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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용수 日천황배서 해트트릭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하는 최용수(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가 일본의 프로·아마추어 팀이 함께 출전하는제81회 천황배 대회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올 시즌 득점랭킹 공동 2위인 최용수는 9일홈에서 열린 오오츠카제약과의 3회전 경기에서 전반 8분 선취골을 비롯 3골을 터트리며 5-0 대승을 견인했다.이로써 이치하라는 박지성이 소속된 교토 퍼플상가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 [2002월드컵 16강벽을 넘는다] (5.끝)전망

    ‘개최국이자 떠오르는 축구강호인 한국의 2회전 진출에돈을 걸 만하다’ 지난 1일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조추첨 결과를본 세계 최고의 축구 전문 도박회사인 영국 ‘윌리엄 힐’은 이같이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전문가들 역시 홈 이점을 살릴 수 있고 ‘히딩크 체제’ 출범 이래 공·수 모두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16강 가능성은 높다고 말한다.다만 상대방의 장·단점에 대한 치밀하고도 정확한 정보 수집이 전제돼야 한다는게 일치된 의견들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16강에 오르기 위한 최소 승수를 1로 보아 미국은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라고 입을 모았다. 또 포르투갈은 2회전 진출이 거의 확실한 반면,우리나라와 폴란드를 2중,미국은 1약으로 분류했다. 곽성호 KBS해설위원은 “첫 상대인 폴란드와의 경기에서먼저 1승을 챙기느냐가 16강행의 열쇠”라면서 “그래야만 다음 미국전에서 여유 있는 플레이을 펼치며 2승,적어도1승1무의 성적으로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을 만나 최선의 골득실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신문선 SBS해설위원도 우리 대표팀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우승후보로 꼽히는 포르투갈이 선전한다는 전제에서 16강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그는 “98프랑스 94미국대회 때보다 오히려 이번의 1회전 대진운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도 폴란드와 미국으로부터 최소한 1승1무는 거둔뒤 포르투갈을 만나면 의외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앞선 두 경기에서 1승1패의 결과를 얻은 뒤 최강 포르투갈전에 16강 진출의 명운을 거는 것은 무리라는 얘기다. 먼저 폴란드전에서 상대방의 수비 취약점을 파고드는 필승전략을 주문했다.폴란드가 유럽예선 10경기에서 11골이나 내주는 등 강팀과 약체를 막론하고 골을 골고루 내주는 등 수비에서 취약점을 보였다는 판단에서다. 전문가들은 월드컵에서는 골득실도 중요한 만큼 모든 경기에서,특히 포르투갈전에서는 최소 실점에 신경 쓸 것을제안했다.이와 함께 유럽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는 팀들만 같은 조에 배당받은 것을 활용해야 한다는 주문도 있었다.남미 및 아시아축구 등 다양한 상대를 만날일이 없는 만큼 유럽축구에 대한 집중적인 대응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송한수기자
  • [2002월드컵 16강벽을 넘는다] (4)선결과제

    ‘선수는 자신감,팬들은 격려를­’ 축구 전문가들은 내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넘어야 할문턱이 분명히 높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끈질긴 정신력을 되살리면 16강에 오를 수 있다고 말한다. 축구평론가 신문선씨(SBS 해설위원)는 “최근 월드컵에서의 실패 원인은 바로 선수들의 정신력에 있었다”고 강조했다.파워를 앞세운 강팀들에게 움츠러들기부터 하는 콤플렉스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 위원은 “특히 우리가 상대할 팀이 포루트갈과 폴란드 등 유럽팀들이고,미국 역시 유럽 스타일의 스피드와 힘을 추구하고 있어 유럽 콤플렉스 극복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86멕시코월드컵 멤버 조광래씨(안양 감독)는 “본선 무대까지 밟았다면 어느 팀이나 쉬운 상대는 아니기 때문에 조 편성 결과에 신경쓰지 말고 조직력과 전술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유럽 축구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력 향상에 가장 신경써야 한다”고 덧붙였다.기술과 스피드가 떨어지는 한국으로서는 체력에서 압도하는방법밖에 없다고 했다. 역시 전 대표팀 감독인 김호씨(수원 감독)는 “본선에서유럽 스타일만 상대하게 된 상황을 역이용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유럽축구 극복에만 초점을 맞춤으로써 훈련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점이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또 홈 이점을 살리기 위해 대표팀과 프로팀이 월드컵 경기 장소인 부산 대구 인천경기장을 되도록 많이 이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반세기 남짓한 우리 월드컵 출전사에는 눈부신 투혼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적도 많음을 한결같이 강조한다.이임생(현 부천)이 부상으로 이마를 수십바늘 꿰맸으면서도 붕대를 감고 출전한 98프랑스월드컵 본선 벨기에와의 3차전 투혼을 본보기로 들었다.선수들에게는 ‘할 수있다’는 자신감을,팬들에게는 ‘진정한 승부에 박수를 보낼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줬기 때문이다. 94미국월드컵의 주역이었던 김주성씨(MBC해설위원)은 “선수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기 진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대표팀 소집시 수당의 대폭 향상,본선 경기 결과에 따른 격려금 지급 약속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2002월드컵 16강벽을 넘는다] (3)축구협회 전략

    월드컵 16강 꿈을 실현하기 위한 대한축구협회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5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완공 기념 지도자 강습회에 참가한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내년 월드컵에서 중요한 점은 어느 팀을 만나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어느 정도 다듬어져 있느냐”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큰 경기에서 나쁜 결과가 나올 때마다 전술 부재,정신력 해이 등 온갖 비난이 쏟아졌으나 일희일비하지 않고 남은 6개월 동안 차분하게 측면지원을 하겠다는 뜻이다. 그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강조한 ‘대표팀 중간평가’를바탕으로 한 지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누구보다 선수들의 상태를 잘 아는데다 ‘교과서 축구론’ 신봉자인 감독의구상을 뒷받침하는데 최우선 목표를 뒀다. 협회는 D조의 3개국 탐색을 위해 연말부터 틈나는 대로히딩크 감독과 기술위원 등을 파견하거나 상대팀 경기를참관,전력향상 프로그램에 반영할 방침이다.히딩크 감독은 내년 1월까지 폴란드와의 첫 경기를 염두에 둔 ‘베스트11’을 확정지은 뒤 본격적인 훈련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히딩크 감독은 선수들의 파워는 50%,지구력은 60%의 달성도로 기대치보다 훨씬 밑돌고 있다고 분석한 자료를제시한 적이 있다.전술 이해도는 30%,경기 경험 30%,기술적 측면 85%,스피드는 80%였다. 협회는 또 히딩크 감독의 요청을 받아들여 대표팀 일정을 전면 수정하기로 했다.내년 4월 초 중국전,같은 달 중순네덜란드전을 국내에서 치른다는 계획 아래 협상을 추진하는 한편 오는 1월 미국에서 열리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대회 불참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 월드컵 D조 팀과 대결은 오는 9일 미국전 이후에는 피하기로했다.양팀 모두가 어차피 100% 전력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어서 제대로 평가할 수 없을 바에야 파워와 체력이 뛰어난 유럽팀을 상대로 몸싸움 능력과 전술을 보완하는게 낫다는 판단에서다. 이 위원장은 “각국의 월드컵 예선경기와앞으로 열릴 친선전 등 모든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협회는 이를 위해 최근 미국의 축구기술 분석가 압신 고트비를 영입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2002월드컵 16강벽을 넘는다] (2)현주소

    한국축구의 실상만 놓고 보면 2002월드컵 2회전 진출은쉽지 않은 목표임에 틀림 없다. 현실을 가장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는 역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다.그런데 우리는 현재 43위로 각각 1무와 1승 상대로 꼽고 있는 폴란드(33위) 미국(20위)보다 뒤져 있다.‘공은 둥글다’는 말처럼 승부가 꼭 랭킹에만 좌우되는 것은 아닐지라도 우리가 이들을 이긴다는게 쉽지않음을 보여준다. 역대 월드컵 성적 또한 이들에게 크게 못미친다.월드컵본선에서 거둔 통산 포인트(승점)는 이를 보여주는 확실한근거다.13승5무7패를 기록한 폴란드는 총 44점으로 통산순위에서 14위를 기록중이고 포르투갈은 24위(18점·6승3패),미국은 31위(13점·4승1무12패)에 올라 있다.반면 한국은 4점(4무10패)으로 통산 46위에 머물러 있다. 이전까지 월드컵에 5회나 출전한 점을 감안하면 한국의성적은 더욱 초라해진다.출전 횟수를 보면 미국이 6회로가장 많고 폴란드가 5회,실력에 비해 월드컵과 인연이 적었던 포르투갈은 2회에 불과하다.포르투갈의 통산 랭킹이상대적으로 낮은 까닭이다. 한국은 14경기를 치른 역대 월드컵 본선의 득실에서도 11득점 43실점을 기록,참담한 결과를 남겼다. 종합적으로 풀이하면 한국은 월드컵에 남부럽지 않게 자주 출전했으면서도 번번이 헛발질만 하고 돌아왔다는 결론이 나온다. 한국은 올초에야 거스 히딩크 감독을 영입,선진축구 익히기에 나섰다.그러나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아직은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새 틀을 짜는 과정에서생긴 과도기적 현상이긴 하지만 특히 유럽을 상대로 한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 성적은 과거보다 나빠진 느낌마저준다. 이에 대해 한국 대표팀의 기술분석관인 네덜란드 출신 얀룰프스씨는 “한국 축구가 단번에 유럽축구와 같아질 수는 없다”고 전제한 뒤 “A매치를 계속해 갭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현실적으로 서구 강호들에게 뒤지는 만큼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이다. 박해옥기자
  • “예비 월드컵 기선제압”

    한국 축구대표팀이 2002월드컵 본선 두번째 상대인 미국과 오는 9일 오후 5시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예비 월드컵’을 치른다. 한국은 이번 평가전에 리허설 이상의 의미를 부여,가능한 최상의 멤버를 앞세워 실전을 방불케 하는 승부를 펼칠계획이다.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내년 본선에서 1승의 제물로 삼을 미국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대표팀은 지난 2일 저녁 서귀포 파라다이스호텔에 여장을 푼 뒤 3∼4일 이틀에 걸쳐 맹훈련을 펼쳤다.훈련 첫날 국내파 22명만으로 훈련을 개시한 대표팀은4일 일본파인 박지성 안효연(이상 교토퍼플상가)을 합류시켜 오전 웨이트 트레이닝,오후 전술 훈련을 벌였다. 한국은 미국전에 대비,당초 28명의 명단을 발표했으나 최용수(이치하라) 심재원(프랑크푸르트)이 팀 사정으로 불참해 국내파 22,일본파 4명으로 평가전을 치르게 됐다.나머지 2명의 일본파인 황선홍 유상철(이상 가시와)은 6일 팀에 합류한다. 한국이 이번 평가전에서 중점을 둘 부분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세트플레이에 의한 골 결정력과 수비 완성도의 증강이다.지난달 세네갈 및 크로아티아와의 3차례 평가전을통해 재미를 본 플랫 3백 수비를 바탕으로 미드필드부터상대를 압박해 공격에서 우위를 점하는게 요지다. 미국이 4-4-2를 기반으로 유럽식 축구를 구사하지만 정교함이 떨어지는 점을 이용,미드필드에서부터 기선을 잡는냐가 관건인 셈이다. 부상과 소속팀 사정으로 오래 대표팀을 떠나 있던 박지성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박지성은 자신의 빈자리를 김남일(전남) 등에게 맡겼으나이번에 다시 게임 조율사로 나서 최전방의 황선홍 김도훈(전북) 이동국(포항),수비라인의 김태영(전남) 송종국 이민성(이상 부산)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도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4일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유럽 상위팀과 한국팀과의 차이 분석’이라는 주제의세미나에서 “많은 사람들이 본선 D조에 함께 편성된 팀들가운데 포르투갈에만 주목하고 폴란드에는 큰 관심을 않두고 있지만 폴란드는 16강 진출의 관문이 될 첫 상대인데다 전력을잘 드러내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까다로운팀”이라고 주장했다. 박해옥기자 hop@
  • [2002월드컵 16강 벽을 넘는다] (1)당위성

    2002월드컵 2회전(16강) 진출은 거스 히딩크 대표팀 감독의 말처럼 이제 ‘현실적 목표’가 됐다. 2회전에 나서야만 최소한 개최국으로서의 체면을 차릴 수있기 때문이다.만약 한국이 2회전에 나서지 못한다면 월드컵 역사상 영예롭지 못한 새로운 기록 하나를 남기게 된다.개최국으로서 최초의 1회전 탈락이 그것이다.지금까지 열린 16차례의 월드컵대회에서 개최국이 2회전 진출에 실패한 예는한번도 없었다. 역대 개최국들이 남긴 성적은 우리로서는 부담스러울 만큼화려하다.개최국이 우승한 예만도 초대 우루과이대회와 98프랑스대회 등 6번이나 된다.개최국이 결승까지 올라간 예는 50브라질대회를 포함,8번이다.물론 이같은 결과는 이전까지의 월드컵이 대회를 치를만한 축구인프라와 실력을 갖춘 나라에서만 개최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우리는 대회 유치 당시 전용구장 하나 없고 축구 저변이 좁은 데다 축구실력마저 모자랐다.그러나 이제 우리도 모든 면에서 달라졌다.전용구장을 7개나 새로 지었고 축구 실력 또한 꾸준한 향상을 이뤘다.조추첨식을 시발로 축구붐도크게 일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히딩크 감독을 영입함으로써선진축구를 이해하고 습득하려는 노력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 우리가 2회전 진출을 달성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보다현실적인 이유는 공동개최국 일본과의 어쩔 수 없는 경쟁이다.여기엔 두나라 가운데서 일본만이 2회전에 나서는 최악의 상황이 닥칠 것에 대한 우려가 깔려 있다.더구나 일본에 결승전을 양보한 점까지 감안하면 2002월드컵은 자칫 공동개막으로 시작돼 사실상 단독폐막으로 끝날 위험성마저 있다. 시드 배정에서의 메리트와 홈관중의 들끓는 성원도 2회전진출의 당위성을 떠받치는 이유다.이 정도 기반에서도 2회전 진출을 이루지 못한다면 한국축구의 월드컵 2회전 진입은당분간 이뤄지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의 축구 현실을 놓고 보면 2회전 진출은 여전히 만만치 않은 목표다.객관적 전력상 본선에서의 사상 첫 1승이 더욱 실감나는 목표다.사실 1승이 있고서야 2회전 진출여부도 논의될 수 있다.1회전에서 마주칠 팀들에 대한 정보수집을 토대로 확실한1승 사냥감을 찾는 노력이 가장 먼저요구되는 이유다. 박해옥기자 hop@.
  • ‘월드컵 특수’ 지자체 잰걸음

    2002 월드컵 축구대회의 국내 경기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월드컵 특수’를 보려는 지치단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이들 단체들은 월드컵 특수를 지역 경기 활성화로 연결시키기 위해 특색있는 향토관광프로그램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중국과 경기가 열리는 서울·광주·서귀포시 등은 상당히 고무된 반면 미국전을 유치한 대구·대전·수원시 등은 적잖게 부담스러워하면서 테러방지에 비상이 걸렸다.또 지리적·경제적으로 열악한 국가의 경기를 갖게 된 도시들은 다소 실망하는 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서귀포시는 첫 경기가 브라질 대 중국으로 확정되자 흥행수표 ‘삼바 특수’와 중국의 극성팬 ‘치우미’ 특수를 동시에 누리게 됐다며 환호하는 모습이다.또 16강전도 열려 제주도와 서귀포시의 면모를 세계에 과시할 수 있다며 중국음식 전문식당,쇼핑센터 등 중국손님 맞이에 한창이다.강상주서귀포시장은 “지난 10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중국특수를 겨냥한 홍보활동이 적중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중국인 관광객을 붙잡기위해 전·남북과 함께호남권 관광코스를 개발하기로 했다.또 주 1회인 광주∼상하이 항공편을 2회로 늘리고 중국∼베이징간 임시 항공편 운항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와함께 중국인을 겨냥,저가 면세점을유치하고 상무시민공원에 ‘텐트촌’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광주대는 1,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매원관’을 숙소로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본선 조 추첨 행사 성공을 대회까지 이어간다는방침 아래 외국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면서 월드컵 기간 중 부산아시안게임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시는 또 프랑스·우루과이·파라과이 등에 연습장 유치를 적극 권유할 계획이다.시는 홍콩 노선 신설 등 4개 직항 노선을 증편하고 서귀포전의 브라질과 중국 관광객들이 부산을 경유할 것에 대비,전세기와 전세선을 준비토록 하는 등 항공·선박 대책마련에나섰다. ◆대전시는 대전경기가 있는 팀을 상대로 전지훈련장 유치를 독려하고 있다.시는 대전의 문화 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전통공예품 및 관광기념품 전시 판매 등 우수문화상품 개발에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수원시내 곳곳에서 참가국 환영 홍보물이 나붙으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시는 이달 중순부터 수원경기가 확정된 국가를 대상으로 ‘월드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미국경기 유치를 계기로 관광상품 판촉활동을 벌이고 각국에서열리는 관광박람회 등에 홍보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3일 참가국 스페인과 준비캠프 사용계약(5월20일∼6월26일)을 맺고 5일 서울 월드컵조직위원회(KOWAC)에 계약 내용을 접수하기로 했다.시는 캠프 설치기간에 스페인 축구 관계자 응원단 등 300여명이 올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시는 외국 축구계 인사들의 방문으로 부산한 모습이다.폴란드 축구팀 관계자들이 이날 대구 월드컵 경기장과 보조 및 연습경기장을 둘러봤다.시는 미국과 슬로베니아 축구팀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캠프유치에 열을 내고 있다. ◆전주시는 중국 경기가 다른 지역에서 열리자 낙담하는 분위기다.그러나 1시간 거리인 광주에서 중국 경기가 열림에따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지막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광주권과 전북의 명소와 유적지를 연계하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관광 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중국 경기의 인천 유치는 무산됐지만 중국인들이 어차피 인천항이나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인천의 위상을 중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강원도는 관광 강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관광객 유치에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이를 위해 월드컵 공식 관광여행사와 제휴,도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등의 테마별·권역별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관광객을 잡기 위해 중국 상하이와 양양국제공항직항로개설을 추진하고있다. 전국종합 이기철기자 chuli@
  • D조 집중해부/ 폴란드

    “우리는 젊고 강하다.또한 잃을 것이 전혀 없는 팀이다” 큰 경기가 벌어질 때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내려준 묵주를 손목에 차고,회갈색 레인코트를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다는 폴란드 제르지 엥겔(49) 감독은 지난 1일 조추첨 결과한국 포르투갈 미국과 같은 조에 편성되자 16강 통과를 자신있게 말했다. 86멕시코월드컵대회 2회전에 오른 이후 16년만에 처음 본선 무대를 밟게 된 폴란드는 이번에야말로 쾌거를 이룰 수 있다는 꿈을 조심스럽게 되살리고 있는 표정이다. 주로 변칙적인 4-4-2 전형을 구사하다 순간적으로 3-5-2로포메이션을 바꾸는 임기응변에 능한 전술,30대를 중심으로한 탄탄한 수비는 물론 견고한 미드필드진 등 풍부한 경험으로 팀에 안정감을 주고 있다. 지난해 2월 부임한 엥겔 감독은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파워축구를 구사하고 있다.기술축구 대신 독일과 네덜란드식 토털사커 스타일이다. 미드필더를 수시로 교체해 체력적으로 허리싸움에 비중을두는 반면 공격수들은 힘을 비축시켜 집중력을 높이는 전략이 특이하다. 폴란드는 지난 74년,82년 월드컵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등전성기를 구가했으나 86멕시코대회 때 브라질에 0-4로 참패한 뒤 한동안 세계 무대에서 모습을 감추다시피 했다. 폴란드가 월드컵 본선진출 쾌거라는 민족적 숙원을 풀기 위해 대통령까지 나서서 귀화시킨 선수가 팀 핵심인 엠마누엘올리사데베(22·그리스 파나티나이코스)다.그는 이로써 슬라브계 단일민족 국가인 폴란드에 귀화한 ‘흑인 1호’로 기록됐다.올리사데베는 18세 때인 96년 나이지리아리그 득점왕에 오른 뒤 폴란드 폴로니아 바르샤바로 이적했으나 조국 대표팀이 자신을 외면하자 폴란드로 귀화했다. 총알 같은 스피드와 벼락 같은 슈팅력을 지닌 그는 지난해8월 루마니아와의 친선경기에서 대표팀 신고식을 치른 후 9월2일 우크라이나와의 유럽예선 5조 첫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이후에도 올 9월5일 벨로루시전까지 예선 8경기에서 7골을 낚아내며 가파른 득점행진을 이어나갔다. 이탈리아리그에서 뛰는 마레크 코지민스키(브레시아)와 벨기에리그의 25세 쌍둥이 마르친·미하우 제프와코프(무크롱) 형제도 우리가 지켜봐야 할 공수라인의 또다른 핵심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펠레 “日이 한국보다 16강 가능성 높다”

    [도쿄 AFP 연합] ‘축구황제’ 펠레가 일본이 2002월드컵축구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한국보다 높다고 전망했다. 펠레는 일본의 영자지 ‘데일리 요미우리’ 3일자 기고에서 “벨기에 러시아 튀니지와 같은 조에 속한 일본이 한국보다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더 높다”고 견해를 밝혔다. 펠레는 “벨기에와 러시아는 견고하고 조직력이 강하지만 월드컵에서 큰 성공을 거둘 역량은 갖추지 못했으며 튀니지는이번 대회에 나서는 아프리카 팀들 중 가장 약한 팀”이라고 평했다.
  • 월드컵 특집/ 나이지리아 ‘죽음의 조’ 단골

    2002한·일월드컵 조추첨은 사상 최악의 ‘죽음의 조’를 연출했지만 월드컵 70년 사상 축구팬들을 울리고 웃겼던죽음의 조는 숱하게 많다. 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스페인-나이지리아-파라과이-불가리아가 속한 D조가 죽음의 조로 판명됐다.나이지리아는 이번에도 잉글랜드 스웨덴 아르헨티나와 섞여 죽음의조 단골로 등장한 셈이다. 우승후보로까지 꼽혔던 스페인은 나이지리아에 2-3으로패하고,파라과이와 0-0으로 비기면서 3위로 처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전대회 4강팀이었던 불가리아도 나이지리아에 덜미를 잡혀 꼴찌를 기록하고 말았다. 94년대회 죽음의 조인 E조에서는 멕시코 아일랜드 이탈리아 노르웨이가 똑같이 1승1무1패를 기록한 뒤 골득실까지똑같아 다득점 기준으로 16강 진출을 가려야 했다.이탈리아는 아일랜드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고 멕시코와도 비기는 바람에 3위로 간신히 16강에 올랐지만 특유의 뚝심을발휘해 결승까지 진출했다. 90대회에서는 조추첨 당일엔 죽음의 조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B조 첫경기에서 전대회 우승팀 아르헨티나가 카메룬에 0-1로 무너지면서 뒤늦게 죽음의 조로 부각됐다.카메룬은 내친 김에 동구의 강호 루마니아마저 격파,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1승1무1패를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3위로 처졌지만 결국 준우승을 차지했다. 50대회 때는 전 대회 우승국 이탈리아가 스웨덴에 지면서 일찌감치 탈락했다.66년 잉글랜드 대회 3조는 브라질을떨어뜨리고 포르투갈과 헝가리를 선택했다. 부산 류길상기자 ukelvin@
  • 월드컵 특집/ 2002월드컵 누구 품으로…

    ‘이탈리아 포르투갈 순탄,아르헨티나 잉글랜드 프랑스 브라질 험난’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 대진이 모두 결정되면서세계축구계는 벌써부터 우승컵의 향방에 관심을 쏟고 있다. 1회전 조편성 결과만 놓고 보면 프랑스 브라질이 가장 유리하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지만 단판승부가 펼쳐질 16강토너먼트 이후를 염두에 두면 가장 유리한 팀은 G조의 이탈리아와 D조의 포르투갈이다. 우선 G조 1위가 거의 확실한 이탈리아는 16강전에서 D조 2위와 마주치게 된다.D조에선 포르투갈의 1위가 기정사실화돼 있고 주최국 한국을 포함한 나머지 팀들이 2위를 놓고다툴 전망으로 어느 팀이 2위를 차지하더라도 이탈리아를상대로 승리,8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결국 8강까지 큰 걸림돌이 없는 이탈리아는 4강 진출도 비교적 수월해 보인다.4강 진출을 놓고 다툴 상대로는 E조 1위가 유력한 독일이 꼽히지만 최근 하향세가 뚜렷해 이탈리아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4강까지 발걸음이 가볍긴 포르투갈도 마찬가지.D조 1위가확실한 포르투갈의 16강전과 8강전 상대로 유력한 팀은 각각 G조 2위 크로아티아와 B조 1위 스페인으로 모두 최근 상승세의 포르투갈에 무릎을 꿇을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죽음의 조’인 F조에 속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2연패를 노리는 A조의 프랑스,그리고 C조의 브라질은 발걸음이 무겁다.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는 16강 진출부터 쉽지 않을 전망이지만 16강에 올라도 조 2위일 경우 문제가 복잡해진다.F조2위는 16강전에서 A조 1위가 확실한 프랑스와 격돌해야 하고 여기서 이겨도 8강전에서 C조 1위 브라질을 피할 수 없게 돼 있는 것이다.거꾸로 말하면 프랑스에게는 16강전,브라질에게는 8강전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여 결국 이들4개팀에게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4강전까지 전개되는 것이다. 그러나 F조 1위를 차지하면 A조 2위와의 16강전,H조 1위와의 8강전이 유력해 4강까지는 거침없는 상승곡선을 그을 수있다. 이같은 분석으로 볼 때 준결승에 오를 4팀은 ●F조 1위 ●F조 2위·프랑스·브라질 중 한 팀 ●이탈리아 ●포르투갈로 점쳐지며 더 나아가 우승컵의 주인공으로는 4강전까지의접전을 피해 전력을 비축할 수 있는 이탈리아나 F조 1위가가장 유력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월드컵 특집/ ‘죽음의 F조’ 살아남을 팀은?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조추첨 결과 가장 눈에 띄는 조는 단연 F조다.‘죽음의 조’라는 표현 그대로다. 톱시드의 아르헨티나는 물론 축구종주국 잉글랜드와 아프리카 최강 나이지리아,그리고 유럽의 다크호스 스웨덴 등모두 최소한 8강 또는 4강의 전력을 갖춘 팀들이다. 이들 4개국으로 한 조가 짜여지는 순간 조추첨 행사장에있는 모든 인사들이 탄성을 자아냈을 정도. 아르헨티나는 축구전문가 10명 가운데 9명이 우승 1순위로꼽는 나라. 2회(78년,86년) 우승했던 전통도 있지만 현 대표팀 전력은 오히려 마라도나의 전성기이던 86년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미 예선에서 거침없는 질주로 1위를 확정하며 ‘영원한우승후보’ 브라질을 제치고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2위로 뛰어오른데서 강력한 힘을 읽을 수 있다. 잉글랜드는 축구종주국이라는 자존심을 접고 스웨덴 출신의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을 영입한 결과 전력이 급격한 상승곡선을 긋고 있다.에릭손 감독의 다양한 전술과 이를 척척 소화할 수 있는 데이비드 베컴,마이클 오언 등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해 상승세가 아직 그치지 않고 있다.유럽 예선에서 독일을 5-1로 대파,조 1위로 본선에 합류한 파괴력으로 단숨에 우승후보 대열에 끼어들었다. 94미국월드컵과 98프랑스월드컵 본선에서 잇따라 16강에올라 아프리카의 힘을 과시한 나이지리아도 다른 조에 속했더라면 가뿐히 16강에 오를 수 있는 전력을 갖춘 팀이다. 유럽의 빅리그에서 주축선수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모여조직력만 가다듬는다면 90년 카메룬이 8강에 오르면서 일으켰던 검은 돌풍을 재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스웨덴은 잉글랜드를 이끌고 있는 에릭손 감독의 조국.축구 저변이 그만큼 탄탄한 신흥 강국이다.그런 점에서 오히려 잉글랜드,포르투갈보다 더 무서운 팀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과연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을 팀은 어디일까.2002월드컵 조별 예선 라운드 최대의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곽영완기자.
  • 월드컵 특집/ “16강 기회”들뜬 일본

    [도쿄 황성기특파원] H조의 일본은 대진운이 나머지 7개조에 비해 좋은 데 대해 안도하는 표정이다.일본 국민들은 특히 세계 랭킹 20위 이내에 드는 팀이 H조에 편성되지않은 점을 들어 “이번이야말로 2차 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들떠 있다. 일본의 개최도시들은 유럽과 남미의 강호팀들이 속속 자신의 도시에서 경기를 치르도록 결정되자 매우 흡족해 했지만 일부 팀의 경우 훌리건 대책을 세워야 하는 국가인만큼 긴장도 감추지 않았다. 일본 대표팀의 첫 시합이 열리게 되는 사이타마(埼玉)시는 일본 대 벨기에의 게임이 결정되자 ‘빅 게임’을 유치했다는 기쁨도 잠시 ‘잉글랜드 대 스웨덴’ 경기도 잇따라 결정되자 훌리건 대책수립에 걱정하는 눈치. 독일,이탈리아,아르헨티나 등 대어 중의 대어를 낚은 삿포로(札幌)시도 기쁨과 걱정이 교차했다.월드컵일본조직위원회(JAWOC) 삿포로 지부에서는 “해냈다”며 직원들이 환성을 지르며 좋아했으나 “경비대책을 생각하면 솔직히 걱정”이라는 긴장감도 돌았다. 결승전이 열리는 요코하마(橫濱)시의 상인들은 ‘일본 대 러시아’ 경기 외에 ‘사우디아라비아 대 아일랜드’ 경기 등이 결정되자 “훌리건이 몰려 올 만한 경기가 없어안심이다”고 매우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marry01@
  • 월드컵 특집/ 첫판 폴란드 무조건 잡아라

    ■대표팀 16강 진출 전략. 전문가들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내년 월드컵대회 본선에서유럽의 2개팀과 한 조에 편성된데 대해 수비를 위주로 되도록 실점을 줄여나가는 ‘실용 축구’를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16강을 결정지을 1회전을 통과하려면 첫판인 폴란드전에서무조건 이긴 뒤 미국과 포르투갈전에서 선전해 ‘1승2무,또는 2승1패’를 따내야 한다는 것이 요지다. 차범근 KBS해설위원은 “어느 팀도 만만찮은 만큼 남은 6개월 동안 강인한 체력과 정교한 세트플레이,상대의 역습에도 흔들리지 않는 수비의 집중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우선 강인한 체력에서 나오는 유럽팀의 파상공격에 맞서몸싸움을 벌이는 능력은 필수적인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체력 보강이 중요하다는 진단이다. 그는 “스트라이커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이 거구의유럽 선수들을 제치기는 쉽지 않다”면서 “따라서 단 한번의 기회로 상대를 침몰시킬 수 있는 코너킥이나 프리킥에이은 세트플레이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허정무 MBC해설위원도 “히딩크 감독마저 최소한 4강행은무난할 것으로 전망하는 강호 포르투갈이 같은 조에 편성된데다 비교적 손쉬운 상대로 꼽히는 남미팀 대신 유럽 2팀이포함돼 걱정된다”고 말했다.미국 역시 예전에는 약체로 평가됐지만 전력이 급상승해 상대하기가 힘들다는 판단이다. 허 위원은 “상대 골문을 위협할 수 있는 정확한 키커 육성과 대표팀 경기마다 지적되고 있는 수비수들의 집중력 문제도 남은 기간 확실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라고 제언했다. 신문선 SBS해설위원은 그럭저럭 만족할 만한 팀들이 뽑혔다고 분석했다.특유의 정신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면 의외의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낙관론을 폈다.그는 “스타군단인 포르투갈은 유럽에서도 최고의 기술축구를 자랑하는 팀이기 때문에 수비 위주로 실점을 최소한으로 줄이는것이 급선무”라면서 “반면 폴란드와 미국은 홈그라운드이점을 잘 살릴 수 있다면 해볼 만한 팀들”이라고 내다봤다.포르투갈은 물론,폴란드의 경우도 강력한 미드필드진을축으로 정교한 축구를 구사하고 있어 강한 압박수비를 펼치지 않으면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고강조했다. 또 상대가 세트플레이를 시도할 때 많은 선수들이 수비에가담하고도 2선에서 돌아들어오는 선수를 놓쳐 쉽게 실점을허용한 경험을 지적하면서 체력 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이 보는 한국의 16강 진출 시나리오는 결국 첫경기 필승이 필요하되 1승의 최대 희생양을 미국으로 삼아야한데는데 모아진다.이를 토대로 2승 또는 1승2무를 거둬야사상 첫 16강 꿈이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부산 송한수기자 onekor@. ■히딩크 감독 조추첨 평가. “한국 국민들은 갈 길이 험난하다고 받아들이는 분위기지만 사령탑으로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한국 축구대표팀 거스 히딩크 감독(55)은 지난 1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실시된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조추첨 결과 우승후보로 꼽히는 포르투갈과 강호폴란드, 다크호스인 미국과 만난 사실을 염려하는 여론이일자 16강 진출에 대해 낙관한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추첨 결과가 한국팀에게 불운하게 작용할 것이라고여기느냐는 질문에 그는 단연코 “노(No)”라고 분명하게잘라 말했다. 그러면서도 어느 팀이 적수가 될 만하냐고 묻자 “세상에쉬운 경기란 친구끼리나 하는 동네축구 뿐”이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히딩크 감독은 폴란드, 미국 등 1회전 상대들을 물리치기위해 한국팀이 시급히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우리팀은 특정 상대를 염두에 둔 체질개선은 계획에 없다”고했다.단지 “축구 교과서상 모자라는 점을 고쳐나갈 따름”이라면서 “상대팀 전력을 철저히 분석해 걸맞는 전략을 구상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게 감독의 본분”이라는 특유의 원칙론을 내세웠다. 그러나 그는 16강행을 자신하면서도 결코 신중한 자세를늦추지 않는 표정이었다. 특히 폴란드에 대해 “축구의 본고장인 유럽무대에서 쉽게본선티켓을 따냈을 정도로 잘 단련된 팀이며 유럽리그 최고의 플레이어로 기록될 만한 훌륭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D조에서 가장 대적하기 쉬운 팀이라고 본다면 큰 착각”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에 대해서도 “한국 선수들과 같은 강인한 정신력과투지를 바탕으로 이뤄진 팀”이라며 경계했다. 그는 현재의 진용 구성으로 본선에 나갈 라인업의 90%는이미 끝난 것이라는 전제 아래 내년 4,5월까지는 그때그때봐가며 약간의 변동을 주는 것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국팀은 분명 나아지고 있다는 확신이있기 때문에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니라 전국민적인 격려와 성원”이라고 당부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부산 송한수기자
  • [사설] ‘16강’ 불가능은 없다

    전세계 10억 축구팬이 가슴 졸이며 지켜보는 가운데 ‘2002 한·일 월드컵’ 본선 조 추첨 축제가 끝났다.국제축구연맹(FIFA)랭킹 43위인 우리가 4위인 포르투갈,20위인 미국,33위인 폴란드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된 대진운은 결코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없다.세계 축구전문가들이 한국의 16강 진출확률을 4팀 평균 25%보다 낮은 20%로 평가했듯이포르투갈은 유력한 우승후보이고 폴란드는 동유럽의 강팀이다.FIFA 랭킹은 폴란드보다 높지만 전적면에서 그나마좀 편한 상대인 미국도 1990년 이탈리아대회부터 4회 연속본선에 진출한 신예 강국으로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한국의 16강 진출은 내년 6월4일 대 폴란드전,10일 대 미국전,그리고 14일 대 포르투갈전에서 최소한 1승2무는 올려야 16강 진출을 낙관할 수 있다.따라서 한국팀은 6월4일 폴란드와 첫 게임에 명운이 걸렸다고 할 수 있다.이 게임에서 선전해야 6월10일 대구에서 가질 미국과 대결에서 정신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유럽에서 가장 먼저 본선진출권을 확보한 폴란드와 대결은 현재까지 전적과 기량으로 보아 쉽지 않아 보인다.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조 추첨 결과를 놓고 ‘행운의조’니 ‘죽음의 조’니 하지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팀이라면 어느 팀이건 만만한 팀은 없다고 봐야 한다.그러므로 기댈 언덕은 오로지 실력뿐이다.가능하다면 쉬운 팀과만나기를 바라는 것이야 인지상정이지만,‘행운의 조’에들어 방심하는 것보다는 어려운 상대와 맞붙어 실력으로이기겠다는 마음가짐이 오히려 최후의 미소를 안겨다 줄수도 있다. 스포츠 정신이 이기는 데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다섯 차례 본선진출에서 단 한번의 승리도 경험하지 못한한국팀이고 보면 본선 1승은 어쩌면 한국축구의 숙원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뿐만 아니라 이번에도 16강 진출에 실패하면 역대 월드컵 개최국중 최초로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나라가 된다.따라서 한국 대표팀의 책무는 그만큼 무겁고 국민의 기대 또한 어느 때보다 높다.월드컵 축제의 성공 여부는 선수들만의 몫이 아니다.‘16강 신화'에 월드컵조직위원회를 비롯한 온 국민의 동참이요구되는 이유다.
  • 월드컵 특집/ D조 전력분석

    [포르투갈] 16년만에 본선에 진출,제2의 전성기를 꿈꾸고있는 유럽의 강호.지역예선에서 7승3무로 무패를 기록하며아일랜드와 네덜란드를 제치고 당당히 1위로 본선에 직행했다.66잉글랜드 대회 8강전에서 북한에 3-5의 대역전극을 이끌어낸 뒤 3위까지 올랐다. 이후 20년 동안 본선무대를 밟지 못하다가 86년 본선에 진출했지만 최하위를 기록했다.그 뒤 본선 진출은커녕 각종주요대회에서 변변한 성적을 올리지 못한 채 FIFA랭킹이 한때 40위권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다시 중흥기를 맞은 것은 루이스 피구,루이 코스타, 누누고메스 등 89·91년 세계청소년선수권 2연패 멤버들이 등장하면서부터.지난해 유럽선수권에서 잉글랜드 독일 터키가속한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아 4강에 진출하며 재도약을완성했다. [폴란드] 지역예선에서는 맨 먼저 본선진출을 확정지으며 16년만에 본선 무대에 복귀했다.38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나갔으며 이번이 6번째 진출이다.74서독대회와 82스페인대회에서 3위에 올라 ‘동구권 파워’를 과시했다.86년에도2회전에 진출했지만 16강에서 브라질에 참패한 뒤 월드컵본선에서 자취를 감췄다. 흑인 엠마누엘 올리사데베는 96년 나이지리아리그 득점왕출신으로 99년 폴란드로 귀화,지역예선에서 골폭풍을 몰아치며 ‘제2의 조국’을 본선으로 이끌었다.또 파벨 크리잘로비츠와 마르신 줄라코프도 골감각이 탁월해 상대 수비진의 경계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미국] 90이탈리아대회부터 4회 연속 본선무대에 진출한 떠오르는 축구 강국이다. 50년 브라질대회 이후 40년만에 본선에 오른 뒤 안방서 열린 94년 대회에서는 유고 출신의 명장 보라 밀루티노비치의용병술을 앞세워 16강에 진출했고 98년에도 본선에 올랐다. 7번이나 본선에 올랐고 30년 제1회 우루과이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축구가 여전히 국내 4대 메이저 종목의 벽을넘지 못한 채 변방에 머물고 있지만 월드컵 8강을 목표로한 지속적인 투자와 99년 여자월드컵 제패에 힘입어 성장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일본이 한국을 추월한 것처럼 현재 전력은 라이벌 멕시코보다 낫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자국리그(MLS) 멤버와 유럽파가 반반씩 구성됐고 주전과후보의 기량차가 거의 없다는 것이 강점이다.공격 투톱은 30대 베테랑 어니 스튜어트와 조 맥스 무어로 지역예선에서11골 중 7골을 합작하며 3회 연속 본선행을 이끌었다. 사령탑 브루스 아레나는 99년 컨페드컵에서 미국을 3위에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박준석기자 pjs@
  • 한국 “가자 16강”

    한국 축구에 폴란드 격파라는 1차 지상명령이 떨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조추첨식 결과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로 결정된 폴란드를 월드컵사상 첫 승리의 제물로 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선 폴란드를 이겨야 우리의 최대 희생양으로 꼽히는 미국 및 우승후보 포르투갈과의 2·3차전에서 선전,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협회는 이를위해 기술위원회 산하 실무팀 요원들을 이들 3개국에 각각 2명씩 배정해 정보 수집에 나서기로 했다. 일찌감치 D조 1번시드를 받은 한국은 지난 1일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 조추첨에서 유럽 1개국과마주치는 실낱 같은 행운을 기대했으나 세계랭킹 4위 포르투갈과 폴란드 등 유럽 2팀,북중미의 미국을 같은 조에 배정받았다. 이같은 조 편성은 네덜란드 벨기에 멕시코와 만난 98대회,스페인 독일 볼리비아와 만난 94대회,벨기에 스페인 우루과이와 마주친 90대회 등에 비해 특히 까다로운 조건은 아니지만 개최국으로서 톱시드를 받은 점을 감안하면 예상밖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공동 개최국 일본(H1)은 유럽팀 가운데서 비교적 약체들인 벨기에 러시아,아프리카의 튀니지와 같은 조에 편성돼 한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쉬운 대진표를 받았다. 내년 5월31일 오후 8시30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펼쳐질 개막전은 프랑스와 세네갈의 경기로 정리됐다. 한편 한국팀이 어려운 상대를 만난 것과 달리 국내 축구팬들은 개막전을 즐기는 것 말고도 세계랭킹 3위인 브라질이 C조에 포함됨으로써 아르헨티나(2위)를 제외한 세계랭킹 1∼4위 팀들의 조별리그 경기를 안방에서 모두 관전하는 행운을 얻었다. 부산 김정한 송한수 류길상기자 jhkim@
  • 월드컵 특집/ 조추첨 이모저모

    ◆조추첨 후 실시된 국내 네티즌 투표에서 절반 이상이 한국의 16강 진출이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야후코리아는조추첨 이후 2일 오전까지 1,161명이 참가한 네티즌 투표에서 63%가 한국의 16강 진출이 어려워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25%는 ‘알 수 없다’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고 11%만이 ‘오히려 쉬워졌다’고 답했다. ◆우승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아르헨티나인 것으로 나타났다.영국의 도박전문업체인 ‘윌리엄힐’이 조추첨 결과를토대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아르헨티나로 확률은 25%였다.이탈리아(20%),프랑스(18.2%),스페인,브라질(이상 12.5%)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의 우승확률은 일본 스웨덴 남아공 아일랜드 멕시코 에콰도르 등6개국과 함께 약 1.5%였으며 한국의 16강 가능성은 20%로 생각보다는 높은 확률을 보였다. ◆9·11 테러의 표적이 된 미국이 조별리그를 한국에서 치르게 됨에 따라 우리정부의 테러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한국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KOWOC) 관계자들은 당혹감을감추지 못하면서 테러대책을 강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조직위 안전대책본부는 미국인 관광객이 대거 찾을 것으로보고 미중앙정보부(CIA)와 대테러 협력관계를 강화화는 등 테러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경기를 배정받은 일본에 훌리건 대책 비상이걸렸다.잉글랜드는 경기 때마다 악명높은 훌리건을 대거몰고다니는 팀으로 유명하기 때문. 잉글랜드가 경기를 치를 오사카지역의 한 경찰 간부는 “영국이 미국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공격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테러대책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조별리그최고의 빅카드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잉글랜드전이 벌어지는 삿포로 지역도 극성팬들의 충돌을 우려하고 있다. ◆조추첨식은 대체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32개국의 희비를 가른 본행사가 매끄럽게 진행됐음은 물론 곁들여진 다양한 프로그램도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를 찾은 각국 귀빈들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그러나 조추첨에 앞서 열린 문화행사는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큰몫을 했지만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하기 힘들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부산 류길상기자
  • 월드컵특집/ ‘e통신 월드컵’ 내손안에 있소이다

    ‘e월드컵은 내 손안에’ 한국통신(KT)은 내년 월드컵에서 통신부문 총책을 맡고 있다. 60억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호기를 활용해 ‘사이버월드 리더(Cyber World Leader)’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e통신월드컵’을 치루기 위해 무선랜서비스 등 다양한 첨단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세계적인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보유한 정보통신강국의 면모를 과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동 개최국인 일본과의 정보통신 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포부다. [본선 조 추첨무대를 첫 시험대로] 한국통신은 지난 1일 본선 초 추첨행사에서 1,000여 회선의 방송 생중계용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제공했다.방송 중계 100회선,무선 LAN(근거리통신망)인 넷스팟 30회선,초고속 인터넷인 메가패스 엔토피아 80회선,데이터 공중전화 50대,일반전화 200대,PCS(개인휴대통신) 단말기 500대 등이다. 특히 넷스팟 서비스는 내년 상용화를 앞두고 이 행사를 통해 제공됨으로써 전 세계 참가자로부터 확실한 품질 인증을받을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KT는 통신지원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11일간 유·무선전문인력 60명으로 행사통신 운영단을 구성했다.방송중계예약센터,통신실,텔레콤센터(임시전화국),커머셜존 등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명(KT)을 선포한다.이에 맞춰 한·일 월드컵조직위,20개 개최도시,16개 FIFA(세계축구협회)파트너들과 함께 본선 조추첨 홍보관에 KT홍보관을 설치했다. 한국통신은 지난 97년 월드컵 주관통신 사업자로 선정됐다.이어 지난해 10월25일 공식파트너 협정을 맺었다. 이에 따라 월드컵 조직위원회 본부와 각 경기장에 근거리통신망(LAN)과 원거리통신망(WAN)을 설치하게 된다.조직위원회용 인터넷 호스팅 및 인터넷 접속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화,사설교환기(PABX),구내 케이블,무선전화,무선호출(TRS)서비스 등에도 나선다.모두 2만7,000회선이다. 방송 중계협정도 맺어 방송회선을 제공하게 된다.TV는 20Mbps와 8Mbps,오디오는 15㎑,7㎑,3.5㎑ 등을 서비스한다. [초고속 인터넷 세계 1위를 과시] e월드컵을 치루기 위해서KT는 최대11Mbps의 무선 LAN서비스를 제공한다.전세계 취재진들에게는 각 경기장 및 코엑스 컨벤션센터내에 무선 LAN으로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해 각종 경기장 소식을 전해줄계획이다. 공중전화를 이용해 기사를 전송할 수 있도록 공중전화에 PC 접속 기능을 부가한 공중데이터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월드컵 원클릭 인터넷서비스,월드컵 정보안내서비스,휴대형단말기(MP4플레이어) 동영상 서비스 등도 선보인다. 경기장을 찾지 못한 전세계 안방 시청자를 위해 첨단 방송중계 서비스,고품질 디지털 방송중계 서비스,한·일 초고속위성통신 시연, 고선명 TV(HDTV) 중계서비스,인터넷을 통해지상파 방송수준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웹캐스팅(Web Casting) 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최첨단 이동통신의 시험무대가 될 CDMA2000-1x EV-DO시범 서비스,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시범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EV-DO서비스는 10개 월드컵 개최도시에서 휴대폰을이용해 최대 2.4Mbps의 데이타통신이 가능하다.VOD(주문형비디오),동영상 e메일,문자 등을 송수신할수 있다.IMT-2000 시범 서비스도 함께 선보여 조직위,방송보도진,관람객 등선발된 시범대상 이용자에게 IMT-2000 단말기 500대를 제공하는 등 최첨단 이동통신을 체험할 수 있다. 외국 관광객들을 위해서는 별도의 인터넷서비스가 가동된다.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외국어판 접속 소프트웨어(원클릭)를 설치해준다. 대회 기간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는 영어로 월드컵관련전화번호를 알려주는 ‘월드컵114안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휴대용 MP4플레이어(MPEG-4 기능)로는 포털사이트한미르를 통해 월드컵 경기 등의 동영상 콘텐츠를 내려받을수 있다. 단말기는 시범대상 이용자들에게 임대해준다. 이동통신 단말기를 휴대한 방문객들은 한국에서도 본국과같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받는다.착·발신,SMS(단문메시지전송) 송·수신 서비스가 가능하다.이를 위해 GSM(유럽식)/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로밍(망 공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방문 외국인들은 휴대폰 도우미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있다.수송차량에 핸즈프리 휴대폰을 설치,통역 서비스도준비중이다. [‘Let’s KT! Korea Team Fighting→ KT Fighting’] 한국통신은 월드컵 프로모션을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수단으로활용할 방침이다.이미지 구축을 위한 다양한 추진 계획을세워놓고 있다. 먼저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경기를 후원한다.대표팀 지원금 모금 행사도 벌인다.이달중 캠페인송 공모결과를 발표하고 채택된 노래는 한국팀 응원가로 쓰기로 했다. 빌딩랩 홍보기법을 도입,63빌딩과 무역회관 등의 유리벽면에 초대형 홍보물을 설치키로 했다.창립 20주년 기념일인오는 10일 사명을 KT로 바꾸는 시점에 맞춰 내걸 예정이다. 이달중 메가패스배 전국 사이버축구대회도 열고 내년 3월에는 KT배 사이버축구대회도 대규모로 개최한다.전세계인을네트워킹하는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32개국을 순차적으로 방영하는 쇼프로그램도 짰다. ‘꿈의 그라운드’라는 주제로 한국팀의 골 수에 비례해각 학교에 잔디구장도 조성해준다.월드컵 테마파크도 꾸민다.또 월드컵 꿈나무를 선발,내년 5월부터 축구교육 캠프를운영한다. [1,200명이 매달린다] 대회통신운영본부장은 성인수(成寅洙)네트워크 본부장이 맡고 있다.전병섭(田炳燮) 월드컵 국제통신 사업단장은 실무총책이다. 운영요원은 모두 1,160명.사내요원 960명과 자원봉사자 200명으로 구성된다.이 가운데 420명은 마케팅요원,740명은통신시설 운영요원이다.지역통신운영센터는 내년 5월부터 7월까지 석달간 유지된다.경기일을 기준으로 해서 운영된다. IMC(국제미디어센터) 통신운영센터는 한달 더 앞서 오픈해7월까지 넉달간 24시간 체제로 움직인다. 박대출기자 dcpark@. ■IMT-2000등 새첨단 서비스. “이 일을 맡은 뒤부터 휴대폰번호도,사무실 번호도 모두‘2002’번으로 바꿨습니다” 2002 월드컵 대회의 국내 통신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한국통신(KT)전병섭(田炳燮)월드컵 국제통신사업단장은 요즘 ‘월드컵’말고는 관심이 없다. FIFA관계자들을 자주 접하다 보니 축구에 관해서도 어느새‘전문가’경지에 올랐다.한국팀의 FIFA랭킹을 거론하며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리면 16강 진출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촌평까지 할수 있는 수준이 됐다. 2002 월드컵은 국내에서는 10개 경기장에서 평균 3∼4경기씩 모두 32경기가 치러진다. 한국통신은 월드컵기간중 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모두 370원을 투입했다.이 가운데 200억원 정도의 시설은 대회가끝난 뒤에도 재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 단장은 “월드컵 사상 전례 없이 두 나라에서 경기가동시에 열리기 때문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고 했다.일본과모든 면에서 사사건건 비교될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통신분야에서 만큼은 일본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자신감을 나타냈다. “일본에서 벌어지는 모든 경기도 일단 서울에 있는 IBC에전송된 뒤 이곳을 통해 다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됩니다.통신분야 만큼은 우리나라가 확실하게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나,한국통신이 정작 강조하는 것은 첨단서비스쪽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cdma-1x EV-DO 및 IMT-2000 등 첨단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에 한국통신의 앞선 초고속통신 기술을 널리 홍보할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4년 가까이 철저하게 준비한 만큼 어떤 돌발장애에도 완벽한 통신지원이 가능할 것입니다” 전 단장은 팩스,인터넷 사용비용 등 경기장에서의 통신비용이 지나치게 비싸지 않느냐는 최근 문제제기와 관련,“국제대회인 만큼 ‘스페셜 요금’이 적용되는 것은 어쩔수 없다”면서 “98 프랑스 월드컵이나 일본쪽과 비교해 적정요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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