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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잽만 맞아도 충격”vs“한시간 일해서 냉면도 못 먹어”

    “잽만 맞아도 충격”vs“한시간 일해서 냉면도 못 먹어”

    내년도 적용할 최저임금 심의가 임박했지만 노사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실질임금 하락에 따른 대책과 경영난을 토로하는 노동계와 경영계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제12차 전원회의에서도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이날 노사는 3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1만 1540원을, 경영계는 9720원을 제시했다. 최초안 격차 2590원에서 1820원까지 좁혀졌지만 합의에 이르기는 격차가 크다는 평가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경총 전무는 “최저임금 수준이 높아진 상황에서 인상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절대 적지 않다”며 “과거 펜터급이 지금은 헤비급 수준으로 잽만 맞아도 소상공인, 중소영세사업자의 충격과 취약계층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무역협회 조사결과 10곳 중 7곳이 최저임금 인상되면 신규 채용 축소 등 고용을 줄이겠다고 답했다”며 “중소 소상인들은 코로나19 펜데믹에 이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기초체력이 떨어졌고,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하는 암담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노동계는 최근 2년간 적용된 ‘국민경제생산성 상승률’(경제성장률+소비자물가상승률-취업자증가율)을 적용한 결정방식을 지적했다.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최저임금 결정 방식은 물가폭등이 정상적으로 반영되지 않아 소득분배나 생활 안정을 기대할 수 없다”며 “최저임금의 목적은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안정이며, 저임금 노동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를 저임금의 또 다른 기준으로 구분짓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하는데 한계와 갈등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오늘이 초복인데 보양식 삼계탕이 1만 6000원 이상, 냉면 한그릇이 1만 2000~4000원으로 한시간을 일해서 냉면 한 그릇을 사먹지 못한다”면서 “2년간 산식에 따른 1만원 이하는 사회적 불평등을 고착화하고 임금상승가 효과없이 저임금 노동자의 삶을 벼랑끝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저임금은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초 요구안을 제시한 뒤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수정안 논의가 진전이 없으면 공익위원들이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한 후 중재안을 마련해 표결에 부치게 된다. 지난해는 3차 수정안까지 제출했으나 합의가 안되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더한 뒤 취업자 증가율을 뺀 중재안을 놓고 표결한 바 있다. 최임위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오는 13일 회의에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 천일염 품귀현상에 서울시 “유통업계 손잡고 차질없이 공급”

    천일염 품귀현상에 서울시 “유통업계 손잡고 차질없이 공급”

    서울시가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손잡고 천일염의 원활한 수급 및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산지 재고 물량을 최대한 확보 후 적정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 부담과 불안을 적극적으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우려에 따라 천일염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6월 현재 천일염 20㎏ 기준 평균 소매 가격은 5만 7840원으로 지난 5월 3만 1540원보다 83%가량 상승했다. 우선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를 포함한 18개 유통사가 소속된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재고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또 이를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시는 천일염 출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사재기 억제를 위한 대시민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소비자 불안을 조장, 사재기를 유도하는 인터넷 판매업체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향후 구매 어려움 및 소비자 불안이 지속될 경우에는 정부에 매점매석 품목 지정과 단속 권한 부여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와 협회는 천일염 재고 확보를 비롯해 유통 및 가격인상억제 대책 등에 대한 긴밀한 논의를 위해 오는 22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올해 생산된 햇천일염을 본격적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박재용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7월 이후 햇천일염이 본격 출하되면 적정한 가격으로 필요할 때 어려움 없이 구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천일염 구매 어려움과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지속될 경우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추가로 마련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SK하이닉스 매출 ‘역대최대’ 42조 9978억원…영업익 147% ↑

    SK하이닉스 매출 ‘역대최대’ 42조 9978억원…영업익 147% ↑

    SK하이닉스 연매출액 사상 최대SK하이닉스가 비대면 경제 활성화에 따른 반도체 시장 호황 속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8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42조 99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34.8% 증가한 수치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었던 2018년(40조 4450억원) 실적도 뛰어넘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영업이익은 12조 4103억원으로, 무려 147.6%나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2018년(20조 8437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다. 업계에선 SK하이닉스의 호실적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원격 근무와 원격 학습, 데이터센터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 등이 급증한 덕분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인텔의 낸드(NAND)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덩치가 커진 점, 중국 시안 봉쇄라는 봉쇄가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작용해 메모리 공급이 조절된 점 등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보통주 1주당 154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했다. 시가배당율은 1.2%이며, 배당금 총액은 1조 589억원이다. 배당은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의 50% 수준을 재원으로 환원해 고정배당금을 주당 1000원에서 1200억원으로 20% 상향하기로 했다.
  • [여기는 남미] 3만원에 바닷가 주택 소유?…복권같은 부동산 판매 인기

    [여기는 남미] 3만원에 바닷가 주택 소유?…복권같은 부동산 판매 인기

    칠레에서 새로운 부동산 판매 기법이 유행하고 있다. 부동산을 판매하려면 중개업체에 매물로 내놓는 게 보통이지만 새 기법은 추첨제를 이용한다. 추첨권을 발행해 판매한 뒤 당첨된 사람에게 주택을 양도하는 방식이다. 참가하는 사람은 1등 상품으로 부동산이 걸린 복권을 사는 셈이다. 칠레 코킴보 지방 라세레나에 주택을 보유한 알레한드라 바스티다스는 주택을 추첨제로 팔기로 하고 추첨권을 판매하고 있다. 1등 경품으로 내건 주택은 면적 330㎡ 대지 위에 건축한 95㎡ 규모의 2층 단독주택이다. 카지노에서 약 400m, 바닷가에서 150m 지점에 위치해 있어 입지는 최고다. 코로나19 유행 전 주택의 감정가는 2억5000만 페소(약 3억8500만원)였다. 17년 동안 이 집에서 살았다는 소유자 바스티다스는 “아이들도 다 성장해 이젠 집을 정리하고 작은 곳으로 옮기려 한다”며 “코로나19로 부동산을 보러 오는 사람도 없어 추첨제를 통해 판매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추첨권은 복권 비슷한 일종의 행운권인 셈인데 일반 복권에 비해 당첨될 가능성은 꽤나 높은 편이다. 집주인은 최대 1만4000장까지만 추첨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장당 2만 페소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3만800원 정도다. 1인이 구매할 수 있는 추첨권의 매수에는 제한이 없다. 아깝게 집을 놓쳐도 2등과 3등이 있다. 2등 1명에게는 상금 500만 페소(약 770만원), 3등 5명에게는 각 100만 페소(약 154만원)가 지급된다. 집주인은 “손 볼 게 하나도 없어 거주 목적이라면 최고의 물건이고, 주변에 유명한 식당도 많아 주택을 식당으로 개조해도 훌륭한 투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추첨제를 통한 부동산 판매는 칠레에서 유행하는 조짐이다. 칠레 푸니타키에서도 면적 3헥타르 땅에 지어진 255㎡ 규모의 단독주택이 추첨제 1등 상품으로 나왔다. 방 4개, 화장실 3개, 자쿠지, 벽난로까지 갖춘 이 주택의 추첨권은 파격적인 가격인 장당 1000페소(약 1540원)다. 집주인은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추첨권의 가격을 낮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성남시 코로나19 공공시설물 방역에 66억 투입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5월 4일부터 8월 17일까지 66억원을 투입해 공공시설물 방역사업을 편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방역사업에 참여할 공공근로자 125명을 모집한다. 선발되면 성남시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25명씩 배치돼 지역 내 공공시설물 소독 활동을 하게 된다. 평일에 하루 6시간(주 30시간) 일하고, 일당 5만1540원을 받게 된다. 일당 외에 부대경비 하루 5000원과 방역사업 특별수당 하루 5000원을 별도 지급한다. 국민연금, 건강, 고용, 산재의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된다. 신청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남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분기별 연간 3개 단계로 시행하는 공공근로사업과 별개로 진행해 소득, 재산 등 일부 참여 제한 요건을 없앴다. 희망자는 기한 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 등을 가지고 가 신청서 등을 작성해 내면 된다. 선발자는 오는 29일에 개별로 알려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초록뱀-손오공…주가 올리는 방탄소년단 “드라마-인형 제작”

    초록뱀-손오공…주가 올리는 방탄소년단 “드라마-인형 제작”

    초록뱀미디어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17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초록뱀미디어는 1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대비 13.33%(190원) 상승한 수치다. 오는 21일 BTS가 컴백을 할 예정인 가운데 초록뱀미디어가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방탄소년단의 세계관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수장 방시혁 대표는 초록뱀과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담은 드라마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JTBC ‘눈이 부시게’를 비롯해 ‘청담동 살아요’, ‘송곳’, KBS 2TV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을 집필했던 김수진 작가가 각색과 각본을 맡았다. 방탄소년단 드라마엔 멤버 7명이 출연하진 않는다. ‘화양연화’ 시리즈부터 이어져 온 방탄소년단의 세계관 중 7명의 소년이 처음 만났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인 만큼 멤버들을 대신 연기할 배우들을 캐스팅 한다. 김수진 작가는 상처투성이 소년들이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며 서로의 소중한 존재가 되어가는 줄거리로 드라마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초록뱀미디어는 2000년 설립된 드라마 전문 제작사다. ‘하이킥’ 시리즈와 ‘주몽’, ‘일지매’, ‘프로듀사’, ‘또 오해영’ 등 히트작들을 꾸준히 만들어왔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아는 와이프’, ‘나의 아저씨’, ‘왜 그래 풍상씨’, ‘신입사관 구해령’ 등을 연달아 내놓으며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올해엔 MBC ‘그 남자의 기억법’ 방영이 예정돼 있으며, 방탄소년단 드라마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2월 12일 공개된 지난해 초록뱀미디어의 잠정 영업이익은 14억4700만 원이다. 2016년에는 45억1000만 원, 2017년 10억2000만 원, 2018년 2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어린이 완구 전문 기업 손오공 또한 방탄소년단 컴백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오후 1시 5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19%(505원) 오른 2235원에 거래 중이다. 손오공은 ‘BTS 패션돌’을 유통한다. 손오공은 지난해 방탄소년단 피겨인 BTS 패션돌을 국내 정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BTS 패션돌은 미국 완구업체 마텔(Mattel)이 방탄소년단의 ‘IDOL’ 뮤직비디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인형 제품이다. 약 11.5인치(29cm)의 크기에 11개의 관절을 장착해 여러 동작을 구현할 수 있게끔 한 게 특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7일 0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오는 21일 오후 6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 달에 450kWh 쓰던 집, 전기료 2만 2000원 아낀다

    한 달에 450kWh 쓰던 집, 전기료 2만 2000원 아낀다

    300kWh 쓰던 집은 1만 1000원 절약 250kWh 사용하던 가구 6100원 줄어 전기 소비 많은 집 혜택 집중 방지18일 정부가 여름철인 7, 8월에만 누진 구간을 늘리는 ‘누진 구간 확장안’을 전기요금 개편안으로 최종 확정한 것은 현행 누진제의 뼈대는 유지하면서도 전체 가구(2500만 가구)의 65% 정도인 1629만 가구가 평균 월 1만원가량의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기를 적게 쓰는 가구는 현행과 같은 요금을 내지만 많이 쓰는 가구는 부담이 줄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이 많은 여름철 전력 사용 유형과도 맞아떨어진다는 게 장점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평균 이상의 전기를 쓰는 가정의 요금이 줄어들게 된다. 정부 안에 따르면 현행 누진제는 1구간(200kWh 이하)에 당 93.3원, 2구간(201∼400kWh)에 187.9원, 3구간(400kWh 초과)에 280.6원을 부과한다. 앞으로는 1구간 300kWh 이하, 2구간 301~450kWh, 3구간 450kWh 초과로 상향 조정된다. 구간에 따른 요금 변동은 없다. 정부는 폭염을 기록했던 지난해 여름에도 한시적으로 구간을 확장했지만 할인되는 전기 사용량의 상한선을 450kWh로 낮췄다. 전기 사용이 많은 가구에 혜택이 과도하게 집중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 달에 200kWh 이상을 쓰던 가구에선 전기요금이 모두 줄어든다. 감사원이 지난 4월 산정한 에어컨 보유 가정의 여름철 필수 전력사용량이 330.5kWh라는 점을 감안하면 냉방기기를 쓰는 가정의 대부분은 요금 절감 혜택을 볼 수 있다는 뜻이다. 또 지난해 여름 한시적으로 누진구간을 확대한 결과 8월 한 달간 1612만 가구의 전기요금이 올랐지만 이 가운데 60% 정도인 996만 가구의 오름폭은 2만원에 못 미쳤다. 요금체계 개편에 따라 여름철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다. 기존 2구간에 속했다가 이번 개편으로 1구간으로 내려가는 201~300kWh 소비 가구의 감소폭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기준으로 250kWh를 사용하던 가구는 월 전기요금이 현행 3만 3710원에서 18.3%(6170원) 줄어든 2만 7540원으로 낮아진다. 300kWh를 쓰던 가구는 현행 4만 4390원에서 3만 2850원으로 26.0%(1만 1540원)나 줄어든다. 350kWh, 400kWh를 소비하는 가구의 요금도 각각 19.5%, 16.4% 축소된다. 이어 기존 3구간에서 2구간으로 떨어지는 400kWh 초과 가구의 요금도 20% 넘게 줄어든다. 가령 한 달에 450kWh를 쓰는 가구의 전기요금은 현재 8만 8190원에서 6만 5680원으로 25.5%(2만 2510원)가 깎인다. 여름철 두 달간 4만 50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 대신 500kWh 이상의 전기를 소비하는 가구의 요금 감소 비율은 10% 초중반으로 내려간다. 올여름 기온이 2017년과 같은 평년 수준에 머물면 혜택을 받는 가구는 1541만 가구, 가구별 전기요금 절감액은 월 9486원으로 혜택이 축소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국민연금 보험료 얼마나 내나…내년 2%P 오르면 월 4900~11만 3400원 더 내야

    국민연금 보험료 얼마나 내나…내년 2%P 오르면 월 4900~11만 3400원 더 내야

    노후 소득 보장위해 소득대체율 45% 유지하면당장 내년 보험료율 2%p 인상 필요가입자 최저 4900원에서 11만 3400원까지 오를 듯‘내 보험료는 얼마나 오를까.’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에 따르면 ‘노후 소득 보장’ 강화를 위해 소득대체율을 45%로 올리면, 당장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 2% 포인트를 인상해야 한다. 소득의 11%를 국민연금 보험료로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다. 직장가입자라면 보험료의 절반을 사용자인 회사에서 지급하기 때문에 기존 4.5%에서 1.0% 포인트 오른 5.5%를 내면 되지만, 지역가입자라면 소득의 11%를 국민연금 보험료로 내야 한다. ●보험료율 2%p 올리면 적게는 4900원에서 많게는 11만 3400원까지 더 내야 국민연금의 소득 하한액은 월 29만원으로, 한 달 2만 7000원(직장가입자 1만 3500원)으로 책정돼 있다. 상한액은 월 468만원으로 이보다 많이 벌더라도 보험료 월 42만 1200원(21만 600원)을 내게 돼 있다. 하한액과 상한액이 바뀌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보험료율을 2% 포인트 인상할 때 내야할 보험료는 최저 3만 1900원에서 최대 53만 4600원으로 오른다. 인상된 금액만 따지면 적게는 4900원에서 많게는 11만 3400원이다. 내년도 가구별 ‘중위소득’(소득순으로 순위를 매겨 정중앙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얼마나 오를지 살펴보면, 2019년 1인 가구의 월 예상 중위소득은 170만 7008원, 2인 가구 290만 6528원, 3인 가구 376만 32원, 4인 가구는 461만 3536원이다. 1인 가구 중 중위소득에 가까운 금액을 버는 사람이라면 내년에 소득의 9%에 해당하는 15만 3620원(직장가입자 7만 6810원)를 내면 됐지만, 11%로 인상되면 18만 7770원(9만 3885원)으로 3만 4150원(1만 7075원)을 더 내야한다. 2인 가구라면 내년도 보험료가 26만 1540원(직장가입자 13만 770원)에서 31만 9718원(15만 9859원)으로, 5만 8178원(2만 9089원)이 오른다. 3인 가구에서 중위소득을 벌던 사람은 33만 8400원(16만 9200원)에서 41만 3603원(20만 6801원)을 내야 해 7만 5203원(3만 7601원) 오르는 셈이다. 4인 가구는 약 461만원의 9%인 41만 5160원(20만 7580원)에서 50만 7488원(25만 3722원)으로, 9만 2328원(4만 6164원) 늘어난다. 재정계산위원회가 제시한 두 번째 안으로 본다면 앞으로 10년간 4.5% 포인트 인상이어서 하한액과 상한액이 고정된다고 가정할 때 최저 기준으로는 2만 7000원에서 3만 9150원, 최고액으로는 42만 1200원에서 63만 1800원을 부담내야 한다. 즉, 보험료가 적게는 1만 2150원, 많게는 21만 600원까지 오른다. ●가입자 노후 소득 보장·저소득층 안전망 확보 가능한가 국민연금은 소득 재분배 기능을 가진 사회보험으로서 소득이 적을수록 나중에 받는 연금의 수익비가 높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저소득층에게 더욱 유리한 제도라는 의미다. 현재 소득수준별로 국민연금을 얼마나 지급받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국민연급 급여 수급자 가운데 월 소득이 29만~50만원이었던 국민연금 가입자는 4.5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고 있다. 소득이 100만원이었던 가입자는 3.0배를 받으며, 200만원부터는 1.9배로 소폭 낮아진다. 300만원의 소득을 올렸던 가입자는 낸 보험료의 1.6배에 해당하는 급여를 받는다. 국민연금 상한액에 해당하는 449만원(지난달부터 468만으로 상향 조정) 이상의 소득을 올리던 가입자는 1.4배의 연금 수익비를 기록했다. 소득상한액을 둔 이유도 고소득자에 주는 연금 급여액을 지나치게 높이지 않으려는 의도다. 보험료가 오른다고 해도 저소득층에 사회 안전망을 제공하고, 가입자의 노후 소득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면 인상에 이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민들은 내는 만큼 돌려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휩싸여 있다. 일할 젊은 인력은 저출산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의료기술의 발달 등으로 고령층은 늘어나고, 저성장 기조로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도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용하 국민연금연구원장은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을 고려해 연금 재정지속성을 확보하고자 ‘재정 목표’를 세우자는 자문위의 합의가 있었다”면서 “올해부터 2088년까지 70년간 적립기금을 유지하고 이후엔 매해 1년치 급여 지급을 가능할 수 있게끔 적립배율 1배를 달성하자는 목표 아래 이번 개편안이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강식당’ 종료, 순이익 10만 7700원 남겨 “강호동까스도 못 사먹는 돈”

    ‘강식당’ 종료, 순이익 10만 7700원 남겨 “강호동까스도 못 사먹는 돈”

    ‘강식당’이 순이익 10만 7700원을 남기고 영업을 종료했다.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강식당’에서는 나영석PD가 강식당 매출을 정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산에 앞서 강호동은 “이럴 줄 알았으면 내가 좀 제일 형인데 조금 더 열심히 하고 좀 더 잘 할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나영석PD는 “6일 간의 지출 총액이 341만 9200원, 매출 총액이 352만 700원이었다. 그래서 순수익은 10만 7700원”이라고 발표했다. 예상 외의 흑자 소식에 ‘강식당’ 출연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강호동은 5인이 공평하게 2만1540원씩 나눠가지자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안재현은 “강호동까스 못 사먹는다. 돈이 400원 모자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강식당’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남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9000원? 여주시 8450원·남양주시 8010원 으로

    경기 성남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이 시급 9000원으로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5일 오후 시청 9층 상황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협의했다. 시급 9000원은 올해 생활임금 시급 8000원보다 1000원(12.5%) 인상된 금액이다.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 시급 7530원보다는 1470원(19.5%)이 많다. 월급으로 환산하면(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188만1000원으로 올해 167만2000원보다 20만9000원이 많은 금액이다. 성남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정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물가수준, 유사근로자의 임금과 노동 정도 등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대상자는 성남시와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 근로자 900여 명이다. 시는 앞으로 민간영역에 생활임금 확산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가 여유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실제 생활이 가능하게 하는 임금이라는 의미로 기존 최저 임금보다 20~30% 높다. 시는 최저임금 초과분은 근로자 복지증진과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여주시도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8450원(일급 6만7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액 8450원은 올해 생활임금액 7250원보다 1200원(16.5%)이 올랐으며, 2018년 최저임금액 7530원보다 920원(12.2%)이 많다. 이는 경기도 생활임금(올해 7910원·내년 8900원) 인상률 12.5% 보다 4%가 높은 인상률이다. 생활임금액은 월 단위로 환산하면 176만원으로 올해 월 151만원보다 25만원이 오르게 된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저임금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족부양, 문화생활 등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생활임금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8010원으로 결정했다. 올해 최저임금 6470원보다 1540원(23.8%) 인상된 금액이다. 월 단위로 환산하면 167만4090원으로, 1인당 32만1860원 인상된 효과라고 시는 설명했다.내년 1월부터 시와 도시공사가 직접 고용한 기간제 근로자 700여명에게 적용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뉴스 분석] 서울~세종 고속도로 민자→재정사업 전환 왜

    [뉴스 분석] 서울~세종 고속도로 민자→재정사업 전환 왜

    이용료 민자보다 1540원 저렴…30년간 1조 8000억 절감 효과 사업 제안서까지 제출 민간업체 초기 투자비 날리게 돼 논란 예상민간자본으로 추진해 온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나랏돈을 들여 정부가 직접 짓는 사업으로 전환된다. 민자로 추진되던 고속도로 건설이 국가재정사업으로 바뀐 것은 처음이다. 그래야 통행료를 낮출 수 있고 개통도 앞당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 전환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 주체가 한국도로공사로 바뀌었다. 국토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서울과 세종을 잇는 고속도로라는 특수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때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조기에 완공하고,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국토부에 따르면 민자 도로의 통행료는 약 9250원인 데 반해 재정사업으로 하면 7710원이다. 연간 592억원, 30년간 1조 8000억원의 통행료 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셈이다. 국토부는 도로 완공 시기도 2024년 6월로 1년 6개월 앞당겨진다고 강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제수도와 행정수도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스마트하이웨이로 구축할 예정”이라면서 “민자로 하면 각각의 구간과 공사마다 일일이 계약을 맺어야 하기 때문에 사업 추진이 복잡해지고 공기도 길어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민자로 추진되던 사업이 갑자기 재정사업으로 바뀌어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정부는 2006년 화도~양평, 무안~광주 고속도로 2곳을 민자로 추진하려 했지만, 당시에는 지원한 민간 업체가 아예 없어 무산됐다. 반면 서울~세종 구간은 2009년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있다는 판단을 받았고, 2015년 11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됐다. 이어 민간의 제안서까지 받았고,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도 나랏돈이 22.1% 덜 든다며 지난 5월 민자 사업 적격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사업에 참여하려 했던 업체들은 초기 투자비를 날릴 처지에 놓였다. 사업방식 전환으로 민자사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정렬 국토부 도로국장은 “추가 비용이 더 들어갈 수 있어서 장기적으로 재정사업으로 하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실제 KDI는 서울~세종 민자사업의 재무성이 0.75~1.59%로 적정 수준(3.18%)에 못 미쳐 장기적으로는 나랏돈이 더 들어갈 수도 있다고 봤다. 정부는 재정사업 전환에 따른 추가 부담이 없도록 도로공사에 공사비의 10%와 보상비만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사설] 최저임금 인상, 소득 불평등 해소로 이어져야

    노동계 핵심 과제인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향한 첫 발걸음을 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그제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7530원으로 결정했다. 올해 최저임금 6470원보다 16.4%나 인상된 것이다. 주 40시간을 근무하는 근로자는 월급 기준으로 올해보다 22만 1540원 오른 157만 3770원을 받게 된다. 근로자 463만명이 직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돼 전체 근로자 100명 중 23명가량이 최저임금 인상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최저임금 협상에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갈등이 그대로 투영됐다. 노동계와 사용자 측은 지난 3월 31일부터 시작된 협상 기간 내내 서로의 입장만 고수했다. 노동계는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하다 협상 당일 7530원을 최종안으로 제시했다. 사용자 측은 2.4% 인상을 주장하다 막판에 7300원을 최종안으로 내놓았다. 이런 갈등 속에서도 역대 세 번째로 노사 양측이 표결에 의한 합의로 최저임금을 결정한 건 그나마 다행이다. 노동계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폭이 2001년 16.8% 이후 최대라는 점과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용자 측은 역대 최고 인상액이었던 450원보다 2.4배나 많은 1060원이 한꺼번에 인상된 것에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중소기업의 42%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내고 있고, 소상공인의 27%는 월 영업이익이 1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중소기업들의 추가 부담액이 내년에 당장 15조 2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인건비 부담으로 편의점, 음식점, 슈퍼마켓 등은 문을 닫아야 할 형편이고, 고용시장은 더 위축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엄살만은 아닐 것이다. 이런 사정들을 볼 때 이번 최저임금 협상은 노사 양측이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시대’라는 문 대통령의 공약과 인간다운 생활에 필요한 최저 수준의 임금을 보장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를 외면만 할 수 없는 현실이 최저임금 인상에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정부는 어제 30인 미만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 등을 위한 최저임금 인상 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정부가 초과 인상분 3조원을 직접 재정에서 지원키로 했다. 국민 세금으로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벌써부터 도덕적 해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카드 수수료율 인하, 임대료 안정, 생계형 적합업종 확대, 하도급가 현실화 등 공정경쟁이 가능한 사회·경제적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근본 대책이다.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소득불균형 해소와 가처분소득 증대, 내수 활성화로 경제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정부와 노동계의 주장이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 중남미 첫 대마초 합법화 우루과이, 판매가는?

    중남미 첫 대마초 합법화 우루과이, 판매가는?

    중남미에서 최초로 대마초를 합법화한 우루과이가 소비자가격을 예고됐다. 현지 언론은 대마초관리소 소식통을 인용해 "약국에서 판매될 대마초 가격이 1g당 1.30달러(약 1540원)로 책정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대마초관리소는 우루과이가 대마초 합법 판매를 앞두고 유통 과정을 감시하기 위해 신설한 기관이다. 예고된 소비자가격은 그간 예상됐던 가격보다 약간 비싼 편이다. 현지 언론은 대마초 소비자가격을 1g 1.10달러(약 1300원) 안팎으로 예상해왔다. 가격이 다소 높게 정해진 건 대마초 수요를 최대한 억제하자는 취지로 보인다. 우루과이가 대마초를 합법화한 건 호세 무히카 정부(2010~2015) 때다. 지난 6월엔 대마초 소비를 원하는 사람의 등록을 개시한다는 공식 발표가 나오면서 합법 판매가 임박해 보였지만 아직 판매는 시작되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중남미에서 처음으로 대마초를 합법화하다 보니 전례가 없어 준비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대마초는 약국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판매가 개시되면 대마초 소비자로 등록한 사람은 매월 40g까지 대마초를 구입할 수 있다. 대마초 판매는 우루과이 국민과 영주권 취득자 등 외국인거주자로 제한된다. 외국인관광객에겐 대마초 판매가 금지됐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대마초는 2개 기업이 생산해 공급한다. 입찰을 통해 사업권을 확보한 2개 기업은 이미 약국에 공급할 대마초를 재배하고 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롯데카드 임직원 소아암센터 기부

    롯데카드 임직원 소아암센터 기부

    채정병(왼쪽) 롯데카드 사장이 17일 서울 중구 소월로 롯데카드 본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임직원들이 월급 우수리를 떼 기부한 사회공헌기금 986만 1540원과 헌혈증 689장을 안효섭(오른쪽)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상임이사를 통해 부산 나음소아암센터에 전달했다. 롯데카드 제공
  • 아이폰4S 볼트까지 분해해 원가 측정…얼마?

    아이폰4S 볼트까지 분해해 원가 측정…얼마?

    최초 공개 당시 기대 이하라는 평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스티브 잡스의 유작이 된 아이폰4S의 인기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국의 한 언론이 전문 업체에 의뢰해 아이폰4S의 원가를 측정,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12일 IT 전문업체 및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아이폰4S를 해부하고 원가를 책정한 결과, 아이폰4S의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메인 서킷보드와 스크린, 무선 안테나, 카메라 뿐 아니라 너트와 볼트까지 일일이 시중가를 기본으로 가격을 합산한 결과, 112.89파운드, 한화로 약 20만 3000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영국 판매가는 499파운드(89만 8000원)이다. 무선 안테나는 18.75 파운드(3만3740원), 터치스크린은 23.09파운드(4만1540원), 카메라는 이보다 저렴한 10.98파운드(약 1만9750원), 새로 공개된 운영체제인 iOS5와 충돌을 일으켜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던 배터리는 3.68파운드(6622원)라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은 “일부 값비싼 부품과 시스템이 포함돼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원가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책정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배터리가 당신을 화나게 한다면, 가격이 불과 3.68파운드에 불과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하지만 이처럼 아이폰4에 비해 기대에 못미치는데다 가격도 지나치게 비싸다는 일부 소비자들의 불평에도 불구하고, 아이폰4S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11일 SK텔레콤과 KT가 아이폰4S를 출시하면서 두 이통사에 각각 22만명, 20만명이 넘는 예약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약열풍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원·달러 환율 1534원…11년만에 최고치

    정부의 외환시장 안정책과 이달 경상수지 흑자 전망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27일 달러당 1530원대로 올라섰다.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550원선이 장중 한때 위협받기도 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6.50원 상승한 153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1998년 3월12일(1546.00원) 이후 약 11년 만에 최고치다. 순식간에 1540원선이 무너지며 1544.00원까지 치솟았으나 외환당국의 미세개입 등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김두현 외환은행 선임딜러는 “전날 나온 정부의 시장안정 대책에도 환율 하락이 제한되자 달러화를 과도하게 팔았던 역외세력이 주말을 앞두고 손절매수에 나선 것 같다.”고 전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사설] 닭 오리 농가·상인 생계대책 세워라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먹거리 최대 소비시장인 서울까지 번지면서 닭, 오리 사육농가와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닭, 오리를 살처분한 농민들은 보상비를 받지만 충분치 않다. 특히 대형 유통업체와 계약을 맺은 위탁농들은 사후정산과정을 거쳐 보상비를 손에 쥐어 어려움이 가중된다. 게다가 AI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닭과 오리 소비마저 덩달아 줄어 관련 상인들은 불경기에 시달리고 있다.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AI발생지점 반경 3㎞안에 있는 농가는 닭, 오리를 살처분하도록 돼 있다. 이들에겐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산란계의 경우 마리당 1만 1540원, 육용오리에는 2000∼5000원의 보상비가 주어진다. 사육농가로선 당장 큰 손해는 아니지만 생계유지 수단이 끊겼다는 점에서 충격이 크다. 또 AI가 종료될 때까지 축사 등 관련시설을 놀릴 수밖에 없는 만큼 피해는 더욱 커진다. 반경 3∼10㎞안에 있는 농가는 허가받아 반출하는 조건하에서 닭과 오리를 기를 수 있지만 소비 감소로 판로가 여의치 않다. 닭, 오리를 살처분한 농민들은 억한 심정으로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태가 그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살처분 보상비 외에도 시설자금지원 등 지원책은 확대돼야 한다. 그러잖아도 농민들은 FTA 등으로 한계상황에 내몰리고 있지 않은가.AI는 닭이나 오리를 고열에 익혀 먹으면 사람에 감염될 염려가 없다고 한다. 막연한 공포감에 닭, 오리를 멀리할 것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소비해야 한다.AI가 토착화할 수 있다고 하니 당국은 차제에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가금류가 위생적인 상태에서 사육돼야 AI발생도 줄어들고 축산농가도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 [2007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한경희생활과학 ‘미니’

    [2007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한경희생활과학 ‘미니’

    ‘한경희 음식처리 미니(Mini)´(모델명 FD-3500)는 음식물 쓰레기를 온풍 건조해 10분의1 분량으로 줄인다. 분쇄 기능을 갖춰 다른 제품보다 건조 시간이 빠르다. 10만원대의 가격으로 물기·세균·냄새 걱정 없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어 국내 음식물 처리기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게 한다. 처리 용량은 3.5ℓ며 완전 처리까지 10시간(500g 기준)이 걸린다. 하루 10시간을 사용하면 한 달에 약 1540원의 전기료가 나온다. 편리성 면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투입량에 따라 처리시간이 조절되며 원터치 기능으로 조작이 쉽다. 제품의 별도 설치가 필요 없어 주방, 베란다 등 원하는 곳에 두고 사용할 수 있다. 흰색 바탕의 제품 외형은 산뜻한 느낌을 준다.
  • 급물살 탄 휴대전화 망내할인

    SK텔레콤에 이어 LG텔레콤이 망내(網內)할인 요금제를 도입한다. 기를 쓰고 망내할인을 반대했던 KTF도 더이상 버티기 어렵게 됐다. 바야흐로 이동통신 시장의 요금경쟁이 불을 뿜게 됐다. LG텔레콤은 14일 자사 가입자간 망내통화를 20시간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2종류(기본료 1만 5500원,4만 1000원)의 요금제와 종전 요금제에 월 1000원을 추가로 내면 50%의 망내할인을 해주는 상품을 다음달 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본료 4만 1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가입자간 통화를 제외한 300분의 무료 통화도 할 수 있다.LGT의 새 요금제는 종전의 ‘표준플러스’ 및 ‘무료300’ 요금제에 2500원을 추가,20시간 망내 무료 통화 혜택을 받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또 매월 1000원을 더 내고 망내통화 요금의 절반을 할인받는 방식이다.LGT 관계자는 “발신통화량이 월 80분 안팎인 고객은 50%의 망내할인을 받는 상품이,100분이 넘을 경우에는 100%를 할인받는 상품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LGT의 새 요금제는 망내 무료 통화를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 할인받는 요금은 SKT보다 약간 더 높은 수준이다. 올해 2분기(4∼6월) 기준으로 LGT의 월평균 음성통화료는 3만 2761원이다. 기본료 1만 3000원을 제외하면 순수 음성통화료는 1만 9761원. 여기에 LGT 고객간 망내 평균 통화율이 23%인 점을 감안하면 4545원을 할인받는 셈이다. 망내할인을 받기 위해 추가로 1000원 또는 2500원의 월정액을 내는 것을 고려할 때 실제 할인 금액은 2045원∼3545원이다. 같은 방식으로 계산한 SKT의 망내할인 요금의 실제 할인액인 1540원과 비교하면 약간 높은 수준이다. SKT의 망내할인 상품은 정보통신부와 재정경제부의 협의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번 주중 망내할인 상품이 나올 예정이다.SKT의 망내할인 상품인 ‘T끼리 T내는 요금’은 월정액 2500원을 더 내면 망내 통화료를 절반으로 할인해주는 것.SKT는 전체 가입자 중 1200만명이 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통신 3사 중 마지막으로 할인 요금제를 발표해야 하는 KTF는 부담이 커졌다.KTF는 SKT의 망내할인 상품의 고객 반응을 살펴본 뒤 망내할인 요금제의 도입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KTF관계자는 “망내할인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내에서는 망내할인의 효과를 놓고 부정적 의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망내할인 도입을 반대했던 LGT가 전격적으로 망내할인 상품을 선보인 마당에 더 이상 흐름을 거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할인폭이다.SKT의 망내할인폭이 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비판을 받고 있어 이보다 할인액을 낮추기는 힘들다. 아울러 LGT보다 할인폭을 높여야 하는 부담도 있어 고민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SKT 망내통화 새달부터 50% 할인

    SKT 망내통화 새달부터 50% 할인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 종전 요금제에 월 2500원을 추가하면 SKT가입자간 통화요금을 50% 할인해주는 ‘T끼리 T내는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KTF와 LG텔레콤은 반발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론 망(網)내 할인 도입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요금할인 경쟁이 점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SKT의 이 요금제는 통화량에 따라 체감도가 달라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할인 효과를 못느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지난 6월 기준으로 SKT 가입자의 평균 음성통화 매출인 2만 9737원에서 평균 기본료 1만 4491원을 뺀 순수 국내 통화요금은 1만 5246원이다. ●통화량 많을수록 할인효과 커 이 중 SKT 가입자간 평균통화율인 53%를 적용하면 8081원이 나온다. 이 8081원 가운데 절반인 4040원을 할인받는 것이다. 여기서 월정 부담액 2500원을 감안하면 실제 할인액은 1540원이 된다. 통화량이 많은 가입자는 짭짤하다. 이동통신요금 월 9만 2000원을 내는 가입자는 월 1만 5000원을 할인받는다. 월 5만 8000원을 내는 사람은 월 7587원,3만 8000원을 내는 사람은 3600원,2만 6000원을 내는 사람은 1000원을 할인받는다. SKT는 이번 요금제로 월정액인 2500원 이상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 2145만명 중 55%인 1164만명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SKT는 또 내년 1월1일부터 문자메시지(SMS) 이용료를 건당 30원에서 20원으로 10원 내린다. 소량 이용자들을 위해 기본료를 1만 3000원에서 9900원으로 내린 ‘뉴세이브’요금제도 다음달 17일부터 선보인다.11월부터는 종전 1만원,2만원,3만원,5만원권 선불카드 외에 5000원권이 새로 나온다. 또 1만원권의 사용 기간도 1개월에서 2개월로 늘렸다. ●시민단체 “기본료 인하 않고 생색내기” SKT의 망내 할인 요금제 출시에 대해 KTF와 LGT는 반발하고 있다.KTF는 “가입자 쏠림현상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시장 흐름을 보면서 정해야 했다.”고 주장했다.LGT도 “지배적사업자가 망내 할인을 시도하는 것은 독점의 폐해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YMCA 김희경 간사는 “절대 다수의 가입자들이 원하는 가입비, 기본료 인하는 뺀 채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할인해주는 생색내기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신배 SKT 사장은 “가입자의 요금 부담을 더는 등 고객가치 제고를 통한 가입자 유지와 마케팅비용을 절감하자는 취지”라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급격한 시장점유율 변동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유영환 정보통신부 장관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가급적 사업자 자율을 존중하겠지만 시장 쏠림현상이 있으면 공정경쟁 심사를 통해 조건을 부여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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