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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 니시코리 게이 제치고 ‘아시아 톱랭커’ 된다

    정현, 니시코리 게이 제치고 ‘아시아 톱랭커’ 된다

    BNP 파리바오픈 3회전 베르디흐 잡고 내주 세계 24위 예약불참 26위 니시코리 제치고 아시아 최고 랭커 등극 확실시남자테니스 세계랭킹 26위 정현(한국체대)이 15위 토마시 베르디흐(체코)를 2-0으로 잡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단식 3회전에서 토마시 베르디흐(15위·체코)를 2-0(6-4 6-4)으로 제압했다. 이날 정현이 꺾은 베르디흐는 2015년 세계랭킹 4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투어 대회 단식에서 통산 13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정현은 이 대회 전까지 베르디흐와 두 차례 만나 모두 0-2로 졌으나 세 번째 맞대결에서 1시간 23분 만에 통쾌한 설욕전을 펼쳤다. 정현의 16강 상대는 파블로 쿠에바스(34위·우루과이)로 정해졌다. 올해 32세인 쿠에바스는 2016년 세계 랭킹 19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정현과는 이번이 첫 대결이다.정현이 쿠에바스를 꺾고 이 대회 ‘톱시드’인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가 제러미 샤르디(100위·프랑스)를 물리치면 둘은 8강전에서 올해 두 번째로 맞붙는다. 정현은 지난 1월 호주오픈 4강에서 페더러와 처음 만났으나 2세트 도중 발바닥 물집으로 인해 기권했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급인 이 대회 16강에 오른 정현은 상금 8만 8135 달러(약 9400만원)를확보했다. 이와 함께 랭킹 포인트 90점을 챙겨 다음주 발표되는 주간랭킹 24위를 예약, 현재 ‘아시아 톱랭커’ 니시코리 게이(일본)를 앞지를 수 있게 됐다. 니시코리는 이번 대회에 나올 예정이었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을 포기했고, 이에 따라 다음 주 세계랭킹 30위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멀티골 폭격기…토트넘 효자 ‘손’

    멀티골 폭격기…토트넘 효자 ‘손’

    손흥민(토트넘)이 정말 거칠 게 없다.손흥민은 12일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뽑아 4-1 완승을 이끌었다. 1-1로 맞선 후반 17분 델리 알리가 왼쪽에서 올려준 패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42분에는 역습 상황에 침착하게 단독 돌파하고 골키퍼를 제친 뒤 리그 12호, 시즌 18호 골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네 경기 연속 득점에 세 경기 멀티 득점을 뽑으며 모두 일곱 골을 신고했다. 지난 1일 로치데일과의 축구협회(FA컵) 16강 재경기 이후 불과 12일 만이다. 지난 1월 14일 에버턴전 득점 이후 아홉 경기 침묵하던 손흥민은 로치데일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4일 허더즈필드와의 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또다시 두 골을 넣었다. 프로 통산 300번째 경기였던 8일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한 골을 보탰다. 손흥민은 리그 여덟 경기를 포함해 시즌 남은 경기에서 네 골만 넣어도 지난 시즌 득점(21골)을 넘어선다. 손흥민은 원톱 해리 케인을 받치는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케인이 뜻밖의 부상으로 0-1로 뒤진 전반 35분 그라운드를 떠난 뒤 케인 자리로 올라섰다. 직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세르주 오리에가 오른쪽에서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고, 골대 앞으로 달려들던 알리가 동점 골로 연결했다.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평점 9.13을 매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두 살 딸에게 금메달 선물한 엄마 스노보더

    두 살 딸에게 금메달 선물한 엄마 스노보더

    의족 차고 시합…2관왕에 도전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 엄마 스노보더가 20개월 된 딸에게 올림픽 금메달을 선사했다.브레나 허커비(22·미국)가 12일 강원 정선 알파인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패럴림픽 스노보드 크로스 하지장애 1등급(LL1) 결승에서 에이미 퍼디(미국)를 누르고 챔피언을 꿰찼다. 생애 첫 패럴림픽의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한 그는 트레이드 마크인 보랏빛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퍼디, 동메달리스트 세실 에르난데스(프랑스)와 기쁨을 나눴다. 일찍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수영복 화보에 장애인 선수로는 처음 등장할 만큼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주관 방송사인 미국 NBC가 대회 예고편에 기용했고 주한 미국대사관에서도 그를 홍보 포인트로 삼았다.체조로 꿈을 키우다 14세 때 골육종에 걸려 왼쪽 다리를 잘라냈다. 부모와 함께 새롭게 정을 붙일 스포츠를 찾다가 스노보드가 눈에 들어왔고 의족을 찬 채 보드를 익혔다. 2015년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이름을 알린 뒤 이듬해 딸을 낳았다. ‘나비처럼 날아서 허커비(bee·벌)처럼 쏜다’를 좌우명으로 내세운다. 두 차례의 월드컵에서 크로스와 뱅크드 슬라롬 금메달을 땄던 터라 패럴림픽 2관왕 후보로 꼽혔다. “평창에서 금메달 2개로 스스로를 증명하고 싶다”던 그는 오는 16일 뱅크드 슬라롬에서 2관왕 도전에 나선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두 다리를 잃은 오웬 픽(26·영국)은 남자 하지장애 2등급(LL2) 16강전에서 탈락했다. 18세이던 2010년 1월 아프간 참전 중 폭발물에 무릎 아래를 크게 다쳤다. 영국에서 긴 치료를 받다가 결국 이듬해 8월 두 다리를 절단했다. 병실에 누워 텔레비전으로 스노보드 중계를 보다 빠져들었고, 미국 콜로라도 여행 중 처음으로 보드를 탄 그는 원래 뱅크드 슬라롬이 주 종목이다. 한편 남자 LL2 16강전 도중, 출발 순간을 감지하는 센서가 고장 나 수리하느라 경기가 20분 넘게 중단됐고 급기야 심판위원이 중간에 서서 양쪽 출발 게이트에 고무줄을 묶어 잡아당겼다가 놓는 ‘슬링샷’ 스타트를 하는 웃지 못할 장면이 연출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멀티골 작렬… 4경기 연속 득점포

    손흥민 멀티골 작렬… 4경기 연속 득점포

    손흥민이 11일(현지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7분과 42분 잇따라 득점을 올렸다. 이날까지 손흥민은 지난 1일 로치데일과의 FA컵 16강에서 두 골, 4일 허더즈필드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두 골, 8일 유벤투스(이탈리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의 한 골에 이어 4경기 내리 득점했다. 지난해 12월에도 4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올린 데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4경기 연속 골이다. 이번에는 세 차례 멀티골까지 기록하며 4경기 만에 무려 7골을 꽂아넣었다. 후반 손흥민의 두 골로 승기를 굳힌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오리에의 추가 골로 4-1 완승을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본머스전 17·18호골, 시즌 두 번째 4경기 연속포

    손흥민 본머스전 17·18호골, 시즌 두 번째 4경기 연속포

    손흥민(토트넘)이 또 멀티골을 신고하며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손흥민은 12일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7~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17분과 42분 잇따라 득점을 올렸다.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뒤 해리 케인의 부상 이후 전방으로 올라온 손흥민은 1-1이던 후반 17분 델리 알리가 왼쪽에서 올려준 패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의 발에 맞은 공은 한 차례 바운드 후 본머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리그 11번째 골이자, 시즌 17호 골이다. 후반 42분에는 리그 12호, 시즌 18호 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공이 연결됐고 손흥민은 침착하게 단독 돌파한 후 영리하게 골키퍼를 제치고 유유히 득점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곧바로 추가 슈팅으로 해트트릭까지 노려봤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날까지 손흥민은 지난 1일 로치데일과의 FA컵 16강에서 두 골, 4일 허더즈필드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두 골, 8일 유벤투스(이탈리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의 한 골에 이어 4경기 내리 득점했다. 지난해 12월에도 4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올린 데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4경기 연속 골이다. 특히 이번에는 세 차례 멀티골까지 기록하며 4경기 만에 무려 7골을 꽂아넣었다.이날 승리로 리그 4연승,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토트넘은 승점 61이 되면서 전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한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이전 6번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이 5승 1무로 절대적인 우세를 보인 리그 12위 본머스와의 경기였지만 토트넘은 초반 본머스의 공세에 고전했다. 전반 3분 위협적인 슈팅으로 크로스바를 강타했던 본머스의 주니어 스타니슬라스는 4분 후 골대 불운을 날리는 왼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9분 해리 케인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얼리 크로스를 받아 슈팅이 날려봤으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갔고, 케인은 슈팅 과정에서 골키퍼와 충돌하며 정강이를 다쳤다. 케인은 다리를 절룩이며 밖으로 나갔고 에릭 라멜라가 대신 투입됐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올라왔다. 전반 35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세르주 오리에가 오른쪽에서 절묘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골대 앞으로 달려들던 델리 알리가 이를 골로 연결했다. 후반 손흥민의 두 골로 승기를 굳힌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오리에가 쐐기골을 꽂아 4-1 완승을 거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선발 출전 네 경기 중 세 경기 멀티 득점 손흥민의 3월은 뜨겁다

    선발 출전 네 경기 중 세 경기 멀티 득점 손흥민의 3월은 뜨겁다

    손흥민(토트넘) 앞에 정말 거칠 것이 없다. 손흥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뽑아 4-1 완승에 앞장섰다. 1-1로 맞선 후반 17분 델리 알리가 왼쪽에서 올려준 패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는데 그의 발에 맞은 공은 한 차례 바운드 후 본머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42분에는 리그 12호, 시즌 18호 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공이 연결됐고 손흥민은 침착하게 단독 돌파한 후 영리하게 골키퍼를 제치고 유유히 득점했다. 그는 네 경기 연속 득점으로 선발 출전한 네 경기 가운데 세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모두 일곱 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일 로치데일과의 축구협회(FA컵) 16강 재경기를 시작으로 불과 12일 만에 올린 득점이다. 지난 1월 14일 에버턴전 득점을 마지막으로 아홉 경기 침묵을 지키던 손흥민은 이달 들어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로치데일 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첫 멀티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4일 허더즈필드와의 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또다시 두 골을 뽑아냈다. 프로 통산 300번째 경기였던 8일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한 골을 보탰다.손 키스를 날리고 양손을 귀에 갖다 대는 세리머니에 이어 팀 동료 세르주 오리에와 함께 하는 세리머니로 득점의 기쁨을 나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의 21골까지 3골만 남겨뒀다. 정규리그 여덟 경기를 포함한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 네 골 이상 넣으면 지난 시즌을 뛰어넘는다. 손흥민은 원톱 공격수인 해리 케인 뒤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 알리와 나란히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케인이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전반 35분 그라운드를 떠난 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케인 자리로 올리고 에릭 라멜라를 2선에 투입했다. 케인의 부재는 토트넘에 전화위복이 됐다. 교체 직후 알리의 동점골이 나왔는데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오리에가 오른쪽에서 절묘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골대 앞으로 달려들던 알리가 골로 연결했다. 토트넘의 분위기가 바뀌었고, 최전방을 책임지게 된 손흥민은 멀티골로 화답했다. 선발 경쟁에서 위기를 맞았던 손흥민은 잔뜩 물오른 득점 감각으로 에이스 자리마저 꿰찰 기세다.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9.13의 평점을 매겼는데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았다. BBC는 맨오브더매치(MOM)으로 그를 뽑으면서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일곱 골을 뽑은 그가 최근 네 경기에서 같은 숫자의 골을 뽑았다며 포체티노 감독이 “환상적인 퍼포먼스였다”고 칭찬한 것을 소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세레나 BNP 파리바오픈 언니 비너스와 맞짱, 정현도 베르디흐와 3R

    세레나 BNP 파리바오픈 언니 비너스와 맞짱, 정현도 베르디흐와 3R

    세레나 윌리엄스(36)가 BNP 파리바오픈(총 상금 797만 2535 달러) 여자 단식 3회전에 올랐는데 하필 상대가 언니 비너스(38·이상 미국)다. 첫 딸 알렉시스를 낳은 뒤 14개월 동안 코트를 떠나 있던 세레나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이어진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를 1시간 52분 만에 2-0(7-6 7-5)으로 물리치고 3라운드에 올라 12일 비너스와 격돌한다. 지난해 호주오픈 결승에서 임신한 몸으로 언니를 2-0(6-4 6-4)으로 제압하고 23번째 그랜드슬램 단식 우승을 차지한 뒤 1년 2개월 만에 자매가 29번째 대결을 펼치게 됐다. 앞서 비너스는 소로나 시르스테아(루마니아)를 2-0(6-3 6-4)으로 따돌렸다. 세레나는 경기 뒤 소감으로 “모든 것이 보너스”라고 밝혔다. 이전 28차례 자매의 대결에서 동생이 17승을 올려 언니를 압도했다.한편 한국테니스의 간판 정현(26위·한국체대)은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두산 라요비치(91위·세르비아)를 상대로 2시간 50분 접전 끝에 2-1(6-7<9-11> 6-3 6-3)로 역전승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힘겹게 라요비치를 따돌린 정현은 토마시 베르디흐(15위·체코)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다툰다. 정현은 베르디흐와 지금까지 두 차례 만나 모두 0-2로 졌다. 키 196㎝ 장신으로 2015년 세계 랭킹 4위까지 올랐던 강호이며 투어 대회 단식에서 통산 13차례 우승한 경력을 자랑한다. 정현은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패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게임스코어 2-0, 4-2로 앞서다가 연달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하고 타이브레이크까지 끌려 들어갔고, 타이브레이크에서도 9-11로 분패했다. 그러나 전열을 가다듬은 정현은 2세트를 6-3으로 따내 균형을 맞췄고, 마지막 3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3-2에서 연달아 두 게임을 가져와 승세를 굳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시 셋째 아들 시로 얻은 날, 바르사는 말라가 2-0 제압

    메시 셋째 아들 시로 얻은 날, 바르사는 말라가 2-0 제압

    결국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10일(이하 현지시간) 말라가와의 정규리그를 결장한 개인 사정은 셋째 아들 출산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말라가와의 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시즌 21호골과 쿠티뉴의 추가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메시가 빠졌는데도 가뿐히 승점 3을 챙겨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승점 간격을 11로 벌렸다. 이전까지 27경기에 출장해 24골을 기록한 메시는 경기 생중계를 첫째 아들 티아고와 함께 시청하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 또 이날 태어난 셋째 아들 시로의 갸냘픈 손을 맞잡고 있는 자신의 손 사진을 올렸다. 글에는 “시로야 반가워! 모든 것을 완벽하게 만들어준 신께 감사한다. 엄마와 아들 모두 좋은 상태다. 우리는 정말 행복하다!”라고 적었다.동료 수아레스는 “반가워 시로. 아버지와 형제들 모두 축하해! 내 친구들 너무 축하해! 보고 싶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메시는 이날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한 뒤 14일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더욱 좋은 컨디션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1차전은 1-1로 비겼다. 득점에 성공하면 어떤 출산 축하 세리머니를 펼칠지도 관심을 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경기 도중 다리 밟힌 손흥민 ‘아찔한 순간’

    경기 도중 다리 밟힌 손흥민 ‘아찔한 순간’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상대 선수에게 정강이 부위를 밟히는 사고를 당했다.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선발 출장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32분 상대 수비수 안드레아 바르찰리와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다리를 걷어차였고, 쓰러진 상태에서 정강이를 밟혔다. 손흥민은 한동안 무릎을 잡고 뒹굴며 고통을 호소했지만 주심이 이 순간을 보지 못해 반칙 판정이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를 복수라도 하듯 7분 뒤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중반 이후 유벤투스 공격진에게 두 골을 연속으로 내주며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아쉬움의 눈물을 보였다. 경기장에 주저앉아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고, 라커룸으로 향하면서도 계속 눈물을 닦았다. 한편 영국 매체 스포츠 조는 “유벤투스의 선수가 손흥민에게 역겨운 반칙을 가했다”며 격분했다. 그러면서 “바르찰리는 레드카드를 받지 않는 것을 축복으로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풋볼 런던도 바르찰리의 행동을 ‘추잡하다’고 표현하며 “손흥민의 골은 바르찰리에 대한 최고의 복수였다”고 말했다. 사진·영상=SPOTV NEWS(스포티비 뉴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황희찬 ‘들소 드리블’ PK 선제골 유도, 거함 도르트문트 격침에 앞장

    황희찬 ‘들소 드리블’ PK 선제골 유도, 거함 도르트문트 격침에 앞장

    황희찬(21·잘츠부르크)의 ‘들소 드리블’이 경기 양상을 바꿨고 팀 승리까지 이끌었다. 황희찬은 8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를 찾아 벌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도르트문트와의 16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프레드릭 굴브란첸과 교체될 때까지 69분 활약하며 2-1 승리에 앞장섰다. 평소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만났던 팀들과 분데스리가 3위에 올라 있는 도르트문트는 질적으로 다른 상대였지만 황희찬은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전매 특허인 ‘들소 드리블’로 전반 역습의 기회만 노리며 도르트문트의 점유율에 밀리던 팀의 경기 양상을 바꾸려 애썼다. 전반 27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던 황희찬은 전반 막바지 골키퍼 로만 뷔르키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뷔르키의 선방에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어진 추가시간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수 맞고 골대를 강타한 장면도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그러나 황희찬은 후반 3분 오른쪽을 파고들다 외메르 토프락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이를 발론 베리샤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렇게 되자 잘츠부르크는 완연한 상승세를 탔다. 7분 만에 다시 베리샤가 득점에 성공, 2-0으로 달아났다. 도르트문트는 안드레 쉬얼레가 후반 17분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한때 잘츠부르크 수비진은 집중력이 흐트러져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결국 승리를 지켜내 오스트리아 클럽 최초의 유럽 대항전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도르트문트는 독일 대표팀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이날 선발 출전한 슈멜처나 로이스는 황희찬이 오는 6월 러시아월드컵본선 무대에서 상대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들 앞에서 주눅들지 않아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예감하게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손흥민 ‘아쉬움에…’ 흐르는 눈물

    [포토] 손흥민 ‘아쉬움에…’ 흐르는 눈물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유벤투스와 경기를 마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팀의 패배를 아쉬워하며 눈물을 닦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유벤투스를 상대로 3경기 연속 골을 폭발하며 ’프로 통산 300경기’를 자축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1-2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전반 39분 선제골에도 토트넘 유벤투스에 1-2 지며 탈락

    손흥민 전반 39분 선제골에도 토트넘 유벤투스에 1-2 지며 탈락

    손흥민(26)의 선제골에도 토트넘이 방심한 탓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손흥민은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유벤투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 전반 39분 선제골을 뽑아 시즌 16호 골을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골망을 연 그는 프로 통산 300경기를 자축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로치데일, 3일 허더즈필드와의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거푸 두 골을 넣은 데 세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왼쪽 측면을 빠르게 침투해 페널티 지역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던 손흥민은 전반 중반 날카로운 헤딩슛이 잔루이지 부폰의 품에 안긴 뒤 1분 전에도 오른쪽 골포스트 옆으로 살짝 흘러가는 절묘한 슈팅을 시도한 뒤 39분 키어런 트리피어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넘긴 공을 오른발로 툭 차 넣어 그물을 흔들었다. 오른발에 맞은 공이 자신의 왼발에 맞아 퉁기며 공에 엄청난 회전이 걸려 앞 수비수는 물론 부폰마저 공의 방향을 잃어 버린, 약간의 운이 작용했다.그는 유럽 챔스리그 네 번째 골을 기록한 채 후반에 세 경기 연속 멀티 득점에 나섰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1-1로 비기기만 해도 1차전 원정을 2-2로 비겼기 때문에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에 오르는 매우 유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집중력이 흐트러진 토트넘은 후반 중반 잇따라 두 골을 내줘 1-2로 오히려 역전당했다.유벤투스는 부상 선수가 워낙 많은 데다 곤살로 이과인과 파울로 디발라, 두 아르헨티나 공격수들의 존재감은 미미하기만 했다. 하지만 막시말리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두 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면서 완전히 경기 분위기를 바꿔버렸다. 후반 19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방금 전 교체 투입된 스테판 리히슈타이너가 머리로 떨궈준 것을 곤살로 이과인이 득달 같이 달려들어 살짝 공의 방향을 돌려 휴고 요리스 골키퍼의 반대편인 오른쪽 골문 안에 넣었다. 2분 49초도 안돼 이과인은 중원에서 토트넘 중앙 수비진을 한 방에 무너뜨린 절묘한 패스를 건넸고 파울로 디발라가 페널티 지역까지 드리블해 요리스와 일대일 상황에 오른쪽 골문 위쪽에 꽂아 역전했다.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 대신 에릭 라멜라를, 델리 알리 대신 페르난도 요렌터를 투입하며 안간힘을 썼다.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손흥민은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감아차는 슈팅을 날렸지만 왼쪽 골대를 살짝 스쳐 지나갔다. 또 해리 케인이 종료 직전 헤딩슛이 골대를맞고 떨어진 뒤 골 라인을 타고 흐르는 것을 수비수가 걷어냈다. 결국 1-2로 패배한 토트넘은 4년 새 세 차례나 챔스리그 결승 진출을 노리는 유벤투스의 ‘관록’이 지닌 위력을 실감하고 말았다. 손흥민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FC 바젤(스위스)에 1-2로 졌지만 1, 2차전 합계 5-2로 앞서 8강에 올랐다. 한편 이날 챔스리그 16강 2차전 모든 경기에 두 팀 선수들은 얼마 전 급사한 이탈리아 프로축구 피오렌티나의 센터백 다비데 아스토리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검은 완장을 팔에 두른 채 경기에 나섰다. 킥오프 전에는 1분간 묵념을 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호날두의 레알, 챔스 8강

    호날두의 레알, 챔스 8강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데프랭스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의 16강 2차전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원정 선제골을 넣고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레알은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2차전도 2-1로 승리하면서 1·2차전 합계 5-2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파리 AFP 연합뉴스
  • [하프타임]

    DB, 리그 우승까지 2승 남아 선두 DB가 6일 울산 동천체육관을 찾아 벌인 현대모비스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대결을 78-59로 이겼다. 2연패를 탈출한 DB는 현대모비스의 10연승을 저지하며 승차를 3경기로 늘렸고, 경기가 없었던 2위 KCC와의 승차도 2.5경기로 벌리며 리그 우승 매직 넘버를 2로 줄였다. 오리온은 LG를 101-74로 눌렀다. 전북, 톈진 꺾고 AFC 3연승 프로축구 전북이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 톈진 취안젠(중국)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3차전을 김신욱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6-3 완승을 거뒀다. 파죽의 3연승을 내달린 전북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토트넘VS허더즈필드]손흥민, 두 경기 연속 멀티골 폭발

    [토트넘VS허더즈필드]손흥민, 두 경기 연속 멀티골 폭발

    손흥민이 올 시즌 리그 첫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로치데일과 FA컵 16강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멀티골이기도 하다.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4일 오전 0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허더즈필드 타운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승점 58점을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9)를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손흥민의 날이었다. 왼쪽 측면 공격을 담당한 손흥민은 과감한 1:1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16분에는 절묘한 방향 전환으로 수비수를 따돌린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면서 허더즈필드 타운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7분, 중앙선 부근에서 볼을 잡은 델레 알리가 상대 진영으로 내달리기 시작한 손흥민에게 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은 요나스 로스 골키퍼를 가볍게 따돌린 뒤 깔끔한 마무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올 시즌 14번째 골이다. 후반 6분,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손흥민이 골문 바로 앞쪽에서 볼을 잡았다. 개인기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뒤 슈팅하려던 찰나, 넘어져 있던 테렌스 콩골로가 손흥민을 손으로 잡아 넘어뜨렸다. 명백한 페널티킥이었지만 심판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던 장면이었다. 오래가지 않았다. 손흥민은 3분 뒤 승부의 쐐기를 박으면서 직전 상황의 아쉬움을 날려버렸다. 토트넘의 빠른 역습 상황, 우측에서 볼을 잡은 해리 케인이 절묘하게 휘어져 들어가는 크로스를 올렸다. 손흥민이 수비수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스피드를 선보이며 골문 앞까지 진입했고, 반대편 포스트를 노린 헤더로 골문을 열었다. 시즌 15호골이자 리그 10호골이었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손흥민은 후반 25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웸블리 스타디움에 들어찬 6만 8000여 관중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을 꼭 껴안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두 경기 연속 두 골, 웸블리 스타디움에 서면 펑펑

    손흥민 두 경기 연속 두 골, 웸블리 스타디움에 서면 펑펑

    두 경기 연속 두 골을 넣으며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돌파한 손흥민(토트넘)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더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다. 손흥민은 3일(이하 현지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허더즈필드와의 29라운드 전반 27분과 후반 9분 두 골을 터뜨려 2-0 완승을 이끌었다. 또 올 시즌 15호 골, 리그 10호 골 고지를 밟아 두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그에게 평점 9.18을 매겼는데 두 팀에서 평점 8 이상을 받은 선수로 유일했다. 손흥민을 맨오브더매치(MOM)으로 뽑은 영국 BBC는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인 옛 홈 구장인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30경기에 출장해 6골 4도움을 기록한 데 반해 웸블리 구장에서 15경기에 나서 9골 4도움을 기록한 것에 주목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웸블리에서 리그 첫 세 경기 연속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웨스트햄에게 지며 카라바오컵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최근 일곱 경기 연속 홈 경기를 승리하고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17경기 연속 패배하지 않아 1967년 이후 최장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손흥민은 “우리는 웸블리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우리는 여기서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며 “물론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는 여기를 홈으로 느끼고 있다. 여기서 경기하는 것을 즐기고 모든 경기에서 승점 3을 얻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또 손흥민은 부상에서 돌아온 에릭 라멜라에게 선발 자리를 여러 차례 빼앗겼지만 이날은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 라멜라와 교체될 때까지 활약했다. 나흘 뒤인 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와의 16강 2차전을 준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8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로치데일과의 16강 재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데 이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에 충분한 70분의 활약이었다. 그는 0-0으로 맞선 전반 27분 역습 기회에서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재빠르게 상대 페널티 지역을 침투해 골키퍼까지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9분에는 머리로 골문을 열었다. 역습 기회에서 왼쪽 측면을 빠르게 침투한 뒤 해리 케인이 오른쪽 크로스를 날리자 정확한 헤딩으로 공을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득점 장면 외에도 전반 4분 페널티 지역 앞에서 여러 수비수 사이를 돌파한 뒤 오른쪽 땅볼 크로스를 날리며 상대 수비진을 휘저었다. 12분 뒤 페널티 지역 왼쪽 앞에서 직접 중거리 슛을 시도했는데 수비수를 맞고 나가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37분 롱패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받은 뒤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바깥 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토트넘은 추가 득점 없이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라멜라는 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며 평점 6.51에 그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강서브에 막힌 ‘정현 열차’

    강서브에 막힌 ‘정현 열차’

    서브 에이스·첫 서브 성공률서 밀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2)이 서브 대결에서 밀리며 멕시코오픈 4강 진출에 실패했다.세계랭킹 29위 정현은 2일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500시리즈 멕시코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1시간 52분 만에 케빈 앤더슨(8위·남아공)에게 0-2(6-7 <5-7> 4-6)로 무릎을 꿇었다. 올해 뉴질랜드 ASB클래식(8강)을 시작으로 호주오픈(4강), 델레이비치오픈(8강)에 이어 네 대회 연속 8강 이상에 진출한 데 만족해야 했다. 호주오픈에서 입었던 발바닥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다 복귀해 2주 연속 8강을 꿰차 컨디션도 괜찮다는 사실을 알렸다. 정현은 앤더슨과 첫 번째로 겨룬 지난해 10월 스톡홀름오픈 16강전에서도 0-2(3-6 2-6)로 패했다. 정현(188㎝)은 장신 앤더슨(203㎝)의 폭발적인 서브에 맞서 힘겨운 대결을 펼쳤다. 서브 에이스 2개에 그치며 18개를 쌓은 앤더슨에게 크게 밀렸다. 정현은 지난 1년간 경기당 평균 서브 에이스 3.6개에 첫 서브 성공률 61.8%를 기록했지만 이번엔 60%로 처졌다. 반면 경기당 평균 서브 에이스 14.9개에 첫 서브 성공률 65.1%였던 앤더슨은 70%를 뽐냈다. 1세트에서 정현과 앤더슨은 각자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키며 팽팽히 맞섰다. 정현은 타이브레이크에서도 5-5까지 따라붙었으나 이후 두 포인트를 내리 잃으며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4-4까지 갔지만 뒷심 부족으로 물러났다. 대회 8강 진출로 랭킹 포인트 90점을 확보한 정현은 다음주 세계랭킹에서 26위 언저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 개인은 물론 한국 선수 역대 최고 랭킹이다. 정현은 오는 8일 미국에서 시작하는 ATP투어 1000시리즈 BNP파리바오픈에 출전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3·1절 ‘만세포‘…위기 때 빛난 손

    3·1절 ‘만세포‘…위기 때 빛난 손

    손흥민(26·토트넘)이 46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해트트릭을 작성할 뻔했다.손흥민은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리그 1(3부 리그) 로치데일과의 잉글랜드 FA컵 16강 재경기에서 두 골 1도움으로 6-1 완승에 힘을 보탰다. 그는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해트트릭을 달성한 페르난도 요렌테(9.9) 다음인 평점 9.7을 받아들었다. 지난달 18일 2-2로 비겨 이날 재경기에 주전급 공격수들을 대거 투입한 토트넘은 오는 17일 기성용이 뛰고 있는 스완지시티와 4강 진출을 다툰다.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3분에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친 후 골대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시켜 상대 골문을 열었다. 지난 1월 14일 에버턴전에서 골을 터뜨린 후 시즌 12호를 기록한 그는 8분 뒤 페널티킥도 성공시켰으나 주심이 슈팅 직전에 멈칫해 골키퍼를 속이려 했다며 노 골을 선언했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도 달라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31분 스티븐 험프리스에 실점해 동점을 허용했으나 요렌테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1로 달아났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요렌테의 해트트릭 완성을 돕고 2분 뒤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라멜라가 왼쪽에서 찔러준 공을 텅 빈 골문 앞에서 차 넣어 시즌 13호를 신고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휘슬을 분 폴 티어니 주심이 전반 일곱 차례, 후반 세 차례 등 열 차례나 VAR을 요청하며 경기 흐름을 끊는 통에 팬들의 야유를 샀다. 전반 6분 손흥민의 슈팅을 골키퍼가 쳐낸 것을 라멜라가 득달같이 뛰어들어 골망을 흔들었으나 VAR 결과 요렌테가 수비수 옷을 잡아당겼다며 무효로 처리됐다. 전반 추가 시간만 6분이 주어졌다. 일간 데일리메일은 “엉망진창이고 우스꽝스러운 VAR이 토트넘의 승리를 망쳤다”고 꼬집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시즌 첫 멀티골…로치데일전서 2골 1도움

    손흥민, 시즌 첫 멀티골…로치데일전서 2골 1도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이번 시즌 첫 멀티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치데일과 2017-2018 잉글랜드 FA컵 16강 재경기에서 전·후반 67분을 활약하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눈 속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과 후반에 터진 페르난도 요렌테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1 대승을 거뒀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46일 만에 2골 1도움…평점 9.7 활약

    손흥민, 46일 만에 2골 1도움…평점 9.7 활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46일 만에 다시 득점행진을 이어갔다.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치데일(3부 리그)과의 잉글랜드 FA컵 16강 재경기에서 전반 23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친 후 골대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시켜 로치데일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월 14일 에버턴전에서 11호 골을 터뜨린 후 46일 만에 나온 시즌 12호 골이다. 손흥민은 이후 전반 28분 페널티킥도 성공시켰으나 슈팅 직전에 멈칫했다는 이유로 득점이 무효가 되고 경고를 받아 추가골 기회는 놓쳤다. 토트넘은 이후 전반 31분 로치데일 스티븐 험프리스에 득점을 허용해 1-1 동점을 기록 중이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에 9.7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양 팀을 통틀어서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같은 팀 페르난도 요렌테(9.9점) 다음으로 높은 평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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