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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EFA 챔피언스리그] 멈추지 않은 지성 오른발…맨유 으쓱

    “멈추지 않았다.” 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구장에서 벌어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최종전. 0-1로 뒤진 후반 17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 박지성이 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때렸다. 발렌시아(스페인) 문지기 비센테 과이타가 몸을 날려 한 손으로 가까스로 쳐낸 공은 골지역 왼쪽으로 흘렀다. 이때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안데르손이 달려들어 공을 자신의 왼발에 얹었다. 귀중한 동점골. 공방을 펼치던 두 팀은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안데르손이 맨유 입단 후 홈구장에서 기록한 첫 골이어서 주목을 받을 만했지만 실상 골의 시작은 박지성의 오른발이었다. UEFA의 규정상 공식 어시스트로 잡히지는 않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였더라면 박지성은 분명 도움 1개를 올렸을 수도 있었다. 맨유가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발렌시아(3승 2무 1패)와 값진 무승부를 일궈내며 4승 2무(승점 14점), 1위로 16강에 올랐다.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무승부였기에 값졌다. 패했다면 1위 자리를 발렌시아에 내줬을 상황.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맨유는 이로써 오는 17일 대진 추첨에서 첼시(F조), 레알 마드리드(G조) 등 남은 1경기에 관계없이 선두를 확정한 다른 조 1위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역시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하고도 베스트 라인업을 투입한 이유다.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90분 내내 뛰면서 11.124㎞를 누볐다. 마이클 캐릭(11.746㎞)에 이어 팀내 2위. 발렌시아 미드필더 에베르 바네가(11.746㎞)까지 포함하면 양 팀 통틀어 세 번째로 많이 뛰었다. ‘스카이 스포츠’로부터 평점 6점을 받는 데 그쳤지만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첫 휘슬부터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대의를 위해 멈추지 않았다.”고 박지성을 칭찬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울, J-리그 우승팀 나고야와 격돌

    프로축구 한·일챔피언이 만난다. K-리그 챔피언 FC서울과 J-리그 우승팀 나고야 그램퍼스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격돌한다.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페탈링자야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회 추첨결과 FC서울은 나고야와 항저우 그린타운(중국),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함께 F조에 편성됐다. 리그 준우승팀 제주는 감바 오사카(일본)·톈진 테다(중국)·멜버른 빅토리(호주)와 E조에서 만난다. 모두 자국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만큼 치열한 순위다툼이 예상된다. 감바 오사카에서 뛰는 이근호와의 만남도 관심을 끈다. 전북은 중국 슈퍼리그 우승팀 산둥 루넝과 세레소 오사카(일본), 아레마 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와 G조에 속했다. 수원은 호주챔피언 시드니FC와 상하이 선화(중국), 일본 일왕배 우승팀과 H조에 포함됐다. 조별리그는 내년 3월 1일부터 5월 25일까지 홈앤드어웨이로 치른다. 조 1·2위가 16강에 오르고 이후 단판 토너먼트로 아시아챔피언을 가린다. K-리그는 지난해 포항에 이어 올해 성남까지 우승, 대회 2연패를 이뤘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런던통신] 맨유의 16R휴식, 약일까? 독일까?

    [런던통신] 맨유의 16R휴식, 약일까? 독일까?

    12월 첫 번째 주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영국 북부지역을 강타한 이상한파로 인해 당초 예정됐던 블랙풀과 맨유의 ‘2010/2011 EPL 16라운드’가 취소됐기 때문이다. 영하의 기온에 블랙풀의 홈구장 블룸필드 로드의 잔디는 얼어버렸고 EPL 사무국은 논의 끝에 경기를 연기했다. 덕분에 맨유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달콤한 휴식을 갖게 됐다. 발렌시아(7일/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아스날(13일/홈)-첼시(19일/원정)으로 이어지는 죽음의 일정을 앞두고 비교적 장기간 팀을 정비할 시간을 갖은 셈이다. 실제로 향후 세 경기는 올 시즌 맨유의 한해 농사를 좌우할 만큼 매우 중요한 경기들이다. 챔피언스리그의 경우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발렌시아전 경기 결과에 따라 조1위 자리를 확정지을 수 있다.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 강팀을 피하기 위해선 조1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스날과 첼시로 이어지는 2연전은 EPL 우승의 향방을 결정한 중요한 대결이 될 전망이다. 두 팀에게 모두 승리를 거둘 경우 승점 3점 이상의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맨유는 블랙풀전 연기로 인해 아스날, 첼시 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상대방이 느낄 심리적 타격은 더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블랙풀전 연기가 무조건 맨유에게 유리한 것은 아니다. 승격팀 블랙풀은 올 시즌 홈에서 매우 끈끈한 모습을 보여 왔다. 비록 대어를 낚진 못했지만 에버턴과 풀럼 등 객관적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팀들을 상대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그리고 맨시티도 가까스로 3-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맨유의 승리가 반드시 보장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또한 지금의 휴식이 향후 독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일단, 블랙번전 7-1 대승의 상승세가 연속해서 이어지지 못했다는 점과 차후로 연기된 블랙풀 원정이 지금보다 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열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이 재기되는 2월 이후에 일정이 잡힐 경우 FA컵을 포함해 거의 매주 3경기를 치러야 할지도 모른다. 한 가지 더 찜찜한 사실은 라이벌 아스날이 순위 테이블 제일 꼭대기에 올라섰다는 점이다. 물론 맨유는 아스날 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블랙풀과의 잔여 경기를 승리할 경우 아스날 보다 승점 2점을 더 앞설 수 있다. 이변이 없는 한 실질적인 1위는 여전히 맨유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보장된 승리는 없다. 특히, 올 시즌 맨유는 원정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다. 과연, 기상 이변으로 인한 뜻밖의 휴식은 맨유에게 약이 될까? 아니면 독이 될까? 지금은 종영한 사극 드라마 ‘선덕여왕’ 미실의 명대사처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선 “하늘의 뜻이 조금은 필요한 것일까?” 맨유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英 축구전설 리네커 월드컵 경기중 ‘쾌변’ 순간

    英 축구전설 리네커 월드컵 경기중 ‘쾌변’ 순간

    수만 명 관중이 지켜보는 긴장감 넘치는 월드컵 축구경기 도중 생리적 욕구를 참지 못해 남모르게 대변을 본 축구선수가 20년 만에 이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영국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게리 리네커(50)는 1990년 제14회 이탈리아 월드컵 대회 16강에서 아일랜드와 맞붙었을 때 생리적인 욕구를 참지 못하고 선수들과 취재진 그리고 관중의 눈을 피해서 살짝 대변을 본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대표팀 은퇴 뒤 현재 BBC방송 축구해설위원으로 활약하는 리네커는 최근 발간된테리 버처의 자서전에서 “당시 전반에서 한골을 넣고 후반전에서 1-0로 리드를 하고 있었는데 경기 도중 나도 모르게 생리적 현상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긴장을 해서 그런지 속이 진짜 안 좋았다. 상대편 선수가 왼발로 공을 드리블하고 있기에 태클을 했는데 순간 가랑이에 힘이 풀리면서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재치 있게 상황을 설명했다. 전 세계로 생중계 되는 경기에서 리네커는 이 위기를 어떻게 넘겼을까. 그는 “당시 밤이었고 비가 와서 유니폼이 지저분했다. 나는 흙을 묻혀 대충 수습하고 다시 경기를 뛰었다.”고 말했다. 대변 실수에도 경기에 집중하는 투혼을 불태웠으나 결국 아일랜드가 한골을 만회, 경기는 1-1무승부로 마쳤다. 리네커는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활약하면서 총 80경기에 출전했으며 48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명으로 손꼽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나도 모르게 그만” …축구선수 경기중 ‘쾌변’ 실례

    “나도 모르게 그만” …축구선수 경기중 ‘쾌변’ 실례

    전후반 90분의 축구경기에서 참을 수 없는 생리현상이 벌어지면 어떻게 될까. 수만 명 관중이 지켜보는 긴장감 넘치는 월드컵 축구경기 도중 생리적 욕구를 참지 못해 남모르게 대변을 본 축구선수가 20년 만에 이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영국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게리 리네커(50)는 1990년 제14회 이탈리아 월드컵 대회 16강에서 아일랜드와 맞붙었을 때 생리적인 욕구를 참지 못하고 선수들과 취재진 그리고 관중의 눈을 피해서 살짝 대변을 본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대표팀 은퇴 뒤 현재 BBC방송 축구해설위원으로 활약하는 리네커는 최근 발간된테리 버처의 자서전에서 “당시 전반에서 한골을 넣고 후반전에서 1-0로 리드를 하고 있었는데 경기 도중 나도 모르게 생리적 현상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긴장을 해서 그런지 속이 진짜 안 좋았다. 상대편 선수가 왼발로 공을 드리블하고 있기에 태클을 했는데 순간 가랑이에 힘이 풀리면서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재치 있게 상황을 설명했다. 전 세계로 생중계 되는 경기에서 리네커는 이 위기를 어떻게 넘겼을까. 그는 “당시 밤이었고 비가 와서 유니폼이 지저분했다. 나는 흙을 묻혀 대충 수습하고 다시 경기를 뛰었다.”고 말했다. 대변 실수에도 경기에 집중하는 투혼을 불태웠으나 결국 아일랜드가 한골을 만회, 경기는 1-1무승부로 마쳤다. 리네커는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활약하면서 총 80경기에 출전했으며 48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명으로 손꼽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서울광장] KS(경기고-서울대) 출신 곽노현 교육감의 ‘착각’ /곽태헌 논설위원

    [서울광장] KS(경기고-서울대) 출신 곽노현 교육감의 ‘착각’ /곽태헌 논설위원

    지난 6월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대표팀은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뤄 냈다. 하지만 허정무호(號)는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2월 10일 중국과의 평가전에서는 0-3으로 패했다. 국가대표팀이 중국에 무릎을 꿇은 것은 처음이어서 충격이 컸다. 월드컵 개막 직전에는 한 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았던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는 0-1로 패했다. 월드컵 본선 1차전에서 만나게 될 그리스에 대비하려는 평가전이었으나 대표팀은 경기 내내 무기력했다. 벨라루스와의 졸전이 보약이 돼 대표팀은 그리스에 승리,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오늘 폐막하는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4연속 종합 2위에 올랐다. 대부분 종목에서 선전했지만 펜싱의 약진이 돋보였다. 펜싱 성적이 좋은 이유로는 풍부한 실전 경험이 꼽힌다. 후원사인 SK텔레콤의 재정지원 덕에 아시안게임 직전까지 여러 대회를 거치면서 평가전을 치렀다. 종주국이라는 태권도에서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전자호구 시스템에 대비하지도 않고 평가전도 제대로 하지도 않은 게 패인이라고 한다. 대표선수 중 절반 이상인 새내기들은 태극 마크가 확정된 뒤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평가전을 제대로 갖지 못했다. 적의 실력도 모르고 자신의 수준도 모르면 백 번 싸워도 이기기 힘들다. 전쟁이든, 운동이든 다를 게 없다. 평가전은 말 그대로 본게임, 최종 목표를 앞두고 보완할 점을 찾기 위한 것이다. 평가전의 승리보다 중요한 것은 본게임에서의 승리다. 대학에 진학하려는 고등학생들도 운동선수처럼 각종 평가를 거치는 것은 똑같다. 학생들은 중요한 평가전인 모의고사를 통해 본게임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한다. 모의고사 성적은 학교 내신에 반영되는 것도 아니어서 별로 부담도 없다. 모의고사를 통해 자기의 실력이 전국에서 어느 정도 되는지를 알고 부족한 것을 보충하는 기회로 삼으면 된다. 그런데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모의고사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새해부터 수업시간에 사설 모의고사를 보는 것을 금지시켰다. 올해 서울 지역 고등학생은 네 차례 시·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평가를 받았으나 서울시교육청은 새해부터 고교 1·2학년은 두 차례로 줄이기로 했다. 새해부터 서울 지역 고교생들은 사설 모의고사는 볼 수 없고, 그나마 1·2학년은 시·도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모의고사를 볼 기회도 종전보다 줄어든다. 서울시교육청은 “사설 모의고사를 금지하고 전국연합학력평가 횟수를 줄여 잠재 능력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 꿈의 학교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의고사 횟수를 줄여 잠재 능력이 개발되고 꿈의 학교가 실현될 것이라니 지나가는 개도 웃을 일이다. 곽교육감은 당시 최고의 고교라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온 소위 KS(경기고-서울대) 출신이다. 최고 학벌에 따른 유·무형의 각종 이익을 봤을 곽 교육감이 서울 지역 학생들에게는 공부하지 말라는 것처럼 보이는 게 이상하다. 이렇게 이기주의적인 것도 없어 보인다. 서울 지역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노력해야 할 교육감이 거꾸로 가고 있다. 자기 아들은 외국어고에 보냈으면서 표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인 지 6·2지방선거 때 공약으로 외고 개선을 들고 나온 게 곽 교육감이다. 제대로 된 대안도 없이 체벌 금지를 들고 나온 것도 곽 교육감이다. 체벌 금지를 하면서 대안이라고 발표한 게 학생이 술 마신 것 같으면 음주측정기를 동원하고, 지각하면 노래를 부르게 한다는 것이다. 이런 코미디도 없다. 곽 교육감은 엉뚱한 쇼로 비춰지는 것은 하지 않아야 한다. 표만 좇아 다니는 정치인보다는 진득한 행정가의 길을 걸어야 한다. 교육계 전반에 남아 있는 비리와 부정을 없애는 데 주력해야 한다. 그게 보수 쪽의 분열과 전임 교육감의 비리라는 호재가 겹쳐 당선된 소위 진보 교육감이 할 일이다. 이것만 제대로 해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tiger@seoul.co.kr
  • [오늘의 경기일정]

    ■체조 리듬 체조 개인 결승 오전 10시 ■세팍타크로 여자 더블 조별 예선 대한민국-일본 오전 10시 ■레슬링 여자●자유형 63㎏급 16강 오전 10시 30분●자유형 55㎏급 16강 오전 10시 30분●자유형 72㎏급 8강 오전 11시 50분●자유형 55㎏급 금메달 결정전 오후 6시 30분 ■체스 ●바둑 남자 단체 결승 오후 4시●바둑 여자 결승 오후 4시 ■공수도 남자●구미테 75㎏ 이하급 32강 오전 10시 30분●구미테 84㎏ 이하급 32강 오후 3시여자●구미테 61㎏ 이하급 16강 1경기 ■수영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예선 오후 1시 30분●여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예선 오전 11시 ■인라인 ●남자 아티스틱 싱글 프리 스케이팅 롱프로그램 오후 4시 40분●여자 아티스틱 싱글 프리 스케이팅 롱프로그램 오후 2시 30분 ■핸드볼 결승 ●여자 오후 3시 15분●남자 대한민국-이란 오후 9시 15분 ■육상 남자●창던지기 결승 오후 6시 5분●세단뛰기 결승 오후 6시 10분●10000m 결승 오후 7시 25분●포환던지기 결승 오후 8시 ■배구 남자 동메달 결정전 오후 8시 ■농구 남자 결승 오후 8시
  • [런던통신] 루니의 컴백이 맨유에게 미치는 영향

    [런던통신] 루니의 컴백이 맨유에게 미치는 영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킹(King)’ 웨인 루니(25)가 돌아왔다. 지난 주말 위건전을 통해 그라운드에 복귀한 루니는 레인저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5차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비록 필드 골이 아닌 페널티킥에 의한 득점이었지만 약 3개월 만에 터진 루니의 득점포는 모두를 기쁘게 만들었다. 경기 전 루니는 <MUTV>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라운드 안에서의 플레이를 통해 내가 맨유의 선수로 남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증명 하겠다”고 밝혔고 골을 터트린 뒤 한 팬과 뒤엉켜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는 “팬들과 함께 세리머니를 펼치길 원했다. 그래서 골을 넣은 뒤 팬들에게 갔고, 한 팬이 나를 향해 점프를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루니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그는 영국 방송 <ITV>와의 인터뷰에서 “페널티킥을 차기 위해선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루니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그의 페널티킥은 한마디로 환상적(Fantastic)이었다. 물론 루니는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하지만 오랜 공백 기간을 감안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상황이었다. 어쨌든 그가 골을 성공시켜 매우 기쁘다”며 루니의 복귀를 반겼다. ▲ ‘슬로우 스타터’ 맨유 “지금부터 시작” 시즌의 약 1/3을 소화한 맨유는 현재 7승 7무(승점 28점)으로 선두 첼시(28점)에 골득실에서 뒤진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만족할만한 성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쁜 성적도 아니다. 시즌 초반 맨유는 사실상 이 대신 잇몸으로 대부분의 경기를 치러왔다. 루니는 부상과 불륜 그리고 재계약 문제로 오히려 맨유를 흔들었고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큰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라이벌 클럽들 역시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며 좀처럼 승점을 쌓지 못했다는 것이다. 잘나가던 첼시는 레이 윌킨스 코치 해임 이후 연패에 빠지며 흔들렸고 아스날은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 패배 이후 패닉에 빠졌다. 물론 덕분에 현재 1위 첼시와 4위 맨시티의 승점 차이는 불과 4점 밖에 나지 않는다. 맨유에게는 기회인 동시에 여전히 위기인 셈이다. 그러나 맨유가 전통적인 ‘슬로우 스타터’인 점을 감안하면 시즌 초반의 혼돈 상황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맨유는 루니가 없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해 왔다. 그리고 이제는 ‘에이스’ 루니는 물론 ‘노장’ 라이언 긱스도 1군 스쿼드에 복귀한 상태다. 이는 맨유에게 매우 중요한 변화다. 오는 12월 박싱데이를 기점으로 아스날(홈), 첼시(원정), 선더랜드(홈)으로 이어지는 죽음의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 퍼거슨 “루니와 베르바토프 투톱 믿는다” 최근 루니의 복귀를 가장 간절히 기다린 사람은 아마도 파트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일 것이다. 시즌 초반 그의 활약은 대단했다. 첼시와의 커뮤니티 실드를 시작으로 거의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며 맨유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그 중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리버풀전이었다. 그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2 극적인 승리를 선사했고 언론은 ‘백작’의 부활을 선포했다. 하지만 그게 끝이었다. 이후 베르바토프는 마치 리버풀의 저주에 걸린 듯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최근에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페데리코 마케다와의 주전 경쟁에서도 크게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베르바토프가 부진에 빠지기 시작한 시점이 루니의 사건 일지와 어느 정도 일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루니의 부진과 이탈이 베르바토프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는 얘기다. 퍼거슨 감독 역시 그 점을 공식으로 인정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올 시즌 최전방 공격수를 너무 자주 바꿨다. 그리고 그에 대한 책임은 바로 감독인 나에게 있다. 이제는 좀 더 고정된 선수 선발을 유지할 것이다. 우리에겐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지만 루니가 자신의 폼을 되찾길 원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루니에게 필요한 파트너는 베르바토프이다”라고 밝혔다. ▲ ‘두 개의 심장’ 박지성, 로테이션으로 복귀하다 이 밖에도 루니의 복귀는 박지성의 선발 출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루니는 공격수임에도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적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다. 그동안 퍼거슨 감독은 전방에서의 압박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박지성을 중용해왔고, 박지성은 압박과 득점이란 두 마리 토끼를 선물하며 퍼거슨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 그러나 최전방에 루니가 복귀하고 포지션 경쟁자인 긱스 마저 스쿼드에 포함되면서 박지성은 다시 예전의 로테이션 시스템하에 출전 기회를 부여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로 박지성은 지난 레인저스 원정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되며 다가올 주말 블랙번과의 홈경기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맨유와 블랙번의 15라운드 경기는 오는 27일(한국시간) 밤 12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AFC 시상식 싹쓸이

    남아공월드컵 16강,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3위,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우승, 프로축구 K-리그 성남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올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한국 축구가 AFC 시상식을 휩쓸었다. U-17 여자월드컵 우승, 골든볼(최우수선수상), 골든부트(득점왕)까지 차지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던 여민지(17·함안대산고)는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2010 AFC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청소년 선수상을 받았다. 여민지는 지난 9월 U-17 여자월드컵에서 8골(3도움)을 터트리는 맹활약으로 한국을 사상 처음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해 남자청소년 선수상을 받은 기성용(21·셀틱)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청소년 선수를 배출했다. U-20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을 3위로 이끈 지소연(19·한양여대), U-17 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에 승부차기로 분패한 일본의 요코야마 구미도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여민지의 벽을 넘지 못했다. 또 성남의 주장 사샤 오그네노프스키(31·호주)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성남에서 뛴 사샤는 지난 13일 도쿄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선제골을 넣어 성남을 아시아 정상의 클럽으로 올려놨다. 성남도 올해의 클럽에 선정됐다. 또 U-17 여자대표팀의 김태희 코치가 올해의 여자 지도자상을 받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맨유 챔스리그 16강 진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스코틀랜드 강호 레인저스를 꺾고 201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맨유는 25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인저스와 대회 C조 5차전 경기에서 후반 42분 웨인 루니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이 가능했던 맨유는 4승1무가 돼 C조 1위를 확정 짓고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챔피언스리그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근 5경기에서 연속 선발로 출전한 박지성은 리오 퍼디낸드와 네마냐 비디치가 빠진 가운데 이날도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주말 치러지는 블랙번과의 정규리그 경기, 다음 주에 열리는 웨스트햄과의 칼링컵 맞대결을 위해 체력을 아끼려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런던통신] 세스크의 부상과 아스날의 위기론

    [런던통신] 세스크의 부상과 아스날의 위기론

    아스날이 두 경기 연속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 패배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브라가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0-2 완패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설상가상으로 선발 출전한 ‘캡틴’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고 엠마뉘엘 에보우에도 무릎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비록 원정 경기였지만 아스날의 브라가전 패배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지난 9월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둔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브라가 선수들은 당시의 복수를 하려는 듯 거칠게 아스날을 몰아 붙였고 경기 막판 두 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우승 트로피를 노리는 아스날에게 최근의 연속 패배는 분명 불길한 징조다. 리그 2위 자리를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내줬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여기에 전술의 핵 파브레가스는 최소 2~3주 동안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향후 아스톤 빌라(원정), 맨유(원정), 첼시(홈) 등과의 숨 막히는 일정을 앞두고 최악의 상황에 빠진 셈이다. 물론 지금 당장 아스날이 시즌을 포기할 만큼 위기에 빠진 것은 아니다. 아스날은 선두 첼시에 겨우 2점 뒤진 3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파르티잔과의 최종 6차전(홈)을 승리할 경우 브라가와 샤흐타르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한 조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문제는 아스날 앞에 놓인 과제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점이다. 그동안 아스날은 파브레가스의 출전 여부에 따라 경기력에 큰 차이를 보여 왔다. 파브레가스 없는 아스날은 문전에서의 창의력이 부족했고 위기관리 능력 및 전체적인 팀의 무게감도 떨어졌다.(비록 토트넘전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 파브레가스의 핸들링이었지만, 앞선 두 골 모두 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당장 아스날은 파브레가스 없이 오는 주말 아스톤 빌라 원정을 떠난다. 최근 아스톤 빌라 역시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아스날의 레전드 피레스를 영입하는 등 상위권 도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만약 이 경기마저 승점 획득에 실패한다면 아스날은 정말 큰 위기에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 챔피언스리그도 걱정이다. 조2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아스날은 조1위(같은 조1위와 프리미어리그 클럽은 제외)와 대결을 펼쳐야 한다. 이 경우 아스날의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샬케04 혹은 올림피크 리옹 중 한 팀이 된다. 샬케와 리옹의 경우 아스날이 해볼 만한 팀이지만 나머지 팀들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대임에 틀림없다. 아스날에게 올 시즌은 무관의 저주를 끊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치열한 선두경쟁이 펼쳐지고 있지만, 덕분에 계속된 패배에도 불구하고 우승권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라이벌 첼시와 맨유 모두 아스날 못지않은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는 점도 아스날의 우승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결코 쉬운 일정은 아니다. 잘 풀릴 경우 벵거의 아이들은 잘 자란 어른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또 다시 무관의 쓴맛을 봐야만 한다. 과연, 아스날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우승을 위해선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바치겠다던 벵거 감독의 의지가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한국축구, 군대가자” 제목에 네티즌 뿔났다!

    “한국축구, 군대가자” 제목에 네티즌 뿔났다!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축구대표팀이 지난 23일 결승티켓을 두고 아랍에미리트와 접전했으나 결국 패배해 안타까움을 줬다. 비록 졌지만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대표팀 전체가 잘 싸웠다는 호평을 받는 가운데, 국내의 한 언론이 “한국 축구, 군대가자” 라는 ‘잔인한’ 제목의 사진기사를 게재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23일 결승진출에 실패한 직후 전송된 것으로 보이는 이 기사는 열심히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맛본 대표팀을 위로하지는 못할망정 패배를 조롱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네티즌들의 공감을 받아 ‘베플’로 추천된 댓글은 “정말 개념이 없는 제목이다.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이게 뭐냐.”, “선수가 군대 안가려고 초등학교 때부터 힘든 훈련했겠냐. 어이가 없다.” 등이다. 이들 댓글들은 각각 600건에 가까운 추천을 받아 네티즌들의 ‘분노’를 실감케 했다. 일부 트위터리안들도 해당 기사의 URL과 함께 “너무 지나친 것 같다.”는 의견을 올리고 있어 당분간 비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8년부터 시행된 병역법 시행령에 따르면 병역특례 대상은 올림픽 3위 이상과 아시안게임 1위 입상까지며, 월드컵 16강 병역특례는 타 스포츠 종목과 형편성을 고려해 폐지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오늘의 광저우]

    ■근대5종 남자 개인 단체 오전 9시 30분 ■육상 남자●10종경기 오전 10시●원반던지기 결승 오후 6시 15분●멀리뛰기 결승 오후 6시 20분●200m 1라운드 오후 7시여자●장대높이뛰기 결승 오후 6시 ■인라인 ●남자 스피드 10000m포인트+일리미네이션 결승 오전 11시●여자 스피드 10000m 포인트+일리미네이션 결승 오전 10시 ■체스 ●남자 바둑 단체 예선 오전 10시 30분●여자 바둑 단체 예선 오전 10시 30분 ■레슬링 남자●자유형 74㎏급 16강 오전 10시 30분●자유형 66㎏급 16강 오전 10시 30분●자유형 84㎏급 16강 오전 10시 30분 ■양궁 남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 오후 5시 15분
  • [오늘의 광저우]

    [오늘의 광저우]

    ■태권도 결승●남자 54kg급 오후 5시 46분여자●여자 73kg 이상급 오후 6시 40분 ■복싱 남자●46~49kg급 16강 오후 4시●69kg급 16강 오후 9시 45분 ■배 드민턴 남자 복식 금메달 결정전 오후 11시 ■농구 여자 예선 A조 대한민국-인도 오후 8시 15분 ■배구 여자 예선 A조 대한민국-중국 오후 9시 ■탁구 ●남자 단식 결승 오후 9시●여자 단식 결승 오후 8시 ■여자축구 준결승 대한민국-북한 오후 8시 ■펜싱 ●남자 개인 플뢰레 결승전 오후 9시●여자 개인 에페 결승전 오후 9시 30분 ■당구 남자 개인 스누커 결승전 오후 5시 ■드래건보트 남자 250m 예선 오전 10시 ■승마 남자●개인 종합마술-장애물 오후 2시●단체〃 오후 2시 ■골프 ●남자 개인·단체 4라운드●여자 개인·단체 4라운드 오전 8시 15분 ■하키 여자 예선 대한민국-중국 오후 9시 ■요트 남자●레이저 -1인승 딩기 12경주 오후 3시●420-2인승 딩기 12경주 오후 3시 40분●RS:X 원드서핑 12경주 오후 4시 40분 혼성●호비-16 12경주 오후 5시 40분 ■양궁 남자 단체·개인 예선 오후 3시 30분 ■사이클 ●남자 도로 독주 오전 11시●여자 도로 독주 오후 1시 ■체스 ●혼성 연기 바둑 예선 1 오전 10시 30분●혼성 연기 바둑 예선 2 오후 2시●혼성 연기 바둑 예선 3 오후 5시 30분
  • [오늘의 광저우]

    ■골프 ●남자 개인·단체 3라운드●여자 개인·단체 3라운드 오전 8시 15분 ■사격 ●남자 트랩(125표적) 결승 오후 2시●여자트랩(75표적) 결승 오후 3시 ■승마 개인·단체 종합마술-크로스컨트리 오전 10시 ■펜싱 ●남자 개인 사브르 결승전 오후 8시 39분●여자 개인 플뢰레 결승전 오후 9시 ■드래건보트 남자 500m예선 1조 오전 10시 ■태권도 남자 결승 ●63㎏급 오후 5시 46분●68㎏급 오후 6시 18분 여자 결승 ●62㎏급 오후 5시 30분●67㎏급 오후 6시 2분 ■사이클 남자 BMX 개인 1조 1라운드 낮 12시 45분 ■역도 남자 ●105㎏ 이상급 B조 오후 2시●105㎏급 A조 오후 3시 30분●105㎏ 이상급 A조 오후 8시 여자 ●75㎏ 이상급 A조 오후 6시 ■탁구 결승 ●혼합 복식 오후 3시●남자 복식 오후 9시●여자 복식 오후 8시 ■양궁 여자 ●단체 예선 오후 3시 30분●개인 예선 오후 3시 30분 ■소프트볼 예선 대한민국-타이완 오후 4시 30분 ■수영 ●남자 수구 예선 A조 카타르-대한민국 오후 3시 30분●여자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듀엣 테크니컬 루틴 오전 11시●여자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프리 루틴 오후 8시 30분 ■복싱 ●81㎏급 8강 오후 4시 39분●64㎏급 16강 오후 8시 33분●91㎏급 16강 오후 9시 28분 ■당구 여자 개인 9볼 결승 오후 5시 ■배구 여자부 예선 A조 대한민국-타지키스탄 오후 7시 ■핸드볼 여자 예선 A조 대한민국-타이완 오후 8시 ■축구 8강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오후 9시 ■하키 남자 예선 중국-대한민국 오후 9시 ■농구 예선 E조 북한-대한민국 오후 10시 30분
  • “감독님 수모 저희가 갚을게요”

    “감독님 수모 저희가 갚을게요”

    지는 건 단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슈팅 수에서 27-4로 압도했다. 상대가 제대로 찬 슈팅은 딱 한번이었다. 그 슈팅이 차상광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빠졌다. ‘알까기’였다. 골망이 흔들렸다. 그 실점이 승부를 갈랐다. 금메달을 노리던 청년들은 억울함에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했다. 1994년 히로시마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전이었다. 우즈베키스탄은 그 기세를 몰아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별리그와 8강전을 거치며 16득점(4실점)을 퍼부었던 한국은 절망했다. 황선홍-홍명보-서정원-유상철 등 ‘최강 전력’으로 불렸던 태극 청년들은 동메달도 못 딴 채 짐을 꾸렸다. 악연일까. 남자축구 8강전(19일) 상대는 또 우즈베키스탄이다. 공교롭게도 당시 고배를 마셨던 홍명보-서정원이 이제는 감독과 코치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16년 전의 아픈 기억을 되갚아줄 절호의 찬스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상대가 안 된다. 박주영(AS모나코)과 김정우(광주), 조영철(니가타)·구자철(제주)·윤빛가람(경남)·홍정호(제주)·김영권(FC도쿄)은 A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젊은 피’로 세대교체를 한 조광래호의 든든한 주축.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부터 발을 맞춰 와 짜임새도 좋다. 홍명보호는 북한에 패(0-1)하며 출발했지만, 이후 요르단(4-0)·팔레스타인(3-0)·중국(3-0)을 완파했다. 10득점 1실점. 공수 밸런스가 탄탄하게 잡혔다. 상대들은 극단적인 밀집수비를 들고 나왔지만, 한국은 빠른 선제골로 골 폭탄을 퍼부었다. 박주영·조영철 등 공격진뿐 아니라 구자철·김정우까지 득점원이 다양한 것도 고무적이다. 일주일 사이에 4경기를 치른 만큼 출전시간까지 세심하게 조절했다. 한국식당에서 고기까지 든든히 먹어 체력적인 부분도 끌어올린 상태. 우즈베키스탄은 반대다. 약체 방글라데시에 3-0으로 이겼을 뿐, 홍콩(0-1)과 아랍에미리트연합(0-3)에 무릎을 꿇었다. 조별리그 3위(승점 3·1승 2패), 와일드카드로 겨우 통과했다. 카타르와의 16강전에서도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힘겹게 이겼다. 이래저래 체력 소모가 크다. 하지만 단판승부인 만큼 상대를 우습게 아는 건 금물이다. 중국과의 16강전이 ‘텃세’와의 싸움이었다면, 우즈베키스탄전은 ‘방심’과의 싸움이다. ☞ [포토] 코리안號 ‘종합 2위 목표’ 순항중 히로시마에서 감독이 당했던 수모를 제자들이 갚아줄 수 있을까. 진짜 승부는 지금부터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오늘의 광저우]

    [오늘의 광저우]

    ■ 수영 남자●접영 50m 조별 예선 3, 5조 오전 10시 8분●자유형 400m 조별 예선 4조 오전 10시 56분●배영 100m 조별 예선 2, 4조 오전 11시 24분●계영 4×100m 조별 예선 2조 오전 11시 58분●자유형 400m 결승 오후 7시 22분 여자●평영 100m 조별 예선 1, 3조 오전 10시 20분●자유형 50m 조별 예선 3조 오전 11시 11분 ■ 배드민턴 여자●단식 1라운드 오전 10시●복식 1, 2라운드 낮 12시 50분 ■ 당구 남자●개인 9볼 32강전 오후 5시 여자●개인 6레드 스누커 결승 오후 5시 ■ 야구 예선 파키스탄-대한민국 오후 1시 ■ 축구 여자 예선 A조 3경기 요르단-대한민국 오후 5시 ■ 복싱 남자●52kg급 32강 오후 3시●56kg급 32강 오후 8시 ●64kg급 32강 오후 9시 28분●91kg 이상급 16강 오후 10시 23분 ■ 사격 남자●10m 러닝타깃 스테이지 1 오전 10시 여자 25m 권총 예선 오전 10시 ■ 유도 남자●무제한급 예선 오전 11시●60kg급 예선 오전 11시 58분●60kg급 금메달 결정전 오후 5시 22분 여자●무제한급 라운드 로빈 1 오전 11시●48kg급 예선 1경기 오전 11시 58분 ■ 농구 남자 예선 E조-경기 2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오후 8시 15분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역시 亞 맹주! 홈 텃세 깼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역시 亞 맹주! 홈 텃세 깼다

    수준이 달랐다. 4만여 관중의 끝없는 외침도, 거친 태클과 신경전도 ‘아시아의 맹주’ 한국을 흔들지 못했다. 아쉬운 판정도 있었지만 흥분하지 않았다. 중국의 홈텃세를 오직 실력으로 눌렀다. 그것도 아주 가볍게. 한국이 24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 탈환을 위한 큰 고비를 넘었다. 한국은 15일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16강전에서 김정우(28·광주), 박주영(25·AS모나코), 조영철(21·니가타)의 골로 홈팀 중국을 3-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9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우즈베키스탄과 4강 진출을 다툰다. 당초 중국의 텃세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완승이었다. 개인전술, 조직력과 정신력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빈 공간을 찌르는 길고 짧은 패스로 중국의 허리와 수비를 끝없이 흔들었다. 원터치 패스로 공간을 노리는 상대 공격을 협력수비로 어렵지 않게 막아냈다. 중국은 슈팅 기회 자체를 만들어내기 힘들었다. ☞ [포토] 코리안號 ‘종합 2위 목표’ 순항중 선제골은 대표팀의 맏형 김정우가 넣었다. 전반 20분 중국 진영 왼쪽 측면을 파고들던 지동원(19·전남)이 올려준 공이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조영철에게 이어졌고, 공은 다시 골대 정면으로 달려들던 김정우의 왼발을 거쳐 골망을 흔들었다. 중국은 거세게 반격했다. 그러나 수문장 김승규(20·울산) 앞까지 가는 장면조차 연출하지 못했다. 최종 수비수 홍정호(21·제주)와 김영권(20·FC도쿄)이 철벽같이 막아냈다. 두 번째 골도 둘째형 박주영이 넣었다. 박주영은 후반 4분 상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오른발 직접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지난 6월 남아공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나이지리아전 두 번째 골과 똑같았다. 형들의 활약에 동생이 골로 화답했다. 후반 13분 차세대 스트라이커 지동원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넘어지며 가운데로 찔러 준 공을 쇄도한 조영철이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중국은 마지막 발악을 했다. 또 거칠어졌다. 하지만 한국은 슬기롭게 막아냈다. 맞서지 않고, 부상하지 않을 만큼 당해줬다. 이미 승부가 결정 난 상황에서 굳이 경고를 받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 그만큼 한국은 여유 있고, 노련한 경기운영을 펼쳤다. 한국이 이날 받은 경고는 단 한장에 불과했다. 홍명보 감독은 “중국 관중의 응원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았는데 경기력도 그렇고 결과도 최고였다.”고 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고전 톡톡 다시 읽기] (42) 레비스트로스 ‘야생의 사고’

    [고전 톡톡 다시 읽기] (42) 레비스트로스 ‘야생의 사고’

    2010년 여름은 월드컵의 계절이었다. 남자 대표팀의 16강 원정 성공을 시작으로 20세 이하 여자 대표팀의 4강 진출, 17세 이하 여자 대표팀의 우승까지 축구의 열기에 여름 더위가 무색했다. 매 경기마다 승부가 갈리고, 끝까지 살아남는 한 팀이 우승컵을 거머쥐게 되는 월드컵. 우리는 승패가 갈리는 그 순간을 보기 위해 눈을 떼지 못한다. 뉴기니의 원주민 가후쿠가마족도 유럽 문명의 유입으로 축구라는 새로운 게임을 배웠다. 그런데 그들은 양 팀의 승부가 똑같아질 때까지 몇 날 며칠이고 계속 경기를 했다고 한다. 이게 뭔 소리? 게임이란 승패를 가리기 위한 것이 아닌가. 축구의 초식도 모르는 바보들이나 할 법한 이들의 리그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에 따르면 이것은 원주민들이 게임을 의례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게임과 의례의 원리는 반대다. 게임은 1등, 2등을 가림으로써 팀들의 차별성을 만들고자 한다. 하지만 의례는 서로 다른 두 팀 사이의 대칭적 관계를 만들고자 한다. 대칭적 관계를 통한 공존의 세계. 이것이 가후쿠가마족의 기묘한 축구가 보여 주는 무승부의 사유다. 레비스트로스는 원주민들의 이러한 사유를 ‘야생의 사고’라 명명한다. 우리는 원주민들을 아무 원칙도 없이 살아가는 ‘야만인’이나 ‘미개인’으로 여긴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의 편견이다. 레비스트로스는 ‘구조’를 통해 우리의 편견을 깨고자 한다. 구조는 체계와 다르다. 체계가 한 사회 내부만을 문제 삼는다면, 구조는 두 개 이상의 사회를 대상으로 한다. 레비스트로스는 이를 현대대수학의 군론(群論)을 차용해 설명한다. 군론은 질적인 ‘수’를 다루는 대신 ‘연산 구조’를 중심에 둔다. 레비스트로스는 질적으로 다른 두 집합도 연산 구조의 측면에서는 동일하게 다룰 수 있다는 군론의 아이디어를 인류학에 적용한다. 그리고 여기에 소쉬르와 야콥슨의 언어학을 가미해 원주민과 유럽 문명 사이의 구조를 정치하게 비교분석한다. 이를 통해 그는 원주민 사회에도 문명사회와 동일한 구조가 숨겨져 있음을 밝힌다. “야생의 사고는 야만인의 사고도 아니며 미개인이나 원시인의 사고도 아니다.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세련화되었다든가 길들여진 사고와는 다른, 길들여지지 않은 상태의 사고다.” 레비스트로스는 ‘브리콜뢰르’(손재주꾼)를 통해 이 길들여지지 않은 사고를 설명한다. 레비스트로스가 소개하는 작품 하나를 보자. 동서양과 시간을 가로지르며 다양한 건축 양식을 구현하고 있는 ‘우편배달부 슈발의 아방궁’. 피카소까지 감동시킨 그 궁은 우편배달부 슈발이 편지를 배달하는 길에서 주은 돌들을 쌓아 만든 작품이다. 레비스트로스는 이런 슈발을 브리콜뢰르라 부른다. 브리콜뢰르는 문명의 상징인 장인과는 다른 작업 방식을 가지고 있다. 장인은 자신에게 꼭 맞게 마련된 재료와 도구가 없으면 제대로 작업을 할 수 없다. 그에게 훌륭한 재료와 도구는 좀 더 나은 작업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브리콜뢰르의 재료들은 우연적으로 그의 손에 들어온 것들이다. 장인의 눈에 브리콜뢰르의 작업대는 너저분해 보인다. 그러나 브리콜뢰르는 그런 눈으로 재료를 바라보지 않는다. 그는 잘 다듬어진 재료를 기다리는 대신 자신 앞의 그 우연적 재료들을 가지고 바로 작업에 돌입한다. 그는 자신이 가진 모든 선입견을 버리고 재료와 직접, 그리고 전면적으로 만난다. 그 부딪침 속에서 재료가 가진 잠재적 능력을 끝까지 끌어올려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낸다. 브리콜뢰르는 훌륭한 재료를 가지지 못했다. 대신 그는 재료를 훌륭한 것으로 만든다. 이것이 야생의 사고가 세계를 구축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에게는 그 길들여지지 않은 사고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 있다. 길들여지지 않았기에 ‘폭력적’이지 않겠는가 하는 마뜩지 않은 눈길. 분명 원주민들이 보여 주는 통과의례는 끔찍해 보인다. 영화 ‘아바타’에도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주인공 제이크가 통과의례를 겪는 모습이 등장한다. 나비족의 전사가 되려는 제이크는 자신을 허락하는 익룡 ‘이크란’을 찾아 교감에 성공해야 한다. 그 과정에 세련되고 효율적인 매뉴얼이 들어올 틈은 없다. 그것은 차라리 싸움에 가까워 보인다. 그 싸움은 제이크가 인간으로서 이크란의 주인이 되겠다는 생각을 버릴 때 끝난다. 문명 속의 우리는 그런 싸움을 통해 ‘나’란 존재가 다칠까 두려워한다. 그래서 ‘친절’이나 ‘상냥한 미소’의 서비스를 바란다. 하지만 원주민들은 알았다. 교감은 그런 서비스로는 이루어질 수 없음을. ‘나’를 지키겠다는 두려움이 오히려 교감을 싸움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임을. 그들에게 어른이 된다는 것은 이제껏 타자였던 자연과의 교감 능력을 획득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교감은 오로지 인간이란 정체성을 버릴 때 가능하다. 통과의례의 고통은 자신을 해체시키는 데 따르는 아픔을 표현하고 있을 뿐이다. 게임의 원리를 따르는 서구적 지성은 자연으로부터 분리된 특권적 영토 안에 인간을 세웠다. 그리고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멀어진 꼭 그만큼, 인간들 스스로도 서로에 대해 분리된 채 살아가게 되었다. 인간은 자연에 대해서도, 서로에 대해서도 고립된 채 자신의 영토를 지키고 확장하는 데 혈안이 되었다. 밀가루에서 배추로 이어지는 농산물 파동,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인종 분쟁과 종교 분쟁. 그렇게 우리는 교감과 공존의 능력을 상실해 갔다. 타자든 자연이든 교감과 공존은 나의 것에 대한 탐욕을 버리지 않는 한 이루어지지 않는다. 가후쿠가마족이 바보여서 그런 기묘한 축구를 한 것이 아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어떻게든 같이 살아가는 무승부의 세계를 만드는 것이었다. 교감과 공존은 길들여진 자신만의 영토에서 나올 때 시작된다. 자신을 해체한 마주침 속에서 매 순간 새롭게 형성되는 교감과 공존의 지반. 그렇기에 레비스트로스는 말한다. 궁극적 목적은 “인간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을 용해하는 것”이라고. 그리고 덧붙인다. 설령 그 용해가 기존의 ‘나’를 통째로 뒤집더라도 감수해야 한다고. 신근영 수유너머 남산 연구원
  • 홍명보호 “와일드카드 저주는 없다”

    한국축구의 와일드카드. ‘잔혹사’라 불릴 만큼 실패로 점철됐다. 23세의 나이 제한과 관계없는 와일드카드는 올림픽 4번, 아시안게임 2번을 뽑았지만 재미를 본 적은 없다. A대표팀의 스타들은 동생들과 엉키는 순간 빛을 잃었다. 그래서일까. 홍명보 감독은 아시안게임 명단을 발표하기 전까지 “와일드카드 없이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홍명보호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8강 신화’를 썼던 선수들이 주축이다. 20개월 가까이 발을 맞추며 ‘단일팀’ 못지않은 조직력을 과시한다. 홍 감독으로선 ‘스타형님’ 한두 명이 포함돼서 오히려 짜임새가 어긋나는 것을 경계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고민 끝에 박주영(25·AS모나코)과 김정우(28·상무)를 호출했다. 모나코가 차출을 거부하며 ‘와일드카드 저주’가 재현될 뻔했지만 구단이 입장을 바꿔 겨우 광저우로 왔다. 시차적응도 제대로 안 된 박주영은 요르단전(4-0 승) 1어시스트, 팔레스타인전(3-0 승) 1골 1어시스트로 ‘격이 다른 클래스’를 보여줬다. ‘일개미’ 김정우도 중원에서 온갖 궂은일을 도맡으며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착실히 했다. 구자철(제주)이 요르단전 두골을 넣었던 것도 수비에서 든든히 받쳐준 김정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국은 북한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0-1로 삐끗했지만 이후 2연승, 우승후보다운 저력을 뽐냈다. 그리고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는 박주영과 김정우가 있었다. 이제 와일드카드의 저주는 없다. 주장 구자철이 말할 땐 귀를 쫑긋하고, 경기 중 후배가 물을 찾으면 벤치에서 뛰어나가 물병을 건네는 평범한 팀원이 있을 뿐이다. 이제부터는 단판 토너먼트. 15일 벌어질 16강 상대는 홈팀 중국이다. ‘중국킬러’ 박주영이 선봉에 선다. 2004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결승, 2005년 카타르 친선대회, 2008년 동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중국과 만났다 하면 ‘기본 2골’을 뽑았다. 김정우도 출전시간을 조절하며 체력을 비축했다. 한국은 100% 전력으로 중국전에 나선다. 24년 만의 금메달 사냥. 그 중심에 선 박주영과 김정우가 든든하기만 하다. 둘은 해맑은 얼굴로 묻는다. “와일드카드의 저주가 뭔가요?” 女축구는 베트남 대파 한편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축구는 화끈하게 출발했다. 14일 광저우대학 스포츠단지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베트남을 6-1로 대파했다. 경기시작 26초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지소연(한양여대)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박희영(대교)과 권하늘(상무)이 두 골씩 보탰고, 베트남의 자책골까지 보태 가뿐하게 이겼다. 한국은 16일 요르단을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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