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6강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마포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아역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247
  • 200만 붉은 물결… 하나된 “대~한민국”

    200만 붉은 물결… 하나된 “대~한민국”

    깨끗하게 잊자. 23일 새벽 축배를 들자. 16강으로 가는 길목, 세계 최강 아르헨티나와의 설욕전은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됐다. 믿기 어려운 1대4 패배. 전국 방방곡곡에서 ‘대~한민국’을 외치며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했던 국민들은 가슴이 뻥 뚫리는 허전함을 느꼈지만 희망의 끈을 단단히 붙잡았다. 월드컵 2회 우승에 빛나는 축구 강국 아르헨티나전이 열린 17일 서울광장과 태평로, 서울신문 전광판 주변에 30여만명 등 전국 339곳에서 200만명(경찰 추산)이 한국의 필승을 기원하며 핏빛 응원전을 펼쳤다. 평일 저녁 퇴근길 넥타이 부대들까지 길거리 응원전에 동참했고, 한강변에서도 뜨거원 응원전이 이뤄졌다. 아예 붉은색 응원복을 가방에 넣은 직장인들도 부지기수였다. 이새롬(24·여)씨는 “아침에 붉은악마 티셔츠를 챙겨 왔다가 퇴근하면서 옷을 갈아입었다.”고 말했다. 남아공 월드컵을 계기로 거리응원 명소로 새롭게 떠오른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도 온통 붉은 물결로 출렁거렸다. ●“큰 점수차로 졌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초반 실점에는 “괜찮아, 괜찮아”를 외쳤다. 2골을 먹은 뒤 전반 종료 직전 해외파 이청용 선수가 여유 있게 골을 성공시키자 붉은악마는 일제히 솟구치며 “대~한민국, 이청용”을 연호했다. 이 선수가 골을 성공시키자 감격의 눈물을 흘렸던 회사원 김지현(27·여)씨는 “계속 골을 먹어 막막했는데 한 골을 만회하니까 감격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사 앞에서 김여름(8·여)·고니(2·여), 두 딸과 함께 응원하던 김해영(38)·지현주(38·여)씨 부부는 “경기는 졌지만 가족이 함께 응원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 기억하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큰 점수차로 졌지만 16강의 희망은 이어졌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응원 때 만나 8년째 열애를 하고 있는 동갑내기 김주선(26)·정지혜씨는 “남은 나이지리아 전에서 승리해 16강에 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모국을 찾은 신영순(61)씨도 남편 브라이언(68)과 함께 “나이지리아 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다시 힘을 내기를 기원한다.”고 선전을 기원했다. 선수들의 가족들은 아쉬움 속에서도 다음 경기에 반드시 이겨줄 것을 주문했다. 인천 부평동중학교 강당에서 주민들과 함께 응원에 나선 수비수 조용형 선수의 어머니 곽미경(55)씨는 “선수들이 빨리 오늘 경기를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했으면 좋겠다.”며 “나이지리아전에 크게 이겨 반드시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서도 거리응원 30만명 국토 최남단 제주도에서도 ‘대∼한민국’ 함성이 메아리쳤다. 우도에서는 주민과 관광객 500여명이 우도체육관에 모여 3D TV를 보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현호경(44) 우도면 주민자치계장은 “우도에서 경기를 보고 싶다며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들었다.”고 전했다. 부산에서는 2002년 한·일월드컵 때 한국팀이 첫 승을 올린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비롯해 해운대해수욕장, 사직야구장, 구덕운동장, 부산대운동장, 동의대, 부산대전철역, 온천천, 스포원파크 등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열띤 응원을 펼쳤다. 대형 스크린 3개가 설치된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는 7만여명이 모였다. 부산시는 이날 거리응원에 참가한 인파가 3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에는 7만여명이 32곳에서 거리응원을 펼쳤다. 2002년 4강 신화의 현장인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 3만 5000여명이 모여 ‘어게인 2002’를 외쳤다. 광주교대, 전남대 등 대학과 쌍암공원, 히딩크 호텔, 상무역 등 모두 7곳에도 4만 3000여명이 운집해 응원열기를 뿜어냈다. 우리나라 전통의 맥을 잇고 있는 ‘지리산 청학동’에서도 ‘대~한민국’이 힘차게 울려 퍼졌다.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채 하얀 수염을 휘날리는 할아버지와 곱게 쪽머리를 한 할머니, 긴 댕기머리를 한 어린이 등 마을주민 200여명 모두가 한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쳤다. 청학동마을 양인석(40) 이장은 “호랑이가 살았던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의 정기를 한데 모아 남아공에서 뛰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 불어넣겠다.” 면서 “23일 나이지리아를 넘고 16강에 오를 것으로 확신한다.”고 태극전사들의 파이팅을 외쳤다. 전국종합 강동삼·김효섭·정현용기자 kangtong@seoul.co.kr
  • 노·사가 함께… 대기업도 “필승 코리아”

    한국 대표팀이 아르헨티나와 일전을 치른 17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들도 사내에서 대형 응원전을 펼쳤다. 주말에 치러진 지난 그리스전과 달리 경기가 평일에 펼쳐지면서 더 많은 직원들이 응원전에 동참했다. 경기 용인시의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임직원들은 사업장 입구의 스포렉스 체육관에 모여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5시30분부터 단체 응원전을 펼쳤다. 삼성전자는 앞서 점심시간에는 구내 식당 앞에 승리기원 축구 골대를 만들고 일정 거리에서 골을 넣으면 응원도구 등 기념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 충남 아산 삼성전자 탕정사업장에서는 ‘LCD 소통 한마음 장’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사원 기숙사 운동장에서 단체 응원전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사내 인트라넷 초기 화면에 한국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은 일과가 끝나는 밤에 주로 열리면서 임직원들이 부담 없이 경기를 즐기고 응원을 펼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LG전자도 경북 구미공장 기숙사 앞에 대형 빔프로젝터를 설치하는 등 응원장소를 마련했다. 500여명의 임직원들은 저녁 식사를 함께 마친 뒤 밤 늦게까지 ‘대한민국’을 외치며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법인 직원들은 경기가 오전에 열리는 것을 감안, 출근 시간을 2시간 앞당기고 단체응원전에 동참했다.”고 귀띔했다. 현대중공업도 울산 사내체육관에서 오병욱 사장과 오종쇄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가족, 지역 주민 등 6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 공동응원전을 뜨겁게 펼쳤다. 현대중공업은 응원 열기를 북돋우기 위해 생수와 음료, 안주, 캔맥주 등이 담긴 간식꾸러미 6000여개와 생맥주 3000ℓ, 팝콘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준비했다. 현대중공업은 앞서 그리스전 때도 사내체육관과 동구 전하동 한마음회관 등에서 단체응원전을 개최했다. 김경두·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남아공WC, 투톱보다 원톱이 대세인 이유

    남아공WC, 투톱보다 원톱이 대세인 이유

    축구에 있어 전술은 한 팀의 스타일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어떠한 시스템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약팀이 강팀이 될 수 있고, 최고의 팀이 최악의 팀이 될 수도 있다. 이번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유독 투톱보다 원톱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사실 원톱은 전술적 선택보다는 약팀이 미드필더의 숫자를 늘리기 위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월드컵과 같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대회에선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오히려 강팀이 원톱을 더 선호하고 있다. 남아공 월드컵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스페인과 브라질을 비롯해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모두 원톱을 사용하고 있다. 원톱의 경우 이미 클럽 축구에선 대세가 된지 오래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인터밀란과 역대 최강의 팀으로 칭송받고 있는 바르셀로나 역시 투톱 보다는 원톱을 사용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웨인 루니 원톱 체제다. 이 같은 흐름은 유로2008부터 서서히 확연해졌다. 당시 16개 출전국 중 절반인 8개 팀이 투톱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토너먼트 진입 이후 독일, 스페인, 크로아티아가 원톱으로 전환한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과반수 이상이 투톱 보다는 원톱을 선호한 셈이다. 그렇다면 남미로 시선을 돌려보자.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했던 브라질은 카를로스 둥가 감독 부임 이후 4-2-3-1의 원톱 체제로 변화를 시도했다. 화려한 공격 대신 루이스 파비아누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카카와 호비뉴의 이선 침투를 통해 공격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질베르투 실바와 펠리페 멜루)를 기용하기 위한 둥가 감독의 의도 때문이다. 둥가 감독은 공격 보다는 수비에 중점을 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호한다. 과거 호나우두, 아드리아누, 호나우지뉴 등 공격자원을 줄이고 미드필더 숫자를 늘린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아프리카에서도 원톱 바람이 불고 있다. 2008년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선 16개 참가국 중 무려 13개 팀이 투톱을 사용했다. 그러나 올해 초 앙골라에서 열린 대회에선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나이지리아, 가나 등 대부분의 팀들이 4-4-2보다는 4-2-3-1의 원톱 시스템을 사용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마찬가지다. 알제리를 제외하곤 아프리카 팀 전원이 원톱을 선호하고 있다. 아시아도 예외는 아니다. 먼저 한국을 보자.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원톱과 투톱을 둘러싼 논쟁이었다. 박주영의 파트너를 놓고 이근호, 이동국, 염기훈이 대회 직전까지 경쟁을 펼쳤다. 결국 염기훈이 낙점을 받았지만 월드컵에선 사실상 박주영 원톱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북한은 아시아 지역예선부터 정대세 원톱을 사용하고 있다. 스리백과 좌우 윙백을 활용해 수비를 강화한 뒤 홍영조의 패스와 정대세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의 뒷공간을 노리는 전술이다. 일본도 최근 최전방 공격수들이 부진하며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혼다 케이스케를 원톱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원톱 시스템이 대세를 이루며 미드필더 싸움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치열해졌다. 경기의 승패가 최전방이 아닌 중원에서 갈리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는 이유도 최악의 공인구 자블라니와 함께 대부분 팀들이 원톱 시스템을 통해 수비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과연, 이러한 흐름은 16강 이후에도 계속될 수 있을까? 원톱 시스템이 남아공 월드컵의 핵심 키워드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주영-오범석, 어이없는 초반 실점에 자중지란…16강 ‘먹구름’

    박주영-오범석, 어이없는 초반 실점에 자중지란…16강 ‘먹구름’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한국은 아르헨티나에게 1-4로 참패를 당했다. 박주영은 전반 17분 비운의 자책골로 월드컵 첫 골을 기록했으며, 우왕좌왕 흔들리는 수비는 아르헨티나의 이과인에게 헤트트릭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선수들은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다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어야 함에도 사령탑은 무전략과 무대응으로 자중지란을 보였다. 특히 허정무 감독이 차두리 대신 오범석을 투입한 배경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문을 제기하는 질타가 쏟아졌다. 이제나 저제나 반전을 학수고대하며 최선을 다해 선전하기를 응원했던 시민들은 결국 기대 대신 실망을 안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경기 후 오범석은 “초반에 너무 일찍 어이없는 실점을 하는 바람에 제대로 경기력을 살리지 못하고 대패하게 됐다”며 “만회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가다보니 상대에게 공간을 계속 허용하고 말았다”고 패인을 분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오늘 경기는 선수들 모두 불만스러운 경기였다.”고 아쉬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은 오는 23일 나이지리아와 이번 월드컵 마지막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른다. 나이지리아에게 패할 경우 16강행은 좌절되고, 비길 경우에도 다양한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2010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아르헨티나] 아쉬운 박주영의 자책골 > < 제공: SBS & SBS콘텐츠허브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가인, ‘나쁜남자’ 스태프 100명에 삼계탕 대접

    한가인, ‘나쁜남자’ 스태프 100명에 삼계탕 대접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에 출연 중인 배우 한가인이 더위에 지친 촬영 스태프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한가인은 최근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오후 2시께 ‘나쁜남자’ 극중 홍태성(김재욱 분)의 오피스텔을 무대로 진행된 촬영에서 전 촬영 스태프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겠다고 공언한 이후 실제로 스태프들과 삼계탕 잔치를 벌였다.그녀는 당시 이형민 감독을 비롯해 동료배우 김남길, 김재욱 등 약 100여명의 스태프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한 자리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겨냥, “우리나라는 16강 가고 드라마는 ‘나쁜남자’가 평정하자”고 말해 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웠다.한편 월드컵 중계방송 관계로 지난 16~17일 양일간 결방됐던 ‘나쁜남자’는 애틋함으로 문재인(한가인)을 바라보는 심건욱(김남길 분)의 은근한 사랑과 심건욱, 홍태라(오연수 분) 사이의 위태로운 사랑을 본격화 해 오는 23일 밤 9시 20분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플러스] 중외제약 단오맞이 이벤트행사

    중외제약은 ‘창포엔 3행시 짓기 이벤트’와 ‘대한민국 16강 기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cwellday.com)를 방문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창포엔’을 소재로 3행시를 짓거나 게시판에 국가대표 축구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창포엔 160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창포엔은 친환경 염색약으로 새치커버 4종, 새치멋내기 4종 등 8종으로 구성돼 있다. 1만 2000원.
  • [월드컵@포토] 마라도나 감독, 박지성 포옹 ‘아빠 미소’?

    [월드컵@포토] 마라도나 감독, 박지성 포옹 ‘아빠 미소’?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7일(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었다. 경기 전 아르헨티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한국 주장 박지성과 포옹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에 1-4로 패했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월드컵 미녀들 ‘16강 가는거야~’

    [NTN포토] 월드컵 미녀들 ‘16강 가는거야~’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시민들이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과 아르핸티나전 거리응원을 펼치고 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컵@포토] “메시 꼼짝마” 협력수비 좋았지만…

    [월드컵@포토] “메시 꼼짝마” 협력수비 좋았지만…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7일(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었다. 한국 선수들이 리오넬 메시를 협력수비로 막고 있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에 1-4로 패했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허감독 “北처럼 당당히 맞설 것”

    허감독 “北처럼 당당히 맞설 것”

    “어제 북한이 브라질에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아르헨티나에 당당히 맞서겠다.” 한국 월드컵대표팀을 이끄는 허정무 감독은 아르헨티나와의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하루 앞둔 16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24년 전 잉글랜드월드컵에서 마라도나와 맞섰던 건 태권도가 아니라 분명히 축구였다.”고 항간의 ‘발차기 논란’을 일축하면서 “아르헨티나전은 16강을 일궈낼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많이 시달릴지도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수비와 공격 중 어떤 것을 택할 것인가. -수비만 한다면 결코 이길 수 없다. 먼저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적절한 공세를 취할 것이다.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구사할 수 있는 전략을 구상해 놓았다. →마라도나 감독이 베론 대신 막시 로드리게스를 쓸 것이라고 했는데. -예상했던 바다. 그들뿐 아니라 모두가 훌륭한 선수들이다. 누가 들어오든 마찬가지다. →24년 전 마라도나 감독과의 첫 만남을 기억해 달라. -그때 필름을 돌려 보건대, 당시 경기에서 마라도나 감독을 마크했던 건 태권도가 아니라 분명 축구였다. 발차기였다면 심판이 어련히 알아서 하지 않았을까. →북한전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가 있나. -오늘 훈련하기 전 선수들에게 당당히 경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얘기했다. 강팀과 약팀의 경기를 보면서 굳이 아이디어를 얻었다기보다는 많이 배웠다는 느낌이다. →박지성을 비롯해 선수 구성의 변화는 있나. -약간의 변화는 있을 것이다. 경기 흐름에 따른 변화에 대해서도 선수들과 얘기를 충분히 나눴다. 요하네스버그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월드컵@포토] 이청용 ‘반지 키스’ 골 세리모니

    [월드컵@포토] 이청용 ‘반지 키스’ 골 세리모니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7일(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었다. 전반 종료 직전 만회골을 넣은 이청용이 주먹에 입을 맞추며 ‘반지 세리모니’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전반을 2-1로 마쳤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티아라, ‘1억 손해’ 감수하고 붉은악마 ‘응원동참’

    티아라, ‘1억 손해’ 감수하고 붉은악마 ‘응원동참’

    걸그룹 티아라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1억여 원의 손해를 감수했다. 티아라는 17일 열리는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보기 위해 예정돼 있던 공연 및 행사 4개 스케줄을 취소했다. 이로 인해 티아라가 입는 손실액은 1억여 원에 달한다. 소속사 측은 “우리나라 대표팀의 16강 기원을 응원하기 위해 기꺼이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응원에 흔쾌히 동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티아라는 이날 영화 ‘고사2’의 제작사이자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앞마당에 300인치 스크린을 설치하고 황정음, 김수로, 고사돌, 다비치, 씨야와 함께 붉은 악마로 변신할 예정이다.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남아공에 날려 기를 불어넣어 주려고 계획한 일에 하나 된 마음으로 흔쾌히 참여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코어콘텐츠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증시베스트11과 대표팀11 비교

    ‘박지성은 삼성전자, 박주영은 현대자동차?’ 월드컵 태극전사와 국내 증시를 이끄는 대표 기업들이 닮은꼴이라는 증시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삼성증권은 16일 ‘한국 주식시장 16강 진출 이상무(異狀無)’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수비진, 미드필더진, 공격진으로 4-4-2 전술을 펴고 있는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캐릭터와 들어맞는 상장기업을 꼽았다. 3회 연속 월드컵 골문을 가른 태극호의 주장 박지성은 삼성전자 외에 대안이 없다. 박지성이 한국 축구의 원동력이라면 전체 상장기업의 올 1·4분기 영업이익의 12%, 코스피 시가총액의 14%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는 한국 증시의 대표주자이기 때문이다.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박주영은 현대자동차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때 국제대회에서 부진해 ‘아시아용’, ‘국내용’이라는 비아냥을 들었던 그는 AS모나코에서 원톱으로 성장했다. ‘내수용’이라는 비판을 받다 최근 미국, 신흥시장에서 성장세를 달리고 있는 현대차와 견줄 만하다. 아르헨티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받는 연봉은 142억원. 이에 비해 95만원의 초라한 연봉을 받는 ‘군인 김정우’는 투입단가 대비 최고의 효율을 낸다는 점에서 엔씨소프트와 비슷하다. 2009년 기준 영업이익률 44%, 자기자본이익률 35%를 기록한 엔씨소프트는 올 들어 주가도 30.4%나 올랐다. ‘로봇 차두리’는 강철 체력으로 하드웨어로는 따라올 자가 없는 수비수. 전 세계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에는 핵심 전장부품으로 전투력이 한층 뛰어오른 현대모비스와 닮은꼴이다.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는 중국 소비시장이라는 엔진을 단 오리온, 기성용은 원활한 볼 배급으로 국내 수출 기업의 제품을 전 세계로 나르는 대한항공, 수문장 정성룡은 수비진이 사고 칠 경우를 대비한 보험으로 현대해상과 닮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정명지 삼성증권 선임연구원은 “올 들어 코스피지수는 4%(지난 15일 기준) 하락한 반면 이 11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면 20.1%의 수익을 올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월드컵@포토] ‘헤트트릭’ 이과인, 두팔 벌려 기쁨 표현

    [월드컵@포토] ‘헤트트릭’ 이과인, 두팔 벌려 기쁨 표현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7일(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었다. 한국이 아르헨티나에 1-4로 패한 가운데 헤트트릭을 기록한 곤살로 이과인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컵 열풍에 3D TV 매출도 신바람

    월드컵 열풍에 3D TV 매출도 신바람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선전 덕분에 3차원(3D) 입체영상 TV 판매량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더 생생한 화면을 통해 태극 전사들의 선전을 눈으로 확인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국내 3D TV 판매량 3만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덩달아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를 중심으로 한 50인치 이상 대형 제품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입체영상과 대형화’가 이번 월드컵에서 TV 시장의 키워드로 자리잡은 셈이다. ●삼성전자, 이번주 3만대 돌파 기대 1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3D TV를 국내 최초로 내놓은 삼성전자가 지난 5월 말까지 석 달 동안 국내에서 판매한 3D TV는 2만대 정도. 그러나 이달 들어 2주일 동안 6000대 넘게 팔았다. 스포츠가 입체영상의 효과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콘텐츠라는 점을 감안해도 3D TV의 판매 속도는 상당히 빠른 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초쯤에는 3만대 돌파도 가능하고, 한국 대표팀의 16강에 진출 여부에 따라 매출이 더욱 늘어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증가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삼성전자 3D TV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27만대. 이달 말에는 6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주문량만 이미 100만대가 넘어간 상태다. 이렇게 되면 연간 목표치인 260만대 돌파는 큰 무리는 아니라고 삼성전자 측은 내다봤다. LG전자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까지 두 달 동안 국내에서만 6000대 정도의 3D TV를 판매한 LG전자는 이달 들어 3000대 이상 팔았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 누적판매량 면에서 조만간 1만대를 넘어설 것”이라면서 “세계 시장에서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신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소니가 경기 도중에 3D TV 광고를 하고 있지만 정작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는 제품을 출시하지 못하면서 국내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체 3D TV 중 50인치 비중은 52% 정도”라면서 “화면 크기가 클수록 입체영상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대형 화면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일반 TV에서는 PDP TV가 대형화 추세의 중심에 서 있다. 경쟁 제품인 액정표시장치(LCD) TV는 50인치 이상 제품 가격이 200만원을 훌쩍 넘어가지만 PDP TV는 100만원대에 살 수 있을 정도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데다 제품 질도 크게 높아졌다. ●PDP TV 등 50인치 이상 불티 LG전자 관계자는 “PDP TV 중 50인치 이상 제품 비중이 지난해 50% 정도에서 올해 들어 70%선까지 치솟으면서 전체 TV에서 50인치 이상 비율도 30%를 넘어가고 있다.”면서 “여기에 최근 출시되는 PDP TV는 과거와 달리 낮은 전력 효율과 높은 화질을 구현하는 대신 가격은 하락하면서 TV의 ‘대형화’ 바람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NTN포토] 16강을 넘어 4강 신화 다시한번~

    [NTN포토] 16강을 넘어 4강 신화 다시한번~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응원 현장에서 시민들이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컵@포토] ‘만회골’ 이청용 ‘블루드래곤의 포효’

    [월드컵@포토] ‘만회골’ 이청용 ‘블루드래곤의 포효’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7일(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었다. 전반 종료 직전 만회골을 넣은 이청용이 기뻐하고 있다. 한국은 전반을 2-1로 마쳤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컵@포토] 박주영 안타까운 자책골 ‘아차’

    [월드컵@포토] 박주영 안타까운 자책골 ‘아차’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7일(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었다. 전반 16분 박주영의 자책골로 점수을 내주고 있다. 이후 전반 33분 곤살로 이과인의 헤딩골이 더해져 한국을 2점차로 앞서나갔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시촌 ‘월드컵 열기’ 두 얼굴

    고시촌 ‘월드컵 열기’ 두 얼굴

    “월드컵. 보자니 불안하고, 안 보자니 힘들고.” 월드컵 열기가 전국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살얼음판을 걷듯 긴장된 자세로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수험생들도 ‘월드컵의 유혹’을 떨쳐 버리기 힘든 분위기다. 대한민국이 그리스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12일. 노량진 공시(公試)촌은 서울광장, 삼성동 코엑스와 다를 것 없이 함성으로 들썩거렸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마침 이날 서울시 지방직시험이 끝나 많은 수험생들이 해방감을 만끽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시험을 치른 수험생 박모(30)씨는 “지난해처럼 7월에 시험이 있었다면 고민했을 것”이라면서 “오늘 만큼은 마음놓고 나 자신에게 하루간의 휴가를 줬다.”고 말했다. 공무원 시험 전문학원 웅진패스원은 아예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마당을 벌여 줬다. 16강 기원 이벤트의 일환으로 벌어진 이날 행사에서 100여명의 수험생들은 통째로 비워진 강의실에 모여 비도 피하고, 목청껏 응원도 했다. 웅진패스원 관계자는 “월드컵 열기가 뜨거운 6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승전과 함께 대한민국 수험생 모두의 합격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반면 사법시험·행정고시생들이 몰린 신림동은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이들도 노량진 공시생들과 마찬가지로 경기를 즐기고 응원도 하고 싶지만 바짝 다가온 시험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다. 사시와 행시는 각각 23일과 29일 2차 시험이 시작된다. 마음을 가다듬고 한 문제라도 더 풀어야 하는 고시생들에게 월드컵은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평소 축구광을 자처하는 사시 수험생 김모(28)씨는 “아무리 보고 싶은 경기라도 인생이 걸린 시험보다는 덜 중요하다.”면서 “일단 사시 2차가 끝나는 26일까지는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만 할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물론 과감하게 경기를 즐기는 이들도 있다. 보고 싶은 걸 꾹 참고 의자에 앉아 있어 봤자 능률이 안 오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행시 수험생 권모(26)씨는 “한국 경기와 잉글랜드, 스페인 등 우승을 바라는 팀만 엄선해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불안함은 감추기 힘든 모습이다. 경기 시간만큼 공부를 덜하게 되고 컨디션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는 “8시30분 경기야 저녁식사 소화시킨다 생각하고 봐도 그만이지만 새벽 3시30분 경기는 아무래도 힘들다.”고 털어놨다. 초여름 더위와 싸우고 있는 공시·고시생들은 아르헨티나와의 경기가 있는 오늘 한번 더 월드컵의 유혹과 힘든 싸움을 벌여야 할 처지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흥분하면 지는 거다! 옐로카드 경계하라!

    ‘카드를 조심하세요.’ 15일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G조 1차전. 전반 11분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23m짜리 벼락 중거리슛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져 나왔다. 골망을 흔들었다면 이번 대회에서 가장 멋진 장면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10분 뒤 눈여겨볼 장면이 발생했다. 미드필드 진영에서부터 집중 견제를 받던 호날두가 기 드멜(함부르크)의 깊은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흥분한 호날두는 기 드멜과 가슴을 부딪치며 충돌했다. 욕설을 하는 모습도 생생하게 카메라에 잡혔다. 두 선수 모두에게 옐로카드가 나왔다. 호날두는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한 탓에 불필요한 옐로카드를 받은 셈이다. 또 옐로카드가 머릿속에 남아서인지 아니면 상대 수비가 거칠어서인지 호날두는 더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옐로카드는 팀을 죽음의 조에서 탈출시켜야 하는 중책을 짊어진 호날두를 두고두고 괴롭힐 전망이다. 기본적으로 한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두 장 받으면 즉시 퇴장당하고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다. 앞선 경기에서 옐로카드 한 장을 받고, 이후 경기에서 또 받으면 퇴장당하지는 않지만 그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다. 2006년 독일대회까지는 조별리그에서 받았던 옐로카드는 16강 토너먼트전 돌입 때 소멸됐으나 이번 대회부터 8강전까지 유효하도록 규정이 달라졌다. 조별리그에서 옐로카드를 한 장 받았다가 8강전에서 다시 한 장을 받으면 준결승전에 나설 수 없다는 이야기다.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보다 철저하게 막으려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현재 G조 브라질-북한전까지 모두 14경기가 열렸으며, 레드카드는 1번, 한 경기 두 차례 옐로카드는 3번 나와 모두 네 명이 퇴장당했다. 전체 옐로카드는 44번 나왔다. 경기당 평균 4.8장의 옐로카드가 춤을 춘 2006년 독일대회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번 대회도 전반적으로 심판 판정이 엄격하다는 게 중론이다. 옐로 카드를 한 번도 받지 않은 나라는 한국과 북한뿐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