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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득남 호날두, 속옷모델 ‘여친’과 ‘달콤한’ 휴가중

    득남 호날두, 속옷모델 ‘여친’과 ‘달콤한’ 휴가중

    최근 득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 레알 마드리드)가 뉴욕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 3일 여자친구 이리나 셰이크(속옷모델)와 함께 미국 뉴욕에 도착해 달콤한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다. 이 일간지는 호날두가 지난 4일 클럽 소호 하우스의 수영장에서 여자친구와 여유로운 오후를 보냈고, 지난 5일에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다 실바노’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고 전했다. 이후 다시 소호를 찾은 호날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음악가 사업가들을 만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또한 호날두는 프라다 구찌 아르마니 등 명품 브랜드 단독 매장과 매디슨가에서 쇼핑을 한 후, 우루과이와 네덜란드의 월드컵 준결승전을 보기 위해 호텔로 돌아왔다고 알려졌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6월 30일 16강전에서 스페인에 패한 뒤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월드컵 우승 도전에 실패한 호날두는 2004,2005시즌 이후 5년 만에 우승 트로피 없이 여름휴가를 맞았다. 사진 = 마르카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아르헨의 저주’ 16년간 이어진 징크스에 눈물

    ‘아르헨티나의 저주’에 전차군단이 또 울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다. 남아공월드컵 우승을 노리던 독일은 8일 더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패해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려던 계획이 물거품이 됐다.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에 각각 4골씩 뽑아내며 신형 전차군단의 위력을 뽐내던 독일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스페인의 짧게 끊는 패스에 우왕좌왕하며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펼쳤다. ‘아르헨티나의 저주’가 효력을 발휘한 것일까. 이 저주란 아르헨티나를 꺾은 팀은 다음 경기에서 패한다는 ‘새로운 징크스’로 1994년 미국월드컵 이후 16년간 맞아떨어졌다. 2006년에도 독일은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승부차기 끝에 4-2로 물리쳤지만,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만나 연장 혈전 끝에 0-2로 져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독일은 8강전에서 만난 강력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4-0으로 대파했지만, 스페인의 철벽수비에 막혀 허무하게 무너졌다. 이번 대회는 얄궂게도 4년 전의 데자뷔였던 셈. 앞서 1994년 미국 대회에서는 ‘발칸의 강호’ 루마니아가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3-2로 이겼다. 하지만 8강전에서 스웨덴에 곧바로 승부차기에서 무너졌다. 1998년 프랑스 대회에서도 네덜란드가 8강전에서 데니스 베르캄프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를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브라질에 역시 승부차기에서 발목을 잡혔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아르헨티나의 저주가 실현되지 못했다. 하지만 16년간 깨지지 않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저주가 이번 대회에서도 효력을 발휘함에 따라 앞으로 아르헨티나는 상대팀에 굉장히 껄끄러운 팀이 될 것이 분명하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점쟁이문어’ 파울, 스페인勝 예언적중..우승국은?

    ‘점쟁이문어’ 파울, 스페인勝 예언적중..우승국은?

    ‘점쟁이 문어’ 파울의 예언이 또 한 번 적중했다. 6일(현지시각) AFP통신 등 외신들은 문어 파울이 오는 8일 열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독일과 스페인의 준결승전에 대해 스페인의 승리를 점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8일(한국시각) 벌어진 독일 대 스페인 준결승전은 파울의 예언대로 스페인이 1대0으로 승리했다. 당시 파울은 독일과 스페인의 국기가 각각 그려진 투명 플라스틱 상자 중 스페인 국기가 그려진 상자를 감싸 안았다. ‘파울의 예언’ 현장 생중계를 지켜본 독일 국민들은 자국에 등 돌린 파울의 선택에 실망하며 예언이 빗나가기를 바랐지만 결국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앞서 파울은 조별 리그에서 독일이 호주와 가나에 승리하고 세르비아에 패할 것임을 맞춰 유명세를 탔다. 이어 잉글랜드와 벌인 16강전과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 승리까지 예측해 화제를 모았다. 파울이 우승국까지 맞춰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파울의 예측대로 강력한 우승후보 독일을 꺾으며 월드컵 사상 최초로 결승에 노리게 됐다. 스페인은 오는 12일 오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와 월드컵 우승컵을 놓고 결승전을 펼친다. 사진 = 슈피겔사이트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자쿠미 통신] 한국대표팀 페어플레이상 현재 2위

    한국 축구대표팀이 남아공월드컵 페어플레이 순위에서 2위를 달리면서 ‘깜짝 수상’의 가능성이 점쳐진다. 6일 국제축구연맹(FIFA) 웹사이트에 발표된 순위에서 한국은 4경기 평균 881점을 기록, 925점을 획득한 스페인에 44점 뒤진 2위에 올랐다. FIFA 페어플레이위원회는 월드컵 16강 진출국을 대상으로 조별리그부터 모든 경기에서 범한 반칙, 경고, 퇴장 등 기록으로 평점을 매겨 경기당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팀에 페어플레이상을 주고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 포함 16강전까지 4경기에서 6개의 경고를 받았고, 파울 수는 55개로 16강 이상 진출팀 중 12위이다. 스페인은 조별리그에서 단 한 차례의 경고도 받지 않는 등 총 5경기에서 기록한 옐로카드가 3장에 불과했다. 그러나 8일 독일과의 4강전 등이 남아 있어 스페인의 남은 경기 기록에 따라 한국도 충분히 수상자가 될 수 있다.
  • 네덜란드, 월드컵 결승진출..오심 ‘옥에티’

    네덜란드, 월드컵 결승진출..오심 ‘옥에티’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32년 만에 월드컵 결승진출에 성공했지만 오심논란이 ‘옥에티’로 남았다. 네덜란드는 7일 새벽 3시30분(한국시간) 남아공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3대2로 꺾었다. 하지만 후반전 25분 터진 스네이더의 역전골 당시 네덜란드의 반 페르시가 오프사이드 상황에 처해 있어 오심논란을 재점화시켰다. 이 골은 경기의 분위기를 네덜란드로 기울게 한 결정적 골이었다. 앞서 우루과이 출신의 호르헤 라리온다 심판은 월드컵 16강전 독일 대 잉글랜드경기에서 프랑크 램파드(32, 잉글랜드)의 명백한 골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어 하루 뒤 이탈리아 출신의 로베르토 로세티 심판 역시 멕시코 대 아르헨티아의 경기에서 카를로스 테베스의 오프사이드골을 그대로 인정하는 실수를 범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8강전 이후의 월드컵 경기 심판 명단에 독일-잉글랜드, 아르헨티나-멕시코전에서 오심을 저지른 심판들이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 = SBS 중계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월드컵 열기 K리그 달구나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이 뛴 마지막 경기는 터키와의 3·4위 결정전이었다. ‘꿈★은 이루어진다’로 희망을 심어줬던 붉은 악마가 터키전에서 선택한 카드섹션은 ‘CU@K-리그(K-리그에서 만나요)’. 당시 멤버 23명 중 해외파는 7명뿐이었다. ‘4강 신화’ 멤버들은 K-리그로 무대를 고스란히 옮겼고, 팬들은 축구장으로 몰렸다. 월드컵 전 9846명이던 평균 관중은 ‘붉은 6월’이 끝난 뒤 1만 5839명으로 60.9% 증가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평균 7472명이었던 관중은 월드컵 후 1만 5289명으로 104.6%나 증가했다. ‘꽃미남 트로이카’ 이동국-안정환-고종수는 소녀팬까지 몰고 다닐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월드컵 후 K-리그는 ‘특수’를 누렸다. 2006년엔 주춤했다. 4년 전 강렬했던 4강의 기억 때문인지 16강 진출에 실패한 축구를 쳐다보는 눈빛은 싸늘했다. 더군다나 주축멤버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박지성, 안정환, 조재진, 설기현 등은 해외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유인 동력이 약했다. 월드컵 후 K-리그 평균관중은 9887명으로 대회 전보다 고작(?) 29.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번에는 어떨까. 태극전사들은 사상 첫 원정 16강의 새역사를 썼다. 우루과이의 벽에 막혔지만 ‘잘 싸웠다.’는 칭찬을 듣고 있다. 그러나 K-리그로 열기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해외파가 무려 10명으로 역대 대표팀 멤버 중 가장 많았다. 정성룡(성남), 조용형(제주), 김정우(광주), 염기훈(수원) 등이 활약했지만 ‘베스트11’ 대부분은 해외파였다. K-리거 이동국(전북), 이승렬(FC서울), 김재성(포항), 오범석(울산) 정도가 얼굴을 비췄을 뿐이다. 약 한 달간 ‘월드컵 휴식기’였던 K-리그는 10일 전북-대구, 포항-전남전을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리그컵 대회도 14일 8강 토너먼트가 열린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FA컵 16강전 등 일정은 빡빡하다. 프로축구 15개 구단은 특별 이벤트로 축구열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 전북은 10일 ‘라이언킹 데이’를 마련해 이동국의 기 살리기에 나섰다. 수원은 11일 우라와 레즈(일본)와, 인천도 같은 날 박주영의 소속팀 AS모나코(프랑스)와 친선전을 벌인다. 새달 4일엔 K-리그 올스타와 FC바르셀로나(스페인)도 맞붙는다. 월드컵이 4년마다 돌아오는 ‘한여름 밤의 꿈’에 그치지 않으려면 K-리그는 더 뜨거워져야 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득남’ 호날두, “‘호날두 주니어’母는 대리모?”

    ‘득남’ 호날두, “‘호날두 주니어’母는 대리모?”

    “‘호날두 주니어’의 엄마는 대리모?” 2010 남아공월드컵 기간 중 깜짝 득남 소식을 전한 포르투갈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 레알마드리드)의 아이 친모가 ‘대리모’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포르투갈 신문 디아리오 데 노티시아(Diario de Noticias)은 지난 5일(현지시각) “호날두의 아이는 작년 여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휴가 중 대리모를 통해 임신, 출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호날두 ‘2세’의 대리모가 그와 관계를 맺은 익명의 미국 여성이며 아이의 ‘대리모’가 되는 조건으로 일정한 돈을 지불받았다고 전했다. 포르투갈 방송채널 RTP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호날두의 아들 이름은 호날두 주니어(Ronaldo Junior)로, 지난 5월 17일 4.3kg의 건강한 남아로 태어났다. 호날두를 대신해 아이를 직접 키울 예정인 호날두의 누이 카티아는 포르투갈 현지언론 코레리오 다 만하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아빠가 돼서 너무 행복해 하고 있다.”고 전하며 “아기가 아빠를 쏙 빼닮아 갈색 눈과 머리카락을 가졌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이 지난달 30일 스페인과의 월드컵 16강전에서 패한 후 아이를 보러가기 위해 포르투갈의 알가르베 지역으로 떠났다. 앞서 4일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최근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서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아버지’가 된 소감을 전하며 “더 이상의 정보는 알려줄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사진 = 레알마드리드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예언하는 문어’, 스페인 4강전 승리 확신 ‘화제’

    ‘예언하는 문어’, 스페인 4강전 승리 확신 ‘화제’

    독일의 유명인사가 된 ‘예언하는 문어’ 파울이 자국을 배반하고 스페인의 승리를 점쳤다. 영국의 국제 통신사 로이터통신은 6일 100번의 예언 기록을 가진 ‘기적의 문어’ 파울이 8일 남아공의 더반의 모세스 마비다 경기에서 개최되는 독일 대 스페인 4강전에서 스페인의 승리를 점쳤다고 전했다. 파울은 수족관 안에 마련된 독일 국기와 스페인의 국기가 담긴 모형 사이에 1시간가량 머물며 주저하다가 스페인 국기를 감싸 안았다. 폴의 결정은 독일의 시사 주간지 슈피겔(spiegel)을 비롯한 주요 매체를 통해 보도됐고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예언이 빗나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오버하우젠의 시 라이프(sea life) 수족관에 사는 파울은 정확한 예언능력으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기적의 문어’, ‘예언하는 문어’, ‘문어 도사’ 등의 별칭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조별리그에서 독일이 세르비아에 패배한다는 예상치 못한 이변을 점쳐 예언에 대한 신뢰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 앞서 파울은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독일이 호주와 가나에 승리하고, 세르비아에 패할 것임을 족집게처럼 맞췄으며 잉글랜드와 벌인 16강전의 승리도 예측했다. 사진 = 슈피겔사이트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獨 ‘쾌속전차’로 완벽변신

    네 번째 월드컵 챔피언에 도전하는 독일 축구의 기세가 등등하다. 16강전에서 ‘종가’ 잉글랜드를 4-1로 꺾은 데 이어 4일 8강전에서는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마저 4-0으로 대파하고 4강까지 올랐다. 아르헨티나전을 비추어보면 잉글랜드의 경기력이 결코 처지지 않았다는 점을 복기할 정도로 독일의 공격력은 무서웠다. 10년 여에 걸친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독일의 강점은 신예와 베테랑의 조화다. 이번 대회 4골을 넣은 미로슬라프 클로제(바이에른 뮌헨) 등 30대 베테랑이 팀의 구심점이 됐고, 2006년 대회 ‘젊은 피’였던 루카스 포돌스키(쾰른)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필리프 람(바이에른 뮌헨), 페어 메르테사커(베르더 브레멘) 등은 어느새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해 매섭고도 농익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제롬 보아텡(함부르크), 메주트 외칠(베르더 브레멘) 등 20대 초반의 신예들이 가세해 신장과 파워, 기술을 결합시킨 독일에 스피드까지 더했다. 4년전 자국 월드컵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브레인 역할을 했던 요아힘 뢰프 감독의 지도력까지 합쳐져 독일 전차는 그야말로 ‘쾌속 전차’가 됐다. 이번 대회 독일축구의 가장 달라진 점은 ‘기술과 스피드’다. 힘과 조직력이 여전한 가운데 이 두 가지가 더해져 조직력의 잉글랜드와 발재간이 좋은 아르헨티나 등 유럽, 남미의 강호들을 차례로 대파할 만큼 강력한 힘을 보여줬다. “예전엔 둔탁한 느낌이었지만 이제는 ‘나는 전차’로 불려도 좋을 만큼 스피디해졌다.”는 게 중평이다. 특히 외칠, 슈바인슈타이거처럼 기술과 스피드를 겸비한 선수들이 ‘패스게임’을 주도하면서 독일은 무서운 팀이 돼가고 있다. 아르헨티나전 2-0으로 앞선 후반 29분 상대 골라인 왼쪽을 파고들며 아르네 프리드리히(헤르타 베를린)의 추가골을 도운 슈바인슈타이거의 환상적인 드리블은 달라진 독일축구를 대변하는 명장면이었다. 3~4명의 상대 수비수들은 물론, 골키퍼까지 추풍낙엽처럼 나가떨어졌다. 신문선 명지대 교수는 “그동안 독일축구는 힘과 전술적 틀 등에서 강점을 보였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리그를 통해 배양된 개인적 능력들, 특히 패스를 무기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과 모든 선수의 멀티플레이어화가 두드러진다. 독일축구는 지금 남아공에서 새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네덜란드 “마지막 남미 없앤다” 우루과이 “더이상 잃을게 없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월드컵 첫 우승 길목에서 오랜 침묵에서 깨어난 ‘원년 챔프’ 우루과이와 격돌한다. 네덜란드는 오는 7일 오전 3시30분 케이프타운의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남미팀 우루과이와 4강전을 갖는다. 공·수가 안정된 네덜란드의 우세가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그동안 늘 우승후보로 꼽혔음에도 늘 정상 문턱에서 주저앉았던 터. 그러나 네덜란드는 지난 2일 8강전에서 36년 만에 브라질을 격파(2-1 승), 마치 우승이라도 한 듯한 분위기다. 네덜란드는 4강전에서도 아르연 로번(26·바이에른 뮌헨)-로빈 판페르시(27·아스널)-디르크 카위트(30·리버풀)로 이어지는 공격라인과 이를 뒷받침하는 베슬러이 스네이더르(26·인테르 밀란)의 경기 조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대회 초반 기대에 못 미치는 공격력으로 애를 태웠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로번의 가세로 위용을 되찾았다. 특히 인테르 밀란을 유럽 정상으로 이끈 스네이더르는 E조 조별리그 일본전, 슬로바키아와의 16강전에 이어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도 줄줄이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다만, 포백 수비라인의 오른쪽 축 흐레호리 판데르빌(아약스), 수비형 미드필더 니헐 더용(맨체스터시티)을 비롯한 4명의 선수가 무더기로 옐로카드를 받은 건 변수. 지금까지 막강한 수비조직력으로 공격라인을 뒷받침한 네덜란드의 베르트 판마르베이크 감독으로서는 수비 라인을 다시 짜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목표를 초과(?) 달성한 우루과이는 네덜란드에 견줘 훨씬 부담이 덜하다. 가나와의 8강전에서 기적적인 승리를 차지하며 더이상 잃을 것이 없는 입장이다. 공격의 핵은 역시 디에고 포를란(32·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포를란은 가나전 동점골을 포함해 3골을 터뜨리며 우루과이를 4강으로 인도했다. 그러나 포를란의 파트너인 루이스 수아레스(23·아약스)가 가나전 핸드볼 반칙으로 퇴장당해 이번 4강전에 나설 수 없는 점이 악재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세계적인 공격수 반열에 올라선 수아레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에 따라 4강까지 올라온 우루과이의 수명 연장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씨줄날줄] 축구의 正義/육철수 논설위원

    축구에는 ‘아름다운 전쟁’이란 별명이 붙어 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이겨야 하는 실제 전쟁과 달리, 제한된 규칙 속에서 승패를 겨루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빚어지는 오심과 반칙은 ‘추한 전쟁’을 보는 듯해 실망할 때가 많다. 그렇더라도 비신사적인 행위와 ‘심판의 선물’ 운운하며 승리를 낚은 팀들이 하나둘 ‘신(神)의 응징’을 받는 것을 보면 월드컵에 정의(正義)가 살아 있는 것 같아 위안을 받는다. 우루과이-가나의 월드컵 8강전에서 ‘신의 손’이 또 한 명 탄생했다. 우루과이의 수아레스다. 한국과 16강전에서 2골을 넣은 선수다. 그는 연장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이나 다름없는 가나의 슛을 손으로 막아냈다. 수아레스는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하지만 가나는 페널티킥을 실패했다. 우루과이는 승부차기에서 이겨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수아레스는 “팀과 국가를 위해 나를 희생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내 손은 2010년판 신의 손”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우루과이 감독은 “비겁한 방법으로 승리했다고 말하는 것은 정당치 않다.”고 했다. 과연 그럴까. 수아레스의 행위는 스포츠의 생명인 정정당당함을 잃었다. 그는 축구 규칙의 허점을 이용해 승리를 훔쳤다. 우루과이 국민은 열광하고 그를 영웅으로 떠받들겠지만,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상벌위원회를 열어 추가 징계를 내린다지만 경기는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깨끗이 승복한 가나 감독의 말은 심금을 울린다. 라예바츠 감독은 “우리는 이렇게 질 팀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이게 축구라는 말밖에 할 수 없다.”고 했다. 우루과이-가나 전은 정의가 패배한 경기다. 지금까지는…. 노자(子)는 ‘천망회회 소이불실(天網恢恢 疏而不失)’이라 했다. 하늘의 그물은 크고 성긴 듯하지만 빠뜨리지 않는다는 뜻이렷다.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앙리의 핸들링 반칙으로 본선에 오른 프랑스는 예선리그 꼴찌로 보따리를 쌌다. 예선리그 코트디부아르전에서 핸들링 반칙으로 골을 넣은 브라질은 8강에서 멈췄다. 한국과의 경기에서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골을 거저 얻은 아르헨티나는 8강전에서 독일에 참패했다. 심판의 오심과 선수의 반칙에 대해 신이 이렇게 마무리한 게 우연일까. 우루과이는 물론이고, 잉글랜드와의 16강전에서 오심 탓에 결정적인 골을 덕 본 독일이 남은 경기에서 ‘하늘의 그물’을 피할 수 있을까. 정의를 위한 ‘신의 심판’이 궁금해진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두 남자, 끝내 골은 허락되지 않았다

    두 남자, 끝내 골은 허락되지 않았다

    남아공으로 떠날 때만 해도 이런 결과는 상상하지 못했다. 모두가 ‘황제’라고 치켜세웠다. 머릿속에는 황금빛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모습을 그렸다. 골망을 흔드는 짜릿한 쾌감과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는 순간도 꿈꿨다. 하지만 실현된 건 없었다. 쓸쓸하게 짐을 쌌다. 고국으로 돌아가는 길은 그래서 더 슬펐다.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관심을 모았던 ‘슈퍼스타 빅3’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왼쪽), 카카(브라질·오른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얘기다. ●메시 15번 유효슈팅 불구 무득점 메시(바르셀로나)는 4일 8강전에서 독일에 0-4로 패한 뒤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의 품에 안겨 눈이 빨개지도록 울었다. 축구를 시작한 뒤부터 줄곧 황제였던 메시가 4점차로 대패한 적이 있었을까.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5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고 15번의 유효슈팅을 날렸다. 패스성공률은 72%에 이르렀다. 득점은 없었지만 현란한 드리블과 송곳같은 패스로 아르헨티나 공격을 나홀로 이끌었다. ‘골 없는 최우수선수(MVP)’ 가능성이 점쳐질 정도로 발군의 활약이었다. 그러나 ‘전차군단’ 독일은 너무 크고 강했다. 감기몸살이 겹친 메시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바이에른 뮌헨)에게 꽁꽁 묶였다. 드리블을 할 틈조차 없었다. 남아공의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아니었다. 부푼 꿈을 안고 참가한 두 번째 월드컵은 쓰라린 상처만 남겼다. ●브라질 카카 3어시스트에 그쳐 전날엔 ‘하얀 펠레’ 카카(레알 마드리드)가 월드컵 무대에서 내려왔다. 네덜란드에 1-2로 역전패당하는 걸 망연자실 지켜볼 뿐이었다. 카카의 패스와 슈팅은 날카롭게 빛났지만 끝내 골은 없었다. 3어시스트가 전부. ‘그라운드의 신사’로 불리는 카카에게 이번 월드컵은 유독 혹독했다. 경고 3장을 받았고, 코트디부아르전에서는 상대의 할리우드 액션에 억울하게 퇴장당했다. 더욱 아쉬움이 남는 까닭이다. 브라질은 2006년 독일월드컵에 이어 또 8강에서 탈락했다. 카카는 “브라질엔 슬퍼할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보다 더 슬픈 사람은 없다.”고 굳게 입을 다물었다. 카카는 “대표팀 생활을 시작한 이래 가장 슬픈 날이다. 내가 또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16강전에서 이미 떠났다. 조별리그 북한전에서 머쓱하게 기록한 1골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세계 축구를 좌지우지한 ‘빅3’의 뒷모습은 씁쓸하기만 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총각’ 호날두 득남 “엄마는 비밀” 페이스북 공개

    ‘총각’ 호날두 득남 “엄마는 비밀” 페이스북 공개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총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아버지가 됐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축구 실력 못지않은 빼어난 외모를 갖춘 호날두는 패리스 힐튼 등 많은 유명 여성들과 스캔들을 일으켰다. 이런 호날두가 갑자기 득남 소식을 전해 왔다. 호날두는 자신의 페이스북(www.facebook.com/Cristiano)에서 “최근 한 남자 아기의 아버지가 돼 굉장히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기 엄마와 합의해 신분을 비밀로 하기로 했다. 아들은 특별한 나의 보호 아래 있을 것이다. 더 이런 주제로 정보를 제공하지 않겠다.”며 사생활을 보호해 달라고 당부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이번 남아공월드컵에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참가했지만 1골만 넣는 데 그쳤다. 포르투갈은 16강전에서 스페인에 0-1로 져 탈락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안정환·이혜원 부부, ‘커플월드컵’ 4강 진출 ‘좌절’

    안정환·이혜원 부부, ‘커플월드컵’ 4강 진출 ‘좌절’

    ‘반지의 제왕’ 안정환 선수와 아내 이혜원 부부가 ‘커플 월드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010 남아공월드컵을 맞아 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의 대표 선수 커플들을 대상으로 ‘커플 월드컵’을 실시했다. 이에 한국의 안정환과 이혜원 부부는 ‘커플 월드컵’ 16강전에서 멕시코의 과우테모크 블랑코 선수와 그의 여자친구 마리솔 곤잘레스와 경합을 벌였다. 안정환 이혜원 부부는 뚜렷한 외모의 블랑코 선수와 2년 전 배우로도 데뷔한 섹시스타 마리솔 곤잘레스를 2%의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8강에 진출했다. ‘커플 월드컵’ 8강전에서 안정환과 이혜원 부부가 만난 상대는 아르헨티나의 파블로 모체 선수와 모델 출신의 부인 룰리 페르난데스. 이번 8강전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커플이 72%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여, 안정환 이혜원 부부의 4강 진출은 좌절됐다. 한편 안정환과 이혜원을 제치고 4강에 진출한 파블로 모체와 룰리 페르난데스는 잉글랜드의 피터 크라우치와 애비클랜시, 네덜란드의 라파얼 판데르파르트와 실비에 마이스, 스위스의 발론 베라미와 사라토마시 등과 새로운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사진 = 스카이 스포츠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정해상 부심, ‘브라질 골 무효 선언’…정확한 심판

    정해상 부심, ‘브라질 골 무효 선언’…정확한 심판

    한국인 최초로 월드컵 8강전 무대에 선 정해상(39)부심이 이번 브라질 대 네덜란드 전에서 정확한 판정으로 주목을 받았다.정해상 부심은 2일(이하 한국시각)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에서 열린 네덜란드 대 브라질의 8강전에서 선심으로 활약했다.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 경기에서 브라질의 오프사이드 상황을 정확하게 집어내 브라질 골의 무효를 선언했다.정해상 부심은 전반 8분 브라질의 공격수 호비뉴가 찬 공이 네덜란드 골망을 흔드는 순간 깃발을 들었다. 호비뉴가 골을 넣기 전 알베스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플레이를 펼쳤던 것.이번에 나온 골 무효 선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이 오심논란으로 얼룩진 가운데 나온 것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는 여론이다.앞서 잉글랜드 대 독일 전에서는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나온 람파드의 슈팅이 골로 인정되지 못했고 아르헨티나 대 멕시코 전에서는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들어간 테베스의 헤딩골을 잡아내는 심판이 없었다. 결국 이런 오심으로 인해 FIFA가 잉글랜드와 멕시코에 공식 사과하는 사태까지 빚어지기도 했었다. 한편 정해상 심판은 2009 이집트 U-20 청소년 월드컵 부심, 2007 한국 U-17 청소년 월드컵 결승전 부심 등의 무대에서 경력을 쌓은 후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 예선경기 우루과이 대 프랑스, 스페인 대 온두라스 전에서 활약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바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자쿠미 통신] 승부차기 실축 日 고마노 공로메달 받아

    남아공월드컵 16강전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일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고마노 유이치(29·주빌로 이와타)가 ‘공로 메달’을 받는다. 고마노의 출생지인 와카야마현의 니사카 요시노부 현지사는 2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고마노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메달을 선사하기로 했다.”면서 “사람들에게 꿈과 감동을 준 데 대한 답례”라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달 30일 파라과이와의 16강전에서 비겨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일본의 세 번째 키커로 나온 고마노는 슈팅을 날렸지만 공이 크로스바를 때리고 튀어나와 승부차기 3-5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 박지성, 한국 대표팀 자선경기서 ‘감독’ 데뷔

    박지성, 한국 대표팀 자선경기서 ‘감독’ 데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박지성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자선경기에서 올스타팀 감독을 맡게됐다.박지성은 3일 오후 5시 경기도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실업축구팀 안산 할렐루야를 맞아 펼치는 자선경기에서 사령탑을 맡아 월드컵 대표팀 다수가 포함된 올스타팀을 지휘할 예정이다.박지성은 지난 26일 우루과이와의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발목을 다친 데다 당초 올스타팀 사령탑을 맡기로 했던 허정무 전(前) 대표팀 감독이 연임을 포기해 경기 참석이 어려워져 감독 자리에 앉게 됐다.한편 이날 자선경기에는 박지성 외에도 공격수 박주영, 이동국, 이승렬과 미드필터 이청용, 기성용은 물론 수비수 이영표, 이정수, 김동진, 오범석, 조용형과 골키퍼 정성룡, 김영광 등이 참여한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기성용, 박지성 감독 뒤에서 V그리며 ‘장난’

    기성용, 박지성 감독 뒤에서 V그리며 ‘장난’

    ’올스타 자선축구’ 에서 기성용이 ‘일일 감독’ 박지성에게 장난을 치며 친근함을 표했다. 박지성은 3일 오후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자선축구대회에서 실업축구팀 안산 할렐루야와 맞붙은 올스타팀의 일일 사령탑을 맡았다. 지난 26일 우루과이와의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발목을 다친 박지성이 경기에 직접 뛰지 못하게 되자 대신 지휘봉을 잡은 것. 이날 3-1의 승리로 경기를 마친 후 박지성은 SBS와 간단한 인터뷰를 가졌다. 이때 운동장을 빠져나오다가 이를 목격한 기성용은 인터뷰 중인 박지성 뒤에서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웃으며 몰래 브이(V)자를 그리는 등 장난을 쳤다. 카메라에 잡힌 기성용을 보고 팬들이 열광하며 환호하자 영문을 모르는 박지성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박지성은 경기 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선수이다 보니까 경기장에서 뛰는 게 마음이 더 편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재치 있는 팬서비스를 펼친 이승렬, 기성용 선수에게 대해 “(경기에서) 너무 무리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선수”라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자선경기행사에는 월드컵 대표팀 16강의 주역들이 대거 출전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박주영은 박지성이 남아공 월드컵에서 선보였던 골 세리머니를 재연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사진 = SBS 중계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차범근-차두리, 월드컵 ‘공동 해설’ 사연 공개

    차범근-차두리, 월드컵 ‘공동 해설’ 사연 공개

    SBS 차범근 해설위원과 월드컵 대표 차두리 선수의 공동 월드컵 경기 중계가 성사된 사연이 공개됐다. 차범근 해설위원은 미투데이(http://me2day.net)를 통해 급작스럽게 성사된 공동 중계 성사 과정을 밝혔다. 스코틀랜드 셀틱 입단을 위해 16강전 후 영국으로 날아간 차두리가 짐이 많아 남아공에 대표팀 단복을 놓고 갔고, 축구대표팀의 청와대 방문이 결정되면서 급히 단복을 한국으로 보내려 했으나 인편이 마땅찮아 보낼 수 없었던 것. 단복 때문에 청와대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차 위원이 공동 중계를 직접 설득했고, 8강전 대진이 사실상 결승전인 독일 대 아르헨티나로 결정되면서 마음을 바꿔 함께 중계에 나서기로 했다는 게 차 위원이 전한 이번 차두리 공동 중계의 성사 과정이다. 차 위원과 차두리는 이미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MBC를 통해 공동 중계에 나선 바 있으며, 당시에도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큰 인기를 얻었다. 두 사람이 공동 중계에 나서는 독일 대 아르헨티나 전은 3일(토) 밤 11시 열린다. 사진 = 미투데이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네덜란드 ‘오렌지 군단’, 브라질 꺾고 월드컵 4강行

    네덜란드 ‘오렌지 군단’, 브라질 꺾고 월드컵 4강行

    네덜란드의 ‘오렌지 군단’이 ‘남미의 강호’ 브라질을 꺾으며 12년만의 설욕전에 성공했다.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4위)은 2일 오후 11시(한국시각)부터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의 네덜란드 대 브라질 전에서 경기 스코어 2 대 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조별 리그와 16강전을 거치는 동안 무패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선보인 네덜란드는 FIFA 랭킹 1위의 브라질을 상대로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초반, 먼저 주도권을 잡은 것은 네덜란드가 아닌 브라질이었다. 매서운 공격형 플레이에 나선 브라질은 전반 10분 호비뉴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1 대 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8분 중원에서 올린 네덜란드의 크로스가 브라질 펠리페 멜로(유벤투스)의 머리를 맞고 브라질의 자살골로 연결됐다. 브라질이 자살골 실책으로 흐트러진 틈을 노린 네덜란드는 상대진영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넣으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설상가상으로 브라질의 주장 펠리페 멜루는 수비 과정의 거친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결국 네덜란드는 경기 스코어 2 대 1로 승리하며 브라질의 승리를 점치던 외신들을 향한 ‘이변의 신화’를 실현했다. 특히 네덜란드는 이번 승리로 1998년 프랑스월드컵 당시 브라질전의 승부차기 패배를 설욕하며 월드컵 첫 우승을 향해 한걸음 더 앞으로 나섰다. 사진 =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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