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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스컵코리아] ‘2군 골잡이’ 유창현 빛났다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휴식을 잘 취하고 잘 준비해서 꼭 열매를 맺겠다.”던 세르히우 파리아스 감독의 말은 딱 들어맞았다.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8일 수원과의 프로축구 피스컵코리아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3-0, 꿀맛 같은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포항에선 지난해 2군 리그 득점왕(13골) 출신인 ‘중고 신인’ 유창현이 빛났다. 유창현은 결승 골에 이어 수원의 넋을 빼는 쐐기 골까지 뽑았다. 시즌 8경기 4골(1도움)을 기록했다. 유창현은 전반 39분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려 기선을 뺏는 골을 터뜨렸다. 후반 2분엔 국가대표팀에서 돌아온 수비수 김형일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낮게 깔아준 공을 문전 한가운데에서 헤딩슛, 추가득점을 올렸다. 포항은 후반 17분 ‘마케도니아 특급’ 스테보의 골로 마침표를 찍었다. 스테보는 조찬호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 엔드라인에서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시즌 2골째(2도움)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포항은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A컵을 통틀어 최근 6연승을 달렸다. 특히 6경기에서 21골을 터뜨리며 경기당 3.5골을 기록하는 무서운 폭발력을 뽐냈다. 또 올 3월 시즌 개막전에서 수원을 3-2로 눌렀던 포항은 지난해 4월12일 이후 홈 맞대결 3승4무의 우세를 이어갔다. 올해 홈에서 무패(2승5무). 반면 “우리는 휴식기에 많은 준비를 했고, 선수들의 상태와 팀 조직력이 전반기보다 많이 좋아졌다.”던 수원 차범근 감독은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에 이어 또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K-리그와 컵 대회 디펜딩 챔피언의 체면은 한참 구겨졌다. 아울러 올 시즌 일곱차례 원정 무승(4무3패)이라는 부끄러운 기록도 남겼다. 울산은 제주와의 원정경기에서 5년차 장신 수비수 이동원(188㎝)의 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이동원은 전반 19분 현영민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받아 헤딩으로 제주 골네트를 흔들었다. 8년차 베테랑인 프랜차이즈 스타 현영민은 올 시즌 6호 어시스트로 큰형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홈 앤드 어웨이로 치르는 8강 2차전은 22일 열린다. 2차전 전·후반과 연장전을 치르고도 득실차가 같으면 승부차기로 4강을 가린다. 송한수 조은지기자 onekor@seoul.co.kr
  • 허정무 “이동국 희생정신부터 배워라”

    프로축구 K-리그 최고 골게터로 ‘제2르네상스’를 노래한 이동국(30·전북)의 2010남아공월드컵 대표팀 발탁 여부가 도마에 올랐다.6일 대한축구협회에서 열린 허정무 감독의 남아공 현지점검 기자회견에서는 이런 문제를 놓고 입씨름이 오갔다. 이날 귀국한 허 감독은 먼저 남아공 베이스캠프를 1~2순위에 따라 요청해놓은 상태이며 오는 12월 본선 조추첨을 봐가며 어디가 최적인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논란은 질의에서 벌어졌다. 올 시즌 두 차례나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11골로 득점 선두에 오른 그를 재발탁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 탓이었다. 허 감독은 “본선에서 잘할 수 있는 선수의 발굴에 매달리는 입장에 반가운 일”이라면서도 “2002년 한·일월드컵 때 믿음을 얻지 못하는 등 지난 일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전제를 깔았다. 그는 “준비를 해도 쉽지 않을 만큼 16강이 장난은 아니다. ‘나밖에 없다.’는 자세라면 곤란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동국 문제가 또 거론되자 허 감독은 “리그 골 가운데 스스로 만들어낸 것은 거의 없다. 많이 움직이면서 창출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면서 “이동국이 과연 대표팀에 들어와 잘할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허 감독은 “중요한 것은 골 넣는 재주가 아니라 팀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자세와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투쟁심을 발휘할 선수”라면서 “잘하는데 왜 발탁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나올 수 있는데, 선수선발 문제에 대해서는 믿고 맡겨달라.”고도 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이동국 ‘거침없는 사자후’

    ‘라이언킹’ 이동국(30·전북)의 ‘사자후’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 이동국은 1일 서울과의 FA컵 16강전에서 2골을 몰아친 데 이어 4일 정규리그 광주전에서도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을 뽑으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리그 11골로 2위 슈바(전남·12경기 7득점)를 4골 차로 제치고 득점선두를 질주 중이다. 컵대회와 FA컵까지 합치면 무려 14골. ‘비운의 천재’라는 소리를 들으며 잊혀지던 이동국은 올 시즌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동국은 지난해 7월 성남으로 이적했지만 활약이 미미했다. 13경기 출전에 2골 2도움이 전부. 그러나 올 시즌 전북으로 옮긴 이동국은 ‘재활공장장’ 최강희 감독 아래서 날카로운 모습을 되찾기 시작했다. 해외 리그를 떠돌던 그는 착실하게 동계훈련을 소화했다. 최근 이동국의 슛은 달라졌다. 굵은 허벅지에서 터져나오는 전매특허인 대포알 슈팅은 더이상 찾기 힘들다. 대신 반박자 빠른 슈팅을 구사한다. 수비수나 골키퍼가 막기 전에 한 발 앞서 움직이는 것. 최태욱, 에닝요 등 전북의 빠른 공격진이 날카롭게 찔러 주는 공을 문전쇄도하며 편하게 골로 연결한다. ‘발만 댄다.’, ‘방향만 바꾼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법한 감각적인 골들이다. 게다가 올 시즌 14골 중 후반에 넣은 골만 10골. 집중력과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 20분 이후에도 6골을 뿜었다. 최 감독은 “서른살 이동국의 몸은 아직도 20대 초반 수준이다. 순발력이나 지구력도 좋고 유연성이나 회복력도 놀라운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이동국은 “리그 휴식기 동안 여러 가지를 가다듬었다. 꼭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성실한 플레이를 하겠다.”며 “목표는 팀 우승과 득점왕”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층 성숙해진 이동국이 리그 우승, 득점왕, 대표팀 승선의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포항 ‘이달의 세계최고 클럽’

    프로축구 K-리그의 포항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으로부터 ‘이달의 세계 최고 클럽’에 뽑혔다. IFFHS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6월 한달 간 성적을 포함한 세계 클럽 랭킹(2008년 7월1일~2009년 6월29일)을 발표했다. IFFHS가 2000년 1월부터 매달 발표해온 ‘이달의 클럽팀’에 K-리그는 물론 아시아리그 소속팀이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의 클럽팀에는 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상파울루, 보카 주니어스 등 지구촌 빅리그 팀들이 이름을 올려 왔다. IFFHS는 “포항은 6월 자국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모두 이기면서 클럽 순위가 193위에서 141위로 뛰어 올랐다.”고 이달의 클럽으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포항은 지난달 K-리그에서 2승(1무)을 거뒀고, 뉴캐슬 제츠(호주)와의 AFC 챔스리그 16강전에서는 6-0으로 이겼다. IFFHS 세계 클럽 랭킹에서는 맨유와 바르셀로나가 지난달에 이어 공동 1위를 지켰고 첼시와 리버풀, 아스널이 3~5위에 올랐다. 1984년 설립된 IFFHS는 독일 본에 본부를 뒀다. 세계 클럽 랭킹에 포함된 각국 상위 5개 프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및 AFC 등 대륙연맹 주관 경기, 국내 리그, FA컵 등의 성적에 가점을 배정한 점수로 각국 리그의 순위도 발표해 왔다. 나름대로 객관성을 내세우지만 이따금 마찰을 빚기도 했다. 예컨대 현재 이달의 랭킹에서 우크라이나 2개 클럽이 빅리그를 제치고 6~7위에 올랐다는 점도 의아심을 자아낸다. 하지만 프로클럽 통계에 관한 한 세계적으로 많이 인용되는 유명 기구로 자리잡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윔블던테니스]34위 하스, 조코비치 꺾고 4강

    부상으로 신음하던 토미 하스(34위·독일)가 4강에 올랐다. 하스는 1일 영국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 남자단식 8강전에서 우승후보인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를 상대로 18개의 서브에이스를 폭발시키며 3-1(7-5, 7-6<6>, 4-6, 6-3)로 승리했다. 하스는 준결승에서 여섯번째 윔블던 정상을 노리는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리턴매치’를 벌인다. 하스와 페더러는 지난달 1일 프랑스오픈 16강전에서도 만났던 터. 하스가 먼저 두 세트를 땄지만 급격히 무너지며 2-3으로 역전패 당했다. ‘영국의 희망’ 앤디 머리(3위)는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70위·스페인)를 3-0으로 완파했다. ‘광서버’ 앤디 로딕(6위·미국)도 돌풍을 일으키던 레이튼 휴이트(56위·호주)를 3-2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은 ‘앤디’끼리의 대결이 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윔블던테니스] ‘영국의 희망’ 머리 진땀 8강

    ‘영국의 희망’ 앤디 머리(세계 3위)가 새 역사를 쓰며 힘겹게 8강에 올랐다. 머리는 29일 영국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 남자단식 4회전에서 스타니슬라스 바빙카(18위·스위스)를 맞아 풀세트 접전 끝에 3-2(2-6, 6-3, 6-3, 5-7, 6-3)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 경기는 윔블던 역사상 가장 늦게 끝난 경기로 기록됐다. 3시간57분에 걸친 접전이 끝났을 때 현지 시간은 오후 10시39분. 윔블던은 그동안 순수 자연조명(?) 아래서 치러졌기 때문에 어둠이 짙게 깔리면 경기는 중단되곤 했다. 때문에 오후 9시35분 이후에 경기가 치러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머리와 바빙카는 접이식 지붕이 닫히고 조명을 밝게 켠 완전한 실내코트에서 경기를 가졌고 윔블던 132년 역사상 가장 늦게 끝난 경기에 이름을 올렸다. 머리는 “지붕 아래서 들으니 응원소리가 굉장히 크게 울렸다. 내가 경기한 곳 중 가장 열광적인 관중이었다.”면서 “특별한 승리를 했으니 오늘밤 개운하게 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뻐했다. 이로써 남자단식은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이보 카를로비치(36위·크로아티아), 머리-후안 카를로스 페레로(70위·스페인),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토미 하스(34위·독일), 앤디 로딕(6위·미국)-레이튼 휴이트(56위·호주)의 8강 대결로 압축됐다. 16강전에서 2006년 윔블던 챔피언인 아밀리에 모레스모(17위·프랑스)를 꺾고 8강에 오른 여자랭킹 1위 디나라 사피나(러시아)는 사비네 리시키(41위·독일)를 2-1(6-7, 6-4, 6-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5위·러시아)를 꺾고 이변의 중심에 섰던 10대 소녀 리시키는 사피나를 맞아 첫 세트를 따내면서 나름대로 분전했지만 8강에서 돌풍을 마감했다. 윔블던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3위·미국)는 아그니에즈카 라드완스카(11위·폴란드)를 2-0(6-1, 6-2)으로 완파하고 가뿐하게 준결승에 진출, 사피나와 맞붙게 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FA컵] ‘전북 vs 서울’ 결승같은 16강 혈투

    ‘황태자’냐 ‘기라드’냐.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A컵 16강전 단판승부는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불릴 만하다. 홈팀 전북과 상승세가 매서운 FC서울이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이다.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두 팀이다. 올 시즌을 통틀어 전북은 8승4무4패(승점 28점)로 3위, 서울은 8승2무3패(승점 26점)로 4위에 올랐다. 전북에서는 9골로 시즌 득점 선두인 이동국(30)이 한동안 끊긴 득점포 가동에 나선다. 여기에 공격포인트 공동 4위 최태욱(5골 5도움·28)까지 가세한다. 3월22일부터 무려 두달이나 선두를 지키며 한껏 기세를 올렸던 전북은 최근 6경기에서 2승3패1무. 특히 지난 27일 강원FC에 당한 2-5의 충격적 패배에서 벗어나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까닭에 팽팽한 긴장감에 휩싸였다. 홈 무패(4승1무)를 달리며 원정팀의 지옥으로 만들었던 전주에서의 뼈아픈 패배여서 서울을 제물로 홈팬들을 달랠 각오다. 최강희(50) 감독은 “홈 연패는 없다.”며 배수진을 쳤다. 서울에선 프리킥 달인 기성용(20)이 선봉에 선다. 기성용은 K-리그 2골(1도움), 이청용(3골 4도움)과 모두 10골을 합작했다. 둘을 앞세운 서울은 AFC 챔스리그를 포함,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초반 부진에서 말끔히 탈출한 상태다. ‘쌍용’의 매서운 움직임과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서울은 패배를 잊어버린 듯하다. 따라서 하락세를 막으려고 안간힘을 쓸 게 뻔한 전북과 그야말로 불꽃 승부를 예고한 셈이다. ‘재활 공장장’ 최강희 감독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세뇰 귀네슈(57) 감독이 벌일 지략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천수 파동’으로 뒤숭숭한 전남은 강원과, 디펜딩 챔프인 포항은 ‘프로 잡는 아마’ 국민은행과 겨룬다. 바닥에서 헤매는 꼴찌 수원의 차범근(56) 감독과 부산을 이끌고 있는 옛 국가대표팀 제자 황선홍(41) 감독도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윔블던테니스] 페더러, 소더링 꺾고 8강 선착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 2위·스위스)가 로빈 소더링(12위·스웨덴)을 누르고 여섯 번째 윔블던 정상과 개인통산 15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페더러는 29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 남자단식 4회전에서 경기시작 119분 만에 소더링을 3-0(6-4, 7-6<5>, 7-6<5>)으로 완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 프랑스오픈에서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을 꺾고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올랐지만 페더러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던 소더링은 윔블던에서도 페더러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둘의 상대전적에서 페더러의 11전 전승. 페더러는 빠르지는 않지만 예리한 코스로 야무지게 서브를 꽂아 넣으며 무려 23개의 에이스를 챙겼다. 더블폴트는 하나도 없었고, 실책도 8개로 잘 막았다. 실책 25개를 쏟아부으며 스스로 무너진 소더링과는 대조적. 페더러는 2,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5-5로 팽팽히 맞선 긴장된 순간에 내리 2점을 따냈다. 침착한 집중력이 돋보인 순간. 페더러는 페르난도 베르다스코(8위·스페인)-이보 카를로비치(36위·크로아티아) 경기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여자단식에서는 ‘흑진주’ 윌리엄스 자매가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3년 연속 윔블던 정상을 노리는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3위·미국)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챔피언 아나 이바노비치(12위·세르비아)에 기권승을 거뒀다. 비너스가 1세트를 6-1로 따내고 2세트를 0-1로 뒤진 상황에서 이바노비치가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8강전 상대는 폴란드의 아그니스카 라드반스카(14위).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2위·미국)는 슬로바키아의 다니엘라 한투코바(32위)를 2-0(6-3, 6-1)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빅토리아 아자렌카(8위·벨라루스)와 5회전을 치른다. ‘러시아 대결’에서는 엘레나 데멘티에바(4위)가 엘레나 베스니나(37위)를 2-0(6-1, 6-3)으로 가뿐하게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2009 K-리그]‘마법’ 시동 파리아스… 통 날지 못하는 차붐

    [2009 K-리그]‘마법’ 시동 파리아스… 통 날지 못하는 차붐

    ‘파리아스 마법’이 본격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디펜딩 챔프 ‘차붐’은 또 다시 주저앉았다. 세르지오 파리아스(42)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포항은 28일 K-리그 13라운드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 2-1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이달 24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호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6-0으로 크게 누르고 8강에 올랐던 포항은 올 시즌 첫 3연승을 내달렸다. 포항은 개막전 이후 9경기에서 무승(7무2패)의 충격에서 말끔히 벗어나 모처럼 상승곡선을 그렸다. 마법은 전반 6분 유창현과 데닐손의 합작으로 첫 위력을 뽐냈다. 골 지역 오른쪽에 자리했던 유창현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라온 데닐손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전남 골네트를 흔들었다. 전반 38분엔 김태수가 골 지역 정면에서 혼전 중 헤딩골로 마법에 힘을 실었다. 전남은 후반 17분 페널티 지역 엔드라인에서 올라온 고차원의 크로스를 주광윤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골을 낚아 따라붙었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파리아스 감독은 올 시즌 주로 교체명단에 올랐던 유창현과 김태수를 활용해 열매를 맺었다. 포항은 전남을 7위로 끌어내리고 6위에 올라서며, 시즌 홈 5경기 모두 무승부라는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남과의 역대 상대전적에서도 19승16무19패로 균형을 맞췄다. 전남은 최근 3경기 연속 1득점에 머물렀다. 그러나 파리아스 감독과 같은 날 AFC 챔스리그 16강전에서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 1-2로 무릎을 꿇어 보따리를 쌌던 차범근(56) 감독의 수원은 울산 원정경기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어 대구에 승점 3점 앞서는 14위로 내려앉았다. 전반 4분 울산 현영민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높이 띄웠고, 이를 페널티 지역 안에 자리했던 알미르가 헤딩 슛으로 연결해 첫 골을 뽑았다. 수원은 전반 35분 안영학의 프리킥 골로 추격에 불을 댕긴 뒤 후반 27분엔 ‘브라질 괴물’ 에두가 아크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받은 백지훈의 극적인 역전 골로 승리를 눈앞에 둔 듯했지만 그뿐이었다. 2분 뒤 울산의 조진수에게 재동점 골, 후반 42분 알미르에게 재역전 골을 잇달아 내주며 무너졌다. 울산은 4연패와 홈 무승(1무4패)도 끝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윔블던테니스 여자단식]윔블던 10대소녀 돌풍

    윔블던에서 10대 소녀 두 명이 5·6번 시드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사비네 리시키(41위·독일)는 27일 영국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 여자단식 3회전에서 프랑스오픈 챔피언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5위·러시아)를 2-0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2002년 세레나 윌리엄스(2위·미국) 이후 7년 만에 ‘서머 더블(프랑스오픈·윔블던 동시 우승)’을 노렸던 쿠즈네초바는 19살 소녀의 패기 앞에 24번째 생일날 쓸쓸하게 윔블던을 떠나게 됐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한 리시키는 지난해 호주오픈부터 메이저 대회에 도전장을 내민 신예. 올해 3월 패밀리서클컵 3회전에서 비너스 윌리엄스(3위·미국)를 눌렀고 결승에서는 캐롤라인 워즈니아키(9위·덴마크)까지 꺾으며 이름을 알렸다. 같은 시간 3번 코트에서는 전 랭킹 1위 엘레나 얀코비치(6위·세르비아)가 또 다른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17살 멜라니 오딘(124위·미국)은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얀코비치를 무너뜨렸다. 오딘은 지난해 2월 프로에 데뷔했고 메이저 무대는 겨우 3번째 등장했다. 지난해 US오픈과 올 호주오픈에서는 1회전 탈락했고 프랑스오픈에서는 아예 본선 진출도 못했다. 열사병과 발가락 부상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진 얀코비치는 스매시를 네트에 박고 심판에게 잦은 항의를 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자신감이 충만해진 오딘은 포인트를 딸 때마다 큰 소리로 “컴온”을 외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오딘은 “아주 어렸을 적부터 내 꿈은 세계 1위가 되는 것이었다. 매우 많은 노력이 따라야 하는 건 알지만 난 꼭 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나라 사피나(1위·러시아)와 비너스, 아나 이바노비치(12위·세르비아)는 무리없이 4회전에 합류했다. 남자부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 앤디 머레이(3위·영국),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도 16강에 진출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윔블던 테니스] 페더러 16강 안착

    [윔블던 테니스] 페더러 16강 안착

    여섯 번째 윔블던 정상에 도전하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왼쪽·28·스위스)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16강에 오르며 개인 통산 1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세계랭킹 2위 페더러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단식 2회전에서 27위 필립 콜슈라이버(26·독일)를 맞아 접전 끝에 3-1(6-3 6-2 6<5>-7 6-1)로 물리쳤다. 8개의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며 가볍게 1, 2세트를 따낸 페더러는 3세트에 실책을 10개나 범하며 주춤했지만 4세트에서 집중력을 회복해 7게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페더러는 지난 1일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16강에서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꺾으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로빈 소더링(12위·스웨덴)과 다시 한 번 맞붙는다. 당시 소더링은 나달을 꺾은 기세를 몰아 결승까지 올라갔으나 페더러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여자단식에서는 ‘흑진주’ 서리나 윌리엄스(오른쪽·2위·미국)가 로베르타 빈치(53위·이탈리아)에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 끝에 2-0(6-3 6-4)으로 압승, 4회전에 올랐다. 옐레나 데멘티에바(4위·러시아)도 레지나 쿠리코바(314위·러시아)를 2-0(6-1 6-2)으로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5위 후안 마틴 델 포트로(21·아르헨티나)는 남자단식 2회전에서 ‘왕년의 스타’ 레이튼 휴이트(28·호주·56위)에 0-3으로 덜미를 잡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K리그, AFC챔스에서 ‘포효’…호주언론 경악

    K리그, AFC챔스에서 ‘포효’…호주언론 경악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의 서울과 포항 두 팀이 8강에 오르며 자존심을 세웠다. 특히 포항이 16강에서 호주 뉴캐슬 제츠를 상대로 거둔 6-0 승리는 호주 언론과 팬들을 경악케 하며 한국 축구의 강함을 각인시켰다. 포항은 지난 2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AFC 16강전에서 뉴캐슬을 맞아 최효진의 해트트릭 등 6골을 터뜨리며 6-0으로 승리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뉴캐슬 헤럴드’ 등 호주 언론들은 “악몽” “도살 당한 뉴캐슬”이라는 표현으로 대패 소식을 전했다. 팬들도 팬사이트에 “호주 축구의 치욕”(Parksey 10), “차라리 경기를 보지 않았어야 했는데”(NBUnited) 등의 글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일부 팬들은 포항의 경기력에 감탄하며 실력 차이였다고 인정했다. 네티즌 ‘The Dunster’는 “포항이 잘한 것”이라면서 “이길만한 경기를 했고 그들에게 어울리는 점수차가 나왔다.”고 썼고 ‘Dazzainjapan’는 “이정도 결과도 선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포항의 압도적인 승리는 조별리그에서 J리그에 비해 약세를 보였던 K리그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기에 충분했다. FC서울도 16강 원정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가시마 앤틀러스를 꺾고 8강에 포항과 함께 오르면서 J리그와 각각 두 팀씩 균형도 맞췄다. 한편 대회 8강전은 9월 23일 또는 24일과 같은 달 30일에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진추첨은 오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하우스에서 열린다. 사진=호주 sportal.com.au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AFC 챔피언스리그]서울, 우승만큼 짜릿한 8강행

    2008프로축구 K-리그 준우승팀 FC서울이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하며 천신만고 끝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서울은 24일 일본 이바라키현 사커스타디움에서 치른 J-리그 선두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0분 연장혈투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로 5-4,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조별 리그에서 막판 어부지리로 16강에 올랐던 서울은 동아시아 클럽끼리 맞붙어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도 불린 이날 맞대결에서 전반 4분 가시마의 고로키 신조에게 먼저 골을 내줬다. 공세의 고삐를 잡아당긴 서울은 22분 이승렬의 동점골로 따라붙었다. 이후 두번씩이나 골대를 맞히는 불운을 맞은 서울은 후반 6분 만에 아오키 다케시의 골로 다시 뒤졌다. 서울은 후반 19분 가시마 ‘중원의 핵’ 오가사와라 미쓰오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에 섰다. 마침내 기성용이 후반 34분 그림 같은 프리킥 동점 골을 터뜨려 승부를 되돌렸다. 하지만 서울은 기회를 승리로 연결하는 데 실패해 연장전에 들어갔다. 서울은 오히려 연장 후반 8분 가시마의 나가타 고지에게 크로스바를 맞히는 슈팅을 허용하며 승부를 어렵게 끌고 갔다. 승부차기에서 서울 골키퍼 김호준은 첫번째 키커 나카타와 두번째 키커 마쓰다 지카시의 슈팅을 막아내는 선방을 펼쳤다. 포항은 스틸야드 홈 경기에서 최효진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호주 뉴캐슬 제츠 유나이티드에 6-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 9분 브라질 용병 데닐손의 첫 골에 이어 15분 최효진, 후반 13분 김재성, 22분과 27분 다시 최효진, 41분 스테보가 차례로 8강 진출을 알리는 축포를 터뜨렸다. 최효진은 생애 첫 해트트릭. 그러나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수원은 미즈노 아틀레틱스타디움에서 열린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원정전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수원은 전반 22분 나고야의 미드필더 오가와 요스즈미에게, 후반 22분 다마다 게이지에게 차례로 골로 내주며 무너졌다. 수원은 2분 뒤 에두의 골로 따라잡았지만 그뿐이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감바 오사카를 3-2로 눌렀다. 8강전은 29일 서아시아 팀들과 대진 추첨을 거쳐 9월23일(또는 24일)과 30일 홈 앤드 어웨이로 치른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K-리그 3龍 “진짜 승부 이제부터”

    한국 프로축구가 24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단판승부에서 자존심 회복에 본격 나선다. 8강전부터는 서아시아와 떼놓지 않고 대진 추첨을 통해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동아시아 16강전이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불린다. 일본 J-리그 틈새에서 천신만고 끝에 올라온 K-리그 팀엔 사실상 설욕의 무대다. 일본 원정에 나서는 수원의 차범근(56) 감독과 나고야 그램퍼스의 드라간 스토이코비치(44) 감독이 벌일 지략 싸움이 눈길을 모은다. 분데스리가 ‘차붐’ 차 감독과 1990 이탈리아월드컵에서 유고를 8강으로 이끌며 ‘베스트 11’에 뽑혔던 스토이코비치 감독은 깔끔한 승리로 리그 부진에서 탈출할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벼른다. 수원은 2승4무5패(승점10)로 11위, 나고야는 5승4무4패(승점 19)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차 감독은 결전을 하루 앞둔 23일 “팀이 어려움에서 벗어나 선수들이 잘 해주리라 믿는다. 명예가 걸린 무대라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스토이코비치 감독도 “지면 끝장인데 우리는 ‘안녕’을 고할 준비가 안 됐다.”고 받아쳤다. 역시 일본에서 열리는 서울-가시마 앤틀러스의 경기는 기성용(20)과 우치다 아쓰토(21)라는 ‘젊은피 대결’로 좁혀진다. 둘 모두 2006년 프로에 데뷔한 데다 지난해 A매치에 첫발을 뗀 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맹활약, 대표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는 점도 빼닮았다. 기성용은 정확한 패스와 중거리 슈팅에 두둑한 배짱으로 공격을 조율하는 능력을 뽐낸다. ‘골 넣는 수비수’인 우치다는 총알 같은 스피드로 공격에 가담한 뒤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올려 무섭다. 세뇰 귀네슈(57) 서울 감독은 “누구든 24일 승자가 챔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우리도 좋은 팀이다. 좋은 팀이 이길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오스왈두 올리베이라(59) 가시마 감독은 “경계 대상으론 21번(기성용)과 27번(이청용), 10번(데얀), 8번(아디), 7번(김치우)이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포항은 홈에서 호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선다. 올 4월 K-리그 최고령 골을 기록한 ‘전설’ 김기동(37)과 20세 이하(U-20) 대표팀 출신인 뉴캐슬의 한국인 송진형(22)이 펼칠 중원 대결로 눈길을 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FIFA회장 “伊, 北 만나면 16강 통과할지…”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북한이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한 것은 축구 발전이 계속되고 있다는 확실한 사례”라면서 “조 추첨에서 이탈리아가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다면 16강 벽을 통과할지 지켜 봐야 한다.”며 의미심장한 농담을 던졌다고 23일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 [2010남아공월드컵] 허정무호 내년 1~2월 해외 전지훈련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내년 1∼2월 3주 내외의 해외 전지훈련을 추진한다.대표팀 허정무 감독은 22일 축구회관에서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을 만나 월드컵 본선 16강 진출 프로젝트와 관련한 의견을 나눈 뒤 내년 1∼2월 3주 일정의 해외 전지훈련에 나서기로 했다.1차 훈련은 스페인 남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세 곳 중 한 곳에서 2주 정도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전지훈련 장소는 평가전 상대팀 섭외 상황에 따라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월드컵이 열리는 남아공으로 이동해 시차와 날씨에 적응하며 1주 일정으로 2차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대표팀은 남아공 전지훈련 기간 맞붙을 평가전 상대를 찾고 있다. 전지훈련을 마치고 나면 2월 6∼14일 일본에서 열릴 동아시아연맹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대표팀은 이에 앞서 강팀과의 평가전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8월12일에는 파라과이를 초청해 친선경기를 벌인다. 9월5일에는 핌 베어벡 감독이 지휘하는 호주, 10월10일 또는 14일에는 아프리카의 복병 세네갈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11월14일과 18일에는 월드컵 유럽예선 1위 팀과 두 차례 원정경기를 계획하고 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박지성, 韓 최초 ‘질레트’ 모델… “축구보다 어려워”

    박지성, 韓 최초 ‘질레트’ 모델… “축구보다 어려워”

    ‘산소탱크’ 박지성이 한국인 최초로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의 모델로 발탁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박지성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박지성 퓨전 질레트 모델선정 기념식’에 참석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박지성은 현장에서 직접 면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질레트 관계자는 “박지성 선수는 현재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선수”라며 “항상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지만 그 최고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광고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본인이 촬영한 광고를 직접 봤는지 묻자 박지성은 “제가 찍은 광고를 보면 어색하다. 민망해서 (광고를) 잘 안보는 편”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박지성은 축구와 광고촬영 중 더 어려운 걸 택하라는 질문에 “광고가 더 어렵다. 광고를 찍는 게 아직도 어색해서 힘든 점이 많다.”며 “특히 이번 광고는 면도하는 장면에서 반복 촬영하는 게 힘들었다.”고 답했다. 질레트 100년 역사상 최초로 한국인 모델로 발탁된 박지성은 “경기 전에 깔끔하게 면도를 하고 참여하는 편이다.”며 “질레트 광고에 유명한 선수들이 출연했기 때문에 제가 그 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성은 “2010 남아공 월드컵까지 앞으로 1년이 남아있는데 국가대표팀한테 아주 중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장점과 단점을 보완하고 발전시켜서 16강을 진출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행사에서 박지성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이라는 다이아몬드 수제 면도기 ‘퓨전 지성’을 선물로 받았다. ‘퓨전 지성’은 박지성 선수만을 위한 면도기로 다이아몬드로 세팅됐으며 박지성의 영문 이니셜(J.S Park)이 새겨져 있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월드컵 동반진출 남북한 선전 기대한다

    남북한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동반진출에 성공하면서 상생의 축구를 보여줬다. 북한이 44년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된 데는 우리 대표팀의 선전도 한몫했다. 우리 대표팀이 이란에 졌다면 북한은 본선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었지만 우리가 이란과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결과론적으로 동반진출이 가능했다. 남북한 본선 동반진출은 한민족의 뛰어난 정신력과 우수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할 만하다. 분단국가의 월드컵 동반진출은 1974년 동서독 이후 두번째다. 하지만 세계 축구의 변방인 아시아 축구가 이룬 기록이란 점에서 축구의 강호 유럽국가에 비할 바가 아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 남북한의 동반진출인 데다, 최근 북한의 핵실험 이후 한반도의 긴장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남북관계가 냉각돼 있을 때도 스포츠는 남북을 연결해 주는 고리였다. 단일팀 구성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각자 진출이 얻을 게 많다는 게 축구협회의 판단이라고 한다. 남북 동반 진출을 계기로 남북관계도 상생과 협력모드로 바뀌고 대화의 물꼬도 텄으면 한다. 남북한 모두 월드컵 본선에서 선전을 펼치길 바란다. 우리는 7년전 4강 신화를 이뤘고, 북한은 43년전 8강에 올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지 않았던가. 남북한은 내친김에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에 오르기 바란다. 아울러 남북 공동응원단을 만들자는 네티즌들의 주장을 남북이 진지하게 협의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유럽강팀과 맞붙어 경쟁력 높이기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유럽강팀과 맞붙어 경쟁력 높이기

    이제 ‘허정무호’의 숙제는 내년 본선까지 어떤 모습을 갖추느냐다. 사상 첫 원정 16강 염원을 일구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차례로 밟아야 한다. 17일 이란전을 끝으로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조 1위로 마무리한 허정무(54) 감독은 오는 23일 남아공으로 날아가 월드컵 리허설 무대인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참관한다. 한국과 본선에서 만날 가능성이 충분한 브라질·이탈리아·스페인 등 강호들의 경기를 보면서 세계축구의 최신 흐름을 파악한다. 베이스캠프 후보로 점찍은 루스텐버그를 둘러 보는 것도 주요 일정이다. 이어 올 4차례 평가전으로 조직력을 가다듬는다. 8월12일 파라과이, 9월5일 호주전은 확정됐다. 10월에는 아프리카 팀을 골라 평가전을 치르며, 11월14일과 18일엔 유럽예선을 1위로 통과한 강팀을 상대로 원정 2연전을 갖는다. 허 감독은 “큰 스코어 차이로 지더라도 무조건 강팀들과 맞붙고 싶다. 평가전을 본선 경쟁력을 키울 기회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본선에서 사고를 치고 싶다.”던 의욕을 뒷받침하는 것. 내년 초 3주에 걸친 겨울 전지훈련을 통해 힘을 쌓아 2월 일본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데이가 아니어서 해외파들을 차출할 수 없다. 따라서 국내파 위주로 조직력을 다지게 된다. 이어 3~4월 남아공 현지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 허 감독은 “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만큼 현지 평가전은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본선을 한달 앞둔 5월11일쯤부터 마지막 담금질을 한다. 일단 국내에서 훈련하며 두 차례 정도, 현지에서 두 차례쯤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박지성 “월드컵 4강 신화, 남아공서 재현”

    박지성 “월드컵 4강 신화, 남아공서 재현”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 2002년과 비슷하다.” ‘캡틴’ 박지성이 영국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한국이 2002년 ‘4강 신화’를 남아공에서 재현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5일 “박지성이 마지막 월드컵을 바라본다.”는 제목으로 박지성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출전 각오를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한국 대표팀의 28세 캡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등의 수식어로 박지성을 소개한 뒤 “그는 현실적인 목표를 16강으로 보면서도 2002년에 버금가는 결과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2002년 한국팀은 역대 가장 강한 팀이었다. 젊은 선수들과 고참 선수들이 조화가 잘 됐다.”면서 ‘4강 신화’의 원동력을 신구 조화로 꼽았다. 이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이 2002년 대표팀과 매우 비슷하다.”며 “준비만 잘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박지성은 “2010년은 나에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 같다.”면서 “2014년 대회도 있기는 하지만 내 생각엔 체력적으로 그 때까지는 안 될 것 같다.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얻는 데 모든 걸 바치겠다.”고 개인적인 결의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열린 17일 이란과의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박지성은 이같은 결의를 증명해 보이듯 후반 36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예선 무패 본선행을 이끌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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