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6강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뽀뽀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홍보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시비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소방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247
  • 유승민 이번엔 ‘왕하오 벽’ 넘을까

    유승민 이번엔 ‘왕하오 벽’ 넘을까

    유승민, 이번엔 왕하오 넘을까. 한국 남자 탁구의 간판 유승민(삼성생명)이 29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개막한 ‘폴크스바겐 코리아오픈2008’ 남자 단식 대진 추첨 결과 32강까지 순항할 것으로 점쳐졌다. 세계 2위의 ‘천적’ 마린(중국)과 유럽의 강호 티모 볼(독일·6위),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왕리친(중국·3위)과 초반 대결을 피한 것. 그러나 4번시드의 유승민은 톱시드를 받은 세계 1위 왕하오와 8강에서 만날 공산이 커졌다. 유승민은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결승에서 왕하오를 4-2로 꺾고 금메달을 땄지만 이후 4년 가까이 9차례의 맞대결에서 한 차례도 이겨 보지 못한 채 상대 전적 2승15패로 절대적 열세에 있다. 또 왕하오가 올해 중국오픈 2관왕에 이어 일본오픈 단식 준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유승민은 중국오픈 8강과 일본오픈 16강에서 각각 탈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지난 대회 2관왕에 올랐던 오상은(KT&G·9위)은 3번 시드를 받아 4강 문턱에서 중국의 차세대 에이스 마룽(4위)과 맞닥뜨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자부에서는 중국·일본오픈에서 2회 연속 2관왕을 차지한 ‘탁구 여왕’ 장이닝(중국)이 불참한 가운데 김경아(10위)와 당예서(27위·이상 대한항공)가 세계 2위 궈웨(중국)와는 결승 이전에 만나지 않지만 둘 다 1회전을 통과하면 32강에서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8국] 구리,중국랭킹 1위 수성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8국] 구리,중국랭킹 1위 수성

    제11보(134∼157) 구리 9단이 중국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26일 중국기원이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구리 9단은 랭킹 포인트 2716점을 획득,2위 창하오 9단을 25점차로 따돌렸다. 그 뒤를 이어 셰허 7단이 3위, 쿵제 7단이 4위를 차지했다. 구리 9단은 2003년 이후 총 14차례 중국랭킹 1위를 기록했다.40대 이상 기사들 중에는 위빈 9단이 19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창하오 9단의 부인인 장쉬안(張璇) 8단은 여류기사로는 유일하게 50위권(47위)에 진입했다.1996년 처음 랭킹제를 도입한 중국은 매년 4월30일,8월31일,12월31일까지의 성적을 집계해 세 차례 순위를 발표한다. 백134는 집으로는 별로 큰 곳이 아니지만 어떻게든 시빗거리를 찾아보려는 안간힘. 그러나 흑은 135,137로 간명하게 연결해 분란의 여지를 남겨두지 않는다. 만일 흑이 형세가 여의치 않다고 판단했으면, 역으로 (참고도1) 흑1로 끊는 변화를 택했을지도 모른다. 백으로서는 전보에서 쌓아둔 두터움의 위력을 발휘할 곳이 없다는 것이 커다란 불운이다. 백148로 젖힌 것은 평상시라면 약간 위험한 수법. 흑이 (참고도2) 흑1로 건너붙인 뒤 3으로 끊어버리면 막상 백의 응수가 만만치 않다. 그러나 실전에서 흑은 혹시나 이 부근에서 전투가 벌어져 좌변 흑 대마에 불똥이 튀지 않을까 염려해 안전운행을 한다. 흑157까지 중앙마저 정리되어 바둑은 흑의 완승태세. 이후의 수순은 백이 두어본 것에 불과하므로 총보로 미룬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세르비아 삼남매 순풍 탔다

    남녀 테니스코트에 세르비아의 돌풍이 일기 시작한 건 꼭 1년 전이다. 프랑스오픈 준결승에 오른 남녀 8명 가운데 3명이 세르비아 전사들이었다. 올해도 다르지 않다.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도 노박 조코비치와 아나 이바노비치, 옐레나 얀코비치 등이 남녀 단식 4강에 나란히 올랐고, 이 가운데 조코비치는 조 윌프레드 총가(프랑스)를 물리치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안았다. 두 대회에서 내리 준우승에 머물긴 했지만 이바노비치 역시 ‘세르비아의 돌풍’에 더욱 힘을 불어넣었던 터. 올해 프랑스오픈의 판도 전망에 이들이 빠질 수 없는 이유다. 이들은 나란히 남녀 1회전을 가볍게 통과, 순항을 시작했다. 대진상으로만 보면 모두 16강까지는 무난히 닿을 전망. 남자부 3번 시드를 받은 조코비치의 다음 상대는 랭킹 264위의 미겔 앙헬 로페스 하엔(스페인). 첫 맞대결이지만 랭킹으로만 따지면 한참 아래의 상대다.32강에 오를 경우 조코비치는 이형택(32·삼성증권)-웨인 오데스닉(미국)전 승자와 만난다.16강이 겨루는 4회전까지 상대 중에선 폴 앙리 마티유(프랑스·18위)가 가장 높은 랭킹 보유자다. 쥐스틴 에냉(벨기에)의 은퇴로 ‘무주공산’이 된 옥좌를 노리고 있는 이바노비치 역시 당분간 순항이 계속될 전망. 무명의 루시 사파로바(체코)에 낙승이 점쳐지는 가운데 16강에 오를 때까지는 이렇다 할 적수가 없다. 다만 세레나 윌리엄스(미국·5번시드), 또는 패티 슈나이더(스위스·10번시드)가 가장 버거운 상대가 될 전망. 시드 그룹별로 따지면 얀코비치 또한 16강 길목에서 박빙의 상대 전적(3승4패)을 기록 중인 비너스 윌리엄스(8번시드)와의 대결이 가장 큰 고비로 점쳐지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16강전 8국] LG배,한국 9명 16강 진출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16강전 8국] LG배,한국 9명 16강 진출

    제10보(122∼133) 26일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에서 열린 제13회 LG배 세계기왕전 32강전에서 한국은 9명의 기사가 16강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이창호 9단은 중국의 셰허 7단에게 백불계승을 거두었으며, 이세돌 9단도 일본의 명인 장쉬 9단을 상대로 종반 대역전극을 펼쳤다. 이밖에 박영훈 9단, 조한승 9단, 원성진 9단 등도 나란히 승리했다.11명이 출전한 중국은 4명만이 살아남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둔 반면, 일본은 4명의 기사 중 장쉬 9단을 제외한 3명의 기사가 16강에 오르는 짭짤한 소득을 올렸다.16강전에서 이창호 9단은 조치훈 9단과 만나게 되며, 원성진 9단이 중국의 1인자 구리 9단과 맞선다. 이세돌 9단은 김지석 4단과 8강 진출을 다툰다. 백122로 부딪친 것이 호착. 흑이 123으로 물러날 때 백124로 연결하게 되어서는 백도 중앙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수순 중 흑123으로 (참고도1) 흑1로 이으면 백의 연결은 방해할 수 있지만, 대신 백4로 찝는 수단이 남아 집으로는 상당한 손해를 본다. 흑125는 기민한 선수활용. 여기서 백이 (참고도2) 백1로 젖혀 반발을 하면 백9까지 귀에서 살 수는 있지만, 흑10으로 뻗는 순간 우변 백 넉점이 잡힌다. 물론 이 바꿔치기는 흑이 상당히 이득이다. 흑127 이하 흑131까지의 끝내기는 흑의 권리. 현재의 형세는 흑이 반면으로 10집 이상 앞서고 있다. 흑133으로 젖히는 흑의 손길에는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프랑스오픈]이형택 “1회전쯤이야”

    한국 남자테니스의 간판 이형택(32·삼성증권)이 사뿐하게 프랑스오픈 2회전에 올랐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52위의 이형택은 26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62위의 노장 요나스 비에르크만(36·스웨덴)을 3-0으로 완파하고 64강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했다. 첫 세트는 박빙의 승부. 상대의 서비스게임을 먼저 브레이크한 이형택은 자신의 두 번째 게임까지 지키며 2-0으로 달아났다. 에이스 두 개를 터뜨리며 반격에 나선 비에르크만에 3-2로 쫓겼지만 끝까지 자신의 게임을 지켜 6-4로 첫 세트를 따냈다. 승부처는 2세트 세 번째 게임. 이형택은 포핸드로 상대를 끈질기게 공략한 끝에 1-1의 팽팽한 균형을 깬 뒤 자신의 게임까지 지키며 게임스코어 3-1로 승기를 잡았다.5-3의 세트스코어에서 쐐기를 박는 에이스를 작렬시켜 2세트까지 챙긴 이형택은 3세트 초반 0-2로 끌려가다 5번째 게임 만에 3-2로 전세를 뒤집은 뒤 게임스코어 5-3,40-15의 매치포인트에서 포핸드 결정타로 2시간 9분의 접전을 마무리했다. 이후 관건은 자신의 최고 성적인 32강을 넘어설지 여부. 이형택은 2004∼05년 거푸 이 대회 3회전에 올랐지만 16강 고지는 밟지 못했다. 이형택은 대회에 처녀 출전한, 세계 29위의 기예르모 카나스(아르헨티나)를 3-0으로 물리치며 파란을 일으킨 109위 웨인 오데스닉(23·미국)과 2회전에서 맞선다. 톱시드의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샘 쿼레이(미국)를 3-0으로 가볍게 제치며 순항을 시작했고, 여자부 3번 시드의 옐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도 루마니아의 모니카 니쿠레스쿠를 2-0으로 일축하고 2회전에 합류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8국] 이창호, 2008한국바둑리그 첫 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8국] 이창호, 2008한국바둑리그 첫 승

    제9보(106∼121) 이창호 9단이 네 번째 출전 만에 2008한국바둑리그 첫 번째 승점을 기록했다.24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Kixx와 신성건설의 경기에서 Kixx의 1장으로 나선 이창호 9단은 신성건설의 목진석 9단을 흑1집반승으로 눌렀다. 이창호 9단의 승리에 이어 조훈현 9단도 이정우 6단을 흑불계로 제압해,Kixx는 3연패 끝에 첫 번째 승리를 따내는 듯했지만, 나머지 3명의 선수들이 모두 패하는 바람에 결국 신성건설에 2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4연패의 수렁 속으로 빠져든 Kixx는 개인 승수에서도 단 6승에 그치는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 흑107로 껴붙인 수가 절묘한 맥점. 백은 108의 곳이 막히는 순간 바둑을 진다고 판단해 일단 중앙으로 머리를 내밀었지만, 흑109로 가만히 꼬부린 수가 백의 심장을 찌른다. 이때 백으로서는 당연히 (참고도1) 백1로 막아야 하지만, 문제는 흑 2,4로 끊기고 난 다음. 흑이 6의 단수를 선수한 뒤 8로 중앙을 이어두면 백은 한수를 더 들여 하변을 보강해야 한다. 만일 백이 손을 빼는 날에는 (참고도2) 흑1의 치중 한방으로 백대마가 두 집을 내지 못한다. 물론 흑3다음 A와 B가 맞보기로 백은 흑1 한점을 잡을 길이 없다. 실전의 진행은 본의 아니게 백이 대형 사석작전을 구사한 꼴. 원래 흑 세력권이었던 중앙에 철벽을 쌓은 전과도 상당하지만,60집에 육박하는 하변 일대의 흑 실리는 아무래도 부담스럽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8국] 230,231번째 프로기사 탄생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8국] 230,231번째 프로기사 탄생

    제8보(94∼105) 230,231번째 프로기사가 탄생했다. 지난 4월26일부터 5월20일까지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15회 입단대회에서 김세동군과 이호범군이 나란히 입단의 관문을 통과했다. 특히 김세동군은 지난 3월 나이제한에 걸려 연구생 자격을 상실했으나, 곧바로 일반인의 출전이 가능한 이번 입단대회를 통해 프로기사의 꿈을 이루었다. 현재 연구생 1조 신분인 이호범군은 동양공고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번 입단대회에서는 아마랭킹 1,2위를 다투는 김남훈 아마7단과 강창배 아마7단이 연구생 강자들을 제치고 4명의 기사가 풀리그로 두 명의 입단자를 가리는 본선3회전까지 진출했으나, 결국 김세동군과 이호범군의 벽에 막혀 내년도 본선시드를 배정받는 데 그쳤다. 흑95가 날카로운 맥점. 백은 기세상 (참고도1) 백1로 맞받아쳐 싸우고 싶지만, 아무래도 주변에 흑의 응원군이 많아 백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흑95에 직접 응수하지 않고 백96으로 살짝 비켜선 것이 은근한 호착. 실전 백98로 느는 수단과 (참고도1) 백1의 젖힘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백102,104로 나와 끊은 것이 흑의 예상에 없던 수. 언뜻 백의 모양이 허술해 보이지만 흑이 (참고도2) 흑1,3으로 몰고 이어도 의외로 탈출이 잘 되지 않는다. 만일 백이 흑 진영 안에서 크게 살아버린다면 흑으로서도 비상사태가 아닐 수 없다. 흑105는 일종의 기대기 전법. 흑은 이곳부터 건드려 공격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것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신지애-박지은 “8강서 만나자”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와 ‘버디퀸’ 박지은(29·나이키골프)의 맞대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신지애는 23일 춘천 라데나골프장(파72·6381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둘째날 매치플레이 1라운드에서 홍란(22·먼싱웨어)을 상대로 1홀을 남기고 2홀차로 이겨 16강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했다.박지은 역시 이정은(20·김영주골프)을 맞아 한 수 위의 기량을 발휘하며 3홀차로 이겨 16강에 합류했다. 관건은 4강 티켓을 놓고 겨루는 8강전에서 둘이 만날지 여부. 시드대로라면 16강전에서 나란히 이길 경우 신지애와 박지은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된다. 그러나 ‘빅이벤트’ 성사 여부는 속단키 어렵다. 신지애는 무명이나 다름없는 윤채영(21·LIG)과 16강전을 벌이게 돼 무난한 승리가 점쳐지지만 뚜껑을 열어봐야 알 일. 특히 박지은의 16강 상대는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김혜윤(20·하이마트)이어서 8강 진출은 그리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4국] 이민진,지지옥션배 3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4국] 이민진,지지옥션배 3연승

    제7보(80∼94) 이민진 5단이 연승행진에 시동을 걸었다.2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지지옥션배 제8국에서 이민진 5단은 시니어팀의 권갑용 7단을 맞아 289수만에 백10집반승을 거두고 3연승을 기록했다. 이5단은 앞서 벌어진 대국에서 차민수 4단의 연승을 반집으로 막아선 데 이어, 두 번째 대국에서는 어린시절 스승이었던 박영찬 3단에게 승리한 바 있다. 이민진 5단이 여류팀의 새로운 연승자로 떠오르면서 시니어팀과 여류팀의 연승대항전은 좀더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연출하게 되었다. 이5단은 시니어팀의 다음주자인 한철균 7단과의 대국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백80으로 깊숙이 뛰어든 것은 과감한 승부수. 도처에 짭짤한 실리를 장만해 놓은 백은 흑의 중앙모양만 지우면 집으로는 확실하게 앞설 수 있다는 계산이다. 흑81은 (참고도1)의 수단을 내다본 선수활용. 흑이 9로 붙이면 백은 두 수를 벗어날 수 없다. 이제 중앙에 떠 있는 백한점을 직접 공격할 만도 하지만, 김기용 4단은 흑83,85 등으로 주변만 맴돌고 있다. 흑87까지는 흑백간에 기세의 진행. 백은 좌변이 완전히 뚫렸고, 흑도 하변모양이 크게 부서졌다. 백90으로 막은 것은 절대의 보강.(참고도2) 흑1,3으로 치중을 당하면 백은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흑91로 젖힌 것은 김기용 4단다운 여유 있는 수법. 대마를 잡으러 가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그저 공격을 하는 와중에 생긴 전리품만 챙기면 무난히 승리를 따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신지애·박지은 ‘굿 스타트’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신지애·박지은 ‘굿 스타트’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와 ‘버디 퀸’ 박지은(29·나이키골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32강에 안착했다. 신지애는 22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골프장(파72·6381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떨궈 3언더파 69타로 4위에 올랐다. 나흘 동안의 일정 가운데 32명을 추리기 위한 첫날 스트로크플레이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신지애는 본격적인 녹다운 방식의 매치플레이가 시작되는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29위)를 친 홍란(22·먼싱웨어)과 첫 대결을 펼친다. 2년여 만에 한국무대에 나선 박지은도 후반 뒷심을 발휘해 1언더파 71타로 12위에 이름을 올리며 32강에 합류했다. 후반 네 번째 홀까지 1오버파에 그쳐 32강 탈락을 걱정하던 박지은은 그러나 14∼15번홀 연속버디를 떨구며 기사회생, 오랜만에 ‘버디퀸’의 명성을 입증했다. 박지은은 21위(이븐파 72타)의 이정은(20·김영주골프)과 2회전에서 16강 티켓을 놓고 1-1로 맞붙는다. 올 시즌 한 차례씩 투어 정상에 올랐던 오채아(19·하이마트), 김하늘(20·코오롱엘로드)은 나란히 1언더파를 쳐 32강행에 성공했지만 KB스타투어 1차 대회 챔피언 조아람(23·ADT)은 3오버파 75타로 46위에 그쳐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안선주(21·하이마트) 역시 버디 1개 없이 보기만 4개를 쏟아내 4오버파 50위로 탈락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8국] 세계 마인드스포츠게임대회 개최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8국] 세계 마인드스포츠게임대회 개최

    제6보(66∼79) 오는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전 세계 100여개 국가,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1회 세계 마인드스포츠게임대회가 벌어진다. 이번 대회는 브리지, 체스, 바둑, 장기, 체커 등 5개의 보드게임 종목으로 나뉘어 펼쳐지며, 총 3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이중 바둑은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페어전, 오픈 개인전(아마)등 4개 부문에서 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구리 9단, 창하오 9단, 쿵제 7단, 루이 9단 등 최정상급 기사들을 모두 출전시킨 주최국 중국은 3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본 역시 국내 3대 타이틀 보유자를 중심으로 한 최강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국대표선수들의 윤곽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백66으로 흑의 응수를 물은 뒤, 백68로 밀어올린 것은 하변 백6점을 흑에게 내주는 대신 우변 전투에 전념하겠다는 뜻. 백이 70으로 부딪쳤을 때 흑도 71로 두텁게 막아 백을 넘겨준 것은 간명한 선택.(참고도1) 흑1로 백을 가로막는 수도 있지만, 백이 귀에서 수를 늘린 다음 12로 나와 끊으면 흑으로서는 상당히 골치 아픈 전투에 휘말린다. 수순 중 흑7의 마늘모가 백을 잡는 사활의 급소. 성급하게 8의 곳에 붙이면 백이 A로 가만히 늘어 산다. 백76다음 흑이 (참고도2) 흑1 이하로 움직이는 것은 백이 6까지 꾹꾹 눌러 막아 아무 수도 나지 않는다. 흑79에 돌이 놓이자 하변부터 중앙에 이르는 흑진의 폭이 상당히 넓어졌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16강전 8국] 원성진,중국바둑리그 7전 전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16강전 8국] 원성진,중국바둑리그 7전 전승

    제5보(47∼65) 원성진 9단이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08 중국바둑 을조리그에서 참가선수 중 유일하게 7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원9단의 맹활약에 힘입은 시안취장문화팀은 리그 순위 2위에 올라, 내년도 갑조리그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번 을조리그에는 원성진 9단 외에도 목진석 9단, 윤준상 7단, 김지석 4단 등의 한국선수들이 이길 경우에만 500만원씩의 대국료를 받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출전했다. 또한 사상 첫 중국바둑리그 참가로 관심을 모았던 타이완기원팀은 15개 참가팀 중 14위에 그쳐, 병조리그로 밀려났다. 백50은 기세상 (참고도1) 백1로 이단젖히고 싶은 곳이지만, 흑에게 2,4로 끊기는 맥점을 당하면 이후의 수순에서 보듯 백의 후속수단이 두절된다. 물론 흑이 10으로 꼬부렸을 때 백이 A로 막는 것은 흑B로 끊겨 곤란하다. 백60은 좌상귀 쪽의 뒷맛을 효율적으로 지키려는 의도. 따라서 흑이 61로 응수를 물었을 때 백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무조건 잡는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백62로 치중한 것이 바로 그것. 나약하게 (참고도2) 백1로 물러서면 흑이 2로 호구쳐 알기 쉽게 산다. 백64까지 일단 흑은 잡혀 있는 모습. 그러나 아직은 약간의 꺼림칙한 뒷맛이 남아있어 백도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 흑65는 이전부터 숙제로 남겨두었던 곳. 흑은 초반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으려는 듯 이곳저곳에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FA컵 축구대회] 아마의 반란… 프로 형들 추풍낙엽

    FA컵 축구대회의 묘미는 아마추어팀이 프로팀을 잡는 데 있다. 물론, 당사자들엔 섭섭하고 창피한 일이겠지만.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내로라 하는 프로팀들이 16강을 밟지도 못하고 추풍낙엽처럼 줄줄이 떨어졌다. FC서울이 2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32강전에서 실업축구의 강호 고양 국민은행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6으로 져 1회전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1진급 선수가 총출동한 국민은행을 상대한 서울은 후반 8분 이정운에게 선제골을 빼앗긴 뒤 34분 미드필드에서 찬 이종민의 프리킥으로 겨우 동점을 만들었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승부차기에 들어간 서울은 5-5로 팽팽하게 맞서다 6번째 키커 이승렬의 슈팅이 골대 위로 날아가는 바람에 땅을 쳤고, 반면 국민은행은 김승현의 침착한 골로 ‘대어 귀네슈호’를 낚았다. 최근 K-리그 컵대회에서 서울과 대구를 연파, 상승세를 떨치던 제주 유나이티드도 내셔널리그 7위팀 창원시청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대전 시티즌도 연세대와의 90분을 2-2 무승부로 끝낸 뒤 승부차기에서 1-3으로 져 ‘아마 반란’에 희생됐고, 인천 유나이티드 역시 실업팀 안산 할렐루야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져 1회전 탈락했다. 올 시즌 K-리그 15승 무패(13승2무) 행진을 달리고 있는 수원은 내셔널리그 노원 험멜과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간신히 이겼지만 K-리그 최강자로서 간신히 치면치레만 한 셈. 대구와 경남FC도 각각 대전 한국수력원자력과 부산교통공사에 나란히 상대 자책골에 2-1,1-0으로 이겨 16강에 합류했지만 혼쭐이 나기는 마찬가지였다. 반면 성남과 울산은 각각 홍천 이두FC와 인천 코레일을 4-1과 3-0으로 완파, 프로의 자존심을 지켰다. 광주도 예산FC를 3-0으로 제압, 무난하게 1회전을 통과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2012년 런던올림픽 메달 목표”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2012년 런던올림픽 메달 목표”

    두 다리 없는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1·남아공)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베이징올림픽 출전 허용(서울신문 5월17일자 28면 보도)으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피스토리우스는 다음달까지 다섯 개의 장애인육상대회에 참가한 뒤 7월2일 이탈리아 밀라노를 시작으로 같은 달 11일 로마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골든리그, 이로부터 5일 뒤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나가 기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AP통신이 20일 전했다. 그러나 요하네스버그로 돌아온 피스토리우스는 “훈련할 시간이 빠듯했기 때문에 당장 베이징보다는 2012년 런던올림픽이 더 현실적인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으려면 자신의 주종목인 400m 남아공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거나 올림픽 B기준기록(45초95)을 넘어서야 하는데 개인 최고기록이 46초46이어서 거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 하지만 베이징 트랙을 밟을 기회는 또 있다. 남아공 1600m 계주팀이 세계 16강이 겨루는 올림픽 본선에 오르면 그는 자국 예선을 거치지 않고도 대체선수로 출전자 6명에 포함될 수 있다. 성봉주 체육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이번 CAS 결정에 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이 허물어지는 세계적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며 “무릎에 전달되는 충격을 덜어주기 위해 탄성소재의 보철장비를 이용한 것을 장애인 선수가 달릴 수 있도록 최소한의 도움을 제공하는 것으로 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8국]제일화재,한국바둑리그 첫 완봉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8국]제일화재,한국바둑리그 첫 완봉승

    제4보(36∼46) 제일화재가 한국바둑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단독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7∼18일 벌어진 Kixx와의 대국에서는 5명의 선수 전원이 승리를 거두는 리그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제일화재는 1장으로 출전한 이세돌 9단이 조훈현 9단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첫 번째 승리를 따낸 뒤, 류동완 초단, 홍민표 6단, 김승재 초단 등이 차례로 승점을 보탰다. 또한 제5국에서는 최철한 9단이 이창호 9단의 대마를 잡고 마지막 승리를 장식했다. 반면 이날 패한 Kixx는 제일화재의 초반 상승세와는 정반대로 3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밀려났다. 백36과 흑37은 거의 맞보기와 같은 자리. 백38 역시 서로의 세력을 넓히는 분기점에 해당하는 요처로 놓칠 수 없다. 이때 흑으로서는 (참고도1) 흑1로 지켜 우상귀 일대를 키우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백이 2로 좌변을 넓히면 이후 반면 운영이 부담스러워진다. 따라서 흑은 백40, 흑41의 아픈 선수활용을 감수하고 일찌감치 좌변 삭감에 나선 것이다. 흑43의 붙임에 백44로 가만히 늘어둔 것은 상대에게 타개의 리듬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도. 흑45는 당장 귀에서 수를 내려는 것이 아니라, 백의 응수에 따라 작전의 방향을 결정하려는 것. 가령 (참고도2) 백1로 뻗으면 흑2,4로 젖혀 이어 나중에 A로 넘는 끝내기를 노린다. 이때 백46으로 씌운 것이 고도의 심리전. 오히려 흑의 타개를 지켜보며 좌상귀의 처리방법을 결정하겠다는 역발상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3회 2008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프로 형님들 긴장 하세요”

    프로축구 K-리그 2위를 달리는 성남 일화가 21일 홍천종합운동장으로 원정을 떠난다. 이곳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내셔널리그 소속 홍천 이두FC와 대결하기 위해서다. K-리그는 물론, 아마추어팀과 동호인팀까지 문호를 개방, 축구계 전체의 진정한 강자를 가리는 제13회 2008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본선이 이날 전국 13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와 FA컵 우승팀인 전남 드래곤즈는 16강에 이미 진출,28개 팀이 14경기를 치른다. 전북 현대와 대전 시티즌은 각각 대학축구의 정상급인 고려대, 연세대와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맞닥뜨린다. 김천시는 치열한 지자체끼리의 경쟁을 뚫고 예선 1∼3라운드를 모두 개최한 공로(?)로 많은 관중 동원을 보장받는 두 경기를 개최한다. 대학생 후배들의 패기 앞에 K-리그 10라운드와 하우젠컵 5라운드를 치르느라 지친 프로 선배들이 한 수 가르쳐 줄지, 아니면 배우게 될지 관심을 끈다. 13회째 진행되는 동안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소속 팀이 K-리그 팀을 집어삼키는 이변이 간혹 나와 눈길을 끌어 왔다.32강전에도 내셔널리그의 강자로 분류되는 인천 코레일과 고양 국민은행, 안산 할렐루야가 각각 울산 현대,FC서울, 인천 유나이티드 등 K-리그 팀과 맞닥뜨린다.K-리그에도 21경기(1991년 대우와 1997년 전남)가 최다인 연속 경기 무패를 23경기째 기록하고 있는 내셔널리그의 절대강자 울산 현대미포조선은 같은 리그의 천안시청을 만나 K-리그 팀들의 가슴을 쓸어 내리게 했다. 그 전까지는 K-리그 팀들이 우승부터 3위까지 독식했지만 2005년 10회 대회에 전북 현대가 우승,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준우승, 전남 드래곤즈와 인천 한국철도가 공동3위를 차지했고 다음 대회에는 고양 국민은행이 역시 공동3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변과 파란을 기대하는 축구팬이라면 이날 13개 경기장을 주목할 일이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8국] 타이완기원,중국바둑리그 출전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8국] 타이완기원,중국바둑리그 출전

    제3보(24∼35) 타이완기원이 중국바둑리그 을조리그에 출전한다. 지난 4월24일 중국바둑의 행정을 총괄하는 국가체육총국은 양국간의 실무협의를 통해 타이완기원 측의 을조리그 참가요청을 비준했다. 그동안 중국바둑리그 광저우팀과 타이완 대표팀간의 친선교류전은 있었지만, 타이완기원팀이 정식으로 중국바둑리그에 출전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타이완기원팀은 현재 중국바둑리그 팀들이 한국선수들을 용병으로 쓰는 관례와는 달리 순수 자국기사들로만 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완기원팀의 참가에 따라 을조리그는 14개팀에서 15개팀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타이완기원팀이 을조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승격할 경우, 내년에는 갑조리그에도 진출하게 된다. 백24로 올라선 것은 모양이 너무 둔탁해 차마 두기 거북하지만, 박승화 2단은 사전에 이 변화에 대해 연구를 해놓은 듯 자신 있게 착점한다. 보통의 제일감이라면 (참고도1) 백1로 막는 것이지만, 이 교환을 한 다음에는 백이 3으로 부딪혔을 때 흑이 실전처럼 막지 않고 4로 늘어서 둔다. 그러나 실전 백24때 흑이 (참고도2) 흑1로 느는 것은 백8까지 흑 두점이 잡혀 흑이 크게 망한 결과다. 백이 28로 끊은 다음 백34까지는 필연의 진행. 이 다음 흑35는 당장 손을 뺄 수도 있지만, 반대로 백에게 막히는 것과 비교해 집으로도 크고 두텁다고 판단한 것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세리에A] ‘스쿠데토’는 인터 밀란 품으로

    인터 밀란이 3시즌 연속 ‘스쿠데토(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팀에 주어지는 삼색 방패 모양의 문장)의 주인이 됐다. 인터 밀란은 19일 세리에A 07∼08시즌 38라운드 최종전 원정경기에서 2골을 몰아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맹활약으로 파르마를 2-0으로 완파하고 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25승10무3패로 승점은 85. 통산 16번째 정상이다.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인터 밀란이 지면 역전 우승이 가능했던 AS로마(24승10무4패·승점 82)는 카타니아와 1-1로 비기는 바람에 3시즌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인터 밀란은 AS로마와 함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을 확보,44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정상을 벼르게 됐다. 그러나 ‘밀라노 라이벌’ AC밀란은 같은 시각 우디네세와의 최종전에서 4-1 대승을 거둬 18승10무10패(승점64)가 됐지만 피오렌티나(19승9무10패·승점66)가 토리노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겨 5위로 밀려났다. 05∼06시즌 챔피언에 올랐던 AC밀란은 이로써 유럽 빅리그 4위까지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올시즌 대회 16강전에서 아스널(잉글랜드)에 덜미를 잡혀 탈락하는 등 17차례나 세리에A 정상에 섰던 ‘지존’의 명예에 먹칠을 한 최악의 시즌을 마감한 셈. 충격의 한 해를 보낸 AC밀란의 올 여름은 ‘대수술’로 들썩일 전망이다. 전력의 노쇠화에 칼을 들이대는 건 물론,7년 동안 집권하면서 두 차례나 팀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 놓았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거취도 불확실해지고 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16강전 8국] 다카오 신지,본인방전 도전1국 승리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16강전 8국] 다카오 신지,본인방전 도전1국 승리

    제2보(16∼23) 14∼15일 일본 훗카이도에서 열린 제63기 일본 본인방전 도전1국에서 본인방 다카오 신지 9단이 도전자 하네 나오키 9단에게 흑3집반승을 거두었다. 91년 나란히 입단한 두 기사는 그동안 엎치락뒤치락하는 성적을 기록하며 라이벌 관계를 형성해왔지만, 도전무대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 다카오 신지 9단은 현재 본인방전을 3연패 중이며, 하네 나오키 9단은 일본 랭킹 1위 기전인 기성전에서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두 기사간의 역대전적에서는 다카오 신지 9단이 8승5패로 우세하지만, 통산 타이틀 획득 수에서는 13회의 하네 나오키 9단이 11회의 다카오 신지 9단을 약간 앞선다. 7번기로 진행되는 본인방전 도전기는 8시간의 제한시간에 60초 초읽기 10회가 주어진다. 흑19까지는 흑백간에 차례대로 큰 자리를 차지해가는 모습. 백이 20으로 우하귀에 돌진한 것은 이런 모양에서 흔히 나오는 삭감의 급소다. 흑이 21로 막았을 때 백22로 올라선 것이 음미할 만한 행마. 가볍게 둔다고 해서 단순히 <참고도1>백1로 두칸 벌리는 것은 오히려 흑2의 젖힘을 당해 백이 부담스러워진다. 백이 3으로 뛰어나가면 흑은 4로 젖혀 공격의 리듬을 탄다. 흑23으로 아래를 젖힌 것 역시 놓칠 수 없는 급소. 백의 손을 따라 <참고도2>흑1로 막는 것은 역으로 백이 2,4로 젖혀잇는 것이 통렬하다. 흑은 끊기는 단점 때문에 5로 보강할 수밖에 없는데, 이때 백은 6으로 벌려 가볍게 안정을 취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8국] 이민진,차민수 연승행진 저지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8국] 이민진,차민수 연승행진 저지

    제1보(1∼15) 이민진 5단이 드디어 여류팀에 첫 승을 안겼다.15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제6국에서 이민진 5단은 차민수 4단의 연승행진을 반집으로 막아냈다. 국 후 이5단은“무엇보다 차4단의 연승을 저지한 것이 기쁘다. 여류팀이 위기에 몰린 만큼 남은 대국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5단은 시니어팀의 두 번째 선수인 박영찬 3단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김기용 4단과 박승화 2단의 16강전 마지막 대국이다. 두 기사의 전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팽팽하다. 최근의 전적만을 놓고 비교해 보면 김기용 4단이 근소하게 앞서는 듯 보이지만, 박승화 2단 역시 속기에 능한 기풍으로 지난 기 대회에서 당당히 4강까지 진출한 바 있다. 돌을 가린 결과 김기용 4단의 흑번이다. 백14까지의 진행은 프로들의 실전보에서 수없이 등장한 모양. 여기서 흑이 15로 손을 돌린 것이 약간 이채롭다. 계속해서 이 부근을 둔다면 (참고도1) 흑1로 젖히는 것이 보통. 백이 2로 끊으면 흑3을 선수한 뒤 5로 늘어 하변을 키운다. 만일 백의 입장에서 이 그림이 싫다면 (참고도2)에서 보듯 흑이 1로 백한점을 단수쳤을 때 따내지 않고 백2로 돌려쳐 반발하는 수단도 가능하다. 흑이 3으로 빵때림을 하면 백은 4로 몰아 일전을 불사한다. 실전 흑15로 달린 것은 안전하게 하변을 구축하겠다는 의도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