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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승 vs 2연패… ‘한솥밥’ 빅매치

    3승 vs 2연패… ‘한솥밥’ 빅매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홀마다 일대일 대결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지는 2025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가 14일부터 닷새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파72·6384야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올해 메디힐 모자를 쓰고 한솥밥을 먹게 된 이예원(왼쪽)과 박현경(오른쪽)의 결승 리턴매치가 성사될지와 함께 이예원의 시즌 3승 선착 및 박현경의 2연패 여부다. 64명이 출전해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가 먼저 진행되고 각 조 1위가 16강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정한다. 13일 오전 진행된 조 추첨식에서 박현경은 이동은, 조혜림, 박결과 조별리그를 벌이게 됐다. 이 대회 통산 18승3무1패, 승률 81.8%로 역대 승률 4위인 박현경은 “1년에 한 번인 매치플레이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와 영광”이라며 “지난 2년간 결승에 올라 우승, 준우승을 한 번씩 했는데 3년 연속 결승에 오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이예원과 함께 3승을 올리는 등 통산 7승을 올린 박현경은 올 시즌 6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아직 우승은 없는 상황이라 트로피에 목마르다. 올해 17회를 맞은 대회에서 정상을 밟으면 2연패를 달성한 첫 번째 선수이자 2012년과 2017년 챔피언 김자영에 이어 역대 두 번째 2회 우승자가 된다. 지난 11일 끝난 NH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가장 먼저 올 시즌 2승 고지에 오른 이예원은 최가빈, 홍현지, 서연정과 함께 조별리그를 치른다. 통산 8승을 올린 이예원은 대상 포인트, 상금 순위, 평균타수 등 올 시즌 주요 개인상 부문 1위에 오르며 박현경에게 앞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박현경에게 1홀 차로 무릎 꿇은 것에 대한 설욕을 노리고 있다. 이예원은 2022년과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 진출했으나 모두 준우승해 올해는 숙원을 풀겠다는 각오다. 이들 외에도 박보겸과 김민주, 방신실, 김민선, 홍정민 등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기회를 노리고 있다. 특히 5월 2개 대회에서 우승, 준우승한 홍정민의 기세가 어떨지도 관심이다.
  • 5월 박싱데이 뚫고 코리아컵 8강 누가 오를까

    5월 박싱데이 뚫고 코리아컵 8강 누가 오를까

    프로축구 K리그1에서 5월은 강행군의 연속이다. 리그에선 팀당 6~7경기씩 치르는데다 코리아컵 16강전까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박싱데이’ 못지않은 빡빡한 일정이다. 그런 가운데 코리아컵을 놓칠 수 없는 건 우승컵도 우승컵이지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탐나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프로와 아마추어 구단이 모두 참여하는 코리아컵 16강전이 14일 일제히 열린다. 16강에 출전하는 팀은 K리그1 11팀, K리그2 3팀, K3리그 2팀이다. 16강 단판 승부 이후 대진 추첨을 통해 8강 토너먼트 구도가 짜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단연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 경기다. 대전은 최근 리그 6경기 무패(3승3무)로 1위(8승4무2패·승점 28점), 전북은 9경기 무패(6승3무)로 2위(7승4무2패·25점)를 달리고 있다. 현재 K리그1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은 두 팀의 자존심 대결이다. 이번 시즌 리그 상대 전적은 전북이 1승1무로 우세하다. 현재 8골로 나란히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주민규(대전)와 전진우(전북)의 대결도 흥미롭다. 울산HD와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도 관심이 쏠린다. 울산은 지난해 코리안컵 결승에 진출하며 리그와 우승과 함께 더블(2관왕)을 노렸지만 포항 스틸러스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최근 세 경기 무패(2승1무)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구단 창단 처음 2부로 강등된 인천은 윤정환 감독의 지휘 아래 현재 K리그2에서 6연승 포함 8경기 무패(7승1무) 행진을 벌이며 압도적인 1위(9승1무1패·28점)를 달리고 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포항은 K리그2 김포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세미 프로 최상위 리그인 K3 소속 대전 코레일과 시흥시민축구단도 1부 팀들을 상대로 유쾌한 반란을 꿈꾼다. 지난 시즌 K3 챔피언 시흥은 원정에서 강원FC를 상대한다. 2019년 준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대전 코레일은 3년 만에 16강에 올라 FC서울을 안방에서 마주한다.
  • 이예원 첫 시즌 3승일까 아니면 박현경의 2연패일까…KLPGA 유일 매치플레이 대회 두산 매치플레이 14일 개막

    이예원 첫 시즌 3승일까 아니면 박현경의 2연패일까…KLPGA 유일 매치플레이 대회 두산 매치플레이 14일 개막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유일한 매치플레이 방식인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가 14일부터 닷새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파72·6384야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후원사인 메디힐 소속으로 이예원과 박현경의 결승 리턴매치가 성사될지와 함께 이예원의 첫 시즌 3승 및 박현경의 2연패 여부 등이다. 64명이 출전해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가 먼저 진행되고 각 조 1위가 16강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정한다. 13일 오전 진행된 조 추첨식에서 박현경은 이동은, 조혜림, 박결과 조별리그를 벌이게 됐다. 이 대회 통산 18승 3무 1패, 승률 81.8%로 역대 최고 승률 4위인 박현경은 “1년에 한 번인 매치플레이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와 영광”이라며 “지난 2년간 결승 무대에 올라 우승, 준우승을 한 번씩 했는데 3년 연속 결승에 오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이예원과 함께 3승을 올리는 등 통산 7승을 올린 박현경은 올 시즌 6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아직 우승은 없는 상황이라 우승에 목마르다.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2012년과 2017년 이 대회를 제패한 김자영에 이어 두 번째 2회 우승자가 된다. 지난 11일 끝난 NH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가장 먼저 올 시즌 2승 고지에 오른 이예원은 최가빈, 홍현지, 서연정과 함께 조별리그를 치른다. 통산 8승을 올린 이예원은 대상 포인트, 상금 순위, 평균타수 등 올 시즌 주요 개인상 부문 1위에 오르며 박현경에 앞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결승전에서 박현경에게 1홀 차로 지며 패배한 것에 대한 복수를 노리고 있다. 현재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모두 1위인 이예원은 2022년과 2024년 이 대회 결승에 진출했으나 모두 준우승해 올해는 우승 숙원을 풀겠다는 각오다. 이들 외에도 박보겸과 김민주, 방신실, 김민선, 홍정민 등도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기회를 노리고 있다. 특히 홍정민의 기세가 어떨지도 관심이다. 올해 대회부터는 조별리그에서 기권하는 선수에게 기권 1번에 상금 100만원을 차감한다. 또 베스트 드레서와 베스트 매너, 포토제닉상 수상자에게 각각 200만원씩 줄 예정이다. 이 대회는 2013년부터 매년 두산 골프 꿈나무 장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도 티켓 판매 수익 전액과 주최사 지원을 더해 골프 꿈나무 5명에게 각 1000만원씩 장학금을 두산연강재단을 통해 전달한다.
  • 이용훈, 유성온천장사대회서 생애 첫 태백장사 등극

    이용훈, 유성온천장사대회서 생애 첫 태백장사 등극

    이용훈(MG새마을금고)이 유성온천장사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80㎏ 이하)에 올랐다. 이용훈은 12일 대전 국립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2차) 태백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진용(영월군청)을 3-1로 제압하고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장사에 올랐다. 이용훈 장사 결정전 첫판 김진용에게 앞무릎치기를 허용했으나 잡채기로 균형을 맞췄다.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에서는 뿌려치기에 내리 성공해 꽃가마에 올랐다. 이용훈은 앞서 16강에서 박진우(영월군청), 8강에서 이병하(구미시청)를 2-0으로 물리쳤고, 준결승에서는 이광석(울주군청)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 호날두 또 탈락, 또 무관?…알나스르, ACLE 4강서 가와사키에 발목

    호날두 또 탈락, 또 무관?…알나스르, ACLE 4강서 가와사키에 발목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발목이 잡혀 2년 연속 무관으로 시즌을 마칠 위기에 처했다.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는 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준결승에서 가와사키에 2-3으로 졌다. 지난해 8강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 박용우가 뛰는 알아인(아랍에미리트)에 패배한 알나스르는 올해 호날두를 앞세워 다시 구단 첫 우승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알나스르는 자국 리그에서 승점 60점(18승6무5패)으로 1위 알이티하드(68점·21승5무3패)에 8점 차로 밀린 3위다. 또 지난해 10월 자국 컵대회인 킹스컵에선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호날두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커졌다. 전반 35분 그의 헤더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가와사키는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었다. 마르시뉴가 측면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는데 공이 수비 머리를 맞고 뒤로 흘렀다. 이어 이토 타츠야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발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18분 뒤 사디오 마네의 오른발 슛이 굴절된 후 골문 안으로 들어가 균형이 맞춰졌다. 이어 전반 41분 이토가 다시 페널티박스 안으로 드리블을 친 다음 슛했고 유토 오제키가 골키포를 맞고 나온 공을 골대에 밀어 넣었다. 후반 31분엔 에리손이 상대 측면을 붕괴시켰고 이에나가 아키히로가 그의 패스를 받아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알나스르는 후반 42분 아이만 야히아가 중거리 골이 터졌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ACL 결승전에 처음 오른 가와사키는 4일 같은 곳에서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
  • 커제 사석 논란 2라운드…중국 바둑협회, 지난 1월 담당 심판 징계하라며 5월 예정된 LG배 세계기왕전 불참 통보

    커제 사석 논란 2라운드…중국 바둑협회, 지난 1월 담당 심판 징계하라며 5월 예정된 LG배 세계기왕전 불참 통보

    지난 1월 ‘사석(死石·따낸 돌) 관리’ 논란 파행이후 문제의 규정을 손보기로 하면서 가라앉는듯했던 갈등이 5월로 예정됐던 제30회 LG배 세계기왕전에 중국이 불참을 통보하면서 다시 불거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중국바둑협회는 지난 23일 한국기원에 5월로 예정된 제30회 LG배 세계기왕전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중국바둑협회는 그러면서 중국 기사가 참가하는 다른 한국 주최 세계기왕전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23일 끝난 제29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3번기에서 변상일 9단과 맞붙은 중국의 커제 9단이 한국의 새로운 ‘사석 관리’ 규정에 적응하지 못해 2국에서 반칙패를 당한 뒤 3국에서도 한 차례 경고를 받자 대국을 포기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중국은 새로운 사석관리 규정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지난 3월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에도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불참을 통보해 대회가 연기되기도 했다. 이후 커제 9단 대신 당이페이 9단이 참석해 갈등이 봉합수순으로 들어가는 것 같았다. 한국기원은 중국 측의 반발에 따라 국제바둑연맹, 한국기원, 일본기원 등 당사자와 새로운 국제규정을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면서 문제가 일단락되는듯했다. 그렇지만 중국 측이 5월부터 열릴 예정이던 LG배 세계기왕전에 불참을 통보하면서 대회는 파행으로 끝날 가능성이 생겼다. LG배 세계기왕전은 5월 하순쯤 개막해 24강과 16강전을 치른 뒤 9월 하순에서 10월 초쯤 8강과 4강전이 펼쳐지고 결승 대국은 2026년 초에 열릴 예정이었다. 중국바둑협회는 지난 1월 커제 9단과 변재일 9단의 대국을 맡았던 한국 심판이 문제라며 한국기원에 심판징계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한국기원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기원은 일단 국내 선수 선발 예선전은 25일부터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24일 “국내 대표 선수 선발을 위한 예선전은 중국의 불참과는 관계없기 때문에 일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원은 중국 측의 의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국기원은 중국이 특정대회만을 대상으로 불참 통보한 것에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며 의도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
  • 김효주 등 태극낭자군단 20명, 메이저대회 전초전에서 시즌 3번째 우승 도전

    김효주 등 태극낭자군단 20명, 메이저대회 전초전에서 시즌 3번째 우승 도전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최로 지난주 한 주 쉬었던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개최를 앞두고 전초전을 치른다. 무대는 1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엘 카벨레로 컨트리클럽(파 72·6679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이다. 이번 대회는 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일주일 앞두고 열리면서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을 비롯해 주요 선수가 모두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하는 성격의 대회다. 실제로 코르다를 비롯해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 4위 릴리아 부(미국), 5위 해나 그린(호주) 등이 도전장을 냈다. 뿐만 아니라 5개 메이저대회와 FM 챔피언십(410만달러),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1100만달러)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 있다.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김아림이 휴식을 택한 상황에서 김효주를 비롯해 유해란과 김세영, 고진영, 최혜진, 윤이나 등 무려 20명의 ‘태극낭자’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말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1년 5개월 만에 우승을 일궈내며 기세를 올린 김효주는 올 시즌 2승과 네 번째 톱10진입을 노리고 있다. 2025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10위에 올랐고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를 차지하는 등 대회마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것이 강점이다. 최근 열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선 아쉽게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세계랭킹 9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유해란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20위 내의 성적을 냈다. 미국 무대 5번째 대회에 출전하는 윤이나는 첫 톱10을 노린다. 그는 올 시즌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20위 밖의 저조한 성적을 냈다. 다만 최근들어 꾸준한 성적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도 포드 챔피언십에서 한때 선두권을 달렸고 매치 플레이에서도 16강에 오르는 등 최근 감각이 좋다. 주목 대상으로는 세계랭킹 5위로 대회 3연패를 노리는 그린이다. 그는 2023년 2차 연장 끝에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었고 지난해엔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를 3타 차로 제치고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신인왕 경쟁에서 독주하는 다케다 리오(일본)가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심사다. 다케다는 지난달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하는 등 올 시즌 3차례 톱10을 기록했다. 올해는 변수가 존재한다. LA 챔피언십은 그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 월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렸지만 최근 보수 공사를 하면서 대회 장소가 엘 카벨레로 컨트리클럽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 [세종로의 아침] 홍명보를 위한 변명

    [세종로의 아침] 홍명보를 위한 변명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감독이 의사한테 혼났다. 담배 좀 끊어라, 그러다 제명대로 못 산다. 결국 그 감독은 담배를 끊었다. 얼마 뒤 감독의 건강검진을 한 의사는 이렇게 말했다. 차라리 담배를 다시 피우는 게 낫겠다. 조직을 이끌고 책임져야 하는 자리는 스트레스가 상당할 수밖에 없다. 자신이 책임져야 할 범위가 넓어질수록 책임과 부담은 제곱에 세제곱으로 늘어난다. 프로축구로 치면 투자 규모가 크고 선수단이 많을수록 감독들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기대는 고스란히 비판과 지적으로 이어진다. 감독 자리를 더 극한직업으로 만드는 건 시간과 관련한 문제다. 축구팬들이나 구단 수뇌부 모두 갈수록 조급해진다. 패배가 거듭되면 불만이 폭발하고 사퇴 압박도 극심해진다. 현재 K리그 상황을 보면 조만간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수원FC는 7라운드까지 했는데도 아직 승리가 없다. 대구FC는 5연패를 했다. 강원FC는 3연패인데 7경기에서 4득점뿐이다. 어떤 면에선 프로스포츠의 숙명일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항상 눈에 띄는 모순은 이런 것이다. 감독에겐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주변 환경은 감독에게 필요한 시간까지 생각하기엔 여유가 없거나 신경쓰지 않으려 한다. 그 간극이 갈수록 넓어지고 깊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최근 4경기 동안 승리가 없어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울산HD를 보자. 지난 1일 열린 안방경기에서 울산은 대전하나시티즌에 2-3으로 패배했다. 당시 울산 선발명단을 보면 지난해 우승을 함께했던 선수는 딱 2명이었다. 교체까지 포함해도 경기를 뛴 16명 가운데 5명뿐이다. 울산이 지난 3년 연속 우승을 했다는 것만 떠올리다 보면 지난해 울산에 비해 지금 울산은 거의 새로운 팀이라는 걸 너무 쉽게 잊어버릴 수 있다. 필요한 시간과 부여된 시간 사이에 모순이 가장 커 보이는 건 공교롭게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다. 최근 안방 두 경기에서 모두 비기며 한동안 잠잠했던 불만이 다시 쏟아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을 비판하는 글과 영상이 차고도 넘친다.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에 대한 경질 여론이 높던 2017년 한 축구 전문가와 전화 인터뷰를 했는데 이런 대답을 들었다. “한국 축구는 아직까지 4년을 한 감독에게 맡기고 월드컵을 준비해 본 적이 없다. 대표팀 감독을 그렇게 자주 바꿔 우리가 얻은 게 아무것도 없다.” 그랬던 분이 유명 유튜버가 된 뒤엔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가장 앞장서서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을 비판했고, 요즘은 거의 비슷한 레퍼토리로 홍명보호를 비난하고 있다. 홍 감독으로선 감수해야 할 부분도 있겠다. 자신이 맡고 있던 팀을 시즌 도중에 버리는 건 아무리 좋게 해석해도 상도의에 어긋난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홍명보는 또 다른 문제가 아닐까 싶다. 너무나 쉽게 ‘홍명보 축구는 전술이 없다’는 얘기를 하는 분들이 있다. 사실 동의할 수도 없을뿐더러 그토록 무능력한 감독이라면 어떻게 대표팀이 현재 4승4무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1위에 올라 있는지 설명이 안 된다. K리그에서 3회 이상 우승해 본 감독은 홍명보와 최강희 2명뿐이다. 어떤 분들은 벤투 전 감독 때를 얘기한다. 그때는 잘했는데. 월드컵 16강도 올랐는데. 하지만 때로는 사람 기억만큼 거짓말을 잘하는 것도 드물다. 2021년 9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차예선 1차전에서 대표팀은 이라크와 0-0으로 비겼다. 팬들의 불만이 엄청났다.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상당히 높았다. 또 어떤 분들은 홍 감독이 K리그에서 우승한 건 울산 구단의 투자와 ‘선수발’ 덕분 아니냐는 얘기도 한다. 그 얘기를 처음 들은 건 지난해 말이었다. 그때 이렇게 대답해 줬다. 그런 말은 정말 하는 거 아니다. 전북 팬들 피눈물 난다. 강국진 문화체육부 차장
  • ‘UCL 토너먼트 최초 프리킥 2골’ 라이스 “달나라 온 것 같아”…아스널, 레알 3-0 완파

    ‘UCL 토너먼트 최초 프리킥 2골’ 라이스 “달나라 온 것 같아”…아스널, 레알 3-0 완파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데클런 라이스(아스널)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 평가받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로 가까운 포스트와 먼 포스트에 각각 1골씩 프리킥을 꽂으면서 팀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문턱에 올려놓았다. 아스널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CL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아스널은 17일 2차전 원정에서 두 골 차를 지키면 2008~09시즌 이후 16년 만에 UCL 4강에 진출한다. 디펜딩챔피언이자 UCL 통산 최다 우승팀(15회)인 레알 마드리드는 1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 데 이어 또 한 번 탈락 위기에 놓였다. 주인공은 라이스였다. 라이스는 후반 13분 상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프리킥을 직접 찼다. 오른 측면 공격수 부카요 사카가 다비드 알라바 앞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하며 반칙을 얻은 것이다. 라이스가 오른발로 강하게 감아 찬 공은 레알 마드리드 수비벽 오른쪽을 지나간 뒤 오른쪽 골대를 지나 골망을 갈랐다. 상대 수비벽이 다소 허술하긴 했지만 절묘하게 포스트를 스치는 슈팅이었다. 후반 25분 라이스의 발끝이 다시 한번 번뜩였다. 이번에도 사카가 드리블을 통해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반칙을 유도했는데 중앙에서 왼쪽으로 치우친 지점이었다. 키커로 나선 라이스는 먼 곳 골대 구석을 바라보고 공을 힘껏 찼다. 이어 슈팅은 골대 오른 상단 구석을 정확히 꿰뚫었다. 옆에 서 있던 아스널의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는 놀라운 듯 머리를 감싸 쥐기도 했다. 이로써 라이스는 UCL 토너먼트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두 골을 넣은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분위기를 휘어잡은 아스널은 5분 뒤 미켈 메리노가 마일스 루이스스켈리의 패스를 받아 왼발 감아차기로 추가점을 올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악재가 겹쳤다. 라이스는 경기를 마치고 “달나라에 온 것 같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몇 년이 지나야 오늘 경기가 정말 특별했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도 “마법 같은 날이었다. 오늘 경기는 라이스의 2골로 요약된다”고 칭찬했다.
  • 캡틴 손흥민, 역대 7번째 토트넘 450경기 금자탑…이제 ‘첫 우승 도전’ 유로파 향해

    캡틴 손흥민, 역대 7번째 토트넘 450경기 금자탑…이제 ‘첫 우승 도전’ 유로파 향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구단 역대 7번째로 개인 통산 450번째 경기를 치른 뒤 이번 시즌 마지막 우승 가능성이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를 향해 전진한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2분 윌송 오도베르와 교체됐다. 이 경기는 토트넘 입단 후 손흥민의 450번째 경기였다. 토트넘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구단 통산 450경기에 출전하며 위대한 7명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에 따르면 구단 역사상 최다 출전 선수는 854경기를 소화한 스티브 페리맨이다. 이어 게리 마버트(611경기), 펫 제닝스(590경기), 시릴 놀스(506경기), 글렌 호들(490경기), 테드 디치번(452경기)이 뒤를 잇는다. 토트넘은 “2015년 레버쿠젠(독일)에서 이적한 손흥민은 9시즌 동안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입단 10주년을 앞두고 높이 날아오르고 있다. 한국의 슈퍼스타는 축구계의 세계적인 아이콘이 됐다”며 “2019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뛰었고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2022년에는 EPL 골든 부트(득점왕) 수상자가 됐다. 구단과 함께 새 역사를 만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우승 경험이 없는 건 아쉬운 대목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도 승점 37점으로 리그 14위(11승4무16패)까지 떨어졌고,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선 4강 탈락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도 16강에서 쓴잔을 마셔 남은 건 UEL뿐이다. 손흥민은 오는 10일 홈에서 진행되는 UEL 8강 1차전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경기를 대비해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57분만 소화했다.
  • ‘숙원’ 챔스에선 이강인 중용될까…‘13번째 우승’ PSG, 프랑스 리그1 4연패 달성

    ‘숙원’ 챔스에선 이강인 중용될까…‘13번째 우승’ PSG, 프랑스 리그1 4연패 달성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은 리그에서 패배 없이 4연패이자 통산 1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제 PSG와 이강인의 시선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로 향한다. PSG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리그1 28라운드 앙제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개막 28경기 무패(23승5무)를 달린 PSG는 승점 74점으로 남은 6경기를 모두 져도 2위 AS모나코(승점 50점)에 역전당하지 않게 됐다. 지난 1월 프랑스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은 것이다. 자국 컵 대회(쿠프 드 프랑스)와 UCL,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도전을 이어간다. 2023년 7월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첫 시즌에 리그·프랑스컵·슈퍼컵 등 트로피를 휩쓸었고 이번 시즌에도 2개의 우승컵 더했다. 그는 이번 정규 26경기에서 6골 5도움을 올렸지만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선발 15경기에 그치고 있다. 이강인은 이날 국가대표팀에서 당한 발목 부상 여파로 명단 제외됐다.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는데 부상 재발 방지 차원이었다. PSG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동료들이 두 줄로 늘어서 훈련장에 들어서는 이강인의 등을 두드리며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 PSG는 이날 후반 10분 데지레 두에의 헤더 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제 숙원 사업인 UCL 정상을 향해 정진한다. PSG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네이마르(산투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영입했지만 UCL 정상에 오르지 못했고, 결국 세 선수는 차례로 팀을 떠났다. PSG는 이번 시즌엔 UCL 16강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리버풀을 승부차기 끝에 꺾으면서 희망가를 불렀다. 이에 오는 10일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와의 8강 1차전에 전력 쏟을 예정이다. 이강인은 부담이 적은 리그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회복한 다음 UCL에서 출전 기회를 점차 늘릴 것으로 보인다.
  • 부적절 세리머니했다가...레알 마드리드 뤼디거·음바페 벌금

    부적절 세리머니했다가...레알 마드리드 뤼디거·음바페 벌금

    킬리안 음바페와 안토니오 뤼디거가 상대팀 팬들을 자극하는 부적절한 세리메니를 했다가 한 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징계를 받게 됐다. 6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에 따르면 음바페와 뤼디거는 각각 4만 유로(6400만원)와 3만 유로(4800만원)을 제재금으로 내야 한다. 거기다 UEFA가 주관하는 클럽대항전 한 경기를 뛸 수 없다. 다만 출전정지는 적용을 1년 유예해주면서 오는 9일 열리는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아스널(잉글랜드) 원정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다. 뤼디거와 음바페는 팀 동료인 다니 세바요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지난달 13일 열린 2024~25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진출하게 된 뒤 상대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을 자극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둘 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를 연고지로 하는 경쟁팀이다. 뤼디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을 향해 자기 오른손 엄지로 목을 긋는 시늉을 하면서 조롱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음바페는 관중석을 향해 자신의 가랑이 사이를 움켜쥐고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 김아림, 김세영, 안나린 등 한국선수 전원 LPGA T-모바일 매치플레이서 탈락

    김아림, 김세영, 안나린 등 한국선수 전원 LPGA T-모바일 매치플레이서 탈락

    김아림과 김세영, 안나린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상금 200만 달러) 16강전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모두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들이 8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한국 선수들은 전원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김아림은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크릭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와 맞붙어 두 홀 차로 패했다. 올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16강에서 아쉽게 멈춰야했다. 6번홀(파4)까지 3홀 차로 앞서며 8강 진출의 희망을 봤던 김아림은 그렇지만 10번홀과 15번홀(이상 파4) 그리고 17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무너지면서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조별리그에서 차네테 완나센(태국), 니시무라 유나(일본), 인뤄닝(중국) 등을 모두 잡으며 3승으로 1위로 16강에 오른 김세영도 로렌 코플린(미국)에게 2홀차 패배를 당했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한 김세영은 그러나 4번홀(파4) 더블보기, 6번홀 보기 이후 경기를 상승세가 꺾이며 백기를 들었다. 역시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던 안나린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한 홀 차로 패배를 당했다. 총 64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명씩 16개 조로 편성돼 풀리그로 예선전을 치른 뒤 각 조 1위만 살아남아 16강부터 1대1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울주군청 김덕일, 평창오대산천대회서 생애 첫 소백장사 등극

    울주군청 김덕일, 평창오대산천대회서 생애 첫 소백장사 등극

    김덕일(30·울주군청)이 생애 처음으로 소백장사 꽃가마에 올랐다. 김덕일은 4일 강원 평창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72㎏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청)을 상대로 승리하며 황소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6강전에서 안성민(영암군민속씨름단)을 2-0으로 꺾은 김덕일은 8강전에서 김성하(창원특례시청)를 2-0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올라 김수용(공주시청)도 2-0으로 이겼다. 김덕일은 결승전에서 지난해 추석대회와 천하장사대회 장사에 등극한 황찬섭을 맞아 첫판은 잡채기로 내줬으나, 이후 세 판을 들배지기와 밀어치기, 뿌려치기로 제압하며 뒤집기 우승에 성공했다.
  • 오준성, 충격의 탈락…안재현은 통산전적서 밀리던 미국 선수 잡고 16강 진출

    오준성, 충격의 탈락…안재현은 통산전적서 밀리던 미국 선수 잡고 16강 진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 남자 탁구 기대주 오준성(수성 방송통신고)이 충격의 1회전 탈락을 맛봤다. 반면 안재현(한국거래소)는 시니어시절 밀리던 카낙 자(미국)를 잡고 16강에 진출했다. 오준성은 3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2025’ 남자단식 32강에서 드미트리 오브차로프(독일)에게 1-3(4-11 11-4 4-11 7-11)으로 패했다. 지난주 열린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대회에서 올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려던 오준성은 32강에서 탈락하면서 상승세가 멈췄다. 오준성은 첸나이 대회 우승으로 이날 세계랭킹이 종전 36위에서 20위 16계단이나 뛰어올랐지만 세계 21위의 백전노장 오브차로프의 벽에 막혔다. 첫 게임을 내준 오준성은 반격에 나서 2게임을 11-4로 따냈다. 그렇지만 오브차로프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백기를 들었다. 임종훈과 함께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대회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안재현(한국거래소)은 자 카낙(미국)를 3-1(17-15 11-8 11-13 11-6)로 돌려세워 16강에 올랐다. 주니어 시절부터 자주 상대한 자 카낙을 맞은 안재현은 최근 국제무대에서 2승3패로 밀리고 있었다. 특히 2022년 하반기부터는 3연패를 당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안방무대에서 확실하게 되갚음했다. 안재현은 임종훈(한국거래소)을 3-0으로 꺾고 16강에 오른 세계 5위 우고 칼데라노(브라질)와 8강 진출을 다툰다.
  • 김효주와 윤이나 등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첫날 승리…고진영은 고배

    김효주와 윤이나 등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첫날 승리…고진영은 고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효주가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압승을 거뒀다. 김아림과 윤이나 등도 첫 승을 거뒀지만 고진영과 유해란은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김효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6765야드)에서 열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상금 200만달러)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베일리 타디(미국)를 8홀 차로 완파했다. 7개 홀을 남기고 8홀 차로 승리한 건 대회 사상 최대 격차 신기록이라고 LPGA 투어는 전했다. 6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위가 16강에 오르며 이후로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지난달 31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LPGA 통산 7승을 달성한 김효주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위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1∼2번 홀에서 타디가 연속으로 더블 보기를 기록하자 파 세이브를 하며 앞서나간 김효주는 11번 홀(파4)에서 8홀 차로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은 신지은과 상대해 접전 끝에 1홀차로 승리했다. 김아림은 한 때 4홀차까지 뒤졌으나 8번과 9번홀에서 승리하며 간격을 좁혔고 13번홀에서 동률을 만들었다. 엎치락 뒤치락하던 승부는 마지막 18번홀에서 김아림이 파퍼트를 성공하며 보기를 기록한 신지은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LPGA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초청선수 자격으로 나선 윤이나는 이미향과 만나 15번홀 이후 5홀차 리드를 잡으며 승리를 따냈다. 윤이나는 “한국에서 이렇게 어려운 코스에서 경기한 적이 없다. 이 코스가 좋고, 여기서 경기하게 돼 기쁘다”면서 “좋은 어프로치 샷을 하고자 코치와 노력했는데, 그의 레슨이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빨간바지의 마법사 김세영도 짠네티 완나센(태국)을 4홀 차로 제압했다. 반면 8번시드로 출전한 고진영은 해당 그룹에서 가장 시드가 낮은 젠베이윈(대만·시드57번)을 만나 17번홀까지 3홀차로 밀리며 패배했다. 유해란도 린네아 스트룀(스웨덴)에게 2홀 차로 덜미를 잡혔고 임진희는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과 18번홀 승부 끝에 패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가장 낮은 64번 시드의 브리트니 올터마레이(미국)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62번 시드인 히라 나비드(호주)에게 6홀 차 대패를 당해 첫 경기부터 대회 최대로 꼽힐만한 이변의 피해자가 됐다.
  • 독일 3부 팀, 1부 챔피언 꺾고 컵 대회 결승행 이변

    독일 3부 팀, 1부 챔피언 꺾고 컵 대회 결승행 이변

    지난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무패 챔피언인 레버쿠젠이 3부리그 팀에게 역전패의 수모를 당하며 컵 대회 2연패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레버쿠젠은 2일(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 쉬코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준결승 원정 경기에서 아르니아 빌레펠트에게 1-2로 졌다. 빌레펠트는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DFB 포칼 결승에 올랐다. 레버쿠젠으로선 이날 경기에 쓸 수 있는 최정예를 모두 투입하고도 3부리그 20개 팀 가운데 4위인 팀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경기 초반부터 레버쿠젠은 빌레펠트를 압도했다.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나단 타가 선제골까지 터트릴 때만 해도 이변은 없는 듯했다. 하지만 3분 뒤 역습을 당하며 마리우스 뵈를에게 동점 골을 두들겨 맞으며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결국 레버쿠젠은 전반 48분 프리킥 상황에서 막시밀리안 그로서에게 일격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빌레펠트는 이번 DFB 포칼 최대 이변을 이어가고 있다. 대회 1라운드에서 2부리그 강팀 하노버를 이긴 뒤 1부리그 우니온 베를린, 프라이부르크, 베르더 브레멘을 차례로 꺾었다. 이제 레버쿠젠까지 무너뜨린 빌레펠트는 슈투트가르트-라이프치히 경기 승자와 오는 5월 25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레버쿠젠은 이날 충격적인 역전패로 올 시즌 무관 위기에 놓였다. 유럽챔피언스리그는 16강전에서 패했고, 분데스리가에서는 선두 바이에른 뮌헨에 승점 6점 뒤진 2위라 리그 우승도 쉽지 않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최초로 무패 우승(28승6무)을 달성하고 DFB 포칼에서도 31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기세를 잃어버린 양상이다.
  • 국제대회 우승 신유빈과 오준성 출격…WTT 챔피언스 인천 2025 1일 개막해 6일까지 열전

    국제대회 우승 신유빈과 오준성 출격…WTT 챔피언스 인천 2025 1일 개막해 6일까지 열전

    개막전서 서효원 탈락, 주천희 16강 진출 한국 여자탁구의 간파인 신유빈(대한항공)과 남자 기대주인 오준성(방송통신고)이 1일부터 안방에서 개막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신유빈과 오준성은 6일까지 엿새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WTT 챔피언스 인천 2025’에 출전해 기량을 점검한다. 전날 인도 첸나이에서 끝난 WTT 챔피언스 첸나이 대회를 마친 신유빈 등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유빈은 임종훈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으며 오준성은 올해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WTT 시리즈에서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처음 국내에서 열린 뒤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WTT 챔피언스 인천은 WTT 메이저급인 그랜드 스매시(2000점)와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파이널스(1500점)에 이어 3번째로 많은(1000점) 랭킹 포인트를 주는 대회다. 총상금은 50만달러(약 7억3700만원)가 걸려 있다. 이 대회는 세계랭킹 상위 32명이 출전해 복식없이 남녀 단식 경기만으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세계 최강 중국은 14일부터 20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리는 남녀 월드컵을 대비해 남녀부 세계랭킹 1위 린스둥과 쑨잉사가 출전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여자부에 세계 3위 왕이디와 세계 4위 천싱퉁(이상 중국) 등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다른 탁구 강국인 일본 역시 하야타 히나(5위)와 하리모토 미와(6위)가 참가한다. 한국은 신유빈과 오준성을 비롯해 장우진(세아), 임종훈,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이상 남자), 이은혜(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주천희(삼성생명·이상 여자)가 출전한다. 남녀부 최고참인 이상수(삼성생명)와 서효원(한국마사회)은 개인 자격으로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개막전에 나선 서효원(25위)은 마카오 국적으로 돌아온 왕년의 톱-랭커 주위링(37위)에게 게임스코어 1-3(8-11 3-11 12-10 3-11)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그렇지만 주천희는 호주의 류양즈에 3-0(11-6 11-3 11-9)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2일 미국의 릴리 장(세계 23위)과 32강 첫 경기를 치르며 오준성은 3일 독일의 드미트리 오브차로프(20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오상은 남자대표팀 감독은 “첸나이 대회에서 임종훈 선수가 세계 5위인 (우고) 칼데라노를 꺾었고 남자단식과 혼합복식에서 타이틀을 차지했다”면서 “인천 대회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뮌헨 기둥’ 김민재 제친 ‘캡틴’ 손흥민…축구협회 올해의 선수, 통산 최다 8번째 수상

    ‘뮌헨 기둥’ 김민재 제친 ‘캡틴’ 손흥민…축구협회 올해의 선수, 통산 최다 8번째 수상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제치고 2024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손흥민을 ‘2024년 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2년까지 4회 연속 수상했던 손흥민은 2023년 김민재에게 상을 내준 뒤 다시 탈환했다. 그는 2013년, 2014년, 2017년 등 총 8개의 상을 거머쥔 최다 수상자다. 올해의 선수상은 2010년부터 시작돼 15회째를 맞고 있다. 이 상은 기자단 투표 점수 50%, 협회 전문가(기술발전위원 및 여자축구 전임지도자) 투표 점수 50%를 합산한다. 손흥민은 합산 포인트 109점으로 김민재(104점)를 5점 차로 따돌렸다. 3위는 이재성(48점·마인츠)이었다. ‘올해의 영플레이어’는 2024 K리그1에서 12골 6도움을 올린 뒤 손흥민의 팀 동료가 된 양민혁(퀸스파크 레인저스)이 받았다. 양민혁은 지난해 K리그1 영플레이어상에 이어 축구협회의 상까지 품에 안았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으로 임대된 양민혁은 지난 30일 데뷔 골까지 터트린 바 있다. 여자 올해의 선수는 지소연(시애틀 레인), 영플레이어 상은 김신지(20·AS로마)에게 돌아갔다. 지소연(62점)은 2024시즌 수원FC의 WK리그 우승에 앞장선 스트라이커 강채림(61점)을 1점 차로 제쳤다. 통산 8번째로 그 역시 손흥민처럼 최다 수상의.영광을 누렸다. 수비형 미드필더 김신지는 2024년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활약했고 올해 1월 이탈리아 AS로마에 입단했다. 올해의 지도자상의 주인공은 지난해 강원FC를 이끌고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친 윤정환 감독(현 인천 유나이티드)이었다. 윤 감독 역시 K리그1 감독상과 축구협회 지도자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올해의 지도자 여자 부문은 지난해 U20 여자월드컵 16강의 성적을 남긴 박윤정 감독이 받았다. 올해의 심판상은 김종혁, 박균용(이상 남자 주·부심), 김유정, 김경민(이상 여자 주·부심)이 수상했고 대표팀의 해외 원정 출입국 과정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최순영 경위(인천국제공항경찰단)는 ‘히든히어로’로 선정됐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선수, 지도자, 심판은 물론 일선 현장의 관계자들까지 총 71명의 수상자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 ‘주발’ 왼발에 깁스한 홀란…‘마지막 우승 기회’ 맨시티, FA컵 4강 진출에도 울상

    ‘주발’ 왼발에 깁스한 홀란…‘마지막 우승 기회’ 맨시티, FA컵 4강 진출에도 울상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가 마지막 우승 기회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에 진출하고도 간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왼 발목 부상에 울상이 됐다. 맨시티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탤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FA컵 8강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시즌 결승에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가로막힌 맨시티는 이번 시즌엔 노팅엄 포리스트와 4강전을 치른 뒤 크리스털 팰리스, 애스턴 빌라 경기 승자와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 FA컵은 맨시티에 마지막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다. 맨시티는 EPL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2016~17년 이후 가장 많은 9패(14승6무)를 당하면서 5위까지 내려앉았다. 9경기를 남긴 시점에 1위 리버풀(승점 70점)과 22점 차로 리그 5연패가 사실상 좌절됐다. 지난달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에선 최다 우승 팀(15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무릎을 꿇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2008년 바르셀로나(스페인) 지휘봉을 잡은 뒤 UCL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맨시티가 통산 8번째 FA컵을 따내야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홀란이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12분 상대 풀백 루이스 쿡과 경합하다가 왼 발목을 다치면서 맨시티에 비상등이 켜졌다. 홀란은 다시 그라운드를 밟는 열정을 보였지만 결국 교체됐고 경기를 마치고 왼발에 깁스한 후 목발을 짚으면서 우려를 자아냈다. 특히 왼발은 홀란의 주발이라 회복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크다. 맨시티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27골)에 이어 득점 2위(21골)에 오른 홀란의 대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경기를 마치고 “아직 정확한 부상 내용을 모른다”며 걱정했다. 이날도 홀란이 팀을 구해냈다. 전반 21분 이바니우송에게 선제 실점한 맨시티는 후반 4분 홀란이 니코 오라일리의 크로스에 오른발을 갖다 대며 균형을 맞췄다. 홀란은 전반 페널티킥을 실축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홀란이 부상으로 빠진 뒤엔 대신 투입된 오마르 마르무시가 후반 18분 역전 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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