다.송유관 옆에는 엔진부분의 커다란 프로펠러형 부속품이 찌그러진채 나뒹굴고 있었다. 소식을 듣고 몰려온 괌의 실종자 가족과 친지들은 더이상의 생존자가 나오기 어려울 것 같은 잔해더미를 보자 “혹시나”했던 기대감이 완전히 무너진듯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이들의 낮은 울음소리가 계속되는 동안 국민회의 신기하 의원과 함께 연수를 왔다가 실종된 염시열 광주시교육위원의 아들 필승씨가 끝내 큰 소리로 오열하기 시작했다. “아버지,이제는 편히 모시려고 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염씨의 통곡이 다른 사람들의 오열로 옮아가면서 225명의 애꿎은 목숨을 앗아간 니미츠 힐은 서서히 어둠속으로 잠겨들고 있었다.
  • 일식집 주인 살해범들 작년엔 재벌2세 납치/9천만원 뺏고 풀어줘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식집 주인 황원경씨(36) 납치살해 사건의 범인인 이화준씨(23)와 고관천씨(23)가 지난해 말 자신들이 종업원으로 일했던 강남구 역삼동 T술집에 자주 드나들던 재벌 2세인 최모씨(35·서울 서초구 잠원동)로부터 9천만원을 빼앗은 사실을 밝혀내고 특수강도 혐의를 추가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13일 하오 8시쯤 모건설회사 계열사 사장인 최씨가 서울 강남구 포이동 자신의 집에서 외출하려고 나오는 순간 흉기로 위협,거실로 끌고 들어가 노끈으로 손발을 묶은뒤 16시간 동안 감금하며 몸값으로 3억원을 요구했다. 이어 최씨에게 『급히 돈을 갚을 일이 있으니 통장에 있는 돈을 전부 찾아오라』고 회사 직원에게 전화를 걸도록 해 14일 낮 12시쯤 직원이 찾아온 9천만원을 빼앗았다.
  • 히로히토 개전 책임있다/일왕 비서실장 녹음 증언 30년만에 공개

    【도쿄 AFP 연합】 고 히로히토(유인) 일왕은 일본의 2차대전 개전에 「책임」이 있으며 일단 평화조약이 체결된 뒤 하야하도록 충고를 받았던 것으로 일본의 마지막 옥새상서(일왕 비서실장) 기도 고이치씨가 증언한 것으로 30년만에 공개된 문서에서 밝혀졌다. 기도씨는 중의원 도서관에 보관했다가 30년이 지난후 공개한다는 조건으로 67년 이루어진 16시간분의 녹음 인터뷰에서 『일본헌법상 천황은 군통수권자로 전쟁의 최종책임을 지게 돼 있었다』고 말했다. 히로히토의 전쟁책임론은 미국 주도하의 연합국이 그를 전범재판에 회부하지 않기로 하고 강제퇴위시키지도 않기로 결정한 이래 지금까지 미결 문제로 남아있다.
  • 검찰로 쏠린 국민의 눈/현철수사 전망과 검찰 표정

    ◎“돈흐름 등 자료 충분히 확보” 자신감/박태중씨 등 곧 “격리”… 입맞추기 차단 검찰이 김현철씨 소환 시기를 놓고 막바지 저울질을 계속하고 있다. 현철씨는 25일 국회 청문회에서 출석,16시간이 넘도록 증언했다.최장 증언 기록이다. 그러나 국민들 반응은 냉담하다.진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보기 때문이다.따라서 진실 규명의 책임은 검찰의 몫이 됐다. 검찰은 지난 2월21일 현철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한 이래 지금까지 강도높은 수사를 벌여왔다.계좌 추적과 관련 기업체 임직원들 수사 등 현철씨를 둘러싼 의혹들은 모두 챙겼다. 성과도 적지 않았다.검찰은 현철씨가 주변 인물들을 통해 대가성 금품을 수수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검찰의 한 관계자는 『알선수재와 변호사법 위반 적용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현철씨 소환을 앞두고 매우 부담스러워하는 눈치다.지금까지의 수사 결과가 구속 수사를 외치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할 만한 수준이 되느냐는 고민때문이다. 검찰의 이러한 고민은현철씨를 일단 피의자가 아닌 피내사자 자격으로 소환하려는 방침에서도 엿보인다.게다가 최근 새롭게 포착한 혐의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도 고려됐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거론되지 않은 새로운 출처 불명의 자금 흐름을 포착했다』며 『현철씨 소환 조사에서 이를 집중추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현철씨 주변인물들에 대한 계좌추적 결과,모 국가기관으로 출처불명의 자금이 유입됐다가 주변인물들의 계좌로 다시 빠져 나온 것을 확인하고 이 자금의 출처와 유입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현철씨가 심문에서 부인으로 일관할 것에 대비,방대한 량의 방증자료를 준비해 놓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증거 서류들을 들이밀며 말문을 열게 한다는 방침이다.박태중씨 등 주변인물과의 대질신문도 고려하고 있다. 검찰은 박씨와 김기섭씨 등 주변 인물들은 현철씨보다 먼저 소환하기로 했다.현철씨와 박씨 등의 증언 내용이 「이구동성」이었다는 점에서 「격리」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현철씨의 입을 열게 하기 위해 그동안 입을 맞춰온 것을 깨뜨리겠다는 계획이다.
  • 김현철씨 증언 청문회/시청률 27.3% 기록

    26일 상오2시30분까지 무려 16시간30분동안 계속된 국회 한보청문회의 김현철씨 증언이 지난 7일 청문회 시작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시청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서비스코리아(MSK)에 따르면 김씨 증언은 KBS-1·MBC·SBS 등 공중파TV 3사를 합친 시청률이 25일 오전시간대(상오9시40분∼낮12시56분)에 27.3%로 이번 청문회 TV생중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김씨 증언은 오후시간대(하오2시10분∼하오8시9분)와 심야시간대(KBS-1 하오9시55분∼하오11시8분,SBS 하오11시52분∼상오1시25분)에도 수치는 크게 줄지않아 나란히 시청률 23.4%를 기록했다.
  • 첫 양안직항 중 화물선/입항 6시간만에 출항

    【대북 AFP 연합】 중국 복건성 하문을 출항하여 270㎝의 직항로를 16시간 항해끝에 대만 남부 고웅항에 입항했던 5천t급의 「셍다」호가 20일 새벽 고웅항을 떠났다고 대만관리들이 밝혔다. 관리들은 5천89t의 콘테이너선 「셍다」호가 이날 새벽 3시(현지시간)가 조금 지나 고웅항을 떠나 다시 중국 하문으로 되돌아갔다고 전했다. 이 화물선은 전날 밤 9시께 350개의 환적용 컨테이너를 싣고 대만 남부의 고웅항에 입항,본토에 공산정권이 수립된 이후 약 50년만에 처음으로 양안을 직항한 선박이 됐다.
  • 중 소속 화물선 첫 양안 직항/빠르면 오늘 대만 고웅 도착

    【대북 AFP 연합】 중국 복건­하문 해운총공사 소속 화물선 셍 다호가 49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과 대만을 잇는 양안 직항로에 취항해 18일이나 19일중 대만남부의 고웅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대만의 주요 일간지들이 17일 보도했다. 총 328 TEU를 적재할 수 있는 5천89t급으로,중미의 도서국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에 선적을 두고 있는 화물선 셍 다호는 하문과 고웅을 잇는 3백여㎞의 직항로를 앞으로 3일 간격으로 16시간에 걸쳐 항해할 예정이다. 대만 교통부 관계자는 셍 다호의 첫 직항운항이 『양안간 선박 역사에서 이정표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히고 양안간 직항운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중국측이 직항에 이용될 항구개방에 적극적 의지를 보인다면 고웅항 이외에 3개항을 추가로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교통부는 이날 양명해운과 입영해운 등 6개 대만 선박회사의 양안 직항 취항을 허용한다고 통보해 온 것으로 대만 선박업계가 밝혔다. 이에 앞서 고웅항 당국은 복건­하문해운총공사 등 중국의 5개 해운사에 대해 양안 직항로 취항을 승인한 바 있다.
  • 현대자 15년만에 조업단축

    ◎업계 내수부진 타개책… 관련세금 인하 등 촉구 판매부진으로 완성 자동차의 재고가 누적되고 있는 자동차업계가 80년대 초 이후 15년만에 조업단축에 들어간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빠르면 오는 7일부터 전공장에서 조업단축에 들어가며 기아·대우 등도 재고가 계속 쌓일 경우 조업단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완성 자동차의 재고는 3월말 현재 18만1천490대(내수재고 12만4천626대,수출재고 5만6천864대)로 집계됐다. 재고가 6만대를 넘어선 현대자동차는 우선 2교대 작업을 계속하면서 2시간씩의 잔업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이에 따라 하루 공장가동시간은 20시간에서 16시간으로 줄게 된다.이 경우 월간 생산량은 12만대 수준에서 9만5천대로 줄게 된다. 완성차업계의 조업단축으로 협력업체의 연쇄적 조업단축과 근로자들의 급여축소도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업계의 이같은 사정을 감안,이날 청와대와 재정경제원·통상산업부 등 8개 정부기관에 건의문을 보내 ▲특별소비세·자동차세 인하 ▲1가구 2차량 중과세 폐지 ▲지프자동차세 감면유지 등을 요구하는 등 대책을 촉구했다.
  • 박태중씨 친구회사 직원/괴한들에 피랍뒤 풀려나

    김현철씨의 자금관리원으로 알려진 박태중씨(38)의 친구 박남은씨(38)가 운영하는 우보스페이스의 한 직원이 30대 남자 4명에게 납치됐다 16시간만에 풀려난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9일 우보스페이스의 김학무씨(34)가 27일 하오 5시30분쯤 괴한에게 납치됐었다고 신고해옴에 따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27일 차를 몰고 퇴근하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포세무서 앞길에서 검은색 프린스 승용차를 탄 30대 남자 4명에게 납치돼 박태중씨와 박남은씨 간의 관계 등에 대해 집중 추궁을 당하다 다음날 상오 9시쯤 풀려났다』고 말했다.
  • 충격의 북경… TV앞 시민들 눈물/중국 표정

    ○…등소평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20일 이른 아침 북경시민들은 라디오,TV앞에 둘러앉아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큰 충격에 잠긴 모습들.공식사망발표는 신화통신을 통해 이날 새벽 2시50분 전해졌으나 대부분의 시민들은 아침 기상 뒤 사망소식을 들었다.신화통신은 공식발표문에서 등의 사망사실을 전한뒤「전체 당과 군,모든 민족,국민이 슬픔을 힘으로 승화시키자」고 당부.신화통신은 이어서 「당중앙위를 중심으로 강택민동지를 정점으로 굳게 뭉치자」고 강조. ○…북경 천안문광장에서는 20일 아침 7시1분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일단 깃봉 끝까지 게양했다가 곧 반기로 내려 달아 조의를 표시.이날 아침 북경시내 택시 운전사들은 「효」라는 검은 글씨의 테두리를 흰 실로 두른 검은색 완장을 일제히 오른 팔에 차고 운전,눈길을 끌었으나 이른 아침 시간이어서인지 많은 시민들은 등의 사망사실을 모르는 눈치. ○사망소식 신속히 보도 ○…천안문광장 한켠에 마련된 전광판에는 홍콩의 주권반환일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131이란 숫자가 선명히 나타나 일부시민들은 홍콩의 평화적 반환을 성사시킨 등의 업적에 세삼 감회어린 표정들. ○…중국당국은 등의 사망소식을 이례적으로 빠른 사망 6시간만에 신화통신을 통해 신속히 발표해 눈길.지난 76년 9월 모택동 사망때는 당내 권력투쟁으로 발표가 지연돼 사망 16시간만에 발표된 바있어 대조적.이곳 전문과들은 증권시장을 비롯,북경의 정치,경제가 이미 상당부분 국제화돼있어 등의 사망을 오래 숨기기가 불가능하게 돼있는 것도 조기발표를 한 한 요인이라고 지적. ○…중국 외교부는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의 장의기간중 북경주재 외국기자들의 추도대회 및 기타 조문활동에 대한 현지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을 방침.외교부는 외국과 대만 및 홍콩,마카오 기자들의 북경 방문취재 역시 접수하지 않으며 장의기간중 외교부의 정례 뉴스 브리핑도 일시 중지한 후 오는 27일 재개할 예정이라고 통보. ○신생TV방송국서 특종 ○…등사망을 처음으로 알린 세계적 특종은 홍콩의 신생 TV방송국인 CTN.등의 사망뉴스를 둘러싸고 불꽃튀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던 19일밤 CTN측은 등의 사망시간인 이날 하오 9시8분에서 몇분 지난뒤 사망소식을 취재.CTN측은 이후 북경에 있는 여러 소식통과 북경특파원을 통해 최종 확인과정을 거친뒤 20일 상오 1시 18분 첫 방송.CTN측은 방송직후 이 소식을 팩스등을 통해 다른 언론사에도 알렸다고 밝혔다. ○…중국의 반체제인사들은 등이 경제개혁을 추진한 인물이기는 하나 민주인사들을 억압한 탄압정치를 펴온 인물임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인권감시단체인 아시아인권워치와 엠네스티 인터내셔널은 20일 등이 89년 천안문 사태의 유혈진압을 지시한 장본인이라는 사실에 주의를 환기. ○신문 동나자 값올려 팔아 ○…이날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를 비롯한 홍콩의 주요 조간신문들은 등 사망소식을 밤새 제작해 일제히 1면 머리기사로 보도. 한편 등이 생전에 경제특구로 지정해 자본주의의 전시장처럼 키운 심천의 신문들은 그동안 익힌 자본주의 언론의 생리를 발휘해 등의 사망소식을 넣은 조간신문을 제작해 20일 아침 배포.이른 아침 일부 상인들은 신문이 동이 나자 값을 더 얹어파는 얌체상혼을 발휘하기도.
  • 예비군훈련 2회불참땐 고발/국방부 내년부터

    ◎2∼16시간 추가훈련 벌칙 없애 국방부는 내년부터 예비군 보충교육을 2차례 무단불참하면 형사고발하는 대신 2∼16시간 훈련을 부과하던 벌칙을 없애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까지는 예비군 보충교육에 3차례 참가하지 않으면 향토예비군법에 따라 고발조치됐다.또 제대한지 7년차이내의 하사관과 1∼4년차 병출신 동원훈련 미지정자에 대한 훈련에 향토방위훈련이 2차례 추가실시되는 반면 지금까지 4일간 실시하던 동원미참가훈련은 3일로 줄어든다.
  • 2집앨범 출반 기념연주회 갖는 소프라노 신영옥씨

    ◎“고국무대 서면 힘을 얻어요”/새달 7일 대구공연 시작 전국 순회독창회/“완벽한 성악보다 「인간미 깃든」 연주에 힘써” 『고국무대는 세계 어느 곳에서 하는 연주보다 어려워요.하지만 공연하고 나면 1년동안 연주할 힘을 얻습니다』 세계정상의 소프라노 신영옥씨(35)가 오는 12월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대강당 연주를 비롯,대구(7일)·부산(14일)·대전(17일)·진주(20일)에서 순회독창회를 갖는다.제2집 앨범 「아베 마리아」(삼성뮤직)출시를 기념하는 연주회다. 준비를 위해 20일 귀국한 그를 숙소인 신라호텔에서 만났다.16시간의 비행기 여행끝인데도 밝고 진지한 모습이다.만날 때마다 마주한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매력이 몸에 배어있다. 『어머니께서 목소리가 맑을 때 성가앨범을 냈으면 하셨어요.녹음전부터 어머니를 그리며 연습했구요』 「아베 마리아」는 가슴에 남아있는 어머니(김정숙씨·93년 작고)의 모습을 담은 성가곡집이라고 설명한다.「완벽한 성악」보다는 「인간미 깃든」연주를 하고자 했다고.앨범에는 그녀가 평상시마음속에서 부른다는 「어메이징 그레이스」와「아베 마리아」「주기도문」등 16곡이 수록됐다.잉글리시 챔버오케스트라와 런던 보이시스합창단이 협연했다. 이번 서울공연에서는 2집음반에 수록된 성가곡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른다.지방공연에서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예술가곡들을 연주한다. 지난달 13일부터 25일까지 파리 바스티유오페라단에서 「리골레토」의 「질다」를 열연한 그녀는 현지 언론의 호평을 얻었다.99년 스케줄까지 꽉 차있다. 지난 93년 도쿄에서 파바로티와 「사랑의 묘약」에 함께 출연하고 내년 1월부터 3월까지는 뉴욕 메트로폴리탄무대에서 또 파바로티와 「가면무도회」를 연주한다.2월15일 라디오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되는 큰 공연이다. 오는 27일엔 호세 카레라스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듀엣콘서트를 갖는다.그는 이제 뉴욕과 유럽 오페라좌에서 공연하고 최정상 테너들과 나란히 서는 「디바」인 것이다. 『전세계에 실력있고 잘생긴 성악가들이 줄서 있고 갈수록 경쟁은 치열해져요.자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에요』 자신의 느긋한 성격을 활용,차근차근 해나가고 싶다고 말한다. 그녀에게는 잊지못할 두 공연이 있다.하나는 지난 93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데뷔하던 순간.「리골레토」공연 직전 「질다」역의 소프라노가 갑자기 앓게된 바람에 객석에 앉아있다 무대에 오르게 됐다.92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녀에게 오페라단측이 「질다」역을 맡겼고 리허설 한번 하지않은 그녀가 멋지게 질다를 해낸 것이다. 또하나는 90년초 프랑스 니스에서 「양치기 임금」의 어린 양으로 출연,조용한 아리아를 불렀을때.공연이 이어지지 않을 정도로 관객들이 환호한 순간을 잊을 수 없다. 『미국 관객들은 성악가가 못하든 잘하든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그러나 유럽은 연주자가 조금만 실수해도 야유를 보내죠』「잔인하다」할 정도로 냉혹한 유럽무대에 설 때마다 자신이 「도마위에 올려져 있는 생선」같다는 생각이라고 한다.
  • 여대생 납치 2억 요구

    ◎20대 2명 검문중 도주… 차 트렁크서 구출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귀가중인 여대생을 납치,16시간여동안 끌고 다니며 2억원의 몸값을 요구하던 20대 후반의 괴한 2명의 납치사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지난 12일 하오 9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주택가에서 20대 괴한 2명이 귀가중이던 정모양(21·Y대 2년·강남구 청담동)을 승용차로 납치했다.범인들은 자신의 집 초인종을 누르던 정양을 경기 2후 12××호 쏘나타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팔다리를 전깃줄로 묶고 입에 테이프를 붙인 뒤 트렁크에 실어 납치했다. 범인들은 13일 상오 6시10분쯤 정양 집에 처음 전화를 걸어 『2억원을 내면 딸을 돌려주겠다』며 협박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협박전화의 발신지 추적을 벌여 벌였다.범인들은 그러나 이날 상오 11시55분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앞길에서 분당서소속 김모 경장(55) 등 2명이 『트렁크를 열라』며 검문을 하자 김경장을 밀고 그대로 달아났다. 정양은 이날 낮 12시40분쯤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달려온 경비원 이형철씨(48)에 의해 발견돼무사히 구출됐다.
  • 삼성전자/1기가 D램 세계 첫 개발

    □「꿈의 반도체」 탄생과정·효과 ·2년5개월간 연구끝 시제품 결실 ·경쟁사에 1년반 앞선 선진 기술 ·신문지 8천장 정보 메모리 가능 삼성전자가 「꿈의 반도체」로 불리는 1기가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이윤우 반도체총괄사장은 4일 『2천2백억원의 연구비와 120명의 연구인력을 투입,2년5개월만에 1기가 D램반도체를 개발했다』며 『이 제품은 10억7천4백만개의 셀(단위소자)이 100% 작동하는 완벽한 워킹다이(시제품)로 선진국도 개발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이사장은 『일본 NEC가 4기가 D램을 개발했다는 소리가 있으나 「이런 식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학술차원의 것이며 산업공정차원에서 완벽한 시제품이 개발되기는 삼성전자가 처음』이라며 『경쟁사와 비교할때 1년∼1년반 앞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품은 초전압 구동 설계기술로 1.8∼2V의 저전압에서도 작동되며 머리카락 1가닥속에 600개의 가는 선을 그릴 수 있는 0.18㎛(1㎛는 1백만의1m)의 초정밀 미세가공공정기술을 채택,초고속·초고집적화를실현시켰다.570㎟크기의 칩속에 신문지 8천장(단행본으로는 160권,정지화상은 400장,음성정보 16시간)에 해당하는 정보를 기억할 수 있는 대용량 메모리로 256메가 D램의 4배이상 성능을 지닌다. 1기가 D램은 컴퓨터와 고성능워크스테이션의 주기억장치에 사용되며 정보화시대의 멀티미디어제품과 고화질(HD)TV에도 응용된다.특히 1기가의 고용량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처리하는 동영상회의,원격의료시스템,쌍방향통신,위성통신,개인정보통합카드,3차원그래픽 등 디지털시대의 새 기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64K D램을 일본·미국보다 4년 늦은 83년에 개발했으나 1메가 D램에서 격차를 2년으로 줄였고 64메가,256메가 D램부터 앞서기 시작했다.삼성전자는 2002년부터 1기가 D램의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2005년에는 7백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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