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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더러 가볍게 8강에, 나브라틸로바와 나란히 메이저 306승 위업

    페더러 가볍게 8강에, 나브라틸로바와 나란히 메이저 306승 위업

    세계 3위 로저 페더러(35·스위스)가 ‘철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은퇴·체코)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윔블던 통산 여덟 번째 우승을 노리는 페더러는 4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이어진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스티브 존슨(미국)을 1시간36분 만에 세트 스코어 3-0(6-2 6-3 7-5)으로 가볍게 제치고 8강에 올랐다. “몸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우승에 자신감을 드러냈던 페더러는 이날 나이를 의심하게 만드는 민첩한 몸놀림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메이저대회 306승을 기록, 나브라틸로바(306승49패)와 함께 남녀를 통틀어 가장 많은 승리를 쌓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존슨은 3세트를 4-3으로 앞섰으나 여덟 번째 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내줬으나 아홉 번째 게임을 따내 5-4로 다시 앞섰다. 페더러의 서비스 게임을 맥없이 러브 게임으로 지며 다시 5-5를 허용한 존슨은 자신의 서브 게임인 열한 번째 게임 첫 포인트를 페더러에게 헌납하며 끌려갔다. 15-15에서 다시 페더러가 잇따라 포인트를 얻어 게임을 가져갔다. 이어 자신의 서브게임을 한 포인트만 내주며 가져가 8강행을 확정했다. 페더러의 8강전 상대는 앞서 세계 5위 니시코리 게이(일본)에 2-0(6-1 5-1)으로 앞서다 상대 기권으로 8강에 진출한 6위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다. 페더러가 칠리치를 넘어 이번 대회를 우승하면 7회로 나란히 최다 우승자였던 피트 샘프라스(은퇴·미국)를 따돌리고 명실상부한 윔블던의 황제로 등극한다. 마침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3라운드에서 탈락했고 5위 스탄 바브린카(스위스)가 2라운드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2위 앤디 머리(영국)가 그의 우승 가도에 거의 유일한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한편 여자 세계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는 여자단식 3회전에서 안니카 벡(43위·독일)을 2-0(6-3 6-0)으로 물리치고 300승42패를 기록하며 나브라틸로바에 이어 여자 선수로는 두 번째 많은 승리를 챙겼다. 세리나는 “(내가 300승이나 한 게) 정말이냐. 대단하다. 경기 전까지 생각하지 않고 있던 기록이다. 놀라울 뿐이다. 내가 생각해도 참 많이도 뛰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16강전에서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14위·러시아)와 만난다. 세리나의 윔블던 우승 경력은 6회이며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대회 22번째 우승을 노린다. 그녀가 이번 대회를 우승하면 프로선수의 투어대회 참가가 허용된 1968년 이후 여자단식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자 슈테피 그라프(은퇴·독일)을 따돌리고 최다 우승의 영예를 거머쥔다. 그 이전까지 더하면, 마거릿 코트(호주)의 24차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로2016] 프랑스, 아이슬란드 돌풍 잠재우고 4강행···독일과 격돌

    [유로2016] 프랑스, 아이슬란드 돌풍 잠재우고 4강행···독일과 격돌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개최국인 프랑스가 아이슬란드의 ‘돌풍’에 마침표를 찍었다. 프랑스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2016 8강전에서 아이슬란드를 5대2로 대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 아일랜드를 2대1로 따돌린 프랑스는 아이슬란드마저 제압하고 16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프랑스의 4강 진출은 유로2000 이후 처음이다. 프랑스는 이탈리아를 꺾은 ‘전차군단’ 독일과 8일 만나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올리비에 지루(아스날)는 2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도움 2개를 올려 팀 승리를 도왔다. 프랑스는 전반전에서 점유율 66%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슈팅은 단 7개에 그쳤으나 5개의 골을 기록할 만큼 효율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얼음왕국’ 아이슬란드의 돌풍은 8강에서 막을 내렸다. 인구 33만명의 작은 나라로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던 아이슬란드는 예선에서 스페인과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변’을 예고했다. 급기야 16강에서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쓰러뜨리는 쾌거를 일궈냈지만 결국 프랑스는 넘지 못했다. 전반 12분 프랑스가 골문을 열었다. 왼쪽 측면에서 블레즈 마튀이디(파리생제르망)의 침투 패스를 받아 올리비에 지루(아스날)가 논스톱 왼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0분엔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그리즈만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했다. 순식간에 2골을 허용하자 아이슬란드는 수비진을 강화했다. 하지만 프랑스의 공격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세 번째 골은 전반 43분에 나왔다. 디미트리 파예(웨스트햄)가 페널티 지역 아크서클 뒤에서 왼발 중거리슛을 넣었다. 프랑스는 전반 종료 직전 그리즈만의 감각적인 칩슛(골키퍼 키를 넘기는 슛)으로 전반에만 4대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미 패색이 짙어진 아이슬란드이지만 쉽게 포기하진 않았다. 후반 11분 콜베인 시그토르손(FC낭트)이 팀의 첫 골을 신고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곧바로 지루가 5번째 골로 응수해 아이슬란드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웨일스, 4강 넘어 결승까지 갈까...무승부·무득점 없어

    웨일스, 4강 넘어 결승까지 갈까...무승부·무득점 없어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처음 본선에 진출에 단숨에 4강까지 진출한 ‘다크호스’ 웨일스가 우승까지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웨일스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유로 2016 8강전에서 FIFA 랭킹 2위의 벨기에를 3대 1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먼저 선제골을 내주고도 흔들리지 않고, 동점골에 역전골을 꽂아넣으면서 결코 유로 본선에서 ‘초보’ 같지 않은 면모를 보였다. 이어 쐐기골까지 만들어내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유로 본선 입문자인 웨일스에게는 기록을 낼 때마다 ‘처음’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웨일스는 본선 무대 첫 진출 만에 처음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올랐고, 기세를 몰아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내친김에 첫 4강까지 올르게 된 것이다. 역대 메이저 대회(월드컵·유로 대회)에서 1958년 스웨덴 월드컵(당시 출전국 16개팀) 당시 오른 8강이 최고였던 웨일스다. 4강 상대인 포르투갈마저 넘어 결승까지 올라갈 기세다. 웨일스는 조별리그 B조에서 2승 1패로 ‘종가’ 잉글랜드를 따돌리고 조 1위로 16 강에 올랐다. 잉글랜드에 1대 2로 아쉽게 패했지만, 슬로바키아를 2대 1, 러시아를 3대 0으로 완파했다. 16강에서 북아일랜드를 1대 0, 8강에서 벨기에마저 3대 1로 제압했다. 5경기 동안 정규시간 무승부는 단 한 차례도 없었고, 무득점도 없었다. 10골을 만들어냈고, 실점은 4골에 불과했다. 웨일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는 데에는 역대 최고 이적료를 주고 데려온 팀 간판 가레스 베일의 원맨팀이 더 이상은 아니라는 데에 있다. 이날 벨기에와 8강 전에서 베일이 침묵했지만 수비수 애슐리 윌리엄스가 동점골을 넣었다. 베일과 투톱으로 나선 할 롭슨 카누는 결승골을 넣었다. 애런 램지는 동점골과 결승골까지 어시스트하며 팀 4강을 견인했다. 여기에 카누를 대신해 후반 교체 투입된 샘 복스가 쐐기골을 박았다. 앞으로 두 경기만을 남겨놓은 웨일스가 ‘처음’의 역사를 어디까지 쓸지 관심이 집중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첫 본선 진출 웨일스, 벨기에 꺾고 4강까지 단숨에

    첫 본선 진출 웨일스, 벨기에 꺾고 4강까지 단숨에

    유로 2016 8강전에서 처음 본선에 진출한 웨일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의 벨기에를 꺾고 4강에 진출하면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웨일스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 3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웨일스는 오는 7일 포르투갈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웨일스는 이번에 역대 메이저 대회(월드컵·유로 대회) 최고 성적을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그동안에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당시 출전국 16개팀) 8강이 최고였다. 16강에서 북아일랜드를 1대 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오른 웨일스는 팀 간판 가레스 베일과 할 롭슨 카누를 투톱으로 앞세운 벨기에를 공략했다. 웨일스는 전반 초반 위기를 맞았다. 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벨기에 로멜루 루카쿠의 왼쪽 크로스에 이어 야닉 카라스코와 토마스 무니에, 에뎅 아자르에 잇따라 결정적인 슈팅을 내줬다. 그러나 골키퍼와 수비수가 몸으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2분 뒤 베일이 왼발 슈팅으로 벨기에의 옆 그물을 때리며 공격에 나섰지만, 웨일스는 전반 13분 먼저 실점했다. 페널티박스를 한참 벗어난 지역에서 벨기에 앨라자 나잉골란가 날린 약 30m 중거리슈팅이 그대로 왼쪽 골대 구석에 꽂혔다. 웨일스는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닐 테일러의 골문 앞에서 날린 결정적인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기회를 놓치는가 싶었다. 그러나 4분 뒤 애런 램지의 오른쪽 코너킥을 애슐리 윌리엄스가 헤딩슛으로 꽂아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전을 1대 1로 마친 웨일스는 후반전 초반 벨기에의 거센 공격을 받았다. 후반 3분 벨기에 루카쿠의 헤딩슛이 골대를 빗나갔고, 1분 뒤 케빈 데 브라이너와 아자르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웨일스는 후반 10분 결승골을 뽑아냈다. 후방 중앙선에서 베일이 한 번에 오른쪽에 있던 램지에게 연결했고, 램지는 이를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할 롭슨 카누에 넘겼다. 카누는 수비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후 벨기에가 펠라이니의 헤딩슛을 앞세워 공격을 강화했지만, 웨일스는 이를 잘 막아냈다. 그리고 후반 40분 크리스 건터의 오른쪽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샘 복스가 헤딩슛으로 쐐기골을 박으면서 벨기에는 8강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게 됐다. 웨일스는 4강에서 포르투갈과 맞붙게 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뛰는 베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회 날리고 팬 난입까지 겪은 호날두, 승부차기 승리 이끌며 안도

    기회 날리고 팬 난입까지 겪은 호날두, 승부차기 승리 이끌며 안도

     포르투갈의 정신적 지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참 힘든 하루를 보냈다.  호날두는 1일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폴란드와의 8강전 연장까지 1-1 무승부에 적지 않은 책임을 져야 했다. 전반 2분도 안돼 유로 2012 그리스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 이후 645분 동안 대표팀에서 골을 넣지 못하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그물을 출렁여 폴란드가 앞서나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 뒤 그의 득점이 1분40초 만에 터진 것이어서 유로 2004 그리스와의 경기 전반 1분5초 만에 나온 드미트리 키리첸코(러시아)의 골에 이어 유로 사상 두 번째로 빠른 득점이라고 확인했다. 지난 27일 프랑스와의 16강전 전반 1분58초에 나온 로비 브래디(아일랜드)의 기록은 나흘 밖에 유지되지 않았다.   하지만 폴란드의 리드 역시 오래 가지 않았다. 10대 신예 헤나투 산체스가 전반 33분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호날두는 몸 상태가 75% 밖에 안돼 보이며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정적 기회도 몇 차례 날렸다. 전반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만드는 데 실패한 데 이어 후반 41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뒤돌아서며 발에 제대로 맞추지 못하며 헛발질, 승부를 정규시간 안에 끝낼 기회를 놓쳤다. 연장 전반 초반에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쳐 경기를 잔인한 승부차기로 끌려가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런 실책들에 압박감을 느꼈을 것 같았던 호날두는 승부차기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서 그물을 갈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 뒤 폴란드의 첫 번째 키커부터 연거푸 성공을 이어갔다. 폴란드는 그러나 네 번째 키커 야쿱 브와슈치코프스키의 킥이 몸을 날린 포르투갈 수문장 루이 파트리시오의 왼손에 걸리면서 먹구름이 덮쳤다. 포르투갈은 마지막 키커 히카르두 콰레스마의 킥이 상대 수문장 우카쉬 파비안스키의 안간힘을 비웃으며 그물을 갈라 5-3으로 준결승에 진출, 2일 웨일스와 벨기에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호날두는 또 연장 후반 한 팬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바람에 당황하기도 했다. 호날두의 등번호와 같은 7번을 셔츠에 새긴 이 팬을 붙잡기 위해 경호요원이 몸을 날렸으나 호날두의 뒤쪽에서 넘어져 호날두를 난감하게 만든 데 이어 다른 경호요원이 마치 럭비 경기를 하는 듯 이 팬을 덮쳐 제압했다. 이 팬이 호날두를 공격할 의도였는지, 아니면 입맞춤을 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난입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중계 화면을 본 이들은 이 팬이 바지를 입지 않았다는 등의 얘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남겼지만 AP통신의 현장 스틸 사진을 보면 살색 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편집자 주. 팬들의 영웅심리를 부채질하지 않기 위해 AP 사진을 캡처하며 의도적으로 이 팬의 모습을 빼려고 노력했다.)  재미있는 것은 포르투갈이 조별리그 세 경기를 포함해 크로아티아와의 16강전에 이어 이날까지 다섯 경기 모두 정규시간 90분을 비기고도 꾸역꾸역 이겨 준결승에 오르는 유로 첫 사례가 됐다는 것이다. 다섯 경기를 치르는 동안 포르투갈이 앞서간 시간 역시 19분 밖에 되지 않아 포르투갈 선수들은 준결승까지 오르기 위해 꼭 필요한 이들은 집중력있게 해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이렇게 두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윔블던 테니스대회] 前 세계 1위 보즈니아키 메이저 1회전 또 탈락

    여자프로테니스(WTA) 전 세계 랭킹 1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45위·덴마크)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1회전에서 탈락했다. 보즈니아키는 29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회전에서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14위·러시아)에게 0-2(5-7 4-6)로 졌다. 보즈니아키는 2010년 세계 1위까지 올랐지만 메이저대회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세계 1위였을 때도 ‘메이저 우승이 없다’는 비난에 시달렸던 보즈니아키는 윔블던에서 16강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메이저대회를 통틀어도 US오픈에서 두 차례 준우승이 전부다.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막식에서 자국 선수단 기수로 내정된 보즈니아키는 최근 발목 부상 때문에 프랑스오픈에 불참했다. 앞서 호주오픈에서도 1회전에서 탈락하는 등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남자단식에서는 2013년 대회 챔피언 앤디 머리(2위·영국)가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자국 동료 리엄 브로디(235위)를 3-0(6-2 6-3 6-4)으로 완파하고 64강에 올랐다. 머리는 2회전에서 루옌쉰(76위·대만)을 상대하는데 공교롭게도 둘은 2013년 윔블던 정상에 오를 때도 2회전에서 만난 적이 있다. 상대 전적은 3승1패로 머리가 우세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유로 2016] 축구도… 브렉시트

    [유로 2016] 축구도… 브렉시트

    아이슬란드에 1-2 충격 역전패 “유로 출전 사상 최악의 패” 혹평 잉글랜드가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에서 탈락하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흉내 낸 트위터 계정에 “또다시 유럽에서 떨어져 나갔네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축구 종가’라고 자부하던 잉글랜드 대표팀이 추락하는 상황을 최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에 통렬히 빗댄 것이다. 잉글랜드는 28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인구 33만의 작은 나라 아이슬란드에 1-2로 역전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전반 4분 웨인 루니의 페널티킥으로 순조롭게 출발하는 듯했던 잉글랜드는 전반 6분 라그나르 시구르드손에게 동점골, 18분 콜베인 시그도르손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졌고 공격 전개는 엉성하기만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잉글랜드의 유로 출전 사상 최악의 패배 중 하나”라고 혹평했다. 공교로울 정도로 잉글랜드가 16강에서 탈락한 배경과 브렉시트는 여러모로 닮았다. 브렉시트를 주장하는 이들이 내세운 명분이 이민 억제와 주권 회복이었다면 잉글랜드 축구는 순혈주의는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선수만 고집하며 스스로를 망가뜨렸다. EPL에서 외국인 선수 비중이 급증하자 자국 선수를 보호한다며 노동취업허가서(워크퍼밋) 발급을 대폭 강화한 것도 이민 억제와 비슷한 맥락이었다. 반면 독일 대표팀은 터키 이민 3세인 메주트 외칠에 가나 출신 아버지를 둔 제롬 보아텡, 알바니아계 선수 시코드란 무스타피를 거느리고 있다. 이탈리아 역시 브라질에서 귀화한 공격수 에데르를 받아들였다. ‘종가’란 과거의 영광에 취해 있으면서 유럽 대륙의 현실에서 멀어진 것도 대영제국의 향수에 취해 브렉시트를 선택한 장년층과 닮았다. 잉글랜드는 유로 대회마다 ‘우승 후보’로 기대를 모았지만 유로 2004와 유로 2012에서 8강에 그쳤고 유로 2008 본선에는 아예 나가지도 못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선 1무2패로 56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1966년 자국 월드컵에서 우승한 뒤 메이저대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로이 호지슨 감독은 이번 대회 고집불통의 리더십으로 화를 키웠다. 호지슨은 곧바로 “매우 실망했다”면서 “이제 누군가 젊고 열망이 넘치는 팀의 발전 과정을 살펴봐야 할 때”라며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는 대회 3연패를 노리던 ‘무적함대’ 스페인을 2-0으로 격침시키며 유로 2012 결승에서 당했던 0-4 완패를 깨끗이 되갚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유로 2016] 오죽하면 여왕 사칭해 ‘축구판 브렉시트’ 비아냥거리게 됐을까

    [유로 2016] 오죽하면 여왕 사칭해 ‘축구판 브렉시트’ 비아냥거리게 됐을까

    오죽하면 여왕의 트위터 계정을 사칭하면서까지 ‘축구판 브렉시트’라고 비아냥거릴까?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유럽 축구 무대에서 ‘쫓겨난’ 28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트위터 계정을 사취한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가짜 트위터 글은 “또다시 유럽에서 떨어져 나갔네요”라며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브렉시트 협상에서 감독을 맡아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우리를 유럽에서 분리시켜 주는 것을 이미 경험해 본 것 같으니…”라고 적었다. 잉글랜드는 이날 프랑스 니스에서 진행된 아이슬란드와의 대회 16강전에서 1-2로 역전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잉글랜드의 탈락은 유럽연합에서 영국의 탈퇴를 결정한 ‘브렉시트’와 닮은 구석이 많다. 브렉시트의 핵심은 ‘이민 억제, 주권 회복’인데 공교롭게도 유로 2016에 나선 잉글랜드 대표팀 23명은 모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만 구성됐다. 이는 다른 유럽국가에서 온 이민자 출신 선수들을 받아들인 다른 나라 대표팀과 뚜렷이 구분된다. ‘전차군단’ 독일의 미드필더 메주트 외칠은 터키 이민 3세이고, 수비수 제롬 보아텡은 가나 출신 아버지에게서 태어났다. 조별리그에서 독일의 첫 번째 골을 기록한 이는 알바니아계 수비수 시코드란 무스타피였다. 또 이날 ‘무적함대’ 스페인을 격침시키고 8강에 진출한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 역시 브라질에서 귀화한 공격수 에데르를 받아들였다. 구단들의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외국인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세계 최고의 리그로 발돋움한 EPL과 달리 순수 영국인 혈통만 고집한 잉글랜드 대표팀은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잇따라 추락하며 축가 종가의 자존심을 실추시키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는 1966년 자국 대회 우승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1990년 이탈리아 대회 4위가 그나마 가장 나았고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는 1무2패로 조별리그를 떠났다. 유로 역시 1968년 대회와 1996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게 역대 최고 성적이다. 무엇보다 이날 탈락 직후 사임한 로이 호지슨 감독의 지도력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2012년부터 지휘봉을 잡았지만 좀처럼 전술을 바꾸지 않는 뚝심으로 더 악명 높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러시아와 1-1로 비기며 경기력에 비판을 받았지만 웨일스와 2차전에서도 러시아전 베스트 11을 그대로 기용했다. 웨일스에 2-1 역전승을 거뒀지만 3차전 슬로바키아와 0-0으로 비기고 웨일스가 러시아를 3-0으로 물리쳐 결국 잉글랜드는 웨일스에 조 1위를 양보하고 2위로 16강에 올랐다가 아이슬란드에 무참히 패했다. 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해리 케인을 주전으로 기용하며 제이미 바디보다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고집을 꺾지 않았던 것이 이날의 참극을 불러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잉글랜드 꼬마 축구팬의 눈물

    [포토] 잉글랜드 꼬마 축구팬의 눈물

    잉글랜드의 한 꼬마 축구팬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유로 2016 16강전 경기에서 2-1로 패하자 눈물을 보이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아이슬란드, 유로 2016 8강 진출…팬들과 한몸되어 ‘축하 세리머니’

    [포토] 아이슬란드, 유로 2016 8강 진출…팬들과 한몸되어 ‘축하 세리머니’

    아이슬란드의 선수들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유로 2016 16강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뒤 팬들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유로 2016, 이탈리아 ‘이제 8강이다!’

    [포토] 유로 2016, 이탈리아 ‘이제 8강이다!’

    이탈리아 축구선수들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유로 2016 16강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골문에 매달려 ‘승리의 세리머니’

    [포토] 골문에 매달려 ‘승리의 세리머니’

    이탈리아 축구선수들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유로 2016 16강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승부에 쐐기를 박는 그라지아노 펠레의 추가 골

    [포토] 승부에 쐐기를 박는 그라지아노 펠레의 추가 골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축구선수 그라지아노 펠레가 프랑스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유로 2016 16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터뜨렸다. 이날 이탈리아는 스페인을 2-0으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로2016] 이탈리아, 스페인 꺾고 8강 진출···‘독일 나와라’

    [유로2016] 이탈리아, 스페인 꺾고 8강 진출···‘독일 나와라’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 8강에 진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이탈리아는 27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유로 2016 16강전 스페인(6위)과 경기에서 2대0으로 이겼다. 이탈리아는 2012년 대회 결승에서 스페인에 당한 0대4 완패를 4년 만에 되갚았다. 2008년과 2012년 대회에 이어 유로에서 3회 연속 8강에 오른 이탈리아는 다음달 2일 독일(4위)과 준준결승을 치르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이탈리아의 공세가 거셌다. 이탈리아는 전반 8분 알레산드로 플로렌치(로마)의 프리킥을 그라지아노 펠레(사우샘프턴)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 슛은 스페인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렵게 막아냈다. 이탈리아는 전반 11분에도 에마누엘레 자케리니(볼로냐)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스페인 골문을 위협했다. 이 공격은 슛을 하는 동작에서 먼저 반칙이 지적되기는 했으나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경기 초반 이탈리아가 기세를 올리는데 한몫을 했다. 결국 선제 득점은 전반 33분에 나왔다. 페널티 지역 바깥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은 이탈리아는 에데르(인터밀란)의 강력한 슛이 스페인 골키퍼 맞고 나오자 조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가 달려들며 밀어 넣어 결승 골을 뽑아냈다. 이탈리아는 전반 45분에도 자케리니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위력적인 오른발 중거리포로 무력시위를 하는 등 줄곧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들어서도 이탈리아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13분에는 에데르가 스페인 골키퍼 데헤아와 일대일로 맞서는 좋은 기회를 얻었지만 데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스페인의 반격이 줄을 이었다. 후반 29분에는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기는 했지만 스페인의 루카스 바스케스가 이탈리아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과 일대일로 맞서는 좋은 기회에서 골대를 맞히기도 했다. 또 31분에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FC바르셀로나)의 중거리슛이 이탈리아 골문을 위협했다. 이후로도 스페인은 헤라르드 피케(FC바르셀로나) 등이 연달아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끝내 이탈리아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에 이탈리아의 펠레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터뜨리며 너무 일찍 만난 두 유럽 강호의 희비가 완전히 엇갈렸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12년 유럽선수권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무적 함대’의 위용을 과시한 스페인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타이틀 방어’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로2016] ‘이변’ 아이슬란드, 잉글랜드 꺾고 8강행···다음 상대 프랑스

    [유로2016] ‘이변’ 아이슬란드, 잉글랜드 꺾고 8강행···다음 상대 프랑스

    인구 33만의 소국 아이슬란드가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마저 꺾고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 8강에 진출했다. 아이슬란드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유로 2016 16강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아이슬란드는 유로 본선 첫 진출에서 8강 진출의 기적을 썼다. 다음 상대는 대회 주최국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인 프랑스다. 이날 경기에서 아이슬란드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4분 잉글랜드 라힘 스털링의 페널티 지역 침투를 골키퍼 하네스 할도르손이 막다가 깊은 태클을 범해 페널티킥 기회를 내줬다. 키커로 나선 웨인 루니에게 허무하게 선취골을 내준 것. 그러나 아이슬란드는 곧바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전반 6분 아론 권나르손의 오른쪽 롱 스로인을 페널티 지역 인근에 있던 카리 아르나손이 헤딩으로 연결했고,골문 앞으로 돌파한 라그나르 시구르드손이 오른발 인사이드 발리슛으로 밀어 넣어 동점골을 기록했다. 아이슬란드는 수비벽을 쌓아 골문을 잠근 뒤 역습 기회를 노렸다. 그리고 두 번째 공격 기회에서 역전골을 넣었다. 아이슬란드의 공격이 돋보였다. 전반 18분 아론 권나르손이 왼쪽 측면에서 그라운드를 가르는 롱패스로 반대편에 있던 비르키르 마르 세바르손에게 공을 넘겼다. 이어 구드문드손-길비 시귀르드손-욘 다디 보드바르손으로 이어지는 빠른 패싱 플레이를 펼쳤다. 잉글랜드의 수비가 느슨해진 틈을 타 보드바르손은 페널티 지역 중앙에 있던 콜베인 시그도르손에게 패스했고, 시그도르손은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뽑았다. 이후 아이슬란드는 수비라인을 뒤로 당겼다. 후방에서 강한 압박으로 공을 가로챈 뒤 빠른 역습으로 공격을 도모했다. 전반 34분엔 아리 프레이르 스쿨라손가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벗어나기도 했다. 아이슬란드는 전반전 점유율 31%에 그쳤지만 효율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슈팅 4개 중 3개가 유효슈팅이었고, 그 중 2개가 골로 이어졌다. 잉글랜드는 점유율 69%를 기록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슈팅 10개 중 유효슈팅은 단 2개였다. 아이슬란드는 후반전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0분 시구르드손은 골문 앞에서 오버헤드킥을 시도하기도 했다.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날아가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기세를 이어가기엔 충분했다. 조급해진 잉글랜드는 후반 14분 스털링을 빼고 제이미 바디를 투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아이슬란드는 후반 25분 바디에게 역습 기회를 내주는 등 몇 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39분엔 오히려 단 한 번의 패스로 유효슈팅을 만들기도 했다. 귄나르손은 후방에서 크로스를 받은 뒤 골문 앞까지 돌파해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로2016- 이탈리아·아이슬란드 ‘8강 합창’…스페인·잉글랜드 탈락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무적함대’ 스페인을 침몰시키고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 8강에 진출했다. 또 역대 처음으로 유로 대회 본선에 진출한 아이슬란드는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제압하고 8강에 오르는 역사를 일궈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이탈리아는 27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유로 2016 16강전 스페인(6위)과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2008년과 2012년 대회에 이어 유로에서 3회 연속 8강에 오른 이탈리아는 7월2일 독일(4위)과 준준결승을 치르게 됐다. 또 지난 2012년 대회 결승에서 스페인에 당한 0-4 완패를 4년 만에 되갚았다. 반면 유로 2008과 유로 2012를 석권한 스페인은 내심 대회 3연패를 노렸지만 이탈리아에 발목이 잡혀 좌절했다. 경기 초반부터 이탈리아의 공세가 거셌다. 이탈리아는 전반 8분 알레산드로 플로렌치(로마)의 프리킥을 그라지아노 펠레(사우샘프턴)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 슛은 스페인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렵게 막아냈다. 이탈리아는 전반 11분에도 에마누엘레 자케리니(볼로냐)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스페인 골문을 위협했다. 이 공격은 슛을 하는 동작에서 먼저 반칙이 지적되기는 했으나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경기 초반 이탈리아가 기세를 올리는데 한몫을 했다. 결국 선제 득점은 전반 33분에 나왔다. 페널티 지역 바깥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은 이탈리아는 에데르(인터밀란)의 강력한 슛이 스페인 골키퍼 맞고 나오자 조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가 달려들며 밀어 넣어 결승 골을 뽑아냈다. 이탈리아는 전반 45분에도 자케리니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위력적인 오른발 중거리포로 무력시위를 하는 등 줄곧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들어서도 이탈리아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13분에는 에데르가 스페인 골키퍼 데헤아와 일대일로 맞서는 좋은 기회를 얻었지만 데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스페인의 반격이 줄을 이었다. 후반 29분에는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기는 했지만 스페인의 루카스 바스케스가 이탈리아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과 일대일로 맞서는 좋은 기회에서 골대를 맞히기도 했다. 이후로도 스페인은 헤라르드 피케(FC바르셀로나) 등이 연달아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끝내 이탈리아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에 이탈리아의 펠레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터뜨리며 너무 일찍 만난 두 유럽 강호의 희비가 완전히 엇갈렸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유로 2012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무적함대’의 위용을 과시한 스페인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타이틀 방어’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 스타디움에서는 인구 33만의 소국 아이슬란드가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8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연출했다. 이날 승리로 아이슬란드는 유로 본선 첫 진출에서 8강 진출의 쾌거를 맛보며 ‘다크호스’의 진가를 발휘했다. 아이슬란드의 8강 상대는 주최국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인 프랑스다. 아이슬란드는 전반 4분 잉글랜드 라힘 스털링의 페널티지역 침투를 골키퍼 하네스 할도르손이 막다가 깊은 태클을 범해 페널티킥 기회를 내줬고, 키커로 나선 웨인 루니에게 허무하게 선취골을 내줬다. 그러나 아이슬란드는 곧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6분 아론 권나르손의 오른쪽 롱 스로인을 페널티지역 인근에 있던 카리 아르나손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골문 앞으로 쇄도하 라그나르 시구르드손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아이슬란드는 수비벽을 쌓아 골문을 잠근 뒤 역습 기회를 노렸고, 두 번째 공격 기회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아이슬란드의 역습이 돋보였다. 전반 18분 아론 권나르손이 왼쪽 측면에서 그라운드를 가르는 롱패스로 반대편에 있던 비르키르 마르 세바르손에게 공을 넘겼다. 이어 구드문드손-길비 시귀르드손-욘 다디 보드바르손으로 이어지는 빠른 패싱 플레이를 펼쳤다. 잉글랜드의 수비가 느슨해진 틈을 타 보드바르손은 페널티지역 중앙에 있던 콜베인 시그도르손에게 패스했고, 스그도르손은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뽑았다. 이후 아이슬란드는 수비라인을 뒤로 당겼다. 후방에서 강한 압박으로 공을 가로챈 뒤 빠른 역습으로 공격을 도모했다. 아이슬란드는 전반전 점유율 31%에 그쳤지만, 효율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슈팅 4개 중 3개가 유효슈팅이었고, 그중 2개가 골로 이어졌다. 잉글랜드는 점유율 69%를 기록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슈팅 10개 중 유효슈팅은 단 2개였다. 조급해진 잉글랜드는 후반 14분 스털링을 빼고 제이미 바디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아이슬란드는 후반 25분 바디에게 역습 기회를 내주는 등 몇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실점하지 않고 잉글랜드를 제압했다. 연합뉴스
  • 독일·프랑스 유로 8강… 벨기에는 웨일스와 4강 다툼

    독일과 프랑스가 나란히 우승 후보의 위엄을 뽐내며 8강에 올랐다. 요하힘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27일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슬로바키아와의 16강전을 3-0 완승으로 장식하며 20년 만에 통산 네 번째 우승을 향한 행진을 이어갔다. 중원사령관 율리안 드락슬러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대회 유일하게 네 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전차군단은 28일 이탈리아-스페인전 승자와 다음달 3일 4강 길목에서 만난다. 드락슬러는 전반 43분 상대 왼쪽 골지역까지 돌파한 뒤 고메즈의 추가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18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이 페널티박스 안의 수비수에게 맞고 튀어오르자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벨기에는 툴루즈에서 강호들을 꺾으며 돌풍을 일으킨 헝가리를 4-0으로 일축했다. 에덴 아자르가 1골 1도움 활약으로 완승을 이끌었다. 다음달 2일 벨기에의 8강전 상대는 가레스 베일이 이끌어 사상 처음 유로 8강에 오른 웨일스다. 앞서 개최국 프랑스는 아일랜드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공방 끝에 앙투안 그리즈만의 두 골로 2-1로 이겨 28일 잉글랜드-아이슬란드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승리의 기쁨을 키스로’… 프랑스, 아일랜드에 2-1 역전승

    [포토] ‘승리의 기쁨을 키스로’… 프랑스, 아일랜드에 2-1 역전승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올림피크 리옹에서 열린 ‘유로 2016’ 16강 프랑스와 아일랜드의 경기가 끝난 후 프랑스 공격수 디미트리 파이예와 그의 아내가 승리의 키스를 나누고 있다.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아내들의 미모 대결?’… 경기장 찾은 프랑스 선수 부인들

    [포토] ‘아내들의 미모 대결?’… 경기장 찾은 프랑스 선수 부인들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올림피크 리옹에서 열린 ‘유로 2016’ 16강 프랑스와 아일랜드의 경기중 프랑스 선수 아내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로 2016] 120분 슈팅 1개 ‘호무룩’

    [유로 2016] 120분 슈팅 1개 ‘호무룩’

    콰레스마 골 돕고 연장 진땀승 호날두 ‘리더 강박증’ 스트레스 연장까지 패스는 33개였는데 팀 내 세 번째로 적었다. 슈팅은 단 하나였다. 이게 결승골의 도화선이 됐지만 세계축구를 들었다 놨다 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에겐 얼굴을 제대로 들기 힘든 120분이었다. 호날두는 26일 프랑스 북부 랑스의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16강전 연장 후반 12분에야 처음이자 마지막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가 쳐낸 공을 히카르두 콰레스마가 헤더 결승골로 연결해 41-59%로 압도했던 크로아티아를 단 한 차례 역습으로 거꾸러뜨렸다. 크로아티아는 17개의 슈팅 중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었다. ´후스코어 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6.6을 매겼는데 팀 내 필드플레이어 중 세 번째로 나쁜 점수였다. 사실 조별리그부터 좋지 못했다. 아이슬란드와의 1차전, 오스트리아와의 2차전 모두 그물을 출렁이지 못했고, 오스트리아전에선 페널티킥 실축을 저질렀다. 헝가리와의 3차전에서 2골 1도움으로 이름값을 하며 팀을 16강에 올려놓았지만 다시 그는 이날 부진했던 모습으로 돌아갔다. 워낙 자기중심적인 성향인 데다 대표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강박감이 극심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헝가리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요청하는 방송 기자의 마이크를 호수에 던져 버린 행동은 그가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방증했다. 주변 사람들은 호날두의 기 살리기에 나섰다. 콰레스마는 “호날두의 노력과 헌신을 배워야 한다”고 승리의 공을 돌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와 호흡했던 카를로 안첼로티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결코 이기적인 선수가 아니며 다른 선수들과 대화도 곧잘 한다. 포르투갈 대표팀에 대한 걱정도 많이 했다”면서 그를 감쌌다. 포르투갈은 다음달 1일 폴란드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폴란드는 스위스와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상대 샤카의 실축을 틈타 5-4로 이기고 사상 첫 8강에 올랐다. 웨일스는 가레스 베일의 자책골 유도에 힘입어 북아일랜드를 1-0으로 간신히 따돌리고 역시 첫 8강 진출의 감격을 만끽했다. 다음달 2일 8강전 상대는 27일 헝가리-벨기에 승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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