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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달 만에 쓴맛’ 나폴리, 세리에A 2패째…그러나 부동 1위

    ‘두 달 만에 쓴맛’ 나폴리, 세리에A 2패째…그러나 부동 1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단독 선두 나폴리가 약 두 달 만에 정규리그 패배를 당했다. 9경기 만의 패전이다. 그러나 리그 1위 자리에는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나폴리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 세리에A 홈 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리그 2패째(21승2무)를 기록한 나폴리 승점 65점에서 제자리 걸음했으나 넉넉하게 리그 선두를 지켰다. 라치오(14승6무5패·48점)가 이날 승리로 인터 밀란과 AC 밀란(47점)을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다. 나폴리와는 승점 17점 차다. 나폴리는 리그에서 지난 1월 초 인터 밀란과 원정 경기에서 0-1로 진 게 가장 최근의 패배였다. 이후 리그 8연승을 달렸다. 공식전을 통틀어서는 1월 18일 크레모네세와의 코파 이탈리아 16강에서 연장전 포함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5로 져 탈락했지만, 기록상으로는 무승부였다. 이후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7연승을 달려왔다. 나폴리는 이날 1월 30일 AS 로마전 2-1 승리 이후 2월 한 달 동안 무실점 철벽 방어막을 쳤으나 3월 들어 6경기 만에 처음 실점했다. 센터백으로 출격한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에서 8차례 모두 이기고 ,위험 지역에서 두 차례 공을 걷어내고, 상대 슈팅도 한 차례 저지하는 등 ‘김민재’했다. 또 팀 내 가장 많은 155회의 패스를 시도해 94.2%를 성공하는 등 후방 빌드업 과정에도 적극 참여했고, 팀이 0-1로 뒤진 후반 34분에는 위협적인 헤더 슛을 선보이기도 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에서 이어진 빅터 오시멘의 헤더가 골대를 때리고 나오자 문전에 있던 김민재가 재차 머리를 갖다댔지만 상대 골키퍼 이반 프로베델의 선방에 막혔다. 탄탄한 공수 밸런스의 나폴리는 이날 경기를 주도했으나 후반 22분 원더골을 얻어맞으며 패배를 곱씹었다. 상대 크로스 상황에서 크바라츠헬리아가 헤더로 걷어낸 공이 페널티 아크 왼쪽에 떨어졌고, 그 뒤편에서 마티아스 베시노가 쇄도하며 오른발 중거리슛을 깔아찼다. 한 번 땅에 스친 공은 마치 레이저빔처럼 날아가 나폴리의 골망을 갈랐다. 한편, 베시노는 3월 A매치 기간 한국, 일본과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우루과이축구협회가 발표한 34인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골 막혀 8강 막혀…이변에 운 손흥민

    골 막혀 8강 막혀…이변에 운 손흥민

    2부 셰필드 상대 풀타임 출전밀집 수비에 활로 막히며 고전4시즌 연속 16강 문턱 못 넘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결국 골을 넣지 못했다. 소속팀 토트넘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2부 리그 팀의 희생양이 되면서 탈락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2부)와의 2022~23시즌 FA컵 5라운드(16강전)에 선발 출전해 전후반을 모두 뛰었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이날 히샤를리송-루카스 모라와 선발로 나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결국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0-1 팀 패배에 대한 책임을 물게 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9골(리그 5골)에 그치고 있다. 토트넘은 FA컵에서 통산 여덟 차례 우승을 기록했으나 1990~91시즌 이후 30년 넘도록 정상에 서지 못했다. 각종 대회를 통틀어서도 2007~08시즌 리그컵 이후 15년째 무관이다. 특히 FA컵에선 4시즌 연속 16강전에서 탈락했다. 현재 잉글랜드 2부 리그인 EFL 챔피언십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FA컵 4회 우승을 보유한 셰필드는 2020~21시즌 이후 2년 만에 8강에 재진입했다. 셰필드는 올해를 포함해 최근 4시즌 중 3시즌 8강에 오르는 저력을 뽐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첫 슈팅을 기록하는 등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전반 15분 손흥민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토트넘 공격진은 상대 밀집 수비에 고전하며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오히려 수비에서 어설픈 모습을 보이며 위기를 자초했다. 토트넘은 전반 43분 수비 상황에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동료가 없는 공간으로 헤더 백패스를 하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르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셰필드의 이스마일라 쿨리발리가 페널티 지역 왼쪽 왼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왼쪽으로 벗어나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후반 들어 토트넘의 공격이 힘을 냈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3분 손흥민의 왼쪽 코너킥에 이은 이반 페리시치의 헤더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또 후반 8분엔 모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에서 때린 왼발 슛이 살짝 위로 떴다. 셰필드는 후반 17분 교체 카드 2장을 사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고 결국 골을 만들어 냈다. 셰필드가 후반 28분 교체 카드로 택한 은디아예가 후반 34분 현란한 드리블로 페널티 지역 왼쪽 안을 파고든 뒤 오른발 슛으로 일격을 가한 것이다. 그리고 경기는 0-1, 셰필드의 승리로 끝났다.
  • 잉글랜드 4부 그림즈비 FA컵 8강 기적

    잉글랜드 4부 그림즈비 FA컵 8강 기적

    잉글랜드 프로축구 4부리그 팀인 그림즈비 타운이 프리미어리그(EPL) 팀인 사우샘프턴을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 오르는 기적을 만들었다. 그림즈비는 2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개번 홀러핸의 페널티킥 멀티 골을 앞세워 사우샘프턴을 2-1로 이겼다. 그림즈비가 FA컵 8강에 진출한 것은 1939년 이후 무려 84년 만이다. 그림즈비는 프로축구에서 4부 리그가 시작된 1958년 이후 FA컵에서 8강에 오른 역대 6번째 팀이 됐다. 2017년 5부 팀이던 링컨시티가 번리를 꺾고 8강에 올라 아스널에 패해 탈락한 것이 최근 4부 이하 팀의 8강 진출 사례였다. 잉글랜드 4부에 해당하는 ‘EFL 리그 2’에서 이번 시즌 중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그림즈비는 이번 FA컵 1라운드에서 3부리그 팀인 플리머스 아가일을 5-1로 물리친 것을 시작으로 5경기 모두 상위 리그에 속한 팀을 제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FA컵 역사상 최초로 단일 대회에서 5개의 상위 리그 클럽을 꺾은 건 그림즈비가 최초”라고 전했다. 그림즈비는 16강전에서 스토크시티를 1-0으로 제압한 1부의 브라이턴과 다음 달 19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그림즈비 팬 4000여명은 원정 응원을 오기도 했다. 이날 그림즈비는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선제골로 반란의 서막을 알렸다. 사우샘프턴 센터백 리앙쿠의 핸드볼 파울로 선언된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홀러핸의 오른발 슛으로 그림즈비가 앞서갔다. 이어 후반 5분 만에 그림즈비는 다시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공격수 다닐로 오시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 두예 찰레타차르와의 경합으로 파울을 얻어내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또 한 번 키커로 나선 홀러핸의 오른발 슛이 골 그물을 흔들었다. 그림즈비의 폴 허스트 감독은 “우리는 기적을 바라며 나왔고, 8강에 진출한 건 놀라운 일”이라며 “환상적인 날이다. 우리는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매우 특별한 날”이라고 기뻐했다.
  • 골침묵 손흥민… FA 16강서 탈락

    골침묵 손흥민… FA 16강서 탈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결국 골을 넣지 못 했다. 소속팀 토트넘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2부리그 팀에 희생양이 되면서 탈락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2부)와의 2022~23시즌 FA컵 5라운드(16강전)에 선발 출전해 전후반을 모두 뛰었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이날 히샤를리송-루카스 모라와 선발로 나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결국 득점에 성공하지 못 하면서 0-1 팀 패배에 대한 책임을 물게 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9골(리그 5골)에 그치고 있다. 토트넘은 FA컵에서 통산 8차례 우승을 기록했으나 1990~91시즌 이후 30년 넘도록 정상에 서지 못했다. 각종 대회를 통틀어서도 2007~08시즌 리그컵 이후 15년째 무관이다. 특히 FA컵에선 4시즌 연속 16강 전에서 탈락했다. 현재 잉글랜드 2부리그인 EFL 챔피언십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FA컵 4회 우승을 보유한 셰필드는 2020~21시즌 이후 2년 만에 8강에 재진입했다. 셰필드는 올해를 포함해 최근 4시즌 중 3시즌 8강에 오르는 저력을 뽐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기록한 첫 슈팅을 기록하는 등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전반 15분 손흥민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토트넘 공격진은 상대 밀집 수비에 고전하며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 했다. 오히려 수비에서 어설픈 모습을 보이며 위기를 자초했다. 토트넘은 전반 43분 수비 상황에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동료가 없는 공간으로 헤더 백패스를 하는 치명적 실수로 실점 위기를 맞았다. 셰필드의 이스마일라 쿨리발리가 페널티 지역 왼쪽 왼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왼쪽으로 벗어나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후반 들어 토트넘의 공격이 힘을 냈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3분 손흥민의 왼쪽 코너킥에 이은 이반 페리시치의 헤더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또 후반 8분엔 모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에서 때린 왼발 슛이 살짝 위로 떴다. 셰필드는 후반 17분 교체 카드 2장을 사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고, 결국 골을 만들어냈다. 셰필드가 후반 28분 교체 카드로 택한 은디아예가 후반 34분 현란한 드리블로 페널티 지역 왼쪽 안을 파고든 뒤 오른발 슛으로 일격을 가한 것이다. 그리고 경기는 0-1, 셰필드의 승리로 끝났다.
  • 손흥민 3경기 만에 선발, 그러나 침묵…토트넘은 4시즌 연속 FA컵 16강 탈락

    손흥민 3경기 만에 선발, 그러나 침묵…토트넘은 4시즌 연속 FA컵 16강 탈락

    손흥민(토트넘)이 공식전 3경기 만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뛰었다. 그러나 골을 넣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4시즌 연속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서 탈락의 쓴잔을 들이켰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레몰 레인에서 열린 2022~23시즌 FA컵 5라운드(16강) 원정 경기에서 챔피언십(2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게 0-1로 무릎을 꿇었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경기 연속 후반 교체 출전했던 손흥민은 이날 공식전 3경기 만에 선발로 나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슈팅은 모두 5개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앞서 후반 투입된 2경기에서는 직접 1골을 넣고, 또 해리 케인의 득점의 시발점이 되는 코너킥을 올리며 날선 활약을 펼쳤으나 정작 선발로 출전해서는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지난 1월 말 FA컵 4라운드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챔피언십)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어 3-0 완승을 이끌었던 터라 더욱 아쉬웠다. 토트넘은 4시즌 연속 FA컵 16강에서 탈락했다. 최근에는 2017~18시즌 4강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반면 셰필드는 2년 만에 다시 8강에 오르는 등 최근 4시즌 동안 세 차례 8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수중전을 치른 토트넘과 셰필드는 모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 올리버 스킵 등이 벤치에서 출발했다. 손흥민이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와 스리톱으로 나섰다. 셰필드는 챔피언십에서 10골 7도움을 올리고 있는 에이스 일리만 은디아예와 팀 내 최다 득점자(11골) 올리버 맥버니 등을 벤치에 앉혔다. 전반 점유율은 엇비슷했으나 토트넘이 더 공격적이었다. 셰필드는 거친 압박과 수비로 맞섰다. 전반 슈팅에서 토트넘은 8개(유효 2개), 셰필드는 3개(유효 0개)였다. 그러나 토트넘의 슈팅은 수비 벽에 자주 걸렸다. 손흥민은 전반 15분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9분 히샬리송이 골키퍼 머리를 보고 때린 오른발슛은 골대를 넘어갔다. 토트넘으로서는 전반 40분 모우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밀리면서 반대편 골대 모서리를 맞은 게 가장 득점에 가까운 장면이었다. 토트넘은 오히려 전반 43분 에밀 피에르 호이비에르가 헤더 백패스에서 실수를 해 셰필드 이스마일라 쿨리발리에게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를 줘 결정적인 위기를 맞았으나 쿨리발리의 슛이 옆으로 벗어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공세를 높였다. 전반보다는 손발이 맞는 느낌이었으나 셰필드 골문을 열기에는 여전히 충분하지 않았다. 후반 3분 손흥민의 오른쪽 코너킥을 이반 페리시치가 니어 포스트에서 백헤더를 통해 문전 중앙으로 투입했으나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8분 손흥민의 왼발 슛은 골대를 벗어났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히샬리송 대신 케인, 후반 29분 모우라와 파페 사르 대신 쿨루세브스키, 스킵을 차례차례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셰필드도 후반 17분 산데르 베르게, 28분 은디아예 등을 투입하며 맞섰다. 그러나 선제골은 셰필드의 몫이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은디아예가 페널티 박스 왼쪽을 개인기로 휘저으며 니어 포스트를 향해 에릭 다이어 가랑이 사이를 뚫은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오른쪽 윙백 페드로 포로를 빼고 공격수 아르나우트 단주마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마지막 힘을 쥐어짠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왼쪽 터치라인을 타고 장거리 드리블 돌파로 셰필드 골 지역까지 뚫고 들어갔지만 마지막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48분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케인이 노마크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 필 포든 멀티골 맨시티, 통산 7번째 FA컵 정상 향해 질주

    필 포든 멀티골 맨시티, 통산 7번째 FA컵 정상 향해 질주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4시즌 만이자 통산 7번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정상에 세 걸음만을 남겼다.맨시티는 1일 잉글랜드 브리스틀의 애시턴 게이트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 브리스틀과의 대회 16강전에서 필 포든의 멀티골을 앞세워 3-0으로 완승, FA컵 8강에 올랐다. 이로써 맨시티는 2018~19시즌 이후 4년 만이자 대회 통산 7번째 우승까지 세 경기 만을 남겼다. 맨시티는 1903~04시즌 결승에서 볼튼 원더러스를 1-0으로 제치고 첫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왓포드를 6-0으로 대파하고 8시즌 만에 정상을 탈환한 2018~19시즌까지 총 6차례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를 주도하던 맨시티는 전반 7분 포든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리야드 마흐레즈가 오른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포든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했다. 포든은 후반 29분 추가골도 터뜨렸다. 케빈 더브라위너와 네이선 아케, 훌리안 알바레스의 톱니바퀴 같은 패스워크가 포든의 슈팅으로 이어졌다. 더브라위너는 후반 36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슈팅으로 3-0 완승에 쐐기를 박았다.2부 리그 4위를 달리며 승격을 노리는 블랙번 로버스도 EPL 레스터시티 안방에서 2-1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블랙번은 1994~95시즌 EPL에서 우승하는 등 한때 강호로 군림했지만 2012년 챔피언십으로 강등됐고, 2017년에는 리그원(3부 리그)까지 추락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블랙번은 전반 33분 페널티아크에서 타이리스 돌런의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은 뒤 후반 7분 새미 쉬모딕스가 상대 수비라인을 힘으로 부수고 들어가 날린 슈팅으로 2-0으로 달아났다. 레스터시티는 후반 22분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만회골로 뒤집기에 나섰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브라이턴은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전반 30분 터진 에반 퍼거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8강에 합류했다. 결승골을 배달한 일본인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는 FA컵에서 1골 2도움, 리그컵에서 1골, EPL에서 5골 1도움을 올려 올 시즌 공식전 7골 3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풀럼도 홈에서 EPL 17위로 강등권(18~20위) 사투를 벌이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8강에 안착했다.
  • “클린스만, 한국 축구 팀워크 살릴 강한 리더”

    “클린스만, 한국 축구 팀워크 살릴 강한 리더”

    “한국에 대한 경험과 관심이 많은 것은 물론이고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누구보다 원하고, 한국 축구와 함께 큰 성취를 이루고 싶어 하는 강력한 동기 부여가 스스로 되어 있었습니다.” 미하엘 뮐러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축구의 새 선장으로 독일 출신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을 선임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선수 시절 세계적인 공격수였던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 미국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다. 뮐러 위원장은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들과의 소통이 부족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고는 “전문성, 지도자 경험치, 동기 부여 정도, 팀워크 고양 능력, 국내 거주 등 환경적 요인까지 다섯 가지 기준을 공유했고, 최종적으로 클린스만 감독 선임에 모두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감독직에 관심을 갖는 후보자가 예상보다 많았다고 소개하며, 61명 후보군을 롱리스트 23명, 숏리스트 5명, 최종 2명으로 압축한 뒤 클린스만 감독과 우선 협상했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숏리스트에 국내 감독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다.뮐러 위원장은 클린스만 감독을 ‘지한파’로 소개했다. 1994년 미국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의 투지에 감명받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는 해설가로 방문했고, 2004년에는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부산을 찾았다. 2017년 한국에서 20세 이하 월드컵이 열렸을 때는 아들이 미국 대표로 출전해 함께 방문했다. 은퇴한 뒤 미국에 거주 중인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 사령탑 시절 재택근무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엔 한국에서 거주하기로 했다. 뮐러 위원장은 “관심과 경험이 많아서인지 한국에서 지내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강하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의 월드컵 3위, 미국의 북중미 골드컵 우승과 월드컵 16강을 이뤄 냈지만 2016년 미국 대표팀을 떠난 뒤에는 이렇다 할 결과물이 없다. 2019년 11월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을 맡았다가 10주 만에 사임한 뒤 야인으로 지냈다. 전술적인 부분이 약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뮐러 위원장은 “전술적 강점이 분명히 있으나 축구는 전술이 전부가 아니다”라며 “선수의 개성을 살리고 동기 부여를 하며 스타를 잘 관리하고 팀워크를 살리는 강한 리더라 대표팀을 맡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카타르월드컵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TSG)으로 전 경기를 평가 분석했고 전술적 데이터 활용에도 능하다”며 변화가 빠른 현대 축구에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 왜 클린스만? “선수 개성 살리고 스타 잘 통솔하고 팀 뭉치게 할 강한 리더”

    왜 클린스만? “선수 개성 살리고 스타 잘 통솔하고 팀 뭉치게 할 강한 리더”

    “한국에 대한 경험과 관심이 많은 것은 물론이고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을 누구보다 원하고, 한국 축구와 함께 큰 성취를 이루고 싶어하는 강력한 동기 부여가 스스로 되어 있었습니다.” 미하엘 뮐러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축구의 새 선장으로 독일 출신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을 선임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선수 시절 세계적인 공격수였던 클린스만 감독은 앞서 독일, 미국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한 바 있다. 뮐러 위원장은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들과 소통이 부족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전문성, 지도자 경험치, 동기 부여 정도, 팀 워크 고양 능력, 국내 거주 등 환경적 요인까지 5가지 기준을 공유했고, 최종적으로 클린스만 감독 선임에 모두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뮐러 위원장은 한국 감독직에 관심을 갖는 후보자가 예상보다 많았다고 소개하며, 전체 61명 후보군을 롱리스트 23명, 숏리스트 5명, 그리고 최종 2명으로 압축한 뒤 클린스만 감독과 우선협상했다고 그간 과정을 설명했다. 숏리스트에 국내 감독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다. 뮐러 위원장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지한파’다. 1994년 미국월드컵 당시 자신에게 2골을 얻어맞고도 승리 의지를 불태우는 한국 축구의 투지에 감명받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는 해설가로 방문했고, 2004년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부산을 찾았다. 2017년 한국에서 20세 이하 월드컵이 열렸을 때는 아들이 미국 대표로 출전해 함께 방문했다. 은퇴 뒤 미국에 거주 중인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 사령탑 시절 재택 근무 논란이 있기도 했는데 이번엔 한국에서 거주하기로 했다. 뮐러 위원장은 “관심과 경험이 많아서인지 한국에서 지내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하다”며 “인터뷰 과정에서도 누구와 언제 경기를 하는지 먼저 물어볼 정도로 적극적이었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의 월드컵 3위, 미국의 북중미 골드컵 우승과 월드컵 16강을 이뤄냈지만 2016년 미국 대표팀을 떠난 뒤에는 이렇다할 결과물이 없다. 2019년 11월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을 맡았다가 10주 만에 사임한 뒤 야인으로 지냈다. 전술적인 부분이 약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와 관련, 뮐러 위원장은 “그의 전술적 강점도 분명히 있지만 축구는 전술이 모든 것은 아니다”며 “선수 개성을 살리고 동기 부여를 하고 스타를 잘 관리하고 팀 워크를 살리는 강한 리더로서 대표팀을 맡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카타르월드컵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TSG)으로 전 경기를 평가 분석했고 전술적 데이터 활용에도 능하다”며 변화 빠른 현대 축구에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에둘러 설명했다. 개인적으로는 “득점력과 공수 전환시 판단 능력, 압박 능력 등을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 모래판 괴물, 4연속 우승 포효

    모래판 괴물, 4연속 우승 포효

    고등학교 씨름을 주름잡던 동갑내기 친구이자 최고의 라이벌이 민속 모래판에서 마침내 격돌했다. 그것도 결승 무대에서다. 젖 먹던 힘까지 다 쏟아 낸 끝에 포효한 주인공은 ‘괴물’ 김민재(21·영암군민속씨름단)였다. 김민재가 27일 경북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2023 문경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3승제)에서 최성민(태안군청)에게 3-1로 역전승하며 꽃가마에 올랐다. 김민재는 자신이 출전한 민속씨름 4개 대회에서 21연승을 달리며 모두 정상을 밟는 괴력을 뽐냈다. 백두장사 3회, 천하장사 1회. 김민재와 최성민은 몇 년 전까지 고교 모래판을 호령하던 선수들이었다. 당시에는 최성민이 최강자로 김민재보다 앞섰다. 먼저 이름을 떨친 것도 최성민이었다. 태안고 3학년이던 2020년 천하장사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고등학생이 천하장사 결승에 오른 건 백승일 이후 27년 만의 일이었다. 최성민은 이듬해 곧바로 민속 무대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백두장사를 네 차례 차지했다. 김민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여수공고 졸업 뒤 울산대로 진학한 김민재는 2학년이던 지난해 6월 단오 대회에서 백두장사에 처음 오르더니 11월 천하장사 대회마저 제패했다. 대학생 천하장사는 이만기 이후 37년 만에 처음이었다. ‘창’ 김민재와 ‘방패’ 최성민의 대결은 판마다 정규 시간 1분을 거의 소진할 정도로 접전이었다. 전날 리허설 격으로 열렸던 단체전 16강전 단판 승부에서 승리했던 김민재는 이날 첫째 판을 경고 누적으로 내줬다. 그러나 둘째 판을 잡채기로 따낸 뒤 30초 연장까지 간 셋째 판에서 들배지기를 시도하는 최성민을 발목걸이로 넘어뜨려 승부를 뒤집었고, 넷째 판을 강력한 들배지기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김민재는 경기 뒤 “학창 시절엔 성민이가 한 수 위였고 제 롤모델이었다”고 감개무량해했다. 그러면서 “다음 대회에서도 승률 100%를 이어 가기 위해 도전하겠다”고 했다.
  • 금발의 독일 폭격기, 태극전사 이끈다

    금발의 독일 폭격기, 태극전사 이끈다

    “한국 축구 발전·성과 알고 있어”역대 아홉 번째 외국인 사령탑‘독일통’ 차범근 전 감독과 친분토트넘서도 활약… 손흥민 선배2026년 북중미월드컵까지 계약새달 24일 콜롬비아 상대 데뷔전 2026 북중미월드컵을 향해 ‘클린스만호’가 뜬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독일 출신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에 이어 두 번 연속이자 역대 아홉 번째 외국인 사령탑이다. 계약 기간은 다음달부터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까지 약 3년 5개월로,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벤투 전 감독(약 18억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코치진은 협회와의 상호 논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주 입국해 한국 축구의 새 선장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는 3월 24일 울산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가 데뷔전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협회를 통해 “한국 축구가 오랜 기간에 걸쳐 끊임없이 발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벤투 전 감독에 이르기까지 역대 한국 대표팀을 지휘한 훌륭한 감독들의 뒤를 잇게 돼 영예롭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아시안컵과 2026년 월드컵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 카타르월드컵 뒤 독일 출신 미하엘 뮐러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선임되며 독일 지도자가 벤투 전 감독의 후임을 맡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 클린스만 감독 유력설이 떠오르자 카타르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의 일원으로 함께 활동한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이 징검다리를 놓은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클린스만 감독은 차 실장의 아버지인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도 1980년대부터 친분을 이어 왔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시절 ‘독일 폭격기’로 이름을 날린 세계적인 공격수였다. 1988 서울올림픽에 참가했고, 그해부터 3회 연속 유럽선수권(유로), 1990년부터 3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했다. 특히 1990 이탈리아월드컵, 유로 1996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다. 한국 축구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1994 미국월드컵 당시 한국을 상대로 터뜨린 멀티골이 각인돼 있다. 프로 무대에선 슈투트가르트, 바이에른 뮌헨(이상 독일), 인터 밀란(이탈리아), 토트넘(잉글랜드) 등에서 활약하며 통산 620경기 284골을 기록한 그는 1998년 은퇴 뒤 지도자로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 2004년부터 2년간 독일 사령탑을 맡아 2006 독일월드컵 3위에 올랐다. 2011년부터는 5년간 미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2013 북중미골드컵 우승과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을 일궜다. 독일과 미국 감독 시절 한국과 한 차례씩 대결해 1승1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 손흥민 토트넘 선배가 한국 축구 새 사령탑…북중미월드컵 향해 클린스만 호가 뜬다

    손흥민 토트넘 선배가 한국 축구 새 사령탑…북중미월드컵 향해 클린스만 호가 뜬다

    2026 북중미월드컵을 향해 ‘클린스만 호’가 뜬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축구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독일 출신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에 이어 2번 연속이자 역대 9번째 외국인 사령탑이다. 계약 기간은 새달부터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까지 약 3년 5개월로,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벤투 전 감독(약 18억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코치진은 협회와 상호 논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주 입국해 한국 축구의 새 선장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3월 24일 울산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가 데뷔전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협회를 통해 “한국 축구가 오랜 기간에 걸쳐 끊임 없이 발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벤투 전 감독에 이르기까지 역대 한국 대표팀을 지휘한 훌륭한 감독들의 뒤를 잇게 되어 영예롭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아시안컵과 2026년 월드컵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 카타르월드컵 뒤 독일 출신 미하엘 뮐러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선임되며 독일 지도자가 벤투 전 감독의 후임을 맡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 클린스만 감독 유력설이 떠오르자 카타르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 일원으로 함께 활동한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이 징검다리를 놓은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시절 ‘독일 폭격기’로 이름을 날린 세계적인 공격수였다. 1988 서울올림픽에 참가했고, 그 해부터 3회 연속 유럽선수권(유로), 1990년부터 3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했다. 특히 1990 이탈리아월드컵, 유로1996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다. 한국 축구 애호가 사이에서는 1994 미국월드컵 당시 한국을 상대로 터뜨린 멀티골이 각인되어 있다. 프로 무대에선 슈투트가르트, 바이에른 뮌헨(이상 독일), 인터 밀란(이탈리아), 토트넘(잉글랜드) 등에서 활약하며 통산 620경기 284골을 기록한 그는 1998년 은퇴 뒤 지도자로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 2004년부터 2년 간 독일 사령탑을 맡아 2006 독일월드컵 3위에 올랐다. 2011년부터는 5년간 미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는 2013 북중미골드컵 우승과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을 일궜다. 독일과 미국 감독 시절 한국과 한 차례씩 대결해 1승1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 맨유, 명가 재건 신호탄인가, 6년 만에 6번째 리그컵 탈환

    맨유, 명가 재건 신호탄인가, 6년 만에 6번째 리그컵 탈환

    잉글래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6년 만에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을 들어올렸다.맨유는 27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쳤다. 이로써 맨유는 2016~17시즌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6번째 리그컵 정상을 다시 밟았다. 올 시즌 직전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의 첫 우승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물러난 2013년 이후 맨유의 주요 대회 우승은 2015~16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016~17시즌 리그컵 등 단 두 차례 뿐이었지만 이날 우승으로 맨유는 잠시 사그라들었던 ‘명가’의 불씨를 텐하흐 감독과 다시 살려냈다. 맨유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3위(승점 49)를 지키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FA컵에선 16강에 올라 있다. 뉴캐슬은 1976년 준우승 이후 47년 만에 리그컵 결승에 올랐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1999년 FA컵 결승에서도 맨유에 0-2로 패했던 뉴캐슬은 똑같은 점수로 또 한 번 맨유에 발목이 잡혔다. 맨유는 전반 33분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루크 쇼의 프리킥을 카세미루가 달려들며 헤더로 마무리했다. 맨유는 이어 6분 만에 쐐기골까지 터트렸다.바우트 베흐호르스트가 마커스 래시퍼드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공을 몰고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침투한 래시퍼드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뉴캐슬은 전반 43분 댄 번과 후반 23분 조엘링턴의 결정적인 슈팅이 맨유 수비에 막히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텐하흐 감독은 “이제 단 1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을 뿐이지만 이는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뜻”이라면서 “이 우승컵이 이 길로 계속 나아갈 영감과 동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의 우승은 또 맨유가 원래 있던 위치로 되돌아가는 단계의 시작이다. 앞으로 더 많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과거 영광을 되찾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독이 든 성배’ 받아든 中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연봉 얼마?

    ‘독이 든 성배’ 받아든 中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연봉 얼마?

    잇따른 성적 부진 탓에 일명 ‘독이 든 성배’라는 악명이 높은 중국 남자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알렉산다르 얀코비치(50세) 감독이 선임됐다.  중국 축구협회는 세르비아 출신의 얀코비치 감독을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선임해 2023 아시안컵(카타르)와 2026 월드컵(북중미) 예선에서 중국대표팀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5일 보도했다.  앞서 외국인 감독 후보로 중국 프로팀 장쑤를 지휘했던 코스민 올라로이우(루마니아)와 한국의 카타르 월드컵 16강행을 이끈 파울루 벤투, 이란 대표팀을 지도한 카를로스 케이로스(이상 포르투갈), 중국 프로팀 광저우 감독을 지낸 드라간 스토이코비치(세르비아) 등이 언급됐으나 중국 축구협회와 인연이 긴 얀코비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얀코비치 신임 감독은 현역 시절 세르비아 프로팀 베오그라드와 호주 ASC 시드니, 프랑스 AS 셰르부르 등에서 선수로 뛰었고,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된 후에는 세르비아 21세 이하 대표팀, 베오그라드 레드스타, 벨기에의 스탕다르 리에주 등을 거쳐 지난 2018년부터 중국의 19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또 2년 뒤인 2020년부터는 23세 이하 대표팀을 연이어 지도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등 사실상 중국 축구협회와는 인연이 긴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 지난 2011년에는 세르비아 축구협회로부터 세르비아 최고 비전 코치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 축구협회가 약 1년 만에 대표팀 감독을 또다시 갈아치우면서 그가 맡은 지휘봉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을지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모양새다.  실제로 중국은 지난 2021년 12월 카타르 월드컵 예선 탈락의 책임을 요구하며 스타 플레이어 출신인 리톄 전 감독을 사임케 했다. 당시 리톄 전 감독은 승부 조작 등의 혐의와 거액의 뇌물죄 의혹이 제기되면서 당국의 기율 감찰 조사가 강행되는 등 곤혹을 치렀다. 이어 그의 후임자로 지목됐던 리샤오펑 감독 역시 성적 부진이라는 질책을 받으며 오래 버티지 못하고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편, 중국 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얀코비치 감독은 전문가 그룹의 검토와 협의 끝에 승인을 거쳐 중국 남자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기대감을 내비췄다. 또, 신임 감독의 연봉은 최대 세후 200만 달러(약 24억 원)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 파나마·아이티·포르투갈 합류…FIFA 여자월드컵 본선 32개국 모두 확정

    파나마·아이티·포르투갈 합류…FIFA 여자월드컵 본선 32개국 모두 확정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축구대회에 나서는 32개 팀이 최종 확정됐다.FIFA는 2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파나마, 아이티, 포르투갈이 합류하면서 대회에 나서는 32개 팀이 모두 정해졌다고 밝혔다. 파나마는 이날 파라과이와 월드컵 플레이오프(PO) C그룹 결승전에서 후반 30분 터진 리네스 세데노의 헤더골로 1-0으로 이겨 대회에 출전하는 32번째 나라로 이름을 올렸다. 포르투갈과 아이티 역시 전날 A, B그룹 결승에서 카메룬과 칠레를 2-1로 꺾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시간으로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열리는 2023여자월드컵 본선에는 기존 24개국에서 8개국이 늘어난 32개국이 출전한다. 지난달까지 공동개최국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해 29개 팀이 본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10개국 간 PO를 통해 남은 세 자리의 주인공을 가렸다. 치열한 PO 토너먼트를 뚫은 아이티는 조별리그 D조, 파나마는 F조, 포르투갈은 E조에 합류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독일, 모로코, 콜롬비아와 함께 H조다. 대표팀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3회 연속이자 통산 4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최고 성적은 2015년 캐나다 대회 16강이다.호주에서 조별리그를 펼치는 한국은 내년 7월 25일 시드니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7월 30일 모로코와 애들레이드의 힌드마시 스타디움에서 대결한 뒤 8월 3일 독일과 브리즈번의 랭파크에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여자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공동 개최되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각 조 경기는 같은 나라에서만 치른다. 대회 공식 개막전인 뉴질랜드-노르웨이전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에덴파크에서 7월 20일 오후 4시 킥오프한다.
  •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에 쓴 기적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에 쓴 기적

    우크라이나 프로축구팀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꼭 1년이 된 날 ‘16강 기적’을 썼다.샤흐타르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존 파르크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라운드 2차전 원정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로 졌다. 렌과 1, 2차전 합계 3-3이 된 샤흐타르는 7명이 펼친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기며 극적으로 16강 티켓을 움켜쥐었다. 샤흐타르의 연고지인 도네츠크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에 점령당했다.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를 무려 13차례나 제패하고 지난 2008~09 시즌 UE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우크라이나 명문 샤흐타르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지난해 5월 키이우로 연고지를 옮겼다. 올 시즌도 키이우에서 리그를 치른 샤흐타르는 그러나 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진출했다. 비록 레알 마드리드와 RB 라이프치히에 밀려 조 3위에 그치면서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라운드로 밀렸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맞은 샤흐타르 선수들은 꿋꿋했다.지난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1차전에서 2-1로 이긴 샤흐타르는 2차전 원정에서 전반 내내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후반 7분 칼 토코 에캄비에게 골문을 열어주며 0-1로 뒤져 합계 2-2가 되면서 연장에 돌입했다. 샤흐타르는 연장 후반 1분 오른쪽을 돌파한 제레미 도쿠에게 수비가 쏠리면서 이브라힘 살라에게 두 번째 골을 내줬지만 연장 종료 1분 전 기적같은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낭떠러지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승부차기는 더 극적이었다. 샤흐타르는 골키퍼 아나톨리 트루빈이 렌의 2, 3번 키커 도쿠와 비르거 멜링의 슈팅을 막아내면서 3-1까지 앞섰다. 렌의 4번 키커 구이리가 승부차기를 성공시켰지만 샤흐타르가 한 명만 더 성공시키면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샤흐타르의 4, 5번 키커인 발레리 본다르와 다닐로 시칸이 모두 실축하면서 3-3이 됐고 결국 승부는 서든데스까지 치달았다. 분위기는 막판 뒤집기의 기회를 잡은 렌에게 쏠렸지만 샤흐타르는 이마저도 극복했다. 6번 키커가 모두 성공한 가운데 7번 키커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샤흐타르는 골키퍼 트루빈이 또 한 번 레슬리 우고추쿠의 슈팅을 막아낸 뒤 케빈 켈시가 렌의 골망을 흔들면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영국 올드트래포드에서 2008년 4월 이후 15년 만에 FC 바르셀로나를 꺾고 유로파리그 16강에 합류했다. 전반 18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프레드와 안토니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두고 합계 1승1무로 16강을 밟았다. 맨유가 바르셀로나를 꺾은 건 박지성이 뛰던 2008년 4월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이후 15년 만이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1984~85 시즌 유로피언컵 위너스컵 16강 진출 실패 이후 37년 만에 유럽클럽대항전에서 16강에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 유력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 유력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독일 축구의 레전드인 위르겐 클린스만(59)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키커는 지난 22일(한국시간) “클린스만이 파울루 벤투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의 후임 자격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린스만은 독일 축구의 레전드 공격수로 현역 시절 A매치 108경기에 출전해 47골을 기록했다. 특히 1994 미국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기도 했다. 클린스만은 감독으로서 커리어가 나쁘지 않다. 1990 이탈리아월드컵에서 3골을 터뜨려 조국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다. 또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대표팀을 맡아 2013년 골드컵 정상에 올려놨고,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도 이뤄 냈다. 여기에 미하엘 뮐러 대한축구협회(KFA) 기술발전위원장이 독일 출신이라 의사소통이 자유롭다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는 좋은 성적을 냈지만 클럽팀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이 없다는 게 약점이다. 2008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부임한 뒤 1년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됐고, 2019년 11월 헤르타 베를린(독일) 감독에 오른 뒤 구단과의 갈등 끝에 77일 만에 사퇴했다. 그는 최근엔 카타르월드컵 때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 일원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최근 6년 동안 직접 팀을 이끈 경험이 거의 없다. 한마디로 실전 감각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을 이끈 벤투 감독과 달리 전술적인 측면에서 약하다는 지적도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 대표팀을 지휘할 당시 전술적인 부분을 수석코치였던 요아힘 뢰프 전 독일 감독에게 일임하기도 했다. 클린스만이 차기 대표팀 감독 유력 후보가 되는 데는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이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 실장은 카타르월드컵 당시 FIFA 기술연구그룹 멤버로 클린스만과 한 달 동안 함께 지냈다.
  • 예방 주사 세게 맞은 한국 여자축구, 월드컵 모의고사 3전 전패

    예방 주사 세게 맞은 한국 여자축구, 월드컵 모의고사 3전 전패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모의고사 차원에서 출전한 2023 아널드 클라크컵에서 3전 전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슈가 크게 작용했다. 8년 만에 월드컵 16강을 노리는 한국으로서는 예방 주사를 제대로 맞은 셈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 한국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브리스틀의 애슈턴 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최종 3차전에서 이탈리아(17위)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2015년 키프러스컵 이후 8년 만에 이탈리아와 경기를 펼쳤는데 4전 전패를 기록하게 됐다. 앞서 여자 유로 2022 챔피언 잉글랜드(4위)에 0-4, 벨기에(20위)에 1-2로 진 한국은 3전 전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벨 감독 체제에서 14승7무9패를 기록했다. 이날 벨기에에 6-1 대승을 거둔 잉글랜드가 3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2승1패의 벨기에가 2위, 1승2패의 이탈리아가 3위에 올랐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는 7월 개막하는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다. 월드컵 모의고사 성격이었지만 한국은 에이스 지소연(수원FC)이 부상 여파로 1차전을 뛰지 못하고, 조소현(토트넘), 이영주(마드리드CFF), 이민아(현대제철) 등 중원 핵심 자원들이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는 등 완전한 전력이 아닌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다. 지소연이 벨기에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손화연, 강채림(이상 현대제철)과 앞선에서 호흡을 맞췄다. 한국은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내줘 끌려갔다. 상대 크로스를 김혜리(현대제철)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고 문전에서 높게 뜨자 아리아나 카루소가 머리를 갖다대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24분 지소연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공을 빼앗은 손화연이 문전의 최유리에게 패스했고, 최유리가 뒤로 내준 공을 지소연이 오른발 감아차기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한국은 역전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오히려 마르티나 로수치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다만 바르바라 보난세아가 땅볼 크로스를 올릴 때 로수치와 그에 앞서 발을 뻗은 크리스티나 지렐리가 모두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였지만, 득점이 그대로 인정됐다.
  • 클린스만 vs 모레노… 대표팀 감독은 누가

    클린스만 vs 모레노… 대표팀 감독은 누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독일 축구의 레전드인 위르겐 클린스만(60)과 스페인의 로베르토 모레노(46) 감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독일 축구전문매체 키커는 22일(한국시간) “클린스만이 파울루 벤투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의 후임 자격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린스만은 독일 축구의 레전드 공격수로 현역 시절 A매치 108경기에 출전해 47골을 기록했다. 감독으로서 커리어도 나쁘지 않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3골을 터뜨려 조국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다. 또 2011년부터 2016년 미국 대표팀을 맡아 2013년 골드컵 정상에 올려놨고,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도 이뤄냈다. 그는 최근엔 카타르 월드컵 때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 일원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최근 6년간 직접 팀을 이끈 적은 없다. 한마디로 실전 감각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반면 후보인 모레노는 선수로서 별다른 화약을 하지는 못 했다 하지만 젊었을 때부터 감독 생활을 해왔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는 최근 에콰도르 대표팀 감독 제의도 받았지만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레노는 2002년 라 플로리다 유스팀 감독을 시작해 오랜 기간 유소년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또 AS로마(이탈리아), 셀타비고,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수석코치로 있으면서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을 보좌했다. 엔리케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떠나 스페인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자, 모레노도 스페인 대표팀 수석코치로 함께 했다. 엔리케 감독이 가족 문제로 자리에서 물러났을 때는 잠시 스페인 감독을 맡기도 했다. 약 8개월간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며 7승2무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이 복귀하자 모레노는 팀을 떠났다. 모레노는 수석코치로서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 스페인 대표팀 등을 거치며 확실한 성과를 올지만 감독으로서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 하다.
  • 철벽 넘어 완벽… ‘벽민재’ 챔스 8강 눈앞

    철벽 넘어 완벽… ‘벽민재’ 챔스 8강 눈앞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철벽 수비를 보여 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가 프랑크푸르트(독일)를 누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승리했다. 나폴리는 UCL 8강행에 한발 다가섰다. 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프랑크푸르트와 벌인 2022~23시즌 UCL 16강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전반 40분 빅터 오시멘의 선제골로 리드를 가져간 뒤 후반 20분 조반니 디로렌초의 쐐기골로 1승을 챙겼다. 프랑크푸르트 공격수 란달 콜로 무아니가 나폴리의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의 발목을 밟아 퇴장당한 후반 13분부터는 수적 우위 속에 손쉽게 경기를 풀었다. 이날 김민재는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나서 철벽 수비를 보여 줬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에서 다섯 차례 이겼고, 걷어내기도 7번을 기록했다. 또 태클도 5번을 성공했고, 팀 내 최다인 132회의 패스를 시도해 94.7%의 성공률을 보였다. 반면 일본 대표팀으로 뛰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가마다 다이치는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공중볼 경합, 드리블 돌파 1회에 그치는 등 부진했다. 2골 차로 완승한 나폴리는 합계 스코어 2-0으로 앞서 UCL 8강행에 파란불이 켜졌다. 2차전은 다음달 16일 오전 5시 나폴리의 홈인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한편 리버풀(잉글랜드)은 UCL 16강전에서 2골을 먼저 뽑아내고도 내리 5골을 내주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대패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UCL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며 5-2로 리버풀에 완승을 거뒀다. 합계 스코어에서 2-5로 뒤진 리버풀로서는 다음달 16일 상대 홈인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네 골을 터뜨려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 권순우 ATP 엑손 모바일 16강 진출

    권순우 ATP 엑손 모바일 16강 진출

    한국 남자 테니스의 에이스 권순우(68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손 모바일 오픈(총상금 137만7025 달러)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압달라 셸베이(276위·요르단)를 2-1(6-3 3-6 6-4)로 눌렀다. 권순우가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달 호주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우승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호주 애들레이드 대회 이후 권순우는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1회전 탈락했고,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권순우가 이날 물리친 셸베이는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나온 세계 랭킹 200위 대 선수다. 하지만 지난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ATP 챌린저 투어 결승전에 올라 타나시 코키나키스(141위·호주)에게 0-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해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권순우는 첫 세트를 31분 만에 손쉽게 따냈다. 하지만 2세트는 권순우의 실책이 이어지는 것을 놓치지 않고 공략한 셸베이가 가져갔다. 하지만 3세트에서 권순우는 평정심을 찾으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권순우는 2회전에서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31위·스페인)와 맞대결한다. 이 대회 톱 시드는 안드레이 루블료프(5위·러시아), 2번 시드는 펠릭스 오제알리아심(9위·캐나다)이 각각 받았다. 권순우가 포키나를 이기고 3회전에 진출하면 오제알리아심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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